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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98억 성과급 소송’ 패소한 임지훈 전 카카오 대표측 “항소”…카카오 법적분쟁 ‘산 넘어 산’

    ‘598억 성과급 소송’ 패소한 임지훈 전 카카오 대표측 “항소”…카카오 법적분쟁 ‘산 넘어 산’

    100배 수익 냈지만 성과급 지급 보류법원 “주주총회 결의 거치지 않은 계약”임 전 대표 측 “예상치 못 한 판단” 한때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측근이었던 임지훈 전 카카오 대표이사가 598억원의 성과급을 달라며 카카오 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8일 패소했다. 하지만 임 전 대표 측이 “예상치 못한 판단”이라며 이날 항소 의지를 밝힌만큼, 고강도 수사 등 악재가 이어지고 있는 카카오로선 또다른 법적 분쟁 불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6부(부장 이원석)는 이날 임 전 대표가 카카오벤처스(옛 케이큐브벤처스)를 상대로 제기한 약정금 소송에 대해 “청구를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이번 소송의 쟁점은 중간에 바뀐 성과보수 계약에 대한 해석과 유효성 판단이었다. 재판부는 “성과보수 변경 계약이 유효하려면 주주총회의 결의가 필요한데 이를 거치지 않아 임 전 대표의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임 전 대표는 카카오벤처스의 첫 펀드 ‘케이큐브 1호 벤처투자조합펀드’가 2021년 청산 당시 출자 원금의 100배를 웃도는 수익을 냈는데도 자신에게 사전에 약속한 성과급을 보류하며 주지 않자 소송을 냈다. 이날 소송에서 법원은 카카오 측 손을 들어줬지만 임 전 대표 측이 항소의 뜻을 내비치면서 카카오 전반에 걸친 사법 위기 불씨는 한동안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 전 대표 측은 이날 “주총 승인이 필요하다는 1심의 판단이 상법상 타당한지 법리적으로 다투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 및 계열사는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관련 시세조종 의혹 ▲택시호출업계 독과점 논란 및 분식회계 의혹 ▲카카오페이 경영진 스톡옵션 먹튀 논란 ▲경쟁사 게임 표절 논란 등으로 당국의 전방위적 수사가 진행 중이거나 예고돼 있다. 이에 카카오는 ‘준법과 신뢰 위원회’를 꾸리고 김소영 전 대법관을 초대 위원장으로 영입하는 등 쇄신을 꾀하고 있다.
  • ‘호실적’ 카카오뱅크 “대주주 영향 없다”…중저신용자 대출 목표치 턱밑

    ‘호실적’ 카카오뱅크 “대주주 영향 없다”…중저신용자 대출 목표치 턱밑

    카카오뱅크의 올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인터넷은행의 과제인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도 목표치에 근접했다. 최근 카카오가 고강도 수사를 받고 있어 ‘대주주 리스크’가 떠오르는 상황이지만 카카오뱅크 측은 “카카오톡과는 별도 앱으로 지속해서 성장해왔다”며 선을 그었다. 8일 카카오뱅크는 올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약 279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7.9% 증가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당기 순이익은 954억원으로 같은 기간 21.2% 증가했고, 지난 분기와 비교해 16.3% 성장했다. 이러한 호실적은 금리 경쟁력을 높인 대출 성장에서 비롯됐다. 카카오뱅크의 3분기 여신 잔액은 37조 1000억원으로 지난해(27조 5000억원) 대비 9조 6000억원 늘었다. 수신 잔액은 45조 7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1조 1000억원 증가했다. 최근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를 받고 있어, 추후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벌금형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카카오뱅크의 대주주가 바뀔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의 지분 27.17%를 소유한 대주주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김석 카카오뱅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날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비즈니스 시작부터 카카오톡과는 별도의 앱으로 지속 성장해 왔다”면서 “현재 별도로 생각되는 영업 우려는 없다”고 일축했다.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28.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23.2%)와 비교하면 약 5.5% 늘어난 것이다. 정부는 인터넷은행 출범 당시 중금리 대출 활성화를 위해 은행별 공급 목표치를 설정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의 올해 말 목표치는 30%로 남은 기간 1.3% 포인트를 추가로 확보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여신 규모가 큰 상태라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높이는 게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은 있다. 다른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와 토스뱅크는 목표치가 각각 32%, 44%로 카카오뱅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지난 2분기 말 기준 케이뱅크는 24%, 토스뱅크는 38.5%만을 채운 상태라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거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 GH ‘기존주택 매입임대’ 97호 자격요건 완화 입주자 모집

    GH ‘기존주택 매입임대’ 97호 자격요건 완화 입주자 모집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 내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 기존주택을 매입하여 개ㆍ보수 후 시중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주택은 총 97호로 경기도 내 15개 시·군(군포·부천·성남·수원·시흥·안성·안양·용인·평택·가평·남양주·양평·여주·김포·동두천)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자격은 당해 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50%이하(당초 70%이하)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격요건을 완화했다. 계약기간은 최초 2년, 재계약 요건 충족시 최대 20년까지 거주 가능하고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0% 수준에 맞춰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가 책정된다 입주 신청 기간은 12월 4~7일까지이며, 신청은 등기우편 접수로 진행하는데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에 한하여 예약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www.gh.or.kr)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경기주택도시공사 매입임대주택 공급센터(031-214-8463~4)로 문의하면 된다.
  • 송재혁 서울시의원 “김포시 서울 편입, 지역균형발전 악영향 우려…신중하게 접근해야”

    송재혁 서울시의원 “김포시 서울 편입, 지역균형발전 악영향 우려…신중하게 접근해야”

    서울시의회 송재혁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구 제6선거구)은 지난 6일 열린 2023년도 재무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 논의되고 있는 김포시 서울 편입은 서울시 지역균형발전에 심각한 악영향이 우려되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김포시 재정자립도는 37.16%로 전국 평균인 45%에 미치지 못한다. 김포시가 서울에 편입되면 김포시는 자치시가 아닌 행정구로 전환되며, 지방세기본법에 따라 현재 김포시의 시세인 주민세와 자동차세, 담배소비세, 지방소득세, 지방소비세 등은 서울시(광역세)로 넘어가 실제적인 세수입 감소를 일으키게 되고 결국 김포시의 재정자립도는 현재보다 크게 낮아져 20%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의 재산세 절반을 시가 거둔 뒤 이를 다시 25개 자치구에 균등하게 배분하는 재산세 공동과세 제도를 운용하고 있는데 김포가 서울로 편입될 경우, 재정자립도가 낮은 구에 배분되어야 할 재산세가 김포로 넘어가게 되어 재정 점유 비율이 높은 이른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재정 부담은 커지고 강북의 열악한 여러 자치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우세하다.송 의원은 “재정 상태와 지역 인프라가 열악한 김포시가 서울에 편입될 경우, 자치구 간 세입 격차를 완화하고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던 서울시의 수많은 지역균형발전 사업들이 대상의 확대와 예산 반영의 어려움으로 차질이 불가피하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송 의원은 “김포시 편입 움직임이 표면적으로는 세수 증가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만 보일 수 있으나 재무국에서는 서울시 재정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따져 신중하고 철저한 분석과 검토를 바탕으로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 김범수의 쇄신… ‘측근 경영’ 손본다

    김범수의 쇄신… ‘측근 경영’ 손본다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경영 쇄신을 약속하면서 회사의 고질병으로 지적돼 온 ‘김범수 측근 경영’이 수술대에 오를 것으로 전해졌다. 본사와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및 최고위직 임원의 교체가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7일 업계에 따르면 계열사 대표의 절반 이상인 77명의 임기가 내년 3~4월로 끝난다. 여기엔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를 비롯해 각종 논란을 일으킨 계열사 대표들이 포함돼 있다. 시세조종 의혹에 직접 연관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이진수 대표, 매출 부풀리기 의혹과 수수료 논란에 직면한 카카오모빌리티의 류긍선 대표, 실내골프장 사업으로 골목상권 침해와 스타트업 기술 도용 의혹을 받고 있는 카카오VX의 문태식 대표, 타사 게임 표절 의혹으로 엔씨소프트와 소송 중인 카카오게임즈의 조계현 대표 등이 대표적이다.그동안 김 센터장의 최측근들은 각종 논란에도 카카오 계열사 최고위 자리를 순환해 왔다. 2021년 상장 직후 자사 주식을 전량 매각해 ‘먹튀’ 논란을 일으킨 류영준 전 카카오페이 대표는 1997년 김 센터장과 삼성SDS에서 만나 한게임 창업까지 함께한 ‘복심’이다. 류 대표는 당시 차기 카카오 본사 공동대표에 내정돼 있었으며, 논란을 일으켜 자진 사임한 뒤에도 고문으로 고용돼 급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다시 논란이 됐다.홍 대표 역시 2006년 NHN에서 김 센터장을 만났다. 그는 2016년 카카오 최고업무책임자로 재직 당시 직원 멱살을 잡고 폭언을 해 징계위원회에 회부됐지만 25% 감봉 조치를 받은 뒤 수석부사장으로 승진, 이후 카카오커머스 대표를 거쳐 본사 대표이사에까지 올랐다. 한게임 창업 멤버로 김 센터장과 막역했던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는 주가 15만원이 될 때까지 스톡옵션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지난 10월 퇴임에 앞서 행사해 94억원의 차익을 챙김으로써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카카오모빌리티 류 대표도 대표적인 ‘김범수 키즈’로 알려져 있다. 최근 김소영 전 대법관을 초대위원장으로 위촉해 출범한 ‘준법과 신뢰위원회’와 김 센터장이 위원장으로 직접 활동하는 경영쇄신위원회에서 ‘측근 경영’ 병폐를 해소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는 13일 예정된 택시 기사들과의 긴급 간담회에 앞서 수수료 체계 전면 개편과 택시 호출 플랫폼 ‘카카오T’를 다른 택시 플랫폼에도 개방하는 등의 운영방식 전환, 류 대표의 간담회 직접 참석 등을 약속했다.
  • [특별기고] 에너지 가격의 정상화가 지속 가능한 발전의 시작/정용헌 아주대 국제대학원 교수

    [특별기고] 에너지 가격의 정상화가 지속 가능한 발전의 시작/정용헌 아주대 국제대학원 교수

    에너지 산업은 지난 60여년간 에너지 안보 강화와 환경보호를 위해 꾸준히 환경 친화적으로 발전했고 산업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에너지 산업 성공의 배경에는 여러 차례 위기에서도 빛난 정부 정책과 국민의 적극적 호응이 있었다. 특히 천연가스 도입은 석탄을 주로 사용하던 시절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뚝심 있게 밀어붙인 정부의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1970년대 두 차례 석유 위기를 겪은 자원 빈국이자 개발도상국인 우리나라에 천연가스 도입처럼 막대한 비용이 드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당시 세계경제 불안으로 환율 급등, 인플레이션 압력 상승, 국가 재정 여건 악화가 이어졌음에도 미래를 대비하는 결정을 해냈다. 최근 코로나19 후유증과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무력충돌은 유가 고공 행진과 이자율 상승, 인플레이션을 초래해 세계경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으며, 우리 경제가 저성장의 늪에 빠질 가능성을 키웠다. 정부는 위기를 넘기고 경제를 안정시키고자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을 장기간 원가 이하의 낮은 가격으로 유지하고 있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타당한 조치일 수 있으나 앞을 내다본다면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정책이다. 대부분의 선진국은 도시가스 소매 요금을 국제 시세에 연동해 소비 억제에 성공했다. 일례로 독일 천연가스 요금은 2020년 12월 대비 2021년 55%, 2022년 296% 올랐고 이런 정책을 통해 유럽연합(EU) 회원국은 과거 5년 평균 대비 약 18% 소비 감소 효과를 거뒀다. 반면 우리나라는 지난 2년간 원가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44% 인상에 그쳤다. 인위적 가격 통제는 결국 국민의 합리적인 소비 결정을 방해해 에너지 과소비를 고착화시키는데, 마치 우리가 에너지 빈국이라는 사실을 잊은 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아울러 에너지 가격 통제는 국내 천연가스 인프라 운영과 수급 관리를 책임지는 공기업인 한국가스공사를 파산 직전으로 몰고 가 본연의 업무인 안정적인 가스 공급에 큰 지장을 줄 가능성이 농후하다. 국제 관계 측면에서는 가스공사 지분의 약 5%를 가진 외국인이 우리 정부의 지나친 시장 개입과 과도한 미수금 누적을 문제 삼는다면 주주 및 국가 간 소송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석유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의 협의체인 OPEC+, 천연가스는 미국 등 소수 국가군과 기업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데, 화석 연료라는 치명적 단점으로 시간이 갈수록 공급 유연성이 위축돼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 현재 수급 상황과 국제 에너지 시장 지배 구조를 고려하면 향후 국제 에너지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은 높지 않으며, 결과적으로 정부의 가격 규제로 인한 부작용이 심각한 지경에 이를 수도 있다는 의미다. 에너지 가격 정상화가 어느 때보다 시급한 결정적인 이유다.
  • 김태수 서울시의원 “전세사기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 현황은 깜깜이”

    김태수 서울시의원 “전세사기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 현황은 깜깜이”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성북구 제4선거구)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은 하고 있으면서도, 전세사기 가해 임대인의 경우 법에 조사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기본적인 현황조차 파악할 수 없는 불합리한 상황이 조속히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6일 열린 서울시 주택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태수 의원은 특별법 시행에 따른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가해자 현황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서울시 주택정책실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9월 말까지 서울시에는 총 2466건의 전세사기 피해 신청을 받아서 2239건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고, 227건은 서울시에서 조사 중이며, 국토교통부에서 심의 완료되어 가결된 건수가 1421건, 부결된 건수가 262건으로 나타났다. 9월 말까지 서울시내 자치구별 전세사기 피해 접수 건수는 총 2466건으로 이 중 강서구가 60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관악구 373건, 금천구 199건 순으로 전세피해가 서남권에 집중됐으며, 특히 화곡동은 407건으로 접수 건수 2위인 관악구 보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김 의원은 피해 신청 건수가 많은 자치구의 경우 신속한 처리에 한계가 있으므로 서울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주문했다. 연령대별로는 접수된 2466명의 평균 연령은 36.4세로 나타나고 있고, 30대가 1363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20대가 459명으로 20~30대가 1822명으로 73.9%나 차지하는 등 4명 중 3명은 청년층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이에 김 의원은 사회에 첫발을 들이는 청년층이 전세사기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상황에 대하여 서울시에서 특별 대책을 세울 것을 요청했다.서울시가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2239건의 신청접수로부터 조사완료까지 평균 소요기간이 22.4일 걸리는 것으로 나오고 있으며, 최단 하루 만에 조사완료된 것부터 최장 30일 소요된 것까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김 의원은 소요기간이 20일을 초과하는 경우가 1663건으로 74.3%나 차지하고 있는데 전세사기 피해를 신청하는 분들은 하루하루가 애가 타고 다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고려해서 조사기간을 보다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서울시에 주문했다.한편 국토교통부에서 심의가 완료된 1683건에 대해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신청한 날로부터 피해자결정일까지는 평균 52.5일이 소요되고, 최단 21일 만에 결정된 것부터 최장 110일이 소요된 것까지 나타나고 있었다. 김 의원은 72.9%가 60일 이내, 즉 4건 중 3건 정도는 본인이 신청한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전세피해 가부가 결정되고 있으나, 2개월이 넘는 경우도 적지 않고 최대 4개월이 소요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서울시가 국토교통부에 빠른 심의를 요청할 것을 주문했다.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심의 결과 1421건이 가결, 즉 피해자로 결정되고 262건이 부결되었는데, 부결 사유 중 ‘임대인의 사기의도 미비’가 121건에 46.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김 의원은 특별법 제정 당시부터 ‘사기 의도’ 파악이 쉽지 않을 거라는 우려가 있었는데 그대로 현실화했다며, 서울시가 특별법으로도 피해구제를 못 하는 분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 제3조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자 요건으로 ① 주택의 인도와 주민등록(전입신고)를 마치고 확정일자를 갖춘 경우 ② 임대차 보증금이 3억원 이하인 경우(2억원 범위 내 조정 가능) ③ 다수의 임차인에게 피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것이 예상되는 경우 ④ 임대인이 임차보증금 반환채무를 이행하지 아니할 의도가 있었다고 의심할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 등 4가지가 있다.김 의원은 3번과 4번 요건을 보면 해당 전세사기 피해 세대 임대인은 다수의 주택을 임대하고 있어 주택임대등록사업자일 가능성이 높고 애당초 보증금을 안 갚을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경우이므로, 서울시에 ▲해당 피해 세대 임대인의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여부 ▲해당 세대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가입 여부 ▲해당 세대에 대한 임대인의 취득세 감면액과 최근 3년간 재산세 감면액 자료를 요구하였다. 전세사기 피해 신청 시 임대차계약서를 제출하니 서울시가 임대인 인적사항은 파악하고 있을 것이고, 등록임대사업자 등록은 자치구에 신청하고, 임대사업자의 보증보험 가입 여부는 2020년 8월부터 의무화됨에 따라 실태조사 등을 통해 파악되어 있을 것이며 취득세와 재산세도 시세 및 구세이므로 파악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 판단해 자료를 요청한 것이었다. 그러나 서울시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해당 전세사기 피해 세대 임대인을 조사할 수 있는 근거가 없어 자료가 없다고 제출했다.김 의원은 해당 임대인의 인적사항이나 주소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임대사업자로 등록되어 있다면 온갖 혜택은 받으면서 보증금 반환이라는 기본적인 책임도 지지 않는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현황 자료를 요구했는데 자료가 없다는 게 황당할 따름이라고 했다. 결국 전세사기 피해자는 있는데 피해를 준 임대인이 얼마나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지, 세금 감면 등 혜택을 얼마나 받았는지 기본적인 현황조차 알 수 없으며,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된 세대의 임대인이 피해를 줘 놓고도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앞으로도 계속 받을 수도 있는 맹점을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이 전세사기를 부추기는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기본적인 현황 데이터도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전세사기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며, 법에 근거가 없어서 파악이 불가하다면 이러한 부분을 서울시가 정부에 적극 건의해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전세사기 피해가 급증하는 데는 제도나 현실이 전세사기를 못 쫓아가는데 그 원인이 있는데 사후약방문식 피해자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서울시와 정부가 근본 원인을 파악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최대 위기 카카오 구하기… ‘은둔 경영’ 김범수 나선다

    최대 위기 카카오 구하기… ‘은둔 경영’ 김범수 나선다

    ‘은둔형 경영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창사 이후 최대 위기에 빠진 회사를 쇄신하기 위해 직접 전면에 나선다. 6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신설하는 경영쇄신위원회 위원장으로 공동체 전체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런 내용은 이날 경영진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차 공동체 경영회의에서 결정됐다. 김 센터장을 수장으로 주요 공동체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하는 경영쇄신위원회는 카카오가 겪고 있는 위기를 극복할 때까지 운영된다. 김 센터장은 회의에서 “지금까지 각 공동체의 자율과 책임경영을 위해 권한을 존중해 왔지만, 창업자이자 대주주로서 창업 당시의 모습으로 돌아가 위기 극복을 위해 앞장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이해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발로 뛰며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신설하기로 한 경영쇄신위원회는 카카오가 최악의 위기 상황을 맞은 뒤 설치되는 두 번째 기구이다. 앞서 지난 3일 카카오는 관계사의 준법·윤리 경영을 감시할 외부 기구로 김소영 전 대법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준법과 신뢰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맹 택시 수수료를 비롯한 카카오모빌리티 쇄신안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수수료 체계 전면 개편을 위해 13일 택시 단체들과의 긴급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요 택시 단체 등과 일정을 조율 중이며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전면적인 수수료 체계 개편에 나설 계획이다. 김 센터장은 카카오페이 경영진의 ‘먹튀’ 논란이 지속되던 지난해 3월 카카오 이사회 의장 직에서 물러났다. 같은 해 10월 ‘카카오톡 장시간 먹통 사태’에도 경영 현장에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 은둔형 경영을 고집했다. 하지만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로 지난달 26일 배재현 투자총괄대표 등이 구속되고 본인까지 구속 위기에 처하는 등 회사 경영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자 방침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김 센터장이 쇄신을 주도하는 것일 뿐 경영 일선에 복귀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 이복현 “유리 다 깨진 장… 불법 공매도 100종목 이상 확인”

    이복현 “유리 다 깨진 장… 불법 공매도 100종목 이상 확인”

    총선용 공매도 금지 비판 일축시세조종 세력 엄정 대처 방침은행 이자이익 60조 ‘과다’ 지적 “깨진 유리가 많은 골목 수준이 아니라, 유리가 다 깨져 있을 정도로 불법 공매도가 보편화돼 있는 장이었다. 개인 투자자 보호를 위해 어쩔 수 없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6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회계법인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공매도 전면 금지는 “선진적 공매도 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공매도 금지가 총선용 ‘포퓰리즘’이란 세간의 비판을 일축한 셈이다. 그는 “코스피, 코스닥을 가리지 않고 100개 이상 종목이 무차입 불법 공매도 대상이 됐던 것을 확인했다. 지금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자꾸 무슨 정치권 얘기를 하는데 공매도 금지는 법이 정한 요건에 따라 금융당국이 할 수 있는 시장 조치다. 밖에서 뭐라고 하든지 저희(금융당국)가 요건을 검토해 판단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공매도 전면 금지 결정에 여당 일부 유력 인사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부인했다. 이 원장은 “특히 누군가 얘기해서 당국이 아무 검토도 없이 갑자기 발표한 것처럼 보는 것은 정말 큰 오해”라면서 “수개월간 시스템을 점검하고 내부에서 법률상 요건을 차분히 검토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추후 시세조종에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 원장은 “공매도를 금지하면 적절하지 않은 방법으로 시세조종하는 세력이 있을 수 있다.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면서 “내부 제보자는 물론 불법에 조력했더라도 제보하는 이에게 억대 포상금을 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불거진 은행 이자 장사와 카카오모빌리티 분식 회계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올해 은행권 이자 이익이 60조원으로 역대 최고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영업이익을 비교하면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를 다 합친 것보다 크다”면서 “다만 세금으로서 횡재세가 맞는지에 대해서는 헌법이나 경제 효과, 기업 정책적 측면에서 다양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가맹 택시와의 계약 및 회계 처리가 정상적이었다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주장에 대해서는 “법인·개인 택시사업자에게 (계약의) 자유가 있었는지, 분류 체계화를 한 사례가 있는지, 해당 사례가 일반적이었는지 등을 보면 될 것”이라면서 “(문제가 없다면) 왜 이제 와서 수수료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하는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 경영진 리스크 속..카카오페이 3분기 수익성 선방

    경영진 리스크 속..카카오페이 3분기 수익성 선방

    최근 카카오와 계열사들은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 모빌리티 매출 부풀리기 의혹 등으로 금감원의 압박을 받으며 경영 리스크를 겪고 있다. 카카오페이도 지난 7월 금감원에 의해 불법지원금 수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던 가운데 3분기 실적이 공시됐다. 카카오페이는 연결기준 3분기 영업손실이 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7억원)보다 소폭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지난 분기(126억원)에 대비해서도 적자 폭(31억원)이 감소했다. 매출액은 15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13억원) 대비 12.4% 증가했다. 지난 분기(1488억원)에 대비해서는 6.7% 증가했다. 3분기 매출 성장은 온·오프라인결제, 해외결제 확산이 주요인이다. 특히 온라인과 해외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결제 서비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968억원) 대비 17.2% 증가한 1135억 원으로 나타났다. 금융 서비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374억원) 대비 0.7% 늘어난 337억원으로 집계됐고, 기타서비스는 77억원으로 지난해(70억원) 보다 9.3% 증가했다. 결제 서비스의 매출 증가와 금융 상품 중개 서비스가 다양화로 지급수수료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번 당기순손실은 82억원으로 나타났다. 긍정적인 지표를 얻어냈지만 카카오페이의 대외적인 상황은 좋지 않다. 지난 7월 금감원은 수시검사에서 카카오페이가 VAN(부가통신사업자) 업체인 나이스정보통신으로부터 가맹점 우회 지원을 통해 불법 지원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수사 사실이 밝혀질 당시 카카오페이의 주가는 전일 대비 약 5% 하락한 4만 6200원을 기록했다. 오는 6일에는 과도한 낙폭에 따른 반발 매수로 전날(3만 9750원)보다 오른 4만 4400원으로 마감했다. 현재 카카오그룹주인 카카오페이는 대주주인 카카오 경영진의 사법 리스크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영권에 대한 리스크도 안게 된 상황이다. 카카오의 3대 주주인 국민연금은 지난 1일 카카오와 카카오페이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변경하며 카카오페이의 보유 지분율을 5.02%에서 4.45%로 줄였다. 국민연금이 정관 변경, 위법행위에 대한 임원진 해임 청구 등 적극적인 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카카오는 리스크 대응을 위해 6일 새벽부터 김범수 센터장 주재로 카카오 쇄신을 위한 공동체 비상경영 회의를 진행했다. 카카오는 매주 월요일마다 공동체 경영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쇄신 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4000명에게서 180억원 가로챈 가상자산 업체 대표, 구속

    4000명에게서 180억원 가로챈 가상자산 업체 대표, 구속

    대구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고수익을 미끼로 피해자 4000여명으로부터 투자금 180억여원을 편취한 혐의(사기 등)로 가상 자산 발행업체 대표 A(47)씨 등 4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 업체를 상장시켜준 상장거래소 ‘B 토큰’ 전 임원 C(48)씨는 유사 수신 및 사기 방조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범죄에 가담한 다단계업체 지역센터장 등 20명도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2021년 6월까지 다단계 조직을 만든 뒤 모집한 투자자 4221명을 대상으로 국내 거래소에 코인을 상장하기 전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투자금 약 18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거래소 상장 이후에는 시세 조작으로 상장 폐지를 유도해 투자금을 편취했다. 경찰은 범죄 수익금 95억7천만원을 기소 전 추징 보전했다. 김장수 대구경찰청 사이버수사과 사이버범죄수사대장은 “범행에 이용된 계좌에서 거래 내용을 분석하고 코인 이동 경로를 추적했다”며 “상장 전후 특정 세력이 시세 조종을 하는 경우가 잦으니 투자 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 “가을 이사철 맞나요”… 매물 쌓여만 가는 서울 아파트

    “가을 이사철 맞나요”… 매물 쌓여만 가는 서울 아파트

    ‘가을 이사철’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여름 비수기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매물이 연초와 비교해 3만건 넘게 늘어나면서 일부 단지에서는 하락 거래도 심심치 않게 이뤄지고 있다. 5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지난 9월 3362건으로 전통적으로 부동산 비수기라 불리는 7월(3583건), 8월(3852건)보다 줄어들었다. 반면 시장에 매물은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아실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7만 9886건으로 한 달 전 7만 742건에서 9000건 넘게 증가했다. 4만 9198건에 불과했던 올해 1월(2일 기준)보다 1.6배 이상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가파르게 오른 매매가에 대한 피로도가 커진 것과 고금리 장기화, 특례보금자리론 대상 축소 등 대출 규제를 원인으로 보고 있다.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도 평균 이하에 있다”며 “높은 금리에 의한 문제도 있고 전반적인 경기 위축, 가격에 대한 저항감에 아파트 매매 시장이 숨 고르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 아파트 시장 자체가 새로운 진입이 어려운, 거래가 잘 안 되는 시장으로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도자와 매수자 간 희망 거래 가격 차이로 시장에 매물이 쌓이다 보니 하락 거래도 속속 이뤄지고 있다. 강북구 번동주공 1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49㎡가 올해 4월 5억 3900만원이었지만 지난 9월에는 5억원에 낮춰 거래됐다. 같은 강북구 두산위브트레지움은 전용면적 84㎡가 지난 9월 8억 3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난달엔 6억 9500만~7억 6000만원에 손바뀜했다. 강서구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마스터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전용면적 84㎡가 지난 8월 14억 2000만원까지 거래됐지만 지난 9~10월에는 12억 1500만~13억 7800만원에 매매됐다. 노원구 상계동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9월에는 시세 대비 아주 저렴한 급매 위주로 반짝 매매가 이뤄졌지만 10월부터는 급매가 있어도 문의조차 없는 실정”이라며 “강남 쪽 부동산 시장의 훈풍이 강북, 노원 쪽에도 좀 부나 했더니 미처 바람이 불기도 전에 꺼져 버린 느낌”이라고 말했다.
  • ‘유령 부동산’ 팔아 87억원 챙긴 남성에 무기징역 선고 [여기는 베트남]

    ‘유령 부동산’ 팔아 87억원 챙긴 남성에 무기징역 선고 [여기는 베트남]

    존재하지도 않는 허위 부동산을 팔아 거액을 챙긴 베트남 남성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2일 VN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부동산 업체 JSC의 응웬 탄 흥(29·남) 최고경영자(CEO)가 ‘재산 유용’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는 베트남 남부 빈증성에 부동산 회사를 차리고 존재하지도 않는 부동산 프로젝트를 384명에게 판매해 1620억 동(약 87억64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회사의 직원과 주주인 다른 4명은 각각 12년에서 2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판결문에 따르면 피고인들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빈증성의 바우방과 푸자오 지역의 농경지를 사들인 뒤 주택사업 허가를 신청했다. 사업 신청이 승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들은 7건의 허위 부동산 프로젝트를 세웠다.  흥은 수백 명의 직원을 고용해 고객 섭외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배우 수십 명을 고용해 부동산을 사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까지 연출해 손님들의 구매욕을 부추겼다. 인근 시세보다 크게 부풀려진 가격이었지만, 피해자들은 배우들의 깜짝 쇼에 속아 넘어갔다.  심지어 부동산 건설을 진행 중이라는 인상을 주기 위해 건설 장비를 임대해 부지 작업을 하는 장면을 고객들에게 보여주었다. 또한 흥과 직원들은 해당 부동산 프로젝트가 합법적이고, 6개월에서 1년 후에 법정 소유 증명서를 받으면 양도에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허위 정보를 제공했다.  이렇게 지난 2년간 흥과 그의 공범들은 존재하지도 않는 부동산을 384명에게 팔아넘겨 1620억 동을 받아 챙겼다. 체포 후 지금까지 피해자들에게 돌려준 금액은 180억 동(약 9억7000만원)에 불과하다. 
  • 영풍제지 7연속 하한가 이후 급등…‘간 큰 개미’ 몰렸다

    영풍제지 7연속 하한가 이후 급등…‘간 큰 개미’ 몰렸다

    불공정 거래 의혹에 7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영풍제지가 개미(개인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 중이다. 3일 코스피시장에서 영풍제지는 전 거래일보다 11.97% 급등한 4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급격한 상승 그래프를 그리며 장중 4680원까지 올랐다. 개장 6분 만에 거래량이 4700만주로 폭증하자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VI는 일시적인 주가 급변 시 2분간 단일가 매매로 전환해 변동성을 완화하는 제도다. 개미들의 ‘하따(하한가 따라잡기)’ 매수세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미들은 1일 25억원어치 영풍제지 주식을 순매수한 데 이어 2일에는 123억원어치를 쓸어 담았다. 거래량도 1일 50만주를 하회했다가 2일에는 750만주로 급증했다. 영풍제지는 별다른 호재 없이도 1년에 걸쳐 주가가 12배 이상 폭등해 시세조종 의혹이 불거졌다. 그러다 지난달 18일 매도 물량이 갑자기 쏟아지며 하한가로 직행한 뒤 매매가 중지됐다. 수사당국이 조사에 착수하자 시세조종 세력이 영풍제지 주식 물량을 대거 던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26일부터는 거래가 재개됐지만 6거래일 동안 줄곧 하한가를 쳤다. 거래 중지 이전까지 합치면 총 7거래일 연속 하한가다. 가격제한폭이 30%로 확대된 2015년 6월 이후 역대 최장 기록이다. 이에 따라 영풍제지 주가는 하한가 이전인 17일 4만 8400원에서 2일 4010원으로 내려앉았다. 이날 장이 열리기 전까지도 매도 잔량은 2000만주가 쌓여 있었다. 전체 발행 주식(4648만주)의 절반에 육박하는 규모다. 주식을 빨리 내다 팔려는 투자 심리가 그만큼 강했다는 의미다.
  • 이민석 서울시의원, 부실한 실적에도 묻지마 재계약...산으로 가는 지역재생기업 육성사업

    이민석 서울시의원, 부실한 실적에도 묻지마 재계약...산으로 가는 지역재생기업 육성사업

    SH공사가 지역재생기업 육성·지원을 위해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한 ‘터무늬 있는 희망아지트’와 ‘공공한옥 공동체주택’이 방만하게 관리됐음이 드러났다.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마포1)은 지난 2일 열린 2023년 서울주택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사의 관리 소홀로 목적성을 잃어버린 사업들에 대한 재구조화를 촉구했다. SH공사는 지역재생기업을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리모델링한 빈집 10채를 저렴하게 임대하면서 입주단체의 지역 활동 성과 관리에는 소홀했다. ‘터무늬 있는 희망아지트’는 박원순 전 시장과 관련된 사회투자지원재단과 SH공사가 협약을 맺어 진행한 사업이다. SH공사가 매입한 빈집을 제공하면 재단이 보증금을 부담하는 형태로, 입주단체는 시세보다 저렴한 월세만 부담하는 대신 반기마다 활동 내용을 제출하도록 계약했다. 그러나 입주단체들이 제출한 실적보고서 절반 이상이 구체적인 내용이나 증빙 사진이 없었다. 지난해 이뤄진 입주 2년 차 재계약 심사에서는 심사위원들의 부정적 평가에도 모든 입주단체가 심사를 통과했다. 이 의원은 “SH공사는 올 9월에서야 ‘지역재생기업 실적관리 및 육성·지원’ 방침을 마련했는데, 3년간 방관해오다가 계약만료가 1년 남은 시점에서야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하려는 의도가 의심스럽다”라고 지적했다. SH공사가 지역재생기업 지원·육성 사업의 하나로 운영 중인 ‘공공한옥 공동체주택’ 역시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다. 해당 공공한옥은 전체면적 192㎡에 방 4개, 커뮤니티 공간까지 갖춘 현대식 한옥으로 감정가만 25억 원에 달하나, SH공사는 지역 공동체 회복을 도모하고자 역량 있는 입주단체를 공모하여 연간 사용료 800만 원대(월 75만원 수준)에 제공하고 있다. 서울한옥포털에 공개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공공한옥에서 사업 목적이나 입주단체의 입주신청서상 계획과 연관이 없는 ‘성소수자 이해’를 주제로 한 원데이클래스가 열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SH공사의 지역재생기업 지원사업은 공사의 무관심과 묵인하에 혜택을 누리는 입주단체들의 일탈과 불성실한 의무 이행이 지속되어 사업 취지가 훼손되고 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이 의원은 “지역재생 활성화 여부도 불분명하고 취약계층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한 장치도 없는 사업들을 지속할 명분이 없다”고 주장하며 현재 입주단체 대부분 내년에 계약만료되는 만큼 사업 재구조화를 주문했다.
  • 아무리 철 없어도…오토바이 사고 싶어 부동산 ‘반값’ 판매한 中 10대

    아무리 철 없어도…오토바이 사고 싶어 부동산 ‘반값’ 판매한 中 10대

    중국에서 이제 막 성인이 된 18세 남성이 고가의 오토바이를 갖고 싶어 부동산을 헐값에 판매했다. 1일 중국 현지 언론인 중국망에 따르면 허난성의 정저우시에 사는 리 씨는 항상 자신 소유의 오토바이를 갖고 싶어 했다. 일반적인 오토바이가 아닌 자동차 가격과 맞먹는 고가의 오토바이였기 때문에 감히 꿈도 못 꾸는 상태였다. 부모님은 아들의 안전이 걱정돼 줄곧 오토바이 구매를 반대했다. 부모의 반대에도 리 씨의 생각을 바꿀 수 없었다. 2022녀 초 이제 막 18세가 되어 법적으로 성인이 된 후 친구의 소개로  왕 씨라는 남성을 알게 되었다. 왕 씨는 ‘담보’를 통해 오토바이를 살 수 있는 자금을 얻을 수 있다고 꼬셨다. 그러나 자신에게는 별다른 귀중품이 없어서 불가능하다고 느끼던 그때 자신 명의의 부동산이 생각났다. 이 부동산은 할아버지가 생전에 리 씨에게 상속한 것으로 정저우시 시 중심에 위치해 있어 꽤 비싼 부동산이었다. 원래는 부동산을 담보로 한 뒤 자금만 조달하려 했지만 왕 씨는 “50만 위안(약 9162만 원)에 팔아주겠다”라며 또다시 유혹했다. 결국 왕 씨의 설득에 넘어가 부모님에게 속이고 부동산을 넘겼다. 리 씨가 체결한 계약은 총 3건, 차용증 정저우시 부동산 담보 계약, 부동산 매매계약이다. 차용증에는 대출금 52만 위안이 적혀있고 매월 이자는 2%였다. 리 씨가 부동산을 담보로 왕 씨에게 맡겼고, 이번 대출의 담보물로 지정되어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당일 모든 계약을 체결하자마자 왕 씨는 35만 위안(약 6414만 원)을 이체 시켰고 나머지 17만 위안은 나중에 준다는 말을 남겼다. 며칠 후 갑자기 거액이 생긴 리 씨는 오토바이 2대를 구입했다. 오토바이 가격은 대당 10만 위안(약 1832만 원)을 호가했다. 그러나 비밀은 오래가지 못했다. 얼마 뒤 리 씨의 부모가 아들이 고가의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장면을 목격했고 자금 출처를 추궁한 결과 아들 명의의 부동산을 52만 위안에 팔아버린 사실을 알게 되었다. 황당하고 화가 난 부모는 왕 씨를 찾아가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그러나 이미 해당 부동산은 제3자에게 판매된 이후로, 왕 씨는 계약 해지를 거부했다. 이에 부모들은 담보 대출을 제외한 부동산 계약 무효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 법원의 판결은 어떻게 되었을까? 법원 측에서 해당 부동산의 시세를 확인한 결과 최소 93만 위안~140만 위안 이상으로 거래되는 매물이었다. 최대 2억 5600만 원으로 받을 수 있는 부동산을 9천만 원 정도의 헐값에 넘긴 셈이다. 법원에서는 이제 막 18세 성인이 된 고졸자와 부동산 중개업자 간의 거래에는 부동산 가치에 대해 심각한 정보의 비대칭 문제가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중국 민법 제151조에 따르면 “계약 일방이 곤경에 처해 있고 판단 능력이 부족한 것을 이용해 민사 법률 행위가 성립하면 형평성을 잃게 된다. 이 경우 피해를 입은 당사자는 법원 또는 중재기관에 계약 취소를 요청할 권리가 있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중국 법원은 “계약 자체의 과정이나 내용 상으로 위법 행위는 없지만, 이 계약 자체는 정보의 비대칭을 이용해 불평등한 위치에서 체결된 계약인 만큼 매매계약은 불공정 거래다”라고 판결했다. 1심 판결에서 부동산 매매 계약 철회를 요구했고 2심에서도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 판결을 유지했다.
  • 카카오택시 수수료율 경쟁사보다 최대 2.5%P 높아… 국민연금, 잇단 논란에 카카오 주주권 본격 행사키로

    카카오택시 수수료율 경쟁사보다 최대 2.5%P 높아… 국민연금, 잇단 논란에 카카오 주주권 본격 행사키로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시장을 장악해 독점이 된 뒤 가격을 올리는 부도덕한 행위”라고 지목한 카카오모빌리티의 실질 수수료율은 3~4% 수준으로, 경쟁사인 우티(2.5%)에 비해 0.5~2.5% 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추산된다. 시세조종, 독과점 논란 등 각종 문제가 잇달아 불거지면서 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본격 주주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회사 케이엠솔루션을 통해 가맹 택시 운행 매출의 20%를 로열티(계속 가맹금) 명목으로 받고 있다. 대신 계약을 맺은 사업자가 차량 운행 데이터를 제공하고 광고·마케팅에 참여하는 조건으로 제휴 비용을 지급하는데 제휴 비용은 통상 매출의 15∼17% 수준이다. 가맹 택시 기사가 100만원을 번다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실질 수수료로 3만~4만원을 받아 가는 것이다. 이날 윤 대통령의 언급이 나오자 카카오모빌리티는 보도자료를 내고 수수료 체계를 손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택시 기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택시단체 등과 일정을 조율해 이른 시일 내에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업계는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호출 앱 시장을 사실상 지배하는 상황에서 가격을 결정하기 때문에 수수료 과다 논란이 발생하는 것으로 본다. 카카오T블루 기사가 길거리에서 승객을 태우는 배회 영업에도 수수료를 낸다는 점도 논란을 키우고 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다른 플랫폼 콜에도 수수료를 부당하게 부과한 행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카카오와 카카오페이 보유 지분 변경 사항을 공시하면서 주식 투자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일반 투자로 바꿨다. 국민연금은 자본시장법 시행령에 따라 국내 최대 기관투자가로서 주식 등의 대량 보유 상황 보고서에 보유 목적을 기재하고 있다. 보유 목적은 주주권 행사의 적극성을 기준으로 단순 투자와 일반 투자, 경영 참여로 나뉜다. 단순 투자는 차익 실현이 주요 목적이기 때문에 경영에 크게 관여하지 않는다. 반면 일반 투자는 단순 투자보다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와 관련이 있다. 경영권에 직접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주주 제안을 할 수 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향후 조치 사항에 대해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위해 단순 투자에서 일반 투자로 목적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의 카카오 3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129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84% 감소했다.
  • 영풍제지 5연속 ‘쩜하’… 키움증권 미수금 손실 ‘눈덩이’

    영풍제지 5연속 ‘쩜하’… 키움증권 미수금 손실 ‘눈덩이’

    2015년 가격제한폭 확대 이후 최장 기록 영풍제지가 1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5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 2015년 한국거래소의 가격제한폭 확대 조치 이후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영풍제지는 변동성완화장치(VI)가 해제된 오전 9시 2분부터 가격제한폭(-29.99%)까지 떨어진 5720원에 머물고 있다. 거래정지 전 3만 3900원 대비 83.1%, 지난 9월 8일 최고가 5만 4200원보다는 89.5% 하락한 가격이다. 영풍제지의 5거래일 연속 하한가는 모두 ‘쩜하’였다. 쩜하란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 사용되는 은어로, 장 시작과 동시에 적은 거래량 속에 하한가로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5거래일 내내 매수 주체가 없다는 의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5년 6월 국내 주식시장의 가격제한폭이 ±15%에서 ±30%로 확대된 이후 코스피에서 5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영풍제지가 처음이다. 기존 최장 기록은 지난 4월 차액결제거래(CFD) 사태 당시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대성홀딩스와 서울가스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휴먼엔이 2016년 10월 31일∼11월 3일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영풍제지의 하한가 행진을 이어가면서 키움증권의 손실 규모도 크게 불어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타 증권사 대비 낮은 종목 증거금률(거래대금에 대한 보증금의 비율)로 인해 계좌가 시세조종에 악용됐는데 키움증권은 영풍제지 거래정지 다음날인 20일 공시를 통해 고객 위탁 계좌에서 4943억원의 미수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가 터진 지난 18일까지 증거금률을 40%로 유지하다가 거래가 정지된 19일에서야 100%로 조정했다. 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삼성증권·KB증권·신한투자증권 등이 올해 초부터 지난 7월까지 영풍제지 증거금을 속속 100%로 상향 설정한 것과는 달랐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키움증권의 미수금 4943억원 중 이날까지 추정 손실액은 3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금융당국은 영풍제지와 모회사 대양금속에 대한 주가조작 혐의를 포착해 서울남부지검에 통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18일 유관기관 협의를 거쳐 19일부터 매매거래 정지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한 시장 조치를 취했다.
  • 이서진, 이효리 소속사 선택했다

    이서진, 이효리 소속사 선택했다

    배우 이서진이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안테나는 1일 “연기와 예능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이서진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서진이 여러 방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이서진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서진은 1999년 드라마 ‘파도 위의 집’으로 데뷔해 ‘다모’ ‘불새’ ‘이산’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이어 영화 ‘완벽한 타인’으로 관객 동원력을 증명하며 스크린까지 섭렵했고, 다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했다. 연기 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예능에서도 활발히 대중을 만나고 있는 이서진은 tvN ‘꽃보다 할배’를 시작으로 ‘삼시세끼’ ‘윤식당’ ‘서진이네’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나영석 PD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공개된 ‘이서진의 뉴욕뉴욕2’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좋은 사람, 좋은 음악, 좋은 웃음’이 모토인 안테나에는 유희열, 유재석, 정재형, 루시드폴, 이상순, 이효리, 페퍼톤스, 박새별, 샘김, 이진아, 권진아, 정승환, 윤석철, 규현, 미주 등이 소속돼 있다.
  • 소주값 오른대, 이젠 꺾어 마셔

    소주, 맥주 등 주류 가격 도미노 인상이 예고되면서 연말 서민 먹거리 물가가 또 한 차례 들썩일 전망이다. 하이트진로는 31일 주정 및 공병 가격 인상 등의 이유로 오는 9일부터 소주 대표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출고가를 6.95%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상 대상은 360㎖ 병과 1.8ℓ 미만 페트병류다. 하이트진로의 소주 가격 인상 결정은 지난해 2월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하이트진로는 “연초부터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 가격이 10.6% 인상되고 신병 가격은 21.6%나 인상되는 등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제조경비 등 전방위적으로 큰 폭의 원가 상승 요인이 발생했다”면서 “정부의 물가 안정 노력에 발맞추고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테라, 켈리 등 맥주 출고가도 같은 날부터 평균 6.8% 오른다. 지난 4월 출시된 켈리의 경우 반년 만에 가격이 조정되는 셈이다. 맥주 원료인 맥아 국제 시세가 48% 이상 급등했고, 수입 환율 영향 등이 원가 부담을 밀어 올렸다는 설명이다. 하이트진로는 가격 인상 전까지 거래처에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는 한편 주류 도매장 채권 회수를 유예하고, 소비자 대상 할인 행사도 하는 등 가격 인상 체감 효과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일선 음식점 등에서 소주와 맥주 가격이 한 병에 7000~8000원에 육박하는 등 더 큰 폭으로 뛸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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