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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 1만 4666개 송치형의 두나무, 올해 차익 1.2조 ‘잭팟’

    비트코인 1만 4666개 송치형의 두나무, 올해 차익 1.2조 ‘잭팟’

    두나무, 올 들어 700개 더 늘어현 보유 가치 2조 훌쩍 넘을 듯송 회장 연봉 곧 100억 돌파할 듯상반기 직원 1인당 급여 1.3억4대 시중은행 평균 급여의 2배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비트코인의 가치 상승으로 올해에만 1조 2000억원이 넘는 차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상반기 9000만원대에서 최근 1억 3800만원대로 40%가량 급등하면서다. 업계에선 금융권 최고경영자(CEO) ‘연봉 1위’ 송치형 두나무 회장의 연봉이 100억원을 돌파할 것이란 예상과 함께 이미 주요 시중은행의 두 배가 넘는 연봉을 받아 온 직원들도 ‘잭팟’을 터뜨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는 지난 9월 말 기준 1만 4666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했다. 지난해 말 보유 중이던 1만 3968개(당시 가격 기준 7948억원 상당)보다 700개가량 더 늘었다. 9월 말 당시 가치로 1조 2300억원가량이라고 두나무는 공시했는데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6만 5000달러(약 9100만원) 선이었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세를 적용하면 두나무가 보유한 비트코인 가치는 2조원을 훌쩍 넘어선다. 11개월 만에 1조 200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거둔 셈이다. 두나무의 3분기 매출은 18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8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줄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분기 두나무의 순이익은 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3% 늘었다. 두나무 관계자는 “두나무가 보유한 가상자산(암호화폐)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평가금액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가상자산 시장의 열기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여 두나무의 성장세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낮 12시 기준 9만 8516.96달러(1억 3850만원)에 거래됐다. 시장이 연내 목표로 세웠던 10만 달러 돌파를 이달이 채 가기도 전에 가시권에 뒀다. 시장에선 비트코인의 가격이 이번 상승세에서 18만 달러(2억 5299만원) 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이에 따라 업계에선 업비트가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럼프 트레이드’의 핵심으로 부상하면서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대선 이후 전에 없던 신고가 랠리를 거듭한 것이 모두 분기 실적으로 고스란히 이어질 것이란 이유에서다. 실제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들의 가격만큼이나 뛰어오른 것이 암호화폐 거래량이다. 국내 5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의 24시간 거래 규모는 25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하루 거래 규모는 각각 8조 172억원과 7조 9967억원이었다. 국내 암호화폐 24시간 거래량이 증시의 하루 거래량보다 10조원 가까이 많은 셈이다. 3분기 감소했던 영업이익 등 실적이 모두 상승 전환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이유다. 구성원 연봉의 ‘고공행진’도 이어질 수밖에 없다. 두나무는 올해 상반기 직원 624명에게 1인당 평균 1억 3373만원의 급여를 지급했다. 4대 시중은행의 같은 기간 평균 급여는 6050만원 수준으로 두나무 평균 급여가 4대 시중은행보다 두 배가량 많은 셈이다. 특히 송 회장의 연봉이 올해나 내년엔 1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송 회장의 올해 상반기 보수는 47억 4922만원으로 금융업계 CEO 중 1위를 차지했다. 두나무의 이사 보수 한도는 200억원이며 송 회장이 이 가운데 통상 50% 정도를 받아 가고 있다. 그는 앞서 2021년 총 98억원을 수령한 바 있다.
  • ‘재테크 귀재’ 보아, 19세에 산 청담동 건물 71억 차익

    ‘재테크 귀재’ 보아, 19세에 산 청담동 건물 71억 차익

    가수 보아가 19세 때 매입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빌딩이 약 18년 만에 71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보아는 2006년 5월 강남구 청담동 명품거리 인근 대지면적 59평의 주택을 10억 5500만원에 매입했다. 매입 당시 토지의 평당 가격은 약 1788만원이었다. 보아는 당시 19세로, 만 20세가 되기 전 청담동 건물주가 됐다. 이후 2008년 기존 주택을 철거하고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꼬마빌딩을 신축했다. 빌딩은 청담동 명품거리 이면에 자리 잡고 있으며,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에서 도보 약 15분 거리에 있다. 유동 인구는 많지 않지만, 프라이빗한 환경과 고급 주거지역이라는 점에서 높은 가치를 지닌다. 현재 이 건물은 다양한 고급 업종의 임차인들로 구성됐으며, 청담동 특유의 수요와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통해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 보아 소유 건물의 현재 시세는 약 82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7월, 인근에서 평당 1억 3900만원에 거래된 사례를 기준으로 대지 면적 59평에 적용한 결과다. 이는 매입가 대비 약 71억 원의 시세차익이다.
  • “최소 678억원” 송승헌, ‘이것’으로 대박 났다…전문가들도 놀랐다는데

    “최소 678억원” 송승헌, ‘이것’으로 대박 났다…전문가들도 놀랐다는데

    배우 송승헌이 대로변 필지를 먼저 매입한 뒤 이면 필지를 매입하는 신사역 일대 부동산 투자로 최소 678억원의 시세차익을 얻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뉴스1은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을 인용해 송승헌이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에 이어 바로 뒤 상가도 매입해 함께 보유하며 최소 678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앞서 송승헌은 2006년 10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강남대로 변의 빌딩을 본인 명의로 114억원에 매입했다. 해당 빌딩은 3호선 신사역 4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으며 7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논현역도 걸어서 7분 거리다. 이 빌딩은 지하 1층~지상 4층, 대지면적 163평, 총면적 403평 규모로 송승헌은 이 건물을 매입하고 5년 뒤 리모델링을 거쳐 1층에 스타벅스를 입점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송승헌은 이후 2015년에 해당 건물 바로 뒤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노후 상가를 공매를 통해 개인 명의로 36억 5000만원에 매입했다.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노후 상가 부지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이라 단독으로 신축 시 건폐율 50%, 용적률 250%의 제한을 받게 되는데, (해당 빌딩은) 노선상업지역인 스타벅스 건물 부지와 걸쳐 있어 투자 가치가 상승했다. 향후 13~14층 규모로 개발될 가치도 높다. 이에 송승헌은 매입가 대비 최소 678억원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로 인근 강남대로 변 건물이 2021년 10월 평당 3억 5000만원에 거래된 사례가 있고, 현재 매물 호가는 평당 3억 6000만원 선에 형성돼 있다. 중간 가격인 3억 5500만원을 적용하면 송승헌이 보유한 건물들의 가치는 828억 6000만원에 달한다.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은 이를 두고 대로변 필지를 먼저 매입하고 이후 바로 이면 필지를 매입해 대로변 필지와 동일한 가치로 끌어올린 아주 훌륭한 매입 사례라고 설명했다. 송승헌은 오는 20일 개봉하는 영화 ‘히든페이스’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 대성, ‘유흥업소 논란’ 강남 빌딩 7년 만에 ‘654억’ 대박 났다는데

    대성, ‘유흥업소 논란’ 강남 빌딩 7년 만에 ‘654억’ 대박 났다는데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7년 만에 불법 유흥업소 논란이 있었던 강남 논현동 빌딩에서 65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대성은 2017년 11월 강남구 논현동 도산대로 대로변에 위치한 대지면적 275평 규모의 빌딩을 310억원에 매입했다. 매입 당시 토지의 평당 가격은 약 1억 1258만원이었으며, 이 중 약 140억원은 대출을 통해 마련했고 나머지 170억원은 현금으로 충당한 것으로 보인다. 이 빌딩은 도산공원 맞은편 도산대로변에 위치해 가시성이 뛰어나고,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과 7호선 강남구청역까지 도보 8~10분 거리로 접근성이 매우 좋다. 논현동 상권의 특성상 유동 인구가 많고 주변에 다양한 브랜드 매장이 밀집해 있어 상업적 가치가 큰 지역이다. 대성은 빌딩 매입 이후 별다른 증축 없이 외관만 어두운 회색으로 재도색해 깔끔하게 관리해 왔다. 건축물대장상 용도 역시 임차인의 업종 변경에 따라 근린생활시설에서 업무시설로만 바꿨다. 업계에서는 대성이 장기적 투자 가치를 염두에 두고 빌딩을 매입한 것으로 평가한다. 다만 앞서 지난 2019년 대성이 군 전역을 몇 달 앞뒀을 당시 해당 빌딩에서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됐고, 성매매 알선까지 이뤄진 정황이 있어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대성 측은 “입대 전 건물을 구매해 몰랐다”는 취지의 해명을 내놓았지만, 대성이 이 건물을 매입하기 전 불법 유흥업소에 대한 자문을 변호사로부터 받았다는 말과 함께 대성이 인지하고 있었을 것이라는 정황 증거들이 나왔다. 그 때문에 대성의 방조죄 여부에도 이목이 쏠렸었다. 해당 건물을 압수 수색을 한 결과 업소 3곳이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해 운영됐으나 노래방 기기 등 설치가 적발돼 강남구청으로부터 시정명령 처분을 받았다. 이후 내부 철거 공사가 진행됐고, 커피숍, 병원 등만 영업 중이라고 알려졌다. 현재는 카페와 병원, 골프연습장 등이 운영 중이다. 경찰은 조사 끝에 건물주인 대성에게 성매매 알선 방조 혐의 등 형사책임을 묻기는 어렵다고 판단했고 대성은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과장은 “대성의 빌딩은 일반상업지역과 제3종일반주거지역에 걸쳐 있어 향후 최소 11층 이상으로 증축이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 건물 뒤편에 있는 2개 필지를 함께 개발하면 더 큰 규모의 빌딩으로 재건축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2022년 인근 건물이 평당 약 3억 2400만원에 거래됐으며, 현재 호가는 평당 3억 7900만원에 이른다. 이를 대성 빌딩 대지면적에 적용할 경우 현재 시세는 약 964억원으로 추산되며, 대성은 매입가 대비 약 654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김경현 과장은 “대성이 2017년 매입가와 비교했을 때 약 7년 만에 654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셈”이라며 “현재 월 임대료 수준을 고려할 때 연 6%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 거실에 주차 가능… 지드래곤 120억 한남동 집 내부 공개

    거실에 주차 가능… 지드래곤 120억 한남동 집 내부 공개

    가수 지드래곤(37)이 집 내부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드래곤은 3일 특별한 멘트 없이 집에서 휴일을 보내는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잠옷을 입은 지드래곤이 스케줄이 없는 휴일을 맞아 자신의 집에서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지드래곤은 캔맥주를 마시면서 ‘유퀴즈’ 재방송을 시청했고, 중간중간 흐뭇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최근 tvN 예능 ‘유퀴즈’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고백해 주목을 받았다. 지드래곤이 토크쇼에 출연한 것은 ‘힐링캠프’ 이후 12년 만이다. 특히 지드래곤이 앉은 옐로우 컬러의 소파, 깔끔한 거실 인테리어 등 한남동 집의 내부가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재 지드래곤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나인원한남에 거주하고 있으며, 얼마 전 이웃주민이던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120억원에 팔아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휴식기 동안 초고가 주택을 다수 매입하며 ‘부동산 큰손’으로 떠올랐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2013년 3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갤러리아 포레’ 70평형을 30억 3000만원에 매입했다. 갤러리아 포레 70평형은 2021년 7월 50억원에 마지막으로 거래됐다. 지드래곤은 최소 20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드래곤은 2022년엔 청담동에 건설 중인 최고급 공동주택 ‘워너청담’ 74평형을 분양받았다. 당시 분양가가 150억원~180억원에 달한 워너청담은 국내최초로 거실에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스카이 가라지’ 시스템을 도입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보유한 빌딩도 많다. 지드래곤은 2017년 11월 청담동에 위치한 6층 규모 빌딩을 88억 5000만원에 매입했다. 주변 건물들의 시세 상승에 비춰보면 이 빌딩의 가치는 7년 새 80억원 이상 뛰었을 것이란 게 부동산 업계의 관측이다. 한편 지드래곤은 7년 만에 신곡 ‘POWER(파워)’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컴백했고,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1위에 올랐다.
  • 장윤정, 120억 펜트하우스 매입 두 달 만에…42억 이태원 건물주 됐다

    장윤정, 120억 펜트하우스 매입 두 달 만에…42억 이태원 건물주 됐다

    가수 장윤정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꼬마빌딩을 매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의 펜트하우스 ‘아페르한강’을 120억원 전액 현금으로 매수한 뒤 약 두 달만이다. 지난 3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장윤정은 지난 6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꼬마빌딩을 41억 5000만원에 매수했다. 이 꼬마빌딩은 녹사평대로에 있는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건물로, 장윤정이 개인 명의로 약 41억 5000만원에 매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1975년 준공된 해당 건물은 대지면적 152㎡(약 46평), 연면적 152.34㎡(약 46평) 규모다. 2종일반주거지역에 지어진 제1종근린생활시설로 세 개 층 모두 용도가 소매점으로 신고돼 있다. 위치는 서울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과 이태원역 사이다. 바로 앞에 용산구청 건물이 있고 용산 공원도 도보 5분 거리다. 장윤정 부부가 매수한 아페르한강과도 차로 5분 거리다. 장윤정은 해당 건물을 토지 3.3㎡당 약 9026만원에 매수했다. 매매계약 이후 한 달 만인 7월 12일 잔금을 치러 소유권을 이전받았다. 채권최고액 30억원의 시중은행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는데, 통상 채권최고액이 대출금의 120% 수준으로 설정되는 것을 고려하면 25억원을 빌려 건물을 사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장윤정·방송인 도경완 부부는 서빙고동에 위치한 한강뷰 펜트하우스 아페르한강을 120억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 지난 4월 소유권 이전을 마무리했다. 이곳은 전용면적 273.86㎡인 복층 구조다. 장윤정·도경완 부부는 지난 4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나인원한남 아파트(전용면적 244㎡)를 약 120억원에 매도했다. 이 집을 매도하면서 장윤정 부부는 70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겼다.
  • 특급 투자감각이야…김희애, 18년 전 산 땅 ‘400억’ 올랐다

    특급 투자감각이야…김희애, 18년 전 산 땅 ‘400억’ 올랐다

    배우 김희애(57)가 소유한 청담동 빌딩이 18년 만에 약 400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는 추정 결과가 나왔다. 27일 뉴스1은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의 발표를 인용해 김희애의 서울 강남구 청담동 부동산 투자 사례를 보도했다. 김희애는 2006년 7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도산대로 대로변에 위치한 대지면적 196.35평의 주차장 부지 3개 필지를 119억원에 매입했다. 매입 당시 해당 토지의 평당 가격은 약 6061만원이었으며, 채권최고액은 36억원, 대출원금은 약 30억원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89억원은 현금으로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부동산은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까지 도보 7분 거리에 있는 청담동 명품 거리로 불리는 지역으로, 주변에는 루이비통, 구찌, 아르마니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자리하고 있다. 김희애는 2006년 주차장 용도로 이 부동산을 매입한 후 14년 동안 별다른 개발 없이 주차장으로 운영하다 2020년에 신축 건물 공사에 착수했다. 업계에서는 처음부터 주차장 임대 수익보다는 투자 가치를 염두에 둔 매입으로 보고 있다. 현재 완공된 건물은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다.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까지는 피부과와 플래그십스토어 등 고급 임차 업종이 입주해 있고, 지하 3층과 4층은 관리층 및 기계식 주차장으로 사용 중이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과장은 “해당 건물은 경사지를 활용해 지하 1층이 지상 1층처럼 노출된 독특한 구조 덕분에 용적률 측면에서 이득을 본 사례”라며 “이 덕분에 지하 4층까지 건축할 수 있었고, 실제로는 5층 건물이지만 실제로는 6층처럼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희애가 소유한 건물의 현재 시세는 약 5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인근에서 지난 6월에 거래된 신축 건물이 평당 2억3000만원에 거래된 사례를 바탕으로 볼 때 김희애의 빌딩은 코너에 위치한 유리한 입지 조건을 고려하면 평당 2억5400만원으로 평가된다. 이를 대지면적 196.35평에 적용하면 약 500억원이다. 김 과장은 “2006년 매입가와 비교하면 18년 만에 약 381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월 임대료가 약 1억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매입 원가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연 6.5%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文 대통령의 투기와 전쟁’ 때 딸 문다혜, ‘갭투자’로 억대 차익 정황

    ‘文 대통령의 투기와 전쟁’ 때 딸 문다혜, ‘갭투자’로 억대 차익 정황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2019년 갭투자(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매해 시세차익을 거두는 것)로 서울 양평동 주택을 매입해 억대의 시세 차익을 거둔 정황이 드러났다. 2019년은 문재인 정부가 갭투자 등으로 인한 집값 상승을 잡기 위해 각종 규제를 내놓던 시기다. 지난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영등포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주택취득자금 조달 및 입주계획서’에 따르면 문씨는 2019년 5월 영등포구 양평동의 한 주택을 7억 6000만원에 대출 없이 매입했다. 문씨는 해당 서류에 자금 조달 계획으로 부동산처분대금 5억 1000만원(구기동 빌라 매각), 현금 2000만원, 임대보증금 2억 3000만원을 신고했다. 임대보증금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으로 볼 때, 전세를 끼고 매입하는 전형적인 갭투자로 해석된다. 문씨는 해당 서류 입주계획란에는 ‘임대’(전·월세) 항목에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 입주’나 ‘본인 외 가족 입주’에 표시한 것이 아니어서 처음부터 임대할 계획으로 매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문씨는 양평동 주택을 매입한 후 가족과 함께 태국으로 떠났고, 2020년 말 다시 입국해 청와대 관저에서 문 전 대통령 부부와 함께 살았다. 당시엔 부모로 부터 독립한 딸이 대통령 관저에서 같이 산다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문씨는 집을 사들인 지 1년 9개월 뒤인 2021년 2월 9억원에 매각해 1억 4000만원의 차익을 봤다. 문씨가 태국에 거주하며 갭투자를 했던 당시는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투기 억제를 위한 각종 규제 정책을 쏟아내던 시기였다는 점에서 정치권 안팎에서는 ‘내로남불 투기’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구 의원은 “국민을 상대로는 투기하지 말라고 날마다 규제를 늘리면서 대통령 자녀는 갭투자로 재미 보고 ‘관사 테크’로 임대 사업을 하고 있었던 것”이라며 “문씨가 갭투자 이후 부동산에 쓴 자금들의 출처가 불분명하다는 점도 짚어볼 문제”라고 했다.
  • 대통령실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 23억원 수익’ 사실 아냐”

    대통령실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 23억원 수익’ 사실 아냐”

    대통령실은 25일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관련해 23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23억원은 2022년 문재인 정부 때 검찰 수사팀이 1심 재판부에 낸 의견서에 불과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1·2심 재판부는 그 근거 자료에 기반해 ‘수익 산정이 불가능하다’, ‘시세조종 행위와 인과관계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김 여사가 운영한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의 후원 업체인 희림종합건축사무소와의 유착 의혹에 대해서는 “김 여사는 현재 희림에 아는 분이 없다”고 했다. 지난 대선 때 희림이 테마주로 떠오른 것에 대해서는 “저희가 대선 테마주로 희림이 되는 것을 만든 건 아니다”라며 “단순한 의혹 제기성 기사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명한다”라고 했다. 인터넷매체 ‘서울의소리’가 몰래 녹취한 것으로 알려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김 여사의 평가에 대해서는 “가짜뉴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설이나 칼럼에서 자주 인용되고 있는데 서울의소리 녹취에는 해당 내용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팩트 체크는 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또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셜미디어(SNS)에 해당 문장을 실은 칼럼을 그대로 게재했다”며 “가짜뉴스에 근거한 게시물은 내려주시길 정중히 요청한다”고 했다.
  • ‘5억 안전마진’ 디에이치 대치 청약…‘로또청약’ 광풍에 꼼수 우려도

    ‘5억 안전마진’ 디에이치 대치 청약…‘로또청약’ 광풍에 꼼수 우려도

    높은 시세 차익을 기대해볼 수 있는 단지들이 10월 청약을 진행하는 가운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들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청약이 과열되는 양상이다. 꼼수, 부적격 청약도 늘고 있어 제도 손질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강남구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10일부터 이날까지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난 8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 35가구 모집에 1만 6604명의 신청자가 몰리면서 474.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만큼, 일반공급에선 500~6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6층, 8개 동 전체 282가구로 지어지며 이 가운데 7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각종 교통 호재를 앞둔 2호선 삼성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으며, 우리나라 ‘사교육 1번지’로 불리는 대치동에 위치해 학군도 우수하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22억 3080만원으로 평당(3.3㎡)으로 환산하면 6500만원 수준이다. 인근 대치르엘 전용 84㎡가 지난 4월 27억 5000만원에 거래된 걸 감안하면 최소 5억원의 안전마진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축 프리미엄이 붙으면 10억원에 가까운 시세차익도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이달 분양이 예정된 송파구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2678가구(일반분양 589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18년 만의 잠실 신축 대단지라 이목을 끄는 곳이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18억원대로, 인근 ‘헬리오시티’의 전용 84㎡가 23~24억대에 거래되는 걸 감안하면 5억원 이상의 차익 실현이 기대된다. 과천시에 위치한 ‘프레스티어자이’(1445가구)도 이달 분양 예정이다. 전용 84㎡ 기준 19억원대로 인근 시세 대비 3억원 정도 저렴하다. 이처럼 시세차익이 큰 이른바 ‘로또청약’ 단지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청약 양극화’ 현상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강남·서초·송파·용산)에서 이뤄진 1·2순위 청약의 전체 경쟁률은 평균 515.2대 1에 달했다. 서울 전체 평균인 198.4보다도 2.6배 높은 수치다. 올해 2분기부터 집값 오름폭이 커지면서 지난해보다 청약 경쟁이 과열돼, 양극화도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분양가상한제 대상 지역의 청약 경쟁률은 185.1대 1, 서울 전체 경쟁률은 91.7대 1이었지만 모두 2배 이상 올랐다. 청약 점수 커트라인도 지역별 양극화가 나타나는 추세다. 올해 분상제 적용 지역의 평균 청약 당첨 가점은 73점이었지만 대상을 서울 전체로 확대하면 62점으로 10점 이상 차이났다. 특히 분상제 지역에선 점수가 70점 이상인 단지가 69.8%였지만, 서울 전체에선 이 수치가 24.2%에 그쳤다. 청약가점은 84점 만점으로, 무주택 기간(최고 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최고 17점), 부양가족 수(최고 35점)에 따라 점수가 결정된다. 70점 이상은 무주택 기간, 청약통장 가입 기간을 모두 채운다는 가정 하에 부양가족이 최소 5명 이상 돼야 채울수 있는 점수다. 이렇다 보니 위장전입 등 편법을 활용해 청약 점수를 채우려는 시도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어떻게 해야 청약가점을 더 확보할 수 있는지, 어떤 유형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한지 등을 조언하는 브로커도 동원이 되는 추세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4년간 적발된 부정청약 건수는 총 1116건으로, 부정 유형 중 위장 전입이 778건(69.7%)으로 가장 많았다. 전문가들은 청약제도 개편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로또를 양산하는 분양가상한제와 자녀를 둔 결혼가정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불공정한 청약제도의 문제를 그대로 두는 건 잘못”이라면서 “특별공급으로 특정계층에 혜택을 주었다면 적어도 일반공급만큼은 납입금액이나 추첨을 통해 노력하는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 8년 만에 245억이 ‘껑충’…건물 하나로 대박 난 유노윤호, 어디길래

    8년 만에 245억이 ‘껑충’…건물 하나로 대박 난 유노윤호, 어디길래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가 지난 2016년 163억원에 매입한 서울 송파구 풍납동 건물이 8년 만에 약 245억원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유노윤호는 2016년 10월 서울 송파구 풍납동의 한 건물을 토지 3.3㎡당 3789만원, 총 163억원에 계약했다. 1983년 준공된 이 건물은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 대지 규모 약 1421㎡(430평), 건축면적 약 625㎡(189평)에 전체면적 약 3290㎡(995평)로 지어졌다. 현재 삼성생명이 입주 중이며 천호역 9번 출구 앞에 있는 초역세권이다. 또한 인근에 현대백화점 천호점도 있는 만큼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노윤호는 아버지가 대표이사로 있는 가족 법인 명의로 건물을 매입했다. 당시 매입가 163억원 중 현금 127억원을 투자하고 나머지 36억원은 대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취득세와 법무비, 중개비 등 부대비용을 모두 더한 매입원가는 약 173억원으로 추정된다. 빌딩로드부동산 관계자는 “인근 거래 사례로 같은 블록 대로변 건물 기준으론 평당 6455만원에서 7454만원 사이로 거래된 사례가 있다”며 “해당 빌딩의 입지가 우수해 이 금액보다 더 높게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맞은편 블록에 일반상업지역 대로변 건물은 평당 1억 1500만원에서 1억 7600만원 사이로 거래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이 거래 사례들에 중간값인 평당 1억 700만원보다 조금 아래 금액인 평당 9500만원으로 유노윤호 건물에 대지면적(430평)을 곱하면 408억 5000만원이 된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이럴 경우 2016년 유노윤호가 매입할 당시에 비해 8년 만에 24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풍납동, 문화재 보존 구역으로 시세 크게 낮았던 지역풍납동은 강남 3구에 속하는 송파구인 데다 한강 변에 인접해 있지만, 문화재 보존 구역으로 지정돼 개발이 제한되면서 그간 시세가 잠실 등 주변 지역에 비해 크게 낮았던 지역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3월 모아주택 관리 계획이 통과되면서 아파트를 최고 20층까지 올릴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에 시는 올림픽로 조망 규제 적용 지역을 축소하고 용도지역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지난 7월 ‘풍납토성 보존 관련 규제 영향분석’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한성 백제시대 첫 도읍지인 하남 위례성으로 인정되는 유적인 풍납토성을 보존하기 위한 각종 법·제도와 규제를 분석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규제는 없는지, 도시 개발을 위해 완화할 수 있는 규제는 무엇인지 검토하기 위해서다. 서울시 관계자는 “문화재 등 규제로 낙후한 지역을 최대한 조화롭게 개발하려는 것”이라며 “주차장, 녹지가 확충돼 풍납토성 일대 주민들의 삶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애 한명 낳은게 잘못인가요”…3인 가구, 강남 아파트 당첨 ‘그림의 떡’

    “애 한명 낳은게 잘못인가요”…3인 가구, 강남 아파트 당첨 ‘그림의 떡’

    강남권 청약이 높은 시세차익에 ‘로또 청약’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가점제인 탓에 3인 가족은 당첨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추첨제 물량이 있지만 강남권 분양 물량이 대부분 재건축 도시정비사업인 만큼 물량이 많지 않아 당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강남·서초·송파 등 일명 ‘강남 3구’에서 분양한 단지는 잠원동 ‘메이플자이’,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조합원 취소분),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방배동 ‘디에이치 방배’, 도곡동 ‘래미안 레벤투스’ 등 5곳이다. 해당 단지의 최저 청약 가점은 대부분 69점으로, 4인 가족 기준 만점이다. 청약통장은 통장 가입 기간,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로 점수를 매기기 때문에 부양가족에 따라 만점이 다르다. 3인 가족(부양가족 2명) 15점, 4인 20점, 5인 25점, 6인 30점, 7인 이상 35점으로, 4인 가족의 경우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5년이 넘는다면 69점 만점이 된다. 메이플자이, 래미안 원펜타스, 디에이치 방배 청약 결과 모두 4인 가구 만점인 69점이 최저 당첨 가점이었다. 래미안 레벤투스는 65점으로, 이 역시 4인 가족에서만 나올 수 있는 점수다. 래미안 원베일리에서는 7인 이상 가구 만점인 84점이 나왔다. 이러한 상황에 일각에서는 한자녀 가구 등 3인 가족의 강남권 입성은 가점제에서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추첨제의 경우 재건축 단지가 많아 대부분의 조합원 물량을 뺀 나머지가 일반분양 되는 강남권에서 추첨제 물량은 그야말로 ‘로또’ 수준이다. 특별공급을 노린다해도 신혼부부 특공에서 3인 가구는 자녀수에서 4인 가구를 포함한 다자녀에 밀리고, 생애최초 특공에서는 1인 가구 및 무자녀 2인 가구 등과 경쟁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권 청약 경쟁률이 높은 이유는 ‘분양가 상한제’ 영향이 크다. 주변 시세보다 수억에서 최대 수십억원 저렴하게 공급돼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한 예비 청약자들이 몰릴 수밖에 없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강남 3구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221.42대1로, 다른 지역에 비해 3배 이상 높았다. 정지영 아이원 대표(아임해피)는 “연초 메이플자이 청약에선 4인 가족 만점인 69점이 예비 당첨자 1번을 받았는데 이번 디에이치방배에선 120번대 후반을 받은 것으로 안다”며 “4인 가족들도 전략적으로 점수를 쌓는 경우가 많아 3인 가구는 사실상 강남권 청약이 힘들다”고 설명했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 역시 “청약통장 배우자 보유기간을 합산하는 청약 제도의 개편이 청약 통장 점수를 최대 3점까지 끌어올렸다”며 “4인 가족 만점인 69점을 제외하고 68, 67, 66점 등 구간이 경쟁이 더 치열해진 만큼 사실상 3인 가구는 가점으로는 승부를 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약을 통한 강남권 입성은 점점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박 대표는 “연초 이후 강남권 청약 시장 분위기가 달궈지고 있어서 내년까지는 이런 분위기가 계속될 것”이라면서 “만약 내년 정점을 찍는다고 해도 분위기가 식는 데까지 한참의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 추석 지나면 ‘여기’ 넣어라…주목되는 청약 단지는

    추석 지나면 ‘여기’ 넣어라…주목되는 청약 단지는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국 분양 시장에 3만여가구가 풀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실수요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추석 명절이 지난 직후 청약이 진행되는 ‘청담 르엘’ 등 알짜 대단지들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16일 청약홈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청담 르엘’은 오는 19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20·23일 일반공급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르엘은 공사비 갈등으로 분양 일정이 늦어졌지만 극적 타협으로 시장에 나올 준비를 마쳤다. 분양가는 평당(3.3㎡) 7209만원으로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중 역대 최고가지만, 주변 시세를 고려했을 때 10억원 정도의 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기준 24억 1770만~25억 4570만대에 공급되는데, 인근에 위치한 2011년 준공 청담자이 전용 89㎡가 지난 2월 38억원에 손바뀜됐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 동, 전용면적 49∼218㎡, 총 1261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84㎡ 149가구가 일반 분양물량이다. 한양이 시공을 맡은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도 오는 19일 특별공급, 20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경기 김포시 북변4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동에 총 3058가구가 들어서는 매머드급 대단지로, 일반 분양 물량만 2116가구에 달해 주목받는 곳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0㎡ 65가구 ▲59㎡ 1150가구 ▲76㎡ 435가구 ▲84㎡ 316가구 ▲90㎡ 24가구 ▲103㎡ 126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평당 2000만원대로, 전용 84㎡의 분양가가 6억 8930만~6억 9390만원에 형성돼있다. 경기 화성 동탄2지구 ‘동탄역 예미지시그너스’ 계약취소 물량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도 기대를 모은다. 다만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으로 경기 화성에 거주하는 신혼부부(혼인 7년 이내)로 자격이 제한되며, 소득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도 충족해야 한다. 2018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던 단지로, 해당 가구(전용면적 84㎡)의 분양가는 4억5560만원이다. 해당 단지 같은 평형이 지난달 11억 8800만원에 거래돼, 최소 7억원 정도의 시세차익이 가능하다. 아직 분양 일정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조만간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단지들도 있다. 삼성물산·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송파구 잠실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래미안아이파크’가 대표적이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는 총 2678가구(일반분양 589가구 포함) 규모 대단지로, 연내 분양을 앞두고 있는 ‘잠실 르엘’(1865가구)과 함께 18년 만의 잠실 신축 대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분양가는 평당 5409만원 수준으로, 전용 84㎡ 기준 18억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 대단지 ‘파크리오’와 준신축 ‘헬리오시티’의 전용 84㎡가 23~24억대에 거래되는 걸 감안하면 5억원 이상의 차익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준강남’으로 불리는 과천시에 위치한 ‘프레스티어자이’(1445가구)도 이달 분양 예정이다. 단지의 분양가는 평당 5600만원선으로, 전용 84㎡ 기준 19억원대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맞은 편 신축 ‘과천푸르지오써밋’ 전용 85㎡가 지난달 22억 90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3억원 정도의 차익이 기대된다. 공공주택 중에선 이달 말 분양이 예상되는 동작구 수방사 부지가 단연 관심사다. 해당 부지는 노량진역(1·9호선) 노들역(9호선) 사이에 위치해 여의도·광화문·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한강변에 위치해 조망도 뛰어나다. 전체 공공분양 물량 263가구 모두 전용 59㎡ 타입으로, 그중 224가구에 대해 지난해 6월 사전청약이 진행돼 남은 39가구가 본청약 대상이다. 분양가는 9억원대로 예상되며, 2028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 돌아온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印尼서 양극재 사업

    돌아온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印尼서 양극재 사업

    지난달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은 이동채(65) 전 에코프로그룹 회장이 상임고문으로 사실상 경영에 복귀했다. 이 전 회장은 첫 행보로 중국의 전구체 생산기업 거린메이(GEM)와 손잡고 인도네시아에서 양극소재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에코프로는 최대주주인 이 전 회장이 최근 쉬카이화 GEM 회장과 에코프로 오창 본사에서 만나 이 같은 방안에 합의하고 임직원들에게 사업 취지를 직접 설명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광물 채취·제련·전구체 생산·양극재 생산 등 크게 4개 부문으로 이뤄진 이차전지 소재 산업 체인 전반을 포괄할 것으로 예상돼 획기적인 비용 절감을 통한 양극소재 시장 가격 파괴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GEM은 인도네시아에 니켈 제련소를 운영하는 등 니켈 제련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고 에코프로그룹은 하이니켈계 양극재 및 전구체의 강자로 통한다. 이 전 회장은 “파괴적 혁신 없이 현재의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할 수 없다”면서 “과잉 캐파(생산능력)로 인한 캐즘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며 에코프로도 현재에 안주하다가는 3∼4년 뒤에는 사라질 수 있다. GEM과 함께 구축하는 통합 밸류체인이 배터리 캐즘을 극복하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GEM과 실무작업을 추진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이른 시일 내에 사업 구도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또 그룹 내 전구체 사업을 담당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도 GEM의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지분을 인수해 전구체에 이어 제련업에 본격 진출할 방침이다. 한편 에코프로그룹의 지주사인 에코프로는 최근 이사회를 개최해 이 전 회장을 상임고문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 전 회장은 미공개 정보를 통해 차명 계좌로 주식을 샀다가 파는 방식으로 11억여원의 시세차익을 올린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형을 확정받고 복역하다 광복절 사면으로 풀려났다.
  • 대어 ‘청담르엘’, 잠실권은 18년 만에 대규모 신축… 연말까지 서울에 3만 가구 풀린다

    대어 ‘청담르엘’, 잠실권은 18년 만에 대규모 신축… 연말까지 서울에 3만 가구 풀린다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서울에만 3만 가구가 넘는 분양 물량이 시장에 풀릴 예정이다. 상반기에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물량이 가을 분양 성수기에 메워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예정된 서울 아파트 분양 물량은 3만 1968가구로, 8월까지 분양이 진행된 물량(1만 6483가구) 대비 2배 수준이다. 분양 일정이 확정된 물량은 9월 2408가구, 10월 3235가구에 불과하지만, 시점이 특정되진 않았어도 연내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물량이 2만 6325가구에 달한다. 당초보다 분양 일정이 미뤄진 단지들이 대거 연말 분양 시장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극적 타협 ‘청담르엘’ 10억 차익 기대 특히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등 인기 지역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 물량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남 3구에 공급되는 아파트들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올해 남은 물량은 총 1만 4285가구로, 서초구(6389가구), 송파구(5848가구), 강남구(2048가구)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그중에서도 강남구 ‘청담르엘’은 연말 분양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단지다.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르엘은 시공사인 롯데건설과 조합 간의 공사비 갈등으로 분양 일정이 계속 미뤄졌지만, 서울시 중재로 극적 타협을 이루면서 분양이 가능해졌다. 분양가는 평당(3.3㎡) 7209만원으로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중 역대 최고가지만, 주변 시세를 고려했을 때 10억원 정도 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총 1261가구 규모로, 그중 14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초구에선 방배동 ‘래미안원페를라’(1097가구), ‘아크로리츠카운티’(721가구)가 분양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잠실 4543가구 매머드급 물량 공세 송파구 잠실 권역은 18년 만에 신축 공급이 대거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지역이다. 잠실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래미안아이파크’(2678가구)와 미성크로바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 르엘’(1865가구)을 합쳐 4543가구에 달하는 매머드급 물량이 들어선다. 각각 평당 5409만원, 평당 5103만원에 분양가가 책정돼 같은 구내 신축 ‘헬리오시티’의 매매가를 감안하면 5억원 정도의 차익 실현이 가능할 전망이다. ●HDC현산 ,광운대 역세권 재개발 눈길 강북 지역에선 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대규모 단지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연말 분양을 앞둔 HDC현대산업개발의 노원구 ‘광운대역세권재개발’ 지역(3032가구)이 대표적이다. 성동구 행당7구역을 재개발한 ‘라체르보푸르지오써밋’(958가구)도 이달의 관심 단지다. 동대문구 ‘청량리6구역재개발’(1493가구)도 분양 시기를 조율 중이지만 연내 분양 가능성이 높다. 전국 아파트 분양 잔여 물량은 16만 8299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수도권 물량이 10만 1072가구로, 전체의 60% 수준이었다. 경기 물량이 5만 4432가구로 전체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았다. 그 외에 충남(1만 3374가구), 부산(1만 3302가구), 대전(7577가구), 대구(6470가구) 등의 물량이 많은 편이었다. 수도권 아파트 중에선 ‘준서울’로 불리는 경기 과천시의 ‘프레스티어자이’(1445가구)와 고양시 덕양구의 ‘고양원당더샵포레’(2601가구), ‘수원영통2구역재건축’(3642가구) 등이 시선을 끌었다.
  • 최대 10억 시세차익… ‘로또 청약’ 쏟아진다

    최대 10억 시세차익… ‘로또 청약’ 쏟아진다

    수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단지들이 줄줄이 청약을 앞두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4년 전 분양가로 공급되는 DMC센트럴자이는 최대 8억원의 차익 실현이 가능해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증산동 ‘DMC센트럴자이’는 계약 취소 주택 1가구를 대상으로 26일 청약을 진행한다. 해당 가구는 전용면적 84.94㎡(12층) C타입으로, 공급 가격은 2020년 분양가에 발코니 확장 금액을 추가한 7억 9510만원이다. DMC센트럴자이는 2022년 3월 입주한 단지로, 같은 타입 매물(15층)이 지난 7일 15억 5000만원에 실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최소 7억~8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 비규제 지역에 위치해 실거주의무, 재당첨 제한 등 각종 규제에서 제외된다.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지만 최초 당첨일로부터 1년이 지나 바로 매매가 가능하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와 높은 시세차익으로 많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의 경우 2017년 첫 분양가로 공급돼 10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자 294만대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세웠다. 지난해 동작구 ‘흑석자이’ 무순위 2가구 모집엔 93만 4828명이 몰리기도 했다. 서초구 방배동 ‘디에이치 방배’는 25~28일 청약을 진행한다. 방배5구역을 재건축한 디에이치 방배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전용 84㎡ 기준 22억원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인근 신축 단지인 방배그랑자이의 같은 평형 매물이 지난달 28억 70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최소 5억~6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총 1244가구로 올해 하반기 분양을 앞둔 강남 3구 전체 물량의 40%에 육박하는 수치다. 강남구 ‘청담르엘’의 경우 평당 7209만원에 분양가가 책정돼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 중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10억원의 차익이 예상돼 수요가 몰릴 전망이다. 다음달 분양 예정인 ‘청담르엘’의 분양가는 전용 59㎡ 18억원대, 전용 84㎡ 24억원대다. 인근 ‘청담자이’(2011년 준공)의 전용 84㎡ 매물이 지난 6월 32억 9000만원에 거래된 것에 비춰 보면 10억원가량의 차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2~4일 청약이 진행되는 ‘라체르보푸르지오써밋’도 주목되는 단지다. 성동구 행당7구역을 재개발한 이 단지는 평당 5200만원대에 분양가가 책정돼 전용 59㎡ 기준 가격은 14억원 정도다. 7년식인 인근 서울숲리버뷰자이의 같은 평형 시세가 15억~16억원 정도임을 감안하면 최소 2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 “더이상 겸손 안해” 장윤주, 이태원 4층 건물 공개…7년 만에 시세차 ‘10억’

    “더이상 겸손 안해” 장윤주, 이태원 4층 건물 공개…7년 만에 시세차 ‘10억’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7년 전 매입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건물을 소개했다. 장윤주는 21일 유튜브 채널 ‘윤쥬르’에는 ‘[1보] 장윤주, “더이상 겸손 안 해” 건물과 전남친 공개해버려. 아랫층에 있던 남편의 반응은 ‘글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장윤주는 2017년 10월 남편과 공동명의로 매입한 이태원동 건물을 공개하며 시세차익을 밝혔다. 장윤주는 “원래 1층에는 미용실이 있었고, 2층은 거주용이었는데 남편이 리모델링했다”며 “현재 1층은 카페, 2층은 편집숍, 3층은 남편 사무실, 4층은 제 작업실로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되게 작은 건물이다. 땅콩 건물이라고 하지 않냐. 저와 남편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임대 수익에 대해서는 “뭐 떨어지는 거 없이 우리가 다 쓰고 있다”면서 “산 지 7년 정도 됐으니 (건물값이) 3배는 올랐을 텐데, 제 바람은 그렇다. 시세는 잘 모르겠다. 80년대 지어놨던 건물인데 완전 새 것처럼 공사하고 인테리어했다. 한 3배는 충분히 받아야 한다”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이걸 팔 생각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실제 장윤주의 바람대로 매입가 대비 3배 가깝게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 보도에 따르면 장윤주 부부는 이 건물과 토지를 5억 9000만원에 매입했다. 대지면적 3.3㎡당 1840만원 수준이다. 이 일대 비슷한 연식 건물이 현재 대지면적 3.3㎡당 5008만원, 연면적 3.3㎡당 3317만원에 매물로 올라온 것을 고려하면, 장윤주의 이 건물은 최대 16억원을 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가차익은 10억원 수준이다. 한편 1997년 패션쇼 SFAA 컬렉션으로 데뷔한 장윤주는 배우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15년 4세 연하 디자이너 정승민과 결혼해 2017년 득녀했다.
  • 김경수·조윤선 ‘복권’ 출마 가능… 尹, 1219명 광복절 특별사면

    김경수·조윤선 ‘복권’ 출마 가능… 尹, 1219명 광복절 특별사면

    원세훈·현기환 등 주요 공직자 포함이동채·정원주 등 경제인도 대상에법무장관 “여야 막론… 통합 계기”한동훈 “결정된 일, 더 언급 안 해”野 “적폐인사 사면은 동의 힘들어” 일명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석방된 김경수(57) 전 경남지사가 8·15 광복절을 맞아 복권된다. 이에 따라 김 전 지사는 2026년 지방선거와 2027년 대선에 출마할 수 있게 됐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 전 지사의 복권에 반대 의사를 밝히며 당정 갈등 양상을 빚기도 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안을 재가하면서 일단락됐다. 국정농단 관련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조윤선·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등 박근혜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이명박 정부의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여론조작 사건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조현오·강신명 전 경찰청장 등도 특별사면·복권 대상에 포함됐다. 정부는 이날 윤 대통령이 서민생계형 형사범, 경제인, 전직 주요 공직자, 정치인 등 1219명에 대해 특별사면·감형·복권을 단행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사면 효력은 15일 0시부터 발생한다. 윤 대통령이 특사를 단행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그동안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여러 (여론) 왜곡 관련자에 대해 여야 구분 없이 사면을 실시했다”며 “정치적 갈등을 일단락하고 통합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뿐만 아니라 원 전 원장, 조·강 전 경찰청장 등 다른 여론조작 사건 사범들을 동시에 사면해 균형을 맞췄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김 전 지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함께 2016년 11월부터 댓글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2021년 7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아 지사직을 상실했다. 형기를 5개월 남긴 2022년 12월 특별사면으로 석방됐으나 복권되지는 않았다. 정부에 비판적인 단체나 예술가를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징역 1년 2개월을 확정받고 복역한 조 전 정무수석도 이번에 사면·복권됐다. 보수단체를 불법 지원했다는 ‘화이트리스트’ 사건으로 복역한 현 전 정무수석, 대기업에 거액의 미르재단·K스포츠재단 출연금을 압박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뒤 만기 출소한 안 전 수석도 복권됐다. 경제인 중에서는 미공개 정보를 통해 차명 계좌로 주식을 샀다가 파는 방식으로 11억여원의 시세차익을 올린 혐의로 지난해 8월 징역 2년 형을 확정받은 이동채 전 에코프로그룹 대표가 사면됐다.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 조순구 전 인터엠 대표, 최규옥 전 오스템임플란트 회장 등도 복권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여권에서는 이날 김 전 지사의 복권 문제를 둘러싼 당정 갈등 기류를 봉합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 대표는 “공감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지만 이미 결정된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여러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통치권 차원에서 내린 결단이다. 대통령의 결단을 존중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환영의 메시지를 내면서도 다른 사면·복권 대상자들은 ‘국민 통합’과 거리가 멀다고 비판했다. 이해식 당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면·복권 대상자에 국정농단, 적폐세력이 다수 포함된 것은 동의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 경북 포항시·포항상의 등 이동채 前 에코프로 회장 사면에 “환영”

    경북 포항시·포항상의 등 이동채 前 에코프로 회장 사면에 “환영”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사면이 확정되자 경북 포항시와 포항지역 경제계에서는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13일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에 대한 8·15 광복절 특별사면이 결정되자 보도자료를 통해 “특사를 통해 이 전 회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할 기회를 준 정부 등 관련 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 전 회장은 그동안 이차전지 기업들의 동반성장을 주도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했다”며 “에코프로가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을 선도하고, 포항 지역을 중심으로 신산업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포항 출신인 이 전 회장은 미공개 정보를 통해 차명 계좌로 주식을 샀다가 파는 방식으로 11억여원의 시세차익을 올린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기소돼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다. 지난해 이 전 회장의 사면을 청원하는 범시민 서명 운동을 벌였던 포항상공회의소 또한 환영 입장을 보였다. 포항상의 관계자는 “이차전지 산업은 대한민국 경제와 포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다. 이 전 회장이 하루 빨리 경영에 복귀해 투자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이번 사면을 계기로 국가 첨단 전략 사업인 이차전지 사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데 모든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복절 특사’ 김경수, 대선 출마 길 열렸다…조윤선·안종범 복권

    ‘광복절 특사’ 김경수, 대선 출마 길 열렸다…조윤선·안종범 복권

    일명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석방된 김경수(57) 전 경남지사가 8·15 광복절을 맞아 복권된다. 이에 따라 김 전 지사는 2026년 지방선거와 2027년 대선에 출마할 수 있게 됐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 전 지사의 복권 반대 의사를 밝히며 당정 갈등 양상을 빚기도 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안을 재가하면서 일단락됐다. 국정농단 관련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조윤선·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등 박근혜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이명박 정부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여론조작 사건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조현오·강신명 전 경찰청장 등도 특별사면·복권 대상에 포함됐다. 정부는 이날 윤 대통령이 서민생계형 형사범, 경제인, 전직 주요 공직자, 정치인 등 1219명에 대해 특별사면·감형·복권을 단행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사면 효력은 15일 오전 0시부터 발생한다. 윤 대통령이 특사를 단행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그동안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여러 (여론) 왜곡 관련자들에 대해 여야 구분없이 사면을 실시했다”면서 “정치적 갈등을 일단락하고 통합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뿐만 아니라 원 전 원장, 조·강 전 경찰청장 등 다른 ‘여론조작’ 사건 사범들을 동시에 사면해 균형을 맞췄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김 전 지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함께 2016년 11월부터 댓글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2021년 7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아 지사직을 상실했다. 형기를 5개월 남긴 지난 2022년 12월 특별사면으로 석방됐으나, 복권되지는 않았다. 정부에 비판적인 단체나 예술가를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징역 1년 2개월을 확정받아 복역한 조 전 정무수석도 이번에 사면·복권됐다. 보수단체를 불법 지원했다는 ‘화이트리스트’ 사건으로 복역한 현 전 정무수석, 대기업에 거액의 미르재단·K스포츠재단 출연금을 압박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뒤 만기 출소한 안 전 수석도 복권됐다. 경제인 가운데서는 미공개 정보를 통해 차명 계좌로 주식을 샀다가 파는 방식으로 11억여원의 시세차익을 올린 혐의로 지난해 8월 징역 2년형을 확정받은 이동채 전 에코프로 그룹 대표가 사면됐다.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 조순구 전 인터엠 대표, 최규옥 전 오스템임플란트 회장 등도 복권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여권에서는 이날 김 전 지사의 복권 문제를 둘러싼 당정 갈등 기류를 봉합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 대표는 “공감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지만 이미 결정된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여러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통치권 차원에서 내린 결단이다. 대통령의 결단을 존중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환영의 메시지를 내면서도 다른 사면복권 대상자들은 ‘국민 통합’과 거리가 멀다고 비판했다. 이해식 당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면·복권 대상자에 국정농단, 적폐세력이 다수 포함된 것은 동의하기 힘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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