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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기시다 지지율 고공행진…불신임안 준비하는 속수무책 야당

    日 기시다 지지율 고공행진…불신임안 준비하는 속수무책 야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7월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완승하면서 기시다 총리가 추진하는 방위비 증액과 새로운 자본주의 등 각종 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3~5일 18세 이상 유권자 106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64%로 지난달(63%)보다 1% 포인트 올랐다고 6일 밝혔다.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4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 추세였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은 26%로 지난달(23%)보다 3% 포인트 증가했다. 기시다 총리의 지지율이 상승한 데는 지난달 일본에서 첫 미일 정상회담과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의 중국 견제 안보협의체)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존재감을 과시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또 오는 10일부터 코로나19가 확산된 지 2년 만에 외국인 단체관광을 재개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 상태다. 응답자의 63%는 외국인 단체관광 재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부정적으로 본다는 응답은 31%였다. 기시다 총리는 5일 “엔화 가치 하락이 논란이 되고 있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오면 (엔화가 싸서 더 많이 쓸 수 있어)이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지율을 흔들 만한 큰 국내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기시다 총리는 외교 문제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 오는 26~28일 독일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에 이어 29~30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NATO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첫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도 나온다. 요미우리신문은 “참의원 선거 기간(7월 10일 유력)과 겹친 일정이라 외유 장기화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나토 정상회의 참석 요청은 이례적으로 일본의 존재감을 보여야 한다는 의견에 더 무게가 실렸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가 거침없이 나서는 동안 일본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물가 상승을 막지 못하고 있다며 내각 불신임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하지만 자민당과 공명당의 연립여당이 국회 의석 수 과반 이상을 차지해 국회 통과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입헌민주당은 내각 불신임 결의안을 내는 것 자체로 기시다 내각의 국정 운영에 문제가 있음을 부각시키겠다는 의도다. 입헌민주당은 기시다 내각을 견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내각 불신임 결의안을 내겠다는 생각이지만 이 또한 매끄럽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공산당은 결의안 제출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일본유신회와 국민민주당 등 다른 야당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모테기 도시미쓰 자민당 간사장은 “선거를 노리고 내각 불신임 결의안을 내려는 것이라면 입헌민주당을 보는 국민의 시선은 한층 엄해질 것”이라고 비꼬았다. 앞서 여론조사에서 참의원 선거 때 자민당을 뽑겠다는 응답은 45%였다. 반면 입헌민주당은 7%로 일본유신회(9%)한테도 밀렸다.
  • 두 아들에 건물 증여한 전원주…손목엔 명품 시계

    두 아들에 건물 증여한 전원주…손목엔 명품 시계

    배우 전원주가 남다른 부를 자랑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김영옥, 전원주가 딘딘의 집을 방문했다. 근검절약의 아이콘이 된 전원주에 대해 딘딘은 “검소하신 걸로 유명하지 않나”라고 언급하자, 지상렬 역시 “이런 분이 계셔서 대한민국이 잘 돌아가는 거 아니냐”라며 극찬했다. 그러나 김영옥은 “그렇게 자신을 희생해서 불도 못 켜고 껌껌한 곳에서 다니다 그러다 다치면 돈이 더 들어간다. 본인한테 너무 짜다. 무슨 요즘 같은 때에 전기, 물을 아끼냐”라며 절친의 짠순이 생활을 안타까워했다. 딘딘이 “건물도 있으시지 않냐”라며 의아해하자, 전원주는 “아들이 뺏어갔다”라고 말했다. 이에 딘딘은 “불 끄고 사실만 하다”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김영옥은 “본인이 주고선 뺏아갔다고 한다”라면서 사실 두 아들에게 증여한 것을 두고 머쓱함에 ‘뺏어갔다’고 표현한 전원주를 대신해 설명했다. 또한 전원주는 고가의 명품 시계로 딘딘과 지상렬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손목시계에 대해 전원주는 “영감이 해 준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옥은 “내가 알기론 영감님이 정말 화통해서 많이 불어넣어 줬다. 근데 그런 분이 돌아가셨으니 그냥 더 짠돌이로 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민형배 “이재명 여기서 멈추면 쓰러져”…전대 출마 힘 실어

    민형배 “이재명 여기서 멈추면 쓰러져”…전대 출마 힘 실어

    민형배 무소속 의원은 6일 ‘이재명 책임론’은 결국 이 의원이 당 대표를 맡아야 한다는 당원들의 요구라는 해석을 내 놓았다. 친문 진영 등에서 ‘책임론’을 거론할 만큼 당에서 차지하는 이 의원의 존재감이 엄청난 만큼 당 재건 요구를 피하지 말고 맡는 것이 책임지는 자세라는 것이다. 민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지난 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동지들이 상처입고 쓰러져 신음하고 있을 때는 일으켜 세우고 치료하는게 먼저다. 상처에 소금 뿌리지 마라”고 한 것에 대해 “패배를 부검하듯이, 그걸 핑계로 해서 다른 쪽에 상대방에게 메스를 대는 것 같은 행동은 당이나 누구한테도 도움이 되지 않겠다라는 생각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이 잘못됐는가는 사람이 아닌 가치와 노선 중심으로 봐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재명 책임론’은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이재명 책임론은 이재명이란 정치적 자산이 워낙 커 책임하면 이재명이 떠오른 것이고 또 경로의존성, 전에 하던 대로 (희생양을 찾고 내부 권력투쟁을)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재명 책임론을 제기하는 사람들은 ‘이 의원이 당권 도전에 나서지 말아야 된다’고 얘기하고 있다”며 “제가 보기에는 이재명 책임론 핵심은 나오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당이 무너진 상황에서 당의 가장 큰 자산인 이 의원이 ‘나 모르겠다. 여러분들끼리 잘 알아서 해봐라’는 건 정말 무책임한 태도다”라는 것이다. 이에 민 의원은 “계양을에 출마하지 않았다면 조금 다른 문제이겠지만 출마했고 자전거를 타고 굴리기 시작했다”며 “여기서 멈추면 넘어진다”라고 주장했다.
  • “왕실이 나와 무슨 상관” 젊은층 외면 … 英왕실의 미래는

    “왕실이 나와 무슨 상관” 젊은층 외면 … 英왕실의 미래는

    “폐하, 엄마(Your Majesty, Mummy).” 4일(현지시간) 영국 버킹엄궁 앞 무대에 오른 찰스 왕세자의 애틋한 첫마디에 뜨거운 환호성이 쏟아졌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70주년을 기념하는 ‘플래티넘 주빌리’ 행사 셋째 날 찰스 왕세자는 여왕을 향한 헌사를 바쳤다. 찰스 왕세자는 “당신은 우리와 함께 웃고 울었으며, 무엇보다 70년 동안 자리를 지키셨다”면서 “당신은 평생 봉사하고 계신다. 그것이 우리가 여기 있는 이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위 윌 락 유’의 리듬을 영국 군악대가 드럼으로 연주하며 막을 올린 콘서트에는 퀸을 시작으로 듀란듀란, 알리샤 키스, 다이애나 로즈 등이 총출동했다. 여왕은 ‘일시적 거동 문제’로 콘서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신 왕실은 여왕이 영국의 대표 캐릭터 ‘패딩턴 베어’와 차담을 나누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젊은 세대 “왜 특권 누리나” 따가운 시선 영국을 비롯한 영연방 전역이 성대한 축제 분위기에 빠져 있는 한편에서는 영국 왕실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논쟁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여왕이 헌신과 봉사의 상징으로 영국 국민들을 통합하는 역할을 해 왔지만, 여왕 이후의 왕실에 대해서는 회의론이 고개를 들고 있는 것이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이브닝 스탠다드의 편집장을 역임한 맥스 헤스팅은 미국 공영 라디오 NPR에 “영국 국민들 사이에서 여왕에 대한 존경과 애정은 크지만, 군주제 자체에 대한 지지도는 훨씬 낮다”면서 “군주제가 다음 세대로 전환하는 것은 어렵다”고 분석했다. 영국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지난달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군주제가 유지돼야 한다고 응답한 영국 국민은 62%로 10년 전 7월 조사(75%)보다 줄었다. 응답자의 22%는 선출된 국가 원수가 국왕을 대체해야 한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18~24세 사이에서는 선출된 국가수반이 국왕을 대체해야 한다(31%)는 여론이 군주제가 유지돼야 한다(33%)는 여론과 맞먹었다.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로버트 헤이젤 정치헌법학 교수는 “젊은 세대에서 왕실에 대한 태도가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들은 왕실에서 자신들의 모습을 충분히 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의 제국주의 역사에 부정적인 젊은 세대는 왕실이 제국주의의 유산을 토대로 부와 권력을 누리는 것에 대해서도 비판적이라고 미국 CNN은 전했다. 여왕의 차남 앤드루 왕자의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 찰스 왕세자의 차남 해리 왕자 부부의 왕실 독립 논란 등도 영국의 젊은 세대가 왕실로부터 등을 돌리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외신들은 분석한다. 해리 왕자 부부가 왕실 독립을 선언하고도 여전히 왕실에 의존하는 등의 행태가 지탄을 받은 한편에서는, 해리 왕자 부부 아들의 피부색을 둘러싸고 왕실이 인종차별적인 행태를 보였다는 해리 왕자의 폭로가 왕실에 ‘다양성’을 기대했던 젊은층을 실망시켰다고 CNN은 덧붙였다. ‘#미투(Me Too)’,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 등 소수자의 인권을 중시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사회에서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 누리는 특권에 대한 반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분석했다. FT는 3일 칼럼을 통해 “그들이 누구(왕족)라는 이유만으로 특별한 자격을 가지는 왕족에 대한 관용이 시들해졌다”면서 “영국 군주제는 현대화돼야 한다. 군주는 스스로 왕관을 얻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英연방 국가들, 英 식민주의와 결별 움직임 영연방 국가들 사이에서도 영국 왕실과 거리를 두려는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원주민 및 흑인의 권리 신장 요구가 높아지면서 영국의 식민 지배 유산을 비판적으로 돌아보게 된 것이다. 카리브해 섬나라 바베이도스는 지난해 12월 입헌군주국에서 공화국으로 전환했다. 지난 3월 윌리엄 왕세손의 카리브해의 영연방 3개국(벨리즈·자메이카·바하마) 순방에서는 주민들이 영국에 보상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는 등 진통을 겪었다.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신임 총리는 플래티넘 주빌리 첫날인 지난 2일 영국과 호주가 종속 관계가 아닌 “동등한 관계”라고 선언했다. 호주 원주민들의 권리를 높이는 헌법 개정을 추구하는 노동당 정부가 군주제에 대해서도 변화를 모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뉴질랜드의 마오리족을 대표하는 정당인 ‘테 파티 마오리’는 헌법을 개정해 영국 국왕을 국가원수에서 없애자는 청원을 펼치고 있다. 여왕이 서거한 뒤 영연방 국가들 사이에서 공화국으로 전환하려는 요구가 줄을 이을 수 있다고 FT와 미 뉴욕타임스(NYT)는 지적했다.
  • 돈 스파이크, 결혼식 1시간 전 ‘미모의 신부’ 공개

    돈 스파이크, 결혼식 1시간 전 ‘미모의 신부’ 공개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가 결혼식 약 1시간을 앞두고 신부를 공개했다. 지난 4일 오후 6시 서울 모처에서 6세 연하인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는 돈스파이크는 결혼식을 약 한시간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예비신부의 모습을 공개했다. 돈 스파이크가 “독점 선공개(exclusive preview)”라며 공개한 사진에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아름다운 예비신부의 모습이 담겼다. 연예인 뺨치는 아름다운 자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돈 스파이크의 생애 첫 소개팅에서 만났다는 두 사람은 1년반 가까이 사랑을 키워온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 정정아 “둘째 임신 강요마라…가족 계획 알아서 한다” 폭발

    정정아 “둘째 임신 강요마라…가족 계획 알아서 한다” 폭발

    방송인 정정아가 둘째 임신을 권유하는 이들을 향해 불편한 감정을 호소했다. 지난 3일 정정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정정아는 “혼자라서 걱정 많았는데 잘 노는 하임이, 물론 아이가 생기면 감사히 낳겠는데, 이 또한 뜻이 있겠지 생각하며 마음먹다 보니 하나라도 잘 키우자는 생각이 든다”고 입을 뗐다. 이어 “주변에서 하나는 외롭다. 왜 아이를 더 안 낳냐, 우스갯소리인지 걱정인지 이야기들 한다. 아이가 없고 아이가 하나만 있고 아이가 둘만 있고 아이가 많이 있고. 다들 가정마다 이유가 있는 것이니 더 낳으라고 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정정아는 “아이가 없다는 건 안 생기거나 낳을 생각이 없는 것이고, 아이가 하나만 있는 것도 더 안 생기거나 낳을 생각이 없는 거다. 왜 가족 계획을 가족이 아닌 타인이 세우려는지 이해가 안 간다”라고 자신을 향한 시선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하임이 낳고 유산도 한번 했었다. 우리집 가족 계획은 남편과 세우겠다. #종로꼬맹이 #가족계획 #아이하나 #26개월 #어린이 #육아 #그냥지나가는 #하임아사랑해”라고 덧붙였다. 둘째 임신 권유를 삼갈 것을 부탁했다. 한편 정정아는 2017년 8월 사업가 남편과 결혼했으며 지난 2020년 3월 44세의 나이로 엄마가 돼 많은 축하를 받았다. 최근 채널A 드라마 ‘쇼윈도’에 출연했다.
  • 김동연 “선거 발목잡은 민주당…기득권 먼저 내려놔야”

    김동연 “선거 발목잡은 민주당…기득권 먼저 내려놔야”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이번 6·1 지방선거 과정을 떠올리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국회 다수당으로서 국회의원 특권 폐지를 목표로 한 정치개혁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과정에서 가장 크게 위기감을 느꼈던 때는 언제인지’를 묻는 질문에 “아무래도 당 지지율이 20%대로 폭락하면서 여러 가지 외부 변수들이 있었다”면서 “당에서 했던 일로 지지율이 떨어질 때 위협을 느꼈을 때가 있었다”고 답했다. 김 당선인은 이어 “(당에서) 도움을 주신 것도 많았지만 여러 가지 일로 인해서 힘든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 발목 잡은 부분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 통제 밖에 있는 일이기 때문에 (상황을) 받아들이면서 정면돌파식으로 뚫고 나가겠다는 생각은 했었다”고 말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완패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가운데 김 당선인은 “민주당이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각오를 해야 한다”면서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으면서 정책에 대한 협치나 토론이 부재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김 당선인은 “국회의원 면책특권 폐지,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소환제 도입 등이 없는 한 정치권 기득권을 깰 수가 없다. 민주당이 먼저 솔선수범해야 한다”면서 “국민들께 호소하고 우리 당부터 (특권을) 내려놓겠다는 각오로 나가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아직까지 그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제가 (민주당) 정치교체위원회 공동위원장이다. 그런 얘기를 다루도록 이제는 본격적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민주당이 먼저 기득권을 내려놓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민주당이 살 길이라고 김 당선인은 말했다. 그는 “지금 민주당이 변화하지 않으면 큰일나는 상황까지 와 있다”면서 “기득권을 내려놓는 정치교체가 단기간적으로 민주당에 고통스럽겠지만, 이것이 작게는 민주당이 사는 길이고 크게는 대한민국을 정치를 바꾸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정치교체위원회 공동위원장직 겸임이 차기를 염두에 둔 정치행보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 그 조정린 맞아? 국민의힘에서 ‘포착’ 화제

    그 조정린 맞아? 국민의힘에서 ‘포착’ 화제

    조정린이 기자로서 보여준 모습이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정 2022’에서 조정린이 선거 방송에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조정린은 2002년 MBC ‘팔도모창가수왕’을 통해 방송인으로 데뷔했다. 조정린은 2012년 TV조선에 입사해 현재 10년째 기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조정린은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에서 뉴스를 진행했고, 조정린의 모습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 [길섶에서] 오디의 추억/임창용 논설위원

    [길섶에서] 오디의 추억/임창용 논설위원

    지난 주말 집 근처에서 산책을 하다 걸음을 멈췄다. 발아래 까만 열매들이 여기저기 물감을 입힌 듯 바닥에 짓이겨져 있었기 때문이다. 고개를 들어 보니 제법 큰 뽕나무 가지마다 아이 손톱만 한 오디들이 탐스럽게 익어 가고 있다. 산책길에 버찌와 매실 열매는 가끔 봤지만 오디는 처음이다. 십수년간 지나다니면서도 뽕나무가 있다는 걸 여태껏 몰랐다니. 열매가 시선을 끌지 않았다면 이날도 무심코 지나쳤을 듯싶다. 오디가 옛 추억을 소환한다. 초등학교 시절 하굣길에 뽕나무밭이 있었다. 이맘때면 나무 줄기마다 다닥다닥 붙은 오디가 동심을 유혹했다. 누에를 키우는 데는 뽕잎만 필요한 터라 밭주인은 아이들이 오디를 마음대로 따 먹도록 내버려뒀다. 나와 친구들은 배가 불룩 나오도록 따 먹는 것도 모자라 빈 도시락에 오디를 가득 채우기까지 했다. 입술엔 오디 물이 잔뜩 들어 진보라색 립스틱을 칠한 듯했고, 우린 서로를 놀리며 킬킬거렸다. 6월은 열매들과 함께 내 추억이 익어 가는 달이다.
  • “마르던 식물이 물 만난 듯… 30년 역사 큰 상에 절망 사라져”

    “마르던 식물이 물 만난 듯… 30년 역사 큰 상에 절망 사라져”

    “공초문학상은 문인이면 누구나 받고 싶어 하는 큰 상입니다. 수상 소식을 듣고 말라 가던 식물이 물 만난 듯 싱싱해진 것처럼 시에 대한 저의 절망도 사라졌습니다.” 서울신문사가 주최하는 공초문학상의 서른 번째 주인공 최금녀(83) 시인은 특유의 쾌활한 목소리로 수상 소감을 읊었다.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0회 공초문학상 시상식에서 최 시인은 “공초문학상은 공초 오상순 선생의 뜻을 기려 문학인의 사기를 드높이는 큰 상”이라며 “이 상은 제가 좀더 좋은 시를 쓸 수 있다는 용기를 줬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 시인의 남편 신경식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곽태헌 서울신문 사장, 심사를 맡은 이근배 공초숭모회장과 신달자·허형만 시인, 신영균 한국영화인원로회 명예회장, 김후란 문학의집·서울 이사장,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 시인은 “늘그막에 시라고 쓰면서 상을 받는 제가 자랑스러운지 남편이 여기저기 사람을 불러 모아 너무나 송구스럽다”고 말해 좌중을 웃게 했다. 신 전 의원도 멋쩍게 머리를 만지며 함께 웃었다. 곽태헌 사장은 “최 시인은 소설로 등단했다가 60세에 다시 시로 등단했다”면서 “젊은 시인보다 열정적으로 시를 써 내려가며 8권의 시집과 2편의 시선집을 내셨다”고 소개했다. 이근배 회장은 “최 선생께서 1962년 작가가 되셨는데 그때부터 소설을 썼다면 박경리, 박완서 못지않은 대가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셨을 것”이라며 “정치하시는 어른 옆에서 현모양처로 내조하다 다시 붓을 잡으셨는데 얼마나 대단한 일이냐. 축하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축사를 한 신영균 회장은 “문화예술계가 참 어려운데 30년이나 공초 선생님을 기리는 문학상을 제정해 매년 이끌어 가는 서울신문사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최 시인은 “첫 시집 출판기념회에서 신 회장님이 축사를 해 주셨다”며 두 사람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해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참석자들은 시상식 뒤 강북구 수유리에 있는 공초 선생 묘소를 찾아 59주기 추모제를 지냈다. 등단 20년이 넘는 시인이 최근 1년 이내에 발간한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공초문학상은 한국 신시의 선구자인 오상순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92년 제정됐다. 신경림, 김지하, 정현종, 천양희, 신달자, 정호승, 도종환, 유안진, 고은, 나태주 등 당대를 대표하는 시인을 수상자로 배출했다.
  • 홀로 견디는 삶, 한 사람의 이웃으로 고독을 고찰하다

    홀로 견디는 삶, 한 사람의 이웃으로 고독을 고찰하다

    ‘현미경’에 비유되는 치밀한 시선과 군더더기 없는 문장으로 독보적인 스타일을 만들어 온 소설가 김훈(74)이 2006년 첫 소설집 ‘강산무진’ 이후 16년 만에 두 번째 소설집 ‘저만치 혼자서’를 냈다. 2013년부터 9년간 잡지에 발표했던 6편과 새로운 단편 1편(‘48GOP’)을 묶었다. ●“한 사람의 이웃으로 썼다” 작가 서문 작가는 이번 소설집을 통해 이웃의 표정을 관념 없이 묵묵하게 그려 낸다. ‘군말’이라고 이름 붙이면서까지 이례적으로 길게 적은 작가의 말에서 “나는 한 사람의 이웃으로 이 글을 썼다”고 밝힌다. 그의 이전 스타일대로 감정은 생략됐지만 멀찍이 떨어져 있던 이전과는 달리 ‘이웃’의 거리로 다가섰다는 점에서 극중 인물들과 가까워진 느낌이다. 표제작이기도 한 ‘저만치 혼자서’는 죽음을 앞두고 의지할 곳 없는 늙은 수녀들이 모여 있는 충청남도 바닷가 호스피스 수녀원의 모습을 그렸다. 작가는 “죽음 저편의 신생에 대해서는 쓰지 못했고 죽음의 문턱 앞에 모여서 서로 기대면서 두려워하고 또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표정을 겨우 썼다. 모자라는 글이지만 나는 이 글을 쓸 때 편안했고, 가엾은 존재들 속에 살아 있는 생명의 힘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백도라지꽃의 흰색은 다만 하얀색이 아니라 온갖 색의 잠재태를 모두 감추어서 거느리고 검은색 쪽으로 흘러가고 있지요. 저녁 무렵에 꽃술 밑을 들여다보면 하얀색의 먼 저쪽 변두리에 노을처럼 번져 있는 희미한 검은색을 분명히 볼 수 있습니다.”(‘저만치 혼자서’ 220쪽) 정식 명칭은 ‘성녀 마가레트 수녀원’이지만, ‘도라지 수녀원’이라고 불리게 된 이유는 삶에서 죽음으로 이어지는 과정처럼 자연스럽다. 약한 자들을 위해 희생했던 수녀들의 몸이 사그라지는 것을 보여 준다. 노년의 무너져 가는 몸을 무심하게 바라보는 장면은 또 다른 수록작 ‘저녁 내기 장기’와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도 등장한다. 누구도 그 과정에서 죽어가는 이를 건져 낼 수 없다. 다만 지켜볼 뿐. ‘죽음에는 동행이나 배웅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상처 입고 남루한 이웃의 표정은 다른 수록작에서도 목격된다. ‘영자’에서는 노량진 공무원시험 준비생의 모습으로, ‘손’에서는 홀로 어렵게 키운 아들이 특수강간·특수감금·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 ‘특’이 세 개 겹친 죄를 지었다는 사실을 알고 고통을 겪는 여성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제도화된 폭력에 의해 덧없이 희생된 이웃을 등장시키기도 한다. ‘명태와 고래’의 주인공은 남북의 국가 폭력으로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고 상처 입은 존재다. 자의로 ‘군사분계선’을 넘지 않았지만 간첩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13년을 복역한다. ‘48GOP’에서는 오십 년 전 전쟁 때 동부전선 산악 고지에서 전사한 할아버지를 둔 주인공이 여전히 북을 향해 총구를 겨누며 밤을 새우는 모습과 전사자의 유해마저 편을 가르느라 수습하지 못하게 만드는 이념 갈등을 그려 낸다. ●결국 ‘저만치 혼자서’ 있는 존재로 이처럼 김훈이 거리를 좁혀 그려 낸 이웃의 섬세한 표정과 사유는 모든 남루한 삶에 대한 예우다. “죽음을 보편적인 자연현상 속에 내던져버리지 않고 죽어가는 자들을 하나씩 개별적으로 씻기고 달래서 경계까지 동행한 마가레트 수녀의 그 한없이 낮은 뜻”(‘저만치 혼자서’ 218쪽)처럼 독자는 모두가 ‘저만치 혼자서’ 있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는 동시에 고독의 동질을 느낀다.
  • 거리에서 철거되는 선거 벽보

    거리에서 철거되는 선거 벽보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2일 서울 종로 혜화동에 있는 한 담벼락에서 6·1 전국동시지방선거 벽보를 철거하고 있다.
  • 거리에서 철거되는 선거 벽보

    거리에서 철거되는 선거 벽보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2일 서울 종로 혜화동에 있는 한 담벼락에서 6·1 전국동시지방선거 벽보를 철거하고 있다.
  • [단독] 안철수·이재명·김동연 선거법 위반 수사

    [단독] 안철수·이재명·김동연 선거법 위반 수사

    6·1 지방선거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수사 대상에 이재명(인천 계양을)·안철수(경기 성남 분당갑)·김한규(제주 제주을) 의원, 김동연 경기지사, 박완수 경남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당선인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처분 및 재판이 끝날 때까지는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2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이 의원은 지난달 ‘전기·수도·공항·철도 등 민영화 반대’라는 문구를 페이스북에 게시해 선거법상 낙선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선거법 위반 관련으로 수사 대상에 올라 있다. 김 의원은 무소속 김우남 후보의 사퇴설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및 후보자 비방혐의로 고발당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 0.15% 포인트 차이 신승을 거둔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 역시 선거법 위반으로 수사를 받게 됐다. 조희연 서울교육감 당선인은 선거 기간 서울시의원들과 시의회에서 교육정책간담회를 가진 점이 문제가 됐다. 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인과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 당선인 등도 선거법 위반혐의로 수사 선상에 올랐다. 대검찰청은 이날 광역단체장 당선인 3명, 교육감 당선인 6명, 기초단체장 당선인 39명, 보궐선거 국회의원 당선인 3명 등 당선인 총 51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경근)도 이날 서울 중구청에 수사관을 보내 선거법 위반 관련 첫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월 서양호 중구청장이 구청 직원에게 자신이 참석하는 행사의 발굴 및 개최를 지시하고 홍보하는 등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에서 선거 수사를 담당하는 공안분야 부장들이 선거 직후 동시에 사의를 표명하면서 관련 수사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최창민 공공수사1부장, 김경근 공공수사2부장, 진현일 형사10부장은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이날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선거 수사를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주요 부장에 대한 후속 인사를 서두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BTS까지 동원한 바이든, 지지율 올리기는 실패” 분석 나와

    “BTS까지 동원한 바이든, 지지율 올리기는 실패” 분석 나와

    그룹 방탄소년단(이하 BTS)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을 방문에 조 바이든 대통령과 만났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시아계 미국인, 하와이 원주민, 태평양 섬 주민(AANHPI) 유산의 달’ 마지막 날인 이날 BTS를 백악관으로 초청해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 범죄와 차별 문제, 미국 내 대표성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BTS 리더 RM은 “백악관과 (미국) 정부가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혐오 범죄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하는 데 진정으로 감사하며 우리도 조그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평소 ‘K팝 팬’이라고 자칭해 온 바이든 대통령과 BTS의 만남은 전 세계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BTS의 선한 영향력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한층 높아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BTS를 초청한 것은 11월 중간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인플레이션과 강력범죄 증가 등에 쏠린 시선을 돌리고, 젊은 유권자를 투표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친(親)공화당 정치평론가이자 전 공화당 전국위원회 대변인을 지낸 더그 헤이는 영국 데일리메일과 한 인터뷰에서 “백악관은 방탄소년단의 방문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면서도 “그러나 분명한 것은 (중간선거를 앞둔) 백악관의 장기 전략이 무엇인지, 그들의 전략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를 알 수 없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BTS가 방문했을 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을 막는 것은 여전히 가장 중요한 정치적 문제”라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젊은 유명인사를 동원했지만, 그들을 통한 홍보활동이 여론조사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헤이는 현재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39~41% 정도라고 언급한 뒤.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 이유로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공급망, 강력범죄의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공화당의 또 다른 전략가인 켄 스페인은 “바이든의 지지율은 민주당의 주요 지지층 사이에서도 악화하고 있다”면서 “젊은 유권자는 바이든 정부의 핵심 구성 요소다. 그렇기 때문에 유명인사와 대중문화 인사들을 통해 젊은 유권자와 소통하는 것이 (바이든 대통령의) 중요한 전술이 됐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의 주요 지지층인 젊은 유권자를 투표장으로 이끌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분석은 또 있다. 민주당 여론조사 전문가로서 ‘민주당 전략가’로 불리는 마크 멜만은 데일리메일과 한 인터뷰에서 “현재 바이든 대통령에게는 청년 유권자층과 연결될 만한 모든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이후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로부터 꾸준히 지지를 잃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십 년 동안 민주당은 청년 유권자의 지지를 받아왔지만, 중간선거에서는 청년들의 투표율이 낮은 경향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2020년 9월,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학이 전국의 유권자 9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3.5%)에 따르면 18~29세 유권자 사이에서 바이든의 지지율은 61%로 압도적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같은 연령대의 유권자에게서 얻은 지지율은 26%에 불과했다. 그러나 하버드 케네디스쿨 정치연구소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해당 연령대의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은 41%까지 떨어졌다. 멜만은 “투표 데이터를 보면 젊은 유권자의 투표율이 크게 떨어졌다는 사실을 의심할 수 없다. 그러나 민주당은 올해 11월 중간선거에서 높은 투표율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인플레이션은 바이든 대통령이 해결해야 할 가장 크고 시급한 문제로 꼽힌다.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8.3%나 올랐다. 지난달 초 발표된 워싱턴포스트와 ABC 뉴스 공동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9명이 물가상승률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44%는 “분노하고 있다”고 했는데, 같은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인플레이션에 잘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68%에 달했다.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지지층인 젊은 유권자의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지지율 하락까지 이어져 바이든의 패배를 예측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BTS는 BTS일 뿐…정치적 해석 필요하나 바이든 대통령이 BTS를 정치적으로 이용한 것이라는 일각의 분석과는 별개로, BTS의 이번 백악관 방문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특히 심각해진 아시아인 혐오범죄를 막기 위한 선의의 행보라는 사실만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바이든 대통령 역시 트위터에 "BTS를 만나서 반가웠다. 여러분들이 아시아계에 대한 혐오범죄 증가와 차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한 일에 감사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 유명 여배우 유방절제술…상반신 노출 당당

    유명 여배우 유방절제술…상반신 노출 당당

    ‘인셉션’으로 유명한 엘리엇 페이지(35)가 남성미를 뽐냈다. 그는 1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에스콰이어 커버를 비롯한 다양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엘리엇 페이지는 터프함이 뿜어져 나오는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특히 선명한 식스팩이 눈길을 끌었다. 영화 ‘주노’ ‘엑스맨’ ‘인셉션’에서 주목받은 그의 원래 이름은 엘렌 페이지. 2020년 12월 성전환 사실을 고백하고 이름을 바꿨다. 유방 제거 수술을 받았다는 페이지는 당시 타임지와 인터뷰에서 “여성의 몸은 불편했지만 지금은 에너지가 넘친다. 수술이 내 삶을 완전히 바꿔놨다”라고 말했다.
  • 서예지, 복귀 드라마서 ‘파격 정사신’…“지옥불로 함께”

    서예지, 복귀 드라마서 ‘파격 정사신’…“지옥불로 함께”

    배우 서예지가 복귀 드라마에서 파격 정사신으로 시선몰이에 성공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는 이라엘(서예지 분)이 복수를 위해 강윤겸(박병은 분)에게 접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딸 다비의 유치원 리얀 입학식에 참석한 강윤겸은 반도네온 소리에 불현듯 반응을 보였다. 이윽고 이라엘이 댄서로 나타나 화려한 탱고를 추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라엘 역시 유치원생의 학부모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이라엘과 강윤겸은 서로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다. 강윤겸의 아내 한소라(유선 분)는 저 여자도 리얀 학부모라네요? 리안 많이 후져졌다. 격 떨어지게 저런 여자랑 어떻게 같이 다녀“라고 말했다. 이후 이라엘의 남편 이하율(장진욱)은 이라엘에게 꽃다발을 건네주며 ”일 끝나자마자 날라왔다. 공연 축하해. 당신 공연 봤어야 했는데, 못 봐서 너무 아쉽다“라며 축하했다. 이에 이라엘은 ”공연말고 당신은 남들이 보지 못하는 걸 볼 수 있잖아요“라며 장진욱을 대기실로 이끌었다. 그리고 이라엘을 따라간 강윤겸이 그 모습을 목격했다.대기실에서 이라엘은 ”탱고의 뜨거운 에너지 때문에 못 참겠다“라며 남편의 옷을 벗겼다. 이라엘은 남편 장진욱과 대기실에서 관계를 맺었고 강윤겸이 이 모습을 목격했다. 이라엘은 자신을 보고 있는 강윤겸에 묘한 미소를 보였다. 강윤겸은 당황했지만 이라엘은 그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높은 계층에 속하는 당신들의 삶 가까이 가기엔 멀지만 지름길로 안내할 열쇠는 당신의 마음. 손에 쥐는 순간 나를 태우는 지옥불에 너희 모두를 끌고 들어가리라“라고 복수를 결심했다.
  • 건강이상설·불륜설…정형돈 아내 근황

    건강이상설·불륜설…정형돈 아내 근황

    개그맨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가 남편과의 사이를 해명했다. 한유라는 1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어깨동무하고 다녀옴”이라는 글과 함께 다정한 부부 이모티콘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서울 성북구 성북동 제2 투표소 주위의 배경이 담겨 있어 미국 하와이에서 자녀들과 있던 한유라가 귀국했음을 알 수 있다. 방송작가 출신 한유라는 4살 연상의 정형돈과 2009년 결혼했다. 2012년 쌍둥이 딸을 낳았다. 한유라는 두 딸과 하와이에 거주 중으로 최근 귀국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유라는 각종 루머를 해명한 바 있다. 정형돈 건강 이상설에 대해서는 영상 통화 속 해맑게 웃고 있는 정형돈 모습을 공개하면서 “남들 시선이 뭐 중요해. 나보다 병원 더 열심히 다니고 운동 열심히 하고 즐거워하면 됐지. 우리만 행복하면 됐지”라며 다정한 모습을 과시했다. 또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돈 때문에 결혼했다” “하와이에서 불륜을 하고 있다” 등의 악의적인 루머에 대해서는 “정말 단 한 줄도 팩트가 없어서 웃음이 나온다. 저한테 이런 거 보내지 말아 달라”라는 글을 올려 일침을 가했다.
  • “별명이 농구공녀” G컵 모델 일상

    “별명이 농구공녀” G컵 모델 일상

    신체 관련 고민을 방송에서 털어놓은 여성의 일상에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채널S 예능 ‘진격의 할매’에서 선혜연씨는 “가슴이 너무 크다. G컵이다. 어릴 때 별명은 ‘농구공녀’였다. 사람들이 자꾸 쳐다본다. 스토킹도 당했다”라고 털어놨다. 선씨는 “매일 ‘시선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 내 몸이 이렇다고 ‘쳐다볼 권리’까지 드린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선씨 직업도 밝혀졌다. 그는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다. 마르고 늘씬한 몸을 가져야만 모델을 할 수 있다는 일반적인 기준과 반대로 체중이 비교적 높은데 모델 일을 하는 이들을 부르는 말이다. 선 씨는 유튜버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SNS에 개인 사진 외에도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문구도 새겨뒀다. 선 씨는 “STOP ASIAN HATE”라고 말했다.
  • [사설] “옳고 그름이 아니라 다름”이라는 BTS 메시지

    [사설] “옳고 그름이 아니라 다름”이라는 BTS 메시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백악관을 찾았다. BTS의 백악관 방문은 일찌감치 예고돼 방문 자체보다도 이들이 낼 메시지에 세계의 시선이 쏠려 있었다. ‘아시아·하와이 원주민·태평양제도주민(AANHPI) 유산의 달’ 마지막 날에 백악관을 찾은 BTS는 코로나19 이후 극심해진 아시아계 증오범죄에 단호히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백악관 브리핑룸을 깜짝 방문해서는 “나와 다르다고 그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다. 옳고 그름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는 데서 평등이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BTS를 초청한 것은 이들의 ‘선한 영향력’을 활용하려는 계산도 있다. 지난해 코로나 백신 기피 풍조가 극심했을 때도 바이든은 자국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를 초청해 백신 맞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계산은 성공한 듯싶다. 전 세계 30만명이 동시에 BTS의 백악관 연설을 지켜봤고, “증오범죄를 멈추라”는 해시태그가 폭발적으로 퍼져 나갔다. 하지만 BTS조차도 길을 걷다가 아시아인이 영어를 쓴다며 다짜고짜 욕을 먹는 등 인종차별을 심심찮게 겪고 있다. 그들을 향해 BTS는 영어와 한국말을 섞어 차분하게 “우리는 각자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기 위한 또 한 걸음이 되자”고 말을 건넸다. 자신들의 히트곡 ‘소우주’에서 ‘70억개의 빛으로 빛나는 70억 가지의 세계’를 강조한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 BTS의 말대로 ‘다름’은 잘못이 아니다. 전 세계 70억 인구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의미 있는 존재”다. 인종, 성적 지향, 피부색, 성별이 다르다고 해서 폭력을 당해서도, 차별을 받아서도 안 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국회도 15년째 공전 중인 차별금지법 제정에 속도를 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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