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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5개국 문전성시’ 트럼프 만찬… 李는 美 오피니언 리더와 만찬

    ‘145개국 문전성시’ 트럼프 만찬… 李는 美 오피니언 리더와 만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6년 만의 유엔총회 연설을 한 뒤 미국을 찾은 각국 정상과 배우자들을 위해 매디슨 애비뉴에 위치한 ‘롯데 뉴욕 팰리스 호텔’에서 비공개 환영 만찬을 주재했다. 만찬에는 145개국 정상들과 배우자들이 모여 문전성시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은 여기에 참석하지 않고 같은 시간 미국 싱크탱크 지도부 및 언론인 등을 초청한 만찬 행사를 주재하며 한반도 문제와 국제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과의 통상 협상이 교착 상태에 머물고 있어 줄다리기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이 환영 만찬에 불참한 것을 놓고 야당에서는 “셀프 왕따 인증”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백악관 풀 기자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 21분 도착해 오후 8시 49분까지 약 1시간 30분가량 만찬 장소에 머물며 각국 정상들과 대화했다. 다만 참석 인원이 많아 각각의 인사와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 측은 “145명의 세계 대표들과 배우자들이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섰고, 일부는 몇 시간을 기다렸다”고 전했다. 만찬에는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총리,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 등이 참석했다. 이시바 총리의 경우 최근 사임 의사를 밝혔고 다음달 4일 집권 자민당이 총재를 선출할 예정임에도 자리를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도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비롯한 내각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이날 오후 영부인들을 상대로 한 차례 리셉션을 주재했던 멜라니아 여사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 시간 이 대통령은 강경화 주미대사 내정자와 코리아 소사이어티의 토머스 번 회장 및 캐슬린 스티븐스 이사장, 수전 엘리엇 미 외교정책위원회 회장, 이언 브레머 유라시아그룹 회장, 대니얼 커츠-펠런 포린어페어스 편집장 등과 함께 만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최근 한미 간 관세·안보 협상 현황에 대해 설명하며 “한미 양국이 합리적인 타결책을 찾아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25일 소셜미디어(SNS)에 “무조건 참석해서 대한민국 외교 지평을 한 단계 넓혀야 했지만, 이마저도 스스로 포기했다. 이 정도면 셀프 왕따 인증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 日 이어 유럽도 車관세 15%… 한국만 남았다

    日 이어 유럽도 車관세 15%… 한국만 남았다

    미국이 일본에 이어 유럽연합(EU)에 대한 자동차 관세율도 25%에서 15%로 낮췄다. 한미 관세 협상 후속 협의가 교착 상태를 이어 가면서 관세율 25%를 적용받는 한국에는 비상이 걸렸다. 그럼에도 대미 투자 패키지 3500억 달러(약 486조원)를 둘러싼 미국의 압박에 이재명 대통령은 “상업적 합리성”을 강조하며 물러서지 않는 모습이다. 미 상무부와 무역대표부(USTR)는 24일(현지시간) 유럽산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율을 15%로 확정했다며 해당 내용을 연방관보에 게재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EU는 지난 7월 관세율을 25%에서 15%로 인하하기로 한 무역협정을 공식화한 것이다. 앞서 미국 정부는 일본에 대해서도 지난 16일부터 자동차 관세율을 27.5%(기본 관세 2.5% 포함)에서 15%로 낮추는 조치를 시행했다. 우리나라도 지난 7월 30일 미국과의 무역협정을 통해 자동차 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추는 안에 합의했다. 하지만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방식 등을 놓고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으면서 25%를 그대로 적용받고 있다.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한국 유엔대표부에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만나 한미 관세 협상을 논의했다고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상업적 합리성을 바탕으로 양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미국과 일본의 합의가 있었지만 한국은 경제 규모나 외환시장 인프라 등에서 일본과 다르다”며 “이런 측면을 고려해 협상이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미국 측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내용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한국 측의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타임,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였다면 탄핵당했을 것”, “미국이 요구하는 방식대로 하면 한국은 금융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며 강한 어조로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베선트 장관은 “통상 협상과 관련해 무역 분야에서 많은 진전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투자 협력 분야에서도 이 대통령의 말을 충분히 경청했고 이후 내부에서도 충분히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협상 상황에 대해 김 실장은 “최대한 캐시플로(현금 흐름)를 우리 방식으로 론(대출), 개런티(보증), 투자로 다 구별해 규정하자는 것을 미국이 응하지 않아 론에 가까운 것으로 문안 협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시 한국 측이 요구하는 한미 간 무제한 통화 스와프와 관련, 김 실장은 “그것(통화 스와프)이 해결이 안 된다면 도저히 그다음 단계로 못 나간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해결된다고 하더라도 우리나라 현행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여야 하며 중요한 부담이 된다면 국회 동의도 받아야 한다”고 했다. 향후 협상 전망에 대해선 “다음 중요한 계기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는 APEC 정상회의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은 만큼 APEC 전에 협상을 마무리 짓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다만 한미 간 입장 차가 커서 협상이 장기화될 수도 있다. 한편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달 초 미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에서 비롯된 비자 문제를 해결하기 전까지 한국의 미국 내 투자 프로젝트들이 불확실한 상태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김 총리는 전날 서울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프로젝트가 완전히 중단되거나 공식적으로 보류된 것은 아니지만, 이 문제가 풀리기 전까지는 많은 인력이 미국에 신규 입국하거나 재입국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뷰가 공개된 이후 김 총리의 발언이 ‘비자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한국의 대미 투자는 없다’는 취지로 해석되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총리실은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한국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미국 입국을 굉장히 꺼리는 상황임을 설명한 것일 뿐 투자를 유보한다는 의미의 발언을 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것은 현재 조지아주에서 진행 중인 투자와 관련된 것이며, 한미 간 논의되고 있는 3500억 달러 투자와는 무관한 내용”이라고 했다.
  • 젤렌스키, 푸틴의 크렘린궁 폭격 위협…“방공호 확인하라”

    젤렌스키, 푸틴의 크렘린궁 폭격 위협…“방공호 확인하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대통령실 크렘린궁을 폭격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악시오스 인터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선 그들(러시아 관리들)은 방공호가 어디 있는지 알아야 한다. 전쟁을 멈추지 않는다면 그곳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같이 위협했다. 그는 지난 2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가 필요한 건 단 하나”라고 요청했다며 “미국에서 그런 장거리 무기를 확보한다면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크렘린궁까지 거리는 약 450㎞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사거리 300㎞인 에이태큼스(ATACMS) 미사일을 지원했으나 올해 늦봄부터 러시아 내 표적 공습을 금지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한 바 있다. 러시아는 이달 7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정부청사 건물을 드론으로 공습했다. 우크라이나는 최장 비행거리가 3000㎞에 달하는 드론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5월 크렘린궁 인근 상공에서 드론 2대가 폭발했으나 당시 우크라이나는 공습을 부인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내 목표는 전쟁을 끝내는 거지 계속 공직에 출마하는 게 아니다”라며 종전 이후 치러질 대통령 선거에 나서지 않을 수도 있다고 시사했다. 젤렌스키는 지난해 5월 대통령 5년 임기가 끝났으나 전시 계엄령을 이유로 임기를 계속 연장하고 있다.
  • 푸틴의 軍, 올해 우크라서 ‘서울 8배’ 면적 장악 [배틀라인]

    푸틴의 軍, 올해 우크라서 ‘서울 8배’ 면적 장악 [배틀라인]

    러시아가 올해 들어 우크라이나에서 서울의 약 8배에 달하는 면적을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올해 1월1일부터 9월 25일까지 러시아 군대는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지역에서 4714㎢(서울의 7.8배)이상을 해방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도네츠크주에서 3308㎢ 이상, 루한스크주에서 205㎢ 이상, 하르키우주에서 542㎢ 이상, 자포리자주에서 261㎢ 이상, 수미주에서 223㎢ 이상,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에서 175㎢ 이상이 해방됐다고 설명했다. 2022년 2월 러시아군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직후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영토 깊숙한 곳까지 진군해 한때는 수도 키이우까지도 노렸으나, 같은 해 4월에는 공세가 꺾여 철수했다. 그 후로는 전선이 우크라이나 동부와 동남부를 중심으로 형성돼 몇 년째 양측이 진퇴를 거듭하며 전투가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는 올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서방으로부터 종전 협상에 참여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지만 오히려 공세의 수위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몇 달간은 러시아의 끈질긴 공세가 이어지면서 우크라이나군이 조금씩 밀리는 분위기다.
  • “공공기관운영법 신속처리 동의 못 해… 여야 협상을”

    “공공기관운영법 신속처리 동의 못 해… 여야 협상을”

    민주당, 힘으로 밀어붙이기 반복국회는 숙의 민주주의 실천해야여야·전현직 관세 역효과 美 설득통상 대응 특위 구성도 검토 필요국민의힘 소속 임이자(3선, 경북 상주·문경)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25일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조직법을 강행한 데 대해 “국회는 숫자 민주주의가 아니라 숙의 민주주의의 장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숫자 민주주의는 역풍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7월부터 기재위를 이끌어온 임 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재위원장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새 정부의 국정철학에 맞는 조직 개편이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한다”면서도 “이렇게 여권의 밀실 합의만으로 조직을 뗐다 붙였다 하는 것은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행 방침을 철회하고 여야가 머리를 맞대 진지하게 협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민주당이 공공기관운영법 등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했는데. “패스트트랙은 합의를 보지 못했을 때 불가피하게 쓰는 최후의 수단인데도 민주당이 국회법 취지를 정면으로 거스르고 있다. 임이자가 무서워 패스트트랙을 태우나. 충분히 논의를 거쳐야 하는데도 민주당이 힘으로 밀어붙이는 모습을 반복하고 있다. 위원장으로서 어떤 일방적 입법 강행에도 동의할 수 없다.” -한미 관세 협상이 여전히 난항인데. “협상이 잘됐다고 자화자찬을 요란하게 하고는 이제와서 ‘국익에 반하는 사인은 할 수 없다’라고 한다. 그럼 대체 어떤 것이 국익에 반하고, 무엇이 국익인지를 설명해야 하는데 그런 것들이 하나도 없어 매우 우려된다.” -기재위 대응은. “기재위는 기재위의 역할을 하겠다. 여야는 물론 전·현직을 막론하고 미국 의회와 소통채널을 적극 활용해 관세 부과의 역효과를 설득해야 한다. 또 여러 상임위를 아우르는 통상 대응 특위 구성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피해 산업이 밀집된 지역은 신속히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필요하다.” -취약산업 기업 지원 패키지 3법을 발의했는데. “기업이 언덕길을 오를 때는 짐을 덜어주고, 정부가 걸림돌이 되면 곧장 길을 터주는 게 기재위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취약산업의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법과 국가재정법 개정안, 자동차 부품 생산 기업에 대한 소득세·법인세에서 공제하는 조세특별제한법 등을 마련했다. 경북과 충남, 경남 등 지역을 직접 찾아 현장의 목소리도 모두 반영했다.” -기재위 운영 원칙은. “위원장 선출 후 세제개편과 한미 관세협상 등 민생을 위협하고 불확실성이 큰 이슈들이 많았다. 양당 간사 합의 없이는 어떤 것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원칙을 지켜왔다. 특히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등 비교섭단체 의견도 존중해 달라고 여야 간사들에게 당부했다.” -이번 국정감사는 어떻게 운영하나. “정쟁을 위한 공방이 아닌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정책 감사를 만들겠다. 또 다수당 의석에 묻혀 소수 의견이 사라지지 않도록 모든 기재위원의 문제 제기와 제안도 성실히 반영하겠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지원은. “정상회의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정감사 때 관세청의 여러 통관절차도 점검할 예정이다. 또 APEC이 한 번의 회의로 끝나서는 안 된다. ‘포스트 APEC’을 위해 세계경주포럼과 APEC 기념 공원 건립 준비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 서울, 글로벌 금융경쟁력 평가 10위…핀테크는 역대최고 8위

    서울, 글로벌 금융경쟁력 평가 10위…핀테크는 역대최고 8위

    서울시는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경쟁력을 측정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평가에서 전 세계 135개 도시 중 10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영국계 컨설팅 그룹 지옌(Z/Yen)과 중국종합개발연구원(CDI)이 공동 주관하는 GFCI는 전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경쟁력을 평가해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발표하는 지수다. 서울시의 종합순위는 지난 3월 평가에 이어 10위를 유지했다. 2023년 이후 3년 연속 10위권 기록이다. 주요 도시와 비교하면 파리(18위), 도쿄(15위)보다 높은 순위다. 1위는 뉴욕, 2위는 런던, 3위는 홍콩, 4위는 싱가포르, 5위는 샌프란시스코였다. 서울의 5대 평가항목 성적은 기업환경 9위(7계단↑), 인적자원 11위(동일), 도시평판 5위(5계단↑)다. 특히 별도 부문인 ‘핀테크’ 부문에서 서울은 8위에 올라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2020년 27위, 2023년 13위, 2024년 10위를 거쳐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는 “첨단 전략산업 투자 유치를 적극 추진해 온 점이 금융허브로서 경쟁력 강화의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오는 10월 말 출범하는 서울투자진흥재단을 통해 글로벌 금융·첨단기술 기업 유치와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서울을 아시아 최고 핀테크 허브이자 혁신산업 전략 거점으로 발전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트럼프 ‘기후 사기’ 발언 하루 뒤…中 첫 감축 수치 발표, 외신 “기대 이하”

    트럼프 ‘기후 사기’ 발언 하루 뒤…中 첫 감축 수치 발표, 외신 “기대 이하”

    중국이 사상 처음으로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내놨지만 국제 전문가들은 이번 계획이 기후위기를 막기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기후 정상회의 화상 연설에서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고점 대비 7~10%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비(非)화석연료 소비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고 풍력·태양광 발전 설비를 2020년 대비 6배로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중국이 단순히 배출 정점을 제한하겠다는 기존 입장과 달리 처음으로 실제 감축 수치를 제시한 것이다. 전문가들 “기대 이하…30% 감축 필요”영국 일간 가디언은 전문가들의 반응을 인용해 “중국의 2035년 목표가 이 나라 경제의 탈탄소화 속도와도 맞지 않고 2060년 탄소중립 공약과도 괴리가 있다”며 “기후 주도권을 보여주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기후 전문 매체 클라이메이트 홈 뉴스는 “중국의 감축 목표는 기대 이하”라고 지적하며 과학자들이 제시한 ‘2035년까지 30% 감축’ 수준과 큰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에너지·청정대기연구센터(CREA)와 아시아소사이어티 산하 중국기후허브 역시 이번 목표로는 지구 온난화를 1.5도 이내로 억제하기 어렵고 3도 이상 상승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리수오 중국기후허브 책임자는 로이터통신에 “중국의 발표는 신중하고 예측할 수 있는 의사결정 전통을 반영하지만 실제 경제 현실에 비해 지나치게 소극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미국이 후퇴하는 상황에서 중국의 녹색 기술 우위가 오히려 국제무대에서 더 적극적인 역할을 떠밀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기후 부정’과 대비 시 주석은 이번 연설에서 특정 국가명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일부 국가들이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며 미국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내놨다. 그는 “녹색·저탄소 전환은 시대의 대세”라며 “국제사회는 흔들림 없는 자신감과 행동, 노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유엔총회 연설에서 기후변화를 “사기”라고 일축하며 과학자들을 “어리석다”고 비난했다. 또 유럽연합(EU)과 중국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공격하며 미국의 파리협정 재탈퇴를 선언했다. 이에 대해 이언 브레머 하버드대 벨퍼센터 교수는 로이터에 “트럼프의 기후 부정은 사실상 ‘탈탄소 시장’을 중국에 넘긴 것”이라며 “미국이 석유국가로 남는 사이 중국이 ‘전력 대국’으로 부상하는 것은 미래를 중시한다면 미국에 불리하다”고 분석했다. COP30 앞두고 국제 사회 압박 중국 발표와 함께 브라질, 호주, EU 등 주요국도 각각 새로운 감축 목표를 내놨지만,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은 여전히 “세계가 전체적으로 야망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지도자들이 과학을 믿지 않는다면 사회가 더는 정치권을 신뢰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오는 11월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참석을 촉구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파리협정 이후 세계 평균기온 상승 전망치가 4도에서 2.6도로 낮아진 것은 성과이지만 여전히 1.5도 목표와는 거리가 멀다”며 “2035년을 향한 새 계획은 더 멀리, 더 빠르게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온실가스 배출 1위’ 中, 첫 감축 목표 발표에…“기후위기 막기엔 역부족” [핫이슈]

    ‘온실가스 배출 1위’ 中, 첫 감축 목표 발표에…“기후위기 막기엔 역부족” [핫이슈]

    중국이 사상 처음으로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내놨지만 국제 전문가들은 이번 계획이 기후위기를 막기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기후 정상회의 화상 연설에서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고점 대비 7~10%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비(非)화석연료 소비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고 풍력·태양광 발전 설비를 2020년 대비 6배로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중국이 단순히 배출 정점을 제한하겠다는 기존 입장과 달리 처음으로 실제 감축 수치를 제시한 것이다. 전문가들 “기대 이하…30% 감축 필요”영국 일간 가디언은 전문가들의 반응을 인용해 “중국의 2035년 목표가 이 나라 경제의 탈탄소화 속도와도 맞지 않고 2060년 탄소중립 공약과도 괴리가 있다”며 “기후 주도권을 보여주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기후 전문 매체 클라이메이트 홈 뉴스는 “중국의 감축 목표는 기대 이하”라고 지적하며 과학자들이 제시한 ‘2035년까지 30% 감축’ 수준과 큰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에너지·청정대기연구센터(CREA)와 아시아소사이어티 산하 중국기후허브 역시 이번 목표로는 지구 온난화를 1.5도 이내로 억제하기 어렵고 3도 이상 상승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리수오 중국기후허브 책임자는 로이터통신에 “중국의 발표는 신중하고 예측할 수 있는 의사결정 전통을 반영하지만 실제 경제 현실에 비해 지나치게 소극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미국이 후퇴하는 상황에서 중국의 녹색 기술 우위가 오히려 국제무대에서 더 적극적인 역할을 떠밀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기후 부정’과 대비 시 주석은 이번 연설에서 특정 국가명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일부 국가들이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며 미국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내놨다. 그는 “녹색·저탄소 전환은 시대의 대세”라며 “국제사회는 흔들림 없는 자신감과 행동, 노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유엔총회 연설에서 기후변화를 “사기”라고 일축하며 과학자들을 “어리석다”고 비난했다. 또 유럽연합(EU)과 중국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공격하며 미국의 파리협정 재탈퇴를 선언했다. 이에 대해 이언 브레머 하버드대 벨퍼센터 교수는 로이터에 “트럼프의 기후 부정은 사실상 ‘탈탄소 시장’을 중국에 넘긴 것”이라며 “미국이 석유국가로 남는 사이 중국이 ‘전력 대국’으로 부상하는 것은 미래를 중시한다면 미국에 불리하다”고 분석했다. COP30 앞두고 국제 사회 압박 중국 발표와 함께 브라질, 호주, EU 등 주요국도 각각 새로운 감축 목표를 내놨지만,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은 여전히 “세계가 전체적으로 야망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지도자들이 과학을 믿지 않는다면 사회가 더는 정치권을 신뢰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오는 11월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참석을 촉구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파리협정 이후 세계 평균기온 상승 전망치가 4도에서 2.6도로 낮아진 것은 성과이지만 여전히 1.5도 목표와는 거리가 멀다”며 “2035년을 향한 새 계획은 더 멀리, 더 빠르게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장기 절도한 적 없다”…심장 없이 돌아온 호주 청년 시신 미스터리 [핫이슈]

    “장기 절도한 적 없다”…심장 없이 돌아온 호주 청년 시신 미스터리 [핫이슈]

    한 호주 청년의 시신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심장이 사라진 채 본국으로 돌아온 사건이 점점 미궁에 빠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은 발리의 프로프 응고라 병원 측이 숨진 바이런 해도우(23)의 장기를 절도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응고라 병원은 “지역 경찰의 요청에 따라 병원에서 해도우의 시신에 대한 법의학적 부검을 실시했다”면서 “장기 절도와 관련된 소문은 모두 거짓”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병원 측은 심장을 보관할 아무런 이유가 없으며 단지 병리학적 검사 요건을 충족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곧 검사 때문에 시간이 걸렸을 뿐 범죄는 없다는 주장인 셈. 사건의 시작은 지난 5월 26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해도우는 발리의 한 빌라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이후 발리 경찰은 해도우의 사인을 익사로 판정했으며 시신은 4주 후 그의 고향인 호주 퀸즐랜드로 보내졌다. 사건은 이렇게 묻히는 듯 했으나 호주 당국의 부검 결과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시신에 심장이 없다는 것이 밝혀진 것으로 결국 유족은 심장을 지난 8월에야 돌려받을 수 있었다. 이후 사건의 진실과 각종 음모론 등 논란은 눈덩이처럼 커졌다. 특히 유족 측은 사건 당시 발리 경찰의 수사 과정과 호주 영사관 대응을 비판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유족 측 변호사는 “단순한 사망 사건 이상의 것이 있는 것 같다”면서 “금융 거래와 관련된 더욱 심층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유족 측은 해도우가 사망하기 전 다른 호주인 3명과 함께 있었으며 이들과 금전적 거래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들은 발리 경찰의 조사를 거부하고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장기 절도한 적 없다”…심장 없이 돌아온 호주 청년 시신 미스터리

    “장기 절도한 적 없다”…심장 없이 돌아온 호주 청년 시신 미스터리

    한 호주 청년의 시신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심장이 사라진 채 본국으로 돌아온 사건이 점점 미궁에 빠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은 발리의 프로프 응고라 병원 측이 숨진 바이런 해도우(23)의 장기를 절도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응고라 병원은 “지역 경찰의 요청에 따라 병원에서 해도우의 시신에 대한 법의학적 부검을 실시했다”면서 “장기 절도와 관련된 소문은 모두 거짓”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병원 측은 심장을 보관할 아무런 이유가 없으며 단지 병리학적 검사 요건을 충족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곧 검사 때문에 시간이 걸렸을 뿐 범죄는 없다는 주장인 셈. 사건의 시작은 지난 5월 26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해도우는 발리의 한 빌라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이후 발리 경찰은 해도우의 사인을 익사로 판정했으며 시신은 4주 후 그의 고향인 호주 퀸즐랜드로 보내졌다. 사건은 이렇게 묻히는 듯 했으나 호주 당국의 부검 결과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시신에 심장이 없다는 것이 밝혀진 것으로 결국 유족은 심장을 지난 8월에야 돌려받을 수 있었다. 이후 사건의 진실과 각종 음모론 등 논란은 눈덩이처럼 커졌다. 특히 유족 측은 사건 당시 발리 경찰의 수사 과정과 호주 영사관 대응을 비판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유족 측 변호사는 “단순한 사망 사건 이상의 것이 있는 것 같다”면서 “금융 거래와 관련된 더욱 심층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유족 측은 해도우가 사망하기 전 다른 호주인 3명과 함께 있었으며 이들과 금전적 거래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들은 발리 경찰의 조사를 거부하고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 “러시아에 종이 곰 같은 건 없어”…푸틴 측, 트럼프 조롱 받아쳐

    “러시아에 종이 곰 같은 건 없어”…푸틴 측, 트럼프 조롱 받아쳐

    러시아 크렘린궁(대통령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러시아는 곰이고, 러시아에 종이 곰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반박했다. 로이터 통신은 24일(현지시간)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이날 기자들에게 러시아를 ‘종이호랑이’에 빗댄 트럼프 대통령의 조롱을 반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뉴욕 유엔총회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난 후 SNS에 “러시아가 실질적인 군사 강국이라면 이기는 데 일주일도 걸리지 않았을 전쟁이 3년 반 동안 목적 없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은 그들(러시아)을 ‘종이호랑이’처럼 보이게 만든다”고 폄훼했다. 이와 관련해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는 호랑이가 아니라 곰이며 종이 곰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러시아는 ‘진짜 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고 국익을 보장하기 위해 특별군사작전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국가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앞으로 여러 세대를 위한 조처로 우리에게는 대안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양국의 관계 개선 노력이 사실상 성과가 없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 항공기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영공 침범 주장을 “히스테리”라고 일축했다. 트럼프 “우크라이나, 기존 영토 되찾을 수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기존과 달라진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나토와 유럽연합의 지원을 받아 원래 국경선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영토도 되찾을 수 있다”면서 우크라이나의 전면적 영토 수복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는 러시아와의 평화 협상을 위해 영토 일부를 양보해야 한다던 기존 태도에서 180도 바뀐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러시아산 에너지를 구매하는 국가는 러시아 전쟁 자금을 대주는 셈”이라며 러시아산 원유를 구매하는 유럽 일부 국가와 중국·인도 등을 비난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 1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의 미군 기지에서 세 시간 동안 정상회담을 가진 뒤 세계 각국으로부터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범죄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체포영장을 발부한 상태인데, 트럼프 대통령 ‘덕분에’ 당당히 미국 땅을 밟았으며 국제사회의 자신의 영향력을을 과시하는 데 성공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정상회담을 통해 푸틴 대통령의 ‘기’를 살려주는 데 성공했으나 본인이 주장해왔던 종전 협상에는 단 한 발짝도 다가서지 못했다. 도리어 푸틴 대통령은 앵커리지 회담 전후로 우크라이나 전역에 더욱 강력한 폭격을 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유엔 총회에서 달라진 기조를 보인 것은 푸틴 대통령과의 일련의 교섭에서 명확한 외교적 성과를 얻지 못한 데 따른 실망감으로 해석된다.
  • 전남도, 블랙록 AI 데이터센터 유치 본격화

    전남도, 블랙록 AI 데이터센터 유치 본격화

    전남도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3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인공지능(AI) 산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을 계기로 전남에 블랙록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겠다고 25일 밝혔다. 블랙록은 새 정부의 AI 대전환과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AI 허브 수도로 육성하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한 핵심 방안으로 재생에너지 기반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도 제시했다. 전남도는 블랙록의 계획을 실현할 최적의 입지로,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안정적 용수, 대규모 부지를 갖춘 해남 솔라시도를 제안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2월부터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허브 구축 준비를 진행해 왔으며 이는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AI 3대 강국 도약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에너지 미래도시를 추진하는 전남도는 ‘RE100 산단특별법’을 실현할 앵커기업과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성공 요인으로 판단하는 만큼 블랙록 AI 데이터센터의 솔라시도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에 따라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한 정부 TF 구성에 직접 전남도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블랙록에 솔라시도 입지 장점을 홍보하는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번 블랙록 MOU는 새 정부의 AI 정책 강화와 맞물려 전남에 큰 기회가 되고 있다”며 “전남은 이미 재생에너지 기반을 마련한 만큼, 블랙록의 아·태 AI 허브 전략을 솔라시도에서 실현해 전남형 에너지 미래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조례안·동의안 심사 및 2025년 행정사무감사계획안 채택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조례안·동의안 심사 및 2025년 행정사무감사계획안 채택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지난 24일 제1차 문화환경위원회에서 조례안 6건, 동의안 5건에 대해 심사·의결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안을 채택했다. 정경민 부위원장(비례)은 Post APEC 및 MICE 관광객 유치사업 위탁·대행 관련하여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에 APEC 경주 유치와 경북 방문 관광상품이 없음을 지적했고,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관광진흥기금 보조사업과 관련하여 유스호스텔이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청소년 등 관광객이 경주에 많이 방문하는 만큼 실정에 맞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외국인 관광객의 경북 방문 비율이 타 시도 대비 매우 낮다고 지적하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관련 예산의 확대를 주문했으며, 국학진흥원 등 출자·출연기관의 매년 반복되는 출연금 증액요구를 지적, 출자·출연기관이 사업수익을 높여 예산 의존도를 줄여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기후테크 기업 육성 지원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경북테크노파크에 위탁·대행하고 있는데, 도내 기후테크 분야의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지나치게 배타적인 지원기준을 지양하고 관련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추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춘우 위원(영천)은 공공기관 위탁·대행과 관련해 출자·출연기관에 전문성과 효율성을 이유로 위탁이 반복되지만 실제로는 재하청 구조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수탁기관이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사업만 위탁하도록 사업별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술력은 있으나 경제력이 부족한 기후테크 기업이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경북테크노파크에서 대행하는 체계가 아닌 도가 직접 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해 다각도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업 위원장(포항)은 “문화재단, 문화관광공사 등이 위탁하는 사무를 재위탁하는 것을 지양하고, 공무원들이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성과 창출에 최우선을 두고, 위원회 차원에서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러시아는 종이호랑이 아니라 곰인데?”…푸틴 측, 트럼프 조롱 받아쳐 [핫이슈]

    “러시아는 종이호랑이 아니라 곰인데?”…푸틴 측, 트럼프 조롱 받아쳐 [핫이슈]

    러시아 크렘린궁(대통령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러시아는 곰이고, 러시아에 종이 곰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반박했다. 로이터 통신은 24일(현지시간)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이날 기자들에게 러시아를 ‘종이호랑이’에 빗댄 트럼프 대통령의 조롱을 반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뉴욕 유엔총회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난 후 SNS에 “러시아가 실질적인 군사 강국이라면 이기는 데 일주일도 걸리지 않았을 전쟁이 3년 반 동안 목적 없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은 그들(러시아)을 ‘종이호랑이’처럼 보이게 만든다”고 폄훼했다. 이와 관련해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는 호랑이가 아니라 곰이며 종이 곰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러시아는 ‘진짜 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고 국익을 보장하기 위해 특별군사작전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국가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앞으로 여러 세대를 위한 조처로 우리에게는 대안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양국의 관계 개선 노력이 사실상 성과가 없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 항공기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영공 침범 주장을 “히스테리”라고 일축했다. 트럼프 “우크라이나, 기존 영토 되찾을 수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기존과 달라진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나토와 유럽연합의 지원을 받아 원래 국경선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영토도 되찾을 수 있다”면서 우크라이나의 전면적 영토 수복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는 러시아와의 평화 협상을 위해 영토 일부를 양보해야 한다던 기존 태도에서 180도 바뀐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러시아산 에너지를 구매하는 국가는 러시아 전쟁 자금을 대주는 셈”이라며 러시아산 원유를 구매하는 유럽 일부 국가와 중국·인도 등을 비난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 1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의 미군 기지에서 세 시간 동안 정상회담을 가진 뒤 세계 각국으로부터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범죄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체포영장을 발부한 상태인데, 트럼프 대통령 ‘덕분에’ 당당히 미국 땅을 밟았으며 국제사회의 자신의 영향력을을 과시하는 데 성공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정상회담을 통해 푸틴 대통령의 ‘기’를 살려주는 데 성공했으나 본인이 주장해왔던 종전 협상에는 단 한 발짝도 다가서지 못했다. 도리어 푸틴 대통령은 앵커리지 회담 전후로 우크라이나 전역에 더욱 강력한 폭격을 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유엔 총회에서 달라진 기조를 보인 것은 푸틴 대통령과의 일련의 교섭에서 명확한 외교적 성과를 얻지 못한 데 따른 실망감으로 해석된다.
  • 뭐? 7번 아이언 200m 나간다고?…전가람, KPGA 투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첫날 최승빈, 황중곤 등과 공동 선두

    뭐? 7번 아이언 200m 나간다고?…전가람, KPGA 투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첫날 최승빈, 황중곤 등과 공동 선두

    올 시즌 왼쪽 어깨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전가람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 5000만원)에서 공동 선두에 나서며 시즌 첫승을 향한 디딤돌을 놨다. 전가람은 25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를 하며 6언더파 66타로 최승빈, 황중곤 등과 함께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K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둔 전가람은 올 시즌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12차례 출전해 5번밖에 상금을 받지 못했고 5번은 컷탈락 두 번은 기권해야 했다. 지난해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5번 톱10에 진입해 상금랭킹 5위에 올랐던 것을 감안하면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이다. 이 때문에 올 시즌 그는 상금랭킹 53위에 머물러 있다. 시즌 개막전에서 조금 쌀쌀한 날씨에 샷을 강하게 치려다 왼쪽 어깨에 통증이 오는 바람에 한 달 가량 제대로 샷을 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병가를 낼까 고민하기도 했다. 몸을 추스려 7월과 8월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연습했는데 오히려 이상한 효과가 나타났다. 아이언의 비거리가 갑작스럽게 늘어나 거리조절이 힘들어진 것. 전가람은 “3주 전까지 연습하는데 7번 아이언 거리가 200m나 나가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는 피칭웨지도 거리가 150m나 나가면서 들쭉날쭉한 비거리로 거리조절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일반적으로 남자 선수들의 7번 아이언 비거리는 165m 내외다. 전가람은 “공이 멀리 나가면 좋은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원인을 모르는 채로 거리 조절이 안 돼서 경기 운영이 오히려 어려웠다”며 “이제야 거리감이 조금 잡힌 상태인데 지금이 훨씬 좋은 것 같다”고 웃었다. 10번 홀(파4)부터 시작한 전가람은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으며 12번 홀(파5), 15번 홀(파4), 18번 홀(파5)에서도 드라이버 비거리 평균 300야드(약 270m)를 바탕으로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가람은 1번 홀(파4)과 6번 홀(파4)에서도 깔끔하게 버디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가람은 “보기 없이 1라운드를 마쳐서 상당히 만족스럽다”면서 “그린을 놓치면 어프로치 샷을 하기 까다로운 코스라서 그린에 공을 잘 보내자는 생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고 말했다. 지난해 골프존 도레이 오픈에서 컷 탈락해 의기소침했던 전가람은 이어진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4위에 올랐고 다음 대회인 백송 홀딩스 아시아드 CC 부산 오픈 공동 10위로 2연속 톱10에 올랐다. 이번 대회 선전을 반등의 계기로 삼으려 한다. 최승빈도 12번 홀(파5), 13번 홀(파4)에서 연이어 이글을 기록하며 전가람과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다. 최승빈은 “260m를 남기고 우드로 친 샷이 그대로 올라가서 놀랐다”면서 “연이어 이글을 기록한 것은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2022년 아시아드 CC 부산 오픈까지 3차례 우승한 황중곤과 지난 5월 KPGA 클래식에서 통산 2승을 따낸 배용준도 6언더파 66타로 전가람과 함께 선두에 자리했다. 선두 그룹과 한타차로 강경남, 이규민 등 6명이 자리잡고 있어 2라운드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대회 호스트이자 출전선수로 최고령 우승기록에 도전하는 최경주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64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수민은 2언더파 70타를 때렸고,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 옥태훈은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 “차례 안 지내고 여행”…최장 10일 추석 연휴, 인기 여행지 1위는 ‘이곳’

    “차례 안 지내고 여행”…최장 10일 추석 연휴, 인기 여행지 1위는 ‘이곳’

    최장 10일간의 추석 연휴를 맞아 성인 두 명 중 한 명은 여행을 떠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보다 국내여행을 계획하는 비중이 더 높았고, 국내 여행지 중에는 강원도가 가장 인기 많았다. 롯데멤버스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은 지난달 28~29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여행을 떠난다’는 답변은 47.4%(중복응답)로 1위를 차지해 성인 2명 중 1명이 추석 연휴 여행 계획을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국내 여행을 간다는 응답은 30.5%로 작년 추석보다 20.6%포인트 높았다. 해외여행을 떠난다는 응답자는 10.5%포인트 증가해 16.9%를 차지했다. 국내 인기 여행지는 강원도(27.2%), 경상도(26.6%), 제주도(25.9%)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는 일본(39.6%), 동남아시아(20.7%), 미주(11.2%) 순이었다. 여행 기간은 국내여행이 평균 4.5일, 해외여행 평균이 6.4일이었다. 이번 추석은 개천절을 포함해 총 7일을 쉴 수 있다. 여기에 10월 10일 금요일까지 쉬면 주말까지 합쳐 최장 10일 연휴가 된다. 응답자의 29.33%는 이번 추석 연휴에 개인 휴가를 사용해 더 쉬겠다고 답했다. 반면 ‘개인 휴가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42.9%, ‘무직 등으로 휴가 사용 관계없음’은 27.8%를 기록했다. 추석에 차례를 지내지 않는다는 답변은 작년보다 16.4%포인트 높아진 64.8%로 절반을 훌쩍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응답자의 59.3%는 성묘를 간다고 답했고, 방문 시기는 추석 당일(20.7%)을 포함해 추석 연휴(35.5%)가 가장 많았다. 올해 추석에 주고 싶은 선물로는 용돈이 41.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과일(19.6%), 건강기능식품(16.2%), 정육(15.3%), 상품권(14.2%) 순이었다. 용돈은 1인당 평균 10만~20만원을 준비한다는 답변이 40.4%로 가장 많았고, 이외에 20만~30만원이 27.9%, 5만~10만원이 13.9%였다. 받고 싶은 선물은 상품권(51%), 정육(36.8%), 용돈(32.9%) 등이었다.
  • 트럼프, 경주 오기 전 일본부터 들른다…진짜 속내 알고보니

    트럼프, 경주 오기 전 일본부터 들른다…진짜 속내 알고보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31일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일본 방문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24일(현지시간) 미·일 당국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일본 방문이 확정되면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후임과 첫 대면하게 된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 시기는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방한보다 먼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앞서 일본을 먼저 찾는 이유는 일본이 교역·안보 측면에서 아시아 최대 동맹국인 데다 이시바 총리 퇴임 이후에 선출되는 새 총리와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여전히 중국과 관세 협상 줄다리기를 하는 미국은 새 일본 총리와 조기 면담을 갖고 한미일 삼각 및 미일 동맹의 전략을 조율하길 원할 수 있다. 현재 미국과 일본은 지난 7월 타결된 관세 협정 이후 자동차와 부품 관세 등 후속 조치를 논의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일본의 새 총리는 경주에서 만나기 전 관세 관련 문제의 이행을 논의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미·중 정상회담도 예고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이번 APEC을 계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이에 앞서 안와르 이브라함 말레이시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26~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동남아를 시작으로 일본과 한국을 연이어 방문하고 북한까지 마주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아시아 일정은 시 주석과의 대중 외교에서 전략 강화를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 ‘스펀지 도시’ 만든 중국 유명 건축가, 비행기 추락사 [월드핫피플]

    ‘스펀지 도시’ 만든 중국 유명 건축가, 비행기 추락사 [월드핫피플]

    중국 베이징대에서 건축조경디자인을 가르치며 ‘스펀지 도시’란 개념을 창안해 홍수 피해 방지에 큰 공을 세웠던 위쿵젠(62) 교수가 브라질에서 비행기 추락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위 교수는 2012년 7월 중국 베이징에서 도로가 1m나 물에 잠기는 60년 만의 가장 큰 태풍 피해 경험 이후 ‘스펀지 도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79명이 차에서 익사 등으로 사망한 이 자연재난을 생전의 위 교수는 무사히 피할 수 있었지만 운이 좋았다고 돌아봤다. ‘스펀지 도시’란 홍수 위험이 높은 토지의 개발을 중단하고 대신 빗물 흡수용으로 활용하는 개념으로 무분별한 도시 확장 대신 홍수와 수질 오염을 줄이고, 물을 절약하는 ‘슬로우 워터(Slow Water)’ 원칙을 주장한다. 이후 위 교수가 설계한 하얼빈의 빗물 배수 프로젝트가 미국에서 최고 디자인상을 수상했고, 이를 알게 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스펀지 도시 구상’을 발표하며, 국가 정책으로 추진했다. 스펀지 도시는 강변의 오래된 산업 지역을 공원으로 조성하고, 포장도로를 잘라 친수성 식물이 늘어선 유출수로, 침투 연못, 침투정을 조성한다. 최대한 자연과 닮은 ‘스펀지 도시’에서 건축가들은 투수성 포장재나 물을 흡수하는 녹색 지붕과 같은 대체재를 사용한다. 2015년 중국 정부는 16개 도시에서 ‘스펀지 도시’ 시범 사업을 벌였고, 2016년에는 14개 도시를 추가로 확대했다. 물을 흘려보내는 콘크리트 도시 대신 자연과 닮은 ‘스펀지 도시’로 물을 흡수하고 유지하는 유 교수의 개념은 중국뿐 아니라 미국, 러시아 등 여러 도시 지역에서 채택해 세계적 명성을 얻게 된다. 위 교수는 23일(현지시간) 브라질의 광활한 습지인 마투그로수두술주에서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던 중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브라질 당국은 위 교수와 조종사, 지역 영화 제작자 2명을 포함한 3명이 탑승한 항공기가 판타날 습지의 아키다우아나 마을 근처 시골 지역에 추락했다고 확인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비행기 추락 사고 소식을 듣고 매우 슬프고 당혹스러웠다”면서 “기후 변화 시대에 삶의 질과 환경 보호를 결합한 위쿵젠의 ‘스펀지 도시’는 세계적인 기준이 되었다”라며 애도했다. 위 교수는 지난주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 건축 비엔날레 개막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자기 작품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던 중이었다. 1998년 위 교수가 설립한 베이징의 디자인 회사인 투렌스케이프는 조경 건축, 도시 계획, 생태 복원 분야를 전문으로 성장했으며 현재 500명 이상의 디자이너가 참여하고 있다.
  • “북한제 집속탄으로 우크라 도시 공격”…한글 적힌 사진 공개

    “북한제 집속탄으로 우크라 도시 공격”…한글 적힌 사진 공개

    러시아군이 북한제 집속탄을 사용해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인구 밀집 도시를 공격하기 위해 집속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우크라이나 경찰은 항구도시 헤르손을 공격하는 데 사용된 자(子)폭탄 사진을 공개하며 잔해가 해안 지역에서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실제 공개된 사진에는 폭탄에 한글이 새겨져 있는데, 현지 언론은 다연장 로켓시스템(MLRS)에서 발사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특히 매체는 이 집속탄의 성능이 조악해 오히려 민간인에게 더 큰 위협이 된다고 지적했다. 발사 이후 불발탄으로 남아 마치 대인지뢰처럼 작동하고 있다는 것.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북한제 집속탄은 비용 절감을 위해 핵심 부품이 단순화되고 신관 설계도 매우 원시적”이라면서 “효과적인 파편화에 필요한 공학적 균열이 부족해 살상력이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런 이유로 상당량의 불발탄이 발생해 사실상 대인지뢰로 기능하면서 민간인과 구조대원에 큰 위험을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전에 파병까지 한 북한이 러시아에 집속탄을 공급했을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로 지난 15일 국제 집속탄 퇴출 운동 비정부 단체인 집속탄금지연합(CMC)은 지난 5월 한글이 표기된 폭탄이 발견됐다며 북한제 집속탄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바 있다. 집속탄은 군인과 장비뿐만 아니라 민간인까지 해치는 무차별성 때문에 전 세계 120개 국가가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집속탄은 하나의 폭탄 안에 여러 개의 소형 폭탄이 들어있는 무기다. 모(母)폭탄이 상공에서 터진 후에 그 안에 있던 자폭탄, 일명 새끼 폭탄이 쏟아져 나와 여러 개의 목표물을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한다. 문제는 자폭탄 내에 불발탄이 많아 민간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이다. 2차 대전 후에 집속탄으로 사망한 민간인은 5만5000~8만 6000명 수준에 이르며, 시리아, 예멘, 레바논 등에서 현재까지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 [포착] “북한제 집속탄으로 우크라 도시 공격”…한글 적힌 사진 공개

    [포착] “북한제 집속탄으로 우크라 도시 공격”…한글 적힌 사진 공개

    러시아군이 북한제 집속탄을 사용해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인구 밀집 도시를 공격하기 위해 집속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우크라이나 경찰은 항구도시 헤르손을 공격하는 데 사용된 자(子)폭탄 사진을 공개하며 잔해가 해안 지역에서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실제 공개된 사진에는 폭탄에 한글이 새겨져 있는데, 현지 언론은 다연장 로켓시스템(MLRS)에서 발사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특히 매체는 이 집속탄의 성능이 조악해 오히려 민간인에게 더 큰 위협이 된다고 지적했다. 발사 이후 불발탄으로 남아 마치 대인지뢰처럼 작동하고 있다는 것.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북한제 집속탄은 비용 절감을 위해 핵심 부품이 단순화되고 신관 설계도 매우 원시적”이라면서 “효과적인 파편화에 필요한 공학적 균열이 부족해 살상력이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런 이유로 상당량의 불발탄이 발생해 사실상 대인지뢰로 기능하면서 민간인과 구조대원에 큰 위험을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전에 파병까지 한 북한이 러시아에 집속탄을 공급했을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로 지난 15일 국제 집속탄 퇴출 운동 비정부 단체인 집속탄금지연합(CMC)은 지난 5월 한글이 표기된 폭탄이 발견됐다며 북한제 집속탄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바 있다. 집속탄은 군인과 장비뿐만 아니라 민간인까지 해치는 무차별성 때문에 전 세계 120개 국가가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집속탄은 하나의 폭탄 안에 여러 개의 소형 폭탄이 들어있는 무기다. 모(母)폭탄이 상공에서 터진 후에 그 안에 있던 자폭탄, 일명 새끼 폭탄이 쏟아져 나와 여러 개의 목표물을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한다. 문제는 자폭탄 내에 불발탄이 많아 민간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이다. 2차 대전 후에 집속탄으로 사망한 민간인은 5만5000~8만 6000명 수준에 이르며, 시리아, 예멘, 레바논 등에서 현재까지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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