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성유권자 5백명 조사
◎3후보중 이상적 남편상/김영삼 민자후보가 1위/「시아버지감」선 정주영후보 1위
서울지역의여성유권자들은 민자·민주·국민 3당의 대통령후보가운데 가장 이상적인 남편과 좋은 아빠로 민자당총재인 김영삼후보를 꼽고 있으며 바람직한 아들상과 시아버지감으로는 국민당대표 정주영후보를 들었다.
월드리서치 연구소(대표이사 박인주)가 지난달 29·30일 이틀동안 서울에 사는 만 20세이상의 여성 5백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대선후보의 남성적 매력도와 이미지를 조사,7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민자당 김후보는 부인이 아플때 가장 잘 간호해 줄 사람(45%,민주당공동대표 김대중후보 31.0%,정후보 17.8%)이며 월급을 받아 모두 가정으로 가져올 착실한 남편(35.0%,민주당 김후보 29.4%,정후보 26.8%),시장바구니를 들고 함께 시장을 갈것 같은 가정적인 남편(48.6%,민주당 김후보 24.4%,정후보 18.4%)으로 여겨지고 있었다.
또 민자당 김후보는 부인이 잘못을 해도 화를 내지 않고 너그럽게 이해해줄 뿐만 아니라 주말에 아이들과 자주 놀아주는 자상한 아빠(42.4%)와 남편(46.4%)으로 꼽혔다.관련부문에서 민주당 김후보는 30.8% 26.8%,국민당 정후보는 19.8% 20.6%의 비율을 보였다.
국민당 정후보는 바람직한 아들의 미래상과 시아버지감부문에서 각각 32.8% 35.8%를 얻어 양김 후보보다 앞섰다.
민자당 김후보는 각각 25%,31.2%를 얻었으며 민주당 김후보는 20.6%,24.6%였다.
또 공정한 스포츠 경기를 할 사람으로는 민자당 김후보가 33%로 민주당 김후보 30.4%보다 앞섰으나 20대 연령층에서는 민주당 김후보가 40.5%로 가장 높았다.
한편 응답자의 62.4%가 민자당 김후보를 가장 옷을 잘입는 사람으로 꼽아 민주당 김후보(11.6%),국민당 정후보(9.2%)가 상대적으로 패션감각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