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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샵, 자영업자 종소세 신고 도와…종소세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 진행

    이지샵, 자영업자 종소세 신고 도와…종소세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 진행

    - 비용 부담 느끼는 개인사업자에게 셀프 세무 신고 가능한 서비스 제공 2026년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종합소득세 정기 신고가 진행된다. 이번 신고 대상은 2025년도에 발생한 근로소득, 연금소득, 기타 소득 등 종합과세 대상 소득 전반이며, 대상자는 해당 기간 내에 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이지샵 자동장부는 자영업자,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등 세무 비용 부담을 느끼는 소득자를 위해 간편 장부 및 복식 장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세무 지식이 부족한 사용자도 직접 신고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자동 장부 시스템이다. 이지샵은 이번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맞춰 사용자 편의 기능을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외국납부 세액공제, 통합고용 세액공제, 통합투자 세액공제 항목이 신설됐으며, 내일채움공제에 따른 소득세 감면 기능이 추가 적용됐다. 사용자는 신고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의를 고객센터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 절차를 담은 동영상 가이드도 별도로 제공된다. 이지샵 관계자는 “이번 종합소득세 신고를 위해 노란우산 공제 상향이나 고향사랑기부금 상향, 자녀세액공제 상향 등 개정세법에 대한 내용들이 반영되어 있어 훨씬 정확도 높은 신고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지샵은 종소세 신고 회원을 대상으로 후기 작성 시 아이패드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로 네이버 카페에 후기를 작성할 경우 2만원 상당의 스타벅스 기프티콘도 제공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지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전자투표’ 첫 도입…조합원 참여율 92%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전자투표’ 첫 도입…조합원 참여율 92%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재건축조합이 지난달 정기총회에서 ‘전자투표’ 제도를 처음 시행했다. 서울시의 전자투표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결과다. 서대문구는 지난달 북가좌6구역 재건축조합 정기총회에서 전자투표를 시행한 결과 92%의 조합원이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18.90%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구 관계자는 “북가좌6구역은 서면결의서 위조 논란이나 의사결정의 투명성 시비 등 정비사업 총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질적 문제를 원천 차단하고 조합원의 소중한 권리 행사를 보장하기 위해 전자투표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참여율이 상승한 것은 물리적 제약이 사라지면서 생업으로 바쁜 조합원이나 원거리 거주 조합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투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조합은 이번 전자투표 도입을 통해 개표 시간을 1시간에서 20분으로 크게 단축했다. 무효표도 한건도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데이터 집계의 정확성을 확보했다. 조합 관계자는 “행정의 적극적 지원 덕분에 전자투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의 재건축 절차 또한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 내 정비사업 총회를 앞둔 재개발·재건축 조합을 대상으로 지원 한도 1000만원 범위에서 전자투표를 지원하고 있다.
  • 우리은행, 국민연금 ‘886조 해외 자산’ 외화금고 맡는다

    우리은행, 국민연금 ‘886조 해외 자산’ 외화금고 맡는다

    우리은행은 국민연금공단의 외화금고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다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올해 8월부터 2031년 7월까지다. 우리은행은 지난 2021년부터 국민연금과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우리은행은 이번 선정 과정에서 글로벌 수준의 리스크 관리 체계, 디지털 기반의 외환·결제 시스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디지털 결제 혁신을 지속해 국민연금의 안정적인 자산 운용을 지원하는 든든한 전략적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 제이월드산업 알집매트, ‘리네브 베이비룸’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출품

    제이월드산업 알집매트, ‘리네브 베이비룸’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출품

    ㈜제이월드산업의 유아용품 브랜드 알집매트가 ‘리네브 베이비룸’을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 출품했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온 시상식이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산업디자인 분야의 주요 공모전으로 분류된다. 심사 항목은 디자인 혁신성, 사용자 편의성, 사회적 책임, 비즈니스 기여도, 심미성 등으로 구성된다. 출품작 리네브 베이비룸은 기존 육아 안전용품의 한계를 넘어 공간 맞춤형 설계와 프리미엄 인테리어 요소를 결합한 제품이다. 기술의 핵심인 ‘하이퍼 모듈 시스템(Hyper-Modular System)’은 60·70·80cm 단위 패널 유닛을 기반으로 한다. 10cm 간격으로 세밀한 조정이 가능해 주거 공간에 맞춘 ‘Architectural Fit’을 구현하는 구조다. 이는 실내 공간 낭비를 줄이고 육아 환경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구조 해석을 바탕으로 한 ‘삼각 구조’가 적용됐다. 해당 설계는 외부 충격을 분산하고 제품의 흔들림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별도 공구 없이 10분 이내에 설치할 수 있는 ‘웨빙 키트’를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도모했다. ㈜제이월드산업 관계자는 “리네브 베이비룸은 안전성과 기능성은 물론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 가치까지 고려해 개발된 제품”이라며 “이번 IDEA 디자인 어워드 출품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알집매트와 제이월드산업의 디자인 경쟁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집매트는 프리미엄 육아용품 시장에서 안전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브랜드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으며, 향후에도 기술 접목과 디자인 부문 업무를 이어갈 방침이다.
  • 주택금융공사, 공공기관 최초 디지털채권 발행

    주택금융공사, 공공기관 최초 디지털채권 발행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2억달러 규모의 디지털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이자 국내 최대 규모다. 디지털채권은 쉽게 말해 ‘블록체인 위에서 발행되는 채권’이다. 채권 자체는 일반 채권과 같고, 발행과 거래, 결제 과정을 기존 전산망 대신 블록체인 기반 분산원장기술(DLT)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이번 발행에는 홍콩금융관리국의 청산결제 시스템과 연결된 토큰화 플랫폼 ‘오라이언(Orion)’이 활용됐다. 채권 발행부터 등록, 결제까지 모든 과정이 블록체인 환경에서 이뤄졌다. 가장 큰 변화는 속도다. 기존 해외채권은 발행 후 실제 결제가 끝나기까지 보통 5영업일 정도 걸렸지만, 이번 디지털채권은 3영업일로 줄었다. 채권 만기는 2년이다. 금리는 미국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담보부 익일물 금리(SOFR)에 0.39%포인트를 더한 수준으로 정해졌다. 주금공 관계자는 “단순히 돈을 조달하는 방식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디지털 금융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라며 “앞으로도 디지털자산 생태계 구축 관련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 오킴스메디컬과 자가 엑소좀 플랫폼 개발 착수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 오킴스메디컬과 자가 엑소좀 플랫폼 개발 착수

    -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 자가 엑소좀 시장 공략- 오킴스메디컬과 함께 혁신적 플랫폼 개발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가 자가 엑소좀 치료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이 기업은 보건복지부 지정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인 오킴스메디컬과 협력하여 자가혈 기반의 ‘i-PRP’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엑소좀은 세포 간 신호를 전달하는 나노 입자로 줄기세포의 기능을 수행하는 기전이 있다. 기존 시장은 식물 유래 엑소좀이나 타인 줄기세포 활용 제품이 중심이었으나, 최근 자가 엑소좀 분야로 기술 개발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가 개발 중인 i-PRP 플랫폼은 기존 PRP(자가혈소판 풍부혈장) 시술의 공정을 개선하여 엑소좀 회수율과 성장인자 발현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Cellvian-60’ 키트를 적용할 경우 엑소좀 회수율이 기존 방식 대비 최대 10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피부 재생 및 탈모 개선과 연관된 성장인자의 수치적 증가로 이어진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해당 시스템에는 저강도 초음파와 LED 광생물학 기술을 활용한 PRP 활성화 방식이 도입되어 엑소좀 분비를 촉진한다. 양사는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 절차를 밟고 있다. 또한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는 독자 개발한 유도 엑소좀 플랫폼 ‘Celexo’를 자가혈 시스템에 결합하여 ‘Hyper-Active Dual Exosome Complex’를 구현했다. 환자의 자가 엑소좀과 특정 기능을 강화한 유도 엑소좀을 융합함으로써 피부 재생 효율을 높이는 구조다. 박시준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 대표는 “이번 자가혈 엑소좀 플랫폼은 인젝터블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엑소좀 스킨부스터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와 오킴스메디컬의 이번 협력은 재생치료가 단순 PRP 단계를 지나 성장인자와 엑소좀 기반의 정밀 재생의학으로 전환되는 지표가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해당 플랫폼은 국내 사업화를 시작으로 글로벌 안티에이징 시장 공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오후 4~5시 가장 붐볐다…교통량 가장 많은 요일은?

    오후 4~5시 가장 붐볐다…교통량 가장 많은 요일은?

    지난해 전국 도로 하루 평균 교통량이 1만 6416대로 전년보다 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고속국도와 일반국도, 지방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도로 교통량 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지난해 하루 평균 교통량은 자동차 등록 대수가 0.8% 증가한 데다 수도권 통행량이 확대된 영향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도로 교통량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1.2% 증가했다. 도로 종류별 하루 평균 교통량은 고속국도 5만 2888대, 일반국도 1만 3071대, 지방도 5910대로 고속국도 비중이 73.6%를 차지했다. 차량별로는 승용차가 1만 2003대로 전체의 73.2%를 차지했으며 화물차 4110대(25.0%), 버스 303대(1.8%) 순이었다. 승용차 교통량은 0.8% 늘고 화물차는 1.4% 증가했으며 버스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시간대별로는 전체 교통량의 76.5%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사이 주간 시간대에 집중됐다. 오후 4~5시 교통량이 가장 많았고, 요일별로는 금요일 통행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간별로는 수도권 주요 간선도로에 차량이 집중됐다. 고속국도는 수도권 제1순환선 노오지JCT~서운JCT 구간이 하루 평균 22만 4238대로 가장 많았고, 일반국도는 77호선(자유로) 서울시계∼장항IC 구간이 20만 5815대로 최대였다. 지방도는 309호선 천천IC~서수원IC 구간이 하루 평균 12만 7538대로 가장 많은 통행량을 보였다. 국토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국토교통 통계누리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교통량 정보 제공 시스템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 네이버, 지방선거 페이지 개설…21일 후보자 정보 제공

    네이버, 지방선거 페이지 개설…21일 후보자 정보 제공

    네이버가 다음 달 3일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특집페이지를 열고 정치·선거 기사 댓글 정책을 강화한다. 네이버는 8일 지방선거 특별페이지를 전날 개설하고 선거 정보 제공 방식과 뉴스 댓글 운영 정책, 허위 정보 신고 기능 등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특별페이지에는 각 언론사가 선별한 선거 기사를 보여주는 ‘언론사 PiCK’, 지역별 선거 뉴스, 언론사별·지역별 여론조사, 선거 주요 일정, 선거 상식, 역대 투표율 등이 담겼다. 네이버 뉴스 서비스는 본인확인 계정만 댓글 작성과 공감 표시가 가능하며, 지난 3월 19일부터 강화된 댓글 정책을 적용하고 있다. 정치·선거 섹션 기사에서는 기사 본문 하단 댓글 영역을 제공하지 않고 해당 섹션의 전체 댓글 모음은 최신순으로 보여준다. 또 공감·비공감 수가 집중적으로 증가하는 경우 안내 문구를 표시하고 본문 하단 댓글을 비활성화하는 방식도 적용한다. 선거 기간 후보자 관련 댓글 삭제 요청이 접수되면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정책에 따라 처리한다. 관련 법령에 근거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도 협조한다. 네이버는 이용자가 선거 관리 허위 정보가 포함된 뉴스 댓글을 직접 신고할 수 있는 기능도 적용했다. 별도 신고 센터 영역에서는 선관위 채널로 이동할 수 있도록 연결했다. 네이버는 오는 15일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 선거기간 개시일인 21일부터 중앙선관위가 제공하는 후보자 이름과 사진, 출생, 학력 등 후보자 정보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지방선거 기간 정치·선거 섹션 기사 댓글을 제한하고 클린봇 기능도 개선해 왔다. 클린봇은 2019년 도입한 AI 기반 악성 댓글 탐지 시스템으로, 욕설과 선정적·폭력적 표현은 물론 혐오, 비하, 차별 표현에 대한 학습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 “한일 축구 격차 갈수록 벌어져… 장기 플랜 갖고 선수 육성해야”[스포츠 라운지]

    “한일 축구 격차 갈수록 벌어져… 장기 플랜 갖고 선수 육성해야”[스포츠 라운지]

    대학 축구 ‘유니브 프로’ 첫 사령탑 체계적인 선수 육성 프로그램 도입덴소컵서 전방 압박 전술 성과 확인 “중고교·대학 선수 수준 도약 절실 실력 우선하되 원팀 정신도 중요프로·아마 지도자도 선순환 필요 월드컵 출전 겸손하게 준비하길”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한국과 일본 축구 대표팀은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일본은 최근 브라질(3-2 승)과 잉글랜드(1-0 승) 등 세계적인 강팀을 상대로 A매치 5연승을 달린 반면 한국은 코트디부아르(0-4 패), 오스트리아(0-1 패)에 거푸 무너지며 일본과 대비되고 있다. 오해종(60) 전 유니브 프로 감독 겸 중앙대 감독은 한일 축구 격차를 누구보다 절감하는 현장 지도자다. 지난 3월 한일 대학 대표팀이 맞붙은 덴소컵을 치렀던 그는 “일본은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발전시켜왔다면 우리는 일시적으로만 준비하면서 격차가 벌어졌다고 본다”면서 장기적인 안목의 필요성을 설파했다.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오 감독을 만나 한국 축구의 발전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오 감독이 초대 감독을 지낸 유니브 프로는 한국대학축구연맹이 대학축구의 체질 개선을 위해 지난해 출범했다. 대학축구의 프로화를 핵심 가치로 삼아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전문화, 체계화를 기반으로 한 육성 시스템을 구축해 선수들의 프로 진출과 취업까지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스타 선수 출신 안정환을 테크니컬 디렉터로 선임하고 아마추어 축구 명장인 오 감독을 초대 사령탑으로 세워 덴소컵을 준비했다. 비록 경기는 1-2로 패하며 5년 연속 지긴 했지만 앞선 4번의 패배와 달리 확연히 달라진 경기력으로 대등하게 맞섰다고 평가받는다. 오 감독은 “일본은 1년씩 준비를 했지만 우리는 이전에 한달 전쯤 감독을 선임해 선수들과 10일 정도 훈련해서 경기에 나서곤 했다”면서 “이번에는 지난해 5월 감독으로 선임돼 원 없이 준비했고, 충분히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했다”고 평가했다. 소극적으로 수비만 하다 지는 경기 대신 두려움 없이 전방 압박을 시도하는 전술을 택했고 그것이 달라진 경기력으로 나타났다. 일본이 브라질을 상대로 승리할 때 0-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전방 압박을 해서 역전했던 걸 참고해 과감한 선택을 했다. 이번 덴소컵은 한국 축구에도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 축구가 다방면에서 한국을 앞서가는 상황에서 공격적인 수비가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기 때문이다. 3백이 아직 제대로 정착하지 못한 홍명보호에도 실마리가 될 수 있다. 일본의 3-4-3 전술은 압박 타이밍을 포착했을 때 적극적으로 전방 압박을 시도해 성과를 낸다. 비록 지기는 했지만 오 감독의 결단으로 대학 대표팀이 성인 대표팀을 대신해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다. 또한 이전의 임시방편 방식이 아닌 장기적인 계획 수립과 준비가 결국 한국 축구 발전의 해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경기이기도 했다. 오 감독은 “한국 축구가 더 발전하려면 국가대표팀과 프로팀 뿐 아니라 중고교와 대학이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한다.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준비한다면 충분히 일본을 넘어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 감독은 여기에 지도자의 선순환 시스템 구축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마추어에서 능력을 검증받은 지도자가 아마추어에만 갇히는 게 아니라 프로에 진출하고, 유명 선수 출신이라도 바로 프로에서 실패하기보다 아마추어에서 경력을 쌓으며 발전하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좋은 선수와 좋은 지도자는 다른 영역인 만큼 그는 “지도자로서 충분한 경험이 돼야 성공할 수 있다. 한국 축구가 더 도약하기 위해 그런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년간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중대부고)를 이끌었고, 2022년 중앙대 감독에 부임한 그는 이듬해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우승, U리그 1권역 우승, U리그 왕중왕전까지 3관왕에 오르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올해도 지난 1월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상지대를 4-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오 감독은 “감독이기 이전에 교육자이기 때문에 모든 선수가 하나가 되어 원팀을 만드는 걸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학년에 구애받지 않고 능력대로 경쟁시키는 것이 좋은 성적을 내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타고난 기량만 믿고 잠깐 반짝하는 선수보다는 성실하게 오래 뛰는 선수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선수들을 이끌고 있다. 국가대표 선수 중에는 골키퍼 조현우가 그의 제자다. 오 감독은 월드컵에 출전하는 후배 축구 선수들을 위한 따뜻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축구인의 한 사람으로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잘 치렀으면 좋겠다”면서 “선수들이 국가대표를 몇 번 나갔으니 그냥 월드컵에 나간다고 생각하지 말고 초심으로 돌아가 정신적으로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만이 들어가면 망한다.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국가대표로서 남은 기간 최상으로 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인텔의 귀환… ‘AI 에이전트’ 붐이 판도 바꿨다

    인텔의 귀환… ‘AI 에이전트’ 붐이 판도 바꿨다

    한때 ‘시대에 뒤처졌다’는 평가까지 받던 인텔이 인공지능(AI) 시대의 중심으로 돌아오고 있다. 생성형 AI 시장이 학습 중심에서 실제 서비스를 수행하는 ‘추론’과 ‘에이전틱 AI’ 시대로 이동하면서 중앙처리장치(CPU)의 가치가 재부상하고 있어서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인텔은 전 거래일 대비 4.49% 오른 113.01달러에 마감했다. 올해 들어 주가는 186.97% 급등하며 닷컴버블 당시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도 넘어섰다. 2년 전만 해도 20달러대 주가로 ‘해체설’까지 거론됐으니, 극적인 반전이다. 인텔의 지난 1분기 매출은 135억 8000만 달러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고, AI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51억 달러였다. 배경은 AI 산업의 구조 변화다. AI 시장은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의 학습 단계가 주도했지만, 서비스를 수행하는 추론 단계 비중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AI 에이전트와 피지컬 AI의 확산으로 복잡한 순차 연산과 시스템 제어를 담당하는 중앙처리장치(CPU)의 중요성이 재부상했다. AI 에이전트는 답변 생성을 넘어 데이터 호출, 작업 스케줄링, 시스템 제어 등을 반복 수행해야 한다. 병렬 연산에 강한 GPU뿐 아니라 복잡한 순차 처리와 자원 제어를 담당하는 CPU 역할이 필수적이다. 업계에서는 과거 1대 8 수준이던 CPU와 GPU 비중이 향후 1대 1 수준까지 근접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1년 전에는 생존 가능 여부가 화두였다면 지금은 얼마나 빨리 제조 역량을 확대해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지가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인텔은 최근 AMD와 AI 컴퓨트 익스텐션 공동 개발에 나섰고, 애플은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인텔 파운드리 활용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가 차세대 반도체 생산시설 ‘테라팹’에 인텔의 14A 공정을 도입하기로 하면서 파운드리 경쟁력 회복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미국 행정부도 반도체 보조금 지급 과정에서 인텔 지분 10%를 확보하며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축으로 인텔을 지원하고 있다.
  • LG전자 ‘일체형 히트펌프 보일러’ 출시

    LG전자 ‘일체형 히트펌프 보일러’ 출시

    LG전자는 일체형 히트펌프 시스템 보일러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스템 보일러는 공기 열원 히트펌프 방식의 고효율·고성능 난방 및 급탕 시스템으로, 냉매가 액체와 기체 상태를 오가며 열을 흡수·방출하는 원리를 이용한다. 투입되는 전력보다 4~5배 높은 열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 화석연료 기반의 보일러보다 약 40~60%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운전 시간이 길수록 연간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가 커지고, 탄소 감축을 위한 정부 지원금도 제공되기 때문에 설치 후 5~6년이 지나면 초기 투자 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 이재성 ES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고객이 환경까지 생각하는 새로운 고효율 난방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초, 전국 첫 ‘AI 계약서류 검토시스템’ 만든다

    서울 서초구는 전국 최초로 계약 업무 시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AI 계약서류 검토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계약 문서의 성격상 보안이 중요한 점을 고려해 내부 서버에 직접 설치하는 ‘온프레미스’(on-premises)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구는 계약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계약 관련 법령에 따른 오류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개발에 들어갔으며 9월 시스템 구축이 목표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데이터의 일관성, 필수 항목 누락 여부, 법령 및 내부 규정 적합성, 산출 내역의 타당성 등을 종합 검토하고, 오류 항목에 대해 수정안을 제시한다. 구는 향후 전 부서를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챗GPT,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 모델을 한곳에 모은 통합 플랫폼 ‘서초 AI 웍스’를 구축해 직원들의 AI 업무 활용을 높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AI 기술을 다양한 행정 업무에 적극 도입해 효율적이고 신뢰성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전 직원의 AI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충남, AI 기반 모빌리티 부품 생태계 구축

    충남이 모빌리티 부품 제조 혁신 거점 구축에 나선다. 충남도는 7일 산업통상부 주관 ‘2026년 첨단 제조 기술(AI-DfAM) 기반 모빌리티 제조 혁신 거점 조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첨단 제조 기술은 모빌리티 산업 설계·제조 전 과정에 인공지능(AI)과 적층 제조, 디지털 시뮬레이션 기술을 적용해 제품 성능과 제조 효율 향상이 기대된다. 전통적인 제조 방식인 절삭·성형과 금형 등이 없는 무금형 제조 시스템으로, 설계 데이터가 제조 공정으로 직접 연계되는 디지털 제조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도는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일대에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원 등 총 22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구동계·시트 등 모빌리티 부품 제작에 3D 프린팅을 활용하고 설계부터 공정 실증, 평가·검증이 가능한 전주기 지원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전동화·자율 주행차 등 모빌리티 부품 생산에 맞춰 차량 모델과 국가별 맞춤형 제조, 경량화·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한 AI 기반 첨단 제조 생태계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남서울대 산학협력단·충남테크노파크·한국자동차연구소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적층 기반 무금형 첨단 제조 기술’ 도입·확산을 위한 제조혁신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설계·해석, 부품 개발, 기술 지원 등 기술 서비스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제조 산업 구조 전환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충남 AI 제조 혁신 거점 조성의 기반이 마련됐다”며 “무금형 적층 제조 기술을 확산해 지역 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전남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분야별 과제 점검

    전남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분야별 과제 점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50여 일을 앞두고 전남도가 안정적 출발을 위해 분야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대민 서비스 불편 최소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황기연 행정부지사 주재로 주요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주요 통합과제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분야별 핵심 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남은 기간 중점 관리할 현안과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대민 서비스와 시스템 전환, 조직 정비 등 행정 서비스 연속성과 직결되는 분야를 중점 확인했다. 특별시 출범 이후에도 시·도민들이 행정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분야별 준비 상황도 세밀하게 살폈다. 또한 양 시·도가 행정 통합 논의 과정에서 마련한 주요 합의 사항의 이행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황 부지사는 “통합특별시 출범까지 이제 50여 일밖에 남지 않았다”며 “남은 기간 발생 가능한 문제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해, 7월 1일 안정적이고 차질 없는 출범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놀이공원 매직패스에 서민 박탈감…대통령님 없애주세요” 호소 글 ‘갑론을박’[이슈픽]

    “놀이공원 매직패스에 서민 박탈감…대통령님 없애주세요” 호소 글 ‘갑론을박’[이슈픽]

    놀이공원 유료 우선 탑승권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보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다며 해당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 시민의 글에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한 놀이공원을 다녀온 뒤 유료 우선 탑승권인 ‘매직패스’ 이용자들 때문에 불쾌감을 느꼈다는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A씨는 “놀이공원에 갔다 왔는데 매직패스 쓰는 사람들 때문에 진짜 짜증 난다”며 “한 시간 동안 놀이기구 타려고 기다리는데 매직패스 사용자들이 내 앞을 가로질러 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돈 주고 새치기하는 게 권리처럼 느껴지고 박탈감까지 들어서 기분이 울적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아이랑 같이 갔는데 아이가 ‘저 사람들은 왜 새치기해?’라고 묻는데 엄마가 무능력해서 미안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돈 더 쓰면 편해지고 안 쓰면 기다려야 하는 걸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것도 교육에 썩 좋을 것 같지 않다”며 “매직패스 이용자들 때문에 줄이 안 줄어들어서 몇 시간을 서서 기다리다가 다리만 퉁퉁 붓고 진이 다 빠졌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거금을 들여 자유이용권을 끊었는데 자유롭게 이용도 못 했다”면서 “이재명 대통령님께서 서민들이 박탈감을 느끼게 만드는 매직패스 같은 시스템 막아주셨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일부는 “놀이공원은 가족 공간인데 아이들 입장에서는 불평등하게 느껴질 수 있다”, “아이들이 줄서기와 질서를 배우는 공간인데 씁쓸하다”, “가족 단위 공간에서 상대적 박탈감을 키운다”, “아이들 동심을 파는 곳에서 동심을 깨트리는 격”이라며 A씨의 의견에 공감했다. 반면 일부는 “시간을 돈으로 사는 것은 자본주의 시스템이다. 비행기 비즈니스석을 구매하는 것과 크게 다를 게 없다”, “반대로 매직패스가 없어지면 일반 대기 줄은 더 길어진다”, “기업의 자유이자 소비자의 선택”이라고 반박했다. 정재승 “돈으로 새치기 권리 사…아이들에 부정적 영향”경제학자 “돈으로 시간 사는 행위, 자본주의에선 당연한 것” 패스권을 둘러싼 논쟁은 매년 반복되고 있다. 일반 이용권보다 비싸지만, 패스권 소지자들은 일반 대기 고객보다 더 빠르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패스권이 자본주의 논리에 의한 정당한 권리라는 의견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아이들이 패스권으로 인해 박탈감을 느낄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지난 2023년에는 SBS ‘집사부일체’에서 ‘돈과 권력’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다 놀이공원 패스권을 언급하며 논란이 점화된 바 있다. 당시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뇌과학과 교수는 “아이들이 어릴 때 그걸 보고 어떤 가치를 배우게 되는가”라며 “먼저 줄을 선 사람들이 서비스를 먼저 받는 건 당연한 건데, 이 경우에는 돈을 더 낸 사람이 새치기를 할 수 있는 권리를 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는 돈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을 다르게 대한다는 사실을 아이들이 배우게 되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게 정당한지 한번 생각해보자”고 화두를 던졌다. 이에 패널인 격투기 선수 김동현은 “부모로서 아이한테 이런 상황을 보여주기가 싫다”며 “돈이 많은 사람이 먼저 들어가는 모습은 안 보여주고 싶다”고 공감한 바 있다. 그러면서도 “열심히 살게 만드는 시스템”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놀이공원의 이 같은 제도가 경제학적 관점에서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는 입장이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돈으로 시간을 사는 행위는 일상생활에서 수시로 발생한다. 근로와 금융 등 대부분의 경제활동이 돈으로 시간을 사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추가 요금을 내고 먼저 입장할 수 있는 제도는 자본주의 관점에서 문제될 게 없다”면서도 “다만 이 제도로 인해 이용객 다수가 불편함을 느낀다면 패스권 발행량 수를 제한하거나 패스권 전용석을 만드는 등의 방법이 있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 한화 찾은 미국 국방인사들…해리스 전 태평양사령관 등 방문

    한화 찾은 미국 국방인사들…해리스 전 태평양사령관 등 방문

    한화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가 해리 해리스 전 미국 태평양사령관 등 미국 국방 고위인사단을 본사로 초청해 한미 방산 협력 간담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전날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해리스 전 사령관과 미국 육·해·공군 및 해병대 신임 장성급 인사, 국방정보국(DIA)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3사 경영진은 그룹 방산 부문의 사업 현황과 비전, 주요 무기체계의 역량을 소개하고 지상·항공·해양 각 분야에서 한미 동맹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했다. 미국 측 인사들은 한화의 방산 체계 역량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는 “양측은 한화의 방위산업 역량이 한미 동맹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데 공감했고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해리 해리스 제독은 미국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해군 태평양함대 사령관, 미국 태평양 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주한미국대사를 지냈고, 현재는 국방대(NDU) 시니어 펠로우이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명예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한미 동맹은 한화 방산 사업의 근간”이라며 “미국 현지에서의 투자·생산·기술 협력으로 양국 방위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현대모비스, ‘전기차 심장’ PE 시스템 독자 모델 개발…글로벌 수주 가속화

    현대모비스, ‘전기차 심장’ PE 시스템 독자 모델 개발…글로벌 수주 가속화

    현대모비스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PE(파워 일렉트릭) 시스템의 독자 모델 개발에 성공하며, 소형부터 고성능 차량까지 아우르는 풀 라인업 구축에 나섰다. 고객사 요구에 맞춘 양산 위주에서 벗어나 설계 기술까지 완전히 내재화함으로써 현대자동차그룹뿐 아니라 여타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수주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모비스는 고성능 250㎾(킬로와트)급에 이어 범용 모델용 160㎾급 PE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며 올해 상반기 중 소형 모빌리티용 120㎾급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전기차 PE 시스템은 내연기관의 파워트레인에 해당하는 부품으로, 모터와 인버터, 감속기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개발된 160㎾급 PE 시스템은 현재 양산 중인 전기차 대부분에 적용이 가능하고, 내연기관 기준으로는 약 215마력에 해당하는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해당 시스템은 모듈화된 설계 기술과 표준부품을 적용해 중량 대비 출력을 의미하는 비출력(比出力)은 약 16% 개선됐지만 부피는 20% 가까이 줄었다. 아울러 새로운 냉각기술을 적용해 모터 구조를 개선했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 전력반도체가 탑재됐다. 현대모비스는 소형차에 특화된 120㎾ PE 시스템 개발도 상반기 안에 완료해 글로벌 고객에게 선제적으로 제안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120㎾급 소형 모빌리티부터 고성능 차량까지 전기차 전 차종에 이르는 구동 시스템 진용을 갖추게 된다”며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는 한편 목적별로 차별화된 제품 공략도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 비수도권 첫 ‘도심공항터미널’ 설치…김부겸, 대구 미래 교통망 공약 발표

    비수도권 첫 ‘도심공항터미널’ 설치…김부겸, 대구 미래 교통망 공약 발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비수도권 최초로 대구에 ‘도심 공항 터미널’을 설치하는 등 미래 교통망 구축 공약을 발표했다. 대구 어디서든 대구·경북 신공항까지 30분 안에 닿을 수 있도록 하고 도시철도망을 확대해 10분 역세권을 만들겠다는 게 핵심이다. 김 후보는 7일 대구 달서구 두류동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여섯 번째 공약 발표회를 열고 대구를 영남권 교통 허브로 키우기 위한 미래 교통망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관광 지원 예산을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시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또 대구·경북신공항 광역철도와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조야∼동명 광역도로 등을 조기 추진해 30분 국제공항세권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비수도권 첫 도심공항터미널 설치를 통해 신공항 이용객이 도심에서 짐을 맡기고 출국 수속까지 마칠 수 있는 ‘슈퍼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도시철도 3호선의 신서혁신도시 연장, 4호선 사업 조기 착수, 5호선 건설계획 확정 등을 통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어디서든 도시철도를 10분 안에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게 그의 구상이다. 4호선의 경우 당초 추진돼 온 철도차륜(AGT) 방식이 아닌 모노레일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김 후보는 “도시철도 3호선과 4호선을 모노레일 방식으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서 소음 피해를 줄이고 노선 간 연결성과 사업 타당성을 높일 것”이라며 “대구공고 인근에서 경북대 후문으로 가는 구간은 도로 폭이 좁은데, AGT 방식으로 추진하면 여러 민원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그는 ‘대구로패스’ 도입 계획도 내놨다. 이 공약이 실현되면 일반 시민은 월 4만 5000원, 청년은 월 4만원 이상이면 대구 지역 대중교통을 사실상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김 후보는 “교통은 도시 발전의 혈관이자 동시에 시민의 삶을 보듬는 복지다”라며 “교통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미래 신산업과 시민의 행복이 함께 어우러지는 든든한 토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영호남을 연결하는 달빛철도 건설과 관련한 질문에는 “국무총리 시절, 제4차 국가철도망 사업 반영에 대한 지역의 요구를 정확하게 반영했다”며 “그동안 윤석열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 비토했다고 할 만큼 관심을 안 기울였다”고 답했다.
  • 성동구, 고독사 막는 ‘연결고리 프로젝트’ 구 전역 확대

    성동구, 고독사 막는 ‘연결고리 프로젝트’ 구 전역 확대

    서울 성동구가 고독·고립 위험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구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막기 위한 ‘연결고리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17개 전체 동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구는 지난해 왕십리도선동, 왕십리2동 등 4개 동에서 시범 사업을 했다. 경로당과 복지관 등 익숙한 공간을 활용해 심리적 문턱을 낮춘 결과, 참여자들의 사적·공적 지지망 지표가 상승하고 외로움 척도는 감소하는 등 뚜렷한 공동체 회복 효과를 확인했다. 구는 관계가 단절된 주민을 찾기 위해 위기 의심가구를 선제적으로 찾고 있다. 고독사 위기대응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으로 건강보험료 체납, 단전·단수 징후를 분석하고 촘촘발굴단, 집배원 등 현장 인력과 협력해 방문 조사를 한다. 위기가구가 수급자로 선정될 경우 신고 포상금도 지급한다. 발굴된 대상자는 위험도에 따라 관리된다. 저위험군은 모니터링, 고위험군은 집중 관리와 위기 개입을 병행한다. 공백 최소화를 위해 ‘주주돌보미사업단’과 ‘우리동네돌봄단’ 등이 방문 및 전화로 확인한다. 또 안부 확인 인공지능(AI) 스피커, 스마트플러그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통화 이력과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 확인하는 똑똑안부확인서비스도 강화한다. 은둔 위험 청년층에게 마음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도 이뤄진다. 중장년 및 노인층에는 사회관계망 형성을 돕고 외부 활동을 유도하는 생활쿠폰을 제공한다.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구에는 청소와 개선을 지원하며 무연고 사망자의 유품 정리 등 사후관리까지 책임진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과 촘촘한 안부 확인 체계를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포착] 피해 경미하다더니…이란, 중동 미군 기지 내 최소 228개 군사 자산 타격

    [포착] 피해 경미하다더니…이란, 중동 미군 기지 내 최소 228개 군사 자산 타격

    이란의 지속적인 공습으로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미군 시설이 공격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중동 전역의 미군 기지 내에서 최소 228개의 구조물 및 장비가 손상되거나 파괴됐다고 보도했다. WP 분석에 따르면 2월 28일 전쟁 발발부터 4월 14일까지 이란은 중동 지역의 미군 기지 15곳의 구조물 217개와 장비 11개를 손상 및 파괴했다. 이 중 파괴된 구조물은 병사들이 거주하는 병영을 비롯해 격납고, 창고 등이었으며 위성 통신 시설, 패트리엇 방공시스템, 위성 안테나, 발전소, 5개의 연료 저장시설 등도 화를 피하지 못했다. 또한 요르단의 무와파크 살티 공군 기지와 아랍에미리트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THAAD) 레이더 및 장비, 사우디아라비아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에 있는 E-3 센트리 지휘통제기와 공중급유기가 손상 또는 파괴된 것도 이번 분석으로 재차 확인됐다. 특히 WP의 이번 보도는 이란이 공개한 위성 사진과 유럽연합의 코페르니쿠스 위성 데이터 등을 비교 분석해 이뤄졌는데, 그간 정밀 사진을 공급하던 미국의 최대 상업위성 이미지 제공업체인 밴터와 플래닛은 미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해당 지역의 이미지 공개를 중단했다. 지금까지 미국은 이란 군사력을 무력화시켰다고 강조하고 있으나 반대로 미군의 피해는 경미하다거나 안보상의 이유를 들어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이란의 능력을 과소평가했으며 드론 전에 대한 충분한 대비가 없었고 일부 기지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마크 캔시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 고문은 “이란의 공격은 정밀했다. 빗나간 흔적을 보여주는 무작위적인 구덩이도 찾아볼 수 없다”고 평가했다. 해군 분석 센터 연구 분석가 데커 이블레스는 “드론은 탑재량이 적어 큰 피해를 입히지 못한 경우도 있지만 요격하기가 훨씬 어렵고 정확도가 훨씬 높아 미군에게 훨씬 더 큰 위협이 된다”고 밝혔다. 사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미국의 피해와 비용이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크다는 보도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앞서 미 국방부는 지난 4월 말 기준 대이란 군사작전에 쓴 총지출이 약 250억 달러(약 37조 원)라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미국 CBS뉴스는 1일 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란 전쟁의 실제 비용이 500억 달러(73조 8500억 원)에 가깝다고 전했다. 이는 미 국방부가 의회에서 밝힌 추정치의 두 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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