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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전략송’ 신한 ‘목표GO’… 혁신 부르는 카드사 경영회의

    “사장님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우리가 있어요. 미래를 책임질게요.” 지난 13일 국민카드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프레젠테이션(PT)을 하기 위해 앞으로 나온 미래사업 리서치팀의 젊은 직원 4명이 갑자기 PT 대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들은 가수 전인권의 노래 ‘걱정 말아요 그대’의 가사를 바꿔 부르며 지난해 활동한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구글, 우버 등 미국 실리콘밸리의 기업들과 웰스파고, 마스터카드 등 글로벌 금융사들을 직접 방문해 조사한 혁신 사례를 제시했다. 이를 토대로 인공지능(AI), 머신러닝, 이노베이션 랩 등을 어떻게 접목할 것인지 얘기해 나갔다. 참석자들이 자세를 곧추세우며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임원 권위 벗고 새 시도로 비전 꾸려 카드사들의 경영전략회의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대개 프레젠테이션을 통한 업무 보고와 토론으로 진행되지만 트렌드에 민감한 카드사들은 기존의 딱딱한 형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신한카드의 경우 올해 전략회의를 끝낸 뒤 임원과 부서장 150명이 증강현실(AR) 게임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3명씩 한 팀을 이뤄 스마트 기기를 들고 건물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신한카드 로고를 촬영하고 이때 등장하는 문제를 풀어 올해 목표 키워드 8개를 모두 찾아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증강현실 앱을 활용해 회사의 목표를 자연스럽게 노출함으로써 사내 의사결정에 중요한 임원과 부서장들이 최신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초청 강연·오디션 등으로 동기 부여 하나카드는 한 달에 두 번씩 임원회의를 하면서 수치 위주의 성과 보고에서 벗어나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최근 콜센터 경쟁체제 ‘내가 슈퍼스타’ 제도를 도입해 통화 품질을 개선한 부서 직원들에게 즉석에서 고급 볼펜을 선물하기도 했다. 초청연사도 다양해지고 있다. 국민카드 초청으로 리더십 강연을 한 이성래 영화감독은 영화 ‘시스터 액트’를 소개하며 “리더는 권위의식을 내려놓고 구성원의 능력과 성향에 따른 배치, 명확한 비전 제시를 통해 구성원들의 내적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국내 최초 걸그룹 이야기…‘다방의 푸른 꿈’ 예고편

    국내 최초 걸그룹 이야기…‘다방의 푸른 꿈’ 예고편

    국내 최초 걸그룹 김시스터즈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다방의 푸른 꿈’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다방의 푸른 꿈’은 김숙자, 김애자, 김민자로 구성된 국내 최초 걸그룹 김시스터즈의 음악을 향한 열정과 가슴 벅찬 성공 신화를 담았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김시스터즈가 미군 캠프에서 노래하던 시절부터 라스베이거스에 진출해 본격적인 미국 활동을 벌이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특히 김시스터즈의 화려한 무대 매너와 다양한 악기 연주 모습은 음악을 향한 이들의 열정과 감동, 다양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이자 대한민국 원조 걸그룹 김시스터즈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 다큐멘터리 ‘다방의 푸른 꿈’은 오는 1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전체관람가. 70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목숨 건 인증샷’…해외언론 뭇매 맞은 한국관광객 셀카

    ‘목숨 건 인증샷’…해외언론 뭇매 맞은 한국관광객 셀카

    유명 관광지에서 더 나은 한 컷을 향한 한국인들의 아찔한 연출은 가끔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소셜미디어에서 앞 다투어 올리는 성지순례 인증 샷도 이에 못지않다. 영국의 텔레그래프와 데일리메일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여행객들이 영국 남부 인스트본에 있는 150m의 위태로운 세븐 시스터즈의 석회암 절벽 끝에서 사진 포즈를 취하다 연안 경비대의 저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생명을 담보로 낭떠러지에서 아찔한 사진을 찍은 여행객들은 한국인들이다. 사진 속 크림색의 드레스를 입은 여성은 한쪽 다리로만 중심을 잡고 절벽 끝에 서있다. 또 검은색 외투와 운동복차림의 한 여성은 양손을 넓게 벌린 채 벼랑 끄트머리에 앉아 다리를 달랑거리며 앉아 있다. '자살낙원'이라고도 불리는 석회암 절벽은 세븐 시스터즈에서 유명한 장소다. 세븐시스터즈에는 7개의 높이가 다른 백색의 석회암 절벽이 있는데,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자연경관 중 하나로 꼽힌다.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데 반해 절벽 끝에는 따로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 절벽은 석회질의 지층이 오랜 시간동안 파도에 의해 깎여 만들어진다. 잦은 폭풍이 몰아쳐 만든 연화작용으로 인해 석회암 절벽의 바위가 매년 약 10인치씩 유실된다고 한다. 올해도 절벽의 붕괴모습이 주기적으로 보도됐으며, 5월에는 250피트(76m)높이 절벽의 상당 부분이 바다로 떨어지는 놀랄만한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문제는 실제로 금이 갈라져 벼랑이 무너지는 가장 위험한 순간에 언제든 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절벽근처를 순찰하는 해안경비대는 "관광객들의 위험한 행동을 막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행동은 자제를 부탁하는 일이다"라며 "절벽 주변에 경고 표지판이 있으며 교육만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다른 해안경비대 관계자 역시 "최근 몇 개월 간 해안부근에서 수많은 절벽이 붕괴하는 모습을 지켜봐왔고, 장소에 따라 절벽들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또한 "어떤 사진도 생명보다 가치 있지는 않다"며 "극적인 사진을 얻기 위해 절벽으로 가는 무모한 행위를 하지말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월에 출범한 국가재해 상담서비스의 #SelfieSafty와 함께 절벽 위 사진포즈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캠페인도 벌어지고 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장하나, 펑산산 안방서 샷 대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장하나(왼쪽·24)가 중국 최고 스타 펑산산(오른쪽·27)과 중국 본토에서 샷 대결을 펼친다. 장하나는 16일부터 광저우 사자호 골프장(파72·6312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7시즌 개막전인 현대차 중국오픈에 나선다. KLPGA 투어와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출전 선수 106명 가운데 51명만 KLPGA투어 선수이고 나머지는 CLPGA 투어와 아마추어 선수들로 채워졌다.장하나는 2013년 이 대회 챔피언이다. 우승 당시 바로 이 코스에서 KLPGA 투어 다섯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해 LPGA 투어 첫 승을 포함해 3승을 뽑아내며 ‘코리안 시스터스’ 가운데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 장하나는 오랜만에 나서는 국내 대회 우승컵으로 내년 LPGA 투어에서 새롭게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펑산산이다. 그는 최근 한 달 반 동안 LPGA 투어와 유럽을 오가며 무려 3차례나 정상에 섰다. 더욱이 광저우는 그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다. 더욱이 두 달 전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 마지막날 장하나와 챔피언 조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다 1타가 뒤져 2위에 머문 적이 있는 펑산산으로서는 안방에서 펼치는 설욕전이나 다름없다.올해 KLPGA 투어를 석권하고 미국 무대 첫 시즌을 준비 중인 디펜딩 챔피언 박성현(23)을 비롯해 고진영(21), 장수연(22). 이승현(25) 등 상금랭킹 1~4위 선수는 불참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우주를 보다] 청백색으로 신비롭게 빛나는 ‘좀생이별’ 포착

    [우주를 보다] 청백색으로 신비롭게 빛나는 ‘좀생이별’ 포착

    밤하늘 멀고 먼 황소자리에는 맑은 날 맨눈으로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성단이 있다. 바로 동서고금 사랑을 받아온 아름다운 성단인 ‘플레이아데스 성단’(Pleiades star cluster)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좀스럽게 모여있다고 해서 ‘좀생이별’로 불리는 플레이아데스 성단은 메시에 목록 45번(M45)의 산개성단으로 맨눈으로도 3∼5등의 별을 7개쯤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플레이아데스 성단을 서양에서는 세븐 시스터즈(Seven Sisters)로, 일본에서는 스바루로 통한다. 최근 미국우주전문매체 스페이스 닷컴은 아름답게 빛나는 환상적인 플레이아데스 성단 사진을 공개했다. 천체사진가 론 브레허가 지난달 촬영한 플레이아데스 성단은 밤하늘에 청백색 보석을 뿌려놓은 듯 신비롭게 반짝인다. 이처럼 플레이아데스 성단이 신비로운 빛을 내뿜는 이유는 성단 전체를 둘러싼 엷은 성간가스가 별빛을 반사하기 때문이다. 지구와 플레이아데스 성단과의 거리는 443광년으로 비교적 가까운 편이며 13광년 지름 안에 약 3000개의 별이 뿌려져있다. 사진=Ron Brecher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라디오스타 화요비, 전 연인 슬리피 언급 “방송 후 포장마차서 마주쳤는데..”

    라디오스타 화요비, 전 연인 슬리피 언급 “방송 후 포장마차서 마주쳤는데..”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화요비가 전 연인 슬리피를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걸크러시 유발자들 특집’으로 서인영, 화요비,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 마마무 솔라가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 MC들은 화요비에게 “먼저 출연한 S가 화요비 얘기를 잠깐 하고 갔다”며 화요비의 과거 연인 슬리피를 언급했다. 이에 화요비는 “잠깐 얘기한 게 아니더라. 나도 볼려고 하다가 본 게 아니라 검색어에 떴으니까 봤다”며 “그런데 내용을 보니 이해가 되더라. 그 친구가 얘기 할 만 한 소스가 없으니”라고 말했다. 라디오스타 MC 김구라는 “사실 그 다음부터 S도 얘기하는걸 꺼려 한다”고 말했고 화요비는 “염치 불고하고 했으면 그 뒤에 그만 해야겠다는 말도 안 했으면 좋겠다. 말에 책임져야 하지 않나”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어 화요비는 슬리피가 출연한 ‘라디오스타’가 방송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버블시스터즈 영지가 운영하는 포장마차에서 그와 마주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화요비는 “우리가 마주 서 있으니까 시선이 집중되더라. 밝게 인사하기도 그래서 어색하게 ‘안..녕’이라고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화요비는 또 “또 공개연애를 할 생각은 있냐”는 질문에는 “어떻게든 공개가 안 되게 하려 한다. 그때도 우리가 공개한 게 아니라 사진이 찍혀 강제로 공개된 거였다”고 답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제시카 악플러 고소, 동생 크리스탈과 근황 보니..‘여전히 우월한 미모’

    제시카 악플러 고소, 동생 크리스탈과 근황 보니..‘여전히 우월한 미모’

    제시카 악플러 고소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친동생 에프엑스 크리스탈과 찍은 사진이 화제다. 지난 28일 제시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 시스터즈(Jung sisters)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제시카와 크리스탈은 다정하게 얼굴을 맞댄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붕어빵 미모를 뽐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제시카 측은 29일 악플러 고소 건과 관련 “제시카가 최근 지속적으로 악플을 작성해오거나 성적인 내용의 악플을 작성한 누리꾼 2명을 고소했다”며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이키델릭 여제’ 김정미 헌정공연

    ‘사이키델릭 여제’ 김정미 헌정공연

    시대를 앞서간 한국 사이키델릭의 여제로 평가받는 보컬리스트 김정미(63)에 대한 헌정 공연이 열린다. 다음달 3일 오후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경기 남양주 스쿨디포에서다. 김정미는 펄시스터즈, 김추자, 이정화, 장현 등과 함께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의 뮤즈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요즘 음악 팬들에겐 이선희의 절창으로 널리 알려진 ‘아름다운 강산’의 원래 가창자다. 신중현은 자신의 노래를 가장 잘 소화한 보컬리스트로 김정미를 꼽기도 했다. 그는 1971년 고등학교 3학년 때 신중현 밴드의 객원 보컬로 발탁돼 ‘간다고 하지 마오’, ‘아니야’를 부르며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1973년 신중현과 함께 국내 사이키델릭의 명반으로 꼽히는 ‘나우’(NOW)를 발표했다. 후배 뮤지션들이 꾸준히 리메이크하는 ‘바람’을 비롯해 ‘햇님’, ‘봄’ 등이 담긴 이 음반(LP)은 현재 최고가로 거래되는 희귀 앨범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 명칭도 이 음반에서 따왔다. 김정미는 이 밖에도 ‘잊어야 한다면’ 등을 불러 사랑받았다. 음역대가 그리 넓지 않지만 관능적이고 몽환적인 중저음 음색을 뽐냈던 김정미는 그러나 창법이 저속하다는 이유로 곧잘 금지곡 처분을 받기도 했다. 1977년 제니스 조플린의 ‘무브 오버’를 번안한 ‘난 정말 몰라요’를 마지막으로 대중음악계를 떠나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 김정미 데뷔 45주년 기념이자 국내 사이키델릭 공동체의 반상회 격인 이번 트리뷰트 공연에서는 신중현의 둘째 아들 신윤철이 이끄는 서울전자음악단, 차승우의 모노톤즈,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텔레플라이, 텐거, 사토 유키에(곱창전골) 등 실력파 인디 뮤지션(팀)들이 무대에 올라 한국 사이키델릭의 정수를 들려줄 예정이다. 사이키델릭 아트 전시, 마인드 테라피 등이 곁들여진다. 3만 3000원. 문의 www.facebook.com/nowkimjungmi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코리안 시스터스’ 조편성 보니

    116년 만의 올림픽 골프 여자 금메달리스트를 꿈꾸는 ‘코리안 시스터스’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1,2라운드 조 편성이 16일 발표됐다. 여자골프는 첫 대회인 1900년 파리대회를 마친 뒤 1904년 런던대회에서는 남자 단체전에 자리를 넘겨주고 116년 동안 열리지 않았다. 전인지(22)는 1라운드가 열리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7시 52분 니콜 라르센(덴마크), 폴라 페토(남아공)와 함께 한국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티샷을 날린다. 이어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랭킹이 높은 박인비(28)가 오후 9시 14분 저리나 필러(미국), 아자하라 무뇨스(스페인)와 첫 라운드를 시작한다. 오후 10시 36분에는 양희영(27)이 호주교포 이민지, 잔드라 갈(독일)과 나란히 티오프하고 10시 58분에는 김세영(24)이 전 세계 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샷 대결에 나선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는 안나 노르드퀴비스트(스웨덴), 찰리 헐(영국)과 함께 오후 11시 9분 시작하는 가장 마지막 조에서 티샷을 한다. 한편 이날 연습 라운드에 앞서 메인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리디아 고는 한국 국적을 회복할 것이라는 최근의 소문에 대해 “전혀 생각해 보지 않은 일이다. 이런 이야기를 듣는 게 불편하다. 뉴질랜드 국기가 내 골프백에 붙어 있는 것이 늘 자랑스럽다”고 잘라 말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리우 골프]‘코리안 시스터스’ 막내 전인지, 가장 먼저 티샷 날린다

    리우 골프]‘코리안 시스터스’ 막내 전인지, 가장 먼저 티샷 날린다

    마거릿 애보트(미국)에 이어 116년 만의 올림픽 골프 여자 금메달리스트를 꿈꾸는 ‘코리언 시스터스’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1, 2라운드 조 편성이 16일 발표됐다. 여자골프는 첫 대회인 1900년 파리대회를 마친 뒤 1904년 런던대회에서는 남자 단체전에 자리를 넘겨주고 116년 동안 열리지 않았다. 1라운드가 열리는 17일 오후 7시 52분(이하 한국시간) 올림픽 랭킹 8위로 첫 무대를 밟은 전인지(22)가 니콜 라르센(덴마크), 폴라 페토(남아공)과 함께 한국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티샷을 날린다. 이어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랭킹이 높은 박인비(28)가 오후 9시 14분 저리나 필러(미국), 아자하라 무뇨스(스페인)과 첫 라운드를 시작한다. 오후 10시 36분에는 양희영(27)이 호주교포 이민지, 샌드라 갈(독일)과 나란히 티오프하고 10시 58분에는 김세영(24)이 전 세계 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샷 대결에 나선다. 올림픽 개막 직전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 세계 2위로 뛰어오른 아리야 주타누깐(태국)도 같은 조에서 메달 경쟁을 시작한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는 안나 노르드퀴비스트(스웨덴), 찰리 헐(독일)과 함께 오후 11시 9분 시작하는 가장 마지막 조에서 티샷을 날린다. 캐나다의 ‘신성’ 브룩 핸더슨은 오후 9시 14분 장타자 렉시 톰슨(미국), 베테랑 수전 페테르손(노르웨이)와 함께 첫 라운드에 나선다. 한편 이날 연습라운드에 앞서 메인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리디아 고는 한국으로 국적을 회복할 것이라는 일부 최근의 소문에 대해 “전혀 생각해 보지 않은 일이다. 이런 이야기를 듣는 게 불편하다. 뉴질랜드 국기가 내 골프백에 붙어있는 것이 늘 자랑스럽다”고 잘라 말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메이저서 웃는 자, 리우서 웃는다

    메이저서 웃는 자, 리우서 웃는다

    브리티시여자오픈 기 싸움 치열… 김세영·전인지, 리디아 고와 대결 PGA챔피언십 안병훈·왕정훈 美서 최경주 만나 메달 의지 다져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에 출전할 태극전사들이 남녀 메이저대회에서 메달 가능성을 노크한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 골프대회가 28일 밤(한국시간)부터 영국 런던 근교 워번 골프 앤드컨트리클럽 마퀴즈 코스(파72·6744야드)에서 나흘 동안 열린다. 이 대회는 리우올림픽에 앞서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LPGA 투어 대회다. 또 우승을 다툴 정상급 선수들은 바로 리우올림픽 메달 후보들이다. 특히 리우올림픽 출전 상한선인 4명을 꽉 채운 ‘코리언 시스터즈’는 대회 우승컵을 안고 리우에 입성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3차례 ‘메이저 흉작’ 복구도 벼른다. 지난해에는 5대 메이저대회 중 3승을 쓸어담았지만 올해는 아직 ‘마수걸이’도 못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인비(28·KB금융)가 불참한 가운데 이 자리는 김세영(23·미래에셋)이 메운다. 장타력과 함께 두둑한 배짱으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왕관을 노린다. 한국 출전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5위)이 가장 높은 김세영은 지난주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특유의 공격 골프를 앞세워 한국의 준우승을 견인했다. 김세영은 리우올림픽에서도 금메달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경기력이 떨어진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지난해 US여자오픈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 제패로 분위기를 바꾸겠다고 벼르고 있다. 양희영(28·PNS창호)은 올림픽 준비에 전념하기 위해 이 대회를 거르기로 했다. 한국 선수들의 선전 못지 않은 관전포인트는 세계랭킹 1, 2위에 나란히 포진한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브룩 헨더슨(캐나다)의 메이저대회 2승 고지 선점 경쟁이다. 19세 동갑인 이들은 올해 세 차례 메이저대회에서 한 개씩 우승 트로피를 챙겼다. 더욱이 둘은 리우올림픽에서 손꼽는 금메달 후보들이라 브리티시여자오픈은 그야말로 올림픽 ‘기 싸움’이 될 전망이다. 남자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도 같은 날에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발터스롤 골프클럽(파70·7428야드)에서 열린다. 2주 전 브리티시오픈에서 필 미켈슨과 명승부를 펼친 끝에 생애 첫 ‘클라레 저그’를 들어올린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세계 1인자를 노리는 가운데 안병훈(25·CJ)과 왕정훈(21)도 리우 시상대를 넘본다. 올림픽 남자 대표팀 코치를 맡은 ‘큰 형’ 최경주(46·SK텔레콤)도 함께 한다. 이들이 이틀 전 대회장인 발터스롤 골프클럽에서 상견례를 했다. 최경주와 안병훈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여러 차례 함께 출전했지만 왕정훈과는 만날 기회조차 없었다. 최경주는 “올림픽을 앞두고 열리는 PGA 챔피언십 대회가 서로를 잘 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까마득한 후배들과 함께 지난 25일 연습라운드를 함께 하면서 올림픽 메달의 의지를 다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복면가왕 붐-이재용-박하나, 상상도 못했다 ‘반전 출연진’ 판정단 “멘붕”

    복면가왕 붐-이재용-박하나, 상상도 못했다 ‘반전 출연진’ 판정단 “멘붕”

    ‘복면가왕’에 붐 이재용 박하나 등 상상도 못했던 출연진이 등장해 판정단 및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1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33대 가왕 ‘로맨틱 흑기사’에 도전하는 8인의 1라운드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무대에서 ‘장기알과 얼굴들’과 ‘흑백논리 체스맨’이 이적의 ‘달팽이’를 열창했고 장기알과 얼굴들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체스맨의 정체는 방송인 붐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터프한 엘비스’와 ‘섹시한 먼로’는 박선주의 듀엣곡 ‘남과 여’를 불렀고 ‘섹시한 먼로’에 패한 ‘터프한 엘비스’는 스윗소로우 인호진이었다. 여성 보컬 대결인 ‘SOS 해양구조대’와 ‘상큼한 산토리니’의 대결은 1표차의 박빙 승부 끝에 상큼한 산토리니가 승리했다. SOS 해양구조대는 배우 박하나였다. 마지막 무대는 ‘니 이모를 찾아서’와 ‘추억의 엿장수’가 펄 시스터즈의 ‘커피 한 잔’을 열창했다. ‘니 이모를 찾아서’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고 ‘추억의 엿장수’ 정체는 배우 이재용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7~8월 기획 풍성 공연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7~8월 기획 풍성 공연

    ■공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예술기관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7~8월 여름을 맞아 풍성한 공연을 준비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라빈드라나드 타고르: 범세계주의자의 예술과 사상’은 국제교류전으로 내년 1월까지 전시돼 많은 관심을 끈다. 광주 동구 광산동에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중심 역할을 하고자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기관이다. 서울서 KTX를 타면 2시간 안팎으로 광주에 도착해 전시와 공연,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공연 수준은 ‘국립’에 맞게 격조 있고, ‘아시아 최고’를 지향하는 만큼 다채롭다. 평일은 전시회, 주말은 공연 위주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야외 공연영화 상영·세계음악 한자리에 무성영화와 라이브 콘서트 공연과 실버 세대들의 추억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이난영 100주년 기념 김시스터즈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무료로 상영된다. 8월 17일과 9월 15일, 극장 1 빅도어 야외무대 하늘마당 및 야외공간에서는 해외 및 국내의 다양한 월드뮤직 아티스트들의 공연뿐 아니라 시민참여 워크숍, 아마추어 밴드 공연, 벼룩시장 ‘반디 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해외 음악시장에서 주목받는 월드뮤직 그룹 ‘라 치바 간티바’(La chiva Gantiva), ‘예맨 블루스’(Yemen Blues), ‘칼라하 아시안 퍼커션 유니트’(Kalaha, Asian Percussion Unit) 외 필리핀 댄스 팀 ‘돈주앙’(Don Juan)이 출연한다. 8월 19~20일, 극장1. 무료. ●키릴 카슈닌 피아노 리사이틀 무료 러시아 피아니스트로 국제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키릴 카슈닌의 공연을 무료로 만날 수 있다. 카슈닌은 러시아 국제 피아노 대회 라흐마니노프 ‘클래식 헤리티지’ 부문 1등상, 타니예브 국제 실내악 대회 3등상 등 국제 유수 콩쿠르에서 수상했다. 해외 유수의 연주홀에서 공연하며 국제 음악계에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 베토벤, 쇼팽, 슈베르트, 리스트, 차이콥스키 등 클래식 음악 낭만주의의 대표적인 작곡가들의 레퍼토리를 연주한다. 15일. 극장3. ●여름 오페라 이야기… 탱고 무대도 우리가 알지 못했던 오페라 속 무서운 이야기를 음악 칼럼니스트 유정우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공연으로 만날 수 있다. 30일 오전 11시. 극장 2. 첼리스트 김규식를 중심으로 결성돼 크로스오버, 탱고, 라틴 음악 등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첼리스트 김규식과 무누스앙상블’ 공연이 열린다. 20세기 탱고 음악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곡을 중심으로 다양한 탱고 음악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8월 31일 오전 11시. 극장 2. ■전시 ●라이트 배리어 세 번째 에디션 손미미와 엘리엇 우즈(영국)로 구성된 미디어 아티스트그룹 ‘김치앤칩스’와 문화전당의 협업으로 전시회가 열린다. 연무가 자욱한 텅 빈 공간에 3차원 형상이 그려지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대형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630개의 오목거울로 이뤄진 작품은 프로젝터의 빛을 반사하며 연무 속에 환영과 같은 그림을 그린다. 8월까지 무료. 10월 23일까지 문화창조원 복합1관. ●장인의 공예품 100여점 한눈에 전통공예 작품에 현대적 창의력을 더하여 재해석하고 현대 일상 공간에서의 조화를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로 나아가는 중요한 가치를 발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일찍이 만들고 아껴 모으다’, ‘어여쁘게 다듬어 사용하다’, ‘비롯되고 이어지다’ 등 세 가지 주제로 100여점의 공예품이 전시된다. 화혜장 무형 문화재인 안해표 등 장인 8인의 작품을 전시한다. 오는 17일까지. 문화정보원 B2 특별전시장. 무료. ●사진으로 보는 타고르의 예술과 삶 동방의 시성이자 사상가로 추앙받는 아시아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라빈드라나트 타고르의 사진 콜렉션이다. 타고르는 인도 아대륙(남아시아)의 문화 지형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의 예술적 재능은 시는 물론 소설, 연극, 무용극, 음악, 에세이, 회화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했으며, 사상적 실천의 장에서도 커다란 업적을 남겼다. 1913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후 제자들에게 둘러싸인 타고르, 자신의 연극에 직접 출연한 모습, 그리고 마하트마 간디, 헬렌 켈러,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등과 함께 찍은 사진 등이 마련됐다. 그가 생전에 남기고 간 다방면의 족적을 따라 인도의 문화 예술을 한층 깊이 있게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1월 8일까지. 라이브러리파크 기획관3. 무료. ●소리로 공간 채우는 ‘미리아드’ 설치 도서관, 박물관, 아카이브의 복합적 개념을 가진 라이브러리파크 로비에서는 오는 12월 25일까지 독일문화원의 후원으로 소리로 공간을 채우는 인터랙티브 작품 ‘미리아드’가 설치됐다. 대량 생산된 2400여개의 뮤직박스(오르골)들은 모두 똑같은 모양이지만 54종의 다른 멜로디를 낸다. 관람객들이 이들을 직접 조종하면 개별 멜로디들이 섞이며 색다른 음향적 환경을 조성한다. 무료. 광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연승 사냥 나선 한국 낭자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리안 시스터스’가 연승 사냥에 나선다. 24일 밤(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386야드)에서 개막하는 아칸소 챔피언십에는 김세영(23·미래에셋), 최나연(29·SK텔레콤), 전인지(22·하이트진로) 등 한동안 잠잠했던 한국선수들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들은 한달 넘도록 LPGA 투어에서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다 지난주 마이어 클래식에서 김세영의 우승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김세영은 마이어클래식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치러 피곤하지만 다행히 아칸소 챔피언십이 3라운드 대회라 체력을 아낄 수 있다. 특히 최나연에게 이 대회는 지난해 LPGA 투어 통산 9번째 우승을 안겨 준 대회다. 그는 지난해 대회 마지막 라운드 16번홀(파4)에서 8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으로 이글을 잡아 짜릿한 역전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매 대회 꾸준한 성적을 올렸지만 아직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전인지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걸그룹 좋아하다가 한국 전도사 됐어요”

    “걸그룹 좋아하다가 한국 전도사 됐어요”

    50여개국 1922개 팀 예선에결승 올랐던 美·中·러·태국팀 파워 칼군무에 5만 관중 열광 유럽과 아시아, 미주 대륙에서 날아온 춤꾼들이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2016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승전이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6 드림콘서트’ 사전행사로 열렸다. 커버댄스는 우리 음악에 빠진 외국인들이 한국 아이돌그룹의 춤을 따라 추는 것인데, 서울신문은 이를 한류 콘텐츠로 만들어 2011년부터 커버댄스 페스티벌을 열어 오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 한국문화원,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관광공사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 올해 행사에서는 50여개국 1922개 팀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예선에 참여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남은 러시아와 미국, 중국, 태국 등 4개 팀은 5만명이 모여든 월드컵경기장에서 주눅들지 않고 실력을 뽐냈다. 첫 무대를 꾸민 중국의 여성 3인조 그룹 ‘미니시스터’는 심사위원으로 나선 걸그룹 여자친구를 앞에 두고 여자친구의 노래 ‘유리구슬’에 맞춰 섬세한 안무를 선보였다. 또 미국 마이애미에서 온 자매 듀오 ‘D2’는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 등 빠른 비트의 곡을 배경으로 힘이 넘치는 무대를 연출했다. 결승 진출팀 가운데 유일한 남성그룹인 7인조 ‘디피 그루우스’는 아이돌그룹 갓세븐의 춤과 의상, 헤어스타일, 표정 등을 똑같이 따라해 주목받았다. 이날 우승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날아온 여성 8인조 ‘인스피릿’에 돌아갔다. 인스피릿은 ‘터치미이프유캔’ 등 소녀시대의 곡들에 맞춰 8명이 한 몸이 된 것처럼 ‘칼군무’를 선보여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인스피릿의 멤버인 대학생 안나 세묘노바(24)는 “2011년 첫 대회 때부터 매년 도전해 왔는데 여섯 번째 대회에서 우승해 기쁘다”며 “멤버들은 모두 모스크바에서 케이팝 춤에 빠져 사는 마니아들이자 춤 실력자들”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인터넷에서 걸그룹 등의 공연 동영상을 찾아 돌려 보며 자다 깨도 저절로 춤이 춰질 만큼 연습했다. 인스피릿 멤버들은 모스크바의 한국문화원에서 케이팝 팬들을 상대로 우리 춤을 가르치는 일도 한다. 음악과 춤에 빠져 한국 문화에 관심을 두게 된 이들은 한글을 배우고 한국 음식을 자주 먹는 등 ‘친한파’가 됐다고 한다. 이번 대회 2위는 미니시스터, 3위는 D2가 차지했다. 지역예선을 통과해 한국을 찾았지만 준결승전에서 탈락한 9개 팀 50여명의 참가자는 관중석에서 대회를 지켜보며 응원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케이팝 등 우리 문화가 좋아 한국을 찾는다는 외국인이 많은데, 막상 한국에 오면 체험할 만한 문화 프로그램이 많지 않았다”면서 “대형 연예기획사에 가서 외국인 관광객이 직접 춤을 배워 보거나 한국 여성처럼 화장하는 법을 배워 보는 프로그램 등을 만들어 더 풍성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러시아 ‘인스피릿’ 5전6기… 본사 주최 ‘케이팝 커버댄스’ 우승

    러시아 ‘인스피릿’ 5전6기… 본사 주최 ‘케이팝 커버댄스’ 우승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신문사 주최 ‘2016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최종 결선대회’에서 러시아의 여성 8인조 그룹 인스피릿이 걸그룹 소녀시대의 노래에 맞춰 멋진 춤을 추고 있다. 이날 최종 결선에서 1위는 ‘인스피릿’이, 2위는 중국 여성 3인조 ‘미니시스터’가, 3위는 미국 자매 듀오 ‘D2’가 차지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수만명의 뜨거운 함성…‘2016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성료

    수만명의 뜨거운 함성…‘2016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성료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은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했다. ‘2016 드림콘서트’의 사전 공연으로 진행된 ‘2016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의 최종결선에는 수만명의 관객들이 자리해 외국인 청년들의 커버댄스에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커버댄스’란 한국 아이돌 그룹의 노래와 춤, 스타일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으로, 이를 겨루는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2011년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으며 K팝을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의 댄스 대회로 자리 잡았다. 이날 결선 무대에는 미국의 ‘D2’와 태국의 ‘디피 그로스’, 중국의 ‘미니시스터’, 러시아의 ‘인스피릿’ 등 4팀이 올랐다. 이들은 세계 50여개국 총 1922여개 팀이 참여한 온라인 예선과 현지본선을 거친 9개국 13개 팀 중에서도 우승을 거머쥔 쟁쟁한 실력을 갖춘 팀들이다. 치열한 경합 끝에 영예의 우승은 러시아의 여성 8인조 ‘인스피릿’에게 돌아갔다. 인스피릿은 소녀시대의 곡들을 섞어 만든 믹스곡으로 파격적인 군무를 선보였다. 2위는 여자친구의 ‘유리구슬’과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 중국의 ‘미니 씨스터’, 3위는 미국에서 온 자매 참가자 ‘디투’가 차지했다. 심사에는 최근 대세로 급부상한 걸그룹 여자친구가 특별 참여했다. 실제로 여자친구는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커버하는 걸그룹으로 명실상부 인기 걸그룹으로 입지를 굳힌 바, K팝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서울신문사 주최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의 케이팝 온·오프라인 대회를 표방한다. 세계 각국에 한류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시와 경상북도, 한국관광공사, 한국연예제작자협회 등이 후원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동대문 달군 ‘K팝 춤꾼’ 게릴라 콘서트

    동대문 달군 ‘K팝 춤꾼’ 게릴라 콘서트

    美·中 등 9개국 13개팀 70여명 참가 “우리말 느낌 살려 춤추는 모습 멋있어” 러시아 ‘인스피릿’ 등 4팀 결승 진출 “외국인들이 우리 아이돌 안무를 따라하니 너무 신기해요.” 3일 서울 중구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은 시민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이날 야외무대에서 게릴라 콘서트 식으로 진행된 ‘2016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준결승전을 보러 몰려든 ‘군중’은 10~20대 외국인 청년들이 인기 아이돌 그룹 못지않은 힘이 넘치는 군무를 선보이자 환호했다. 현장을 찾은 조유진(17)양은 “우리 노랫말을 다 알아듣지 못할 텐데 느낌을 살려 춤추는 모습이 멋있고 한국 사람으로서 뿌듯하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이날 무대에는 미국과 중국 등 9개 나라에서 온 13개 팀 소속 70여명이 올라 춤 실력을 뽐냈다. 이들은 전 세계에서 참가한 50여개국 1922개 팀 중 지역예선을 통과한 춤꾼들이다. 커버댄스는 한국 아이돌 그룹 등의 춤을 팬들이 따라 추는 것인데 언어 장벽 탓에 외국인이 따라하기 어려운 노래와 달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류 콘텐츠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러시아 등 각국 케이팝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세계적 축제로 자리잡았다. 참가자들은 1년 가까이 연습한 안무를 아이돌 그룹의 댄스 비트에 맞춰 실수 없이 선보였다. 미국 마이애미에서 1만 2400㎞를 날아온 여성 2인조 그룹 ‘D2’는 걸그룹 레드벨벳의 ‘덤덤’과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 음악에 맞춰 파워 넘치는 텀블링 등 고난도춤을 췄다. 또 태국에서 온 7인조 남성그룹 ‘디피 그로스’는 갓세븐의 노래 ‘플라이’에 맞춰 애크러배틱 동작을 더한 절도 있는 안무를 선보였다. 먼저 공연을 마친 참가자들은 무대 아래 모여 앉아 경쟁팀의 춤 실력을 감상하며 환호하는 등 승패를 떠나 우정을 나눴다. 이날 경연에서는 D2와 디피 그로스, 중국 여성 3인조 그룹 ‘미니시스터’, 러시아 여성 8인조 ‘인스피릿’ 등 4팀이 심사위원들의 지지를 받아 결승 진출팀에 선정됐다. 미니시스터 소속인 톈위칭(16)은 “고등학생이라 주중에는 시간 내기가 어려워 멤버들과 주말에 온종일 안무연습을 하며 보냈다”면서 “중국에서 가수로 데뷔하는 게 꿈인데 이번 무대가 전초전이 될 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근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오늘 공연은 미래지향적 젊은이들을 끌어모으려 하는 DDP의 철학에 딱 맞는 내용이었다”며 흡족해했다. 결승전은 4일 오후 4시 50분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6년 드림콘서트’의 사전 공연 형식으로 열린다. 한편 경연 참가자들은 공연 전 서울 명동과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등에서 시민들에게 즉석에서 군무를 선보이는 ‘플래시몹 댄스’ 이벤트를 벌여 관심을 끌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DDP 달군 커버댄스 게릴라 페스티벌

    DDP 달군 커버댄스 게릴라 페스티벌

    “외국인들이 우리 아이돌 안무를 따라하니 너무 신기해요.” 3일 서울 중구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은 시민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이날 야외무대에서 게릴라 콘서트 식으로 진행된 ‘2016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준결승전을 보러 몰려든 ‘군중’은 10~20대 외국인 청년들이 인기 아이돌 그룹 못지않은 힘이 넘치는 군무를 선보이자 환호했다. 현장을 찾은 조유진(17)양은 “우리 노랫말을 다 알아듣지 못할 텐데 느낌을 살려 춤추는 모습이 멋있고 한국 사람으로서 뿌듯하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이날 무대에는 미국과 중국 등 9개 나라에서 온 13개 팀 소속 70여명이 올라 춤 실력을 뽐냈다. 이들은 전 세계에서 참가한 50여개국 1922개 팀 중 지역예선을 통과한 춤꾼들이다. 커버댄스는 한국 아이돌 그룹 등의 춤을 팬들이 따라 추는 것인데 언어 장벽 탓에 외국인이 따라하기 어려운 노래와 달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류 콘텐츠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러시아 등 각국 케이팝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세계적 축제로 자리잡았다. 참가자들은 1년 가까이 연습한 안무를 아이돌 그룹의 댄스 비트에 맞춰 실수 없이 선보였다. 미국 마이애미에서 1만 2400㎞를 날아온 여성 2인조 그룹 ‘D2’는 걸그룹 레드벨벳의 ‘덤덤’과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 음악에 맞춰 파워 넘치는 텀블링 등 고난도춤을 췄다. 또 태국에서 온 7인조 남성그룹 ‘디피 그로스’는 갓세븐의 노래 ‘플라이’에 맞춰 애크러배틱 동작을 더한 절도 있는 안무를 선보였다. 먼저 공연을 마친 참가자들은 무대 아래 모여 앉아 경쟁팀의 춤 실력을 감상하며 환호하는 등 승패를 떠나 우정을 나눴다. 이날 경연에서는 D2와 디피 그로스, 중국 여성 3인조 그룹 ‘미니시스터’, 러시아 여성 8인조 ‘인스피릿’ 등 4팀이 심사위원들의 지지를 받아 결승 진출팀에 선정됐다. 미니시스터 소속인 톈위칭(16)은 “고등학생이라 주중에는 시간 내기가 어려워 멤버들과 주말에 온종일 안무연습을 하며 보냈다”면서 “중국에서 가수로 데뷔하는 게 꿈인데 이번 무대가 전초전이 될 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근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오늘 공연은 미래지향적 젊은이들을 끌어모으려 하는 DDP의 철학에 딱 맞는 내용이었다”며 흡족해했다. 결승전은 4일 오후 4시 50분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6년 드림콘서트’의 사전 공연 형식으로 열린다. 한편 경연 참가자들은 공연 전 서울 명동과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등에서 시민들에게 즉석에서 군무를 선보이는 ‘플래시몹 댄스’ 이벤트를 벌여 관심을 끌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왕별 빈자리 샛별 반짝

    5월 한 달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의 위세에 눌렸던 코리안 시스터스가 4주 만의 정상을 벼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이 3일부터 사흘 동안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탁턴 시뷰 호텔 골프클럽 베이 코스(파71·6177야드)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한 주 앞두고 열리기 때문에 톱스타들이 대거 불참한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뉴질랜드)와 2위 박인비(28·KB금융그룹)를 비롯해 렉시 톰프슨(미국) 등 10위권 이내의 선수들 중 8명이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브룩 헨더슨(캐나다·4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6위) 정도가 10위권 이내다. 따라서 새 얼굴의 우승자가 나올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 3개 대회를 휩쓸며 세계 10위까지 뛰어오른 쭈타누깐 역시 이번 대회를 거른다. 지난해 우승 트로피를 올린 적이 있는 최나연(29·SK텔레콤)과 최운정(26·볼빅)에겐 좋은 기회다. 지난해 2승을 기록했던 최나연은 올 시즌 10개 대회에서 3차례 ‘톱10’에 들었다.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에서 공동 3위, HSBC 챔피언스에서 공동 4위에 올랐고 컷 탈락이 단 한 번밖에 없는 등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마라톤 클래식 우승자인 최운정은 올 시즌 두 차례 ‘톱10’에 올랐다. 4월 텍사스 슛아웃에 불참해 연속 출전 기록은 끊겼지만 특유의 ‘강철 체력’을 앞세워 우승에 재도전하겠다는 각오다. 이 밖에 박희영(29·하나금융그룹), 이일희(28·볼빅) 등 꾸준히 미국 무대에서 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들도 모처럼 우승컵에 도전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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