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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지 서울시의원 “암사역사공원 신속추진…강동 주민과의 약속 지켜달라”

    김혜지 서울시의원 “암사역사공원 신속추진…강동 주민과의 약속 지켜달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혜지 의원(국민의힘·동구 제1선거구)은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암사역사공원 신속 추진을 위한 예산안 재검토와 공원 추진 가능 부지의 선 보상 및 실효 전 추가 연장을 하지 않도록 오세훈 시장에게 요구했다. 김 의원은 “암사역사공원 조성 사업이 제때 시행되지 않아 기존 보상이 된 토지의 방치로 상가들의 폐허화, 쓰레기 무단 투기, 대형차량 불법주차 등 우범지대로 변질해 가고 있다”라고 걱정하며 시정질문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암사역사공원 신속 완공!은 오세훈 시장님이 강동구민에게 약속하신 공약 사업이다”라며 “암사역사공원 일대가 무법천지로 변하기 전에 신속히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공사에 착공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오 시장의 공약 이행을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남은 9개 필지 보상에 필요한 예산이 최소 400억원이다”라고 설명하며 “2022년도와 2023년도의 총투자계획 예산은 157억 6000만원이나 총 집행액은 총 79억 6000만원이 집행되어 계획 대비 49%밖에 집행되지 않았다”라고 계획 대비 집행률이 저조한 이유를 물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잘 추진되고 있지는 못하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고 더 빠른 속도를 내서 추가로 꽃밭을 만든다든지 하는 작업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말하며 “협의 보상이 순조롭게 되지 않아 조금 늦어지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암사역사공원 토지보상비로 35억원 이하가 편성되어 있는 것과 법적 의무가 없는 도시자연공원 협의매수 예산에 400억원이 편성이 되어 있는 것의 비율을 지적하며 예산 재편성을 제안”했으며 9개 필지 중에 새로 개통되는 역사 및 주거지와 인접한 남쪽 3개 필지 보상을 먼저 완료하고 2단계 공원부터 먼저 조성하는 것을 제안했다. 오 시장은 “모든 정책에는 나름대로 고유한 목적이 있고 유사한 사업을 절약해서 암사역사공원에 사용하는 것은 선뜻 동의하기가 힘들지만 지금 한참 예산을 조정 중에 있으므로 제안을 해 주시면 검토해 보겠다”라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김 의원은 “암사역사공원의 실효 만료 전 실시계획 인가로 추가로 5년을 연장한다면 지금까지 기다려온 강동구민들이 8년을 더 기다리게 된다. 절대 이렇게 되지 않도록 약속해 달라”라는 요청에 오 시장은 “최대한 챙기고 토지 보상이 다 안 되더라도 일단 할 수 있는 공원화 사업이나 최소한 꽃밭이라도 만들어서 최소한 계속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암사역사공원은 유적지와 한강, 한옥마을까지 연결돼서 강동구뿐만이 아니라 서울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서울 최대 역사 문화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며 “서울시에 12만㎡의 대규모 평지 공원이 생긴다면 우리 서울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계획대로 반드시 추진해 줄 것을 오 시장에게 요청하며 시정질문을 마쳤다. 암사역사공원은 지난 2006년 5월 18일 서울시 고시 제185호로 도시계획시설, 즉 공원으로 결정됐으며, 공원 지정 이후 20년이 되는 2026년 5월 19일까지 공원 조성에 착수하지 않으면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실효된다.
  • 신복자 서울시의원, 풍물시장 운영 패러다임 전환 촉구

    신복자 서울시의원, 풍물시장 운영 패러다임 전환 촉구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신복자 의원(국민의힘·동대문4)이 지난 17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풍물시장 활성화를 위해 ▲풍물시장 상인 체계적인 관리방안 마련 ▲불법공사와 공사지연에 대한 책임규명 ▲교육청 소유인 풍물시장 부지 서울시로 이관 노력 ▲노점상 등 주변 환경정비 및 관광버스 주차장 확보를 촉구했다. 신 의원이 서울시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풍물시장에 최초 입주했던 상인 894명 중 현재까지 남아있는 상인은 278명이다. 나머지 상인들은 상속과 전대 등을 통해 풍물시장에 입점했다. 신 의원은 “상인들 현황을 전수조사하고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변화된 정책환경을 고려해 풍물시장 운영 방향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서울시는 풍물시장에 지난 2008부터 20년까지 총 9번에 걸쳐 불법적인 임의 증축 공사를 실시해 5억 원 이상의 매몰 비용이 발생했고, 불법 시설물 철거와 복구 비용으로 예비비 9억 8000만원을 지출했다. 그뿐만 아니라 10월 완공 예정이었던 공사가 11월인 지금까지 지연되며 상인들의 영업손실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교육청에 매년 8억원 대의 풍물시장 부지 사용료를 지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풍물시장 시설물의 확장과 증설 시에 매번 교육청의 동의를 받아야 하고, 교육청의 사정으로 사용관계가 연장되지 않을 경우 풍물시장에 투입한 비용과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신 의원은 “바닥에 떨어진 서울시 행정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불법공사와 공사지연에 대한 명백한 책임을 규명할 것”과 “풍물시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부지 교환 및 분할 납부 방식 등으로 풍물시장 부지를 확보해달라”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신 의원은 “풍물시장이 글로벌 관광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불법 노점 단속과 관광버스 주차공간을 조성할 것”과 “풍물시장 활성화 TF팀을 구성해 구태의연한 운영에서 벗어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운영을 해달라”라고 당부하며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송현동 이승만 기념관 검토 중단…이건희 기증관 건립 전념해야”

    최재란 서울시의원 “송현동 이승만 기념관 검토 중단…이건희 기증관 건립 전념해야”

    ‘이건희 기증관’ 1단계 예산 60억원이 2024년 정부 예산(안)에 편성되지 않아 사업추진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오세훈 시장이 송현동 부지에 이승만 기념관 건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17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송현동 부지와 관련된 최근 논란을 지적, 지난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가 체결한 ‘이건희 기증관 송현동 건립 협약’ 이행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으라고 주문했다. 이건희 기증관은 전국 지자체의 치열한 유치 경쟁 끝에 송현동 부지에 건립하기로 결정됐으며, 황희 당시 문체부 장관과 오세훈 시장이 업무 협약을 맺고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도 통과했다. 그런데 돌연 기재부에서 2024년 예산(안)에 1단계 사업예산 60억원을 편성하지 않아 사업추진이 불투명해졌고, 서울시가 송현동 부지에 이승만 기념관 건립을 검토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최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오세훈 시장은 이건희 기증관 외에는 어떤 시설도 송현동에 들어올 수 없다는 원칙을 정하고, 끝까지 비워놓겠다고 시민 앞에서 분명히 약속했다”라며 “시민과의 약속은 지키지 않은 채, 윤석열 대통령 공약을 지키려는 것이냐”라고 질타했다. 공개된 장소에서 시민들에게 송현동을 비우겠다고 약속해 놓고, 이승만 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와 밀실에서 은밀한 검토 보고를 했다는 지적이다. 건립추진위에는 뉴라이트 인사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어, 윤 정부의 이념과 일치하는 행보를 보인다. 최 의원은 “이건희 기증관의 최초 건립 취지와 기증 정신을 훼손하지 말고, 이승만 기념관 건립 검토를 당장 중단하라”라며 “그것만이 오 시장이 유족과 시민들께 드린 약속을 지키는 일이자 이건희 기증관 유치에 실패한 전국 지자체에 대한 예의다”라며 발언을 마쳤다.
  • 옥재은 서울시의원 “세운지구 재탄생, 서울의 새로운 시작점 될 것”

    옥재은 서울시의원 “세운지구 재탄생, 서울의 새로운 시작점 될 것”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국민의힘·중구2)이 지난 16일 제316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세운재정비촉진지구’의 재정비를 촉구하고 ‘녹지축’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옥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지난 9월 세운상가 외측 벽돌 탈락으로 인근 상인이 크게 부상을 입었었던 현장을 방문해 목격했던 참상을 설명했다. 옥 의원에 의하면 상인이 크게 다친 장소뿐만 아니라 외벽 잔해의 탈락으로 인근 상인들이 군데군데 접근금지 표시를 해 놓았으며, “젊고 어린 사람들이 세운상가에 있는 맛집 등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또 다치는 사람이 있을까 너무 무섭다”고 말했다. 특히 공중보행로가 설치될 당시 진양상가는 이미 완공된 지 약 50년이 지난 낡은 건물로 낡은 건물에 무거운 철제 구조물을 덧대어 설치함으로 인근 상인들은 언제 안전사고가 벌어질지 불안한 상황에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옥 의원은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여장권)을 대상으로 천백억이 넘는 예산을 들여 공중보행로의 설치를 결정할 당시의 배경을 질문했고, 균형발전본부장(여장권)은 당시 김수근의 건축철학을 잇고자 그런 결정을 했다고 답변했다. 옥 의원은 이에 대해 “50년이 지난 건물에 대한 너무 위험한 정책결정을 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그러면서 “상권이 있는 지역을 재개발하는 것보다 ‘재생’이라는 명목으로 세금을 계속 투입해서 재생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행정적 측면에서는 편하고 쉬운 길이다”고 지적했다. 또 ‘녹지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뉴욕의 도시설계를 한 ‘프레드릭 로 옴스테드’의 ‘도심에서 자연으로의 최단 시간 탈출’ 철학을 예로 들었다. 옥 의원은 “서울은 지형적 특성상 산지가 많아 산지를 잇는 도심의 녹지축 조성은 매우 중요하며 이러한 녹지축을 통해 시민들이 도심 어디에서나 자연으로부터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도시를 계획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서는 서울시청 최고결정권자인 오세훈 시장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오 시장을 향해 말했다. 이어 옥 의원은 “세운지구 일대는 일제 강점기 시대 소개공지로 시작된 곳이며, 난민촌이 들어서면서 개발이 시작되었고 그때의 난개발 흔적은 아직도 남아있다”라며 “79년부터 시작된 재개발 지역이라는 역사를 이제는 일사천리로 진행해야 일제 흔적의 완전한 청산이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옥 의원은 “세운이라는 이름처럼 세상의 모든 기운이 모여야 할 이 땅에 제2의 삼풍백화점 사태가 벌어질까 두렵다”라며 재정비 촉구를 끝으로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한편 오 시장은 옥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해 동감하며,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시장이 바뀌더라도 사업이 일관성 있게 지속될 수 있도록 조례 등을 마련해 달라고 부탁했다.
  • 성동구민은 누구나… ‘모두의 공간’서 즐겨요

    성동구민은 누구나… ‘모두의 공간’서 즐겨요

    서울 성동구 한양대 인근에 주민 모임이나 그룹활동, 소규모 행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 구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유공간인 ‘모두의 공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두의 공간은 성동구 한양대 사거리에서 왕십리역 방면 한양광장에 있다.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4인실(11.2㎡)과 8인실(17.5㎡)로 구성돼 있다. 필요시에는 2개의 공간을 하나로 사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시간당 4인실 1000원, 8인실 2000원으로 저렴하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성동구 모두의 공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해당 공간은 무인으로 운영된다. 특히 8인실에는 컴퓨터와 빔 투사기, 음향장비 등도 갖춰져 있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모두의 공간이 위치한 한양광장은 대로변임에도 그동안 이용자가 적었다. 구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양광장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편이었고 많은 주민이 쉼터나 주민편의시설 등을 희망했다. 이에 공간 이용을 활성화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유공간을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7월 시설을 완공했다. 구는 4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접수된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과 개선 의견을 청취하고 보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유공간인 ‘모두의 공간’을 주민들께서 많이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이러한 시설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공유와 공동체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기진 경북도의원,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로 집행부 긴장

    임기진 경북도의원,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로 집행부 긴장

    임기진 경북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13일 실시된 경북도립대학교 2023년 행정사무감사와 경북도인재개발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북도인재개발원을 지난 2017년 경북도 공유재산심의회에서 도의회가 심의 의결한 내용대로 도청신도시로 이전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인재개발원은 2025년 2월 도청신도시 제2행정타운 이전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착공을 시작해 현재 30%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완공 시 도청신도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갑작스럽게 경북도립대 유휴시설로의 이전 논의는 도민은 물론 도청 신도시 주민의 혼란을 가중한다고 지적했다. 애초 인재개발원 건립을 목적으로 도의회에서 건축물 신축을 위한 모든 예산을 승인했지만 인재개발원이 아닌 경북연구원, 경북문화재단, 경북도농식품유통진흥원 등을 입주시킨다는 것은 목적에 맞지 않고 절차상의 문제가 있음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임 의원의 따끔한 지적에 경북도와 인재개발원은 이전 관련 검토를 거듭한 결과, 지난 15일 경북도지사 주관 간부회의에서 인재개발원의 경북도립대학교 이전검토를 중단하고 원안대로 도청 신도시로 이전할 것을 결정했다. 임 의원은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면서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실·국 및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타성에 젖은 업무처리 방식에 대하여 따끔한 지적과 함께 올바른 정책 제안을 제시하는 등 의원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라고 자평했다. 또한 임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경북도 인재개발원이 기존의 계획대로 도청신도시에 이전하게 된 것에 일조한 것을 가장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밝혔으며 “향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사항이 개선되는지 꼼꼼히 살펴, 내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재점검을 통해 문제가 있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해 도민에게 개선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 얽히고설킨 ‘새만금 관할권’ 분쟁… 권한 가진 행안부 역할론

    오랜 기간 법적 분쟁과 지역 갈등을 초래한 새만금 관할권 문제와 관련해 정부 차원의 신속한 결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매립지 관할 결정에 있어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역할이 법적으로 명시된 만큼 지역 간 분쟁 조기 종식을 위한 조속한 결정이 요구된다. 15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방조제가 완공되면서 간척 사업으로 얻은 토지의 행정 관할권을 놓고 인접 시군 간 갈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행안부는 2015년에 새만금 1호 방조제는 부안군, 2호 방조제는 김제시, 3·4호 방조제는 군산시로 각각 관할권을 결정했다. 일부 지역의 반발로 긴 법적 다툼이 벌어졌고 2021년 대법원이 행안부 결정에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방조제 관할권 외에 연접 지역의 소유권을 둘러싸고 시군 갈등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실제 새만금 동서도로는 김제시 진봉면 심포항(진봉면 심포리 1666-14번지) 시점에서 새만금 2호 방조제(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2420번지) 종점까지 잇는 새만금 내륙 간선도로로 지난 2020년 11월 준공됐음에도 3년이 지난 지금까지 관할권이 정해지지 않았다. 동서도로는 지난해 12월 행안부 분쟁조정위에 안건이 상정돼 지난 2월 첫 실무회의가 열렸다. 이어 지난 3월 분쟁조정위 위원들이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지난 8월까지 네 차례 회의를 거쳤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관할 부재로 인한 행정적 공백은 결국 지역주민의 피해로 이어질 거란 우려도 나온다. 김제시는 불법 어업 단속 및 선박사고 수습에 공백이 발생하고, 주민들이 입주하기 위해 필요한 상하수도, 가스 등 기반 시설 공급에도 상당한 기간이 소요돼 계획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한다. 새만금 도로 유지 관리부서인 전주 국토관리사무소 역시 신속한 행정관할 결정을 바라는 분위기다. 김제시 관계자는 “매립지 관할 결정은 법률로 위임받은 행안부 분쟁조정위의 고유 권한이자 책무이며 유일한 수단”이라면서 “분쟁조정위가 매립지 귀속 지방자치단체를 정하지 않으면 자칫 직무를 해태하는 동시에 새만금 사업에 차질을 유발하는 것으로 비쳐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북부지역 소재 산하기관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북부지역 소재 산하기관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지난 13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개발공사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용선(포항) 의원은 바이오산업연구원 자본금이 연구원 규모에 비해 너무 작아 자본금 증자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 연구원이 가장 잘하고 특화된 사업에 집중하고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전략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선희(청도) 의원은 연도별 수의계약 건수와 금액이 작년 자료와 다른 등 불성실하게 작성된 행감 자료를 지적함과 동시에 법적 의무사항인 경영공시의 내용 누락, 홈페이지 관리 미흡 등을 지적하며 철저한 관리를 촉구했다. 또한 활용률이 떨어지는 관사의 매각 및 수기로 기록되는 출장과 차량일지, 주유 기록 등의 불일치를 지적, 전반적인 자료의 전산화 등 대책 방안을 당부했다. 김대진(안동) 의원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가 선정됨에 따라 바이오산업연구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함을 강조하며 햄프규제자유특구 신규사업자 유치 및 특구사업자 관리를 위한 지원책 마련 등을 주문했다. 또한 기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수요 조사 등을 통해 입주기업이 공평하게 지원받고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완벽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창혁(구미) 의원은 도 및 시군 위탁사업 실적이 매우 저조함을 지적, 경북도와 소통해 경북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위탁사업 추진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연구원에서 구축한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가 직원 수보다 적음을 지적하며 직원들의 연구원에 대한 애착이 없음을 질타했다. 이형식(예천) 의원은 고가 장비 구매 후 사용 실적이 저조함을 지적, 정확한 수요 예측을 통한 장비 구축 및 장비 활용률 증대 방안 마련을 촉구했고, 다른 기관과 상호 장비 대여 등 효율적인 공동활용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진엽(포항) 의원은 매달 공개되는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과 관련해 특정장소에서 과다하게 지출한 점을 지적하며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집행 내역 등을 정확하게 공시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박성만(영주) 의원은 감사에 필요한 신임 경영진에 대한 이력 등 기본 자료의 보완 요청과 함께 연구원의 높은 이직률을 지적, 임금과 정주 지원 등의 개선 통한 조직 안정화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지역 도의원이 당연직 이사에 참여해 도의회와의 소통 강화를 통해 적재적소에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최병근(김천) 의원은 경영지원실의 안이한 업무태도를 지적하며 인사, 조직 전반에 확고한 책임감을 갖고 연구원의 원활한 운영에 적극 노력해 줄 것과 저조한 관사 사용 실적에 대한 활용을 위한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강만수(성주) 의원은 감사자료 중 회의록 날짜가 전혀 맞지 않는 자료의 부실함과 이에 따른 자료 전체에 대한 신뢰성을 지적했고, 수탁사업 외에 다양한 공모사업 발굴을 통한 연구원 정체성 확립 및 위상 제고를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 이춘우(영천) 위원장은 연구원 기존 입주기업에 대한 임대 기간이 지나치게 장기간 설정되어 있음을 지적하며 내부 규정을 개정해 신생 업체도 입주가 쉬울 수 있도록 지원 방안 개선을 주문했고, 연구원의 역할 및 지전 재설정, 미래먹거리사업 발굴 등 기관장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이어 진행된 경북개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최병근(김천) 의원은 행안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전국 1위 달성에도 불구하고 국민권익위에서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는 종합 3등급, 청렴체감도 5등급 등으로 매우 저조함을 지적, 도민들과 가장 가깝게 대면하여 사업을 하는 경북개발공사의 획기적인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용선(포항) 의원은 경북의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3곳(경주, 안동, 울진)에 대한 참여로 세수 부족으로 어려운 시기의 개발공사의 역할을 당부했고, 특정기업이 지분율 100%를 가지고 운영되는 영덕풍력발전단지의 토지 사용 임대기간 만료가 임박함에 따라 경북도, 영덕군과의 협의를 통한 개발공사의 지분 참여, 지역 주민 참여 등으로 미래 수익사업 발굴 계기가 되길 주문했다. 이형식(예천) 의원은 노동이사제 추진에 대해 이사회에 건의할 것을 제안했고, 도청신도시 패밀리파크 완공 시기 미이행에 대한 지적과 함께 코오롱 하늘채 주 출입로 변경 계획, 실내 골프장 건축 추진상황, 장기 미분양 토지 현황, 구미 구평2지구 학교용지 진행상황, 인재개발원 예정지 변경 등에 대해 질의하며 개발공사가 수행하는 사업들에 대한 진행사항을 점검했다. 김진엽(포항) 의원은 여성, 장애인, 사회적 기업과의 수의계약 현황과 관련하여 수의계약 건수가 월등하게 여성기업에 편중되어 오해의 소지가 있음을 지적, 공평하게 배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개발공사의 봉사활동 등 사회 공헌 활동을 높게 평가하면서 권장되고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대진(안동) 의원은 신도시 2단계 건설사업이 7번의 계획변경으로 사업 준공이 지연되고 있어 주민들의 우려에 대한 지적과 함께 계획에 맞는 사업 진행을 당부하며 2단계 사업 성공을 위한 의료, 교육, 문화, 체육시설 등 정주요건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빈집 현황을 지적하며,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빈집 활용 공간 정비 사업 등 공기업으로서의 주도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김창혁(구미) 의원은 신도시 1단계 준공 후 지자체에 이관한 부지에 대해 개발공사에서 잡초관리, 유지보수 등에 대한 민원을 관리하며 비용이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 개선을 요청했다. 또한 스마트도시사업처, 도청신도시산업단 등 조직원들이 모두 토목 직렬임을 언급하며 도시 기능뿐만 아니라 미관도 중요하기에 건축 직렬의 적절한 인력 배치를 제안했다. 이선희(청도) 의원은 개발공사의 긍정적인 사업 추진 실적 및 ESG 경영, 각종 평가 우수 등 기관 운영에 대해 높게 평가하면서도 낮은 신입 직원 임금에 따른 우수인력 확보 문제, 경영공시 관련 부채규모 미반영 등을 지적하며 개선을 주문했다. 또한 임대사업과 관련해 공개입찰 등으로 특혜의 소지가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성만(영주) 의원은 업무협력체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출자출연기관 연락처 모바일앱 공유, 글로벌 시대 개발공사의 영문명 개선, 실적이 전혀 없는 교육청과의 사업 협력 등을 주문했고, LH 부실공사로 인한 대대적인 감사와 조사가 예상되는바,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히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병준(경주) 의원은 직원 복리후생과 관련해 직원 능력 개발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자기개발을 통한 공기업의 위상 제고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택지조성 및 산업단지조성을 추진하면서 민간사업자와의 비교를 통해 경주동천지구, 경산화장품특화단지 등은 전선지중화가 미반영되어 도시개발사업의 목적인 쾌적한 환경 제공과는 거리가 멀다 질책하며 개선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춘우(영천) 기획경제위원장은 개발공사 사장의 취임전후 성과 등을 물으며 “개발공사가 흔들리면 경북도의 위상에도 문제”라며 위수탁사업 비율을 줄이고 잘할 수 있는 자체사업 비중을 높여줄 것과 신규 직원을 활용한 획기적인 사업 모색 등을 주문했다.
  • 또 한편의 천만영화 나올까…‘전주영화종합촬영소’ 세트장 확대 조성

    또 한편의 천만영화 나올까…‘전주영화종합촬영소’ 세트장 확대 조성

    쌍화점, 남산의 부장들, 전우치, 최종병기 활, 범죄도시, 기생충, 수리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천만 영화의 중심 스토리 촬영지인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세트장이 확대 조성된다. 버추얼 스튜디오와 특성화 세트장이 들어서면 여러 지역과 세트장을 오가는 번거로움 없이 전주에서 원포인트, 원스톱 촬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14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K-Film(케이필름) 제작 기반 및 영화산업의 허브 구축사업’에 대한 설계 공모안 심사위원회를 열고 ㈜종합건축사사무소 창 외 2인이 제출한 공모안을 최종 선정했다. 전주영화종합촬영소 부지에 J3 버추얼 스튜디오(1973㎡)와 특성화 세트장(915㎡)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투입되는 예산은 국비 113억원을 포함해 230억원이다.현재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는 다른 지역 촬영소와 차별화된 J1 스튜디오와 J2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다. 이곳은 17m가량의 높은 천장 등의 시설을 갖춰 촬영에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J3 버추얼 스튜디오를 추가로 만들고, 이곳에 영화와 드라마 제작에 특화된 U자형 대형 스테이지(400평 규모) 1개와 광고, 라이브커머스, XR(확장현실)에 자주 활용되는 코너형 스테이지(200평 규모) 1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특성화 세트장은 주민센터와 병원응급실, 경찰서 등 3개 스테이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영화·영상 촬영을 위한 버추얼 스튜디오와 특성화 세트장이 완공되면 촬영팀이 원포인트, 원스톱 촬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전주시가 영화 촬영 1번지라는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국내 최대 수소 충전시설 평택항 ‘수소교통 복합기지’ 완공

    국내 최대 수소 충전시설 평택항 ‘수소교통 복합기지’ 완공

    경기 평택항 인근에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충전시설인 수소교통 복합기지가 10일 준공됐다. 평택항 수소교통 복합기지는 평택항 인근 5000㎡ 부지에 조성된 수소 충전시설로, 수소를 연료로 활용하는 대형 화물차, 카캐리어, 하역장비 등을 충전할 수 있다. 복합기지에는 충전시설 외에도 수소모빌리티 스타트업 육성 공간, 편의시설 등이 갖춰졌다. 복합기지에 사용되는 수소는 작년 7월 인근에 건립된 ‘수소생산시설’과 연결된 배관을 통해 공급된다. 이에 따라 운송비가 줄어 수소 충전비용도 다른 충전소보다 저렴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복합기지는 이달 말까지 시운전을 한 뒤 본격 운영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2020년 수소교통 복합기지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평택시를 선정한 바 있다. 평택항 수소교통 복합기지 건립 사업에는 국·도비 68억원과 시비 36억원, 참여 기관 25억원 등 129억원이 투입됐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은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일찍부터 많은 투자를 해왔다”며 “평택항 수소교통 복합기지의 준공을 시작으로 평택항을 세계적인 수소 선도항만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국토부, 해양수산부, 경기도, 평택시, 현대자동차,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신림~봉천터널 공사현장 현장확인감사 실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신림~봉천터널 공사현장 현장확인감사 실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지난 9일 제321회 정례회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 소관 행정사무감사 중 신림-봉천 터널 도로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확인감사를 실시하고 철저한 공정관리와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주문했다.이날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이하‘위원회’)는 신림-봉천터널 도로건설 사업 추진현황과 공기정화시설, 방재설비, 배수시설 등의 설치계획을 보고받은 후 터널 내 배수로 설치공사가 진행중인 1공구 터널현장으로 이동해 현장을 시찰, 공사장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감사를 실시한 위원회는 2017년 준공 예정이었던 신림-봉천터널 도로 건설이 공사 진행 중 3차례나 사업계획이 변경되어 2026년으로 공사 기간이 9년이나 연장됨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장기화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더이상 준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공정관리에 철저히 해 줄 것을 주문했다.송도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1)은 신림-봉천터널이 완성되면 서울의 대표적인 상습 정체 도로인 남부순환로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교통체증이 크게 완화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면서, 공사완료 시까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현장에 적용된 CCTV, 근로자 위치 추적 시스템 등 스마트 안전기술을 적극 활용해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신림-봉천터널 도로건설공사는 상습정체 도로인 남부순환도로의 기능회복을 위해 남부순환도로 시흥IC와 강남순환도로 봉천터널을 지하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615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010년 10월에 착공, 2017년 준공 예정이었으나 진·출입로 이전, 신림경전철 노선 중첩에 따른 선형 변경 등 사업계획 변경으로 공사기간이 연장되어 2026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현장 감사에는 송도호(관악1) 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용호(용산1), 박칠성(구로4) 부위원장, 김길영(강남6), 김춘곤(강서4), 김형재(강남2), 이상욱(비례) 위원이 참석했다.
  • 제2용인테크노밸리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 확정

    제2용인테크노밸리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 확정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일대에 조성 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의 핵심 기반 시설인 공공폐수처리시설의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용인시는 9일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이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시설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 146억원중 73억원은 환경부가 지원하고 나머지 73억원은 사업자가 부담한다. 공공폐수처리시설은 제2용인테크노밸리와 인접한 용인테크노밸리 내 1213㎡에 하루 평균 750톤의 오·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산업시설용지에서 발생한 오·폐수는 공공폐수처리시설로 유입되어 전처리 과정을 거쳐 부유물을 제거한 뒤 생물학적 고도 처리 공정을 통해 법적 수질기준인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 10ppm 이하, TOC(총유기탄소) 25ppm 이하보다 강화된 기준인 BOD 8ppm 이하, TOC 11ppm 이하로 정화해 송전천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기본계획은 1단계(500톤/일)와 2단계(250톤/일)로 나눠 공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정해졌다. 시는 1단계 공사를 오는 2025년에 끝내 제2용인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이 적기에 공장을 가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본계획에 따라 공공폐수처리시설을 기한 내 설치해 입주기업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용인테크노밸리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묵리 일대 27만 1729㎡ 규모로 조성된다. 총 2221억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지난 2019년 11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화솔루션과 용인도시공사가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제이용인테크노밸리가 사업을 시행한다. 오는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 네옴시티 구축의 핵심…미국 등 신재생 에너지확대속 HD현대 일렉트릭 울산 변압기 스마트팩토리는 열일중

    네옴시티 구축의 핵심…미국 등 신재생 에너지확대속 HD현대 일렉트릭 울산 변압기 스마트팩토리는 열일중

    지난 7일 울산시 현대중공업 조선소 인근 HD현대 일렉트릭 변압기 500kV 공장. 이곳은 2018년 기존 공장을 철거하고 2020년 800억원을 들여 새롭게 완공된 곳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건설 프로제트에 사용될 초고압 변압기를 만드는 스마트 팩토리다. 스마트 팩토리란 제품의 설계·개발부터 생산과 유통에 걸쳐 정보기술(IT) 등이 결합한 지능형 공장을 의미한다. 초고압 변압기는 한때 HD현대 일렉트릭을 비롯한 한국 기업이 미국시장을 석권했으나 지난 2011년 미국업체의 제소로 반덤핑 조사를 받으며 수출이 쪼그라들었다. 그렇지만 미국과 유럽, 중동에서 재생에너지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이곳의 생산설비도 점차 커지고 있다. HD현대 일렉트릭도 지난 9월 사우디 송·변전 건설 전문기업 ‘알 지하즈’와 678억원 규모의 전력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 물량은 네옴시티 내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알지하즈가 사우디 북부 지역에 새롭게 구축하는 ‘마운틴 변전소’용 제품으로 초고압 변압기, 고압차단기, 리액터 등 전력기기 일체를 2025년 2월까지 패키지 형태로 공급하는 것이다. 8일에는 사우디 전력청으로부터 고압차단기, 리액터 등 822억원어치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모두 네옴시티와 관련이 있는 움직임이다.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사용 전력의 100%를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는 친환경 미래 도시 건설 사업으로 건설비만 약 1445조원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로 네옴시티에서 사용될 변압기가 울산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공장내부에 들어서니 각 베이별로 이중문을 사용해 변압기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요인을 최소화하려했다. 반도체 공장처럼 온·습도 조절 및 먼지 제거를 위한 시설이 가동되고 있었다. 변압기 담당인 양재철 상무는 “변압기의 품질은 수분과 밀접해 반도체 공장만큼은 아니지만 공조시설 유지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초고압변압기는 엄청난 크기에도 불구하고 일일이 사람손을 이용해 조립해야 한다. 하지만 이곳은 로봇팔 같은 핸들러가 0.23∼0.3㎜ 두께의 얇은 전기강판을 길이와 형상대로 절단하고 도면에 맞춰 절단품을 쌓아 올려 원형 형태로 조립한다. 기존에는 6명이 작업해 오차범위 2㎜ 내외로 붙이는 섬세한 작업이 필요했다. 그렇지만 지금은 철심자동적층 장비를 사용해 단 1.5명만 필요하고 심지어 사람없이 야간작업도 스스로 할 수 있다. 사람키보다 더 큰 거대한 코일을 품은 변압기는 폭 5m, 세로 12m, 높이 7m로 무게만도 200t에 달한다. 이 변압기로 네옴시티 15만가구의 전력을 변환하는데 사용한다. 가격은 한대당 평균 20~30억원 내외로 대체로 주문이 들어오면 제작에 들어가는데 보통 한대를 제작하는데 3개월에서 많게는 6개월 가량 걸린다. 네옴시티에 인도할 변압기는 올해 말이나 내년초쯤 인도될 예정이다. 초고압변압기 시장은 현재 호황이다. 신재생에너지 시장 수요가 증가하면서 미국은 물론 유럽과 중동에서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 이 때문에 2017년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HD현대 일렉트릭도 이번 3분기 매출 6944억원, 영업이익 8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매출 29.8%, 영업이익 125.9%가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12.3%였다. 김영기 HD현대 일렉트릭 부사장은 “주력인 미국과 중동 외에 유럽과 호주 시장도 공략중인데 가시적 성과가 보이고 있다”며 “2030년에는 매출 5조원을 달성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도기본 설계 시 부실한 현장조사로 잦은 설계변경 지적

    김춘곤 서울시의원, 도기본 설계 시 부실한 현장조사로 잦은 설계변경 지적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강서4)은 지난 8일 제321회 정례회 상임위 소관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남부순환로 평탄화 공사를 사례로 공사 지연에 따른 주민피해 최소화하고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비개착 공사는 안전하게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남부순환로 평탄화 공사를 지난 2016년 착공해 2019년 완공 예정이었으나 2025년 6월로 연장됐으며 공사비도 161억원에서 460억원으로 증가한 것은 전형적인 서울시 공사의 하나라고 지적, 오랜 공사로 주변 주민들은 교통정체와 소음, 먼지 등 피해를 보고 있으므로 기한 내 준공해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당부했다. 공사 지연의 이유로 실시설계와 기존 구조물 형식이 달라 보완설계한 부분은 현장조사와 실시설계가 미흡했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고 설계사와 감리사가 같은 경우 잘못된 설계를 감리사가 노출하기 어려운 구조이므로 서울시가 설계 부분에 문제가 없는지 더 세밀하게 점검하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 의원은 ‘청렴행정시스템 대내외 협력사업’을 지난 2016년 5월 방침을 받아 매년 시행하고 있는데 협력사업의 중점사항인 대금e바로가 조달청 하도급지킴이로 통합됐고 건설정보관리시스템은 자료 등록이 저조하므로 시대에 맞는 방향 설정과 방침을 다시 세우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지난 7월 공법 선정된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비개착공법이 일반적인 도로를 가로질러 추진하는 방식과 달리 도로를 따라 590m를 굴진하는 최초의 공사이기 때문에 굴진 단계별로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 단계별로 구조검토를 시행하고 세부 설계가 완성되면 자료를 제출하라고 했다. 이에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남부순환로 평탄화 공사는 2025년 6월까지 완공하도록 노력하고 ‘청렴행정시스템 대내외 협력사업’은 재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강교 공사 도장 후 거치시기 최적화해 예산 절감할 것”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강교 공사 도장 후 거치시기 최적화해 예산 절감할 것”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남창진 부의장(국민의힘·송파2)은 지난 8일 제321회 정례회 상임위 소관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월드컵대교 강교 도장 후 거치까지 과도한 기간이 지나 도장 수명이 단축된 부분과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공사에서 본 공사와 관련 없는 용역들을 설계변경으로 추가해 시행한 것을 지적하고 개선을 주문했다. 남 부의장은 월드컵대교 공사 중 제작 공장에서 도장 후 강교 거치까지 평균 7개월이 소요됐지만 북단접속교는 17개월이 소요된 것을 지적, 북단접속교는 다른 구간에 비해 제작 공장에서 도장 후 10개월 더 보관돼 그만큼 도장 수명이 단축됐다고 설명했으며, 남 부의장은 교량의 도장 수명 종료 후 재도장에는 많은 예산이 소요되므로 신규 강교량 건설 시 제작장에서 도장 후 현장 거치까지 기간을 최적화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예산절감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남 부의장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8공구 현장의 본공사와 관련 없는 3가지의 편법 설계변경에 대해 지적했다. 첫째는 준공 전 개통 후 사용하고 있는 도로를 서초구청과 서울시설공단이 제설 관리하지만 3년간 1억 3100만원의 제설비용을 공사비로 설계변경해 사용했고 둘째, 개통 전 교통소통대책 모니터링은 재난안전관리실 도로계획과 소관인 것을 8공구 공사비로 포함해 설계변경 시행한 부분을 지적했다. 셋째는 구간 내 우면산고가교와 구룡지하차도의 시설물 인수인계를 위한 정밀안전점검 용역은 마찬가지로 재난안전관리실 도로시설과 소관인데 8공구 공사비로 설계변경에 포함한 것을 지적했다. 남 부의장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질의 후 마지막 질의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이 11월 턴키로 발주될 예정이고 신월의 경우 최초 3년의 공사 기간이 7년으로 연장됐다는 점을 제시, 상습 수해 지역의 주민들은 조속한 수해방지 시설의 가동을 기다리고 있으므로 도림천, 강남역, 광화문 빗물배수터널은 4년의 공사기간 내에 완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강교 도장 후 거치까지의 합리적인 기간은 예산절감에 초점을 두고 창의행정으로 개발해 보겠다고 하고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8공구 편법 설계변경은 전반적으로 점검해 필요하다면 업무분장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에 대해서는 돌발변수가 없다면 산정된 4년 이내에 완공하겠다고 이어 답변했다.
  • 지역소멸 위기감에… 지자체들, 양수발전소 유치 총력전

    지역소멸 위기감에… 지자체들, 양수발전소 유치 총력전

    양수발전소 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지자체들이 유치 총력전을 펴고 있다. 지역소멸 위기에 몰린 농촌의 절박함에 기피시설이 효자시설이 됐다. 8일 충남 금산군에 따르면 박범인 군수는 전날 부여군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충남도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운영하거나 건설 중인 전국 양수발전소 10곳 중 충남은 한 곳도 없다”며 전체 도민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1일에는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유치 촉구 군민 결의대회를 열었다. 군내 거리마다 ‘첫 인삼 씨 받은 지 1000년 만에 금산에 새로운 발전 구심점이 생긴다’ 등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양수발전소는 하부댐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린 뒤 필요할 때 다시 하부댐으로 떨어뜨려 전력을 생산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0일 전후 2~3개 건설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완공은 2035년이다. 선정 지자체에는 50년간 수백억원이 지원된다. 지자체는 갈수록 쪼그라드는 인구와 지방세를 늘리는 효과가 있고, 발전소와 연계해 관광지로 개발하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뛰어들었다. 유치를 신청한 지역은 금산 외에 경남 합천, 경북 봉화와 영양, 전남 구례와 곡성 등 모두 6개 군 지역이다. 영양군 1000㎿, 합천군 900㎿ 외에 나머지 4개 군은 500㎿급 양수발전소 건설을 신청했다. 김성근 금산군 에너지팀장은 “인구가 10년 새 5349명이 줄어 5만명 선을 겨우 지키고 있다. 인삼 거래량도 3분의1 급감했다”며 “지역발전 동력이 매우 시급하다”고 했다. 군이 후보지로 신청한 부리면 방우리 이장 임종석(58)씨는 “인삼으로 먹고 사는 시대는 지났다. 뭐라도 와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인구 3만명이 무너진 봉화군은 재수 중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만이 지역소멸을 막을 유일한 해법”이라며 “2019년 실패를 거울삼아 이번에는 반드시 유치한다는 각오로 총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인구 1만 5700명에 불과한 영양군은 전국 최대 1000㎿ 양수발전소 건설을 내세운다. 구례군은 후보지인 문척면 전체 주민의 93.4%가 지지하고, 수몰 예정지의 10여 가구 모두 동의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후보지 선정 기준은 부지의 적합성과 경제성도 중요하지만 주민 반대가 없는 게 가장 우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 임규호 서울시의원 “2028년 GTX-A노선 완전개통 물리적으로 어려워”

    임규호 서울시의원 “2028년 GTX-A노선 완전개통 물리적으로 어려워”

    GTX-A 핵심구간인 삼성역 일대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공사가 난항에 빠져 시공사도 못 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2)은 행정감사를 통해 “약 3300억원인 건축시스템 1공구와 약 3000억원인 2공구는 올해 3월까지 3차례 유찰됐다”라며 “이후 경쟁입찰이 수의계약으로 바뀌었고, 현재 1공구는 현대건설과 현재 가계약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계약이 성사되더라도, 실시설계에 15개월 공사기간은 47개월 소요되어, 최소 62개월이 필요하다. 즉 내일 프로세스가 당장 시작된다고 하더라도 2029년에 완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2공구는 시공사도 못 찾고 있다는 점이다. 한 업체가 입찰을 시도했으나 서울시가 제시한 금액보다 수백억원 높게 입찰해 실격 처리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업체는 “3차례 단독 입찰 때까지 확인할 수 없었던 도면을 최종 수의 계약과정에서 확인했는데, 도면을 토대로 설계 후 추정금액을 확인했을 때 서울시가 제안한 금액으로는 불가능하다”라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시가 여러 번 유찰됐는데도 불구하고, 대책마련에 소홀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본래 추진했던 2028년 GTX-A노선의 완전개통은 물리적으로 어려워졌다. 임 의원은 “GTX-A를 타고 파주에서 화성까지 가기 위해선 서울역에서 지하철 2번 갈아탄 뒤, 수서역에서 다시 동탄행 GTX-A를 또 갈아타야 한다”라고 역설하며 “서울시의 늑장대처로 인해 계속 늦어지고 있다. 빠른 조처 없이는 공사비는 공사비대로 늘어나고, 개통은 계속 늦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GTX-A 노선에 대해 감사원은 지난 2021년 “노선이 조속히 완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삼성역 정거장 등 철도시설물 공사의 공사 기간 단축을 위한 특별 대책을 마련하라”고 통보하기도 했다.
  • 양구에 ‘스마트 놀이시설’…161억 들여 2027년 완공

    양구에 ‘스마트 놀이시설’…161억 들여 2027년 완공

    강원 양구군은 양구읍 상리에 실내 스마트 놀이시설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 놀이시설은 지상 3층 연면적 2475㎡ 규모로 2027년 준공된다. 1층은 어린이 창의 놀이터와 장난감도서관, 2층은 스마트 놀이터와 편의시설, 3층은 파티룸·푸드코트·프로그램실 등으로 꾸며진다. 스마트 놀이시설 조성에는 행정안전부의 특수상황지역 개발 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128억원과 군비 32억2000만원 등을 총 161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주민 설문과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말 착공할 예정이다. 군은 내년 3억3000만원 들여 장난감도서관 설치 지원 사업도 벌인다. 서흥원 군수는 “전국 최고의 놀이시설로 조성해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노르웨이산 대서양 연어를 경북 동해바다에서 키운다

    노르웨이산 대서양 연어를 경북 동해바다에서 키운다

    노르웨이산 대서양 연어를 경북 동해바다에서 키운다. 경북도는 포항시 남구 장기면 금곡리에서 ‘연어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경북도·포항시가 총 사업비 400억원을 투입해 22만 4140㎡(약 6만 7802평)에 연어 양식 시험장(Test Bed)과 양식장·가공처리시설·사료공장 등을 조성하는 것. 부산·강원과 함께 국내 3개 지역에서 동시 시도되는 사업으로 노르웨이의 연어양식기업인 닐스 월릭슨사와 공동 추진한다. 닐스 윌릭슨사는 1883년 창업한 이후 현재 연간 약 3만 2000t 생산, 7만t 가공능력을 갖춘 연어 양식기업으로 부화·치어·사육·가공에 이르는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내년에 시험장이 완공되면 연간 양식연어 1000t 정도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배후시설인 양식장 등에 민간투자금 2000억원이 투입되면 2033년까지 수입량의 14%인 연간 1만t의 연어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경우 매년 1300억원의 지역경제 생산 유발효과가 발생한다고 경북도는 설명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민 1인당 수산물 소비량 세계 1위인 우리나라의 수산업을 동해와 접한 경북이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을 배가 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광장] 서울상업사박물관 어떤가/서동철 논설위원

    [서울광장] 서울상업사박물관 어떤가/서동철 논설위원

    서울시가 강북 도심의 세운상가 일대를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계획을 공표했다. 종묘에서 퇴계로를 잇는 상가와 주변을 대규모 녹지공간과 업무·주거용 건물, 문화·상업 시설로 재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상가 건물을 헐어내고 녹지화하면서 그 양쪽을 고밀도 주거·상업시설로 꾸밀 계획이다. ‘녹지생태도심’이란 표현을 앞세웠지만 낙후한 도심을 고층빌딩군(群)으로 바꾸겠다는 속내일 것이다. 도심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세운상가는 1967년 완공됐다. 개발시대의 상징이라는 긍정적 평가는 오래가지 못했다. 한국 현대건축의 거장으로 꼽히는 건축가 김수근의 ‘작품’이라지만 추종자 사이에서조차 세운상가를 보존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이미 그의 작품 연보에서 지워졌다는 얘기도 있다. 세운상가 정비는 스카이라인을 바꾸면서 경제 활력도 크게 높일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자 할수록 오래된 역사를 보존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노력도 더욱 치열해야 한다. 지금 세운상가의 겉모습은 그저 낡아빠진 콘크리트 덩어리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세운상가와 주변의 전문업종 밀집지역은 우리 경제 발전의 역사를 함축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양도성의 4대문 내부 지역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역사를 돌아보면서 조상들이 정치지상주의에 매몰돼 실사구시적 사고를 하지 않은 것을 한탄하곤 한다. 그럼에도 문화유산 보존에서조차 정치사 위주로 치달아 막상 사람이 먹고 살아간 역사에는 지극히 소홀한 모습을 보여 준다. 도성 내부지역의 문화유산 보존 실태를 보면 이런 현상은 너무나도 뚜렷하다. 조선은 한양도성을 설계하면서 정치적 권역과 경제적 권역을 분명하게 나눴다. 경복궁과 육조거리가 있는 광화문 일대가 정치 권역이라면 종로거리는 경제 권역이었다. 종로1가부터 동대문에 이르는 종로6가까지 국가가 정책적으로 조성한 육의전 거리가 자리잡고 있었다. 조선은 경제와 상업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고 그런 인식을 도성 조성 계획에서부터 적극 반영했다는 증거가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오늘날 도성 내부 보존은 상업사를 외면하고 있다. 경복궁과 육조거리는 오랜 시간에 걸쳐 복원하는 작업이 오늘도 이루어진다. 하지만 종로의 경제 권역은 오히려 급격하게 파괴되고 있으니 안타깝다. 종로 초입부터 대형건물이 하나둘 늘어나면서 지하에 남아 있던 육의전의 흔적도 사라지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종로의 조선시대 상업 역사가 완전히 잊혀지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서울시의 세운상가 재개발 계획에 주목하는 것은 조선시대 상업사를 복원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지 않아도 서울시와 문화재청은 종묘 건너편 세운상가 초입의 고층빌딩 계획을 두고 맞서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하지만 서울시도 초대형 공영개발에 무엇이든 문화 공간을 계획하고 있을 것이다. 그 저밀도 문화공간을 종묘 건너편에 자리잡게 하면 논란은 사라진다. 세운상가 재개발 과정에서 부지의 전면적 발굴조사는 불가피하다. 특히 종묘 건너편의 지하에는 당연히 육의전 유구가 남아 있을 것이다. 민간업체의 개별적 개발사업 과정에서 훼손이 가속화되고 있는 조선시대 상업 역사의 흔적이다. 서울시의 공영개발에서도 같은 운명에 처하는 불행이 일어나서는 안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종묘 건너편 세운상가 초입은 서울상업사박물관이 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발굴조사에서 드러난 지하의 육의전 유구를 그대로 전시 콘텐츠로 활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박물관을 희망한다. 문화유산 보존에 대한 서울시의 의지를 드높이고 조선 상업 유적의 영구보존도 현실화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 녹지공간 건너에 세운상가역사박물관이 들어서면 더더욱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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