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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디에 있든 아미와 연결” BTS, ‘빌보드 어워즈’ 4년째 수상

    “어디에 있든 아미와 연결” BTS, ‘빌보드 어워즈’ 4년째 수상

    “이 상은 어디에 있든 우리와 아미는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는 생생한 증거.”(RM) “이 상을 4년 연속 안겨 주신 아미에 감사드린다.”(제이홉)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당초 4월 개최 예정이었다가 연기된 후 무관중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은 화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은 온라인 영향력을 보여주는 빌보드 ‘소셜 50’ 차트와 팬 투표도 영향을 미친다. 한국 그룹 엑소와 갓세븐,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와 아리아나 그란데가 후보로 경쟁했지만, 빌보드 ‘소셜 50’에서 200주째 1위인 방탄소년단의 수상이 유력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인기를 증명하듯 시상식 마무리에 ‘다이너마이트’(Dynamite) 무대를 꾸몄다. 진행자 켈리 클라크슨은 “지난번 시상식 때 팬들의 함성이 멀리 한국에서도 들릴 정도였다”면서 “빌보드 핫 100 1위의 주인공”이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공연은 인천국제공항 터미널에서 사전 녹화한 영상으로, 붉은색 계열 정장 차림의 방탄소년단과 대형 화면 속 밴드 및 코러스가 협업한 버전으로 선보였다. 무대 후반부에는 월드 투어 콘서트를 계획했던 세계 주요 도시를 표시한 출국 전광판, 비행기, 인천공항 내부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팬데믹으로 단절된 세계가 다시 연결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한국 가수 처음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은 본상 ‘톱 듀오·그룹’ 부문에도 후보로 올라 2년 연속 2관왕 기대도 나왔으나, 미국 보이밴드 조나스 브라더스에게 돌아갔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메가 히트곡 ‘서클스’(Circles)를 탄생시킨 싱어송라이터 포스트 말론이 최고상인 ‘톱 아티스트’, ‘톱 남성 아티스트’, ‘톱 빌보드 200 아티스트’ 등 9개 부문을 휩쓸었다. 사회·문화 전반에 혁신적 변화를 만든 아티스트를 위해 신설한 ‘빌보드 체인지 메이커’ 상은 흑인 인권 운동을 펼친 래퍼 킬러 마이크에게 돌아갔다. 지난 6일 세상을 떠난 전설적 기타리스트 에디 반 헤일런을 추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가수 리조(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와 빌리 아일리시(톱 빌보드 200 앨범·톱 피메일 아티스트) 등 스타들은 수상 소감을 통해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백석예술대 ‘2020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본선 진출

    백석예술대 ‘2020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본선 진출

    백석예술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뮤지컬 및 연기전공 학생들이 ‘2020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에서 본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본선에 오른 12개팀 가운데 백석예술대만 유일하게 3개팀이 선발되면서 공연예술 분야의 우수한 실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백석예술대학교는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8일까지 진행된 ‘2020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예선에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과 뮤지컬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6개팀을 출전시켰다. 그 가운데 3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작품은 뮤지컬 부문 「넥스트 투 노멀」,「하모니」, 연극부문 「과학하는 마음」이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공연을 위한 제작 지원금(각 팀별 연극300만원/뮤지컬 400만원)과 무대 기술(조명, 음향) 및 멘토링이 지원된다. 본선 공연은 오는 11월 4일 ~ 11월 22일 전문 공연장인 동양예술극장,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린다. 최종 시상식은 11월 24일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한 청년 공연예술가들에게는 프로무대에 데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H-PICK UP’ 통합오디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예선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지며, 여러 공연 제작사가 참여해 제작중인 공연에 출연할 배우로 선발될 기회를 얻게 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2020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은 현대차그룹과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공동주최하는 페스티벌로 우리나라 공연예술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청년 공연예술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김연경, 대한민국 체육상 경기상 영예

    [포토] 김연경, 대한민국 체육상 경기상 영예

    ‘배구여제’ 김연경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58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 및 2020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경기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연합뉴스
  • 랜선 문학 축제 열린다… 노작홍사용문학관 ‘문학의 달’

    랜선 문학 축제 열린다… 노작홍사용문학관 ‘문학의 달’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으로 즐기는 문학 축제가 열린다. 노작홍사용문학관은 새달 14일까지 한 달 동안 유튜브와 페이스북 라이브, 팟캐스트, 줌, EBS라디오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열리는 ‘2020 노작 문학의 달’을 개최한다. 축제 기간 동안 독자들은 여러 유명 작가들을 랜선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은희경 작가는 16일 경기 화성에 위치한 노작홍사용문학관 산유화극장에서 특강을 갖는다. 현장 관람객은 20명으로 최소화하는 대신,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문학관의 팟캐스트 방송 ‘시리얼 문학관’에서는 특집 게스트로 오은 시인과 장강명 소설가를 초청했다. 새달 4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문화비평강좌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문학관 측은 K-팝과 K-무비 등 K-콘텐츠 전반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K-문화 신드롬을 읽다’라는 주제로 6개의 강좌로 나누어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 화상 강의를 진행한다. EBS라디오 ‘윤고은의 EBS 북카페’에서는 오는 31일과 새달 1일 연속 노작문학관 특집방송이 전파를 탄다. 첫날은 노작 홍사용 선생의 시 세계를 조명하고, 올해 노작문학상 수상자인 박소란 시인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튿날은 연극인으로서의 홍사용을 조명하며, 전문 극단의 낭독 공연도 이어진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새달 14일에는 페이스북 라이브 생중계를 통해 노작 문학의 달 시상식이 열린다. 문학관 유튜브 채널에서는 박은주 아나운서의 낭독극장과 음유시인 페스티벌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비대면 교육 풍성하게… 온라인 콘텐츠 발굴하는 송파

    비대면 교육 풍성하게… 온라인 콘텐츠 발굴하는 송파

    서울 송파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이 일상이 된 교육현장에 맞는 다양한 교육자료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 송파구는 다음달 2일까지 ‘온라인 교육콘텐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송파의 문화재, 인물, 산업, 환경, 명소, 기타 등 모두 6개다. 송파둘레길에서 만날 수 있는 동물, 송파의 숨은 교육 명소 알려주기, 우리 마을 및 학교의 교육 자랑하기 등 분야별 교육 주제를 선정해 5~10분 분량의 영상으로 만들면 된다. 영유아부터 초등학생, 중·고등학생까지 교육대상 연령층의 제한은 따로 없다. 구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의 유튜브 계정에 응모할 영상을 게시한 뒤 영상 원본파일과 신청서 등의 구비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해당 영상을 송파쌤 교육박람회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뒤 ‘조회수’와 ‘좋아요’ 수 등을 반영해 최종 우수작 18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5일 진행된다. 모두 470만원 규모의 상금도 수여된다. 선정된 영상 콘텐츠는 향후 ‘송파쌤 교육포털’ 등을 통해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민 누구나 교육포털에서 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도 시청각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송파쌤 교육포털은 지역의 다양한 교육시설 프로그램과 자료를 한데 모아 놓은 플랫폼이다. 내년 1월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새로운 교육 방식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교육현장의 변화와 수요에 더욱 귀 기울여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걸맞은 교육하기 좋은 도시 송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헌정 대상’ 시상식 참석한 이낙연·주호영

    ‘헌정 대상’ 시상식 참석한 이낙연·주호영

    더불어민주당 이낙연(오른쪽) 대표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4일 전직 의원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헌정회가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개최한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나란히 앉아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헌정 대상’ 시상식 참석한 이낙연·주호영

    ‘헌정 대상’ 시상식 참석한 이낙연·주호영

    더불어민주당 이낙연(오른쪽) 대표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4일 전직 의원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헌정회가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개최한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나란히 앉아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소원섭 전북도 주무관, 자치발전 대상

    소원섭 전북도 주무관, 자치발전 대상

    전북도 인권담당관실 소원섭(43) 주무관이 1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한국자치발전연구원 주최 ‘2020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공무원 부문’을 수상했다. 소 주무관은 ‘인권지킴이단’을 이끌면서 행정과 도민 간 인권의식 증진 및 공감대 확산의 가교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인권지킴이단의 역량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인권침해 사례 교육, 인권존중 인식 확대 등 현장형 업무에 충실했고 생활밀착형 인권침해 사례를 적극 발굴하는 데 기여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NYT “中네티즌, BTS 악의 없는 한국전쟁 발언 공격”

    NYT “中네티즌, BTS 악의 없는 한국전쟁 발언 공격”

    중국 네티즌들이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한국전쟁 발언을 공격하고 나선 데 대해 뉴욕타임스(NYT)가 ‘악의 없는 발언이었다’고 두둔했다. 외신들은 국가 우선주의에 기반한 중국인들에게 문화 브랜드가 공격당한 행태를 짚었다. NYT는 12일(현지시간) ‘BTS는 한국 전쟁 희생자들을 기렸지만, 일부 중국인은 모욕을 감지했다’ 제하 기사에서 중국 네티즌들이 BTS의 한국전쟁 발언에 반발한 것을 다뤘다. 발단은 앞서 7일 BTS 리더 RM이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받은 밴 플리트상 시상식에서 “한국전쟁 70주년인 올해 우리는 양국이 함께 겪었던 고난의 역사와 많은 희생을 기억해야 한다”고 밝힌 소감이었다. 중국 네티즌들은 “BTS가 ‘항미원조’(미국에 맞서 북한을 도움) 역사를 무시한 채 희생된 중국 군인들과 중국을 모욕했다”는 논리로 흥분했다. 이에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BTS 에디션’이 삼성 중국어 웹사이트 및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 사라지고, 베이징 현대차·휠라도 BTS를 쓴 홍보물을 웨이보에서 지우는 등 우리 기업들이 발 빠르게 대응했다. 그러나 NYT는 “(BTS는)진심 어린 포용성으로 잘 알려진 인기 보이밴드이고, (수상소감은) 악의 없는 말 같았다”며 “하지만 중국 네티즌들은 지체 없이 공격하는 글을 올렸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도 “이번 논란은 중국 내 강해지는 민족주의로 인해 외국 브랜드들이 직면한 위험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로이터통신은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에서 대형 브랜드들이 마주할 수 있는 ‘정치적 지뢰’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정윤경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 대한민국 자치발전 광역부분 대상 수상

    정윤경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 대한민국 자치발전 광역부분 대상 수상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군포1)은 13일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는 ‘2020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광역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해마다 지방행정, 교육자치, 지방재정 등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원, 교육감, 공무원 및 사회단체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시상은 지방자치 실시 25주년을 맞이한 만큼 그 의미가 특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윤경 의원은 제9대, 제10대 경기도의원으로 ‘경기도 영화·영상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경기도 스포츠산업 진흥 조례’, ‘경기도 체육시설 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경기도 전통문화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등을 대표발의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기도 경제발전을 위해 앞장섰다. 또 지역주민을 위한 안전한 환경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문화생활을 향상시키는 등 도민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 의원은 교섭단체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광역의회 최초로 ‘주간 정례 브리핑’ 제도 정착을 통해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 등 도정 발전에 기여한 것도 고려됐다. 정의원은 “자치발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지역사회 도민들께서 응원해주시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결과로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광역의원으로서,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군포지역과 경기교육의 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성우쏠라이트,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자동차 배터리 부문 1위

    현대성우쏠라이트,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자동차 배터리 부문 1위

    현대성우쏠라이트(주)의 자동차 배터리 브랜드 ‘쏠라이트’가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주관한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자동차 배터리 부문 1위를 수상했다.‘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경제·문화·인물 등 각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온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해 제정된 시상식이다. 이번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올해 7월 27일부터 8월 9일까지 온라인, 모바일, 전화설문 등을 통해 진행됐으며 약 56만 명의 15세 이상 소비자가 브랜드 투표에 참여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소비자가 투표한 가운데, 쏠라이트 배터리가 자동차 배터리 부문 총 5개 후보 중 최고 점수를 획득해 1위로 선정됐다. 쏠라이트 배터리는 자동차, 농기계, 선박, 산업시설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책임지고 있다. 현대·기아 자동차 순정 납품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품질·성능 향상과 문화예술·스포츠 후원 등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키워왔으며, 현재 아시아, 중동, 유럽, 북미 등 약 90개국에 수출 중이다. 쏠라이트 배터리는 고객의 니즈와 피드백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국내외에서 사랑받았다. 고객맞춤형 제품을 제공하고자 제품 라인업을 155종 789품목까지 확대하는 동시에, 배터리의 성능과 경제성 향상을 위해 연축전지, 연료전지, 니켈수소전지 등의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 특허를 획득하고 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수상에 대해 현대성우쏠라이트 관계자는 “제품 품질, 브랜드 가치 및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펼친 그간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것 같다”라며 “소비자들이 직접 선정해주신 만큼, 앞으로도 고객 만족 실현을 위해 기술개발에 힘쓰고,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979년 설립된 경원산업에 뿌리를 두고 있는 현대성우쏠라이트는 자동차 주물제품 및 알로이 휠 전문 제조사인 현대성우캐스팅 등과 함께 현대성우그룹에 속해 있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 발맞춰 구축한 다양한 국내외 네트워크망을 통해 창사 이래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에 발맞춰 친환경 기술 개발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 네티즌 방탄소년단 겨냥 ‘국가 앞에 아이돌 없다’

    중국 네티즌 방탄소년단 겨냥 ‘국가 앞에 아이돌 없다’

    한국 방탄소년단(BTS)의 악의 없는 발언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이 소셜미디어에서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2일 뉴욕타임스는 “BTS는 한국전쟁 희생자들을 기렸는데 일부 중국인들은 이것을 모욕으로 여겼다”며 “발언은 악의가 없는 것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일(현지시간) BTS는 한미 관계를 진보시켰다는 공로로 미국 비영리단체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주는 ‘밴플리트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BTS의 리더 RM은 한국전쟁을 언급하며 “우리 양국이 함께 나눈 고통의 역사, 수많은 남녀의 희생을 항상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 발언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은 북한 편에 서서 싸운 중공군의 희생을 인정하지 않았다며 분노를 쏟아냈다.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는 ‘국가 앞에 아이돌 없다’(國家面前无爱豆!)란 해시태그가 유행했다. 뉴욕타임스는 상하이에 있는 한 유학생이 SNS에서 “중국과 한국은 서로 반대편에서 싸웠다. 중국인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전쟁을 기념하는 한국인은 한 명도 없을 것이다. 전세계가 중국인의 감정에 신경써야 한다면 우리도 한국인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한 발언을 소개했다. 한국전쟁에는 중국 공산당을 창건한 마오쩌둥 주석의 큰아들 마오안잉이 참전해서 사망했다. 중국에서는 한국전 참전으로 대만과 통일하지 못했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미군의 한국전쟁 사망자 숫자는 3만 6000명이나 중국은 이보다 훨씬 많은 20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대자동차와 의류업체 휠라, 삼성전자는 중국 소비자들의 반발을 우려해 중국 웹사이트와 SNS계정에서 BTS와 관련된 광고와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같은 중국진출 한국 기업들의 움직임은 홍콩과 대만 등을 중국의 일부로 여기지 않는다는 이유로 최근 중국 소비자들이 갭, 코치, 베르사체 등 글로벌 브랜드에 대해 불매운동을 벌인 것에 따른 대응 조치로 분석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백인 남성 싹쓸이 그만”… 노벨상 새 역사 쓴 ‘여풍’

    “백인 남성 싹쓸이 그만”… 노벨상 새 역사 쓴 ‘여풍’

    올해로 제정 119주년을 맞은 노벨상 수상자 발표가 12일 경제학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한 세기가 넘는 동안 노벨상은 학문의 금자탑을 쌓은 이들에게 수여되는 최고 영예로 여겨졌지만 최근 몇 년 새 수상 자격 및 수상자 행적 논란, 명단 유출 등으로 얼룩졌다. 서구 백인 남성의 전유물이라는 오명도 있었지만 올해는 여성 수상자가 4명으로 전체 수상자 11명 중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노벨상 개시 이래 여풍이 가장 센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스웨덴 발명가인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1901년 시상이 시작된 노벨상은 물리학상과 화학상, 생리의학상, 문학상, 평화상, 경제학상 등 6개 분야에 주어진다. 지난해까지 총 919명의 개인과 24개 단체(복수 수상 제외)에 수여됐다. 상금은 올해 기준 1000만 스웨덴크로나(약 13억 510만원)다. 특출한 학문적 성과 이외에 따라붙는 조건들도 있고, 추천자와 후보 명단은 50년간 공개되지 않는 관행으로 노벨상 선정 과정에는 매년 관심이 집중돼 왔다. 한 분야 최대 3명까지만 수상이 가능하고, 발표 당시 생존해 있어야 한다. 다만 평화상은 단체에 수여되기도 하고, 기준에 들어맞는 후보가 없을 시 건너뛰고 다음해로 넘어가기도 한다. 최종 결정은 번복되지 않으며 자진 추천도 불가능하다.노벨은 유언장에 “국적에 관계없이”라고 남겼지만 역대 수상자들이 실제 학문에 기여한 비중보다 과도하게 서구 백인 남성에게 집중돼 여성, 아시아·아프리카계에 문호가 좁고, 주류 연구 분야가 아니면 외면받는다는 지적도 제기돼 왔다. 이른바 학문적 헤게모니에 대한 비판이다. 국가 발전 수준이 학문적 척도와 비례 관계에 있긴 하지만 정도가 과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국가별 수상자를 보면 미국이 383명(2019년 기준)으로 압도적인 1위에 올라 있고 영국(132명), 독일(107명), 프랑스(70명), 스웨덴(33명), 러시아(31명) 순이다. 일본이 28명으로 그 뒤를 잇는다. CNN은 10일(현지시간) “역대 노벨상 수상자 중 여성은 57명으로 전체의 6%에 불과하고, 흑인은 16명으로 2%가 채 안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과학 부문에선 흑인 수상자가 배출된 적이 없다. 마크 지머 코네티컷대 교수는 “인종 다양성 부족의 근본 원인은 노벨상이 아니라 사회 체계에 있다고 본다”고 꼬집었다. 핵분열을 발견한 여성 유대인 과학자 리제 마이트너는 여러 차례 화학상 후보로 추천됐지만 공동 연구자였던 독일 과학자 오토 한만 1944년 수상해 학계에서 두고두고 논란이 됐다. 인도의 민족운동 지도자로 비폭력운동을 주창한 마하트마 간디는 1937~1939년 3년 연속, 1947년 평화상 후보자로 추천됐지만 서구 열강에 반대하는 식민지 출신을 불편하게 여긴 당시 유럽 분위기 탓에 수상하지 못했다. 천체 물리학 분야가 입자물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상자가 적은 점, 신고전주의 주류 경제학자에게 경제학상이 쏠린 점 등도 마찬가지다. 문학상 분야의 ‘언어 헤게모니’도 지적된다. 역대 수상자의 언어를 보면 영어 30명, 프랑스어 15명, 독일어 14명, 스페인어 11명, 스웨덴어 7명, 중국어 2명, 일본어 2명으로 영어권이 월등하다. 다행히 21세기 들어 수상자 중 여성 비중은 오름세다. 올해는 앤드리아 게즈(물리학), 에마뉘엘 샤르팡티에·제니퍼 다우드나(화학), 루이즈 글릭(문학) 등 4명이 호명됐으며 특히 과학 분야에서 여성이 공동 수상한 것은 최초다. 최근 몇 년간은 후보 명단 유출 의혹, ‘미투’ 폭로까지 겹쳐 한바탕 시끄러웠다. 2010년을 전후해 도박 사이트에서 특정 후보자의 베팅 금액이 급증하기도 했고, 2018년엔 선정 기관인 스웨덴 한림원 종신위원인 카타리나 프로스텐손이 명단을 사전 유출한 혐의가 확인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같은 해 프로스텐손의 남편이 여성 18명을 성폭행했다는 주장까지 불거지며 결국 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되지 못하고 이듬해로 미뤄졌다. 수상자들의 자격이나 전후 행적이 구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문학상 수상자인 작가 페터 한트케의 유고 전범 지지 행적이 도마 위에 올랐고, 앞서 2016년엔 반전 음유시인 가수 밥 딜런의 문학상 수상을 놓고 “과연 노랫말이 문학의 범주에 들 수 있느냐”는 찬반 논란이 일었다. 2009년 평화상을 받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경우 집권 1년도 안 된 시점이라 ‘구체적으로 세계 평화에 기여한 바가 무엇인지’ 의아해하는 사람이 많았다. 1949년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안토니우 에가스 모니스는 정신병 치료 명목으로 뇌 일부를 잘라 내는 수술을 고안했지만 곧 폐기됐다. 독일 화학자 프리츠 하버는 암모니아 합성법을 발명, 화학비료로 식량 생산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1918년 화학상을 받았지만 1차 세계대전 당시 화학무기 개발·사용을 주장해 ‘화학무기의 아버지’라는 오명을 남겼다. 노벨 평화상은 세계 정치인들이 욕심을 내기 마련이지만 유대인 학살 장본인인 아돌프 히틀러(1939), 이오시프 스탈린 소련 공산당 서기장(1945·1948), 전두환 전 대통령(1988)이 후보로 올랐던 사실은 역사의 아이러니로 남아 있다. 평화상에 대놓고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와 나란히 내년도 후보로 추천돼 관심이 쏠린다. 앞서 2018년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공동 수상 가능성이 각종 도박 사이트에서 점쳐지기도 했다.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평화상을 받은 이로는 시어도어 루스벨트(1906)·우드로 윌슨 미국 대통령(1919), 안와르 사다트 이집트 대통령(1978), 김대중 대통령(2000)이 꼽힌다. 반면 소신에 따라 수상을 거부한 이는 2명뿐이다. 1964년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작가 장 폴 사르트르는 “제도권에 편입되고 싶지 않아 모든 공식적 영예를 거부한다”고 밝혀 온 발언을 그대로 따라 상을 반납했다. 또 다른 한 명은 1973년 헨리 키신저 미 국무장관과 함께 평화상에 지명된 레득토 베트남 총리다. 노벨위원회는 베트남전 종결을 이끈 공로로 두 사람을 호명했지만, 레득토 총리는 “내 조국엔 아직 평화가 오지 않았고, 나는 전시 지도자이지 평화의 사도가 아니다”라며 상을 거부했다. 여기에 키신저 장관은 휴전 협상 중 하노이 폭격을 명령해 당시 심사위원 2명이 항의 의미로 사퇴하는 등 상의 의미가 바래기도 했다.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수상 거절을 강요당한 이들은 7명이나 된다. 대표적 사례가 소설 ‘닥터 지바고’로 1958년 문학상을 받은 러시아 작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다. 그는 작품에서 러시아 혁명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러시아 정부는 물론 모국의 작가 동맹에서도 압력을 받으며 생전 수상이 불발됐고, 사후에야 아들이 대리 수상했다. 중국 인권 운동가 류샤오보는 2010년 노벨상 수상자로 호명됐지만 징역 11년형을 받고 수감 중이어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학계에 충분히 족적을 남겼지만 노벨상과 인연이 없는 인물도 많았다.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지크문트 프로이트를 비롯해 작가 제임스 조이스, 레프 톨스토이, 마르셀 프루스트, 조지 오웰, 마크 트웨인 등은 생전에 노벨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우리나라에선 올해 과학 분야 최초 수상 여부를 놓고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에게 관심이 집중됐지만 고질적인 기초과학 투자 외면 속에 결국 무산됐다.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노벨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시상식은 수상자들이 자국에서 상을 받는 TV 중계로 대체되고, 오슬로에서 평화상 시상식만 개최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이노션, 올해 ‘주목받은 아시아 광고회사’ 9위에 선정

    종합광고회사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광고 전문지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가 발표한 ‘올해 가장 주목받은 아시아 지역 광고회사’(2020 The Hottest Agencies in Asia)에서 9위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2018년 33위에서 24계단이나 상승했다. 국가별 랭킹인 ‘한국에서 가장 주목받은 광고회사’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는 2018년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광고사 수상 실적을 평가해 순위를 발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조용한 택시’, 한화그룹의 지속 가능성 캠페인 ‘클린업 메콩’ 등으로 해외 시상식에서 연이어 수상한 바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ICT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ICT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영남이공대는 지난 7일 오후 5시 ‘2020년 영남이공대학교 총장배 대구지역 특성화고교생 ICT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영남이공대 전자계열 주최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지역 특성화고 재학생들의 창의력과 ICT 소프트웨어 코딩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1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 끝에 20명의 학생이 입상했다. 대상은 대구전자공업고등학교 3학년 윤재근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경상공업고등학교 2학년 이현빈 학생과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3학년 김현일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 그 외 은상 5명, 동상 12명의 학생과 지도교사상 2명의 선생님도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수상자들은 영남이공대학교 박찬규 교학부총장으로부터 상장과 상품을 받았다. 영남이공대 전자계열 최득성 계열장은 “초등학교 정규 교육과정에서 코딩교육을 의무화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ICT 소프트웨어 코딩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지역의 고교생과 재학생들이 경진대회를 포함한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ICT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BTS·상의·참전용사 ‘밴 플리트상’ 수상

    BTS·상의·참전용사 ‘밴 플리트상’ 수상

    미국의 한미 친선 비영리재단인 코리아소사이어티가 7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연례 시상식에서 최근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BTS)과 미 한국전쟁 참전용사, 대한상공회의소를 올해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 상은 미8군 사령관으로 한국전쟁에 참여해 1957년 코리아소사이어티를 창립한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1995년 제정했다.
  • 올해도 ‘빌보드 뮤직어워즈’ 생중계 한다…BTS 수상 여부 주목

    올해도 ‘빌보드 뮤직어워즈’ 생중계 한다…BTS 수상 여부 주목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빌보드 뮤직 어워즈’가 생중계 된다. 엠넷은 오는 15일 열리는 ‘2020 빌보드 뮤직 어워즈’의 생중계를 예고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빌보드 차트에서 해당 연도에 큰 성과를 거둔 아티스트를 가리는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코로나19 사태로 한 차례 연기돼 오는 15일(현지시간 14일) 열린다. 시상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방탄소년단(BTS)의 수상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톱 듀오/그룹’과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또 빌보드 ‘HOT 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킨 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의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켈리 클라크슨 진행을 맡은 이번 시상식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앨리샤 키스, 배드 버니, 데미 로바토, 도자 캣, 포스트 말론, 시아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생중계 진행과 통역은 지난해에 이어 방송인 오상진과 안현모가 맡고, 음악 평론가 김영대가 새롭게 해설자로 합류한다고 엠넷 측은 밝혔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노벨상 120년 역사상 첫 여성과학자 2명 동시 수상...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개발

    노벨상 120년 역사상 첫 여성과학자 2명 동시 수상...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개발

    2020년 노벨화학상은 유전자 편집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을 개발한 프랑스와 미국 여성 과학자 2명에게 돌아갔다. 이번 노벨화학상은 120년 노벨상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과학자 2명만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스웨덴 왕립과학아카데미 노벨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프랑스 출신 에마누엘 샤르팡티에(52) 독일 막스플랑크 감염생물학연구소 교수, 제니퍼 다우드나(56)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UC버클리) 교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벨위원회는 “샤르팡티에 교수와 다우드나 교수는 유전자를 원하는대로 편집할 수 있는 첨단 생물학 기술인 ‘크리스퍼 캐스9(CRISPR/Cas9) 유전자 가위’를 개발해 생명과학 분야의 발전과 난치성 유전질환을 정복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라고 평가했다. 유전자 가위기술은 말 그대로 가위를 이용해 DNA를 자르고 붙이는 편집을 가능케 하는 유전체 교정기법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그동안 난치병으로 알려진 유전질환 치료는 물론 특정 병균에 강한 식물이나 동물 품종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마법 지팡이’로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1세대, 2세대 유전자 가위는 비정상적 유전자만 잘라내는 것이 아니라 비슷한 유전자를 잘라내는 오류가 발생해 엉뚱한 유전질환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컸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샤르팡티에 교수와 다우드나 교수는 2012년 ‘캐스9’이라는 단백질과 가이드RNA로 구성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개발해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이 만든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캐스9 단백질은 그대로 두고 필요한 DNA 위치로 데려다 주는 가이드RNA를 교체하면서 특정 유전자를 오류 발생 없이 정확하게 교정할 수 있으며 제작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대량생산도 가능해 진정한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도록 했다는 장점이 있다. 다우드나 교수는 또 다른 유전자 가위 전문가인 펑 장 매사추세츠공과대(MIT) 교수가 이끄는 브로드연구소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의 특허권을 갖고 세기의 재판을 벌여 주목받기도 했다. 샤르팡티에 교수는 2018년 11월 중국 남방과학기술대 허젠쿠이 교수가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에이즈에 걸리지 않도록 유전자 교정한 쌍둥이 맞춤형 아기를 만든 사건에 대해 다른 과학자, 윤리학자들과 함께 유전자 편집 기술을 규제하고 관리, 감독할 수 있는 국제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자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국내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전문가로 잘 알려진 김진수 서울대 화학과 교수는 “이번 수상자들은 3세대 유전자 가위의 작동원리를 최초로 규명함으로써 유전자 가위를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실제 치료에 활용됐다면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았을 업적”이라며 “이들 덕분에 동물이나 식물 세포에서 유전자 편집을 할 수 있게 되고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도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샤르팡티에 교수와 다우드나 교수는 1901년 이후 185명의 노벨화학상 수상자 중 6, 7번째 여성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2018년 프랜시스 아널드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칼텍) 교수가 5번째 여성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지 2년 만이다. 또 두 과학자는 전날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앤드리아 게즈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UCLA) 교수와 함께 노벨상 수상자 연령으로는 젊은 축에 속하는 50대라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화학상 수상자들에게는 지난해보다 100만 스웨덴크로나가 늘어난 상금 1000만 스웨덴크로나(13억 510만원)가 주어지는데 두 사람이 각각 500만 스웨덴크로나씩 나눠 갖게 됐다. 노벨위원회는 8일 문학상, 9일 평화상, 12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발표한다. 시상식은 매년 12월 10일 노벨의 기일에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성대하게 열렸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각국 대사관과 대학에서 상패와 상금을 전달하는 모습을 TV로 중계할 예정이다.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노벨 평화상 시상식도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는 글로벌 정보서비스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의 ‘피인용 우수연구자’ 24명 중 한 명으로 꼽히면서 국내 언론들이 올해 화학상 유력후보로 지목했지만 수상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올해 노벨 화학상, 샤르팡티에·다우드나 공동수상

    올해 노벨 화학상, 샤르팡티에·다우드나 공동수상

    올해의 노벨 화학상은 여성 학자들인 프랑스의 에마뉘엘 샤르팡티에와 미국의 제니퍼 A.다우드나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올해의 화학상 수상자로 샤르팡티에와 다우드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두 학자는 유전자 편집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을 앞두고 주목 받았던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의 수상은 불발됐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스티븐 호킹이 살아있었다면…‘노벨 물리학상’ 블랙홀 증명한 3명 수상

    스티븐 호킹이 살아있었다면…‘노벨 물리학상’ 블랙홀 증명한 3명 수상

    올해의 노벨 물리학상은 블랙홀을 수학적으로 증명하고 관측으로 발견한 두 팀, 영국과 독일, 미국 과학자 3명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아카데미 노벨위원회는 6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로저 펜로즈(84)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와 라인하르트 겐젤(68) 독일 막스플랑크 외계물리학연구소 소장이자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교수, 안드레아 게츠(55)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대(UCLA) 교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들의 블랙홀 연구 성과에 대해 데이비드 하빌랜드 노벨물리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수상자들의 발견은 초거대 압축 물체(블랙홀)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노벨위원회는 또한 “펜로즈 교수는 일반상대성이론을 바탕으로 명확히 블랙홀의 존재를 예측했으며 겐젤 교수와 게츠 교수는 우리은하 중심에 초거대 고밀도 천체가 있음을 입증함으로써 우주의 가장 독특한 현상인 블랙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주에 대한 시각을 확장시켰다”고 평가했다. 펜로즈 교수는 2018년 타계한 스티븐 호킹 박사와 함께 1965년에 ‘펜로즈-호킹 블랙홀 특이점 정리’를 발표해 우주 곳곳에 블랙홀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이 맞는다면 우주에는 반드시 ‘특이점’이 존재한다는 것을 수학적으로 증명했한 것이다. 이들이 증명해 낸 특이점이 바로 빅뱅과 블랙홀이다. 노벨위원회는 펜로즈 교수의 수상을 발표하며 “펜로즈 교수가 상대성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 블랙홀이 어떤 모습을 가져야 하는가, 우주에서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는가를 상세히 기술한 업적을 세웠다”고 소개했다. 이 ‘특이점’ 연구는 호킹 박사와 함께 연구한 것으로, 만약 호킹이 살아 있었다면 공동수상했을 거라는 관측이 유력하다.이런 점에 비추어 볼 때 노벨상 수상은 장수가 필수조건임을 다시한번 증명한 셈이라 하겠다. 겐젤 교수와 게츠 교수는 펜로즈 교수의 수학적 증명에 따르면 우주 곳곳에는 태양 질량의 수 백만 배에 해당하는 ‘초거대 고밀도 천체(블랙홀)’가 있을 것이라 보고 은하계 중심에 위치한 별들의 운동을 오랜 시간 관측함으로써 블랙홀 존재를 실질적으로 입증해냈다. 이들은 1990년대부터 세계 최대 망원경 사용하여 우리은하의 중심부를 관측한 결과, 궁수자리 A*(A별)에 보이지 않는 거대한 블랙홀이 있으며 이것이 별들의 궤도를 통제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블랙홀의 질량은 태양의 400만 배이지만, 태양계보다 크지 않은 공간에 압축돼 있다.블랙홀의 존재를 이론적으로 증명하고 가장 확실한 관측 조건을 밝혀낸 이들 3명의 과학자 덕분에 덕분에 오늘날 수천억 개로 추정되는 거대은하의 중심에는 블랙홀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해 전세계 과학자 200여명이 참여한 ‘사건의 지평선 망원경’(EHT)로 인류 최초로 블랙홀이 관측할 수 있었던 것도 이번 수상자들의 연구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 노벨물리학상은 지난해 우주배경복사에 이어 연이어 우주론 분야에서 수상자를 배출하면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게츠 교수는 1901년 이후 215명의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중 4번째 여성 수상자로 기록됐다. 2018년 도나 스트릭랜드 캐나다 워털루대 교수가 3번째 여성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지 2년 만이다. 이번 물리학상 수상자들에게는 지난해보다 100만 스웨덴크로나가 늘어난 상금 1000만 스웨덴크로나(13억 510만원)가 주어지는데, 펜로즈 교수가 절반인 500만 스웨덴크로나를 받고, 겐젤 교수와 게츠 교수가 각각 250만 스웨덴크로나를 받게 된다. 하지만 매년 12월 10일 노벨의 기일에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성대하게 열리던 시상식은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각국 대사관과 대학에서 상패와 상금을 전달하는 모습을 TV로 중계할 예정이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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