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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론엔 드론으로”…러 ‘아르한겔’ 요격 드론 시험 영상 공개

    “드론엔 드론으로”…러 ‘아르한겔’ 요격 드론 시험 영상 공개

    러시아가 국경 지역에서 신형 무인기 요격 드론 ‘아르한겔’의 운용 시험에 들어갔다. 아르한겔은 대천사를 뜻하는 아크엔젤의 러시아식 발음이다. 쿠르스크서 실전 운용 시험…“고가 미사일 대응 한계”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는 10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습과 정찰이 러시아 영토 깊숙이 확대되자 쿠르스크 인근에서 아르한겔 체계의 실전 운용 평가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아르한겔 프로젝트의 텔레그램 게시물과 러시아 지역 매체 세쿤다의 인터뷰를 인용해 이렇게 전하면서도 이번 시험이 저비용 기동형 체계로 드론 위협을 막기 위한 시도라고 분석했다. 아르한겔 프로젝트는 러시아 자원봉사 드론 네트워크를 이끄는 미하일 필리포프가 주도하며 방산업체 칼라시니코프가 전투형 기체 생산에 착수했다. 필리포프는 새로 편성된 요격 드론 운용팀과 이동식 레이더 부대를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해 실전 환경에서 운용 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저가 드론에 고가 미사일로 대응 못 해”…경제 논리 앞세운 전력 구상 필리포프는 “아르한겔은 기존 방공체계를 대체하지 않고 지원과 확장을 위해 설계됐다”며 “속도와 작전 반경 면에서 동급 기체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우크라이나군이 저가형 정찰·공격 드론을 연계해 방공망의 빈틈을 노리기 때문에 고가 요격 미사일로 대응하는 방식은 지속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프로젝트 측은 적 정찰 드론 한 대 가격을 40만~50만 루블(약 720만~900만 원)로 제시했다. 필리포프는 적 드론이 시속 약 160㎞로 비행하는 반면 아르한겔은 시속 약 360㎞, 작전 반경 50㎞로 두 배가량 빠르다고 밝혔다. 그는 “이동식 레이더팀이 표적을 탐지하면 요격 드론이 인구 밀집 지역 밖으로 유도해 안전하게 격추한다”며 “정찰 드론을 조기에 제거하면 후속 공격 자체를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저가 드론에 고가 무기로 대응하는 구조는 장기전에서 유지될 수 없다”며 “전쟁의 향방은 어느 쪽이 더 빨리 대드론 기술을 대량 배치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국경 지역 훈련센터 확대…“예비역도 방공 인력으로”프로젝트는 쿠르스크를 비롯해 국경 지역에 이동식 레이더팀과 요격 드론 운용팀을 상시 배치하고 전국에 소규모 추가 방공 훈련센터를 세워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필리포프는 숙련 조종사는 하루 이틀, 초보자는 일주일의 실습으로 요격 드론 조작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훈련 과정을 통해 예비역과 민간인을 현장 방공 전력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계획은 프로젝트 측 주장으로 독립 확인은 되지 않았다. “전투기에 케이블 타이로 묶은 드론”…워존 “비현실적 실험” 지난 8월 또 다른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러시아가 아르한겔 프로젝트 목적으로 미그(MiG)-29 전투기에 요격 드론을 케이블 타이로 묶어 실험한 영상을 공개했다며 “푸틴 군대에 조롱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영상에는 전투기 하단 센서 포드에 요격용 쿼드콥터 드론을 케이블 타이로 단단히 고정한 모습이 담겼다. 전문가들은 이 방식으로는 드론을 발사하거나 제어하기 어렵고 고속 비행 중 드론이 전투기 자체 보호 시스템을 방해할 가능성도 높다고 평가했다. 워존은 영상의 촬영 시점과 장소를 확인하지 못했으며 프로젝트와 러시아군의 관계도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다만 아르한겔이 2023년 이후 민간 주도로 일인칭 시점(FPV) 드론을 대량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러시아 국방부가 자금을 지원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아르한겔 프로젝트 관계자는 “전투기와 요격 드론을 통합해 전투기가 직접 드론을 투하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워존은 키이우 등 주요 도시의 촘촘한 방공망을 고려하면 “완전히 비현실적인 계획”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사례는 러시아가 홍보성 실험과 실전형 전력화 사이에서 균형을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저비용 기동형 대드론 체계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지만 실질적 전력화에는 여전히 회의가 따른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모두 드론 전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전장은 탐지·추적·무력화 속도를 다투는 드론 요격 경쟁의 시대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 [포착] “저가 드론엔 저가로 맞선다”…러, 신형 ‘아르한겔’ 요격 드론 시험 돌입

    [포착] “저가 드론엔 저가로 맞선다”…러, 신형 ‘아르한겔’ 요격 드론 시험 돌입

    러시아가 국경 지역에서 신형 무인기 요격 드론 ‘아르한겔’의 운용 시험에 들어갔다. 아르한겔은 대천사를 뜻하는 아크엔젤의 러시아식 발음이다. 쿠르스크서 실전 운용 시험…“고가 미사일 대응 한계”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는 10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습과 정찰이 러시아 영토 깊숙이 확대되자 쿠르스크 인근에서 아르한겔 체계의 실전 운용 평가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아르한겔 프로젝트의 텔레그램 게시물과 러시아 지역 매체 세쿤다의 인터뷰를 인용해 이렇게 전하면서도 이번 시험이 저비용 기동형 체계로 드론 위협을 막기 위한 시도라고 분석했다. 아르한겔 프로젝트는 러시아 자원봉사 드론 네트워크를 이끄는 미하일 필리포프가 주도하며 방산업체 칼라시니코프가 전투형 기체 생산에 착수했다. 필리포프는 새로 편성된 요격 드론 운용팀과 이동식 레이더 부대를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해 실전 환경에서 운용 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저가 드론에 고가 미사일로 대응 못 해”…경제 논리 앞세운 전력 구상 필리포프는 “아르한겔은 기존 방공체계를 대체하지 않고 지원과 확장을 위해 설계됐다”며 “속도와 작전 반경 면에서 동급 기체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우크라이나군이 저가형 정찰·공격 드론을 연계해 방공망의 빈틈을 노리기 때문에 고가 요격 미사일로 대응하는 방식은 지속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프로젝트 측은 적 정찰 드론 한 대 가격을 40만~50만 루블(약 720만~900만 원)로 제시했다. 필리포프는 적 드론이 시속 약 160㎞로 비행하는 반면 아르한겔은 시속 약 360㎞, 작전 반경 50㎞로 두 배가량 빠르다고 밝혔다. 그는 “이동식 레이더팀이 표적을 탐지하면 요격 드론이 인구 밀집 지역 밖으로 유도해 안전하게 격추한다”며 “정찰 드론을 조기에 제거하면 후속 공격 자체를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저가 드론에 고가 무기로 대응하는 구조는 장기전에서 유지될 수 없다”며 “전쟁의 향방은 어느 쪽이 더 빨리 대드론 기술을 대량 배치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국경 지역 훈련센터 확대…“예비역도 방공 인력으로”프로젝트는 쿠르스크를 비롯해 국경 지역에 이동식 레이더팀과 요격 드론 운용팀을 상시 배치하고 전국에 소규모 추가 방공 훈련센터를 세워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필리포프는 숙련 조종사는 하루 이틀, 초보자는 일주일의 실습으로 요격 드론 조작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훈련 과정을 통해 예비역과 민간인을 현장 방공 전력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계획은 프로젝트 측 주장으로 독립 확인은 되지 않았다. “전투기에 케이블 타이로 묶은 드론”…워존 “비현실적 실험” 지난 8월 또 다른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러시아가 아르한겔 프로젝트 목적으로 미그(MiG)-29 전투기에 요격 드론을 케이블 타이로 묶어 실험한 영상을 공개했다며 “푸틴 군대에 조롱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영상에는 전투기 하단 센서 포드에 요격용 쿼드콥터 드론을 케이블 타이로 단단히 고정한 모습이 담겼다. 전문가들은 이 방식으로는 드론을 발사하거나 제어하기 어렵고 고속 비행 중 드론이 전투기 자체 보호 시스템을 방해할 가능성도 높다고 평가했다. 워존은 영상의 촬영 시점과 장소를 확인하지 못했으며 프로젝트와 러시아군의 관계도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다만 아르한겔이 2023년 이후 민간 주도로 일인칭 시점(FPV) 드론을 대량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러시아 국방부가 자금을 지원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아르한겔 프로젝트 관계자는 “전투기와 요격 드론을 통합해 전투기가 직접 드론을 투하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워존은 키이우 등 주요 도시의 촘촘한 방공망을 고려하면 “완전히 비현실적인 계획”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사례는 러시아가 홍보성 실험과 실전형 전력화 사이에서 균형을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저비용 기동형 대드론 체계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지만 실질적 전력화에는 여전히 회의가 따른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모두 드론 전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전장은 탐지·추적·무력화 속도를 다투는 드론 요격 경쟁의 시대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 신장 180㎝에 우완, 제2의 야마모토?…MLB 일본 투수 열풍, 이마이 빅리그 도전

    신장 180㎝에 우완, 제2의 야마모토?…MLB 일본 투수 열풍, 이마이 빅리그 도전

    일본 프로야구(NPB)를 주름잡은 신장 180㎝의 우완 투수 이마이 다쓰야(세이부 라이온즈)가 제2의 야마모토 요시노부(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꿈꾸며 또 한 번 빅리그에 일본 투수 돌풍을 불러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NPB 세이부는 11일 “이마이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구단에 포스팅 공시될 수 있도록 사무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MLB가 포스팅 사실을 통보하면 각 팀이 해당 선수와 45일 동안 협상할 수 있다. 세이부에서 8시즌 동안 활약한 1998년생 이마이는 올해 NPB 퍼시픽리그 최다이닝(163과 3분의2이닝) 5위, 탈삼진 2위(178개), 평균자책점 4위(1.92), 다승 공동 7위(10승5패) 등으로 맹활약했다. 시속 154㎞의 직구와 슬라이더가 주무기인 이마이는 3년간 470이닝을 소화했는데 평균자책점이 2.18에 불과했다. 또 2023년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결승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선발 등판해 4이닝 5피안타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야마모토가 이번 월드시리즈(WS·7전4승제)에서 3경기(17과 3분의2이닝) 3승 10피안타 15탈삼진 2실점 평균자책점 1.02의 성적으로 다저스의 2연패에 앞장선 뒤 WS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면서 팀 동료 오타니 쇼헤이, 사사키 로키 등과 함께 MLB에 일본 투수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야마모토(178㎝)와 비슷한 신장의 이마이도 이 바람을 타고 빅리그에 도전장 내민 것이다. MLB닷컴은 이마이가 뉴욕 메츠와 보스턴 레드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에 관심을 받을 거라 내다봤다. 이마이는 “매 시즌 일본 리그 우승을 목표로 뛰었다. 그 포부는 새 팀에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팀을 성공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6미터’ 대형 비단뱀에 휘감겨 물속으로 끌려간 남성…극적 탈출

    ‘6미터’ 대형 비단뱀에 휘감겨 물속으로 끌려간 남성…극적 탈출

    비단뱀의 주요 서식지인 인도네시아에서 한 남성이 몸 길이가 6m에 달하는 비단뱀에 목이 감긴 채 물속으로 끌려가는 아찔한 순간이 포착됐다. 최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투어 가이드로 일하는 이 남성은 관광객들을 이끌고 보르네오섬 일대 강을 관광하던 중 강둑에 있는 거대한 비단뱀을 발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뱃전에 앉아있던 남성은 강물 속으로 손을 뻗어 뱀의 머리 부분을 붙잡으려 했지만, 순식간에 뱀이 몸을 뒤틀어 이 남성을 강 속으로 끌어당겼고, 그는 그대로 물속으로 사라졌다. 잠시 뒤 남성이 수면 위로 다시 떠올랐지만 뱀은 이미 그의 몸통을 휘감기 시작했다. 비단뱀은 빠르게 몸을 움직이며 그의 팔과 목으로까지 몸을 휘감았고, 남성은 물속에서 필사적으로 몸부림쳤다. 함께 있던 동료들은 즉시 물에 뛰어들어 뱀의 머리와 꼬리를 잡아당기며 사투를 벌였고, 특히 동료 두 명이 각각 뱀의 머리와 꼬리를 잡아 힘껏 당겼다. 이 남성은 동료의 도움으로 기적적으로 뱀에게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후 관광객 일행은 비단뱀을 배 위로 끌어올려 사진을 찍고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이번 사건을 촬영한 여행객은 “이 뱀은 우리가 본 것 중 가장 크고 강한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 “이게 다 ‘배그’ 때문” 테러범 낳은 한국 게임?…피해 속출하자 결국

    “이게 다 ‘배그’ 때문” 테러범 낳은 한국 게임?…피해 속출하자 결국

    인도네시아 당국이 수도 자카르타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을 계기로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의 온라인 게임을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00명 가까이 다친 이 사건이 발생한 데에는 이런 폭력적 게임의 영향이 있다고 본 것이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프라세티요 하디 인도네시아 국가비서실 장관(국무장관)은 전날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고교 폭발물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뒤 이러한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하디 장관은 규제 대상이 될 게임 종류에 대해서는 한국 게임사 크래프톤의 1인칭 슈팅(FPS) 게임인 ‘PUBG: 배틀그라운드’만 언급했다. 그는 “이 게임에는 다양한 종류의 무기가 등장하고 (이를) 배우기 쉽다”며 “폭력을 정상적인 것으로 인식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다만 어떤 방식으로 규제할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규제를 고려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앞서 지난 7일 자카르타 북부 SMA 72 고등학교 안에 있는 이슬람 사원인 모스크에서 예배 중 폭발이 발생해 96명이 다쳤다. 이들 중 29명은 병원에 입원했다. 초기 조사 결과 용의자인 17세 남학생이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뒤 범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학생은 폭발 당시 머리를 심하게 다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의식은 있는 상태다. 현장에서 발견된 용의자의 장난감 기관총에는 “14개 단어”(14 words)와 “브렌튼 태런트: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14개 단어’는 “우리는 우리 사람들의 존재와 백인 어린이들의 미래를 지켜야 한다”는 백인 우월주의 구호를 상징한다. 브렌튼 태런트는 2019년 3월 뉴질랜드 크라이스처치에 있는 모스크(이슬람 사원)에서 총기를 난사해 51명을 숨지게 한 반(反)이슬람주의 테러범이다. 경찰은 이 남학생의 집에서 성분이 확인되지 않은 폭발성 분말 물질을 발견해 분석하고 있으며, 구체적 범행 동기를 비롯해 다른 단체와의 연관성 등도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 프라보워 대통령의 ‘한국 게임 규제’ 지시는 이번 사건이 ‘폭력적인 컴퓨터 게임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한국 게임업체 크래프톤이 2017년 출시한 배틀그라운드는 한 팀이 살아남을 때까지 전장에서 다양한 무기로 사투를 벌이는 게임으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인기가 매우 높은 게임으로, 인도네시아 인터넷서비스제공자협회가 지난 8월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이 접속한 온라인 게임 3위를 차지했다.
  • 대구 한복판에 ‘욱일기 벤츠’ 등장…누리꾼 “일본 가서 살아라”

    대구 한복판에 ‘욱일기 벤츠’ 등장…누리꾼 “일본 가서 살아라”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를 부착한 차량이 대구에서 발견돼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흰색 벤츠 SUV 차량의 창문과 오른쪽 옆면에 욱일기 여러 장이 부착된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대구에도 저런 차주가 있네요’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고 한다. 누리꾼들은 사진에 배경으로 보이는 현수막과 건물 등을 통해 대구 북구 지역으로 추정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독일처럼 나치 상징물에 대한 처벌법이 생겨야 한다”, “일본에 가서 살아라” 등의 댓글이 잇따라 달렸다. 욱일기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사용한 군기로 일본 군국주의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꼽힌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선 전범기라는 인식이 강해 거부감도 크다. 한편, 지난해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른바 욱일기 사용 처벌법(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개정안에는 욱일기가 포함된 옷이나 물품을 국내에서 제작·유통·사용·착용하거나, 공중이 밀집한 장소에 게시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규정이 담겨있다. 이미 독일에서는 이른바 ‘반나치법’이라 불리는 형법 86조를 통해 헌법에 반하는 단체에 대한 상징물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 여자배구 이끌 차세대 스타 손서연·이서인

    여자배구 이끌 차세대 스타 손서연·이서인

    침체에 빠진 한국 여자배구가 16세 이하(U-16) 여자대표팀에 주목하고 있다. 이승여 금천중 감독이 이끈 U-16 여자대표팀은 지난 9일 요르단 암만에서 끝난 U-16 아시아선수권에서 일본, 대만을 차례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980년 이후 무려 45년 만에 이룬 아시아 청소년 국제대회 우승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건 아웃사이드 히터 손서연(15)과 세터 이서인(15)이다. 경남 진주시 경해여중 3학년생으로 2010년생 동갑내기인 이들은 고등학교 역시 선명여고로 나란히 진학할 예정이다. U-16 대표팀 주장으로 뛴 손서연은 U-16 아시아선수권에서 141득점을 올리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선 일본을 상대로 34점을 폭발시키며 3-2 승리의 1등 공신이 됐고 대만과 맞붙은 결승에서도 30점을 기록하며 3-2 역전우승을 이끌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상과 아웃사이드 히터상도 수상했다. U-16 여자 대표팀의 주전 세터로 활약했던 이서인은 정교한 토스와 안정적인 볼 배급으로 주목받았다. 177㎝로 세터로는 큰 키가 강점이고 중앙 속공과 양쪽 측면 공격을 고루 활용해 상대 블로커들을 따돌리는 데 뛰어나다. 왼손잡이인 것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 국민은 추위에 떠는데…젤렌스키 측근 에너지기업 리베이트 연루 파문

    국민은 추위에 떠는데…젤렌스키 측근 에너지기업 리베이트 연루 파문

    우크라이나 국영 에너지기업들의 부패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측근도 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의 독립기관인 국가반부패국(NABU)과 부패 사건 기소를 담당하는 반부패특별검사실(SAPO)이 원자력공사 에네르고아톰을 비롯해 국영 에너지 기업 7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혐의는 국영 계약의 10~15%에 달하는 불법 리베이트를 챙긴 것이다. 이에 대해 NABU는 성명을 통해 “사업가가 주도하고 에너지 장관의 전 고문, 에네르고아톰의 보안 책임자, 다른 직원 4명이 연루된 고위급 조직이 이러한 범죄 계획을 세웠다”면서 “소위 돈세탁을 통해 총 1억 달러가 거래됐다”고 밝혔다. NABU 측은 다만 혐의를 받는 이들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외신들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측근인 티무르 민디치가 연루됐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민디치는 수사관들이 키이우에 있는 자택에 도착하기 몇 시간 전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민디치는 젤렌스키가 대통령이 되기 전 설립한 미디어 제작사인 ‘크바르탈 95’의 공동 소유주다. 두 사람은 친구이자 사업 파트너였으며 젤렌스키가 정계에 들어온 후 민디치 역시 정치적, 사업적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다만 일각에서는 2022년 러시아의 침공 이후 두 사람의 소통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주장도 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부는 부패 척결을 위한 모든 활동을 지지한다”면서 “NABU를 비롯한 여러 독립 기관이 수집한 증거는 법정에서 검증되어야 한다”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그러나 가디언 등 외신은 이번 사건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반부패 기관과의 오랜 갈등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짚었다. 앞서 지난 7월 키이우 중심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목표로 한 시위가 개전 이후 처음으로 벌어진 바 있다. 당시 시위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반부패 기관의 권한을 제한할 여지가 있는 법안에 서명하면서 촉발했다. 이 법안은 검찰총장이 NABU와 SAPO를 대상으로 더 많은 감독권을 행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우크라이나 정치권은 물론 시민 사회는 분노했으며 결국 젤렌스키 대통령은 새로운 법안을 통과시키며 뒤로 물러섰다. 특히 외신은 러시아의 대대적인 에너지 인프라 시설에 공격으로 수백만 명의 국민이 어둠과 추위에 직면한 가운데 이번 사건이 불거진 것에 주목했다. 곧 국민은 정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데, 정작 에너지 기업 관계자들은 리베이트를 받으며 부패를 저질렀다는 의혹이다.
  • 국민은 추위에 떠는데…젤렌스키 측근 에너지기업 리베이트 연루 파문 [핫이슈]

    국민은 추위에 떠는데…젤렌스키 측근 에너지기업 리베이트 연루 파문 [핫이슈]

    우크라이나 국영 에너지기업들의 부패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측근도 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의 독립기관인 국가반부패국(NABU)과 부패 사건 기소를 담당하는 반부패특별검사실(SAPO)이 원자력공사 에네르고아톰을 비롯해 국영 에너지 기업 7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혐의는 국영 계약의 10~15%에 달하는 불법 리베이트를 챙긴 것이다. 이에 대해 NABU는 성명을 통해 “사업가가 주도하고 에너지 장관의 전 고문, 에네르고아톰의 보안 책임자, 다른 직원 4명이 연루된 고위급 조직이 이러한 범죄 계획을 세웠다”면서 “소위 돈세탁을 통해 총 1억 달러가 거래됐다”고 밝혔다. NABU 측은 다만 혐의를 받는 이들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외신들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측근인 티무르 민디치가 연루됐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민디치는 수사관들이 키이우에 있는 자택에 도착하기 몇 시간 전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민디치는 젤렌스키가 대통령이 되기 전 설립한 미디어 제작사인 ‘크바르탈 95’의 공동 소유주다. 두 사람은 친구이자 사업 파트너였으며 젤렌스키가 정계에 들어온 후 민디치 역시 정치적, 사업적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다만 일각에서는 2022년 러시아의 침공 이후 두 사람의 소통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주장도 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부는 부패 척결을 위한 모든 활동을 지지한다”면서 “NABU를 비롯한 여러 독립 기관이 수집한 증거는 법정에서 검증되어야 한다”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그러나 가디언 등 외신은 이번 사건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반부패 기관과의 오랜 갈등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짚었다. 앞서 지난 7월 키이우 중심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목표로 한 시위가 개전 이후 처음으로 벌어진 바 있다. 당시 시위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반부패 기관의 권한을 제한할 여지가 있는 법안에 서명하면서 촉발했다. 이 법안은 검찰총장이 NABU와 SAPO를 대상으로 더 많은 감독권을 행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우크라이나 정치권은 물론 시민 사회는 분노했으며 결국 젤렌스키 대통령은 새로운 법안을 통과시키며 뒤로 물러섰다. 특히 외신은 러시아의 대대적인 에너지 인프라 시설에 공격으로 수백만 명의 국민이 어둠과 추위에 직면한 가운데 이번 사건이 불거진 것에 주목했다. 곧 국민은 정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데, 정작 에너지 기업 관계자들은 리베이트를 받으며 부패를 저질렀다는 의혹이다.
  • [포착] “손이 저렇게 될 수 있나”…푸틴 오른손 영상에 쏠린 눈

    [포착] “손이 저렇게 될 수 있나”…푸틴 오른손 영상에 쏠린 눈

    블라디미르 푸틴(73)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공개석상에서 오른손을 꽉 쥔 채 서 있는 모습이 포착돼 건강 이상설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 이 영상은 6일(현지시간) 러시아 사마라에서 열린 행사에서 촬영됐으며, 푸틴 대통령이 청년단체 대표의 제안을 수락하는 장면이 담겼다. “손 움직임 멈추고 정맥 불룩”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10일 푸틴 대통령의 손이 부어 있고 정맥이 심하게 도드라졌다고 보도했다. 행사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건강한 조국’ 운동을 이끄는 예카테리나 레슈친스카야의 요청을 받고 전자담배(베이프) 판매 전면 금지 제안을 승인했다. 그는 농구골대 옆에서 양손을 허리 옆에 붙이고 주먹을 꽉 쥔 채 서 있었으며 오른손에는 불룩하게 솟은 정맥과 얇은 피부 주름이 겹쳐 있었다. 뉴스위크는 “손이 고통스러워 보인다”고 지적하며 크렘린궁에 질의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주요 매체를 통해 공개된 해당 영상에는 푸틴 대통령이 레슈친스카야와 악수하며 오른손을 움켜쥔 채 약간 떨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악수 장면에서도 정맥 도드라져” 다른 외신들도 같은 영상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두고 다양한 분석을 내놨다. 데일리메일은 푸틴 대통령이 긴장한 듯 손가락을 움찔거리며 옷소매 안에서 주먹을 쥐는 장면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푸틴 대통령의 오른손 핏줄이 불거지고 손가락이 굳은 듯 움직였다고 묘사했다. 벨라루스 독립매체 넥스타 등 SNS에서는 해당 장면이 확산하며 “통증에 따른 무의식적 동작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뉴욕의 비뇨기과 전문의 밥 베루킴 박사는 “이 같은 손 움직임은 파킨슨병이나 다른 신경계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며 “러시아가 공개하는 제한된 영상만으로는 단정할 수 없지만 단순 노화로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젤리 레그·얼굴 부종도 논란” 데일리메일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방문 중 다리가 풀린 듯 흔들리며 단상을 붙잡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이른바 ‘젤리 레그’로 불린 이 영상은 공개 직후 건강 이상설에 불을 지폈다. 그는 당시 한동안 두 다리를 번갈아 움직이며 균형을 잡았고 전문가들은 파킨슨병, 신경계 이상, 스테로이드 부작용 등 여러 가능성을 제시했다. 푸틴 대통령의 얼굴이 부은 모습도 반복 포착돼 ‘스테로이드 치료설’이 확산했다. 일부 전문가는 “부종은 염증 치료나 통증 완화제 복용, 또는 단순 체중 증가로도 설명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크렘린 “질병설은 허위…의혹은 계속”러시아 정부는 “푸틴 대통령이 병을 앓고 있다는 보도는 허위”라고 일축했다. 푸틴 대통령은 2024년에도 장기간 공개석상에 나타나지 않아 병원 치료설을 낳았고 당시 일각에서는 복제인간설과 대역설까지 제기됐다. 하지만 크렘린은 이를 “근거 없는 음모론”이라며 부인했다. 전쟁 장기화 속 “건강 변수 부각”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푸틴 대통령의 건강 논란은 러시아의 권력 안정성과 외교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외신들은 푸틴 대통령의 신체 이상 징후가 사실이라면 향후 정치 일정과 군사 결정에도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포착] 푸틴, ‘붓고 주름진 손’에 건강 이상설 재점화…외신 “통증 있는 듯”

    [포착] 푸틴, ‘붓고 주름진 손’에 건강 이상설 재점화…외신 “통증 있는 듯”

    블라디미르 푸틴(73)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공개석상에서 오른손을 꽉 쥔 채 서 있는 모습이 포착돼 건강 이상설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 이 영상은 6일(현지시간) 러시아 사마라에서 열린 행사에서 촬영됐으며, 푸틴 대통령이 청년단체 대표의 제안을 수락하는 장면이 담겼다. “손 움직임 멈추고 정맥 불룩”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10일 푸틴 대통령의 손이 부어 있고 정맥이 심하게 도드라졌다고 보도했다. 행사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건강한 조국’ 운동을 이끄는 예카테리나 레슈친스카야의 요청을 받고 전자담배(베이프) 판매 전면 금지 제안을 승인했다. 그는 농구골대 옆에서 양손을 허리 옆에 붙이고 주먹을 꽉 쥔 채 서 있었으며 오른손에는 불룩하게 솟은 정맥과 얇은 피부 주름이 겹쳐 있었다. 뉴스위크는 “손이 고통스러워 보인다”고 지적하며 크렘린궁에 질의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주요 매체를 통해 공개된 해당 영상에는 푸틴 대통령이 레슈친스카야와 악수하며 오른손을 움켜쥔 채 약간 떨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악수 장면에서도 정맥 도드라져” 다른 외신들도 같은 영상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두고 다양한 분석을 내놨다. 데일리메일은 푸틴 대통령이 긴장한 듯 손가락을 움찔거리며 옷소매 안에서 주먹을 쥐는 장면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푸틴 대통령의 오른손 핏줄이 불거지고 손가락이 굳은 듯 움직였다고 묘사했다. 벨라루스 독립매체 넥스타 등 SNS에서는 해당 장면이 확산하며 “통증에 따른 무의식적 동작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뉴욕의 비뇨기과 전문의 밥 베루킴 박사는 “이 같은 손 움직임은 파킨슨병이나 다른 신경계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며 “러시아가 공개하는 제한된 영상만으로는 단정할 수 없지만 단순 노화로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젤리 레그·얼굴 부종도 논란” 데일리메일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방문 중 다리가 풀린 듯 흔들리며 단상을 붙잡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이른바 ‘젤리 레그’로 불린 이 영상은 공개 직후 건강 이상설에 불을 지폈다. 그는 당시 한동안 두 다리를 번갈아 움직이며 균형을 잡았고 전문가들은 파킨슨병, 신경계 이상, 스테로이드 부작용 등 여러 가능성을 제시했다. 푸틴 대통령의 얼굴이 부은 모습도 반복 포착돼 ‘스테로이드 치료설’이 확산했다. 일부 전문가는 “부종은 염증 치료나 통증 완화제 복용, 또는 단순 체중 증가로도 설명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크렘린 “질병설은 허위…의혹은 계속”러시아 정부는 “푸틴 대통령이 병을 앓고 있다는 보도는 허위”라고 일축했다. 푸틴 대통령은 2024년에도 장기간 공개석상에 나타나지 않아 병원 치료설을 낳았고 당시 일각에서는 복제인간설과 대역설까지 제기됐다. 하지만 크렘린은 이를 “근거 없는 음모론”이라며 부인했다. 전쟁 장기화 속 “건강 변수 부각”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푸틴 대통령의 건강 논란은 러시아의 권력 안정성과 외교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외신들은 푸틴 대통령의 신체 이상 징후가 사실이라면 향후 정치 일정과 군사 결정에도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 국제포럼 내달 광주서 개최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 국제포럼 내달 광주서 개최

    광주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11일 광주비엔날레 회의실에서 ‘2025 제2차 정례협의회’를 열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 기념행사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전시 장소 협조 ▲2028 전국체전 협력 방안 ▲ACC 개관 10주년 기념식 협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신규사업 등이 논의됐다. 양 기관은 오는 12월 10∼11일 ACC 국제회의실에서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 기념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로비 등 포럼 주변 공간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협의했다. 또, 내년 9월 열리는 ‘제16회 광주비엔날레’의 해외 파빌리온 전시공간 일부를 ACC에 마련하는 방안도 협의했다. 이와 함께 광주에서 개최하는 ‘2028 전국체육대회’와 연계한 문화·체육 융합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오는 25일 ACC 개관 10주년 기념식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광주시-ACC 정례협의회는 양 기관의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는 자리로, 매년 두 차례 열린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ACC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아시아 문화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와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 문화생태계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은 “문화·기술·예술이 어우러지는 아시아문화중심 3.0시대로 도약하기 위해 ACC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지역민, 세계와 소통하며 광주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졸리 “우크라, 드론이 사람 사냥하는 ‘인간 사파리’”

    졸리 “우크라, 드론이 사람 사냥하는 ‘인간 사파리’”

    할리우드 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최근 우크라이나 방문기를 전했다. 졸리는 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전선에서 살아가는 가족들을 만났다”며 “드론의 위협은 끊임없이 무겁게 드리워져 있었다. 하늘에서 윙윙거리는 소리가 들렸다”고 전했다.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친선 대사인 졸리는 러시아 침공으로 피해를 본 민간인을 지원하는 인도주의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주 미콜라이우와 헤르손을 찾은 바 있다. 졸리는 우크라이나의 현 상황에 대해 “드론이 사람들을 추적하고 사냥하며 공포에 떨게 하는 수단으로 끊임없이 사용된다. 그야말로 ‘인간 사파리’”라는 현지인의 말을 대신 전했다. 이어 “드론이 머리 위를 날아가는 동안 잠시 멈춰 기다려야 했던 순간도 있었다”면서 “나는 방호복을 입고 있었고 고작 며칠 동안이었지만, 이곳 가족들은 매일 이런 위협 속에서 살아간다”고 안타까워했다. 또 “이들은 삶은 계속될 거라는 믿음으로 학교와 진료소, 어린이집을 강화한 지하실로 옮겼다”며 “많은 이가 지속적인 위협 아래 살아가는 심리적 부담과 세상으로부터 잊힐지 모른다는 더 깊은 두려움을 털어놓았다”고 전했다. 졸리는 그러면서 “외교적 역량이 이토록 강한 세상에서 우크라이나, 수단, 가자, 예멘, 콩고민주공화국 등 수많은 지역의 민간인이 매일 고통받는 현실을 이해하기 어렵다”며 “마치 권력자들이 그 분쟁을 종식하고 모든 민간인을 동등하게 보호할 방법이 전혀 없는 것처럼 말이다”라고 꼬집었다. 졸리는 “내게 희망을 주는 건 현지 (구호) 단체들과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그들을 지원하는 이들의 놀라운 용기와 능력”이라며 “그들이 힘을 낼 수 있다면 정부들도 똑같이 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국제 지도자들의 분쟁 해결 노력을 촉구했다.
  • “국제원유치유박람회 성공 기대감”…AIPH 실사단, 준비상황 점검

    “국제원유치유박람회 성공 기대감”…AIPH 실사단, 준비상황 점검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세계원예생산자협회(AIPH) 대표단을 초청해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원예치유’라는 새로운 주제로 선보일 내년 박람회 성공에 기대감을 표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AIPH 대표단은 팀 브리어클리프 사무총장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 인도네시아, 프랑스 등 5명의 해외 인사와 국내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주행사장인 꽃지해안공원과 부행사장인 안면도휴양림·수목원을 차례로 둘러보고, 정원 조성 현황과 기반시설 구축 상황을 확인했다. 조직위는 AIPH 대표단과 두 차례 회의를 통해 현장 점검 등을 통한 박람회 전시 계획을 최종 검토했다. AIPH 대표단은 “이미 2002년과 2009년 안면도 꽃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사례를 인지하고 있다”며 “바다와 정원,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차별화된 기획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조직위는 이번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 계획을 보완하고, 향후 정원 조성 및 운영 점검, 국제홍보 강화 등 후속 준비를 이어갈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AIPH 실사단은 박람회 예정지가 지닌 천혜의 자연 입지 조건과 함께 조성된 지방정원, 수목원의 우수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며 “특히 원예치유라는 차별화된 콘셉트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사단 방문을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의 동력으로 삼아, 원예치유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성공적인 박람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한다. 40개국 18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인니 정부 “100명 부상 폭발 사건, 한국 게임 영향”…게임 실명 언급

    인니 정부 “100명 부상 폭발 사건, 한국 게임 영향”…게임 실명 언급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고등학교에서 10대 학생이 폭발물을 터뜨려 약 100명이 부상한 사건을 두고 현지 정부가 한국 게임에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라세티요 하디 인도네시아 국가비서실 장관은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이번 사건을 보고받은 뒤 내각에 컴퓨터 게임 규제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컴퓨터 게임은 폭력을 정상적인 것으로 인식하게 만든다”면서 한국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를 실명으로 언급했다. 그는 “(한국의) 이 게임에는 다양한 종류의 무기가 등장하고 배우기도 쉽다”면서 한국 유명 게임이 이번 사태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프라워보 대통령 역시 “폭력적 게임이 청소년의 행동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컴퓨터 게임 규제와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전문가들은 사회적 원인이 아닌 한국의 유명 게임에 화살을 돌리는 인도네시아 당국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블룸버그에 “배틀그라운드는 전 세계에서 수억 명이 즐기는 게임으로, 특정 사건의 원인으로 단정하는 건 무리”라며 “폭력성보다 사회·교육 환경이 더 큰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7일 자카르타 북부 SMA 72 고등학교 내 이슬람 사원(모스크)에서 17세 남학생이 자체 제작 폭발물을 터뜨렸다. 당시 예배를 드리던 학생 96명이 다쳤고 이 중 29명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이 현장에서 발견한 장난감 기관단총에는 “14개 단어(14 words)”와 “브렌튼 태런트: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14개 단어’는 백인 우월주의 구호를, 브렌튼 태런트는 2019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모스크 2곳에 총기를 난사해 51명을 살해한 반이슬람 테러범이다. 경찰은 용의자의 집에서 폭발성 분말 물질을 추가로 확보해 분석 중이며, 극단주의 단체와의 연관성도 조사하고 있다. 또 폭발물을 터뜨린 학생이 또래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뒤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한편 한국 게임업체 크래프톤이 2017년 출시한 배틀그라운드는 한 팀이 살아남을 때까지 전장에서 다양한 무기로 사투를 벌이는 게임으로 동남아를 포함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훌훌 턴 최혜진 자신의 100번째 LPGA 무대서 첫 우승 재도전…윤이나는 CME 최종전 티켓 획득 나서

    훌훌 턴 최혜진 자신의 100번째 LPGA 무대서 첫 우승 재도전…윤이나는 CME 최종전 티켓 획득 나서

    2022년부터 미국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혜진이 자신의 100번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첫 우승에 다시 도전한다. 최혜진은 14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349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총상금 325만달러)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2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한 최혜진은 지금까지 모두 99개 대회에 출전해 통산 상금 608만2838달러(73위에 해당)를 벌어 ‘우승 없는 선수 중 상금 1위’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이번 대회가 자신의 100번째 LPGA 참가 대회인데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보고 싶어한다. 특히 최혜진은 지난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끝난 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로 첫 우승의 기대를 받았지만 마지막 날 연장전 끝에 준우승하며 아쉬움을 곱씹어야 했다. 현재까지 최혜진의 컨디션은 최상이다. 올가을 아시안 스윙 3개 대회에 나서 상하이 공동 11위, 한국 공동 7위, 말레이시아 공동 2위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혜진 못지않게 윤이나도 이번 대회가 절박하다. 지난 9일 일본에서 끝난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공동 10위를 기록한 윤이나는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토토 재팬 클래식의 선전으로 윤이나는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를 67위에서 63위까지 끌어올렸다. CME 포인트 상위 80명에게 주어지는 다음 시즌 LPGA 풀시드를 사실상 확보한 윤이나는 CME 포인트 60위에게까지 주어지는 LPGA 투어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노리고 있다. 이 때문에 윤이나는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에 올라 CME 포인트를 획득해야 한다. 상위 60위까지만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다.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는 메이저 대회 못지않게 많은 상금이 걸려 있다. 총상금 1100만달러로 US 여자오픈,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상 1200만달러)에 이어 3번째로 규모가 크다. 우승상금만도 400만달러로 US 여자오픈(240만달러), KPMG 여자 PGA 챔피언십(180만달러)과는 비교가 안 된다. 다만 윤이나의 상승세만큼이나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부상으로 아시안 스윙에서 휴식을 취했던 디펜딩 챔피언 넬리 코르다(미국)가 출전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상승세가 무서운 세계랭킹 3위 야마시타 미유(일본)와 세계랭킹 6위 찰리 헐(미국)도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선 세계 랭킹 14위 유해란과 김아림, 임진희, 이소미 등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인 카이 트럼프가 아마추어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카이 트럼프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딸로 내년부터 마이애미대 골프부에서 뛸 예정이다.
  • “100명 부상 폭발 사건, 한국 게임 때문이야!”…인니 정부, 게임 실명 언급 [포착]

    “100명 부상 폭발 사건, 한국 게임 때문이야!”…인니 정부, 게임 실명 언급 [포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고등학교에서 10대 학생이 폭발물을 터뜨려 약 100명이 부상한 사건을 두고 현지 정부가 한국 게임에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라세티요 하디 인도네시아 국가비서실 장관은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이번 사건을 보고받은 뒤 내각에 컴퓨터 게임 규제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컴퓨터 게임은 폭력을 정상적인 것으로 인식하게 만든다”면서 한국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를 실명으로 언급했다. 그는 “(한국의) 이 게임에는 다양한 종류의 무기가 등장하고 배우기도 쉽다”면서 한국 유명 게임이 이번 사태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프라워보 대통령 역시 “폭력적 게임이 청소년의 행동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컴퓨터 게임 규제와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전문가들은 사회적 원인이 아닌 한국의 유명 게임에 화살을 돌리는 인도네시아 당국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블룸버그에 “배틀그라운드는 전 세계에서 수억 명이 즐기는 게임으로, 특정 사건의 원인으로 단정하는 건 무리”라며 “폭력성보다 사회·교육 환경이 더 큰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7일 자카르타 북부 SMA 72 고등학교 내 이슬람 사원(모스크)에서 17세 남학생이 자체 제작 폭발물을 터뜨렸다. 당시 예배를 드리던 학생 96명이 다쳤고 이 중 29명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이 현장에서 발견한 장난감 기관단총에는 “14개 단어(14 words)”와 “브렌튼 태런트: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14개 단어’는 백인 우월주의 구호를, 브렌튼 태런트는 2019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모스크 2곳에 총기를 난사해 51명을 살해한 반이슬람 테러범이다. 경찰은 용의자의 집에서 폭발성 분말 물질을 추가로 확보해 분석 중이며, 극단주의 단체와의 연관성도 조사하고 있다. 또 폭발물을 터뜨린 학생이 또래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뒤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한편 한국 게임업체 크래프톤이 2017년 출시한 배틀그라운드는 한 팀이 살아남을 때까지 전장에서 다양한 무기로 사투를 벌이는 게임으로 동남아를 포함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구장마다 ABS존이 달라”…선수협, KBO와 첫 공식회의

    “구장마다 ABS존이 달라”…선수협, KBO와 첫 공식회의

    프로야구 현역 선수들로 구성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가 KBO와 만나 ABS존(자동투구판정시스템), 피치클록, 아시아 쿼터 등 핵심 현안을 논의했다. KBO는 “허구연 총재와 박근찬 사무총장이 10일 KBO를 방문한 양현종 선수협 회장을 포함한 21명의 대표 선수들과 만나 KBO리그 전반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허 총재와 양 회장이 만나 KBO와 선수협회의 꾸준한 소통과 협력을 약속한 뒤 마련된 첫 공식 자리다. 선수협은 “창립 이래 처음으로 KBO와 공식적인 회의를 했다”며 이번 간담회의 의의를 강조했다. KBO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선수들이 주요 현안에 의견을 내고, 리그 발전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선수협은 현역 선수들이 리그에서 뛰면서 직접 느낀 고충을 청취해 KBO에 전달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선수협은 지난해부터 정식 도입된 ABS와 관련해 구장마다 스트라이크와 볼을 판정하는 기준이 미세하게 다르다며 기준을 명확히 통일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 총재는 “KBO리그가 2년 연속 1000만 관중을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기까지는 팬 퍼스트의 자세로 현장에서 노력해준 선수단의 역할이 가장 컸다”며 “특히 ABS, 피치클록, 체크스윙 비디오판독 등 팬들의 만족도가 높은 신규 규정의 도입 과정에서 선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신속한 제도 안착에 도움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양현종 선수협회장은 “이번 논의는 선수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리그 운영 방향에 참여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었다”며 “KBO와의 협의를 정례화해 제도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선수들이 경기력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독일 이어 스페인 업체도 ‘김치 왜곡’…라벨에 기모노 女

    독일 이어 스페인 업체도 ‘김치 왜곡’…라벨에 기모노 女

    유럽의 한 마트에서 일본 기모노를 입은 여성의 그림이 그려진 ‘김치 소스’가 판매돼 논란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1일 “누리꾼이 제보해 줘서 알게 됐다”며 “유럽 마트에서 일본 기모노를 입은 여성의 그림이 그려진 ‘김치 소스’가 판매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한국의 ‘김치’와 중국의 ‘파오차이’는 엄연히 다른 음식인데, 중국어로는 ‘泡菜’(파오차이)로 번역했다”며 “제품의 출처를 알아보니 스페인 업체”라고 전했다. 그는 “이런 ‘김치 소스’가 판매되면 자칫 유럽인들에게 일본 음식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최근 독일의 ‘국민 마트’로 불리는 알디(ALDI)에서도 자사 홈페이지에 ‘김치’를 ‘일본 김치’로 소개해 논란이 됐다. 이 업체의 김치 제품에는 독일어와 이탈리아어로 ‘중국에서 기원’ 했다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 서 교수는 “이러한 상황이 계속 발생하는 것은 유럽인들이 아시아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낮기 때문”이라며 “K푸드가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지금, 이런 잘못된 표기와 디자인은 당연히 바꿔 나가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부터 ‘한식 세계화 캠페인’은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 젤렌스키 “미국에 패트리엇 주문…올 때까지 다른 유럽 국가가 대신 달라”

    젤렌스키 “미국에 패트리엇 주문…올 때까지 다른 유럽 국가가 대신 달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대대적인 에너지 인프라 시설에 공격으로 수백만 명의 국민이 어둠과 추위에 직면한 가운데, 다시 한번 패트리엇 시스템을 제공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으로부터 방공시스템인 패트리엇 25대를 주문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패트리엇 가격이 비싸고 대량 생산에 수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유럽 국가들이 이를 우크라이나에 넘겨달라. 우리는 기다리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곧 미국에 주문한 패트리엇이 도착할 때까지 이를 보유한 유럽 국가들이 대신 기증해달라고 요청한 것. 패트리엇은 단거리 탄도 미사일, 첨단 항공기, 순항 미사일을 모두 요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미국의 지대공 미사일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또다시 패트리엇 지원을 강조한 것은 겨울철을 맞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혹독한 추위의 겨울을 맞아 전기와 난방, 상수도 공급이 필수적인데, 러시아의 공격을 막아 낼 방공망이 여전히 취약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중앙 전력망뿐 아니라 지역 변전소까지 목표로 삼아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해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난 8일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러시아가 또 흐멜니츠키와 리브네 지역 원전에 전력을 공급하는 변전소들을 공격했다”면서 “이 공격은 우연이 아닌 치밀하게 계획된 타격”이라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에너지부도 10일 “러시아 공격으로 전력 인프라가 큰 피해를 보아 대부분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했다”면서 국민에게 전기 사용을 합리화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9일 보도된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한 러시아의 확전 가능성을 경고했다. 특히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이 끝나기도 전에 다른 유럽 국가에 대한 침략을 시작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그렇게 생각한다”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먼저 우크라이나를 점령하고 나서야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다는 유럽의 일반적인 의심을 잊어야 한다. 그는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에 대한 근거로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 국가 곳곳에 드론이 침입한 것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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