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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나나 남편 불륜설 해명 “흠 잡을 데 없는 우리 여보” 도대체 무슨 내용?

    김나나 남편 불륜설 해명 “흠 잡을 데 없는 우리 여보” 도대체 무슨 내용?

    김나나 남편 불륜설 해명 “흠 잡을 데 없는 우리 여보” 도대체 무슨 내용? 김나나 남편 김영민 레이싱모델 김나나가 남편인 넥센 김영민 선수의 불륜설을 해명했다. 김나나는 지난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임에 돈 쓰는 것 빼고는 흠 잡을 데 없는 우리 여보. 간밤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일어나 보니 위로의 카톡이 100개. 우리 잘 살고 있어요. 맞춤법만 봐도 아닌 거 딱 알지 않나”라며 불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지난 8일 김영민의 페이스북에는 “결혼 내내 쓰레기 짓을 했다. 연애할 때부터 바람을 폈다. 불법 안마시술소 등의 업소를 일주일에 한두 번 씩 갔고 룸살롱, 도우미를 불러 놀았다. 룸살롱 아가씨와 반 년동안 연애도 했다”고 고백했다. 김영민은 “용서받지 못하겠지만 남은 인생은 아내에게 반성하고 속죄하며 야구에만 집중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김영민과 김나나의 글은 모두 삭제됐으며, 진위 여부도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통증 치료, 수술만이 답이다?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어

    통증 치료, 수술만이 답이다?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어

    우리 몸의 중심이 되는 허리는 평소에는 잘 느끼지 못하지만 한 번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그 소중함을 더욱 절실하게 느끼게 되는 신체 부위 중 하나이다. 척추의 추간판, 즉 디스크가 탈출되어 발생하는 허리디스크는 한 번 발병하면 참기 힘든 요통 및 신경증상을 동반해 간단한 일상생활 조차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허리디스크는 발병 초기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진행할 경우 빠르게 증상이 호전될 수 있지만, 무조건 수술로 치료해야 한다는 잘못된 고정관념과 치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방치하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화인통증의학과 방배이수점 김기석 원장은 “최근에는 수술 외에도 허리디스크와 같은 통증 치료를 위한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법이 개발돼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주사바늘을 이용해 손상된 부위에 특수약물을 투약하는 ‘신경성형술’은 대표적인 비수술적 허리 디스크 치료법으로, 수술 없이 간단한 시술만으로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환자 선호도가 높다. 또한 신경성형술이 부담스러운 경우에는 경막외조영술을 추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신경성형술 시술 시 DNA주사라 불리는 PDRN(Poly-Deoxy-Ribo-Necleotide) 제재를 활용한 재생-증식 치료가 활발히 시술되고 있다. 손상된 조직의 세포내 DNA를 자극하여 세포 재생을 촉진시키는 기전인 DNA 주사는 손상된 인대 및 힘줄, 연골의 재생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한편 인제대학교 및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이며, 현재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인 김기석 원장은 허리 디스크와 같은 퇴행성 관절 질환이나 스포츠 손상에서 발생한 힘줄 또는 인대의 병변에 약물을 직접 주사하여 재생-증식을 유도하는 프롤로테라피 치료법과 척추 디스크 및 요추관 협착증에 효과적인 신경성형술 분야에서 인정 받는 명의이다. 최근 화인통증의학과 방배이수점 확장이전을 통해 보다 넓은 공간과 최신식시스템을 갖춘 환경에서 수준 높은 진료서비스 제공에 매진하고 있다. 바쁜 일정에도 다수의 강연 및 강의를 진행할 정도로 열정적인 의료인이기도 하다. 이런 공로를 인정 받아 2013년에는 혁신의료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기석 원장은 “허리디스크라고 하면 무조건 수술로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이들이 있는데 결코 수술이 치료의 전부가 될 수는 없다”며 “정확한 기초 검사와 숙련된 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법을 적용하고, 병의 원인과 증상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5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 ‘富’] (10)상위 1%의 미용 관리-2000만원 그들만의 회원권

    “죄송합니다. 일간지에 저희 스파가 보도되면 고객들이 오해를 하실 수도 있어서 취재에 응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지난달 20일 국내 최고급 스파라고 알려진 S사에 취재 요청을 하자 돌아온 답변이었다. ‘오해’라는 표현을 썼지만 뉘앙스는 ‘누구나 사서 읽어 볼 수 있는 일간지에 아무나 즐길 수 없는 우리 스파가 소개된다면 브랜드 이미지에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취재에 응할 수 없다’는 뜻으로 읽혔다. 수입 명품 화장품이라고 알려진 S브랜드가 운영하는 이 업체의 연간 회원권은 2000만원. 6개월 회원권은 1000만원이다. 철저한 회원제로 1회 이용은 불가능하다. S사는 실제로 여성지나 경제지에 ‘럭셔리 스파’로 가끔씩 보도됐을 뿐 다른 화장품 브랜드들과 비교해 알려진 정보가 많지 않았다. 100% 회원제이고 회원권을 구매할 경제력을 갖춘 이들은 소수이기 때문에 굳이 대중을 상대로 한 마케팅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 명품 업체가 ‘알 만한 사람’만 알도록 ‘로고가 없는 디자인’을 선호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기도 하다. 기자는 이번에는 고객을 가장해 S스파에 전화를 걸어 상담을 위한 방문이 가능한지 물었다. 상담원은 전화통화에서 “회원 중에는 유명 연예인과 얼굴이 알려진 정·재계 인사가 많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시간이 겹치면 부담스러워할 고객 분들이 있다”면서 예약 방문을 권했다. 또 “회원인 지인 분과 상담을 함께 오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고객들의 프라이버시 관리를 위해 이미 ‘검증’된 회원의 추천을 받도록 권유하고 있는 듯했다. 서울의 H호텔과 K호텔 등에 입점해 있는 이 업체는 국내 1인 케어 룸과 샤워 시설은 물론 호텔 전용 출입구(서울 H호텔)나 전용 엘리베이터(부산 S백화점)를 따로 마련해 놓을 정도다. 프라이버시 관리에 공을 들이는 것은 ‘나만을 위한 서비스’라는 느낌을 주기 위한 목적도 크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사는 40대 A씨는 매일 오후 4시 도산공원 인근에 있는 A브랜드가 운영하는 고급 스파에 다닌다. A스파는 보통 A씨가 예약한 시간 30분 전부터 5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오직 A씨만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어떠한 예약도 받지 않는다. A브랜드의 스파 연간 회원권은 2090만원이다. 1회에 55만원에 달하는 전신마사지(3시간) 45회와 1회 15만원짜리 기본 마사지(1시간 20분)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A씨는 VIP룸에서 단독으로 두 명의 관리사에게 제품 하나당 40만~50만원에 달하는 프리미엄 크림 등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마사지를 받는다. 미용업계 관계자들은 어떤 사람의 부(富)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기준은 몸에 걸친 명품이 아니라 ‘피부’라고 말한다. 피부는 오랫동안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옷이나 구두, 가방처럼 당장 들고 다니면서 누구한테 과시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정말로 부유하지 않다면 피부에 그만큼 많은 투자를 하기 힘들다는 주장이다. 미용업계 관계자는 “35세가 넘으면 가꾸는 사람과 안 가꾸는 사람은 딱 티가 난다”면서 “가꾸지 않으면 태생만으로는 미모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했다. 1주일에 1번 정도 마사지숍을 찾아 관리를 받는다는 B(30)씨는 “관리를 오랫동안 받아 온 지인이 친구를 데리고 왔다가 우연히 함께 보게 됐는데 둘이 동갑인지 믿을 수가 없더라”면서 “관리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깨달았다”고 했다. 부유층 피부 관리의 특징은 자주 시술을 받는 불편을 감수해서라도 자연스럽게 예뻐지는 것을 원한다고 한다. 서울 강남의 한 유명 피부과 원장은 “일반 고객들은 박피같이 2~3일 동안 얼굴이 빨개져도 효과가 확연히 나는 시술을 선호하는 반면 부유층은 그렇지 않다”면서 “당장 큰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집에서 비타민을 챙겨서 먹듯 관리를 한다는 생각이 크다”고 했다. 특히 피부 노화를 막는 치료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한다. 이 원장은 “상위 1%를 위한 특별한 시술이 있다기보다는 일반 고객들보다 고가의 레이저로 비용에 구애받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이라고 했다. 주름 관리를 위해 피부과에서 하는 레이저 중 최고가로 알려진 울세라레이저(300만~400만원대)를 비롯해 서마지나 타이탄 등을 3~4개월에 한번 씩 하거나 피부에 부담이 안 되는 범위 내에서 레이저 시술을 자주 받는다는 설명이다. 보톡스도 예전에는 농도를 짙게 해서 한 번에 주름을 없애는 것을 선호했다면 현재는 자주 하더라도 농도를 낮게 한 시술을 원한다고 한다. 이 원장은 “울세라레이저 등은 당장 효과가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아 자금 여력이 넉넉하지 않은 고객이 시술을 받으면 ‘값은 비싼데 왜 효과가 없냐’고 불만스러워하지만 부유층은 최대한 티가 나지 않으면서 예뻐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사는 50대 여성 C씨도 1주일에 한 번 피부과를 찾아 화이트닝과 모공 관리 시술을 받는다. 울세라레이저를 비롯해 서마지나 타이탄 등의 고가 레이저 시술도 5개월에 한 번씩 한다. C씨는 “오히려 당장은 효과가 없어 보이는 게 목표”라면서 “보톡스나 필러를 잘못해서 얼굴에서 확 티가 나는 시술을 하면 수군거리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고 했다. C씨의 목표는 나이보다 크게 어려 보이는 게 아니라 제 나이처럼 보이지만 “곱게, 우아하게 잘 늙었다”는 소리를 듣는 것이다. 100억원대 재산가로 청담동 빌라에 거주하는 D씨는 “신의 손으로 소문난 T피부과는 보톡스를 아주 티 안 나게 넣어 주는 시술로 유명하다”면서 “티가 나게 성형을 받으면 다들 수군거리니 시술을 통해 관리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 T피부과의 보톡스 시술은 4차례에 120만원으로 현금만 받는다고 했다. D씨는 피부과에 연 240만원을 쓰는 것을 포함해 마사지까지 연 1000만원 이상을 피부에 쏟아붓는다. 피부과 전문의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논란이 됐던 연회비 1억원대 피부 클리닉은 현재 없다고 한다. 강남의 다른 피부과 원장은 “내가 아는 피부과 의사 중에서 1억원대 피부과와 같은 케이스는 보지 못했다”면서 “요즘에는 부유층이라고 하더라도 건수별로 지불한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그보다는 못하지만 연 1000만원대의 회원권은 존재했다. 청담동에 있는 한 피부과 관계자는 “1000만원짜리 회원권을 끊으면 보톡스나 필러 등을 좀 더 저렴하게 받을 수 있어 이용하는 고객들이 있다”고 했다. 이 피부과에서는 피부뿐만 아니라 몸매 관리를 위한 퍼스널트레이닝(PT)도 받을 수 있다. 독립된 공간에서 전문가에게 1대1로 운동 관리를 받는 것이다. 회원권이 아니더라도 고가의 레이저 시술도 서너 번 받으면 1000만원은 훌쩍 넘어선다. 현재 대중화는 많이 됐지만 일명 연어주사, 피주사 등의 시술도 있다. 1회에 40만원대인 연어주사는 연어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주사 타입의 상처 치료제로 피부 재생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피주사(혈소판풍부혈장이식술·PRP)는 10만원대로 자신의 혈액에서 추출한 혈소판을 다시 집어넣는 시술이다. 이 같은 시술들은 보통 피부과에서는 여러 번 맞아야 효과가 있다고 강조하고 다른 레이저 시술도 함께 권하는 경우가 많아 최종 비용이 수백만원은 훌쩍 넘어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상위 1% 부유층은 성형외과도 자연스러움과 비밀보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자가 지방을 이용한 줄기세포 가슴성형은 1000만원대로 일반 보형물 가슴수술보다 가격은 두 배 정도 비싸지만 부작용이 적고 자연스러워 선호한다고 한다. 청담동에는 간판 없이 운영하고 있는 여성 성형 전문 레이저 센터도 있다. 주로 출산 후 관리를 위한 여성 성형만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전해졌다. 민감한 수술인 만큼 수술과 회복 기간 중에 외부인과 절대 마주치지 않도록 프라이버시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한다. 부유층은 화장품에 쓰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 앞서 소개한 S브랜드는 스킨 한 병에 20만~30만원 선이다. 250만원짜리 마스크팩도 있다. L브랜드의 안티에이징 제품(50㎖)은 146만 1000원이다. 이 정도면 화장품 한 방울이 금값이라고 할 만하다. 강남구 명품 편집 매장인 B숍에서 판매하는 유기농 원재료 제품을 찾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화장품 회사들도 VIP 고객들은 철저하게 관리한다. G브랜드 관계자는 “VVIP를 선정하는 기준은 내부 자료라 공개할 수 없다”면서 “신제품이 나오면 호텔에서 따로 신제품 체험 행사를 갖거나 마사지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G사는 지난해 VIP 30여명을 초대해 문화 이벤트로 프랑스 와인이나 치즈에 대한 강연을 여는 행사를 했다. G브랜드 관계자는 “상업적으로 제품을 팔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간접적으로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와 호감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라고 보면 된다”고 했다. L사도 자사 브랜드를 구매하는 VIP만을 위해 별도의 마사지숍을 운영하고 있다. 송수연 이두걸 유대근 기자 songsy@seoul.co.kr
  • 憂 ~~~ 즈

    憂 ~~~ 즈

    ‘한 라운드 최악의 타수(82타)에 이어 1라운드 기권까지….’ 재기를 노리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허리 부상으로 다시 주저앉으면서 올해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게 됐다. 특히 골프선수에게는 가장 중요한 허리 부상이 재발하면서 고질병으로 선수 생명에까지 악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우즈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1라운드 도중 경기를 포기했다. 10번홀에서 출발, 11개홀을 돈 뒤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냈다. 12번째홀인 3번홀에서 티샷을 했지만 경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자신의 승용차로 대회장을 떠났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허리와 엉덩이 근육이 뭉치면서 우즈가 통증을 느껴 경기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허리 부상으로 부진한 성적에 고민했던 우즈는 수술을 받고 완쾌를 선언한 뒤 지난주 피닉스오픈에 이번 대회까지 2주 연속 출전했다. 사실, 우즈는 10년 넘게 골프 정상을 지키면서도 늘 부상으로 고생했다. 스탠퍼드대 시절인 1994년 12월 왼쪽 무릎의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시작으로 2002년 12월 십자인대 수술을, 2007년 5월과 이듬해 4월 관절경 시술을 받았고 그해 6월에는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된 상태에서 US오픈 19홀 연장전을 강행하다 수술대에 다시 올라 이후 8개월가량을 대회에 나가지 못했다. 이후에도 아킬레스건이나 목을 다치는 등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던 우즈는 지난해부터는 골프 운동의 중심축인 허리에 적신호가 켜지기 시작했다. 지난해 3월 혼다클래식 4라운드에서 샷을 날린 뒤 경기를 포기했던 우즈는 같은 해 8월 허리 부상으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기권했고, 결국 허리 수술을 받고 재기를 노려 왔다. 우즈는 대회장을 떠나기 전 현장에 있던 기자들에게 “안개 때문에 경기가 늘어지면서 엉덩이 근육을 제대로 풀지 못한 채 경기에 들어갔다”며 “근육이 뻑뻑하다고 생각했고 결국 허리까지 옮겨갔다”고 말했다. 따라서 오는 26일 개막하는 혼다클래식 출전은 물론, 호언장담했던 올해 마스터스 출전 여부도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4050대 여성, 부담감 적은 피부과 필러 선호

    4050대 여성, 부담감 적은 피부과 필러 선호

    2015년 소비 트렌드로 일명 ‘골드퀸(Gold Queen)’이 떠오르고 있다. 이는 뷰티와 패션에 아낌없이 투자하며 도시적이고 세련된 40-50대 여성을 일컫는다. 작년 한 TV 프로그램을 통해 화제가 되었던 ‘꽃보다 누나’의 누나들이, 누구누구의 엄마가 아닌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한국형 신세대로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골드퀸의 최고 관심사는 단연 동안으로 불리고픈 피부다. 입가의 팔자주름과 축 처진 피부는 아무리 화려한 옷과 메이크업으로도 감추기 힘들다.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새삼 실감이 되는 100세 시대에, 제2의 아름다움을 되찾고픈 여성들이 피부과 쁘띠성형의 주 소비층으로 떠오르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골드퀸들은 부담스러운 성형수술보다 한 듯 안 한 듯 하지만 뷰티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필러나 보톡스를 많이 찾는다. 특히 얼굴 주름과 탄력 회복을 위해 얼굴의 꺼진 곳이나 볼륨이 필요한 곳에 필러 성분을 채워 넣는 필러 시술을 선호한다. 기존에 안전함을 최우선으로 여겼다면 이제는 안전성은 기본이고 지속성 또한 높은 필러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필러도 함께 진화하고 있다. 지난 해 LG생명과학에서 출시한 히알라인 필러는 안전성과 지속성을 모두 갖춘 필러로 출시와 동시에 주목을 받고 있다. 히알라인은 세계 최초의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히알루론산 복합 필러로, 기존의 히알루론산 필러의 안전성과 함께 비교적 더 오랜 지속기간을 갖춘 제품이다. 부평 미앤미의원 박용범 원장은 “히알라인은 40-50대 여성들이 원하는 필러의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며,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주는 콜라겐 스티뮬레이터(Collagen Stimulator)로 시술 3개월 후부터 볼륨을 채우고 오랜 지속성을 유지시킬 뿐만 아니라 히알루론산을 원료로 하여 안전성을 높였기 때문에 이를 찾는 환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원장은 “히알라인 필러는 사람과 동물에 무해한 바실러스 서브틸리스 균(Bacillus Subtillis)에서 추출한 히알루론산 원료를 사용하여 안전성까지 확보했다는 점이 특징이다”라고 덧붙이며, “필러 시술이 대중화되어 많은 여성들이 쉽게 찾기도 하지만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무분별한 시술은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동원 ‘소금물 관장’ 목사부부 시술 “충격적 진실은?”

    최동원 ‘소금물 관장’ 목사부부 시술 “충격적 진실은?”

    ’최동원’ ‘소금물 관장 목사부부’ 최동원 ‘소금물 관장’ 목사부부 시술 “충격적 진실은?” 불치병을 치료해 준다며 신도들을 상대로 소금물 관장 등 불법 의료행위를 한 목사 부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2011년 대장암으로 사망한 ‘무쇠팔’ 고(故) 최동원씨도 이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위반과 의료법위반, 사기 등 혐의로 강동구 명일동 모 교회 목사 조모(56)씨 부부와 교회 관계자 2명 등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6년간 말기암 등 주로 불치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9박 10일 캠프를 연 뒤 소금물 관장 등 무허가 의료 행위로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캠프에서 조 목사 부부는 환자들에게 소금물과 간장 외에는 다른 음식이나 처방약은 먹지 못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9박 10일 캠프 비용은 한 차례 120만원 수준이었고, 현장에서 각종 건강식품과 보조제, 의료기기 등도 판매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20여명이나 범행 기간 등을 감안하면 실제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수 있다”고 말했다. 도 “정황상 최동원씨가 캠프에서 소금물 관장 등 불법 시술을 받은 것 같다”며 “목사 부부의 불법 시술이 최씨의 사망과 연관성이 있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피해자들은 지난 6년간 해당 캠프에 수천명이 참가했으며, 캠프에서 약을 먹지 못하게 한 까닭에 일부 중증 환자는 퇴소 후 곧 숨졌다고 경찰에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씨 부부 등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조만간 캠프에서 환자들에게 침을 놓아 준 한의사를 불러 공모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목사, 갑자기 ‘소금물’을 OO에 넣더니…충격

    목사, 갑자기 ‘소금물’을 OO에 넣더니…충격

    불치병을 치료해 준다며 신도들을 상대로 소금물 관장 등 불법 의료행위를 한 목사 부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2011년 대장암으로 사망한 ‘무쇠팔’ 고(故) 최동원씨도 이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위반과 의료법위반, 사기 등 혐의로 강동구 명일동 모 교회 목사 조모(56)씨 부부와 교회 관계자 2명 등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6년간 말기암 등 주로 불치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9박 10일 캠프를 연 뒤 소금물 관장 등 무허가 의료 행위로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캠프에서 조 목사 부부는 환자들에게 소금물과 간장 외에는 다른 음식이나 처방약은 먹지 못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9박 10일 캠프 비용은 한 차례 120만원 수준이었고, 현장에서 각종 건강식품과 보조제, 의료기기 등도 판매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20여명이나 범행 기간 등을 감안하면 실제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수 있다”고 말했다. 도 “정황상 최동원씨가 캠프에서 소금물 관장 등 불법 시술을 받은 것 같다”며 “목사 부부의 불법 시술이 최씨의 사망과 연관성이 있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피해자들은 지난 6년간 해당 캠프에 수천명이 참가했으며, 캠프에서 약을 먹지 못하게 한 까닭에 일부 중증 환자는 퇴소 후 곧 숨졌다고 경찰에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씨 부부 등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조만간 캠프에서 환자들에게 침을 놓아 준 한의사를 불러 공모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쇠팔’ 최동원 ‘소금물 관장’ 목사부부 시술 받았다? 충격

    ‘무쇠팔’ 최동원 ‘소금물 관장’ 목사부부 시술 받았다? 충격

    ’최동원’ ‘소금물 관장 목사부부’ ’무쇠팔’ 최동원 ‘소금물 관장’ 목사부부 시술 받았다? 충격 불치병을 치료해 준다며 신도들을 상대로 소금물 관장 등 불법 의료행위를 한 목사 부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2011년 대장암으로 사망한 ‘무쇠팔’ 고(故) 최동원씨도 이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위반과 의료법위반, 사기 등 혐의로 강동구 명일동 모 교회 목사 조모(56)씨 부부와 교회 관계자 2명 등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6년간 말기암 등 주로 불치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9박 10일 캠프를 연 뒤 소금물 관장 등 무허가 의료 행위로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캠프에서 조 목사 부부는 환자들에게 소금물과 간장 외에는 다른 음식이나 처방약은 먹지 못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9박 10일 캠프 비용은 한 차례 120만원 수준이었고, 현장에서 각종 건강식품과 보조제, 의료기기 등도 판매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20여명이나 범행 기간 등을 감안하면 실제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수 있다”고 말했다. 도 “정황상 최동원씨가 캠프에서 소금물 관장 등 불법 시술을 받은 것 같다”며 “목사 부부의 불법 시술이 최씨의 사망과 연관성이 있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피해자들은 지난 6년간 해당 캠프에 수천명이 참가했으며, 캠프에서 약을 먹지 못하게 한 까닭에 일부 중증 환자는 퇴소 후 곧 숨졌다고 경찰에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씨 부부 등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조만간 캠프에서 환자들에게 침을 놓아 준 한의사를 불러 공모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국 하원 ‘세 부모 체외수정법’ 세계 첫 통과

    영국 하원 ‘세 부모 체외수정법’ 세계 첫 통과

    유전적 질병을 원천차단하기 위해 다른 여자 난자에 부인 난자의 핵을 옮겨 심은 뒤 남편의 정자를 인공수정한다면 어떨까. 의료계는 기술로 이룩한 휴머니즘적 축복으로 묘사한 반면, 두 성인 간 결합을 결혼이라 부르는 사회적 통념에 어긋난다는 반론에서부터 사실상 ‘맞춤형 아기’(designer baby)를 허용한 게 아니냐는 비판까지 제기되고 있다. 영국 하원은 3일(현지시간) 유전적 질병을 대물림하는 것을 막기 위해 미토콘드리아 대체시술에 의한 체외인공수정 허용을 골자로 한 정부 입법안을 찬성 382표, 반대 128표로 가결시켰다. 오랜 논란을 감안한 듯 이번 표결은 90분에 걸친 치열한 논쟁 뒤 각 의원 양심에 따른 자유 투표로 진행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상원 역시 오래전부터 하원 결정을 존중하겠다 밝혀온 만큼 연내에 법이 발효되면 내년 중 세계 첫 3부모 아기가 태어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3부모 체외수정은 미토콘드리아 DNA 결함을 지닌 여성의 난자로부터 핵만 빼내 다른 여성의 핵을 제거한 정상 난자에 주입함으로써 유전 질환의 대물림을 막는 방법이다. 미토콘드리아 DNA가 변이되면 심각한 대사질환, 당뇨병, 암, 알츠하이머, 근육위축증, 뇌장애 등이 나타난다. 영국 보건 당국은 법안이 발효되면 자국 내에서 연간 150쌍이 시술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가톨릭교회와 영국성공회 등 종교계는 즉각 반대성명을 냈다. ‘인간유전학경고운동협회’의 데이비드 킹 박사는 “생명윤리의 금기를 넘는 행위로 ‘맞춤형 아이’로 가는 길을 터놓을 것”라고 비판했다. 찬성측은 반박했다. 조지 프리먼 생명과학부장관은 “미토콘드리아 DNA는 개별 인간의 고유성을 결정짓는 DNA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눈동자나 머리 색깔, 아이큐 등을 조작하는 게 아닌데 윤리적 잣대를 들이대는 건 과도하다는 얘기다. 그럼에도 일부 과학자들은 인간 유전체의 복잡성을 감안할 때 핵을 제거한 난자를 단지 대체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취급하는 게 안전한가에 대해 여전히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 미토콘드리아 대체시술은 유전자 연구를 후원하는 웰컴트러스트가 3년 전 9000만 파운드(약 1480억원)의 돈을 뉴캐슬대의 더그 턴불 교수 연구팀에 제공해 개발했다. 뉴캐슬대는 핵 이식 기법으로 복제양 돌리를 탄생시켰던 기관이다. 더그 턴불 교수는 이번 결정에 대해 “미토콘드리아로 인한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소식”이라고만 밝혔다.향후 구체적 치료 대상이나 일정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법안에 따르면 미토콘드리아에 선천적 결함이 있는 여성 환자가 대체 시술을 받으려면 보건부 산하 인간생식배아관리국(HFEA)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미토콘드리아를 기증하는 여성은 태어날 아기와 연관이 없어야 하며, 태어난 아기는 나중에 기증자에 관한 정보를 요구할 수 없도록 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고도비만 위밴드·난임 시술도 건보적용 받는다

    고도비만 위밴드·난임 시술도 건보적용 받는다

    앞으로 위밴드술 등 병적인 고도비만 환자가 받는 수술치료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또 이른바 ‘언청이’라 불리는 아동의 구순구개열 수술과 치아교정 치료에도 보험이 적용돼 환자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의료비 부담 완화 및 건강수준 향상’을 목표로 32개 세부과제로 구성된 건강보험 중기보장성 강화계획(2015~2018년)을 수립하고, 이를 3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2005년부터 4~5년간의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우선 임신·출산 지원을 대폭 확대해 산모의 의료비 부담을 덜기로 했다. 초음파 검사, 출산 시 상급병실 이용료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으며 제왕절개 본인 부담을 5~10%로 경감할 계획이다. 아울러 출산을 앞둔 모든 산모에게 지급하는 ‘고운맘 카드’(50만원) 이용 대상과 기간을 확대해 출산한 뒤에도 영·유아 예방접종과 진료 등에 사용하도록 내년 중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고위험 임산부에게는 지원을 더욱 강화해 입원 본인 부담을 10%로 낮추고, 올해 안에 임신성 당뇨 진단 검사·관리에 들어가는 소모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의료취약지에 거주하는 산모에게는 70만원 상당의 고운맘 카드를 지급하기로 했다. 난임 시술에도 2017년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아울러 선천성 기형을 갖고 태어난 신생아에 대한 의료지원도 강화해 언어치료, 치아교정치료에 2018년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 밖에 청소년 충치예방을 위해 치아홈메우기 본인 부담을 2017년에 완화하고 2018년에는 우선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이른바 ‘레진 충치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30~60% 수준인 외래 정신치료의 본인 부담금도 20%로 경감하고, 식이조절·운동으로는 치료가 어려운 병적인 고도비만 환자의 수술 치료에도 2018년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 위밴드술, 위소매절제술, 루와이위우회술 등이 건강보험 적용 검토 대상이다. 정부는 이번 계획에 2018년까지 매년 평균 3500억원의 보험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보험료율을 0.9% 포인트 올려야 조달할 수 있는 금액이다. 이동욱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추가보험료 인상 없이 올해 보장성 강화는 가능하며, 2016~2018년도에 필요한 재정은 지출 효율화와 보험료 수입을 함께 검토해 중장기 재정수지 등을 고려하며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방식 따라 생존율 달라”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심하게 막히거나 좁아져서 스텐트 시술이 어려운 환자에게는 새로운 우회 혈관을 만들어주는 ‘관상동맥우회술’이 시행된다. 그런데 이 때 만드는 우회 혈관의 종류와 개수에 따라 환자의 장기생존율이 달라진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한국과 영국의 공동 연구팀에 의해 제시됐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이기종 교수는 영국 옥스퍼드대학 데이비드 타가트(David Taggart) 교수와 함께 세계 각국의 연구팀이 내놓은 관상동맥우회술 관련 논문 830편과 1만5000여명의 수술 사례를 분석한 결과,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3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이 분야 권위지인 ‘서큘레이션(Circulation)’ 최근호에 실렸다.  일반적으로 관상동맥 우회술에는 우리 몸에서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몇몇 부위의 혈관을 떼어내 사용한다. 대표적인 게 가슴뼈의 안쪽에 자리 잡고 있어 ‘속가슴 동맥’으로도 불리는 내유동맥과 다리의 피부 밑 지방층에 있는 복재정맥, 팔의 상완동맥 등이다.  이 중에서도 좌우로 갈라져 있는 내유동맥은 우회로술에 효과가 좋아 의료진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혈관이다. 하지만 내유동맥으로 우회로를 만들더라도 좌우 가닥을 각각 이어붙이는 방식과 한 가닥만 사용하는 방식 중 어떤 게 더 효과적인지는 확실치 않았다.  이번 연구 결과를 보면 두 가닥의 내유동맥을 모두 사용해 수술한 환자(7313명)의 10년 장기 생존율을 1로 봤을 때 한 가닥만 사용한 환자(8270명)는 이보다 낮은 0.79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우회로술의 궁극적 치료 목적인 장기 생존율을 놓고 볼 때 두 가닥 내유동맥을 함께 이어붙이는 게 생존율을 높이는데 더욱 효과적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이기종 교수는 “이번 연구가 의미를 갖는 것은 1만5000여명이 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학적 근거가 충분한 연구 결과를 도출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양측 내유동맥을 함께 사용하는 우회로술은 수술 시간이 오래 걸리고 고도의 기술의 필요로 하기 때문에 병원과 의료진 선택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산모’가 남성인가요 여성인가요?... 출생신고서 눈길

    ‘산모’가 남성인가요 여성인가요?... 출생신고서 눈길

    "임산부는 남성인가요? 아니면 여성인가요?” 다소 황당하게 들릴지도 모르는 이 질문은 실제로 뉴욕시가 제공하는 공식 출생신고서에 있는 내용이다. 뉴욕포스트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뉴욕시 보건부가 제공하는 출생신고서에 임산부의 성별을 선택하는 조항을 추가해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고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뉴욕시의 이 같은 조치는 성전환 수술 등을 통해 남성으로 전환한 트렌스젠더 여성 등이 법적으로는 남성이 되었음에도 아직 신체 내의 구조는 아이를 임신할 수 있어 이러한 조항을 추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 조항은 최근 동성 결혼 허용 등으로 동성애자 부부들에게도 값진 선물(?)이 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0년부터 신체 등 외모가 완전하게 남성이 된 여러 명의 트렌스젠더 여성이 체외 수정이나 시험관 아기 시술 등을 통해 임신한 경우가 있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외모가 완벽한 남성이 임신해 불룩하게 나온 배를 공개하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몰고 왔다. 이에 관해 동성애 권익 옹호 단체의 한 인권변호사는 “임산부는 반드시 남성이라는 편견을 없애고 아이를 양육하는 동성애자나 트렌스젠더 여성 등 성 소수자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바람직한 조치”라고 말했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실제로 이러한 조치는 지난 2008년 당시 데이비드 피터슨 뉴욕주지사가 주 전역에서 즉각 시행을 명령했으나, 뉴욕시는 2009년에야 출생신고서를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전까지는 법적으로 남성인 임산부의 출생 신고 등은 허용되지 않아 이들 성 소수자들은 일일이 소송 등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 했었다고 뉴욕포스트는 덧붙였다. 사진=세계 최초 임신한 남자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동안 되려고 넣은 보톡스, 알고보니 ‘뱀독’

    동안 되려고 넣은 보톡스, 알고보니 ‘뱀독’

    루마니아의 한 30대 여성이 ‘동안’을 되찾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고 데일리텔레그래프 등 해외 언론이 1일 보도했다. 루마니아에 사는 라루카 크리샌(38)은 약 2년 전 어려보이는 얼굴을 갖고 싶다는 욕심에 성형외과를 찾았다. 성형외과 의사는 그녀에게 눈 밑과 입술 등에 보톡스 시술을 받을 것을 권했다. 일반적으로 이 부위에 보톡스 시술을 받을 경우 주름이 펴지면서 피부가 탱탱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크리샌의 경우 시술을 받은 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 극심한 통증이 몰려들었고, 시술 부위가 눈에 띄게 붓기 시작했다. 그녀는 곧장 큰 병원을 찾았고, 그 결과 해당 의사가 보톡스가 아닌 진짜 뱀독을 주사한 사실이 밝혀졌다. 뱀독은 주름을 옅게 만들어준다는 효능이 있어 이를 가공한 화장품 등으로 판매되는 사례는 있지만, 이처럼 피부에 직접적으로 주사할 경우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직업이 변호사인 크리샌은 곧장 해당 성형외과 의사를 고소했다. 그녀는 고소장에서 “이 의사는 자신이 환자에게 무엇을 주사했는지 조차 확실하게 알지 못했다”면서 “그는 이것을 중국인 업체에서 사들였고, 내게 주사한 뱀독의 포장지에도 모두 중국어만 쓰여져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직접 해당 중국업체 사이트를 찾아본 결과, 내가 시술받은 것은 보톡스가 아닌 뱀독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내 얼굴은 장장 8개월 동안이나 심하게 부어있었다. 눈물샘도 뱀독의 영향을 받아 시도때도 없이 눈물을 흘렸으며, 얼굴 근육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시술을 받은 지 2년이 흐른 지금에서야 크리샌은 얼굴 근육의 70%를 사용할 수 있게 됐지만, 나머지 30%는 아직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해당 의사는 여전히 불법시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만간 법적 조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임산부는 남성인가요?” 뉴욕 출생신고서 조항 추가

    “임산부는 남성인가요?” 뉴욕 출생신고서 조항 추가

    "임산부는 남성인가요? 아니면 여성인가요?” 다소 황당하게 들릴지도 모르는 이 질문은 실제로 뉴욕시가 제공하는 공식 출생신고서에 있는 내용이다. 뉴욕포스트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뉴욕시 보건부가 제공하는 출생신고서에 임산부의 성별을 선택하는 조항을 추가해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고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뉴욕시의 이 같은 조치는 성전환 수술 등을 통해 남성으로 전환한 트렌스젠더 여성 등이 법적으로는 남성이 되었음에도 아직 신체 내의 구조는 아이를 임신할 수 있어 이러한 조항을 추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 조항은 최근 동성 결혼 허용 등으로 동성애자 부부들에게도 값진 선물(?)이 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0년부터 신체 등 외모가 완전하게 남성이 된 여러 명의 트렌스젠더 여성이 체외 수정이나 시험관 아기 시술 등을 통해 임신한 경우가 있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외모가 완벽한 남성이 임신해 불룩하게 나온 배를 공개하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몰고 왔다. 이에 관해 동성애 권익 옹호 단체의 한 인권변호사는 “임산부는 반드시 남성이라는 편견을 없애고 아이를 양육하는 동성애자나 트렌스젠더 여성 등 성 소수자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바람직한 조치”라고 말했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실제로 이러한 조치는 지난 2008년 당시 데이비드 피터슨 뉴욕주지사가 주 전역에서 즉각 시행을 명령했으나, 뉴욕시는 2009년에야 출생신고서를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전까지는 법적으로 남성인 임산부의 출생 신고 등은 허용되지 않아 이들 성 소수자들은 일일이 소송 등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 했었다고 뉴욕포스트는 덧붙였다. 사진=세계 최초 임신한 남자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중장년층 외부활동 방해하는 척추관협착증 ‘어떤 질환?’

    중장년층 외부활동 방해하는 척추관협착증 ‘어떤 질환?’

    척추의 신경다발을 보호하고 있는 척추관이 좁아져서 허리의 통증을 유발하거나 다리에 여러 복합적인 신경증세를 일으키는 척추관협착증. 이는 노화 또는 다양한 선천적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이다. 퇴행성 질환임에도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으로 인한 젊은 환자들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보통 30대 이후부터 통증 및 이상 증상이 시작되며 중장년층에 많이 발생한다. 특히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대가 늘어나기 시작하는 폐경 이후의 50대 여성 환자가 많다. 척추관협착증이 중장년층에게 골칫거리인 것은 바로 오랫동안 서있거나 걸음을 걷기 어려워 활발한 외부활동에 제약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저녁에는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저리고 찌르는 듯 아픈 증상이 계속되어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 외상을 받으면 상태가 급속히 악화될 수 있고 증상이 심해지면 다리 쪽의 감각 문제로 걷지 못하게 될 수 있고 최후에는 괄약근 장애까지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척추관협착증이 의심되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적극적으로 진단받는 것이 좋다. 초기 척추관협착증의 치료는 약물이나 주사, 물리치료를 통해 진행되어 비교적 간단하다 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척추 비수술 치료법의 발달로 증상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라도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 예로 추간공확장술을 들 수 있다. 추간공확장술은 추간공 확장 키트를 이용, 좁아진 추간공의 인대를 긁어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를 확보하여 신경의 눌림이나 유착으로 인한 통증이나 마비증상을 해결한다. 이 시술법은 협착의 진행 정도에 제한 없이 다양하게 적용 가능한 척추 치료의 기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부분 마취를 통해 시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고령환자나 고혈압, 당뇨를 가진 환자들도 받을 수 있고 30분 이내에 완료된다. 또한 시술 과정에서 출혈이 적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고 입원할 필요가 없다. 광혜병원의 관계자는 “추간공확장술은 척추관협착증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술법이지만 신경이 압박된 부분을 정확히 찾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높은 기술이 필요한 시술이다. 이에 척추관협착증 치료에 추간공확장술을 고민하고 있다면 다양한 임상 경험을 보유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또한 광혜병원의 관계자는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좁아진 추간공이 자극을 받지 않도록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무거운 물건을 나르는 등 척추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 또 요즘처럼 날씨가 추울 때는 허리 보온에 신경 쓰는 것도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영수병원, “폐경기여성 척추관협착증 주의”

    김영수병원, “폐경기여성 척추관협착증 주의”

    척추관협착증은 자극이나 노화로 인해 척추관절의 신경통로가 좁아져 신경을 압박, 허리뿐만 아니라 다리까지 통증의 영향을 미치는 노인성 척추질환이다. 전년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남성에 비해 여성의 척추관협착증 발병률이 매년 1.8~1.9배 정도 더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폐경기 이후 여성층이 발병률이 특히 높았다. 폐경기 호르몬 변화로 인해 척추관의 인대가 두꺼워지는 것이 원인이었다. 척추관협착증 발병률이 높은 폐경기 여성들은 평소 바른 자세는 물론, 척추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또 과체중 여성이라면 반드시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 체중이 척추 협착 가속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신경이 눌려 압박 되면서 허리는 물론 엉덩이와 다리, 발끝까지 통증이 동반되고 보행 시 다리가 터질듯한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따른다. 허리를 뒤로 젖히는 것이 불가능하고 앞으로 허리를 숙여야 통증이 완화되기 때문에 평소 구부정한 자세를 유지해 경추에도 부담이 생길 수 있다. 김영수병원 임승모 진료부장은 “척추관협착증의 증상이 보인다면 반드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을 방치할 경우 통증의 악화는 물론 보행 장애, 감각마비, 대소변 장애 등의 심각한 문제가 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 진료부장은 “가벼운 척추관협착증의 경우 간단한 비수술치료로 충분한 증상완화가 가능하다. 협착증이 생긴 신경 부위에 약물을 주입해 통증을 치료하는 경막외 신경성형술은 특수 카테터를 이용해 통증 부위에 약물을 주입하기 때문에 빠르고, 흉터가 거의 없는 시술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 유치원비 맘대로 못 올린다

    유치원비 맘대로 못 올린다

    앞으로는 유치원비를 직전 3년의 평균 물가상승률보다 더 많이 올리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대학등록금도 인하 내지 동결될 전망이다. 이동통신사 가입비 폐지도 추진된다. 정부는 28일 물가관계 차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15년 물가 정책 방향’을 정했다. 이번 대책은 교육비와 통신비, 의료비, 주거비, 공공요금 등 생활 물가를 잡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26개월 연속 1%대 미만의 저물가가 이어지면서 ‘D(디플레이션·물가하락) 공포’가 커지고 있지만 국민들의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0.8%로 14개월 만에 0%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지난달 유치원비(6.0%), 고교생 학원비(3.5%), 외래 진료비(1.8%), 전세(3.1%), 도시가스 요금(4.8%) 등은 큰 폭으로 뛰었다. 서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 물가’는 큰 폭으로 올라 가뜩이나 팍팍한 가계 살림을 더욱 어렵게 했다. 지난 6개월 새 반 토막이 난 유가가 관련 제품 및 서비스 가격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얘기다. 우선 자녀 교육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유치원비 상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학원비 옥외가격 표시제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사교육특별관리구역을 지정해 학원비 집중 단속도 실시한다. 새 휴대전화를 사지 않아 단말기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가입자에게 12%의 추가 요금 할인제를 적용해 휴대전화 교체 비용을 줄여 주기로 했다. 의료비도 선택진료비를 줄이고 노인 임플란트 및 틀니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대상을 7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상대적으로 비싼 항암제나 유전자 검사법, 유방 재건술 등 200여개의 검사나 시술에도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서민 주거비 완화를 위해서는 기초수급자에게 연 2%의 저리로 월세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항공사의 유류할증료도 기름값 하락과 바로 연동되도록 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교육비와 전셋값 등이 고공 행진을 하면서 체감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정부가 교육 시스템과 유통 구조를 개혁하는 데 지금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소파 누워서 TV 보다 허리디스크 생길 수도

    소파 누워서 TV 보다 허리디스크 생길 수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14년 국민여가활동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여가 시간은 평일 3.6시간, 휴일 5.8시간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국민들이 가장 많이 한 여가활동은 TV 시청(51.4%)이었다. 이어 인터넷,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11.5%), 산책(4.5%), 게임(4.0%) 순으로, 소극적 휴식 활동이 대부분이었다. 이런 소극적인 여가활동은 대부분 푹신한 소파에서 이뤄지는데, 몸의 움직임에 따라 기대어 앉을 수 있어 침대보다 더 편하다. 하지만 이렇게 편한 소파는 척추건강에는 최악이다. 김영수병원 김훈 과장은 “잘못된 자세로 인해 지속적으로 압력을 받으면 근육, 인대, 관절 등이 변형되고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일자목증후군 등 척추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며 "바른 자세로 앉지 않으면, 본인의 체중보다 2배 이상의 무게가 허리에 허리에 가해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파에서는 옆으로 눕거나 삐딱한 자세를 무의식적으로 취하게 된다. 이런 자세는 반듯하게 누울 때보다 척추가 받는 압력이 약 2배 정도 높다. 이렇게 오래 누워있으면 허리의 S라인 곡선이 망가지면서 디스크의 압력을 높여 탈출을 유발할 수 있다. 목뼈에 가해지는 힘이 비대칭적으로 작용해 목의 곡선이 비틀어져 목과 어깨 통증,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지나치게 푹신푹신한 소파는 허리 곡선을 받쳐주지 못하고 틀어지게 해, 척추에 피로감을 준다. 목과 허리건강에 좋은 소파는 앉았을 때에는 몸에 착 감기는 안락한 느낌이 들지 않을 수 있다. 등받이는 똑바르거나 10~20도 정도 뒤로 기울어진 것이 좋다. 약간은 딱딱한 듯한 느낌이 들어야 허리와 어깨뼈 바로 아래를 확실하게 받쳐 줄 수 있어, 척추에 가해진 하중이 등받이로 분산돼 척추 곡선을 유지할 수 있다. 앉았을 때, 너무 푹신해서 엉덩이가 쑥 밑으로 내려가는 너무 푹신한 소재는 피한다.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로도 효과를 보지 못할 경우, 비수술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대표적인 비수술 요법이 '고주파내시경치료술'이다. 고주파내시경치료술은 직경 5~7mm의 가느다란 내시경 기구를 넣고, 빠져나온 추간판를 제거한다. 이후 해당 부분에 저온 고주파를 쏴서 추간판를 녹여, 신경과 추간판 사이의 거리를 넓히는 시술법이다. 김 과장은 "주변의 정상 추간판이 손상되는 일도 적어서 2차적 추간판 손상 위험도 예방할 수 있다"며 "국소마취로 이뤄지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고,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박태환 도핑 양성, 감기약조차 먹지 않았는데..‘어떤 약물 반응했나봤더니..’

    박태환 도핑 양성, 감기약조차 먹지 않았는데..‘어떤 약물 반응했나봤더니..’

    박태환 도핑 양성 26일 박태환 소속사 팀GMP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태환이 도핑 양성반응을 받은 사실과 과정을 해명했다. 박태환 도핑 양성 반응에 소속사는 “인천아시안게임을 2개월 앞두고 귀국한 선수가 병원에서 카이로프랙틱(척추교정) 시술을 받았고, 여기서 맞은 주사가 문제가 된 것”이라고 했다. “박태환이 금지약물 성분 함유 여부를 수차례 물었으나 문제없다고 안심시킨 후 주사했고, 결국 이 주사가 문제가 됐다”는 설명이다. 불과 한달 후인 9월 말 인천아시안게임 현장에서 수차례 시행된 도핑검사에서는 아무런 문제도 발견되지 않았다. 보도가 나간 직후 팬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문제가 된 도핑 테스트 시기와 관련한 질문도 쏟아졌다. 대한수영연맹 관계자는 “박태환이 해당 검사를 받은 시기는 호주 팬퍼시픽대회 직후 아시안게임을 위해 귀국한 8월말 경으로 보인다. 국제수영연맹(FINA)로부터 도핑 양성반응 결과를 알게된 시기는 제주전국체전 직후인 11월말 경”이라고 말했다. 8~9월 수시 검사의 결과가 11월말 경에 통보됐고, 9~10월 인천아시안게임 도핑검사에선 해당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현장의 도핑 전문가는 “약물도 식품과 똑같다. 한 달 사이에 충분히 체내에 흡수되거나, 대사를 통해 빠져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록종목인 수영을 관장하는 FINA의 반도핑 룰은 강경하다. 도핑방지규정 2조1항1호는 ‘금지약물이 자신의 체내에 유입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선수 각 개인의 의무이다. 선수는 자신의 시료에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진 금지약물, 그 대사물질 또는 표지자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도핑방지규정 위반이 성립되기 위해 선수측의 고의, 과실, 부주의, 또는 사용에 대한 인지가 입증될 필요는 없다’고 명시했다. 자신의 의도가 아니었다 하더라도 도핑규정 위반에 대한 책임은 회피할 수 없다는 규정 속에는 반도핑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다. 척추교정이나 허리통증 완화를 위한 치료 목적의 주사일 경우 사전에 FINA에 고지해 해당 주사에 대한 허락을 얻을 경우 면책된다. FINA도핑규정 4조4항3호에 따르면 일반적인 선수들이 금지약물을 치료를 위해 복용할 경우에는 각국 도핑위원회에 신청해야 한다. 국제적인 레벨의 선수가 금지약물을 치료의 목적으로 부득이 복용해야할 경우에는 FINA에 치료 신청서를 제출해 허락을 득해야 한다. 이 경우에는 금지약물에 대한 예외가 허용된다. 박태환의 경우 주사투여 계획 없이 병원에 들렀다, 의사의 말을 신뢰하고 주사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 도핑 양성 판정 직후 연맹과 소속사는 발칵 뒤집혔다. 지난 2개월여 동안 박태환과 수영연맹은 관련 정보와 상황을 공유하며 향후 대응책을 함께 논의해왔다. 박태환 측은 일단 금지약물 주사를 투여한 병원 측을 검찰에 고소했다. 박태환과 수영연맹측은 내달 27일 스위스 로잔 FINA 본부에서 열리는 반도핑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적극적인 소명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박태환 도핑 양성, 박태환 도핑 양성, 박태환 도핑 양성, 박태환 도핑 양성 사진 = 서울신문DB (박태환 도핑 양성) 뉴스팀 chkim@seoul.co.kr
  • 박태환 도핑 양성, 소속사 입장 들어보니..

    박태환 도핑 양성, 소속사 입장 들어보니..

    박태환 도핑 양성 26일 박태환 소속사 팀GMP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태환이 도핑 양성반응을 받은 사실과 과정을 해명했다. 박태환 도핑 양성 반응에 소속사는 “인천아시안게임을 2개월 앞두고 귀국한 선수가 병원에서 카이로프랙틱(척추교정) 시술을 받았고, 여기서 맞은 주사가 문제가 된 것”이라고 했다. “박태환이 금지약물 성분 함유 여부를 수차례 물었으나 문제없다고 안심시킨 후 주사했고, 결국 이 주사가 문제가 됐다”는 설명이다. 불과 한달 후인 9월 말 인천아시안게임 현장에서 수차례 시행된 도핑검사에서는 아무런 문제도 발견되지 않았다. 보도가 나간 직후 팬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문제가 된 도핑 테스트 시기와 관련한 질문도 쏟아졌다. 뉴스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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