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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거래소 묻지마 ‘셀프 상장’ 우려… IPO급 규제 만들어야” [윤석열 정부 금융정책]

    “코인거래소 묻지마 ‘셀프 상장’ 우려… IPO급 규제 만들어야” [윤석열 정부 금융정책]

    규제 완화·거래 활성화 등 내놓아 사기 피해 커 금지했던 ICO 부활 자체 심사땐 소비자에 불이익 전가 컨트롤타워 세워 강력히 감독을 예금자 보호법 같은 보호망 필요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판도가 확 바뀌게 됐다. 가상자산 법제화로 가상자산 시장이 제도권에 편입되고, 문재인 정부의 규제 일변도에서 ‘금지하는 것 말곤 모두 허용하는’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더욱 커지게 됐다. 전문가들은 가상자산 법제화와 규제 완화 전에 가상자산 컨트롤타워를 설치하고, 소비자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윤 당선인의 가상자산 관련 주요 공약은 투자 수익 비과세 한도 5000만원, 거래소 발행(IEO) 도입 후 코인 발행(ICO) 허용,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 디지털산업진흥청 설립,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 활성화, 디지털자산시장 육성 등이다.전문가들은 윤 당선인 공약 가운데 IEO·ICO 도입을 가장 크게 우려했다. ICO는 업체들이 가상자산을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팔아 자금을 조달하는 것으로 주식을 상장하는 기업공개(IPO)와 유사한데, 금융위원회는 2017년 국내 ICO를 전면 금지했다. 당시 암호화폐 열풍이 불면서 ICO를 내세운 유사 수신이나 사기가 횡행하면서 피해자가 속출했기 때문이다. 윤 당선인은 IEO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해 제3자 검증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안전성을 높이겠다는 방안을 냈다. IEO는 투자자가 거래소를 통해 가상자산 발행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으로, 거래소가 가상자산을 심사한 뒤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방식이다.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15일 “IEO가 도입되면 거래소들이 자체적으로 심사해 코인을 발행하는 ‘셀프 상장’의 길이 열리게 된다”며 “거래소에서 작위적인 심사를 통해 상장할 수 있어 선의의 투자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황 교수는 “거래소와 IEO의 코인 발행 규모, 발행 목적, 운영 계획을 관리감독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를 먼저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기훈 홍익대 경영학부 교수는 “ICO나 IEO를 허용하려면 IPO에 준하는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며 “불특정 다수에 대한 공모를 규제하지 않으면 그 피해는 100%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김형중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특임교수(한국핀테크학회장)는 “존재하지도 않는 코인을 파는 등 다단계 사기가 그동안 문제가 됐다”며 “IEO 도입 전에 엉터리 코인과 그렇지 않은 코인을 구분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을 위한 초석이 될 ‘디지털자산기본법’도 보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윤 당선인의 디지털자산기본법은 시세 조종과 같은 불공정 거래를 통한 수익은 사법 절차를 통해 전액 환수하고, 해킹이나 시스템 오류 등에 대비한 보험제도를 확대하는 등 투자자 보호 내용을 담고 있다. 디지털자산 거래 계좌와 은행을 연계하는 전문금융기관을 육성하는 근거도 마련된다. 디지털산업진흥청은 가상자산을 포함해 디지털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김 교수는 “금융권엔 예상치 못한 사고가 늘 발생할 수 있다”며 “사람들이 예금자보호법이 있어 은행을 믿고 예금을 하는 것처럼 가상자산 업계에도 예금자보호법 같은 보호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윤 당선인의 공약은 업계와 투자자들이 원하는 말들로만 채워져 있는데,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업계 목소리에 휘둘려 현 자본시장법보다 대폭 완화돼선 안 된다”며 “이해당사자들 입김에 휘둘리게 되면 소비자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가상자산 소득 비과세 한도 5000만원은 여야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 무리 없이 추진될 수 있다는 게 공통 의견이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가상자산 시장 규모는 55조 2000억원이고, 하루 평균 거래 대금은 11조 3000억원에 달한다. 시장 규모는 코스닥 시가총액(440조원)보다 작지만 거래대금은 코스닥(10조원)을 웃돈다. 윤 당선인은 “가상자산 시장만큼은 규제 걱정이 없도록 네거티브 규제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혀 앞으로 시장 규모는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황 교수는 “코인이라고 하면 나라가 뒤집힐 것처럼 부정적 기류가 강했는데, 전담 부처가 생기고 법이 만들어지면 인식 전환과 활성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오래된 빌라의 ‘완벽한 변신’…정취·공간의 매력 둘 다 잡다[TV 하이라이트]

    오래된 빌라의 ‘완벽한 변신’…정취·공간의 매력 둘 다 잡다[TV 하이라이트]

    ●건축탐구 집(EBS1 밤 10시 45분) ‘우리는 오래된 빌라를 샀다’ 편에서는 오래된 빌라의 정취와 이를 재창조한 공간의 매력을 동시에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본다. 1979년 지어진 서촌의 명물 ‘옥인연립’은 오래된 외형과 달리 실내에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작은 집을 넓고 시원하게 쓰기 위해 꼭대기 층만 고집했다는 민용준·이주연씨 부부는 천장을 트고 벽을 허무는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전원주택을 꿈꿔 왔던 아내 김애자씨와 도심의 직장을 포기할 수 없었던 남편 조출형씨는 준공 이후 단 한 번도 고치지 않았던 구로구 항동의 ‘그린빌라’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입해 미련 없이 리모델링했다고 한다. 집주인의 취향과 생활 방식에 맞게 기존 공간을 고치는 팁을 두 부부를 통해 알아본다.
  • 미국 로또 파워볼과 닮은 메가밀리언볼에 투자하면 10배 수익금?

    “미국 로또 ‘파워볼’ ‘메가밀리언’과 유사한 메가밀리언볼 게임에 투자하면 10배의 수익을 얻을수 있고 원금을 보장해준다.” 사기범행 사이트를 개설해 불특정 다수로 부터 수억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사기단의 조직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법 형사1단독 심병직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부에 넘겨진 A(29·여)씨에게 징역 4년에 추징금 1400만원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성명불상의 보이스피싱 사기단 조직원들은 베트남과 필리핀 등지에 사무실을 마련한 뒤 미국 로또 종목과 유사한 허위의 메가밀리언볼, 빌리아드볼에 베팅하게 하거나 금 시세 등에 대리 투자할 수 있다는 내용의 사기범행 사이트를 개설한 다음 불특정 다수인에게 ‘노후생활은 운명이 아니고 선택입니다’ ‘부업으로 돈을 벌 수 있다’ 라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이를 보고 연락해 온 피해자들에게 원금 보장 및 고수익을 약속해 투자금을 입금하도록 하는 등 21명으로 부터 총 6억 465만원을 뜯어냈다. 그러나 실제 사기 범행을 목적으로 개설된 것으로 수익을 낼 수 없을 뿐 아니라 피해자가 수익금의 환급을 요구하면 수수료나 소득세 선납 등의 명목으로 계속적으로 추가적인 입금을 요구하는 등 피해자에게 수익금을 환급해줄 의사가 없었다. 심 부장판사는 “보이스피싱 범죄는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이뤄져 불특정 다수의 피해자를 발생시키고, 사회적 폐해가 매우 심각하므로 범행 일부에 가담한 조직원에 대해서도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실형 선고의 이유를 밝혔다.
  • 나라 잃고 갈곳 없는 우크라 난민…국경 넘자 인신매매·성범죄 표적

    나라 잃고 갈곳 없는 우크라 난민…국경 넘자 인신매매·성범죄 표적

    러시아의 침공을 피해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여성들이 인신매매 조직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중국 관영매체 관차저왕은 최근 우크라이나를 탈출해 독일 국경선을 넘은 여성 난민 다수가 인신매매 조직원들의 표적이 되거나 성범죄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13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독일의 국제방송 ‘도이체벨레’ 보도를 인용해 ‘목숨을 걸고 전쟁터를 탈출한 여성 난민들이 또다시 인신매매범들의 표적이 됐다’면서 ‘적지 않은 수의 성범죄 이력을 가진 남성들이 여성 난민들이 밀집하는 독일 국경선 부근에 몰려들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실제로 이 매체는 지난 12일 55세의 독일 국적의 한 남성이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20대 여성 난민에게 접근해 함부르크까지 자동차로 데려다 주겠다고 제안했으나, 이 남성은 다수의 성범죄 이력을 가진 위험인물이었다고 전했다. 또, 같은 날 21세, 29세의 여성 난민 두 명이 국경선을 넘었고, 이때 이들에게 접근한 50세, 53세의 독일 국적의 남성 두 명은 이들을 자신들의 집으로 데려가 안전하게 재워주겠다고 접근한 것이 현지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특히 이 남성들은 우크라이나 여성 난민에게 접근한 뒤 일정 금액의 돈을 주는 대가로 함께 자신들의 집으로 이동하자고 재촉했던 사실도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사건을 수사한 독일 관할 지구 경찰은 대변인을 통해 “유감스럽게도 피난민들의 절망을 자신들의 가증스러운 욕구를 채우는 데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면서 “현지 경찰과 다수의 자원봉사자가 이 같은 범죄자들이 난민에게 접근하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보도에 따르면, 13일 현재 우크라이나 국경선을 넘어 독일로 이주한 우크라이나 난민의 수는 약 8만 명에 달한다. 이에 대해 이 매체는 독일 각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난민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다수이지만, 그 한편으로 인신매매 조직원들이 베를린의 주요 기차역에 밀집해 불법 행위를 목적으로 난민에게 접근하는 시도가 있다고 주의를 요구했다. 익명의 독일 경찰은 “현지 경찰들은 최선을 다해 우크라이나 난민의 안전과 치안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만약 이런 사건이 연속해 발생할 경우 어쩔 수 없이 우크라이나 여성 난민들의 독일 추방을 명령할 수밖에 다른 방도가 없다”며 현재 난민들이 처한 안타까운 상황을 설명했다.한편, 독일의 사회교육학자이자 20년 전 뮌헨에서 인신매매 피해자 전문 상담센터를 설립해 운영 중인 모니카 시세크 에반스는 “난민들이 무작정 믿고 따라가지 말아야 할 대상은 비단 낯선 남성뿐만이 아니다”면서 “난민 신분을 눈치채고 접근하는 낯선 여성들 역시 무턱대고 그들을 신뢰해 따라나서서는 안 된다”고 주의를 요구했다. 최근 베를린 다수의 기차역을 중심으로 난민들을 위한 안내문을 담은 전단을 무료 배포 중인 그는 “전단에는 난민이 가진 여권 등 신분증을 결코 낯선 이에게 선뜻 건네지 말라는 내용을 담았다”면서 “만약 낯선 이들이 접근해 호의를 가장할 경우 휴대폰을 반드시 곁에 두고, 낯선 이의 차량에 탑승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는 반드시 차량 번호를 암기하거나 종이에 작성해 소지해둬야 한다. 또, 다른 사람이 숙소를 제공할 경우 상대방의 신분증을 확인하고 그의 실명과 주소를 복사해 두라고 거듭 요청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다가올 한국의 현실? 치솟는 기름값에 줄 선 美 자동차들

    다가올 한국의 현실? 치솟는 기름값에 줄 선 美 자동차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러 제재의 하나로 러시아산 원유와 천연가스 등의 수입을 중단한다고 밝힌 뒤 국제유가가 치솟는 가운데, 미국 현지에서는 조금이라도 저렴한 기름을 찾으려 자동차들이 줄지어 선 모습이 공개됐다. 현지시간으로 9일, 로스앤젤레스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8달러(약 9828원)을 웃돌았다. 이날 오후 베벌리힐스와 웨스트할리우드 인근에는 갤런당 7.95달러(약 9766원)라는 가격표를 내건 주유소까지 등장했다.이에 로스앤젤레스 주민들은 단 1달러라도 더 저렴하게 기름을 판매하는 주유소를 찾아 헤매고 있다. 9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버뱅크의 한 주유소는 시세보다 조금 싼 값에 주유가 가능하다는 소식을 접한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미 차선이 무의미할 정도로 많은 차량이 몰려든 상태였지만, 주유소로 향하는 차량의 줄은 끝이 보이지 않았다. 미국 휘발유 가격 연일 최고치 경신..."미국이 치를 부담 있다" 미국 휘발유 가격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8일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4.173달러로 전주 대비 0.55달러 올랐다.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지난 2008년 7월 갤런당 4.114달러를 뛰어넘은 수준이자 AAA 집계 사상 최고치다. 미국의 수입 원유 중 러시아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에 그치지만, 휘발유와 디젤 생산에 필요한 연료유 등 석유제품까지 포함하면 8%를 웃도는 수준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대러 제재 조치(러시아산 원유 금수 방침)로 미국이 치를 부담이 있을 것이다. 유가는 더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자동차 사용 빈도가 높은 미국인들의 가계 부담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도 국제유가 상승에 타격 예상...서울 휘발윳값 1900원 돌파  한편, 치솟는 국제유가가 한국 경제에도 치명적인 타격을 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123.70달러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산 원유 의존도가 높은 유럽연합(EU) 등이 수입 금지 조치에 동참하면 유가는 더욱 폭등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현재 국내 정유업계의 러시아산 원유 비중은 5% 남짓으로 미미한 수준이지만, 각국이 러시아산 원유 대체 물량 확보 경쟁을 벌이면 국제유가 전체가 크게 올라 국내 물가에도 타격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실제로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845.61원으로 전날보다 17.27원 상승했다. 이는 2014년 9월 이후 약 7년 반 만에 최고치다. 특히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22.42원 오르며 리터당 1921.68원을 기록해 1900원을 돌파했다. 고유가 상태가 지속되면서 정부는 유류세 20% 인하 조치를 7월 말까지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앞으로 유가 추이에 따라 유류세 인하율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 보유세 부담 완화안 작년 공시가격 적용 유력

    정부가 조만간 1주택자 보유세 부담을 낮춰 주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유세 산정 시 지난해 공시가격을 적용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고령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납부 유예 제도도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 9일 정부 등에 따르면 보유세 부담 완화 방안은 국토교통부가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공개하는 오는 22일 발표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올해도 집값 상승과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 상향 등으로 공시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유세 부담 완화 방안을 동시에 발표해 논란을 잠재운다는 것이다. 현재 유력하게 거론되는 방안은 과세표준(세금을 부과하는 기준) 산정 시 지난해 공시가격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재산세를 사실상 동결하는 효과를 낸다. 세 부담 상한(재산세 105~130%, 종부세 150%)을 100%로 낮추는 방안도 있지만 지난해 공시가격 활용에 좀더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같은 방안은 일시적인 방책이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하면 정부와 함께 종합적인 개편안을 추가로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 부담 완화와 함께 고령자 종부세 납부 유예도 함께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60세 이상 1가구 1주택자이면서 전년도 종합소득이 3000만원 이하이면 종부세 납부를 주택 매각이나 상속·증여 때까지 유예해 주는 방식이다. 집 한 채 있는 은퇴자는 보유세 부담을 덜어 주자는 취지다.
  • 사진 찍고 떡 돌리고…대선날 박근혜 사저 앞 ‘북적’

    사진 찍고 떡 돌리고…대선날 박근혜 사저 앞 ‘북적’

    주차장 앞 푸드트럭 등장하기도“전날 이삿짐 옮겼다 해 방문”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일인 9일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은 박 대통령 이사를 기다리는 지지자들로 붐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이른 아침부터 여성 5∼6명은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박 전 대통령의 사저 앞에서 ‘입주 축하’ 떡을 방문객에게 돌렸다. 방문객은 60대 이상의 노년층 지지자들이 많았다. 점심시간쯤이 되자 사저 일대에는 300여 명이 넘는 지지자들이 모였다. 군이 만든 임시 주차장은 만차가 됐다. 주차장 앞에는 푸드트럭 6대가 먹거리를 팔기도 했다. 사저 대문과 사저 옆에 세워진 박 전 대통령 모형 패널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는 지지자들도 눈에 띄었다. 야외 책상에 마련된 엽서 작성 공간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하기도 했다. 사저 외벽과 대문을 손으로 직접 두드려 보거나 대문 틈새로 사저 안쪽을 유심히 들여다보는 지지자도 있었다. 이선동(71) 씨는 “지금 차 타고 오고 있을지도 모른다”며 “전날 이삿짐을 옮겼다고 하니 오늘 밤 9시 전에는 오지 않을까 해서 와봤다”고 했다. 김인하(64) 씨는 “경산에 사는데 아침에 투표하자 마자 넘어왔다”며 “여기서 밥도 먹고 혹시 만나뵐 수도 있으니 걸으면서 기다려 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 50대 여성은 “누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어찌 됐든 한 인간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에 투표하고 바로 찾아왔다”고 말했다. 전날부터 박 전 대통령 사저에는 이삿짐이 들어갔다. 또한 인터넷 설치 기사들이 오가는 등 본격적인 이사로 분주했다. 박 전 대통령의 입주가 임박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언제 이사를 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사저 주변에 지구대 순찰차를 상시 배치해 통행을 제한하고 돌발 상황 등을 대비 중이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일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유가읍 행정복지센터서 전입신고를 했다. 지난 5일에는 삼성서울병원 인근 투표소에서 사전 투표를 마쳤다. 박 전 대통령 대구 사저는 대지면적 1676㎡, 연면적 712㎡에 지상 2층, 지하 1층짜리 단독주택으로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측이 박 전 대통령 명의로 25억원에 매입했다. 앞서 지난달 11일 박 전 대통령이 서울삼성병원에서 퇴원한 후 정치적 고향 대구 달성을 자택으로 선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저는 시세 27억 5000만원에 나와있던 집을 25억원에 매입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4일 특별사면이 결정됐다. 이어 30일 밤 12시에 입원 치료를 받던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석방됐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다 허리디스크 등 지병이 악화돼 같은해 11월 22일부터 입원·치료를 받았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한 지역언론에 “삼성동 자택이 매각되고 내곡동 사저도 뺏긴 탓에 박 전 대통령이 서울에 기거할 곳이 없다”며 “수차례 박 전 대통령께 ‘대구로 가셔야 한다’며 ‘원하시면 얼마든지 대구로 모실 수 있다’는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또다른 언론에 “원래 저 집(사저로 계약된 주택) 주인이 그 집을 팔고 앞에 새로 집을 지어 이사한다”며 “주변에 관심 갖고 있던 사람들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다들 쉬쉬하는 분위기였다”고 했다. 또 “박 전 대통령이 사저로 사용할 주택을 계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변 매물이 일제히 종적을 감췄고 거래도 이뤄지지 않는데 가격만 올라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 윤택 “자연인 땅 시세 4배주고 매입” 현재가 ‘충격’

    윤택 “자연인 땅 시세 4배주고 매입” 현재가 ‘충격’

    개그맨 윤택이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땅을 구매했다가 손해를 본 사연을 공개했다. 윤택은 “자연인 한 분이 뒤에 있는 땅을 사라고 해서 시세의 4배를 주고 샀다. 지금도 못 팔고 있다”고 해 청취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윤택은 “이틀 전 땅을 구매한다는 문자가 왔는데 반의 반으로 사겠다고 하더라. 암 투병 중이라 깊은 산골에서 치료를 하려고 한다며 저한테 그런 부탁을 하셔서 그냥 팔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윤택 씨가 참 착하다”고 반응했다.
  • 대선 후보들, 시세보다 평균 42% 낮게 부동산 신고

    대선 후보들, 시세보다 평균 42% 낮게 부동산 신고

    경실련, 대선 후보 부동산 재산 분석시세보다 평균 58% 낮게 축소 신고“대선 후보부터 투명히 공개하라”주요 정당의 대선 후보들이 시세보다 부동산 재산을 낮게 신고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8일 주요 3개 정당 20대 대선 후보들의 부동산 신고 내역을 분석한 보고서에서 후보들이 보유한 아파트의 신고 가격과 시세를 비교했다. 후보들이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할 때 신고한 ‘후보자 재산 신고사항’과 KB국민은행의 아파트 시세 및 실거래가 정보를 분석한 결과다. 차액이 가장 큰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로 나타났다. 윤 후보가 신고한 서울 서초구의 아파트 가격은 약 15억 5900만원이지만 시세는 약 28억 2500만원으로 12억 6600만원의 차이가 발생했다. 시세의 55% 수준으로 축소 신고한 것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경기 성남 분당구의 아파트를 약 13억 3100만원으로 신고했지만 실제 시세는 21억 5000만원 선으로 전해졌다. 약 8억 1900만원 차이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약 8억 3000만원 상당의 고양 덕양구의 아파트를 약 4억 9500만원으로 신고했다. 후보 3명이 신고한 아파트 가격의 시세 반영률은 평균 58% 수준이다. 아파트 시세를 반영해 후보들의 총 재산을 재산출한다면 윤 후보는 90억 1100만원, 이 후보는 39억 4000만원, 심 후보는 7억 6000만원이 된다. 특히 윤 후보의 경우 이 후보 및 심 후보와 달리 부모의 재산 고지를 거부해 가족 단위의 정확한 재산 규모를 파악할 수 없었다는 게 경실련 설명이다. 경실련은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공직자는 공시가격과 실거래가 중 더 높은 금액으로 재산을 신고해야 하는데도 모든 대선 후보가 공시가격으로 부동산 재산을 축소 공개했다”면서 “대선 후보조차 부동산 재산 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다른 공직자에게도 정확한 재산 신고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 ‘뇌물 혐의’ 정찬민 의원 보석 석방

    ‘뇌물 혐의’ 정찬민 의원 보석 석방

    용인시장 재직때 부동산 개발업체로부터 인허가 관련 수억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돼 1심 재판 중인 국민의힘 정찬민(용인갑) 의원이 8일 보석으로 풀려난다. 수원지법 형사12부(황인성 부장판사)는 이날 정 의원의 보석 신청을 받아들였다. 지난해 10월 경찰 수사를 받던 중 구속된 이후 약 5개월만이다. 재판부는 “검찰 측 증인에 대한 신문이 완료되어 증거인멸 우려가 적어졌고, 피고인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거지 제한,  재판에 필요한 사실을 알고 있다고 인정되는 자에 대한 위해 및 접근 금지, 보증금 1억원 납입 등을 보석 조건으로 걸었다. 정 의원 측은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는 취지로 보석을 신청했었다. ,정 의원은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피고인과 변호인의 접견이 어려워져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건강 악화를 호소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10월 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등으로 구속됐으며, 같은 해 11월 1일 재판에 넘겨졌다. 정 의원은 용인시장 때인 2016년 4월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에 타운하우스 개발을 하던 B씨에게 인허가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사업 부지 내 땅을 친형과 친구 등 제3자에게 시세보다 약 4억600만원 저렴하게 취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해당 토지의 시세는 25억원 상당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정 의원 가족과 지인 등은 이보다 4억가량 싼 20억여원에 토지를 매수한 것이다. 이들 토지의 지난해  8월 기준 시세는 40억원 상당으로, 사업 이전보다 배 이상 땅값이 크게 올랐다. 매입한 토지 일부는 현재 정 의원과 그의 자녀가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작년 말 진행된 첫 공판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 “LTV 풀면 가계빚 커지는 것 아닌가요?” 윤석열 부동산 책사에 묻다

    “LTV 풀면 가계빚 커지는 것 아닌가요?” 윤석열 부동산 책사에 묻다

    <부동산, 대선 캠프에 까칠하게 묻다 : 2회 윤석열 후보 편> ‘전 국토교통부 1차관’ 김경환 교수 인터뷰“최근 주택가 안정세는 대출규제 등 영향더 나은 집 살고자 하는 수요는 여전”“가계부채 빠른 증가세 우려하는 건 옳아상환 능력 있는데도 대출 못 받는 건 문제DSR 기준 유지해 갚을 능력 보고 대출”“용적률 안 풀면 일부 신축만 값 올라단기 가격 상승 감내해야 안정 가능”이틀 앞으로 다가온 대선이 사생결단식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면서 정책 선거가 사라졌다. 혼탁한 정쟁 속에서도 부동산 공약만큼은 유권자들의 관심이 크다. 그만큼 집 문제를 두고 지친 이들이 많다는 얘기다. 서울신문은 양강 후보 캠프에서 부동산 공약을 만들어온 핵심 관계자들에게 공약을 둘러싼 비판에 대해 물었다. 공약에 담긴 철학을 더 선명하게 드러내 유권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서다. 두 번째 회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측 부동산 공약 수립을 이끈 김경환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전 국토교통부 1차관)에게 주택공급과 원가주택, 용적률 완화 등을 물었다. ①주택 가격 안정세인데…250만호 지을 필요있을까? ‘사람들이 원하는 양질의 집을, 원하는 위치에 공급해야 한다. 그래야 집값도 안정되고 국민들의 주거수준도 높아질 수 있다.’‘ 윤 후보의 부동산 공약을 한 줄로 요약하면 이렇게 정리된다. 또, 문재인 정부에서 수요를 옥죄려고 도입한 대출규제와 세제를 정상화해서 주택 거래를 통한 주거 이동을 보장해야 한다고 본다. 정부는 주거약자의 주거복지 확충과 청년 주거문제 해결 등 꼭 필요한 곳에만 개입하고, 나머지는 시장에 맡기는 ‘낄끼빠빠’(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진다는 뜻의 신조어)가 돼야 한다는 얘기다. 윤 후보는 10대 공약 중 하나로 ‘수요에 부응하는 주택 250만호 공급’을 내걸었다. 임기 5년 내 수도권에 130만~150만호 등 전국 250만가구의 주택을 공급(인허가 수 기준)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마저 집값이 주춤하는 상황에서 자칫 ‘공급 과잉’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최근 주택 가격이 하향 안정세다. 주택 공급을 크게 늘릴 시점은 지난 것 아닌가. 김경환 교수 “최근 집값이 안정세를 보이는 건 주택 시장 외부 여건 때문이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세대출이 규제로 막혔고, 기준금리가 반년 새 3차례 오르면서 시장에 자금이 돌지 못해 거래량이 줄었다. 하지만, 수요자들이 원하는 주택은 여전히 모자라다. 1·2인 가구가 늘고 있고, 더 나은 집에서 살고 싶다는 수요도 많다. 수도권만 보면 주택의 34%(동 수 기준)가 30년 이상 됐다. 공급 물량 확대뿐 아니라 주택의 질을 높이는 정책도 필요하다. 또, 만일 주택 가격이 하락하면 민간 부분은 신규 공급을 줄일 수 있는데, 이는 시차를 두고 임대시장의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런 점들을 감안할 때 안정적인 공급 확대 기조를 유지하는 게 맞다.” ②LTV 더 풀어주면 가계 부채 늘어나는 거 아닐까? 윤 후보는 대출이 막혀 고통받는 실수요자를 위해 지나친 규제는 풀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선을 생애 최초 주택 구입 땐 80%로 올려주고, 그 밖의 1주택 구입자에게는 70%로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2030세대의 ‘빚투’(빚내서 투자한다는 뜻)가 늘어나는 등 가계빚이 급증한 상황이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가계빚이 너무 많이 쌓인 상황에서 LTV 상한을 올려주면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것 아닌가. “가계부채가 소득 대비 빠르게 늘어나는 건 우려할 만하다. 하지만, 가계부채의 구성도 중요하다. 가계부채 중 주택담보대출의 비중은 2021년 말 잔액 기준 52.7%이고, 연체율은 0.11%로 다른 대출과 비교해 가장 낮다. 선진국들의 LTV도 70~80% 수준이다. 상환 능력이 있는 사람조차 대출받지 못해 주택 거래가 막혔다. LTV 상한을 올린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대출이 늘어나는 건 아니다. 은행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기준을 적용해 차주가 갚을 능력이 있는지 평가해 대출해줄 것이기 때문이다.”③용적률 풀어주면 주거환경 망가지지 않을까? 윤 후보는 지은지 30년이 된 1기 신도시 등을 겨냥한 공약도 내놨다. 특별법을 만들어 종상향 등을 통해 재건축 단지 용적률(대지 면적 대비 건물 층별 면적의 총합 비율)을 최대 500%까지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10만가구 이상을 추가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다만, 우려도 있다. -용적률을 500%까지 풀어주는 등 고밀개발을 하면 교통 문제나 상하수도 부족 등으로 주거환경이 악화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또, 재건축 기대감에 따른 일부 지역의 주택 가격 상승 우려도 있는데. “최대 용적률 500%는 역세권 일부지역에 적용될 수 있다. 개별 재건축 단지의 용적률은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 단계에서 결정된다. 해당 아파트 소유자 입장들도 살기 불편할 정도로 건물을 높고, 빽빽하게 지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재건축을 하지 않으면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만 커져 가격이 오를 것이다. 단기적 가격 상승이 우려되더라도 이를 감내해야 정비사업 이후 가격 안정과 주거수준 항샹을 이룰 수 있다. 지하철 공사 기간 동안 정체가 심해진다고 해서 지하철 공사를 안하거나 미룰 수는 없는 일 아닌가. ④원가주택, 재정 손실 감당 어려운 포퓰리즘 아닌가? 윤 후보의 핵심 공약 중 하나가 ‘원가주택’이다. 무주택 청년 가구에 시세보다 싼 원가로 주택을 분양받고, 5년 이상 거주하면 국가에 매각해 애초 구매 원가와 차익의 70%를 더한 금액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무주택 청년을 위한 집이 필요하다는 데는 대부분 동의한다. 다만, “원가주택은 엄청난 국가 재정이 필요해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는 공약”이라는 주장도 있다. -국민의힘 당내 경선 때부터 원가주택을 두고 막대한 재정이 드는 ‘포퓰리즘’이라고 주장하는 목소리도 있는데. “(비판하는 이들이) 개념을 오해한데서 비롯된 기우다. 청년원가주택은 기존에 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하던 공공분양주택에서 마진을 없애 가격을 낮춘다는 개념이다. 즉, 이윤은 포기하지만 손실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최초 수분양권자가 5년 이상 살다가 LH에 되판다면 우선 현금을 지급하겠지만, 이 주택을 다음 수분양자에게 매각해 자금을 회수하게 되므로 손실이 생기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청년원가주택에는 재정 지원이 필요하지 않다.
  • 증여세 신고 땐 꼬마빌딩 감정가 꼭 확인을 [원준범 세무사의 생활 속 재테크]

    최근 예전과 다르게 증여세 자진신고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증여를 하고 증여세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수로 곤란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첫 번째로 조심해야 할 점은 증여세는 반드시 증여받은 수증자가 납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컨대 부모가 자녀에게 증여를 통해 부동산 명의 변경을 하고, 증여세 신고를 한 뒤 별생각 없이 증여세를 부모가 납부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되면 증여세만큼 재차 증여한 것이 돼 해당 금액에 대한 증여세가 또 발생하게 된다. 증여 계획을 세울 때 수증자가 증여세를 납부할 수 있는 재원을 확보하고 증여를 진행하거나, 애초에 증여자가 증여세 대납 부분까지 포함한 증여 계획을 세워야 추후 곤란한 상황을 피할 수 있다. 국세청이 감정가액을 활용한다는 점에도 유의해야 한다. 통상 증여재산평가에 유리한 자산은 토지, 단독주택, 꼬마빌딩이 있다. 이 중 꼬마빌딩은 시세 대비 기준시가 평가금액이 적게 나와 자산가들이 증여 및 상속을 준비할 때 많이 활용하는 자산이다. 보통 50억원 정도 시세의 꼬마빌딩을 기준시가로 평가하면 시세 대비 절반 정도인 25억원 내외로 평가된다. 따라서 25억원에 대한 증여세만 부담하고 시세는 50억원인 자산을 명의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세부담을 줄이는 측면에서 유리했다. 하지만 국세청에서 꼬마빌딩에 대한 증여세를 검토할 때 감정평가를 활용해 세수가 줄어드는 것을 방지한다고 발표했고, 실제 사례가 나오고 있다. 만약 꼬마빌딩 증여 계획이 있다면 감정가액을 반드시 확인해 증여세가 얼마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 그 금액이 감당이 되는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직계존비속과 배우자로부터 증여받은 자산을 증여일 기준 5년 이내 처분하면 불이익이 생길 수 있다. 최근에는 다주택자에게 생기는 불이익이 많다 보니 오피스텔이나 상대적으로 금액이 낮은 주택을 부모나 자녀에게 미리 증여하는 사례가 있다. 다주택자가 되는 것이 불리하다고 생각해서 증여받은 후 빨리 처분하는 경우 양도소득세를 계산할 때 증여세를 납부한 증여재산가액이 취득가액이 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보유자가 취득한 취득가액을 기준으로 계산하게 된다. 예를 들어 아버지인 홍길동이 1억원에 매수해 보유하던 오피스텔을 매매사례가액 2억원으로 아들에게 증여하고, 증여 뒤 1년 내에 아들이 2억원에 매도했다고 하자. 오피스텔 2억원에 대한 증여세는 그대로 납부해야 하고, 매도가액 2억원에서 기존 홍길동의 취득가액인 1억원을 차감한 1억원을 양도차익으로 봐 양도소득세를 재차 납부하게 된다. 와이즈세무회계컨설팅 대표세무사
  • 맥주도 6000원 시대 열리나...오비맥주, 국산 맥주 7.7% 가격 인상

    맥주도 6000원 시대 열리나...오비맥주, 국산 맥주 7.7% 가격 인상

    소주에 이어 맥주도 가격이 오른다. 오비맥주는 오는 8일부터 카스, 한맥(사진), 오비라거 등 국산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7.7%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캔맥주 제품의 인상률은 3~5%, 병맥주 제품은 9%가량 가격을 올렸다. 오비맥주의 가격 인상은 2016년 11월 이후 약 6년 만이다.이에 따라 출고가가 1147원이었던 500㎖ 병맥주 제품은 100원 이상 가격이 뛴 1250원대로 뛰게 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난 6년간 경영합리화와 비용절감 노력으로 가격을 동결해왔으나 외부 비용 압박이 전례 없이 심화되고 있어서 일부 제품의 가격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자 비용 증가 요인 대비 가격 조정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맥주의 주 원료인 국제 보리 가격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3% 급등했다. 가정용 캔 제품의 핵심소재인 알루미늄은 2021년 국제시세가 전년 대비 45% 올랐다.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도 맥주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달 1일부터 맥주 주세가 ℓ당 855.2원으로 지난해(834.4원)보다 20.8원 오르는 만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 하늘길 막혔지만… 직구 늘어 해외카드 사용액 19% 급증

    하늘길 막혔지만… 직구 늘어 해외카드 사용액 19% 급증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여행객 수가 급감했는데도 해외 카드 사용액은 2020년보다 19% 가까이 늘었다. 코로나19가 본격 확산된 2020년과 마찬가지로 하늘길은 막혔지만 해외 직구가 급증한 영향이다. ‘김치 프리미엄’(한국 시세가 해외 시세보다 높은 현상)을 노린 가상자산(암호화폐) 환치기와 거래가 급증하면서 체크카드 사용액이 폭증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암호화폐 환치기와 거래에 사용되는 대규모 밑천은 ‘체크카드 해외 ATM(현금자동지급기) 출금’을 통해서만 조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서울신문 2021년 12월 23일자 1·10면> 1일 한국은행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직불) 해외 사용액은 122억 3000만 달러(약 14조원)로 2020년보다 18.6%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경이 닫힌 2020년에는 전년 대비 46.1%나 줄어든 103억 1000만 달러로 반토막이 났다가 지난해 증가세로 전환됐다. 한은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내국인 출국자 수는 감소했지만,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온라인 해외 직구 증가 등에 기인했다”고 밝혔다. 해외 체크카드 사용액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해외 체크카드 사용액은 38억 6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9.1%나 늘었다. 신용카드(14.4%), 직불카드(8.4%)보다 두세 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4월부터 암호화폐 환치기와 거래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해외 체크카드 ATM 인출액도 덩달아 증가한 영향이다. 분기별 해외 체크카드 사용액도 2분기와 4분기에 각각 전년 대비 72.8%와 24.3% 급증했는데, 2·4분기에 암호화폐 거래가 증가한 것과 맥을 같이한다. 실제 다른 은행들과 달리 체크카드 해외 ATM 인출 한도를 무제한으로 풀어놔 암호화폐 환치기 세력들의 자금 조달 통로로 활용됐던 NH농협은행 체크카드의 일본 ATM 인출액은 2분기(4월 891억원, 5월 1321억원, 6월 537억원) 정점을 찍었고, 10월부터 다시 급속히 증가했다.
  • 지난해 해외 카드 사용액 122억 달러, 18.6%↑…해외 직구·암호화폐 거래 급증 영향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여행객 수가 급감했는데도 해외 카드 사용액은 2020년보다 19% 가까이 늘었다. 코로나가 본격 확산한 2020년과 마찬가지로 하늘길은 막혔지만 해외 직구가 급증한 영향이다. ‘김치 프리미엄’(한국 시세가 해외 시세보다 높은 현상)을 노린 가상자산(암호화폐) 환치기와 거래가 기승을 부리면서 체크카드 사용액이 폭증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암호화폐 환치기와 거래에 사용되는 대규모 밑천은 ‘체크카드 해외 ATM(현금자동지급기) 출금’을 통해서만 조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서울신문 2021년 12월 23일 1·10면 보도> 1일 한국은행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직불) 해외 사용액은 122억 3000만 달러(약 14조원)로 2020년 103억 1000만 달러보다 18.6% 증가했다. 해외 카드 사용액은 2019년 전년 대비 0.5% 줄어든 191억 2000만 달러로 집계돼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경이 닫힌 2020년에는 46.1%나 줄어든 103억 1000만 달러로 반 토막이 났다가 지난해 증가세로 전환됐다. 한은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내국인 출국자 수 감소에도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온라인 해외 직구 증가 등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해외 직구액은 44억 9000만 달러로, 2020년(34억 6000만 달러)보다 29.7% 증가했다. 지난해 일평균 원달러 환율은 1144.4원으로 2020년 1180.1원보다 3%(35.7원) 내렸다. 내국인 출국자 수는 2020년 428만명에서 지난해 122만명으로 71.4%나 줄었다. 해외 체크카드 사용액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해외 체크카드 사용액은 38억 6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9.1%나 늘었다. 신용카드(14.4%), 직불카드(8.4%)보다 두세 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4월부터 암호화폐 환치기와 거래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해외 체크카드 ATM 인출액이 덩달아 증가한 영향이다. 분기별 해외 체크카드 사용액도 2분기와 4분기에 각각 전년 대비 72.8%와 24.3% 급증했는데, 2·4분기에 암호화폐 거래가 증가한 것과 맥을 같이한다. 실제 다른 은행들과 달리 체크카드 해외 ATM 인출 한도를 무제한으로 풀어놔 암호화폐 환치기 세력들의 자금조달 통로로 활용됐던 NH농협은행 체크카드의 일본 ATM 인출액은 2분기(4월 891억원, 5월 1321억원, 6월 537억원) 정점을 찍었고, 10월부터 다시 급속히 증가했다.
  • 빚 16억이라던 이상민, ‘월세 200만원’ 2층집 이사

    빚 16억이라던 이상민, ‘월세 200만원’ 2층집 이사

    방송인 이상민의 ‘빚쟁이’ 콘셉트가 재차 도마 위에 올랐다. 이상민은 지난달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 출연해 새롭게 이사한 자신의 파주집으로 탁재훈을 초대했다. 이상민의 파주집은 복층 구조로 깔끔한 모습을 보였다. 1층에는 거실, 1.5층에는 주방, 2층에는 침실과 옷방이 위치해있었다. 넓직한 테라스는 개인주택의 로망을 실현하기 충분했다. 서울을 떠나 파주로 이사오게 된 이상민은 “싱숭생숭하다. 항상 거기서 거기로 다녔는데”라며 “다시 서울에 상경할 때는 멋지게 상경한다”고 섭섭함을 드러냈다. 탁재훈이 “멀리 이사를 왔냐”고 하자 이상민은 “방법이 없었다. 여기가 전에 살던 집의 월세 반값”이라며 “(서울은)14평, 18평도 월세 200만원 달라지더라”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최근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새로 이사갈 집의 시세가 보증금 5000만 원에 월세 200만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이상민은 빚 9억이 16억 4000만원으로 늘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상민의 이번 이사를 두고 반응은 분분하다. 이상민이 ‘빚쟁이’ 콘셉트를 두고 이미 불편함을 표하는 시선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상민의 월세 200만원이 비연예인 시선에서 볼 때 충분히 비싸게 느껴진다는 반응도 많다. 또 신발 애호가로 알려진 이상민이 수천만원 대의 신발을 모으고, 실제 방송에도 착용하고 나온 사례가 있어 그의 캐릭터를 두고 불편함을 느끼는 네티즌들이 많아지고 있다.
  • 金 한 돈 28만원… 안전자산 ‘고공행진’

    金 한 돈 28만원… 안전자산 ‘고공행진’

    지난해 말부터 약 2개월째 금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같은 기간 국내외 증시, 가상자산(암호화폐) 등 대표적인 투자자산 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데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커지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이 위험헤지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28일 한국거래소 국제 금시세 동향에 따르면 이날 기준 그램(g)당 금 가격은 7만 37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 한 돈(3.75g) 가격은 27만 6713원이다. 전년 같은 기간 23만 8913원 대비 약 15.8% 훌쩍 뛴 셈이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금값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현재진행형인 데다 우크라이나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소될 때까지 금을 비롯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내 대표적인 금거래소인 삼성금거래소 관계자는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에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차단이라는 제재를 가하면서 러시아 중앙은행이 대응 차원에서 금 매수를 재개한다고 발표하는 등 러시아의 실물 금 매입도 금 시세 지지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금값 행진’에 힘입어 금 거래에 뛰어드는 투자자도 늘고 있다. 금 유통기업인 한국금거래소 관계자는 “시중은행을 통해 유통 중인 자사 골드바의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0% 증가한 85㎏을 기록하는 등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신중한 투자를 당부했다. 공성율 KB국민은행 올림픽PB센터장은 “통상 금은 금리 상승 구간에서는 가격 메리트가 떨어지는 자산이지만, 최근 주식시장이 흔들리는 데다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더해지면서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금은 이자 수익이 없다 보니 금리가 급박하게 오르면 가격이 계속 상승하기는 힘든 자산”이라며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현실화할 경우 금 가격이 주춤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투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아파트 기본형 건축비 2.64%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철근 등 주요 건설자재 가격과 노무비 등의 가격변동을 고려해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되는 기본형건축비 상한액을 2.64%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 건축비 상한금액(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85㎡ 기준)은 178만 2000원에서 182만 9000원으로 오른다. 기본형건축비는 매년 3월 1일과 9월 15일 두 번 고시된다. 이번 기본형건축비 인상률은 지난해 9월(3.42%)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지만, 역대 4번째로 높은 것이다. 건축비 인상 폭이 비교적 큰 것은 경유(7.03%)를 비롯해 철근(13.51%), 합판(14.98%) 등 주요 자재의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콘크리트공(2.61%) 등 노임 단가가 오른 것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개정된 고시는 다음 달 1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아파트부터 적용된다. 기본형건축비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격을 산정할 때 적용된다. 실제 분양가는 분양 가능성과 주변 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되기 때문에 실제 분양가에 미치는 영향은 기본형건축비의 인상분보다 낮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 전국 아파트값 2년 5개월 만에 하락… 시세·분양가 차는 920만원 역대 최대

    전국 아파트값 2년 5개월 만에 하락… 시세·분양가 차는 920만원 역대 최대

    주택시장의 거래 가뭄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 아파트값이 2년 5개월여 만에 하락 전환됐다. 또 강남 3구 중 유일하게 버텼던 서초구 아파트값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1% 떨어져 2019년 9월 둘째 주 이후 약 2년 5개월여 만에 처음 하락을 기록했다. 특히 경기(-0.03%)와 인천(-0.02%) 아파트값이 지난주보다 0.01% 포인트씩 더 하락했고 세종(-0.24%), 대구(-0.13%) 등 지역 도시도 낙폭을 키웠다. 이에 따라 지방 아파트값이 지난주 0.01% 상승에서 이번 주 보합을 기록하며 2020년 5월 첫째 주 이후 1년 9개월여 만에 상승을 멈췄다.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대선을 앞둔 관망세 속에서 거래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사정이 급한 일부 집주인이 급매물을 내놔 아파트 가격을 낮췄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세종이나 대구 지역은 입주 물량이 늘어났고, 너무 올랐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가격 조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아파트값이 0.01% 내렸다. 서초구는 지난주까지 강남 3구에서 유일하게 보합을 지켰으나 2020년 6월 1일(-0.04%) 이후 1년 8개월여 만에 하락 전환됐다. 다만 지난달 하순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와 129.92㎡가 각각 46억 6000만원, 61억원의 최고가에 팔리는 등 초고가 아파트 단지는 신고가를 기록했다. 아파트 가격이 양극화가 심해지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아파트 분양가와 시세 격차가 역대 최대로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3.3㎡(평)당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313만원인 반면 매매 시세는 2233만원으로, 분양가가 920만원 낮았다. 특히 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2798만원이지만 시세는 4300만원으로 나타나 분양가가 평당 1502만원 저렴했다.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5㎡ 기준으로 시세와 비교하면 분양가가 3억~5억원 저렴하다는 의미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면 수억원의 차익이 발생하는 ‘로또 분양’이 사실임을 보여 준다.
  • “돈 관리 관심없다”더니… 류준열, 강남 건물 되팔아 40억 차익

    “돈 관리 관심없다”더니… 류준열, 강남 건물 되팔아 40억 차익

    류준열母 대표로 있는 법인 명의로90%인 52억 대출 받아 83평 땅매입대출로 신축 건물 올린 뒤 1월 150억 매각2년 만에 40억 시세차익…“투기” 비판도“돈 관리에 큰 관심이 없다”고 밝혔던 배우 류준열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빌딩을 지어 되판 뒤 단기간에 40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부동산등기부등본과 일부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류준열이 90%를 대출 받아 58억원으로 매입한 역삼동 땅에 70%의 공사비(17억원)를 대출해 신축 건물을 올린 뒤 곧바로 150억원에 되팔아 2년 만에 40억원의 차익을 거뒀다.     매체는 류준열이 2020년 어머니가 대표로 있는 개인법인 명의로 역삼동 땅을 매입했다고 전했다. 83평 부지의 매입가는 58억원으로, 류준열이 은행에서 52억원을 빌려 매매가의 90%를 대출로 마련했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후 류준열은 지하 2층, 지상 7층 짜리 건물로 신축 공사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신축 자금 명목으로 공사비의 70%인 약 17억원을 또 대출했다.이후 올해 1월 해당 건물은 150억원에 팔렸다. 건물 소유 약 2년 만에 류준열이 벌어들인 시세 차익은 세전 60억원, 세후 40억원으로 추정된다. 일각에서는 류준열이 강남 건물을 단기간에 되팔아 막대한 시세차익을 거둔 것에 대해 이를 투자로 보기 어렵다 비판하며 투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언론에 “배우 개인 자산 및 사업과 관련한 사생활은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류준열이 법인을 설립한 이유가 개인 수입 관리와 사진 전시회 기획이고 건물 매각 이유는 친구들과 진행하려던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보류됐기 때문이라는 보도에도 소속사는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류준열 “전 재테크보다 연기에 더 집중”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류준열이 2019년 3월 영화 ‘돈’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에서 했던 소신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류준열은 영화 ‘돈’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던 만큼, 재테크에 대한 관심과 연예인이 된 뒤 건물주가 되는 이슈가 나오는 것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류준열은 당시 “재테크를 하다가 수익이 많이 나게 되면 그걸 업으로 삼으시는 분들이 계시다고 하더라”면서 “하지만 저는 그쪽보다도 연기하면서 관객들 만나는 것에 더 관심이 많고 집중해야 하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까 돈 관리에 크게 관심이 없는 것 같다, 연기 쪽에 더 에너지를 써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답했다. 또 류준열은 “(건물주로 기사나는 건) 어렵지 않나 한다”면서 “저는 ‘저축한다’거나 ‘재테크한다’는 느낌 보다 ‘돈에 더 집중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연기에 더 집중할까, 어떻게 관객들을 만나야 할까’에 더 집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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