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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재영 경기도의원, 예술인 기회소득 예산 과잉집행…전통사찰 방재시스템 실효성 검증해야

    윤재영 경기도의원, 예술인 기회소득 예산 과잉집행…전통사찰 방재시스템 실효성 검증해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국민의힘, 용인10)은 11월 7일 실시된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술인 기회소득’과 ‘전통사찰 보수정비 및 방재시스템 구축사업’의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예산의 정확한 집행과 실질적 성과 중심의 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먼저 ‘예술인 기회소득’과 관련해 “전반기 예산 집행률이 60%로, 계획된 50%를 초과해 과다 집행됐다”며 “기초예산 산정부터 집행 단계까지 관리 부실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그는 “예술인 기회소득은 1인당 연 150만 원을 상·하반기 75만 원씩 지급하는 구조로, 상반기 예산은 절반인 50%만 교부돼야 한다”며 “그러나 실제로는 전체 67억6천만 원 중 40억2천9백만 원만 교부하면 되는 상황에서 60%인 27억3천만 원 가량을 추가로 교부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어 “당초 예측대상은 1만5,028명이었으나 실제 신청자는 1만3,152명, 1차 지급자는 10,745명이었다”며 “이후 정정보고에서 지급 인원이 10,731명으로 수정됐다. 또다시 14명이 줄어든 것”이라며 “3년째 추진되는 사업에서 당초 예측대상보다 3,282명(21.8%)이 적다는 것은 기본 데이터조차 일관되지 못한 심각한 문제”라고 꼬집었다. 그는 “예산 집행률이 계획보다 높다는 것은 단순한 성과가 아니라 예측 실패와 행정 오류의 결과”라며 “대상자 산정, 지급 기준, 시군별 교부액 산정 등 전반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이어 ‘전통사찰 보수정비 및 방재시스템 구축사업’과 관련해 “사찰당 최대 5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예산사업이지만, 설치 완료 보고만으로는 성과를 설명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고율, 오경보율, 보험료 절감 효과 등 실질적인 지표를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으며, 경기도 내 105개 사찰 중 2곳이 여전히 미구축 상태라는 보고에 대해 “‘사찰 사정’이라는 모호한 이유로 미루는 것은 책임 회피”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예술인 기회소득과 전통사찰 방재시스템 사업 모두 도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성과 중심 행정으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정확한 데이터와 투명한 예산 운영이 진정한 도민 복지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 변재석 경기도의원 “기록은 신뢰·보건은 안전·진로는 미래… 교육의 기본을 바로 세워야”

    변재석 경기도의원 “기록은 신뢰·보건은 안전·진로는 미래… 교육의 기본을 바로 세워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은 11월 7일(금) 부천·안산·김포·파주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제387회 정례회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행정의 신뢰와 학생 지원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변 의원은 ▲학교 기록행정 공백 ▲보건교사 부재 시 대체인력 미비로 인한 보건실 공백 ▲AI 기반 진로시스템 ‘꿈잇다’의 현장 정착 필요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먼저 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개통한 AI 기반 진로·진학 지원시스템 ‘꿈잇다’를 “미래 교육의 방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진로 탐색이 단순 정보 제공에 머물지 않고 학생이 스스로 설계하는 ‘경험’이 되려면, 교육지원청이 교사·학생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현장 피드백을 촘촘히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기록행정 공백 문제를 지적하며 “학교의 기록은 행정의 신뢰를 지탱하는 기둥”이라며 “교육지원청 중심의 관리체계를 정비하고, 기록연구사 배치·학교 담당 지정, 기록물 관리 교육 등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학교 기록은 단순 행정문서가 아니라 경기교육의 역사이자 향후 정책 설계의 근거”라며 “기록 행정의 품격을 높이는 일이 곧 교육행정의 품격을 세우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변 의원은 보건교사 부재 시 대체인력이 전무한 현실을 언급하며 “감염병 대응·응급상황 처치 등이 상시 가능하도록 최소한의 지원체계를 갖추고, 교육지원청 주도의 대체인력 운영 모형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부천교육지원청 김태성 교육장은 “도교육청에 학급이 아닌 학생 수 기준으로 보건교사 인력을 상향하는 부분을 건의했었지만 정원이나 예산 등의 문제로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안산교육지원청 김수진 교육장은 “보건교사 부재 시 대체 인력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변 의원은 “학교의 기록은 행정의 신뢰를, 보건은 학생의 안전을, 진로는 미래 역량을 지탱하는 영역”이라며 “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실질적 변화로 연결해 달라”고 당부했다.
  • 명재성 경기도의원 “정치적 판단으로 행정 신뢰 흔들어선 안 돼”

    명재성 경기도의원 “정치적 판단으로 행정 신뢰 흔들어선 안 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11월 7일(금) 도시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 고양시 신청사 건립사업의 그린벨트 환원 문제 ▲ 반지하주택 침수 주민피해 예방 대책 ▲ 공공주택의 태양광 설비 확대 등 주요 현안을 질의하며 “정치적 판단으로 행정의 일관성과 신뢰를 무너뜨려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명재성 의원은 첫 번째 질의에서 고양시 신청사 건립사업이 현 시장의 일방적 정책 변경으로 중단된 점을 강하게 비판하며, “전임 시장 시절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보상 직전 단계까지 왔는데, 현 이동환 시장이 법적 근거도 없이 기부채납 부지인 백석동으로 신청사 이전을 결정했다”며 “이로 인해 착공이 중단되고, 투융자 심사만 네 차례 반려되는 등 행정 혼란과 예산 낭비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명재성의원은 “최근에는 예비비 부당 사용과 관련해 7,500만원 변상 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법원으로부터 ‘위법’ 판결까지 확정됐다”며 “이 모든 사태는 행정의 신뢰성을 무너뜨린 대표적 사례로, 결국 피해는 시민이 입는다”고 비판했다. 명재성 의원은 이어 “개발제한구역법 제5조 제3항에 따라 내년 5월까지 착공이 되지 않으면 2만 평이 넘는 부지가 다시 그린벨트로 환원되는 사태가 발생한다”며 “그린벨트를 해제해 놓고 사업을 중단한 것은 시민의 재산과 행정자원을 스스로 낭비하는 결과”라고 지적했다. 손임성 도시주택실장은 “국토부와 협의했으나 현행법상 유예 대상이 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제도적 보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명재성 의원은 “정치적 이유로 행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경기도가 재지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향후 유사 사례에 대비한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재성 의원은 두 번째로 집중호우로 인한 반지하주택 침수 피해를 언급하며 “반지하 거주민은 대부분 고령자이므로 문자 알림이나 자율신청 방식은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손임성 도시주택 실장은 “침수 감지 시스템, 차수판, 역류방지밸브 지원을 확대하고,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명재성 의원은 “도시주택실과 재난안전실이 협업해 생명 보호 중심의 단기대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명재성 의원은 세 번째로 “신규 공공임대주택과 3기 신도시 공공주택에는 태양광 등 친환경 설비를 기본 설치해야 한다”며 “기존 주택은 주민 자부담과 민원으로 설치가 어렵기 때문에 신규 건축물부터 제도적으로 의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임성 도시주택 실장은 “3기 신도시의 경우 이미 친환경 기술이 계획단계에서 반영되어 있으며, 향후 경기도 공공주택 전반에 확대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명재성 의원은 “행정의 신뢰는 시민이 체감하는 가장 기본적인 행정 서비스이며, 시장이 바뀌더라도 행정의 일관성과 책임은 지켜져야 하며, 정책 변화가 시민의 불편이나 재정 낭비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김대일 경북도의원 “시험지 유출은 개인 일탈 아닌 공교육 신뢰 붕괴”

    김대일 경북도의원 “시험지 유출은 개인 일탈 아닌 공교육 신뢰 붕괴”

    경북도의회 김대일 의원(안동, 국민의힘)은 7일 열린 2025년도 경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7월 안동에서 발생한 고교 시험지 유출 사건을 언급하며 “이번 사건은 한 교사의 일탈이 아니라 공교육 신뢰가 무너진 경고”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유출 사건 이후 수정된 ‘2025년 시험지 보안관리 매뉴얼’을 비교하며 “CCTV 설치, 이중잠금장치, 출입관리대장 작성 등 핵심 조치를 사건 발생 이후인 7월 30일에야 뒤늦게 반영했다”며 “기존 매뉴얼은 사실상 권고 수준에 머물렀다”고 비판했다. 또한 도내 183개 고등학교 점검 결과를 제시하며 “CCTV가 설치되지 않았던 9개 학교는 8월이 되어서야 전면 설치를 완료했고, 전용 평가관리실이 없어 교무실·회의실 등을 대신 사용하는 학교도 31곳에 달한다”며 “보안 시스템이 있어도 실행·관리·점검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라고 강조했다. 시험·입시 비리 제보를 받기 위해 7월 개설된 ‘학생평가 보안 신고센터’에 신고가 단 한 건도 없었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했다. 김 의원은 “신고가 없는 것이 ‘문제가 없어서’인지, ‘신고해도 보호받지 못할 것 같아서’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3년 동안 시험지를 빼돌려도 적발되지 않았다는 것이 현실”이라며, 전국적으로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사건인 만큼, 교육청 차원의 명확한 지침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매뉴얼은 있었지만 실행이 없었고, 시스템은 있었지만 관리가 느슨했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계기로 장비와 절차 중심이 아닌 책임 중심으로 신뢰를 회복하는 교육행정으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 김경숙 경북도의원, ‘관급자재 특정업체 쏠림 현상’ 및 ‘미술품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강력 촉구

    김경숙 경북도의원, ‘관급자재 특정업체 쏠림 현상’ 및 ‘미술품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강력 촉구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7일 열린 경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LED조명 관급자재 구매 과정의 투명성 확보와 고가 미술품의 효율적인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을 강력히 촉구하며 교육행정의 개선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2020년부터 2027년까지의 LED조명 설치 사업 자료를 분석하며, 특정업체 쏠림 현상이 심각함을 밝혔다. 2023년 조명 사업 총사업비의 약 14.5%를 특정업체가 수주했으며, 2024년에는 한 업체가 20% 가까이 받아가는 사례도 있음을 지적했다. 대다수 사업이 일반입찰이 아닌 지명경쟁입찰, 수의계약, 제한경쟁으로 진행되어 다양한 업체들의 경쟁 기회가 제한되고 있음을 비판하며, 다양한 업체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투명한 제도 마련 및 우수업체 선정에 대한 장벽 완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교육청이 보유하고 있는 미술품 관리 실태의 허점을 지적하고, 훼손 및 분실 우려가 있는 고가 자산에 대한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기증 및 구매한 고가의 미술품들이 흩어져 있어 관리가 어렵고 훼손 또는 분실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폐교한 학교에 있는 미술품에 대한 관리 부실을 우려했다. 또한 미술품들의 현재 가치가 높아져 예술적 가치가 높아졌음에도 단순 보관에 그치고 있어 공공자산으로서의 활용도가 낮다고 비판했다. 이에 김 의원은 훼손 및 분실을 막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통합 관리 시스템을 즉시 구축할 것을 요청하고, 미술품을 단순 보관 자산이 아닌 ‘모두가 나눌 수 있는 공공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해 ▲순회 전시 프로그램 마련 ▲관람 전시 공간 확보 ▲보유 미술품을 활용한 디지털 갤러리 운영 등을 제시했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7일 교육청을 시작으로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등 오는 20일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 안계일 경기도의원, 스타필드 수원 안전대책 촉구 ‘화재뿐 아니라 군중안전까지 전면 점검해야’

    안계일 경기도의원, 스타필드 수원 안전대책 촉구 ‘화재뿐 아니라 군중안전까지 전면 점검해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7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소방서를 대상으로 초대형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수원의 화재와 군중밀집사고 예방체계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민관 합동안전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스타필드 수원은 지난해 1월 개장 이후 수원소방서가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해 관리하는 대표적 대형 다중이용시설이다. 쇼핑몰, 영화관, 아쿠아필드, 식음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화재 위험뿐 아니라 주말과 휴일, 행사 시 급격히 늘어나는 인파로 인한 압사, 낙상, 질식 등 군중사고 우려도 상존한다. 안 의원은 “초대형 복합쇼핑몰은 화재뿐 아니라 ‘사람이 모이는 상황’ 자체가 위험 요인”이라며 “이태원 참사는 인파 흐름을 통제하고, 관리할 시스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 의원은 스타필드 수원에 대한 안전 점검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점검 결과 공개와 개선 조치 이행 여부까지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수원시가 스타필드 출입구에 인파 밀집도를 감지하는 인공지능(AI) 카메라를 설치·운영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소방과의 연동 체계 강화 필요성도 제기했다. 안 의원은 “AI 경보가 수원시에만 접수되고 소방 현장대응팀과 실시간으로 공유되지 않는다면 실제 대응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라며 “AI 모니터링, 합동훈련, 비상대피훈련을 하나의 통합 프로토콜로 운영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복잡한 건물 구조와 초대형 지하 주차장으로 인해 화재나 연기 확산 시 진입 경로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짚었다. 안 의원은 “복합재난 대응에서 중요한 것은 ‘접근 속도’와 ‘동선 확보’”라며, “도면만으로는 실질적 대응이 어려운 만큼, 반복적인 모의훈련과 상황별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질의를 마무리하며 “스타필드 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지만, 동시에 수원소방서의 책임과 역할도 커졌다”라며 “화재·군중 안전·교통 등 다양한 위험 요소를 하나의 통합 안전 관리체계로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운영사가 함께 대응하는 구조를 확립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道교육청 행정사무감사 돌입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道교육청 행정사무감사 돌입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채아)는 7일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14일간 경북도교육청 본청과 5개 직속기관, 11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지방자치법’ 제49조와 ‘경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실시되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주요 현안 사업 추진 현황과 실적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고, 교육 현안 등에 대하여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예정이다. 감사 첫날인 7일 경북도교육청 감사에서는 경상북도교육청의 교육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그에 따른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조용진 부위원장(김천3, 국민의힘)은 지방교육자치법의 개정에 따른 교육지원청 권한이 대통령에서 교육감으로 이관된 만큼 미래 교육사회 환경을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학교 통폐합에 대해서는 지역민의 반감,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홍보 강화와 학교 통폐합 모범사례 전파, 컨설팅, 지역민 활용 등을 강조하여 지역 소멸이 아니라 지역 재생, 지역 재탄생을 위한 마중물임을 인식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경숙 위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은 2027년까지 완료 예정인 학교 LED조명 교체 사업 및 태양광 설비 공사가 조도 기준에 맞게 설치되고 있는지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지명경쟁에 따른 계약으로 특정업체가 반복적으로 수주를 받는 상황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여러 업체가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김대일 위원(안동3, 국민의힘)은 지난 7월, 안동에서 발생한 고교 시험지 유출 사건과 관련해 시험지 보안 매뉴얼을 점검하고 재발 방치 대책을 촉구하면서 “CCTV가 설치되지 않았던 9개교는 사건 발생 이후 뒤늦게 설치되고, 전용 평가관리실이 없는 학교도 31곳에 달한다”며 ”책임감 있는 관리로 공교육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희수 위원(포항2, 국민의힘)은 도교육청 홍보 예산이 기준 없이 집행됐다는 일부 언론보도를 언급하며, 법적 절차와 예산 집행 기준을 명확히 지켜 예산을 집행하라고 촉구했다. 박승직 위원(경주4, 국민의힘)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된 ‘K-에듀 엑스포 2025’행사가 정작 국제 협력·지역 참여·교육적 가치 모두 미흡했으며, 예산 사용의 부적정성 또한 심각하다고 지적하면서 대형 행사 진행시 투명하고 계획적인 예산 집행 시스템을 구축하여 행정의 비효율과 혈세 낭비 근절을 주문했다. 박용선 위원(포항5, 국민의힘)은 지난해 행감에서 지적했던 놀이시설 소독의 이행 여부를 집중 확인했다. 박 의원은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소독은 전면 시행되고 있지만 고온 스팀 소독 등 친환경 방식으로 전환율은 40.3%에 그쳤다”고 지적하며, 도 교육청의 친환경 방식 소독 기준을 명확히 하라고 당부했다. 윤종호 위원(구미6, 국민의힘)은 소규모학교와 원거리 지역 학생들도 경제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프로그램 접근성과 운영 내실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한석 위원(칠곡1, 국민의힘)은 경북교육청 직장 내 괴롭힘 사안 처리의 매뉴얼 미흡 및 심의위원회에 외부 전문가가 없는 점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며, 사안에 대한 약식조사위원회와 정식조사위원회를 병행하여 보완적으로 운영하되 사안의 공정하고 신속한 종결 등 효율성을 높여 직장 내 상호 존중 문화의 확산, 조직의 화합이 저해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정책을 제안했다. 차주식 위원(경산1, 무소속)은 취업지원관의 전문 자격요건이‘우대사항’수준에 머물러 있고, 연령 또한 24세에서 69세까지 넓은 폭으로 분포하고 있는 등 취업지원관 채용 기준과 업무 역할이 표준화되어 있지 않아 학생 지원 효과가 충분히 검증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두영 위원(구미2, 국민의힘)은 유보통합 추진 과정에서 유치원에 비해 어린이집의 지원과 운영 여건이 여전히 열악하다며, 형평성 있는 지원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박채아 위원장(경산3, 국민의힘)은 감사위원들에게 “열정적인 질문과 함께 정책감사가 될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집행부에는 “이번 감사에서 지적되거나 권고된 사항들은 반드시 개선될 수 있도록 향후 업무에 적극 반영해 주고 남은 감사 기간에도 적극적인 답변 및 정책 제안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0일부터 문경교육지원청을 비롯한 11개 교육지원청 및 5개 직속기관에 대한 현지 감사를 실시하게 된다.
  • 김상곤 경기도의원, 경기똑D 실효성 전면 재검토 필요... 도민 체감도.시스템 연동 미비 지적

    김상곤 경기도의원, 경기똑D 실효성 전면 재검토 필요... 도민 체감도.시스템 연동 미비 지적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상곤 의원(국민의힘, 평택1)은 7일(금) AI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똑D’ 서비스 운영의 실효성과 시스템 연동 미비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김상곤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경기똑D는 인공지능과 마이데이터를 결합한 디지털 행정혁신 플랫폼이라 홍보하고 있지만, 실제 도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활용도는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단순한 다운로드 수가 아닌 활성 이용률, 재방문율, 혜택 체감도 등 객관적 성과지표를 기반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서 김상곤 의원은 “2024년도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안산과 화성 지역에 집중돼 있어 표본 대표성이 부족하고, ‘기대 대비 만족도’ 항목도 기준이 불명확하다”며, “조사 결과의 신뢰성과 해석 가능성에 문제가 있음에도 이를 공식 만족도 수치로 활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도민카드가 일부 시설 주차장에서 인식되지 않거나, 병·의원에서 신분증으로 사용되지 않는 등 기본적인 시스템 호환도 미흡하다”며, “3년째 예산이 투입되고 있음에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것은 관리체계 부재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AI국 김기병 국장은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 개인인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다 보니 제한적이고, 시·군별로 다자녀 카드 운영 방식이 달라서 연동이 가능한 시·군부터 단계적으로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협의를 강화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경기똑D가 진정한 도민 중심 서비스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교통·복지·주차비 감면 등 실질적인 생활편의 분야 중심으로 기능을 보완하고, 홍보 방식과 접근성을 함께 개선해야 한다”며, “AI국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개선 방안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철현 경기도의원, AI데이터 표준화와 품질 체계 확립으로 경기도 AI행정 고도화해야

    김철현 경기도의원, AI데이터 표준화와 품질 체계 확립으로 경기도 AI행정 고도화해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철현 의원(국민의힘, 안양2)은 7일(금) AI국과 국제협력국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AI 정책 추진의 실행력 제고와 데이터 표준화·품질체계 확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철현 의원은 질의에서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AI국을 신설하며 인공지능 행정의 컨트롤타워를 자임했지만, 여전히 AI 정책의 조정력과 행정 활용도는 제한적”이라며, “AI데이터의 표준화와 품질 관리 체계를 조속히 마련해 행정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현재 추진 중인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사업’의 완료 시점이 2026년 12월로 예정된 만큼,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구체적인 데이터 관리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며, “특히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만큼, 선도 지자체로서 표준화 모델을 확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AI국 김기병 국장은 “도내 정보시스템의 데이터 구조를 분석하고, 글로벌 표준(DCAT 3.0)에 기반한 데이터 카탈로그와 온톨로지를 구축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마련 중”이라며, “부서 간 학습데이터 접근 권한을 명확히 해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민 맞춤형 AI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김 의원은 “AI 행정은 기술적 성과보다 데이터의 품질과 신뢰 확보가 핵심”이라며, “부서별로 산재된 데이터 구조를 통합 관리하고, 보안·활용·품질을 아우르는 관리 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AI국의 성과는 전국 최초로 신설된 AI국의 성패에 따라, 우리 미래과학협력위원회의 정책 방향과 성과 역시 함께 평가받을 것”이라며, “AI 행정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AI 플랫폼 구축과 데이터 품질 체계를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북도의회 ‘경북도 빈집 활용 연구회’, 백순창 대표의원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성공리 끝마쳐

    경북도의회 ‘경북도 빈집 활용 연구회’, 백순창 대표의원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성공리 끝마쳐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북도 빈집 활용 연구회’(대표 백순창 의원)는 지난 6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북도 빈집활용 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의 빈집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주거 복지 및 지역 재생과 연계한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책임을 맡은 임주현 대표(한국건설발전연구원)는 보고회를 통해 ▲인구 정책과 연계한 무상임대형 주거모델 ▲세제 및 재정 인세티브의 법제화 강화 ▲빈집 통합정보시스템 운영 ▲예산 확보 및 정부 재정 지원 확대 등 경상북도 실정에 적합한 지속가능한 빈집 활용 전략을 제시했다. 백순창 연구회 대표의원은 “빈집은 방치될 경우 안전과 환경 문제는 물론, 지역 쇠퇴를 가속화시키는 요인이 된다”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빈집 활용을 활용한 주거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 빈집 활용 연구회’는 백순창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일수, 김창혁, 노성환, 최병근, 허복 의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회는 지난 6월부터 약 5개월간 연구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향후 조례 제·개정 및 정책 대안 마련 등 실질적인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 “아들 죽는다” 자백 강요한 ‘형사 누나’ 비구니... 첫 단추 잘못 꿰 미궁속으로 [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전국부 사건창고]

    “아들 죽는다” 자백 강요한 ‘형사 누나’ 비구니... 첫 단추 잘못 꿰 미궁속으로 [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전국부 사건창고]

    유일한 증거는 범행현장 ‘쪽지문’法 “그것만으로 범인 단정 못 해”춘천지법 형사 2부(부장 이다우)는 2017년 12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모(당시 50세)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12년 만에 극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장기 미제 사건이 다시 미궁 속으로 빠지는 순간이었다. 재판부는 “지문감정 결과 정씨가 해당 사건 범행을 저지른 게 아닌가 하는 강한 의심이 든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범행과 무관하게 지문이 남겨졌을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즉,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범죄 증명이 충분히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범행 현장에서 나온 유일한 증거 ‘1㎝ 쪽지문’(조각 지문)이 과학수사의 발달로 범인을 가리켰지만 확정 짓는 데 실패했다. 사건은 2005년 5월 13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날 정오쯤 강원도 강릉 산골 마을인 구정면 덕현리에 사는 장모(당시 69세) 할머니가 자택에서 손과 발이 묶여 살해된 채 발견됐다. 할머니는 혼자 살고 있었고, 숨진 할머니를 발견한 것은 이웃 주민이었다. 이웃 주민은 경찰에게 “현관문과 안방 문이 열린 채 TV 소리가 들리는데도 인기척이 없어 방 안으로 들어가 보니 장씨 할머니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할머니의 얼굴은 포장용 노란색 테이프로 칭칭 감겼고, 손과 발은 전화선 등으로 묶여 있었다. 안방 장롱 서랍은 모두 열려 있었다. 금반지 등 78만원 상당의 귀금속은 사라졌지만 3000만원이 들어있는 통장과 도장, 현금 등은 그대로 있었다. 부검 결과 장 할머니의 사인은 기도 폐쇄와 갈비뼈 골절로 밝혀졌다. 경찰은 범인이 포장용 노란색 테이프로 얼굴을 감아 숨을 쉬지 못하게 한 뒤 저항하는 장 할머니를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한 것으로 보았다. 목격자는 없었고, 테이프에 찍혀 있는 쪽지문이 발견됐다. 1㎝ 크기의 지문이 유일한 증거였다. 경찰은 저항하는 할머니의 얼굴을 테이프로 칭칭 감으면서 속지가 잘 떨어지지 않자 장갑을 벗은 뒤 맨손으로 떼는 과정에서 범인의 지문이 찍힌 것으로 추정했다. 목격자도, 폐쇄회로(CC)TV도 없었지만 쪽지문으로 금세 범인이 잡힐 것으로 보였다. 실제로 한 달 뒤 한 이웃 주민이 “내가 범인”이라고 나섰다. 비구니 ‘애먼’ 이웃에 미신 꾸며 자수 강요검찰 송치 후, 그 이웃 “범인 아냐” 번복비구니의 정체는 담당 형사의 ‘친누나’그는 장 할머니와 수양딸처럼 친하게 지내던 이웃 여성 박모(당시 45세)씨였다. 박씨는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해 순간적으로 화가 나 죽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의 자백은 사건의 정황과 전혀 들어맞지 않았다. 범행 당일 행적도 횡설수설했다. 범행할 때 썼다는 도구도 달랐다. 그는 “훔친 귀금속은 집 앞 밭에 버렸다”고 했으나 아무리 뒤져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그러자 박씨는 덜컥 겁이 났는지 “나는 할머니를 죽이지 않았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3차례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도 혐의는 드러나지 않았다. 그가 허위 자수한 이유와 배후는 황당하고 어처구니없었다. 사건 며칠 후 한 비구니 스님이 박씨를 찾아왔다. 스님은 “죽은 이 집 할머니가 당신 막내아들을 노린다”면서 “당신이 경찰서에 찾아가 범인이라고 자수하지 않으면 아들이 죽을 것이다”고 했다. 박씨는 안절부절못했다. 결국 경찰서를 찾아갔으나 아무런 대비 없이 허위 자백하다 보니 뒤엉켜버린 것이다. 충격적인 것은 여승의 정체가 사건 담당 형사의 친누나라는 것이다. 당시 경찰이 ‘면식범에 의한 범행’에만 집중해 박씨를 용의자로 보고 여승인 형사의 누나를 동원해 억지 함정수사를 벌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담당 형사들은 아직도 이에 대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제 사건의 진실을 밝혀줄 증거는 쪽지문뿐, 당시 과학수사는 걸음마 수준이었다. 뚜렷하지 않은 융선(지문 돌기)을 선명히 분석하지 못했다. 현미경 등으로 분석하는 당시 방식으로 지문의 끊긴 점과 곡선 등 13가지 특징점을 찾아 범인을 지목하는 것은 역부족이었다. 이미지 보정 기술과 원본 데이터베이스(융선 특징 좌표화)의 해상도도 지금보다 훨씬 떨어졌다. 지문검색 소프트웨어 기술도 많이 부족했다. 이처럼 지문이 증거능력을 상실한 채 10년 넘게 미제로 묻혔던 사건을 부활시킨 건 과학수사의 발전이었다. 지문을 해독하고 범인을 특정하는 기술이 급속도로 좋아졌다. 고해상도 스캐너가 도입되고, 지문의 융선 특징을 좌표화하는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됐다. 감정 장비의 성능과 감정관들 능력도 향상됐다. 과학수사 발달로 쪽지문 주인 찾았지만검찰 “1, 2심 번복 어렵다” 상고 포기또다시 미궁에 빠지자 유족들 ‘눈시울’그 결과 오래전 쪽지문의 주인을 찾아냈다. 인근 도시 동해시에 사는 정씨였다. 과거에 절도 전과도 있고, 경제적으로 궁핍한 상태였다. 거짓말탐지기 검사에서도 그의 진술은 모두 거짓이었다. 살인 사건이 발생하던 시간에 그는 “동해시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지만 그 또한 거짓으로 드러났다. 그렇지만 정씨는 강력 반발했다. 그는 “(쪽지문이 나온) 테이프는 낚시할 때 타고 다니던 오토바이에 싣고 다니다 잃어버린 것이다”면서 “나는 강릉에 가 본 적도 없다.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아무런 근거 없이 범인으로 몰았다”고 항변했다. 경찰은 현장의 쪽지문이 지문자동검색시스템(AFIS)을 통해 정씨의 왼쪽 가운뎃손가락 융선과 일치한다며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했지만 1심부터 무너졌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가운데 배심원 9명 중 8명도 무죄로 판단했다. 정씨는 곧바로 석방됐다. 검찰이 항소했지만 2심에서도 달라지지 않았다. 항소심을 진행한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2018년 10월 “정씨의 쪽지문이 범행 현장에서 발견됐다는 이유만으로 유죄를 인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1심이 내린 판단은 적법하다”고 항소를 기각했다. 항소심 선고 직후 정씨는 “죄가 없으니까 무죄 판결이 난 것 아니겠나. 나는 모르는 사건”이라며 황급히 법정을 떠났고, 장 할머니 가족들은 한동안 법정을 떠나지 못한 채 눈시울만 붉혔다. 할머니 가족은 “비명에 가신 어머니의 한을 풀지 못해 너무 억울하다”며 “지문이 범인을 지목했는데 이제 와서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하니 기가 막힌다”고 했다. 검찰은 “1, 2심 판단을 번복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밝힌 뒤 대법원 상고를 포기했다. 이후 장 할머니 살인사건은 ‘1㎝ 쪽지문’ 외에 지금까지 새로운 증거가 나오지 않아 사건 발생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영구 미제로 남아 있다.
  • 윤충식 경기도의원, 경기도 AI 데이터센터, 전력난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윤충식 경기도의원, 경기도 AI 데이터센터, 전력난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7일 AI국 대상 행정사무 감사에서 경기도 AI 인프라의 핵심인 통합 데이터센터의 전력난을 예측하며 선제적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이날 감사에서 경기도 디지털 혁신 전략의 근간이 되는 통합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이 전력 공급 부족이라는 암초에 부딪혔다고 질타했다. 윤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는 당초 통합 데이터센터에 총 9,300KW의 전력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인근 변전소의 공급 여력 부족으로 6,800KW만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초 목표 대비 27%나 축소된 규모다. 윤 의원은 “목표 대비 27% 축소된 전력 공급은 경기도 디지털 전환 전략 자체의 실효성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이라며 “확보된 한도 내에서 축소 운영하는 것은 원안과 맞지 않다”라고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윤 의원은 자신이 대표 발의한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육성 조례’가 올해 1월 1일 시행되었음에도, 조례에 명시된 ▲실태조사 ▲산업 육성 지원 계획 수립 ▲기술 자문단 구성 등 후속 조치가 미흡함을 지적했다. 그는 “조례는 도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적 기반”이라며 “조례에 맞춰 사업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윤충식 의원은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은 경기도 디지털 혁신의 핵심”이라며, “행정사무 감사에서 지적된 전력 문제 등 근본적인 난관을 조속히 해결하고, 도민을 위한 AI 행정 서비스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미숙 경기도의원 “AI 의료진단 사업 홍보 미흡…공공의료원 협업 강화해야”

    김미숙 경기도의원 “AI 의료진단 사업 홍보 미흡…공공의료원 협업 강화해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은 AI국 행정사무감사에서 AI 영상보조진단 시스템 및 AI 유방암 진단 사업에 대해 “기술 도입은 긍정적이지만,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홍보와 협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해당 사업의 목표는 영상 데이터 수집·기반 구축과 취약계층 지원에 있다”며 “흉부·뇌 CT/MRI, 유방촬영 등 실제 검사와 연계되는 만큼, 홍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기병 AI국장은 “현재 보도매체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채널을 통해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실제로 사업을 수행하는 경기도의료원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관련 홍보 게시글이 없었다”며 “사업의 혜택을 직접 받게 되는 도민들이 알 수 있도록 공공의료원을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AI와 의료기술의 연계는 취지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며 “고독사 예방 스마트 디바이스 모니터링 등 생활밀착형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추가 데이터를 보완해 위험 신호를 정밀하게 포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의원은 “개인정보보호법과 의료법의 취지를 충분히 고려하고, 위법사항이 없도록 검토하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민감정보가 수반되는 만큼 법적·윤리적 기준을 명확히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박칠성 서울시의원,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서 화재안전 사각지대 집중 지적

    박칠성 서울시의원,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서 화재안전 사각지대 집중 지적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 하는 박칠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지난 5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화재안전 사각지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먼저 최근 서울 소공동 서울센터빌딩 화재 사례를 언급하며 건설현장 비상경보장치의 층간 연동 문제를 지적했다. 현행 법령상 건설현장의 비상경보장치는 층간 연동이 법적 의무사항이 아니어서, 화재 발생 시 다른 층의 근무자들이 대피 시기를 놓칠 위험이 상존한다는 것이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 차원의 행정지침 마련은 물론, 소방청에 층간 연동 기준을 명문화하는 제도개선을 건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5년 현재 공사현장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액이 약 15억 5천만 원으로 2023년과 2024년 전체 피해액을 합친 것보다 많다”며 “형식적인 안전교육이나 시정조치에 그치지 말고 실질적인 책임을 묻는 강력한 행정처분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박 의원은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 사업의 저조한 실적을 지적했는데 “서울시 취약계층 116만 가구 중 지난 15년간 단 30만 가구에만 보급해 보급률이 26%에 불과하다”며 “단순 보급 실적이 아니라 설치 효과 검증 체계를 마련하고, 실질적 확대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전통시장 AI 화재순찰로봇의 실효성 문제를 제기했다. 시범운영 결과에 따르면 총 1279건의 고온감지 경보 중 대부분이 자동차 머플러, 전구, 담뱃불 등 실제 화재 위험과 연관성이 적은 사례였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잦은 오경보로 상인들의 피로도가 누적되고 시스템 신뢰도가 저하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박 의원은 “이 사업이 기술 실증 단계를 넘어 정책사업으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화재 예방률, 경보 정확도 등 객관적 성과지표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화재안전 대책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고 당부했다.
  • 김정영 경기도의원,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성과 분석 및 사후관리 쳬계 부재 지적

    김정영 경기도의원,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성과 분석 및 사후관리 쳬계 부재 지적

    김정영 경기도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의정부1)은 7일 열린 미래평생교육국에 대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성과 분석 및 사후관리 체계가 부재한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김정영 의원은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사업은 청년에게 해외대학 연수 경험을 통해 배움과 진로 개척의 동기를 부여하고, 계층 이동과 미래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도내 청년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는 좋지만, 단순 체험형 해외탐방으로 그쳐서는 안 되며, 예산 대비 실질적인 취업·진로 성과가 있는지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정영 의원은 “해외연수 1인당 소요비용이 상당한 수준인데, 그에 비해 취업 연계나 진로 성과로 이어진 사례가 얼마나 되는지 데이터가 부족하다”며, “단순 만족도 조사로 사업 효과를 평가하는 것은 한계가 있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참가자 진로·취업 연계 실적을 추적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는지, 성과 지표의 명확화가 무엇인가”라고 질문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선발 기준이 수도권 대학생과 특정 계층에 편중되어서는 안 되며, 도내 취약계층(저소득·비진학·북부권 청년)에 대한 가산점 제도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해외연수의 안전관리 및 위험 대응 체계에 대하여 연수 중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가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오광석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참가자 진로·취업 연계 실적에 대한 성과 지표의 명확화는 아직 미흡하나, 추적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성과 지표의 명확화 및 성과관리 DB 구축을 검토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단순히 해외에 다녀오는 것이 아니라, 국내에서도 충분히 진로 탐색과 글로벌 경험을 할 수 있는 대체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며, “해외연수 경험이 청년의 취업, 창업, 자립 준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수 종료 후 멘토링·취업 상담·창업 연계 지원 등 사후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 내란특검, 조태용 구속영장 청구 “사안 중대·증거인멸 우려”

    내란특검, 조태용 구속영장 청구 “사안 중대·증거인멸 우려”

    내란 특검이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7일 브리핑에서 “정치 관여 금지의 국정원법 위반, 직무 유기, 위증, 증거인멸,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국회 증언 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조 전 원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국가정보원장의 지위와 직무 등을 고려할 때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전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전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았음에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은 직무유기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전원장은 계엄 당일 오후 9시쯤 대통령실에서 비상계엄 계획을 전해듣고, 집무실을 나서면서 계엄 관련 문건으로 추정되는 종이를 양복 주머니에 넣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국정원법 15조에 따르면 국정원장은 국가 안전보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대통령 및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하도록 돼 있다. 박 특검보는 “국정원장은 국가의 안정과 직결되는 정보를 수집하는 기관의 장인만큼, 고도의 정치적 중립성이 요구된다”면서 “국정원장이 수집한 정보를 얼마나 신속하게 배포하고 전달하느냐에 따라 국가 대응 시스템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전 원장은 계엄 당시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동선이 담긴 CCTV 영상을 더불어민주당에 제공하지 않고 국민의힘 측에만 제공해 국정원법상 정치 관여 금지 의무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지난해 3월 ‘삼청동 안가 회동’ 참석새 국회와 헌법재판소에 증인으로 출석해 윤 전 대통령이 안가 회동 당시 ‘비상한 조치’를 언급한 적이 없다고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한편 특검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내란 특검의 수사 기한 연장을 승인하면서 12월 14일까지 수사가 이어지게 됐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번이 내란 특검법상 허용된 마지막 기한 연장”이라며 “특검 수사를 통해 내란 청산 및 국민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를 승인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란 특검은 김건희·채해병 3대 특검 중 가장 먼저 최장기간 수사를 확정했다.
  • 최민규 서울시의원 “전기차 화재 터져도 셀프 점검하나… 서울시 안전불감증 지적”

    최민규 서울시의원 “전기차 화재 터져도 셀프 점검하나… 서울시 안전불감증 지적”

    서울시가 전기차 충전시설의 화재 위험 점검을 시설 관리자에게 맡긴 채, 정작 결과에 대한 확인과 후속조치는 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이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 문제를 자율에만 맡기는 현재 시스템은 한계가 명확하다”며 개선책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다. 서울시는 2024년부터 공동주택 1914단지, 민간 피난약자시설 24개소, 서울시립병원 5개소 등 전기차 충전시설을 대상으로 자율진단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65개 항목에 대해 시설 관리자가 스스로 점검하고 등급(A~E)을 부여하는 구조지만, 점검 결과에 대해 소방이 현장 확인이나 검증을 할 수 있는 권한은 없는 상태다. 최 의원은 “공동주택의 경우 점검 결과가 부정적으로 나오면 부동산 가치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허위로 작성될 가능성도 있다”면서 “그럴 경우 시민 안전은 어떻게 지키느냐”고 질의했다. 또한 “소방은 화재를 진압하는 기관일 뿐 아니라, 사전 예방과 관리도 함께 책임져야 한다”면서 “시립병원 같은 공공시설마저 자율진단에만 의존하는 건 시민 신뢰를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질책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최근 8년간 서울시 내 전기차 화재 발생은 총 22건이며, 이 가운데 5건이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특히 지하 충전구역은 구조적으로 연기 배출과 대피가 어려워, 초기 화재에 대한 대응이 지상보다 훨씬 취약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러한 위험성에도,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는 자율진단 결과에 대한 소방의 현장 확인이나 기술 지도, 행정 조치를 명시한 조항이 없어, 지자체 역시 이를 강제하거나 관리할 법적 권한이 없는 실정이다. 최 의원은 “법 개정만 기다리지 말고,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점검 기준과 유지관리 시스템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라며 “필요하다면 본 의원이 국회에 촉구 건의안을 계속 발의해서라도 대응할 테니 소방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방재난본부는 이에 대해 “관계자 자율 개선을 유도하고 있으며, 일부 시설에는 안내와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으나 현장 방문 대상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올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시 이격거리 확보에 대한 권고 사항을 담은 ‘서울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개정한 바 있으며, 이미 지난 8월 국회와 정부 부처에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설치기준 마련 촉구 건의안’을 발의해 전달했었다. 한편, 최 의원은 이번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서울시의 실질적인 전기차 충전구역 점검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 경찰, 허위 납품계약으로 보증보험금 80억가량 가로챈 업자들 검거

    경찰, 허위 납품계약으로 보증보험금 80억가량 가로챈 업자들 검거

    물건 납품 계약을 허위로 꾸며 서울보증보험(SGI)의 보험상품을 이용해 편법적인 대부거래로 거액을 가로챈 업자 등이 경찰에 적발됐다. 7일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회사 대표 A(구속)씨와 관계자들 23명, 대출회사 관계자 10명, 대출알선 브로커 5명 등 총 38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0년 2월부터 2023년 7월까지 회사 간 자금 대출 계약을 납품 계약으로 꾸미고 SGI의 보험상품에 가입해 SGI로부터 80억원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 같은 보험사기에 악용된 SGI의 것은 보험상품 중 하나인 ‘이행보증보험’이다. 예를 들어 물품공급 등의 발주처인 피보험자가 수급업체(보험계약자)에 선급금을 지급하고도 이후 물품공급을 받지 못하고, 선급금도 돌려받지 못하면 그 손해를 SGI가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다만 금전 차용계약과 같은 단순 대부거래는 보증하지 않는다. 회사 대표인 A씨는 대출회사들로부터 67회에 걸쳐 110억원에 달하는 돈을 빌리면서 물건 납품 계약인 것처럼 문서를 꾸며 상당 금액에 대해 물품대금 반환보증 보험상품에 가입했다. A씨는 대출 원금 45억원가량을 갚지 못했는데, 대출회사들로 하여금 해당 금액을 SGI가 대신 지급하는 보험금으로 충당하게끔 해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또 다른 회사 대표 B씨도 15곳에 이르는 제3의 업체를 섭외해 가짜 납품계약을 체결하고 대출회사에서 25회에 걸쳐 40억원에 빌렸다. A씨 회사와 같은 수법으로 35억원 상당을 SGI 보험금으로 충당해 빼돌렸다. 이 과정에서 B씨는 제3의 업체들에 SGI 상품에 가입하는 대가로 빌린 돈의 10% 정도를 수수료로 지급한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보험상품을 본래 목적 외로 이용하려는 행위는 처벌된다”면서 “SGI에서도 보증대상 계약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하고 관련 제도개선을 제언한다”고 밝혔다.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역사박물관, 박물관 협력의 새 장 연다… 청소년·시민 함께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역사박물관, 박물관 협력의 새 장 연다… 청소년·시민 함께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은 지난 6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서울역사박물관 및 한성백제박물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두 박물관이 처음으로 공동 운영한 교육 프로그램 ‘한성부터 서울까지’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협력 모델 확대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과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의 리더십이 빛난 사례”라며 “두 박물관이 공동으로 진행한 ‘한성부터 서울까지’ 프로그램은 한성백제의 고대부터 서울역사박물관의 근현대까지 서울 2천년 역사를 한 흐름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의원은 “박물관마다 시대가 단절돼 있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한성백제와 서울역사박물관이 협력함으로써 교육의 연속성과 통합적 역사 이해를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두 박물관은 올해 10월 공동으로 온라인 교육을 12회 운영해 약 27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총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전체적으로 700명 정도의 교육생이 참여했고, 만족도가 높았다”며 “내년에는 다른 시립박물관들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김 의원은 “두 관장님의 협력 의지와 실행력이 만든 성과”라며 “이번 협력 모델을 다른 시립 박물관으로 확산하고, 온라인뿐 아니라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최병구 관장과 김지연 관장이 만든 협력 모델은 시립 박물관 간 연계의 모범 사례가 되었다”며 “이번에 제안한 청소년 교육 확대, 시민 접근성 강화, 협력 체계 제도화가 실현되어 서울시 박물관들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관련 정책 추진과 조례 제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평소 박물관 협력 모델을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키기 위한 구상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한 세 가지 혁신 정책 제안과 관련 조례 제정을 준비 중이다. 첫 번째는 ‘청소년 큐레이터 아카데미’ 운영이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시 기획과 소장품 연구를 배우는 장기 프로그램으로, 박물관·미술관 현장 실습, 전문가 멘토링, 청소년 기획 전시 개최 등을 포함한다. 김 의원은 “초등 교육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정착된 만큼, 청소년으로 확대해 미래 문화 인재를 키우는 투자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접근성 강화를 위한 ‘서울 뮤지엄 패스’ 도입이다. 시립 박물관과 미술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패스를 발급해, 무료 입장, 프로그램 우선 예약, 도록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연간 회원제 프로그램이다. 김 의원은 “현재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학급이 많지만, 정원 제한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통합 패스를 통해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강북·강서 지역 등 박물관 접근이 어려운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역사교실’을 신설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는 박물관 간 협력 체계의 제도화와 함께 ‘소장품 시민 참여 아카이빙’ 도입이다. 김 의원은 “관장 개인의 역량에만 의존하면 지속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2026년 초 ‘서울시립 박물관 교육 협의회’를 발족하고, 박물관 협력 사업 예산 항목을 신설하며, 통합 예약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김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서울시 문화기관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 왔다. 박물관과 미술관의 교육 프로그램 확대, 시민 접근성 향상, 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에 힘써왔으며, 문화기관 간 협력과 시민 참여를 통한 공공 문화의 질적 도약을 위한 정책 제안을 이어왔다. 김 의원은 “서울시 문화기관들이 단순히 소장품을 보관하고 전시하는 공간을 넘어 시민과 호흡하며 함께 성장하는 살아있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앞으로도 의정 활동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이번에 제안한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조례 정비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향후 각오를 밝혔다.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 1만 점 시대, 시민 참여로 질적 도약 이뤄야”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 1만 점 시대, 시민 참여로 질적 도약 이뤄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은 지난 6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서울시립미술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최은주 관장의 소장품 확충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이제는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관리 체계를 강화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최은주 관장의 탁월한 안목과 추진력이 이런 성과를 가능케 했다”며 “최근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대거 확보해 100억원이 넘는 가치(최근 5년간 220억원 규모)를 지닌 소장품 1만점 시대를 연 것은 서울시립미술관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린 쾌거”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승택, 송수련, 한운성 등 주요 작가와 소장가들의 대규모 기증이 서울시립미술관 컬렉션 강화를 이끈 핵심 동력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 의원은 “양적 확대만큼 중요한 것이 질적 관리”라며 소장품의 보존 환경 개선·전문 인력 확충·디지털 아카이빙 시스템 구축 등 체계적 관리 강화 방안을 촉구했다. 이에 최은주 관장은 “소장품이 1만 점이 되면 연구·보존·수복 등 전반적 체계 변화가 필요하다”며 “현재 진행 중인 중장기 발전계획 용역에 보존과학실 설치와 인력 확충 방안을 포함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련 계획이 정리되면 의회에 협조를 요청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나아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보존 모델을 제안했으며 “기증 문화와 함께 ‘소장품 보존 시민 후원제’를 도입하면 좋겠다”면서 “시민이 특정 작품의 보존·복원 비용을 후원하고, 후원자 명단을 작품 설명에 표기하거나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운영하면 시민 참여를 이끌고 예산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승택, 송수련, 한운성 등 기증 작가들의 뜻을 기리는 예우 강화가 필요하다”며 “기증자 벽 조성, 감사패 수여, 명예의 전당 헌액 등 구체적인 예우 프로그램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최 관장은 “기증자 예우는 미술관이 해야 할 섬세한 과제 중 하나”라며 “그동안 내부 연구는 활발했지만 외부로 드러나는 예우 행사는 부족했다. 내년부터는 기증자 대상 행사와 전담 관리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은 “기증 작가들이 단순히 작품만 남기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과의 만남을 통해 예술적 정신을 나눌 수 있도록 ‘기증 작가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을 만들어보면 좋겠다”고 제안했으며 “기증 작가가 미술 지망 청소년을 직접 만나 꿈과 비전을 나누는 프로그램이 되면 사회적 가치와 교육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관장은 “좋은 제안이라 생각한다”라며 “오는 12월 열리는 한운성 작가 전시에 관련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삽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최은주 관장의 전문성과 네트워크가 만든 소장품 1만점 달성은 큰 성과지만, 이제는 체계적 관리와 시민 참여를 통해 진정한 글로벌 미술관으로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며 “오늘 제안한 ‘소장품 보존 시민 후원제’와 ‘기증 작가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그리고 준비 중인 ‘분관별 시민 자문단’과 ‘서울 미술 신인상’ 제정이 서울시립미술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초석이 되고, 시민과 함께하는 미술관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김 의원은 서울시립미술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신규 분관 개관과 동시대 미술 수집 정책에 대한 추가 구상을 마련하고 관련 조례 제정을 준비 중이다. 김 의원은 사진미술관 개관과 서서울미술관 개관 준비로 완성되는 8개 분관 체제를 활용한 ‘분관별 시민 자문단’ 구성을 구상하고 있다. 각 분관 인근 주민으로 자문단을 만들어 전시 기획, 교육 프로그램, 지역 협력 사업에 의견을 반영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각 분관의 특성에 맞는 소장품 배치와 함께, 분관 간 순회 전시, 소장품 대여 프로그램, 온라인 컬렉션 공개 확대 등 시민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김 의원은 토크와세 다이슨, 클레어 퐁텐 등 국제적 작가 작품 확보와 함께 국내 신진 작가 지원 강화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서울 미술 신인상’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매년 우수 신진 작가를 선정해 상금과 함께 작품 구매를 약속하는 제도로, 단순 공모전이 아니라 시립미술관 소장을 전제로 한 권위 있는 상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 의원은 “신진 작가에게는 등용문이 되고, 미술관은 좋은 작품을 확보하는 윈윈 구조를 만들어 서울을 대표하는 미술상으로 키워갈 것”이라며 “해외 유명 작가와 국내 신진 작가 작품 수집의 균형을 맞추는 정책을 조례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서울시립미술관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 왔다. 그간 예산 심의 과정에서 미술관 시설 개선과 전시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예산 확보에 힘써왔으며, 미술관의 공공성 강화와 시민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을 이어왔다. 이날 김 의원은 “서울시립미술관이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넘어 시민과 호흡하며 함께 성장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앞으로도 의정 활동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제안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들과 준비 중인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조례 정비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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