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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性감별 논란 배경·판결 파장

    현행 의료법이 태아 성감별 의사에 대해 면허취소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있는 것은 우리 사회에 팽배한 남아선호 사상과 낙태로 인한 심각한성비 불균형을 막기 위해서다. 의료법 52조는 ‘성감별로 적발된 의사의 면허를 취소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보건복지부도 지난 96년 성감별 의사 처벌을 대폭 강화한 ‘의료관계 행정처분 규칙’을 마련,시행하고 있다.검찰은 같은 해 10월 성감별 의사와 조산사 등 18명을 적발,이중 5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하는 등 대대적인 단속을 벌였다. 당시 검찰이 성감별과 낙태시술을 한 의사를 처음으로 구속하는 등 엄정한사법처리 의지를 보이자 출생성비(여아 100명당 남아수)는 다소 낮아지는 듯했다.지난 86년 111.7,94년 115.5로 급증하던 출생성비가 96년 111.7,97년 108로 떨어졌다.그러나 98년 출생성비는 110을 기록,세계 평균수치인 105∼106을 다시 초과했다. 이는 남아선호 사상이 여전히 남아 있는 데다 성감별과 낙태 등이 음성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런 현실을 감안할 때법원의 이같은 판결은 낙태와 성비 불균형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게 여성계의 시각이다. 법조계에서도 성감별 문제는 논란의 대상이었다.현행 의료법은 성감별 행위를 면허취소 사유로만 규정하고 있기 때문.따라서 복지부는 자체 ‘의료관계행정처분 규칙’을 준용,면허정지 등으로 처벌을 누그러뜨렸다. 그러나 상위법과 하위법이 서로 차이가 나 법원은 지난 98년 면허정지가 가혹하다며 소송을 냈던 산부인과 의사 최모씨(53)에게 “의료법상 근거가 없는 정지처분은 무효이며 취소가 마땅하다”고 판결,논란을 빚기도 했다.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의 한 변호사는 “성감별에 대한 법적 근거가 모호하다면 담당 재판부가 위헌제청 등을 통해 법 보완이나 개정을 추진할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법원의 판결은 성감별을 용인하는 듯한 인상을 줄 우려가있다”고 말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의사협회·여성단체 반응. ◆의사협회 성감별은 의사윤리에 위배되는 것이며 자연질서에 배치되는 일이다.성감별을 한 의사에 대해 행정기관이 처벌을내리는 것에 대해 할 말이없다. 우리도 회원 자격을 정지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성감별 의사에 대해 의료법에 정해진 대로 일률적으로 의사면허를 취소하는 것은 지나치게 가혹하다.사안의 경중에 따라 처벌수위를 달리하는 등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한다. 예를 들면 분만예정일이 얼마 남지 않은 임산부는 낙태가 불가능한 만큼 처벌 수위를 달리해야 할 것이다. 또 쌍벌주의를 적용,성감별을 알려달라는 의뢰자에 대해서도 함께 처벌이내려져야 음성적인 성감별이 근절될 수 있을 것이다. 유상덕기자 youni@◆여성단체 ‘시대착오적 판결’이라는 반응이다.한국여성단체연합 로리주희(盧李周嬉·33·여)인권부국장은 “성감별이 낙태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해도 법원의 판결이 미치는 파장이나 남아선호,성비 불균형이 심각한 현실을감안하면 이번 판결에 대해 우려가 크다”면서 “실제 임신 말기의 산모가위험을 무릅쓰고 여아를 낙태하는 경우도 많아 성감별은 여아 생존의 심각한위협”이라고 말했다. 한국여성민우회 가족과 성상담소 이안혜성(李安惠晟·35·여)사무국장은 “의료법상 면허취소 사유로 규정된 의사의 성감별에 대해 법원이 면허정지 취소처분을 내린 것은 스스로 법을 무시한 처사”라며 “이번 판결은 법원도성감별을 중대한 범죄로 인식하고 있지 않음을 보여준 성차별의 단적인 예”라고 주장했다. 이상록기자
  • 암진단 척추 침 생체검사 3차원 모의 실험기 개발

    *과학기술원 羅鍾範교수팀. 일반 개인용 컴퓨터를 이용,척추에서부터 생기는 각종 암을 조기진단하는‘생체 침 검사’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3차원 모의실험기가 국내 연구팀에의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료영상공학연구센터 나종범(羅鍾範) 교수팀은 최근 미국 워싱턴의 조지타운 의과대학,서울 의대,충남대 의대의 도움을얻어척추 침 생체검사 모의실험기를 개발했다. 이 모의실험기는 지금까지 해외에서 개발된 2차원 실험기와는 달리 환자의컴퓨터 단층촬영(CT)된 3차원 영상을 제공하고,마네킹에 바늘을 찔러 넣을때 실제 몸에 바늘을 삽입하는 것처럼 힘을 느낄 수 있게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바늘을 움직이는 동안 화면에는 몸 안에 있는 척추와 장기의 3차원 영상,시술용 바늘이 나타난다.뿐만 아니라 컴퓨터가 바늘이 닿는 부위별로 다른 힘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사용자는 훈련용 바늘을 통해 실제와 비슷한 감각을 익힐 수 있다. 척추 침 생체검사는 척추뼈에 발생한 원발성 혹은 전이성 암의 조기 진단을 위해 시행하는 시술이다.CT 영상에서 척추뼈 안에 나타난 이상 조직을 신체부위의 절개없이 바늘만 이용해 추출하는 방법이다.환자에게 부담이 적고,시술이 신속·간편하며 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그러나 척추뼈 주변에는 척수(신경다발) 대동맥 혈관 허파 등 중요 신체기관이 밀집해 있어 충분한경험이 있는 숙련의가 시술을 수행하고 있고 있다.모의실험기를 이용하면 척추 침 생체검사를 처음 수행하는 의사의 교육비용과 위험부담을 크게 줄일수 있다. 나 교수는 “고주파(RF) 암치료술,동통치료 등 3차원 영상을 기반으로 하는 치료 및 수술기법의 개발에 필요한 요소기술들을 PC 상에서 구현하는 핵심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돋보기여 안녕”

    앞으로 원시(遠視) 환자들이 즐겨쓰는 돋보기를 찾아보기 힘들지도 모른다. 최근 미국의 한 회사가 개발한 원시 치료법이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승인을 받아 상용화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미 선라이즈 테크놀로지사는 17일 원시 환자들의 시력을 교정하는 레이저치료기술인 ‘LTK기법’을 FDA로부터 승인받아 내년쯤 상용화할 계획이라고밝혔다. LTK기법은 각막의 표면을 레이저로 가열해 각막을 보다 볼록하게 만듦으로써 원시를 치료한다.시술시간도 수초면 가능하다.특히 LTK기법은 다른 수술과 달리 각막을 깎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때문에 부작용이나 통증이 없다.효과도 최소 3년에서 최대 11년까지 지속된다.시술료는 라식과 비슷한 1,500∼2,000달러(약 180만∼240만원) 선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IMT렌즈 삽입술’ 국내 첫 성공

    망막 황반부 변성을 앓고 있는 노년층 환자들에게 시력을 되찾게 해주는 특수 인공수정체 렌즈 삽입술이 국내에서도 성공을 거뒀다. 가톨릭의대 안과 김재호 교수팀은 황반부 변성을 앓아 양쪽 눈이 모두 0.1이하의 실명위기에 처한 할머니(72세)의 오른쪽 눈에 미세 망원 인공수정체(IMT) 렌즈를 삽입하는 수술을 시도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11일 발표했다. 김 교수팀에 따르면 지난 3월 수술후 3개월간 관찰한 결과 환자의 오른쪽눈 시력이 0.5로 좋아졌고 근거리 시력도 3디옵터 안경으로 시력검사 척도 0.8의 작은 글씨까지 읽을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황반부 변성이란 망막 황반부의 막과 세포층이 약해져 망막에 피사체의 상이 뚜렷이 잡히지 않는 시력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시력이 서서히 감퇴해 실명에까지 이르는 노인 시력장애의 주된원인이되는 질환이다. 김 교수팀이 이번 시술에 성공한 IMT렌즈 삽입술은 이스라엘 비전케어연구소가 개발해 지난 98년 첫 시술에 성공했으며 50여 차례의 임상례를 거쳐 황반부 변성 질환 치료에 적합한 시술로 학계의 공인을 받았으나 동양권에서시술에 성공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성호기자
  • [2000 美 대선](4) 핫이슈 정책 대결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대통령선거 뿐 아니라 미국내 어느 선거에서든 후보들은 낙태와 총기 문제에 대한 자신의 철학과 노선을 정확히 밝혀야 한다.이 두가지에 대해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가는 당선을 기대할 수 없다.그만큼 미 유권자들에 있어 이 두가지는 긴요한 이슈이다. 지난달 28일 연방대법원이 임신 말기 때는 낙태를 시킬 수 없다는 이른바‘부분낙태’의 금지를 규정한 네브래스카주 법을 위헌이라고 판결하면서 낙태 문제는 다시 미국 사회의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낙태논쟁은 연방대법원이 73년 헌법에 규정된 인권은 탄생과 함께 시작된다고 판결한 ‘로이 대(對)웨이드’ 사건 이후 시작됐다. 기독교인들의 국가인 미국에서 낙태는 금기시됐었지만 여성인권 신장에 힘입어 낙태 옹호론자들의 목소리도 커졌다 현재는 말기의 낙태만을 불법화하고 임신 초기와 청소년 임신 등의 경우 산모의 건강과 관련,현실적으로 허용되고 있다. 법적으로는 이같은 현실성을 인정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낙태를 위한 보건소(Parenthood Clinic)에서는 오늘도 이를 반대하는 집단의 농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반적으로 민주당은 현실을 고려해 낙태를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고어 후보 역시 이에 긍정적이다.그는 “언제나 여성의 선택권리를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는가 하면 “병원 접근의 자유법안을 지지한다”고 시술소로의 접근방해를 금지하는 법률에 찬성한다. 반면 부시 후보는 일관되게 낙태 반대 성향을 보인다.그는 “어린이는 태어났든 그렇지 않든 보호되야 한다”거나 “공화당 아무도 부분낙태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미 수정헌법 제2조에 명시된 총기 휴대 권리로 대별되는 총기문화는 미국역사가 시작된 이래 계속된 논쟁이지만 어느 누구도 앞장서 지지하거나 반대하지 못하는 이슈이기도 하다. 1800년대말 캔자스주 다지시티에서 총기 휴대를 금지,이에 반발한 무리들과 대결해 물리친 뒤 영웅이 된 와이어트 어프라는 보안관도 있었지만 총기는언제나 미국민들 곁을 떠나지 않고 있다. 1939년 연방대법원이 총기 소지는 관리가능한 사람에 한해 허용되며,총기소지를 다른 사람에게과시할 수 없다고 판시,일부 제약을 가했지만 소지 자체가 금지되지 않는 한 문제는 계속 발생할 것이다. 현재 미국의 모든 가구 가운데 총을 지니고 있는 가구가 40%를 넘어섰다.한 해에 총기사고로 숨지는 어린이들만도 1,500명을 넘는다.여론조사 결과는미국인 81%가 총기 휴대에 최소한의 제약을 가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57%가총기 휴대를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공화당에만 지난해 30만달러,올해 로비자금으로 수백만달러를 쓰는전미총기협회(NRA)는 모든 영향력을 동원,총기 규제나 휴대 폐지를 적극 막아내고 있다. 부시는 “총기에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비용을 정부가 부담해야 한다”고 언급,자신의 입장을 잘 드러냈다. 한편 고어는 클린턴 정부의 총기규제법안에 적극 찬동하고 있다. hay@. *다시 불거진 ‘잠들지 않는 논쟁'.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낙태 반대론자들의 입장은 모든 임신말기 낙태까지금지돼야 한다는 것이다.“말기 낙태 역시 살인이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이들은 산모의 생명이 위험한 경우라도 말기 낙태는 금지돼야 한다는 강경한 주장을 펴고 있다. 연방대법원이 5대 4의 비율로 말기낙태를 금지한 네브래스카주를 비롯한 30개주의 법률을 “임신을 중단시키려는 여성의 헌법적 권리를 침해했다”고판시했음에도 이들은 다시한번 반낙태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4월 연방하원도 287대 141로 부분낙태,즉 임신말기 낙태를 금지하는법안을 통과시켰지만 클린턴 대통령은 이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의회가 2차례나 입안한 법을 거부하면서 “산모의 건강을고려한 예외가 허용되지 않는 한 계속 거부할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반낙태론자들은 최근에는 저소득층 여성들이 말기 낙태를 위해 의료보장제도를 이용하는 것을 금지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하고 있다. 총기관련 최근의 논쟁은 각종 기술적 장치로 총기 주인이 아니면 작동하지않는 이른바 ‘스마트 건’의 장치와 방아쇠 잠금장치를 의무사항으로 규정해야 하는가라는 것이다. 전미총기협회(NRA)는 이들을 의무사항으로 할 경우 총기 가격을 높여 소비자들에 불리할 것이란 주장이며,찬성론자들은 안전을 강조,반드시 의무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난해 콜롬바인 고교 학생 총기난동과 미시건주에서 한국인 유학생을 비롯한 6명이 사망하는 등 잇따른 총기사고 이후 클린턴 대통령은 1,000만달러의 기금을 충당,스마트건 개발에 앞장서왔다. 그 결과 현재 지문인식,손잡이 걸쇠,다이얼 잠금장치 등 여러 종류의 안전장치가 개발됐지만 비용 문제로 의무화하는데 어려움이 놓여 있다. 한편 총기에 대한 반대 여론은 최근 계속 높아져 메릴랜드주가 지난주 오는 2003년까지 모든 총기에 안전장치를 의무화하는 법을 채택했는가 하면 뉴욕주는 총기규제에 소홀한 혐의로 총기업자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 100일이상 담배 끊으면 성인병 무료 검진

    “공직사회에서 대우받으려면 담배부터 끊으세요” 전북도가 공무원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금연운동을 펼친다. 전북도는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피우던 담배를 끊거나,아예 피우지 않는 직원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최근 2청사 회의실에서 직원들을 상대로 금연교실을 열고 청사 복도에서 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데 이어 청년한의사회와 전주시치과의사회 등의 도움을 받아 7월 한달동안 무료 금연침 시술과 니코틴 제거 스케일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특히 담배를 피우던 직원이 100일 이상 금연에 성공할 경우 암 및 성인병 질환 검진시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 상당의 무료 건강검진 진료권을 주기로 했다.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는 실·과에 대해서는 1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美대법 “말기 낙태 금지는 위헌”

    [워싱턴 연합] 미국 대법원은 28일 임신 말기 태아를 대상으로 하는 이른바 ‘부분 낙태’ 시술을 범죄로 규정한 법률을 무효라고 판결,낙태 옹호론자들과 클린턴 행정부에 큰 승리를 안겨주었다. 대법원은 이날 낙태권에 대한 8년만의 판결에서 5대 4의 근소한 다수결로낙태 반대론자들이 ‘부분 낙태’라 부르는 의료행위를 불법화한 네브래스카주의 법률은 위헌이라고 선언했다. 현재 미국의 30여 주가 거의 똑같은 반낙태법을 시행하고 있고 빌 클린턴대통령이 의회에서 통과된 유사한 내용의 연방법안에 대해 두 번이나 거부권을 행사한 점에 비춰 대법원의 이날 판결은 큰 파급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보인다.
  • 産後 요실금 ‘테이프식 수술’ 각광

    아이를 낳은 여성중 재채기를 하거나 웃을때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흘러나와 속옷을 적시는 출산성 요실금을 앓는 환자가 많다.우리나라의 경우 중년여성의 30%가 이 증상을 보이고 있다는게 학계의 주장이다. 이처럼 요도의 잠금장치가 약할때 발생하는 중증 복압성 요실금 여성들에대한 테이프 수술이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테이프식 수술법이란 길이 20㎝,두께 1㎝ 정도의 띠모양의 테이프를 요도 중간부위에서 배쪽으로 걸어 처진 방광을 당겨줌으로써 완치하는 방법.국소마취 수술후 통증이나 불편감이 거의 없고 시간도 20분쯤으로 매우 짧으며 피부에 흉터가 남지않는 잇점이 있다. 복압성 요실금은 증상이 심하지 않고 나이가 젊을때는 골반근육운동과 같은물리치료로도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완치의 확률은 50% 미만. 약물치료, 골반근육운동,방광훈련,전기자극,보조기구,수술 등의 치료법이 있지만 그동안 환자나 의사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주지 못했다.특히 수술은 절개 부위의 통증이나 배뇨곤란 등 부작용이 염려돼 환자들이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 테이프 수술법은 이같은 치료법이 별 효과가 없을때 쓰는 방법으로 복강경을이용한 기존 수술보다 간단한 시술 때문에 각광받고 있다는게 의료진들의 주장이다. 고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이정구 교수는 “출산으로 인한 복압성 요실금 환자들은 부끄러움과 치료의 어려움 때문에 병원을 찾지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방치하면 계속 악화되므로 전문의 상담을 거쳐 증상에 맞는 치료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 의료대란/ 의사폐업 明과 暗

    병·의원의 집단 폐업으로 약국과 한방 침구사는 환자들이 몰리는 반면 병원 인근의 꽃집·매점·식당은 매출이 크게 줄어 울상이다. 22일 전국의 약국에는 혈압·당뇨·관절염·위장병 등 만성질환 환자들이줄을 이었다. 20명의 약사가 있는 서울 종로 5가 B약국에는 평소의 갑절인 3,000여명이찾았다. 매출액은 평소의 2.5배인 7,000여만원이나 됐다. 침구사들에게도 시술 문의가 쇄도했다.대한침구협회 임성무(林成茂·61) 회장은 “폐업 첫날인 20일 이후 업소마다 환자들이 20∼30% 늘었다”고 말했다. 반면 삼성서울병원 지하 매장에서 꽃과 책 등을 파는 ‘아이비’는 매출이평소보다 90%나 줄었다고 밝혔다. 인근 편의점 ‘패밀리마트’도 매출이 20일에 평소의 절반으로 준데 이어21일에는 30%로 더 떨어졌다. 서울중앙병원 지하 매장의 현대 커피숍과 편의점 ‘하이퍼렛’도 이용객이평소의 15% 수준까지 급감했다. 서울대병원 본관과 소아병동의 ‘그린마트’ 역시 매출이 절반으로 줄었다. 고려대 안암병원 앞 종문슈퍼 주인 김형식(金亨植·42)씨는 “병원에 문병오는 손님이 뚝 끊겼다”고 울상을 지었다. 송한수기자 onekor@
  • 동맥혈관 폐색증 ‘훙선 확장술’로 치료

    다리로 피를 공급하는 혈관이 좁아져 심할 경우 다리를 절단하게 되는 동맥혈관 폐색증 환자에게 기존 수술법을 대체한 비수술적 치료법의 치료효과가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김동익교수,진단방사선과 도영수 교수팀은 지난 95년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다리혈관이 막혀 저린 증상을 느끼는 장골동맥폐색증 환자 91명에게 106건의 풍선확장술및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한 결과 지난 3년간 혈관이 다시 좁아지지 않고 수술상태로 유지되는 확률이 74%나 달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동맥혈관 폐색증은 동맥경화로 인해 다리에 피를 공급하는 장골동맥 혈관안쪽에 반점 덩어리가 쌓여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는 질환.초기에는피부가 차갑게 느껴지는 정도의 증세를 보이나 점차 걸을때 장딴지가 단단히뭉쳐 아프게 되고 혈액순환 장애로 조직이 썩어 다리를 절단하는 경우도 발생한다.삼성서울병원에서만 혈관이식술을 시행받은 환자가 지난 5년간 500명이 넘을 정도로 장년층에서 자주 발생한다. 종전엔 주로 절개를 통해 막힌 혈관을 청소하거나 이식하는 수술로 치료했지만 이런 수술은 배를 깊숙이 째야하므로 많은 출혈이 있고 전신마취때문에심장·신장등 전신에 무리를 주어 위험도가 매우 높았다. 이와는 달리 풍선확장술은 혈관내에 풍선을 부착한 도관을 삽입한뒤 풍선을 부풀려 좁아진 혈관을 넓혀주고 스텐트 삽입법은 망사형 금속재인 스텐트를 삽입해 해당 혈관을 넓혀준뒤 계속 유지시켜주는 시술법.국소마취뒤 허벅지를 통해 시술이 진행되므로 출혈이 거의 없고 1시간 정도의 짧은 시간이 소요되며 수술 당일부터 정상생활이 가능하다.그러나 모든 장골동맥 폐색증에 풍선확장술과 혈관스텐트 삽입술이 가능한 것은 아니며 특히 혈관이 완전히 막혔을때는 수술치료가 불가피하다. 김동익 교수는 “비수술 치료법은 혈관이 막히기전 시술해야 높은 치료효과가 있으므로 동맥혈관이 좁아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 의료진에게 조기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 [오늘의 눈] 이시대 ‘허준’은 없는가

    “과연 의사들의 투쟁이 그들의 주장대로 올바른 의약분업을 위한 것입니까” ‘의사들의 집단폐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한 30대 회사원은 이렇게 대답했다.그는 “정부의 의약분업안이 그대로 시행되면 정상적으로 병원을 운영하는 것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의사들의 주장에도 일리가 있다”면서도 “하지만 아무러면 월급쟁이들보다 어렵겠느냐”고 반문했다. 지난해 3월 국세청은 전체 의사의 56%가 세금감면 혜택을 받는 간이과세자(연간 총매출액 4,800만∼1억5,000만원)로 분류됐다고 발표했다.의사 2,350명은 총수입을 4,800만원 이하로 신고,과세특례자로 분류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4월 국세청이 밝힌 서울 강남의 한 유명 산부인과 의사 이모씨(52) 부부의 탈세 행태를 보면 상당수 의사들의 신고가 거짓임을 알 수 있다.이씨 부부는 각각 병원을 운영하면서 5년동안 일반진료 수입액 등 14억원을 빼돌렸다.서울 강남에서 시험관아기 시술 등 불임치료 전문의로 이름난박모씨(49)도 진료수입 17억6,000만원을 누락시켰다.고용의사 2명의 연봉도1억원을 5,000만원으로 줄여 신고했다.그는 세금을 ‘절약’해 건물을 지었다. 지난 97년 국세청이 추산한 내과,외과,성형외과,산부인과 의사들의 월평균소득은 447만여원이었다.하지만 당시 ‘개업의’가 아닌 ‘고용의사’도 수도권에서는 최소한 월 600만원 이상을 받았다는 것이 같은 의사들의 얘기였다.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일하는 30대 후반의 의사는 “맹장수술 한번 하면10만원을 받는데,맹장수술을 할 수 있을 만큼 실력과 경력을 쌓기까지 무려15년이 걸렸다”면서 “그래가지고 어떻게 병원을 운영할 수 있겠느냐”고항변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의사들은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고소득 전문직으로 인식돼 왔다.딸이 의사와 결혼하겠다고 할 때 반대한 부모가 있었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이번 집단폐업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눈길은 싸늘하다.아직도 결식아동이 수천명인 우리나라에서 의사들의 집단행동은 ‘배부른 투정’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현실이다.의사들은 왜 요즘 드라마 ‘허준’이 텔레비전 연속극 가운데 가장 인기를끌고 있는지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전 영 우 사회팀기자]ywchun@
  • 새 영화/ ‘진심화’ ‘도그마’

    ◆진심화. ‘색정남녀’로 베를린영화제까지 진출했던 이동승 감독이 3년만에 내놓은신작.방황하는 10대 소녀와 잡지사 기자가 엎치락 뒤치락 사랑을 키워가는과정을 로맨틱하게 그렸다.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내고 여전히 마음을 잡지 못하는 아진(범문방)과 착하기만 한 잡지사 기자 아삼(하윤동)은 우연히 극장에서 만나지만 별 관심이없다.동전 하나면 오락실에서 두세 시간씩 죽치고 앉아있는 문제아 아진을아삼이 다시 찾은 건 순전히 인터뷰 때문이다.뒷골목을 배회하는 10대들의세계에 대해 인터뷰를 주고받는 동안 둘 사이에는 사랑의 감정이 인다. 뭔가 특별한 것을 찾으려는 관객에게 이 영화는 맞지 않을 수도 있다.순진한귀공자와 거리의 여자가 만나 예기치 못한 사랑을 만들어가는,빤한 소재를벗어나지 못했다.하지만 이 영화로 데뷔한 남녀 주인공의 연기력에 주목해볼만하다. 24일 개봉. ◆도그마. 케빈 스미스 감독은 영화가 물의를 일으킬 줄 예감했던 모양이다.오프닝 크레딧을 올리기 전에 변명 한줄을 붙여놓았다.“신에게도 유머감각은 있다”.미국개봉 당신 이 영화는 ‘신성을 모독한 악마의 영화’라는 가톨릭계의비난속에 배급사까지 바꾸는 해프닝을 벌였다.종교적 도그마와 예수를 겨냥한 코믹 패러디가 영화의 주조를 이루는 만큼,순진한 관객들은 충분히 당혹스러울 수 있다. 하느님에게 대든 죄로 천국에서 쫓겨난 두 타락천사 로키(맷 데이먼)와 바틀비(벤 애플렉)는 마침내 하늘로 돌아갈 방법을 찾았다.성당 아치문을 통과하는 순간 천국으로 들어서게 된다는 뉴저지주 성당의 캠페인에 혹해 이들은‘천국 컴백작전’에 들어간다.하지만 쉽지 않다.천국에서 급파된 자칭 예수의 13번째 사도는 산부인과에서 낙태시술을 도와주고 사는 예수의 마지막 후손을 앞세워 이들의 뉴저지행을 저지하려고 온갖 꼼수를 다 부린다. 13번째 흑인사도는 예수가 흑인이었다고 우기는가 하면,클럽에서 스트립쇼를 하며 속세의 남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여천사 뮤즈(셀마 헤이엑)는 또 예수가 여자였다고 주장한다.끝내 영화는 미니스커트 입은 여자예수를 만들었지만.17일 개봉. 황수정기자
  • 노인성 요실금 감추지 마세요

    최근 병원을 찾아 배뇨곤란이나 요실금을 호소하는 노인 환자가 부쩍 늘고있다.학계에서는 집에 거주하는 노인의 약 15∼30%,급성 질환을 앓고있는 노인의 약 3분의1 가량이 요실금을 갖고있는 것으로 보고있다.원하지 않는 시간과 장소에서 본의아니게 소변이 나오거나 새는 배뇨이상인 요실금. 노인들은 대부분 요실금을 정상적인 노화과정으로 인식한채 수치스럽게 여겨감추거나 참고 지내지만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는 게 사실이다. 대한배뇨장애및 요실금학회(회장 박원희 인하대 성남병원 비뇨기과교수)는지난 12일부터 30일까지 제3회 요실금 국민대회 주간을 맞아 전국 50개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새로운 삶의 시작-노인성 요실금의 극복’을 주제로시민공개강좌를 개최하고 있다.요실금 국민대회 주간을 맞아 노인성 요실금에 대해 알아본다. ◆원인방광의 노화나 뇌신경질환,남성의 전립선비대증,여성의 분만및 폐경,질환과약물이 가장 크고 이밖에 혼수상태나 위축성 요도염,질염,심한 변비 등 일시적 원인에 의해서도 발생한다.나이가 들면서 방광근육세포 사이에 불필요한물질이 증가,방광이 일찍 수축하게 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또 중풍 치매뇌종양 파킨슨씨병이 있을 경우 방광이 안정되게 팽창할 수 있도록 조절하는뇌의 기능에 이상이 생겨 소량의 소변이 방광에 차더라도 뇌의 방광수축방지 조절이 안돼 생긴다.특히 남성의 경우 방광 입구의 전립선이 커지면서 소변배출 통로를 점차 막으면 방광이 불안정해진다.여성의 경우 요도주변의 골반근육이 자녀분만 등으로 약해져 발생하며 폐경기가 지나 여성호르몬 저하로 요도가 얇아지면서 생겨난다.노년이 되면서 증가하는 질병과 약물의 사용은 물론 체력저하도 요실금의 원인.당뇨병도 요량을 늘리고 점차 방광의 감각을 둔화시키므로 발생원인이다. ◆치료소변이 자주 마렵고 참지 못하며 소변을 보려고 화장실에 가기전 이미 솟옷을 적시는 증상을 보이는 ‘과활동성방광’의 경우 배뇨시간이나 체액배설을조정하거나 약물을 사용하여 좋은 효과를 볼수 있다.보조요법으로 전기자극패드나 특수 의류착용도 권장된다.또 복압성 요실금은 골반근육이 노화되어골반근육운동으로 큰 효과를 볼 수는 없지만 어느정도 성과는 있다. 전기자극및 바이오피드백 치료나 약물요법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원칙적으로 물리치료나 수술을 해야한다.현재까지 약물투여로는 완전한 요실금의 소실을 기대하기 어렵다.최근엔 복강경 수술이나 국소마취후 간편한 수술법도 개발돼 있다.환자가 아주 고령이거나 수술을 원치않을때는 콜라겐이라는 물질을 요도에 주사하기도 한다.또 전립선비대증으로 방광출구가 막힐때는 약물요법이비교적 잘 듣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약물에 잘 듣지 않는 경우는 전립선절제술을 시행해야 한다.최근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도 병행한다. ◆예방전문가들은 올바른 배뇨습관과 함께 알콜음료,커피,탄산음료,카페인 함유제품,매운 음식 등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을 피할 것을 지적한다.우선 시간에따라 배뇨를 하면 요실금을 줄일 수 있다.가령 4시간 이상 소변을 참았을때요실금이 생긴다면 3시간 이상 소변을 참지않도록 한다.또 이중배뇨를 하는방법으로 배뇨후 다시 배뇨를 해 남아있는 잔뇨를 다 배출하는 것도방법이다.이밖에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투여하면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고 변비가 심해도 장내에 가스가 차 방광을 자극하므로 변비치료를 우선해야 한다.또 흡연도 기침을 유발해 방광을 자극하므로 금연이 필요하다. 김성호기자 kimus@
  • 장기 기증·수혜자 체육대회

    “꺼져가던 생명이 땀흘리며 뛰는 모습을 보니 새삼 보람을 느낍니다.” “몸의 일부를 아끼지 않고 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장기(腸器)기증자와 수혜자 200여명이 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아현중학교에서 줄다리기·축구·배구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朴鎭卓)가 주최한 체육대회로 올해로 5회째다.기증자와수혜자는 시술뒤 보상 문제 등이 발생할 것을 염려해 원칙적으로 서로 신원을 알리지 않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모인 기증자와 수혜자들은 97년 새생명나눔회(회장 朴得柱)라는 친목모임을 만들어 소식을 주고 받아 왔다.5년 전에 신장을 기증한 박회장은 “특별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에 동참했을 뿐”이라며 활짝 웃었다. 송한수기자 onekor@
  • 류머티스 관절염 새 치료법 개발

    약물 등 기존 치료법으로 낫지 않는 난치성 류머티스 관절염을 국소 주사로 치료하는 시술법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처음 개발됐다. 서울대 내과 송영욱(宋永旭)·핵의학과 정재민(鄭載民)교수와 동아제약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기존 치료법으로 효과가 없는 17명의 난치성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 무릎에 방사성 동위원소인 ‘레늄­주석 콜로이드’를 주사한 결과 방사성 약제가 염증이 있는 활막세포를 절제해 환자의 통증 개선,관절운동 증가 등 큰 치료효과가 나타났다”고 19일 발표했다. ‘레늄­주석 콜로이드’란 방사성 동위원소인 레늄이 관절 밖으로 새지 않도록 주석 콜로이드 입자를 결합시킨 것이다. 송 교수팀은 ‘레늄­주석 콜로이드’를 주사해 1년간 3개월 간격으로 관찰한 결과 환자의 83%가 통증 개선,67%가 압통 호전,89%가 종창 개선,78%가 관절운동 범위 증가 현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시술 후 9∼12개월이 지난 환자의 90%에서 증상이 개선됐으며 재발된 사례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들의 기대를 모으고있다. 김성호기자 kimus@
  • 벤처기업인이 여성출소자 생활관 기증

    벤처기업인이 교도소와 소년원을 출소했지만 돌아갈 가정이나 직장이 없는20세 미만의 여성 출소자들에게 생활 터전을 제공했다. 벤처기업 ㈜대양E&C 대표 이준욱(李埈旭·48)씨는 최근 대지 72평,건평 78평에 10개의 침실을 비롯해 거실과 주방,욕실 등을 갖춘 ‘서울여성생활관’을 한국갱생보호공단에 기증하고 12일 오전 개관식을 가졌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자리한 서울여성생활관(02-3431-8218)은 출소한 여성청소년을 위한 첫번째 생활관으로 10∼15명이 6∼12개월간 생활하면서 취학이나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씨는 평소 교정행정에 관심이 많아 지난달 서울 고봉중·고교(서울소년원)에 8,000만원 짜리 문신제거용 레이저 시술기를 기증하기도 했다.이씨는 “한때의 비행으로 좌절에 빠진 청소년을 밝은 미래로 이끄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생활관을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공단도 이 생활관에 입소하는 취업희망자에게는 직업훈련을 실시,취업까지 알선하고 학업을 계속하려는 학생에게는 복학을 주선하고 학비를지원할 계획이다. 이종락기자 jrlee@
  • [우리구 역점사업] 강북구

    *삶의 질 향상 '실버행정'에 건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張正植)가 올들어 ‘노인들의 천국’을 만들기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독특한 복지시책으로 노인들의 삶의 질을 한 차원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노인복지 가운데서도 가장 많은 신경을 쓰는 분야는 문화공간 확충.11일 수유5동에 문을 연 연건평 740평의 ‘강북노인종합복지관’은 이의 대표적 결실로 노인보호실 물리치료실 목욕탕 체력단련실 취미교실 세탁실 등을 갖추고 있다.7월에는 이곳에 장례서비스센터를 열어 장례에 필요한 집기와 장의차량 등을 무료제공할 계획이다. 번2동과 3동의 사회복지관에서는 각기 노인주간보호센터와 노인단기보호센터를 운영,노인들에게 교통편과 식사 레크리에이션 야간숙식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청과 각 동사무소에서 운영중인 ‘노약자 부름의 전화’(02-901-6300)로노인들이 전화를 걸어오면 차량을 제공,목적지까지 모셔다드리는 서비스도제공한다. 미아2동 구세군강북사회복지관과 번2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매주 화요일과금요일 무료한방진료를 펴고 있다.침 뜸 부항 등의 시술과 함께 한약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 아울러 매주 화·금요일에는 간호사와 생활체조강사 자원봉사자들이 관내 10개 경로당을 방문,노인건강체조를 지도해준다. 보건소를 통해 수시로 노인들을 위한 건강교실도 운영한다. 특히 노인들의다양한 관심분야를 반영해 ‘뇌졸중 노인을 위한 자조관리교실’(금),‘노인정신건강을 위한 회상요법치료교실’(화), ‘노인 관절염환자 자조관리교실’(목) 등 요일별로 특화한 것이 이채롭다. 소득이 없는 노인들을 위해서는 경로당을 ‘노인공동작업장’으로 활용,여가선용과 용돈벌이를 시켜주고 있다.공동작업장에서는 봉제공장 등과 연계,간단한 작업을 통해 노인들에게 월 10만원 정도의 용돈벌이를 시켜주고 있다. 이밖에 노인들에게 노래 건강 레크리에이션을 지도하는 ‘노인교실’과 ‘노인컴퓨터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장정식 구청장은 “노령화가 급속하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노인복지가 복지정책의 근간이 될 것”이라며 “노인들을 위해 의료 복지 생활체육 교양 등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그린벨트 관리 어떻게 바뀌나

    *주민 생활불편·재산권 제한 대폭 완화. 26일 건설교통부가 마련,입법예고한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특별조치법 시행령,시행규칙’안은 그린벨트 구역내 주민들의 생활불편이나재산권 행사제한을 크게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지나치게 복잡하게 규정돼 있던 각종 행위제한 사항을 체계적으로정비함으로써 허가업무의 투명성 등을 높였다. 이번에 제정하는 시행령과 시행규칙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취락지구 지정,매수청구권,훼손부담금 등 특별조치법 제정에 따라 새로 도입된 제도에대한 구체적인 시행기준을 정하고 그동안 제도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구역내 행위제한 등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한다고는 하지만 자연환경 훼손의 엄격한 통제 등 현행 개발제한구역 제도와 관리정책의 기조는 그대로유지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번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으로 그동안 지침 등에 의해관리돼온 개발제한구역 관리가 체계화된 법적근거를 갖추게 됐다”며 “구역해제가 되지 않더라도 법적기준에만맞으면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져 구역 주민들의 생활불편은 상당히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태기자 sungt@. *시행령·규칙 일문일답. 이번 시행령,시행규칙의 주요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축사의 건축허용면적이 90평까지로 축소됐는데 이미 300평으로 지어 가축을 사육하고 있는 경우는 어떻게 되나. 오는 7월1일부터 건축허가 되는 것부터 적용되므로 문제가 없으며 동일규모로 개축도 가능하다. ■기존주택의 건축면적이 20평이고 대지는 50평이다.주택을 증축하지 않는경우에도 대지에 접한 농지를 편입해 100평까지 마당을 늘려 사용할 수 있나. 가능하다.주택 한채당 100평 이내에서 반드시 주택의 증·개축 등 건축행위를 수반하지 않는 경우에도 토지형질변경 허가를 받아 지목을 대지로 바꿀수 있다. ■구역지정 당시부터 주택의 대지안에 100㎡를 초과하는 부속건축물이 있다면 이는 모두 주택으로 간주되는가. 건축물관리대장에 명백히 주택의 부속건축물로 관리되고 있어야 하며 주택의 대지안에 있더라도 축사,잠실,창고 등별개 용도의 건축물은 해당되지 않는다. ■주택을 지하층 30평,1층 30평,2층 20평으로 증축하려는 데 대지는 얼마까지 조성할 수 있나. 주택의 건축면적에 상관없이 한채당 100평까지는 가능하다. ■개인이 소유한 토지를 실외체육시설로서 테니스장과 야외수영장으로 사용하려 한다.도시계획결정을 받아 설치해야 하나. 나대지나 잡종지 등 적법하게 대지화돼 있는 토지에 설치할 때는 도시계획을 하지 않고 허가받아 설치할 수 있다.그러나 농지 등을 전용해 설치하는경우에는 무단용도변경 등 부작용을 막기 위해 도시계획으로 결정,설치해야한다. ■실외체육시설로 설치할 수 있게 된 간이골프장은 어떤 것인가. 체육시설의 설치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골프장 중 3홀 이상 9홀미만의 골프장을 말하며 골프연습장은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민간사업자로서 개발제한구역안의 지정 도시공원의 조성사업을 하려고 한다.어떤 공원시설물을 설치할 수 있나. 도시공원법에서 정하는 각종 운동시설,유희시설,교양시설,편익시설은 다 설치할 수 있다.단 공원종류별로 공원면적 중 공원시설 설치 허용한도내에서설치해야 한다. ■취락지구안에서 기존주택이나 공장 등을 근린생활 시설로 용도변경할 수있는 범위가 확대되었는데. 추가로 용도변경이 허용되는 시설은 방송국,서점,테니스장,체력단련장,에어로빅장,볼링장,실내낚시터,실내골프연습장,공연장,결혼상담소 등 소개업소,출판사,게임장,총포판매소,의약품 도매점,자동차 영업소,노래연습장 등 단란주점,안마시술소를 제외한 1,2종 근린생활시설이다. ■개발제한구역 토지소유자로 그동안 농사를 짓고 있었으나 수로가 막히고오염이 돼 더 이상 정상적인 영농이 불가할 경우 매수청구를 할 수 있나. 본인의 귀책사유없이 종전의 용도대로 사용될 수 없을 경우 매수청구 대상이 된다.매수대상토지 여부의 판정에 대해 이견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구역내에서 주택이나 축사를 짓거나 논을 밭으로 전환하기 위해 토지형질변경을 하는 경우에도 구역훼손부담금을 물어야 하는가. 아니다.주민의 주거 및 생활편의,농수산업 등 생업을 위한토지형질변경은전액면제된다. ■취락지구안에서는 주택 등 건축제한이 완화되는 데 실제 건축은 언제부터할 수 있나. 취락지구는 도시계획상 용도지구의 하나로 시·도지사가 결정한다.건교부는취락지구가 조속히 지정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에 기초조사를 지시했으며 하반기 중에 대부분의 취락지구가 지정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따라서 지역에따라 빠르면 하반기부터 건축이 가능할 것이다. 박성태기자
  • 그린밸트 관리 어떻게 바뀌나/ 시행령·규칙 내용 요약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오는 7월1일부터 시행된다.그 시행령과 시행규칙 내용을 알아본다.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개발제한구역 조정이후 존치되는 구역을 보다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시·도지사가 계획안을 세워 관계부처 협의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친뒤 건교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5년 단위의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을 수립한다. 건축물 연면적 5,000㎡ 이상,토지형질변경 면적 2만㎡이상은 관리계획에 반영된 경우에만 시장·군수가 허가할 수 있다. ■주택 부속건축물제도 폐지 그동안 과도한 규제를 해왔던 주택의 부속건축물(헛간 변소 창고 등) 제도를 폐지하고 그 건축 허용면적(100㎡)만큼을 주택 건축허용면적에 포함했다.따라서 주택을 증·개축(나대지의 경우 신축도포함)할 수 있는 면적은 구역지정 당시 거주자는 200㎡(60평)에서 300㎡(90평)이하,5년이상 거주자는 132㎡에서 232㎡이하,기타의 경우는 100㎡에서 200㎡이하까지 허용한다. 구역지정 당시부터 주택의 대지안에 100㎡를 초과하는 부속건축물이건축물관리대장에 주택부속건축물로 올라있는 경우 모두 주택으로 봐 상한선 제한을 받지 않는다. ■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부지조성 허용면적 조정 종전 건축면적의 2배이내,330㎡이하로 제한하던 것을 330㎡ 이하로 단순화했다.주민 생활편의를 도모하고 합리적인 토지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축사·콩나물 재배사 건축 허용규모 조정 농림수산업시설 중 축사와 콩나물 재배사에 대해 건축허용규모를 종전의 가구당 1,000㎡ 이하에서 300㎡ 이하로 축소한다.축산단지로 지정된 곳은 1,500㎡까지 건축할 수 있도록 완화한다.축사와 콩나물재배사는 가구당 한종류만 설치토록 했으나 앞으로는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2종류를 건축할 수 있도록 했다. ■LPG가스 충전소 설치가능 시장·군수가 세우는 배치계획에 따라 구역지정당시부터 거주한 자에 한해 LPG가스 충전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실외체육시설 설치 가능 현재는 국가·지자체·체육진흥공단만 체육시설의설치가 허용됐다.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되는 경우 일반인도 배구장·테니스장·잔디축구장·야외수영장 등 실외체육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현재는 구역내에서는 간이골프장·골프연습장·음식점·유스호스텔은 설치할 수 없었으나앞으로 공원으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조성계획을 수립해 설치할 수 있도록 한다.골프장을 건설할 경우 9홀 이상의 대중골프장을 반드시 병행 설치토록 하되 임야가 과도하게 포함되지 않토록 설치요건을 강화한다. ■취락지구의 지정 및 건축의 특례 개발제한구역내 취락지구 지정대상 취락의 규모는 주택 20가구 이상이며 주택밀도는 단위면적 ha당 주택 20가구(가구당 면적 500㎡)이상으로 한다.철거주택 이주단지 조성 등 다른 법률에 의해 취락을 정비할 수 있게 된 경우 10가구 이상이면 취락으로 지정토록 한다. ■여가활용시설 설치 가능 수련원 야영장 등 청소년 수련시설의 설치가 가능해지며 민간인도 개발제한구역안에서 도시공원사업을 할 수 있다. ■건축물의 용도변경 주택·공장 등 기존건축물을 용도변경할 수 있는 범위는 단란주점,안마시술소를 제외한 건축법상 제1·2종 근린생활시설 전부와세차장·병원·치과병원·한방병원으로 확대한다. ■토지매수청구권 제도 도입 구역지정 이전의 지목대로 사용할 수 없게 돼토지가격이 동일구역안 동일지목의 개별공시지가보다 하락한 경우(평균치의50% 미만) 국가에 매수청구를 할 수 있다.또 토지에 대한 행위제한으로 토지의 합법적 사용 및 수익을 얻는 것이 불가능하게 된 토지도 마찬가지다. ■개발제한구역 훼손부담금 제도 개발제한구역의 훼손을 억제하고 개발제한구역내 주민지원사업 등 관리에 필요한 재원마련을 위해 훼손부담금을 징수한다.이를 ‘토지관리 및 지역균형개발 특별회계’에 편입해 국가에 매수청구된 토지의 매수비용 및 도로,상하수도 등 주민지원사업의 설치비용과 구역관리비 등으로 사용한다. 박성태기자
  • 깨달음의 빛, 나누는 기쁨

    원불교가 28일 원기 85년 대각개교절을 맞아 오는 5월 11일까지 전북 익산중앙총부와 전국 각 교구교당에서 다채로운 봉축행사를 마련한다. 대각개교절이란 원불교를 세운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가 득도한 날을 말하는데 원불교는 이 날을 창교일로 삼고 있으며 매년 대각개교절을 전후해 전국적인 기념행사를 가져왔다. 올해 대각개교절 봉축행사는 ‘깨달음의 빛 나누는 기쁨’이란 주제아래 중앙총부가 주관하는 ‘법잔치’,‘은혜잔치’,‘놀이잔치’와 각 교구별로 진행하는 문화예술행사,어린이날민속잔치,특별법회,봉사활동 등으로 꾸며진다. 익산 중앙총부는 24∼28일 반백년기념관에서 특별기도식,24∼28일 대각전에서 특별법회를 여는데 이어 대각개교절인 28일 반백년기념관에서 경축기념식을 갖는다.중앙총부는 특히 심장병을 앓는 어린이 20명과 백내장 환자인 무의탁 노인 10명에게 무료시술도 하며 29일 부송동 그린체육공원에선 제1회장애인큰잔치를 연다. 중앙교구는 22일 오전에 익산 배산과 군산 월명공원에서 시민공원가꾸기운동을 펴며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원광대와 군산 월명공원에서 어린이날 민속잔치를 마련한다.서울교구도 지난 9일 흑석동 원불교회관에서 신도 200명이참가한 헌혈운동을 가졌고 이달초부터 3년간 일정으로 북한 산모와 신생아에게 ‘분유 1만통보내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대전·충남교구에서는 지난 18일 대전 국립묘지에서 국가유공자 천도재를 가진데 이어 25일 대전소년원에서 소년원생 200명을 대상으로 생일잔치와 공연 음식공양 등으로 이루어진 소년원 대법회를 연다. 김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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