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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포시, 경기도 2025년 지방세 세무조사 기관 평가 ‘대상’ 수상

    군포시, 경기도 2025년 지방세 세무조사 기관 평가 ‘대상’ 수상

    경기 군포시는 2025년 경기도 주관 지방세 세무조사 실적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인구 및 세수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눈 뒤 ▲법인 세무조사 추진 실적 ▲조사 수행 노력도 ▲업무 추진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됐다. 군포시는 3그룹에서 1위를 차지해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3000만 원을 받게 됐다. 군포시는 지방세 분야 전반을 세심하게 점검하는 ‘세무 컨설팅’ 방식을 도입하고, 소홀해지기 쉬운 지방세 신고·납부 및 감면신청 등에 대해 맞춤형 안내를 제공해 기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적극 행정을 펼쳤다. 또한, 법인 정기세무조사 시 관련 법적 근거와 다양한 판례, 해석 사례를 철저히 검토·공유해 과세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충분한 사전 소통을 통해 단 한 건의 조세 불복 없이 누락 세수 9억 원 이상을 걷었다. 특히, 공장 부속 토지에 대한 재산세 분리과세 기획 조사를 실시해 과세 누락분 5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 가슴 철렁 “배우 이순재 거동 불편, 응원 필요”…대리 수상

    가슴 철렁 “배우 이순재 거동 불편, 응원 필요”…대리 수상

    배우 이순재(89)가 건강 악화로 제37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 불참했다. 15일 KBS 1TV는 지난 9일 열린 시상식을 녹화 중계했다. 이 시상식에서 이순재는 KBS 드라마‘ 개소리’를 통해 배우 부문 출연자상 수상자로 호명됐지만, 직접 수상하지는 못했다. 대리 수상자로 연단에 오른 이순재 소속사 대표는 “(이순재) 선생님이 몸이 불편하셔서 참석하지 못했다”라며 “선생님이 아프시다.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아흔을 목전에 둔 고령의 이순재가 건강 악화로 거동 불편 상태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문화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확산했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언론에 “이순재 선생님이 거동이 좀 불편하셔서 시상식에는 불참하셨으나, 건강이 호전되고 있다”라며 “최대한 휴식을 취하면서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이순재는 작년 10월 건강 악화로 출연 중이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 하차한 뒤 휴식기를 보냈다. 이후 그는 ‘2024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인생 첫 연기대상을 거머쥐며, 역대 최고령 수상자에 올랐다. 당시 수상 소감에서 이순재는 “오래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있네”라며 감격스러워했다. 무대에 선 그는 작은 역할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던 과거를 떠올리면서 “‘언젠가 기회가 오겠지’ 하고 늘 준비하고 있었다. 오늘 이 아름다운 상, 귀한 상을 받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순재는 이어 자신이 교수로 있는 대학교의 학생들이 드라마 촬영 일정을 배려해줬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정말 평생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다. 감사하다”라고 시청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 무안군, 연꽃축제 새 이름 공모 나서

    무안군, 연꽃축제 새 이름 공모 나서

    전남 무안군이 ‘무안연꽃축제’의 새로운 정체성을 찾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축제 명칭 공모에 나섰다. 이번 연꽃축제의 새 이름 찾기는 폭염과 태풍 등에 대응하기 위해 연꽃 만개 전인 6월 축제 개최 변경을 앞두고 축제의 다양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무안군은 새로운 축제 명칭이 기존 연꽃축제의 상표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회산백련지의 자연과 야간 경관이 어우러지는 축제 콘셉트를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 그동안 연꽃축제는 백련 개화 시기인 7~8월 중 개최됐으나, 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앞당긴 6월 26~29일 4일간 열린다. 무안군은 새로운 축제 명칭이 기존 연꽃축제의 상표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회산백련지의 자연과 야간 경관이 어우러지는 축제 콘셉트를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는 심사 기준을 제시했다. 공모는 오는 4월 25일까지이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참여는 무안군 홈페이지 고시공고(www.muan.go.kr)를 참고하여 신청서류를 작성한 후 전자우편(hjung1112@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1명) 30만원, 우수상(1명) 20만원, 장려상(1명) 10만원의 시상금이 각각 지급되며 선정작은 5월 중 개별로 통보할 예정이다. 박문재 무안군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연꽃이 피기 전에 열리는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관광객들의 기대에 맞는 새로운 축제 명칭을 새롭게 만들려고 한다”며 “참신하고 매력적인 축제 명칭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천상병시문학상에 장무령 시인

    천상병시문학상에 장무령 시인

    제27회 천상병시문학상 수상자로 장무령 시인이 선정됐다고 천상병시인기념사업회가 14일 밝혔다. 수상작은 지난해 출간된 시집 ‘모르는 입술’(청색종이)이다. 심사위원회는 “절대적 순수의 통각(痛覺)이라는 시적 경지를 통해 참신한 시 읽기의 맛과 재미를 보여 줬다”고 평가했다. 제7회 천상병동심문학상은 동시집 ‘괴물이 될 테야’(상상)로 홍일표 시인이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천상병공원에서 열린다.
  • 김연경, 통합 MVP로 화려한 굿바이… “흥국생명 어드바이저로 활동”

    김연경, 통합 MVP로 화려한 굿바이… “흥국생명 어드바이저로 활동”

    한국 배구가 배출한 최고 스타 김연경(37·흥국생명)이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이로써 김연경은 팀을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으로 이끌고 자신은 정규리그와 챔프전 통합 MVP에 등극하며 선수 경력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김연경은 14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4~25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MVP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김연경은 지난 8일 챔프전 정상을 밟은 뒤 기자단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MVP에 선정됐을 뿐 아니라 이날 정규리그 MVP 역시 만장일치로 뽑혔다. 정규리그 기자단 투표는 지난달 리그 종료 직후 진행됐다. 김연경은 또 역대 최초로 프로 데뷔 시즌과 은퇴 시즌에 정규리그와 챔프전 통합 MVP 수상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도 세웠다. V리그에서 만장일치로 정규 MVP를 받은 건 2018~19시즌 이재영(당시 흥국생명)이 처음이다. 김연경은 2022~23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통합 MVP 모두 만장일치로 받은 것 역시 이재영에 이어 김연경이 두 번째다. 김연경은 이날까지 정규리그에서 7차례, 챔프전에서 4차례 MVP를 품었다. 정규리그에선 프로 입문한 2005~06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해외 무대에서 국내로 복귀한 2020~21시즌에 이어 2022~23시즌부터 또다시 세 시즌 연속 MVP가 됐다. 챔프전에선 2005~06, 2006~07, 2008~09시즌에 수상한 뒤 16년 만인 이번 시즌에 MVP로 뽑혔다. 통합 MVP는 2005~06, 2007~08시즌에 이어 세 번째다. 김연경은 수상 직후 향후 진로에 대해 “흥국생명에서 어드바이저(고문) 역할을 하기로 했다”면서 “구체적인 역할은 정해지지 않았는데, 아마도 선수 영입이나 외국인 선수 계약 과정에서 조언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V리그 남녀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 현장을 방문해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연경은 오는 5월 17~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이벤트 경기를 통해 팬들에게 고별 무대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흥국생명은 오는 10월 개막하는 2025~26시즌 홈 개막전에서 은퇴식을 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한편 남자부 정규 MVP는 허수봉(현대캐피탈)이 생애 처음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남녀부 영플레이어상에는 한태준(우리카드)과 김다은(한국도로공사)이 각각 받았다.
  • “파벌 만들지 마라” 통합 힘쓰는 임종룡… 인사카드서 학력·병역·출신지 삭제했다

    “파벌 만들지 마라” 통합 힘쓰는 임종룡… 인사카드서 학력·병역·출신지 삭제했다

    우리은행이 직원 인사카드에서 학력, 병역, 출신지 등 업무능력과 연관성이 적은 인사 정보를 삭제한다고 14일 밝혔다. 은행 내 파벌 뿌리 뽑기에 힘쓰고 있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직원의 인사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인사카드에는 그간 업무 경력, 자격증, 시상 내역 등 직원의 업무능력 관련 정보 외에도 학력, 병역, 출신지 등의 정보가 포함돼 있었다. 현재의 우리은행은 1998년 한일은행과 상업은행이 합병해 만들어졌다.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이후 정부 주도의 합병이었다. 합병 전년 한일은행의 총자산은 약 53조 9000억원, 상업은행은 48조 6000억원 규모로 각각 업계 5, 6위였다. 덩치가 비슷했던 두 은행은 일대일 대등 합병했고 아직까지도 출신 은행에 따른 계파가 남아 있다. 이에 임 회장은 직접 한일·상업은행 동우회를 설득해 올해 초 두 동우회를 우리은행 동우회로 통합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다만 MOU 이후 석 달이 지난 이날까지 각 동우회는 따로 운영되고 있고 통합 동우회장 선출도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비슷한 사례로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이 하나은행장 시절이던 2002년 서울은행과의 합병을 앞두고 합병 은행 인사카드에서 학력과 본적, 출신지를 삭제하고 능력우선주의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한 바 있다. 하나은행과 서울은행의 합병은 합병 직전 총자산 58조원의 하나은행이 총자산 25조 8000억원 수준의 서울은행을 흡수합병하는 것이었기에 비교적 내부 교통정리가 됐다는 평이 있다. 우리은행 측은 “관행적 정보를 전격 삭제함으로써 실력으로 승부하는 성과 중심 인사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 전선 근처서 軍 행사… 우크라 “왜 공격 명분 줬나” 비판

    전선 근처서 軍 행사… 우크라 “왜 공격 명분 줬나” 비판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에 대한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공격으로 최소 34명이 숨지고 117명이 부상당한 가운데 이날 열린 군 행사가 러시아에 공격 명분을 줬다는 비판이 우크라니아 내부에서 나왔다. 러시아와의 대치 전선에서 불과 30㎞ 떨어진 위험지역에서 군 시상식을 진행해 공격 목표를 만들어 준 것이나 다름없다는 지적이다. 우크라이나 수사기관은 이런 의혹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이우인디펜던트 보도에 따르면 수미주 코노토프시의 아르템 세메니힌 시장은 이날 수미 도심에서 볼로디미르 아르티우흐 수미주지사가 117여단 시상식을 공개적으로 개최해 러시아군에 공격 빌미를 줬다고 비난했다. 그는 아르티우흐 주지사가 117여단의 상장 및 훈장 수여식을 계획했고, 이것이 러시아군에 ‘군사 목표물’을 타격한다는 명분을 제공했으며 민간인들까지 위험에 노출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인에 대한 대량학살 공격뿐만 아니라, 학살자들(러시아군)로부터 불과 30㎞ 떨어진 곳에서 군인들이 모이는 행사를 계획한 사람에 대해서도 수사가 시작됐다는 사실을 알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에 따르면 이날 군인 2명이 117여단 시상식에 도착해 행사가 시작되길 기다리고 있을 때 러시아군의 탄도미사일이 발사됐다. 두 발의 탄도미사일은 오전 10시 15분쯤 수미 중심부를 강타했다. 이날은 공교롭게 부활절을 일주일 앞둔 종려주일이어서 거리에 사람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텔레그램 메시지에서 “러시아가 탄도미사일로 도심을 공격했다. 길거리에 많은 사람이 있을 휴일에 민간인을 고의로 공격했다”며 “사람들은 길 한복판, 자동차, 대중교통, 집안에서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사회는 러시아군의 민간인 공격을 강하게 규탄했다.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 안보 고위대표는 엑스(X)에 “우크라이나가 무조건적 휴전을 받아들인 상황에서 러시아가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 끔찍하다”고 했다. 미국의 키스 켈로그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도 “오늘 러시아군이 민간인을 공격한 것은 도를 넘은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 LG전자 “전장 부품 기술력 인정”…GM ‘올해의 공급사’ 선정

    LG전자 “전장 부품 기술력 인정”…GM ‘올해의 공급사’ 선정

    LG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GM)의 ‘올해의 공급사’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GM의 ‘제33회 올해의 공급사 시상식’에서 ‘최우수 크리에이티비티 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GM은 매년 구매·엔지니어링·품질·제조·물류 분야의 공급사 성과를 평가해 GM의 사업 성과뿐 아니라 핵심 가치와 비전을 구현하는 데 기여한 회사를 ‘올해의 공급사’로 선정한다. LG전자는 이번에 혁신적인 전장(전기·전자장치)부품 설루션으로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연결성을 새롭게 정의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앞서 2016년과 2022년, 2023년에는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운영 측면에서 우수한 품질로 성과 창출에 기여한 공급사에 수여하는 ‘오버드라이브상’을 받는 등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7회 올해의 공급사로 선정됐다. 또 GM 북미 지역에 공급되는 서비스 부품의 적시 공급률 99%를 달성해 지난달 골드 어워드를 받는 등 고객관리 및 사후서비스(AS) 부품 공급 면에서도 3년 연속 ‘적시 공급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으로 향하는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맞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텔레매틱스(차량 원격 통신 시스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주요 전장부품 전반에 제품과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 자료를 토대로 한 LG전자 자체 추정치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SDV의 핵심 분야인 텔레매틱스 시장에서 글로벌 점유율 24.4%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 김연경 만장일치 통합 MVP로 화려한 굿바이

    김연경 만장일치 통합 MVP로 화려한 굿바이

    한국 배구가 배출한 최고 스타 김연경(37·흥국생명)이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이로써 김연경은 팀을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으로 이끌고 자신은 정규리그와 챔프전 통합 MVP에 등극하며 선수 경력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김연경은 14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4~25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MVP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김연경은 지난 8일 챔프전 정상을 밟은 뒤 기자단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MVP에 선정됐을 뿐 아니라 이날 정규리그 MVP 역시 만장일치로 뽑혔다. 정규리그 기자단 투표는 지난달 리그 종료 직후 진행됐다.김연경은 또 역대 최초로 프로 데뷔 시즌과 은퇴 시즌에 정규리그와 챔프전 통합 MVP 수상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도 세웠다. V리그에서 만장일치로 정규 MVP를 받은 건 2018~19시즌 이재영(당시 흥국생명)이 처음이다. 김연경은 2022~23시즌에서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통합 MVP 모두 만장일치로 받은 것 역시 이재영에 이어 김연경이 두 번째다. 김연경은 이날까지 정규리그에서 7차례, 챔프전에서 4차례 MVP를 품었다. 정규리그에선 프로 입문한 2005~06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해외 무대에서 국내로 복귀한 2020~21시즌에 이어 2022~23시즌부터 또 다시 세 시즌 연속 MVP가 됐다. 챔프전에선 2005~06, 2006~07, 2008~09시즌에 수상한 뒤 이번 시즌 16년 만에 MVP로 뽑혔다. 통합 MVP는 2005~06, 2007~08시즌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는 요인을 빼더라도 김연경은 그 누구보다도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퀵오픈 성공률 1위(54.47%), 공격 성공률 2위(46.03%), 후위 공격 성공률 3위(43.97%), 오픈 공격 성공률 5위(36.43%), 최다 득점 7위(585점), 서브 8위(세트당 0.23개)를 기록했다. 리시브 효율 전체 2위(41.22%)에서 보듯 공격과 수비 모든 측면에서 중심을 잡으며 흥국생명의 통합 우승에 결정적인 몫을 했다. 김연경은 오는 5월 17~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이벤트 경기를 통해 팬들에게 고별 무대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흥국생명은 오는 10월 개막하는 2025~26시즌 홈 개막전에서 은퇴식을 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김연경의 등번호 10번을 영구결번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남자부 정규 MVP는 허수봉(현대캐피탈)이 생애 처음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남녀부 영플레이어상에는 한태준(우리카드)과 김다은(한국도로공사)이 각각 받았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책으로 소통하는 따뜻한 중랑’ 제7회 겸재책거리 축제 참석

    이영실 서울시의원, ‘책으로 소통하는 따뜻한 중랑’ 제7회 겸재책거리 축제 참석

    중랑구 대표 봄 축제인 ‘겸재책거리 축제’가 지난 12일 면목7동 복합청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당초 겸재작은도서관과 겸재교 일대 중랑천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궂은 날씨로 인해 실내로 장소를 옮겨 더 많은 주민들과 따뜻하고 안전하게 책과 문화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독서 문화 확산과 지역 독서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공공도서관·작은도서관·새마을문고· 학교도서관·마을공동체 도서당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했고, 이날 행사에는 서영교 국회의원·중랑구의회 의원들도 함께 참석해 주민들과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축제 현장에서는 박혜선 작가 강연·동화 퓨전극 피노키오 공연·버블쇼와 북 마술쇼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에코백 만들기·액자 만들기·캘리그라피 등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또한 새마을문고 중랑구지회 주최 ‘2113 도서교환전’에서는 헌책을 새 책으로 교환하는 책 나눔이 이뤄졌다. 이날 복합청사 2층 대강당에서는 ‘취학 전 1000권 읽기 시상식’이 열려 83명의 아동이 가족과 함께 무대에 올라 독서습관 형성의 기쁨을 나눴다. 이영실 의원은 시상식에도 참석해 어린이들과 기념 촬영을 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 의원은 “책은 단순한 지식 전달 매체가 아닌, 한 개인의 삶을 변화시키고 지역 사회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자원이다. 중랑구가 ‘책으로 성장하는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실질적인 정책 지원과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농어업 분야도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세계무역질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야

    윤종영 경기도의원, 농어업 분야도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세계무역질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급변하고 있는 국제 무역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농수산물 수출장려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였으며, 이 조례안이 지난 14일(월) 경기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농정해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농수산물수출지원계획을 매년 수립하여 시행하도록 규정하였고, 매년 12월 5일을 ‘경기도 농수산물 수출인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식과 부수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수출증대에 기여도가 높은 시·군, 생산자단체, 수출업체, 농어업인, 그 밖의 유공자 등에게 표창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그동안 경기도에서는 농수산물수출지원을 위한 계획 수립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고, 수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격년으로 실시하는 등 농수산물 수출에 대한 정책적 관심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윤종영 의원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무역질서의 변화는 우리나라 농어업에도 신속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농수산물 수출 지원 계획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수립·시행되고, 수출인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서예지 “가스라이팅이 취미” ‘김딱딱 김정현’ 논란 파격 언급

    서예지 “가스라이팅이 취미” ‘김딱딱 김정현’ 논란 파격 언급

    배우 서예지가 김정현 가스라이팅 논란을 정면 돌파했다. 12일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7 2회 호스트로 등장한 서예지는 오프닝에서 “모든 걸 내려놓고 열심히 하겠다. SNL 크루들을 다 가스라이팅 해 재미있게 해보겠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개그맨 신동엽은 한 술 더 떠 “맞다. 서예지씨 취미이자 특기가 가스라이팅이다. 당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외쳤고, 다른 개그맨들이 손을 번쩍 들었다. 이날 서예지는 ‘서예GPT’라는 이름의 코너에서 인공지능(AI)으로 변신했다. 개그맨 김원훈은 인공지능 서예지에게 푹 빠졌고, 동료들은 “AI에게 가스라이팅 당한 것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서예지는 ‘이브 미용실’ 코너에 미용실 원장으로도 등장했다. 그가 목을 마사지하며 “많이 굳었다”라고 하자, 김원훈은 “많이 딱딱하다”라고 언급했다. 표정이 굳은 서예지는 “아니다. 단단하다”라고 정정했다. 이는 모두 서예지의 사생활 논란을 웃음으로 승화한 것이다. 서예지는 2020년 7월 옛 남자친구 김정현 가스라이팅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공개된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서예지는 김정현을 ‘김딱딱’이라고 부르며, 상대 배우인 서현은 물론 여성 스태프들에게도 “딱딱하게 대하라”라고 했다. 이후 서예지는 학교 폭력, 학력 위조, 갑질 논란에까지 휘말렸다. SNL 코리아 출연 후 서예지는 “시상식에서 흘리는 눈물보다, 내면 깊은 곳에서 나오는 눈물 느낌이 있다”며 “크루들과 함께 내면 깊은 곳에서 웃었다. 늦은 시간에도 보러 와줘서 감사하다. 오늘을 평생 못 잊을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 은평구, 제40회 어린이 글짓기·그리기 공모전…“내달 9일까지 접수”

    은평구, 제40회 어린이 글짓기·그리기 공모전…“내달 9일까지 접수”

    서울 은평구는 어린이 주간이 있는 5월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40회 은평구 어린이 글짓기·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40회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구와 구 아동위원협의회가 공동 주최·주관한다. 공모 주제는 ▲AI와 우리의 미래 ▲나의 이웃(내가 좋아하는 이웃의 모습) ▲내가 구청장이 된다면 ▲디지털 중독으로 총 4가지다. 지난 2월 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주제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올해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환경에 대한 사회적 이슈부터 일상 속 공동체의 가치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작품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내달 9일까지다. 참가 대상은 구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초등학생이며, 글짓기 부문과 그리기 부문에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전 작품은 글짓기 부문에서 자유 형식의 A4 1매, 그리기 부문에서 8절 도화지 1매로 제한을 둔다. 참가 방법은 신청서와 개인정보 제공 및 수집·이용 동의서, 작품 원본을 우편으로 보내거나 은평구청 가족정책과 아동친화팀을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창의성, 주제 적합성, 노력도, 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글짓기 부문 31명 그리기 부문 32명으로 총 63명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그리기 부문은 저학년 16명과 고학년 16명으로 나누어 심사·시상함으로써 연령별로 표현력 차이를 고려할 계획이다. 입상작은 모음집 ‘대추마을 꿈나무’ 제30집으로 발간돼 배포되며, 수상작 전시회도 함께 열려 어린이들이 자신의 성과에 자긍심을 느끼고 창의적 표현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올해 공모전은 디지털과 사회적 주제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해 아동의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과 상상력을 기대하게 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자유롭게 꿈꾸고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아동이 행복한 은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구광모 “고객이 최우선… 도전과 변화의 LG DNA 진화시켜야”

    구광모 “고객이 최우선… 도전과 변화의 LG DNA 진화시켜야”

    “언제나 최우선에 둬야 할 가장 중요한 기준은 고객입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최근 관세 장벽으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고객 가치’를 최우선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지난 9일 경기 이천시 LG인화원에서 열린 고객 가치 성과 시상식 ‘LG 어워즈’에서 “LG의 도전과 변화의 DNA를 더욱 진화시켜 또 다른 최초·최고의 차별적 가치로 이어 가고, 고객에게 더욱 사랑받는 LG의 미래를 만들어 가자”며 이렇게 말했다. 구 회장은 취임 후 경영 화두로 고객 가치를 제시한 이래 매년 이를 구체화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LG는 고객의 삶을 바꾼 제품과 서비스 혁신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LG 어워즈’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492개 팀, 4000여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역대 수상자를 기념하는 ‘명예의 전당’도 처음 공개됐다. LG인화원 연암홀 로비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에는 지금까지 고객감동대상을 받은 수상자 160명의 이름과 총 21개 대상 수상 과제가 전시된다. 구 회장은 수상자들에게 “그동안의 혁신 노력을 모아 이곳 인화원에 명예의 전당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여기에 새겨질 여러분의 이름과 노력은 많은 LG인에게 도전과 열정의 가이드북이자 촉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 관계자는 “최근 관세 장벽 등 사업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고려해야 할 여러 사업 전략이 있겠지만, 그중에서 가장 우선순위에 둬야 하는 것은 고객을 위한 끊임없는 혁신임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7회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LG 최고경영진과 고객 대표, 수상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온라인 생중계에도 1000여명의 임직원이 접속했다. 올해 LG 어워즈에선 최고상인 고객감동대상(개인·기반혁신·미래혁신) 3팀과 고객만족상 39팀, 고객공감상 45팀 등 총 87팀, 680명이 수상했다. 고객감동대상(개인 분야)은 에어컨 위생 관리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클린뷰’ 기능을 개발한 문성국 LG전자 책임에게 돌아갔다. 클린뷰는 버튼 하나로 에어컨 내부를 열어 위생 상태를 쉽게 점검, 청소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기반혁신 부문 대상은 이차전지 공장에 자율 이동 로봇을 활용해 물류 혁신 솔루션을 만든 LG에너지솔루션 인프라FA 기술 담당 조직이, 미래혁신 부문 대상은 카메라 모듈 기술 발전에 기여한 LG이노텍 광학솔루션사업부 팀이 수상했다.
  • 전희철 SK 감독 “워니 은퇴? 여지 있으니 최대한 설득”…워니 대답은?

    전희철 SK 감독 “워니 은퇴? 여지 있으니 최대한 설득”…워니 대답은?

    “제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겁니다. 아직 여지를 남겨뒀다고 생각해요.” 프로농구 서울 SK의 전희철 감독이 외국인 최우수선수(MVP) 자밀 워니의 은퇴 선언에 대해 입장을 밝히자 워니는 말없이 빙그레 웃었다. 전 감독은 10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플레이오프(5전3승제·PO) 미디어데이에서 “워니와 은퇴에 관해 대화한 적 없다. 본인 의사를 존중한다”면서도 “지금 가장 중요한 건 통합우승이기 때문에 시즌이 끝나고 어떻게든 설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워니는 전날 진행된 시상식에서 외국인 MVP를 받았다. 그는 전체 평균 득점 1위(22.6점)로 SK가 최단 46경기 만에 정규시즌 정상에 오르는 데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4번째 트로피를 품에 안은 워니는 라건아(3회)를 넘어 최다 수상자로 리그 역사를 새로 썼다. 그런데 워니가 시즌을 마친 뒤 은퇴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소란이 일었다. 고향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새 도전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워니는 전날 MVP 트로피를 손에 쥐고도 “아직 생각에 큰 변화 없다. 농구 실력을 토대로 내린 결정이 아니라 새 도전을 향한 열망”이라고 말했다. 워니는 이날 “정규시즌을 무사히 치러 기쁘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동료들(김선형, 안영준, 오재현 등)이 많기 때문에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은퇴에 대해선 “통합우승이 최우선 목표다. 우승하고 은퇴 얘기를 해도 된다”며 한발 물러섰다. 이에 전 감독은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다행히 부상 없이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선수들이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면 훈련을 통해 리듬을 끌어올릴 예정”이라며 “워니 포함 FA 선수들이 많다. 통합우승으로 주축 선수들이 팀에 남을 수 있는 명분을 만들겠다. 라스트 댄스가 아닌 어나더 댄스가 목표”라고 강조했다.
  • PO 꼬꼬마 맞대결…kt “허훈 1대1로 못 막을걸?” vs 가스공사 벨란겔 “몸 갈아서라도”

    PO 꼬꼬마 맞대결…kt “허훈 1대1로 못 막을걸?” vs 가스공사 벨란겔 “몸 갈아서라도”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PO)에서 허훈(수원 kt·180㎝)과 샘조세프 벨란겔(175㎝), 정성우(178㎝·이상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꼬꼬마’ 대결이 펼쳐진다. kt가 “1대1로는 허훈을 막을 수 없다”고 도발하자 가스공사는 “몸을 갈아서라도 수비할 것”이라고 반격했다. 송영진 kt 감독은 10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PO 미디어데이에서 “(정)성우가 독을 품고 나오겠지만 혼자 허훈을 막긴 어렵다. 훈이가 지난 시즌 준우승을 넘으려는 의욕이 강하기 때문에 허벅지 통증을 이겨낼 거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문정현도 “우리 팀에서 가장 무서운 선수는 훈이 형이다. 1대1로는 절대 막을 수 없다”면서 “감독님이 플레이오프에서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정규리그 3위 kt(33승21패)는 12일 수원에서 막을 여는 6강 PO에서 5위 가스공사(28승26패)와 맞대결한다. 정규리그 경기당 평균 14점의 벨란겔과 13.8점의 허훈이 양 팀 공격을 이끈다. 변수는 전날 시상식에서 수비상을 받은 정성우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kt에서 가스공사로 둥지를 옮긴 정성우는 허훈을 전담 수비할 예정이다. 두 팀 중 승자는 23일부터 진행되는 4강 PO에서 1위 서울 SK(41승13패)와 만난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우리의 강점은 압박 수비”라며 “정성우가 합류하고 수비가 완성됐다. 그의 앞선 압박이 뒷선 방어까지 보완한다. 성우가 몸을 갈아서라도 kt를 막겠다고 했다. 그 마음이 모든 선수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벨란겔도 “가족같이 끈끈한 조직력으로 허훈을 막겠다”고 덧붙였다. 가스공사는 교체한 외국인 선수의 적응이 관건이다. 2옵션 유슈 은도예가 형제상을 당하면서 대체 외국인을 영입했기 때문이다. 강 감독은 “kt 포워드진이 강해 리바운드 싸움을 신경 쓰려고 한다”며 “새로 합류하는 선수가 은도예와 비슷한 스타일이라 기존 선수들이 금새 적응할 수 있다. 외곽 공격을 선호나는 레이션 해먼즈를 김준일, 신승민 등 국내 선수가 막을 수 있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kt는 득점 2위(21점) 앤드류 니콜슨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송 감독은 “가스공사의 강한 압박을 벗어나기 위해선 노련함이 필요하다”며 “수비에선 니콜슨을 어떻게 막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예상한다. 더블팀, 도움 수비 등에서 하윤기가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kt에 상대 전적 5승1패, 가스공사에 4승2패로 앞선 SK는 “높이 면에서 우리가 앞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희철 SK 감독은 “시즌을 마치면 김선형, 안영준, 오재현 등이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통합 우승으로 주축들이 잔류할 명분을 만들겠다. ‘라스트 댄스’가 아닌 ‘어나더 댄스’가 목표”라고 전했다.
  • 봄바람 휘날리는 안양천 달려요

    봄바람 휘날리는 안양천 달려요

    “가족 손 잡고 함께 달려요.” 서울 양천구는 오는 12일 오전 8시부터 안양천 일대에서 ‘제14회 양천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양천마라톤대회는 2023년 8년 만에 부활한 이후 매년 4600여명이 참가하는 대표적인 가족 친화형 마라톤 대회다. 올해는 ‘달리기 열풍’을 타고 지난해보다 약 1400명 늘어난 6000여명이 참가한다. 지난 1월 진행된 사전 접수 첫날 반나절 만에 4500명이 모였고 추가 접수도 15분 만에 마감됐다. 한마디로 대박이 났다. 대회 종목은 ▲하프 ▲10㎞ ▲5㎞ ▲10㎞ 커플런 ▲5㎞ 가족런 등 5개 부문이다. 하프와 10㎞ 코스는 한강 방면, 5㎞ 코스는 안양천변으로 수변 경치와 봄 풍경을 즐기며 달릴 수 있고,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참가자나 마라톤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평소 달리기를 즐기는 이기재 양천구청장도 주민들과 함께 달릴 준비를 마쳤다. 참가자 6000여명은 신정교 하단 안양천 해마루축구장에 집결해 하프, 10㎞, 5㎞ 순으로 출발한다. 구는 올해부터 모든 참가자에게 ‘기록 칩’을 제공해 기록 확인과 온라인 기록증 발급이 가능하도록 하고 마라톤 완주의 성취감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대회 당일 양천마라톤 홍보대사 이봉주 선수의 팬 사인회와 마라톤 지도자 이선춘 코치의 러닝 기초 자세 코칭 등이 진행되며 축하 공연, 포토 부스와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도 만나 볼 수 있다. 참가자를 응원하기 위한 특별한 기념품과 시상식도 준비됐다. 구는 양천마라톤만의 상징성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참가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4분할 메달’을 특별 제작해 완주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2027년까지 4년간 양천마라톤을 완주해 모은 조각 4개를 합치면 양천구 지도 모양이 완성된다. 구는 2027년 열릴 제16회 양천마라톤대회에서 4개 메달을 모두 획득한 완주자에게 메달 케이스를 증정할 예정이다. 6000여명이 모이는 대규모 대회인 만큼 행사 당일 응급조치를 전담할 ‘레이스 패트롤’, ‘자전거 패트롤’을 비롯한 안전 인력을 대폭 증원해 혼잡도가 심한 반환점 부근에 집중 배치하고 주요 자전거 진입로를 통제해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이번 제14회 양천마라톤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안전하고 힘차게 달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훌륭한 영화 많이 나온 한국서 사랑받아 영광”

    “훌륭한 영화 많이 나온 한국서 사랑받아 영광”

    “‘보헤미안 랩소디’로 받은 한국 팬들의 사랑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죠. 이번엔 스파이로 돌아왔습니다.” 신작 ‘아마추어’로 돌아온 배우 라미 말렉(44)이 2018년 ‘보헤미안 랩소디’ 개봉 당시를 떠올리며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9일 개봉한 영화는 현장 경험이 전혀 없는 암호 해독가 찰리 헬러가 아내를 살해한 테러 집단에 복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말렉이 연기한 헬러는 킬러가 되는 대신 자기만의 방법으로 적들을 제거해 나간다. 이날 한국 기자들과 화상으로 만난 말렉은 “저는 언제나 전형적인 영웅에 도전해 왔는데 그 틀을 깨는 게 예술가로서의 목표”라며 “이번 영화는 ‘첩보물이란 장르를 어떻게 하면 여러 관객에게 다가갈 수 있게 만들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한 제임스 하위스 감독도 “주인공은 제임스 본드도, 제이슨 본도 아니다”라며 “뜻밖의 영웅이 탄생한다”고 강조했다. 말렉은 앞서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전설적 록밴드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를 연기해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말렉은 “‘보헤미안 랩소디’는 언더독(과소평가된 사람)이 영웅이 되는 이야기로,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인물의 쇼킹한 여정을 다룬다. ‘아마추어’도 주인공이 예상치 못한 영웅으로 다시 탄생하면서 여러 장벽을 넘고 특별한 일을 하는 이야기”라며 “한국분들도 이 스토리에 공감하실 것”이라고 귀띔했다. 말렉은 또 “한국에서 좋은 작품이 많이 나왔는데 저도 아주 좋아하고 많은 것을 배웠다. 그런 훌륭한 영화가 나온 한국의 관객에게 큰 사랑을 받아 너무나 영광”이라고 전했다.
  • 엘턴 존 “용서해 줘”… 마돈나와의 21년 불화 녹았다

    엘턴 존 “용서해 줘”… 마돈나와의 21년 불화 녹았다

    20년 넘게 불화를 이어 온 미국 팝의 여왕 마돈나(67)와 영국 뮤지션 엘턴 존(78)이 화해하고 갈등을 봉합했다. 마돈나는 지난 7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존과 마침내 화해했다”며 “그가 먼저 ‘용서해 줘’라고 말했고 우리 사이에 쌓였던 벽이 허물어졌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1990년대까지만 해도 듀엣 무대를 선보일 정도로 관계가 좋았다. 그러나 2004년 존이 영국의 음악상인 Q어워즈 시상식에서 클래식 작곡가 상을 받은 뒤 라이브 공연 부문 후보로 지명된 마돈나를 두고 “언제부터 립싱크가 라이브였냐”고 맹비난하면서 사이가 틀어졌다. 당시 존은 “관객이 큰돈을 내고 찾은 무대에서 립싱크를 하는 사람은 총 맞아야 한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이에 마돈나 측은 “무대에서는 라이브로 노래를 부른다”고 반박했지만 존은 이후에도 여러 차례 마돈나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그렇게 팝 음악계에서 ‘불화의 아이콘’이 된 두 사람은 2023년부터 화해 조짐을 보였다. 마돈나가 에이즈로 사망한 4040만명을 추모하는 노래를 내자 존이 그를 칭찬하는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급기야 존은 최근 자신이 주인공으로 출연한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촬영장에 마돈나가 찾아오자 “용서해 달라”며 사과하기도 했다. 마돈나는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이 같은 사연을 전한 뒤 “존경해 오던 아티스트가 공개적으로 날 싫어한다는 건 정말 가슴 아픈 일이었다”며 “용서는 정말 강력한 도구다. 화해 몇 분 만에 우리는 포옹을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엘턴이 곡을 하나 썼다며 함께 작업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마치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온 기분”이라고 밝혔다.
  • 프로농구 SK 안영준, 생애 첫 ‘최고 별’

    프로농구 SK 안영준, 생애 첫 ‘최고 별’

    프로농구 서울 SK를 위해 묵묵히 헌신한 안영준이 정규리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면서 진가를 인정받았다. 개인 통산 4번째 외국인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를 안은 자밀 워니와 감독상을 받은 전희철 감독까지, 시상식은 SK의 축제였다. 안영준은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국내 선수 MVP에 뽑혔다. 유효 투표수 111표 중 89표를 받아 팀 동료 김선형(19표)을 넘어섰다. 지난해 필리핀 국적 아시아쿼터 이선 알바노(원주 DB)가 수상했는데 이번 시즌엔 안영준이 국내 선수의 자존심을 지켰다. 리그 평균 출전 시간 전체 1위(33분 25초) 안영준은 국내 선수 득점 3위(14.2점), 리바운드 2위(5.9개)에 올랐다. 그는 트로피를 손에 쥐고 “화려한 플레이가 주목받은 시대에 수비까지 헌신한 선수로 인정받아 더 뜻깊다”며 “신인왕이 되고 MVP를 받겠다고 했는데 7년이나 지났다. 매년 발전하다 보니 수상했다”고 전했다. 만장일치 외국인 MVP에 등극한 워니는 라건아(3회)를 제치고 4개의 트로피를 따낸 유일한 선수가 됐다. 워니는 “팀 성적이 좋아 만장일치를 기대했다”면서도 “은퇴 계획엔 변화 없다. 새 도전을 고민 중”이라고 털어놨다. 전 감독은 역대 최소인 46경기로 정규 우승을 확정하며 감독상을 품었다. 처음 부임했던 2021~22시즌 이후 두번째다. 그는 “3년 재계약하고 첫 해 상을 받아 남은 기간 부담이 커졌다”며 웃었다. 최고의 신인은 조엘 카굴랑안(수원 kt)이었다. 필리핀 선수가 신인왕에 오른 건 2023년 론제이 아바리엔토스(당시 울산 현대모비스)에 이어 두 번째다. kt 박준영은 식스맨상을 받았다. 정규 2위 창원 LG는 양준석이 기량발전상, 정인덕이 페어플레이상을 품으면서 체면치레했다. LG 빅맨 듀오 칼 타마요와 아셈 마레이는 김선형, 안영준, 워니와 함께 베스트5에 선정됐다. 수비상은 정성우(대구 한국가스공사)에게 돌아갔고, 허웅(부산 KCC)은 6시즌 연속 인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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