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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할머니가 중앙분리대서 기어나와”…위험천만한 무단횡단

    [영상] “할머니가 중앙분리대서 기어나와”…위험천만한 무단횡단

    한 할머니가 왕복 7차선 중앙분리봉 밑을 기어서 무단횡단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돼 운전자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 16일 ‘뛰는 건 봤어도 기는 건 처음 보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된 영상은 지난 11일 오전 9시쯤 인천의 한 교차로를 지나 주행하던 차량에서 촬영됐다. 제한속도 50㎞ 구간의 왕복 7개 차로의 중앙분리대 쪽 차로로 주행하던 제보자는 중앙분리대 밑에서 기어 나오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속도를 줄였다. 자신의 허리를 웃도는 높이에 가로분리대까지 설치된 중앙분리대의 밑을 기어서 통과한 할머니는 바퀴 달린 캐리어를 끌고 그대로 천천히 무단횡단을 했다.할머니가 중앙분리대를 기어 나오고 있을 때쯤 제보자 차량의 우측에는 대형 화물차도 지나가고 있었다. 계속해서 택시 등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자 제보자는 사고를 우려해 후속 차량에 비상등을 켜고 정차했다. 정차한 제보자 차량 앞으로 할머니는 유유히 지나가 도로를 가로질러 카메라 촬영 각도에서 사라졌다. 제보자는 “마침 오는 차가 없어서 천만다행이었다”라면서 “다행히 사고는 안 났지만 시내 도로에서 과속을 하면 안 되는 이유와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제보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변에 횡단보도가 충분했다”면서 “(무단횡단하는) 일부 어르신들이 경각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본 한문철 변호사는 “(중앙분리대를) 뛰어넘는 것보다 더 위험한 게 밑으로 나오는 것”이라며 “어두운 밤이었으면 정말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며 “밤에 시속 80㎞ 도로에서 중앙분리대 밑으로 사람이 기어 나왔다. 주행 중인 차량이 멈추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았고 무단횡단을 하던 사람은 식물인간이 됐다”고 경각심을 줬다. 한 변호사는 “일부 연세가 있으신 분들 다리에 힘이 없어서 횡단보도까지 가기 힘드니 무단횡단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너무 위험한 행동”이라고 당부했다.
  • 37년 기대했다… ‘무쇠팔’ 최동원 넘어 탈삼진 역사 새로 쓴 미란다

    37년 기대했다… ‘무쇠팔’ 최동원 넘어 탈삼진 역사 새로 쓴 미란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24일 열린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더블헤더 1차전. 3회초 1사에서 두산 선발 아리엘 미란다 앞에 홍창기가 섰다. 출루율 1위(0.455)로 리그에서 가장 까다로운 타자인 홍창기는 배트를 짧게 쥐고 어떻게든 살아나가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2스트라이크 1볼로 몰린 홍창기는 미란다가 던진 바깥쪽 낮게 떨어지는 시속 128㎞ 포크볼에 배트를 돌리며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불멸의 기록으로만 여겨졌던 고 최동원 전 한화 이글스 2군 감독이 1984년 세운 단일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223개)이 37년 만에 바뀌는 순간 두산 벤치와 팬들은 미란다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다. 미란다는 모자를 벗어 허리를 90도로 숙이는 한국식 인사로 감사를 표했다. 올 시즌 9이닝당 11.66개의 탈삼진을 잡아낸 미란다에게 기록 경신은 시간문제였다. 미란다 포함 역대 9명이 14차례 한 시즌 200탈삼진을 기록했는데 미란다보다 9이닝당 탈삼진이 많은 투수는 없었다. 미란다는 1회초 2사 1루에서 LG 4번 타자 채은성을 시속 150㎞의 가운데 높은 직구로 삼진 처리했다. 2회초에는 1사 2루에서 이영빈을 상대로 시속 149㎞의 바깥쪽 직구로 루킹 삼진 처리하며 타이기록을 세웠다. 3회 신기록을 세운 미란다는 2-0으로 앞선 4회초 1사 1루에서 이재원을 몸쪽 시속 127㎞ 포크볼로 루킹 삼진 처리하며 이날 마지막 탈삼진을 잡았다. 비록 4와3분의1이닝 3피안타 7볼넷 2실점으로 아쉬웠던 미란다지만 삼진을 4개 추가해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225개로 늘렸다. 한 차례 등판이 더 가능해 기록은 계속될 전망이다. 미란다는 “‘내 야구 인생에서 금메달을 땄다’고 표현하고 싶다”며 “시즌 내내 함께 한 포수 박세혁, 장승현, 최용제에게 감사하다. 든든한 수비로 뒤를 지켜준 야수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고 공을 돌렸다. 탈삼진과 평균자책점(2.33)에서 1위를 예약한 미란다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도 꼽힌다. 다만 이날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내려오면서 20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 달성에는 실패했다. 지난 13일 kt 위즈전에서 18경기 연속 기록으로 외국인 투수 최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두산이 9회말 정수빈의 끝내기 득점으로 5-4로 승리했지만 조기 강판된 미란다는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면서 투수 3관왕(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도 어려워졌다. 1위 데이비드 뷰캐넌(삼성 라이온즈)이 16승, 미란다가 14승으로 따라잡을 수 없다.
  • 슈퍼카에 홀린 ‘카스포터’… 선 넘은 촬영, 도 넘은 민폐

    슈퍼카에 홀린 ‘카스포터’… 선 넘은 촬영, 도 넘은 민폐

    “저 차는 벌써 세 바퀴째예요.”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왕복 10차선의 넓은 도로에서 고급 외제차가 찢어질 듯 강렬한 굉음을 내며 순식간에 속도를 올렸다. 도심 제한속도 50㎞ 따윈 아랑곳없이 시속 100㎞를 넘나들며 400m를 질주했다. 차를 자랑하고픈 차량 운전자는 거듭 유턴을 하면서 같은 자리로 돌아오길 반복하더니 아슬아슬한 난폭 운전을 이어 갔다. 최근 도산대로 일대가 ‘카스포팅’(car spotting)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슈퍼카 등 희귀한 수입차를 촬영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는 현상이다. 도산대로는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와 함께 카스포터들의 ‘성지’로 꼽힌다. 카스포팅이 유행하면서 차량을 과시하려고 도로 규정을 무시한 채 불법 운전을 하는 운전자들과 그런 차량을 경쟁적으로 찍으려는 사람들이 차도를 침범하면서 안전 문제가 불거졌다. 지난 9일 도산대로에서는 슈퍼카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차도에 뛰어들며 위험한 장면을 연출했다. 카스포터 30여명은 차선 하나를 통째로 점거하고 차량을 촬영했다. 도로 인근 한 건물 관리인은 “평소에는 4~5명 단위가 찾아오고 주말에는 10명씩 도로에 진을 친다”며 “어린 학생들이 많이 오는데 잘못하다가 큰 사고가 날까 봐 조마조마하다”고 전했다. 이날도 도산대로에서는 10여명이 DSLR 카메라를 들고 슈퍼카를 촬영하고 있었다. 이들은 슈퍼카의 난폭 운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도보를 벗어나거나, 차도와 맞닿은 도보에 걸터앉아 카메라를 들이밀었다. 한 차량은 횡단보도 바로 옆 인도에 과시하려는 듯 정차를 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카스포터들은 빠르게 지나가는 차량을 잘 찍으려면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5월부터 카스포팅을 시작했다는 이모(15)군은 “예전에는 차주들도 규정을 지키면서 카스포터들과 다른 운전자를 배려하곤 했다”며 “최근엔 도산대로가 카스포팅 성지로 소문이 나니까 차를 과시하기 위해 위험하게 운전을 하는 사람과 무리하게 촬영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다”고 전했다. 안모(14)군은 “아기 손을 잡고 차를 찍으려고 도로에 걸어나가는 사람도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차주들이 차량을 과시하고자 불법 주정차를 한 상태로 굉음을 내 피해를 주거나, 카스포터들이 차주들에게 무리하게 탑승을 요구해 갈등을 빚는 경우도 적지 않다. 경찰은 단속에 소극적이다. 카스포팅 단속 강화 계획을 묻자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속도·신호 위반 단속 카메라가 4대 설치돼 있고 불법개조도 가끔 적발한다”면서 “(단속 강화) 계획은 없고 평상시대로 단속한다”고 말했다. 정경일 교통 전문 변호사는 “차도에 나가서 사진을 찍다가 사고가 나더라도 무단횡단자로 보기 때문에 상해 보상을 제대로 받기 어렵다”며 “해당 구간에 대한 경찰의 집중 단속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 “슈퍼카 떴다, 찍자!”…목숨 건 ‘카스폿팅’

    “슈퍼카 떴다, 찍자!”…목숨 건 ‘카스폿팅’

    “저 차는 벌써 세 바퀴째에요.”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왕복 10차선의 넓은 도로에서 고급 외제차가 찢어질듯 강렬한 굉음을 내며 순식간에 속도를 올렸다. 도심 제한속도 50㎞ 따윈 아랑곳 없이 시속 100㎞를 넘나들며 400m를 질주했다. 차를 자랑하고픈 차량 운전자는 거듭 유턴을 하면서 같은 자리로 돌아오길 반복하더니 아슬아슬한 난폭 운전을 이어갔다. 최근 도산대로 일대가 ‘카스폿팅’(car spotting)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슈퍼카 등 희귀한 수입차를 촬영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는 현상이다. 도산대로는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와 함께 카스폿터들의 ‘성지’로 꼽힌다. 카스포팅이 유행하면서 차량을 과시하려고 도로 규정을 무시한 채 불법 운전을 하는 운전자들과 그런 차량을 경쟁적으로 찍으려는 사람들이 차도를 침범하면서 안전 문제가 불거졌다. 지난 9일 도산대로에서는 슈퍼카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차도에 뛰어들며 위험한 장면을 연출했다. 카스폿터 30여명은 차선 하나를 통째로 점거하고 차량을 촬영했다. 도로 인근 한 건물 관리인은 “평소에는 4~5명 단위가 찾아오고 주말에는 10명씩 도로에 진을 친다”며 “어린 학생들이 많이 오는데 잘못하다가 큰 사고가 날까봐 조마조마하다”고 전했다. 이날도 도산대로에는 10여명이 DSLR 카메라를 들고 슈퍼카를 촬영하고 있었다. 이들은 슈퍼카의 난폭 운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도보를 벗어나거나, 차도와 맞닿은 도보에 걸터앉아 카메라를 들이밀었다. 한 차량은 횡단보도 바로 옆 인도에 과시하려는 듯 정차를 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카스폿터들은 빠르게 지나가는 차량을 잘 찍으려면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5월부터 카스폿팅을 시작했다는 이모(15)군은 “예전에는 차주들도 규정을 지키면서 카스폿터들과 다른 운전자를 배려하곤 했다”며 “최근엔 도산대로가 카스폿팅 성지로 소문이 나니까 차를 과시하기 위해 위험하게 운전을 하는 사람과 무리하게 촬영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다”고 전했다. 안모(14)군은 “아기 손을 잡고 차를 찍으려고 도로에 걸어나가는 사람도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차주들이 차량을 과시하고자 불법 주정차를 한 상태로 굉음을 내 피해를 주거나, 카스폿터들이 차주들에게 무리하게 탑승을 요구해 갈등을 빚는 경우도 적지 않다. 경찰은 단속에 소극적이다. 카스폿팅 단속 강화 계획을 묻자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속도·신호 위반 단속 카메라가 4대 설치돼 있고 불법개조도 가끔 적발한다”면서 “(단속 강화) 계획은 없고 평상시대로 단속한다”고 말했다. 정경일 교통 전문 변호사는 “차도에 나가서 사진을 찍다가 사고가 나더라도 무단횡단자로 보기 때문에 상해 보상을 제대로 받기 어렵다”며 “안전한 도로 환경을 위해서라도 해당 구간에 대한 경찰의 집중 단속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 파일럿 면허 없어도 돼…수직 이착륙 ‘플라잉카’ 첫 공개

    파일럿 면허 없어도 돼…수직 이착륙 ‘플라잉카’ 첫 공개

    이스라엘의 한 신생기업이 조종사 면허를 소지하지 않고도 조종하기 쉬운 ‘플라잉카’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스타트업 ‘에어’(AIR)는 이날 ‘에어원’이라는 이름의 ‘전기 충전식 수직 이착륙 비행체’(eVTOL)을 공개하면서 이르면 2024년부터 미국에서 주로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래니 플라우트 에어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통신에 “우리는 지난 2년간 연방항공청(FAA)과 협력해 왔기에 오는 2023년 말까지 eVTOL의 인증을 취득할 것”이라고 밝혔다.에어원은 조종사와 동승자가 탑승하는 좌석 2개를 갖춘 중량 970㎏의 2인승 플라잉카로, 최대 1시간 충전으로 최대 1시간 동안 비행해 최대 177㎞ 떨어진 곳까지 이동할 수 있다. 순항 속도는 시속 160㎞이지만, 상황에 따라 속도를 높이면 최고 시속 250㎞까지 비행할 수 있다. 게다가 771마력을 내는 모터를 탑재하고 있어 탑승 정원을 포함해 최대 200㎏의 수하물을 실어 나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흥미로운 점은 이 플라잉카가 비행 훈련을 받거나 조종사 면허를 소지하지 않아도 비행할 수 있게 해주는 ‘의도적 비행’(fly by intent)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는 것이다. 이는 일반 소비자의 플라잉카에 대한 접근을 쉽게 하겠다는 의도다. 지난해 1000만 달러(약 117억 원) 이하의 자본금을 조성한 에어는 우선 사람을 태우지 않은 상태에서 원격 조종하는 무인 비행 시험을 진행해 왔다. 이 기업은 또 앞으로 비행 승인을 받기 위한 규제 프로세스의 일부로 일련의 실물 크기 시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플라잉카라는 도심항공교통(UAM) 분야는 아직 미국에서조차 정식 승인을 받지 못했지만, 여러 항공사와 투자자들이 뛰어들면서 관련 스타트업이 급증할 만큼 뜨거워졌다. 이에 대해 래니 플라우트 CEO는 “우리는 현대차와 조비 에비에이션 등 다른 기업이 ‘에어 택시’에 집중하고 있는 것과 달리 순전히 개인 고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에어원을 고가의 자동차와 비슷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플라우트 CEO는 또 “미국은 에어원에 적합한 첫 번째 시장이 될 정도로 개방된 영공이 많다”면서 “연간 1만5000대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는 FAA 인증 절차를 밟기 위해 현재 추가 자본금을 조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얼마가 될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사진=이스라엘 에어
  • [사설] 스쿨존 안전시설 늘리되 운용은 융통성 있게

    정부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안전관리 방안을 강화하고 있으나 교통단속 카메라 설치 등에선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어린이보호구역 29개 지점(사망사고 발생 16개 지점, 초등학교·어린이집 출입구 13개 지점)에 대한 안전 실태를 조사한 결과 무인 교통단속 카메라가 설치돼 있지 않은 지점이 20곳이나 됐다. 이 지점을 주행한 차량 480대 중 20.4%인 98대는 제한속도(시속 30㎞)를 위반했다. 횡단보도, 보행자용 신호등, 보·차도 구분 시설 등 교통안전시설은 어린이보호구역에 인접한 통학로에는 상대적으로 덜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보호구역은 만 13세 미만의 어린이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초등학교나 어린이집 주변 도로에서는 주정차를 할 수 없고 자동차 통행 속도도 시속 30㎞ 이내로 제한하는 구역이다. 정부는 이 구역에 무인 교통단속용 장비, 과속방지턱, 안전표지 등을 더 설치해야 한다. 소보원의 조사 결과는 정부의 스쿨존 관리가 더 강화될 필요가 있음을 보여 준다. 어린이보호구역뿐만 아니라 통학로 주변에도 교통안전시설 설치를 서둘러야 한다. 미끄럼방지시설은 어린이보호구역에는 86.2%가 설치돼 있으나 통학로에는 6.3%만 설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어린이 보행량이 많은 초등학교나 어린이집 출입구 부근에는 무인 교통단속 카메라 설치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규정속도 위반 차량을 적발하는 목적 외에 단속 장비를 인지한 운전자가 안전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효과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스쿨존에서의 안전관리 방안 강화와 별도로 스쿨존 내 속도 위반 차량에 대한 규제는 종일제에서 시간제 등으로 융통성 있게 바꿀 필요가 있다. 지난 2월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와 사망자 수는 전년에 비해 15.7%, 50%씩 줄었다. 운전자들의 운전 습관이 개선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이나 호주처럼 학생들이 학교에 나오지 않는 휴일이나 심야시간대 등에는 속도제한 기준을 일반 도로처럼 시속 50㎞로 환원하는 방안도 생각해 봤으면 한다.
  • 삼성에 상위권 뷰 선사한 캐넌

    삼성에 상위권 뷰 선사한 캐넌

    15승만으로도 대기록인데 아직 승을 쌓을 기회가 더 남았다. 삼성 라이온즈 데이비드 뷰캐넌이 구단 최초로 외국인 선수 다승왕의 새 역사를 쓸 준비를 하고 있다. 뷰캐넌은 13일 기준 에릭 요키시(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15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12일 광주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팀도 2-1 승리를 거두면서 구단 사상 34년 만에 2년 연속 15승을 올리는 기록을 썼다. 삼성 소속으로는 김시진(1983~1987년), 김일융(1984~1985년) 딱 두 명만 쓴 기록으로 외국인 투수로는 최초다. 올해 삼성이 가을야구를 바라볼 수 있는 원동력으로는 뷰캐넌을 빼놓을 수 없다. 뷰캐넌은 지난해 27경기 15승7패 평균자책점(ERA) 3.45로 힘을 보태더니 올해는 15승5패 ERA 2.97로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삼성이 ‘외국인 투수 잔혹사’로 대표되는 구단이다 보니 뷰캐넌의 가치는 더 빛난다. 삼성은 마지막 왕조였던 2015년 이후 2016~2019년 11명의 외국인 투수가 39승69패를 기록했다. 뷰캐넌이 지난해부터 2년간 30승12패를 올린 것과 극도로 비교되는 수치다. 뷰캐넌은 시속 150㎞의 빠른 공은 불론 커터, 체인지업, 너클커브 등 다양한 구종과 제구력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최고 외국인 투수 중 하나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여기에 더그아웃에서 재치있는 행동으로 팀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가 하면 팀에 대한 애정도 가득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2~13승까지만 해도 여러 선수가 다승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그러나 시즌 막판으로 가면서 1승을 추가하기가 더 어려워졌고 지금은 뷰캐넌과 요키시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삼성과 키움은 잔여 경기 수도 비슷해서 두 선수의 등판도 최대 3차례 정도 가능해 끝까지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뷰캐넌도 “다승왕에 대한 욕심이 있다”면서 굳이 숨기지 않았다. kt 위즈가 꾸준히 지켜온 선두자리까지 위협하는 삼성이 뷰캐넌의 다승왕과 정규리그 우승을 모두 잡을지 주목된다.
  • 외인 투수 잔혹사 끊은 복덩이 뷰캐넌, 이제는 다승왕도 노린다

    외인 투수 잔혹사 끊은 복덩이 뷰캐넌, 이제는 다승왕도 노린다

    15승만으로도 대기록인데 아직 승을 쌓을 기회가 더 남았다. 삼성 라이온즈 데이비드 뷰캐넌이 구단 최초로 외국인 선수 다승왕의 새 역사를 쓸 준비를 하고 있다. 뷰캐넌은 13일 기준 에릭 요키시(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15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12일 광주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팀도 2-1 승리를 거두면서 구단 사상 34년 만에 2년 연속 15승을 올리는 기록을 썼다. 삼성 소속으로는 김시진(1983~1987년), 김일융(1984~1985년) 딱 두 명만 쓴 기록으로 외국인 투수로는 최초다. 올해 삼성이 가을야구를 바라볼 수 있는 원동력으로는 뷰캐넌을 빼놓을 수 없다. 뷰캐넌은 지난해 27경기 15승7패 평균자책점(ERA) 3.45로 힘을 보태더니 올해는 15승5패 ERA 2.97로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삼성이 ‘외국인 투수 잔혹사’로 대표되는 구단이다 보니 뷰캐넌의 가치는 더 빛난다. 삼성은 마지막 왕조였던 2015년 이후 2016~2019년 11명의 외국인 투수가 39승69패를 기록했다. 뷰캐넌이 지난해부터 2년간 30승12패를 올린 것과 극도로 비교되는 수치다. 뷰캐넌은 시속 150㎞의 빠른 공은 불론 커터, 체인지업, 너클커브 등 다양한 구종과 제구력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최고 외국인 투수 중 하나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여기에 더그아웃에서 재치있는 행동으로 팀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가 하면 팀에 대한 애정도 가득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2~13승까지만 해도 여러 선수가 다승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그러나 시즌 막판으로 가면서 1승을 추가하기가 더 어려워졌고 지금은 뷰캐넌과 요키시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삼성과 키움은 잔여 경기 수도 비슷해서 두 선수의 등판도 최대 3차례 정도 가능해 끝까지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뷰캐넌도 “다승왕에 대한 욕심이 있다”면서 굳이 숨기지 않았다. kt 위즈가 꾸준히 지켜온 선두자리까지 위협하는 삼성이 뷰캐넌의 다승왕과 정규리그 우승을 모두 잡을지 주목된다.
  • “유족이 처벌 원치 않았다”…인천 스쿨존 사망 화물차 기사 석방

    “유족이 처벌 원치 않았다”…인천 스쿨존 사망 화물차 기사 석방

    인천의 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교차로에서 화물차를 몰다가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60대 운전기사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이규훈)는 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혐의로 기소된 화물차 운전기사 A(65)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올해 3월 18일 오후 1시 50분쯤 인천시 중구 신흥동의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혼자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생 B(10)양을 25t 화물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B양은 사고 직후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화물차 밑에서 발견됐으며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A씨는 ‘미리 도로 우측 가장자리를 서행하면서 우회전을 해야 한다’는 도로교통법 규정을 어기고 편도 3차로 중 직진 차로인 2차로에서 불법 우회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스쿨존은 어린이가 안전하게 보호받아야 할 최소한의 공간”이라며 “어린이는 상황 판단 능력이나 지각 능력이 부족해 운전자는 어린이가 갑자기 횡단보도로 뛰어나올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운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은 오히려 스쿨존에서 전방과 좌우 주시 의무를 게을리해 피해자를 발견하지 못했고, 참혹한 결과를 냈다”면서 “차량 정체를 확인하고 2차로에서 (불법) 우회전을 했고, 즉시 정차할 수 있는 느린 속도도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도로교통곤단의 정밀분석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제한속도나 신호를 위반하지는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스쿨존은 통상의 스쿨존(시속 30㎞ 이하)과 달리 제한속도가 시속 50㎞ 이하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교통법 제12조에 따라 경찰청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에서 여러 조건을 고려해 스쿨존 속도 제한 기준을 정하는데 반드시 30㎞ 이내로 제한해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경찰은 사고 후 평일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해당 초등학교 스쿨존 일대의 화물차 통행을 일시 제한했다.재판부는 이어 “범행 결과가 중대해 피고인의 책임이 절대 가볍지 않다”면서도 “피해자의 유족이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은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먹고 살기 위해 일을 하다가 사고가 났다”며 “용서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A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가 피해자 유족과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징역 7년으로 구형량을 변경했다.
  • ‘강철우완’ 박준영·‘해외파’ 권광민… 한화 어깨 ‘빵빵’

    ‘강철우완’ 박준영·‘해외파’ 권광민… 한화 어깨 ‘빵빵’

    한화 이글스가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우완 투수 박준영(18·세광고)을 지명하며 유망주 투수 2명을 모두 잡는 행운을 누렸다. 한화는 13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서울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한 2022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박준영을 택했다. 지난해 순위의 역순에 따라 지난 시즌 꼴찌였던 한화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 지난달 1차 지명에서 최고 시속 156㎞를 뽐내는 문동주(18·광주진흥고)를 지명했던 한화는 최고 시속 150㎞를 자랑하는 박준영까지 품으면서 유망주 투수를 동시에 2명이나 잡는 행운을 누렸다. 2020시즌 꼴찌라는 아픔을 겪었지만 그만큼 제대로 혜택을 누렸다. 박준영은 한화 연고지인 청주 출신으로 190㎝의 큰 키에서 꽂는 직구와 슬라이더가 무기다. 올해 주말리그 및 전국대회 16경기에서 56과3분의1이닝 5승1패 평균자책점 1.93 탈삼진 75개를 기록했다. 정민철 한화 단장은 “의심의 여지 없이 전국 최고 레벨의 박준영을 선택했다”면서 “많은 분이 아시다시피 문동주와 박준영은 전국 최고 레벨의 우완 투수인데 두 투수가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면 리그 탑 수준의 우완 에이스로 거듭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2지명권을 보유한 지난해 9위 SSG 랜더스는 우완 투수 신헌민(19·광주동성고)을, 3지명권을 가진 삼성 라이온즈는 내야수 김영웅(18·물금고)을 지명했다. 1라운드에서는 10명 중 7명의 투수가 지명돼 투수 강세를 보였다. 해외파 출신으로 지난달 트라이아웃에 참석해 관심을 끌었던 권광민(24·스코어본 하이에나들)은 5라운드에서 한화의 지명을 받았다. 권광민은 장충고 졸업 후 시카고 컵스와 입단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무대에 도전했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2019년 방출돼 지난해 군 복무를 마쳤다. 함께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엘리트교육을 받지 않아 화제가 됐던 김서진(17)은 9라운드에 롯데 자이언츠가 데려갔다. 진갑용 KIA 타이거즈 코치의 아들 진승현(18·경북고)은 2라운드에 롯데에 호명됐다. 강인권 NC 다이노스 수석코치의 아들 강동형(22·경성대)은 7라운드에 두산 베어스에, 문승훈 심판의 아들 문정빈(18·서울고)은 8라운드에 LG 트윈스의 부름을 받는 등 몇몇 야구인 2세도 대를 이어 프로 유니폼을 입게 됐다. 1006명이 참가한 이번 드래프트에서 NC는 마지막 100번째로 서준교(18·김해고)의 이름을 불렀다.
  • 추석 코앞 태풍 ‘찬투’ 영향… 내일부터 제주 ‘물폭탄’ 우려

    추석 코앞 태풍 ‘찬투’ 영향… 내일부터 제주 ‘물폭탄’ 우려

    괌 북서쪽 해상에서 발생해 현재 대만 인근 해안을 지나고 있는 제14호 태풍 ‘찬투’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제주와 남부지역에 ‘물폭탄’을 떨어뜨릴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12일 ‘14호 태풍 찬투 및 강수전망’에 대한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북상하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를 중심으로 이번 주 내내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이날 브리핑에서 태풍 찬투는 현재 ‘매우 강’ 상태의 초강력 태풍이지만 13~16일 중국 상하이 부근을 지나면서 시속 5㎞의 느린 속도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태풍 찬투처럼 이동 중 정체기간이 긴 태풍은 많지 않아 진로 예측이 쉽지 않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제주도는 태풍 찬투의 간접 영향으로 14일까지 100~200㎜, 많은 곳은 300㎜ 이상의 비가 내리고, 15일까지는 최대 500㎜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권과 경남남해안, 경남서부는 14일까지 5~40㎜의 비가 전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태풍 진로상으로는 17일 오후 3시 전후로 제주도 북북서쪽 50㎞ 해상을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며 “중부지역에는 강수량이 많지 않겠지만 추석 연휴 시작 직전까지 제주와 남부지역에는 태풍의 직간접적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 나란히 위성에 찍힌 태풍 ‘꼰선’과 ‘찬투’…한반도 영향 주목

    나란히 위성에 찍힌 태풍 ‘꼰선’과 ‘찬투’…한반도 영향 주목

    하루 간격으로 발생한 제13호 태풍 ‘꼰선’(CONSUN)과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의 한반도 영향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6일 오후 3시쯤 필리핀 세부 동쪽 약 330㎞ 해상에서 발생한 꼰선은 마닐라 남동쪽 약 280㎞ 부근에 상륙했다가 8일 오전 다시 해상으로 빠져나올 전망이다. 이후 중국 잔장 방향으로의 이동이 예상된다. 7일 오전 9시 기준 중심기압 996h㎩(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20m, 강풍반경 170㎞였던 꼰선이 10일 오전 중국 잔장 남동쪽 약 680㎞ 부근에 다다를 때쯤에는 최대풍속 초속 27m, 강풍반경 210㎞으로 발달해 있을 전망이다. 예상 경로대로라면 일단 꼰선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괌 서북서쪽 약 92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14호 태풍 ‘찬투’는 시속 18㎞ 속도로 서진 중이다. 7일 일본 기상위성 히마와리 8호에는 서태평양에서의 찬투 형성 과정이 포착됐다. 찬투 중심기압은 1000h㎩, 최대풍속 초속 18m, 강풍반경은 150㎞다.찬투는 오늘 밤 9시쯤 괌 서북서쪽 약 103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한 뒤, 8일 오후 9시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210㎞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전망이다. 10일 오전 9시에는 마닐라 북동쪽 약 700㎞ 부근 해상, 11일 오전 9시에는 대만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470㎞ 부근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9시에는 타이베이 남쪽 약 380㎞ 해상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꼰선과 달리 찬투는 다음주쯤 대한해협에 북상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아직 정확한 진로는 예측할 수 없다. 한편 찬투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꽃의 한 종류이며, 꼰선은 베트남에서 제출한 역사적인 지명이다.
  • [지구를 보다] 허리케인 ‘아이다’ 강타 후, 우주서 본 美남부 절반이 폐허

    [지구를 보다] 허리케인 ‘아이다’ 강타 후, 우주서 본 美남부 절반이 폐허

    허리케인 ‘아이다’가 휩쓸고 간 뒤 우주에서 내려다 본 미국 루이지애나는 폐허나 다름 없었다. 1일 스페이스닷컴은 이번 허리케인으로 인한 피해 규모를 짐작할 수 있는 전후 인공위성 사진이 나왔다고 전했다. 지난 31일 미국 민간인공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의 월드뷰-2 위성이 촬영한 사진에는 처참한 루이지애나 현 상황이 담겼다. 후머, 진 라피트, 래플레이스 등 이번 허리케인으로 큰 피해를 본 마을은 폐허로 변해버렸다.22일까지만 해도 정돈된 모습이었던 이들 지역은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겨 수상도시를 방불케한다. 특히 여러 개의 호수에 둘러싸여 있는 뉴올리언스 바라타리아와 진 라피트 지역 주택들은 홍수로 불어난 물에 잠겨 겨우 지붕만 드러내놓고 있다. 미시시피강 하류와 맞닿은 래플레이스 지역도 흙탕물 천지다.지난 29일 미국 남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다’는 상륙 후 48시간 만에 루이지애나 남부 130만 가구의 전기를 끊어놓았다. 미시시피강을 넘어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에 전력을 공급하는 거대 송전탑은 폭풍에 뒤틀려 무너졌고, 송전선 3200㎞와 변전소 216개가 파손됐다. 현지 전기 사업자들이 “대재앙”이라고 입을 모으며, 정전 사태가 언제 끝날지 장담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일부 지역에선 식수난까지 겹쳤다. 재난 대응 당국은 17개 지방자치단체 주민 44만1000명에 대한 상수도 공급이 중단됐고, 31만9000명에게는 식수 오염에 대비해 물을 끓여서 사용해야 한다는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인명피해도 잇따랐다. AP통신에 따르면 아이다가 뿌린 물 폭탄으로 미시시피 고속도로가 유실되면서 2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쳤다. 루이지애나에서 홍수에 고립됐던 670명은 무사히 구조됐지만, 수색 및 복구 작업이 속도를 낼수록 피해 규모는 커질 것으로 외신은 전망하고 있다. 현재까지 아이다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5명으로 집계됐다.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아이다가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테네시와 오하이오에 비를 뿌린 후, 1일 대서양 중부로 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때 시속 240㎞의 강풍을 동반했던 아디다는 31일 오전 최대 풍속이 시속 50㎞ 수준으로 잦아들었지만 여전히 엄청난 양의 폭우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 소멸 예상됐던 태풍 ‘오마이스’ 북상…내일 밤 남해안 상륙

    소멸 예상됐던 태풍 ‘오마이스’ 북상…내일 밤 남해안 상륙

    강풍·폭우 등 대비 필요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23일 남해안 부근에 상륙할 전망이다. 당초 태풍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우리나라에 상륙하는 것으로 기상청 예보가 변경됐다. 기상청은 해양의 수온이 높고 태풍의 크기가 작아 태풍이 유지되기 좋은 조건이 만들어졌다며 예보를 바꾼 이유를 설명했다. 기상청은 22일 오전 9시 기준 오마이스가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35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1㎞의 속도로 북북서진 중이라고 밝혔다. 중심기압은 998hPa, 최대풍속은 초속 21m, 강풍반경은 160㎞다. 오마이스는 23일 오전 서귀포 남남서쪽 해상으로 진입한 뒤 같은 날 저녁 광주 남쪽 해상을 거쳐 밤사이 남해안 부근에 상륙하고 24일 새벽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돼 울릉도 북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이 지나가는 동안 제주도, 남부지방에는 최대순간풍속 시속 100㎞가 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남해상에는 최대 5m 이상의 높은 물결이 일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23∼25일 태풍과 정체전선, 저기압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쳐 전국에는 시간당 50~70㎜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24일까지 남부지방에는 최대 400㎜의 매우 많은 비가 오면서 산사태, 침수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26일 이후에는 남고북저의 기압계가 형성되고 충청도와 남부지방 부근에 정체전선이 유지되면서 8월 말까지 전국에 주기적으로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태풍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중대본 비상대응 수위는 1∼3단계 순으로 단계가 올라간다. 중대본은 이에 따라 이날 오후 관계부처·지방자치단체와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태풍 예상 진로와 영향범위, 중점 대처사항 등을 점검한다. 회의에서는 산사태 취약지역·지하차도·상습 침수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댐 ·저수지·하수관거·배수펌프장 등 배수시설의 작동 및 이상 유무를 철저히 점검하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이승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인명피해를 막는 것이 최우선인 만큼 선제적 통제와 대피를 실시하고, 국민들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게 기상 상황과 행동 요령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달라”고 강조했다.
  • 부릉~ 국산 애마의 ‘힘’ 보여 주마!

    부릉~ 국산 애마의 ‘힘’ 보여 주마!

    “국산차 성능도 이제 수입차 못지않습니다.” 현대자동차가 고성능차에 푹 빠졌다. 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가리지 않고 고성능 모델을 선보이며 힘자랑에 나섰다. 국산차보다 수입차 성능이 더 뛰어나다는 오랜 인식을 깨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특히 수입차 판매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에서 국산차의 약점으로 꼽히는 성능 측면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시도라는 해석도 나온다.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은 저마다 고성능 브랜드를 갖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AMG’, BMW ‘M’, 아우디 ‘RS’, 폭스바겐 ‘R’, 미니 ‘JCW’가 고성능 모델이다. 현대차는 ‘N’ 브랜드를 운영한다. 모델로는 아반떼 N, 코나 N, 투싼 N 라인 등이 있다. 현대차는 최근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 ‘아반떼 N’을 출시했다. 일상과 서킷 주행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국산 최초 고성능 세단이다. 아반떼 N에는 2.0 터보 플랫파워 엔진이 장착됐다. 8단 습식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돼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40.0㎏·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N 그린 시프트(NGS)를 작동하면 터보 부스트 압력을 높여 줘 최고출력을 순간적으로 290마력까지 높여 준다. 이를 통해 아반떼 N의 최고 속력은 국산차 최고 수준인 시속 250㎞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최단 시간(제로백)은 5.3초로 고성능 수입차에 못지않다. 복합연비는 10.4㎞/ℓ다. 주행 성능뿐만 아니라 제동 성능도 향상됐다. 360㎜ 지름의 대구경 브레이크 디스크에 고마찰 패드가 적용돼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일관된 제동력을 유지한다. 아울러 엔진룸 흡기 부품을 일체화해 중량을 줄이고 흡입 압력(저항)도 약 10% 이상 낮춰 엔진 반응을 더욱 예리하게 가다듬었다. 경주용차의 다이내믹한 가상 엔진 사운드를 제공하는 ‘N 사운드 이퀄라이저’는 운전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 판매 가격은 3212만~3402만원이다.현대차 고급브랜드 제네시스는 지난 10일 고급 세단 G80에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를 추가한 ‘G80 스포츠’를 출시했다. 기존 G80과 성능은 같고 다이내믹한 내·외장 요소를 적용해 날렵함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스포츠 세단만의 차별화된 주행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3.5 터보 전용 ‘다이내믹 패키지’를 새롭게 운영한다. 이 모델은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m라는 압도적인 성능을 갖췄다. 후륜 조향 시스템, 스포츠 플러스(+) 모드,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등의 기능이 적용돼 민첩한 핸들링이 가능해지고 제동거리가 단축됐으며 노면 소음이 개선됐다. 제네시스 최초의 후륜 조향 시스템은 차량의 주행 상황에 따라 뒷바퀴의 각도를 제어하는 기술로, 시속 60㎞ 이하 주행 시 뒷바퀴를 앞바퀴와 반대로 움직여 회전반경을 축소함으로써 유턴, 좁은 길 주행, 주차 시에 민첩성을 향상시킨다. 고속 주행 시에는 앞바퀴와 뒷바퀴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 차량이 횡방향으로 미끄러지는 것을 억제하고 빠른 차선 변경을 가능하게 해 준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5733만원, 가솔린 3.5 터보 6253만원, 가솔린 3.5 터보 다이내믹 패키지 6558만원, 디젤 2.2 5871만원부터다.
  • ‘안전속도 5030’ 사망 사고 12% 줄였다

    ‘안전속도 5030’ 사망 사고 12% 줄였다

    도심 도로에서 ‘안전속도 5030’을 실천하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2%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한국교통공단은 이런 내용의 ‘5030 시행 100일 성과 분석’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인다’는 교통안전 전문가들의 주장이 맞다는 게 증명된 셈이다. 분석 결과 5030 적용 지역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12.6% 감소했다. 특히 보행자 사망자 수는 16.7% 줄었고, 차량 단독 사고는 26.5% 감소했다. 설령 사고가 발생해도 속도를 줄이면 그만큼 충격이 감소해 중대 사고로 이어지는 비율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통행 속도는 교통 지체 우려와 달리 평균 시속 1㎞ 줄어드는데 그쳤다. 도심에서는 속도를 줄여도 차량 소통에서는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제한속도 준수율은 지난달 기준으로 승합(93%), 화물(89.9%), 승용차(83.2%) 순으로 높아 승용차 운전자의 20% 정도는 5030을 준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안전속도 5030’은 도심 일반도로의 경우 최고 제한속도를 시속 50㎞, 이면도로는 시속 30㎞로 제한해 중대형 교통사고를 줄이자는 정책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국 가운데 31개 나라가 도심 제한속도를 운영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 실험 결과 시속 60㎞로 충돌 때 보행자의 중상 가능성은 92.6%로 사망 확률이 매우 높지만, 50㎞에서는 72.7%, 30㎞에서는 15.4%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로 하향 조정한 도심 주요 도로 26개(과속 단속카메라 설치) 구간에서 제도 시행 전후 통행속도 변화를 측정한 결과 평일(심야시간 제외) 17개 구간에서는 평균 통행속도가 빨라졌다. 신호 주기를 5030에 맞춰 바꿨더니 되레 통행속도가 빨라진 것이다. 실제 실험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다. 지난 10일 오후 5시 40분부터 정부세종청사(국토교통부 정문)~금남교~세종시청~국책연구단지~절재로~청사로 돌아오는 14㎞ 구간에서 진행했다. 편도 2차로, 신호등 17개, 단속카메라는 6개 설치된 곳이다. 최고 제한속도는 30㎞(일부 구간 20㎞), 40㎞, 50㎞로 묶인 도로다. 실험은 서울신문 취재차량(승용차)으로 진행했다. 이 차에는 세종·대전 일부 구간에서 시험 운영하는 첨단지능형교통시스템(C-ITS)이 달려 있어 과속·신호대기 시간, 지정체 현황, 전방 사고 유무를 네비게이션 화면으로 확인하며 운행할 수 있다. 먼저 5030 제한속도를 무시하고 운행했다. 청사 인근 시속 30㎞ 구간은 달리고 싶어도 고원형 횡단보도와 회전교차가 설치돼 속도를 내기 어려웠다. 이곳에서 갈매로를 따라 금남교 남단 구간은 제한속도가 50㎞지만 단속 카메라 설치 구간을 빼고는 60~70㎞ 속도를 냈다. 내비게이션에서 과속 경고음이 계속 울렸다. 그러나 신호등이 곳곳에 설치돼 무한정 달릴 수 있는 구간은 많지 않았다. 금남교 남단에서 좌회전해 시청대로로 접어들었다. 제한속도를 무시했지만 50㎞ 이상의 속도를 내면 고원형 횡단보도를 지날 때 차량이 튀어올라 저절로 브레이크를 밟게 됐다. 햇무리교에서 청사로 돌아오는 절재로 2㎞정도 구간은 차량 흐름이 좋아 80㎞까지 달리는 데 무리가 따르지 않았다. 출발 지점으로 돌아오기까지 29분이 걸렸고, 신호 대기로 11번 멈췄다. 다음에는 5030 제한속도를 준수해 달렸다. 퇴근 시간이 겹치면서 차량이 다소 늘어났다. 신호등 설치 간격이 짧은 구간의 신호대기 횟수도 제한속도를 무시하고 운행할 때와 다르지 않았다. 신호 주기가 5030에 맞춰졌기 때문이다. 시청대로로 접어들어 햇무리교 남단까지는 제한속도가 시속 40㎞로 줄어든다. 학교 앞 일부 구간은 시속 20㎞로 제한해 운영 중이다. 시청대로에는 7곳에 회전교차로가 설치돼 신호등 신호는 3곳만 지키면 된다. 차량 흐름이 좋은 절재로에서도 50㎞를 지켜 운행했다. 옆 차로 승용차들은 제한속도를 지키지 않고 쌩쌩 달렸다. 같은 실험 구간에서 신호대기로 10곳에서 멈췄고, 운행 시간은 30분 30초였다. 안전속도를 준수하면서 운행했지만 14㎞를 달리는 동안 소요 시간 지체는 1분 30초에 불과했다.
  • “왜 이렇게 느려” 음주운전 하고도 가운뎃손가락 내민 英 남성

    “왜 이렇게 느려” 음주운전 하고도 가운뎃손가락 내민 英 남성

    앞차를 추월하다 사고를 낸 영국의 음주운전자가 뻔뻔한 태도로 일관해 빈축을 샀다. 8일 데일리메일은 만취 상태로 앞차를 들이받은 30대 운전자가 집행유예로 풀려나면서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보이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영국 코번트리 출신 스콧 로(39)는 지난해 7월 13일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시속 50㎞로 달리던 앞차를 추월하려다 그대로 들이받아 2명의 부상자를 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앞차가 너무 느리게 달려 추월하다 차량 통제력을 잃었다”고 진술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의 차량 운전자는 피해 차량이 실제보다 느리게 달리는 것으로 느끼고 추월을 시도하다 사고를 냈다. 추돌 후에도 충격으로 180도 회전하는 피해 차량을 정면에서 시속 95㎞ 속도로 또 한 번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앞차에 타고 있던 19살 운전자와 동승한 39살 어머니가 크게 다쳤다. 현지언론은 피해 모녀가 사고 후 구조대가 출동할 때까지 2시간 동안 사고차량 안에 갇혀 있었다고 전했다. 운전자인 딸은 왼쪽 무릎과 발목, 발가락을 다쳐 7주간 휠체어 신세를 지다 결국 하던 일을 그만뒀다. 어머니 역시 골반 골절과 무릎 탈구, 어깨 타박상 등으로 장기간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사건을 담당한 샐리 케언스 검사는 “사고 당일 비가 내렸다. 구조대가 출동했을 때 피해 차량은 인근 풀밭에 떨어져 있었으며,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이 안에 갇혀 괴로워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피의차량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처벌 기준치를 초과한 상태였다. 이미 음주운전으로 2차례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었지만, 그 버릇을 고치지는 못했다.지난 6일 재판에서 피의차량 운전자는 음주운전 및 상해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재판부는 징역 16개월에 집행유예 18개월, 봉사 150시간을 선고했다. 벌금 85만 원과 면허정지 4년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엄청난 양의 술을 마시고 판단력이 흐려진 상태였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만취 상태에서 제한속도 2배로 달리다 낸 사고는 앞차에 탄 모녀에게 매우 심각한 부상을 입혔다”고 밝혔다. 다만 “범죄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감옥으로 보내는 것이 마땅하나, 일단 형을 유예하기로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집행유예로 풀려난 피의차량 운전자에게서는 뉘우침의 기색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6일 재판이 끝난 후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피의차량 운전자는 담배를 입에 물고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보이는 등 뻔뻔하고 모욕적인 행동으로 비난 여론에 불을 지폈다. 영국은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부터 음주운전으로 본다. 관련 처벌이 약하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현재 음주 및 약물 복용자가 교통사고로 사망자를 낼 시 징역 14년에서 최고 종신형까지 선고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 제로백 5.3초, 최고시속 250㎞… 고성능 ‘아반떼 N’ 첫 공개

    제로백 5.3초, 최고시속 250㎞… 고성능 ‘아반떼 N’ 첫 공개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이 국내 첫 고성능 세단 모델 ‘아반떼 N’을 14일 처음 공개했다. 아반떼 N은 지난해 4월 출시한 올 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로 2.0T 플랫파워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 속력은 시속 250㎞로 N 라인업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5.3초 만에 주파한다. 8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가 적용돼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40㎏·m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현대차는 아반떼 N 제동 성능에도 신경을 썼다. 고성능 특화 기능인 N 코너 카빙 디퍼렌셜(전자식 차동제한장치),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런치 컨트롤 등을 기본 탑재했다. 전륜 서스펜션에 현대차 최초로 듀얼 컴파운드 인슐레이터를 적용, 민첩한 핸들링과 승차감 등을 동시에 확보했고, 토크 피드백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 등도 탑재했다. 아반떼 N의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MT 사양 3212만원, DCT 사양 3399만원이다. 현대차는 이날 코나 N과 투싼 N 라인도 함께 출시하는 등 고성능 라인업을 확대했다. 코나 N은 DCT 단일 사양으로 운영하며 가격은 3418만원이다. 투싼 N 라인은 디 올 뉴 투싼에 N라인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19인치 알로이 휠, 스티어링 휠 등을 적용한 디자인 차별화 모델이다. 가격은 3009만원(가솔린 1.6T 모델 프리미엄 기준)부터다. 현대차는 21일부터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308평 규모의 폐건물을 개조해 아반떼 N과 코나 N, 투싼 N 라인을 한 번에 만나 볼 수 있는 통합 브랜드 전시 공간 ‘N시티서울’을 운영한다.
  • ‘김부선’ GTX-D 용산까지 간다… 강남 직결은 무산

    ‘김부선’ GTX-D 용산까지 간다… 강남 직결은 무산

    B노선 연계 장기~용산 직결 28분 걸려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막판 반영GTX-D 노선(서부권 광역급행철도)의 신설 구간이 경기 김포 장기역~부천종합운동장역으로 최종 결정돼 서울 강남 직결이 무산됐다. 대신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GTX-B 노선(인천 송도~경기 남양주 마석)을 함께 이용해 서울 용산역까지 열차 직결 운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광주~대구(달빛노선)를 잇는 일반철도도 건설된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이런 내용의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년)을 확정 발표했다. 국토부는 GTX-D 노선을 확정하면서 대안별 경제성, 총사업비, 국가균형발전 등 정책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설 구간을 장기역~부천종합운동장역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구간 건설 비용은 2조 2000억원이지만 경기도 건의안은 6조 4000억원, 인천시 건의안은 9조 5000억원이 들어간다. 지자체 건의안대로 추진하면 4조 2000억~7조 3000억원의 사업비가 더 든다. 국토부는 대신 수도권 서부 지역 주민의 서울 도심 연결을 위해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GTX-B 노선을 이용해 신도림역, 여의도역을 거쳐 용산역 등 서울 도심까지 환승 없이 직결 운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렇게 하면 장기역에서 여의도역까지 24분, 용산역까지는 28분 걸린다. 또 GTX-D 노선 외에도 다양한 철도노선을 연계하는 사업을 추가 검토하기로 했다. 인천 1호선을 계양역에서 검단 신도시까지 연장하고 2호선은 인천 완정에서 검단~고양 킨텍스역까지 연장해 GTX-A 노선으로 서울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게 했다. 서울 지하철 5호선을 김포·검단까지 연장하는 사업도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했다. 김포골드라인 열차 추가 운행과 서울을 연결하는 버스 전용차로, BTX(이동식 중앙분리대를 설치한 전용차로)도 신설된다. 또 수색~서울~광명을 연결하는 고속철도가 들어서고 광명~평택 2복선 건설도 추진된다. 공항철도에는 시속 150㎞급 고속차량을 운행할 계획이다. 서해선(서울~충남 홍성)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직결선도 건설해 서울~홍성 통행 시간을 2시간 21분에서 48분으로 단축한다. 열차 운행 단절구간을 연결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중부내륙선(경북 문경~김천)을 남부내륙철도(김천~경남 거제)와 연계해 제2의 내륙 간선축을 완성한다. 한반도 동서를 잇는 횡축 철도망 구축도 확대했다. 광주~대구(199㎞) 일반철도 건설(4조 5000억원 규모) 사업은 막판에 계획에 반영됐다. 전북 전주~김천 구간도 추가 검토사업에 포함됐다.
  • 도심 ‘50㎞ 제한’에 연비 뛰어난 도요타 HEV 뉴 캠리 등 인기

    도심 ‘50㎞ 제한’에 연비 뛰어난 도요타 HEV 뉴 캠리 등 인기

    도심 일반도로 속력 제한이 지난 4월 17일부터 시속 60㎞에서 50㎞로 강화된 가운데 연비가 뛰어난 도요타 하이브리드(HEV)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제한 속력이 낮아져 주행 시간이 길어질수록 효율성이 뛰어난 차가 유리하기 때문이다. 도요타는 1977년 하이브리드 콘셉트카를 선보인 이후 1997년 세계 최초의 양산차 ‘프리우스’를 출시한 하이브리드 모델 원조 브랜드다. 도요타 하이브리드는 저속 주행, 감속 상황 등에서 전기모터를 구동해 한치의 연료 낭비도 허용하지 않는다. 특히 국내 도요타 판매량의 88%가 하이브리드 모델일 정도로 인기다. 최근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미니밴인 4세대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 대표 중형세단 2022년형 뉴 캠리 하이브리드 등을 새로 출시했다. 복합연비는 시에나 14.5㎞/ℓ, 캠리 18.5㎞/ℓ다. 프리우스는 국내 최대인 23.3㎞/ℓ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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