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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 있는’ 시간 길수록 천천히 늙는다

    ‘서 있는’ 시간 길수록 천천히 늙는다

    많은 사람들은 젊음을 지키고 노화를 늦추기 위해 다양한 미용시술과 값비싼 화장품, 고액의 피트니스 클럽 회원권 등에 돈을 투자하지만 정작 안티에이징에 가장 효과적인 것은 ‘서 있는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주장의 근거로 제시된 것은 ‘텔로미어’라 부르는 염색체 끝부분의 길이다. 일명 ‘염색체 시계’라고도 불리는 텔로미어는 생물학적 노화와 중요한 연관관계가 있으며, 텔로미어의 길이가 길수록 노화가 늦고 젊음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웨덴 스톡홀름의 카롤린스카 대학 병원(Karolinska University Hospital) 연구팀은 주로 앉아서 생활하는 69세 성인 29명 중 절반은 6개월 이상 운동을 하게 하고, 나머지 절반은 평상시 생활 습관을 유지하도록 했다. 또 두 그룹 모두에게 만보계를 착용하게 해 매일 걷는 양과 앉아있는 시간, 서 있는 시간 등을 철저하게 기록하게 했다. 6개월 간격으로 두 차례 혈액샘플을 채취해 텔로미어 길이를 측정한 결과 운동 시간이나 도보수 등은 텔로미어 길이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반면 앉아있는 시간에 따라 텔로미어의 길이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말단부가 풀어지지 않도록 보호하는 부분인데,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말단부가 점점 풀리면서 길이가 짧아지고, 동시에 세포가 노화된다. 연구팀은 “오래 앉아있는 사람일수록 텔로미어 길이가 짧았으며 이는 수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대인들은 건강을 위해 운동시간을 늘이는 한편 동시에 앉아있는 시간도 길어진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의학저널인 스포츠 메디신 저널(journal of Sports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우리들병원, 태국 최대 국립병원과 교류협정 체결

    우리들병원, 태국 최대 국립병원과 교류협정 체결

     척추질환 전문병원인 서울 김포공항 우리들병원(병원장 최건)은 3일 태국 최대 규모의 국립 종합병원인 라자위티병원(Rajavithi Hospital)과 학술연구 및 인적 자원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포공항 우리들병원 최건 병원장과 우돔 샤와린 라자위티병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병원은 내시경 척추시술에 관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관련 벤처프로젝트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학회, 세미나, 강의, 교육코스 등 학문 연계활동을 위한 조직을 구성·운영하고, 전문의 등의 인적 교류, 공동 관심사와 관련한 저작물 등의 교환 등 학문적 이해의 증진과 인력 교류를 도모하게 된다.  최건 병원장은 “국내 내시경 척추시술은 이미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태국의 많은 척추 전문의들이 내시경 치료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돔 샤와린 라자위티병원장은 “우리들병원의 내시경 척추시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의료선진국을 앞서는 많은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면서 “특히 최소침습 척추시술의 정립자인 이상호 박사와 내시경 시술 분야 권위자인 최건 박사에 대한 깊은 신뢰와 존경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을 제안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기술 전수와 인재 교류를 통해 태국에서도 더 많은 척추전문의들이 앞선 내시경 치료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우리들병원은 2003년부터 해외 척추 전문의들에게 전문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미스코스 프로그램(MISS Course program)’과 국제 펠로우십 코스 등을 가동해 왔으며, 2016년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소침습 척추수술 및 치료학회(World Congress of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 & Techniques)’ 등과 연계해 활발한 의술전수 및 의료수출을 꾀하고 있다.  라자위티병원은 1951년 태국 최초의 여성 전문병원으로 시작해, 1976년 왕이 직접 라자위티병원으로 명명한 1200병상의 태국 최대 국립 종합병원이다. 이 병원은 태국 내 최초로 샴쌍둥이 분리 수술에 성공해 국제적으로 의술을 인정받았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출산 후 체형관리로 단기간에 내 몸매 되찾자!

    출산 후 체형관리로 단기간에 내 몸매 되찾자!

    A양은 최근 그렇게도 바라던 첫 딸을 출산했다. 아이를 얻은 기쁨도 크지만 임신 전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불어난 체중과 뱃살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허리가 맞는 옷 자체가 거의 없어진데다가 뱃살이 탄력도 사라지고 군데군데 튼 살도 있어 볼 때마다 한숨이 나온다. ‘애 엄마가 다 이렇지 뭐’라며 자신을 위로하며 지내기를 몇 달, 장을 보러 갔다가 우연히 친구 B양을 만난 A양은 그만 깜짝 놀라고 말았다. 자신과 비슷한 시기에 출산을 했는데도 B양은 일명 ‘처녀적 몸매’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 B양에게 물어보니 출산 후 1~2달 정도에 비만 체형관리를 받았다고 귀뜸했다. 이에 용기를 얻은 A양은 B양이 알려준 체형관리를 받아보기로 결심했다. 출산 후 불어난 살은 비단 A양 뿐 아니라 가임기 모든 여성들의 공통적인 고민이라고 할 수 있다. 여성은 대부분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평균 12~13kg 정도 몸무게가 증가하며 개중에는 20kg 이상 체중 변화가 생기는 사람도 있다. 이는 산모와 태어날 아이의 건강을 위한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출산 후 다이어트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탄력을 잃은 뱃살은 사라지기 어렵다. 심하면 산후 우울증이라는 마음의 병으로도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간과해서는 안 될 문제다. 실제로 약 200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 업체의 설문조사 결과, 출산 후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관리에 대해 60% 이상의 산모가 ‘체형관리’ 라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체중감소, 골반축소, 리프팅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듀얼클리닉 의원 박병욱 원장은 “고주파와 카복시 시술로 이루어진 리터닝 맘케어 프로그램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 프로그램은 산모들을 위한 체형 비만 관리 프로그램으로 약 4주간의 과정을 거쳐 잃어버린 복부 탄력을 되찾고 튼살을 케어할 수 있다. 고주파 시술 8회와 카복시 시술 8회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흔히 말하는 ‘처녀 적 몸매’를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고주파 시술이란 피부를 통해 고주파 열에너지를 피하 지방층으로 전달시키는 것인데 이를 통해 불어난 지방세포를 파괴하고 셀룰라이트를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고주파 열에너지가 전달되는 과정에서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과 탄력섬유의 재생이 촉진되어 피부탄력도 자연히 증가된다. 카복시 테라피는 이산화탄소를 지방층에 주입하여 지방을 제거하는 시술이다. 혈관이 확장되고 체내 순환이 증가되어 지방 대사 및 산화가 촉진되며 이 또한 피부탄력을 좋게 해주므로 군살도 개선된다. 박병욱 원장은 “듀얼클리닉 의원의 산후 관리 프로그램은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여성의 스트레스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시술이다” 며 “산욕기를 지난 후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임신으로 불어난 체형이 굳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빨리 예전 몸매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에 계획 없이 여러가지 산후관리를 시작해서는 안 된다”며 “출산으로 변화된 몸 상태를 정확히 체크하고 개인 맞춤형 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충분히 상담을 받아야 한다” 고 덧붙였다. 한편, 체형 비만관리 듀얼클리닉 의원은 지금까지 총 8000여 건의 지방흡입 수술 경험과 체형관리 노하우로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지향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아이리움안과 26번째 SCI급 논문발표, 렌즈삽입술의 새로운 안전기준을 제시

    아이리움안과 26번째 SCI급 논문발표, 렌즈삽입술의 새로운 안전기준을 제시

    라식, 라섹 수술이 어려운 초고도근시 환자 혹은 각막두께가 지나치게 얇은 환자들의 레이저 시력교정수술 대안으로 렌즈삽입술이 주목 받고 있다. 렌즈삽입술은 각막 절삭 없이 시력교정이 가능하여 각막절삭에 의한 부작용이 없는데다 수술 후 만약의 경우 렌즈 제거만으로 원상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라식, 라섹에 비해 비교적 고가 수술임에도 불구하고 초고도근시 환자들 대상으로 꾸준히 시술이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렌즈삽입술 역시 부작용이 전혀 없는 100% 완벽한 수술방법이 아닌 만큼 렌즈삽입술의 안전 기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초고도근시 교정을 위한 안내 렌즈삽입술 진행 시 환자의 눈 상태에 맞는 렌즈 선택이 중요하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국내 의료진을 통해 발표됐다. 올해 4월 보스턴에서 열린 ASCRS(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에서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은 최진영 원장과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김태임 교수와 공동 연구한 전방렌즈와 후방렌즈의 수술 후 경과 관찰 결과를 발표하고 안내 삽입하는 렌즈의 특징에 따라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 다르기 때문에 환자 눈 상태에 맞는 렌즈를 선택하고 수술 경과를 장기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밝혔다. 본 연구는 아이리움안과에서 안내 렌즈삽입술 받은 1,974안(1,184명)의 1년간의 경과 관찰을 토대로 홍채 앞에 렌즈를 삽입하는 전방렌즈삽입술과 홍채 뒤에 삽입하는 후방렌즈삽입술의 수술 후 결과를 비교했다. 환자들의 수술 전 시력범위는 -6디옵터~ -19.5디옵터, 렌즈 종류 별로 후방렌즈(ICL) 1,023안, 전방렌즈(ArtiFlex) 951안으로 구성되었고 수술 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2개월 별 결과를 관찰하였다. 관찰 결과 후방렌즈와 전방렌즈 두 그룹 모두 시력교정결과가 상당히 우수하고 환자의 만족도도 높았으며 장기간 경과 관찰을 통해 수술의 안전성도 입증되었다. 다만 수술 1년 경과한 전방렌즈삽입술 그룹에서 수술 후 1개월차에 낮은 수준의 염증 반응이 있어 국소적으로 스테로이드안약 사용이 요구되며, 수술 1년 후 관찰 시 내피세포 감소율이 후방렌즈 그룹보다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한편 후방렌즈삽입술 그룹의0.41%에서 렌즈 모양이 눈에 잘 맞지 않아 렌즈 교체를 진행하였고, 전방렌즈에서는 렌즈 교체가 한 건도 없었다. 이번 논문의 공동 연구자인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은 “두 렌즈 모두 수술 후 시력에 만족도가 높지만 각 렌즈 특징에 따라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 다르기 때문에 환자의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한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리움안과는 연세대 의과대학과 공동연구 한 ‘빛 조건에 따른 아쿠아 ICL플러스의 생체 내 움직임’(원제: “Dynamic Vaulting Changes in V4c vs V4 ICL under Different Lighting Conditions”)을 세계 최초로 입증하였고 이러한 근거로 아쿠아 ICL 플러스의 경우 수술 시 기존보다 더욱 엄격한 안전 기준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본 논문은 미국의 권위 있는 SCI급 안과학술지인 ‘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AJO)’에 채택되어 2014년9월호에 실렸다. AJO는 논문인용지수를 나타내는 Impact Factor 4.021로 안과 계에서는 3번째로 높은 인용지수의 학술지로 그 어떤 수정요청 없이 한번에 채택되어 미국안과학술지의 이번 연구결과에 대한 주목도가 컸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이로써 아이리움은 총 26편의 SCI급 논문을 보유하게 되었다. 강성용 원장에 따르면, 아쿠아ICL플러스는 렌즈 중심부에 360㎛ 크기의 구멍이 있어 방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안구 내 영양분의 공급과 노폐물의 운반을 도와 기존 ICL보다 우수하지만, 빛을 비출 때 동공이 작아지면 렌즈의 볼팅(렌즈와 수정체의 거리, vaulting)도 함께 변하기 때문에 아쿠아 ICL 플러스는 기존보다 더욱 엄격한 수술기준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여야 함을 제시했다. “low vaulting, 즉 안내 렌즈와 수정체 사이의 거리가 가까울 경우 백내장 위험군으로 수술 후 경과 관찰을 더 주의 깊게 해야 하는데 아쿠아 ICL PLUS의 경우 동공이 작아질 때 렌즈의 볼팅값이 함께 변하기 때문에 이러한 생체 내 움직임까지 수술 시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은 본 연구 결과 내용을 이번 달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ESCRS)에 초청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 의료진이 전 세계에 안내 렌즈삽입술의 안전 기준을 또 한번 새롭게 제시한다는 점에서 이번 발표는 의미가 크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열린세상] 환자안전을 담보로 한 투자활성화 대책/허대석 서울대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

    [열린세상] 환자안전을 담보로 한 투자활성화 대책/허대석 서울대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

    최근 정부가 발표한 ‘투자활성화 대책’ 가운데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면 ‘신약, 신 의료기술 개발 촉진’이라는 제목 아래, 세계시장을 선점하고 의료현장에서의 연구 성과를 조기 사업화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우고 있다. 그러나 목표 실현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제시하고 있는 구체적 실행 안은 줄기세포 치료제와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 사업자에게는 희소식이겠지만, 국민 입장에서는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한 방안들이다.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하여 안전성을 확인하는 과정인 상업 임상 1상 시험을 면제하고, 유전자치료제 연구의 허용 기준을 완화하겠다는 것, 그리고 안전성, 유효성의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신 의료기술의 임상시험 비용을 기업이 부담하지 않고 환자에게 전가할 수 있게 한다는 실행 안의 주요내용들은 환자의 안전보다는 기업이익을 우선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한 연구자는 누구나 자신이 개발한 치료법이 우수하다고 주장하지만, 그 주장이 사실로 인정돼 국제적인 공인을 받을 확률은 1만분의1 수준이다. 달리 표현하면, 신약과 관련된 주장 대부분은 사실이 아니다. 그러나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을 신 의료기술로 포장해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난치병 환자와 가족들이 신약에 거는 높은 기대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이들의 절박한 심정을 돈벌이에 이용하는 비윤리적 행태는 비일비재하다. 2010년 국정감사에서 국내의 대표적인 줄기세포 전문기업이 환자의 지방줄기세포를 채취, 배양하여 1000만~3000만원의 비용을 받고 수년간 8000여명의 환자에게 투약하다가 환자 2명이 사망해 문제점을 지적받았다. 이 기업은 근거 부족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지 못하자 한국에서 줄기세포를 배양한 뒤 세포주입은 일본과 중국에서 시행하고 있었던 것이다. 줄기세포가 만병통치약이라며 환자를 현혹해 거액을 받은 뒤 외국 의료기관에서 시술을 받게 하고는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소개만 시켜줬다며 법을 피해가는 수법에 환자들이 거액의 치료비와 건강까지 잃는 일이 수년간 계속되었지만 제재하지 않았다. 2012년 일본 신문에 이런 사실이 대서특필돼 국제적 망신을 당하고, 피해를 보고도 아무런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한 환자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서야 보건복지부는 2013년 1월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확증이 이뤄지지 않은 허가받지 않은 줄기세포 치료제를 시술받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대국민 공지문을 발표했다. 허가받지 않은 세포치료제를 응급상황에 사용할 수 있게 허용하는 응급임상시험 제도가 이미 시행되고 있다. 이 제도가 무분별하게 시행되고 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자 식약처는 응급임상시험 150건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 기부 등의 형식으로 수백만원에서 3000만원 이상의 비용을 환자에게 전가하거나 투약 관련 기록조차 제대로 남기지 않는 등의 관련 문제들을 밝히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줄기세포를 사용하기 전에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최소한의 임상시험을 바이오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라고 면제해 주겠다는 것이다. 안전성을 검증하는 제1상 임상시험을 면제하면 개발사 입장에서는 이른 시일 안에 수익을 올릴 수 있겠으나, 그 부작용의 피해는 환자를 포함한 국민에게 돌아간다. 미국, 일본, 유럽에서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허가해주지 않고 있는 줄기세포 치료제를 한국은 4건이나 품목허가와 함께 시판허가까지 내주었다. 근거수준이 낮아 어느 것도 해외에서는 인정받지 못하고 있음에도 한국의 줄기세포 치료기술이 최고라고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 근거가 부족한 의료기술을 국가기관이 쉽게 허가한다는 것이 세계에 알려지면 그동안 어렵게 쌓아온 한국 의료 전반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까지 하락할 수 있다. 환자의 안전보다 기업의 수익창출이 더 중요한 정부, 검증 안 된 신약의 불법사용 피해로부터 환자들을 보호할 대책을 마련하기보다, 일부 바이오제약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세우는 데 앞장서는 보건복지부, 그들은 과연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 탈모 1천만 시대, 산소수(水) 하이드로젠으로 극복

    탈모 1천만 시대, 산소수(水) 하이드로젠으로 극복

    탈모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난다. 남성탈모의 경우 유전적 원인도 있지만 남성 호르몬에 큰 영향을 받고, 여성탈모는 다이어트, 피임약, 잦은 펌과 염색,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나타난다. 최근 많이 발생하는 원형탈모는 일반 탈모와 달리 동전모양의 크기로 두피에 다발적으로 발생해 꾸준한 탈모치료를 요한다. 이러한 여러 요인 가운데 항노화는 나이가 들수록 탈모를 부추기는 주된 원인으로 손꼽힌다. 인간이 노화함에 따라 몸속에서 많은 양의 활성산소가 발생되고 이 활성산소는 세포에 각종 염증을 일으키는데, 탈모의 경우 활성산소가 두피에 염증을 야기해 탈모를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두피에 염증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면 탈모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2007년 일본의 오오타 시게오 분자생물학 박사는 자신의 논문을 통해 수소수(水), 즉 수소가 풍부하게 함유된 물이 인체에 들어가면 항산화작용, 항염작용, 항알레르기 작용을 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일본에서는 다양한 수소수를 응용한 융복합 산업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영향을 받아 수소수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그 결과 국내에서도 수소수를 이용한 탈모치료인 ‘하이드로젠’이라는 시술방법을 개발했다. 하이드로젠 치료법은 두피의 만성적인 염증상태를 개선시키고, 두피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강력한 항산화, 항노화 작용으로 탈모를 치료한다. 하이드로젠 탈모치료를 시행하는 연세 모벨르의원의 박진모 원장은 “하이드로젠 치료는 인간의 노화를 촉진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치료방법”이라면서 “인체에 무해한 수소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고,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탈모환자가 1천만명이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유전적인 영향보다 각종 환경오염, 불균형한 식습관, 화학제품의 사용,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탈모는 불치병이 아닌 치료 가능한 질환이기 때문에 탈모의 조짐이 보일 경우 전문가로부터 진단을 받고 시급한 치료를 받는 것이 탈모를 극복하는 현명한 방법이 될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지듀EX, 리페얼컨트롤•레드컨트롤 등 새 제품 라인 확대

    이지듀EX, 리페얼컨트롤•레드컨트롤 등 새 제품 라인 확대

    대웅제약 관계사 ㈜디엔컴퍼니(대표 윤재춘)는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EX가 새로운 제품 라인을 확장하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인 확장을 통해 이지듀EX는 ‘리페어컨트롤(Repair Control)’ 라인과 ‘레드컨트롤(Red Control)’ 라인 등 2가지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먼저 리페어컨트롤 라인은 ‘피부 처치 후 After Care’라는 병∙의원 전문 제품 컨셉에 맞게 피부 시술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상처가 빠르게 치유되도록 돕고 높은 시술 효과를 이끌어내며, 시술 후 느낄 수 있는 건조함이나 따가움 등 불편 증상을 완화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빠른 피부 재생을 위한 상피세포성장인자(Epidermal Growth Factor, EGF), 항염 성분, 보습 성분 등이 함유돼 있으며, 각종 테스트에서도 통과한 제품이다. 전 제품이 민감성 피부 테스트 및 Hypoallergenic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식약처에서 인증하는 미백과 주름개선 기능성을 획득하는 등 제품 자체의 효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어 업그레이드됐다. 리페어컨트롤 라인은 △퓨어마일드클렌징젤, △모이스처에센셜미스트, △올카밍토너, △액티브수딩세럼, △리페어컨트롤EGF, △리뉴얼모이스처, △리뉴얼인텐시브모이스처, △프레쉬마일드선블럭, △미네랄비비 등 총 9가지다. 레드컨트롤 라인은 붉음증 질환 치료를 돕는 제품으로 붉은 얼굴의 피부 개선 및 치료 효과를 높여준다. 붉음증 피부에 경우 대부분 염증을 가지고 있어 화장품 선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데 레드컨트롤 라인의 경우 빠른 피부 재생을 위한 상피세포성장인자, 약해진 피부의 장벽을 강화하는 성분, 혈관 벽 강화 성분, 항염 성분 등이 함유돼 집중 진정 케어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민감한 붉은 피부를 위해 기획된 레드컨트롤 라인은 대학 병원에서 진행한 임상실험을 통해 효과가 증명됐으며, 앞으로 붉음증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좋은 처방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레드컨트롤 라인은 △카밍세럼, △카밍모이스처, △카밍크림, △컨센트레이티드밤, △안티레드비비 등 총 5가지다. 디엔컴퍼니 관계자는 “리페어컨트롤 라인과 레드컨트롤 라인이 구축되면서 이지듀EX를 통한 전문적인 피부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각종 피부 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위한 맞춤 처방이 가능한 다양한 제품 라인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탱글탱글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물방울고주파 E2레이저 ‘눈길’

    탱글탱글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물방울고주파 E2레이저 ‘눈길’

    본격적인 휴가철이 끝나고 추석이 다가오지만 아직은 더위가 물러나지 않고 있다. 푹푹 찌는 더위가 물러가고 나면 뜨거운 여름 햇살로 상처난 피부와 모공을 되돌리기 위한 여성들의 고민도 함께 시작된다. 특히 뜨거운 여름 부쩍 넓어진 모공은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다.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피지선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그로 인해 과다 생산된 피지가 모공에 가득 차오르면 평소에 인지하지 못했던 모공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넓어진다. 그런데 이와 관련해 모공축소, 피부결 개선의 효과를 자랑하는 피부재생술 ‘물방울고주파 E2레이저’가 여성들 사이에서 새롭게 입소문을 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차앤박피부과 목동점 강민정 원장은 “물방울고주파 E2레이저는 최신의 고주파 프락셔널 레이저로 기존의 침습성(피부에 상처를 내서 재생을 유도하는) 박피레이저의 장점과 비침습성(피부에 상처를 내지 않고 에너지를 흡수시키는) 레이저의 장점을 동시에 가지는 시술”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표적인 피부노화 증상인 모공과 잔주름 뿐만 아니라 여드름흉터를 비롯한 피부결 개선과 수술 후 흉터에도 효과적인 시술”이라며 “기존의 일반적인 프락셔널 피부재생 레이저는 ‘송곳 모양’으로 진피층에 적용하는 범위가 넓지 않은 단점을 가지는 데 비해 물방울 고주파 E2시술은 피부에 일정한 간격으로 물방울 모양으로 열을 전달하는 프락셔널 방식으로 표피 및 진피층의 리모델링, 피부 화이트닝, 모공축소 및 주름개선의 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물방울고주파 E2레이저는 10여 분의 짧은 시술시간과 빠른 회복으로 기존의 미세 박피레이저가 가지는 홍반과 착색과 같은 문제를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IFS™이라는 특허기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정확한 에너지와 피부 저항을 모니터링 해줘 개개인의 피부에 맞춘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퇴행성디스크, 척추관협착증과 동시 나타나는 노인성허리디스크

    퇴행성디스크, 척추관협착증과 동시 나타나는 노인성허리디스크

    중·노년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전환점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발목을 붙잡는 건강 문제가 큰 고민이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척추 질환이다. 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30에서 50대의 척추질환 유무를 조사한 결과 나이가 들수록 노인성허리디스크, 퇴행성디스크의 발병률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행성디스크는 척추의 마디와 마디 사이에 있는 디스크와 척추뼈가 오랜 시간에 걸쳐 노화되고 기능이 약화돼, 통증을 유발하는 것을 말한다. 노화로 인해 납작하고 딱딱해진 디스크가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고 척추뼈 역시 노화해 표면의 조직이 가시처럼 자라 주변 신경을 건드리며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이러한 퇴행성디스크의 원인은 척추 뼈와 디스크의 노화에 있으며 운동 부족으로 인한 뼈와 근력 약화로 인해 발생된다. 증상은 허리부터 다리까지 이어지는 통증이다. 특히 다리 통증보다 허리 통증이 심하며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기가 힘들다. 퇴행성허리디스크는 척추관협착증과 동시에 나타나는 경향이 높다. 척추관협착증 증상은 허리통증이 자주 반복되다가 심해지면 다리통증으로 내려와 다리 저림과 함께 서 있거나 걷기 조차 힘들어지는 상태가 될 수 있다. 허리를 굽히거나 쉬면 호전되지만 다시 걸으면 통증이 반복되는 특징이 허리디스크와 유사하다. 하지만 차이점은 있다. 퇴행성허리디스크는 허리를 숙이면 디스크가 빠져 나와 신경을 압박하므로 허리를 숙이기 힘들지만 척추협착증은 허리를 굽히면 척추관 공간이 넓어져서 통증이 없어져 오히려 걷기 편해진다. 특히 노인성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의 확실한 차이는 앉은 자세에서 통증이 있으면 허리디스크이고 통증이 적다면 척추관협착증증상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증상 치료는 수술 없이 보존적 치료와 비수술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노인성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증상을 방치해 증상이 악화된 경우 비수술 치료 중 경막외 신경성형술의 치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영수병원 김도형 원장은 “경막외 신경성형술은 디스크의 치료 방법 중 하나로, 디스크나 협착증이 있는 신경 부위에 약물을 주입함으로써 수술 없이 허리통증을 치료하는 시술이다. 척추 꼬리뼈 부분을 국소 마취 후, 지름 1.7mm의 얇은 특수 카테터를 삽입해 정밀하게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를 찾아 약물을 주입해 통증을 치료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김영수병원은 특수 카테터를 이용해 통증 부위에 약물을 주입해, 빠르고 정밀하게 통증을 완화시킨다. 또한 국소마취 하에 진행되므로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병 환자 및 고령 환자들도 시술이 가능하며 절개 없이 얇은 관을 삽입해 치료하기 때문에, 정상조직의 손상이나 흉터, 상터가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퇴행성디스크 및 척추관협창증 증상에 따른 신경성형술 후 허리통증, 다리 저림 등이 호전됐다고 해서 바로 무리한 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하는 것은 금물이다”라며 “평소 꾸준한 스트레칭을 해주거나 바른 자세 유지, 무거운 물건 들기와 같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필수다. 또한 수영이나 걷기, 자전거타기 등 허리강화운동을 해주면 통증 완화 및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추석 후유증요?… 예방책을 대령했사옵니다~

    추석 후유증요?… 예방책을 대령했사옵니다~

    ‘즐거운 추석, 행복한 연휴’가 시작된다며 모두 들떠 있지만 음식장만, 대청소, 손님맞이까지 어머니·며느리의 추석은 고된 노동의 시작이다. 칼질, 음식재료 다듬기, 무거운 조리기구 사용, 설거지, 걸레 짜기 등 집안일을 하면서 손목을 반복해 사용하면 추석 차례를 지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날 차 열쇠를 꽂아 돌리기도 어려운 지경이 될 수 있다. 문 손잡이를 돌릴 때 팔꿈치가 찌릿하게 아프다고 호소하는 이들도 많다. 음식 준비와 집안 정리 등을 하는 과정에서 손목과 팔꿈치 힘줄에 무리가 간 탓이다.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했을 때 생길 수 있는 질환이 바로 ‘테니스 엘보’나 ‘골프 엘보’라고 불리는 ‘상과염’이다. 손목을 구부리거나 바깥쪽으로 펼 때 사용하는 긴 근육 증 팔꿈치 쪽의 힘줄에 염증이 생긴 것을 상과염이라고 부른다. 상과염은 큰 힘을 쓰지 않더라도 칼질, 음식재료 다듬기, 무거운 조리기구 사용, 설거지, 걸레 짜기 등 집안일을 하면서 손목을 반복해 움직이면 발생할 수 있다. 손목을 무리하게 쓴 탓에 손목 인대가 두꺼워져 손목뿐만 아니라 손바닥이나 손가락이 저리고 때로는 타는 느낌이 드는 ‘수근관증후군’도 조심해야 한다. 상과염이나 수근관증후군을 예방하는 최선의 길은 명절 때 집안일을 줄이는 것이지만 말처럼 쉽지 않다. 대신 걸레나 행주 짜는 일을 최대한 피하고 물에 적셔 쓸 수 있는 일회용 종이행주를 이용하면 손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칼날이 무디면 손목에 힘이 더 들어가므로 부엌칼의 날을 잘 세워 놓는 것도 요령이다. 부엌칼 외에 채칼이나 가위도 함께 사용한다. 본격적으로 음식 준비를 하기 전 팔꿈치 밴드나 손목 밴드를 붙이는 것도 상과염과 수근관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팔꿈치 아래 보조밴드를 붙이면 근육에 가해지는 힘이 분산돼 한결 낫다. 일하기 전후 손목 접었다 펴기, 손목 돌리기 등의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정형외과 전문의 날개병원 송병욱 원장은 “평상시 부담되지 않는 무게의 아령이나 생수병, 탄력 밴드를 활용해 팔꿈치를 굽혔다 폈다 하는 운동을 하루 10분 정도만 해도 손목과 팔에 근력이 생겨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초기 상과염이나 수근관증후군은 손목을 쓰지 않고 쉬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좋아지기도 한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고 일을 쉴 수가 없다면 병원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증상의 정도에 따라 약물과 주사, 물리치료를 하고 체외충격파 시술을 하기도 한다. 장거리 운전도 가사 노동 못지않은 피로를 유발한다. 어깨는 팔을 높이 들 때보다 앞으로 나란히 했을 때, 적당히 움직였을 때보다 경직돼 있을 때 피로를 더 느낀다. 그래서 장시간 핸들을 잡고 운전하면 뒷목과 어깨에 뻐근한 통증이 생긴다. 따라서 운전을 할 때는 적어도 1~2시간마다 휴게소에서 쉬면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운전 자세도 중요한데, 의자 등받이 각도는 105도 정도로 조정하고 의자 깊숙이 허리를 붙여 앉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현대홈쇼핑 앵콜방송 미세전류 흐르는 ‘리파캐럿’, 관심 집중

    현대홈쇼핑 앵콜방송 미세전류 흐르는 ‘리파캐럿’, 관심 집중

    미세전류가 흐르는 롤러 ‘리파캐럿(ReFa CARAT)’의 국내 공식수입원인 코리아테크(대표 이동열)는 현대홈쇼핑을 통해 2일 저녁 11시 55분부터 긴급 앵콜 방송을 진행한다. 리파캐럿은 탁월한 주름 개선, 군살 제거, 리프팅 효과가 있는 셀프 리프팅 경락 롤러로, 최근 유행하고 있는 다이아몬드 캐럿 컷팅이 돼있는 Y자 형태의 롤러 제품들의 오리지널 제품이다. 국내 유통되는 제품 중 유일하게 미세전류가 흐르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며 유사 제품들과 달리 바르는 화장품과 상관없이 기구만으로도 리프팅 효과를 극대화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리파캐럿은 세계적으로 270만대 이상 판매된 일본 1위 미용기기 제조사 MTG의 히트상품이다. MTG는 최근 축구스타 호날두를 모델로 발탁하고 일본으로 초청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리파캐럿의 가장 큰 특징은 전원 없이 자체적으로 발생하는 미세전류다. 전깃줄이나 충전 없이 손잡이의 태양 전지판을 통해 인체전류와 동일한 미세전류를 발생하며 백금 코팅된 롤러가 이를 피부에 흘려 보내 피부 톤과 탄력도를 개선해준다. 또한 얼굴과 목, 턱, 팔자주름 등 원하는 부위에 롤링하면 전문 미용사의 마사지 기술을 재현해 주름개선 및 군살제거에 도움을 준다. 전체 방수가 가능해 목욕 중에도 사용이 가능하며 고가의 얼굴 축소 경락 마사지나 V라인 시술이 부담스러운 여성들에게 얼굴이 작아지는 마사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코리아테크 이동열 대표는 “리파캐럿의 뜨거운 런칭 방송 이후 소비자들의 문의가 쇄도해 급하게 물량을 확보하고 앵콜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며 “리파캐럿은 다이아몬드 컷팅된 Y자 형태의 롤러의 오리지널 제품이며 국내 유통되는 제품 중 미세전류가 흐르는 유일한 제품이다. 제품 구매 시 미세전류가 흐르는 제품인지를 꼭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코리아테크는 청담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복합 문화 공간 라베르샤(02-549-1477)에서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웰빙 쿠킹클래스 및 뷰티 클래스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제품 체험 및 사용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과 제품 구입은 코리아테크 공식 홈페이지(www.리파.com/)에서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균미의 빅! 아이디어] ‘흑룡띠’보다 못한 정부 저출산대책

    [김균미의 빅! 아이디어] ‘흑룡띠’보다 못한 정부 저출산대책

    “결혼이요? 여자 선배들 고생하는 걸 보면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싹 사라져요. 아이가 없으면 몰라도 아이 때문에 속 끓이는 걸 보면 전혀 부럽지 않아요.” 주변의 서른을 갓 넘은 여자 후배들에게 결혼 안 하느냐고 물으면 돌아오는 대답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일과 가정, 일과 육아, 시댁과의 관계 등을 생각하면 선뜻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한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면서 평균 초혼연령이 2002년 27세에서 2012년 29.4세로 높아진 것은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한다. 정부가 2001년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이 처음으로 초저출산국가 기준인 1.3명 아래로 떨어진 뒤 10년 넘게 각종 저출산대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효과는 미미하다. 며칠 전 발표된 2013년 출생통계를 보면 더욱 분명해진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3년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가 8.6명으로 사상 최저이고, 합계출산율도 1.187명으로 1년 만에 다시 초저출산국이 됐다. 합계출산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에서 가장 낮다. 산모의 평균 출산연령도 31.84세로 전년보다 0.2세 올랐다. 초산연령이 28.3세였던 2002년에 비해 3.54세나 높아졌다. 그러다 보니 산모 다섯 명 중 한 명은 35세 이상 ‘고령 산모’다. 무료보육 정책의 효과는 지켜봐야겠지만 각종 출산 인센티브나 보육지원 강화만으로는 출산율을 높이는데 한계가 드러난 셈이다. 예외는 있었다. 60년 만의 흑룡해라며 출산 열풍이 불었던 2012년 합계출산율은 1.3명으로 일시적으로 초저출산국을 벗어났었다. 2007년 황금돼지해와 2010년 백호해에도 합계출산율이 1.25명과 1.23명으로 다른 해들과 비교해 다소 높았다. 그렇다면 정부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8년간 100조원을 쏟아부은 것보다 아이들이 건강하고 재물운이 있다는 속설의 흑룡띠나 황금돼지띠가 더 효과적인 저출산대책이라는 말인가. 흑룡띠에 아이들을 많이 낳는 것은 아이가 보다 나은 삶을 살 것이라는 기대 때문일 것이다. 우리의 저출산대책도 젊은 엄마와 아이의 행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저출산대책은 결혼과 임신·출산, 보육 등 시기별로 정교하게 마련돼야 한다. 지난해 우리나라 남녀의 평균 초혼연령은 남성이 32.2세, 여성이 29.6세다. 일부 전문가들은 결혼 연령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학교를 졸업한 뒤에도 취업준비에 눈코 뜰 새 없는 젊은이들에게 결혼은 후순위로 밀려날 수밖에 없다. 결혼 연령을 낮추려면 일자리와 경기 호전 등이 전제돼야 한다. 결혼하고 계획을 세운다고 다 임신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나이와 사회생활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난임 부부가 늘고 있다. 정부에서는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상당수 맞벌이 부부들은 자격요건을 충족시키기가 쉽지 않다. 맞벌이 부부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자격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또한 35세 이상의 ‘고령 산모’들이 늘고 있는데 이들에 대한 의료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결혼 연령을 인위적으로 낮추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나이 든 산모들에 대한 관리와 지원을 늘리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보육과 교육도 자녀 수를 결정하는 주요 변수다. 정부가 보육비 지원을 늘리고 있지만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이 부족하다. 더 큰 문제는 교육비다. 정부가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절감 정책을 펴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교육비가 전체 가계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줄지 않고 있다. 결론적으로 저출산대책의 성공은 일과 가정의 양립에 달려 있다.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사회 전체의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 곧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보완책을 마련한다. 결혼을 앞둔 젊은 세대의 고민을 도와줄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들을 강구하기 바란다. 천문학적 예산이 투입된 저출산대책이 흑룡띠보다 못해서야 되겠나.
  • 해외 유수 암센터 통합의학센터 구축…한방암치료 산삼약침 관심 집중

    해외 유수 암센터 통합의학센터 구축…한방암치료 산삼약침 관심 집중

    녹용, 산삼약침 등 한방암치료가 암환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암, 위암, 간암 등 암환자의 경우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로 인한 부작용에 시달리기 마련. 특히 강도 높은 항암치료로 인해 기력은 물론 인체 면역력까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가 지속되면 항암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 있음은 물론, 치료를 통해 관해 또는 완치가 되더라도 재발할 여지가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최근 면역력을 강화하는 한방치료를 병행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한방치료 중 하나인 약침은 ‘일정한 방법에 의해 조제된 각종 약물 또는 물질을 유관한 혈위, 압통점 혹은 체표의 촉진으로 얻어진 양성반응점에 주입하여 생체기능을 조정하고 질병을 치료하는 시술행위’(출처:대한약침학회)이다. 이는 경혈의 자극과 산삼, 녹용 등 한약재의 효능을 활용하는 치료법으로 유효성분의 체내 도달이 빠르고 소화기능이 약하거나 정신분열증 등으로 한약을 복용할 수 없는 환자에게도 효과적이다. 이러한 약침과 같은 한방암치료는 서양의학적 치료와의 병행을 통해 항암치료 효과를 높이고 치료 중인 환자의 삶의 질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미국 엠디앤더슨, 하버드 다나파버 암센터 등 세계 유수의 의료기관에서도 통합의학 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초고도근시 환자를 위한 안내렌즈삽입술, 어떻게 선택할까

    초고도근시 환자를 위한 안내렌즈삽입술, 어떻게 선택할까

    안경을 벗을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안과를 찾았다가 실망만 안고 돌아오는 이들이 있다. 큰맘 먹고 계획했던 라식이나 라섹수술이 부적합하다는 진단을 받은 것이다. 대게 각막이 너무 얇거나 많은 양의 각막을 절삭해야 하는 초고도근시 환자들의 경우가 많다. 라식과 라섹수술은 수술 방식상 각막을 깎아내기 때문에 잔여각막두께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이 경우 대안은 시력교정용 특수렌즈를 눈 안에 삽입하는 안내렌즈삽입술이 있다. 안내렌즈삽입술은 각막을 절삭하지 않기 때문에 각막손상에 따른 부작용 우려가 거의 없고 회복이 빠르며, 안정적인 시력유지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다만 렌즈의 종류와 수술법이 다양해 환자의 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후 그에 적합한 방법을 진행해야 한다. 통상 렌즈를 삽입하는 위치에 따라 홍채를 기준으로 전방렌즈와 후방렌즈로 구분한다. 전방렌즈삽입술에는 알티산, 알티플렉스가 대표적이며, 후방렌즈삽입술에는 ICL, 아쿠아 ICL 등이 있다. 이 중 네덜란드 OPTHEC社의 알티플렉스는 집게발 모양의 고정대를 이용해 홍채에 렌즈를 고정하고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법이다. 2005년 유럽 CE Mark를 획득했으며 알티산 렌즈와 ICL 장점을 고르게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알티플렉스는 기존 알티산과 동일한 홍채고정형 렌즈이면서도 비교적 유연한 재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작은 절개창으로 시술이 가능하다. 다만 전방깊이가 3.0mm 이상 확보 돼야 시술이 가능하며, 수술 전 따로 홍채 절개가 필요하다. GS안과 김무연 원장은 “알티플렉스는 수술 후 별도의 봉합이 필요 없어 수술 다음 날 일상생활이 가능할 만큼 회복가 빠르고 빛번짐이나 눈부심 등의 증상도 거의 없다”며 “수정체와의 간격이 넓어 수정체 손상이나 백내장의 위험, 수술 후 난시 발생도 적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이어 “렌즈가 각막 바로 안쪽에 위치하므로 수술 후 눈을 습관적으로 비비게 되면 렌즈와 각막내측이 맞닿아 각막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며 “습관적으로 눈을 비비는 심한 알러지 결막염이나 아토피가 있는 사람은 ICL안내렌즈삽입술이 더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후방렌즈인 ICL은 전방렌즈삽입술에 비해 수술 시간이 빠르며 홍채 뒷부분에 삽입되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렌즈가 티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눈 속에 삽입되는 렌즈의 사이즈가 환자에게 잘 맞지 않으면 백내장 발생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정확한 환자의 눈 상태 측정이 필수다. 이러한 안내렌즈삽입술은 기존 시력교정수술을 위한 일반적인 검사 외에도 UBM(초음파 CT 검사) 등의 다양한 정밀검사가 이뤄진다. 수술 과정에서 정교함이 요구되기 때문에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의료진으로부터 수술 받는 것이 권장된다. 한편 GS안과는 지난 5월 안과 질환 예방 및 눈 치료 회복을 빠르게 돕는 신물질을 개발해 특허를 받는 등 고객지향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반영구적인 노안수술, ‘노안 렌즈삽입술’

    반영구적인 노안수술, ‘노안 렌즈삽입술’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노화현상으로, 눈에서 초점조절 역할을 하는 수정체의 탄력성이 저하되면서 발생하는 안질환이다. 일반적으로 40대 후반에서 50대에 접어들면 노안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수술 없이 노안을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돋보기 안경 착용이 있다. 하지만 최근 4050세대들은 사회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젊고 활동적인 취미를 즐기는 이들에게 돋보기 안경은 더 이상 좋은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 그러던 중 고령화 시대에 발맞추어 국내에도 새로운 노안교정술들이 도입되고 수술 기술력이 향상되면서, 노안수술은 씨니어 세대의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도와주는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 현재 안과에서 시술 가능한 노안수술의 종류는 꽤 다양한 편이다. 크게는 라식의 원리로 노안을 교정하는 노안라식과 백내장을 함께 교정하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 인레이 렌즈를 삽입하는 노안 렌즈삽입술로 나뉜다. 개개인의 눈 상태에 따라 적합한 수술종류가 달라지기 마련이지만, 특히 인레이 렌즈삽입술은 반영구적인 노안교정이 가능해 수술 만족도가 높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 중심에는 카메라 노안 렌즈삽입술과 레인드롭 노안 렌즈삽입술이 있다. 먼저 카메라 노안 렌즈삽입술은 미국의 AcuFocus 社에서 개발한 것으로, 카메라 조리개의 원리를 딴 ‘카메라인레이’라고 하는 렌즈를 눈 속에 삽입하는 수술이다. 카메라인레이 렌즈는 직경 3.8mm 작은 사이즈의 링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표면에는 8,400개의 고정밀 미세구멍이 뚫려 있어서 렌즈삽입 후에도 각막의 건강을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이 렌즈를 통해 초점에 맞지 않는 빛은 차단하고 초점이 맞는 빛은 통과시켜서 근거리와 중간거리의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 레인드롭 노안 렌즈삽입술의 경우, 미국의 ReVision Optics 社에서 개발한 노안교정용 임플란트로 동공의 중심에 레인드롭인레이 렌즈를 삽입해서 노안을 교정한다. 레인드롭인레이 렌즈는 2mm의 미세한 사이즈로 80% 이상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이드로겔 재질로 이루어져 있어 생체적합성이 우수하고 산소 투과성도 높다. 렌즈삽입을 통해 각막 중심부가 미세하게 볼록해지는 것 같은 효과를 주어 시축 중심부로 근거리를 보고, 주변부를 통해 중간거리 및 원거리 시력을 볼 수 있게 된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인레이 렌즈삽입은 노안교정 효과와 만족도가 높은 수술방법이다. 하지만 미세한 렌즈를 다루는 수술인 만큼 의료진의 실력이나 경험을 중요하게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본인의 눈 상태에 효과적인 수술방법인지 알기 위해 정밀검사와 상담을 충분히 받아본 후 노안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노안교정술 11,000건을 달성한 곳으로, 한국인의 눈 상태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노안교정술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이종호 원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Asia Pacific Certified Kamra Instructor’로 임명되어 Kamra 수술에 대한 안과의사들의 교육과 안내자격을 가지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가슴확대 시술 효과 없다면 배상해야

    환자가 가슴 확대 시술을 받았는데도 확대 효과가 없다면 진료비를 돌려받을 수 있다는 결정이 나왔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26일 한방 가슴 확대 시술이 효과가 없다면 한의원은 진료비의 절반을 환자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결정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30대 여성 김모씨는 지난해 6월 한방 시술을 받으면 3.5㎝ 이상 가슴이 커진다고 해서 한의원에 280만원을 내고 매선침과 교정침 등의 시술을 받았다. 그러나 김씨의 기대와 달리 곧 커진다는 가슴은 6개월이 지나도 변화가 거의 없었다. 위원회는 이 사건에 대해 한의원이 시술 효과 미흡에 따른 채무불이행 책임이 있다며 김씨에게 진료비의 50%와 위자료(100만원) 등 25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한의원 측은 가슴이 본래보다 1㎝ 정도 확대돼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위원회는 가슴 크기를 재는 사람에 따라 생길 수 있는 오차 범위이므로 실제로 확대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성형 시술이라도 효과가 일반적인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면 채무를 불완전하게 이행한 것이어서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한 위원회의 첫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대법 “추상적 시술 위험성 이유 의사 손배 책임 제한할 수 없어”

    막연한 시술 위험성을 의료사고 피해자의 책임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신경 차단술 시술을 받았다가 하지가 마비돼 재활 치료를 받은 이모씨가 의사 윤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구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6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은 시술 위험성이 어느 정도인지 충분히 심리하지 않은 채 추상적인 위험성을 이유로 의사 책임을 제한하는 오류를 범했다”며 “윤씨가 시술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한 보조 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단지 손으로 느껴지는 감각에만 의존해 시술한 점 등을 고려하면 이씨에 대한 귀책 사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1심과 2심은 신경 차단술이 신경을 망가뜨릴 위험성이 있다는 이유로 의사의 책임을 각각 60%, 70%로 제한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소머즈’ 현실화?…英여군, 생체공학으로 제2의 삶

    ‘소머즈’ 현실화?…英여군, 생체공학으로 제2의 삶

    지난 1976년, 인기리에 방영된 TV시리즈물 중 ‘소머즈’(원제: The Bionic Woman)라는 작품이 있다. 본래 평범한 교사이자 테니스 선수였던 제이미 소머즈라는 여성이 낙하산 사고로 생명이 위독한 중상을 입게 되자 정부기관에 의해 오른 팔, 귀와 두 다리를 기계로 대체하는 생체공학 수술을 받은 뒤 생겨난 초능력 바탕으로 여러 사건을 해결한다는 내용이다. 1974년 미국 ABC 방송에 의해 제작돼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600만 달러의 사나이’와 내용이 이어지기도 하는 소머즈는 파괴된 인간 신체를 생체공학 기술을 바탕으로 재생시켜낸다는 개념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상당한 선풍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이런 기술이 영화 속이 아닌 현실에서도 어느 정도 구현될 수 있을 만큼 발전된 최근, 실제 소머즈처럼 생체공학 치료를 통해 새 삶을 찾게 된 전직 여군의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는 전 영국군 부사관으로 이라크 파병 당시 얻은 심각한 부상을 첨단 수술을 통해 극복해낸 한나 캠벨(30)의 사연을 24일(현지시각) 소개했다. 사실 캠벨의 이야기는 지난 4월, 자궁에 총을 맞은 심각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재 임신에 성공했다는 내용의 외신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하지만 실제로 그녀가 이라크 파병 당시 얻은 정신적, 신체적 부상을 어떻게 극복하고 오늘의 행복을 되찾게 되었는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밝혀지지 않았었다. 현재 캠벨의 모습을 보면 그녀가 얼마만큼 심각한 부상을 당했는지 전혀 알 수 없다. 그저 과거에 군복무를 했던 매력적인 외모의 30대 여성이라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하지만 현재 그녀의 왼쪽다리는 존재하지 않으며 왼쪽 눈 역시 거의 실명인 상태다. 얼굴 피부는 신경손상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부작용으로 한때 가발을 사용했어야 할 만큼 탈모 증세가 심각했다. 이때 우울증까지 겹쳐 심각한 고도비만 상태를 한 동안 유지했었다. 무엇보다 탄환에 의해 자궁이 손상되는 여자로서 가장 치명적인 상처를 안기도 했다. 여기서 잠시 그녀의 과거를 살펴보면, 간호학 학위 취득 후 17세의 어린 나이에 영국 육군에 자원입대했던 캠벨은 2007년 이라크 바스라 포병 기지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과정에서 박격포 공격으로 앞서 언급된 중상을 입게 됐다. 19번이 넘는 수술을 통해 간신히 목숨을 건졌지만 심각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그녀의 심신을 피폐하게 만들었고 개인적으로 전 남편과 이혼을 하게 되는 등 우울한 나날이 지속됐다. 하지만 본래 강인한 의지의 소유자였던 캠벨은 약 7년의 재활을 거쳐 오늘 날의 모습으로 거듭났다. 그녀의 회복과정은 간략히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영국 국방부는 캠벨에게 참전 보상금 38만 파운드(약 6억 4,204만원)를 전달했고 영국 육군은 1만 2,000파운드(약 2,026만원)에 달하는 생체공학 의족을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섭식장애로 고도 비만을 겪고 있던 캠벨을 위해 위 우회로 수술과 다시 걷고 뛸 수 있기 위한 운동 트레이닝, 그리고 신경손상으로 흘러내리는 얼굴 근육을 치료하는 보톡스 시술과 탈모 치료까지 함께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그녀가 스스로를 되찾기까지 소요된 비용은 총 5만2,500파운드(약 8,865만원)다. 사고로 오른 팔, 오른 귀, 두 다리를 잃었던 소머즈처럼 왼쪽 다리, 왼쪽 눈, 내장기관 일부 손상, 신경손상이라는 중상을 입었던 캠벨은 스스로의 의지와 주위의 도움으로 제2의 삶을 되찾게 됐다. 6개월 전, 새로 만난 현재 남편과의 사이에서 둘째 딸을 얻은 캠벨은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첫째 딸과 함께 누구보다 특별한 네 식구만의 행복을 찾아가고 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실제 ‘소머즈’…생체공학 치료로 새 삶 찾은 여군

    실제 ‘소머즈’…생체공학 치료로 새 삶 찾은 여군

    지난 1976년, 인기리에 방영된 TV시리즈물 중 ‘소머즈’(원제: The Bionic Woman)라는 작품이 있다. 본래 평범한 교사이자 테니스 선수였던 제이미 소머즈라는 여성이 낙하산 사고로 생명이 위독한 중상을 입게 되자 정부기관에 의해 오른 팔, 귀와 두 다리를 기계로 대체하는 생체공학 수술을 받은 뒤 생겨난 초능력 바탕으로 여러 사건을 해결한다는 내용이다. 1974년 미국 ABC 방송에 의해 제작돼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600만 달러의 사나이’와 내용이 이어지기도 하는 소머즈는 파괴된 인간 신체를 생체공학 기술을 바탕으로 재생시켜낸다는 개념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상당한 선풍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이런 기술이 영화 속이 아닌 현실에서도 어느 정도 구현될 수 있을 만큼 발전된 최근, 실제 소머즈처럼 생체공학 치료를 통해 새 삶을 찾게 된 전직 여군의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는 전 영국군 부사관으로 이라크 파병 당시 얻은 심각한 부상을 첨단 수술을 통해 극복해낸 한나 캠벨(30)의 사연을 24일(현지시각) 소개했다. 사실 캠벨의 이야기는 지난 4월, 자궁에 총을 맞은 심각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재 임신에 성공했다는 내용의 외신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하지만 실제로 그녀가 이라크 파병 당시 얻은 정신적, 신체적 부상을 어떻게 극복하고 오늘의 행복을 되찾게 되었는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밝혀지지 않았었다. 현재 캠벨의 모습을 보면 그녀가 얼마만큼 심각한 부상을 당했는지 전혀 알 수 없다. 그저 과거에 군복무를 했던 매력적인 외모의 30대 여성이라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하지만 현재 그녀의 왼쪽다리는 존재하지 않으며 왼쪽 눈 역시 거의 실명인 상태다. 얼굴 피부는 신경손상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부작용으로 한때 가발을 사용했어야 할 만큼 탈모 증세가 심각했다. 이때 우울증까지 겹쳐 심각한 고도비만 상태를 한 동안 유지했었다. 무엇보다 탄환에 의해 자궁이 손상되는 여자로서 가장 치명적인 상처를 안기도 했다. 여기서 잠시 그녀의 과거를 살펴보면, 간호학 학위 취득 후 17세의 어린 나이에 영국 육군에 자원입대했던 캠벨은 2007년 이라크 바스라 포병 기지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과정에서 박격포 공격으로 앞서 언급된 중상을 입게 됐다. 19번이 넘는 수술을 통해 간신히 목숨을 건졌지만 심각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그녀의 심신을 피폐하게 만들었고 개인적으로 전 남편과 이혼을 하게 되는 등 우울한 나날이 지속됐다. 하지만 본래 강인한 의지의 소유자였던 캠벨은 약 7년의 재활을 거쳐 오늘 날의 모습으로 거듭났다. 그녀의 회복과정은 간략히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영국 국방부는 캠벨에게 참전 보상금 38만 파운드(약 6억 4,204만원)를 전달했고 영국 육군은 1만 2,000파운드(약 2,026만원)에 달하는 생체공학 의족을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섭식장애로 고도 비만을 겪고 있던 캠벨을 위해 위 우회로 수술과 다시 걷고 뛸 수 있기 위한 운동 트레이닝, 그리고 신경손상으로 흘러내리는 얼굴 근육을 치료하는 보톡스 시술과 탈모 치료까지 함께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그녀가 스스로를 되찾기까지 소요된 비용은 총 5만2,500파운드(약 8,865만원)다. 사고로 오른 팔, 오른 귀, 두 다리를 잃었던 소머즈처럼 왼쪽 다리, 왼쪽 눈, 내장기관 일부 손상, 신경손상이라는 중상을 입었던 캠벨은 스스로의 의지와 주위의 도움으로 제2의 삶을 되찾게 됐다. 6개월 전, 새로 만난 현재 남편과의 사이에서 둘째 딸을 얻은 캠벨은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첫째 딸과 함께 누구보다 특별한 네 식구만의 행복을 찾아가고 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중구, 치과주치의 사업 실시

    서울 중구는 올해 말까지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치과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의 아동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중구치과의사회와 협력해 개별 학생과 치과의원 간 주치의 관계를 맺어 꾸준히 구강 건강을 관리하도록 한다. 앞서 지난 4~6월 지역다오센터, 저소득 방과후교실, 아이존 등에 다니는 268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불소도포시술을 실시했다. 9월까지 구강관리교육과 불소도포시술을 추가로 할 예정이다. 구강검진 시 이상이 발견된 94명의 아이는 올해 말까지 주치의 치과에서 영구치 치아 홈 메우기와 치아우식증, 치아 발치, 신경 및 충치 치료를 받는다. 이들에게 드는 진료비는 구가 전액 지원한다. 지역아동센터나 방과후교실 선생님들도 식사 후에 아이들이 양치질을 하도록 지도하고, 치료가 필요한 아동은 직접 데리고 다니며 주치의 치과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아동 치아 관리에 보탬이 되고 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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