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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제천 ‘물빛로드’ 개통… 서대문 새 명소 예감

    홍제천 ‘물빛로드’ 개통… 서대문 새 명소 예감

    서울 서대문구는 홍제천 홍제교에서 홍전교에 이르는 약 586m 구간에 ‘물빛로드’를 설치해 최근 개통했다고 3일 밝혔다. 새 길이 설치된 곳은 하천 둔치로 보도가 없어 사람이 지나다닐 수 없었다. 구는 시민들의 홍제천 이용 편의를 높이면서도 주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시설물 설치를 모색했다. 그 결과 기존 복개도로 시설물을 이용한 캔틸레버형 보행로를 설치했다. 캔틸레버는 한쪽 끝이 고정돼 있고 다른 쪽은 기둥이 없는 구조물로, 구는 구조 검토와 특정기술선정심사위원회 등 세 차례 자문회의를 거쳐 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다. 완공된 홍제천 물빛로드는 하천 이용 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이색적인 보행 데크와 조망 공간, 경관 조명 등 볼거리를 선사하며 일석이조의 성과를 내고 있다. 구는 이번 홍제교∼홍전교 구간에 이어 상류인 홍은대교~홍은중앙소공원 간 104m 구간에도 내년 상반기까지 보행 환경을 개선해 현재 교행이 어려운 좁은 보도 폭을 넓힐 계획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홍제천 물빛로드가 인근 유진상가 아래에 지난해 3월 개통한 ‘열린 홍제천길’과 올해 7월 개소한 ‘홍제유연’과 함께 지역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아가 가까운 포방터시장 및 인왕시장과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농축산관광복합단지 ‘에코팜랜드’ 첫삽...화성 화옹간척지에 2022년 완공

    농축산관광복합단지 ‘에코팜랜드’ 첫삽...화성 화옹간척지에 2022년 완공

    축산업·농업·관광이 어우러진 농축산관광복합단지가 2022년 3월 경기 화성시 화옹간척지에 문을 연다. 경기도는 농촌의 지속 가능한 소득원 창출 기반이 될 ‘에포팜랜드’ 조성사업이 지난달 공사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에코팜랜드는 경기도가 농가 소득원 및 관광자원 발굴, 일자리 창출, 도시민 쉼터 조성 등을 위해 화성시, 한국마사회, 수원화성오산축산업협동조합, 경기남부수협, 농우바이오 등 6개 기관이 손을 잡고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그동안 간척지 사업 지연 등으로 차질을 빚었으나 지난해 9월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실시설계, 인허가 등을 추진해 최근 착공하게 됐다. 에코팜랜드는 축구장(0.714㏊) 167개 규모인 화성시 마도면 화옹간척지 제4공사구역 119만㎡에 들어선다. 건물전체면적 3만9239㎡ 규모의 축산연구개발(R&D)단지, 승용마단지, 반려동물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2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국비 28억원, 도비 1158억원 등 모두 1186억원이 투입된다. 축산연구개발(R&D)단지에는 전체면적 2만9359㎡에 한우 개량과 가축 종 보전 등 가축생산성 향상 연구를 전담하는 시설이 들어선다. 승용마단지는 8474㎡ 부지에 승용마 사육시설, 승용마 조련센터, 재활승마센터 등이 조성된다.반려동물단지는 전체면적 1406㎡ 규모로 조성된다. 동물보호시설, 교육관, 운동장 등 유기견 및 유기묘의 교육·훈련과 보호·입양 등의 기능을 담당할 시설들이 들어선다. 경기도는 에코팜랜드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236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 10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 950억원 이상의 부가가치유발효과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에코팜랜드 조성사업은 간척지 활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농촌의 신성장산업을 이끄는 미래형 농축산관광단지를 만드는 데 목적을 뒀다”며 “오랜 노력 끝에 첫 삽을 뜨게 된 만큼, 준공까지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뉴타운 훈풍 신길동, 매서운 상승세… ‘신길 블리썸’ 수혜

    뉴타운 훈풍 신길동, 매서운 상승세… ‘신길 블리썸’ 수혜

    서울시의 대표 노후 주택단지로 거론되던 신길동이 최근 변화의 바람을 맞이하고 있다. 현재 신길동은 신길뉴타운 재개발 사업 추진을 바탕으로 1만 600가구가 거주하는 브랜드 아파트 단지로 ‘환골탈태’하고 있다. 여의도 및 강남 일원에 직장을 둔 사람들의 인기 주거지로 신길동이 떠오르면서, 분위기가 과거와 상당히 달라졌다. 시세도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림선 경전철(여의도~서울대)보라매역과 신안산선(여의도~광명~안산) 도림사거리역이 각각 2022년,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재개발 훈풍을 탄 신길뉴타운의 프리미엄을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조합원을 모집 중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길 블리썸’이다. 이 단지는 총 707세대(예정) 규모에 전용면적 59A㎡, 59B㎡, 59C㎡, 84㎡ 타입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가치로 급부상 중인 중소형 평형대로 공급이 예정돼 귀추가 주목된다. 풍부한 교통인프라도 이 단지의 장점으로 손꼽힌다. 신안산선역 ‘도림사거리역’이 오는 2024년 단지 바로 앞에 개통을 예정한 상황이다. 1호선, 2호선, 7호선 등도 이용이 편리하다. 여의도 6분대, 강남 20분대 진입이 가능한 입지 조건을 갖췄다. 인근에 자리한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 타임스퀘어, IFC몰 등 대형 쇼핑몰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오는 2022년에는 수영장, 체육시설, 도서관 등이 갖춰지는 영등포 생활체육시설의 완공이 예정돼 있어 더욱 품격 높은 인프라를 기대할 수 있다. 쾌적한 주변 자연환경도 경쟁력을 더한다. 용마산, 도림천 등이 인접해 있다. 더불어 영등포로터리 고가차도를 철거한 뒤 그 일대에 문화와 예술이 담긴 녹지공간과 랜드마크 조형물을 설치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향후 더욱 쾌적한 삶이 예고된다. 우수한 교육 환경도 호평을 받고 있다. 초, 중, 고등학교가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거리다. 가까이 특성화 도서관의 건립도 예정돼 지역 교육 질의 향상이 예상된다. 주거 편의를 더하는 설계도 장점이다. 단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여유로운 수납공간을 선사해 중소형이지만 중형 이상의 넓은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 내 조경도 풍부하다. 사계절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가 마련되며, 쾌적한 수변 공간과 주민운동시설, 자녀가 즐겁게 놀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 뿐만 아니라 유아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아놀이터도 계획돼 있다. 조합 관계자는 “주변 단지 시세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이 예정된 아파트로,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시세 차익의 프리미엄까지 예상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마을금고 발상지 경남 산청에 새마을금고역사관 건립

    새마을금고 발상지 경남 산청에 새마을금고역사관 건립

    우리나라 새마을금고 발상지인 경남 산청군에 새마을금고 역사관이 건립된다. 산청군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3일 산청읍 지리 590 일대에 새마을금고 역사관을 건립하는 공사를 이날 착공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이날 공식 착공행사는 하지 않고 건립공사를 시작했다. MG새마을금고 역사관은 1만 2000㎡ 부지에 110억원을 들여 3층 규모로 2021년 완공 예정이다. 연면적 1975㎡로 새마을금고 기념전시관, 회원교육시설, 갤러리, 체험관 등의 시설이 마련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역사관이 완공되면 새마을금고 관련 상설 전시관, 인재원의 기능을 분담하는 교육관, 산청동의보감촌과 연계한 연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산청군은 지리산 청정지역에 건립되는 새마을금고 역사관이 금서면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한 항노화 관광지를 비롯해 남사예담촌, 지리산, 경호강, 황매산 등 지역의 다양한 역사·문화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전국 1300여개 금고 직원과 2000만 금고 회원 등이 산청 새마을금고 역사관을 교육·연수 시설로 이용하게 돼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새마을금고중앙회가 2013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펴낸 ‘새마을금고 50년사’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지난 1963년 5월 25일 지금의 산청군 생초면 계남리 하둔마을에서 ‘하둔마을금고’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그 뒤 산청을 중심으로 설립이 늘어나 1963년 말에는 경남지역에 모두 115개의 마을금고가 설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1970년 가을부터 시작된 새마을운동에 참여해 새마을금고로 이름을 바꾸었다 현재 전국에 1300여개 금고가 있고 자산이 200조원에 이르는 종합금융협동조합으로 성장했다. 산청군 생초면 계남리 하둔마을 마을회관 앞에는 새마을금고 발상지임을 알리는 비석이 있다. 산청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헬스·볼링·풋살… 多 되는 성동 복합문화센터 착공

    서울 성동구 뚝섬유수지에 2022년 볼링장과 수영장, 헬스장 등을 갖춘 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성동구는 4일 성수동1가 일대 뚝섬유수지 1만 1200㎡에 4층 규모의 복합문화체육센터를 착공한다고 2일 밝혔다. 2022년 2월 완공 예정인 뚝섬유수지 복합문화체육센터는 사업비 297억원이 투입되는 구의 대표적인 생활SOC 사업이다. 볼링장과 수영장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체육시설과 어린이집 등 복지시설, 문화센터까지 갖춘 4층 건물을 조성한다. 다목적체육관, 수영장(5레인), 헬스장, 옥상층의 실외풋살장을 비롯해 성동구립체육시설로는 처음으로 볼링장(8레인)을 설치한다. 어린이집, 초등돌봄센터, 생활문화센터 등의 문화·복지서비스 시설도 함께 조성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복합시설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신흥주거타운 죽전네거리에 들어서는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

    신흥주거타운 죽전네거리에 들어서는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

    신흥주거타운으로 탈바꿈 중인 대구 달서구 죽전네거리 일대 상업시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현재 죽전네거리 일대에는 올해 분양한 신규 단지들을 포함해 약 7300세대가 넘는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되고 있다. 또한 이 곳은 대구 중심상업지역 중 하나로서 교통이 편리하고 문화·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다양해 풍부한 유동인구를 끌어들이고 있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죽전네거리 일대 상권은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대구 죽전 상권의 소규모 상가 수익률은 6.33%로 대구 평균 수익률 5.66%를 상회했으며, 중대형 상가의 수익률 역시 6.8%로 대구 평균 6.11%를 상회했다. 여기에 죽전네거리 일대는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과 교통 호재 등을 품고있어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신청사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이다. 통상적으로 시청이 위치한 곳은 지역에서도 중심 입지로 풍부한 행정 인프라가 갖춰지는 데다 공공기관 파생 배후 수요로 인해 주변 상권이 더욱 활성화되는 ‘시청 상권’ 특수를 누리게 된다. 아울러 서대구 고속철도역은 내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며, 역사를 중심으로 복합환승센터, 공항터미널, 친환경 생태문화공원, 수변공원 등이 조성된다. 이처럼 주변이 복합환승타운으로 탈바꿈하기 때문에 서대구역 이용 수요뿐만 아니라 대구 서부권 지역에 유입되는 인구가 증가해 더욱 풍부한 배후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죽전네거리 인근에 브랜드 상업시설이 공급을 앞둬 주목할 만 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2월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 일원에서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5층, 3개동 규모의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 내에 들어서는 상업시설로 지상 1~2층에 조성되며 1층은 37호실, 2층은 49호실 총 86호실 규모다.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 상업시설은 서대구 중심 상권인 죽전네거리 상권에서도 중심 입지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단지 내 아파트 393가구, 오피스텔 119실 등 총 512세대의 고정 수요와 함께 죽전네거리의 대규모 주거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 이 밖에 주변으로 조성 중인 주상복합단지들과 함께 대규모 상권이 형성될 예정이며, 죽전역 역세권 입지까지 갖춰 우수한 교통환경을 바탕으로 풍부한 배후 수요 확보가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이곡동에 위치해 있으며, 1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주거용 오피스텔(전용면적 84㎡)과 지상 1~2층에 조성되는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도 함께 분양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로 ‘주민센터+주택’ 신개념 재개발 결실

    구로 ‘주민센터+주택’ 신개념 재개발 결실

    전국 최초의 공공기관 협력을 통한 노후 청사 복합개발로 주목을 받았던 서울 구로구 오류1동 주민센터 복합화 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구로구는 2016년 5월 착공한 오류1동 주민센터 새 청사가 완공돼 다음달 재개관한다고 1일 밝혔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노후된 주민센터가 새로운 복합행정과 주민 친화 공간으로 변신하고, 위쪽 행복주택에는 180가구가 행복한 새 출발에 나선다”면서 “구로구와 중앙정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협력, 새로운 동주민센터 리모델링의 역사를 쓴 것”이라고 자평했다. 오류1동 주민복합센터는 연면적 1만 327㎡, 지하 4층, 지상 18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 1~4층에는 주차장,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지상 2층에는 주민센터, 3~5층에는 공공시설, 지상 6~18층에는 행복주택 ‘숲에리움’ 180호가 각각 들어섰다. 그동안 임시 청사에서 운영 중이던 오류1동 주민센터는 이달 중 2층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3층에는 자치회관과 주민휴게실, 경로당, 4층에는 다목적강당과 프로그램실, 조리실, 5층에는 작은도서관, 회의실 등이 자리잡는다. SH공사가 운영하는 행복주택도 지난달 말 입주를 시작했다. 한편 구로구와 정부, SH공사가 협력해 추진한 오류1동 주민센터 복합화 사업은 노후화된 청사를 공공시설과 주민편의시설, 행복주택을 갖춘 복합시설로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다. 구가 주민센터 부지 무상 사용을 허가하고 정부는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해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며, SH공사는 건물을 지어 주민센터와 공공시설을 구로구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는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공공청사를 신축하고 공공시설 및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하며, SH공사는 막대한 도심 내 토지매입비를 절감하며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윈윈 효과’를 얻게 됐다는 설명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인구 2명 중 1명은 자동차 소유… 주차시설 편리한 오피스텔 ‘인기’

    인구 2명 중 1명은 자동차 소유… 주차시설 편리한 오피스텔 ‘인기’

    최근 몇 년간 오피스텔 공급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편리한 주차시설이 오피스텔의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등록대수는 2,368만대에 달했다. 이를 지난해 국내 총 인구(5177만9203명)와 비교하면 국민 2명 중 1명은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20~30대의 자동차 보유율이 크게 늘면서, 주거시설 선택에서 주차 공간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오피스텔은 토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넓은 공간이 필요하지 않는 기계식 주차장을 설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차를 기계가 대신 해주는 기계식 주차장은 주차 공간 절약에는 도움이 되지만, 차를 입출고 시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또 SUV나 승합차 등 차량 종류에 따라 주차가 불가한 경우도 있다. 반면, 운전자 스스로 주차하는 자주식 주차장은 바쁜 출퇴근 시간에 입출고에 별도의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되고 어떠한 종류의 차량도 주차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또 기계식 주차장에 비해 유지 보수 비용이 적게 든다는 점도 이점이다. 업계 전문가는 “주차공간 부족과 기계식 주차장 등은 오피스텔의 고질적인 불편 사항으로 꼽혀왔다. 자동차를 보유한 20~30대 임차인들이 주차 공간을 확보한 오피스텔에 몰리면서, 임대 수익률에서도 차이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100% 자주식 주차 시설을 갖춘 신규 오피스텔이 위례신도시에서 선보여 눈길을 끈다.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 위례신도시에 조성되는 ‘송파 위례신도시 수아주’는 100% 자주식 주차장 설계로 지어진다. 지하 6층~지상 15층, 1개 동, 총 279실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6층부터 지상 6층까지 총 29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을 갖췄다. 특히 지상 7층부터 오피스텔을 배치해, 저층 오피스텔이 갖는 보안과 프라이버시 문제까지 해결했다. 20~30대 1인 가구 선호도 높은 특화 설계도 적용됐다. ‘송파 위례신도시 수아주’는 전 호실 복층형으로 설계했다. 4.1m의 높은 층고를 활용해 수납 공간을 짜임새 있게 구성했으며, 복층 설계로 침실과 주거 공간도 분리했다. 여기에 신발장, 수납장, 붙박이장, 냉장·냉동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전기쿡탑(2구) 등 기본 생활에 필요한 가전과 가구를 빌트인 설계해 실거주자의 비용 부담은 줄이고, 공간 활용은 극대화했다.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바로 앞쪽에 업무시설용지와 상업시설 용지가 위치해 각종 편의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으며, 위례신도시에 위치한 스타필드시티와 이마트 트레이더스몰, 트랜짓몰 등 각종 쇼핑시설 접근도 수월하다. 인근에는 근린공원과 약 7만5000㎡ 규모의 장지천 수변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북위례에 속해 강남 및 판교 출퇴근도 편리하다. 서울지하철 5호선 거여역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으며, 5호선을 통해 천호, 잠실, 강남권은 물론 종각, 광화문,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편리하게 이동 할 수 있다. 2024년 위례선(트램)이 완공되면 호선과 8호선, 분당선, 위례신사선(예정) 이용도 수월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배후 수요도 탄탄하다. 사업지 인근으로 공공청사와 경찰서, 소방서, 군관련시설 등 다양한 업무시설 입주가 예정된 7개의 업무부지가 있기 때문이다. 이들 시설이 입주를 완료하면 ‘송파 위례신도시 수아주’는 직주근접 배후 단지로 부각될 전망이다. 20~30대 젊은 임차인들의 주거 선호도를 반영한 특화 설계와 입지 조건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송파 위례신도시 수아주’는 절세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이 단지는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되는 시가표준액 1억원 미만 오피스텔로, 최대 12%까지 높아진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에서 배제된다. 또 아직 주택을 보유하지 않았다면, 해당 오피스텔을 취득해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자격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광장] 기후변화의 대응은 그린시티 조성으로/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

    [자치광장] 기후변화의 대응은 그린시티 조성으로/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

    올해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했던 코로나19는 지구온난화와 환경파괴 등 지구환경 변화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코로나19와 기후변화 영향은 국경을 가리지 않고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지구적 차원의 협력과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 정부도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로 대표되는 ‘한국판 뉴딜’을 선포하고 ‘탄소중립 그린경제로 이행’을 목표로 저탄소·친환경·자원절약을 성장전략으로 삼았다. 양천구에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민이 참여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30만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 도로변에 설치된 분전함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화분이 달린 울타리를 조성하는 ‘초록울타리’ 사업, 전국 최초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주민들과 함께 운영해 왔다. 지난여름 유례없는 긴 장마와 기록적인 폭우에도 양천구의 수해 피해 신고가 한 건도 없었던 이유는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의 완공 덕분일 것이다. 국내 최초 터널형 빗물저류시설인 이 시설은 지하 50m에 최대 직경 10m의 터널을 조성하고 빗물을 안양천으로 방류함으로써 저지대 지역의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기후변화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집 근처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쉼’을 누릴 수 있도록 ‘목동중심축 5대 공원 맞춤형 리모델링’도 추진하고 있다. 양천구의 이 같은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환경부가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 관리 능력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 및 친환경 우수시책을 평가한 ‘제9회 그린시티’ 공모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2020 친환경소비 분야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평가에서는 2년 연속 최우수구에 선정됐을 뿐 아니라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환경은 미래세대에게 빌려 쓰는 것이라고들 한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환경을 잘 관리할 의무가 있다. 양천구는 앞으로도 구민이 공감하는 친환경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기후변화 걱정 없는 도시,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를 선도하는 ‘그린시티 양천’을 완성해 나갈 것이다.
  • ‘강남북 균형 상징’ SH공사 본사 중랑 이전 본격화

    ‘강남북 균형 상징’ SH공사 본사 중랑 이전 본격화

    서울시가 강남구 개포동에 있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본사를 중랑구 신내동으로 이전하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강남북 균형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 사업의 하나다. 신내동 일대를 경제·업무 중심지구로 육성하는 중랑구의 발전계획도 추가 동력을 얻게 됐다. 시는 지난 25일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신내2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지 용도를 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바꾸고, 기존 도시계획시설인 학교 폐지 및 완충녹지 위치를 바꿔 SH공사 이전 건립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내년에 건축설계 공모를 거쳐 2022년 착공, 2024년에 준공 및 청사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SH공사 신사옥(조감도)에는 지상층 연면적 4만㎡ 이상 규모로 업무시설을 비롯해 근린생활시설 등 각종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부족한 동북권역의 문화시설 확충을 위해 600석 규모의 공연장도 건립한다. 각종 커뮤니티 공간과 주차장 등을 지역사회와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중랑구의 민선 7기 역점 사업인 신내IC 신경제중심지 조성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구는 지난 6월 첫 지식산업센터인 ‘신내 데시앙플렉스’를 완공한 데 이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창업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등 신내동 일대를 첨단 지식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SH공사 본사가 들어서면 1300여명에 달하는 SH공사 임직원 수요와 함께 공공임대 청약 등을 위해 연간 약 10만명의 유동인구가 유입되면서 상권이 활기를 찾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구는 내다봤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SH공사 이전을 계기로 향후 5년 동안 4800억원 규모의 직간접적 경제효과 및 4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이를 토대로 중랑이 주거중심 지역에서 새로운 경제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화 시 도시계획국장은 “신내2 지구단위계획 결정은 시의 강남북 균형발전 정책 의지를 보여 준 것”이라면서 “SH공사의 이전이 차질 없이 추진돼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홍성룡 서울시의원, 아치교 위에 보행교 설치하는 ‘백년다리’ 재검토 촉구

    홍성룡 서울시의원, 아치교 위에 보행교 설치하는 ‘백년다리’ 재검토 촉구

    지난 24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298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2021년도 안전총괄실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백년다리(한강대교 남단 보행교) 조성 사업의 문제점이 제기됐다. 이날 홍 의원은 “백년다리 조성 사업 자체는 반대하지 않는다”면서도, “안전성 문제를 차치하더라도 보행교가 기존 다리의 아치 위에 걸쳐져 있으면 불안감을 조성하고 주변 미관도 해칠 우려가 크다”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아치 위에 보행교를 설치하는 방식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을 것”이라며, “그동안 업무보고와 행정사무감사, 현장방문 등을 통해 수차례 문제를 제기했고, 공론화 과정에서도 시민들의 반대 의견도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현상설계 공모가 완료되었다는 이유로 사고의 전환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서울시 행정을 많은 시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홍 의원은 이어 “만약 현재 계획대로 백년다리가 완공된다면 세계적인 웃음거리가 되고 후손들에게 가장 부끄러운 다리가 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아치 위에 보행교를 얹혀서 설치하는 계획을 철회하고 100년 동안 서울시민은 물론 세계적인 자랑거리가 될 수 있게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라”라고 강하게 촉구했다.한편, 홍 의원은 “노들섬은 노을야경이 무척 아름답다”라며, “공중 보행교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노들섬 동측 공간에 영국의 ‘런던아이(London Eye)’처럼 일명 ‘서울아이(Seoul Eye)’를 만들면 한강 및 도심 조망과 연계되어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백년다리 조성 사업은 한강대교 아치교 교각에 새로운 공중 보행교(폭 10.5m, 길이 500m)를 얹어서 만들려는 사업이다. 동작구 본동에서 노들섬으로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한편,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조성하려는 목적으로 총 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서울시가 제출한 백년다리 조성 사업 추진 경과를 보면, 2019년 3월 서울시 도시재생실에서 ‘백년다리(한강대교) 보행교 조성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기본구상을 발표한 후, 설계공모를 위한 기술용역 타당성심사 및 발주 전 심의, 2019년 5월 서울시 투자심사를 거쳐 2019년 7월 국제현상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후 실시설계부터는 안전총괄실에서 2020년에 공사예산을 편성하여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동작 국공립어린이집 내년 7곳 오픈 동작구가 내년 4월 상도동에 국공립 아름어린이집을 연다. 내년 2월 말 입주 예정인 상도2동 롯데캐슬아파트 관리동에 들어서는 아름어린이집은 500가구 이상 신축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의무화 규정에 따라 지어졌다. 386.3㎡ 규모로 48명 정원이다. 내년 2월 인테리아 공사와 교재 및 교구 구매를 마치고 4월 개원 예정이다. 2021년 아름어린이집 외에도 6개 국공립어린이집이 동작구에 새로 문을 열면서 ‘보육 1번지’ 위상을 이어 갈 계획이다. 현재까지 동작구의 국공립어린이집은 68개로,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50%를 달성했다. 동대문 행정체험 희망 대학생 모집 동대문구가 ‘2021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다음달 4일 결과가 발표된다. 선발된 대학생은 내년 1월 4일부터 29일까지 1일 5시간씩 주 5일 구청 및 동주민센터,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등에서 근무한다. 연수비는 하루 5만 600원이다. 모집 공고일 기준 구에 1년 이상 주민 등록이 돼 있는 대학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방송통신대·사이버대 등 원격대학, 기술대학, 평생교육원생, 외국 대학생 및 최근 1년 이내 연수 참여자는 제외된다. 노원 철도공원내 갤러리 명칭 공모 노원구가 주민들이 일상 속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늘리기 위해 경춘선숲길 공원 내 소규모 갤러리를 설치한다. 화랑대 철도공원 내에 조성하는 경춘선숲길 갤러리(가칭)는 144㎡(약 43평) 규모로 컨테이너 4량을 활용해 목예원과 기찻길 사이 공터에 배치한다. 갤러리는 전시공간과 체험공간, 아트숍 등으로 꾸며질 계획이며 내년 2월 완공될 예정이다. 구는 신규 갤러리 사업 추진을 널리 알리고, 참신하고 특색 있는 이름을 선정하기 위한 갤러리 명칭 공모전을 다음달 4일까지 실시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10만원, 참가상 10명에게는 각각 2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결과는 12월에 개별 통지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한다. 마포 내년 예산안 7359억 구의회에 마포구가 7359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구의회에 제출하고 구정 운영 계획을 밝혔다. 내년 구 예산 총 7359억원 가운데 일반회계는 6517억원(전년 대비 7.71% 증가), 특별회계는 842억원(4.15% 증가)으로 올해 예산 대비 500억원(7.29%) 증가한 수치다. 내년도 마포구의 예산안은 민선 7기 주요 사업에 대한 성과 본격화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 소외계층 보호, 일자리 창출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용강화 정책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은평 장애인 맞춤형 자립 프로 운영 은평구 장애인체육회는 서부재활체육센터에서 관리하는 체력증진센터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센터는 장애인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과 일상생활의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강 약자인 장애인이나 노인을 주 대상으로 상담부터 신체 측정, 체육 프로그램, 사후 평가와 지역 연계까지 원스톱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 내 장애인은 2만 1000여명이다. 구는 16개 동별 장애인체육회에 해당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강남 취약층 426가구에 김장 선물 강남구는 지난 13일 일원동 대청공원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나눔행사 ‘아임 핑크산타, 복(福)작복(福)작 핑크산타 김장하는 날’을 진행했다. 강남구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동국제약·이도곰탕·한전KDN 등 관내 기업 임직원자원봉사단과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170명 등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배추김치(5㎏) 등을 집접 포장해 일원동과 수서동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174가구와 장애인,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 426가구에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
  • 구리 갈매지구 ‘힐스테이트 갈매역 스칸센’ 분양 화제

    구리 갈매지구 ‘힐스테이트 갈매역 스칸센’ 분양 화제

    최근 부동산 억제책으로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다양한 주거 프리미엄을 갖춘 단지에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점점 강도를 높여가는 규제로 인해 ‘똘똘한 한 채’를 주목하는 수요자가 증가하면서 주거지 선택의 기준이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는 것이다.이렇다 보니 역세권, 학세권, 몰세권 등 여러 ‘세권’이 합쳐진 ‘다세권’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기도 했다. 이러한 단지들은 다양한 인프라를 가까이 누릴 수 있어 높은 주거 편의성을 보임은 물론, 끊임없는 수요로 안정적인 시세 상승이 기대된다. 실제로 ‘다세권’ 단지들은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역세권’ 단지는 편리한 출퇴근은 물론 역 주변으로 형성된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학세권’ 단지는 자녀들이 안전한 통학을 할 수 있고, ‘몰세권’ 단지는 다양한 문화시설과 쇼핑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연이은 정부 규제 및 최근 전세대란의 여파로 다세권 단지의 가치 상승이 점차 더 뚜렷해지고 있다”라며 “교통, 학군, 편의시설, 공원 등을 다 갖춘 입지는 희소성이 높은 데다, 우수한 주거여건을 바탕으로 진입을 원하는 수요가 꾸준해 환금성이 높게 나타나기 때문에 부동산 규제 시대 속 다세권 단지의 인기는 더 치솟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갈매역 스칸센’이 서울과 맞닿은 역세권 입지에 풍부한 인프라까지 갖춰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다. ‘힐스테이트 갈매역 스칸센’은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자족유통시설 A, B용지에 들어서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힐스테이트 갈매역 스칸센’은 경춘선 갈매역, 별내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수도권 동북부의 중심 택지지구인 ‘구리 갈매지구’에 위치한다. 갈매역에서 한 정거장만 이동하면 서울 6호선 신내역에 진입할 수 있다. 특히 별내역의 경우 오는 2023년에 지하철 8호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GTX-B 노선 또한 들어설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 외에 세종포천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간선도로가 가깝고 구리암사대교, 강동대교를 지나면 바로 서울 강동구까지 닿을 수 있으며, 2022년 고덕대교가 완공되면 한강 이남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갈매지구 최초의 2룸(Room), 3베이(Bay) 평면 설계를 적용해 1인 가구는 물론 3~4인 가구까지 다양한 규모의 가구를 수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커뮤니티 라운지, 클럽하우스, 파티룸 및 최신 트렌드인 펫 샤워존, 코인 세탁실, 골프클럽, GX룸, 프라이빗스토리지, 샤워룸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진다. 구리갈매지구 중심상업지역이 인접해 대형마트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가까이 누린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차량 10분 거리에는 이마트 별내점과 홈플러스 신내점이 운영 중이며 상봉역 코스트코, 서울의료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 내 CGV 입점이 예정되어 있으며 추가적인 키 테넌트 유치가 진행 중이다. 단지가 위치한 구리 갈매지구는 그린벨트 해제 지역으로 녹지가 풍부하고 자연환경이 뛰어나, 쾌적한 에코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지역이다. 단지 북쪽으로는 갈매천이 흐르고 이곳에서 수변공원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동구릉과 태릉, 불암산 등과 가깝다. 한편, ‘힐스테이트 갈매역 스칸센’은 계약자 및 입주자들에게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에 마련되었다. 특히 견본주택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문 예약제도 시행하여 방문객이 한 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주기적으로 방역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열화상 카메라 설치와 비접촉 체온계를 사용해 열이 있는 방문객들을 철저히 가려내는 등 안전한 견본주택 운영에 적극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으로 상승세 이어질 운정신도시 ‘월드타워13’ 분양 개시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으로 상승세 이어질 운정신도시 ‘월드타워13’ 분양 개시

    경기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서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를 연결하는 서울~문산고속도로 개통으로 자유로와 통일로 등 서울과 경기도 북서부를 잇는 지역의 교통 흐름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북고양 IC와 인근하여 수도권 고속도로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파주 운정신도시의 부동산 상승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파주 운정신도시에서도 부동산 수혜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은 운정역 2지구의 중심상업지구다. 한국전력공사, 농어촌공사, KT&G가 위치하고 있으며, 등기소와 법원, 보건소, 우체국 등 공공기관이 들어서는 복합행정타운이 올해 초 들어선 데다 공연장, 도서관, 복지관 등 각종 문화시설을 갖춘 대형 커뮤니티 시설 및 생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서다. 1350여 세대의 현대건설 초고층 주상복합 오피스텔과 복합쇼핑몰 등도 완공을 앞두고 있어 장기적으로 운정신도시에는 8만 8000여 세대의 20여만 인구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중심상업지에 3면 코너상가 입지로 접근성과 가시성까지 더한 ‘파주 월드타워13’의 분양을 최근 개시해 화제다. ‘월드타워13’은 지하 4층, 지상 8층 규모의 대형상가다. 전용 29~111㎡의 다양한 면적을 고급 자재로 시공, 특화설계까지 적용해 입주자들의 선택의 폭은 넓히고 편의는 높였다. 이미 1~7차의 모든 상가를 완판하며 파주 지역 내에서 입지가 높은 ‘월드타워’의 이름까지 더해져 정식 분양을 시작하기도 전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1층~2층에는 편의점, 약국, 요식업 등 생활밀착형 상가가 입주할 수 있도록 특화설계 됐다. 3층~5층에는 전연령층을 고려한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한의원 등 전문 병의원 시설을, 6층~7층에는 2지구 내 학생들의 교육을 담당할 다양한 학원시설을, 8층에는 피트니스 클럽, 키즈카페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상점 간 시너지를 높이고 상가를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에서는 한옥 콘셉트의 인테리어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만큼 건물 안팎으로 유동인구가 증대되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GTX A노선, 지하철 3호선 연장, 제2외곽순환도로 이후로도 많은 교통망 호재가 예정되어 있어 임대수익은 물론 시세차익에 따른 프리미엄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다양한 이점과 투자가치를 지닌 ‘파주 월드타워13’의 분양 및 임대에 관한 자세한 상담은 (주)골드디벨럽의 전문상담사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대 문화권 사업? 3대 세금 블랙홀? 경북, 2조 날릴 판

    3대 문화권 사업? 3대 세금 블랙홀? 경북, 2조 날릴 판

    2조원 규모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돼 내년에 마무리될 경북 3대 문화권 사업이 ‘세금 먹는 하마’로 전락하고 있다. 이미 완공한 대규모 시설물이 방문객 유치에 한계를 드러내면서 연간 수억에서 수십억원의 적자가 나오고 있다. ●43개 사업 2조 투입… 코로나에 관광 차질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2010년부터 내년까지 도내 23개 시군에 흩어진 유교·가야·신라의 역사문화와 낙동강·백두대간 친환경을 관광자원으로 만드는 3대 문화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대 문화권 사업은 총 43개로 이뤄졌으며 1조 9768억원(국비 1조 1470억, 지방비 6665억원, 민자 1633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35개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8개는 내년에 끝낼 예정이다. 하지만 개장한 시설물 대부분이 혈세만 낭비한 애물단지가 되고 있다. 군위군이 지난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삼국유사 테마파크’는 올해 10억~20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 국비 등 1223억원을 투입해 건립했지만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방문객 유치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재정자립도 10% 미만인 군위군은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삼국유사 테마파크·한의마을 등 빨간불 32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개장한 ‘영천 한의마을’은 ‘밑 빠진 독’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첫해 5억원의 운영비가 들어갔지만 수익금은 1억 2000여만원에 그쳤고, 올해도 5억원의 적자가 날 전망이다. 2018년에 개관한 청도군 신화랑 풍류마을과 성주군 가야산역사신화테마공원도 적자 운영이 계속되자 자구책을 찾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 완료를 앞둔 시군도 걱정이 태산이다. 안동시는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등 5개 사업에 4000억원에 가까운 사업비를 투입하고 있으나 시설 완공 후 한 해 운영비가 60억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낮은 접근성·운영 계획 부실·테마 중복 탓 이를 두고 예견된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손쉬운 부지 확보 등을 이유로 주로 외곽 지역에 만들어 접근성이 떨어지고, 시설 규모는 큰데 전략적인 운영 계획은 부실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인접 지자체가 한꺼번에 유사한 테마와 콘텐츠를 내세워 사업을 추진한 것도 문제다. 대표적인 예가 경주 화랑마을과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영천 화랑설화마을이다. 박창석(군위) 경북도의원은 “3대 문화권 사업이 콘텐츠 미비로 인한 관람객 부족과 운영 미숙 등으로 시군에 재정·행정적 부담을 안겨 주고 있다”면서 “관광객을 끌어들일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함께 경북도 차원의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2조원 규모 경북 3대 문화권 사업, ‘애물단지’로 전락하나

    2조원 규모 경북 3대 문화권 사업, ‘애물단지’로 전락하나

    국비 등 2조원 규모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돼 진행 중인 경북 3대 문화권 사업이 ‘세금 먹는 하마’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벌써부터 수백억~1000억원 이상을 들여 건립된 대규모 시설물이 방문객 유치에 한계를 드러내면서 연간 수십억원의 적자운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21년까지 도내 23개 시·군 지역에 산재한 유교·가야·신라의 역사문화와 낙동강·백두대간 친환경을 관광자원으로 만드는 3대 문화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43개 사업에 1조 9768억원(국비 1조 1470억, 지방비 6665억원, 민자 1633억원)이 투입된다. 현재까지 35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내년까지 나머지 8개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는 2008년 9월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국가균형발전전략회의에서 선정된 국책사업으로 30대 선도프로젝트 중 유일한 ‘비(非)SOC’ 사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현재는 대규모 시설물이 속속 완공되고 있지만 상당수는 혈세만 낭비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군위군이 지난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삼국유사 테마파크’는 올해 10억~20억원 정도의 적자가 예상된다. 국비 등 1223억원을 투입해 건립했지만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방문객 유치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서다. 재정자립도 10% 미만인 군위군은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323억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개장한 ‘영천 한의마을’ 사업은 밑 빠진 독 신세가 될 가능성이 높다. 첫 해 5억원의 운영비가 들어갔지만 수익금은 고작 1억 2000여만에 그쳤고, 올해도 5억원의 적자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2018년에 개관한 청도군 신화랑 풍류마을과 성주군 가야산역사신화테마공원도 적자 운영을 면치 못해 자구책을 찾고 있다. 사업 완료를 앞둔 시·군도 걱정이 태산이다. 안동시는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등 5개 사업에 4000억원에 가까운 사업비를 투입하고 있으나 시설 완공 후 한 해 운영비가 60억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이를 두고 예견된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손쉬운 부지 확보 등을 이유로 주로 시·군 외곽지역에 만들어 접근성이 떨어지고, 시설 규모는 너무 큰 데 전략적인 운영 계획은 부실해 적자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게다가 인접 지자체가 한꺼번에 유사한 테마와 콘텐츠를 내세워 사업을 추진했다는 점도 한몫했다. 경주 화랑마을과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영천 화랑설화마을이 대표적 예로 꼽힌다. 문제의 심각성이 제기되자 경북도가 뒤늦게 3대문화권사업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군위가 지역구인 박창석 경북도의원은 “3대 문화권사업이 콘텐츠 미비로 인한 관람객 부족과 운영 미숙 등으로 시·군에 재정·행정적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면서 “관광객을 끌어들일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과 함께 경북도 차원의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송영만 경기도의원,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시공사 봐주기식 공사기간 연장 질타

    송영만 경기도의원,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시공사 봐주기식 공사기간 연장 질타

    경기도의회 송영만(더불어민주당·오산1) 의원은 지난 18일 실시된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총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도 신청사 건립공사 9개월 연장 계약’과 관련된 설계 변경 요청 공문을 경기도로부터 접수한 후에도 7개월간 도의회 소관 위원회에 보고하지 않았다며 질타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신청사는 수원시 광교신도시에 연면적 15만 6528㎡ 규모로 2017년 7월 13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40개월간의 공사기간을 통해 완공 예정이었다. 그러나 도에서는 2019년 10월 향후 인원 및 시설 증가를 대비해 3개 층을 증축(22층~25층)하고 어린이집을 추가 신설하기 위해 GH에 설계 변경을 요청했고 GH의 ‘제3회 설계변경 시행계획 보고“에 따라 올해 4월 10일 공사기간을 연장하는 관련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송 의원은 “공사가 40개월이 소요되는데 1만 1362㎡의 공사를 하며 9개월이 추가된다는 것은 당초 공사 규모의 7.25% 추가 공사를 하는데 공사 기간은 22.5%가 추가로 소요되는 것”이라며 “이는 당초 설계 대비 공사 일정이 지연되자 직장어린이집 등을 핑계로 공사기간을 연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송 의원은 “GH는 경기도로부터 공문을 접수한 후에도 공사기간 9개월(273일)이 증가하는 중요한 사항을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와 도시환경위원회에 보고 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질의하며 마지막으로 “9개월이나 공사기간을 연장한 것은 GH의 시공사 봐주기식 기간 연장이라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광장] 크론보르성, 나오시마, 경주 경마장 부지/서동철 논설위원

    [서울광장] 크론보르성, 나오시마, 경주 경마장 부지/서동철 논설위원

    일본 세토내해의 나오시마는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지추(地中)미술관과 이우환미술관, 베네세미술관이 들어서며 일약 ‘예술의 섬’으로 떠올랐다. 지추미술관은 바다가 보이는 작은 봉우리에 2004년 이름처럼 지하에 지어졌다. 주변 경관은 우리 서남해안의 작은 섬처럼 소박하기만 하다. 그럴수록 지추미술관은 그렇게 소박한 아름다움을 지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에게 역설한다. 덴마크의 항구도시 헬싱외르에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햄릿’의 배경으로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오른 크론보르성이 있다. 그런데 크론보르성에서 500m도 떨어지지 않은 옛 부두에 국립해양박물관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돌아가는 관광객이 적지 않다. 크론보르성의 역사적 경관을 훼손하지 않으려 박물관을 땅 위에서는 보이지 않게 지었기 때문이다. 덴마크 건축가 비야르케 잉겔스가 설계한 해양박물관은 과거 선박수리소로 쓰였던 드라이도크를 활용해 2013년 완공됐다. 폐쇄된 드라이도크의 배 모양을 살리면서 벽체 쪽을 전시공간으로 만들었는데, 각 전시공간은 드라이도크 내부에 이리저리 이어 놓은 다리로 오갈 수 있다. 나오시마 지추미술관이 자연 경관의 조화를 꾀했다면 덴마크해양박물관은 문화유산과 어떻게 하면 이질감 없이 어울릴 수 있는지 고민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노력은 21세기에 시작된 것이 아니다. 파리의 강제 이송 희생자 추념관을 기억해야 한다. 파리의 센강은 퐁네프 다리 주변에서 갈라져 시테섬을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흐른다. 한강의 중지도를 연상하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시테섬에는 지난해 4월 대화재가 일어난 노트르담대성당이 있다. 노트르담대성당과 센강이 다시 합류하는 두물머리 사이에 1962년 세워진 추념관이 있다. 추념관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국민 20만명이 독일의 강제수용소로 끌려가 희생된 아픔을 기억한다. 지상에서 보이지 않도록 지하에 추념관이 지어진 것은 전쟁의 억압과 죽음에 대한 공포를 상징하기도 하지만, 노트르담대성당에 대한 절대적 존중의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이런 개념의 문화공간은 우리나라에도 있다. ‘보이지 않는 박물관’이라는 콘셉트로 지난 1월 문을 연 국립익산박물관이다. 신수진 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장이 설계한 익산박물관은 미륵사터의 폐허미를 해치지 않는 것은 물론 미륵사 서탑의 모습을 부각시키고자 몸을 낮췄다. 계단을 올라야 하는 다른 박물관과 달리 이 박물관에 들어가려면 경사로를 따라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 반면 경주 황룡사터에 들어선 황룡사역사문화관은 주춧돌밖에 남아 있지 않다시피 한 이 삼국시대 절터의 쓸쓸한 아름다움을 확실하게 반감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현재의 황룡사문화관이 건축적 아름다움을 갖고 있다는 데 동의하기 어렵다. 더구나 문화관의 지상 건립은 국민 다수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9층석탑을 비롯한 황룡사 전체 사역의 복원을 전제로 했을 것이다. 마사회가 경주에 경마장을 세우려 해서 시끄러웠던 적이 있다. 손곡동과 물천리 일대로 면적은 96만 5000㎡에 이른다. 발굴조사 결과 신라 및 통일신라 시대 토기가마와 숯가마가 대규모로 확인됐다. 결국 2001년 전체 부지의 97%인 85만 3000㎡가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되면서 경마장 건설계획은 백지화됐다. 하지만 보문단지와 야트막한 야산을 사이에 둔 이 땅에 대한 개발압력은 지금도 거세기만 하다. 마사회는 이후 경주 경마장 부지의 매각을 추진했지만, 개발이 어려워 경제성이 없는 만큼 원매자는 없었다고 한다. 결국 마사회는 경마장 부지를 정부에 기부채납할 방침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현재 경주 경마장 부지의 활용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경주는 지금 단순한 유적 관광을 넘어 새로운 개념의 문화유산 전시 및 교육, 체험 공간의 필요성을 극대화해야 하는 상태이다. 지역 여론 역시 문화재청이 주도하는 국책 문화 시설이라면 더 많은 관광객을 불러모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데 공감한다. 경마장 부지가 자연 및 문화 유산을 훼손하지 않는 ‘보이지 않는 문화유산 단지’로 거듭났으면 좋겠다. 손곡(蓀谷)은 ‘창포가 우거진 계곡’이라는 뜻이다. ‘예술의 섬’ 나오시마는 과거 아무것도 없었지만, 손곡은 이미 ‘아트밸리’로 발돋움하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지 않은가. sol@seoul.co.kr
  • 무주택자 누구나, 공공임대 3만 9000가구 내년 2월 입주 가능

    무주택자 누구나, 공공임대 3만 9000가구 내년 2월 입주 가능

    ‘11·19 전세대책’으로 공공임대 입주 자격 제한이 한시적으로 없어지고 ‘공공전세’ 등 새로운 유형의 공적 주택이 생긴다. 입주 자격과 입주자 선정 방식, 보증금이나 임대료 등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소득 수준이나 자산 규모와 상관없이 공공임대 입주가 가능하다던데. “공공임대는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을 위한 것인 만큼 소득 요건이 있다. ▲50년간 임대가 보장되는 영구임대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50% 이하 ▲임대 기간이 30년 이상인 국민임대는 70% 이하 ▲대학생·신혼부부·청년 등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주택은 100% 이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이미 완성된 주택을 사들여 임대하는 매입임대는 50% 이하여야 입주 자격이 있다. 유형별로 총자산과 자동차 가액 등도 일정 기준 이하여야 한다는 제한을 둔다. 하지만 3개월 이상 비어 있고, 들어오려는 수요도 없는 임대주택에 대해선 소득·자산 요건을 따지지 않고 입주 기회를 준다. 정부는 이런 임대주택이 전국에 3만 9000가구, 수도권에만 1만 5700가구(서울 4900가구)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다음달 입주자를 통합 모집하고, 내년 2월 입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처럼 소득·자산 요건을 없애는 건 다음달 통합 모집에만 한시적으로 적용된다.”-공공임대 입주자 선정과 거주 가능 기간은 얼마나 되나. “공공임대의 원래 목적인 저소득층 입주 기회가 축소되지 않도록 경쟁 발생 땐 소득 수준에 따라 입주자를 선정한다. ①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 ②장애인(소득 70% 이하) ③소득 50% 이하 ④장애인(소득 100% 이하) ⑤소득 100% 이하 등의 순서로 입주 순위를 부여한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기본 4년을 거주할 수 있다. 4년 후 기존 소득·자산 요건을 충족하는 대기자가 없는 경우 2년간 재계약이 가능해 총 6년간 살 수 있다. 공공임대 임대료는 주변 시세보다 크게 저렴하다. 공공임대가 3개월간 빈집으로 있다면 주거환경이 열악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시설 개선과 리모델링을 통해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한다는 공공전세주택은 뭔가. “매입임대나 공공지원민간임대(민간이 임대료와 임차인의 자격 제한 등을 두고 임대하는 주택) 등 현행 공적 주택은 월세 형태로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2022년까지 한시적으로 전세로 주겠다는 것이다. 수도권 1만 3000가구(서울 5000가구)를 포함해 총 1만 8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무주택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입주자를 선정한다. 최대 6년(4+2)간 시세 90% 이하의 보증금으로 거주할 수 있다. 고품질 주택 공급을 위해 자재 등에 기준을 두고, 매입 단가도 충분히 적용할 예정이다.” -매입약정형 임대주택으로도 신규 주택을 공급한다는데. “매입약정형 임대주택은 정부가 매입을 약속하고 민간 사업자에게 집을 짓도록 하는 방식이다. 집이 완공되면 실제로 정부가 사들여 임대주택으로 활용한다. 올해는 매입약정형 임대주택 1만 2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인데, 2021~2022년엔 4만 4000가구(수도권 3만 3000가구)로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이 주택은 임대료의 최대 80%를 보증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전세형으로 공급한다. 입주자 희망 시 80% 이내에서 보증금과 월세 간 비율 조정이 가능하다. 공공전세와 매입약정형 임대주택의 경우 신축이라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한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강남 생활권 누린다…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리버시티 자양’ 주목

    강남 생활권 누린다…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리버시티 자양’ 주목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리버시티 자양’이 강남 개발호재와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잠실과 코엑스 일대에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현대차GBC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는 코엑스~현대차 GBC(옛 한전부지)~잠실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166만㎡에 4대 핵심산업시설(국제업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시‧컨벤션)과 한강‧탄천 수변공간을 연계한 마이스(MICE)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잠실종합운동장은 스포츠∙문화 복합 콤플렉스로, 탄천과 한강 일대 약 63만㎡가 수변여가 및 문화활동을 엮어내는 장으로 변모하게 된다. 2025년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잠실종합운동장 일대가 국제회의와 전시는 물론 시민들이 문화 및 여가를 즐기는 국제명소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또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국토부와 서울시가 영동대로 삼성역~봉은사역 630m 구간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 도시철도(위례신사), 지하철(2/9호선) 및 버스∙택시 등의 환승을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영동대로∙삼성역 일대는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의 관문이자 수도권 광역교통의 환승공간으로서 교통 이용객만 하루 60만명에 이르는 대중교통 허브로 재탄생된다. 또 이와 연계한 현대차 GBC는 569m 높이(지상 105층)의 업무빌딩과 호텔, 국제적 수준의 전시 컨벤션 시설과 공연장 등으로 조성된다. 이 지역 일대가 들썩이자 서울시는 지난 6월 주변지역의 매수심리를 자극하고 투기수요가 유입될 우려가 높다는 판단에 따라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4개 동(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동‧청담동‧대치동) 총 14.4㎢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리버시티 자양’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지하 2층~지상 20층 17개동 545가구(예정) 규모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향후에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전체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 736가구(예정)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택형은 수요가 많은 전용 59~84㎡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리버시티 자양’은 더블역세권 단지로 강남 접근성이 좋다. 2·7호선 건대입구역을 이용해 잠실·삼성·청담·학동·논현·반포 등 강남권을 논스톱으로 오갈 수 있다. 또 자동차를 이용해 단지 인근 영동대교와 청담대교를 건너면 강남구 삼성동과 청담동으로 곧바로 연결되는 ‘강남생활권’ 아파트로 미래가치도 뛰어나다. 주변에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특히 ‘리버시티 자양’이 들어서는 건대입구역 주변은 쇼핑·문화거리로 롯데백화점·스타시티몰·이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이 몰려 있다. 트렌디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커먼그라운드·로데오거리 등의 문화시설도 많다. 여기에 신양·동자초등학교와 자양중·고등학교, 건국대학교가 가깝다. 걸어서 약 5분 거리에는 건국대병원이 있다.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광진구 광나루로에 위치해 있으며 코로나19 예방과 방문객 편의, 방문자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 사전 방문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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