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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대석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반려견 기질평가 조례’...우수 조례 수상

    장대석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반려견 기질평가 조례’...우수 조례 수상

    경기도의회 장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기질평가위원회 구성 및 기질평가 운영에 관한 조례」가 2024년도 경기도의회 우수조례 및 연구단체 시상식에서 우수 조례로 선정되어, 6월 26일(목)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조례는 반려견의 공격성 여부를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기질평가제’를 도입하여, 사람과 반려동물이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기존의 맹견뿐 아니라,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게 위해를 가한 일반견까지 평가 대상으로 포함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제도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례에는 ▲기질평가위원회 설치, ▲평가 절차 및 방법의 구체화, ▲평가 결과에 따른 조치 사항 등 반려견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이 담겨 있다. 이는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시·도지사가 맹견을 지정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 데 착안하여, 전국 최초로 이에 대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장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에 달하는 시대에 사람과 반려동물이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현장의 필요에서 출발한 조례가 입법적 성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도민의 삶과 밀접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입법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물보호와 반려동물 정책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온 장대석 의원은 지난 5월 「경기도 반려견 순찰대 운영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반려견을 활용한 지역 순찰 활동을 제도화한 바 있다. 장 의원은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정책 기반 마련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 강석주 서울시의원, ‘2025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수상

    강석주 서울시의원, ‘2025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시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26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강석주 의원이 저출생 및 고령화 대응을 위한 실질적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복지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이날 개최된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은 쿠키뉴스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의원을 엄정한 심사 과정을 통해 선정한다.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정책 실효성, 주민 소통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지방자치 발전에 모범이 되는 ‘일 잘한 의원’을 발굴해 수상하고 있다. 강 의원은 서울시의 급속한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보육환경 개선,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노인복지관 운영 혁신 등 다양한 현안 해결에 힘써왔다. 특히, 맞춤형 노인 일자리 확대와 여가 활성화 정책을 통해 고령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주력했다. 수상 소감에서 강 의원은 “이 상은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묵묵히 애쓰는 모든 공직자와 동료 의원분들께 드리는 상”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따뜻한 공동체, 함께 성장하는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장민수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우수 조례’ 수상!

    장민수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우수 조례’ 수상!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6일(목) 개최된 ‘2024년도 경기도의회 우수 조례 및 연구단체 시상식’에서 「경기도 청소년 기본 조례」로 우수 조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2024년도에 발의된 조례 가운데 우수 조례를 선정해 이를 대표발의한 의원과 연구단체에 표창을 수여함으로써, 지방의회의 입법 성과를 널리 알리고 의원들의 입법 활동에 대한 보람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장민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청소년 기본 조례」는 청소년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 인식하고, 청소년의 자율성과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기도에 산재해 있는 다수의 청소년 관련 조례들 가운데 정책 전반의 방향성과 원칙을 아우를 수 있는 ‘기본 조례’로서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경기도 청소년 자치법규의 일반적 규범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 점이 주요 성과로 평가된다. 장민수 의원은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현재이자 미래를 이끌어갈 주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민 경기도의원, 경기도 DMZ 보존 및 활성화 지원 조례로 ‘2024년 경기도의회 우수 조례’ 수상 영예

    최민 경기도의원, 경기도 DMZ 보존 및 활성화 지원 조례로 ‘2024년 경기도의회 우수 조례’ 수상 영예

    경기도의회 최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이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년 경기도의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우수조례 발의’ 의원으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은 경기도의회가 한 해 동안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조례를 선정하여, 대표 발의 의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최민 의원은 「경기도 DMZ 보존 및 활성화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해 DMZ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경기도 DMZ 지원센터’ 설치와 「경기도 국제평화교류 지원 조례」 및 「경기도 평화누리길 활성화 지원 조례」를 각각 폐지하고 DMZ 관련 일부 사업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체계적·효율적 관리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 의원이 발의한 조례는 그동안 여러 조례에 산재해 있던 DMZ 관련 사업 추진 근거를 통합하고, 실효성이 없어진 조례를 폐지함으로써 DMZ 정책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확보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DMZ 일원의 보존 및 활성화를 위한 도지사의 책무 명확화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된 다양한 사업 추진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DMZ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등을 담고 있다. 최민 의원은 “DMZ는 경기도만이 지닌 역사적·생태적 자산이자, 한반도 평화의 상징으로 조례의 전부개정을 통해 경기도가 DMZ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평화의 메시지를 국내외에 전파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과 지역의 미래를 위한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 DMZ 보존 및 활성화 지원 조례」로 경기도는 DMZ 일원의 보존과 활성화, 평화누리길 조성, 생태·관광자원 개발 등 다양한 정책을 보다 일관되고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한편, 최민 의원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입안과 도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김상곤 경기도의원, ‘경기도 인공지능 윤리기반 조성에 관한 조례’ 경기도의회 우수 조례로 선정

    김상곤 경기도의원, ‘경기도 인공지능 윤리기반 조성에 관한 조례’ 경기도의회 우수 조례로 선정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상곤 의원(국민의힘, 평택1)은 26일(목)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경기도의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경기도 인공지능 윤리기반 조성에 관한 조례」로 우수조례 수상자로 선정되어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조례는 김상곤 의원이 대표 발의하여 2024년 제377회 임시회에서 통과된 것으로, 경기도가 인공지능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민의 권리를 보호하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례의 제정 이후, 경기도는 2025년 2월 ‘인공지능 종합계획(2026~2030)’ 수립을 공식화하고, 현재 기본계획 수립을 본격 추진 중이다. 이번 계획은 ‘AI 휴머노믹스’를 비전으로, ▲산업 ▲도민 ▲기반 3개 분야에 걸쳐 9대 전략과 52개 세부사업을 담고 있으며, 윤리 기반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과 함께 기업 경쟁력 강화 및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김상곤 의원은 “이번 수상은 기술 발전의 이면에 있는 사회적 책임과 도민 권익 보호라는 가치를 제도화하려는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윤리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인공지능 정책을 지속 추진해, 경기도가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문승호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2024년 우수조례’ 수상

    문승호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2024년 우수조례’ 수상

    경기도의회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이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경기도의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우수조례로 선정돼 표창을 수여했다. 문승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모듈러교실 설치 학교 지원 조례?는 교실 증축이 어려운 도심지역의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듈러교실 설치·지원을 제도화한 것으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에는 ▲교육감의 책무 ▲기본계획 수립·시행 ▲재정지원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고 있으며,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한 체계를 갖췄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 의원은 “경기도의 학령인구 증가 속에서 과밀학급 문제로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되는 현실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조례를 통해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제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듈러교실은 공간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신속하게 설치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학교가 처한 여건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적 여지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문 의원은 “교육은 공간에서 출발한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입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매년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조례를 대상으로 ‘우수조례’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30건의 조례가 입법정책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 김정호 경기도의원, ‘경기도 평생학습도시 지원 조례’로 우수조례 수상

    김정호 경기도의원, ‘경기도 평생학습도시 지원 조례’로 우수조례 수상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광명1)은 26일(목) 오후 4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경기도의회 우수 조례 및 연구단체 시상식’에서 「경기도 평생학습도시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한 공로로 우수조례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정호 의원이 발의한 이 조례는 경기도 내 평생학습도시 지정과 지원에 관한 사항을 체계적으로 규정하여, 도민 누구나 생애 전 주기에 걸쳐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학습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정호 의원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말처럼, 평생학습은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열쇠”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경기도가 평생학습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2024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제정된 조례 중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책 실현 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조례들이 선정되었으며, 총 30건의 우수조례와 4개의 우수 연구단체가 함께 수상했다.
  • 정경자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재정건전화 조례로 우수조례상 수상

    정경자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재정건전화 조례로 우수조례상 수상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재정건전화 조례」가 경기도의회 우수조례로 선정되며, 26일(목) 열린 시상식에서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조례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지방정부 재정준칙을 조례로 제정한 사례로, 코로나19 이후 악화된 지방재정의 현실 속에서 지속가능한 재정운영의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정경자 의원은 “복지도, 공공도, 교육도 결국 재정 위에 서 있어야만 지속될 수 있다. 이 조례가 지출을 막는 족쇄가 아니라, 재정이 튼튼한 경기도를 만드는 토대가 되길 바랐다”라며 수상 소감을 통해 입법취지를 밝혔다. 「경기도 재정건전화 조례」는 2023년 7월 14일 열린 ‘지방재정 건전화 토론회’에서 논의가 시작됐다. 당시 좌장을 맡은 정경자 의원은 경기침체로 인한 세입 불안정, 과도한 국가보조금 사업 의존, 기초지자체 간 재정 격차 문제 등을 지적하며, 지방정부 차원의 재정준칙 마련 필요성을 공론화했다. 이후 입법예고(11.29.~12.5)를 통해 도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2024년 2월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통과, 2월 29일 본회의 통과, 3월 20일 공식 공포되며 전국 최초의 재정건전화 조례로 정식 발효되었다. 정경자 의원은 이번 수상조례 외에도, 2025년부터 본격 활동 중인 전국 최초의 ‘경기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에 국민의힘 대표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추진단은 2022년 10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제정된 244건 조례의 시행 현황을 전수 진단하고 사업화 여부, 예산 반영 실적 등을 분석해 실효성이 낮은 조례 73건을 개선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정경자 의원은 2차 진단 대상 조례 56건에 대한 심층분석 과정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정경자 의원은 “좋은 조례가 현장에서 작동되지 않는다면 실패”라며 “입법의 끝을 행정의 시작으로 연결하는 것이 진정한 도민을 위한 정치”라고 강조했다. 정경자 의원은 이번 「경기도 재정건전화 조례」 외에도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 「경기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 「경기도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방지활동 및 중독 치료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 「경기도 자립준비청년 등의 자립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대표발의하며 입법활동을 통해 ‘생활정치와 제도정치의 균형’을 추구하고 있다.
  • 명재성 경기도의원, 환경갈등 예방을 위한 입법으로 도민갈등해소 기여! 도의회 의장상 수상

    명재성 경기도의원, 환경갈등 예방을 위한 입법으로 도민갈등해소 기여! 도의회 의장상 수상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환경피해로 인한 갈등 예방 및 조정 조례」가 2024년 경기도의회 우수조례로 선정되어, 26일(목)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의장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 환경피해로 인한 갈등 예방 및 조정 조례」는 산업화와 도시화에 따라 증가하는 환경피해와 그로 인한 주민 간 갈등을 예방하고, 합리적이고 신속한 조정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특히,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일대는 난지물재생센터, 마포구자원순환센터(소각장) 등 다수의 서울시 기피 시설이 밀집해 있어 인근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어 왔으며, 조례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제도적 장치로 주목받고 있다. 명재성 의원은 “기피시설로 인한 고양 시민의 고통과 갈등이 반복되어 온 현실 속에서, 더는 환경피해가 주민 간 반목의 씨앗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경기도가 중립적이고 전문적인 조정자로서 갈등을 예방하고, 상생의 방향을 이끌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명재성 의원은 “환경문제가 더 이상 주민 간 갈등의 원인이 되어서는 안 되며, 공동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인식 아래 조례를 발의하게 되었다”며 “이번 수상이 도민 여러분의 삶을 지키기 위한 입법 활동에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명재성 의원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서 도민의 삶을 바꾸는 정치를 실천하고자 노력해 왔고,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항상 곁에서 지지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 조례는 경기도가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한 환경피해와 이에 따른 주민 간 갈등이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제도 구축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시상은 경기도의회가 2024년도 우수조례 발의 의원 및 우수 연구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총 30건의 우수조례와 4개의 연구단체가 선정됐다.
  • 대한민국예술원상 우찬제, 이봉열, 채상묵…김양동, 장미희 예술원 신입회원

    대한민국예술원상 우찬제, 이봉열, 채상묵…김양동, 장미희 예술원 신입회원

    대한민국예술원은 제70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로 우찬제 문학평론가(문학), 화가 이봉열(미술), 무용가 채상묵(무용)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1955년 제정된 대한민국예술원상은 문학, 미술, 음악, 연극, 영화, 무용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창작 활동으로 예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인에게 주는 상이다. 상금은 5000만원이다. 2022년부터는 장래가 유망한 젊은 예술가를 발굴해 창작의욕을 고취하고자 만 45세 이하 예술인(음악 분야는 만 40세 이하)을 대상으로 젊은예술가상도 시상한다. 제4회 대한민국예술원 젊은예술가상에는 최진영(문학), 윤이랑·박관택(이상 미술), 백석광·민새롬(연극), 박종환(영화) 등이 선정됐다. 상금은 2500만원이다. 예술원상과 젊은예술가상 시상식은 9월5일 열릴 예정이다. 예술원은 신입회원 7명도 선출했다. 1954년 개원한 예술원은 예술창작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가를 우대·지원하는 기관으로 예술경력이 30년 이상인 자로서 230여 개 예술 관련 기관과 단체의 추천을 받아 문학, 미술, 음악, 연극, 영화, 무용 등의 분야에서 신입회원을 뽑는다. 올해 신입회원으로는 이숭원 문학평론가, 화가 오용길, 공예가 정해조, 서예가 김양동, 작곡가 이건용, 연극연출가 한태숙, 영화배우 장미희 등 7명이 이름을 올렸다.
  • 케이티 페리♥올랜도 블룸, ‘10년 열애’ 끝 결별?…5세 딸은 어쩌고

    케이티 페리♥올랜도 블룸, ‘10년 열애’ 끝 결별?…5세 딸은 어쩌고

    팝스타 케이티 페리(40)와 배우 올랜도 블룸(48)이 10년 열애 끝에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5일(현지시간) US위클리 등 외신은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이 열애 10년 만에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과 측근인 한 소식통에 따르면 두 사람은 현재 별거 중이며, 올해 초 케이티 페리가 지난 4월 월드 투어 ‘라이프타임스 투어’(The Lifetimes Tour)를 시작하면서부터 떨어져 지냈다. 소식통은 “당연하게도 케이티는 속상해했지만 또 다시 이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안도하고 있다. 이혼은 그녀의 인생 중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두 사람의 관계는 몇 달 전부터 불안한 상태였으며, 케이티 페리는 현재 월드 투어 일정을 바쁘게 소화하며 정신없이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0일에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의 관계가 위태롭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두 사람의 이혼설이 제기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은 두 사람의 결별설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은 2016년 1월 골든 글로브 시상식 애프터 파티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됐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17년 3월에 결별했으나, 2018년에 재회한 뒤 2019년 2월 약혼했다. 이후 2020년 8월 딸 데이지 도브 블룸을 얻었다. 케이티 페리는 ‘다크호스’(Dark Horse), ‘파이어워크’(Firework), ‘로어’(Roar) 등의 히트곡을 보유한 미국 팝스타로, 2010년 배우 러셀 브랜드와 결혼했지만 2년 만에 이혼했다. 올랜도 블룸은 ‘반지의 제왕’, ‘캐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로, 2010년 모델 미란다 커와 결혼했다가 3년 만에 결별했다.
  • “벌써 31주” 이하늬, 밀착 드레스 입고 ‘D라인’ 공개

    “벌써 31주” 이하늬, 밀착 드레스 입고 ‘D라인’ 공개

    둘째를 임신한 배우 이하늬가 배가 제법 부른 근황을 공개했다. 이하늬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뱃속 peace와 함께 신제품 촬영. 많은 배려와 응원 덕에 오늘도 무사히 감사히. 벌써 31weeks”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이하늬가 모델로 활동 중인 화장품 브랜드 촬영장에서 빨간색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하늬는 풍선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볼록 나온 ‘D라인’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하늬는 2006년 제5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으로 데뷔해 드라마 ‘파스타’,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열혈사제’, 영화 ‘연가시’, ‘나는 왕이로소이다’, ‘타짜: 신의 손’, ‘극한직업’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2021년 12월 금융업 종사자 남성과 결혼해 2022년 첫 딸을 출산했다. 지난 3월 둘째 임신 사실을 알렸으며 5월에는 제61회백상예술대상 시상자로 공식석상에 선 바 있다. 당시 이하늬는 배를 쓰다듬으며 “지금 다소 무거운 둘의 몸으로 ‘천천히 강렬하게’라는 작품을 열심히 찍고 있다”고 전했다. 넥플릭스 시리인 ‘천천히 강렬하게’(가제)는 1960~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한 성장 드라마로 이하늬를 비롯해 배우 송혜교, 공유, 김설현, 차승원 등이 출연한다. 이하늬는 오는 7월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 더빙에도 참여했다.
  • 경기도의회, 2024년도 우수 조례 및 연구단체 시상식 개최

    경기도의회, 2024년도 우수 조례 및 연구단체 시상식 개최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26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경기도의회 우수 조례 및 연구단체 시상식’을 열고 지난 한 해 동안 우수한 조례를 입안한 의원 30명과 실적이 뛰어난 연구단체 4개를 선정해 시상했다. 30건의 우수 조례는 도의회 입법정책위원회 외부 위원 평가와 내부 추천을 통해 위원회 심의·의결로 선정했고, 4개의 우수 연구단체는 평가기준에 따른 정성·정량평가를 통해 연구활동 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로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24년도 우수 조례로 선정된 조례를 대표발의한 30명의 도의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의원 연구단체인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의정활동 및 행정효율 서비스 발굴 연구회(회장 박상현)’, ‘경기도 문화유산 연구회(회장 이석균)’ 및 위원회 연구단체인 ‘경제노동연구회(회장 고은정)’, ‘문화체육관광연구회(회장 이영봉)’ 등 총 4개 단체가 우수 연구단체로 뽑혔다. 김진경(더민주, 시흥3) 의장은 각 의원과 단체에 상패를 전달하고 “우수 조례를 발의한 의원님들과 연구 활동을 훌륭히 이끌어 주신 의원님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오늘 수상한 조례들과 연구 활동 하나하나에는 도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해법을 찾고자 한 의원님들의 땀과 고민이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장은 “조례는 1,420만 경기도민의 삶을 바꿀 가장 강력한 수단이고, 의원님들의 다양한 연구 활동은 의회의 입법이 더 깊이 있는 정책으로 뿌리내리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과도 같다”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조례, 더 실효성 있는 연구 활동이 이어지도록 의원님들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정윤경(더민주, 군포1)·김규창(국민의힘, 여주2) 부의장, 최종현(더민주, 수원7)·김정호(국민의힘, 광명1) 교섭단체 대표의원, 임채호 의회사무처장과 수상 의원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 고준호 경기도의원, 우수 조례상으로 빛나다

    고준호 경기도의원, 우수 조례상으로 빛나다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 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영양관리 기본 조례」가 2024년도 경기도의회 우수조례로 선정돼, 26일(목)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의장 표창을 받았다. 선정된 조례는 보건복지부 표준안을 바탕으로 경기도 실정에 맞게 구체화되었으며, ▲도민의 균형 잡힌 식생활 보장 ▲영양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 ▲영양실태조사 및 프로그램 개발 등 ‘먹는 것에서 시작되는 건강권’을 제도화한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입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준호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2025년 6월 기준, 전국에 제정된 조례는 12만 1,608건으로, 법률보다 80배나 많다. 그러나 우리는 그 존재를 체감하지 못한다”며, “사실 쓰레기 배출 시간부터 공원 이용, 자전거, 반려동물, 금연구역까지 대부분의 생활 규범은 조례로 정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례는 주민의 삶과 직접 연결되는 가장 낮은 곳의 정치이며, 주민이 함께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자치입법 수단”이라며, “남이 만든 조례를 흉내 내거나 숫자만 채우는 조례가 아니라, 불편을 해결하고 삶의 조건을 바꾸는 ‘진짜 입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이번 우수조례 외에도 도민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 안전 인프라 보강, 도농격차 완화 등 다양한 생활정책 조례를 직접 발의해왔다. 대표적으로, 「경기도 경로당 운영 및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통해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제도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경기도 도로터널 안전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에서는 터널 안전점검 기준을 명확히 하고 점검 주기 및 실효성을 강화했으며, 「경기도교육청 다자녀 학생 교육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통해 획일적 기준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교육비 부담 경감을 추진했다. 이 외에도 고준호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위기학교 지정 및 통합지원 조례안」, 「경기도 공공시설 셔틀버스 운영지원 조례안」 「경기도 노인복지관 셔틀버스 운영 조례안」 등 새로운 조례 제정을 준비 중에 있으며, 생활 속 제도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고준호 의원은 “정치는 현장에서 시작돼야 하고, 조례는 그 실천의 도구다. 앞으로도 ‘작지만 확실한 변화’를 만드는 생활정치를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도의회 우수조례·연구단체 시상식서 ‘최다 수상’ 쾌거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도의회 우수조례·연구단체 시상식서 ‘최다 수상’ 쾌거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조성환) 소속 의원들이 6월 26일(목)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년 도의회 우수조례 및 우수연구단체 시상식’에서 의정활동의 우수성을 입증하며 가장 많은 수상 실적을 거두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시상식은 작년에 제정 또는 전부개정된 조례 중 경기도의회가 우수조례로 선정한 조례의 발의 의원과 우수한 연구활동을 펼친 의원연구단체 회장에게 도의회 의장상을 수여하는 자리로, 전체 우수조례 수상자 30명 중 4명, 우수연구단체 수상자 중 2명이 기획재정위원회 위원들로 선정됐다. 우수조례 수상자로 ▲이경혜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4)은 「경기도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가정폭력피해자의 안전과 사회적응을 돕는 안전망 구축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김정호 의원(국민의힘, 광명1)은 「경기도 평생학습도시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도내 31개 시·군에 대한 평생학습도시 지정 등 지원으로 평생학습체제 구축에 기여하도록 했다. ▲양우식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전국 최초로 「경기도 천안함 피격사건 피해구제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천안함 피격사건의 피해 장병과 유족에 대한 도의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운영 조례」를 전부 개정하여 예산 편성 등 전 과정에 있어 주민의 실질적인 참여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의원연구단체 활동에서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의정활동 및 행정효율 서비스 발굴 연구회」(회장 박상현 의원; 더불어민주당, 부천8)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의정활동에 접목하기 위한 정책연구용역 추진과 워크숍 등 적극적인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연구단체로 선정되었고, ▲「경기도 문화유산 연구회」(회장 이석균 의원; 국민의힘, 남양주1)는 국가유산지킴이 전문화를 위한 연구활동 추진 등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방안 모색에 나선 점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 연구단체로 이름을 올렸다. 조성환 위원장은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위원들께서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과 열정을 이번 시상식에서 인정받으신 것 같아 위원장으로서 뿌듯함을 느끼며 위원 한 분 한 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기획재정위원회가 경기도의회의 선임 위원회로서 입법과 정책연구 전반에 활발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위원들의 의정활동을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조희선 경기도의원, 경기도 아동·청소년 성착취 방지 조례로 우수조례 수상

    조희선 경기도의원, 경기도 아동·청소년 성착취 방지 조례로 우수조례 수상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6월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경기도의회 우수 조례 및 연구단체 시상식’에서 ‘경기도 아동·청소년 성착취 방지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로 우수조례 부문 표창을 수상했다. 조 의원이 대표발의한 본 조례는 경기도 최초로 아동·청소년 성착취 피해자에 대한 종합적 지원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2024년 1월 10일부터 시행됐다. 해당 조례는 상담·의료·법률·교육 등 피해자 회복지원부터 예방 교육, 관계기관 협력체계까지 폭넓은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조례 시행 이후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 내 아동·청소년 성착취 피해 대응 전담기관인 ‘가까이애센터’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피해자 지원 활동이 시작됐다. 조례가 시행된 2024년 기준으로 수원, 부천 등 청소년 유입 지역에서 상담, 수사, 의료, 주거지원 등 총 1,192건의 맞춤형 피해자 지원이 이뤄지는 성과를 달성했다. 조 의원은 “조례가 실질적인 현장 대응으로 이어지고 있는 점에 깊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입법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서울 강서구 ‘성평등 콘텐츠’ 공모전…포스터·만화·사진 분야

    서울 강서구 ‘성평등 콘텐츠’ 공모전…포스터·만화·사진 분야

    서울 강서구가 일상 속에서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25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양성평등과 관련된 내용으로 ▲학교, 직장, 가정, 일상, 미디어 등에서의 양성평등 ▲일상 생활 속 양성평등 사례 ▲성폭력, 교제폭력,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범죄 예방 등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공모는 포스터, 만화, 사진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포스터는 회화, 일러스트, 그림일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출 가능하며, 만화는 4컷 이상의 웹툰과 회화 형태로 하면 된다. 사진 부문은 지난 16일 이후 촬영된 작품으로, 스마트폰으로 찍은 이미지도 응모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분야에서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제작한 이미지는 응모할 수 없다. 공모 신청 기간은 다음달 말까지로 지역 제한 없이 양성평등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분야별로 중복 참여는 가능하지만, 시상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한 분야에만 수여된다. 강서구는 총 11개 작품을 선정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여하며, 최대 30만 원의 시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접수는 이메일 또는 출산보육과 양성평등팀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이 지역사회 내 양성평등 인식을 제고하고, 일상 속에서 양성평등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네스코 직원도… 공공기관 공무원도… 워케이션 허브 제주에 머문다

    유네스코 직원도… 공공기관 공무원도… 워케이션 허브 제주에 머문다

    # 도, 유네스코 국제직원협회와 워케이션·런케이션 활성화 업무협약제주도가 글로벌 워케이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유네스코 국제직원협회와 손을 잡았다. 제주도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유네스코 국제직원협회와 워케이션·런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유네스코 직원들이 제주에서 업무와 휴가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제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며 “유네스코 직원들이 제주 워케이션(일+휴가 합성어) ·런케이션(배움+휴가 합성어)을 경험한 후 유네스코 본부로 돌아가 제주를 알림으로써 유네스코 국제회의 유치 등의 성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네스코 국제직원협회는 1981년 설립된 유네스코 내 공식 직원 대표 조직으로, 전 세계 5개 그룹(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아시아․태평양, 아랍, 유럽, 북미)에서 선출된 40명의 대표로 구성된 단체다. 오영훈 지사는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제주는 워케이션과 런케이션을 진행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만큼 협약을 계기로 제주가 글로벌 인재들이 머물며 일하고 싶어하는 명소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번 노크 막심 유네스코 국제직원협회장은 “이번 협약은 유네스코의 협력 정신과 개방적 문화를 바탕으로 제주도와 함께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라며 “양측 간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네스코 본부에 연간 10명 이내 6~1년 인턴 파견… 한국동서발전 공공기관 첫 제주워케이션도 도는 제주 인재들이 국제기구에서 경험을 쌓고 글로벌 감각을 키우기 위해 유네스코와 인턴십과정을 진행한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내년부터 연간 10명 이내의 인재를 유네스코 본부에 6개월~1년간 인턴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기존 단기 해외연수(5박 7일)를 장기 인턴십으로 개편한다. 일반인 5명은 6개월, 공무원 5명은 1년간 문화·교육·과학·행정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이와 함께 도는 중앙부처, 공기업, 준정부기관 등 공공기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한 워케이션 사업도 추진한다. 공공기관 워케이션 사업의 첫 시작으로 한국동서발전이 지난 23일부터 2주간 9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제주시 원도심에 위치한 공공형 워케이션 오피스에서 근무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한미숙 제주도 인구정책담당관은 “한국동서발전의 이번 워케이션은 제주형 워케이션 모델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며 “제주의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근무 문화를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주워케이션, 국가서비스대상 워케이션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 이와 함께 제주도가 운영하는 ‘제주워케이션’이 2025년 ‘국가서비스대상’ 워케이션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하며 성공적인 정책모델로 인정받았다.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 주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후원으로 정책의 혁신성과 지속가능성, 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한다. 이번 수상은 제주워케이션의 차별화된 운영 전략과 실질적인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주워케이션은 단순한 체류형 관광에서 벗어나 기업유치와 인구유입, 지역경제 선순환을 연계한 전략적 체류 정책으로 차별화를 꾀해왔다. 2022년 시범운영 이후 꾸준히 인지도를 높였으며, 특히 수요 기반으로 설계된 개별형 바우처와 기업 간 네트워킹 중심 프로그램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제주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인센티브 제도가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받는다. 동원F&B㈜, 한국동서발전(주) 등 다수의 기업이 제주 체류 중 봉사활동 및 쓰담달리기(플로깅)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해당 인센티브 제도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공성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도내 15개 민간오피스와 연계해 바우처 지원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오는 11월 공공형 워케이션 3호인 함덕오피스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제주만의 무사증 제도를 활용한 디지털 노마드 유치 전략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주워케이션 브랜드 개발을 통해 정체성을 구체화하고 국내외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 “꼭 전하고 싶던 말은”…‘커밍아웃 25주년’ 홍석천, 깜짝 고백했다

    “꼭 전하고 싶던 말은”…‘커밍아웃 25주년’ 홍석천, 깜짝 고백했다

    방송인 홍석천이 커밍아웃 25주년을 자축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대한민국 1호 커밍아웃 연예인 홍석천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장사 쉬워 죽~겠어!’ 특집으로 꾸며졌다. 홍석천은 커밍아웃 25주년을 자축하며 시선을 모았다. 홍석천은 자랑하고 싶은 게 있다며 성소수자의 권익을 위해 노력한 인물이나 단체에 수상하는 시상식인 ‘프라이드 어워드’에서 수상한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았다. 홍석천은 데뷔 30년이 넘었지만, 인지도에 비해 상을 받은 게 없다며 이번 상이 세 번째로 받은 의미 있는 큰상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MC 김구라가 “홍석천은 게이들의 큰 산, 버팀목, 큰 울림이다”라고 전하자, 홍석천은 울컥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홍석천은 ‘라디오스타’를 빌려서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운을 떼며 최근 첫째 아들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밝힌 배우 윤여정을 언급했다. 홍석천은 “정말 눈물 흘렸다”며 “저희 어머니 마음이 생각이 났다”고 윤여정의 용기 있는 고백에 감동한 마음을 고백했다. 홍석천은 윤여정을 향해 “박수 보내드리고 싶고, 감사하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 많이 열리고, 이해해 주셔서 진짜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 “한국은 문학의 나라… 세계인들 K팝·드라마에 열광하는 원천” [서동철의 노변정담]

    “한국은 문학의 나라… 세계인들 K팝·드라마에 열광하는 원천” [서동철의 노변정담]

    빨갱이 자식에서 유공자 아들로부친은 항일·농민운동 하다 옥살이초교 4년 때 첫 대면… 6·25로 이별2020년엔 국가유공자증·훈장 받아신춘문예 10관왕 되기까지‘당선’되지 않은 것은 뭔가 모자란 탓상상 못 할 고통의 시간 보내며 창작‘기성의 벽’ 넘어 나만의 새로움 제시200만개 단어 가진 우리말주말이면 시를 싣는 신문 적지 않아이런 문학 대접은 한국 말고는 없어‘좋은 시’는 썼는데 ‘위대한 시’는 과제이근배 시인은 ‘신춘문예 10관왕’으로 통한다. 그가 문학청년이던 시절이나 지금이나 신춘문예는 바늘구멍을 지나기보다 어렵다. 그런 시인에게 ‘우리 사회에서 문학에 대한 존중이 옛날보다는 좀 덜해진 것 아니냐’고 했더니 펄쩍 뛴다. 해마다 1월 1일이면 중앙일간지마다 1면에 신춘문예 당선자의 이름과 사진이 나가고 작품도 실리는 것을 예사로 볼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신문사마다 신춘문예에 적지 않은 노력과 비용을 들이는 것은 물론 주말이면 시를 싣는 신문도 적지 않다고 했다. 이렇게 문학을 대접하는 나라가 한국 말고 어디 있느냐고 되물었다. 이른바 문화 선진국에도 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그는 “한국이 문학의 나라이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리말은 200만개의 단어를 갖고 있는데 10만개에 불과한 언어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그렇게 뛰어난 언어로 우리만의 체험을, 나만의 시어(詩語)로 쓰는 것이 시인의 책무라고 했다. 이 시인은 한국 사회에서 문학의 역할, 특히 시의 역할에 할 말이 많은 듯했다. “우리 드라마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지 않습니까. 드라마라는 게 뭐냐 하면 시예요. 드라마의 스토리가 그렇고, 드라마의 대사가 모두 우리말로 지은 시입니다. 방탄소년단(BTS)도 난리가 났는데 우리말로 시를 써서 노래를 부른 것 아닙니까. 그러니 세계인이 열광하는 한류의 원천은 우리 문학입니다. 그 꼭대기에 시가 자리잡고 있어요. 사람들이 이런 이치를 잘 몰라요. 세상에 알려야 합니다. 조선 사회에서도 근본적으로 시를 잘 써야 성공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야 영의정도 하고 좌의정도 할 수 있었어요. 우리는 시의 나라입니다. 한국 문화가 최근 크게 각광받는 이유도 우리 언어와 문학에 있다고 봅니다.” 그는 신춘문예 등단을 넘어 일가(一家)를 제대로 이룬 문인이다. 월간 ‘한국문학’을 필두로 다양한 문예지에 주간으로 참여했고 서울예대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시 창작을 강의하기도 했다. 힌국시인협회상을 비롯해 다양한 문학상을 수상한 경력에 예술원 회장을 지냈으니 문화예술계의 최고 영예를 누렸다고 해도 조금도 지나치지 않다. 그럼에도 “그동안 ‘좋은 시’는 많이 썼다고 생각하지만 ‘위대한 시’는 쓰지 못했다”고 했다. 자신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모든 시인이 고뇌해야 하는 과제라는 것이다. 이 시인이 최근 펴낸 ‘이근배 육성 회고록’을 펼치면 ‘신춘문예 당선하는 비법 있어요’라는 제목이 큼지막하게 눈에 들어온다. 그가 동화출판사 주간 시절 신경림 시인이 5년 동안 편집장을 했는데 신춘문예 당선자가 나오면 “또 이근배구먼” 했다는 일화도 있다. 그의 당선작들은 신춘문예 응모자들에게는 일종의 ‘모범답안’처럼 비쳤다. 그러니 대학에서 시 창작을 가르칠 때 학생들에게 “신춘문예에 당선하는 비결을 알려 주겠다”고 하면 귀가 쫑긋해서 집중했다고 한다. 그런데 막상 ‘비결’이라며 “신춘문예는 투고한 자만이 당선한다”고 하면 학생들은 일제히 실망스럽다는 표정을 지었다는 것이다. “스포츠도 그렇잖아요. 금메달 딸 줄 알았는데 못 따면 뭔가 모자란 게 있는 것 아닙니까. 내가 공부를 모자라게 했기 때문에 당선되지 않은 것이거든요. 요즘에는 잘 쓰지 않는 표현이지만 예전에는 어떤 작가나 작품을 가리켜 ‘기성(旣成)의 벽을 넘었다’는 평이 큰 덕담이었어요. 이미 만들어져 있는 틀을 벗어나서 자기만의 어떤 것, 지금 있는 것하고는 다른 것을 찾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그러니까 남의 아류 같은 것보다는 미래성, 자기 자신에 대한 어떤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에게 신춘문예 당선의 비밀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이런 생각으로 열심히 썼다고 대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사람은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의 시간을 보낸 것이 사실입니다.” 시인은 1994년 서울신문에 동학혁명 100주년 기념서사시 ‘동학의 함성을 찾아서’를 연재했다. 당시 문화부 기자였던 필자는 전북 고창의 동학농민운동 현장을 둘러보는 시인의 연작시조기행에 한 차례 동행한 적이 있다. 오래전이지만 그가 역사 현장을 찾은 감회를 봇물 터뜨리듯 즉석에서 운문으로 형상화하는 모습에 크게 감탄했던 기억이 난다. 구상 시인의 뒤를 이어 공초숭모회를 이끌고 있는 그는 오상순 시인을 기리는 공초문학상을 서울신문과 공동으로 제정해 시상하고 있기도 하다. 시인은 “신춘문예 첫 당선을 서울신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남다르게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했다. “1960년 12월 31일 밤 명동 향지원 다방에 공초 선생을 모시고 있었어요. 섣달그믐엔 통행금지가 해제됐으니 거리는 발 디딜 틈이 없었지요. 한 친구가 헐레벌떡 들어오더니 “너 신춘문예 당선했잖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당선 사실을 미리 알려 주지 않았으니 1월 1일 자 신문을 보고 확인해야 했어요. 그런데 그 친구가 “서울신문에 ‘벽’이 당선하지 않았어?” 하고 거듭 다그치는 것입니다. 내가 서울신문에 응모한 사실은 물론 제목도 이 친구가 알 까닭이 없으니 믿을 수밖에요. 막 뛰어서 태평로 서울신문사 뒤편에 가니 배달 차량이 시동을 걸고 있었어요. 가판신문을 10원인가 주고 딱 한 장을 샀는데 쫙 펴니까 ‘응모작은 총 1000여편, 당선작은 시조부의 벽’이라고 대문짝만하게 보이는 겁니다. 이병기 선생과 이태극 선생의 심사평도 함께 실려 있었습니다.” 시인은 신문을 들고 다시 뛰어서 명동 다방으로 갔다. 공초 선생에게 보고했더니 기뻐하면서 손을 굳게 잡아 줬다. 명동 자리가 파하자 삼촌이 사는 남산의 한의원으로 가서 난로에 불을 지피고 의자에서 잤다. 날이 밝자 신춘문예에 응모한 신문사를 돌아다니며 게시판을 확인했다. 경향신문은 시조 ‘묘비명’이 당선됐고, 조선일보는 시조 ‘압록강’이 가작으로 뽑혔다. 이해 신춘문예는 모두 이사천이라는 필명으로 응모했는데 사천(沙泉)은 공초 선생이 지어준 아호다. 1962년엔 동아일보에 시조 ‘보신각종’이 당선됐고 조선일보에는 동시 ‘달맞이꽃’과 시조 ‘바위’가 가작과 가작 2석에 각각 올랐다. “1963년엔 문화공보부 신인예술상에서 시 ‘달빛 속의 풍금’과 시조 ‘산하일기’가 각각 수석상으로 뽑혔어요. 1964년에는 자유시 ‘꽃과 왕령’과 ‘북위선’이 각각 동아일보와 한국일보에서 당선됐지요. 이해 5월에는 동인지에 발표하려고 써둔 시 ‘노래여 노래여’가 있었는데 전에 신촌에서 같이 하숙했던 친구 하나가 영천 하숙집으로 찾아와 문공부 신인예술상 얘기를 꺼내는 겁니다. 같은 방을 쓰던 중학생 이름으로 작품을 건네주었는데 문학부 특선작에 뽑혔어요. 특상은 늘 소설이 탔는데 그해는 시가 된 겁니다. ‘노래여 노래여’는 나를 유명하게 만들어 줬습니다. 이후 문단과 언론에서 신춘문예 일곱 차례와 신인예술상 세 차례를 합쳐 모두 열 차례 등단했다고 ‘10관왕’이라고들 했지요” 시인은 자신을 ‘한글둥이’라고 말한다. 충남 당진에서 태어나 초등학교에 들어간 것이 광복 이듬해인 1946년이다. ‘5000년 역사에 한글로 정규교육을 받은 1기생’이라는 것이다. 국어 교과서도 없었으니 선생님이 백묵으로 ㄱ, ㄴ, ㄷ, ㄹ을 써서 가르쳤다. “집안에 어떤 문학적 배경이라도 있느냐”고 물으니 ‘자화상’이라는 시를 보라고 했다. ‘너는 장학사의 외손자요 이학자의 손자라 / 머리맡에 얘기책을 쌓아놓고 읽으시던 할머니 안동 김씨는 / 애비, 에미 품에서 떼어다 키우는 똥오줌 못 가리는 손자의 귀에 / 알아듣지 못하는 말씀을 못박아주었다 /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나라 찾는 일을 하겠다고 / 감옥을 드나들더니 광복이 되어서도 집에는 못 들어오시는 아버지와 / 스승 면암의 뒤를 이어 조선 유림을 이끌던 장후재 학사의 셋째 딸로 시집와서 / 지아비 옥바라지에 한숨 마를 날 없는 어머니는 / 내가 열 살이 되었을 때 겨우 할아버지 댁에 들어왔다 / 그제야 처음 얼굴을 보게 된 아버지는 삼팔선이 터져 바삐 떠난 이후 오늘토록 소식이 끊겨있다…저 놈은 즈이 애비를 꼭 닮았어 / 할아버지가 자주 하시던 그 꾸지람…’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아버지를 처음 봤다. 아산에서 적색농민조합을 만들어 농민운동을 하다 옥살이를 하고 농민진흥회에서 민족운동을 이끌다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됐다. 항일운동을 했지만 좌익이라고 광복이 되자 국방경비대에서 죽은 목숨이 되어 돌아온 것이다. 6·25전쟁이 일어나자 이번에는 할아버지가 반동분자로 지목됐다. 아버지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피신시키고 다시 아산으로 갔다. 그것이 마지막이었다. “만삭의 어머니는 면암 최익현 선생의 문하생인 친정아버지의 회갑연 준비로 부엌에서 일하다 산통을 느껴 외할아버지 소실댁에 가서 외아들인 나를 출산하셨어요. 외할아버지는 황룡이 달려드는 용꿈을 꾸고 소실의 태몽인 줄 알았는데 외손자 꿈이었던 거지요. 할아버지는 감옥을 드나드는 아버지 구명운동에 몸과 마음, 재산을 다 바치셨어요. 손자도 그런 길을 갈까 봐 아버지를 닮았다고 꾸지람을 하셨지요. 어머니는 중학교엔 못 보낸다고 했지만 아래채를 팔아 기어이 입학시킨 것도 할아버지였지요.” 시인은 ‘가장 기쁜 날’이 2020년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이라고 했다. 국가보훈처에서 아버지의 국가유공자증과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은 날이다. 조선총독부 재판 기록과 당시 신문기사로 아버지의 항일운동 공적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빨갱이 자식’에서 ‘국가유공자 아들’로 바뀌는 순간이기도 했다. 그는 “아버지에게선 용돈 10원도 받은 적이 없는데 국가에서 매달 연금이 나오고 병원비나 약값 모두 공짜이니 엄청난 일 아니냐”고 했다. 그러면서 “할아버지가 그토록 아프게 여기시던 큰아들의 독립운동이 가문을 빛나게 하고 있으니 지금은 어디를 가더라도 아버지 자랑을 한다”며 웃었다. 그에게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하시라’고 했더니 “역사를 돌아보는 것은 미래를 예측하기 위한 것”이라고 자신의 문학론을 다시 펼쳤다. 그러니 시나 소설로 역사를 다룰 때도 미래가 담겨 있지 않고 과거에 머물러 있으면 문학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다. 그는 “남이 하지 않은 일, 자기만 할 수 있는 일을 해서 남보다 반 발짝이라도 앞서나가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그런 문학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근배 시인은 1940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났다. 1958년 서라벌예술대학에 문예장학생으로 입학해 김동리·서정주 교수의 지도로 소설과 시를 공부했다. 1961년부터 1964년까지 서울신문과 경향신문,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 일간지 신춘문예에 시·시조·동시가 당선됐다. 시집 ‘사랑을 연주하는 꽃나무’, ‘노래여 노래여’, ‘추사를 훔치다’와 기념시집 ‘대백두에 바친다’, ‘종소리는 끝없이 새벽을 깨운다’, 시조집 ‘동해바닷속의 돌거북이 하는 말’, ‘달은 해를 물고’, 장편서사시집 ‘한강’, 기행문집 ‘시가 있는 국토기행’ 등이 있다. 한국문학작가상, 가람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 만해대상 문학부문 등을 수상하고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서울예대, 추계예대, 재능대, 신성대에서 강의했다. 월간 ‘한국문학’ 발행인, 계간 ‘민족과 문학’과 ‘문학의 문학’ 주간, 간행물윤리위원장,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2019 세계한글작가대회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글·사진 서동철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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