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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전라남도당, 전남·광주 반도체 산단 환영

    국민의힘 전라남도당, 전남·광주 반도체 산단 환영

    국민의힘 전라남도당이 정부가 발표한 전남·광주 특별시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도당은 보도 자료를 통해 “전남·광주는 오랜 기간 수도권과 다른 지역에 비해 대규모 민간투자와 국가 전략산업에서 소외되면서 많은 청년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났고 지역 경제는 침체를 거듭해 왔다”며 “이번 반도체 산업단지 유치가 현실화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년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업의 투자 결정은 정치적 논리가 아니라 시장성과 경쟁력, 투자 환경에 대한 판단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정치권은 기업의 판단을 대신하려 하기보다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본연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부는 이번 사업이 발표에 그치지 않고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산업용수와 전력 공급, 교통망, 정주 여건 등 핵심 기반 시설을 차질 없이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반도체 산업의 핵심인 안정적인 용수 확보와 전력 공급 계획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하고 사업 추진 과정 역시 투명하게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당은 이어 “이번 사업이 특정 지역만의 이익이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균형발전을 앞당기는 국가적 프로젝트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더 이상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여야를 떠나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초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 시흥과학고 품은 학세권 눈길 ‘힐스테이트 시흥더클래스’

    시흥과학고 품은 학세권 눈길 ‘힐스테이트 시흥더클래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시흥시 대야동 일대에 공급 중인 ‘힐스테이트 시흥더클래스’가 탄탄한 정주 여건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5개동, 전용면적 74·84㎡ 총 430가구 규모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교육 호재다. 대야초와 대흥중이 도보권에 있으며, 단지 인근 은계지구에 시흥 처음의 과학계열 특수목적고인 ‘시흥과학고등학교’가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로봇체험학습센터 등이 들어서는 학교복합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교통망도 갖췄다. 서해선 시흥대야역 역세권 입지로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하다. 향후 부천종합운동장역 GTX-B노선(예정), 월곶판교선(예정), 신안산선(예정) 등 광역 교통망이 확대될 전망이다. 단지는 소래산 산림욕장과 은계호수공원이 인접했으며 롯데마트, 스타필드시티 등 대형 편의시설이 가깝다. 남향 위주 배치와 전 세대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했다. 현대엔지니어링만의 첨단 스마트홈 시스템(Hi-oT)이 도입된다.
  • 스스로 찾아오는 변기? 중국 AI 이동식 배변 보조 로봇 공개 [여기는 중국]

    스스로 찾아오는 변기? 중국 AI 이동식 배변 보조 로봇 공개 [여기는 중국]

    사람이 화장실을 찾아가는 대신 변기가 사람을 찾아오는 시대가 현실이 됐다. 중국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AI) 이동식 배변 보조 로봇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중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 돌봄기기 업체 위에반은 최근 열린 ‘2026 상하이 국제 노인복지·보조기기·재활의료 박람회’(AID 2026)에서 AI 배변 보조 로봇 ‘샤오반’을 공개했다. 판매 가격은 2만 8999위안(약 655만원)이다. 위에반은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사람을 위한 스마트 돌봄기기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특히 산업용 로봇과 스마트 제어 기술을 돌봄 분야에 접목해 단순히 사용자의 명령에 반응하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움직이는 자율형 돌봄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샤오반은 거동이 불편한 사람이 직접 화장실까지 이동하는 대신 로봇이 사용자를 찾아가 배변을 돕는 제품이다. 회사는 기존의 ‘사람이 변기를 찾는 방식’을 ‘변기가 사람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바꿨다고 소개했다. 호출을 받으면 샤오반은 침대나 소파 옆까지 스스로 이동한다. AI 제어 칩과 라이다(LiDAR), 레이저 센서, 초음파 센서 등을 이용해 집 안 구조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사람이나 가구 같은 장애물을 피해 목적지까지 자율주행한다. 집 안에 설치된 양변기는 물론 중국식 재래식 화장실 위치까지 기억해 정확하게 접근할 수 있으며, 기존 배수시설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별도의 배관 공사도 필요하지 않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배설물 처리 역시 자동으로 이뤄진다. 사용이 끝나면 배설물은 내부 밀폐 탱크에 저장되고, 로봇이 스스로 도킹 스테이션으로 이동해 하수관으로 배출한다. 저소음 분쇄 장치가 함께 작동해 배관이 막히는 것을 줄여준다. 청소도 사용자가 직접 할 필요가 없다. 내부를 자동으로 세척한 뒤 살균까지 마치며 거품과 밀폐형 오수통, 활성탄 탈취 시스템이 함께 작동해 냄새가 밖으로 퍼지는 것도 막는다. 사용이 끝나면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는 과정까지 자동으로 진행된다. 조작은 최대한 간단하게 만들었다. 큰 버튼이 달린 전용 리모컨과 인터넷 연결이 필요 없는 음성 명령 기능을 지원하며 손잡이에는 응급 상황에 대비한 비상 호출 버튼도 마련했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는 국가 가운데 하나다. 돌봄 인력 부족 문제가 커지면서 최근에는 AI와 로봇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돌봄기기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샤오반은 단순한 이동식 변기를 넘어 사용자를 직접 찾아가 배변을 돕고 배설물 처리와 세척까지 스스로 해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돌봄 로봇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 장거리 타격 드론에서 미사일 방어까지 영역 넓히는 ‘파이어 포인트’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장거리 타격 드론에서 미사일 방어까지 영역 넓히는 ‘파이어 포인트’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최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 깊숙한 지역의 무기 생산 시설 등을 공격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자폭 드론과 FP-5 플라밍고 순항미사일 등이 사용되고 있다. 이들 무기를 생산하는 곳은 우크라이나 방산업체 ‘파이어 포인트’(Fire Point)다. 파이어 포인트는 2022년 러시아의 침공에 대응해 장거리 공격 드론과 미사일에 주목한 엔지니어, 디자이너, 전문가 그룹에 의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설립된 신생 업체다. 설립 초기인 2023년 초 20명 미만이던 직원 수가 지난해에는 수천명으로 급증하며 주요 방위 산업체로 빠르게 성장했다. 회사는 1400㎞ 이상 비행할 수 있는 장거리 자폭 드론 ‘FP-1’과 자율성과 전자전 대응 능력을 최적화한 중거리 자폭 드론 ‘FP-2’, 사거리가 최대 약 3000㎞에 달하는 ‘FP-5 플라밍고 순항미사일’을 개발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파이어 포인트는 제품 포트폴리오에 더 많은 미사일 및 방공 시스템을 추가하기 위해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는 자체 연구 개발의 상당 부분을 수행하고, 고체 로켓 연료와 추진 부품을 자체 생산하며, 최전선 부대의 작전 피드백을 반영해 플랫폼을 개선하고 있다. 최근 파이어 포인트가 개발하고 있는 주요 품목으로 탄도미사일 ‘FP-7’과 ‘FP-9’, 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FP-7.X 프레이야’가 있다. 중거리 탄도미사일 FP-7의 사거리는 200㎞이며, 전략 타격 체계인 FP-9의 사거리는 855㎞로 알려졌다. 탄두 중량은 FP-7은 150㎏, FP-9은 800㎏이다. FP-7은 개발이 거의 완료된 상태이고, FP-9은 고체 연료 엔진을 제외한 모든 주요 개발 단계를 완료했으며, 엔진 검증을 마치면 첫 시험에 나설 예정이다.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공격 방어에 필요한 미국산 패트리어트 미사일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FP-7.X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FP-7.X는 고도 20㎞에서 탄도미사일 방어가 가능하도록 개발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최근 미사일의 운용 한계를 시험하기 위한 비행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달 중순 파이어 포인트 관계자는 FP-7.X가 단 하나의 부품을 제외하고 생산 공정이 우크라이나 안에 확립돼 있다고 밝혔다. 미사일은 자체 표적 탐지를 위해 적외선 또는 반능동 유도 탐색기를 장착할 계획이다. 탄도미사일 탐지에 필요한 지상 기반 레이더는 독일 기업 헨솔트가 TRML-4D 레이더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며, 화력 통제 시스템은 노르웨이 콩스버그가 공급할 예정이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시민 추진위 “서부선 경전철, 3차 철도망 계획 통해 ‘진짜 시민의 발’로 거듭나야”

    문성호 서울시의원·시민 추진위 “서부선 경전철, 3차 철도망 계획 통해 ‘진짜 시민의 발’로 거듭나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29일 오전 시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서부선 정상화 추진위원회(이하 시민 추진위)’ 안현의 대의원 대표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문 의원과 시민 추진위는 서부선 경전철의 조기 착공과 차질 없는 정상 추진을 촉구하는 주민 성명서를 서울시 교통실에 공식 전달했다. 이날 회견 발언에 나선 문 의원은 그동안 교통위원회에서 이끌어낸 서부선 정상화 성과를 공유하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그동안 서부선의 발목을 잡았던 기존 우선협상대상자와의 계약 정리를 이끌어냈고, 법정 이의제기 기간이 끝나는 오는 7월 말경 단 하루의 행정 공백도 없이 새로운 민자 재공고가 나갈 수 있도록 사전 절차 완료를 확약받았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민자 재공고가 실패하더라도 사업이 장기 표류하지 않도록 확보된 예산 기반의 ‘재정 전환’을 동시에 준비하는 ‘투트랙 패스트트랙’ 가동을 이끌어냈다”라며 “새절역의 경기도 선제 협의와 노량진 차량기지 완전 지하화 및 상부 주민 편의시설 환원 등 서울시 교통실의 적극적인 의지를 확인한 만큼, 이번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서류 속 계획이 아닌 확실하게 시민의 발이 되어 줄 실행 계획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추진위 대의원 대표 안현의 씨는 성명서 발표를 통해 일방적인 민원을 넘어선 합리적인 대안과 파트너십을 제시했다. 안 대표는 “오늘 우리가 손에 든 성명서는 주민들이 매일 아침저녁으로 길바닥에서 편도 1시간 30분 이상을 버려야 하는 눈물겨운 ‘출퇴근 잔혹사’이자 인내의 한계점이 담긴 호소문”이라며 “정부와 서울시가 숫자를 저울질하는 동안 주민들이 삶 속에서 지불하는 시간적·정신적 ‘사회적 비용’이 공사비 상승분보다 훨씬 크다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안 대표는 “서울시가 행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결단한 ‘민자·재정 투트랙 전략’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신뢰한다”고 전제하며,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고유의 3대 핵심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요구사항에는 ▲7월 말 두산건설 법정 정리 즉시 행정 공백 없는 민자 재공고 및 재정 전환 투트랙 패스트트랙 가동을 통한 서부선 조속 착공 가시화 ▲답답함과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지연 사유 및 향후 추진 로드맵의 투명한 공개 ▲일회성 행사를 넘어선 서울시 교통실과 시민 추진위 간의 ‘정기 소통 채널 구축’이 포함됐다. 이번 성명서 전달은 오는 30일 개최되는 ‘제3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시민 공청회’를 하루 앞두고 전격 이루어졌다. 추진위는 관악·서대문·동작·은평 등 서부선 노선 전반 주민들의 절박한 출퇴근 고충을 알리고, 조속한 착공을 바라는 지역사회의 염원을 행정 기관에 명확히 전달하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문 의원과 시민 추진위는 “도시철도망 구축의 최종 목적지는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 보장”이라며 “이번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시작으로 서울시와 주민이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서부선 경전철의 조기 착공이라는 결실을 반드시 맺기를 기대한다”고 뜻을 모았다.
  • 노원 ‘경춘선숲길’, 월계동부터 화랑대까지 연결한다

    노원 ‘경춘선숲길’, 월계동부터 화랑대까지 연결한다

    서울 노원구가 월계동 녹천중에서 광운대역 보행육교를 잇는 경춘선숲길 연장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폐선된 옛 경춘선을 선형공원으로 재생한 6.8㎞의 경춘선숲길이 하나의 녹지축으로 완성됐다. 약 870m 길이의 마지막 연장 구간은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했다. 쉴 수 있는 벤치와 활력을 더하는 꽃을 심었다. 연장 구간의 끝인 경춘철교에는 열차를 형상화한 수변카페 ‘경춘마루’가 다음 달 정식으로 문을 연다. 두물마루·당현마루·우이마루에 이은 노원구의 네 번째 수변카페다. 구간이 연장되면서 경춘선숲길은 노원의 핵심 개발사업지인 광운대역세권 개발부지로도 연결된다. 앞으로 광운대역세권 개발이 마무리되면 늘어날 보행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경춘선숲길은 철길과 철도시설을 보존하면서 공원을 조성해 인근 주민의 산책 명소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기차카페와 레스토랑 ‘익스프레스 노원’, 불빛정원 등 다양한 여가 거점을 확충했다. 공릉동 철길 주변은 개성 있는 카페와 디저트 가게들이 모여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공리단길’로 자리매김했다. 경춘선숲길이 월계동에서 화랑대까지 완성되면서 산책의 즐거움과 함께 노원의 문화 거점을 잇는 길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경춘선숲길은 과거 철길의 추억을 품은 공간에서 이제는 문화와 여가, 미래 도시를 연결하는 노원의 대표 녹지축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걷는 곳마다 새로운 즐거움과 쉼을 만날 수 있는 명품 숲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올여름 동파·정전에도 걱정 마세요”…성북구, ‘24시 안전쉼터’ 확대

    “올여름 동파·정전에도 걱정 마세요”…성북구, ‘24시 안전쉼터’ 확대

    서울 성북구는 지난 25일 월곡건강랜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폭염과 한파에 대비한 취약계층 안전쉼터를 기존 3곳에서 4곳으로 늘렸다고 29일 밝혔다. 안전쉼터는 냉난방시설 고장이나 동파·정전 등으로 일시적으로 거주가 어려운 주민과 쪽방·지하주택 등 기후 취약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24시간 운영하는 사우나 시설을 임시 주거 공간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가 2024년부터 운영해온 안전쉼터 사업은 서울시가 추진한 한파 대응 목욕탕 사업의 참고 사례로 활용되기도 했다. 협약으로 기존 삼선사우나, 한진불가마사우나, 정안사우나에 이어 월곡건강랜드가 새로 참여하면서 안전쉼터는 총 4곳으로 늘었다. 취약계층 주민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생활권역별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구는 앞으로도 민간시설과의 협력으로 안전쉼터를 지속해 늘리고 취약계층이 쉼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협약으로 안전쉼터가 4곳으로 확대돼 더 많은 주민이 폭염과 한파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장 만들겠다”

    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장 만들겠다”

    민선 9기 슬로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 오산’ 경기 오산시 민선 9기 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김승겸)가 29일 시민보고회를 열고 ‘시민과 함께 여는 성장도시 오산’을 새로운 시정 비전으로 제시했다. 인수위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시민중심 행정도시 ▲지속성장 경제도시 ▲세대공감 교육도시 ▲살기 좋은 안심도시 ▲사통팔달 연결도시를 5대 시정목표로 내놨다. 5대 시정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10대 전략사업으로는 ▲GTX-C 노선 연장·분당선 연장 재추진 등 광역교통망 확충 ▲AI·반도체 소부장 산업 기반 조성 ▲민생경제 활성화 및 지역화폐 기반 순환경제 구축 ▲AI 맞춤형 교육 인프라 확대 ▲생애주기별 안심돌봄 ▲원도심 재생과 신도시 인프라 확충으로 균형발전 실현 ▲탄소중립 녹색전환 ▲AI 기반 스마트 안전망 구축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 ▲시민소통 경청기반 책임행정 구현 등이다. 인수위는 또 민선 9기 시정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39개 정책제언과 자문위원단이 발굴한 18개 자문과제도 발표했다. 주요 정책제언에는 광역교통 기반 도시성장 관리, 청년정책 전담조직 신설, 장애인 복지타운 건립, 세교 1·2·3지구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 등이 담겼다. 자문위원단은 AI 기반 스마트 스포츠시티 조성, 분당선 오산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재추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전문인력 보강 등을 제안했다. 김승겸 인수위원장은 “오산은 인구 증가와 도시 개발이 동시에 진행되는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며 “개발과 교통,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AI 미래산업과 교육, 민생을 함께 키워 시민이 변화를 체감하는 자족도시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밝혔다. 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은 “민선 9기는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으로 보여드리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교통과 경제, 교육, 복지 등 시민 삶과 직결된 과제부터 하나씩 해결해 모두가 체감하는 변화와 성장을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 ‘현장·입법 중심’ 의정활동 마무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 ‘현장·입법 중심’ 의정활동 마무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시용, 국민의힘, 김포3)가 도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주택·환경·수자원 분야의 정책 발전을 위해 전개해 온 2년간의 후반기 의정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위원회는 제11대 후반기 임기 동안 도시주택실, 도시개발국, 기후환경에너지국, 보건환경연구원, 수자원본부,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소관 기관을 대상으로 예산·결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입법 활동, 정책 연구,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유기적으로 전개하며 도시환경 정책의 실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재정 심사 분야에서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주거복지 확대, 도시기반시설 확충, 환경기초시설 개선 등 도민의 일상과 밀접한 핵심 사업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사업의 타당성과 예산 집행 효율성을 면밀히 따져 성과가 미흡하거나 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책임 있는 심사를 이어갔다. 소관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전세피해 지원체계 운영 실태를 비롯해 공공주택 공급 확대, 도시개발의 공공성 확보, 폐기물 처리 안정화, 수질 및 자원순환 정책 등 주요 민생 현안을 종합적으로 짚어내고 개선 방안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전세피해지원센터, 업사이클플라자, 제2·제3판교 테크노밸리, 용인플랫폼시티 등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지감사를 병행하며 현장 중심의 감사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입법 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위원회는 후반기 동안 조례안 63건, 동의안 47건, 건의안 9건을 심사했으며, 이 중 「경기도 지역사회 계속거주 도시공간 조성 지원 조례」를 포함해 전국 최초 조례 20건을 제정하며 지방자치 입법 모델을 선도했다. 특히 자치입법의 창의성과 실효성을 인정받아 「경기도 모듈러주택 공급 활성화 지원 조례」와 「경기도 공공주택지구 기업유치 활성화 지원 조례」 등은 한국지방자치학회와 경기도의회 우수조례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광주시 도시가스 공급 확대 지역,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예정지, 모듈러주택 공급 현장,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소각시설 등 주요 정책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발로 뛰는 의정을 실천했다. 이 외에도 「경기도 팔당수계 내 비점오염저감시설 실태평가 연구」, 「지역사회 계속거주 실현을 위한 도시공간 조성 방안 연구」 등 정책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경기도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정책 공론화에 앞장섰다. 나아가 국내외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친환경 도시재생, 고령자 주거복지, 수자원 관리, 정원문화 등 경기도에 적합한 맞춤형 정책 모델을 모색해 왔다. 김시용 위원장은 “지난 2년간 도시환경위원회는 정당과 지역을 넘어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위원회가 마련한 제도와 정책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경기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평택시, 다리 4곳에 ‘생명사랑 안내판’ 설치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평택시, 다리 4곳에 ‘생명사랑 안내판’ 설치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교량 투신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 존중 문화 조성 사업의 하나로 관내 교량 4곳에 자살 예방 상담 전화번호가 포함된 ‘생명사랑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관내 교량 21곳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 뒤 유동 인구가 적고 난간 구조상 추락의 위험성이 존재하는 교량 4곳(구대교, 울성교, 울성2교, 칠원교)에 안내판을 설치했다. ‘생명사랑 안내판’은 자살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들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희망 메시지와 자살 예방 상담 전화번호를 안내하는 시설물이다. 안내판에는 자살 예방 상담 전화번호와 함께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함께 이겨낼 수 있어요”, “조금 쉬어가도 괜찮아요.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 황대호 경기도의원 “실용 중심 국민주권정부의 기수되겠다”

    황대호 경기도의원 “실용 중심 국민주권정부의 기수되겠다”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8년 동안 이어온 도의회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며 도민과 동료 의원, 공직자들에게 소회를 전했다. 제10대 경기도의회에 처음 입성한 황 위원장은 제11대 최연소 재선의원, 전반기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황 위원장은 “도민께서 보내주신 신뢰로 시작한 8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지금,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목소리다”라며 “부족한 저를 믿고 맡겨주신 수원시민과 경기도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제11대 전반기 당시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을 지낸 그는 민생·교육·청년·지역 현안 등 주요 의제에 대한 의회의 입장을 도민의 시각에서 대변해왔다. 특히 유튜브와 페이스북, X(구 트위터) 등 다각적인 뉴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주민과의 소통 접점을 넓히며 ‘도민의 수석대변인’으로서 성실히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입법 분야에서의 성과도 두드러진다. 황 위원장은 제10대 의회에서 229건(대표발의 14건), 제11대 의회에서 154건(대표발의 10건)의 의안 발의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군공항 소음피해 학교 지원 조례, 공공체육시설 적극 개방 지원 조례, 무명의병 기억 및 지원 조례 등 전국 최초의 조례들을 대표발의하며 경기도형 자치입법의 이정표를 세웠다. 지역구 현안 해결과 도정 발전을 위한 재원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수원시 주요 사업을 위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367개 사업에 걸쳐 약 1599억 원 규모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으며, 수원시 문화체육관광 분야 발전을 위한 도비 약 380억 원을 유치하는 등 주민 생활 인프라 확충에 앞장섰다. 아울러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 서수원 경제자유구역 및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구축, 수원의 K-컬처 글로벌 허브화 등 지역의 장기 숙원사업과 미래 비전 정립에도 집중했다. 대중 정치를 향한 새로운 가능성도 입증했다. 소액 후원 캠페인인 ‘만원의 기적’을 진행해 불과 8일 만에 1454명의 동참을 이끌어내며 정치후원금 법정 한도인 5000만 원을 달성, 풀뿌리 참여 정치의 모델을 보여줬다. 이어 스웨덴의 알메달렌 정치축제에 참석해 ‘12.3 불법계엄’ 이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회복력에 대해 지방의원 최초로 공개연설을 진행해 주목받기도 했다.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취임 이후에는 ‘협치·협력·희망’을 핵심 기조로 삼고 민생 중심의 위원회 운영을 견인했다. 전국 광역의회 최초로 예산심의 과정의 투명성을 극대화한 ‘칸막이 없는 공개 예산심사’를 도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기존의 밀실·폐쇄형 심사 방식에서 벗어나 집행부와 산하 공공기관, 관계기관이 함께 토론하고, 언론과 도민에게 계수조정 과정을 전면 공개하는 혁신적인 소통형 심의 모델을 정착시켰다. 이 외에도 체육시설 개방, 장애인 체육 지원, 경기도선수촌 건립 추진, 경기북부 체육 인프라 확충을 비롯해 찾아가는 예술 공연, 예술인·장애인 기회소득 확대, 유휴공간 문화재생, 국제문화교류 활성화 등 현장 밀착형 정책을 지속해왔다. 관광 및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수원화성 등 역사·문화 자산의 자원화와 K-컬처·K-미디어 성장 기반 조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황 위원장은 “G7·유럽 순방 이후 이재명 대통령께서 밝히신 것처럼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서 더 큰 신뢰와 기대를 받는 나라가 되었고, 그에 걸맞게 정치는 국민을 섬기는 충직한 일꾼의 자세로 더 유능해져야 한다”라며 “이제 우리 정치는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게 국민의 삶을 세밀하게 살피고, 청년과 미래세대에게 새로운 기회의 사다리를 놓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국민이 주인 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진영을 넘어 국민의 삶을 바꾸는 실용의 길을 걷는 기수가 되겠다”라며 “진영을 초월한 실용주의를 바탕으로 다음 선거가 아닌 다음 세대를 위한 정치의 기수로서, 더 낮은 곳에서 더 뜨겁게 듣고 도민의 일상을 지키는 정치를 앞으로도 멈추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전북도·전주시 청사 출입 차단기 철거 논란

    전북도·전주시 청사 출입 차단기 철거 논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전북도와 전주시에 설치된 청사 출입 차단기(스피드게이트) 철거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스피드게이트가 ‘불통의 상징’이라는 지적과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는 주장이 엇갈린다. 2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북도는 2020년 4월, 전주시는 2023년 2월 본청사 출입구에 스피드게이트를 설치, 신분이 확인되지 않은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하고 있다.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의 안전과 안정적인 업무 보호가 명분이다. 스피드게이트 설치에는 전북도가 2억 5000만원, 전주시는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그러나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과 조지훈 전주시장 당선인 인수위가 스피드게이트 철거 여부를 고심하면서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도민주권 도정’을 내세우는 이원택 당선인 측은 도청 출입구마다 설치된 스피드게이트가 도민의 자유로운 청사 출입을 통제하는 시설이라는 시각이 강하다. 조지훈 전주시장 당선인은 후보 시절부터 스피드게이트가 시민들을 잠재적인 범죄자로 취급하는 시설이라며 취임하면 즉시 제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북평화와인권연대 등 시민단체들도 최근 시민의 출입을 통제하는 행위는 불통행정의 전형적인 모습이라며, 청사 출입통제 시스템 폐지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자체 청사는 도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간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공직사회는 스피드게이트 철거에 찬반이 엇갈린다. 존치를 주장하는 공무원들은 사무실에 불쑥 찾아오는 악성 민원을 차단, 안정적인 행정업무가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여직원이 40%를 차지하는 공무원 인력 구조를 감안할 때 스피드게이트가 있어야 야간과 휴일에 무단 침입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청사보안이 약화되면 행정의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반면, 청사에는 항상 청원경찰이 근무하고 적지 않은 직원들이 함께있는 만큼 민원인에게 청사를 개방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반론이 존재한다. 악성 민원인의 청사 무단 침입은 예상외로 많지 않고 행정의 질에 영향이 크지 않다고 반박한다. 스피드게이트를 철거하는 대신 주간 근무시간에는 상시 개방하고 야간에만 작동하는 절충안도 제시됐다.
  • 반도체 공장에 좌우되는 지역경제…호남권만 성장 ‘제자리’

    반도체 공장에 좌우되는 지역경제…호남권만 성장 ‘제자리’

    반도체 생산거점 여부가 1분기 지역 경제 성장률을 갈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공장이 있는 수도권과 충청권은 제조업 생산 증대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반면 호남권은 제자리걸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29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질 지역내총생산(잠정)’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지역내총생산(GRDP)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2021년 4분기(4.2%) 이후 17분기 만에 가장 큰 증가세다. 지역내총생산은 일정 기간 한 지역에서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가격을 합한 것으로 지역 경제 규모와 성장세를 보여주는 지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2%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어 충청권 4.2%, 대경(대구·경북)권 2.3%, 동남권 2.0% 순이었다. 반면 호남권은 0.0%로 유일하게 보합에 그쳤다. 호남권은 지난해 4분기에도 -0.2%를 기록하며 권역 가운데 ‘나홀로’ 마이너스를 나타낸 바 있다. 호남권의 부진은 제조업에서 갈렸다. 호남권의 광업·제조업 생산은 0.1%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수도권은 12.1%, 대경권은 7.4%, 충청권은 5.4% 늘었다. 서비스업 증가율도 호남권이 1.4%로 수도권(3.8%), 충청권(3.4%) 등에 못 미쳤다. 시도별로는 SK하이닉스 청주공장이 있는 충북이 13.8%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생산시설이 있는 경기도 반도체 생산 확대에 힘입어 6.2% 성장하며 뒤를 이었다. 서울(4.8%)은 서비스업(5.1%)과 건설업(4.4%)을 중심으로 4.8% 증가했다. 반면 전남은 전기·가스 등 기타산업(-8.8%)과 건설업(-4.0%)의 부진으로 0.8% 감소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충남도 광업·제조업(-4.1%), 건설업(-7.2%) 부진으로 0.5% 감소했다. 데이터처는 “분기 GRDP는 국가승인통계가 아닌 실험통계로, 지역경제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도입했다”며 “향후 통계 품질 등을 검토한 뒤 국가승인통계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광주 중앙공원 롯데캐슬, 1조5천억대 HUG 리파이낸싱 성공

    광주 중앙공원 롯데캐슬, 1조5천억대 HUG 리파이낸싱 성공

    광주 중앙공원 롯데캐슬이 1조5000억원대의 대규모 리파이낸싱에 성공, 금융비용을 크게 낮춤으로써 안정적 준공을 위한 재무적 기반을 확보했다. 중앙공원 측은 지난 2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1조3000억원의 보증률 100% PF대환 보증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앙공원 측에 따르면, 이번 HUG보증을 통해 매우 낮은 이자율로 KB국민은행으로부터 3개 블록 합계 1조 3000억원을 조달해 기존 PF대출 원리금을 모두 상환했다. 아울러 HUG로부터 안심환매대출 1900억원을 추가 확보, 총 1조 4900억원의 재원조달에 성공했다. 이로써 중앙공원 측은 5700억원의 추가 재원확보는 물론 사업수지상 이자비용을 크게 낮추게 됐다. 이번 추가 리파이낸싱은 2027년 공원시설과 공동주택의 준공을 앞두고 불안정한 금융시장과 부동산시장 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라고 중앙공원 측은 설명했다. ‘민간공원 특례’로 진행되는 중앙공원 개발은 총 사업비가 2조 70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이다. 그동안 금융불안과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일부에서 안정적인 사업 진행에 대한 우려도 나왔지만, 이번 HUG보증부 대규모 리파이낸싱이 성사되면서 불안감이 상당부분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HUG의 대규모PF보증이 1군 시공사인 롯데건설의 책임준공에 더해지면서 개발사업이 확고한 안정성을 갖추게 됐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HUG가 1조 3000억원의 PF대출 보증을 통해 중앙공원 사업의 지원군으로 나선 것은 ‘공익사업과 주택공급 촉진 지원’이라는 정책적 의지를 보여주었다는 분석이다. HUG는 중앙공원 롯데캐슬에 1조 9000억원의 분양보증 및 임대보증 외에 이번 PF대환보증 1조 3000억까지 총 약 3조 2000억원의 보증을 제공했다. 중앙공원 사업시행자인 이재현 빛고을중앙공원개발 대표는 “이번 리파이낸싱 성공으로 국가도시공원 조성과 광주 최상의 공동주택 공급이라는 목표를 안정적으로 달성할 수 있게 됐다”며 “중앙공원 개발사업이 AI시대 반도체 생산거점으로 도약하는 광주 혁신의 첫 단추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터뷰] “전 세계 왕실 문화유산의 메카+굿즈 맛집 기대하세요” 배민성 국립고궁박물관장

    [인터뷰] “전 세계 왕실 문화유산의 메카+굿즈 맛집 기대하세요” 배민성 국립고궁박물관장

    “전 세계 왕실 문화유산의 메카이자 꼭 소장하고 싶은 굿즈를 파는 ‘고박’(국립고궁박물관) 기대하세요.” 지난해 개관 20주년을 맞으면서 성숙기에 접어든 국립고궁박물관이 새로운 수장을 맞았다. 지난 11일 취임한 배민성(59) 신임 국립고궁박물관장은 올해 예상 관람객 수 1000만명인 경복궁 옆에 있다는 입지를 십분 활용해 “관람객 수를 늘리고 외국인 대상 사업을 점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고궁박물관은 조선 왕실과 대한제국 황실의 문화, 역사를 소개하고 관련 소장품을 보존,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지난 20년 동안 200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지만, 또 다른 ‘경복궁 옆 박물관’인 국립민속박물관에 비해 여전히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실제로 지난해 민속박물관은 228만명(외국인 관람객 13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반면 고궁박물관은 83만 7000명(외국인 관람객 23만 9000명)에 그쳤다. 지난해 경복궁 관람객이 역대 최대인 688만 6000명이었던 것에 견주면 다소 아쉬운 수치다. “민속박물관과 고궁박물관의 전시 면적이나 유물 수량이 비슷한데도 두 기관의 수치 차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주차장이 경복궁 동쪽(민속박물관 쪽)에 있다 보니 경복궁 서쪽(고궁박물관 쪽)에서 진입하는 관람객보다 동쪽 진입 관람객이 압도적으로 많더라고요. 경복궁 관람객을 고궁박물관 쪽으로 자연스럽게 유입시킬 다양한 수단을 강구하려고 해요. 가령 휴게시설이 부족한 경복궁을 대신해 고궁박물관 야외 공간을 보강한다든지 경복궁 건물과 저희 유물을 함께 설명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식이죠. 경복궁 관람객에게 고궁박물관이 함께 들러야 할 ‘필수 코스’라는 인식을 주는 것이 목표입니다.” 다른 박물관 상품과 차별화된 고궁박물관만의 상품을 만들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배 관장은 “외국인들이 선물을 사기 위해 반드시 한 번은 들러야 할 곳, 소장하고 싶은 대표 굿즈가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오얏꽃, 앵도 등 전통 향을 재현한 향수라든지 영조의 딸이었던 화협옹주의 화장품, 대한제국 황실을 상징하는 오얏꽃 문양 잔 등 고급스러운 굿즈가 많다”고 강조했다. 최근에 외국인 한 명이 은제 그릇 수천만원어치를 한꺼번에 사 간 일화도 귀띔했다. 국내 유일의 왕실 박물관이라는 정체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당장 다음 달 부산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기념해 부산박물관과 함께 조선의 기록유산과 왕실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조선의 기록과 문화, 만세에 전하노니’ 특별전을 선보인다. 그는 “왕실 문화유산이 대대적으로 부산에 내려가는 것은 처음”이라며 “특히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왕실의 기록 유산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앞으로 계획도 밝혔다. “독일 프로이센 왕가, 스페인 왕실 유물 전시 등 해외 왕실 유물 특별전과 교류전도 구상하고 있으며 고궁박물관 소장 왕실 문화유산의 지역 순회 전시도 계획하고 있어요. 경기 화성시에 추진 중인 분관(개방형 수장고)도 차질없이 준비하고요. ‘왕실 유물’ 하면 바로 고궁박물관이 바로 떠오를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제가 해야할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 강남구·서울대병원 손잡고 의료사각지대 지운다

    강남구·서울대병원 손잡고 의료사각지대 지운다

    서울 강남구는 지난 27일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와 함께 일원에코파크에서 의료취약계층 193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경제적 부담으로 병원 검진을 받기 어려운 주민에게 전문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사회복지시설과 힘을 모아 대상자를 발굴하고 검진부터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우리 곁에 건강 수호천사’라는 이름으로 이어져 온 이 사업은 2009년 ‘아름다운 이웃, 강남 디딤돌 사업’ 협약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올해까지 총 2866명이 무료 건강검진을 받았다. 검진에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오아시스 봉사단 120여명과 관내 복지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 검진은 내과, 외과, 안과, 신경과, 통증클리닉, 산부인과, 치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등 9개 진료과목으로 구성됐다. 검진 대상자는 13개 복지기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검진 결과는 추후 해당 기관을 통해 개별 안내한다. 정밀검진이나 치료가 필요한 주민에게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또는 강남구와 협약한 지역 의료기관을 연계해 후속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건강검진과 함께 생활 속 복지 정보를 안내하는 부스도 운영했다. 정신건강 상담, 금주·절주 상담, 1인 가구 주거 지원, 강남구 통합돌봄, 스마트복지관 안내 등 5개 홍보 부스를 마련해 검진 참여자가 필요한 지원 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오랜 시간 취약계층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 힘을 보태주신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와 오아시스 봉사단, 복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의료기관과 복지 현장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이 꾸준히 이어져 더 많은 구민에게 든든한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제주, 우주항공청 공모 전국 1위… 위성 영상으로 ‘싱크홀’ 위험 미리 잡는다

    제주, 우주항공청 공모 전국 1위… 위성 영상으로 ‘싱크홀’ 위험 미리 잡는다

    제주에서 인공위성 영상을 활용해 ‘싱크홀(땅 꺼짐)’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는 스마트 관리 시스템이 구축된다. 제주도는 우주항공청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위성영상 기반 지반 변위 위험지역 분석’ 공모사업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위성영상 기반 지반 변위 위험지역 분석’ 과제에 참여해 전국 14개 컨소시엄이 경쟁한 평가에서 91.2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4억원을 포함해 총 5억 33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올해 말까지 제주 전역의 지반침하 위험을 분석·관리하는 ‘지반침하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 시범 운영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도가 국가위성운영센터 유치와 위성정보 활용 기반 구축에 이어 첨단 우주기술을 도민 안전 분야에 본격적으로 접목하는 첫 실증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순히 위성사진을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다양한 공간정보를 결합해 지반 이상 징후를 조기에 찾아내는 것이 핵심이다. 도는 공간정보 플랫폼 전문기업 소다시스템과 위성 지리정보 인공지능(GeoAI) 기술을 보유한 이노팸 등과 민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공간정보 플랫폼 전문기업 소다시스템과 위성 지리정보 AI(GeoAI) 원천기술을 보유한 이노팸 등과 민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스템을 개발한다. 새롭게 구축되는 시스템은 제주 전역을 10m 격자로 나눈 뒤 정밀 레이더 위성(SAR)이 측정한 지표 변위 정보와 1시간 단위 지하수위 관측 데이터, 노후 상·하수도 관로 등 지하시설물 정보를 AI가 종합 분석해 지역별 위험도를 산출한다. 위성영상만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제주 특유의 용암동굴 분포와 화산암반 지질 특성까지 데이터베이스화해 분석에 반영한다. 이를 통해 단순히 위험지역을 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로 파손 가능성이나 동굴 천장부 취약 여부 등 원인까지 분석해 현장 점검과 대응 우선순위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도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도로 포트홀 검출 및 알림 서비스’와 연계해 도로 파임(포트홀)부터 대규모 싱크홀까지 아우르는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지상의 도로 이상 정보와 지중의 노후 관로, 지하의 용암동굴과 지질 특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분석함으로써 기존의 사후 복구 중심 대응에서 데이터 기반의 선제적 예방 체계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김남진 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선정은 첨단 우주 인프라가 도민의 일상을 지키는 안전망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AI와 위성기술을 융합한 지반 안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안전한 제주를 만들고, 제주 모델을 국가 위성데이터 활용의 대표 사례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 ‘아파트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 울산시, 48개 단지 지원

    ‘아파트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 울산시, 48개 단지 지원

    울산시가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의 전기차 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화재 시 조기 차단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역 공동주택 48개 단지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5일 사업 심사위원회를 열어 지난 4월부터 접수된 사업 계획서를 심사해 최종 지원 대상 아파트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별 구조적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화재 진압이 쉽도록 충전 시설을 지상으로 옮기는 ‘지상 이전’과 구조상 이전이 어려운 단지를 위한 ‘지하 안전시설 구축’ 등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지상 이전은 2개 단지, 지하 안전시설 설치는 46개 단지가 각각 선정됐다. 지하 안전시설이 설치되는 단지에는 화재를 신속하게 인지하고 초기 진압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감지 카메라와 조기 화재 감지기, 열화상 감시카메라, 질식소화포, 리튬배터리 전용 소화기 등이 도입된다. 이 사업의 총사업비는 시에서 70%를 지원하고 나머지 30%는 공동주택이 자체 부담하게 된다. 단지 규모에 따른 지원 상한액은 500가구 이하 단지의 경우 2000만원, 500~1000가구 단지는 3000만원, 1000가구를 초과하는 대단지는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낮추고,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동작구, “여름철 해충 미리 막는다” 생활밀착형 방역 가동

    동작구, “여름철 해충 미리 막는다” 생활밀착형 방역 가동

    서울 동작구는 여름철 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종합방역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방역 민원 전담처리반을 통해 온라인·유선 등으로 접수되는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고, 해충별 특성에 맞는 현장 조치를 실시한다. 좁은 골목길과 근린공원 입구는 삼륜오토바이로 주 1회 연무 소독을 하고, 근린·도시자연공원 산책로와 맨발황토길은 주 1~2회 도보 방역한다. 사물인터넷(IoT) 기반한 쥐 트랩을 설치하고 자동 약제 공급 시스템인 ‘스마트 오토베이트’를 이용해 바퀴벌레에 대한 집중 방제를 실시한다. 4층 이하 주택 정화조를 대상으로 유충구제제를 배부하고, 취약계층 가정은 직접 방문해 배수구 트랩 설치·약품 투약 소독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맨발황토길, 공원 내 야외 체육시설 등 해충 유인살충기 167대와 기피제분사기 25대를 투입해 방역한다. 박일하 구청장은 “여름철 해충 문제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활환경 전반의 질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민원 대응부터 취약지역 관리까지 현장에서 바로 작동하는 방역체계를 통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 안동 백자리 ‘제2호 산림경영특구’ 지정…산불 피해 복구 본격화

    경북, 안동 백자리 ‘제2호 산림경영특구’ 지정…산불 피해 복구 본격화

    경북도는 지난해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주 소득원이던 송이산이 전소되는 피해를 본 안동시 길안면 백자리 산 45번지 일원 372㏊(50필지)를 ‘제2호 산림경영특구’로 지정·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특구는 산불 피해 산림을 단순히 복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임업 생산·가공·유통, 산촌 관광을 연계해 소득 중심의 융복합 산림경영 모델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사업 시행은 안동시산림조합이 맡는다. 지역 여건에 맞는 소득 수종 조림 사업을 비롯해 산림경영 시설·장비, 산림사업, 임산물 가공·유통·판매 등 산림경영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길안면은 전체 면적의 약 80%가 임야인 대표적인 산악지역이며 백자리는 소나무림이 잘 보존돼 품질 좋은 자연산 송이가 생산되는 지역이었다. 하지만 2025년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주민들의 주요 소득 기반인 송이산이 모두 불에 탔다. 도는 지난 3월에는 의성군 점곡면 일원을 제1호 산림경영특구로 지정했다. 최순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산불로 훼손된 송이 생산 기반을 대신할 새로운 소득원을 마련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하겠다”며 “경영 주체가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 등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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