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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여수 상포지구 특혜’ 주철현 시장 조카사위 2명 지명수배

    여수시 상포지구 특혜의혹 수사를 받아온 피의자들이 도피해 검찰이 검거전담팀을 편성하고 추적에 나섰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전남 여수시 돌산읍 상포매립지 개발 과정에서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토지 개발업체 Y사 대표 김모(48)씨와 이사 곽모(40)씨 등 2명을 지명수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둘은 동서 지간으로 주철현 여수시장 친인척이다. 여수시 돌산읍 상포지구는 1986년 S토건이 바다를 메운 택지 12만 7000여㎡다. 1994년 2월 전남도로부터 조건부 준공인가를 받았으나 도로와 배수시설 등 준공 조건을 이행하지 못해 분양하지 못했다. 이후 2015년 7월 Y사가 사들여 택지개발을 재개발했다. 김씨 등은 100억원에 12만 7000㎡를 산 후 이중 8만여㎡를 286억원에 팔아 186억원의 차익을 내면서 회사 돈 37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나머지 부지 4만7000㎡는 현시세로 250억원 짜리 땅이 됐다는 평가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계좌 추적과 관련자 조사 등을 벌였으나 김씨 등은 소환에 불응하다 결국 잠적했다. 여수시의회와 시민단체들은 도시계획시설을 이행하지 않아 20여년간 묶여 있던 매립지가 이들 2명이 개입하면서 토지 등록과 분양이 이뤄지고, 주 시장의 조카 사위라는 점 때문에 줄곧 특혜 주장을 해왔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이 넘긴 자료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혐의가 발견돼 이들은 소환했으나 잠적해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며 “상포지구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가입비 1천만원 산악회가 하는 수상쩍은 일

    가입비 1천만원 산악회가 하는 수상쩍은 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지역에서 가입비 1000만원의 산악회가 ‘수상쩍은’ 활동을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이 산악회에는 판교신도시 지역의 부동산중개업소 등 수십곳이 가입했으며, 치밀한 규정을 갖고 있다고 KBS가 보도했다. 산악회 규칙이 50개에 이르며, 이를 어기면 많게는 200만원까지의 벌금을 내야 한다. 하지만 이 산악회가 주로 하는 일은 부동산 특히 아파트 가격 담합 이라고 KBS가 20일 전했다. 이들의 단체 채팅방에서는 “105㎡(31.7평)는 9억 이하, 125㎡(37.8평)는 10억 이하, 145㎡(46.5평)는 11억 이하의 매물을 오늘부로 삭제하겠습니다”는 구체적인 내용도 있다. 판교의 한 공인중개사는 “(공지한 가격) 이상 올리는 것에 대해서는 무방하지만 그 이하로 올리는 것은 (부동산 사이트에서) 임원들이 다 지우겠다고 하는거예요”고 말했다.이 산악회에 가입하지 않은 최재용 공인중개사는 “(산악회에서) 비회원사들에게 물건정보를 네트워크망에 공유하지 않습니다. (비회원 업소들은) 이 지역 전체의 부동산 매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모르는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이 산악회 회장은 KBS에 “친목단체입니다. 현 시세로 거래가 되는 가격에 내놔야 거래가 이뤄지지...그런 짓을 왜 하겠습니까”며 가격 담합 의혹을 부인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산악회의 가격 담합 의혹을 조사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식당 2’ 박서준이 불러온 나비효과 “없었으면 큰일날 뻔”

    ‘윤식당 2’ 박서준이 불러온 나비효과 “없었으면 큰일날 뻔”

    ‘윤식당 2’가 역대 tvN 예능 최고 기록을 나날이 경신하며 기록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 ‘윤식당2’는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이 스페인 테네리페 섬 가라치코 마을에서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는 프로그램. 아름다운 화산 섬 마을 가라치코의 이국적인 풍경과 맛깔나는 한식 요리, 멤버들의 환상적인 케미가 어우러지며 금요일 밤 시청자들을 안방으로 불러모으고 있다.지난 2일 방송된 ‘윤식당2’ 5화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16%, 최고 시청률 19.4%를 기록, 역대 tvN 예능 시청률의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윤식당2’는 단 2화 만에 평균 시청률 14.8%를 기록하며 이전까지 역대 tvN 예능 시청률 1위였던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1’ 5화(평균 14.2%) 기록을 깬 바 있다. 지난 5화 평균 시청률이 무려 16%를 돌파하며 시청률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윤식당2’의 대박 비결에 대해 나영석 PD는 1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저희도 왜일까 생각을 많이 했다. 우선 이번 겨울이 유난히 추웠던 것이 한몫 한 것 같다. 절대 시청량이 늘어난 것이 아닐까 저희는 분석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시즌1을 통해 프로그램의 성격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박서준이라는 새로운 멤버의 합류도 시청률에 좋은 영향을 준 것 같다”면서 “신구 선생님의 해외 스케줄 때문에 급하게 모셨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없었으면 큰일날뻔 했다. 손이 빠르고 일을 금방 배우고 굉장히 잘했다. 식당에 큰 도움이 됐고 그의 열정이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다가간 것 같다”고 밝혔다.이날 김대주 작가는 “이번 시즌에서 정유미가 전 시즌에 비해 많이 편해지고 본연의 모습을 더 보여줬는데 박서준의 등장이 컸던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정유미가 막내에서 탈출하고 동생이 생기면서 조금 더 편안하게 일하고 말도 더 편하게 된 것 같다”며 “윤여정 선생님도 ‘유미에게 친구가 생겨서 좋아보인다’고 하시더라. 박서준이 들어오면서 네 명의 관계가 방송을 떠나서도 더욱 돈독해졌다”고 박서준의 역할을 설명했다. 그로 인해 네 명의 팀워크가 더욱 빛날 수 있었던 것. 박서준이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 스페인어를 배우고, 홀과 주방을 부지런히 오가며 쏟아내는 열정은 브라운관에 고스란히 전해졌다. 땀에 젖어 흘러내리는 앞머리와 완벽한 셔츠핏은 외국인 손님들의 마음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나영석 PD의 선구안이 이번에도 적중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보이스피싱 당했는데… “통장 잔액 1억 늘었어요”

    보이스피싱 당했는데… “통장 잔액 1억 늘었어요”

    보이스피싱으로 털린 재산이 가상화폐에 투자되는 바람에 피해자가 횡재하게 된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지난해 11월 70대 초반 A씨는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선생님 명의가 도용됐습니다. 통장에 들어 있는 돈을 보내 주시면 안전하게 보관했다가 나중에 돌려드리겠습니다.” 이 사기범은 “대출을 받게 해 주겠다”고 속여 미리 받아낸 20대 B씨와 C씨의 가상계좌 번호를 불러 주며 A씨에게 해당 계좌로 가상화폐를 송금하라고 했다.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은 A씨는 사기범의 지시에 따라 가상계좌를 개설하고, 전자지갑을 인증한 뒤 가상화폐를 구입하고 송금까지 했다. 사기범은 거래소도 두 곳으로 분산시켜 복수 계좌를 만들게 했다. A씨는 자신의 가상계좌 2개에 각각 3차례에 걸쳐 1억원, 2000만원, 4500만원 등 모두 1억 6500만원을 입금했다. 거래소 업비트 계좌에 입금된 1억원 중 9000만원은 가상화폐 ‘이더리움’을 사는 데 쓰였다. 거래소 빗썸 계좌에 입금된 2000만원도 가상화폐로 전환됐다. 이렇게 전환된 가상화폐는 B씨의 계좌로 다시 옮겨졌다. 나머지 4500만원은 C씨 계좌로 송금된 뒤 인출됐다. 그런데 B씨 계좌의 경우, 거래소 측이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며 출금 정지 조치를 취하며 사기범이 돈을 찾아가지 못했다. A씨는 12월이 되어서야 뒤늦게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계좌 추적 등을 통해 B씨 계좌로 송금된 이더리움이 그대로 남아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지난달 중순 경찰은 A씨, B씨와 함께 거래소를 찾아 돈을 회수했다. 업비트는 당시 가상화폐 시세에 맞춰 돈을 돌려줬는데 회수 금액이 A씨 계좌에 남아 있던 현금 1020만원을 포함해 모두 2억 5948만원에 달했다. 빗썸에서는 최초 피해 금액(원금)만 돌려주겠다고 해 일단 2000만원만 돌려받았다. 빗썸 측은 차익분에 대해서는 “소송을 통해 가져가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이스피싱 사기로 날릴 뻔했던 1억 6500만원이 2억 7968만원으로 불어난 셈이다. A씨는 보이스피싱범을 가리켜 “귀인이 오셨다 가신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행복도시·김포한강·오산세교 ‘로렌하우스’ 전 타입 청약 마감

    행복도시·김포한강·오산세교 ‘로렌하우스’ 전 타입 청약 마감

    LH가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에 출자해 민간임대주택으로 선보인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임대형 단독주택 단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행복도시와 김포한강, 오산세교 내에서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임대형 단독주택 ‘로렌하우스’가 일반공급에서 전 타입 높은 경쟁률로 청약 마감했다. 임대주택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률을 보인 ‘로렌하우스’는 지난 8일~9일 이틀간 행복도시(60호), 김포한강(120호), 오산세교(118호)에서 일반공급 청약을 실시했다. 그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219가구 모집에 1,598명이 몰리면서 평균 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가운데 행복도시에 공급된 85㎡B 주택형은 23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571명이 몰려 최고 24.8대 1의 청약 경쟁률이 집계됐다. 이처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로렌하우스’는 LH와 주택도시기금이 투자하고 민간자금을 유치하여 설립한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가 시행하는 사업이다. 국내 최초의 제로에너지 건축기술 적용 단독주택 임대단지로 의무 임대기간인 4년 동안 정부 시범사업 특성상 원가 및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된다. 더불어 건축 시 토지매입부터 복잡한 인허가 및 시공 등의 번거로움과 매도 시 환금성 부족 등 소유에 따른 리스크가 없어 단독주택 거주를 희망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었다. 로렌하우스는 고성능 외벽단열과 열교 차단, 고효율 3중 유리, 고기밀 시공, 열회수 환기장치를 적용한 ‘패시브 요소’와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액티브 요소’가 모두 적용되는 단지다. 때문에 전기료를 비롯해 냉난방비 등의 에너지 비용이 동일 규모의 기존 아파트 대비 약 65% 이상의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주택 외벽 전체를 감싸는 외단열 공법과 열교 차단 공법을 적용해 외벽과 내벽 단열재 사이의 온도 차에 의한 결로와 곰팡이 발생을 차단한다. 또 열회수 환기장치를 통해 창문개방 없이 환기와 미세먼지 차단으로 24시간 쾌적한 실내 공기 환경을 유지함으로써 아토피와 같은 피부 및 호흡기 질환의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로렌하우스는 교통이 편리하고 쇼핑과 의료 등 주거환경이 우수한 전국 3곳의 신도시에 공급되는 만큼 많은 수요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단독주택을 소유가 아닌 임대로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개인정원이나 옥상테라스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고 태양광 패널과 고성능 단열재 등의 적용으로 제로에너지 건축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해당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많은 관심고객들이 청약에 나선 것 같다. 이런 ‘로렌하우스’는 오는 20일~21일 이틀간 정계약을 실시한다. 22일에는 예비당첨자들에 한해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로렌하우스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각 홍보관은 ▲행복도시 ▲김포 한강 ▲오산세교에 위치하며, 방문상담도 가능하다. 한편 준공예정일은 2019년 1월, 입주예정일 2019년 2월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창 후에도 상봉ㆍ망우역, KTX 경강선 시ㆍ종착역 되도록 노력”

    “평창 후에도 상봉ㆍ망우역, KTX 경강선 시ㆍ종착역 되도록 노력”

    “평창동계올림픽 폐막 이후에도 상봉·망우역이 경강선(서울~강릉) KTX의 시·종착역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습니다.” 나진구 서울 중랑구청장은 13일 “시·종착역 지정은 중랑구 지역 발전의 기회이자 지역 균형발전과 서울 동북권 교통발달에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관련 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2018년 구정 운영 방향은. -지난 3년의 변화가 10년의 변화를 넘어설 정도로 구정 각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많다. 공약 사항이었던 8개 분야 66개 사업 중 50개 사업이 완료됐고 현재 16개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올해는 무엇보다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에도 상봉·망우역이 서울~강릉 간 KTX 시·종착역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 상봉·망우역이 시·종착역이 될 경우 서울 강남·송파·강동·광진·노원·도봉·중랑 7개 구와 수도권 동북부의 의정부·남양주(별내, 다산)·구리(갈매) 3개 시에서 약 500만명에 달하는 KTX 이용 수요가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향후 망우역이 GTX-B노선, 춘천~속초선, 원주~강릉선 등의 정차역이 되고 용산에서 망우까지 이어지는 중앙선의 2복선화 사업이 진행되면 이 500만명의 수요자들이 이용하기에 가장 편리한 입지가 구축될 것이다. 지난해 KTX 승강장이 신설됐고 오는 5월 239면 규모의 환승주차장까지 완비되면 KTX 시·종착역에 걸맞은 시설도 갖추게 된다. 앞으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상봉·망우역이 광역교통의 요충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취임 일성으로 ‘사람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는데. -지난 10년간 높은 수준을 보인 인구 감소율이 민선 6기 들어 눈에 띄게 낮아졌다. 경기도 인접 자치구의 경우 매년 인구 유출이 7000여명에 이르는 데 반해 우리 구는 유출 인구가 2015년 5000여명, 2016년 2900여명, 2017년에는 1250여명으로 감소세다. 특히 40세 이하 젊은층의 인구 감소가 2015년 7220명에서 2016년 5089명, 2017년 3980명으로 크게 낮아져 타 자치구와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민선 6기 출범 이래 ‘살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행복도시 중랑’을 비전으로 사람이 머물고 싶은 정주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 점이 이 같은 지표로 나타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 ▶민선 6기 가장 큰 성과는. -인구감소율 둔화를 이끌어 낸 지역 경쟁력 강화의 일등 공신 중 하나가 ‘서울장미축제’다. 2013년 5000명이 방문하던 지역의 작은 축제를 2017년 192만명이 방문하는 매머드급 축제로 성장시키며 구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었다. 지난해 축제 기간 197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로 저비용 고효율 모델로 평가받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중랑의 브랜드 가치 제고, 주민 자긍심 고취 등 지역 축제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문화를 활용해 경제가치를 만드는 컬처노믹스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축제는 보령 머드축제 등과 함께 2017 소비자 평가 10대 브랜드 지역축제 대상에 선정되며 국내 대표 지역 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장미축제와 같은 컬처노믹스 분야뿐 아니라 개발 부문에서의 성과가 있다면. -우선 5년 동안 흉물로 서 있던 상봉 듀오트리스가 취임 후 1년 5개월 만에 41층의 초고층 빌딩으로 변모했고, 기능이 쇠퇴한 상봉터미널은 초고층 복합개발계획 결정이 고시돼 조만간 지상 52층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3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6년 동안 표류했던 면목패션(봉제)특정개발진흥지구 사업은 지난해 6월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담긴 진흥계획안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해 사업의 7부 능선을 넘었다. 20년간 주민을 불안하게 했던 봉화산 화약고는 지난해 3월 서울시 최초 옹기테마공원으로 조성해 중랑구의 명소로 탈바꿈했다. 16년간 방치된 용마랜드는 공원 조성 계획이 지난해 11월 서울시 최종심의를 통과해 가족 중심의 자연친화적 문화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망우리 묘지는 자연과 문화·역사가 살아 숨 쉬는 망우역사문화공원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면목4동 주민센터와 북부등기소, 구민회관 등이 국토교통부의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지’로 선정돼 민선 6기 이래 추진한 면목복합행정타운 조성 사업도 이뤄지게 됐다. 이외에도 현재 사전예약 중인 신내3지구 서측의 지식산업센터에 이어 신내3지구 동측 도시지원시설용지도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며 ‘신내IC 주변 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가시화됐다.▶지난해 구정 평가가 좋았는데. -지난해는 우리 구가 총 38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중랑구의 기분 좋은 변화가 외부에서도 인정받는 한 해였다. 무엇보다 ‘2017 대한민국 소통경영 대상’에서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 기억에 남는다. 매월 ‘나찾소’를 통해 현장에서 구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던 지난 3년 6개월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한민국서비스 만족 보육부문 대상,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복지보건 분야 대상,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최우수상,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최우수구 2년 연속 선정 등 복지·보건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 응답소 현장민원 평가’에서는 전체 25개 자치구 중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구의 영예를 안았고 2017 서울희망일자리 만들기 우수상, 안전한 도시 만들기 우수상 등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도 8개 분야에서 우수 구로 선정됐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자치구 간 균형발전을 위해 자치구 실정에 맞는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재산세 공동과세(50%) 제도로 인해 자치구 간 세입 격차가 많이 줄었지만 자치구 간 재정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한계가 있다. 2016년 기준 재산세 공동과세분을 제외한 자치구 귀속분 50% 재산세 규모를 비교해 보면 강남구 1956억원, 강북구 119억원으로 16배 이상 편차를 보이고 있어 현실적으로 실행 가능한 기준을 마련해 공동과세분 일부를 차등 분배하는 개선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현재 균등배분하고 있는 재산세 특별시세분에 대해 50%는 균등 분배하고 50%는 인구나 재정 상태 등을 감안해 지원이 시급한 자치구에 더 많이 배분해야 한다. ▶서울시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자치구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도시계획 차원에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현재 서울시 자치구 중 상업지역 비율이 낮은 구들이 대체로 재정자립도도 하위권에 분포하고 있고 중랑구도 여기에 속하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상업용지 면적이 평균 이하인 자치구의 상업지역을 늘리고 공공 기여율을 완화해 줘야 한다. 중랑구의 면목패션(봉제)특정개발진흥지구와 같은 지역별 특화산업도 집중 육성해야 한다. ▶올해 계획은. -상봉·망우역이 서울~강릉 간 KTX 시·종착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 신내IC 주변 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가겠다. 향후 경춘선·경전철·6호선이 만나 트리플역세권이 형성되는 신내IC 일대를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서울시, SH공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온 결과 조만간 구체적인 발전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입지환경을 조성해 첨단기업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2018년에도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중랑의 대표 브랜드인 ‘서울장미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키겠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나진구 구청장은누구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1979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서울시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행정가 출신이다. 행정1부시장 출신의 첫 구청장으로 전통적인 야당 텃밭에서 여당 후보로 당선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정 경험을 살려 수년간 표류했던 사업을 풀어내고 지역 활성화 사업을 창출하면서 ‘살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중랑’을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 서울 동북부 주요 관문 “가장 예쁜 축제의 도시” 중랑구는 어떤 곳 서울 동북부의 광역 교통 요충지다. 지난 3년간 국내외 285만여명이 다녀간 ‘서울장미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주거 중심의 베드타운에서 ‘장미의 도시’, ‘가장 예쁜 축제의 도시’로 새롭게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첨단기업단지 조성과 패션봉제 특구 사업, 중랑 코엑스 사업 등으로 자족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또 지하철 6·7호선, 강남·북을 잇는 용마터널, 동대문과 연결되는 겸재교,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등과 함께 최근 강원 강릉행 KTX까지 개통해 ‘서울 동북부의 광역교통 요충지’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 ‘금수저’ 부동산 변칙 증여…수억 시세 차익에 수억 탈루까지

    ‘금수저’ 부동산 변칙 증여…수억 시세 차익에 수억 탈루까지

    부동산을 이용해 ‘금수저’ 자녀들에게 변칙 증여를 하고 증여세와 소득세를 탈루한 공직자와 대형 로펌 소속의 변호사, 대기업 임원 등 사회 고위층들이 국세청에 대거 적발됐다. 국세청은 12일 부동산 거래를 통한 변칙 증여 사례를 다수 적발해 건별로 수억원의 탈루 세금을 추징했다고 밝혔다.교육공무원으로 일했던 50대 여성 A씨는 서른이 다 되도록 직장을 찾지 못한 ‘백수’ 아들을 위해 서울 강동구 재건축 아파트를 아들 명의로 계약했다. 아들에게 대출금을 받도록 하고 대출금과 이자는 A씨가 대신 내줬다. 물론 증여세도 내지 않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재건축 아파트 값이 치솟았고, 아들은 수억원의 양도차익을 챙겼다. 재건축 아파트 매매로 재미를 본 A씨는 다시 아들 명의로 다른 재건축 아파트를 샀다가 국세청에 덜미를 잡혔다. 결국 A씨가 대신 내준 대출금 상환액 등에 대해 증여세 수천만원을 추징당했다. 공직자인 60대 남성 B씨는 음식점을 하는 아들에게 상가 건물 취득 자금을 현금으로 대주고 수억원의 증여세를 내지 않았다. B씨의 아들은 불법 증여받은 금액에 음식점 사업소득까지 탈루한 사실도 드러났다. 대형 로펌 소속의 변호사 C씨는 딸에게 서울 강남·송파구에 있는 아파트의 취득·전세 자금을 증여하고, 일부는 아내를 통해 우회 증여하는 수법으로 증여세 탈세를 저질렀다. 대기업 임원 D씨도 두 아들에게 서울 서초구 소재 아파트의 취득 자금을 현금으로 주고, 자신이 아닌 숙부에게 빌린 것처럼 위장해 증여세를 내지 않았다. 국세청 관계자는 “성실 납세에 대한 책임이 큰 사회 지도층의 탈세 사례가 다수 적발돼 이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면서 “현재 조사 중인 사안에는 금융 추적 조사, 사업체 조사 확대 등 자금 흐름을 면밀히 확인해 탈루 세금을 추징하고 불법 행위는 고발 등을 통해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세청은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서울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를 중심으로 부동산 변칙 증여 등 탈세를 차단하기 위한 기획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해 8월 이후 부동산 거래와 관련, 총 1375명을 조사해 779명에게 세금을 추징했고 596명을 조사 중이다. 지난달부터는 강남권 편법 증여 등 탈세 혐의자 532명을 대상으로 추가 조사에 착수해 고가 아파트 등 부동산 거래를 전수 분석하고 있다. 국세청은 이달까지 운영하려던 ‘대기업·대재산가 변칙·상속 증여 검증 태스크포스(TF)’도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동상이몽’ 인교진, 소이현 “둘째 낳으면 병원 간다며” 독촉에 ‘얼음’

    ‘동상이몽’ 인교진, 소이현 “둘째 낳으면 병원 간다며” 독촉에 ‘얼음’

    배우 인교진이 소이현의 ‘폭탄 발언’에 꼼짝없이 당한다. 12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새 컴퓨터를 둘러싼 인교진, 소이현 부부의 동상이몽이 계속된다. 지난주 인교진은 새 컴퓨터 획득에 실패해 토라졌지만 “짬뽕을 먹으러 가자”는 소이현의 말에 재빨리 나서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하지만 소이현에 이끌려 향한 목적지는 짬뽕집이 아닌 서울의 한 전자상가였다. “요즘 컴퓨터 시세나 한번 알아보자”는 소이현에 인교진은 한껏 들떠 컴퓨터 매장으로 직진했다. 그러나 평소 원했던 고사양 게임용 컴퓨터의 가격은 무려 300만원. 이에 인교진은 “너무 비싸다“라고 말하며 아련하게 컴퓨터만 만지작거렸다. 과연 인교진이 새 컴퓨터를 살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두 사람은 짬뽕을 먹기 위해 식당을 찾았다. 행복한 식사 시간도 잠시 ”둘째 낳으면 병원 간다고 매일 그러지 않았냐“라는 소이현의 기습 질문에 인교진은 정신줄을 부여잡기에 이르렀다는 후문이다. 한편 12일 방송되는 ‘동상이몽2’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로 평소보다 25분 앞당긴 밤 10시 45분부터 방송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저금리 시대…초역세권 단지 ‘마곡역 류마타워Ⅱ’눈길

    저금리 시대…초역세권 단지 ‘마곡역 류마타워Ⅱ’눈길

    주택시장 규제가 나날이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역세권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끌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역세권에 위치한 상품은 알짜 단지라 불린다. 역세권 단지는 지역 간 이동성이 편리해 교통 인프라가 우수하다. 기업과 직장인 모두에게 역이 가까워 출퇴근이 용이한 곳은 선호도가 높다. 또 역을 중심으로 다수의 유동인구 확보가 가능하다. 이런 장점은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가치가 높다. 이렇듯 수익형 부동산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하철 마곡역 초역세권 입지에 오피스 및 상가를 선보이는 ‘마곡역 류마타워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곡역 류마타워Ⅱ’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C12-3,4블록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9층, 전용면적 23~42㎡ 오피스 113실과 전용면적 34~155㎡ 상가 84실로 총 197실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초역세권으로 우수한 교통 환경을 갖췄다.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도 인근에 위치한다. 지하철 이용 시 여의도역에서 마곡역까지는 20분대, 충정로 및 서울역에서 마곡역까지는 30분대로 이동 가능해 출퇴근이 용이하다. 또 공항철도 마곡역이 올해 3월 개통 예정이라 역세권 단지로 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올림픽대로, 경인고속도로 등 차량 교통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해 교통망이 뛰어나다. 풍부한 배후수요도 큰 장점이다. ‘마곡역 류마타워Ⅱ’는 개발이 한창인 마곡지구에 위치한다. LG그룹을 비롯해 이랜드, 코오롱, 에쓰오일, 넥센 등 대기업들이 줄줄이 입주하고 있다. 이 밖에도 BMT클러스터, MICE 산업단지, R&D연구단지, 마곡엠밸리(1단지~15단지) 아파트 등 배후수요가 뛰어나다. 대기업의 입주에 따라 협력사와 하청업체 등의 유입도 기대돼 앞으로 더욱 풍족한 배후수요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중심 상권으로의 발전도 기대된다. 단지 내 오피스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의 고정수요와 주변 대기업 및 인근 오피스 근로자의 배후수요가 확보돼 있다. 마곡역이 가까워 유동인구 유입에도 유리하다. 단지 인근에는 스타필드 마곡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와 ‘마곡역 류마타워Ⅱ’의 복합상가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마곡역 로데오거리 형성과 중심상권으로 자리매김이 전망된다. 뛰어난 설계도 주목할 만 하다. 단지는 개방적인 평면설계와 에너지 절감을 위한 태양열 집열판 및 고효율 LED시스템을 도입했다. 첨단 디지털시스템 및 보안시스템도 적용해 우수한 편의성이 기대된다. 또 ‘마곡역 류마타워Ⅱ’ 내에 옥상정원, 공중정원, 테라스뿐만 아니라 단지 인근에 마곡하늬공원, 발산근린공원 등이 위치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한편 ‘마곡역 류마타워Ⅱ’의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마련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주식 시세조종 감시ㆍ투자 자문… 금융권에 스며든 AI

    주식 시세조종 감시ㆍ투자 자문… 금융권에 스며든 AI

    국내 금융권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서비스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을 통해 인공지능(AI)과 대화하면 전 세계 시장 동향을 분석한 AI는 몇 초도 지나지 않아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내놓는다. 주식시장에서 일어나는 시세조종을 감시하는 것도 AI 몫이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거래소가 최신 인공지능 모델인 XGBoost를 활용해 내놓은 AI 시장감시 시스템은 4월 말부터 본격 가동된다. 시세 관여율, 호가 매매 비율, 거래량 등 54개의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세조종 혐의 계좌를 한 시간 만에 적출해 낸다. 오후 5시쯤이면 그날 일어난 불공정 거래가 모두 포착되는 셈이다. 지금까지는 시세조종 계좌를 선별하는 작업에만 5일이 걸렸다. 거래소 관계자는 “과거 거래소 감시부에서 금융감독원에 통보한 시세 조종 혐의 계좌를 토대로 AI를 집중 학습시켰다”고 말했다. 기존 감시 시스템과 AI의 가장 큰 차이는 시세조종을 추적하는 순서다. 기존 모형은 시세변동률 등 2~3개 변수만을 고려해 단시간 내 급등락한 종목을 우선 추려 일일이 들여다보는 방식이었다. 반면 AI 시장감시 시스템은 그날 입력된 거래 정보를 토대로 혐의 계좌를 바로 가려 낸다. 54개 변수로 이뤄진 ‘체’로 계좌를 걸러 내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아졌다. 혐의 계좌와 연계된 계좌도 동시에 보여 줘 집단적인 시세조종에도 대응이 가능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증권사 직원들의 미공개 정보 이용 적발 등에 특화된 미국 나스닥의 AI 시스템보다 진일보했다”고 말했다. 은행들은 학습된 알고리즘을 이용한 투자 자문, 즉 로보어드바이저 분야에 AI를 주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 KB국민은행이 내놓은 ‘케이봇 쌤’의 경우 해외 주식시장뿐 아니라 환율, 유가, 부동산 시장의 지표를 모두 분석해 투자자들에게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예를 들어 500만원을 투자할 경우 23%는 A펀드, 17.5%는 B펀드, 17.2%는 C펀드 등으로 분산해 최소한의 위험으로 최상의 수익률을 노리는 식이다. 신승목 KB금융 WM투자전략부 팀장은 “투자자가 투자금, 목표수익률 등을 달리하면 산출되는 추천 펀드도 자연스럽게 바뀐다”며 “3개월가량 뒤에는 시장 변화에 따라 변경된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등 사후 관리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앞서 2016년 10월 은행권 최초의 로보어드바이저인 ‘엠폴리오’를 출시했다. 하나은행의 ‘하이로보’, 우리은행 ‘로보알파’ 등 주요 은행의 AI 서비스도 투자자들을 만나고 있다. 거액 자산가들뿐 아니라 월 10만원 정도의 소액 투자자들도 엠폴리오의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투자 기법을 활용할 수 있다. 조만간 출시될 ‘신한 쏠’에는 텍스트와 음성을 모두 인식할 수 있는 AI 금융비서 ‘쏠메이트’도 탑재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로보어드바이저는 펀드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향후 개별 종목이나 상장지수펀드(ETF) 등 복합 투자 등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신기록 제조기 ‘윤식당2’, 시청률 최고의 순간은? 박서준 “뿌리고 믹스”

    신기록 제조기 ‘윤식당2’, 시청률 최고의 순간은? 박서준 “뿌리고 믹스”

    tvN ‘윤식당2’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하는 tvN ‘윤식당2’가 역대 tvN 예능 중 최고 기록을 나날이 경신하며 기록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 ‘윤식당2’는 배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이 스페인 테네리페 섬 가라치코 마을에서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tvN의 예능 프로그램. 아름다운 화산 섬 마을 가라치코의 이국적은 풍경과 비빔밥, 김치전 등 맛깔 나는 한식 요리, 멤버들의 환상적인 케미가 어우러지며 국민 예능다운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파죽지세 시청률을 달리고 있는 ‘윤식당2’의 시청률 신기록 이모저모를 짚어보자. ● 5화 평균 16%, 최고 19.4% 역대 tvN 예능 시청률 1위 기록 또 경신! 지난 2일 방송된 ‘윤식당2’ 5화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16%, 최고 시청률 19.4%를 기록하고, 역대 tvN 예능 시청률의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윤식당2’는 단 2화만에 평균 시청률 14.8%를 기록, 이전 역대 tvN 예능 시청률 중 1위였던 ‘삼시세끼 어촌편1’ 5화(평균 14.2%) 기록을 깬 바 있다. 이어 지난 4화에서 평균 시청률이 15.2%로 또 다시 상승하고, 5화에서는 16%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윤식당2’는 5화 만에 역대 tvN 예능 시청률 1위부터 4위까지의 순위를 모두 차지하며 ‘시청률 신기록 제조기’로 통하고 있다. ● 5화 순간최고 기록은 “뿌리고 믹스!” 알바생 서준이 비빔밥 비벼주던 장면! ‘윤식당2’는 잡채, 닭강정, 갈비 등 다양한 새 메뉴를 선보이며 신선한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지난 5화에서는 신 메뉴의 등장으로 인기를 더해가며 역대 최고 매출까지 달성한 ‘윤식당’의 고군분투기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5화에서 순간 최고 시청률이 19.4%까지 오른 장면은 열혈 알바생 박서준이 손님의 비빔밥을 비벼주던 장면. 다정한 부녀 손님을 맞이한 박서준은 비빔밥을 처음 맛보는 이들을 위해 “뿌리고 믹스”라며 한국어와 영어를 총동원해 먹는 방법을 설명하고, 직접 비벼주기까지 하는 훈훈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 ● 첫 방송부터 5주연속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 행진 가구 시청률뿐 아니라, tvN 타깃 시청층인 남녀 2049 시청률도 대박 기록을 냈다. 지난 5화의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남녀 2049 타깃 시청률은 평균 10.7%, 최고 12.7%를 기록했다. 특히 여자 40대 시청률은 평균 21.8%, 최고 25.8%까지 치솟으며 큰 인기를 모았다. ‘윤식당2’는 첫 방송부터 현재까지 방송된 5화까지, 5주 연속 지상파 포함 전(全)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화부터 5화까지에서는 남녀 10대부터 50대까지 각 연령별 시청률도 모두 지상파를 포함해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폭 넓은 인기를 증명했다. ● 9일 6화 방송! 대망의 단체예약 D-DAY + 신메뉴 ‘김치볶음밥’ 등장 9일 밤 9시 50분에 방송하는 ‘윤식당2’ 6화에서는 대망의 단체예약 이야기가 펼쳐진다. 역대급 단체 손님으로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윤식당 멤버들의 호흡이 돋보일 전망이다. 똑과장 정유미와 센스갑 박서준이 환상의 듀오로 거듭나며 훈훈한 재미를 몰고 오는 것.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 볶음밥 계의 절대 강자 ‘김치볶음밥’이 신메뉴로 등장한다고.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김치볶음밥을 맛본 글로벌 손님들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제작진은 “윤식당 사전에 두 번의 실수란 없다. 몰려드는 손님에 지난주 한차례 위기를 넘긴 윤식당 멤버들이 순서표 시스템을 완벽히 숙지하고, 보다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손님들을 맞이한다. 멤버들의 찰떡 호흡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tvN ‘윤식당2’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금메달, 사실 금메달이 아니다?

    금메달, 사실 금메달이 아니다?

    금메달 1개 중 580g이 순은, 금은 고작 6g ..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수여되는 금메달은 사실 대부분 ‘금’이 아닌 ‘순은’으로 만들어졌다. 그렇다면 은으로 만든 금메달 1개를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은 얼마나 될까. 8일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은 무게가 586인 평창올림픽 금메달의 ‘본질적인 가치’는 570달러(약 62만원)라고 추산했다. 대회조직위는 이번 대회 금메달을 분석해보면 580g(98.98%)이 순은, 6(1.02%)이 금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포브스는 이런 설명과 함께 최근 국제 금·은시장 시세를 적용해 위와 같은 가격을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리우올림픽과 소치올림픽 때의 금메달보다는 조금 비싼 수준이지만, 2012년 런던올림픽의 708달러(약 77만 2000원)보다는 저렴하다고 포브스는 덧붙였다. 포브스는 “만약 금메달이 순금으로 만들어졌다면 최근 금 거래가를 기준으로 개당 2만 7000달러(약 3000만원) 정도의 가치를 가질 것”이라며 “그래서 1912년 이후 순금 메달이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포브스는 이어 100% 순은으로 만들어진 580g짜리 은메달은 313달러이며, 구리 90%, 아연 10%로 만든 493g짜리 동메달은 금속 자체의 가치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공실 부담 낮추고 안정성 높였다’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주목

    공실 부담 낮추고 안정성 높였다’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주목

    과열된 부동산 시장을 잡기 위한 규제 대책이 잇따르면서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 받고 있다.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시세차익보다는 안정적인 임대수익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 저금리 기조에서 강세를 보이던 상가도 턱없이 높아진 분양 공급가 탓에 수익률 저하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도 올해 공급량이 50%이상 증가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 공실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공실’ 과 ‘과다한 초기투자금’ 문제가 투자 성패를 좌우할 수 있을 만큼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며 “최근 투자자들도 이러한 위험요소를 지양하는 분위기여서 안정성에 포커스를 둔 상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차별화된 수익형 호텔로 관심을 모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롯데관광개발과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사인 녹지그룹의 그린랜드센터제주가 공동으로 개발하며, 세계적인 건설사인 중국건축(CSCEC)이 맡아서 진행하는 만큼 사업주체가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구적으로 운영을 책임지는 믿을 만한 대기업에 임대를 주고 확정 임대수익을 통해 장기간의 안정적 수익을 보장하는 셈이다. 여기에 호텔 전체 1600객실과 약 11개의 레스토랑, 그 외 모든 부대시설을 호텔브랜드로 입점한 하얏트 그룹이 운영해 관리부담을 낮췄다. 특히 리조트 2층에 들어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통해 높은 수익원을 확보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또한 객실을 포함한 호텔 내 부대시설, 외국인전용 카지노 등에서 발생하는 전체 운영 수익에서 수익을 우선 지급 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익형 부동산은 은퇴세대의 노후대비용 수익을 위해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막상 상품을 구매하면 중개수수료와 관리비용 등이 많이 들어 실질적인 수익률이 은행금리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실정”이라며 “대략적인 수익률만 살피기보다는 실질적으로 들어가는 비용들을 꼼꼼히 따져보고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NO RISK, HIGH RETURN <부산 사상구선관위 홍보주무관 조민우>

    ‘김치 프리미엄’ 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고 ‘가즈아~’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내며 2017년도 하반기를 뜨겁게 달구었던 가상화폐 투자시장이 차갑게 식어가고 있다. 한때 2600만원을 호가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2월 7일 기준으로 800만원대로 내려 앉았다. 며칠 전에는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가 시세가 폭락하는 바람에 큰 손실을 입어 자살한 대학생 투자자의 안타까운 소식과 가상화폐 투자 손실 때문에 이혼이 늘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파를 탔다. 지난 몇 달간의 가상화폐 투자 열풍과 폭락을 지켜보면서 ‘High Risk, High Return’(高위험 高수익)이란 말이 떠올랐다. 가상화폐 투자 열풍이 본격화되기 전에 가상화폐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가상화폐 거래 자체가 활성화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높은 위험성을 감수하고 투자를 감행한 이들은 뒤늦게 투자한 사람들보다 많은 수익을 얻었을 것이다. 또한 그들은 Risk를 낮추고 Return을 키우기 위해 투자대상에 대해 분석하고 관련정보를 수집하는 노력을 아까지 않았을 것이다. 이러한 과정은 비단 투자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 일상 속 모든 선택에는 Risk(위험)가 있고, 우리는 Risk를 줄이고 Return(수익)을 키우기 위해서 유·무형의 노력을 기울이면서 살아가고 있다. 앞으로 4년 동안 우리 지역을 이끌어갈 대표자를 선출하는 지방선거도 투표라는 유권자의 선택이 행해지고 선택의 결과를 지역발전이나 주민들의 권익과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으로 유권자가 되돌려 받는다는 측면에서 투자와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 그렇다면 6월 13일에 치러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투표라는 주민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때 Risk를 줄이고 Return을 최대화하기 위한 방법은 없을까. 흔히 가장 위험한 투자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묻지마 투자’라고 한다. 바로 Risk의 가장 큰 원인이 대상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정보의 불완전성에 있기 때문이다. 투표 또한 마찬가지다. 후보자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정책과 공약을 내세우고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기표소에 들어가는 것은 묻지마 투자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오는 2월 13일 시도지사와 교육감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후보자들은 자신과 자신의 정책․공약을 알리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또한 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자가 선거와 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법령에 따라 각종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하여 각 후보자의 정책․공약 등의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정보의 불완전성을 해소할 수 있는 것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유권자가 조금 더 관심을 기울여 후보자와 후보자의 정책․공약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소신있게 투표해서 지역 발전을 위한, 행복한 우리 동네를 위한 ‘No Risk, High Return’(無위험 高수익)의 대박을 거두길 기대해 본다.
  • 임대주택으로 큰 부영, 부실경영에 흔들리나

    임대주택으로 큰 부영, 부실경영에 흔들리나

    이중근(77) 부영그룹 회장이 7일 횡령, 탈세 등의 혐의로 구속되면서 부영의 성장 과정과 앞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부영을 국내 16위 대기업으로 키운 주력 사업은 임대주택이다. 이중근 회장은 1983년부터 지금까지 전국에 20만 3000여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했다. 그동안 부영이 공급한 주택 가운데는 일부 분양주택도 있지만 임대주택 전문업체라고 보면 된다. 서민을 상대로 하는 임대주택사업으로 엄청난 부를 챙긴 대표적인 기업이다. 부영은 저리의 국민주택기금을 활용, ‘땅짚고 헤엄치기식’ 사업으로 부를 축적했다. 부영과 계열사는 1984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민주택기금 7조 7000여억원을 끌어다 썼다. 임대주택사업은 부지만 확보하면 기금과 임대보증금만으로 건축비를 충당할 수 있는 구조라서 초기 투자금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다. 공공택지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용지는 저렴하게 확보할 수 있다. 또 임대주택은 일단 임차인만 확보하면 바로 매월 안정적으로 현금이 들어온다. 여기에 5년 단기 임대 이후 분양으로 전환하면서 시세차익도 거둘 수 있다. ?현금이 넘쳤지만 부영은 분양주택사업 대신 안정적으로 현금이 들어오는 부동산 투자로 눈을 돌렸다. 서울 태평로 동아건설 사옥을 사들여 일부는 본사 사무실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임대를 주고 있다. 이어 전국 요지의 부동산을 잇따라 집어삼켰다. 인근 삼성생명 사옥과 을지로 삼성화재 사옥, 을지로 옛 외환은행 본점 빌딩, 인천 송도 포스코 건설 사옥 등을 줄줄이 사들였다. 이들 건물 역시 임대주택사업과 비슷하게 임대료를 안정적으로 챙길 수 있는 부동산이다. 부영의 부동산 욕심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일시적으로 자금난에 허덕이는 리조트·호텔·골프장 등이 먹잇감이 되었다. 태백 오투리조트를 비롯해 무주 리조트, 제주 리조트 등이 부영의 손에 들어왔다. 해외사업도 눈을 돌려 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 등에서 주택·리조트 사업을 펼치고 있다.그러나 부영의 욕심은 여기서 끝날 것 같다. 부영의 사세 확장과 비례해 임차인의 불만도 커졌다. 매년 임대료 인상을 둘러싼 임차인과의 마찰, 분양 전환 과정에서 높은 분양가, 부실시공, 협력업체 후려치기 등이 도마 위에 올랐고 법적 분쟁으로 번지는 사태가 전국에서 일어났다. 마침내 정치권과 22개 지자체가 연대해 부영의 과도한 임대료 인상에 제동을 걸었고, 임대료 과다 인상을 막는 ‘부영 방지법’이 국회에 제출된 상태다. 수사가 이뤄지면 불공정 거래, 탈세 등도 속속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계열사가 24개에 이르는 부영의 기업공개, 지배구조 개선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이중근 회장이 부영 지분의 90% 이상을 소유하고 있다. 계열사 역시 이 회장과 친인척 지분이 90%를 넘는 등 족벌기업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역시 ‘조물주 위에 건물주’

    건물주들이 건물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챙긴 양도차익이 평균 1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국세청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건물 매각 평균 양도차익은 2013년 6584만원에서 2016년 9966만원으로 3년 동안 51.4% 급증했다. 2013년 각각 1억 4480만원, 2억 1687만원이던 평균 취득가액과 양도가액이 2016년에는 2억 130만원, 3억 764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단순 계산하면 건물 투자 수익률이 49.5%에 달하는 셈이다. 부동산 가격이 빠르게 올라 취득 시점과 매각 시점의 시세 차이가 커지면서 양도차익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2016년에는 34만 9751건의 건물 거래가 이뤄져 전체 양도차익은 34조 8555억 7300만원이었다. 국세청 통계에는 양도세를 매기는 거래만 집계된다. 1가구 1주택 등 비과세 거래나 과세 미달 거래, 미신고 거래 등 통계에 반영되지 않은 거래까지 고려하면 양도차익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된다. 건물 투자 수익률도 좋아졌다. 건물 거래 건당 취득가격 대비 양도차익 비율이 2014년 43.5%에서 2016년 49.5%로 2년 만에 6% 포인트 상승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이태원 스타 셰프’ 홍석천, tvN 음식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 출연 확정

    ‘이태원 스타 셰프’ 홍석천, tvN 음식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 출연 확정

    연예계 요식업 대부 홍석천이 음식 예능으로 찾아온다.7일 방송인 홍석천(48)이 tvN 새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현지에서 먹힐까?’는 tvN ‘윤식당’, ‘삼시세끼’ 시리즈에 이은 새 음식 예능프로그램으로, 해외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에 음식에 일가견이 있는 홍석천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청자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홍석천은 서울 이태원에서 9개 식당을 운영, 연 매출 50~70억 원대를 달성하는 등 성공한 요식업 사업가다. 이와 관련 tvN 측은 “홍석천 출연이 결정됐다. 추가 출연자를 섭외하고 있다”라며 “편성은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지에서 먹힐까?’는 ‘신혼일기’ 이우형 PD가 연출을 맡았다. 첫 회 촬영은 태국에서 진행된다.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테더 청문회’ 이후 비트코인 시세 급등…가상화폐 우호적 발언 영향

    ‘테더 청문회’ 이후 비트코인 시세 급등…가상화폐 우호적 발언 영향

    시세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미국 가상화폐 스타트업 ‘테더’ 청문회에서 가상화폐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이 나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밤 사이 200만원 가까이 폭등했다.6일(현지시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테더 청문회에서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CFTC 의장은 “20~30대들은 주식에는 관심 없지만 비트코인 및 가상화폐에 푹 빠져 있다”면서 “미국 정부는 이를 존중하고 긍정적인 시각과 전망으로 개발, 발전시켜야 한다”고 우호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또 미국 재무부가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물론 증권거래위원회(SEC), CFTC 등 시장 당국과 함께 공동으로 가상화폐에 대한 추가적인 법제화 방은 마련을 위한 전담 조직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지안카를로 위원장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앞장서고 있다”면서 “연준과 SEC, CFTC, 재무부 금융범죄단속반(FCEN)이 공동으로 가상화폐 특별조사위원회를 꾸렸다”고 부연 설명했다. 제이 클레이튼 SEC 위원장과 지안카를로 위원장은 므누신 장관과 가상화폐에 관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전하기도 했다. 추가 규제 법안이 필요하다는 데에는 공감이 있었지만 ‘즉각 추가 규제가 필요한가’라는 의원들의 질문에 클레이튼 위원장은 “그에 대해서는 확답을 할 수 없다”면서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이처럼 테더 청문회에서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우려했던 극단적인 즉각 규제는 유보되고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면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했다. 7일 오전 7시 15분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823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일 ‘검은 금요일’ 이후 폭락을 거듭하며 660만원까지 내려갔던 바 있다. 6일 최저가 660만원 대비 28% 이상 급등했다. 6000달러선까지 급락했던 해외 시세도 반등했다. 세계 최대 수준 거래소인 홍콩 비트피넥스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7630달러(약 830만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더리움, 리플 등 대부분의 가상화폐 가격도 상승세에 합류했다. 전날 62만 6000원까지 내려갔던 이더리움은 이날 오전 6시쯤 86만 8000원까지 오른 뒤 현재 84만원선을 보이고 있다. 리플도 전날 640원까지 폭락했지만 현재 813원에 거래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규제개혁ㆍ세제 정비로 시장 활성화”

    “규제개혁ㆍ세제 정비로 시장 활성화”

    “한 번쯤은 네거티브 시스템으로 된 금융투자업 규제를 원칙 중심의 사후규제로 바꾸는 시도를 해볼 시기가 됐다”5일 취임식을 갖은 권용원 한국금융투자협회 신임 회장은 규제개혁을 통한 자본시장 활성화를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 권 회장은 “금융투자업이 혁신기업의 젖줄이자,국민자산 증식의 동반자라는 인식이 있어야 금융이 국가정책 목표로 격상될 수 있다“면서 ”증권사가 모험자본 공급자로 기능하도록 초대형 투자은행(IB) 제도를 안착시키고 펀드산업 육성, 기금형 퇴금연금제도 도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업계 최고경영자(CEO)로 있으면서 규제와 세제 두 가지가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규제 선진화와 세제 정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디지털 혁신과 투자자 신뢰 회복,업권 간 균형 감각을 잃지 않는 협회를 약속했다. 권 회장은 “인터넷 검색엔진을 만드는 회사가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들고,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가 대출업무를 수행하는 시대”라면서 “(금융업의) 해외진출의 경우에도 현지법인 설립 등 전통적 방식이 아닌 업계 플랫폼을 진출하는 등의 새로운 시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특정업권에 쏠리지 않는 균형 있는 업무처리를 위해 업계와 더 많이 소통하며 회원사의 불만을 체계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자산운용협회 분리 문제에 대해서는 여전히 반대 의사를 밝혔다. 취임식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는 외국인 대주주 양도세 방안을 두고 완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권 회장은 “(과세안을) 7월에 시행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본다”면서 “더 유예기간을 두고 완화시키는 게 맞다”고 말했다. 가상화폐 규제에 대해서는 “시세조정 이슈, 해킹 문제, 외환관리법 위반 문제가 있는 만큼 당연히 규제가 들어가야한다”며 정부의 방침에 찬성했다. 권 회장은 지난달 25일 금투협 임시총회에서 241개 정회원사 투표를 통해 68.1%의 득표율로 제4대 협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2월 3일까지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여수시의회, 돌산 상포지구 ‘특혜의혹’ 여수시장 고발

    전남 여수시의회가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돌산 상포지구 개발과 관련해 여수시장과 공무원 2명을 고발키로 했다. 여수시의회 돌산상포지구실태파악특별위원회(상포특위)는 5일 “상포지구 인·허가 과정에서 공무원들이 조직적으로 관여한 정황을 확보했다”며 “주철현 여수시장과 사무관 2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포특위는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당시 도시계획과 담당자였던 박모씨와 삼부토건이 상포 매립지를 ㈜여수국제자유도시개발에 매각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 김모씨, 최종 허가권자인 여수 시장을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당시 6급이었던 박씨와 김씨는 2016년 8월과 2017년 1월 사무관으로 각각 승진했다. 상포특위는 “여수시가 부서 간 협의도 무시한채 도시계획시설을 임의로 축소해 업체의 공사비 절감과 공기 단축 등 특혜를 제공한 정황도 포착했다”고 했다. 김성식 위원장은 “상포지구 인허가는 업자와 공무원들의 사전공모가 없으면 불가능하다”면서 “20년간 준공을 하지못한 땅을 온갖 편법을 동원해 등기를 낸 뒤 막대한 이익금을 챙긴 상포지구는 토착비리이자 적폐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여수시 돌산읍 상포지구는 1986년 삼부토건이 바다를 메운 택지 12만 7000여㎡다. 1994년 2월 전남도로부터 조건부 준공인가를 받았으나 도로와 배수시설 등 준공 조건을 이행하지 못해 분양하지 못했다. 하지만 2015년 7월 여수국제자유도시개발이 이를 사들여 택지개발을 재개발, 8만여㎡를 286억원에 팔아 차익 186억원을 벌었다. 나머지 4만7000㎡는 현시세로 250억원 짜리 땅이 됐다는 평가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회사 이익금 37억원을 빼돌린 대표이사 김모씨(50) 등 2명을 특별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기소했다. 여수시의회는 지난해 9월 상포지구 실태파악 특위를 구성하고 5개월 동안 조사활동을 펼쳐왔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지난달 18일 여수국제자유도시개발 대표 김모씨와 이 회사 이사 곽모(46)씨의 사무실과 자택 등 4~5곳을 압수수색하고 특혜 의혹 사건에 대해 재수사를 벌이고 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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