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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뷰티, LA를 물들이다

    K뷰티, LA를 물들이다

    2일(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 CJ그룹이 주최하는 한류 콘텐츠 박람회 ‘케이콘’(KCON)이 열리고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LA컨벤션센터는 시작 전부터 한국 문화를 즐기려는 각양각색의 관람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교포 행사에 그칠 것이란 우려와 달리 흑인, 백인, 히스패닉 등 다양한 인종이 고루 행사장을 찾았다. 케이콘은 우리 화장품, 패션, 정보기술(IT) 중소·벤처 기업의 제품 전시와 케이팝 붐을 주도하고 있는 CJ E&M의 음악 방송 ‘엠카운트다운’ 콘서트를 한데 묶은 행사다. 한류 팬들과 소통하는 동시에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자는 취지다. 2012년 10월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시작해 올해 4년차를 맞았다. 행사장에서는 국내 중소벤처기업 40여곳을 비롯해 127개 기업이 개별 부스를 차리고 홍보에 열을 올렸다. 속눈썹 연장 기구, 탄산마스크팩, 시원한 액세서리, 충전식 무선 뽕 고데기 등 일부 부스는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려는 인파로 가득했다. 한국의 중소기업 ‘이지쓰위그’ 부스에서 속눈썹 연장 시술을 받은 자메시스 왈리스(15·여)는 “모양과 길이가 너무 마음에 든다. 무엇보다 시간이 적게 걸리는 게 신기하다”면서 “어메이징 케이뷰티”(Amazing K-Beauty)를 연발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2시간 30분여분 떨어진 샌디에이고에서 엄마와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는 릴리 리(19·여)는 “한국 아이돌 가수들의 화장법에 관심 많다. 메이드인 코리아를 확인하고 구매하는 습관이 있다”고 말했다. 리는 한국 중소기업 제품 부스를 돌아보더니 얼굴에 붙이는 미용 팩을 여러 장 구입해 갔다. 케이콘의 규모는 회를 거듭할수록 커지고 있다. 참여 기업 규모는 2012년 58개 기업에서 2013년 45개, 2014년 114개, 올해 127개로 늘었다. 2012년 1만명에 불과했던 방문객은 2013년 2만명에서 지난해 4만 3000여명을 기록했다. 신형관 CJ E&M 상무는 “이제는 음악과 드라마에 녹아 있는 한국 화장법, 화장품, 의류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커졌다”면서 “케이콘에 화장품, 의류, 미용 기기를 다루는 중소벤처기업이 많이 참여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로스앤젤레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우리들병원, 아세안(ASEAN)에 내시경 디스크 절제술 전파

    우리들병원, 아세안(ASEAN)에 내시경 디스크 절제술 전파

     우리들병원 이상호(사진) 회장과 최건 포항 우리들병원장이 31일부터 3일간 태국 파타야에서 열리는 ‘아세안 MISS 심포지움’(ASEAN MISS Symposium 2015)에서 척추 디스크탈출증에 적용되고 있는 내시경 시술의 임상적 기술과 치료 효과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갖는다고 병원 측이 31일 밝혔다.   아세안 국가들의 척추 전문의들이 대거 참석하는 이번 특강에서는 다양한 임상 경험을 토대로 고난도의 허리 디스크탈출증은 물론, 고도의 전문기술이 필요한 목과 등 디스크 탈출증 등에 두루 활용되고 있는 내시경 시술의 전문 기술 소개와 함꼐 안정성과 효과에 대한 검증 등이 이뤄지게 된다고 병원 측은 덧붙였다.  의료진은 “목 부위 경추관은 해부학상으로 요추관보다 훨씬 좁을 뿐 아니라 목뼈 사이에는 뇌에서 전신으로 향하는 신경이 지나가기 때문에 숙련된 기술과 전문성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흉추 역시 갈비뼈가 흉추마다 쌍을 이뤄 붙어있으며, 디스크 사이가 좁아 접근이 용이하지 않기 때문에 치료에는 고도의 숙련된 경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이어 “이같은 난이도 높은 기술을 아세안 국가의 척추 전문의들과 공유함으로써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우리의 앞선 의술을 알리는 데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호 회장은 “내시경 시술은 기존의 절개수술이나 골유합술과 달리 작은 구멍을 통해 병적인 디스크 조각만을 제거하고 건강한 디스크와 정상조직은 최대한 보존하기 때문에 부작용 및 후유증 위험을 크게 줄이는 것은 물론 회복기간도 획기적으로 단축한 최신 치료기술”이라면서 “특히 전신마취나 수혈이 필요 없기 때문에 고령환자나 당뇨환자, 심장병 등 지병을 가진 환자도 치료에 대한 부담이 적다”면서 “내시경을 이용한 디스크 치료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을 통해 정확한 치료법을 더 널리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내시경을 이용한 디스크 절제술은 병변 부위의 피부를 0.6cm 정도 절개한 뒤 이곳으로 내시경과 레이저 기기 등을 삽입해 치료하는 최소침습 치료법이다. 화면을 통해 병변 조직을 모니터링하기 때문에 기존 절개수술에 비해 뼈와 근육, 관절, 인대 등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병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특히, 시술에 사용하는 레이저는 머리카락 정도로 가늘고, 뼈와 신경 사이의 비좁은 공간까지 삽입할 수 있어 정교한 치료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동안 피부를 위한 써마지 시술, 정품인증서 여부 반드시 확인해야

    동안 피부를 위한 써마지 시술, 정품인증서 여부 반드시 확인해야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더욱 빠르게 지치고 혹사당한다. 이는 급속한 피부노화로 이어지는 원인이 된다. 피부가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되면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가 파괴되기 때문에, 탄력이 저하되고 주름이 생기기도 쉽다. 또한 그러한 피부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건조한 날씨 등의 영향으로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한 피부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집에서 혼자 피부관리하는 것만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에, 주름관리를 위해 피부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써마지는 출시된 지 10년이 넘어 안정성이 검증된 시술이다. 써마지는 고주파를 이용해 콜라겐을 재생시켜주는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 부작용이나 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은 편이라 인기가 높은 시술이다. 여기에는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1회성 소모품인 ‘팁’을 사용하게 되는데, 최근 일부 병원에서는 팁의 가격을 낮추기 위해 불법 팁을 만들거나 허가 받지 않은 경로로 팁을 수입해 시술하여 환자들의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런 피해 사례를 줄이고자 써마지팁 공식 수입원인 원아시아메디컬에서는 '써마지정품팁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한국 식약청(KFDA)의 허가를 받아 오직 원아시아메디컬을 통해 공급된 팁 만이 써마지 정품팁으로 인정된다. 하지만 일반인이 정품팁 여부를 확인하기란 쉽지 않은데, 다음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써마지 정품인증서에는 시술한 병원 이름과 정품인증번호가 적혀 있으며, QR코드를 통해 정품인증번호를 확인해볼 수 있다. 또 정품팁을 사용하고 있는 병원에서는 시술 뒤 정품인증번호가 새겨진 팁박스나 정품인증서를 받게 되니 반드시 이를 확인해야 한다. 불법팁이나 밀수팁을 사용하여 써마지 시술을 받게 될 경우 효과는 물론 환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힘들다. 따라서 시술 받기 전 환자 스스로 정품인증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획기적 ‘피부 재생술’ 찾아…하버드大 등 펄스전기장 기술 개발

    획기적 ‘피부 재생술’ 찾아…하버드大 등 펄스전기장 기술 개발

    이른바 ‘젊음의 샘’으로 불리는 회춘 비법을 찾기 위해 미국에서는 연간 100억 달러(약 11조 6100억 원)가 넘는 거액을 다양한 미용 제품과 수술에 쓰고 있지만 아직까지 영구적인 효과가 있는 것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그나마 보툴리눔 톡신(Botulinum toxin) 이른바 ‘보톡스’로 불리는 주사가 주름을 부드럽게 하고 젊어보이게 만들어 2000년 이후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비수술적인 시술로 가장 많이 쓰이고 있지만 그 효과는 일시적이고 크고 작은 위험이 있어 전문가들은 대안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이스라엘 텔아비브대와 미국 하버드의대 등이 참여한 공동 연구진이 피부 조직을 새롭게 성장시켜주는 ‘펄스전기장’(PEF)이라는 신기술을 개발해 피부노화를 방지할 수 있는 새로운 비수술적 시술법을 고안해냈다. 연구진은 “지금까지 이뤄지고 있는 피부를 젊어지게 하는 물리적이나 화학적인 치료법은 세포 내외의 매트릭스에 작용해 보이지 않는 듯 하지만 상처를 내는 것”이라면서 “펄스전기장이라는 기술은 상처를 내지 않고 피부를 젊게 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 100만분의 1초 전기 펄스 이 새로운 기술은 100만분의 1초에 해당하는 고전압의 전기 펄스로 피부조직을 손상시키지 않고 자극하는 방법으로, 상처를 내지 않고 피부를 소생시켜 피부가 변하는 질환을 치료하는 데도 혁신적인 방법이라고 연구진은 말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펄스전기장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으며 그 효과는 이미 입증돼 있다. 예를 들어, 식품의 저장이나 종양 제거, 상처 소독 등이 있고, 이미 우유 살균에 사용할 수 있음이 보고된 바 있다. 펄스전기장의 기술적인 구조는 세포막에만 작용하고 세포 외 매트릭스 구조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세포와 조직의 성장을 촉진하도록 여러 성장인자가 분비되도록 유도한다. 또한 이 기술은 세포막에서 나노미터(나노는 10억분의 1) 크기에 해당하는 미세한 결함을 찾아내는데 펄스전기장의 영향을 받는 부분에서 죽은 세포를 찾아내고 그 세포에 성장인자를 방출시켜 새로운 세포조직을 생성시키면서 나머지 세포의 신진대사를 높여 젊은 피부를 재생시킨다. 연구를 이끈 알렉산더 골버그 교수는 “우리는 쥐에서 발견한 흉터를 완벽하게 치료했다. 눈에 띄는 표피의 증식, 미세혈관의 형성, 새로운 콜라겐 분비로 이어지는 특정 펄스전기장을 이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 결과로 펄스전기장은 피부기능을 향상시키고 잠재적으로 여러 퇴행성 피부질환을 치료해 피부치료 역할을 해준다”고 설명했다. 오늘날 고령화 사회와 기후 변화에 의해 퇴행성 피부질환은 60세 이상 3명 중 1명에서 발견되고 있다. 이 기술은 많은 사람의 건강에 있어서 획기적인 일이 될지도 모른다. 향후 실용화가 기대되는 것이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츠’ 최근호(5월 12일자)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위), 사이언티픽 리포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월드피플+] 병원도 포기한 미숙아, ‘절반의 믿음’이 살렸다

    [월드피플+] 병원도 포기한 미숙아, ‘절반의 믿음’이 살렸다

    의료진도 포기한 아기였다. 의료진은 아기의 부모에게 DNR서약서, 즉 심폐소생술 거부 서약서를 내밀었지만 부모는 아기를 믿었다. 아기가 가진 생명의 의지를 믿었다. 그리고 아기는 거짓말처럼 살아남았다. 4월, 영국 엑세스주에 사는 한 임신부는 갑자기 심한 복통을 느꼈다. 불과 임신 24주차였던 당시, 양수가 터지는 것을 느낀 이 임신부 곧장 사우스엔드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임신부와 남편은 이곳에서 검사를 받은 뒤 의료진으로부터 종이 한 장을 받았다. 바로 심폐소생술을 거부한다는 동의서였다. 부부가 이 동의서에 사인하는 순간, 뱃속 아기는 미숙아로 태어나자마자 어떤 시술도 받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었다. 의료진은 설사 아기가 목숨을 유지한 채 산모의 자궁 밖으로 나온다 해도 치명적인 질병 없이 살아남을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말했다. 아기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아기가 편히 세상을 떠나게 해주눈 것일 뿐이라고도 덧붙였다. 남편(31)은 동의하지 않았다. 아기를 품고 있던 아내는 말할 것도 없었다. 뱃속 자식을 포기할 수 없었던 부부는 의료진의 말에 격하게 분노했다. 의료진이 터무니없는 소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는걸 알면서도 부부는 DNR 동의서에 서명하지 않았다. 그리고 곧장 병원을 옮겼다. 이들은 인근 호머튼병원에서 신속하게 검진을 받았고 이곳에서 최대한 태아가 뱃속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을 벌기 위한 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3일 뒤, 결국 아기는 미숙아로 세상에 태어났다. 당시 몸무게는 약 630g. ‘엄지공주’를 연상케하는 이 작은 아기 ‘릴리’는 인큐베이터로 옮겨졌고 신생아 케어를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약 3개월이 지난 현재, 릴리의 몸무게는 2.07㎏으로 쑥 늘었고 곧 퇴원을 앞두고 있다. 릴리의 부모는 “만약 우리가 DNR 동의서에 서명했었더라면 아마 릴리는 지금 여기 있지 못할 것”이라면서 “릴리는 정말 운이 좋았다. 그리고 스스로 매우 잘 해냈다”며 안도를 표했다. 치료도 해보지 않은 환자에게 DNR 동의서를 내민 최초 병원 측은 비난의 대상이 됐다. 실제 이 병원 측은 DNR 동의서에 사인을 요구했던 수간호사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영국 내 조사에 따르면 24주 미만 태아가 미숙아로 태어났을 때 생존할 가능성은 약 50% 정도다. 일부 의료진이 생존하지 못할 절반의 가능성만 볼 때, 부모는 생존 가능한 나머지 절반의 가능성만 본다. 그 절반에 대한 믿음이 결국 릴리와 같은 많은 미숙아들을 살리는 것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화인마취통증의학과 판교점 개원… 직장인 위한 맞춤 진료 실시

    화인마취통증의학과 판교점 개원… 직장인 위한 맞춤 진료 실시

    오피스타운으로 급부상 하고 있는 판교에 비수술적 통증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화인마취통증의학과 판교점’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 판교점은 오래 앉아서 업무를 보는 직장인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거북목증후군, 척추 신경성형 클리닉을 비롯해 오십견, 관절염, 두통, 골프엘보, 테니스엘보, 족저근막염, 어깨 회전근개 손상, 어깨 충돌 증후군, 발목 관절 손상 및 염좌 등 다양한 통증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는 대한민국 최초 DNA주사 인증병원으로, 화인마취통증의학과 판교점에서는 수준 높은 DNA인대성형시술을 받아볼 수 있다. DNA주사를 이용한 DNA인대성형시술은 손상된 조직을 증식시키고 강화시키는 재생치료다. 손상된 힘줄, 근육, 연골의 세포재생단계부터 관여하기 때문에 보다 신속하고 확실한 재생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 판교점에서는 최신 의료 설비와 전문 의료진을 바탕으로 통증개선에 도움을 주는 도수치료와 슬링운동치료를 받을 수 있다. 도수치료와 운동치료는 일종의 물리치료로, 도수치료의 경우 전문적인 물리치료사가 마사지를 통해 손상된 부위의 기능을 개선해주고, 운동치료의 경우 흔들리는 줄이나 보조도구를 이용한 치료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해당 분야에서 오랜 임상경험을 갖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정민규 원장은 “다양한 통증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DNA주사는 빠르고 안전하게 통증을 치료할 수 있는 비수술적 통증치료법 중 하나”라며 “증상에 따라서는 도수치료와 운동치료를 병행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 판교점은 신분당선 판교역 1번 출구 삼도타워 3층에 위치했다. 적외선 체열 진단기, 초음파 진단기, C-arm등 최신 장비를 구축해 놓고 있다. 이 밖에도 진료실, 검사실, 상담실, 회복실, 대기실 등 환자들이 쾌적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만족도를 높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름철 피부관리 비상, 피부관리법 A부터 Z까지

    여름철 피부관리 비상, 피부관리법 A부터 Z까지

    전국적으로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올라가는 등 피부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자외선은 파장이 엑스선보다 길고 가시광선보다 짧은 전자기파를 의미하는데, 여름에 햇빛에 오래 노출되면 검게 그을리는 것도 자외선에 의한 화학 작용 때문이다. 자외선은 살균 작용이 강해 살균 소독기에도 쓰이지만, 문제는 오존층의 파괴로 과다한 자외선이 유입되면서 피부에 각종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상암동피부과 라렌의원(상암점) 이활 대표원장에 따르면 태양 속 자외선은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의 색소성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며 일광화상, 피부노화의 주범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특히 여름철에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조치가 우선이며 필수다. 보통의 정상적인 피부 세포는 한 달이면 새로운 세포로 바뀌지만,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손상된 세포가 색소침착의 원인이 된다는 것. 따라서,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 피부를 생각한다면 피부비타민과 보습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이활 원장은 조언한다. -피부는 여름 건조증을 더 무서워해 고온다습한 여름 날씨지만 과도한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외 온도차가 큰 것도 피부 건강에는 해롭다. 실외 열기와 실내 냉기와 온도차로 피부는 면역력을 잃으면서 가려움증과 트러블이 악화될 수 있다. 이는 건선, 지루성피부염 등 피부질환의 원인이기도 하다. 따라서 여름철에도 피부 수분관리는 중요할 수밖에 없으며, 물광주사가 각광 받는 것도 바로 수분관리와 영양공급 때문이다. 피부의 얕은 층에만 흡수되는 보습화장품에 비해 물광주사는 보다 피부 속 수분을 관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다. 물광주사는 수분을 끌어당겨 응집하는 힘을 가진 히알루론산을 주원료로 사용하는데, 이 성분은 인체 내 수분보다 200~300배 정도로 높은 수분 보유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이활 원장은 “히알루론산제제를 피부 진피층에 균일하게 주입하는 시술이 물광주사로 상암동 피부과에서도 애용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물광주사는 피하층에 수분막을 생성, 수분을 보충하는 데 도움을 주어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게 한다”고 전했다. 이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면서 잔주름 개선에도 효과적”이라면서 “히알루론산 성분은 피부와 같은 성분으로 일정 기간 이후에는 녹아 사라지므로 안전하며, KFDA에서 승인받은 물질”이라고 덧붙였다. 물광주사는 성분에 따라 효능이 조금씩 다르다. 연어주사로 알려진 PDRN(Poly DeoxyRiboNucleotide)의 주성분은 연어의 신생세포에서 추출한 조직재생 DNA다. DNA 주사라고도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인체의 염기조성과 유사한 연어에서 추출한 물질을 이용했다는 측면에서 연어주사라 불리고 있다. 이활 원장은 “연어주사의 주성분 PN은 실제로 인체에 존재하는 성분으로 신체 이상현상이 나타나지 않는 안전성 높은 성분”이라면서 “이 성분이 피부조직의 빠른 재생을 도와 상처 회복 및 흉터 개선에 뛰어나며 모공을 축소해주고 피부에 탄력을 주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물광주사, 연어주사는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시술 시간이 짧고 통증이나 붓기가 거의 없어 직장인들 사이 높은 관심을 받고있는 일명 동안주사의 일종이다. 끝으로, 이활 원장은 “무더운 여름철에는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고 피지 분비가 많아 피부는 지치기 마련”이라면서 “여름철이면 물광주사나 연어주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것도 색소침착을 미리 방지하고 보다 근본적으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노화를 예방하려는 방편으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급성 정신질환자 급증하는데… 돈 안되는 폐쇄병동 줄어든다

    급성 정신질환자 급증하는데… 돈 안되는 폐쇄병동 줄어든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김모(27·여)씨는 지난 5월 극심한 직장 내 따돌림을 경험했다. 다소 퉁명스럽게 들리는 말투가 동료들의 미움을 샀다. 한 달 전 부임한 직속 상사에게서는 괴롭힘까지 당했다. 김씨는 극심한 우울증에 빠졌고 자살 충동까지 느꼈다. 결국 서울 강서구에 있는 종합병원을 찾았지만, 정신건강의학과 폐쇄병동이 아닌 응급실에 입원해야 했다. 자살 가능성 때문에 집중 치료를 할 수 있는 폐쇄병동에 입원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폐쇄병동은 이미 만원이었다. 인근의 다른 종합병원은 아예 폐쇄병동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있어도 사정은 비슷했다. 하릴없이 김씨는 가족의 24시간 간호를 받으며 3일이 지난 후에야 폐쇄병동에 입원할 수 있었다. ●대학병원 침상수 1439개… 5년새 24.5% 감소 정신질환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자살이나 폭력 충동을 느끼는 급성 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들을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폐쇄병동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경제적 이유로 대형병원들이 폐쇄병동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54개 대형병원을 직접 조사해 서울신문에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병원들의 전체 폐쇄병동 침상 수는 올 6월 기준 1439개로 2010년 1906개보다 24.5% 감소했다. 5년 새 전체의 4분의1이 없어진 것이다. 반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은 정신질환자는 2010년 175만 6022명에서 지난해 200만 7160명으로 14.3% 증가했다. 폐쇄병동이란 정신질환을 앓고 있으면서 자해나 타해의 위험이 크거나, 집중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병동을 말한다. 약물 중독으로 의식이 혼탁한 경우, 자살 충동이나 폭력성이 심해진 경우, 전두엽 손상으로 인격 변화를 보이는 기질성뇌증후군 환자 등이 주요 대상이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54개 대형병원을 직접 조사해 서울신문에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병원들의 전체 폐쇄병동 침상 수는 올 6월 기준 1439개로 2010년 1906개보다 24.5% 감소했다. 5년 새 전체의 4분의1이 없어진 것이다. 반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은 정신질환자는 2010년 175만 6022명에서 지난해 200만 7160명으로 14.3% 증가했다. ●진료 환자는 작년 200만여명… 4년새 14.3% ↑ 병원들이 폐쇄병동을 줄이는 것은 수익성 때문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진료는 심층치료(45분 이상 소요)를 진행해도 한 환자당(정액) 3만 1292원만 받을 수 있다. 자기공명영상장치(MRI) 등 기계적 시술도 거의 없어 다른 과보다 병원 수익 기여도가 확연히 적을 수밖에 없다. 석정호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지난해 8월부터 정신 치료비에 부과되던 선택 진료비도 모두 축소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국내 대학부속병원으로 독립 운영되던 정신과 전문병원은 작년까지 모두 운영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폐쇄병동의 감소는 급성 정신질환자들의 치료와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조울증 등 재발하면 과격한 행동이 동반될 수 있는 정신질환의 경우 더욱 그렇다. 폐쇄병동을 찾아 병원들을 전전하다 보면 주치의가 바뀌는 상황도 나타날 수 있다. 정신질환 치료는 지속적인 관찰이 중요하지만, 새로운 주치의는 환자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홍석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공격성을 드러내는 정신질환자가 일반 병동에 입원하면 다른 환자와 의료진, 병원 방문객의 안전이 저해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열 원광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의료기관 평가에도 상급종합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폐쇄병동 설치가 기본 요구 사항에서 빠져 있는 만큼 이를 수정할 필요가 있다”며 “폐쇄병동의 정상적 운영을 위한 수가 보전책을 마련해야 하며, 종합병원 인증 기준에 정신건강의학과 폐쇄병동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길섶에서] 어성초 엑기스/문소영 논설위원

    출근길에 수많은 전봇대를 지나치는데 그 전봇대는 뭔가 달랐다. 아랫부분에서 뭔가가 펄럭이는 것 같았다. 몇 걸음 내처 가던 길을 되짚어와 들여다보니, 개인이 손 편지처럼 쓴 전단이 붙어 있다. ‘어성초를 아침저녁으로 머리에 뿌리면 2~3개월 후 현재 머리카락이 2배로 늘어납니다. 효과가 없으면 반품받겠습니다’라며 휴대전화 번호까지 공개해 놓았다. 얼마 전 한 선배도 잠잘 자리에 어성초 엑기스를 분사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직접 과실주 담는 소주에 어성초를 넣어 3개월 정도 발효시키고서 분무기에 넣어 뿌린단다. “효과? 괜찮은 거 같아”라고 했던가. 탈모 방지가 중년 남녀의 주요 관심사다. 원래 머리숱이 없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로 원형 탈모가 생기거나, 어느 날 부쩍 빠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노심초사한 사람들만이 그 고통을 안다. 어성초는 한 의사가 종편 등에서 발모팩이란 이름으로 소개했다가 올 4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행정지도를 받았다. 정부는 검증이 안 된 의학 시술이나 건강기능식품을 홍보·추천하는 의사인 ‘쇼닥터’를 제재하는 의료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폐단을 알아도 시도해 볼까 하는 마음이 살랑살랑한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수원생기한의원 이재휘 원장, 사마귀 한방 치료로 국내외 인정 받아

    수원생기한의원 이재휘 원장, 사마귀 한방 치료로 국내외 인정 받아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각종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사마귀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매 년 늘고 있다. 사마귀는 접촉에 의한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기는 피부질환이다. 좁쌀 모양의 수포성 구진이 나타나는 물사마귀, 환부가 딱딱하고 거칠게 튀어나오는 수장족저사마귀, 편평한 다각형의 모양을 띄는 편평사마귀, 각질성 구진 또는 결절의 형태로 나타나는 심상성사마귀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대개 통증이나 가려움 등을 수반하지는 않기 때문에 무심코 방치하기 쉬운데, 추가 전염의 확률이 매우 커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또 증상에 따른 맞춤형 치료가 이뤄져야 하지만, 아토피나 건선처럼 흉터 없이 말끔하게 해결하기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방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수원생기한의원 이재휘 원장이 대한한방안이비인후과에 사마귀한방치험 5례 증례보고(Five Cases of Viral Warts Treated by Korean Medicine)를 발표한 것. 이번에 발표한 사마귀치료논문은 기존 피부과 치료에 한계를 느껴 수원생기한의원에 방문한 환자들의 치료 사례를 바탕으로 하며, 이들이 6주~28주간 한약과 침, 뜸, 약침 시술을 받은 결과 사마귀 증상이 호전되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재휘 원장은 “사마귀는 재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단순히 증상만 치료하는 것 보다는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야 한다”며 “사마귀 한방 치료는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사마귀를 제거하는 등 복합적인 증상 개선을 목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원장은 지난 해 ‘제 17회 국제동양의학 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Oriental Medicine, 이하 ICOM)’에서 사마귀 치료 논문(Seven Cases of Viral Warts Treated by Korean Medicine)을 발표하여 주목 받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탈모 시기, 탈모범위별 대처와 모발이식 병원선택까지… ‘탈모 탈출기’

    탈모 시기, 탈모범위별 대처와 모발이식 병원선택까지… ‘탈모 탈출기’

    회사원 유재혁씨(가명. 33)는 최근 직장 동료들로부터 이마가 넓다는 얘기를 종종 듣고 있다. 게다가 얼마전부터 두피가 가렵고 비듬 또한 심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고 모발이 푸석하고 힘없이 가늘어졌다. 그는 취침 후 베개에 유난히 머리카락이 많이 떨어져 있음을 보고 불안한 마음에 모발이식 병원을 찾았다. 그 결과 그는 ‘진행성 남성형 탈모’라는 생각지도 못했던 진단을 받게 되었다. 1,000만 탈모인 중 유씨와 같은 30대 남성은 상당수를 차지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30대 남성의 탈모 고민은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젊은 시기에 탈모 증상이 생겼다면 초기에 치료를 시작해 탈모 확산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젊은 탈모 환자들은 탈모 초기에 ‘이 정도는 괜찮겠지’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내버려두거나 효과가 명확하지 않은 민간요법, 그릇된 정보에 의존해 탈모 치료 시기를 놓쳐버리는 경우가 많다. 탈모가 시작되는 초기 단계라면 약물치료를 병행해 탈모의 진행을 막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미 탈모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라면 모발이식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모발이식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모발이식은 삭발, 흉터, 통증을 감수해야 하므로 수술 진행을 결정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 이에 최근 삭발이 필요 없고 흉터를 남기지 않으며 통증을 최소화한 비절개 모발이식법이 각광받고 있다. 모발이식센터 노블라인의원 백현욱 원장은 “비절개모발이식 시 머리스타일이나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는 분들에게 최상의 수술결과를 얻기 위해 삭발을 권유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시술 후 바로 다음날 직장생활을 해야 하는 경우 또는 머리스타일을 중요시하는 분들은 ‘부분삭발’을 권하고 있다. 부분삭발이란 머리카락을 살짝 들어 모낭을 채취할 부분만 삭발한 후 긴 머리로 덮는 방법으로 수술 후에도 티가 나가 않아 무리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또한, 체계화된 수술 시스템이라 수술결과도 안정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모발이식을 선택하기 전에 무엇보다 꼼꼼하게 따져야 할 것은 수술 후 기대되는 모습, 수술 결과다”라며 “기존에 수술한 환자들의 수술 전후가 정확하게 제공되었는지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사진일 경우 한 장이 아닌 여러 각도에서 다양한 결과를 사실적으로 보여주었는지 살피고 동영상이 제공되는 경우 가감 없이 보다 확실하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모발이식 병원을 선택할 때는 고려해야 할 점이 많다. 제대로 된 탈모 전문 의료진이나, 모발이식 수술 후 관리 인력을 갖추지 않은 모발이식 병원도 의외로 많기 때문. 성공적인 모발이식을 위해서는 탈모상황과 생활환경 등을 고려하여 시술이 가능한 경험 많은 의료진과의 상당 후 모발이식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비절개모발이식 전문 모발이식센터 노블라인의원은 모낭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발이식 시술 시 7명의 의료진이 동시에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환자의 객관적인 판단을 돕기 위하여 수술 전후 사진과 더불어 전후 동영상을 제시하고 있다. 환자에게 의료진의 숙련도를 판단할 수 있도록 돕고 비절개 모발이식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한 노블라인의 원칙이라고 백원장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발톱이 자꾸 살을 파고 든다고요?”

     집안에서는 별 문제가 없다가도 신발을 신고 걸을 때면 엄지 발톱 가장자리에서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 이런 통증 때문에 걸음걸이나 발동작이 불편해지는가 하면, 발톱 옆부분에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사소한 듯 하지만, 발톱이 조금만 자라도 되풀이되는 통증 때문에 여간 불편하지 않다.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내향성 발톱’을 의심해 봐야 한다. 내향성 발톱이란, 발톱의 가장자리가 살 속으로 파고 들어가면서 염증을 유발하는 피부질환이다. 정도가 심하면 보행이 힘들 정도의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잘못된 버릇이 문제  내향성발톱은 대부분 버릇이나 일상적인 취향 때문에 발생하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볼이 좁게 만들어져 앞 굽이 뾰족한 구두나 앞 굽이 좁은 신발을 오래 신고 다니면 발톱 모양이 변형 되면서 발톱 끝이 살 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내향성 발톱을 만들기 쉽다. 또 발톱을 너무 바짝 깎거나 발톱의 옆 부분을 둥글게 깎는 버릇도 내향성 발톱을 만드는 원인이 된다.  이밖에도 선천적으로 비만한 사람은 내향성발톱을 가진 경우가 많다. 발톱에 무좀이 있는 사람도 발톱 변형을 초래해 내향성 발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무좀이 있다면 변형이 생기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당뇨병을 가진 사람이라면 내향성 발톱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 사소한 염증이 자칫 족부궤양으로 발전해 심각한 결과를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당뇨 환자가 내향성 발톱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족부궤양으로 발전한 사례가 드물지 않다.    ■증상이 심하면 스트링 치료가 적절  내향성 발톱은 증상이 경미하다면 조갑거터술 같은 쉬운 치료로 해결이 된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면 수술을 통해 발톱의 일부나 전체를 제거해야 한다. 이렇게 발톱을 제거하더라도 나쁜 습관을 교정하지 않으면 발톱이 다시 잘못 자라는 내향성 발톱이 반복될 수 있다.  이런 경우라면 발톱이 정상적으로 자라도록 교정해 주는 스티링 치료를 해봄직 하다. 스트링 치료란, 변형된 발톱 부위에 특별히 제작된 형상기억 합금으로 만들어진 고리를 끼워서, 변형된 발톱이 정상적인 모양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교정해 주는 치료 방법이다. 발톱을 제거하는 방법에 비해 치료 기간이 짧아 일상생활로의 복귀 기간도 짧고, 발톱을 반복적으로 제거하는 번거로움도 피할 수 있어 치료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숙련된 전문의가 시술할 경우, 당뇨병 등 내과적인 질환의 합병 상태와 관계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증상이 중증인 경우에는 외과적인 부분 절제술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인데, 이 경우 치료 후 4주 정도가 경과 하면 1차 교정이 완료된다.  피부과 전문의 홍남수 박사(듀오피부과 원장)는 “스트링 치료는 시술 후 약간의 불편함은 있지만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고, 1회 치료만으로도 만족할 만큼의 교정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여기에다 재발률까지 낮아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무좀 있다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치료 후 내향성 발톱을 잘 관리하려면 발이 편하고, 환기가 잘 되는 신발을 골라 신어줘야 한다. 또 발톱을 자를 때는 반드시 일(一)자로 잘라야 하며, 무좀이 있다면 확실하게 치료를 해야 한다.  발톱 무좀의 경우 발톱의 색깔과 모양을 함께 변형시켜 내향성 발톱을 만들기 쉽다. 따라서 무좀을 가졌다면, 발톱 변형을 초래하기 전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홍남수 박사는 “임신 등 특수한 상황 때문에 진균제를 복용하지 못할 경우 레이저를 이용한 무좀 치료도 가능하므로 미루지 말고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면서 “내향성 발톱을 만드는 잘못된 버릇이나 취향을 개선하면서 치료를 받으면 어렵지 않게 반복되는 불편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모발이식 마취 중 식물인간… 7억 배상 판결

    모발이식 수술 중 식물인간 상태가 된 피해자에게 병원이 7억여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5부(부장 김종원)는 대학교수였던 A씨가 서울 강남의 모 성형외과 원장 이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7억 24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9일 밝혔다. 머리숱이 적어 고민하던 A씨는 2013년 1월 이씨의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고 모발이식을 하기로 했다. 수술 당일 이씨는 A씨를 엎드린 자세로 눕히고 프로포폴 등을 주입해 수면마취를 한 뒤 시술하는 과정에서 A씨의 혈중 산소포화도가 급격히 떨어졌다. A씨는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저산소성 뇌손상으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상태가 됐다. 법원은 의료 과실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환자 상태를 세심히 살펴야 하는데 손가락에서 측정기가 빠져도 경고음이 울리지 않는 부실한 산소포화도 측정 장비를 사용했다”며 “산소포화도가 떨어진 것을 확인한 즉시 고용량(1분당 15ℓ)의 산소를 공급했어야 하는데 1분당 5ℓ 공급에 그쳤고 강심제 등을 투여하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다만, 프로포폴 투여 용량·방법은 문제가 없고, 무호흡 증상이 발생한 것은 체질 요인도 있어 보인다며 책임을 40%로 제한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5억 주식 보유자에 생계비… 복지 지원금 줄줄 샌다

    정부가 해마다 복지 재정을 늘리고 있지만 현장에선 그 지원금이 줄줄 새고 있다. 5억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거나 안마시술소를 운영하는 사람이 국민 세금으로 생계비를 지원받았다. 감사원은 8일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등 20개 정부기관을 상대로 복지사업 재정 지원 실태를 감사한 결과 부당 지급액 4461억원을 적발하고 52건의 감사 결과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사회복지 관련 지출은 106조원으로 전체 정부 예산(355조원)의 30% 가까이 차지한다. 복지부는 기초연금 수급자의 소득인정액을 산정하면서 비상장 주식 관련 자료를 활용하지 않았다. 이로써 기초연금 수급자 2만 5000여명이 보유한 비상장 주식 1조 2000억여원을 소득인정액 산정에서 누락했고 6200여명에게 기초연금 38억여원을 잘못 지급했다. 충북 음성에서는 비상장 주식 5만주(액면가액 5억원)를 보유한 사람에게 기초연금 192만원을 지급한 사례도 있었다. 또 기초생활급여 수급자 7686명이 보증금 799억원 상당의 임차보증금을 보유하고 있었고, 이 가운데 보증금 2000만원 이상의 수급자 중 467명에게 33억원이 잘못 지급됐다. 심지어 서울 강남에서 안마시술소를 운영하는 사람에게 기초생활급여 846만원이 부정 지급되기도 했다. 또 감사원이 고용·산재보험 자료를 조사한 결과 직장이 있는데도 기초생활급여를 받고 있는 수급자가 1만 8000여명에 이른다. 대구에서는 매월 보수로 136만원을 받고 있는 수급자에게 생계·주거급여 2300만원 등 총 4400만원이 지급된 사례도 있었다. 아울러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관리 소홀로 공익법인 등으로부터 장학금을 받는데도 등록금을 초과해 이중으로 국가장학금을 지급했다. 2012년부터 3년 동안 이중으로 지급된 국가장학금은 308억원, 학자금 대출은 144억원이었다. 특히 초과한 지원액을 환수할 수 있는 규정이 없어 이중 수혜자 5만여명이 442억여원을 반납하지 않았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골프 마니아도 손목 당기면 ‘건초염’ 의심해봐야

    골프 마니아도 손목 당기면 ‘건초염’ 의심해봐야

    최근 건강을 위해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골프 스윙 시 잘못된 그립이나 부정확한 타구 등으로 손목 힘을 과다하게 사용하게 되는 경우, 손목에 무리가 가서 건초염 또는 손목염좌 등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는 손목 통증 환자들이 더욱 증가한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기온과 습도가 높고 낮은 기압 때문에 관절 내 압력이 높아져 건초염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한다는 설명이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손 부위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나타나는 건초염 환자는 최근 5년간 35만 명이나 증가했다. 따라서 골프로 인한 손목 부상의 발생 빈도도 높고 부작용도 많으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이들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바른본병원 상지관절센터 김승연 원장은 “손목은 허리나 어깨 못지않게 사용 빈도가 높은데 반해, 손목이나 손가락 부상에 대한 경각심은 비교적 낮은 편이다”라며, “골프선수를 비롯해 골프를 즐기는 많은 이들의 경우 스윙자세에 따라 엄지손가락 혹은 새끼손가락 부위의 통증이 나타나며 손목이 시큰하거나 손끝이 찌릿하다면 건초염을 의심해 보고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손목건초염은 손가락과 손목 관절을 움직이는 건(힘줄)을 감싸고 있는 활액부위에 염증이 생겨 손가락을 제대로 굽히거나 펴기 어려운 증상을 말한다. 대개는 골프를 즐기는 등 손목 힘줄을 과도하게 사용해서 생기며, 반복적으로 손목을 비트는 동작이 잦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발병률이 높다. 손목 인대가 손상되어 질환이 생기면 심한 통증은 물론이고, 간단한 동작에도 제한이 생길 수 있다. 또 손가락을 움직일 때 마치 총의 방아쇠를 당기는 것처럼 딸깍 하는 소리가 나는 ‘방아쇠수지’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손목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고, 통증이 있을 시 얼음주머니와 따뜻한 찜질로 통증 감소와 혈액순환을 도와 상처 치유를 기대할 수 있다. 이 때 물리치료를 병행하면서 손목 주위 스트레칭과 가벼운 근력운동을 실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건초염 증상이 경과했다면 무엇보다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시술로 염증 부위를 간단히 치료할 수 있으므로 방치하지 말고 일찍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손목 관절내시경 시술은 국소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부담이 적을 뿐만 아니라 염증 부위를 직접 보면서 시술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 1cm 이내의 최소 절개로 상처가 적고 수술 후 회복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손목 건초염뿐만 아니라 손목의 관절염 또는 관절 연골 손상 등의 질환에도 이용되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김승연 원장은 “건초염 환자는 증상이 나타나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방치 기간이 길어질수록 치료강도와 재발 확률이 높아지므로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에 따라 올바른 치료방안을 적절히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관절내시경 시술은 수기가 까다롭기 때문에 숙련된 전문의에게 치료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평소 손목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과도하게 손목을 사용하는 것을 자제하고, 일부러 손 운동을 하는 것보다 지나치게 반복적이고 무리한 동작을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골프를 칠 때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손목에 약간의 통증이라도 느껴진다면 무리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뉘신지…몰라보게 변한 맥 라이언 최근 모습

    뉘신지…몰라보게 변한 맥 라이언 최근 모습

    ‘사랑스러움’의 대명사로 불리던 할리우드 여배우 맥 라이언이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해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멕 라이언(52)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패션위크에 모습을 드러냈다. 무려 14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나타난 것이다. 멕 라이언은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짧은 헤어스타일과 어깨를 모두 드러낸 시스루 블랙 드레스로 한껏 멋을 냈다. 그러나 그녀가 주목 받은 것은 과거의 헤어스타일도 시크한 드레스도 아닌 ‘달라진 얼굴’이었다. 1989년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에서 보여준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외모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지나치게 뾰족한 턱과 달라진 눈과 코 등은 그녀를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보이게 했다. 과거의 ‘상큼한 이미지’를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은 금발의 짧은 헤어스타일뿐이다. 멕 라이언은 지금까지 수차례 성형 중독설에 휘말려 왔다. 2013년에는 퉁퉁 부은 입술과 볼 등으로 성형중독설이 나돈 바 있고, 당시 외신들은 “콜라겐으로 주입하는 시술을 너무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기도 했다. 지나친 성형 또는 시술로 팬들로부터 ‘붕어입술’이라는 굴욕적인 별명까지 얻은 멕 라이언은 1년 여 만에 참석한 공식 석상에서 이전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비록 5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날씬한 몸매와 주름 없는 얼굴로 대중 앞에 섰지만, 더 이상 사랑스러운 ‘샐리’는 볼 수 없었다. 한편 맥 라이언은 1991년 배우 데이스 퀘이드와 결혼했다가 2001년 이혼했고, 록가수인 존 멜렌 캠프와는 3차례 결혼과 이혼을 반복했다. 현재는 중국에서 입양한 딸 데이지 트루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중구 ‘건강검진·한방’ 의료관광상품 내놨다

    중구가 의료관광 상품을 앞세워 의료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선다. 구는 민간 의료기관과 함께 ‘건강검진 의료관광’ 상품과 ‘한방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건강검진 의료관광은 건강검진과 숙박, 쇼핑, 관광, 공연 등을 결합했다. 건강검진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았던 카자흐스탄과 중국, 러시아, 몽골 등이 주요 공략 대상이다. 예컨대 강북삼성병원의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동대문 쇼핑과 청계천 투어, 피부관리, 명동, 신라면세점, 경복궁, 한옥마을, 남산타워 등 주요 관광지 여행을 3박4일 패키지로 구성했다. 건강검진 프로그램 종류, 세부 일정에 따라 상품을 차별화했다. 병원과 인접한 숙소 안내와 면세점 할인권, 지도, 가이드북 등을 제공한다. 한방 의료관광은 전통 한의학과 한류관광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상품이다. 명동을 많이 방문하는 일본과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의 외국 관광객을 겨냥했다. 명동에 밀집한 한의원의 침, 부항, 뜸, 온열요법, 경락마사지, 한약 등 다양한 시술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비만, 디톡스 등 특화상품도 내놨다. 아울러 구는 외국인 환자 유치 민간 의료기관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9월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에서 의료관광 상품 설명회를 연다. 선양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중국 여행사를 초청해 팸투어를 열 계획이다. 또 영어와 중국어, 러시아어, 일본어로 된 의료관광 지도 리플릿 3만부를 명동 지하철역 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 곳에 비치할 예정이다. 현재 지역 의료기관은 모두 515곳이다. 이 가운데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등록된 병원은 전체의 18%인 92곳이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구가 유치한 외국인 환자는 1만 6421명으로 서울시가 유치한 전체 외국인 환자 중 10.6%를 차지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의료관광상품 홍보와 해외 마케팅을 통해 장단점을 분석하고 참여 의료기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관광 특화상품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된 구는 2017년까지 의료관광 기반 조성과 마케팅, 의료관광 식품 개발 보급, 의료관광 네트워크 구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본격적인 휴가철, 지방흡입 알고 해야 안전하다

    본격적인 휴가철, 지방흡입 알고 해야 안전하다

    어느덧 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로 접어들고 있다. 이에 휴가지에서 비키니 맵시를 뽐내고 싶어 하는 여성들이 몸매관리에 열을 올리고 있다. 우선 라인이 아름다운 몸매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아름다운 몸매야말로 휴가지에서 이성을 사로잡을 수 있는 확실한 매력이기 때문이다. 많은 여성이 비키니를 완벽하게 소화하고자 무리한 식이요법과 다이어트 운동을 진행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빠른 시간 안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엔 한계가 있다. 코앞으로 다가온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좀 더 빠르고 안전하면서 간편하게 몸매 군살을 없애주는 비만 시술을 받기 위해 대학생들을 포함, 많은 직장인 사이에서는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아졌다. 이들이 최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술은 더운 여름 땀 흘리지 않고 바로 비만을 해소할 수 있는 ‘지방흡입’이다. 지방흡입은 지방세포를 흡입해 지방의 양 자체를 감소시켜주는 수술이기 때문에 시술 후에 다시 살이 찔 가능성이 적다. 보통 지방흡입술은 체중을 줄이기 위해 받는다고 알고 있는 이들이 많지만, 지방흡입은 체중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라기보다,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해도 잘 빠지지 않는 아랫배, 엉덩이, 허벅지, 팔뚝 등의 지방을 선택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체형을 아름답게 디자인하는 수술이다. 이러한 지방흡입은 ▶신체의 특정 부위에만 살이 많은 경우 ▶다른 비만 치료에 반응하지 않아 체형교정이 되지 못하는 경우 ▶짧은 시기 내에 체형교정을 원하는 경우 ▶체중의 감소는 원하지 않으나 특정 부위의 살이 빠지기를 원하는 경우 ▶체중의 증가가 급격하게 일어나서 신체의 불균형이 생긴 경우 등에 효과적이다.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은 “지방흡입을 고려하는 이들 중에는 간혹 무리하게 지방을 빼내 부작용을 겪거나 비대칭의 몸매를 가지게 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병원 선택 시에는 지방흡입수술 비용도 중요하지만, 수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는지 알아보고, 수술 후 철저한 관리도 병행하는지 등에 대해서도 체크해 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강 원장은 “지방흡입술을 통해 빠른 효과를 보았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된다”며 “자신의 체질에 맞는 적절한 식이요법을 통해 꾸준히 관리해야 지속적인 아름다운 몸매가 유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데스크 시각] 다시 읽는 그리스 비극/박상숙 국제부 차장

    [데스크 시각] 다시 읽는 그리스 비극/박상숙 국제부 차장

    아이가 태어난 곳이 없어졌다. 지인의 소개를 받아 간 이웃 동네 산부인과였다. 몇 년 전 오랜만에 들렀을 때 본업인 분만보다 다이어트, 보톡스 등 미용 시술을 앞세운 광고판을 보며 신통치 않은 사정이 짐작되긴 했다. 강남에서 개업했던 선배도 최근 병원 문을 닫았다. 작년 우리나라 출산율은 1.21명.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최하위다. 요즘 병원 가운데 폐업 신고가 가장 많은 곳이 산부인과라고 한다. 아기 울음소리가 잦아든다는 것은 인기 직업이 사라진다는 두려움 이상이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은 전체 인구의 13.1%로 OECD 평균보다 낮지만, 출산율이 바닥을 기면서 고령화 속도는 세계 두 번째로 빠르다. 누구는 그 충격파를 강도 9 이상의 지진에 비유하기도 하는데 고령화가 가져올 암울한 세계를 그나마 그리스에서 엿볼 수 있지 않나 싶다. 이 나라의 파산 원인을 두고 ‘복지병이다’, ‘부패와 탈세가 문제다’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무엇이든 작금의 ‘그리스 비극’을 초래한 데는 연금이 한몫한다. 알다시피 채권단은 구제금융 협상 과정에서 줄기차게 연금 개혁을 요구했다. 국내총생산(GDP)의 17%를 잡아먹는 연금 개혁 없이 그리스의 미래는 없다고 봤다. 유럽연합(EU) 국가 중 65세 이상 인구가 세 번째로 많은 그리스로서는 쉽지 않다. 전체 연금 수급자가 인구의 24%가량을 차지하고 가계의 절반이 노인 연금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이마저 깎는다면 빈곤층 양산은 물론 나라 경제가 빙하시대로 전락하기 때문이다. 변변한 수출산업도 없고 그나마 먹고살던 관광업도 신통치 않은 상황에서 연금 개혁은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다. 10년 뒤면 우리나라도 고령화 비율 20%로 그리스처럼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다. 연금 문제는 우리에게도 ‘뜨거운 감자’다. 공무원연금 개혁법이 더 내고 덜 받는 방식으로 통과됐을 때 얼마나 시끄러웠나. 누구 하나 만족하지 않지만 이런 임시변통이라도 할 수 있을 때가 그나마 낫다고 해야 할까. 고령화에 봉착한 선진국들은 출산 위주의 인구 정책을 단호하게 내던지는 발상의 전환을 꾀했다. 이민과 혼외 출산으로 방향을 과감하게 틀었다. 특히 프랑스와 스웨덴 등은 혼외자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 복지를 보장해 줘 출산율을 끌어올렸다. 두 국가의 혼외 출산율은 50%에 이른다. 단일 민족과 삼강오륜의 뿌리가 깊은 우리나라에서 이민과 혼외 출산 장려는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것과 마찬가지다. 다문화가정이 늘고 있다지만 한국의 이민자 비율은 최근 OECD 조사에서도 33개국 중 최하위로 나타났다. 혼외 출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한국은 여전히 아동 수출국의 오명을 쓰고 있다. 출산율은 오르지 않는데, 있는 아이들마저 해외로 보내다니 아이러니다. 다행히(!) 결혼과 출산에 대한 국민 인식이 점차 변화하면서 인구 정책이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저출산 대책 보고서에서 유럽 국가들처럼 동거와 혼외 출산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고 제언하기도 했다. 인간이 고난을 통해 지혜에 도달한다는 교훈을 담은 ‘오이디푸스왕’이나 ‘안티고네’와 같은 고대 그리스 비극은 인류가 늘 가르침을 얻는 고전이다. 지금 진행 중인 그리스의 비극적 현실도 새롭게 읽고 배워야 할 쓰디쓴 텍스트다.alex@seoul.co.kr
  • 슈퍼맨 되려고 23번 성형한 남자

    슈퍼맨 되려고 23번 성형한 남자

    슈퍼맨과 닮기 위해 지금까지 23차례나 성형수술을 받은 남성이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 연예채널 이(E!)온라인 프로그램 ‘보치드’(Botched)에 출연한 ‘슈퍼맨 성형남’의 근황을 소개했다. 2013년에도 여러 매체에 소개됐던 이 남성의 이름은 허버트 차베스. 올해 37세인 그는 필리핀 칼람바에서 살고 있으며 슈퍼맨 코스튬을 하고 외출하는 것을 즐기고 있다. 2년 전, 16번의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한 그는 그 사이 7번을 더해 총 23번의 성형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코와 턱 성형은 물론 지방 흡입과 피부 미백 시술도 받아 지금까지 총 2만 달러(약 2200만원)에 달하는 돈을 들였다. 필리핀에서 이 돈은 꽤 큰 금액이다. 이로써 마침내 영화 속 슈퍼맨과 거의 비슷한 이미지를 풍기는 얼굴을 갖게 된 그이지만, 한 번 더 성형수술을 받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원하는 것은 슈퍼맨처럼 강철같은 복근. 하지만 이미 가슴과 복근에 반점이나 멍자국 등 불법 필러를 주입한 흔적이 있어 의사들은 그의 요청을 완강하게 거절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지 않는다”며 “슈퍼맨처럼 사는 삶을 통해 모든 것에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2012년 실물 크기의 모형과 포스터, 반지 등 세계에서 가장 많은 슈퍼맨 관련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오른 바 있다. 사진=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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