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시선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회사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지진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반격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웨딩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3,007
  • 팰트로, 7년 전 스키장 뺑소니 누명 벗어…배심원단 소송 기각

    팰트로, 7년 전 스키장 뺑소니 누명 벗어…배심원단 소송 기각

    7년 전 가족과 스키를 타다 70대 남성과 충돌한 일로 민사소송 재판에 나선 배우 귀네스 팰트로(50)가 마침내 뺑소니 누명을 벗었다.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 지방법원 배심원단은 30일(현지시간) 은퇴한 검안의 테리 샌더슨(76)이 팰트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한다고 평결했다. 지난 21일부터 여드레 이어진 재판에서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섰지만, 배심원단은 당시 스키 슬로프에서 벌어진 충돌과 샌더슨의 부상에 팰트로의 잘못이나 책임이 없다고 판단했다. 샌더슨은 2016년 유타주 디어밸리 스키리조트에서 팰트로가 자녀들을 돌아보느라 시선이 분산된 탓에 자신을 치고 가는 바람에 갈비뼈 4대가 부러지고 뇌진탕을 입었다면서 30만 달러(약 4억원) 이상의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2019년 제기했다. 처음엔 310만 달러를 청구했다가 법원이 기각하자 배상 요구액을 줄인 것이었다. 팰트로는 이에 맞서 상징적으로 1달러와 변호사 비용을 청구하는 맞소송을 내고 법정 다툼을 벌여왔다. 샌더슨은 팰트로의 명예에 흠집을 내 엄청난 돈을 받아내려 한다는 세간의 비난과 모욕으로 정신적 피해가 컸다고도 주장했지만, 배심원들은 받아들이지 않았다.팰트로는 평결 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허위 주장에 대한 묵인은 내 진실성을 굽히는 일이라고 느꼈다”며 “결과에 만족하며 판사와 배심원단의 모든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팰트로 측 변호인단은 이날 평결에 앞서 최종 변론을 통해 “간단히 수표를 써주고 해결하기가 더 쉬웠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어떤 가르침이 되겠느냐”며 오랜 기간 소송을 이어간 배경을 설명했다. 팰트로 측은 2016년 스키 여행이 팰트로의 현 남편이자 당시 남자친구였던 브래드 펄추크와 함께 양쪽 자녀들을 모두 데려온 첫 가족여행이었다면서 “돈이 문제가 아니라 서로 관계 형성이 매우 미묘했던 때 시간을 망쳤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 ‘수지 동생’ 김우석, 방송 출연…아이돌 준비

    ‘수지 동생’ 김우석, 방송 출연…아이돌 준비

    그룹 메이져스(MAJORS) 멤버 수지의 동생 김우석이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에서는 MC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 프로듀서 2PM 우영, 진영, 위너 강승윤, (여자)아이들 소연이 심사 아래 입학 평가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우석은 “누나를 넘어 사랑스러운 월드 스타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전하며 밝은 에너지를 뿜어냈다. 누나의 존재를 묻는 우영의 질문에는 “저의 친누나가 아이돌”이라며 “수지”라고 말했다. 이에 모두가 가수 겸 배우 수지를 떠올리며 깜짝 놀랐다. 알고보니 김우석의 누나는 그룹 메이져스 멤버 수지였다. 이에 2PM 우영은 “제가 무지했다”고 했고, 위너 강승윤은 “낚였군요”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김우석은 자신의 이미지처럼 밝고 귀여운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캔디와 함께 댄스 브레이크로 잔망미 넘치는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우석의 무대를 본 강승윤은 “캐릭터와 맞는 찰떡같은 선곡이었다”며 “선곡을 잘했다고 하는 이유는 생각보다 춤과 노래가 좋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소연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아이돌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며 “오늘은 선곡이 많이 커버해줬지만 선곡이 좋지 않고 이 실력이었다면 분위기 안 좋아졌을 것”이라 짚었다. 최강창민은 “사람을 웃게 하는 매력을 가진 친구”라고 평가했다. 자신의 끼를 입증한 김우석은 2등급을 받았다. 한편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는 신개념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한동철 PD가 제작한 ‘방과후 설렘’의 두 번째 시즌이다.
  • [책꽂이]

    [책꽂이]

    나는 아직 여기 있어(에이미 네주쿠마타틸 지음, 후미 미니 나카무라 그림, 신소희 옮김, 책읽는수요일) 유색인종으로 인종차별을 겪으며 자란 경험을 개오동나무, 반딧불이, 공작새, 빗해파리 등 사라져 가는 동식물로 풀어낸 에세이. 저자는 개체수가 감소하는 생명을 지키려면 이들이 내 삶과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 유년의 기억을 떠올려 보라고 권한다. 236쪽. 1만 6000원.유인원과의 산책(사이 몽고메리 지음, 김홍옥 옮김, 돌고래) 동물 연구의 패러다임을 바꾼 제인 구달과 다이앤 포시, 비루테 갈디카스의 삶을 살핀다. 그들이 함께했던 침팬지, 고릴라, 오랑우탄 그리고 아프리카와 보르네오 우림을 소개한다. 30년 전 출간됐지만 인간이 자연과 어떻게 관계 맺어야 할지를 여전히 성찰하게 한다. 456쪽. 2만원.경우 없는 세계(백온유 지음, 창비) 어른이 돼서도 10대 시절의 기억으로 고통받는 주인공 인수는 우연히 만난 가출 청소년을 통해 예전 가출팸에서 만났던 경우를 떠올린다. 불우하게 컸지만 착하고 구김살이 없었던 경우처럼 될 수 있을까. 인수의 시선으로 가출팸 시절의 경험과 기억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280쪽. 1만 5000원.모롱지 설화(정동철 지음, 걷는사람) 전주시 효자동 서곡지구,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가는 ‘모롱지’를 시의 언어로 복원했다. 만화영화 주인공 이름인 ‘뽀로로’가 실은 이 동네에서는 ‘후다닥’이라는 의미였다고 한다. 가난 속에서도 자연을 향한 경외를 잃지 않았던 고향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생한 구어체로 들려준다. 정겨운 모롱지 말이 그저 정겹다. 168쪽. 1만 2000원.러시아 지정학 아틀란스(델핀 파팽 지음, 권지현 옮김, 서해문집) 세계는 1991년 소련 붕괴의 여파 속에서 살고 있으며, 그 충격은 지금도 세계를 뒤흔든다.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 최고의 저널리스트와 전문위원 20명이 러시아와 유라시아에 대한 지정학적 지도를 제공한다. 러시아의 과거, 현재, 미래를 150개의 지도와 인포그래픽으로 만난다. 156쪽. 2만 7000원.내 머릿속 미술관(임현균 지음, 지식의날개) ‘과학 하는 미술가’로 알려진 저자가 우리 뇌가 예술을 만나면 어떻게 반응하는지 설명한다. 밀레의 그림을 통해 보고 싶은 것만 보는 뇌, 피카소의 그림을 통해 비틀어 기억하는 뇌의 특징을 짚어 냈다. 저자는 그림이 어떻게 공감 능력과 상상력을 키워 주는지 알려 주고 예술의 감동은 모두가 누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348쪽. 1만 8800원.
  • ‘10살차’ 하니♥양재웅, 공개 열애 후 첫 투샷 공개

    ‘10살차’ 하니♥양재웅, 공개 열애 후 첫 투샷 공개

    가수 겸 배우 하니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 공개 열애 후 첫 투샷을 공개했다. 하니는 지난 27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양재웅과 자신의 아버지가 함께 한 네컷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세 사람은 텔레토비 머리띠를 쓴 채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세 사람은 웃음을 머금은 채 사진을 찍으며 단란한 한 때를 보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하니가 연인 양재웅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것은 공개 열애 후 처음이라 더욱 관심이 쏠린다. 한편 지난해 6월 하니는 10세 연상인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열애 중인 사실을 인정했다. 양재웅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역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인 양재진의 동생이다. 부천에 위치한 한 병원의 대표원장이기도 한 그는 형 양재진과 함께 유튜브 및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다.
  • 블랙핑크 누락설, 항명설, 김태효 알력설…소문 무성 김성한 사퇴 [이슈픽]

    블랙핑크 누락설, 항명설, 김태효 알력설…소문 무성 김성한 사퇴 [이슈픽]

    한미정상회담을 약 한 달 앞둔 시점에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컨트롤타워였던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사퇴하면서 그 배경을 둘러싼 소문이 무성하다. 정치권에선 김 실장 교체 배경으로 보고 누락설, 항명설, 알력설 등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교수 출신 김 실장의 정무적 감각을 거론했다.지난 29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잇단 교체설을 부인했던 김 실장은 이날 본인 명의 언론 공지를 통해 “저로 인한 논란이 더 이상 외교와 국정운영에 부담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상외교의 핵심 이벤트인 국빈 방미를 코앞에 두고 이문희 외교비서관·김일범 의전비서관에 이어 김 실장까지 물러난 것은 이례적이다. 대통령실은 김 실장 사의 1시간도 안 돼 윤 대통령의 사의 수용과 조태용 주미대사 내정 사실을 발표했다. 대통령실은 전날까지도 “사실과 다르다”며 김 실장 교체설을 일축했었다. 자진사퇴 형식을 취하기는 했지만 사실상 경질성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 이유다. 이후 정치권에서는 김 실장 교체 배경을 두고 온갖 추측이 흘러나왔다. 대표적으로 ‘블랙핑크와 레이디 가가 합동공연 보고 누락설’, ‘김태효 안보실 1차장과 알력설’, ‘김 실장 항명설’ 등이 대두됐다.일각에서는 질 바이든 여사가 제안한 공동 문화행사를 김 실장 등 외교·안보 참모진이 윤 대통령에게 보고하지 않은 것이 발단이었을 것으로 추측했다. 미국 측이 한미정상 만찬에서 케이팝 그룹인 ‘블랙핑크’와 미 팝스타 ‘레이디 가가’ 간 합동공연 등 상징적 이벤트를 제안했는데 이를 7번이나 보고하지 않았다는 추측이었다. 하지만 케이팝 관련 일정만으로 ‘안보 컨트롤타워’ 교체를 설명하기는 무리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보통 행사기획 책임은 의전비서관 몫 아닌가”라며 “실무진을 교체할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한편에서는 보고 누락 해결 과정에서 김 실장의 지시불이행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측했다. 한미 공동 문화행사 보고 누락 문제가 불거진 후, 진상을 파악한 윤 대통령이 이문희 외교비서관 교체로 사태를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김 실장이 지시를 이행하지 않으면서 거취 문제가 결정됐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이 김 실장의 지시 불이행을 사실상의 항명으로 받아들였다는 주장이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김 실장과 직속 부하인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사이의 ‘알력설’을 제기했다. 보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배경에 안보실 내 권력 갈등이 작용했고, 윤 대통령도 이러한 문제점을 인지해 사의를 수용했다는 해석이다. 한 마디로 보고 누락 문제는 도화선이었을 뿐, 대일 외교 기조 차이에서 누적된 김 실장과 김 차장의 갈등이 이번 교체의 핵심 원인이었을 거라는 추측이다. 각종 추측을 종합하면 김 실장이 ‘안보실 실세’ 김 차장과 불협화음을 내며 권력 다툼을 벌이다 공동 문화행사를 보고 누락했고, 이를 파악한 윤 대통령이 비서관급 교체로 내부 단속에 나섰으나, 김 실장이 지시를 즉각 이행하지 않으면서 결국 형식만 자진사퇴인 사실상의 경질이 이뤄졌다는 해석에 무게가 쏠린다. 이처럼 김 실장 사퇴 배경을 두고 대통령실 안팎에서 소문이 무성하자, 대통령실은 김 실장이 교수 출신임을 언급하며 정무적 감각의 차이를 배경으로 거론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30일 브리핑에서 김 실장 사퇴 배경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번 인사와 관련해 큰 흐름에서 볼 필요가 있다”며 “김 실장은 교수 출신으로서 윤석열 정부가 들어설 때 한미동맹 우선 및 한미일 협력 중시 외교 방향을 세웠고 어느 정도 기틀을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동맹 강화와 한미일 협력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조금 더 외교적 디테일을 가미하는 데는 학자 출신보다는 현장에서 외교 경험이 있는 조태용 (신임) 안보실장이 더 적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고려대 교수가 본업인 김 실장이 약 1년간 큰 틀에서 외교 기조를 짜는 역할을 했다면, 이제 외교관 출신인 조 실장이 나설 타이밍이라는 취지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조 실장은 외교가에서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유능한 외교관(으로 평가된다)”이라며 현시점에서 가장 적합한 인사라고 강조했다. 결과적으로 이번 인사 파동은 김 차장의 영향력을 재확인시켜줬다. 일단 조 신임 실장과 이문희 비서관 후임인 이충면 외교비서관은 모두 이명박(MB) 정부 때부터 가까웠던 관계다. 조 실장에 이어 차기 주미대사로 내정된 조현동 외교부1차관 역시 MB 청와대에서 대외전략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김 차장과 함께 일했다.
  • 선우은숙♥유영재, 재혼 5개월만에…한국 떠난 근황

    선우은숙♥유영재, 재혼 5개월만에…한국 떠난 근황

    최근 재혼한 배우 선우은숙, 유영재 아나운서가 함께 아프리카 케냐로 떠났다. 3월 31일 오후 7시 방송되는 TV CHOSUN ‘나누는 행복 희망플러스’에서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는 케냐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의 현실을 마주한다. 거친 삶의 현장에 내몰린 아이를 지켜보던 유영재 아나운서는 “그 고통을 느끼면서... ‘내가 어른으로서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부부가 방문한 케냐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 키슈무에도 어김없이 가난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이곳에서 쓰레기장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13살 오스틴을 만난다. 오스틴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악취 나고 위험한 쓰레기장을 뒤지고 다닌다. 고물상에게 쇠붙이 등 선별한 쓰레기를 팔고서 돈을 받지만, 제대로 된 먹을거리를 사기에는 턱없이 모자란다. 당장 오늘의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오스틴에게 학교는 머나먼 꿈이다. 오스틴뿐 아니라 심한 피부병으로 30도가 넘는 날씨에도 담요를 둘러야 하는 5살 아티엔, 그리고 학교 안 펌프장에서 물을 길어 파는 소년 가장 메샥의 사연이 전해진다.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는 반복되는 노동과 고단한 생활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웃을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선우은숙은 “먼 아프리카 아이들이지만 이 아이들은 다 우리 아이들이다.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가난의 고통에서 나오기 힘들다”며 케냐 아이들을 향한 애정 어린 시선과 따뜻한 관심을 부탁했다.
  • 애플 세계개발자회의23 일정 발표, 혼합현실(MR) 헤드셋 공개 관심 [IT 타임]

    애플 세계개발자회의23 일정 발표, 혼합현실(MR) 헤드셋 공개 관심 [IT 타임]

    애플이 6월 5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세계개발자회의23'(Worldwide Developer Conference23, 이하 WWDC23)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WWDC는 애플이 매년 6월 캘리포니아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회의다. 행사 첫날 기조연설에서는 자사의 신기술과 새로운 운영체제(OS·Operating System)를 소개하며 종종 신제품을 공개한다. 수전 프레스콧 애플 부사장은 "이번 WWDC23은 역대 애플 행사 중 가장 크고 기대되는 규모로 개최될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WWDC20부터 전체 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개최일에는 개발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부 대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역대 WWDC를 살펴보면 일반 대중의 관심은 크게 신제품과 신규 운영체제 2가지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인다. 특히 이번에는 애플 혼합현실(MR·Mixed Reality) 기기의 공개 여부를 두고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있는 스티브잡스 시어터(Steve Jobs Theater)에서 최고위 사내 경영진(톱 100)에게 혼합현실 기기를 선보이는 비공개 행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복합현실은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과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이 혼합된 기술이다. 증강현실은 현실 세계에 3차원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로 보통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통해 구현된다. 가상현실은 가상 세계에서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사용자는 반드시 특수 헤드셋을 착용해야 한다. 복합현실은 이 2가지 기술의 장점을 적절히 결합한 형태이다. 예컨대 가상 세계에 현실 정보를 추가하거나 그 반대로 현실 세계에 가상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기본적인 개념이 될 수 있다. 애플의 참전만으로도 복합현실 시장은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다분하다. 특히 애플워치와 에어팟 등의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를 보유한 애플 생태계는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높은 가격(예상가 3000달러 한화 약 390만 원)과 출시 초기 관련 콘텐츠 부족으로 고전을 예상하는 시선도 분명 존재한다. 자칫하면 애플의 무료 반품 보장 조항을 이용해 14일만 사용해 보는 맛보기 제품으로 전락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편, WWDC23에서 애플은 M2프로세서 기반의 맥프로(데스크탑)와 15.5형 맥북에어(노트북) 등의 신제품을 공개할 가능성도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내려다봄] 발길 사로잡는 백사마을 산수유

    [내려다봄] 발길 사로잡는 백사마을 산수유

    [내려다봄] 하늘을 나는 새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의 연재물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백사마을은 해마다 3월 말이면 이면 싹을 틔운 산수유 꽃을 관람하기 위해 수십만의 상춘객이 찾는다. 도립리를 중심으로 인근 마을에 걸쳐 넓게 퍼져있는 산수유 군락지에서 산수유나무가 일제히 꽃망울 떠뜨리며 마을을 노랗게 물들이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거대한 군락지와 함께 버무려진 마을이 제공하는 이채로운 풍광은 겨우내 움츠려 있던 나들이객을 발길을 이곳으로 사로잡기에 충분하다.도립리를 비롯해 인근의 경사리, 송말리 등에 퍼져있는 어린 묘목부터 고목까지 산수유나무를 모두 합치면 약 1만 7000여 그루에 이룬다. 산수유의 수령 또한 가장 오래된 것은 약 500년으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데 그 역사를 따라가보면 그 중심에는 도립리 한가운데 자리 잡은 작은 정자 육괴정이 있다.조선 중종 14년 기묘사화로 조광조가 유배길에 오르면서 그를 따르던 많은 사림파가 낙향을 하는데 그중 남당 엄용순을 비롯한 몇몇 선비들이 모여 도립리에 정자를 짓고 나무를 심으면서 세월을 보냈다고 한다. 바로 그때 만든 정자가 지금 마을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육괴정이며 그때 심었던 산수유나무가 지금의 군락을 이루게 됐다.이 산수유꽃을 주제로 한 이천 백사마을 산수유꽃축제는 2000년에 처음 축제가 열렸다. 올해로 23년째를 맞이하며 전남 구례의 상동마을, 경기도 영평군의 개군 내리마을과 함께 대표적인 3대 산수유마을로 자리 잡았다. 올해 축제는 길놀이, 관악 공연, 산수유꽃예술단 공연, 댄스 공연, 노래자랑 대회, 사물놀이 공연, 산수유 사진전, 백일장, 사생 대회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렸다.
  • 인구 기획, 시의성·차별점 다 잡아… 현안엔 ‘깊이 있는 중립성’ 필요

    인구 기획, 시의성·차별점 다 잡아… 현안엔 ‘깊이 있는 중립성’ 필요

    인구 문제, 정책 개선 대안 돋보여인터랙티브 콘텐츠 연계 좋을 듯한일 정상회담·강제동원 배상안역사적 이슈는 맥락 톺아봤으면‘MZ세대’ 이슈 기사·칼럼 신선해‘세계 여성의 날’ 깊이 다뤄 줬으면통계 풀이 기사 후속 보도 고려를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60차 회의를 열고 3월 한 달간의 서울신문 보도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영석(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명예교수) 위원장과 정일권(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김재희(김재희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허진재(한국갤럽 이사), 최승필(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재현(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대학원 석사과정)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서울신문 2023 특별기획 ‘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연속 기사가 시의성과 사안의 중대성을 잘 반영한 것은 물론 기존 보도와 차별점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3월의 중요 이슈였던 ‘한일 정상회담’과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안’에 대해서는 객관성과 역사적 맥락을 톺아보는 깊이 있는 중립성을 취재 기사에 담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이다.●‘인구’ 기획 강점 돋보여… 후속도 기대 허진재 서울신문의 ‘인구문제’ 연속 기획은 다른 매체의 기획 기사와 달랐다. 인구소멸지역 시민들의 참정권 문제나 ‘결혼 페널티’로 본 현행 복지 정책의 모순 등을 지적했다. 서울신문의 강점인 정책 개선과 대안 제시까지 의미 있게 다뤄졌다고 생각한다. 정일권 인구문제를 다룬 특별 기사를 좋게 봤다. 전면에 펼친 그래픽도 가독성 부분에서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 기존 보도와 다른 새로운 시도인 데다 인구문제의 여러 지점을 연결 지어 볼 수 있게 해 의미 있었다. 혼인율 감소도 단순히 통계로 보여 준 게 아니라 현상에 대한 배경을 살펴본 디테일들이 좋았다. 후속 기사로 인구문제 주요 가지들과 연관되는 문제와 대안으로 확장하는 기사가 나오면 좋을 것 같다. 김재희 ‘인구’라는 렌즈로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게 탁월했다. 인구문제의 경우 자칫 거시적으로 접근하면 추상적이거나 어려워 독자 입장에서 집중도가 떨어질 수 있는데, 인구 변화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구체적 변화를 그래픽 등으로 잘 녹여 냈다. 27일자 1면 ‘“저출생 대책 혜택 내 주변엔 왜 없나요”’는 수요자 중심의 저출생 정책 방향을 잘 지적한 기사였다. 최승필 22일자 1면 ‘인구 감소는 눈감은 채 선거제 손대려는 국회’ 기획 기사가 인상 깊었다. 다른 언론사에서 전혀 생각하지 못한 쟁점을 짚어 낸 것 같아 매우 좋았다. ‘혼인 신고하면 집 못 사요… 대출·청약·세금도 결혼 페널티’ 기사도 현행 제도와 저출생 정책이 현실 문제와 반대로 가는 상황을 잘 지적해 적절했다. 인구 기획 그래픽은 시도가 좋았지만 가독성을 조금 더 고려했으면 좋겠다. 이재현 청년 입장에서 인구가 감소하면 어떤 영향을 미칠지 크게 와닿지 않을 때가 많고 큰 관심이 없는 이도 많을 거라고 본다. 이번 인구 기획 기사는 인구 변화를 하나하나 시각화해서 깔끔하게 정리해 보기 편했다.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연계해도 좋을 것 같다. 다만 일반 시민이 인구 감소의 심각성에 크게 공감하지 못하는지 좀더 고민하면 좋겠다. 전문가들만 인구 감소를 주장하는 상황에서 일반 시민의 시선에서 문제의 원인과 심각성을 찾아보는 등 균형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 ●한일 관계 보도 객관성·중립성 아쉬워 김영석 한일 관계 중 일본 강제동원 문제의 해법을 다룬 보도들이 아쉬웠다.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 조항 원문을 분석해 보고 법조인들의 시각, 국제적 시각 등을 심층적으로 살펴보는 게 언론의 역할이라고 본다. 특히 시간이 오래돼 잘 모르는 역사적 이슈의 경우 요즘 독자들에게 쉽게 와닿지 않는 것일수록 팩트를 근거로 총체적인 시각을 보여 줄 필요가 있다. 최승필 윤석열 대통령 방일과 관련해 22일자 5면에서 다룬 ‘日 1965년 무상공여 3억弗, 당시 韓예산의 95%였다’ 기사는 아쉬웠다. 다른 신문에서도 해당 주제로 쓴 기사가 있나 찾다가 식민지배 책임을 두고 징용 배상이라는 주제로 광복 뒤 1965년 한일협정까지 양국의 교섭 역사를 중립적인 시선에서 풀어낸 기사를 봤다. 이처럼 역사적 사실을 다룰 때는 객관성과 중립성이 중요하다고 본다. 김재희 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기사에서 주요 기념사 내용과 지난 정권 기념사의 차이점을 분석하며 전문가들이 본 기념사 의미를 짚어 줘 다른 보도들과 차이점이 있었다. 다만 ‘한일 역사 관계를 생략한 기념사에 대한 비판도 제기된다’는 해석만 넣었고 윤 대통령의 기념사에 대해 취재원들의 긍정 멘트만 있었다. 좀더 균형적으로 보완돼야 할 것 같다. 정일권 대통령 방일 이슈를 관심 있게 봤는데 ‘대통령이 어느 식당에서 밥을 먹었고, 그 식당이 몇 년 됐는지’가 왜 중요 아이템으로 다뤄졌는지 이해되지 않았다. 이보다는 일본 방문과 한일 관계 등에 대한 내·외부 관련자 등의 심도 있는 인터뷰나 취재 내용을 더 다뤘으면 좋겠다. 허진재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제3자 변제안’과 한일 관계, 한일 정상회담 등 이슈가 많았는데 주요 이슈에 대해서는 특파원이나 해당 상대국 관계자 등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 지난 16일 한일 회담 다음날 지면을 보면 회담 관련 기사들이 다소 건조했다. ●참신한 시선 담은 기사·칼럼도 눈길 허진재 3월 21일자 ‘‘썸’ 탔던 MZ세대… ‘쌈’ 되는 이별소송’ 기사는 세태 변화를 지적하고 MZ세대의 높아진 권리의식을 잘 담아 흥미롭게 봤다. 해당 기사를 기획한 기자가 칼럼에 후일담을 소개한 것도 해당 이슈를 더 깊게 이해하게 하는 구조여서 좋았다. 다만 MZ 소송 건수를 다룰 때 비교 시작 건수가 워낙 작아 ‘90배 늘었다’는 표현보다는 다른 표현으로 대체하는 걸 추천한다. 정일권 정치부 차장 기자가 쓴 ‘한일 정상회담과 민주당의 반일정치’ 기사는 현장에서 취재하면서 느낀 생생한 현장감이 전해져 좋았다. 또 ‘현수막까지 국민을 불편하게 해서야’ 기사는 전국부 기자가 썼는데 현장에 있는 기자들이 참신하게 기사를 쓰는 것 같다. 다만 대안이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쉽다. 김재희 MZ 소송 기사에서 다룬 ‘연인 간 대여금 사건’은 실제로 스토킹이나 괴롭힘의 일종으로 피해자에게 헤어지지 못하게 하는 도구처럼 자행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스토킹 과정에서 상대의 주소지를 확인하려고 민사소송을 일부러 제기하는 사례도 있다. MZ 소송에 가려진 ‘젠더 기반 폭력’이라는 다른 관점도 다루면 좋겠다. 김영석 3월 8일이 ‘세계 여성의 날’이었는데 서울신문에서 좀더 깊이 있게 다뤄 줬으면 좋았겠다. 일본 언론에서는 세계 29개국 상대로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에 대한 연구조사 결과를 보도한 영국 이코노미스트 기사를 인용했다. 조사 결과 한국이 꼴찌였다. 일본은 28위로 자신들의 부끄러운 자화상을 보여 주면서 분석 기사를 실었다. 여성 문제를 반추하며 어떻게 변화할지 다뤄 보면 독자들도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이재현 통계 풀이 위주의 기사들에서 한 걸음 더 들어간 기사를 보고 싶다. 학교폭력 문제를 다룬 ‘학폭 경험 대학생 54% “극단 선택 생각”’이나 ‘‘문송’할 필요 없어요… IT기업 절반 “실무 경험 문과생 환영”’ 기사의 경우 통계에서만 끝나 현실감이 없었다. 당사자들과 현장의 이야기를 폭넓게 풀어내는 후속 보도가 있었으면 좋겠다.
  • 차이잉원 중남미 순방에… 노발대발 경고장 날린 中

    차이잉원 중남미 순방에… 노발대발 경고장 날린 中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미국을 경유하는 중미 순방길에 올랐다. 중국은 “차이 총통이 미국을 들러 미 하원의장을 만나면 결연히 반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차이 총통은 29일 출국에 앞서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우리는 평온하고 자신감이 있다. 굴복도 도발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만은 자유와 민주주의의 길을 굳게 갈 것이며 세계로 걸어갈 것이다. 대만은 혼자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간 대만 총통들은 중남미 수교국 방문 중 ‘항공기 급유’ 명목으로 미국에 들렀다. 차이 총통도 10일 일정으로 중미 수교국 과테말라와 벨리즈를 방문하면서 미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에 머문다. 세계의 시선은 차이 총통의 순방 경유지인 미국 방문에 쏠려 있다. 그가 다음달 5일 귀국길에 LA를 찾아 로널드 레이건 도서관에서 연설하고 국가서열 3위인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과 회동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차이 총통과 매카시 의장의 면담이 이루어지면 지난해 8월 낸시 펠로시 당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답방 성격이 된다. 이는 ‘미국과 대만 간 외교 관계를 복원하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 지난 27일 출국해 대만 전·현직 총통으로 처음 중국을 방문 중인 국민당 출신 마잉주 전 총통과 선명히 대비되면서 내년 1월 총통 선거를 앞두고 미중의 대리전 구도가 만들어졌다.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주펑롄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그(차이 총통)가 매카시 의장과 만난다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위반하고 중국의 주권을 훼손하는 새로운 도발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에 반대한다. 반드시 결연히 반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AP통신 인터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에 나설 준비가 됐다”며 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시 주석을 우크라이나로 초청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 코로나 엔데믹 향한 여정… 격리의무 5월 7→5일, 7월엔 전면 해제

    코로나 엔데믹 향한 여정… 격리의무 5월 7→5일, 7월엔 전면 해제

    1단계 임시선별검사소 18곳 종료2단계 7월 노마스크·검사비 유료3단계 내년 ‘독감’처럼 예방 접종90만원대 치료제 무상 공급 중단건보 적용되더라도 부담 커질 듯 오는 5월부터 코로나19 의무격리기간이 7일에서 5일로 단축되는 등 ‘엔데믹’을 향한 3단계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7월에는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검사와 신속항원검사가 유료로 전환되며, 중증이 아닌 경증 환자는 입원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없게 된다. 빠르면 내년쯤엔 완전한 ‘엔데믹화’인 3단계가 가능해진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봄철 안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에서 “전 세계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확연하고 국내 방역 상황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방역 규제에 대한 조정 로드맵을 공개했다. 한 총리는 5월 초 1단계 조치로 코로나19 위기 ‘심각’ 단계를 ‘경계’로 하향할지 결정할 계획이라며 “단계가 하향되면 확진자 격리 의무 기간을 7일에서 5일로 단축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세계보건기구(WHO)도 아마 5월쯤이면 ‘리빙 위드 코로나’를 완결시키는 쪽으로 (접근)하고 있고 미국은 5월 11일로 (코로나19 비상사태 종료) 날짜를 정해 뒀다. 우리도 빨리 준비해 코로나19 문제를 끝내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브리핑에서 “5월 초 정도에 1단계 조치 후 두세 달 상황을 지켜보고 7월쯤 2단계 조정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1단계는 WHO가 코로나19 국제보건규칙 긴급위원회를 열어 코로나19 비상사태를 해제하는 시기에 맞춰 시작된다. WHO 긴급위원회는 4월 말~5월 초에 열리며, 이 위원회에서 코로나19 비상사태를 해제하면 한국도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내린다. 예상 시기는 5월이다. 이와 함께 1단계 때 3일차 PCR검사 권고도 종료된다. 현재는 사전 PCR·입국 후 PCR검사 의무가 중단된 상태이며, 입국 후 3일차 PCR 권고만 남았다.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18개 임시선별검사소도 문을 닫는다. 원하는 사람은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 통계는 주 단위로 발표되며, 정부가 행정명령을 내려 확보한 652개 한시지정병상이 축소되고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긴급치료병상 등 상시지정병상(433개) 중심으로 운영된다. 7월에는 2단계 조정이 이뤄진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은 수준인 4급으로 조정된다. 격리 의무가 해제돼 ‘권고’로 바뀐다. 의료기관 등에 남은 마스크 착용 의무도 사라져 모든 장소에서 권고로 전환된다. 다만 의료기관은 자체 지침에 따라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쓰도록 한다. PCR검사와 신속항원검사는 유료화된다. 감염취약층 등 일부만 검사비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나머지는 비급여로 전액 자부담이다. 건강보험 적용 시 개인 부담 PCR검사 비용은 1만~4만원, 신속항원검사 비용은 1만원 수준이다. 입원치료비도 중증 환자에 한해 지원한다. 생활지원비나 유급휴가비(종사자 수 30인 미만 기업 대상)는 없어진다.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면회·외출도 전면 허용된다. 종사자 코로나19 선제검사는 중단하고, 입소자 선제검사만 유지한다. 또한 코로나19 지정의료기관이 없어지고 일반의료체계로 완전히 전환돼 감기나 독감처럼 어떤 의료기관에 가도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격리 의무가 권고로 전환됨에 따라 재택치료자 관리는 종료된다. 코로나19 병상 지정도 해제돼 입원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일반 병상에 배정받게 된다. 입국 시 건강상태 질문서는 유증상자만 제출하면 된다. 이 단계에선 코로나19 확진자 감시가 전수 감시 체계에서 표본 감시 체계로 바뀌어 확진자가 몇 명 나왔는지 더는 알 수 없게 된다. 3단계는 코로나19가 매년 돌아오는 독감처럼 주기적으로 유행하는 ‘엔데믹’이 되는 단계다. 이 단계에선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전환된다. 필수접종 대상은 무료로 백신을 맞지만, 나머지에겐 유료다. 독감처럼 고령자, 어린이, 임신부가 필수접종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또 팍스로비드 등 치료제 무상 공급이 중단되고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가 일부를 부담하게 된다. 현재 정부 조달 백신 가격은 4만원대이지만 미국 등의 제약사들이 10만원대로 올리려 하고 있어 가격 예측이 어렵다. 치료제 가격은 90만원대로, 내년 상반기 건강보험이 적용되더라도 환자가 상당한 부담을 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 [포토多이슈] 정부 ‘엔데믹’ 추진, 확진자 격리기간 짧아진다

    [포토多이슈] 정부 ‘엔데믹’ 추진, 확진자 격리기간 짧아진다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정부가 오는 5월 초부터 7월, 내년 상반기까지 3단계에 걸쳐 코로나19 위기단계를 하향 조정하고 방역 수위와 지원을 축소하는 ‘엔데믹’(풍토병화)을 추진한다. 1단계에서는 확진자 격리 기간은 7일에서 5일로 줄이고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중단하는 등 일부는 완화하지만 대부분 방역·의료 조치를 현행대로 유지한다. 2단계에서는 실내마스크와 확진자 격리를 권고로 전환하는 등 대부분의 방역 조치를 해제한다. 검사비, 입원치료비, 생활지원비, 유급휴가비, 치료비 등 지원책도 종료한다. 3단계에서는 사실상 모든 방역·의료 조치가 해제된다. 백신 접종은 국가필수예방접종 체계로 전환한다.
  • 차이잉원 美 경유 중남미 순방 “대만은 자유의 길 굳게 갈 것”

    차이잉원 美 경유 중남미 순방 “대만은 자유의 길 굳게 갈 것”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미국을 경유하는 중미 순방길에 올랐다. 중국은 “차이 총통이 미국을 들러 미 하원의장을 만나면 결연히 반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차이 총통은 29일 출국에 앞서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우리는 평온하고 자신감이 있다. 굴복도 도발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만은 자유와 민주주의의 길을 굳게 갈 것이며 세계로 걸어갈 것이다. 대만은 혼자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간 대만 총통들은 중남미 수교국 방문 중 ‘항공기 급유’ 명목으로 미국에 들렀다. 차이 총통도 10일 일정으로 중미 수교국 과테말라와 벨리즈를 방문하면서 미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에 머문다. 세계의 시선은 순방 경유지인 차이 총통의 미국 방문에 쏠려 있다. 그가 다음달 5일 귀국길에 LA를 찾아 로널드 레이건 도서관에서 연설하고 국가서열 3위인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과 회동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차이 총통과 매카시 의장의 면담이 이루어지면 지난해 8월 낸시 펠로시 당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답방 성격이 된다. 이는 ‘미국과 대만 간 외교 관계를 복원하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 지난 27일 출국해 대만 전·현직 총통으로 처음 중국을 방문 중인 국민당 출신 마잉주 전 총통과 선명히 대비되면서 내년 1월 총통 선거를 앞두고 미중의 대리전 구도가 만들어졌다.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주펑롄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그(차이 총통)가 매카시 의장과 만난다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위반하고 중국의 주권을 훼손하는 새로운 도발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에 반대한다. 반드시 결연히 반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8월 펠로시 당시 미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하자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로 고강도 무력시위를 벌였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AP통신 인터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에 나설 준비가 됐다”며 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시 주석을 우크라이나로 초청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는 (지난해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면전이 벌어지기 전 그와 접촉한 적이 있지만 (전쟁 이후에는) 1년이 넘게 만나지 못했다”며 대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 ‘그알’ 범죄심리학자 “임신 6개월인데…”

    ‘그알’ 범죄심리학자 “임신 6개월인데…”

    프로파일러 박지선 교수가 임신 사실을 밝혔다. 29일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지선씨네마인드 시즌2’ 기자간담회에서 박 교수는 “임신 6개월”이라고 발표했다. 박 교수는 이어 “(촬영에 앞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임신부가 녹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셔서 제작진께 정말 감사하다”고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시즌2까지 올 수 있도록 많이 봐주신 시청자분들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남다른 시선으로 영화 속 인물을 들여다보는 무비 프로파일링 토크쇼 SBS ‘지선씨네마인드’는 4월 2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 5월 코로나 격리기간 ‘7→5일’, 7월 격리·마스크 완전 해제

    5월 코로나 격리기간 ‘7→5일’, 7월 격리·마스크 완전 해제

    5월부터 코로나19 의무격리기간이 7일에서 5일로 단축된다. 7월에는 코로나19 PCR검사와 신속항원 검사가 유료로 전환되며, 중증이 아닌 경증 환자는 입원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없다. 코로나19 격리 의무도 해제되고, 의료기관 등 일부에 남은 마스크 착용 의무도 ‘전면 권고’로 전환된다. 빠르면 내년부터 팍스로비드 등 코로나19 치료제가 유료화되며, 예방접종이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전환돼 고위험군 등 필수접종 대상이 아니라면 자비로 백신을 맞아야 한다. 정부는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이처럼 1~3단계에 걸친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을 확정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브리핑에서 “5월 초 정도에 1단계 조치 후 두 세달 상황을 지켜보고 7월쯤 2단계 조정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3단계는 완전한 ‘엔데믹화’ 단계로 방역당국은 빨라야 내년쯤 가능할 것으로 봤다.5월 1단계 “코로나19 위기단계 심각→경계, 격리의무 7→5일” 1단계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국제보건규칙 긴급위원회를 열어 코로나19 비상사태를 해제하는 시기에 맞춰 시작된다. WHO긴급위원회는 4월 말~5월 초에 열리며, 이 위원회에서 코로나19 비상사태를 해제하면 한국도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내린다. 예상 시기는 5월이다. 1단계 때는 격리의무에 가장 큰 변화가 일어난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의무가 7일에서 5일로 전환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 유행하는 BN.1바이러스가 이전에 유행한 BA.5보다 배출되는 바이러스의 양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5일로 단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입국 후 3일차 유전자증폭(PCR) 검사 권고도 1단계 때 종료된다. 현재는 사전 PCR·입국 후 PCR검사 의무가 중단된 상태며, 입국 후 3일차 PCR 권고만 남았다.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18개 임시선별검사소도 1단계 때 문을 닫는다. 검사를 원하는 사람은 의료기관에서 받아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 통계는 주 단위로 발표되며, 정부가 행정명령을 내려 확보한 652개 한시지정병상이 축소되고,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긴급치료병상 등 상시지정병상(433개) 중심으로 운영된다. 7월 2단계 “격리·마스크 의무 완전 해제, PCR검사·입원치료비 일부 유료화” 7월에는 2단계 조정이 이뤄진다. 2단계 때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은 수준인 4급으로 조정된다. 1단계 때 5일로 단축한 격리의무가 해제돼 ‘권고’로 바뀐다. 정부는 아프면 쉬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사업장과 학교 등에 병가활용, 출석 인정 등 자체 지침을 만들 계획이다. 의료기관 등에 남은 마스크 착용 의무도 사라지고, 모든 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권고로 전환된다. 다만 의료기관은 자체 지침에 따라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쓰도록 한다. PCR검사와 신속항원검사는 유료화된다. 감염취약층 등 일부만 검사비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나머지는 비급여로 전액 자부담이다. 건보 적용시 개인 부담 PCR 검사비는 1만∼4만원, 신속항원검사비는 1만원 수준이다. 입원치료비도 중증 환자에 한해 지원한다. 생활지원비나 유급휴가비(종사자수 30인 미만 기업 대상) 는 없어진다.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면회·외출도 전면 허용된다. 종사자 코로나19 선제검사는 중단하고, 입소자 선제검사만 유지한다. 또한 코로나19 지정의료기관이 없어지고 일반의료체계로 완전히 전환돼 감기나 독감처럼 어떤 의료기관을 가도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격리의무가 ‘권고’로 전환됨에 따라 재택치료자 관리는 종료된다. 코로나19 병상 지정도 해제돼, 입원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일반 병상에 배정받게 된다. 입국 시 건강상태 질문서는 유증상자만 제출하면 된다. 이 단계에선 코로나19 확진자 감시가 전수 감시 체계에서 표본 감시 체계로 바뀌어 확진자가 몇 명 나왔는지 더는 알 수 없게 된다. 내년 3단계 엔데믹화 “코로나19 백신, 필수접종 대상만 무료…치료제 유료화” 3단계는 코로나19가 매년 돌아오는 독감처럼 주기적으로 유행하는 ‘엔데믹’이 되는 단계다. 이 단계에선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전환된다. 필수접종 대상은 무료로 백신을 맞지만, 나머지에겐 유료다. 독감처럼 고령자, 어린이, 임신부가 필수접종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치료제 무상공급이 중단되고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가 일부를 부담하게 된다. 현재 정부 조달 백신 가격은 4만원대이지만, 미국 등의 제약사들이 가격을 10만원대로 올리려 하고 있어 가격 예측이 어렵다. 치료제 가격은 90만원대로, 내년 상반기 건강보험이 적용되더라도 환자가 상당한 부담을 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 “尹 통큰 결단? 日은 ‘말 잘듣는다’ 생각” 전 주일대사 분석

    “尹 통큰 결단? 日은 ‘말 잘듣는다’ 생각” 전 주일대사 분석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 영토다, 한국이 불법 점령하고 있다.”내년도 일본 초등학교 역사교과서 위와 같은 내용이 실린다. ‘다케시마를 70년 전부터 한국이 불법으로 점령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은 항의를 계속하고 있다’는 표현이 쓰였고, 또 다른 교과서에서는 ‘일본의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와 다케시마를 둘러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라며 역사왜곡을 심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강창일 전 주일대사는 2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부가 ‘통 큰 결단’만 하고 화답은 커녕 뒤통수를 맞았다”고 분석했다. 강 전 대사는 “한국 정부가 일본에 대해 제대로 몰라서 이런 잘못을 저지른 것”이라며 “일본 사회가 점점 우경화 되고 있고, 자민당도 그 세력들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 우리가 통 크게 대승적 결단을 내린다고 했을 때 이 사람들은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때렸더니 말 잘 듣는다’고 인식을 하게 돼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것도 면밀히 파악해서 대책을 냈어야 했는데 너무 쉽게 생각하지 않았나 한다”고 했다. 교과서 왜곡에 대해 외교부가 주한일본대사 대리를 초치해 항의하고, 교육부에서 성명을 낸 조치에 대해서는 “그것조차도 안할까 걱정했는데 천만다행”이라며 “다만 일회성으로 끝나면 계속 악화될 것이다. 윤석열 정부가 가다듬고 새로운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전 대사는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오므라이스도 먹고 친해졌다고 하는데 이번 G7에 만나면 ‘이렇게 하면 안 된다’ 대통령이 말을 해줬으면 한다. 역사 왜곡을 막는 ‘근린제국조항’ 부활을 요청해야 한다. 대한민국 사람 화나게 하지 말고 진지하게 이야기했으면 좋겠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에서도 항의 입장을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전 오사카 총영사 “브레이크 풀어준 건 우리 정부” 오태규 전 오사카 총영사 역시 이날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일본의 과거사 왜곡에 대한 우리 정부 내지 우리나라의 어떤 제동력이 오히려 더 떨어져버렸다”라며 “과거사 부분에 대한 어떤 지적 경고 이런 것들이 일본의 어떤 그런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에 강한 브레이크 역할을 할 수 있는데 스스로 우리 브레이크를 풀어놓은 그런 어떤 의미가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일본은 ‘과거사에 대해서는 더 이상 이렇게 크게 문제를 삼지 않겠구나’ 생각하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교과서를 비롯한 우경화 작업을 더욱 강하고 빨리 전개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오 전 영사는 “일본은 개가 짖어도 계속 마차는 달린다 이런 자세로 나갈 것”이라며 “현 상황에서는 우리가 뭘 항의해도 아마 계속 달려 나갈 것이고, 우리가 사실상 이 부분에 대해서 정부로서 할 수 있는, 특히 이 정부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상당히 제한돼 있다 약화됐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 성추행 무고당한 男배우…누명 벗고 밝히는 심경

    성추행 무고당한 男배우…누명 벗고 밝히는 심경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 성추행 누명을 썼던 배우 강은일이 그간 겪었던 마음고생을 털어놓는다. 28일 방송된 진격의 언니들에서 선공개된 다음주 방송 예고편에는 강은일이 출연해 “성추행 누명으로 검찰에서 기소된 뒤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아 수갑을 차고 구치소로 넘어갔다”며 억울했던 순간을 되돌아본다. 강은일은 지난 2018년 10월 술자리 도중 여자화장실까지 자리에 함께한 여성을 따라 들어가 강제추행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피해를 주장한 여성 A씨는 여성 소변기에 앉아 있는데 ▲강은일이 화장실에 밀고 들어와 추행을 했고 ▲이에 항의하자 강은일이 추행을 부인하며 화장실 밖으로 나가려 해 강은일을 급히 붙잡고 화장실 세면대 앞에서 다퉜으며 ▲이후 지인들이 화장실로 들어와 강은일을 데리고 나갔다고 주장했다. 반면 강은일은 ▲자신이 먼저 화장실에 들어가 있었고 ▲화장실을 나와 세면대에서 손을 씻고 있는데 A씨가 나와서 뒤에서 끌어 안았으며 ▲A씨가 “너네 집 잘 살아?” “다 녹음되고 있다”고 얘기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사건이 벌어진 곳은 세면대를 가운데 두고 왼쪽에 여자칸, 오른쪽에 남자칸이 있는 남녀공용화장실이었다. 1심 법원은 여성의 주장을 받아들여 강은일에게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여성이 일관된 주장을 했고 ▲사건 이후부터 돈을 요구하지 않았고, ▲당일 처음 본 강은일을 대상으로 무고할 가능성이 희박했다는 정황 등을 주요 근거로 삼았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사건 당일 화장실 통풍구를 찍고 있던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과 현장 검증 조사, 사건 직후 두 사람을 데리러 갔던 복수의 목격자 진술 등을 살폈다. 그 결과 A씨가 주장한 동선이 신뢰성이 낮고, ‘두 사람이 여성 칸에 들어가 다투고 있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이 강은일의 진술에 부합하는 점 등을 고려해 무죄를 선고했다. 그리고 지난 2020년 4월 23일 대법원에서 무죄를 최종 확정받았다. 간신히 누명을 벗었지만 구치소 수감 중 우울중을 겪었고, 출연 중이던 작품에서 하차하고 소속사에서 방출됐다. 가뜩이나 경제적으로 넉넉지 못한 상황에 변호사 수임료까지 더해졌다. 자세한 내막을 알지 못했던 진격의 언니들 패널들은 “이게 무슨 일이냐”며 안타까워했다. 강은일은 그동안 자신을 향해 쏟아진 불편한 시선과 억울했던 심경을 진격의 언니들을 통해 전한다. 강은일 편은 4월 4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될 예정이다.
  • [마감 후] 용산주도성장 주의보/박성국 산업부 차장

    [마감 후] 용산주도성장 주의보/박성국 산업부 차장

    정부의 규제 혁파로 민간의 투자를 유도해 국가 경제 성장을 이끈다는 민간주도성장론. 윤석열 대통령을 필두로 정부와 여당이 ‘돌림노래’로 부르는 국정 철학이다. 지난해 5월 검찰총장에서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직행한 윤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울려 퍼진 이 성장론의 시작은 창대했다. 대기업들은 앞다퉈 수십에서 수백조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 450조원, SK 247조원, LG 106조원 등 기업들은 사전에 약속이라도 한 듯 윤 대통령의 임기에 맞춘 ‘5개년 투자 계획’을 정리해 공개했다. 당시 정권 교체에 ‘기업들이 풀잎보다 먼저 눕는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새 정부가 기업을 규제의 대상이 아니라 성장의 파트너로 삼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이라는 재계의 기대감은 진심에 가까웠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들의 기대감은 집권 10개월을 맞는 사이 의심과 체념으로 급반전하는 분위기다. 윤 대통령과 여당이 민간 영역 곳곳에서 집권 세력의 힘을 과시하면서 “민간주도성장은 사라지고 용산주도성장으로 변질됐다”는 말까지 나온다. 그간 대기업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잦은 총수 호출에 당혹감을 느끼면서도 이를 애써 감춰 왔다.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에 윤 대통령과 동행했던 한 총수는 애초 스위스 출장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음에도 ‘용산측’(대통령실)의 거듭된 요구에 뜻을 굽힌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은 역대 어느 정권을 막론하고 권력에 ‘NO’라는 답변을 내놓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이례적으로 집단적 거부감이 감지되기도 했다. 물론 이 역시 기업은 순응할 수밖에 없었고, 이 행사는 ‘한일 해빙 무드에 따른 양국 기업 교류 활성화’로 포장됐다. 정부의 ‘일본 강제동원 피해자 제3자 배상안’을 두고 반발 여론이 들끓고 있던 이달 초 주요 그룹 총수들이 윤 대통령과 함께 일본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각 그룹 내부에서는 “정치·외교의 영역에까지 기업인을 끌어들이는 일은 없어야 한다”, “논쟁적 사안에 기업이 엮이는 일만은 없어야 한다”는 토로가 이어진 바 있다. 민간의 경영적 판단 곳곳에 윤 대통령이 개입하고 있는 점도 재계의 우려를 더하고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금융업계의 고액 성과급 논란이 일자 업계의 독과점 폐해 조사를 지시했고 통신업계에는 ‘5G 중간 요금제 출시’를, 술값 인상을 추진하던 주류업계에는 ‘가격 인상 자제’를 각각 주문했다. 취임 당시 민간의 자율을 강조했던 것과는 대비되는 행보다. 대통령과 여당의 노골적 개입으로 대표 선임 절차가 또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KT 사태’에는 KT 구성원과 주주는 물론 재계 전반의 시선이 쏠려 있다. KT는 2002년 정부 지분 매각으로 민영화 21년을 맞았지만, 창사 후 최대 실적을 쓴 구현모 대표는 여권의 반대에 연임을 포기했고, 그에 이어 대표 후보에 오른 윤경림 후보도 결국 지난 23일 사의를 밝혔다. 두 사람 모두 최근 검찰의 수사 압박에 부담을 느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집단행동에 나선 KT 소액주주 사이에서 “이럴 거면 기업 인사도 용산이 직접 하라”는 반발이 나오는 가운데 재계는 정치권-시민단체-검찰로 이어지는 ‘청부수사’ 구태를 더 걱정하는 분위기다.
  • 키가 2m 라는 이유로…왕따 당한 여성에게 응원 쏟아진 사연 [여기는 베트남]

    키가 2m 라는 이유로…왕따 당한 여성에게 응원 쏟아진 사연 [여기는 베트남]

    2m가 넘는 키 때문에 평생 놀림을 당하며 살아왔던 여성에게 베트남 전역에서 선물과 함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짜빈성에 거주하는 호아(27,여)씨는 태어날 당시 체중이 1.9kg에 불과했지만, 유난히 긴 팔, 다리를 가지고 태어나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호아씨의 키는 계속해서 키가 자라 현재 2m가 넘는다. 어린 시절 학교에서 그녀는 외계인, 괴물이라는 놀림을 당하며 왕따를 당했다. 이후 그녀는 친구들을 멀리하며 집에서 고립된 은둔 생활을 해왔다. 성인이 된 지금도 지나치게 큰 키는 일상생활에도 불편을 주었고, 무엇보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웠다. 종일 집에 머물며 엄마를 도와 코코넛 껍질을 벗기는 일을 하고 있다. 그런 그녀의 사연이 최근 베트남 언론에 소개되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베트남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녀를 만나보고 싶어 했고, 옷과 신발 등의 선물들을 보내왔다. 살아오면서 한 번도 타인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 보지 못했던 호아씨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난생처음 실감했다. 그녀의 어머니는 "가난해서 새 옷을 살 형편도 못되고, 신발이 낡아 버려야 했지만 돈이 없어 맨발로 걸어 다녔다”고 털어놨다. 그런 그녀에게 국내외 많은 후원자들이 선물을 보내오고 있어 무척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명해진 후에 호아씨가 더 대담해졌을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여전히 은둔의 삶이 바뀌지는 않았다. 그녀의 어머니는 “여전히 친구도 없고, 외출도 하지 않은 채 집에서 강아지, 고양이와만 지낸다”고 전했다. 그런 딸을 보면 미안하고, 슬퍼진다고 덧붙였다. 호아씨는 지금도 매일 코코넛 잎을 벗기는 일을 한다. 그녀의 어머니는 “종일 쪼그리고 앉아 이 일을 하느라 허리가 굽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호아씨가 세상 사람들과 교류를 하면서 자신감을 찾기를 바란다”는 댓글을 올리며 응원하고 있다. 
  • “영화판 선민의식” 논란된 ‘평론 한 줄’… ‘사과 입장’에도 비판 커지는 이유는 [넷만세]

    “영화판 선민의식” 논란된 ‘평론 한 줄’… ‘사과 입장’에도 비판 커지는 이유는 [넷만세]

    코미디언 출신 박성광 연출 ‘웅남이’ 개봉“여기가 만만해 보였나” 이용철 혹평 논란영화판 내·외부인 선긋는 ‘텃세’ 지적 많아인터뷰 통해 “감독 등에 사과” 표명했지만‘일반인의 화풀이’ 등 표현에 네티즌 반감↑ “여기가 그렇게 만만해 보였을까” 코미디언으로 유명한 박성광의 첫 장편 상업영화 ‘웅남이’를 혹평한 이 평론 한 줄에 온라인이 떠들썩하다. “영화판 선민의식”이라는 지적이 많자 해당 영화평론가가 언론을 통해 ‘사과 입장’을 밝혔지만 외려 네티즌들의 비판은 거세지고 있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22일 개봉한 박성웅 주연, 이이경·최민수·오달수·염혜란 등 출연의 ‘웅남이’에 대한 18글자짜리 한 줄 평이었다. 개봉 전 영화를 미리 접한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체로 박한 평가를 했는데, 그 가운데 이용철 평론가의 별점 한 개 반짜리 한 줄 평은 많은 네티즌들의 반감을 샀다. ‘여기가 그렇게 만만해 보였을까’라는 그의 한 줄 평은 ‘사람이 된 곰의 흐릿한 웃음 발자국’(이유채 평론가), ‘마늘쑥떡 돌리는 어리광 축제’(박평식 평론가) 등과 비교했을 때 영화 자체에 대한 평가라기보단 박 감독을 저격한 것이며 특히 영화판 내부인과 외부인 사이에 선을 긋고 박 감독을 배척하는 느낌을 준다는 여론이 높았다. 논란이 시작된 지 열흘쯤 후인 전날(27일) 이 평론가는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박성광 감독에게 ‘공개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 그런데 인터뷰가 나간 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변명만 구구절절하다”는 등 비판과 함께 이 평론가에 대한 반감이 더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 평론가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한 줄 평에 계급의식이 담겼다는 비판 등에 대해 “제 표현 자체가 그렇게 보였다면 제가 잘못한 것이다. 그 문장을 쓴 사람으로서 미안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박성광이라는 신인 감독뿐 아니라 영화 일을 하는 다수의 분들에게도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특정인을 비하한다거나 특정 직업(코미디언)에 계급적 시선을 가지고 바라보고 쓴 게 아니다”라고 해명하면서 “하지만 주변 분들, 심지어 지인들 의견을 들어보니 그렇게 읽힌다고 하더라. 그렇다면 내가 잘못 표현한 것이구나 생각하게 됐다”고 했다. 그런데 이 평론가의 장문의 인터뷰를 두고 네티즌들은 그가 사과보다는 해명에 치중하고 있으며 인터뷰에서는 선민의식을 재확인할 수 있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네티즌들의 비판이 가장 집중된 부분 중 하나는 “제 표현에 개그맨분들이 집단적으로 화가 났다는 말을 들었다. 오해를 살 만하니 그럴 수 있겠다 싶고, 일반인들이 화를 내는 것도 뭐 그러려니 한다. 행복하지 않은 삶에서 그냥 화풀이하는 것 정도로 넘어갈 수 있다. 그런데 몇몇 영화업계 분들이 비아냥거리더라는 반응을 전해 들었을 때는 안타까웠다”는 인터뷰 내용이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관련 글에 200여개의 댓글이 달린 가운데 “영화는 일반인들이 보는 건데 관객들이 화내는 게 그냥 화풀이다?”, “개그맨·일반인들이 화내는 건 그냥 화풀이라고 치부했는데 영화업계 사람들이 뭐라고 하니 그제서야 뜨끔했나” 등 비판이 많았다. 이 평론가가 ‘웅남이’ 비판의 배경으로 한국영화산업의 위기를 말한 부분도 지적 대상이 됐다. 그는 “한국에서 가장 큰 배급사(CJ CGV)가 배급을 맡는다는 건 어지간한 독립영화나 예술영화로서는 꿈도 꾸지 못할 일이며, 상업영화라고 해도 제작 규모나 만듦새를 인정받는 극히 몇몇의 경우에만 가능하다”면서 “‘웅남이’가 그럴 만한 위치에 오른 작품일까. 이런 위기의 시기에 시장과 산업에 대해 얼마나 방만한 태도로 임하고 있는 것인지 문제 제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더쿠 이용자들은 이 같은 그의 발언에 “제일 큰 배급사는 CJ ENM이고, CJ CGV는 주로 작은 영화를 배급하는데 일부러 대기업 비판하면서 대중 동조를 구하려는 건가”, “한국영화산업 위기를 왜 박성광 영화에 묻나” 등 반응을 보였다. ‘에펨코리아’(펨코)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평론가의 이력을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 평론가가 대기업 퇴사 후 씨네21에 입사해 영화평론을 쭉 해왔지만 대학 때 전공은 경영학으로 영화에는 비전공자 출신인 반면, 박 감독은 코미디언으로 오래 활동하며 대중에 알려졌지만 대학 때 영화예술학을 전공했고 이미 단편 영화 3편을 연출한 경력이 있다는 것이다. 펨코에서는 “영화 제작에서 어떤 일도 맡아본 적 없는 사람이 ‘여기’라고 가리키면서 텃세 부린 것”, “출신이 중요하다는 평론가가 정작 다른 바닥 출신이라는 게 핵심” 등 댓글이 많은 공감이 달렸다. 반면 논란의 한 줄 평은 “개그맨 명성과 배우 네임밸류에 기댄 졸작에 대한 비판이지 문장 곧이곧대로 해석하는 게 맞나”, “상업영화를 재미없게 만들었기 때문에 평론가가 저 정도 말은 할 수 있다고 봄” 등 소수의견도 있었다. 한편 이 평론가는 인터뷰에서 2020년 박 감독이 본인 영화를 봐달라며 의견을 묻는 자리를 가진 적이 있다며 “단편 두 편을 보고 솔직히 놀랐다. 개그맨이라는 고정관념을 깰 정도로 탄탄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니까 제가 그분 경력도 모르고 폄훼했다는 건 말이 안 된다. 이번 작품이 아쉽다면 본인의 데뷔 욕망, 목표만큼은 잘 안 나온 거였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 감독은 ‘웅남이’에 대한 평론가들의 혹평에 대해 지난 20일 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 만세’에 출연해 “제가 부족한 부분이 있겠지만, 용기를 잃지 않으려고 한다. 지금 이 상황이 결론이 아니라 과정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저는 천재가 아니고 훌륭한 사람도 아니다. 더 노력하고 배워야 하는 모자란 사람이다. 모자란 부분을 배우들이 채워주셨다. 더욱더 노력하고 배우는 자세로 있겠다”고 강조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