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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 과잉진료 차단 어떻게

    병원 과잉진료 차단 어떻게

    금융당국이 과잉진료 감시 법제화 등 실손의료보험 수술에 착수한 것은 약 2600만명으로 추산되는 실손보험 가입자들의 보험료 불만이 끊이지 않아서다. 지난해 실손보험료 인상률은 평균 44%에 이르러 ‘보험료 폭탄’이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였다. 금융위원회가 오는 30일 발표할 개선안의 핵심은 가입자들의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비급여 진료비(국민건강보험에서 지원되지 않는 의료비)까지 심사할 권한을 주기로 한 것도 비급여에 대한 통제가 없어 과잉진료가 양산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병원 과잉진료→의료비 상승→보험금 과다지급→보험사 수익 악화→보험료 인상→소비자 부담 증가의 악순환을 끊겠다는 의도다. ●소비자 부담 증가 악순환 차단 실손보험은 실제 들어간 의료비를 전부 보전해주는 것이어서 의료비 상승은 보험료 상승으로 직결된다. 물론 보험업법을 비롯해 관련 법률 개정 등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다. 비급여 부문의 진료비 항목 명세서를 ‘코드화’하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마련되지 않으면 반쪽짜리 대책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건강보험은 진료 행위마다 번호(코드)가 매겨져 있다. 예컨대 맹장 수술의 경우 코드만 봐도 어떤 시술을 받았는지 알 수 있다. 의료 행위가 투명하게 드러나는 것이다. 그런데 비급여 부문의 코드화가 빠지면 어느 병원이 어떤 시술을 했는지 알 수 없어 의료비를 과다 청구한 병원을 솎아낼 수 없게 된다. 한 손해보험업계 관계자는 “과잉진료를 법적으로 감시하는 규정이 생기면 병원 스스로 자정 노력을 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크게 반기면서도 “다만, 비급여 진료비가 코드화되지 않으면 과잉진료 차단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단독 실손보험 출시 의무화 소비자들의 선택권도 넓어진다. 알려진 대로 금융당국이 개별 실손보험 출시를 의무화했기 때문이다. 지금은 사망이나 상해 등 주요 담보에 특약 형태로만 가입하게 돼 있다. 즉, 실손보험에만 따로 가입하고 싶어도 단독상품이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5만~10만원짜리 보험상품에 가입하는 실정이다. 금융위는 보험료 2만원대의 실손단독보험 출시를 이미 예고했다. 특약 형태의 기존 실손보험도 유지하기로 해 소비자들은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보험료 갱신 주기도 2년 단축 보험료 갱신주기도 3년에서 1년으로 줄일 계획이다. 고객들에게 실손보험을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동시에 보험료 상승에 따른 심리적 거부감을 완화시키려는 계산이 깔려 있다. 실손보험의 보장범위는 지금의 90%로 동결된다. ‘절판 마케팅’이 우려돼서다. 2009년 보장범위를 100%에서 90%로 축소하자 보험사들이 너도나도 ‘보장 혜택이 줄기 전에 가입하라.’고 고객들을 부추기는 바람에 보험 판매 실적이 한달 새 두 배 이상 늘어난 사례가 있다.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 신장신경 차단술, 난치성 고혈압에 효능

    난치성으로 분류되는 치료저항성 고혈압에 신장신경 차단술이 효과적이라는 임상 결과가 제시됐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장양수·김병극 교수팀은 올 4월부터 신장신경 차단술로 치료한 난치성 고혈압환자 9명을 추적조사한 결과, 혈압이 평균 23/10㎜Hg나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최근 밝혔다. 고혈압은 심장과 혈관에 지속적으로 부담을 가해 뇌졸중이나 심부전·신부전·관상동맥질환의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국내에 1000만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런 고혈압은 치료를 통한 적정혈압(최소한 140/90㎜Hg 이하) 유지가 중요하다. 하지만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약을 복용해도 혈압이 낮아지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치료저항성(난치성) 고혈압이라고 한다. 난치성 고혈압은 보통 3∼4종의 약물을 고용량으로 투여해도 적정 혈압을 유지하기 어렵고, 고혈압 상태가 지속되면서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일반 고혈압 환자보다 2∼4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난치성 고혈압 환자가 전체 고혈압 환자의 16.5%에 이른다. 신장신경 차단술은 이런 난치성 고혈압 환자의 사타구니로 고주파 발생장치가 연결된 카테터를 삽입, 신장동맥에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해 혈관 외벽에 분포된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치료법이다. 장양수·김병극 교수팀은 올 4∼8월에 이 병원 심장혈관병원에서 신장신경 절제술로 치료한 15명의 난치성 고혈압 환자 중 9명을 1개월간 추적관찰한 결과 시술 전과 비교해 평균 혈압이 166/97㎜Hg에서 143/87㎜Hg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떨어진 평균 혈압은 수축기 23㎜Hg, 이완기 10㎜Hg였다. 의료진은 “한 남성 환자(70)의 경우 당뇨병과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기저질환에다 난치성 고혈압으로 5종의 약을 복용했지만 평균 혈압 166㎜Hg, 최고 혈압이 217㎜Hg에 달했다.”면서 “이 환자는 신장신경 차단술 시술 후 안정적으로 117㎜Hg대의 혈압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병극 교수는 “환자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치료효과가 빨라 난치성 고혈압을 극복할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글로벌 시대] 밖에서 본 한국, 안에서 본 한국/장홍 프랑스 알자스주 정부개발청 자문위원

    [글로벌 시대] 밖에서 본 한국, 안에서 본 한국/장홍 프랑스 알자스주 정부개발청 자문위원

    이런저런 일로 유럽의 지인들과 한국을 방문할 기회가 자주 있다. 처음 공항에 내리면 한국의 깨끗함과 현대화에 모두 놀란다. 어쩌면 그들이 막연히 생각했던 것보다 실제 본 한국의 모습이 훨씬 발전했기 때문에, 그 놀라움은 더 극적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런 한국의 첫인상은 체류기간이 늘어나면서 조금씩 그 양상을 달리하는 것 또한 나의 경험상 보편적이다. 어느 날 강남의 한 거리를 걷다, 문득 나를 당혹스럽게 하는 말을 툭 던진다. “한국의 인도를 걸으면 술 취한 것 같아.” 아니면 강북의 어디를 지나다 전봇대에 어지럽게 뒤얽힌 전깃줄을 보고는, “한국은 날마다 기적인 나라야.”, 뭐 이런 식이다. 그들에게 강남의 보도블록은 너무나 울퉁불퉁하게 깔려 그 위를 걸으면 마치 술에 취한 것 같고, 강북의 전깃줄 상태로 보아 매일 대형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이 신기하다는 것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다. 그만큼 예측이 어려운 나라란 의미도 숨어 있으리라. 10여년 전의 일로 기억된다. 하루는 저녁 시간에 내 호텔방에 찾아온 한 친구가 “밤이 되니 서울은 거대한 공동묘지 같다.”라는 말을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영문을 모른 나는 무슨 말이냐고 반박하듯 물었다. 그의 대답인즉, “보라, 저 많은 십자가를.” 그러고 보니 서울의 밤하늘은 온통 붉은 네온의 십자가로 넘실거렸다. 이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하여튼 그 프랑스 친구의 눈에는 이런 광경이 무척 황당했던 것만은 분명했다. 언젠가부터 교회의 십자가 네온사인이 사회적 문제로 불거져 나왔다. 수면권 침해라는 것이다. 한번은 프랑스 의사와 한국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가봉에서 슈바이처 박사의 마지막 조수였으며, 가장 많은 전쟁터에 의료 시술을 나간 의사로 기네스북에도 오른, 좀 색다른 이력을 가진 사람이다. 한국을 처음 방문한 그의 안테나에 잡힌 한국인의 모습은 스트레스 덩어리였다. 골목마다 늘어선 식당에서 시도 때도 없이 먹어대는 사람들을 보고 그가 내린 결론이다. 그러면서 “현대인의 병, 특히 암의 90% 이상이 스트레스로부터 오는데….”라며 걱정을 덧붙였다. 이런 일도 있었다. 업무상 한국을 자주 방문했던 한 프랑스 친구는 거리가 무척 깨끗하고 게다가 노숙자들이 전혀 눈에 띄지 않는 것을 매우 의아해했다. 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정부가 억지로 감추지 않나 하는 의심을 풀지 않은 채. 그러다 IMF 사태가 터지고 거리에 처음으로 노숙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을 본 그 친구는 기쁨(?)에 넘쳐 외쳤다. “드디어 한국 사회도 인간화가 되어 간다!”라고. 지금 그 친구가 서울역 지하도를 지나면 한국 사회가 지나치게 인간화되었다고 좋아할지, 걱정할지 모르겠다. 한국이 스포츠 강국이란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알려진 사실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비롯해 최근 런던 올림픽에서 보여준 한국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을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리라. 유럽의 전통적 스포츠 강국들인 독일과 프랑스를 제치고 금메달 13개를 쓸어담으면서 당당히 5위란 위업을 달성했고, 이에 국민들은 밤잠을 설쳐가며 열광했다. 하지만, 선수들이 받은 영광스러운 메달에 어두운 이면도 있어 보인다. 축구를 제외하면 유럽의 선수들은 정상적인(?) 생활인이다. 정상적인 학업을 이수하고, 정상적인 직업을 수행하며 운동을 한다는 말이다. 우리의 실정은 어떤가? 어릴 때부터 자신이 하는 운동에만 전념한다. 삶의 다른 양상들은 본의든 아니든 희생되기 마련이다. 한마디로 우리는 메달 제조기를 양성하는, 다분히 비인간적인 시스템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정상적인 사회란 속과 겉이 크게 다르지 않은 사회가 아닐까. 애써 밝은 부분만 드러내려는 사회는 속으로부터 곪은 사회가 아닐까. 사회의 안팎에 숨어 있는 어두운 부분을 감추려 하지 않고 공론의 장으로 끌어낼 때, 사회는 밝아지고 발전할 것이다.
  • 가슴성형女, ‘비포 & 애프터’ 사진올린 의사 고소

    가슴성형수술 전문 의사가 환자들의 수술 전후사진을 무단으로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지역 일간지인 포스트디스패치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의 한 성형외과에서 가슴확대수술을 받은 21세~58세 여성 환자 10명은 본인의 동의 없이 ‘비포 & 애프터’ 사진을 무단 게재한 의사 마이클 쿠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의사가 올린 문제의 사진에는 환자들의 얼굴이 보이지 않지만, 사진과 함께 이름이 적혀 있어 구글에서 환자의 이름을 검색할 경우 사진과 이름이 함께 검색결과에 나타났다. 피해자 중 한명은 “지인들이 먼저 이를 발견하고 내게 알려줬다.”면서 “분노와 수치심으로 매일 밤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들의 변호를 맡고 있는 변호사는 “환자들이 수술 전후 사진을 병원 홍보나 학회, 의학용 서적 등에 쓰는 것을 허용한다는 수술 동의서에 사인한 것은 맞지만, 반드시 얼굴과 나이 등 신상정보는 유출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고 8명 외에도 마이클 쿠가 시술한 환자 30여 명의 사진도 마이클 쿠의 웹사이트에서 찾아냈다.”면서 “이는 명백히 옳지 않은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마이클 쿠 측은 “다른 환자들을 불러 모으기 위해 사진들을 사용한 것은 맞지만, 이름이 함께 게재된 것은 기술상 오류”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30대女, 성형외과에서 훔쳐온 물건 알고보니…

    30대女, 성형외과에서 훔쳐온 물건 알고보니…

    30대 여성이 병원에서 상습적으로 마취제를 훔쳐 자기 몸에 투약해 오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형외과에서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훔쳐 스스로 주사한 이모(32·여)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29일 강남구 신사동의 한 성형외과에서 원장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20㎖ 들이 프로포폴 앰플 15개를 훔치는 등 강남구 일대 성형외과에서 3차례에 걸쳐 모두 390㎖의 프로포폴을 훔쳐 스스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지난 12일 오후 5시 30분쯤 강남구 청담동의 지하주차장의 차 안에서 약에 취해 쓰러져 있다가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이씨의 차에서는 프로포폴 빈 병과 주사기 등이 발견됐다. 이씨는 경찰에서 ”2009년 지방분해 시술을 위해 처음 프로포폴을 맞았다가 중독된 뒤 성형외과에서 수시로 프로포폴을 맞아왔다.”고 진술했다. 프로포폴은 국내에서는 지난해 2월부터 마약류로 지정됐으나 그 이전까지는 병원에서 치료목적 이외에도 피로를 풀려는 사람에게 투약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프로포폴은 팝가수 마이클 잭슨에게 과다 투여돼 그가 사망에 이르게 한 약물로도 알려져있다. 이씨가 지금까지 프로포폴 투약에 쓴 돈은 6억원에 달하며 이렇다 할 직업이 없는 이씨는 돈이 떨어지자 프로포폴을 훔쳐 투약하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미모로 주름잡던 당신도… 주름에 발목 잡혔다면

    [Weekly Health Issue] 미모로 주름잡던 당신도… 주름에 발목 잡혔다면

    피부 주름치료는 더 이상 여성만의 관심사가 아니다. 성별과 나이에 상관없는 관심사가 되었다. 시대의 흐름이다. 흔히 말하는 안티 에이징(Anti-aging), 즉 노화방지는 자연의 법칙에 맞서는 과학성의 대명사가 되었고, 이 중에서도 핵심은 피부의 주름치료로 집약된다. 물론 이미 생긴 주름을 의학적으로 치료하는 일이 결코 쉽지는 않다. 주름이 안 생기게 하거나 덜 생기게 하는 일도 그렇다. 그래서 이 분야의 전문성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는 기대이기도 하다. 이런 피부 주름치료를 두고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이상준 원장과 대화를 나눴다. ●먼저, 주름이 왜 문제가 된다고 보는가 미래학자들은 인간의 수명이 130세까지 연장되며, 머지않아 100세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처럼 수명이 늘면 삶의 질과 가치에 대한 고민도 늘 수밖에 없다. 게다가 실제보다 어려 보이는 외모가 경쟁력이라고 믿는 것도 주름에 대한 고민을 낳는 계기가 됐다고 본다. 젊고 아름다운 외모가 경쟁력인 세상이니 주름이 치료 대상이 된 것은 당연하지 않나. ●인체생리적 관점에서 본 주름 생성 이유는 피부는 25∼30세부터 노화가 시작되는데, 이때부터 세포가 줄고 기능이 떨어지면서 주름이 만들어진다. 피부는 표피·진피·피하지방층으로 나뉘는데, 피부노화는 전 층에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표피 두께가 줄고 진피와 표피의 접촉면도 위축된다. 또 면역기능을 하는 랑게르한스 세포가 줄어 면역력이 떨어지고, 멜라닌 세포가 줄면서 자외선 방어기능도 약해진다. ●주름은 어떻게 구분하는가 원인에 따라 표정주름과 중력에 의해 처지는 주름, 전반적 또는 국소적 잔주름 등으로 나눈다. 특히 얼굴의 표정근은 다른 부위와 달리 근육의 한쪽이 피부에 붙어 있어 표정을 지을 때마다 피부를 움직여 주름을 만든다. 이런 안면근육의 움직임으로 만들어진 대표적인 주름이 눈가 주름이다. 부위별로는 안면·목·이마·미간·팔자·턱·눈가 주름 등으로, 형태에 따라 잔주름·깊은주름·골주름으로 나누기도 한다. ●주름에도 시대상이 반영되는가 그렇다. 단기간에 심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늘면서 몸은 젊어졌는데 얼굴은 겉늙는 경우가 많다. 짧은 시간에 급하게 체중을 줄이면 얼굴의 지방이 감소해 주름이 생기기 쉽다. 얼굴은 지방세포의 특성상 신체의 다른 부위보다 살이 먼저 빠지고, 나중에 찐다. 따라서 심한 다이어트를 하면 얼굴 지방은 줄지만 피부 면적은 그대로여서 바람 빠진 풍선처럼 쪼글쪼글하게 변한다. 또 스트레스로 인상을 찌푸리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이마나 미간주름으로 고민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주름 치료의 발전 과정은 기존의 수술적 주름치료법인 안면거상술은 늘어진 피부를 잘라내고 근육을 당겨서 봉합하는 방법으로, 신경손상 등의 문제가 있어 레이저치료라는 대안이 등장했다. 초기 레이저치료는 박피를 통해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이산화탄소나 어븀 야그 방식이 주류였으나 장기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불편함과 색소침착 우려 등이 있었다. 이런 레이저치료는 이후 고주파나 프락셀 등을 이용해 박피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식으로 진화했다. 이 가운데 서마지는 한 번의 시술로 피부를 깊게 벗겨내는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주름치료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서마지도 1∼2세대를 거쳐 최근에는 3세대인 CPT로 진화했고, 여기에 더해 울세라 고강도 집속초음파를 이용해 근육층까지 직접 작용하는 주름치료법도 적용되고 있다. 이후 가장 최근에 개발된 이프라임은 피부 진피층에 직접 미세바늘을 삽입해 자극하는 방식으로, 한번의 시술로 콜라겐 재합성과 볼륨 재배치 등 수술과 대등한 효과를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주름치료법은 유형이 무척 다양하지 않나 그런 편이다. 안면거상술이나 박피술 외에도 고주파 열을 가해 피부를 수축시키는 서마지 CPT, 고강도 집속초음파인 SMAS로 열을 가해 주름을 없애는 울세라, 피부진피층에 미세바늘을 삽입해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는 이프라임까지 무척 다양하다. 또 신경 마비약물로 주름 근육을 마비시키거나 자가지방 이식술, 자가혈 필러, 보충물질을 이용하는 필러주입술, 자신의 혈액 속 성장인자를 이용해 콜라겐 재합성을 촉진시키는 자가혈 피부재생술도 있다. ●각 치료법의 특성도 짚어 달라 안면거상술은 가끔 신경을 손상하고 회복기간이 길며, 피부층에 실을 삽입하는 실주름 제거술은 안면거상술보다 간단하지만 효과가 제한적이다. 화학박 및 레이저박피술은 2∼3개월이나 붉은 기운이 남아 있고, 색소가 침착되는 문제가 있다. 이런 피부주름 치료의 신기원이 바로 서마지다. 특히 3세대 서마지인 CPT는 서마지의 유일한 단점이었던 통증까지 완화했다. CTP는 병변에 에너지를 균일하게 전달해 눈이나 입가의 잔주름은 물론 깊은 주름, 팔뚝이나 뱃살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필자가 SCI 최상위 등급의 미국과 유럽 학회지에 게재한 서마지 관련 논문의 인용 지수만 봐도 CTP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도를 알 수 있다. 비용도 부위와 면적에 따라 200만∼450만원 선으로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프락셀 레이저는 눈에 보이지 않는 수천개의 점을 피부에 만들고, 그 점을 통해 레이저 빔을 투과시켜 주름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피부톤까지 개선하며, 비용은 70만∼100만원 선이다. 우리 병원이 세계적으로 2곳뿐인 교육병원이기도 한 울세라는 근육층에까지 작용함으로써 잔주름은 물론 깊은 주름까지 치료하며, 피부 탄력도 강화해 특히 목주름 개선에 효과적이다. 비용은 200만∼300만원 선이다. 우리 병원이 서마지, 울세라와 함께 국내 최초로 도입한 PRP 자가혈 피부재생술은 자신의 혈액에서 혈소판을 분리, 주입해 세포 증식을 촉진하고 콜라겐 성분을 충분히 합성하도록 하는 치료법이며, 이프라임은 피부 진피층에 센서가 부착된 미세한 바늘을 삽입해 자극을 가함으로써 콜라겐 합성과 볼륨 재배치를 유도하는 방법으로, 수술 부작용을 극복해 미국 FDA와 우리 식약청도 승인한 치료법이다. 비용은 400만∼500만원 선이다. 보톡스 치료는 눈가나 입가·미간·이마·콧등·턱끝·목 부위 등의 주름에 사용하며, 시술이 간편하지만 효과가 제한적이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발리우드 스타 아미르 칸 “진실만이 승리한다”

    발리우드 스타 아미르 칸 “진실만이 승리한다”

    인도 영화계의 한 슈퍼 스타가 12억 인도인들을 깨우는 ‘양심의 얼굴’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0여년간 발리우드에서 주역을 맡아온 아미르 칸(47)이 진행하는 토크쇼 ‘진실만이 승리한다’가 최근 인도 국민들의 ‘신문고’이자 ‘정책 변화의 산실’ 역할을 하며 인도 사회를 바꿔놓고 있다. 방송 시작 3개월 만에 5억명의 시청자들을 끌어모으고 7개 언어로 번역·배급될 정도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방송 3개월만에 시청자 5억명 끌어모아 매주 일요일 오전 전파를 타는 칸의 토크쇼는 미국 CBS의 간판 시사프로그램 ‘60분’과 스타들의 고백을 이끌어냈던 ‘오프라 윈프리 쇼’를 섞은 형식이다. 일반 청중 앞에서 초대손님과 얘기하는 녹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선 오프라 윈프리 쇼와 비슷하지만 주제는 다소 무겁다. 기자들이 초대손님으로 나와 카스트의 폐해, 결혼 지참금 문제, 폭력사건 등 인도의 고질적인 병폐를 안방극장에 풀어놓는다. 게스트들과 얘기를 나누다 자주 눈물을 흘리는 칸의 모습과 음악 공연 등 시청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극적 요소도 영리하게 뿌려놓았다. ‘진실만이 승리한다’가 인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는 진행자인 칸 스스로가 브라운관에서만 정색하지 않고, 실제 사회 변화를 이끌어내기 때문이다. 총리나 장관이 그를 직접 만나 프로그램에서 고발한 정책·제도의 개선을 약속할 정도로 칸의 토크쇼가 지닌 파급력은 막강하다. 때문에 정치인들은 물론 사회운동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그를 ‘구세주’, ‘해결사’로 여기며 한번 만나보려고 줄을 설 정도라고 뉴욕타임스(NYT)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칸은 이제 인도의 오프라 윈프리, 조지 클루니, 보노(영국 록그룹 U2의 리더) 등으로 불리며 세계적인 폴리테이너(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연예인)들과 어깨를 겨룬다. 지난주 그는 만모한 싱 총리와 만나 카스트 제도의 최하층을 이루는 빈민들의 분뇨를 치우거나 처리하는 것을 금지한 정부 정책의 개선을 요구했다. 지난 5월 방송된 ‘불법낙태’ 편도 칸의 위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다. 당시 토크쇼는 불법낙태 시술을 하는 의사 100명을 비밀리에 취재해 방송했는데, 이런 불법 시술은 인도의 악명 높은 느린 재판 절차 때문에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고발도 곁들였다. 이 방송이 나간 지 며칠 뒤 불법 낙태 시술의 현장으로 등장했던 라자스탄주의 장관이 그와 만나 “해당 사건들을 특별법원으로 옮겨 신속하게 해결하겠다.”고 굳게 약속했다. 장관을 만나기 전에는 의회에서 공중보건 시스템의 문제에 대해 증언하기도 했다. ●“단순한 선악구도… 대증요법만 제시” 비판도 인도 공중보건재단의 스리나스 레디 회장은 “칸은 대중들의 광범위한 논의가 필요한 중요한 이슈들을 제기해 국가에 헌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타고난 자기연출 능력과 발리우드 스타로서의 지명도 덕을 보고 있는 것”(영화제작자 샴 베네갈)이라는 평가도 있다. 칸의 토크쇼가 복잡한 이슈를 너무 단순한 선과 악의 구도로 다루거나 대증요법만 제시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하지만 칸은 “나는 누군가를 콕 찍어 비난하려는 게 아니라 심각한 사회이슈를 일반 대중 앞에 들이댐으로써 그들의 무관심에도 책임을 지워 더 큰 영향력을 끼치려 한다.”고 말한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머리 크기만 성인 3배…뇌수종 3살 여아 충격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태어날때부터 뇌에 물이 차는 희귀병에 걸렸지만 제때 조치하지 못해 정상 성인의 3배에 달하는 머리를 갖게된 3살 여아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4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 사는 어린 딜라 아나지아 아딜라(3)는 수두증이라는 희귀질환을 갖고 태어났다. 수두증이란 뇌에 차 있는 일정량의 물(뇌척수액)이 신체기능의 이상으로 정상보다 많이 생산될 때 나타나는 질환으로, 뇌수종이라고도 부른다. 뇌척수액은 머리에 충격이 가해질 때 완충작용을 하는데 이 물의 생산이나 배출에 문제가 생기면 양이 늘어나면서 머리가 커지게 된다. 딜라가 태어날 때 그 머리는 정상 아이보다 조금 큰 정도였지만 이제 그녀의 머리 둘레는 100cm를 넘어섰다고 한다. 따라서 딜라는 현재 걷지도 말하지도 못하고 집에서 누워만 있으며 그녀의 부모와 7살 된 언니가 병시중을 들고 있다고 한다. 선청성수두증은 영아 500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데, 얇은 튜브를 삽입해 뇌척수액을 빼는 시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딜라의 가족은 금전적으로 치료를 감당할 수 없었고, 이제 인도네시아에 있는 의사들은 딜라의 상태가 심각해짐에 따라 수술을 꺼리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제 딜라의 부모는 자신들이 치료비를 마련하고 도움을 줄 의사를 찾을 수 있도록 기적을 바라며 기도하고 있다고 한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심장 70분 멎고도 다시…20대男의 기적스토리

    무려 70분간 심장이 멈췄다 다시 뛰면서 생사를 오간 20대 남성이 화제가 됐다. 중국 현지언론의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안후이성 후양시 경찰인 27세 판(范)씨는 지난 15일 훈련도중 갑자기 호흡곤란과 사지마비 등의 증상을 보여 곧장 병원으로 후송됐다. 응급요원과 의료진이 심전도 검사를 하던 중 판씨는 갑작스런 경련을 일으켰고, 결국 심장마비가 왔다. 하지만 의료진은 심장이 멈춘 후에도 응급시술을 포기하지 않았다. 심장 마사지와 인공호흡 등 다양한 방법으로 그의 몸을 깨우기 위해 노력했다. 심장 정지가 발생한 지 약 70분 후, 심박측정기의 신호가 돌아왔고 놀랍게도 판씨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당시 판씨를 치료한 병원 측은 “혈압이 떨어지긴 했지만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다. 70분이나 심장이 멈춰 있다 되살아 난 케이스는 전 중국을 통틀어 극히 드물다.”고 말했다. 이어 “원인은 심근경색으로 추측하지만 정확한 것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판씨는 현재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는 동안 호흡, 맥박, 혈압 등이 모두 정상 수치를 회복했으며, 현재는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런던올림픽 특수 잡아라” 유통업계 ‘마케팅 大戰’

    “런던올림픽 특수 잡아라” 유통업계 ‘마케팅 大戰’

    런던올림픽이 극심한 소비 침체의 숨통을 터줄까. 기대가 큰 유통업체들이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롯데백화점은 13∼18일 서울 소공동 본점, 25∼29일 잠실점에서 ‘런던 올림픽 팝업스토어(한시매장)’를 각각 운영한다. 매장에는 우리나라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복이 전시된다. 비매품인 선수단복은 제작사인 빈폴 매장을 제외하고 롯데백화점에만 전시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빈폴의 ‘올림픽 라인’ 제품인 양궁, 축구, 배드민턴, 핸드볼 경기복을 13만 8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올림픽 라인을 구매한 고객 가운데 20명을 추첨해 77만원 상당의 선수단복을 증정하는 경품 행사도 벌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새달 12일까지 전국 13개 점포에서 ‘5색 영수증 기프트’ 행사를 진행한다. 상품군별 영수증 색깔을 파랑, 검정, 빨강, 초록, 노란색의 오륜기 색상으로 만들어 고객이 5가지 색깔의 영수증(총 구매액 30만원 이상)을 모아오면 현대백화점 상품권(2만원)을 증정한다. 천호점에서는 28일 ‘런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 당일 구매 고객에게 영국산 홍차를 나눠주고 정문 앞에서는 라이브밴드 콘서트를 열어 비틀스 등의 인기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 9층 아동 매장에서 영국 근위병 복장 직원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을 갖는다. AK플라자 분당점은 13~22일 대한민국 금메달 15개 획득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연다. 하루 선착순 500명씩 열흘간 총 5000매의 응모권을 증정, 목표 금메달 수에 도달하면 응모권 1장당 1만원 상품권으로 교환해 준다. 당일 5만원 이상 구매 1일 1매 한정이며, 1인 수령 가능 금액은 최대 10만원이다. AK몰(www.akmall.com)은 16~31일 육상·조정·근대5종·사이클 등 비인기종목 중 하나를 선택해 응원 메시지 띄우기 행사를 진행한다. 5명을 뽑아 여성용 워킹화, 인텍스 3인용 보트세트, 접이식 헬스사이클, MTB형 자전거 등 각 종목 관련 경품을 증정한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16일까지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따는 종목을 맞히는 고객(총 500명)에게 올림픽 개막 첫날(28일) 야식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편의점 상품권(1만원)을 증정한다. 팔도도 26일 예정된 올림픽 축구 본선 조별 리그 첫 경기인 대한민국과 멕시코전에서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이벤트를 벌인다. 18일까지 팔도 페이스북(www.facebook.com/paldofood)에 응원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50명을 선정해 ‘남자라면 왕컵’ 1박스를 보내준다. 남성뷰티케어전문점 블루클럽은 14일~새달 12일 매장에서 올림픽 개최국 관련 퀴즈 응모를 진행한다. 22일 추첨을 통해 1등(2명) 금 10돈, 2등(10명) LED TV, 3등(10명) 백화점상품권(20만원)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27일~새달 12일 블루클럽 골드메뉴(비타민컷, 두피케어세트, 염색, 펌)를 시술받는 고객에게 스포츠타월을 선물한다. 청과회사 돌(Dole)코리아는 ‘태양의 레시피 금빛 축제’를 마련했다. 올림픽이 끝나는 새달 12일까지 한달 동안 자사의 스위티오 바나나, 스위티오 파인애플, 미니 바나나, 로보카폴리 바나나, 실론 바나나 등을 포함한 과일 및 채소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펼친다. 제품의 2중 스티커 라벨의 응모 번호를 홈페이지(www.dole.co.kr)에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3차원(3D) 스마트TV 4대를 제공한다. 돌 제품과 함께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재미난 사연과 사연을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Dolekorea)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스위티오 바나나를 증정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김영삼 전 대통령 서울대병원 입원

    김영삼(85) 전 대통령이 감기와 가슴 통증 등의 증세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김 전 대통령은 심장 혈류가 약해졌으니 예방 차원에서 수술을 하는 것이 낫겠다는 의료진의 조언에 따라 협심증 치료인 스텐트 시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김 전 대통령은 일반 병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간단한 치료와 검사를 받은 뒤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4일 오전 퇴원할 예정이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담배 피우고 싶다면 회사 1㎞ 밖으로”

    “담배 피우고 싶다면 회사 1㎞ 밖으로”

    CJ그룹이 그룹 본사와 CJ제일제당센터 등 계열사 반경 1㎞를 사원들의 금연 구역으로 선포했다. CJ그룹은 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문화기업 CJ인(人) 라이프스타일’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금연과 절주, 운동, 겸허, 품격, 글로벌, 트렌드, 문화생활, 리프레시 등을 구성원이 지켜야 할 9가지의 덕목으로 제시했다. ●금연 식단·보조제 등도 지원 금연 빌딩은 CJ제일제당센터 외에 CJ푸드빌과 CJ프레시웨이가 운영하는 매장도 해당된다. 그룹은 “사옥·매장 반경 1㎞ 지정은 상징적 규제 범위로 직원들의 금연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직원들의 성공적인 금연을 위해 사내 식당에서 ‘금연 식단’을 제공하고, 금연 상담 서비스와 금연보조제를 지원하는 한편 금연침 시술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금연 제도는 내년 1월부터는 모든 계열사 사옥으로 확대된다. 직원들의 문화생활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봐야지’(Voyage) 제도도 마련했다. 봐야지는 한 달에 100명씩 근무 성적이 우수한 직원을 선발해 뮤지컬과 영화,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관람 기회를 주는 제도다. 이는 그룹의 주요 사업인 문화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대적 감각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시행 첫 달인 7월에는 세계적인 록그룹 ‘라디오헤드’가 참가하는 ‘지산록페스티벌’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 공연의 경우 항공·숙박권을 포함한 체류비(1인당 250만원 상당) 전액을 지원한다. ●음주회식 대신 문화생활 권장 이와 함께 그룹은 음주 회식은 지양하고 영화·공연 등 문화 콘텐츠를 감상하는 회식 문화를 권장하기로 했다. 그룹은 금연·절주 등 생활 습관 외에도 ‘겸허와 품격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지향하는 근무 자세도 제시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요로결석 36회’ 의사·환자 짜고 보험사기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요로결석 증상이 있는 것처럼 병원에서 허위 진단서 등을 발급받은 뒤 36차례 시술을 받는 방법으로 보험금 수억원을 타낸 이모(59)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이씨에게 20여 차례에 걸쳐 가짜 영상판독자료를 떼어준 서울 송파구의 종합병원 소속 영상판독전문의 신모(46·여)씨를 허위진단서 작성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이씨와 짜고 허위로 요로결석 제거시술을 한 강남구·광진구·송파구 등의 비뇨기과 병원 4곳의 원장과 간호사 등 13명도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 2007년 7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요로결석 증상이 없는데도 전문의 신씨로부터 컴퓨터로 조작한 영상판독 자료를 발급받아 서울시내 5개 병원에 제출, 36차례에 걸쳐 요로 결석을 몸 밖으로 배출하도록 하는 체외충격파 쇄석술 시술을 받았다. 이어 보험사 7곳에 가짜 진료차트와 진단서 등을 첨부해 보험금을 신청, 4억 4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비뇨기과 병원장 이모(40)씨 등 병원 관계자들은 요로결석이 없는 사실을 알면서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급되는 요양급여금을 노리고 시술을 해줬다. 병원들은 요양급여금 1550만원을 보험공단 측으로부터 받았다. 적발된 병원 가운데 3곳에서는 간호조무사, 사무장이 의사 가운을 입고 무면허 시술을 한 사실도 드러났다. 조사 결과 신용불량자에 직업도 수입도 없던 이씨는 2005년 요로결석으로 시술을 받고 400만원의 보험금을 탔던 경험을 바탕으로 요로결석을 이용하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 범행을 저질렀다. 이씨 가족은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도 보험 63개를 들었고 매달 190여만원의 보험금을 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하반기 221건의 제도와 법규가 바뀝니다… 꼼꼼히 챙겨 보세요

    하반기 221건의 제도와 법규가 바뀝니다… 꼼꼼히 챙겨 보세요

    1가구 1주택자의 양도소득세 비과세의 보유기간 요건이 3년에서 2년으로 줄고 백내장수술, 맹장수술, 제왕절개분만 등 7개 질병군에 대해 포괄수가제가 시행된다. 감기약 등 일부 상비약을 편의점에서 살 수 있게 된다. 휴대전화와 카메라와 같은 소형 가전제품의 분리배출제가 시행된다. 정부는 1일 하반기부터 새롭게 시행되거나 변경되는 제도와 법규 사항 221건을 담은 ‘2012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7월부터 자동차운전학원의 교육용역에 부가가치세가 붙음에 따라 자동차운전학원의 교습비 인상이 예상된다. 포괄수가제와 함께 보험적용이 안 되던 비급여비용 일부가 보험에 포함돼 환자부담이 평균 21% 줄어들 전망이다. 만 75세 이상 노인의 완전틀니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전체 비용의 50%만 부담하면 완전틀니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된다. 11월 15일부터는 해열제, 감기약, 소화제 등 일부 상비약을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살 수 있다. 약국외 판매 대상 품목은 성분, 부작용, 인지도 등을 고려해 20개 이내로 정해질 전망이다. 보금자리 분양주택의 거주의무기간이 8월부터 5년에서 분양가 대비 주변 시세비율에 따라 1~5년으로 줄어든다. 7월 말부터 일반 공공택지 내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은 전매제한 기간이 3년에서 1년으로 줄어든다. 개발제한구역 해제 공공택지의 85㎡ 이하 주택은 분양가 대비 인근 시세비율을 세분화해 7~10년에서 2~8년으로 단축된다. 바퀴잠김방지식 제동장치(ABS) 의무장착 대상이 8월 16일부터 모든 승용·승합·화물·특수자동차로 확대된다. 8월 2일부터 무급 3일의 배우자 출산휴가가 최대 5일로 늘어나며 최초 3일은 유급처리된다. 7월부터 출국 시 공항세관에서 작성하던 휴대물품 반출신고서를 출국 전 관세청 홈페이지에서 작성할 수 있게 된다. 11월 10일부터 시행될 소형 가전제품의 분리수거함은 빨간색으로 지정된다. [세제] 일시적 2주택자 비과세 요건 완화 ▲1가구 1주택 비과세 요건 완화 1가구 1주택자에 적용되는 양도소득세 비과세의 보유기간 조건이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줄어든다. 지난 6월 29일 이후 양도한 주택부터 해당된다. ▲일시적 2주택자 대체취득기간 연장 이사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2주택자가 된 경우 새로 주택을 취득한 이후 3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양도하면 1가구 1주택 비과세를 적용받는다. 지난 6월 29일 양도분부터 적용된다. ▲운전학원 등 부가가치세 과세 전환 7월부터 자동차운전학원의 교육용역에 부가가치세가 붙는다. 특수관계자 간 사업용 부동산의 무상임대용역에 대해서도 부가가치세가 과세된다. ▲3만원 이하 지방세 미환급금 직권 환급 7월부터 납세자가 과세관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3만원 이하 지방세 미환급금을 직권으로 환급받는다. 납세자가 내야 할 자동차세, 재산세 등 지방세에서 차감하는 방식이다. [공정거래] 오픈마켓이 입점판매자 신원 확인 ▲소비자 기만하는 사업자의 부당행위 금지 7월부터 사업자가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강압적인 방법으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자와 소비자 간 거래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당행위 5가지 유형, 17개 행위가 금지된다. 사업자가 이를 위반하면 위반 횟수에 따라 500만~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방문판매 청약철회 행사기간 연장 8월 18일부터 방문판매, 다단계판매에서 계약서에 청약철회 관련 사항이 기재되지 않았으면 청약을 철회할 수 있는 기간이 ‘계약서 교부일로부터 14일 이내’에서 ‘청약철회를 할 수 있음을 안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로부터 14일 이내’로 늘어난다. 방문판매업자가 청약철회를 방해하면 방해행위가 끝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청약을 철회할 수 있도록 청약철회 행사기간이 바뀐다. ▲오픈마켓의 중개책임 강화 G마켓, 인터파크 등 오픈마켓은 입점판매자의 신원정보를 확인해 이를 제공해야 한다. 제공된 신원정보가 사실과 달라 발생한 손실을 오픈마켓이 연대해 배상할 책임이 있다. 전자결제 시 소비자의 확인절차가 포함된 표준 전자결제창을 반드시 써야 한다. [금융투자] 장기펀드 납입액의 40% 소득공제 ▲장기펀드 소득공제 혜택 신설 총급여 5000만원 이하 근로자나 종합소득금액 3500만원 이하 자영업자가 10년 이상 적립하는 펀드를 대상으로 펀드납입액의 40%(연 최대 24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해 준다. 국내 주식 편입비율이 최소 40% 이상인 주식형, 주식혼합형, 채권혼합형 펀드에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한다. ▲공매도 포지션 보고제도 시행 불공정거래 행위 사전 예방과 대응을 위해 공매도 포지션 보고제를 8월 말 시행한다. 공매도 포지션이 발행주식 총수의 0.01% 이상이면 직접 금융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보고기한은 보고의무 발생일로부터 3영업일이다. 금감원 홈페이지를 이용해 해당 상장주식과 성명, 인적사항, 공매도 포지션, 발생주식 총수 대비 비율 등을 적시해야 한다. [농식품·산림] 밭떼기, 서면계약 없으면 과태료 ▲축산관계시설 출입차량 등록제 시행 8월 23일부터 가축사육시설과 도축장 등 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는 차량에 대한 등록제가 시행된다. 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는 차량 소유자와 운전자는 관할 시군구에 해당 차량을 등록하고 교육을 받아야 한다. ▲포전매매 서면계약 의무 위반 시 과태료 부과 8월 23일부터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정하는 품목의 포전매매(밭떼기) 시 서면계약을 하지 않으면 매도인(농가)은 최대 100만원, 매수인(산지유통인 등)은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낚시제한기준 설정 기존에는 낚시로 종묘·산란기의 수산동물 등을 포획·채취해도 제재받지 않았지만 9월 10일부터 일정 크기 이하(우럭 23㎝, 감성돔 20㎝ 등)의 수산자원은 낚시로 포획·채취하는 것이 금지된다. 위반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낚시 미끼도 병원체에 오염됐거나 부패·변질된 물질, 하수 찌꺼기 등을 원료로 사용한 미끼의 제조·사용이 금지된다.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관리 8월 23일부터 산사태 우려 지역이 취약지역으로 지정돼 관리된다. 이 지역에 설치된 사방시설을 훼손하거나 사방사업의 시행·관리를 거부 또는 방해하는 행위가 제한된다. [지식경제·중소기업] 청년창업자금 상환기간 3→5년 ▲공인 전자문서 유통제도 도입 공인전자주소(e메일)로 송수신된 전자문서의 송수신자·일시 등 유통정보가 저장되고 유통정보를 기반으로 발급된 유통증명서는 진정한 것으로 추정한다. 공인전자주소를 이용해 전자문서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인 공인 전자문서중계자 제도가 도입된다. 중계자로 지정되려면 자본금 20억원, 전문인력 5인, 관련 시설 및 장비 등 크게 세 가지 조건을 갖춰야 한다. ▲청년전용창업자금 상환기간 연장 중소기업청 청년전용창업자금의 상환기간이 3년에서 5년으로 늘어난다. 융자금 상환기간 만기도래 3개월 전까지 자금운영기관에 연장신청을 하면 성과평가 등을 심사해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건설교통·부동산] 공동주택 리모델링 증축면적 확대 ▲공동주택 리모델링 허용 범위 확대 공동주택 리모델링 시 기존 가구수의 10% 범위에서 가구수 증가 리모델링이 허용된다. 전용 85㎡ 미만은 증축면적이 주거전용 면적의 30%에서 40%까지 가능해진다. ▲민영주택 재당첨 제한 폐지 9월부터 투기과열지구 이외의 지역에 건설되는 민영주택 재당첨제한 제도가 폐지된다. 이에 따라 비투기과열지구 내 모든 민영주택은 재당첨 규제 없이 청약할 수 있게 된다. ▲운전자격제 도입 8월부터 운전적성 정밀검사는 물론 버스운전자격시험에 합격해야만 사업용 버스를 운전할 수 있다. 성범죄, 살인, 마약 등의 중범죄자는 20년간 택시운전자격 취득을 제한받는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갓길차로제 천안 이북 전면 시행 상습 차량 정체 개선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천안~양재 구간에 올해 말까지 갓길 차로가 전면 설치된다. ▲여객선 승선 신고서 제출 의무화 여객선 승선자는 출항 전에 승선신고서를 작성해 사업자에게 제출해야 한다. 사업자는 승객이 신분증 제시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승선을 거부할 수 있다. [통신·방송] 이통사, 요금한도 초과 고지 의무화 ▲사전고지제 시행 예기치 못한 휴대전화 ‘폭탄요금’ 청구서에 당황하는 ‘빌 쇼크’를 막기 위해 ‘요금 한도 초과 등의 고지에 관한 기준’ 고시가 7월 17일부터 적용된다. 이통사들은 이동전화, 와이브로, 국제전화, 국제로밍서비스 이용자가 해당 서비스의 요금 한도에 접근하거나 초과할 때 문자메시지, 전자메일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려야 한다. ▲보이스피싱 예방 위해 발신번호 조작 금지 통신사는 7월 1일부터 국외에서 걸려오는 전화번호를 수신자 단말기 화면에 표시할 때 반드시 ‘00×’나 ‘00×××’로 시작하는 국제전화 식별번호를 표시해야 한다.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받는 사람의 휴대전화 화면에 거는 사람의 전화번호를 바꿔서 표시해 주는 서비스를 해서도 안 된다. [보건·복지·교육] 중·고교에 진로진학상담교사 배치 ▲만 75세 이상 노인 완전틀니 보험적용 7월부터 만 75세 이상 국민의 완전틀니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전체 비용의 50%만 부담하면 완전틀니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 대상은 위 또는 아래 잇몸에 치아가 하나도 없는 완전 무치아 상태인 경우다. ▲고소득 직장가입자 종합소득에 건강보험료 부과 9월부터 근로소득을 제외한 연간 종합소득이 7200만원이 넘는 경우 직장가입자라도 종합소득에 건강보험료가 부과된다. 보험료율은 종합소득의 2.9%다. 또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라도 종합소득이 4000만원을 넘으면 피부양자 자격이 박탈되고 지역가입자로 전환된 보험료를 내야 한다. ▲학부모용 학원정보 서비스 확충 학부모들이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집 주변 학원과 교습소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게 돕는 학원 교습소 정보공개 서비스가 시도 교육청별로 9월 중 시행된다. ▲학교 진로진학상담 강화 학생 수 100명 이상 고교 2165개교 전체에 하반기 중 진로진학상담교사가 한 명씩 배치된다. 시도교육청은 8월 31일까지 진로진학상담교사 1637명을 선발, 하반기부터 고교와 중학교에 배치한다. [법무·행정안전] 경찰, 112신고자 위치정보 활용 ▲로봇교도관 시범 도입 9월부터 로봇교도관이 포항교도소에 시범 도입된다. 로봇교도관은 수용시설 복도를 돌아다니며 수형자의 상태를 관찰하다가 이상·돌발 행동이 감지되면 중앙통제실의 교도관에게 통보하게 된다. ▲민원서식에 주민번호 대신 생년월일 기재 9월부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식품 등의 안전정보 공개요청서 등과 같은 민원 서식에 주민등록번호 대신 생년월일을 기재한다. 9월부터 국토해양부와 보건복지부 등 9개 부처 대통령령 59종과 행정안전부령 83종에 일괄 적용된다. ▲본인서명사실 확인제도 도입 12월부터 인감증명서 대신 본인서명사실 확인서를 쓸 수 있다. 읍면동사무소에서 정해진 서식을 작성하고 서명함으로써 발급받을 수 있다. ▲경찰관서에서 112 신고자 위치정보 활용 11월 15일부터 경찰관서에서 112 신고자 등의 개인위치 정보를 활용, 긴급구조가 가능해진다. 지금까지는 119(소방방재청)나 122(해양경찰청)로 신고했을 때에만 가능하다. [환경·노동] 퇴직금 중간정산 사유 엄격 제한 ▲성실 외국인근로자 재입국 제도 7월 2일부터 국내 취업활동 기간(4년 10개월) 동안 사업장 변경 없이 성실 근로한 뒤 자진 귀국한 외국인 근로자는 일정요건을 충족하면 3개월 후 재입국해 다시 4년 10개월간 일할 수 있다. ▲출산 전후 휴가 분할사용 8월 2일부터 유산 경험이 있거나 유산 위험이 있는 경우 출산 전후 휴가 기간을 분할해서 쓸 수 있다. 임신 16주 이후에만 부여되던 유산·사산 보호 휴가도 임신 초기로 확대된다. ▲상습 체불사업주 명단공개 및 신용제재 8월 2일부터 상습 체불사업주 명단이 공개되고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체불자료가 제공된다. ▲퇴직금 중산 정산 사유 제한 7월 26일부터는 퇴직금의 노후소득보장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주택구매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유에 대해서만 퇴직금을 중간정산할 수 있다. ▲야생 동식물 불법포획 처벌 강화 야생동물 밀렵 적발 시 벌금 하한선이 신설되고 상습 밀렵자는 벌금형이 아닌 징역형만 부과된다 ▲신규 건축물 등 절수설비 기준 강화 신규 건축물과 숙박시설·목욕탕·골프장 등의 절수설비 기준이 강화된다. 수도꼭지는 최대토수유량 분당 6ℓ 이하, 변기는 최대사용수량 회당 6∼7ℓ 이하로 물사용량이 제한된다. [문화·여성·청소년] 예술분야 표준계약서 개발·보급 ▲예술인 복지법 시행 11월 18일부터 예술인 복지법이 시행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하는 예술 분야에 표준계약서가 개발·보급된다. 예술인 경력 증명에 관한 조치가 마련되며 예술인 복지재단도 설립된다. ▲청소년에게 술·담배 등 무상·대리구매 제공 금지 개정된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9월 16일부터 청소년에게 술·담배 등 청소년유해약물을 공짜로 주거나 청소년의 부탁으로 술, 담배 등을 대신 사준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PC방에 청소년 고용 금지 청소년보호법 개정으로 PC방에서는 청소년을 고용할 수 없고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과 1명 1회 고용 시마다 5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아이돌봄 지원법’ 시행 8월 2일부터 시행되는 아이돌봄 지원법에 따라 아이 돌보미의 자격, 직무, 자격취소기준, 양성·보수교육 이수 의무 등이 규정된다.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과 교육기관의 시설·운영 규정, 지정취소 요건 등도 제시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의협, 포괄수가제 수용…수술거부 철회

    정부의 포괄수가제에 반발해 수술을 거부하기로 했던 대한의사협회가 29일 전격적으로 거부 방침을 철회했다. 이에 따라 우려됐던 의료대란 없이 포괄수가제가 내달 1일부터 시행되게 됐다. 의협 내부에서는 철회와 관련, 반발이 적지 않아 집행부의 타격도 만만찮을 전망이다. ●정몽준 의원 토론회서 절충안 건의 노환규 의협 회장은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강행하는 7개 질병군에 대한 포괄수가제 강제시행을 잠정적으로 수용한다.”면서 “7개 질병군 중 일부 수술을 1주일 연기하기로 한 기존의 결정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앞서 의협회관에서 열린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과의 토론회에서 의협 측은 정부 측에 유리한 구조로 돼 있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개선과 ‘포괄수가제도개선기획단’을 구성해 의료의 질 하락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 등을 건의했다. 또 1년 내에 포괄수가제도를 재평가해 확대 또는 폐지 여부를 결정할 것을 제안했다. ●여론조사 결과, 찬성 51%·반대 23% 한국갤럽과 공동으로 실시한 대국민 여론조사에는 1010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괄수가제에 51.1%가 찬성, 23.3%가 반대했다. 한편 환자 4000명을 대상으로 의협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70.6%가 포괄수가제의 시행을 미뤄야 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일부 의사들은 의협의 결정과 관련, “의협이 애당초 무리한 강경책을 써 결국 실리도 명분도 다 잃었다.”면서 “집행부는 어떤 형태로든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포괄수가제는 ‘진료비 정찰제’로, 각 질병에 따라 미리 정해진 진료비를 지불하는 제도다. 맹장·백내장·제왕절개·편도·항문·자궁·탈장 수술 등 7개 질병군에 적용되며 환자의 중증도, 연령, 시술방법 등에 따라 가격은 78분위로 세분화된다. 보건복지부는 포괄수가제가 병원의 과잉진료를 막고 진료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의협 등 의료계에서는 의료의 질 하락 등을 내세워 반발하고 있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 50대 교수, 결손아동 돕는다더니 안마방에서…

    50대 교수, 결손아동 돕는다더니 안마방에서…

    섬 지역 결손 아동에게 사용해야 할 복지예산을 빼돌려 안마시술소에 가고 골프를 친 국립대 교수 등 13명이 해양경찰에 적발됐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광역수사팀은 2억원 상당의 아동 복지예산을 빼돌린 모 국립대 박모(50) 교수, 사무국장 박모(34)씨, 행정팀장 김모(34)씨 등 13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해경은 예산 빼돌리기를 적극적으로 주도한 사무국장 박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12명은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 이들은 대학 산하 ‘도서아동 비전드림 사업단’을 운영하면서 2009년부터 서남해 도서 지역 내 결손가정 초등학생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화상채팅을 통한 상담과 방문 서비스를 펼친다며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매년 4억~7억원 상당의 아동복지예산을 지원받았다. 이후 이들은 목포시내 물품 납품업자와 결탁, 사업비 일부를 교묘하게 편취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는 현금으로 돌려받아 편취한 것으로 해경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들은 또 마트에서 복지예산으로 아동들의 학용품을 사는 것처럼 속이고 업자로부터 카드를 받아 사행성 안마시술소, 골프, 식사 비용 등으로 지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일부는 마트에서 부인과 함께 장을 보고 술과 담배도 사는 등 섬 지역 결손 아동에게 사용돼야 할 국가 예산을 개인 용돈처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목포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국립대교수 결손아동복지금 2억 편취

    섬 지역 결손 아동에게 사용해야 할 복지예산을 빼돌려 안마시술소에 가고 골프를 친 국립대 교수 등 13명이 해양경찰에 적발됐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광역수사팀은 2억원 상당의 아동 복지예산을 빼돌린 모 국립대 박모(50) 교수, 사무국장 박모(34)씨, 행정팀장 김모(34)씨 등 13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해경은 예산 빼돌리기를 적극적으로 주도한 사무국장 박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12명은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 이들은 대학 산하 ‘도서아동 비전드림 사업단’을 운영하면서 2009년부터 서남해 도서 지역 내 결손가정 초등학생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화상채팅을 통한 상담과 방문 서비스를 펼친다며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매년 4억~7억원 상당의 아동복지예산을 지원받았다. 이후 이들은 목포시내 물품 납품업자와 결탁, 사업비 일부를 교묘하게 편취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는 현금으로 돌려받아 편취한 것으로 해경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들은 또 마트에서 복지예산으로 아동들의 학용품을 사는 것처럼 속이고 업자로부터 카드를 받아 사행성 안마시술소, 골프, 식사 비용 등으로 지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일부는 마트에서 부인과 함께 장을 보고 술과 담배도 사는 등 섬 지역 결손 아동에게 사용돼야 할 국가 예산을 개인 용돈처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목포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3억 타려고 스스로 손목절단… ‘엽기 보험사기’

    거액의 보험금을 타내려고 멀쩡한 손목을 스스로 자르거나 가족의 사망 사실을 숨기고 수년간 생존연금을 대신 받아온 보험사기범 13명이 검찰에 적발돼 1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친오빠 사망 숨기고 연금보험 챙겨 서울중앙지검 정부합동 보험범죄전담대책반(반장 허철호)은 올 상반기 동안 금융감독원 등으로부터 통보받은 보험범죄 의심 사범들을 수사, 임모(41)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1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1명은 혐의가 가벼워 기소유예했다. 대책반은 또 금융감독원 등으로부터 받은 보험범죄 혐의자료 44건(보험금 합계 86억원 상당)을 분석해 관할 지검에 이첩, 수사토록 했다. 임씨는 2009년 12월 대전의 한 기계설비 공장에서 철판절단기에 왼손을 일부러 넣어 절단한 뒤 사고로 위장, 5개 보험사로부터 2억 7700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도박 빚에 쪼들리던 임씨는 범행 직전 일주일간 11개 보험사에 14개의 재해·상해 특약보험에 집중 가입한 뒤 첫회분 440만원만 낸 뒤 거액의 보험금을 타냈다. 임씨는 6개 보험사에 6억 3800만원을 청구하는 과정에서 범행이 드러났다. 홍모(74·여)씨는 1995년 1월에 사망한 친오빠의 생존확인서를 위조, 2008년까지 해마다 100만원씩 생존연금 1400만원을 받아 냈다. 조사 결과 홍씨 오빠는 60세 이후 생존 때 보험금이 지급되는 연금보험에 가입했다. 홍씨는 보험사가 피보험자의 생존 여부를 가족관계등록부나 제적등본 대신 생존확인서로 확인한다는 사실을 악용, 대리로 작성해 매년 생존연금을 지급받았다. 지난해 한국 국적을 취득한 조선족 나모(52·여)씨는 국내에 불법체류 중이던 여동생이 난소암 판정을 받자 자신의 주민등록번호를 알려 주고 직접 수술을 받은 것처럼 꾸며 난소암 수술비용 등으로 27차례에 걸쳐 보험금 1600만원을 받았다. 또 자신의 이름으로 된 진단서를 청구해 보험사로부터 2200만원을 받아 내기도 했다. ●‘난소암’ 여동생 행세해 수술받은 척도 환자들에게 허위진단서를 발급해 준 의사와 진료비를 부당청구한 병원장도 사법처리됐다. 치과의사 김모(56)씨는 진료비를 쉽게 받아 내기 위해 시술하지도 않은 수술 기록을 첨부하거나 치아 파손 사실이 없는 환자에게 허위진단서를 발급해 주는 수법으로 7800만원의 보험금을 타냈다. 병원장 김모(46)씨는 2010년 1월부터 2년간 교통사고 환자들을 집중적으로 입원시키면서 상태가 나쁜 환자의 심전도 기록을 다른 환자의 진료 기록에 넣는 방법으로 모두 214차례에 걸쳐 ‘자동차보험 진료비 지급청구서’를 작성, 물리치료 비용과 식대 등 보험금 1260만원을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보험금을 통해 손쉽게 경제적 이익을 얻으려는 모럴해저드가 심각해지면서 연간 보험사기범죄액이 5조원에 이르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면서 “관련 기관과 공조해 수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메디컬 팁]

    당뇨환자 무료상담·건강강좌 강북삼성병원(원장 한원곤) 당뇨전문센터는 27∼28일 이틀간 당뇨인을 위한 ‘제6회 무지개축제’를 개최한다. 당뇨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당뇨환자와 가족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로, 27일에는 무료 혈당측정 및 상담, 당뇨인을 위한 장보기팁 교육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행사 등이 준비된다. 28일에는 저칼로리 음료 시음회와 ‘당뇨병과 골다공증’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도 마련됐다. 영상 중재시술 로봇 개발 착수 서울아산병원 중재로봇사업단은 의료로봇 개발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새로 개발할 로봇은 복부·흉부의 1㎝급 병소를 검사·치료하는 ‘바늘삽입형’ 영상 중재시술 로봇이다. 이 로봇이 개발되면 간·폐·신장·림프절 내 1㎝급의 작은 병소까지 치료 범위를 넓힐 수 있을 뿐 아니라 영상촬영과 시술을 자동화·단순화할 수 있어 시술자와 환자의 방사선 노출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성인용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한국와이어스(대표이사 이동수)는 50세 이상 성인의 폐렴구균성 폐렴 및 침습성 질환을 예방해주는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13’을 최근 출시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유일한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이다. 50세 이상 성인은 가까운 병의원에서 1회 접종하면 된다. 첨단 CT 설치해 암 조기진단 인천 한림병원은 최근 첨단 PET-CT를 설치, 가동함으로써 기존 MRI, CT스캐너에 128슬라이스 CT까지 더해 암 조기진단 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병원은 앞서 췌장암·대장암 등 소화기암 전문가인 김명욱 교수를 영입하는 등 암 수술 체제를 정비해 왔다. 정영호 원장은 “인천 북부권의 암 치료 거점으로서 진단과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골육종 치료제 식약청 승인 받아 한국다케다제약(대표 이춘엽)은 자사의 골육종 치료제 미팩트(성분 마이파머티드)가 최근 식약청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뼈암’으로 불리는 골육종은 뼈에 발생하는 악성 희귀암으로, 미팩트는 어린이와 만15세 이하 청소년의 절제 가능한 고악성 및 비전이성 골육종 절제치료 후 다른 항암 화학요법제와 병용하는 보조요법으로 승인 받았으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 50대女, 얼굴에 시술한뒤 콧구멍이 없어지자…

    50대女, 얼굴에 시술한뒤 콧구멍이 없어지자…

    팔자주름 제거 시술을 받은 50대 여성이 의료진의 과실로 콧구멍이 사라지는 피해를 보았다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8부(재판장 오연정 부장판사)는 A(50·여)씨가 의사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B씨는 콧구멍 재건수술 비용과 위자료 등 61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A씨는 2009년 코 양쪽 골 부위에 필러를 넣어 팔자주름을 없애는 시술을 B씨로부터 받았다. 그러나 A씨는 시술 부위가 변색되고 통증이 계속되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자 병원을 다시 찾아가 필러 제거 수술을 받았다. 더 큰 문제는 그 다음부터였다. 시술 2개월 후 해당 부위의 딱지가 떨어지고 나니 오른쪽 콧구멍이 막혀 있었던 것. B씨가 필러를 주입하면서 A씨의 피부가 아니라 혈관에 주입, 필러가 얼굴 동맥을 막아 피부 조직이 괴사한 때문으로 밝혀졌다. 결국 A씨는 큰 돈을 들여 4차례에 걸쳐 콧구멍을 다시 뚫는 재건수술을 받았다. 재판부는 “필러 주입을 할 때는 주사기를 살짝 당겨보고 혈액이 흡입되는지 여부를 확인한 후에 동맥을 피해 주입해야 하는데 이를 어겼으며 시술상 과실과 설명의무를 위반한 점도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A씨가 부작용이 나타나고 5일이나 지나서 병원에 방문했다.”면서 의사의 책임범위를 50%로 제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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