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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명관 ‘고래’, 영국 부커상 최종후보 선정…‘인터내셔널 부문’에 번역가 김지영과 함께

    천명관 ‘고래’, 영국 부커상 최종후보 선정…‘인터내셔널 부문’에 번역가 김지영과 함께

    천명관(59) 작가의 소설 ‘고래’가 영국 최고 권위 문학상인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The International Booker Prize) 최종후보에 올랐다.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18일(현지시간) 누리집과 소셜네트워크서비(SNS)를 통해 천명관의 소설 ‘고래’(2004)를 2023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후보(쇼트리스트) 6편 중 하나로 발표했다. ‘고래’를 영어로 옮긴 김지영 번역가도 함께 명단에 올랐다. 심사위원회는 ‘고래’를 호명하며 “이런 소설은 없었다”며 “읽어보길 추천한다. 에너지에 휩쓸린다. 캐릭터는 비현실적이지만 있을법한 이야기다. 착한 캐릭터는 아니지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 작품이 이 부문 최종후보에 선정된 것은 네 번째다. 2016년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받았고, 2018년 그의 다른 소설 ‘흰’, 지난해 정보라의 소설집 ‘저주토끼’가 최종 후보까지 올랐다. 2019년 황석영의 ‘해질 무렵’과 지난해 박상영의 ‘대도시의 사랑법’은 1차 후보에 들었다. 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2019년까지는 맨부커상으로 불렸다. 2005년 신설된 인터내셔널 부문은 비영어권 작가들의 영어 번역 작품이 대상이다. 작가와 번역가에게 상금(5만 파운드, 약 8200만원)을 균등 지급한다. 올해 수상작은 오는 5월 23일 런던 스카이가든 시상식장에서 발표된다. 2004년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인 ‘고래’는 출간 당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번 후보 지명으로 19년 만에 다시 주목받게 됐다. 고래는 설화적 시공간을 배경으로 세 여성(금복, 춘희, 노파)의 거친 삶을 통해 인간의 파괴적인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살인, 방화, 폭력, 성폭행 등의 범죄가 난무하는 인물들의 폭풍 같은 서사가 민담, 전설, 동화, 초현실적 요소와 혼재돼 전개된다. 여기에 질펀한 해학과 풍자까지 더해졌다.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고래’에 대해 “사악한 유머로 가득 찬 소설”이라며 유머와 무질서로 전통적 스타일을 전복하는 문학 양식인 “카니발레스크’(Carnivalesque) 동화”라고 규정했다. 아울러 “한국의 풍경과 역사를 관통하는 피카레스크(picaresque·악인이 주인공인 소설)식 탐구”라며 “생생한 인물들은 어리석지만 현명하고, 끔찍하지만 사랑스럽다”고 평가했다. 천 작가는 영화 ‘총잡이’(1995), ‘북경반점’(1999), ‘이웃집 남자’(2009) 등의 각본을 쓰며 영화인으로 살다가 단편 소설 ‘프랭크와 나’가 2003년 문학동네 신인상에 당선되며 문단에 발을 들였다. ‘고래’를 비롯해 ‘유쾌한 하녀 마리사’(2007), ‘고령화 가족’(2010), ‘나의 삼촌 브루스 리’(2012),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2016) 등을 썼고 지난해 영화 ‘뜨거운 피’로 감독 데뷔도 했다. 김지영 번역가는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나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로 맨아시아 문학상을 받았으며 김애란, 정유정, 김영하 등의 작품을 번역했다. 그는 부커상 심사위원회와의 인터뷰에서 “‘고래’를 2020년 팬데믹 초기에 10개월간 번역했다”며 “어린 시절 온갖 설화와 이야기를 들려주던 할머니와 자라면서 좋아했던 한국 책들이 생각났다”고 했다.
  • 제주4·3평화문학상에 시부문 한승엽·소설부문 임재희작가 수상

    제주4·3평화문학상에 시부문 한승엽·소설부문 임재희작가 수상

    제주4·3평화문학상 시 부문에 한승엽 시인의 ‘영남동’, 소설 부문 임재희작가의 ‘저녁 빛으로’가 최종 선정돼 수상햇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4·3평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제11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상식’이 18일 오후 3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제주4·3평화문학상은 4·3의 아픈 상처를 문학작품으로 승화시켜 4·3희생자와 유족들의 인권신장과 민주발전 및 국민화합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4·3의 진실,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지난해 5월 16일부터 12월 9일까지 시, 소설, 논픽션 부문을 공모한 결과 시 1021편, 소설 86편, 논픽션 10편이 접수됐다. 논픽션 부문은 수상작을 내지 못했다. 현기영 운영위원장은 강풍으로 비행기가 결항하는 바람에 불참했으며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4·3단체 및 문인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 지사는 “현기영 선생님의 ‘순이삼촌’으로 4·3을 처음 접했고 김석범 작가의 ‘까마귀의 죽음’을 통해 4·3의 실체에 접근할 수 있었다”며 “4·3 문학작품이 저를 일깨워 4·3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운동에 전념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헌법과 법률이 보장하는 제주4·3은 어느 누구도 가로막을 수 없기에 4․3을 왜곡하거나 폄훼하려는 시도에도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며 “승리의 역사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 새롭게 승화되기 바란다”고 역설했다. 4·3평화문학상 시 부문 수상자인 한 시인은 “문학이 할 수 있는 상상력이 역사적 비극을 맞닥뜨렸을 때 감히 표현할 수 없는 한계의 체험을 겪으며 많이 절망하고 울기도 했다. 4·3은 이렇듯 무겁고 힘든 주제였다”며 “4·3의 기록들이 세계에 널리 알려져 4·3은 곧 제주이고 평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부문 당선작 ‘영남동’은 4.3 당시 토벌대의 초토화 작전에 의해 사라진 한라산 중산간 마을을 다루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직설적 화법을 피하면서도 4·3의 현실이 생동감 있게 상기된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 시인은 1966년 제주 출생으로 동국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2006년 ‘문학예술’로 등단했으며 시집 ‘몰입의 서쪽’, ‘별빛 극장’ 등을 펴냈다. 소설부문 수상자인 임 작가는 “폭력이 휩쓸고 간 이야기를 쓰면서 4·3사건 희생자들과 남겨진 분들의 무참한 심정을 조금이나마 헤아려볼 수 있었다”며 “지금보다 더 멀리, 더 넓고 깊게 경계 너머를 내다보라는 격려가 담긴 상으로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저녁 빛으로’는 버지니아공대 총격사건을 소재로 폭력과 상실에 대한 기억을 보듬고 살아가는 3명의 여자의 이야기를 다뤘다. 임 작가는 1964년 강원도 철원 출생으로 1985년 미국 하와이주로 이민을 갔다. 2013년 세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당신의 파라다이스’를 발표했으며 장편소설 ‘비늘’, 소설집 ‘어디에도속하지 않은 폴의 하루’등을 발표했다.
  • 제8회 관재국악상 수상자에 김일륜 중앙대 전통예술학부 교수

    제8회 관재국악상 수상자에 김일륜 중앙대 전통예술학부 교수

    한국국악학회 관재국악상 운영위원회가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 ‘제8회 관재국악상 시상식’에서 김일륜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교수는 중앙대 예술대학 전통예술학부 학부장 및 국악교육대학원 원장, 숙명여자대학교 전통문화예술대학원 교수 및 숙명가야금연주단 단장, 국립국악원 및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 등을 역임했다. 한국창작음악연구회, 서울새울가야금삼중주단, 실내악단 어울림 동인으로도 활동했다. 김 교수는 “가야금 연주자로서, 또 교육자로서 쏟아왔던 노력이 뜻깊은 관재국악상의 결실로 이어졌다고 생각하니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보다 높은 예술세계를 향해 매진해야겠다는 생각이 새롭게 솟구친다. 미력하나마 저의 활동이 국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 길을 걷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관재 성경린(1911~2008) 초대 국립국악원 악사장, 제2대 국립국악원장, 국악고등학교 교장 등을 역임했다. 관재국악상은 성경린이 검소한 생활로 생전에 모아 낸 사재와 유족들의 기금으로 2001년부터 2~4년 주기로 시행하고 있다. 민족음악의 보전·전승·보급에 공적을 쌓은 국악인에게 수여하며 상금은 1000만원이다.
  • 여수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MICE 분야 1위

    여수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MICE 분야 1위

    여수시가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MICE 분야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가 직접 선정한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가리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이다.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는 지난 2월 1일부터 15일까지 최초 인지도와 마케팅활동, 브랜드선호도 등에 대해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와 내부 인증심사를 거쳐 분야별 대표브랜드를 선정한 결과 여수시가 MICE 산업 도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수시는 해외 온라인 MICE 유치 설명회와 민·관 합동 MICE 유치 상담 교류회를 비롯해 합동 해외 MICE 관계자 초청 팸투어 추진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영자 관광과장은 “이번 수상이 여수 MICE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마이스산업 도시로 인정받은 만큼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MICE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3월 예울마루와 장도를 비롯해 박람회장내 스카이타워가 전남도 유니크베뉴 20개소에 선정되는 등 마이스산업 도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 [포착] 전부 땡볕에 앉은 사람?…200만 명 몰린 印 야외 행사서 13명 사망

    [포착] 전부 땡볕에 앉은 사람?…200만 명 몰린 印 야외 행사서 13명 사망

    최대 200만 명이 몰린 인도의 한 야외 행사에서 폭염으로 인해 최소 13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인도 마하라슈트라주(州) 나비 뭄바이에서는 국가 후원의 한 야외 시상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사회에 공헌한 복지사 등에게 상을 주기 위한 자리였으며, 아미트 샤 인도 내무장관을 비롯해 고위 정치인들이 다수 참석했다.  현지 언론인 인디언익스프레스는 이날 행사에 약 200만 명이 몰렸다고 전했으며, 집권 여당 바라티야 자나타당(BJP)은 약 100만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문제는 날씨였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행사가 진행될 때 기온은 최고 38도까지 치솟았고, 군중은 최대 5시간 이상 땡볕에 노출돼 있었다. 그 결과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탈수와 열사병에 걸린 인원은 약 600명, 이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사람은 50명, 폭염으로 사망한 사람은 11명에 달했다.  에크나트 신데가 마하라슈트라주 총리는 트위터에 사상자 소식을 전하며 “슬프고 충격적인 일”이라면서 피해자의 유가족에게 보상을 약속했다. 인도 야권은 이번 비극이 정부의 과실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마하라슈트라주의 지역주의 및 힌두교 우선주의 성향의 시브 세나 정당 측은 병원에서 환자들을 만난 뒤 “행사가 제대로 계획되지 않았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18일 “행사 예산으로 1300만 루피(한화 약 2억 900만 원)이 들었다. 대부분 화장실 설치와 소방차·구급차 및 의사·간호사·구급대원 400명 이상을 준비하는데 사용됐다”면서 “많은 사람이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면 왜 이렇게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행사 당시 그늘이 없는 상태에서 모자나 우산 등도 없이 몇 시간동안 인파가 대기해야 했다”면서 “행사장 그 어디에도 열사병의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에서는 우산이나 모자를 소지한 참석자는 소수에 불과하며, 대부분이 햇볕을 가릴 만한 도구 없이 땡볕에 앉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편 인도에서는 4월 중하순부터 여름 더위가 시작되며, 5월에는 최고 50도에 육박할 정도의 본격적인 폭염이 이어진다.  일반적으로 6월부터는 인도 남부를 시작으로 몬순 우기가 찾아와 기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4월 하순부터 5월을 한여름으로 본다. 실제로 뉴델리는 18일 기준으로 낮 최고 기온이 41도까지 치솟는다는 예보가 나왔다.
  • 영어 B·S로 부산 상징?…시민단체 “시 깃발 디자인 변경 철회해야”

    영어 B·S로 부산 상징?…시민단체 “시 깃발 디자인 변경 철회해야”

    부산시가 시의 상징물인 심벌마크를 변경하고, 이 마크를 활용한 시기(市旗) 디자인 변경을 추진하면서 지역 시민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부산참여연대, 부산민예총, 부산작가회의 등 시민단체는 18일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 상징물인 시기변경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시가 내놓은 시기 변경안은 ‘졸작’이며, 시기 변경을 위한 조례 개정안을 휴일을 포함한 6일 동안만 입법예고 해 시민 의견 수렴도 충분하지 않다는 게 이들의 지적이다. 시는 지난달 10일 도시브랜드위원회를 열고 도시상징 디자인을 확정했다. 새로운 심벌마크는 부산의 영문자 BUSAN 중 B와 S를 색깔, 각도 등을 활용해 입체화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심벌마크는 바다와 갈매기, 오륙도를 활용해 부산을 표현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심벌마크가 들어가는 시기 디자인을 변경하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6일간 ‘부산광역시 시기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19일부터 시작되는 부산시의회 회기 중 해당 조례가 통과되면 시기 디자인 변경이 최종 확정된다.하지만 시민단체는 시기 디자인이 부적절하다고 강조한다. 세계 주요 도시의 시기는 이해도와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 그 도시의 역사와 상징물 등을 기반 삼아 비언어적으로 형상화하는 게 일반적인데, 부산의 새로운 시기는 지나치게 추상적이어서 무엇인지 인식조차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한글이 아닌 영문자를 형상화한 것도 시민단체의 손가락질을 받는 대목이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한글 초성을 독창적으로 활용해도 모자랄 판에, 영어 약자를 담은 시기를 대단한 성과인 양 제시하고 있다. 영어 약자를 시기에 활용하는 것은 영어가 모국어인 국가에서도 흔하지 않은 일이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남송우 고신대 석좌교수도 “시기는 부산을 상징하는 만큼 도시의 문화와 정신이 담겨야 하는데, 단순 영어 머리글자로 된 시기는 시민으로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민단체는 시기 변경과 관련된 절차적 문자도 지적한다. 부산을 상징하는 시기를 바꾸려면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야 하는데, 통상 20일 안팎인 조례 입법예고 기간이 이번에는 휴일을 포함해 6일밖에 되지 않아서다. 시민단체는 “세계적으로 사례를 찾기 어려운 ‘영어 약자’ 시기 변경을 추진한다면, 시민에게 충분한 설명을 해야 했다. 새로운 시기가 만들어지는 가정이 왜 이렇게 졸속 추진됐는지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부산시 관계자는 “새로운 심벌마크 디자인은 시 홈페이지와 지하철 역사, 시민참여단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시민 10만여 명의 의견을 듣고 채택했다. 한글 자음을 활용한 디자인도 후보에 있었지만, 설문조사에서 채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하나 터지면 대박… AAA 안 부러운 인디게임

    하나 터지면 대박… AAA 안 부러운 인디게임

    2009년 처음 출시된 ‘마인크래프트’는 각 플랫폼에서 2억장 이상 판매돼 가장 많이 팔린 게임들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별한 스토리 없이 채굴과 제작, 생존을 목표로 하는 수많은 유사 게임을 탄생시켰고, 개발사가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인수되면서 MS 플랫폼의 대표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하데스’는 2020년 출시해 총 670만장 이상을 판매한 로그라이크(게임 도중 세이브가 안 되는 등 특징을 가진 던전 롤플레잉 장르의 한 형태) 게임으로, 업계 각종 상을 휩쓸고 올해 후속작이 출시된다. 두 게임의 공통점은 ‘인디게임’으로서 세계적인 성공을 거뒀다는 점이다. 인디게임은 대규모 투자 없이 소자본으로 만들어 내지만 두 게임처럼 한 번 ‘대박’이 나면 트리플에이(AAA)급 이상의 매출과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사용자에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훌륭한 게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며, 개발자에겐 그야말로 ‘인생역전’이 이뤄지는 셈이다. 때문에 국내 주요 게임사들도 별도 사업으로 인디게임을 육성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다.최근 게임 인플루언서 사이에서 ‘저혈압 치료 게임’이라고 불리는 ‘알트에프포’라는 작품이 한 사례다. 철갑옷을 입은 기사가 장애물을 피해 목적지에 도달해야 하는 게임인데, 난관이 숱하다. 기사는 어딘가에 스치기만 해도 죽는다. 심지어 개발자 본인도 일반 배포용으로 플레이하다 순간 화가 나서 PC의 알트(Alt), F4키를 마구 누르던 중 게임 제목을 지었을 정도다. 그런데 처음엔 개발자들 연습용으로 만들어 본 이 게임의 경우 판매가 시작되자 ‘극악 난이도’로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졌다. ‘개발자 주소를 알려 달라’는 사용자 리뷰가 쇄도했다. 3000원이 조금 넘는 이 게임은 30만장 가까이 팔렸고 지난달 개발사는 후속작을 선보였다. 이 게임은 당초 스마일게이트가 운영하는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에서 유통됐다. 최근 게임 개발보다 인디게임사와 창작자 지원에 더 ‘진심’인 듯한 스마일게이트는 2019년부터 스토브인디를 운영하며 인디게임 시상식과 인디 개발사들만을 위한 작은 게임쇼도 열어 왔다. 최근엔 화성을 개척해 지구인이 생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시뮬레이션 게임 ‘테라포머스’가 재미있다고 소문이 나 출시 한 달 만에 5만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네오위즈는 다양한 글로벌 사용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인디게임 배급에 공을 들이고 있다. 네오위즈의 손을 거친 작품 중 2021년 출시된 로그라이크 ‘스컬’은 마족이 인간 용사와 맞선다는 특이한 설정과 높은 난이도, 이를 극복하는 성취감 부여 등 재미 요소로 1년 만에 100만장 넘게 팔리며 한국 인디게임 ‘최초’ 기록을 세웠다. 메타크리틱, 오픈크리틱, 스팀 등에서 상당히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난이도가 없는 모바일 힐링 게임으로 출시 1년도 안 돼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고양이와 스프’도 네오위즈가 출시한 인디게임이다. 귀여운 캐릭터의 움직임과 스트레스 없는 게임 진행으로 ‘고양이는 항상 옳다’는 성공 방정식을 실현했다. 지난해 구글플레이 인디게임 페스티벌 톱3를 차지한 바 있다.
  • 홍준표 “공무원 골프 대회 후원”… 다음 달 창녕서 개최

    홍준표 “공무원 골프 대회 후원”… 다음 달 창녕서 개최

    대구시 후원으로 시청 공무원과 구청·군청 직원이 참가하는 골프대회가 5월 초에 열린다. 18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7일 정오 경남 창녕군 소재 동훈 힐마루 골프 & 온천리조트에서 ‘제1회 대구시 공무원 골프대회’가 열린다. 시청 골프동호회 ‘이븐클럽’이 주최하는 이 행사에 시는 1300만원을 후원한다. 40개팀 160명이 참석하는 이번 대회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다. 샷건 방식은 18개 홀에 각각 2∼3개 팀을 배정해 동시에 시작하는 방식을 말한다. 대회 참가비는 별도로 받지 않지만, 그린피, 카트비, 캐디피 등은 참가자가 부담해야 한다. 우승자와 준우승자, 3위 선수에게 각각 250만원, 150만원,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남녀 롱기스트(각각 50만원)와 니어리스트(각각 50만원)에게도 동호회 차원에서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홍 시장이 후원 의사를 밝히면서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시장은 경남도지사 시절인 2015년에도 공무원 사기 진작을 명분으로 이 골프장에서 ‘경남도지사배 공무원 골프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홍 시장은 최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 대회에 대해 일부 비판 여론이 제기된 것과 관련, “평일이 아니라 주말에 그것도 희망자에 한해서 자기 돈을 내고 참가하는 공무원 체육대회”라고 반박했다.
  • ‘제1회 영양 사투리 경연대회’에 무슨 일이?

    ‘제1회 영양 사투리 경연대회’에 무슨 일이?

    두메산골 경북 영양군이 사라져 가는 지역 사투리의 보존과 활성화 등을 위해 전국 규모로 마련한 행사가 외면받고 있다. 영양군은 오는 5월 12일 영양산나물축제 주무대인 영양읍 복개천에서 ‘제1회 영양말(사투리) 이야기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 예산은 1300만원이다. 이를 위해 군은 이달 20일까지 영양문화원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격 및 장르 제한은 없다. 다음달 3일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예선 현장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 9명을 가린다. 군은 본선 대회에서 대상 1명(팀),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인기상 각 2명씩 총 9명을 선정해 각 150만~2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하지만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2주가 넘도록 대회 참가 신청자가 7명에 그쳐 행사 준비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군은 군청 및 6개 읍면 공무원들을 독려하거나 지역 학교에 학생들의 참가 신청을 읍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런 노력에도 불구 신청자가 저조할 경우 예선없이 바로 본선을 치를 계획이다. 영양군 관계자는 “대회 홍보를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으나 실적이 예상외로 저조해 난감하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영양지역에서는 벌써 졸속 행사로 예산만 낭비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주민 박모(66)씨는 “영양군이 일부 지자체들의 사투리 경연대회 흥행을 막무가내로 쫒아 가는 것 같아 주민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올해 축제때 산나물가요제도 새로 개최해 ‘보여주기식 행정’이라는 비판도 있다”고 했다. 군은 ‘제1회 영양 산나물 가요제’ 개최를 위해 예산 3000만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영양군은 오는 5월 12~14일까지 동해의 일출과 월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일월산 일대에서 ‘제18회 영양산나물축제’를 개최한다. 한편 경북도는 2021년 한차례 ‘경북 사투리 경연대회’를 개최한 이후 낮은 호응도 등을 이유로 대회를 열지 않고 있다.
  • 샘 스미스, 월드투어…난해한 공연에 ‘뭇매’

    샘 스미스, 월드투어…난해한 공연에 ‘뭇매’

    팝 스타 샘 스미스(30)가 월드 투어 콘서트 ‘글로리아 더 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다소 난해한 공연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17일(한국시간) 외신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는 샘 스미스가 ‘글로리아 더 투어’에서 악마의 뿔과 철사 왕관을 포함한 무대 의상과 선정적인 공연으로 대중들의 질타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인플루언서 올리 런던은 “샘 스미스는 관객석에 아이들이 있음에도 무대에서 성적인 언급을 하고, 페티쉬 장비를 사용하는가 하면 성행위 모방으로 가득한 악마의 쇼를 펼쳤다”며 “이게 아이들에게 적절한 것인가”라고 일침을 가했다. 샘 스미스의 퍼포먼스가 논란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월 미국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에서 가수 킴 페트라스와 함께 곡 ‘Unholy(언홀리)’를 선보였다. 당시 샘 스미스는 악마를 연상케 하는 뿔이 달린 모자를 쓰고 채찍을 들고 있는 댄서들과 함께 춤을 추며 다소 선정적인 무대를 꾸며 대중들의 반감을 샀다. 한 정치평론가 리즈 휠러는 “한 악마가 당신의 아이에게 사탄을 숭배하라고 가르치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보수적인 성향의 정치인들은 샘 스미스의 무대를 “사악하다, 사탄 들렸다”라고 주장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한편, 샘 스미스는 지난 2019년 자신이 여자도 남자도 아닌 ‘젠더 논바이너리’라고 커밍아웃을 했다.
  • 경기도, 10월 6일까지 2023 경기관광 사진공모전

    경기도, 10월 6일까지 2023 경기관광 사진공모전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숨은 명소를 발굴하기 위해 ‘2023 경기도 관광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경기도 관광명소, 문화재, 축제, 문화체험, 자연경관,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도내 관광자원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한류 관광자원을 대상으로 한 작품은 물론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비무장지대(DMZ) 관광자원 관련 작품을 우대한다. 공모 대상은 2021년 1월 1일 이후 촬영한 미발표 사진으로,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6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접수는 공모전 누리집(www.경기도관광사진공모전.kr)을 통해 오는 10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도는 2022년 경기도 관광사진 공모전에 2457점이 접수된 점을 고려해 시상 규모를 150점에서 170점 선정으로 확대했다. 심사를 통해 대상(1점, 200만원), 우수상(2점, 각 100만원), 특선(5점, 각 50만원), 입선(162점, 각 10만원) 등 총 170점을 선정해 2270만원 규모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11월 중 공모전 누리집 및 경기관광공사,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사진작가협회 경기도지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전문사진작가의 심사를 통한 작품성 확보를 위해 한국사진작가협회 경기도지회에서 심사를 주관하며, 수상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입회점수가 부여된다. 최용훈 관광과장은 “관광사진 공모전은 다양하고 아름다운 경기도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좋은 기회”라며 “이번 공모전이 경기도의 매력적인 풍경과 숨겨진 관광명소를 발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세종시, 7000만원 보증에 대출이자 4.1% 지원

    세종시, 7000만원 보증에 대출이자 4.1% 지원

    2년만기 일시상환…최장 6년 이자지원17일부터 모집, 88명 지원 예정 세종시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17일부터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 상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올해 사업 지원 예정 인원인 88명이다. 중도 포기자 등이 발생할 경우 추가 모집을 실시할 수 있다. 이번 이자 지원사업은 만19~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가구에게 최대 7000만 원까지 보증금을 빌려주고, 시에서 대출이자 중 4.1%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년 만기 일시상환 조건으로 최장 6년(2회 연장 가능)까지 혜택을 볼 수 있으며, 청년은 대출이자 중 4.1%를 뺀 나머지 이자를 부담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만 19∼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또는 신혼부부로, 관외자는 선정 후 대출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반드시 전입해야 한다. 취업준비생, 직장인 및 신혼부부 신청유형에 따라 소득요건은 다르며, 신혼부부는 혼인신고일 기준 7년 미만 대상으로 모두 청년이어야 한다.
  • ‘오페라의 유령’ 마지막 무대 보자…티켓값 500만원 폭등

    ‘오페라의 유령’ 마지막 무대 보자…티켓값 500만원 폭등

    35년 만에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막을 내린다는 소식에 마지막 무대를 지켜보려는 팬들이 몰리며 티켓값이 우리 돈 500만원까지 치솟았다고 CNBC 방송이 14일(현지시간) 전했다. 16일 종연하는 이 작품의 마지막 주말 공연 티켓 가격이 일부 재판매 사이트에서 장당 4000달러(약 522만원) 가까이에 거래되고 있다는 것이다. ‘오페라의 유령’은 브로드웨이 폐막 계획이 알려진 뒤 오히려 더 많은 관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최근 12주 연속 브로드웨이 최다 흥행 뮤지컬의 자리를 지킨 ‘오페라의 유령’ 흥행 수입은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매주 평균 200만 달러에서 지난달 중순부터 300만 달러 이상으로 올라갔다. 이달 첫째 주에는 무려 365만 달러를 벌어들여 일년 전 100만 달러를 갓 넘겼던 것과 대조를 이뤘다. 뮤지컬 홍보를 담당하는 마이크 보로스키는 CNBC에 최근 몇 주 매진 행렬을 거듭하고 있다며 1988년 뉴욕 초연 당시와 비슷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뮤지컬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만든 ‘오페라의 유령’은 41개국 183개 도시에서 17개 언어로 상연돼 1억 4500만명 이상이 관람한 세계적인 히트작이다. 누적 티켓 판매는 13억 달러를 넘어섰고,토니상 7개 부문을 비롯해 메이저 시상식에서만 모두 70개의 상을 챙겼다. ‘오페라의 유령’은 미국 공연 역사상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작품으로도 꼽힌다. 배우 400여명을 포함해 65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낸 것으로 추산된다. ‘오페라의 유령’이 오래지 않아 브로드웨이에서 다시 막을 올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는 최근 뉴욕의 한 지역 방송과 인터뷰에서 “관객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팬텀의 샹들리에’가 뉴욕 어디에선가 다시 오르는 것을 볼 수 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 전통주 누가 잘 빚었나...15일 경남 창원에서 제2회 전국 전통주 대회

    전통주 누가 잘 빚었나...15일 경남 창원에서 제2회 전국 전통주 대회

    전통주에 관심있는 일반인들이 빚은 전통주를 대상으로 ‘최고 명주(名酒)’를 뽑는 전통주 대회가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경남 창원에서 전통주 복원·계승을 위한 연구·교육 활동을 하는 동호회 ‘전통주 이야기’는 15일 창원시 의창구 사화동 운암서원에서 제2회 창원 전통주 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회는 청주와 탁주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전통주에 관심있는 일반인(외국인 포함)이 직접 빚어 출품한 전통주를 대상으로 예선과 본선을 거쳐 분야마다 금·은·동상을 뽑는다. 전통주를 상업적으로 제조해 판매하는 상업 양조자는 참가할 수 없다. 대회 출품 전통주 제조 조건은 쌀과 누룩, 물 3가지 재료만으로 빚은 고유의 전통술이어야 한다. 효모나 효소제, 감미료 등 인공첨가물은 넣어 담근 술은 참가 할 수 없다. 출품 양은 2l이며 출품한 술 제조 내용을 기록한 제조공정서도 내야 한다. 이번 대회에는 탁주 분야에 58명과 청주 분야에 49명이 정성껏 빚은 전통주를 출품했다. 대회 주최측은 1차 예선을 거쳐 탁주 18명과 청주 16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본선에 오른 전통주는 대회 당일 전통주 전문가인 심사위원 3명이 색깔, 향기, 맛, 상품화·대중화 가능성 등 대한민국 명주대상 심사기준에 맞춰 엄격한 심사를 해 입상 전통주를 선정한다. 상금은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이다. 본대회는 15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대회를 보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사물공연과 시음회도 한다. 대회를 주관하는 전통주 이양기 허승호 대표는 “창원 전통주 대회가 우리나라 전통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통주 복원·확산 등 대중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산 상인 힘냅시다’...제1회 부산시 상인의 날 16일 개최

    ‘부산 상인 힘냅시다’...제1회 부산시 상인의 날 16일 개최

    부산시와 부산시상인연합회는 오는 16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부산광역시 상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부산시 상인의 날 행사는 코로나19와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지역경제를 굳건히 지키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행사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상인연합회가 주관하며,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부울경지역본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은행 등이 후원한다. 부산 16개 구·군 전통시장 상인과 상점가 상인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상인 시상, 2030세계박람회 최종 유치기원 퍼포먼스, 화재안전 교육, 우수 전통시장 사례 발표, 초청강연, 한마음 체육대회, 전통시장 상인 장기자랑, 행운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상인들은 이번 상인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해 시민들뿐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고 싶은 부산만의 특색있는 전통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다짐한다. 우수상인 시상식에서는 특성화 전통시장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성북시장’ 하영호 상인회장 등 10명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을 준다. 부산시는 올해 처음 열리는 상인의 날 행사가 지역 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시민 등이 힘을 합쳐 단합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상인의 날 행사가 상인들의 단결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경쟁력 있고 활기찬 전통시장이 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상생·평화 정신 계승” 해평 한양원 기린다

    “상생·평화 정신 계승” 해평 한양원 기린다

    갈등과 분열의 시대에 상생과 평화 확산을 위해 이바지한 인물에게 주는 해평상이 올해 처음 제정됐다. 이 상은 갓과 도포 차림으로 민족종교 발전과 종단 간 화합을 도모한 해평 한양원(1923~2016) 전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의 뜻을 기리고자 사단법인 ‘상생과 평화’가 수여한다. 박남수 상생과 평화 상임대표는 1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상생과 평화가 아니면 인류가 존재할 수 없다”라면서 “상극과 갈등만 남는 시대에 한양원 선생님의 가르침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자는 의미로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상생과 평화’는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인가를 얻어 설립됐다. 박 상임대표는 “한양원 선생의 후학들이 제사나 지내고 훌륭하다고 얘기만 하기보다는 선생의 정신을 받들어 가르침을 사회와 국가에 실천해보자는 것이 법인의 설립 목적”이라고 말했다. 해평상은 취지를 살리기 위해 별다른 지원 없이 순수하게 단체 관계자들이 돈을 모아 상금을 마련했다. 해평상은 상생과 평화 두 부문으로 나눠 오는 28일까지 후보자를 추천받아 오는 5월 10일 시상식을 연다. 상생 부문은 민족정기와 도덕성을 북돋우며 역사·문화·사상 분야에서 우수성을 발굴·보존·확산하는 데 공로가 있거나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고 사회를 통합하는 데 공로가 있는 인사가 대상이다. 평화 부문은 겨레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헌신하고, 국가·인종·종교 간 갈등과 분쟁을 조정하였거나 기타 세계평화를 정착하는 데 애쓴 이가 대상이다.
  • 김희대 전 대표 철탑산업훈장

    김희대 전 대표 철탑산업훈장

    국내 제1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으로 장애인 고용에 기여한 김희대 전 포스코휴먼스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1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3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장애인 고용에 기여한 사업주와 모범 장애인 근로자 등 30명에게 시상했다. 포스코휴먼스는 2007년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한 뒤 지점(서울·인천·전남 광양)까지 확대해 2022년 6월 기준 299명의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인천 부원초 강제길 사서실무사는 중증 뇌병변 장애인으로 정부 사업을 통해 취업한 후 12년간 근속하며 도서 대출 및 도서 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손원평 ‘프리즘’ 일본 서점 직원들이 꼽은 번역소설 2위

    손원평 ‘프리즘’ 일본 서점 직원들이 꼽은 번역소설 2위

    손원평의 장편소설 ‘프리즘’이 제20회 일본 서점대상 번역소설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출판사 은행나무가 13일 밝혔다. 앞서 2020년 소설 ‘아몬드’와 지난해 ‘서른의 반격’으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던 손 작가는 이번에 세 번째 수상 기록을 세우게 됐다. 2004년 제정된 일본 서점대상은 인터넷 서점을 포함해 신간을 판매하는 일본 서점 직원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서점대상, 발굴 부문상, 번역소설 부문상, 논픽션 부문상 4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2020년 국내에 출간된 ‘프리즘’은 지난해 7월 일본 쇼덴샤에서 야지마 아키코의 번역으로 나왔다. 소설은 서로 다른 네 사람이 만든 관계의 빛깔 이야기이자 온도에 대한 이야기다. 누군가와 연인이 되고 싶어 하고 다른 누군가는 친구로 여기는 건 결국 마음의 방향과 빛깔이 다를 뿐이라는, 프리즘을 투과한 다채로운 빛의 영역임을 섬세하게 그린다.
  • 설재원 쿨투라 편집장, 한국 최초 골든글로브 국제투표단 참여

    설재원 쿨투라 편집장, 한국 최초 골든글로브 국제투표단 참여

    설재원 쿨투라 편집장이 한국 최초로 제81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국제 투표단 투표위원으로 참여한다고 13일 쿨투라가 전했다. 골든글로브 국제 투표단은 미국 이외 지역 거주자 중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격 증명 위원회에서 자격을 부여한 이들로 구성된다. 한국, 카메룬, 코스타리카 등 총 76개국에서 215명이 선정됐다. 설 편집장은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10여년간 국내외 주요 영화제를 취재해왔다. 그는 “한국 최초로 골든글로브 시상식 투표위원으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한국 콘텐츠의 우수성을 골든글로브 시상식 투표단에 알리고 한국 영화·드라마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매년 전 세계의 영화와 미국의 TV 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2020년 ‘기생충’이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됐고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2022년 ‘오징어 게임’이 TV 부문 작품상 후보에, 이정재가 TV 부문 남우주연상, 오영수가 TV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오영수가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내년 1월 7일 개최된다.
  • 김영옥 서울시의원, ‘2023년 대한민국 탑 리더스 대상’ 수상

    김영옥 서울시의원, ‘2023년 대한민국 탑 리더스 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영옥 의원(국민의힘·광진3)이 지난 12일 ‘2023년 대한민국 탑 리더스 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 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탑 리더스 대상은 ‘21대 우수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大賞 & 대한민국TOP LEADERS 大賞’ 선정위원회(이하. 선정위원회)와 뉴스인, 국제나눔재단, SISA 대한뉴스, 유기농신문의 주최·주관과 (사)한국실내공기질관리협회, 삼봉정도전역사문화진흥원, 한국CM간사회, 대한이에스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선정위원회는 자체 평가를 통해 2023년에 두각을 드러낸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지자체의원, 경제인, 문화예술인, 체육인 등을 ‘대한민국 탑 리더스’로 선정했다. 김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온마을 아이돌봄 지원 조례 등 다수의 조례를 발의하고,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에서 날카로운 질의와 방향 제시를 통해 지역발전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자체 의정부문 대상자’로 선정됐다. 김 의원은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대한 노력으로 상을 받게 돼 매우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복지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라는 격려로 알고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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