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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달 6일 분양 ‘강남 로또 아파트’ 청약 주목

    우성1차 재건축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3.3㎡당 평균 분양가 4489만원 책정 중도금 집단대출 못 받아 ‘부자 잔치’ 지적 다음달 6일 분양하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 리더스원’ 아파트 청약 결과가 주목된다. 이 아파트는 우선 강남 ‘로또 아파트’로 꼽히면서 분양가가 어느 수준에서 책정될지와 청약 경쟁률에 관심이 쏠렸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4489만원으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분양가 최고 수준이다. 84㎡ 기준으로 15억 7000만원에서 최고 17억 3000만원이다. 인근 ‘서초동 래미안서초에스티지S’ 84㎡ 시세는 20억원 정도로 4억~5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업계는 청약경쟁률도 지켜보고 있다. ‘9·13대책’ 후속 조치로 청약규제가 강화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시행되기 전 사실상 강남의 마지막 물량이기 때문에 경쟁률이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아파트는 기존 청약 제도를 적용, 중대형 아파트 물량의 50%를 추첨제로 공급한다. 다만 강남권 아파트값이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고, 분양대금 마련 어려움이 겹쳐 청약경쟁률이 애초 예상보다는 낮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9·13대책에 따라 분양가가 9억원이 넘는 아파트는 중도금 집단대출도 받을 수 없다. 이 아파트는 가장 작은 59㎡ 분양가도 9억원이 넘어 분양대금의 70% 정도인 계약금, 중도금을 모두 자기자본으로 충당해야 한다. 청약 자격을 갖췄더라도 분양대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은 청약에 참여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 자칫 현금을 동원할 수 있는 부자들의 잔치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부동산도 작을수록 강하다…공간효율성 따라 달라지는 가치

    부동산도 작을수록 강하다…공간효율성 따라 달라지는 가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의 부동산시장이 여전히 술렁거리는 데다가 가격도 치솟으면서 실속성과 효용성을 갖춘 단지들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건설사들은 발코니 확장이나 복층형 설계, 다양한 수납공간 등을 특화 시켜 실사용공간을 더욱 늘리도록 힘쓰고 있다. 수도권의 부동산시장은 여전히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내수시장 침체로 갈길 잃은 뭉칫돈이 수도권 부동산에 유입되면서다. 실제, 주택수요가 꾸준한 수도권은 아파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KB국민은행 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가격은 1년 새(17년3분기→18년3분기) 무려 18.5% 올랐다. 경기도 아파트가격도 5.4%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에는 주택시장에 쏠렸던 유동자금이 상업용·업무용부동산에도 분산되고 있는 추세다. 주택가격이 정점에 다다르면서 더 이상 시세차익 실현을 기대하기 힘들어지면 서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건수는 19만2468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17만1220건) 대비 12.4% 증가했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최근 상업·업무용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격 오름세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 부동산 수요가 많아지고 건물가격도 가파르게 오르면서 실속형 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공간효율성을 극대화시키고 실사용공간을 높인 단지들이 인기다. 곧, 가성비 좋은 단지가 주목 받고 있는 셈이다. 건설사들도 공간효율성을 높여 실수요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경쟁적으로 평면을 특화 시키고 있다. 과거에는 아파트의 평면이 주로 특화 됐지만 최근 들어서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 등도 평면경쟁에 합류하고 있다. 신우산업개발이 하남 미사강변도시 U2단지 13-1블록에 짓는 지식산업센터 ‘희가로 프리미어’도 마찬가지다. 희가로 프리미어는 지하 4 ~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지며 업무시설(지식산업센터) 및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등이 함께 갖춰진다. 지식산업센터는 모두 10평 이하 섹션오피스로 구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1-1블록에 짓는 디자인 지식산업센터 ‘GIDC 광명역’의 분양을 최근 시작했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 26만9109㎡ 규모로 지하 5층~지상 29층, 총 3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이 곳에는 업무시설 뿐만 아니라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대규모 상업시설, 각종 전시 및 행사가 가능한 컨벤션홀, 휴게공간 등이 들어선다. 일부 호실에는 2면 발코니가 설치돼 넓은 서비스면적이 제공된다. 전북 전주시에 짓는 복합상업·문화시설 '전주 에코 로마네시티’도 설계 및 디자인을 특화시켜 투자자들의 마음을 자극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0층, 1개동, 연면적 7만5977.66㎡ 규모로 건립된다. 단지 내부는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구현한 독특한 설계가 적용됐다. 중앙광장은 실내에서도 하늘이 열려 있는 듯한 느낌의 쾌적한 테마공간으로 꾸며진다. 실내 전 층에는 부드러운 곡선이 인상적인 '계단식 원형 테라스'를 설치해 로마느낌이 물씬 풍기도록 했다. 고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독특하고 실용적인 설계와 디자인으로 분양시장에 승부수를 던진 상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시진핑 일가 홍콩 고급주택 8채 사들여… 935억원 재산 은닉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시진핑 일가 홍콩 고급주택 8채 사들여… 935억원 재산 은닉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등 전·현직 중국 공산당 최고지도부의 가족들이 홍콩에 고급주택을 포함해 다량의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10일 홍콩 빈과일보(果日報)에 따르면 시 주석의 큰누나 치차오차오(齊橋橋)와 이복 생질녀 장옌난(張燕南)은 1990년대부터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별도의 부동산 회사를 세워 홍콩 부동산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이들이 투자한 부동산 가운데 가장 비싼 것은 홍콩의 고급주택 지역인 리펄스베이(淺水灣)에 있는 4층짜리 단독주택이다. 2009년 1억 5000만 홍콩달러(약 218억원)에 사들인 이 주택은 홍콩 부동산가격 급등에 힘입어 100%나 치솟아 시가가 3억 홍콩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덕분에 9년 만에 무려 1억 5000만 홍콩달러에 이르는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풍광이 수려하고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이 고급주택은 시 주석 일가가 홍콩에 들를 때마다 머무르곤 한다고 빈과일보는 전했다. 시 주석 일가가 여러 부동산 회사의 명의를 사용해 사들인 홍콩의 부동산은 리펄스베이 고급주택을 비롯해 모두 여덟 채에 이른다. 이 여덟 채의 시가를 합치면 모두 6억 4400만 홍콩달러(약 935억원)로 추산된다. 치차오차오와 장옌난 일가는 한때 홍콩에 거주했다가 현재 호주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석이 당총서기에 오른 직후인 2012년 11월 블룸버그통신이 치차오차오와 덩자구이(鄧家貴) 부부의 재산이 엄청나다는 폭로가 나오자 반부패를 주도해 온 시 주석은 큰 정치적 부담감을 느꼈다. 이에 시 주석의 어머니 치신(齊心)은 가족회의를 열고 “시 주석과의 관계를 이용해 어떠한 사업 활동이나 불법행위를 저지르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치차오차오 부부는 시 주석이 당중앙정치국 상무위원에 오른 2007년부터 막대한 재산을 긁어모았다. 블룸버그는 치차오차오 부부가 희토류와 휴대전화 사업 분야에서 3억 7600만 달러(약 4300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4년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폭로한 조세회피자 리스트인 ‘파나마 페이퍼’에는 덩자구이의 이름이 올라 있다. 이후 치차오차오 부부는 시 주석의 권력 가도에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자산을 급하게 처분하기 시작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부동산과 광산을 중심으로 10개 회사에 투자했던 자산을 내다 판 것으로 전해졌다. 빈과일보는 “중국 최고지도자인 시 주석의 월급은 1만 위안(약 164만원)을 조금 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 영향력이 가족을 위해 가져온 ‘치부(致富) 효과’는 막대하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홍콩 부동산 투자는 시 주석 일가에 그치지 않는다. 빈과일보에 따르면 중국 지도부 서열 3위인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의 딸 리첸신(栗潛心)도 2013년 1억 1000만 홍콩달러의 고급주택을 사들여 남편 차이화보(蔡華波)와 함께 살고 있다. 공산당 서열 4위의 왕양(汪洋)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정협) 주석의 딸 왕시사(汪溪沙)도 2010년 3600만 홍콩달러에 이르는 홍콩 주택 2채를 사들였다. 홍콩 거주증을 보유하고 있는 그녀는 2년 뒤 그중 한 채를 처분해 222만 홍콩달러의 차익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주석의 5촌 조카인 후이스(胡翼時)는 일찍 재테크에 눈 떠 홍콩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었다. 홍콩 거주증을 취득한 그는 2009년 홍콩의 고급주택 등을 4640만 홍콩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그 시세가 7600만 홍콩달러에 달해 64%의 시세차익을 올렸다. 후이스가 주주로 있는 부동산 회사는 2013년 은행 대출을 받아 홍콩 도심의 호텔을 4억 8800만 홍콩달러에 사들였다가 올해 8억 1000만 홍콩달러에 되팔았다. 5년 만에 무려 3억 2200만 홍콩달러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정규대학을 다니지 않고 상하이시 국제관광직업기술학교를 졸업한 후이스는 2001년 상하이훙이(鴻翼)광고공사를 설립한 뒤 이듬해 양광(陽光)위성방송과 광고계약을 따내 그해 자산을 600여만 위안으로 불려 종잣돈을 마련했다. 단순히 학력만을 놓고 보면 그가 광고업계에 발붙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빈과일보는 지적했다. 자칭린(賈慶林) 전 정협 주석 일가는 홍콩 부동산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다. 그의 부인 린여우팡(林幼芳)과 딸 자장(賈薔)은 일찍부터 ‘린칭’(林靑)이라는 가명을 사용해 부동산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1993년 385만 홍콩달러에 사들인 고급주택을 2001년 되팔아 153만 홍콩달러의 시세차익을 올렸다. 10여년이 지난 2016년에도 3778만 홍콩달러를 주고 사들인 주택이 현재 5860만 위안을 호가하고 있어 55% 시세차익을 남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군다나 자칭린 전 정협 주석의 외손녀 리쯔단(李紫丹)은 홍콩 부동산 업계의 ‘큰손’으로 불린다. 2015년 당시 나이 24살이던 그녀는 무려 3억 8700만 홍콩달러짜리 고급주택을 사들였다. 이 주택 구매 당시 담보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 것으로 전해져 홍콩 부동산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을 지낸 장가오리(張高麗) 전 국무원 상무부총리의 딸 장샤오옌(張曉燕)은 홍콩 기업가 리셴이(李賢義) 신이(信義)유리 회장의 아들 리성발(李聖潑)과 결혼한 뒤 남편과 함께 부동산 투자에 나섰다. 홍콩과 중국 본토 두 곳에서 사업을 벌인 이 부부와 그 일가는 홍콩에서 무려 20채가 넘는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 주택의 평가액이 8억 5700만 홍콩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서민 총리’로 불려 온 원자바오(溫家寶) 전 총리의 일가도 예외는 아니다. 뉴욕타임스(NYT)는 2012년 10월 기업 공시와 감독 당국의 기록 등 방대한 자료를 근거로 1992~2012년 20년 동안 그의 어머니, 아들과 딸, 동생, 처남 등의 명의로 등록된 자산이 최소 27억 달러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원 전 총리가 권력 핵심에 있던 이 기간에 그의 일가 재산이 크게 늘었다며 투자처는 은행과 귀금속, 리조트, 통신회사, 인프라 프로젝트, 부동산 등 다양하게 걸쳐 있다고 NYT는 전했다. 그는 1992년부터 공산당중앙서기처 서기, 국무원 부총리 등을 거쳐 2003년부터 2013년까지 총리로 재직했다. 원 전 총리는 당시 “권력을 이용해 사욕을 채운 적이 없다”는 공개 편지를 보내 NYT의 부정축재 보도를 부인했지만 결국 사위와 아들이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 전 총리의 딸 원루춘(溫如春)이 2006~2008년 미국 투자은행인 JP모건에서 컨설팅비로 받은 180만 달러의 입금처가 남편 류춘항(劉春航)의 페이퍼컴퍼니인 풀마크 컨설턴트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영국 케임브리지대 금융학 박사 출신인 류춘항은 중국은행보험업관리감독위원회 통계부 주임과 연구국장으로 재직하며 인민은행장 물망에도 오른 금융계 거물이다. 중국 최고지도부 가족의 홍콩 부동산 투자는 2016년을 정점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홍콩에 대한 통제 강화로 ‘홍콩의 중국화’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안전자산으로서의 매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시사평론가 류샤오(劉紹)는 “중국 공산당이 홍콩에 대한 통제를 강화해 ‘홍콩의 중국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더는 홍콩 부동산이 ‘안전자산’으로 여겨지지 않게 됐다”며 “지금은 투자 방향을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으로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khkim@seoul.co.kr ■이 기사는 서울신문 인터넷 홈페이지에 연재 중인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를 재구성한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goo.gl/sdFgOq)의 전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중국 최고 지도부 일가의 재테크 방법은?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중국 최고 지도부 일가의 재테크 방법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등 전·현직 중국 공산당 최고 지도부의 가족들이 홍콩에 고급주택을 포함해 다량의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10일 홍콩 빈과일보(蘋果日報)에 따르면 시 주석의 큰누나 치차오차오(齊橋橋)와 이복 생질녀 장옌난(張燕南)은 1990년대부터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별도의 부동산 회사를 세워 홍콩 부동산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이들이 투자한 부동산 가운데 가장 비싼 것은 홍콩의 고급주택 지역인 리펄스베이(Repulse Bay·淺水灣)에 있는 4층짜리 단독주택이다. 2009년 1억 5000만 홍콩달러(약 217억원)에 사들인 이 주택은 홍콩 부동산가격 급등에 힘입어 100%나 치솟아 시가가 3억 홍콩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덕분에 9년 만에 무려 1억 5000만 홍콩달러에 이르는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풍광이 수려하고 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이 고급주택은 시 주석 일가가 홍콩에 들를 때마다 머무르곤 한다고 빈과일보가 전했다. 시 주석 일가가 여러 부동산 회사의 명의를 사용해 사들인 홍콩의 부동산은 리펄스 베이 고급주택을 비롯해 모두 여덟채에 이른다. 이 여덟채의 시가를 합치면 모두 6억 4400만 홍콩달러로 추산된다. 치차오차오와 장옌난 일가는 한때 홍콩에 거주했다가 현재 호주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석이 당총서기에 오른 직후인 2012년 11월 블룸버그통신이 치차오차오와 덩자구이(鄧家貴) 부부의 재산이 엄청나다는 폭로가 나오자 반부패를 주도해온 시 주석은 큰 정치적 부담감을 느꼈다. 이에 시 주석의 어머니 치신(齊心)은 가족회의를 열고 “시 주석과의 관계를 이용해 어떠한 사업 활동이나 불법행위를 저지르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치차오차오 부부는 시 주석이 당중앙정치국 상무위원에 오른 2007년부터 막대한 재산을 긁어 모았다. 블룸버그는 치차오차오 부부가 희토류와 휴대전화 사업 분야에서 3억 7600만 달러(약 4300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4년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폭로한 조세 회피자 리스트인 ‘파나마 페이퍼’에는 덩자구이의 이름이 올라 있다. 이후 치차오차오 부부는 시 주석의 권력가도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산을 급하게 처분하기 시작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부동산과 광산을 중심으로 10개 회사에 투자했던 자산을 내다판 것으로 전해졌다. 빈과일보는 “중국 최고 지도자인 시 주석의 월급은 1만 위안(약 164만원)을 조금 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 영향력이 가족을 위해 가져온 ‘치부(致富) 효과’는 막대하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홍콩 부동산 투자는 시 주석 일가에 그치지 않는다. 빈과일보에 따르면 중국 지도부 서열 3위인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의 딸 리첸신(栗潛心)도 2013년 1억 1000만 홍콩달러의 고급주택을 홍콩에서 사들여 남편 차이화보(蔡華波)와 함께 살고 있다. 공산당 서열 4위의 왕양(汪洋)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정협) 주석의 딸 왕시사(汪溪沙)도 2010년 3600만 홍콩달러에 이르는 홍콩 주택 2채를 사들였다. 홍콩 거주증을 보유하고 있는 그녀는 2년 뒤 그중 한 채를 처분해 222만 홍콩달러의 차익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후진타오(胡錦濤) 전 중국 주석의 오촌조카인 후이스(胡翼時)는 일찍 재테크에 눈 떠 홍콩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었다. 홍콩 거주증을 취득하는 그는 2009년 홍콩의 고급주택 등을 4640만 홍콩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그 시세가 7600만 홍콩달러에 달해 64%의 시세차익을 올렸다. 후이스가 주주로 있는 부동산 회사는 2013년 은행 대출을 받아 홍콩 도심의 호텔을 4억 8800만 홍콩달러에 사들였다가 올해 8억 1000만 홍콩달러에 되팔았다. 5년 만에 무려 3억 2200만 홍콩달러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정규대학을 다니지 않고 상하이시 국제관광직업기술학교를 졸업한 후이스는 2001년 상하이훙이(鴻翼)광고공사를 설립한 뒤 이듬해 양광(陽光)위성방송과 광고계약을 따내 그해 자산을 600여만 위안으로 불려 종잣돈을 마련했다. 단순히 학력만을 놓고 보면 그가 광고업계에 발붙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빈과일보가 지적했다. 자칭린(賈慶林) 전 정협 주석의 일가는 홍콩 부동산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다. 그의 아내 린여우팡(林幼芳)과 딸 자장(賈薔)은 일찍부터 ‘린칭’(林靑)이라는 가명을 사용해 부동산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1993년 385만 홍콩달러에 사들인 고급주택을 2001년 되팔아 153만 홍콩달러의 시세차익을 올렸다. 10여년이 지난 2016년에도 주택 3778만 홍콩달러를 주고 사들인 주택이 현재 5860만 위안을 호가하고 있어 55% 시세차익을 남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군다나 자칭린 전 정협 주석의 외손녀 리쯔단(李紫丹)은 홍콩 부동산업계의 ‘큰 손’으로 불린다. 2015년 당시 나이 24살이던 그녀는 무려 3억 8700만 홍콩달러짜리 홍콩의 고급주택을 사들였다. 이 주택 구매 당시 담보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 것으로 전해져 홍콩 부동산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을 지낸 장가오리(張高麗) 전 부총리의 딸 장샤오옌(張曉燕)은 홍콩 기업가 리셴이(李賢義) 신이(信義)유리 회장의 아들 리성발(李聖潑)과 결혼한 뒤 남편과 함께 부동산 투자에 나섰다. 홍콩과 중국 본토 두 곳에서 사업을 벌인 이들 부부와 그 일가는 홍콩에서 무려 20채가 넘는 주택을 보유해 이들 주택의 평가액이 8억 5700만 홍콩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서민 총리’로 불려온 원자바오(溫家寶) 전 총리의 일가도 예외는 아니다. 뉴욕타임스(NYT)는 2012년 10월 기업 공시와 감독 당국의 기록 등 방대한 자료를 근거로 1992~2012년 20년 동안 그의 어머니, 아들과 딸, 동생, 처남 등의 명의로 등록된 자산이 최소 27억 달러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원 전 총리가 권력 핵심에 있던 이 기간에 그의 일가 재산이 크게 늘었다며 투자처는 은행과 귀금속, 리조트, 통신회사, 인프라 프로젝트, 부동산 등 실로 다양하게 걸쳐 있다고 NYT가 전했다. 그는 1992년부터 공산당중앙서기처 서기, 국무원 부총리 등을 거쳐 2003년부터 2013년까지 총리로 재직했다. 원 전 총리는 당시 “권력을 이용해 사욕을 채운 적이 없다”는 공개 편지를 보내 NYT의 부정축재 보도를 부인했지만 결국 사위와 아들이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 전 총리의 딸 원루춘(溫如春)이 2006~2008년 미국 투자은행인 JP모건에서 컨설팅비로 받은 180만 달러의 입금처가 남편 류춘항(劉春航의 페이퍼컴퍼니인 풀마크 컨설턴트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영국 케임브리지대 금융학박사 출신인 류춘항은 중국은행보험업관리감독위원회 통계부 주임과 연구국장으로 재직하며 인민은행장 물망에도 오른 금융계 거물이다. 중국 최고 지도부 가족의 홍콩 부동산 투자는 2016년을 정점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홍콩에 대한 통제 강화로 ‘홍콩의 중국화’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안전자산으로서의 매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시사평론가 류샤오(劉紹)는 “중국 공산당이 홍콩에 대한 통제를 강화해 ‘홍콩의 중국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더는 홍콩 부동산이 ‘안전자산’으로 여겨지지 않게 됐다”며 “지금은 투자 방향을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으로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3년 안에 사고팔고…‘부동산 단타족’ 5년간 26조원 챙겼다

    3년 안에 사고팔고…‘부동산 단타족’ 5년간 26조원 챙겼다

    박근혜 정부의 ‘빚내서 집사라’는 부동산정책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3년 이내 되파는 부동산 단타족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거래건수를 비롯해 매매차익 수익금인 양도소득금액도 크게 늘었다. 14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김포시 갑)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2012~16년 보유기간별 부동산 양도소득세 신고 현황을 보면 거래건수는 2012년에 72만 4443건에서 2016년 91만 2878건으로 26%가 증가했다. 거래건수 증가율보다 양도소득금액은 더 빠른 속도로 늘었다. 부동산 양도소득금액이 2012년 31조원에서 2016년도에는 55조 8449억원으로 80%가 증가했다. 3년 이내 단기매매를 보면 2012년 16만 2649건에서 2016년 24만 1043건으로 48% 증가한 데 비해, 양도소득금액은 2012년에 3조 5042억원에서 2016년 7조 9874억원으로 2.3배 128%가 늘어나 부동산가격 상승으로 양도소득금액도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유기간이 1~2년내 부동산 거래건수는 2012년 3만 3774건에서 2016년 7만 8087건으로 131%가 증가했다. 양도소득금액은 5708억원에서 1조 6971억원으로 297%나 급증했다. 전체 보유기간별 거래 건수를 보더라도 2012년 2년미만 보유거래건수가 7만 2575건에서 10%를 차지한 데 비해 2016년은 13만 2170건으로 15%로 급증했다. 부동산 장기 보유에 따른 시세차익보다 단기 급등을 노린 투기성 부동산 매매가 오히려 시세차익이 더 높다는 분석이다. 김두관 의원은 “거주 목적으로 매매가 이뤄져야 하는데 채 3년도 갖고 있지 않고 단기 투기목적으로 부동산매매를 하는 단타족들 탓에 주택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며 “부동산 가격 혼란을 부추기는 투기세력을 근절하기 위해 다주택자를 비롯한 비거주 주택 보유자의 양도소득세 부과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단기간 부동산 거래를 많이 하는 매매자들을 대상으로 다운계약서 작성이나 분양권 불법거래 등이 이뤄지고 있는지 세무조사를 실시해 부동산 불법거래행위를 엄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강남 3구만 합친 부동산·주식 매매차익 양도세 서울시의 절반 차지

    강남 3구만 합친 부동산·주식 매매차익 양도세 서울시의 절반 차지

    건물이나 토지·주식 등 시세차익으로 발생하는 소득에 부과하는 양도소득세가 부동산 급증지역인 강남3구에서 집중 부과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세청이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김포시 갑)에게 제출한 양도소득세 신고현황과 부과금액에 따르면 2016년 전체 부동산과 주식 등에 대한 양도소득액은 67조 8948억원이며, 토지 부과금이 42%인 28조 7759억원을 차지했다. 건물 양도소득은 40%인 27조 689억원, 주식 양도소득은 15.6%인 10조 5736억원으로 나타났다.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인 2년이하 거주자와 9억원을 초과하는 고가주택, 상장법인 주식으로 대주주 양도분과 장외시장 양도주식과 비상장 주식, 회원권과 같은 기타자산에 대한 양도소득세 납부는 전국적으로 15조 1337억원이 부과했다. 지역별 납부자 현황으로 서울시가 전국 양도소득세의 35%인 5조 3463억원, 경기도가 26.5%인 4조 182억원을 차지했다. 특히 주택가격이 급등한 강남3구의 양도소득세는 2조 4444억원으로 서울시의 45.7%, 전국 양도세의 16.1%에 해당한다. 2016년 당시 강남3구의 인구는 167만명으로 전국인구 5076만명의 3.2%, 서울시 인구 978만명의 17%에 불과했으나, 부동산과 주식양도에 대한 시세차익인 양도소득세 강남3구에 집중됐다. 김두관 의원은 “강남3구를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급등해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비거주자와 다주택자들이 많아 양도세 납부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양도세나 종합부동산세를 강화해 주택·토지가 투기목적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부동산은 다운계약서를 작성해 양도소득세를 탈루하는 위반건수가 증가하고 있어 국세청에이 부동산 거래신고 모니터링을 강화해 양도소득에 대한 세금탈루를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강남3구 양도세 납부액 서울시 전체 절반

    강남3구 양도세 납부액 서울시 전체 절반

    강남 3구에서 걷힌 양도소득세가 서울 전체에서 거둔 양도세의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실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2016년 양도소득세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 전국적으로 거둬들인 양도소득세는 15조 1337억원이었다. 이중 서울에서 전국 양도세 수입의 35%인 5조3463억원이 징수됐고, 이중 강남·서초·송파 등 이른바 ‘강남3구’는 2조4444억원의 양도세를 냈다. 양도소득세란 토지나 건물, 주식 등을 유상으로 양도했을 때 생기는 차익에 부과하는 세금을 말한다. 강남3구의 양도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서울시의 45.7%, 전국의 16.1%였다. 2016년 강남3구 인구는 167만명으로 당시 전국 인구(5076만명)의 3.2%, 서울시 인구(978만명)의 17.0%다. 이는 강남3구의 1인당 양도세 납부액 평균이 서울 평균의 2.6배, 전국 평균의 5.0배라는 의미다. 김두관 의원은 “강남3구를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급등해 이에 따른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비거주자나 다주택자들이 많아 양도세 납부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양도세나 종합부동산세를 강화해 주택이나 토지가 투기목적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홍보관 오픈한 ‘신동탄 이안파밀리에’, 층별 특화설계로 주목

    홍보관 오픈한 ‘신동탄 이안파밀리에’, 층별 특화설계로 주목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중소형의 아파트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대단지로 구성된 중소형 아파트는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으면서 각종 편리한 인프라로 생활하기에도 좋아 수요가 꾸준하다. 경기도 오산시 내삼미동 일대에 들어서는 ‘신동탄 이안파밀리에’도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중소형대 위주로 구성되어 주목을 끈다. 중소형 평형대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세대를 입주자들의 선호도를 고려해 4베이 판상형 구조를 갖췄다. 덕분에 햇볕이 잘 들고 맞통풍이 가능하며 개방감이 우수하다. 층별로 선호도가 갈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특화 설계를 도입한 것도 다른 단지와의 차별점이다. 1~3층 저층부는 오픈 발코니, 4층은 테라스를 시공했다. 최고층인 탑층에는 다락방을 배치해 어른과 아이 모두 만족할 만한 공간으로 꾸몄다. 또한 유선형 와이드형 배치로 정방향 단지에 비해 동간 거리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했다. 평균 동간 거리만 해도 80m이며 최대 107m로 사생활 침해의 우려를 줄였고 현장 인근 아파트와 비교해도 우위에 있다. 특히 ‘신동탄 이안파밀리에’는 1,560여 세대의 대단지인 만큼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다. 심야 영유아 보육시설(예정), 휘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어린이도서관, 실내사우나 시설, 조·중·석식 서비스가 가능한 레지던스 라운지 등이 마련됐다. 요즘 들어 캠핑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단지와 바로 연결된 곳에 캠핑장을 포함한 근린공원이 조성 예정에 있다. 사업지 주변으로는 물향기 수목원, 필봉산, 고인돌공원, 동탄호수공원, 오산천, 센트럴 파크 등 매력적인 힐링 공간들도 많아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집 근처에서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을 누릴 수 있다. 그 밖에 전기료를 절감해 주는 태양광 발전시설과 난방비를 줄여 주는 에코온돌매트(옵션) 등 친환경 설계를 도입한 덕에 관리비 걱정도 줄어들 전망이다. 싱크대 음식물 처리기나 빌트인 건조기(옵션), 실내 환기 시스템, 빌트인 냉장고 등은 입주민들에게 프리미엄 라이프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신동탄 이안파밀리에’는 대중교통 및 자차 이용이 편리해 차량으로 5~10분 거리에 있는 동탄1, 2 신도시와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세교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동일 생활권처럼 누릴 수 있는 트리플 생활권이라는 것이 큰 장점이다. 단지 인근 교육시설로 필봉초, 세미초, 매홀중ㆍ고, 세마고(자율형 공립고) 등 학군도 우수해 자녀가 있거나 자녀 계획이 있는 신혼부부에게도 유리하다. 또한 오산대역, 동탄역(SRT),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센터포인트몰, CGV, 리베라 CC 등에 접근이 용이하며. 특히 오산대역은 단지에서 800m 거리에 있어 도보 10분 이내로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 아파트이고 세마역은 1.8km, 동탄역(SRT)은 3.5km 거리에 있어 차량으로 10분 이내로 이용이 가능하다. 신동탄 이안파밀리에 인근으로는 미니어처 테마파크, 드라마세트장, 운암뜰 복합개발사업, 안전체험관, 필봉터널 개통, 오산시 2035 계획 등 개발 호재의 이익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특히 오산시 드라마세트장은 장동건, 송중기, 김지원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사전제작 세트장으로 단지 바로 옆에 약 32,000평 규모로 건립되어 새로운 한류의 바람을 일으켜 국내외 많은 관광객의 유입이 예상된다, 조합 관계자는 “공급가가 주변 시세보다 1억원 이상 낮은 3.3㎡당 700만원대 형성돼 있고, 오산시의 미분양률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 조합원 모집이 활기를 띄고 있다”며 “주택홍보관을 찾으면 조합아파트 계약조건 및 공급가격과 입주자 혜택 등 궁금한 부분을 자세하게 상담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동탄 이안파밀리에의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오산시 경기대로에 위치해 있으며 대표전화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지현, 女연예인 부동산 재벌 1위 “부동산 보유액만 770억대”

    전지현, 女연예인 부동산 재벌 1위 “부동산 보유액만 770억대”

    ‘풍문쇼’ 배우 전지현의 부동산 보유액이 770억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8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는 스타의 부동산을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한 기자는 “여자 연예인 중 부동산 재벌로 전지현을 빼놓을 수 없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전지현은 부동산 규모가 770억 원에 이른다”며 “전지현이 부동산 재벌이 된 건 지난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325억 원 상당 건물을 매입하면서부터”라고 밝혔다. 이어 “그전에도 삼성동에 44억 원 상당 2층짜리 단독주택과 결혼 전 살던 아파트까지 합하면 삼성동에만 부동산 3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자 설명에 따르면 전지현은 지난 2007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 5층 건물을 매입, 2013년 용산구 이촌동 2층 건물을 매입해 현재 700억 원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현재 전지현이 거주하고 있는 자택 시세도 공개됐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전지현은 2014년 75억 원에 매입한 삼성동 H 주택단지에 살고 있다. 2016년 집을 신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H 주택단지 쪽에 집 나오는 걸 보면 90억 원 이상, 최고 비싼 게 100~130억 원 정도로 시세가 형성돼 있다. 전지현은 3~4년 사이에 한 10~20억 원 정도 시세차익을 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재벌닷컴은 국세청 기준시가 산정방법에 따라 국내 유명 연예인이 소유한 건물 기준시가 평가에서 여자 연예인 중 빌딩 부자 1위로 전지현을 선정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다주택자 15일부터 전세대출 못 받는다

    다주택자 15일부터 전세대출 못 받는다

    오는 15일부터 집을 2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는 전세자금대출 보증을 받을 수 없다. 은행들이 전세대출에 앞서 보증을 요구하는 만큼 다주택자는 전세대출이 전면 제한된다는 의미다.금융위원회는 7일 이러한 내용의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전세대출이 다주택자의 갭투자(시세차익을 목적으로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차액으로 주택 매입)에 악용된다고 보고 규제 방안을 검토해 왔다. 이에 따라 전세대출 3대 보증기관인 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서울보증보험(SGI)은 15일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신규 보증을 차단한다. 15일 이전에 보증을 받았다가 이를 연장하려는 다주택자는 1주택 초과분을 2년 안에 처분한다는 조건으로 한 차례에 한해 연장이 허용된다. 예를 들어 3주택자라면 보증 연장 후 2년 내에 2주택을 처분한다는 확약서를 내야 한다. 또 1주택자라도 부부 합산 소득이 1억원을 넘으면 공적 보증기관인 주금공과 HUG에서는 전세대출 보증이 제한된다. 다만 민간 보증기관인 SGI는 1주택자라면 소득과 상관없이 보증을 허용해 실수요자를 위한 최소한의 창구는 열어 뒀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자본시장에도 날아든 가짜뉴스… “주가 띄우기용 허위 발표 조심해야”

    상장사 대표가 허위 정보로 주가를 띄운 뒤 시세차익을 얻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6일 금융감독원이 올해 적발한 증시 불공정거래 사례를 보면 기업이 허위 보도자료를 내거나 거짓 공시를 통해 주가를 끌어올리고 고가에 매도한 사례가 두드러진다. 실제 한 상장법인 대표이사 A씨는 영세업체 대표 B씨와 공모해 해당업체를 인수한 뒤 신규 사업에 진출하는 것처럼 꾸민 뒤 대규모 수출계획, 해외 법인 인수협약 체결 등 내용이 담긴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해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또 다른 회사의 회장 C씨와 대표이사 D씨는 이해관계가 있는 제3자가 고가에 보유주식을 매도할 수 있도록 대규모 전환사채를 발행하다는 허위의 호재성 공시를 통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려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얻을 수 있도록 도운 사실도 드러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재무상태가 부실한 기업이 사업내용을 과장 홍보하거나 신규사업 진출,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등 주가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내용을 발표하면 사실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 증권사 직원이 거래량이 적은 코스닥 중?소형주에 대한 시세조종 행위에 나서는 사례도 적발됐다. 증권사 직원 E씨는 본인 및 고객 명의의 계좌를 이용해 대량의 시세조종 주문을 넣은 뒤 특정 종목의 주가를 상승시켜 억대의 돈을 얻었다. 금감원은 회사 내부, 작전세력 등 폐쇄적 집단 내에서 발생하는 불공정거래의 특성상 제보가 범인 검거에 결정적 단서가 된다고 보고 인터넷, 전화, 우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신고를 접수한다는 방침이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청약통장 가입자 2400만명 돌파

    시세보다 싼 분양가로 내집 마련 수요↑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 계획… 더 늘 듯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2400만명을 돌파했다. 새 아파트 분양가와 기존 아파트값 격차가 커지면서 청약으로 내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2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406만 3705명으로 집계됐다. 2016년 1월 2000만명을 돌파한 이후 2년 7개월 만에 약 400만명이 청약시장으로 유입됐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지난 2∼3년간 재개발·재건축 사업 활기로 서울·경기 등 인기 지역의 새 아파트 청약 기회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분양보증을 내주지 않는 방식으로 강남 등 주요 지역의 고분양가 통제에 나서면서 ‘청약 당첨=시세차익 보장’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은 것도 청약통장이 주목받는 비결이다. 청약통장의 이자가 일반 시중은행 정리예금 금리보다 높아 한 번 가입한 통장은 해약도 많지 않다. 일명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8월 말 기준 총 2216만 9706명으로, 지난달보다 16만 2660명 늘었다. 인천·경기 지역 가입자 수가 691만 938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이 557만 3507명이다. 이 가운데 1순위 가입자 수가 절반이 넘는 1135만명이나 된다.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안명숙 부장은 “정부가 신혼희망타운에 이어 ‘9·21 대책’에서 서울과 분당 등 1기 신도시 사이에 신도시 4∼5곳을 건설하기로 하는 등 2025년까지 수도권에서만 30만 가구를 추가 공급하기로 함에 따라 앞으로 청약을 통한 내 집 마련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청약통장 가입자 수 2400만명 돌파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2400만명을 돌파했다. 새 아파트 분양가와 기존 아파트값 격차가 커지면서 청약으로 내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2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406만 3705명으로 집계됐다. 2016년 1월 2000만명을 돌파한 이후 2년 7개월 만에 약 400만명이 청약시장으로 유입됐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지난 2∼3년간 재개발·재건축 사업 활기로 서울·경기 등 인기 지역의 새 아파트 청약 기회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분양보증을 내주지 않는 방식으로 강남 등 주요 지역의 고분양가 통제에 나서면서 ‘청약 당첨=시세차익 보장’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은 것도 청약통장이 주목받는 비결이다. 청약통장의 이자가 일반 시중은행 정리예금 금리보다 높아 한 번 가입한 통장은 해약도 많지 않다. 일명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8월 말 기준 총 2216만 9706명으로, 지난달보다 16만 2660명 늘었다. 인천·경기지역 가입자 수가 691만 938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이 557만 3507명이다. 이 가운데 1순위 가입자 수가 절반이 넘는 1135만명이나 된다.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안명숙 부장은 “정부가 신혼희망타운에 이어 ‘9·21 대책’에서 서울과 분당 등 1기 신도시 사이에 신도시 4∼5곳을 건설하기로 하는 등 2025년까지 수도권에서만 30만 가구를 추가 공급하기로 함에 따라 앞으로 청약을 통한 내 집 마련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공시價 인상”에 주담대 금리도 올라… 부담 커지는 주택 보유자

    “공시價 인상”에 주담대 금리도 올라… 부담 커지는 주택 보유자

    시중銀 코픽스 연동 금리 0.02%P↑ ‘변동형’은 연내 최고 5% 돌파 예상 1주택자들 체감 고통 더 커질 수도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주택 공시가격을 대폭 인상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주택 보유자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특히 집을 팔아 시세차익을 챙기기 어려운 1주택자들은 ‘진퇴양난’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 잔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연동 주담대 금리를 기존 3.56∼4.76%에서 3.58∼4.78%로 0.02% 포인트 올렸다. 신한은행(3.19∼4.54%), 우리은행(3.29∼4.29%), NH농협은행(2.89∼4.51%) 등도 0.02% 포인트씩 인상했다. 은행 관계자는 “올해 안에 변동형 주담대 금리가 최고 5%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라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하고, 한국은행도 이에 맞춰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대출을 끼고 집을 산 사람의 이자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금융위기에 따라 저금리 기조가 형성되기 전인 2006~2008년에는 은행권 주담대 금리가 5~7% 수준이었다. 게다가 지난 17일 기획재정부는 9·13 대책 후속 조치 점검회의에서 시세가 급등한 주택의 가격 상승분을 공시가격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현재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의 시세반영률(공시가격/실거래가)은 50~70% 정도다. 전국 아파트 공시가격 상승률은 주택 경기가 반등을 시작한 2014년 0.36% 이후 2015년 3.12%, 2016년 5.97%, 지난해 4.44%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5.02%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올해 서울 집값이 급등한 데다 정부가 시세반영률을 높이기로 한 만큼 내년 공시가격 상승률이 두 자릿수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되면 9·13 대책의 타깃이 된 공시가격 9억원 이상 고가주택 소유자나 다주택자는 물론 1주택자가 내야 하는 재산세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더욱이 1주택자는 집값이 올랐다고 해서 집을 팔아 시세차익을 챙기기도 어렵다. 부동산 관계자는 “종합부동산세는 내야 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실제 정부가 느끼는 조세 저항은 크지 않을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주담대로 집을 산 1주택자는 시세차익을 실현하기 어려운 반면 대출 이자와 보유세 부담은 커지기 때문에 체감하는 고통은 더 클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무주택자 강남권 분양 아파트 당첨 기회 높아진다

    규제지역 추첨제 물량 일부 우선 배정 분양권·입주권 소유자도 유주택 간주 올가을 공급 8개 단지 1800여가구 주목 ‘9·13 부동산 대책’ 이후 무주택자들은 내집 마련 전략을 다시 짜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주택자에게는 규제를 강화하는 대신 실수요자, 특히 무주택자에게는 내집 마련의 청약 기회를 넓혀 줬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권 등 입지가 빼어난 지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청약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9·13 부동산 대책 발표 때 청약조정지역과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가운데 추첨제 물량의 일부를 무주택자에게 우선 배정하게 했다. 현재 아파트를 분양할 때 투기과열지구에서는 85㎡ 초과 아파트 물량의 50%, 청약조정지역은 85㎡ 이하 25%와 85㎡ 초과의 70%가 추첨제로 공급되고 나머지는 가점제로 분양하고 있다. 즉 규제지역에서 공급하는 추첨제 물량의 일부를 무주택자에게 우선 배정하고, 일부 물량은 무주택 우선 배정에서 떨어진 무주택자와 유주택자가 함께 경쟁해 추첨으로 당첨자를 가리도록 한다는 것이다. 새로 적용하는 추첨제 물량 배분은 주택공급 규칙을 개정해 결정한다. 분양권이나 입주권 소유자(매수자)도 유주택자로 간주해 무주택자의 청약 당첨 기회를 높였다. 전문가들은 무주택자라면 가을 서울에서 나오는 아파트 청약에 적극 뛰어들 것을 권했다. 강남권 아파트는 분양가가 비싼게 흠이지만 청약 기회가 확대돼 당첨 확률이 높다.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가을 서울 강남권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8개 단지 9080여 가구에 이른다. 이 중 청약통장 가입자들에게 돌아가는 일반분양 물량이 1800여 가구나 된다. 서울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분양가 규제를 받기 때문에 시세보다는 저렴하다. 입지가 빼어난 곳은 ‘로또 아파트’로 꼽힌다. 삼성물산이 서초구 서초동 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내놓는 ‘래미안 리더스원’ 아파트다. 반포동 디에이치 반포, 방배동 방배경남, 서초동 서초 무지개 아파트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도 비슷한 선에서 분양가가 책정될 전망이어서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강남구에서는 삼성동 상아2차 래미안 아파트가 공급 채비를 갖췄다. 11월에는 강남구 개포동 그랑자이 아파트와 일원동 일원대우 아파트 분양이 기다리고 있다. 3.3㎡당 예상 분양가는 4300만원대다. 위례신도시에서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가 나온다. 분양가는 3.3㎡당 2000만원 초반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이 559가구, 계룡건설이 49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대엔지니어링도 1078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신혼부부나 젊은층은 정부가 경기 과천 등 수도권 그린벨트를 풀어 공급하는 아파트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되기 때문에 처음 내집을 마련하는 수요층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9·13 대책’ 이후··시장 눈치 보기 극심

    ‘9·13대책’ 발표 이후 서울, 수도권의 과열됐던 주택시장은 일단 진정세로 돌아선 듯해 보인다. 지난 주말 서울 지역 아파트값은 호가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집주인, 매수자 모두 극심한 눈치 보기 작전에 들어가면서 이따금 이뤄졌던 거래마저도 성사되지 않고 있다. 어느 때보다 강력한 대책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일단은 약발이 먹혀드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신규 주택 구입 돈줄이 막히고, 다주택 보유에 따른 심리적 부담이 커져 주택 투기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다주택자 신규 대출 원천 차단, 거래절벽? 이번 대책으로 주택 구입 심리가 크게 사그라졌다. 가장 큰 충격은 다주택자의 주택 구입 대출을 틀어막은 조치다. 실수요자든 투자 거래든 매수자가 선뜻 달려들 수 없는 환경이 조성됐다. 집값을 모두 자기 자본으로 동원할 능력이 없으면 집을 사지 말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주택 거래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던 기존 주택 보유자들이 추가로 집을 사들이는 투자성 거래는 끊긴다고 보면 된다. 2주택 이상 보유자는 규제지역에서 신규 주택담보대출이 전면 금지되고, 1주택자도 규제지역 내 고가주택(공시가격 9억원 초과) 구입 시에는 실거주 목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된다. 이사를 위해 추가 대출을 받으려면 2주택자는 한 채를 당장 처분해야 하고, 1주택자도 2년 내 처분하겠다고 약정해야 대출이 이뤄진다. 심리적 요인도 거래를 얼어붙게 한다. 부동산중개업자들은 당장 매물이 쏟아지거나 가격이 눈에 띄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먼저 다주택자들이 쉽게 매물을 내놓을지 의문이다. 시세차익이 많이 난다고 해도 여전히 양도세가 무거워 매각에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강남구 개포동 한 중개업소 대표는 “호가 상승은 잡히겠지만, 그렇다고 급매물이 쌓이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규제지역에서 은퇴자, 고가주택 보유자 등이 매물로 내놓을 가능성도 있다. 소규모 저렴한 주택을 여러 채 보유한 집주인들도 다주택자 신분을 벗어나려고 양도차익이 적은 주택부터 점차 처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종부세 세율·과표·세 부담 상한 ‘3트랙’ 인상? 보유세·양도세 강화도 충격이 크다. 종부세 중과 대상이 일부 고가주택·다주택 보유자에 한정된다고는 하지만 심리적으로는 주택 보유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6억원(1가구 1주택자는 9억원) 초과 고가주택 보유자에게 부과되는 종부세 최고세율을 현행 2.0%에서 2.5%로 상향조정했다가 이번 대책에서는 3.2%로 올렸다. 다주택·고가 주택 보유자에게는 그만큼 주택 보유에 따른 부담을 지운 것이다. 종부세 최고세율을 현행보다 1%포인트 올리면 인상 폭은 50%나 된다. 하지만, 세율 인상보다 더 큰 무기는 공정시장 가객비율 인상이다. 과표에 적용하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은 현행 80%이다. 내년에는 85%로 올리고 2020년에는 90%까지 연 5%포인트씩 인상할 계획이다. 이렇게 하면 집값이 오르지 않아도 세금 부과 가액이 커져 종부세 부담은 자동으로 커진다. 종부세 세 부담 상한도 상향 조정된다. 현재 종부세 세 부담 상한은 150%다. 세금이 올라도 재산세는 전년도 납부 세액의 105∼130%, 종부세는 재산세와 합친 금액이 전년도 세액의 150%를 넘지 않게 부과하고 있다. 세금이 한꺼번에 많이 오르는 부작용을 막으려고 집값(공시가격)이 아무리 많이 올라도 보유세는 전년 대비 최대 50%까지만 부과하도록 상한을 두고 있다. 그런데 이번 대책에서 종부세 세 부담 상한을 300%까지 올렸다. 집값이 오르고 과표가 오르면 응당 상응한 종부세를 내도록 한 것이다. 세 부담 상한도 참여정부 수준이다. 주택 보유자에게 진짜 무서운 무기는 공시가격 인상이다. 정부는 공시지가를 단계적으로 시세와 근접한 가격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공시지가 인상은 곧 과표 인상으로 이어지고, 여기에 공정시장가액비율 인상, 세율 상향 조정, 세 부담 상한선 조정 등이 겹쳐 보유세 부담이 경우에 따라서는 2배 이상 커지는 경우도 나온다. 공시지가를 올리면 종부세 부과 대상 여부와 관계없이 1가구 1주택자라도 세율을 손보지 않는 한 재산세 부담이 늘어난다. 재산세·종부세는 양도세와 달리 거래를 하거나 보유 과정에서 수익이 없어도 내는 세금이다. 주택 보유 자체만으로 세금을 물리기 때문에 보유세 인상은 심리적으로 주택 소유 욕구를 떨어뜨린다. 1주택자에게 주어진 양도세 비과세·감면 혜택도 줄였다. 먼저 일시적 2주택자의 양도세 비과세 실거주 기간을 3년에서 2년으로 줄였다. 비과세 기간에 사실상 2주택자이면서도 법적으로는 1주택자 신분으로 가장해 ‘주택 쇼핑’을 하면서 단기 양도차익을 거두는 투기성 거래를 막으려는 조치다. 장희순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설령 양도차익이 기대돼도 보유세를 올리면 심리적으로 주택 투자 수요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세율과 과표, 세 부담 상한을 한꺼번에 강화했기 때문에 다주택·고가주택 보유 욕구는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주택자 가장한 틈새 투기도 억제? 임대사업자를 가장한 편법 투기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주택자를 가장한 투기 틈새를 틀어막았기 때문이다. 현재는 주택 규모가 85㎡ 이하이면 공시가격이 6억원을 초과해도 올해 말까지 임대사업자 등록 때 양도세를 면제해줬다. 그러나 이번 대책에 이 조항을 삭제했다. 최대 70%까지 가능한 장기보유 특별공제도 혜택도 강화했다. 집값의 최대 80%까지 대출해주던 것을 40%로 축소했고, 다주택자에게는 전세자금 대출을 끊었다. 다주택자 대출 규제가 강화되자 편법으로 전세를 살면서 전세대출로 주택 구입 자금을 충당하는 편법을 막으려는 조치다. 다만, 임대사업등록을 하지 않고 있던 다주택자들이 종부세 부담을 덜려고 기존 보유한 전용면적 85㎡ 이하,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서는 임대주택으로 등록하려고 할 수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이번 대책은 시장에 큰 충격을 줄만 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투기 수요 감소, 거래 위축으로 이어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사설] 비상상고 권고 형제복지원 사건, 이번엔 바로잡히길

    ‘한국판 홀로코스트’로 불리는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이 다시 대법원의 판단을 받게 될 전망이다. 대검 검찰개혁위원회는 어제 형제복지원 사건을 대법원에 비상상고하라고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권고했다. 비상상고는 형사사건 확정판결에 법령 위반이 발견되면 이를 바로잡아 달라고 검찰총장이 대법원에 직접 상고하는 비상 절차다. 비상상고가 받아들여지면 형제복지원 사건은 대법원 확정판결 20여년 만에 진상 규명의 물꼬를 트는 것이다. 형제복지원 사건은 1975~87년 부랑인을 선도한다는 명분으로 박인근(2016년 사망) 당시 원장 등이 정부 비호 아래 시민 3만 7000여명을 가둬놓고 폭행과 가혹행위, 강제노역, 성폭행 등 온갖 학대를 일삼았던 사건이다. 500여명이 숨졌고 일부 시신은 유족 동의 없이 의대 해부학 실습용으로 팔려 나갔다. 생존자들은 그 충격으로 아직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사건의 주범인 박 원장은 살인과 가혹행위 등에 대해선 재판조차 받지 않았고, 국고지원금 횡령죄로 징역 2년6개월형을 선고받았을 뿐이다. 이후 복지원을 건설사에 팔아 수백억원의 시세차익까지 챙겼다. 이처럼 야만적인 사건이 가능했던 것은 수사 외압과 부실 수사, 행정기관의 방조 탓이다. 1987년 수사 검사가 사건 축소 지시를 받은 정황과 부산시가 복지원에 각종 특혜를 준 사실도 밝혀졌다. 국가의 전방위적인 비호 속에 인권유린이 자행됐다. 형제복지원 사건이 국가범죄라는 비판이 쏟아지는 이유다. 대법원은 이제라도 과거에 놓친 수많은 증거와 재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바른 판단을 내려야 한다. 정치권도 피해자들이 명예회복을 하고 그간의 고통을 보상받을 수 있도록 계류 중인 형제복지원특별법 통과에 각별히 신경써 주길 바란다. 그게 진상 규명을 외면해 온 과오에 대해 조금이나마 속죄하는 길이다.
  • [문소영 칼럼] ‘똘똘한 1채’도 적정한 보유세 물려야 한다

    [문소영 칼럼] ‘똘똘한 1채’도 적정한 보유세 물려야 한다

    “집을 사야 할까?” 지난해 12월 미국 뉴저지에서 텍사스 포트워스로 이사한 동생이 이렇게 물었다. 동생은 지금 정원이 딸린 조그만 집에서 2300달러 월세로 산다. 보증금은 2300달러다. 의무적인 보험까지 포함해 연간 거주비가 2만 8000달러다. 뉴욕 맨해튼도 아닌데 거주비가 엄청나 “집을 사라”고 하고 싶지만, 미국의 부동산 조세 체계가 한국과 달라 조언하기 어려웠다.미국 부동산 관련 조세를 동생의 뉴저지의 집 매매로 설명해 보겠다. 2007년 세계적 금융위기가 오기 직전 동생은 직장 근처에 43만 달러(약 4억 8000만원)로 지어진 지 20년 된 단독주택을 샀다. 마당이 넓고 꽃나무가 많은 방 4개, 욕실 2개인 집이다. 그전에는 그 동네에서 월세 1700달러로 살았다. 구매 첫해부터 매년 1만 달러(약 1100만원) 안팎의 재산세를 냈지만, 연간 약 2만 달러의 비싼 월세보다는 낫다는 판단이었다. 한국은 공시지가 20억원 아파트의 보유세가 연간 1000만원 수준이니 비교된다. 11년 동안 11만 달러의 보유세를 낸 이 집을 올 6월에 44만 달러에 팔았다. 시세차익은커녕 집 수리비 10만 달러를 포함해 ‘매몰비용´이 21만 달러가 된다. ‘집은 사 놓으면 오른다’는 한국적 상식에 대입하면 동생은 큰 손해를 본 것 같았다. 포트워스의 보유세는 2.3%로, 뉴저지와 같은 43만 달러의 집을 사면 매년 1만 달러의 세금을 내야 한다. 다행히 1주택자에게 보유세 25%를 감해 준단다. 동생은 텍사스에 집을 사야 할까? 이제 서울 강북의 중위 아파트 가격조차 7억원이라고 하는 시대의 한국적 상황을 살펴보자. 정부가 서울과 과천 등 일부 수도권의 부동산 폭등 광풍에 보유세와 종부세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이에 당장 “강남 25억 아파트에 사는 샐러리맨인데 보유세를 올리면 나더러 아파트를 팔란 말이냐?”는 항의가 나오고, 은퇴한 1주택자에게 가혹한 처사라며 동조한다. 그러나 1년 만에 수억원이 오른 ‘똘똘한 1채’의 보유세 인상을 견딜 수 없다며 억울해하는 한국적 정서가 마땅한가, 다시 돌아볼 시점이다. 오히려, 보유세 인상뿐 아니라 1가구 1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면제도 재고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요즘 부동산 시장은 정부가 지난해 8·2 부동산 종합대책으로 투기지역에 대한 총부채상환비율(DTI)이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규제하지 않았더라면, 전국의 무주택자들이 은행서 주택담보대출로 돈을 빌려 서울의 아파트를 사서 1년 만에 3억~8억원까지도 시세차익을 낼 수 있는 장세다. 최근 강북 아파트도 최근 1개월에 1억원 호가가 오르고, 강남은 하룻밤 자고 나면 1억원이 오른다고 한다. 그러니 지난해 여름 서울 송파구의 아파트를 10억원에 팔았는데 1년 만에 6억~8억원이 올랐다며, 잠을 못 자는 친인척이 주변에 생겨나고, 서울 집을 팔고 일산 등으로 거주지를 옮긴 사람들이나 지방 사람들은 ‘부동산 우울증’에 시달리는 것이다. 매도자 우위의 시장으로 돌아서서 위약금을 주고 매매 계약을 무르자는 집주인들이 적지 않을 만큼 매물이 마르고 있다. 남들의 행운에 배가 아파서 그러느냐고 의심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서울 아파트 폭등이 심각한 이유는 시간 차를 두고 수도권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주고, 또 수도권 주변 상가의 가격 상승으로 연결되며, 상가가 오르면 다시 임대료 상승 등으로 자영업자의 고통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사회 전체에 과도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니 더는 똘똘한 1채에 대한 보유세 인상을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텍사스와 비슷하게 ‘시세의 2.3%’로 보유세를 한 방에 올릴 수는 없겠지만, 부동산 광풍을 잠재울 수 있는 수준까지는 높여야 한다. 또 박봉의 회사원이라 현재로서는 매년 보유세를 내기 어렵다면 해당 주택을 매매하거나 상속, 증여하는 시점까지 과세를 이연하는 방법이 있다. 과세이연에는 물론 적정 이자를 붙여야 한다. 부동산 거래세 인하 등 부동산 관련 세금을 전체적으로 손본다는 것을 전제로 똘똘한 1채에 대한 양도소득세 과세도 고려해야 한다. 더불어 서울시는 도심 건물의 용적률 등을 높여 고밀도 주상복합건물을 허용하고, 재건축·재개발 등도 허용해 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 가격 폭등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이미 서울 부동산 시장은 어떤 정책을 써도 부작용이 불가피한 시장으로 변질됐다. 논설실장 symun@seoul.co.kr
  • 주택 호가 높이기 담합·투기세력 활개…2030 직장인·대학생까지 ‘갭투자’ 가세

    서울·수도권 아파트 값이 비정상적으로 급등한 데에는 집값 담합과 투기 수요, 무분별한 ‘갭 투자’ 등이 가세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연일 치솟는 집값에 젊은 직장인과 대학생 등까지 나서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 ‘저가등록 허위매물 신고’ 조사 착수 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잇따른 규제에도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액이 적은 집을 전세를 끼고 매입하는 갭 투자가 늘고 있다. 서울 강북의 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최근 전세를 끼고 1억~2억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아파트에 대한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면서 “젊은 직장인들이 많지만 대학생들이 문의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갭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는 직장인 박모(28)씨는 “마포구의 전용면적 84㎡ 오래된 아파트가 지난 3월 7억원에서 6개월 사이 2억 5000만원이 올랐다”면서 “더 늦기 전에 갭투자든 뭐든 무조건 구입하고 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한숨을 내쉬었다. 국세청 사업자현황 통계에 따르면 부동산임대업을 등록한 20대가 1년 새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현재 30세 미만 부동산임대업자는 2만 1004명으로 지난해 6월 1만 6785명보다 4219명(25.1%)이 증가했다. ●30세 미만 임대업자 1년 새 25.1% 증가 국토교통부는 최근 일부 아파트 주민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수준보다 낮은 가격에 올라온 매물을 허위 매물로 신고하는 행위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지난달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에 접수된 허위매물 신고건수는 2만 1824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8월 3773건의 5.8배에 달하는 것이며, 월 기준 2만건을 초과한 것은 2013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처음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개업자에게 주택 매물 가격을 일정수준 이상 유지하도록 강요하면서 괴롭히는 행위는 형법상 업무방해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서울 집값 상승에 대한 불안심리와 투기 수요도 아파트 급등을 부추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의 ‘주택매매 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간 외지인(관할 시·도 외 거주자)의 서울 주택구매건은 2256건으로 전달(2036건) 대비 10.8% 증가했다. 특히 비거주자가 구매한 서울의 아파트는 1095건으로 전달(883건)보다 24.0% 증가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강남권 가을 아파트 ‘로또 청약’ 예고

    연말까지 8개 단지 일반 분양 1800여 가구 서초 우성1차 15억 예상… 주변 시세 18억 올가을 서울 강남권에서 아파트 청약 광풍이 예고된다.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강남권에서 공급될 아파트 물량은 8개 단지, 9080여 가구로 집계됐다. 대부분 재건축 아파트 단지에서 공급되는 물량이며, 이 중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분양받을 수 있는 일반 분양분은 1800여 가구로 조사됐다. 이 아파트들은 분양가 규제를 받기 때문에 시세보다 저렴한 ‘로또 아파트’로 꼽히고 있어 청약 열기가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아파트 분양보증 승인을 내주면서 인근에 분양한 아파트 분양가를 기준으로 간접적으로 규제하기 때문에 조합이나 건설사가 맘대로 정할 수 없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아파트는 삼성물산이 서초구 서초동 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내놓는 ‘래미안 리더스원’ 아파트다. 연초부터 공급 계획을 세웠으나 고분양가 논란, HUG 분양가 규제 등으로 분양 일정이 미뤄진 단지다. 강남역에서 가까운 곳으로 입지가 빼어나고 주변 아파트값이 비싸 당첨과 동시에 3억~4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단지다. 건설업계는 이 아파트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4500만~4600만원대에서 책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84㎡ 아파트 분양가가 15억 6000만원 정도다. 주변에 있는 같은 면적 아파트 시세는 18억~19억원이다. 반포동 디에이치 반포, 방배동 방배경남, 서초동 서초 무지개 아파트 재건축 일반 분양 물량도 비슷한 선에서 분양가가 책정될 전망이어서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강남구에서는 삼성동 상아2차 래미안 아파트가 공급 채비를 갖췄다. 11월에는 강남구 개포동 그랑자이 아파트와 일원동 일원대우 아파트 분양이 기다리고 있다. 3.3㎡당 예상 분양가는 4300만원대다. 위례신도시에서도 3년 만에 아파트 분양이 재개되는데, 공공택지지구에서 공급되기 때문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3.3㎡당 2000만원 초반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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