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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현정, 시스루 원피스 입고 정몽준 장녀 결혼식 참석

    노현정, 시스루 원피스 입고 정몽준 장녀 결혼식 참석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1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현대중공업 대주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녀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와 서승범 유봉 대표이사가 결혼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노 전 아나운서는 이날 오후 2시 30분쯤 남편인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사장과 함께 결혼식장을 찾았다. 그동안 집안 행사에 단아한 한복 차림으로 등장한 것과 달리 검은색 레이스 원피스를 입어 고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결혼식은 오후 3시 명동성당에서 열렸고 정남이 이사는 미국 남가주대(USC)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거치고 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인&컴퍼니에서 근무하다 2013년 아산나눔재단에 합류했다. 노현정 전 아나운서가 들고 있던 클러치백은 130만원대 영국 명품 브랜드 제품이다. 그가 신고 있던 은색 구두도 클러치백과 같은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가격은 90만 원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잎사귀 시스루’로 관능적이게

    ‘잎사귀 시스루’로 관능적이게

    사라 바렐리스가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1회 토니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체 시스루’ 고혹 자태

    ‘하체 시스루’ 고혹 자태

    캔디스 스와네포엘이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1회 토니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성용 시스루 레이스’ 출시…올 여름 남성패션 주도(?)

    ‘남성용 시스루 레이스’ 출시…올 여름 남성패션 주도(?)

    지난 달 패션 스타트업 에이스드 디자인(ACED Design)이 출시한 파격적인 남성용 원피스 ‘롬프힘’(RompHim)이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그 뒤를 이은 ‘제2탄의 파격 의상’이 탄생했다. 바로 속옷이 비치는 시스루 레이스 투피스. 영국 메트로는 3일(현지시간) 미국 스트리트 의류 브랜드 ‘홀로그램 시티’(Hologram CIty)가 출시한 신개념 남성복을 소개했다. 해당 남성복은 꽃무늬 디자인에 여성만의 전유물로 느껴졌던 유광 소재의 망사를 이용해 만들어졌다. 통풍에 좋은데다 편안하고 실용적이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입을 수 있다. 파스텔톤의 분홍색, 보라색, 파란색, 그린색, 노란색 총 다섯 가지 색상으로 이뤄져있어 선택의 폭도 다양하다. 이번에 홀로그램 시티가 만든 레이스 반바지와 반팔 셔츠가 전혀 새로운 스타일은 아니다. 2013년에는 베르사체가 비슷한 스타일을, 2015년 봄과 2016년 여름 컬렉션에서는 구찌의 크리에이티브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레이스 반바지를 선보인 적이 있다. 사실 이 의상은 미국 래퍼 캐즈웰이 자신의 싱글앨범 뮤직비디오를 위해 홀로그램 시티의 오너이자 디자이너 호자 로드리게즈에게 주문하면서 탄생하게 됐다. 캐즈웰은 속이 훤히 비치는 레이스 셔츠와 반바지를 입은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게재했고, 8300건 이상의 ‘좋아요’를 포함해 사람들 사이에서 특이하고 예쁘다는 호응이 일면서 정식으로 만들어졌다. 제품은 이달 중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각각 49달러(약 5만5000원)에 구매가능하다. 사진=메트로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포토] 조단 던, 섹시한 시스루 레드 드레스

    [포토] 조단 던, 섹시한 시스루 레드 드레스

    모델 조단 던이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7 올해의 글래머 우먼(2017 Glamour Woman of the Year)’ 시상식에 참석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피에스타 재이, 시스루 슬립 드레스로 섹시미 발산

    피에스타 재이, 시스루 슬립 드레스로 섹시미 발산

    걸그룹 피에스타의 리더 김재이의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5일 bnt를 통해 공개된 김재이의 화보는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공개된 사진 속 김재이는 자연스럽게 풀어 헤친 헤어스타일에 블랙 시스루 슬립 드레스를 매치해 섹시미를 자아냈으며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데님 스커트를 매치해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또 스트라이프 패턴 원피스에 선글라스를 매치한 화보는 청량감과 세련미를 동시에 발산해 그가 가진 특유의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배가했다.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재이는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들려줬다. 그는 “동물을 좋아해 사육사가 되고싶었다”며 고등학교 3학년 때 처음으로 본 뮤지컬에 감명을 받아 급히 진로를 바꿨다고 전했다. 이어 김재이는 그룹 활동으로 복귀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피에스타 예지가 음원을 발표했다”며 “예지 활동이 마무리되면 그룹 활동으로 복귀하고 싶다”고 말했다. 피에스타 멤버들과 알고 지낸지 어언 10년이 됐다는 김재이. 이제는 별다른 말없이도 서로를 아는 수준이 이르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가족과의 시간도 필요할 것 같아 합의하에 올 초 각자의 집으로 이동했다”며 “영영 헤어지는 게 아닌데도 갑자기 숙소에서 나오려니 어색하고 서운했다”고 덧붙였다. 김재이는 과거 멤버들과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자신의 예능 울렁증을 극복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무대서거나 연기할 때는 안 쑥스러운데 이상하게 예능프로그램에만 출연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그런 면에서는 차오루가 참 대단하게 느껴진다고. 이어 배우 중 롤모델로 한지민을 꼽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한지민의 연기 실력과 외적인 것 모두 닮고 싶다”며 “그와 함께 연기하게 된다면 너무 행복하고 눈이 즐거울 것 같다”는 말로 한지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김재이는 연애와 이상형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다. 그는 “이제는 연애를 해야 하는 나이 같다”며 “주변에서 왜 연애를 안 하냐고 묻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날 곳이 없어 어렵다”고 말했다. 이상형에 대해 김재이는 가치관이 잘 맞고 대화가 통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컨트리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을 정도로 편안한 걸 좋아하는데 그런 나와 라이프 스타일이 잘 맞았으면 좋겠다”며 “외모로는 이상형이 없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탄탄한 몸매 관리 비결에 대해 꾸준한 운동과 비타민 섭취를 꼽았다. 그는 “평소 먹는 걸 좋아해서 먹기 위해 운동하는 스타일”이라며 “먹을 땐 행복하게 먹고, 운동할 때는 먹고 싶은 음식을 생각하며 힘을 내는 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재이는 2012년 그룹 피에스타로 데뷔해 2014년부터 연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피에스타는 5인조 걸그룹으로 재이, 린지, 예지, 혜미, 차오루 등이 속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와우! 과학] 심장 뛰는 모습 다 보이는 ‘시스루 개구리’ 발견

    [와우! 과학] 심장 뛰는 모습 다 보이는 ‘시스루 개구리’ 발견

    ‘쿵쾅쿵쾅’ 뛰는 심장의 모습을 훤히 볼 수 있는 신종 개구리가 발견됐다. 에콰도르에서 발견된 이 개구리는 몸체 일부가 투명해서 혈관뿐만 아니라 심장의 움직임까지 고스란히 관찰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졌다. 일명 ‘유리개구리’로 불리는 다른 개구리들과 친척뻘인 이 개구리에게는 ‘H. 야쿠’(H. Yaku)라는 새 명칭이 붙었다. 등과 다리 등의 위쪽 부분은 일반 개구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녹색 피부를 가지고 있지만 유독 복막의 피부가 투명해 장기 일체를 맨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아래에서 보면 미세한 혈관과 심장뿐만 아니라 골격까지 훤히 볼 수 있다. 이를 발견한 에콰도르 샌프란시스코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독특한 생김새를 가진 이 개구리는 발견과 동시에 멸종 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를 이끈 후안 과야사민 박사는 “이 개구리는 내가 지금까지 본 생물 중 가장 아름다웠다. 모든 개구리, 혹은 새롭게 발견되는 신종개구리에게서 밝게 빛나는 붉은 심장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이 아름다운 생물은 인근에서 진행 중인 석유 추출 산업 및 개간사업 등으로 서식지를 잃고 개체수가 점점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생명의 다양성을 간직한 에콰도르 아마존을 보존하려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신비로운 모습의 신종 개구리를 소개한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주키스‘(Zookeys)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포토] ‘속살이 그대로’… 벨라 하디드, 파격 시스루 드레스

    [포토] ‘속살이 그대로’… 벨라 하디드, 파격 시스루 드레스

    모델 벨라 하디드가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는 ‘제70회 칸 국제영화제’중 ‘2017 에이즈 연구기금 모금 행사(AIDS amfAR gala)’에서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AFP·EPA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엘사 호크스, 섹시 시스루드레스 사이 무결점 여신 몸매

    [포토] 엘사 호크스, 섹시 시스루드레스 사이 무결점 여신 몸매

    톱모델 엘사 호크스가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0회 칸 국제영화제’중 ‘Love on the rock’ 파티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AOA 혜정, 부드러운 카리스마 담긴 화보 공개

    AOA 혜정, 부드러운 카리스마 담긴 화보 공개

    걸그룹 에이오에이(AOA) 혜정의 화보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혜정의 화보는 남성 패션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 6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화보 속 혜정은 실크 스트라이프 원피스와 블랙 가디건, 시스루 원피스 등 다양한 스타일링을 오가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뿜어냈다.이어진 인터뷰에서 혜정은 자신이 속한 걸그룹 AOA를 향한 애정과 연기 경험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스물다섯 살 청춘에 대해 솔직하고 유쾌한 속내를 밝혔다. 혜정의 화보와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6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혜정이 속한 AOA는 지난 3월 국내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현재 개별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사진, 영상=아레나 옴므 플러스 6월호, AOA ‘Excuse Me’ 안무영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포토] 샤를리즈 테론, 고혹미 넘치는 시스루 드레스

    [포토] 샤를리즈 테론, 고혹미 넘치는 시스루 드레스

    헐리우드 스타 샤를리즈 테론이 23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칸 국제영화제’ 70주년 기념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FP·EPA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런웨이 조선] 한복의 섹시美 ‘하후상박’

    [런웨이 조선] 한복의 섹시美 ‘하후상박’

    전통시대의 유행은 상류층의 패션이 퍼져 나가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런데 8대 천민 중 하나인 기생이 조선의 복식을 선도했다. 그들이 만들어낸 스타일은 ‘하후상박’(下厚上薄)이다. 하후상박형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노출’이다. 복식에서의 노출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는 아무것도 입지 않고 그대로 드러내는 방법이고, 둘째는 얇게 비치는 옷감을 이용하여 시스루룩을 만드는 방법이다. 세 번째 방법은 옷을 딱 달라붙게 입음으로써 신체를 드러낸다. 결과적으로는 섹시해 보이기 위한 것이 노출이지만 표현 방법에 있어서는 다르다.‘여자는 자고로 허리가 가늘어야 한다’고 한다. 여성미를 대표하는 것이 가는 허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얼마나 가늘어야 아름다운 허리라고 할 수 있을까? 미의 여신 비너스의 허리둘레는 약 26인치이며, 미스 유니버스 참가자의 평균 허리둘레는 25인치이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여주인공 비비안 리가 18인치의 허리를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갖은 애를 쓴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펑퍼짐한 한복 치마로 어떻게 섹시함을 표현할 수 있었을까. 전통시대 여성들은 착장의 기술로 허리는 물론 가슴, 엉덩이, 손, 발을 섹시하게 표현하여 여성성을 극대화했다.조선시대 기생은 합법적으로 남성의 접근이 허용되었다. 미모와 재주도 뛰어나고 매혹적이었다. 그러나 한평생 남자의 노리개와 같은 인생을 살다가 가치가 없어지면 바로 버림을 받는 묘한 신분이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기생들은 벼슬아치의 첩이 되어 일반인처럼 살기를 원했다. 그러나 조선은 엄격한 신분제 사회로 직업은 물론 음식, 주택, 복식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신분을 구분했다. ‘경국대전’과 ‘신보수교집록’에는 ‘사족의 부녀로서 수놓은 의상을 입는 자는 가장(家長)을 아울러 논죄하며, 사대부의 첩과 서자, 의원, 역관, 잡직 등에 있는 사람의 처로서 교자를 쓰는 자, 초피여모를 쓰는 자, 상한(常漢)의 계집으로서 사라능단을 착용하는 자도 이에 해당한다’고 하였으니, 돈이 아무리 많고 지체가 높아도 마음대로 옷을 입을 수 없었다. 그러나 여기에 ‘의녀와 기생은 금하지 말라’는 예외 조항이 있었다. 특혜도 이만저만한 특혜가 아니다. 그들은 자신의 신분과 바꾼 복식의 자유를 어떻게 누렸을까. 기생의 옷은 일반 여성들의 복식구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저고리의 색상은 초록, 노랑, 분홍, 옥색, 흰색에 자주색 회장을 달고 소매 끝에는 남색의 끝동을 달거나 하얀 거들지를 달았다. 또 다홍색이나 남색의 안고름도 달았다. 치마 색은 남색과 옥색이 주를 이루었으며, 길이는 땅에 끌릴 정도로 길고 폭은 넓게 해서 주름을 많이 잡았다. 치마에는 넓은 치마말기를 달고 그 끝에 끈을 길게 달았다. 본격적인 변화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저고리는 겨드랑이 살이 보일 정도로 길이를 짧게 줄이고, 앞가슴이 벌어질 정도로 품을 딱 맞게 줄였다. 팔뚝은 피가 통하지 않을 정도까지 줄였다. 치마는 바닥에 끌릴 정도로 길이를 길게 만들었고, 폭은 최대한 넓게 만들었다. 이제 짧고 좁은 저고리와 함께 길고 풍성한 치마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하는 것이 관건이다.진주 미인 산홍은 흰색의 치마말기 아래 잔주름을 잡은 치마를 그대로 늘어뜨려 입었다. 얌전하고 다소곳해 보인다. 앞으로 늘어뜨린 흰색의 치마끈과 살짝 빠져 나온 흰 버선발이 신선하게 느껴진다. 서울 미인 홍랑은 한 손으로는 머리를 받치고, 다른 손으로는 치맛자락을 살짝 들어 올려 입었다. 그 속에 감춰져 있던 속옷과 작은 버선발이 보인다.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다.장성 미인 취선은 치맛자락을 걷어 올려 겨드랑이에 껴입었다. 길게 늘어진 치맛자락을 가슴 쪽으로 바짝 끌어당기자 엉덩이는 풍성해보이지만 상대적으로 다리는 홀쭉해 보인다. ‘춘향전’에 묘사된 ‘홍상자락을 에후루쳐 세류흉당의 딱 붙이고, 초마자락을 훨싱 추워다 턱 밋트 딱 붓치고’와 같은 모습이다. 이렇게 보니 완벽한 S라인이다. 그런데 여기가 끝이 아니다. 평양미인 계월향은 주름 잡힌 치마를 앞가슴과 뒤 엉덩이 쪽이 볼록해지도록 걷어 올려 입었다. 가장 많은 속옷과 버선이 보이지만 계월향의 모습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손에 들고 있는 장도(粧刀)다. 장도는 여성의 순결을 상징하는 소품이다. 손바닥만 한 저고리 속에 감춰진 가슴, 크고 풍성한 치마로 드러난 허리와 엉덩이의 선, 과하지 않게 의도된 속옷과 버선의 노출. 모두가 한복으로 표현한 섹시함이다. 여기에 여성으로서의 자존심은 소품인 장도로 지켜냈으니, 착장 기술로 나타난 전통시대 여성들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보면 지금 당장 런웨이에 올려놓아도 부족할 것이 없을 것이다. 이민주 한국학중앙연구원 선임연구원
  • [포토] 소피아 부텔라, 블랙 시스루드레스에 드러난 ‘은근한 섹시미’

    [포토] 소피아 부텔라, 블랙 시스루드레스에 드러난 ‘은근한 섹시미’

    알제리 출신 배우 소피아 부텔라가 22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영화 ‘미이라(The Mummy)’의 호주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칸 개막식서 펼쳐진 모니카 벨루치의 발칙한 키스 세레모니

    칸 개막식서 펼쳐진 모니카 벨루치의 발칙한 키스 세레모니

    17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벌에서 열린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뜨거운 키스 세레모니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의 개막식 진행을 맡은 이탈리아의 배우 모니카 벨루치와 프랑스의 배우 알렉스 루츠는 비경쟁 부문 초청작인 영화 ‘이스마엘의 유령’ 상영을 앞두고 진한 입맞춤으로 현장을 찾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모니카 벨루치는 블랙 시스루 드레스로 주목을 받으며 칸의 품격을 빛내기도 했다.한편 이번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올해 칸국제영화제에는 ‘그 후’의 홍상수 감독, ‘옥자’의 봉준호 감독 등 두 명의 한국 감독이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또 홍 감독의 ‘클레어의 카메라’는 스페셜 스크리닝, 변성현 감독의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과 정병길 감독의 ‘악녀’는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됐다. 영상=CANAL+/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효리, 시스루 의상으로 구릿빛 보디라인 공개 ‘섹시美 가득’

    이효리, 시스루 의상으로 구릿빛 보디라인 공개 ‘섹시美 가득’

    컴백을 앞둔 가수 이효리의 파격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가수 이효리는 최근 버버리(Burberry)와 함께 한 화보를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스 6월호를 통해 공개한다. 이효리의 의도에 따라 이번 화보에는 몇 가지 요가 동작을 응용한 몸의 움직임이 구현됐다. 그 가운데 여리여리한 느낌의 드레스는 이효리의 구릿빛 탄탄한 보디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했으며, 은은하게 빛나는 브론즈 메이크업 역시 얼굴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뤘다. 역동적인 동작으로 관능미를 드러낸 이효리의 화보는 마리끌레르 6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마리끌레르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충남 공예의 가치 재조명…이색 도자기 조명 ‘시스루’

    충남 공예의 가치 재조명…이색 도자기 조명 ‘시스루’

    충남지역 공예 브랜드 ‘시스루(C-Thru)’는 최근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실시하는 ‘백제공예명품화사업’의 지원을 통해 국민 브랜드로 거듭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 전통의 가치를 최신 도자기 제조 기법과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백제공예명품화사업’은 산업자원부의 풀뿌리기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백제문화 기반 공예 상품을 대상으로한 글로벌 산업화 및 명품화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다양한 도자기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시스루’의 대표 상품은 ‘도자기 조명’이다. 독자적 도자기 제조기법을 바탕으로 상품화를 앞두고 있는 도자기 조명은 광 투과가 가능하도록 제작된 도자기를 통해 도자기에 새겨진 문양과 색이 그대로 표출되는 이색적인 조명기구다. 브랜드 역시 이처럼 ‘광 투과 도자기 조명’의 특징을 그대로 반영, ‘화석’을 작업 모티브로 해 가치 있는 것들을 반영구적인 상태로 만든다. 허락된 시간 이후에도 그 존재를 이어가고자 하는 장인정신이 담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시스루 관계자는 “과거 우연히 도자기 작업 중 천장이 내려 앉은 가마터 내부로 한 줄이 빛이 들어오는 사진을 보게 됐는데, 여기서 영감을 얻어 빛이 통과하는 도자기, 즉 광 투과 도자기 조명을 개발하게 됐다”라며 백제공예명품화사업을 통해 도자기 조명의 본격적인 상품화 및 판로개척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이것이 시스루다’

    [포토] ‘이것이 시스루다’

    모델들이 15일(현지시간) 호주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패션 위크 호주’에서 Alice McCall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EPA·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속옷은 필요없어요’… 우아한 시스루 패션

    [포토] ‘속옷은 필요없어요’… 우아한 시스루 패션

    7일(현지시간) 쿠웨이트에서 열린 ‘쿠웨이트 패션위크(Kuwait fashion week)’중 ‘부르주아지 부티크’의 작품을 모델이 선보이고 있다. 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젠다야, 보일듯 말듯 시스루 드레스 ‘시선 강탈’

    [포토] 젠다야, 보일듯 말듯 시스루 드레스 ‘시선 강탈’

    영화배우 겸 가수 젠다야가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 앤젤레스의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2017 MTV 무비&TV 어워드(MTV Movie & TV Awards)’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할리 베리, 시스루 의상에 돋보이는 탄탄한 몸매

    [포토] 할리 베리, 시스루 의상에 돋보이는 탄탄한 몸매

    영화배우 할리 베리가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서 열린 ‘제2회 디어 마마(Dear Mama)’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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