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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엔 골드’ 리디아 고, 금·은·동 ‘깔 맞춤’…양희영 공동 4위

    ‘이번엔 골드’ 리디아 고, 금·은·동 ‘깔 맞춤’…양희영 공동 4위

    현대가 며느리이자 뉴질랜드 교포 골프 선수인 리디아 고(하나금융)가 금메달을 따내며 3회 연속 올림픽 입상을 이뤄냈다. 리디아 고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파72·6374야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골프 여자부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를 2타 차로 제치고 시상대 꼭대기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은메달, 2021년 도쿄 대회 동메달에 이어 색깔별 올림픽 메달을 모두 수집했다. 2개 이상의 올림픽 메달을 따낸 여자 골프 선수는 그가 유일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0승을 거둔 리디아 고는 명예의 전당 가입까지 남겨 놓은 1점을 마저 채우며 역대 최연소 입회 기록(27세 4개월)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16년 박인비의 27세 10개월이었다. 공동 1위로 4라운드를 출발한 리디아 고는 한때 공동 2위를 5타 차로 앞서는 등 독주했다. 13번 홀(파4)에선 두 번째 샷이 벌칙 구역을 향하며 더블보기를 적어내는 등 헨젤라이트에 1타 차로 쫓기기도 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2.3m 버디 퍼트를 넣고 금메달을 자축했다. 리디아 고는 우승 뒤 “오늘이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한 18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이라고 밝혔다. ‘은퇴가 임박했냐’는 질문에는 “우선 이 순간을 즐기고, 이번 시즌을 잘 치른 뒤 생각해볼 것”이라고 답했다. 시아버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현장 응원을 받은 리디아 고는 “남편은 대회장에 오지 못했다”며 “언니(고슬아 씨)가 도와줘서 어제 오징어볶음, 그제 불고기 등 한국 음식을 먹으면서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은 리우 대회에서 박인비가 금메달을 따낸 뒤 2개 대회 연속 입상에 실패했다. 양희영(키움증권)이 가장 높은 공동 4위(6언더파 282타)로 대회를 마쳤다. 리우 대회 때도 공동 4위였던 양희영은 18번 홀에서 시도한 6.6m 이글 퍼트가 약 50㎝ 차이로 빗나가 린시위(중국)와 동메달결정전을 치르지 못했다. 양희영은 “8년 전 4등보다 더 아쉽다. 오늘은 잠을 못 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년 뒤 로스앤젤레스올림픽에 대해선 “더 젊고 실력이 좋은 선수들이 와서 꼭 메달을 따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효주(롯데)와 고진영(솔레어)은 나란히 공동 25위(이븐파 288타)에 자리했다.
  • 현정은의 ‘인재 경영’… 대한적십자사 25년 봉사활동 인맥 중시[2024 재계 인맥 대탐구]

    현정은의 ‘인재 경영’… 대한적십자사 25년 봉사활동 인맥 중시[2024 재계 인맥 대탐구]

    홍라희·송광자 여사 등과 가까워한완상 명예교수와는 사제의 연쉰들러와 분쟁 끝에 1700억 배상차세대 여성리더와 만남 갖기도 현정은(69) 현대그룹 회장은 매일 오전 8시에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그룹 사무실에 도착해 조간신문을 읽고 그날의 일정을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으로부터 이어져온 ‘근면함’을 강조하는 현대가 전통에 따라 2003년 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20여년 째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철저히 지켜온 원칙이다.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 특별자문위원을 맡고 있기도 한 현 회장은 1999년부터 25년째 꾸준히 이어 온 봉사활동에서 맺어진 인연을 특히 중시한다는 후문이다. 대표적인 예로 고 이건희 삼성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홍라희(79) 전 삼성리움미술관장과 고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아내인 송광자(80) 여사가 있다. 두 사람은 모두 현 회장의 경기여고 선배기도 하다. 박용만(69) 전 두산그룹 회장의 아내인 강신애(69) 따뜻한재단 이사장,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아내 김숙희(68) 여사와도 친분이 두터우며,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는 독실한 개신교 신자라는 공통점도 있어 가깝게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경협으로 정세현·이종석 등 신뢰 전 통일원 장관 겸 부총리인 한완상(88) 서울대 명예교수와도 인연이 깊다. 현 회장이 이화여대 재학 시절 한 명예교수에게 논문을 지도 받으며 사제의 연을 맺었다. 한 명예교수는 “이대에 출강해 학부 강의를 할 때 제자였던 현 회장의 열성이 기특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 한 명예교수는 고 정주영 명예회장과 비행기에서 동석한 일이 있었는데, 이 자리에서 정 명예회장에게 “(현 회장을) 집안에 숨겨놓기에는 너무 아깝다”고 조언했다고 전해진다. 한 명예교수는 2004~2007년 대한적십자 총재를 역임하며 남북 화해 및 협력에 앞장섰고, 현대그룹의 남북경제협력 사업 추진에도 버팀목이 돼줬다는 후문이다. 남북경협 사업을 추진하며 맺은 인맥도 두텁다. 37회에 걸친 방북을 추진하고 사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세현(79)·이종석(66) 전 통일부장관 등과 신뢰가 깊어진 것으로 알려진다. 또 현대엘리베이터가 본사와 공장을 충주로 이전하면서 관계를 맺은 김영환(53) 충북도지사, 조길형(62) 충주시장, 이종배(67) 충주시 국회의원 등과는 지금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반성장을 위해 자주 생각을 나누는 사이다. 현 회장은 현재 충북도 명예도지사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충북 명예지사… 서울상의 첫 女부회장 현 회장은 2013년 서울상공회의소 사상 첫 여성부회장으로 선임돼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당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었던 박용만(69) 전 두산그룹 회장이 현 회장을 적극 추천했다는 후문이다. 박 회장과는 본사 건물이 가까운 인연으로 시간이 나면 서로의 집무실을 방문해 사업 구상을 논하곤 했을 정도로 친밀한 사이로 알려졌다. 상의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레 2021년부터 대한상의 회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64) SK그룹 회장과도 친분을 맺고 있다. 현 회장은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과의 사이에서 1남 2녀를 뒀다. 자녀들도 그룹 계열사에서 근무하며 착실히 경영수업을 받는 중이다. 장녀 정지이(46) 전무는 현대무벡스 아시아지역 총괄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정 전무는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 석사를 마친 뒤 2004년 현대상선 재정부 평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현대유엔아이, 현대글로벌 등 주요 계열사에서 업무를 수행했다. 정 전무는 주요 행사 때마다 어머니 현 회장 곁에서 그림자 같이 보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금강산관광이 한창이던 2005년과 2007년에는 현 회장과 함께 방북에 나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과 만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재계에서는 정 전무가 아버지 정 회장의 섬세함과 차분함, 어머니 현 회장의 꼼꼼함을 물려받았다는 평가다. 정략결혼이 없는 현대가 가풍에 따라 정 전무는 친구 소개로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한 신두식(50) 링크자산운용 대표와 2011년 9월 결혼했다. 신 대표는 고 신현우 전 국제종합기계 대표와 신혜경(75) 서강대 일본학과 명예교수의 차남이다. ●장녀 정지이 전무가 ‘그림자 보필’ 차녀 정영이(39) 상무는 그룹사 경영지원 및 컨설팅을 담당하는 현대네트워크에서 재직 중이다. 정 상무는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경영학을 전공했고, 2012년 6월 현대유엔아이로 입사하며 그룹에 합류했다. 정 상무도 2017년 6월 김인(72)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의 차남 김도원 제네시스프라이빗에쿼티 이사와 결혼했다. 정 상무는 서울 상명여고 1학년 재학 당시 혼자서 미국으로 유학을 떠날 만큼 당찬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장남 정영선(38) 이사도 군 복무와 미국 유학을 마친 후 2017년 5월부터 금융투자 계열사인 현대투자파트너스에서 근무하고 있다. 범현대가와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 회장은 해마다 시아버지인 정 명예회장의 제사에 참석하는데, 정 명예회장 23주기 하루 전날이었던 지난 3월 20일에도 서울 종로구 청운동 옛 자택에 현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54)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기선(42) HD현대 부회장, 정몽혁(63) 현대코퍼레이션 회장, 정몽윤(69) 현대해상 회장, 정지선(52)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몽규(62) HDC그룹 회장, 정몽준(73) 아산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지난해에는 고 정몽헌 회장의 20주기를 맞아 발행한 126쪽 분량의 추모 사진집도 범현대가에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현 회장은 1955년 1월 26일 고 현영원 현대상선 회장과 고 김용주 전남방직 창업주의 딸 김문희(90) 전 용문학원 이사장의 네 딸 중 차녀로 태어났다. 김무성(73) 전 의원이 김 전 이사장의 터울 큰 동생으로 현 회장에게는 외삼촌이다. 이화여대 사회학과 4학년에 재학 중 당시 현대상선의 전신인 신한해운 사장이던 부친을 따라 울산으로 내려갔다가 정 명예회장과 처음 만났다. 이미 양가에서 혼담이 오가던 차에 현 회장을 대면한 정 명예회장은 첫눈에 며느릿감을 마음에 쏙 들어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정 명예회장의 다섯째 아들인 고 정몽헌 회장은 당시 군 복무 중이었는데, 몇개월 뒤 휴가에 나오면서 현 회장과 처음 만났다. 현 회장은 훗날 한 언론 인터뷰에서 남편과의 첫만남에 대해 “군인이었으니 머리도 짧고 첫인상은 별로였다”면서 “처음 만난 날 태릉사격장에 데려가 총 쏘는 걸 가르쳐줬는데 듬직해 보인다고 생각했다”고 회고했다. 마음먹은 일은 바로 추진하는 것으로 유명했던 시아버지 정 명예회장이 아들이 데이트를 하고 들어올 때마다 “오늘은 청혼했느냐”고 물으며 재촉했다는 일화도 전해진다.●정상영·정몽준의 경영권 도전 막아내 결혼 후에는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내조에 전념했다. ‘새벽형 인간’으로 정평이 났던 정 명예회장이 정몽헌 회장 내외를 비롯한 자식들을 서울 종로구 청운동 본가 근처에 살게 하면서 월수금, 화목토로 조를 나눠 오전 5시 30분에 집안 여자들이 준비한 아침식사를 함께 했다는 일화도 유명하다. 시어머니 고 변중석 여사가 생선 반찬을 좋아하는 아들 정 회장의 아침을 챙겨 먹이기 위해 오전 4시 반부터 신혼집에 방문하는 일도 더러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2003년 8월 4일 남편 정 회장이 사망하면서 같은 해 10월 현 회장이 회장에 취임하며 기업가로서의 삶에 내던져졌다. 현 회장은 취임의 이유를 “남편의 유업이 물거품이 될 것 같아 결단을 내렸다”고 회고했다. 그는 현재까지도 남편이 입던 옷가지며 골프공까지 유품을 전혀 치우지 않고 집에 그대로 남겨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회장 취임과 동시에 잇딴 경영권 도전을 받았다. 정 명예회장의 막내동생이자 현 회장의 시숙부인 고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정씨 가문의 현대그룹이 현씨에게 넘어가게 뇌둘 수 없다”면서 당시 현대그룹의 지주사격인 현대엘리베이터의 적대적 인수를 시도하고 나선 것이다. 또 2006년에는 시동생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현대중공업(현 HD현대)을 통해 주력 계열사인 현대상선(현 HMM) 지분을 26% 이상 매입하며 경영권을 다시 위협하고 나섰다. 현 회장은 두 차례에 걸친 공격을 모두 막아냈고, 이 과정에서 우호지분을 확보해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금융사들과 파생금융상품 계약을 체결하는 방법을 택했다. 그러나 이후 이를 빌미로 현대엘리베이터의 2대 주주인 쉰들러홀딩AG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9년에 걸친 법적 다툼이 이어지기도 했다. 지난해 대법원이 현 회장에 1700억원을 배상할 것을 판결하고 현 회장 측이 즉각 납부하면서 분쟁의 마침표를 찍었다. 결혼 후 남편과 유학을 떠나 미국 페어리디킨슨대학에서 인성개발학 석사과정을 밟았던 현 회장은 전공을 살려 인재경영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금강산관광이 운영되던 시절 금강산에서 개최하는 신입사원 수련대회에 빠짐없이 참석했던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신입사원 교육수료식에 해마다 참석하고 있다. 지난해 차세대 여성리더들과 미술전을 관람한데 이어 지난 2월에는 그룹 사옥에서 ’한낮의 재즈콘서트‘를 개최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관람하는 등 임직원과 격의 없이 만날 수 있는 자리에 대한 의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해마다 여름에는 전 계열사 임직원들의 집에 삼계탕과 갈비탕을 선물하기도 한다.
  • 이방카가 아니네? ‘귀에 거즈’ 트럼프 흐뭇하게 한 여성 정체

    이방카가 아니네? ‘귀에 거즈’ 트럼프 흐뭇하게 한 여성 정체

    “TV 속 모습이 아닌, 제 아이들의 훌륭한 할아버지이자 남편의 아버지이고 제가 시아버지로 부르는 도널드 트럼프를 봐 주길 바랍니다.” 트럼프 행정부 1기의 최고 실세였던 장녀 이방카(43)가 물러난 사이, 둘째 며느리가 그 자리를 꿰찼다.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공동의장인 라라 트럼프(42)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미 공화당 전당대회 이틀째 일정 대미를 장식하는 연설로 트럼프를 흐뭇하게 했다. 라라는 구약성경 잠언에 빗대 “용감하고 두려워하지 않으며 강한 사자”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치켜세웠다. 뉴욕타임스(NYT)는 라라에 대해 “타블로이드 텔레비전 프로듀서에서 당의 수장이 된 라라 트럼프의 급격한 상승세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당의 공동 의장인 그는 4일간 열리는 트럼프 축제의 호스트”라고 보도했다.노스캐롤라이나주 출신인 라라는 2008년 뉴욕 맨해튼의 한 술집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차남 에릭을 처음 만났다. 2014년 에릭과 결혼하기 전에는 CBS TV쇼 프로듀서로 일했다. 한때 ‘트럼프의 충복’으로 불렸던 마이클 코언은 “트럼프는 라라를 며느리감으로 탐탁지 않게 봤다”고 했다. 2016년과 2020년 모두 트럼프 선거 캠프에 몸담았지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된 이방카에 비해 큰 두각을 보이지도 않았다. 라라는 트럼프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와 딸 이방카 트럼프가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 뒤 전면에 나서 트럼프의 선거를 돕고 있다. 라라는 트럼프의 대선 불복과 취임 뒤 법무부 숙청 등 트럼프의 무리한 주장도 적극적으로 옹호한다. 그는 트럼프의 법무부 숙청에 대해서도 “대통령으로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동조했다. NYT는 라라의 역할을 소개하며 “시아버지의 거짓 주장이나 보복에 대한 불길한 경고를 자주 반복하며 새로운 역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나의 매우 재능 있는 며느리”라며 치켜세웠고, 지난 9일 플로리다 유세에서도 “라라는 공화당의 수장이라는 위를 향해 상승하는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익명을 요구한 인사는 WP에 “라라는 더 이상 에릭의 아내가 아니다”라며 “트럼프 일가와 정치권 사이의 통로”라고 말했다. 선거 전면에서 시부를 도우며 정치적 지분을 쌓고 있는 만큼, 향후 대선 승리 시 백악관 동반 입성 전망도 나온다.
  • ‘축구 행정’에 진심인 정몽규… 세 아들은 아직 그룹 참여 안 해[2024 재계 인맥 대탐구]

    ‘축구 행정’에 진심인 정몽규… 세 아들은 아직 그룹 참여 안 해[2024 재계 인맥 대탐구]

    붕괴 사고로 현대산업개발 물러나축구협회장 4 연임 도전으로 논란도부친 묘 근처 별장에 주소 둔 ‘효심’박현주·나경원 등 정·재계 인맥 돈독 정몽규(62) HDC 회장은 2022년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직에서 물러난 후 3선인 대한축구협회(축협) 회장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축협 사무실로 출근하고 축협이 주최하는 지방 행사에까지 직접 참석할 정도로 축구 행정가로서 진심을 보인다. 다만 그간 아시안컵 우승 도전 실패와 올림픽 축구 예선 탈락 등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부진에 대한 비판이 축협을 넘어 정 회장에게 직접 쏠리면서 그의 리더십을 문제 삼는 지적도 많다. 지난 5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집행위원에 출마해 당선된 정 회장은 축협 회장 4선 연임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근 HDC는 축협 사무실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준공한 포니정재단 빌딩으로 본사를 옮겼다. 공교롭게도 4선 축협 회장을 지내며 축구 행정가로 이름이 높았던 사촌 형 정몽준(73) 아산재단 이사장이 설립한 아산정책연구원 바로 옆에 자리 잡았다. ●부인 김줄리앤과 ‘중매 반 연애 반’ 결혼 정 회장은 1962년 정세영(2005년 작고)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과 박영자(88)씨 사이의 1남 2녀 중 장남으로 서울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정 명예회장은 살아생전 30여년간 수상스키를 즐겼던 북한강 두물머리 인근에 장지를 마련할 정도로 수상스키에 대한 애정이 깊었는데, 정 회장은 2005년 자신의 주소지를 아버지 묘지에서 차로 10분 거리인 양수리 별장으로 변경할 정도로 효심이 남달랐다. 상수원 보호구역에 마련한 정 명예회장의 묘지가 장지법 위반이라며 양평군이 2015년부터 매년 1000만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면서 묘소 이전을 명령하고 있지만 이행강제금까지 고스란히 부담하며 묘지를 유지하고 있다. 정 회장은 용산고와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인데 대학 시절 스키부 활동은 물론 수영, 승마, 수상스키, 스노보드, 철인 3종 경기, 산악자전거(MTB) 등을 즐긴 만능 스포츠맨으로도 유명하다. 영국 옥스퍼드대 대학원에서 철학, 정치학,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 현대차 대리로 입사한 이후 1996년 전 세계 완성차 업계 최연소인 34세의 나이에 현대차 회장직에 올랐다. 당시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 두 축구단의 구단주를 맡기도 했던 정 회장은 2000년 대우 로얄즈 축구단을 인수해 부산 아이파크 구단주가 되면서 국내 프로축구 3개 구단주를 맡아 본 경력도 가지고 있다. 정주영(2001년 작고) 현대그룹 창업주 일가의 혼맥은 담담한 편이란 평가를 받았지만, 넷째 동생인 정 명예회장의 자녀들은 모두 ‘반 중매 반 연애’로 명문가 자제와 혼맥을 맺었다.●노신영 前총리 일가·삼성·풍산 등 혼맥 정 회장은 28세였던 1990년 김성두(2001년 작고) 전 대한화재해상보험(현 롯데손해보험) 사장의 딸인 김줄리앤(58·미국 국적, 한국명 김나영)씨와 지인 소개로 만나 결혼했다. 정 명예회장이 현대그룹 회장을 맡던 시기 사돈을 맺은 대한화재는 1990년 지분 51%를 출자해 한국생명보험(현 한화생명)을 설립하기도 했다. 그러나 1993년 김 전 사장은 실적 악화를 이유로 자진해서 사퇴했다. 한국생명도 1994년 현대그룹이 지분을 사들여 사실상 관계사 역할을 하다 2000년 현대생명으로 이름을 바꿨다. 2001년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돼 대한생명(현 한화생명)으로의 계약 이전이 결정된 후 파산 선고를 받으며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연세대 수학과 출신으로 키도 크고 미인이란 평을 들었던 정 회장의 배우자 김줄리앤씨는 정 회장의 개인 회사인 엠엔큐투자파트너스 이사와 호텔HDC 감사, 삼남 정운선(26)씨의 개인 회사인 에스비디인베스트먼트 이사를 맡고 있다. 동생인 김우진씨도 한때 현대산업개발 차장으로 근무했다. 정 회장은 2001년 성북동 자택을 배우자 명의로 전부 이전해 주기도 했다. 정 회장의 누나인 정숙영(65) 전 가교아트 공동대표는 노신영(2019년 작고) 전 국무총리의 장남인 노경수(70) 서울대 행정대학원 명예교수와 결혼했다. 노 전 총리 일가에서는 장남이 현대가와 혼맥을 맺은 데 이어 차남 노철수(68) 피와이언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이 홍라영(64) 전 삼성미술관 리움 총괄부관장과 결혼했다. 홍 전 총괄부관장의 언니 홍라희(79)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의 남편은 이건희(2020년 작고) 삼성전자 회장이고 오빠는 전 주미대사였던 홍석현(75) 중앙홀딩스 회장이다. 노 전 총리의 막내딸 노혜경(64) 풍산그룹 고문은 류진(66) 풍산그룹 회장 겸 한국경제인협회 회장과 결혼했다. 현대, 삼성, 풍산 등과 동시에 사돈 관계를 맺은 노 전 총리 가계로 인해 모두 혼맥으로 연결돼 있다. ●세 아들 개인회사 통해 승계 가능성 정 회장의 여동생 정유경(54) 전 코테데코 이사도 김석성(2016년 작고) 전 전방(구 전남방직) 회장의 장남인 김종엽(53) 전 HDC자산운용 기타 비상무이사와 결혼했다. 정 전 이사의 시아버지인 김 전 회장은 현정은(69) 현대그룹 회장의 어머니 김문희(96) 학교법인 용문학원 명예이사장과도 사촌지간이다. 정 회장의 처숙부인 김성만(77) 전 현대상선(현 HMM) 고문은 현 회장과 사돈지간이다. 업계에선 향후 HDC그룹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정 회장과 삼남의 개인 회사가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 회장은 2018년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개인 보유 지분을 크게 늘리며 그룹 지배 체제를 공고히 한 상태다. 정 회장이 지주사 HDC 지분 33.68%를 가지고 있고 배우자 김줄리앤(0.08%), 어머니 박영자(0.05%), 누나 정숙영(0.53%), 여동생 정유경(0.37%)씨 등이 각각 우호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정 회장의 개인 회사인 엠엔큐투자파트너스(6.12%), 장남 정준선(32) 카이스트 교수의 개인 회사인 제이앤씨인베스트먼트(0.49%), 차남 정원선(30)씨의 개인 회사인 더블유앤씨인베스트먼트(0.28%), 삼남 정운선씨의 개인 회사 에스비디인베스트먼트(0.28%)도 각각 지주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월 치과의사인 김모씨와 결혼한 장남 준선씨는 영국 최고 명문인 이튼스쿨에서 수학하고 옥스퍼드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다. 박사과정 중에는 구글 자회사인 딥마인드와 AI 기술을 개발했고 2018년에는 AI 기반 검색 기술을 개발하는 네이버의 사내 독립기업 ‘서치앤클로바’에서 병역 특례 요원으로 복무했다. 2021년 29세의 나이에 카이스트에 임용된 준선씨에게 정 회장은 2009년 32억원에 사 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한 채를 증여했다. 준선씨는 2021년 지분 100%를 가진 제이앤씨인베스트먼트 이사로 선임된 데 이어 지난달 인공지능 융합기술(AIoT) 플랫폼 기업인 HDC랩스 주식을 0.5% 장내 매입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일각에선 준선씨가 자회사인 HDC랩스에 합류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미래 사업과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역할을 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차남 원선씨와 삼남 운선씨가 각각 지분 8.30%, 13.01%씩을 가진 HDC자산운용의 역할도 주목된다. 미혼인 원선씨와 운선씨는 HDC자산운용 지분과 개인 회사를 통한 HDC 지분을 갖고 있을 뿐 그룹 관련한 특별한 외부 활동을 하고 있진 않다. 차남 원선씨는 장남 준선씨 소유가 된 삼성동 아이파크를 떠나 2022년 용산더힐센트럴파크뷰 오피스텔로 주소지를 옮겼다.●박현주 회장과 막역… 체육계와도 친분 고려대 경영학과 80학번인 정 회장은 평소 고려대 경영대학 선후배로 친분이 두터운 75학번 이웅열(68) 코오롱 명예회장과 함께 개인 대주주 자격으로 아이투자신탁운용(현 HDC자산운용)을 설립해 투신운용업을 하기도 했다. 당시 자본금 163억원 중 정 회장이 61.4%(100억원), 이 명예회장이 12.3%(20억원)를 출자했다. 정 회장은 2015년 삼성가 이부진(54) 호텔신라 대표와 함께 합작법인인 신라아이파크면세점(현 HDC신라면세점)을 세우기도 했다. 고려대 경영학과 선후배 사이로 오래전부터 막역하게 지내 온 78학번 박현주(66) 미래에셋그룹 회장과는 2019년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손잡았지만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인수는 최종 무산됐다. 정 회장은 정주영 창업주의 청운동 자택 제사에 참석할 정도로 범현대가 인사들과도 교분이 깊다. 정몽진(64·79학번) KCC 회장, 정몽익(62·80학번) KCC 글라스 회장, 정의선(54·89학번)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는 모두 고려대 경영대학 동문 사이다. 현대그룹 종합기획실 출신 인사로 알려진 정호영(72) 한국레이컴 회장과 배우자인 이영애(52)씨도 정 회장의 장남인 준선씨 결혼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나경원(61) 국민의힘 의원 등 정계 인사들뿐 아니라 유승민(42) 대한탁구협회 회장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허정무(69) 대전 하나시티즌 이사장, 황선홍(56)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 김병지(54) 강원 FC 대표, 이영표(47) 전 축협 부회장 등 체육계 인사들과도 교분이 깊다.
  • TV 많이 나왔는데…‘불륜 박사 1호’ 업소 생활 중인 근황

    TV 많이 나왔는데…‘불륜 박사 1호’ 업소 생활 중인 근황

    과거 KBS 2TV ‘사랑과 전쟁’에서 불륜남으로 자주 출연했던 강철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 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강철이 출연, 서울의 한 야간 업소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강철은 무대에서 자신을 “불륜 박사 1호 탤런트, ‘사랑과 전쟁’ 시아버지”라며 자칭 ‘불륜 박사’라고 소개했다. 강철은 업소에서 손님들에게 과일과 안주를 나르는가 하면, 각종 허드렛일을 맡고 있었다. 이에 대해 강철은 “30년을 일했다”며 “제가 맥주도 나르고, 컵도 가져다드리고, 과일도 가져다드리고, 안주도 가져다드리고, 손님 오시면 서빙도 하는 게 제 임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철은 “배우여도 배우가 뭐 필요하나. 먹고사는 게 중요하다”며 “투잡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후 무대의상을 입고 나타난 강철은 “지금은 나만의 시간”이라고 말한 뒤, 자신이 발매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강철은 “가수로 활동한 지도 5년”이라며 “요즘은 멀티 엔터테인먼트 시대라 뭐든지 안 하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특히 강철은 하루 일과가 끝난 뒤 집이 아닌 가게의 창고 방으로 퇴근했다. 그는 “야간 업소 일이 너무 많다. 여기서 그냥 자는 거다”라며 업소에서 숙식까지 해결한 지가 벌써 33년이 흘렀다고 했다. 강철은 “사라지고 있는 가게들을 내가 지키고 있다는 마음”이라며 계속해서 일을 해나가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 ‘3대가 면장’ 시조부·시백부 이어 함양 수동면정 이끌게 된 이미연 면장

    ‘3대가 면장’ 시조부·시백부 이어 함양 수동면정 이끌게 된 이미연 면장

    경남 함양에서 시할아버지와 시백부(시아버지의 맏형)에 이어 한 집안에서 3대째 같은 지역 ‘면장’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이달 2일 함양군 정기 인사로 33대 수동면장에 취임한 이미연(54) 면장이다.이 면장 시조부는 1946년 4월 30일부터 1951년 10월 1일까지 초대 수동면장을 지낸 고 임채상 면장이다. 임 면장은 함양에서 독립 만세운동을 이끌었던 독립운동가다. 그는 초대 수동면장이 돼 어려운 시기 수동면 발전 기반을 다지기도 했다. 이 면장의 시백부인 고 임원섭씨도 아버지 뒤를 이어 1960년 12월 26일부터 1961년 6월 20일까지 7대 수동면장을 지냈다. 부자 면장에 이어 이미연 면장까지 수동면장직을 맡게 되면서, 한 집안에서 3대째 같은 지역 면장이 나오게 됐다. 이미연 수동면장은 “3대째 맡는 수동면장 자리여서 부담은 물론 책임감도 크지만 앞선 어르신들께 부끄럽지 않도록 면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어려움과 좋은 일을 함께 헤쳐 나가는 면민 동반자로서 수동면 발전과 주민 소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참전용사’ 가족 배우 이영애, 천안함재단에 5천만원 기부

    ‘참전용사’ 가족 배우 이영애, 천안함재단에 5천만원 기부

    ‘6·25 전쟁 참전용사’ 가족인 배우 이영애가 재단법인 천안함재단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17일 천안함재단에 따르면 이씨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국가를 위해 목숨 바쳐 헌신한 분들께 항상 감사하다”며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기억하는 데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2010년 국민 성금으로 설립된 천안함재단은 천안함 46용사 추모, 유가족 지원, 피격 당시 천안함 승조원들의 사회 정착 등을 지원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천안함재단 관계자는 “소중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천안함 용사를 기억하고, 유가족과 참전 장병을 돕는 데 사용하겠다”고 했다. 연예계에서 대표적인 ‘기부 천사’로 꼽히는 이씨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기부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군인 집안 출신답게 ‘보훈’ 관련 기부에도 적극적이다. 그의 아버지와 시아버지 모두 6·25 전쟁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 용사’다. 이씨는 2015년 8월,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북한의 목함 지뢰 도발 사건으로 부상을 당한 김정원·하재헌 중사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또 지난해 12월 한미동맹재단에 5000만원의 기부금을 냈다. 2017년 창설된 한미동맹재단은 주한미군 지원과 동맹 증진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10일 병원 치료가 시급한 취약계층 아동에게 써달라며 자녀와 함께 사단법인 굿네이버스에 5100만원을 기부했다.
  • NBA 로고 모델 ‘전설의 스타’ 제리 웨스트 별세

    NBA 로고 모델 ‘전설의 스타’ 제리 웨스트 별세

    미국프로농구(NBA) 로고에 영감을 준 ‘전설’ 제리 웨스트가 12일(현지시간) 사망했다. 86세 고인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미국인 스타 골퍼 미셸 위의 시아버지다. 고인은 1960년부터 1974년까지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서 활동하면서 NBA 사상 세 번째로 2만 5000점을 올렸고 해마다 올스타에 선발됐다. 소속팀 레이커스를 9차례 NBA 파이널로 이끌었고 1971∼72시즌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969년 팀이 준우승했지만 NBA 파이널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파이널 MVP의 첫 수상자이자 준우승팀에서 나온 유일한 MVP다. 고인이 생전 드리블하는 모습의 실루엣은 NBA 로고에 영감을 준 ‘모델’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고인은 농구 명예의 전당에 세 번 이름을 올린다. 1980년엔 선수로서, 2010년엔 로마올림픽의 금메달리스트로서 헌액된 그는 올 10월엔 공로자로서 전당에 들어갈 예정이다.
  • NBA 로고 속 ‘전설의 그 선수’…제리 웨스트 별세

    NBA 로고 속 ‘전설의 그 선수’…제리 웨스트 별세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적 스타였던 제리 웨스트가 12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 구단이 발표했다. 86세. 1960년 웨스트버지니아 대학을 졸업한 웨스트는 1960년부터 1974년까지 LA레이커스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당대는 물론 역대 최고의 가드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경기당 평균 27득점을 올리며 NBA 역사상 3번째로 2만 5000득점에 도달했고 선수로 뛰는 동안 매년 올스타에 선발됐다. 소속팀 레이커스를 9차례 NBA 챔피언 결정전으로 이끌었고 1971~72시즌에는 우승을 거머쥐었다. 1969년에는 팀이 준우승에 그쳤음에도 파이널 최우수선수(MVP)로 뽑힐 정도로 압도적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선수 시절 경기 후반에 빛나는 활약으로 ‘미스터 클러치’라는 별명을 얻은 웨스트는 1980년 선수로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고, 2010년에는 1960년 로마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 일원으로 다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올해는 ‘공로자’ 자격으로 또 한차례 헌액될 예정이었다. 웨스트는 농구를 잘 모르는 사람이더라도 한 번쯤 봤을 법한 NBA 로고에 영감을 준 모델로도 알려져 있다. 다만 웨스트가 실제 모델이라고 인정할 경우 막대한 초상권을 지불해야 해서 NBA 사무국은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다. 은퇴 후에는 레이커스 단장과 경영 부사장을 역임했고 멤피스 그리즐리스 단장 등을 거쳐 마지막으로 LA 클리퍼스 임원으로 재직했다. 1995년과 2004년 NBA 올해의 경영자상을 받았다. 한국계 미국인 골프 스타인 미셸 위의 시아버지이기도 하다.
  • 며느리 성폭행하려 한 80대 시아버지…남편은 “신고하지마”

    며느리 성폭행하려 한 80대 시아버지…남편은 “신고하지마”

    손주들 앞에서 베트남 며느리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80대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 홍은표)는 최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 관계에 의한 강간) 혐의로 기소된 8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또한 A씨에게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여름 베트남 출신 며느리 B씨에게 “땅을 팔아 베트남에 집을 사주겠다”며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현장에는 4살, 5살 손주가 함께 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된 B씨의 남편은 “신고하면 더 이상 함께 살지 못한다”고 말해 B씨의 신고를 막았다. 이후 B씨는 지난해 설 명절 전 ‘음식을 못한다’는 이유로 남편과 다퉜고 집을 나오게 됐고, 지인에게 과거 피해사실을 알린 다음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이 일관적이고 구체적이어서 모순되거나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없어 신빙성을 의심할 사정이 없다”며 “범행 후 2년이 지나 고소하게 된 경위도 자연스럽다”고 판시했다. 이어 “범행이 이뤄진 공간에 4살, 5살 손주가 놀고 있었던 점 등 죄질이 불량하고 피해자는 불쾌감과 배신감을 느꼈을 것으로 보이지만 A 씨는 (피해자) 스스로 옷을 벗었다는 등 납득할 수 없는 변명으로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면서도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 피해자도 처벌보다는 사과를 원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사표 던지고 길을 떠났던 두번째 이야기… 309일의 소소한 일상

    사표 던지고 길을 떠났던 두번째 이야기… 309일의 소소한 일상

    “그날의 사진 한장, 그곳에서 만났던 사람들, 그날에 느꼈던 감정들…. 그런 소소한 하루를 담고 싶었어요.” 이지은(45) 여행작가가 멕시코에서 남극까지 309일간의 중남미 여행을 담은 이야기를 담은 ‘하루한장 여행일기2’가 따끈따끈하게 인쇄돼 나오자마자 7일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세계 구석구석을 다니며 보고 듣고 느꼈던 여행일기지만, 단순히 각국 나라의 특색이나 정보를 소개하는 에세이가 아니고 사람 냄새가 나는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고 전했다. 전경수 서울대학교 인류학자 명예교수는 “아무도 없는 곳으로 혼자 하는 여행, 그것은 고행이다. 길손이라 했다. 이 책은 맛깔진 길손 여행의 백미를 보여준다. 함께하는 사람들을 찾아 라틴아메리카를 주유한 부부 동행의 길손 맞이여행, 독자들께서도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 숫자를 세어보시기 바란다”고 발문으로 소개했다. 전 교수는 이 작가의 시아버지로 알려졌다. 이 책은 작가가 2019년 첫번째 ‘하루한장 여행일기’를 내놓은 지 5년 만에 펴낸 두번째 여행일기다. 이 작가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근 5년동안 세계 곳곳에서 살았다. 첫번째 여행일기가 네팔에서 인도, 파키스탄, 이란, 터키 등 서쪽으로 떠난 여행이라면, 이번 두번째 일기는 멕시코에서 남극까지 떠났던 309일간의 일정을 담았다. 그는 남편과 함께 잘 다니던 직장에 사표를 던지고 무작정 길을 나선 터였다. 주위에선 회사에서 커리어를 쌓아갈 가장 중요한 나이에 여행가서 어쩌려고 그러느냐는 걱정 섞인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그러나 그는 “여행 후 그런 불안감보다 삶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단호하게 어조로 말했다. 이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오히려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이 사회에서 잘 길러져서 이런 여행도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받은 만큼 사회에 돌려주고 싶었다”고 했다. 그래서일까. 그는 여행을 다녀온 뒤 느닷없이 석박사 과정을 밟았다. 그는 “교사나 대학교수가 되고 싶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쓰임이 되는, 좋은 어른이 되고 싶어서 공부한다는 말에 시아버지(전 교수)가 든든한 후원자가 돼 줬다”고 귀띔했다. 여행지 중에 기억에 남아 권하고 싶은 나라가 있느냐는 질문에 “15일 체류비자를 받고 이란에 갔을 때 그들이 친절하게 늘 대해준 기억이 지금도 남아 있다”면서 “술 문화도 없어서인지 해질녘 모두 나와 공원에서 차를 마시는데 같이 마시자며, 마음을 온전히 내주는 그들에게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는 “미식여행을 하고 싶다면 이탈리아를, 풍경에 빠지고 싶다면 뉴질랜드를, 사람과 가까워지고 싶다면 이란에 가보길 바란다”고 권유했다.
  • 80대 노인에게 성폭행당할 뻔한 여성…신고 못한 이유

    80대 노인에게 성폭행당할 뻔한 여성…신고 못한 이유

    베트남에서 온 여성이 80대 시아버지에게 성폭행당할 뻔했으나 남편의 말에 신고하지 못한 사실이 드러났다. 80대 노인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부장 홍은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혐의로 기소된 8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또 A씨에게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여름 베트남 출신 며느리 B씨에게 “땅을 팔아 베트남에 집을 사주겠다”며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당시 남편의 “신고하면 더 이상 함께 살지 못한다”는 말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던 중 B씨는 지난해 설 명절을 앞두고 남편에게 음식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집을 나가라”는 말을 듣고 집을 나왔다. 이후 B씨는 지인에게 A씨로부터의 피해 사실을 알린 후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이 일관적이고 구체적이어서 모순되거나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없어 신빙성을 의심할 사정이 없다”며 “범행 후 2년이 지나 고소하게 된 경위도 자연스럽다”고 A씨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범행이 이뤄진 공간에 4살, 5살 손주가 놀고 있었던 점 등 죄질이 불량하고 피해자는 불쾌감과 배신감을 느꼈을 것으로 보이지만 피고인은 (피해자) 스스로 옷을 벗었다는 등 이해할 수 없는 변명으로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 피해자도 처벌보다는 사과를 원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이날 법정구속에 앞서 “(며느리에게) 강제로 그렇게 해 본 적이 없다. 며느리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며 거듭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 세상 떠난 아들 며느리 탓하는 시어머니…상속도 거부

    세상 떠난 아들 며느리 탓하는 시어머니…상속도 거부

    남편에 이어 시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나자 시어머니에게 구박받으며 시아버지의 재산 상속도 거부당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3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고 3살, 8살 딸 두 명을 홀로 키우고 있다는 여성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A씨는 “남편보다 세 살이 많았던터라 결혼 전부터 시어머니가 못마땅하게 여겼다”며 “결혼 후 시아버지 명의의 집에서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결혼 8년 차에 시아버지께서 퇴직금 1억원을 남편에게 전부 주셨고, 2년 뒤 치매 판정을 받은 시아버지를 정성껏 돌봤지만 증상은 점점 안 좋아지셨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A씨의 남편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시어머니의 원망의 화살은 A씨에게 돌아왔다고 한다. A씨는 “시어머니는 (A씨를) 볼 때마다 남편을 잡아먹었다고, (A씨의) 팔자가 사나워서 내 아들이 그렇게 됐다고 원망했다”며 “힘들었지만 어린 딸들을 생각해 참아 넘겼다”고 했다. 그러나 A씨는 시아버지가 사망하자 시어머니로부터 “집을 나가라”는 통보를 받았고 얼마 뒤 “이미 시아버지로부터 1억원을 받았기에 다른 재산을 물려받을 생각 마라”는 말까지 들었다며 상속을 받을 수 있는지 질문했다. “‘대습상속’으로 재산 상속받을 수 있어” 해당 사연을 들은 이경하 변호사는 “사연자 분과 따님분들도 고인이 된 시아버지의 상속인에 포함된다”며 “이를 ‘대습상속’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대습상속은 법적 상속자가 사망했을 때 그의 자녀와 배우자에게 사망자의 몫만큼 상속분이 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 변호사는 “민법 제1001조는 ‘상속인이 될 직계비속 또는 형제자매가 상속 개시 전에 사망한 경우에 그 직계비속이 상속인, 제1003조 제2항에서 배우자도 대습상속인에 포함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시아버지가 준 1억원이 상속분에서 제외되는지에 대해 이 변호사는 “대법원은 피상속인의 생전 증여에 대해 대습상속인의 특별수익으로 보고 있다”며 “상속 몫에서 그 부분을 제외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했다. 그러나 “A씨 시아버지가 남편에게 준 퇴직금 1억원은 남편이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시아버지를 한집에 모시고 살면서 특별히 부양한 것에 대한 대가의 의미가 포함돼 있다고 법원이 판단하면 퇴직금 1억원은 특별수익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A씨가 치매에 걸린 시아버지를 간호하며 계속 모시고 살았다는 점을 잘 설명하면 특별부양으로서 기여분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함연지 오뚜기 미국법인 입사… 경영수업 본격 돌입

    함연지 오뚜기 미국법인 입사… 경영수업 본격 돌입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장녀인 뮤지컬배우 함연지(32)씨가 오뚜기 해외법인에 입사하면서 경영 수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함연지씨의 남편과 시아버지에 이어 함연지씨까지 글로벌 사업에 투입되면서 오뚜기가 글로벌 사업에 공을 들이고 나섰다는 해석도 나온다. 2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함연지씨는 이번달부터 오뚜기 미국법인인 오뚜기아메리카에 정식 사원으로 입사해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함씨는 올해 초부터 오뚜기아메리카에서 인턴으로 일해왔다. 함씨는 미국 뉴욕대 티시예술대학을 졸업하고 국내에서 뮤지컬배우로 활동해왔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일상을 공개해왔으나 지난해 12월 갑자기 활동을 중단하면서 경영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앞서 사위인 김재우씨는 2018년 오뚜기에 입사했다가 현재 휴직하고 미국에서 유학 중이다. 지난해 11월에는 글로벌사업부를 글로벌사업본부로 격상하면서 함 회장의 사돈인 김경호 전 LG전자 부사장을 글로벌사업본부장 부사장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함 회장의 아들인 함윤식 차장은 2021년 오뚜기에 입사해 경영관리 부문에서 일하고 있다. 그동안 오뚜기는 농심·삼양식품 등 경쟁 라면업체들에 비해 해외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따라 약점으로 꼽히는 해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가족들을 전진 배치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1분기 오뚜기의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한 848억원으로 집계됐다.
  • “사랑으로 식물인간 남편 지켜”…10년 헌신하자 ‘기적’ 일어났다

    “사랑으로 식물인간 남편 지켜”…10년 헌신하자 ‘기적’ 일어났다

    10년간 식물인간 상태였던 남편을 헌신적으로 간호한 중국인 여성이 기적적으로 남편이 깨어나자 눈물을 흘렸다. 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동부 안후이성 출신의 쑨홍샤의 사연을 전했다. 쑨의 남편은 지난 2014년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의식을 잃고 식물인간 상태가 됐다. 이후 10년 동안 쑨은 남편 곁을 지키며 사랑으로 보살폈다. 쑨은 “매일 남편에게만 집중했다”며 “의식이 없는 남편을 편안하게 해주기 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쏟았다”고 했다. 남편을 간호하는 동안 쑨은 많은 노력과 인내가 필요했다.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두 자녀 때문이었다. 그는 “아이들 덕분에 낙담하지 않고 강해질 수 있었다”며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10년 만에 남편이 눈을 뜨자 쑨은 곧바로 울음을 터뜨렸다고 한다. 그는 “남편의 눈이 조금씩 열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남편이 쓰러졌을 때의 충격과 고통이 아직도 생생하다는 쑨은 “그동안 매우 힘들었지만, 가족이 함께하게 된 것은 가치가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편의 아버지이자 쑨의 시아버지는 “며느리가 딸보다 낫다”며 “누구도 쑨과 비교할 수 없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쑨의 사연은 현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람들은 “이것이 바로 진정한 사랑이다”, “정말 대단한 사랑이다”, “천사와 결혼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술만 마시면 ‘며느리랑 연애하고 싶다’는 시아버지 어쩌죠

    술만 마시면 ‘며느리랑 연애하고 싶다’는 시아버지 어쩌죠

    “술에 취하면 성희롱을 일삼는 시아버지 때문에 고민입니다.” 올해 결혼 5년 차이자 3세 아이를 둔 김모씨에게 60대 시아버지는 ‘가장 든든한 내 편’이었다. 김씨는 “부부싸움이라도 하면 자기 아들이 아닌 내 편을 들어주셨다. 항상 예쁜 며느리라고 하면서 예뻐해 주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올해 초 시아버지와 문제가 발생했다. 김씨가 시댁에서 밥을 먹던 중 남편과 시어머니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술에 취한 시아버지가 화장실을 갔다가 지퍼를 연 채 나온 것이다. 김씨가 “아버지, 남대문 열리셨어요”라고 하자 시아버지는 “뭐 어때? 네가 잠가주든가”라고 했다는 것이다. 이후에도 시아버지의 성희롱은 계속됐다. 김씨가 집으로 돌아간 뒤 시아버지가 전화를 걸어 잠자리에 대해 물은 것이다. 김씨는 “시어머니한테 지나가는 말로 부부관계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시아버지 귀에 들어갈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당시 남편이 옆에 있었는데 그냥 시아버지께 ‘많이 취하신 것 같다’면서 황급히 전화를 끊었다”고 밝혔다. 김씨는 “좋은 일이 있어서 외식했는데 시아버지가 또 만취하더니 귓속말로 ‘난 네가 며느리로 안 보인다’면서 쓱 웃었다”며 “화장실로 자리를 피했는데 시아버지가 따라 오더니 ‘공용이니까 같이 볼일 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화를 참지 못한 김씨가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시라”고 화를 내자, 시아버지는 “너랑 연애 한번 해보고 싶은데 참 아쉽다”고 했고 김씨는 모든 일을 남편에게 말했다. 남편은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따졌지만 시아버지는 “제정신이냐. 어느 시아버지가 며느리한테 그런 말을 하겠냐. 왜 사람을 바보로 만드냐”고 부인했다. 이에 당황한 김씨는 이틀간 집을 나갔다가 다시 들어왔다. 이 소식을 들은 시아버지는 “내가 기억은 안 나는데 네가 그랬다니까 미안하다”면서 “어떻게 엄마라는 사람이 아이를 두고 집을 나가냐”고 오히려 김씨를 나무랐다. 시어머니 역시 “그저 시아버지의 술주정 하나 가지고 왜 이렇게 일을 키우냐”고 시아버지의 편을 들었다. JTBC ‘사건반장’에 패널로 출연한 양지열 변호사는 “남편분의 역할이 크다. 시댁과 단절하고 아내를 지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 역시 “더 심각한 큰일 당하기 전에 인연을 끊는 게 좋겠다” “부부는 무촌. 부자는 1촌이니 아들이 부모와 연끊는 게 맞다. 부모라고 다 같은 부모가 아니다”라며 심각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 ‘만삭’ 황보라, 이마에 시퍼런 멍…무슨 일?

    ‘만삭’ 황보라, 이마에 시퍼런 멍…무슨 일?

    만삭인 배우 황보라가 하와이 태교여행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황보라는 이마에 멍이 든 모습으로 등장해 모두의 걱정을 샀다. 황보라는 “성격이 급하지 않나. 거기서 만삭 사진을 찍는다고 훌라 댄스를 할 때 입는 옷을 사서 트렁크에 뒀는데 꺼내다가 머리를 박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황보라는 “훌라 춤 보여줄까”라며 하와이 여행을 자랑했다. 영상 속 황보라는 시원하게 배를 드러내고 훌라 춤을 추고 있었다. 황보라는 “영상을 공개하니까 시아버지 김용건한테서 전화가 왔다. ‘얌전하게 놀다 오지’라고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시아버지 병문안 5시간…“친정도 똑같이” 쪽지 내민 아내

    시아버지 병문안 5시간…“친정도 똑같이” 쪽지 내민 아내

    생활비·양육 모두 정확하게 나누는 아내의 모습에 이혼하고 싶다는 남편의 사연이 전해졌다. 합리적인 모습에 반해 결혼했지만 시아버지 병문안을 가서도 계산적인 모습을 보인 아내에게 남편은 실망했다. 8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아내의 손해 보지 않는 모습에 반해 결혼한 남성 A씨가 시댁 식구가 아플 때도 계산적인 모습을 보인 아내에게 이혼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A씨는 “연애 시절 장점으로 여겨졌던 게 결혼하고 나서는 단점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아내와 생활비도 각자 부담했고 어쩌다 외식이라도 해서 조금 더 돈을 내면 차액을 정산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직장 때문에 주말부부로 지내게 됐고 아내는 ‘누군가가 양육책임을 떠안는 게 싫다’며 아이를 갖지 말자고 했다. A씨는 내심 서운했지만 아내의 말이 일리 있다는 생각에 이를 수긍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내는 시아버지 병문안을 가서도 계산적인 모습을 보였다. A씨의 아버지가 병환이 깊어져 마음의 준비를 하던 시기, 아내와 함께 아버지를 보러 병원에 간 후 몇 시간 뒤 아내가 쪽지 하나를 내밀었다. 거기엔 ‘병원에 5시간 있었으니 친정집에도 그만큼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A씨는 “그 순간 정말 오만 정이 떨어졌다. 저희는 크게 싸우고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그 후 이혼 이야기를 꺼내자 아내는 기다렸다는 듯이 재산 분할을 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아내의 재산도 모르고 간섭한 적도 없다. 결혼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본인이 지금까지 철저히 나눠서 살았으면서 왜 재산 분할을 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토로했다.“협의이혼의 경우 각자의 재산은 각자 가질 수 있다” 사연을 접한 김소연 변호사는 “아버지가 위독하신 상황에서 저렇게 계산적으로 한다면 당연히 마음이 크게 상할 수밖에 없겠지만 위 상황만으로 혼인 생활을 지속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이 될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혼인 내내 손해를 안 보려 하는 아내 때문에 서운했던 것 같다”이라며 “위 사건뿐만 아니라 그동안 겪었던 배우자의 부당한 대우들을 다시 정리해보시고 이를 토대로 이혼 청구를 하는 방향을 생각해봤으면 한다”고 전했다. A씨 상황의 경우 수입을 각자 관리해온 바, 협의이혼이나 조정이혼의 경우 각자의 재산은 각자 가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김 변호사는 “이혼조정신청을 할 때 각자 명의의 적극재산 및 소극재산(빚)은 각자의 소유로 한다는 취지로 신청을 하곤 한다”며 “추후 서로에게 재산분할청구를 하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부제소합의도 넣는다면 이혼 절차가 마무리된 후에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으므로 현 상태 그대로 이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아내가 소송으로 재산 분할을 청구할 시에는 “재산분할은 부부공동재산을 분할 하는 것으로 공동재산이라고 할 만한 부분이 없다면 재산분할청구가 기각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A씨와 아내는 혼인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둘 사이에 자녀도 없다. 생활비도 철저히 나눠 쓴 것 같고 주말부부여서 공동생활도 거의 하지 않았다”며 “아내가 재산을 공개한 적도 없고 그 성향으로 봤을 대 둘 사이에 부부공동재산이라고 할 만한 부분이 없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월세도 못 낼 수준”… ‘건물주’ 서장훈이 울었다

    “월세도 못 낼 수준”… ‘건물주’ 서장훈이 울었다

    ‘고딩엄빠4’에 출연하는 종합격투기 선수이자 ‘청소년 아빠’인 최한주가 20년 전 헤어진 엄마를 찾는 데 집중하느라 월세도 못 낼 처지임은 물론, “현재 아내가 둘째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해 서장훈까지 눈물을 쏟게 한다.3일 밤 10시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36회에서는 “20년 전, 다섯 살이었던 나를 떠난 엄마를 찾고 싶다”는 ‘청소년 아빠’ 최한주가 아내 박정민과 동반 출연해 가슴 아픈 인생사와 현재의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펼쳐진다. 2022년부터 종합격투기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최한주는 이날 “아이 아빠가 된 후 종합격투기 선수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며 “날 떠난 엄마에게 내 소식을 알리기 위해 일부러 프로 경기에 도전했다”고 한다. 이어 “그동안 관공서를 찾아다니며 엄마를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서류상 ‘친생자’에 대한 기록이 없는 상태라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최한주가 어머니를 찾는 데 집중할수록, 자신의 또 다른 본업인 ‘체육관 운영’이 힘들어지는 상황이 알려지자, 스튜디오 출연진은 “가족들이 언제까지 견딜 수 있을지…”라며 답답해한다. 최한주는 “(엄마에게 나를 알리기 위해) 불구가 되는 한이 있더라도 시합에 나갈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 박정민은 “남편이 엄마를 찾는 데 열중하느라, 집 월세도 못 낼 수준의 재정 상태로 현재 시아버지의 도움을 받고 있다”면서 “둘째까지 임신했다”는 상황을 알린다. 이에 MC들은 “이제는 엄마를 찾는 걸 포기하고, 마음을 바꿔야겠다”라고 조심스럽게 의견을 전한다. ‘엄마 찾기’가 갈수록 힘들어진 상황 속, 제작진은 최한주의 외할머니의 ‘이름’을 힌트 삼아, 직접 추적에 나선다. 과연 최한주가 20여년간 그리워한 엄마를 만날 수 있을지, 최한주 모자의 ‘상봉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 윤진이 부부 갈등에 46년 언론인 출신 시아버지 등판

    윤진이 부부 갈등에 46년 언론인 출신 시아버지 등판

    윤진이, 김태근 부부의 주말 일상이 공개된다. 1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윤진이는 12개월 딸 제이를 홀로 돌보며 분주한 휴일 일상을 공개했다. 반면 윤진이의 ‘금융맨’ 남편 김태근은 평일의 일상과는 달리 주말 늦잠을 즐기는가 하면 개인 시간을 가지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김태근은 의문의 택배 박스를 개봉하며 들뜬 모습까지 보여 윤진이의 속을 뒤집어 놓았다. 그러나 김태근은 계속해서 택배를 붙잡고 시간을 지체했다. 윤진이는 “황금 같은 주말에 뭐 하는 거냐”고 분노했고, 급기야 “오빠는 못 한다”며 의문의 남성을 호출했다. 이에 김태근은 “왜 남하고 비교하냐. 자존심 상한다”고 맞받아쳐 냉랭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과연 ‘부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평소 ‘홈 캠 VAR’로 부부 싸움 시시비비를 가리던 윤진이 부부는 둘 사이 갈등이 계속되자 결국 시어머니에 이어 시아버지까지 소환했다. 남다른 포스로 등장한 김태근의 아버지는 46년 경력의 언론인 출신으로 밝혀져 스튜디오의 감탄을 자아냈다. 3년 차 신혼인 아들 내외의 부부 갈등 중재에 나선 시아버지는 언론인 출신답게 화려한 언변으로 상황을 한방에 정리했다고 한다. VAR보다 냉철한 판단력으로 역대급 파장을 예고한 윤진이 시아버지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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