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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우뉴스] “조금 억울할지도”…일본 언론, ‘오징어게임’ 수상에 보인 솔직 반응

    [나우뉴스] “조금 억울할지도”…일본 언론, ‘오징어게임’ 수상에 보인 솔직 반응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인 에미상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게스트상 등 6개 부문에서 수상하자 일본 언론이 축하 메시지와 동시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일본 공영 NHK 방송은 13일 ‘오징어 게임’의 에미상 수상 소식을 전하며 “한국의 엔터테인먼트는 전 세계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면서 “사회의 격차를 소재로 만든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 방탄소년단의 그래미상 후보 등재 등 한국 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민영 방송인 TV 아사히 역시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작품이 수상한 것은 ‘오징어 게임’이 처음”이라면서 “영어권 사람들이 모르는 한국의 놀이를 담았음에도 1개월 만에 세계 1억 4200만가구가 시청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호평했다. 반면 일부 일본 언론은 ‘오징어 게임’이 이룬 쾌거에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현지 언론인 ‘일간 겐다이’는 14일 보도에서 “일본 네티즌 사이에서 ‘오징어 게임이 역사를 바꿨다’, ‘처음에는 단순한 서바이벌 게임이라고 생각했지만, 인간의 복잡한 감정이 교차되는 이야기에 끌려갔다’ 등 호평의 목소리가 잇따랐지만, 한편으로는 복잡한 감정도 나타났다”고 전했다. 일본 현지에서는 고액의 빚을 상환하기 위해 목숨을 건 도박을 시작하는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이야기가 현지에서 1996년부터 연재되고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된 ‘역경무뢰 카이지’(도박묵시록 카이지)와 유사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일간 겐다이는 “(오징어 게임의 스토리는) 일본 만화 ‘카이지’ 또는 ‘라이어 게임’과 유사하다”면서 “‘오징어 게임’의 에미상 수상이 기쁘긴 하지만, (일본인들은) 조금 억울한 것 같다. 기뻐하기만 할 수는 없는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 영화와 드라마 업계는 인재 육성에 힘쓰는 동시에, 현장 스태프들을 저임금 노동을 강요하지 않는다고 한다”면서 “이대로라면 한국과 일본의 격차는 계속 벌어질 것이다. 일본의 엔터테인먼트 업계도 바뀔 때가 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일본은 그동안 돈과 목숨을 걸고 생존을 벌이는 장르인 ‘데스게임’(Death Game) 콘텐츠로 큰 사랑을 받았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일간 겐다이가 언급한 ‘도박 묵시록 카이지’, ‘라이어 게임’, ‘배틀로얄’ 등이 있다.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 역시 데스게임을 다룬 일본 만화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힌 바 있다. ‘오징어 게임’ 공개 당시 일본 작품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나온 배경도 여기에 있다. 이와 관련해 문화평론가이자 저널리스트인 마쓰타니 소이치로는 지난해 10월 야후 재팬에 기고한 글에서 “일본을 중심으로 한 데스게임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가벼움’인데, ‘오징어 게임’은 그 가벼운 소재를 무겁게 그려 전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유명 방송작가인 스즈키 오사무도 일본 주간지 ‘아에라’에 쓴 글에서 “설정만 들었을 땐 ‘이거 카이지잖아’라고 생각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그런 건 상관없다’는 기분이 되어버린다”며 극의 흡입력을 호평한 바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한양대, ‘제10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대상

    한양대, ‘제10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대상

    한양대는 본교 연극영화학과가 지난 6일 서울 용산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제10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연극 부문 대상과 창작예술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 34개 대학 48개 팀 16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약 6개월간 예선을 치른 뒤 최종 11개 팀(연극 5개팀·뮤지컬 6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오른 11개 팀은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4일까지 2주간 대학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에서 경연을 펼쳤다. 한양대는 연극 ‘무지성의 집단지성 – 회사원 이야기’로 본선 무대를 밟았다. 해당 작품은 연극부문 중 유일한 창작 작품으로 재학생이 직접 창작·연출을 담당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한양대 측의 설명이다. 연극영화학과는 상금으로 받은 700만원을 학과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 “조금 억울할지도”…일본 언론, ‘오징어게임’ 수상에 보인 솔직 반응

    “조금 억울할지도”…일본 언론, ‘오징어게임’ 수상에 보인 솔직 반응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인 에미상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게스트상 등 6개 부문에서 수상하자 일본 언론이 축하 메시지와 동시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일본 공영 NHK 방송은 13일 ‘오징어 게임’의 에미상 수상 소식을 전하며 “한국의 엔터테인먼트는 전 세계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면서 “사회의 격차를 소재로 만든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 방탄소년단의 그래미상 후보 등재 등 한국 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민영 방송인 TV 아사히 역시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작품이 수상한 것은 ‘오징어 게임’이 처음”이라면서 “영어권 사람들이 모르는 한국의 놀이를 담았음에도 1개월 만에 세계 1억 4200만가구가 시청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호평했다. 반면 일부 일본 언론은 ‘오징어 게임’이 이룬 쾌거에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현지 언론인 ‘일간 겐다이’는 14일 보도에서 “일본 네티즌 사이에서 ‘오징어 게임이 역사를 바꿨다’, ‘처음에는 단순한 서바이벌 게임이라고 생각했지만, 인간의 복잡한 감정이 교차되는 이야기에 끌려갔다’ 등 호평의 목소리가 잇따랐지만, 한편으로는 복잡한 감정도 나타났다”고 전했다. 일본 현지에서는 고액의 빚을 상환하기 위해 목숨을 건 도박을 시작하는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이야기가 현지에서 1996년부터 연재되고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된 ‘역경무뢰 카이지’(도박묵시록 카이지)와 유사하다는 의견도 나왔다.일간 겐다이는 “(오징어 게임의 스토리는) 일본 만화 ‘카이지’ 또는 ‘라이어 게임’과 유사하다”면서 “‘오징어 게임’의 에미상 수상이 기쁘긴 하지만, (일본인들은) 조금 억울한 것 같다. 기뻐하기만 할 수는 없는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 영화와 드라마 업계는 인재 육성에 힘쓰는 동시에, 현장 스태프들을 저임금 노동을 강요하지 않는다고 한다”면서 “이대로라면 한국과 일본의 격차는 계속 벌어질 것이다. 일본의 엔터테인먼트 업계도 바뀔 때가 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실제로 일본은 그동안 돈과 목숨을 걸고 생존을 벌이는 장르인 ‘데스게임’(Death Game) 콘텐츠로 큰 사랑을 받았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일간 겐다이가 언급한 ‘도박 묵시록 카이지’, ‘라이어 게임’, ‘배틀로얄’ 등이 있다.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 역시 데스게임을 다룬 일본 만화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힌 바 있다. ‘오징어 게임’ 공개 당시 일본 작품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나온 배경도 여기에 있다. 이와 관련해 문화평론가이자 저널리스트인 마쓰타니 소이치로는 지난해 10월 야후 재팬에 기고한 글에서 “일본을 중심으로 한 데스게임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가벼움’인데, ‘오징어 게임’은 그 가벼운 소재를 무겁게 그려 전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유명 방송작가인 스즈키 오사무도 일본 주간지 ‘아에라’에 쓴 글에서 “설정만 들었을 땐 ‘이거 카이지잖아’라고 생각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그런 건 상관없다’는 기분이 되어버린다”며 극의 흡입력을 호평한 바 있다.
  • 머리부터 발끝까지 루이비통… ‘오겜’ 정호연, 에미상 베스트드레서 주목

    머리부터 발끝까지 루이비통… ‘오겜’ 정호연, 에미상 베스트드레서 주목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주역인 모델 겸 배우 정호연(28)이 미국 최고 권위의 에미상(Emmy Awards)에서 베스트 드레서로 주목받았다. 정호연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해 레드카펫부터 시상까지 존재감을 과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호연은 레드카펫에서 진행된 미국 연예매체 이뉴스(E! News)와의 인터뷰에서 “(에미상에 참석한 것이) 정말 믿을 수 없고, 아직도 실감이 잘 안 나는 것 같다. 오늘 하루 정말 즐겨보려고, 기억 속에 잘 담아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날 정호연은 프랑스 패션 브랜드 루이비통의 맞춤 제작 드레스와 한국 전통 장신구 첩지를 모티브로 한 머리장식을 하고 참석했다. 정호연은 이와 함께 복주머니를 연상시키는 가방과 신발, 반지 등 모두 루이비통 제품을 걸치고 시상식에 참석했다. 루이비통은 자사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정호연을 위해 의상과 액세서리를 커스텀 제작했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People)은 “정호연은 섬세한 커스텀 양식의 다채로운 컬러가 돋보이는 비즈 가운드레스와 헤어밴드를 매칭했다”고 언급하며 정호연을 베스트 드레서 7위로 선정했다. 보그 US와 하입베이(Hypebae) 또한 정호연을 베스트 드레서로 꼽으며 그의 패션을 조명했다.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으로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 수상은 불발됐다. 그러나 스케치 예능 시리즈 부문의 시상자로 배우 이정재와 함께 무대에 올라 ‘오징어 게임’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장면을 재연하는 등 재치 있는 진행으로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비영어권 드라마로는 최초로 에미상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는 대역사를 썼다.
  • ‘25세 여친 벽’ 깨졌나… 디캐프리오, ‘27세’ 하디드와 열애설

    ‘25세 여친 벽’ 깨졌나… 디캐프리오, ‘27세’ 하디드와 열애설

    할리우드 스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47)와 슈퍼모델 지지 하디드(27)의 열애설이 화제다. 25세 이하 여자친구만 사귀는 것으로 유명한 디캐프리오가 20대 후반 여성과 만남을 갖고 있다는 것에 대중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유명 연예매체 ‘피플’은 소식통을 인용해 디캐프리오와 하디드가 뉴욕에서 데이트가 아닌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지인은 “디캐프리오가 하디드에게 매달리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디캐프리오가 이전 연인과 헤어진 지 몇 주 안 됐음에도 불구하고 하디드와 알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디캐프리오는 22세 연하의 모델 겸 배우 카밀라 모로네과 결별했다. 이들은 2018년 미국 콜로라도에 여행을 갔다가 연인으로 발전했고, 2020년 2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처음 함께 등장해 연인 관계임을 알렸다. 디캐프리오가 20대부터 사귀던 연인들은 25세가 넘지 않는 슈퍼모델들이 주를 이룬다는 공통점이 있어 ‘마의 25세의 벽’이라는 꼬리표가 디캐프리오에 대한 가십거리로 따라다녔다. 현재 50세에 가까워지는 나이에도 연인들의 나이는 변하지 않아 미국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분위기였다. 이번 열애설의 주인공이 된 하디드는 과거 영국 인기 보이밴드 ‘원디렉션’ 출신의 제인 말리크와 사귄 적이 있다.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던 이들 커플은 2020년 아이를 갖기도 했지만, 이듬해 10월 결별했다.
  • ‘깐부’ 오영수의 꺾기 춤…에미상 뒤풀이 제대로 즐겼다

    ‘깐부’ 오영수의 꺾기 춤…에미상 뒤풀이 제대로 즐겼다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배우 오영수(78)는 수상 불발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에미상 애프터 파티에서 남다른 춤 실력을 뽐냈다. 지난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는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이 열렸다.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 등 오징어 게임이 후보에 오른 부문은 모두 6개로,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오영수,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등 ‘오징어 게임’ 주역들은 함께 시상식에 참석했다. 정호연은 시상식이 끝난 뒤 진행될 ‘애프터 파티’(뒤풀이)에 관해 묻는 말에 “제가 춤을 추고, 황 감독님과 오영수 선생님이 소주를 마시고, 이정재 선배님이 위스키, 박해수 선배님이 맥주를 마실 것”이라고 예고했다. 정호연이 예고했던 애프터파티는 미국의 유명 작가 미나 해리스를 통해 공개됐다. 미나 해리스는 1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O Yeong-su cutting it UP”라는 글과 함께 35초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사람들에 둘러싸인 오영수가 브루노 마스와 앤더슨팩이 함께 부른 ‘리브 더 도어 오픈(Leave the Door Open)’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다. 리듬에 맞춰 격정적으로 관절을 꺾거나 몸을 흔들며 파티를 열정적으로 즐겼다. 참석자들 역시 오영수의 춤에 환호하며 함성을 질렀다. 이 영상은 게재된 지 하루 만에 41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측도 오영수가 애프터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트위터에 공유했다.
  • 이혜영, 이정도 친분이라니…‘에미상’ 이정재에게 받은 문자

    이혜영, 이정도 친분이라니…‘에미상’ 이정재에게 받은 문자

    배우 이혜영(50)이 미국 에미상을 거머쥔 배우 이정재(49)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이혜영은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에 “세상 자랑스런 나의친구 ‘정재’ 님이 이 바쁘고 정신 없을텐데 바로 답장!!! #축하해진짜너무 #자랑질 #오래된우정 #자랑스런배우 #emmyawards2022” 등의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문자에는 이혜영이 이모티콘과 함께 “축하합니다!”라고 문자를 보내자 이정재는 ‘감사’라는 이모티콘으로 답장한 내용이 담겼다. 두 사람의 남다른 우애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한편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주인공 이정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 이정재‧임세령, ‘에미상’ 커플룩에 구찌와 디올 선택했다

    이정재‧임세령, ‘에미상’ 커플룩에 구찌와 디올 선택했다

    세계적인 흥행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50)가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이정재와 그의 8년차 연인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의 시상식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이하 에미상)의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이정재는 ‘석세션’의 제레미 스트롱을 비롯해 브라이언 콕스(석세션), 아담 스콧(세브란스: 단절), 제이슨 베이트만(오자크), 밥 오든커크(베터 콜 사울) 등 쟁쟁한 배우들과 제치고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시상식에 함께 참석한 임 부회장은 그의 수상을 축하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 블랙 앤 화이트 커플룩 이날 블랙과 화이트의 커플룩을 맞춰 입은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레드카펫에 손을 잡고 나란히 등장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에미상 시상식 패션으로 이정재는 ‘구찌’를 선택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구찌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그는 알레산드로 미켈레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특별히 제작한 블랙 더블 브레스티드 피크 라펠 구찌 커스텀 블랙 수트와 블루 코튼 셔츠를 입었다. 이외에 그가 착용한 블랙 레더 타이와 블랙 레더 부츠도 구찌 제품이다. 임 부회장의 선택은 크리스찬 디올이다. 목 부분에 장식한 진주 스터드가 돋 보이는 흰색 롱 실크 드레스로, 크리스찬 디올의 2022~2023 가을·겨울(F/W) 파리 패션쇼 런웨이에서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편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지난 2015년 1월 1일 데이트 모습이 포착된 후 8년째 공식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와 2019년 ‘LACMA 아트+필름 갈라 행사’ 등에서 함께 참석하는 등 최근 공개 행보가 부쩍 많아지고 있다.
  • [사설] 한국 드라마의 저력 과시한 ‘오징어 게임’ 6관왕

    [사설] 한국 드라마의 저력 과시한 ‘오징어 게임’ 6관왕

    ‘오징어 게임’ 시리즈가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인 에미상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게스트상 등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는 현지시간 12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극장에서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에게 감독상을, 주연 이정재에게 남우주연상을 시상했다. 에미상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은 비영어권 드라마 중에서 처음인 만큼 모두가 환호할 만하다. 넷플릭스가 100% 투자한 오징어 게임은 사채업자에게 쫓기는 주인공 성기훈(이정재 분) 등이 456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고자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게임에 한국적 놀이문화를 눌러 담은 블랙코미디이자 스릴러다. 지난해 9월 17일 세계 190여 개국에서 동시에 공개된 뒤 28일 동안 누적 시청 시간이 16억 5045만 시간으로 넷플릭스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수상으로 준비 중인 시즌 2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이다. 오징어 게임의 이번 에미상 6관왕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넷플릭스 같은 혁신 플랫폼이 존재하는 시대에는 콘텐츠만 훌륭하면 전 세계 시청자에게 선택받는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 영화 ‘기생충’이 외국어 영화로는 처음으로 2020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에 오른 만큼이나 의미가 있다. 1인치의 장벽(자막)은 더는 장애가 아니다. 특히 오징어 게임은 세계적인 자본과 한국의 제작 시스템이 만나 경제·사회적 양극화라는 보편적인 의제를 다루면 아시아 지역을 뛰어넘어 세계적 성공이 보장된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한국 콘텐츠산업이 자만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문화적 다양성과 동시대적 문제의식을 추구한다면 한국과 세계의 거리는 더욱 좁혀질 것이다.
  • 영화 틀 깨부순 ‘누벨바그’ 거장, 잠들다

    영화 틀 깨부순 ‘누벨바그’ 거장, 잠들다

    1960년대 프랑스 영화운동 ‘누벨바그’(뉴웨이브·새로운 물결) 사조를 이끌었던 현대 영화의 아이콘 장뤼크 고다르 감독이 별세했다. 91세.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복수의 외신이 고다르 감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고다르는 1930년 12월 3일 프랑스 파리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프랑스인 의사였고, 어머니는 BNP파리바를 설립한 스위스 은행가의 딸이었다. 그는 영화 평론지 ‘카이예 뒤 시네마’에서 감독 프랑수아 트뤼포, 클로드 샤브롤과 함께 기고 활동을 하며 누벨바그를 이끈 핵심 인물로 평가받았다. 1954년 영화 ‘콘크리트 작전’으로 데뷔한 그는 기존 영화의 문법을 거스르는 파격적인 스타일로 주목을 받은 ‘네 멋대로 해라’(1959)로 이름을 널려 알렸다. 대표작으로는 ‘여자는 여자다’, ‘비브르 사 비’, ‘자기만의 인생’, ‘미치광이 피에로’, ‘경멸’ 등이 있으며, 1965년 ‘알파빌’로 베를린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했다. 그는 화면이 거칠게 흔들리는 ‘핸드 헬드’ 촬영법, 장면과 장면을 급작스럽게 전환하는 ‘점프 컷’, 실존주의적 대사 등 급진적이고 과감한 연출을 선보이는 등 혁신적인 시도로 ‘영화 혁명가’로도 불렸다. 그는 “무언가를 어디서 가져왔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어디로 데려가는지가 중요하다”는 어록을 남기기도 했다. 고다르처럼 영화적 전통을 파괴하는 방식을 이어받은 감독으로는 ‘택시 드라이버’의 마틴 스코세이지, ‘펄프 픽션’의 쿠엔틴 타란티노 등이 꼽힌다. 새롭고 실험적인 연출로 현대 영화의 발전에 큰 공을 세운 점 등을 인정받아 2011년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평생공로상을 받았고, 2018년 영화 ‘이미지 북’으로 칸영화제 특별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2년 전까지도 각본을 쓰는 등 누벨바그의 마지막 감독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벌여 왔으며, “영화는 현실이나 또 다른 예술 장르와 구별돼야 할 고유의 장르”라는 신조를 평생 충실히 지켰다. 로이터는 “헝클어진 머리와 굵은 뿔테 안경 차림의 고다르는 영화감독과 배우를 일류 화가나 문학의 대가와 같은 반열에 올려놓은 진정한 혁명가였다”고 언급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고다르는 누벨바그 영화인 중 가장 뛰어난 우상 파괴자이자 천재였다”며 “우리는 오늘 국보를 잃은 것”이라고 추모했다.
  • 英 가디언 “언어장벽도 이정재 막지 못했다”

    英 가디언 “언어장벽도 이정재 막지 못했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넷플릭스)이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에미상 감독상·남우주연상(이정재)을 비롯해 6관왕에 오르자 국내외에서 축하와 응원이 쏟아졌다. 13일 한국계 캐나다 배우 샌드라 오는 이날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의 주역들과 활짝 웃으며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드라마에서 파키스탄 이주 노동자 알리 역을 맡았던 아누팜 트리파티는 “이정재 선배님이 올해의 또 다른 역사적 순간을 만들었다. 언제나 동기부여를 해 주고 영감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의 글을 영어로 올렸다. 이정재가 수장인 아티스트컴퍼니 소속 배우 염정아는 이날 열린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기자간담회에서 “이정재 이사님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기뻐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에게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축전을 보냈다. 황 감독에게는 “장르를 넘나들며 쌓인 감독님의 치열한 노력과 재능이 꽃피운 결과”라고 박수를 보냈고, 이정재에겐 “뛰어난 연기가 캐릭터와 보는 이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넷플릭스 공식 트위터 계정도 이들의 수상 소식을 빠르게 전하며 축하했고, 외신 역시 ‘오징어 게임’의 선전에 주목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있는 경제적 격차와 도덕적 파산에 대한 우려를 다룬 이 시리즈는 세계적인 현상이 됐다”며 “많은 사람이 핼러윈 의상으로 ‘오징어 게임’ 스타일을 선택했고, 달고나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영국 가디언은 이번 수상에 대해 “결코 일어날 것 같지 않았던 일”이라며 역사적 수상임을 강조했다. 특히 가디언은 “시상식의 보수주의를 생각할 때 ‘오징어 게임’은 너무 폭력적이고 너무 이국적이다. 언어 장벽이 이정재를 가로막을 거로 생각했지만 그건 틀렸다”며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만한 승리”라고 강조했다. BBC, CNN 등도 ‘오징어 게임’의 수상 소식을 상세하게 타전했다. 다만 AP통신은 “‘오징어 게임’과 ‘애봇 엘리멘트리’(최우수 코미디 시리즈)의 수상이 지난해에 비해 유색인종 후보가 훨씬 적은 에미상의 다양성 부족 현상을 바꾸지는 못했다”며 미국 대중문화 시상식에서 여전한 백인 중심주의를 꼬집었다.
  • 게임, OST 오케스트라 공연·IP 활용 변주… 예술과 융합하며 진화

    게임, OST 오케스트라 공연·IP 활용 변주… 예술과 융합하며 진화

    지난 2일 저녁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콘서트홀. 언덕이 넘실대는 포도밭 정경을 닮은 콘서트홀에서 엔씨소프트의 대표 게임 ‘리니지’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장중한 오케스트라 선율로 흘러나왔다. 리니지 시리즈의 로그인 화면에서 들을 수 있는 장엄한 분위기의 ‘피의 맹세’부터 시작해 ‘은둔자’, ‘새로운 희망’, ‘공성’, ‘저항할 수 없는 힘’, ‘별을 쫓아서’ 등 25년 역사의 리니지 시리즈와 함께한 40곡의 음악이 홀에 울려 퍼졌다. 게임 음악 전문 플랫폼 플래직과 경기도립 오케스트라 경기 필하모닉이 함께한 이날 공연은 정나라 공주시 충남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았다. ●현장 관객 외 온라인 참여도 수십만명 게임 음악이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재탄생한 것은 엔씨소프트만의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에서도 게임 음악은 하나의 예술로 각광받고 있다. 신(新)문화예술인 게임과 기존 예술이 융합을 이뤄 가는 장면이다. 넥슨은 지난 5월 게임과 전통 예술을 접목한 공연 ‘보더리스’를 선보였다. 이름 그대로 ‘경계를 허문’ 공연은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바람의나라’ 등 넥슨 대표 게임 콘텐츠를 활용해 전통 음악으로 재탄생시켜 호평을 받았다. 올 3월에는 아르츠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메이플스토리’ OST를 연주하는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 공연을 열기도 했다. 당시에는 음악뿐 아니라 곡에 맞는 애니메이션과 게임 영상, 일러스트, 스토리 대사 등을 연출해 관람객들이 마치 게임 속 세상에 자리한 것 같은 몰입감을 안겨 줬다. 스마일게이트도 올해 6월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KBS교향악단을 비롯해 구리시립합창단, 천안시립합창단, 마포구립소년소녀합창단 등과 손잡고 자사 게임 ‘로스트아크’의 OST를 주제로 한 ‘디어 프렌즈’ 콘서트를 개최했다. 당시 콘서트홀에서는 현장을 찾은 1200명의 관람객뿐만 아니라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한 수십만명의 게임 팬들과 예술을 통한 소통이 이뤄졌다. 게임 OST의 오케스트라 공연은 해외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달 영국 런던의 유명 콘서트홀인 로열 앨버트 홀에선 전례 없는 게임 음악 메들리가 연주됐다. 닌텐도의 대표 지식재산권(IP) ‘젤다의 전설’과 ‘포켓몬스터’부터 시작해 ‘파이널판타지8’, ‘완다와 거상’, ‘킹덤 하츠’, ‘배틀필드2042’ 등 유수의 게임에 수록된 OST가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재탄생했다. ●英프롬스 127년 만에 첫 게임음악 연주 특히 이번 공연은 1895년부터 시작된 영국의 클래식 음악 축제 ‘프롬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렸는데, 클래식이 아닌 게임 음악이 연주된 것은 프롬스의 127년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었다. 게임 음악은 공연을 넘어 하나의 예술 장르로 인정받고 있다. 미국 최고 권위의 그래미 어워드도 내년 시상식부터 처음으로 ‘비디오 게임 및 인터랙티브 미디어 사운드트랙’ 부문을 신설해 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앞서 그래미 어워드는 2011년에 ‘문명4’ OST로 유명한 ‘바바 예투’(스와힐리어로 ‘우리 아버지’)를 최우수 편곡 보컬상으로, 올해엔 ‘별의 커비’ 시리즈 OST ‘메타나이트의 역습’ 리믹스를 최우수 편곡·기악곡·아카펠라상으로 선정했다. 하지만 게임 음악이 하나의 수상 부문으로 격상된 것은 1959년 첫 시상식이 개최된 이후 처음이다.●컴투스 ‘아이모’ 설치미술과 협업 전시 게임의 예술로의 변신은 음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지난 5일 라이엇게임즈의 유명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IP를 활용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아케인’은 미국 방송계의 권위 있는 상인 에미상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최근 컴투스의 ‘아이모’는 아트선재센터 신규 기획전 ‘문경원&전준호: 서울 웨더 스테이션’ 내 설치 미술 작품과의 협업으로 전시되기도 했다. 게임업계에선 게임 IP를 활용한 변주가 앞으로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일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화예술진흥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문화예술의 범주에 게임이 공식적으로 추가되면서 관련 지원과 활동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과 예술의 접목은 단순히 마케팅적인 측면을 넘어서 게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190개국 동시 공개 ‘오겜 신드롬’… 난공불락 美드라마 시장서 ‘우뚝’

    190개국 동시 공개 ‘오겜 신드롬’… 난공불락 美드라마 시장서 ‘우뚝’

    드라마 ‘오징어 게임’(넷플릭스)의 에미상 석권은 세계무대에서 한국 콘텐츠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9월 17일 공개된 후 전 세계에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1년 만에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비영어권 작품 최초 에미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12일(현지시간) ‘오징어 게임’에 6관왕 수상의 기쁨을 안긴 제74회 에미상은 미국 방송계를 대표하는 자리다. 특히 1949년 첫 개최 뒤 줄곧 비영어권 작품과 아시아 배우들에게 닫힌 문이었다. 때문에 ‘오징어 게임’이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트로피를 거머쥔 건 상징성이 크다. 이번 수상은 최근 몇 년간 팝 컬처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주류로 떠오른 K콘텐츠의 계보를 잇는 것으로 평가된다. 방탄소년단(BTS) 등 케이팝 가수들의 빌보드 점령,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 등이 불과 2~3년 사이의 일이다. 특히 국제영화제나 팬덤 위주의 음악 시장과 달리 에미상은 미 본토 TV 프로그램 중심이었기에 ‘오징어 게임’의 수상은 이례적이다. 물론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도래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이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다른 나라 작품을 쉽게 접하게 된 영향이 크다. ‘오징어 게임’의 경우 넷플릭스라는 거대 기업을 통해 190여개국에 동시 공개됐다. 또 사전 제작돼 각 지역 특성을 살리며 번역 오류를 줄인 자막도 로컬 시청자의 심리적 거부감을 단숨에 낮췄다.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오징어 게임’은 다양한 시상식을 휩쓸며 에미상 수상의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11월 고섬 어워즈를 시작으로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골든글로브, 미국배우조합(SAG)상, 크리틱스초이스 등에서 수상 행진을 이어 갔다. 이번 수상에 대해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기생충’, ‘미나리’ 등에 이어 한국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위상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높이 평가했다. 특히 “드라마는 일상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영화보다도 더 진입장벽이 높은데 ‘오징어 게임’은 코스튬과 게임까지 유행하며 대중의 저변을 꿰뚫었다. 거기다 각종 수상으로 실력을 공인받았다”고 부연했다. 이번 수상으로 지난 6월 제작을 확정한 시즌2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시즌1에서 배신하고 배신당하기도 한 주인공 성기훈(이정재)의 캐릭터 진화가 가장 큰 볼거리로 점쳐진다. ‘오징어 게임’ 이후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들이 큰 흥행 성적을 내지는 못하는 가운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다시 구독자를 끌어모을지 주목된다.
  • 오겜, 74년 에미상 장벽 깼다

    오겜, 74년 에미상 장벽 깼다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에미상 시상식에서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넷플릭스)이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6관왕에 오르며 새 역사를 썼다. 비영어권 작품으로는 사상 처음 에미상 후보에 올라 다관왕을 차지했다.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TV드라마 부문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 이정재는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오징어 게임’은 지난 4일 전초전 격으로 열린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 시상식에서 이유미가 드라마 부문 여우 게스트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시각효과상, 스턴트퍼포먼스상, 프로덕션디자인상까지 더해 6관왕이 됐다. 6관왕은 드라마 부문에서는 최다이며 올해 에미상을 통틀어서는 리미티드 시리즈(미니 시리즈) 부문을 휩쓴 ‘더 화이트 로터스’(HBO)의 10관왕에 다음가는 기록이다. 최다 25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14개 후보(13개 부문)에 오른 ‘오징어 게임’과 경쟁을 벌였던 ‘석세션’(HBO)은 드라마 작품상 등 4관왕에 그쳤다. 황 감독은 이날 무대에 올라 적어 온 메모지를 보며 “저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역사를 만들었다”며 “비영어 시리즈의 수상이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기를 희망한다”고 영어로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 “이 상이 제 마지막 에미상이 아니길 바란다. 시즌2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제러미 스트롱(석세션)을 비롯해 브라이언 콕스(석세션), 애덤 스콧(세브란스: 단절), 제이슨 베이트먼(오자크), 밥 오든커크(베터 콜 사울) 등 막강한 후보들을 제치고 한국 배우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품은 이정재 역시 영어로 “(주최 측인) TV아카데미, 넷플릭스, 황 감독께 감사하다”며 “황 감독은 우리가 마주하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탄탄한 극본과 멋진 연출로 스크린에 창의적으로 옮겨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말로 “대한민국에서 보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과 친구, 가족, 소중한 팬들과 기쁨을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 佛 영화 전설 장 뤽 고다르 감독 별세

    佛 영화 전설 장 뤽 고다르 감독 별세

    프랑스의 전설적인 감독 장 뤽 고다르(91)가 별세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프랑스 리베라티옹 보도를 인용해 장 뤽 고다르 감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1930년생인 그는 카이예 뒤 시네마라는 잡지 평론가로 활동하다 1954년 영화 ‘콘크리트 작전‘으로 데뷔했다. 1959년 ‘네 멋대로 해라’로 널리 알려졌고, 1960년대 프랑스의 영화 운동 ‘누벨 바그‘(뉴 웨이브, 새로운 물결)를 이끈 핵심 인물로 평가받았다. 이후 ‘비브르 사 비’, ‘경멸‘, ‘작은 병정’ 등의 작품으로 이름을 알린 그는 손에 쥐고 사용하는 핸드 헬드 카메라의 사용을 정착시키고, 영상을 일부러 흐름이 끊어지게끔 편집한 점프 컷 등 혁신적인 시도로 ‘영화 혁명가‘라고도 불렸다. 2018년 영화 ‘이미지 북’으로 칸 영화제 특별 황금종려상을 받은 그는 2011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평생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또 2년 전까지도 각본을 쓰는 등 누벨 바그의 마지막 감독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벌여왔으며, “영화란 현실이나 또 다른 예술 장르와 구별되어야 할 고유의 장르”라는 개념을 평생 충실히 지켰다.
  • 올해의 우수 김치 8개 선정...‘사각사각총각김치’ 대상

    올해의 우수 김치 8개 선정...‘사각사각총각김치’ 대상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김치품평회에서 ‘사각사각 총각김치’(사진)가 대상을 받는 등 8개 브랜드가 올해의 우수 김치로 선정됐다고 농식품부가 13일 밝혔다. 김치의 품질·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2년부터 열려 온 김치품평회는 올해로 11번째다. 그동안 배추김치만 출품받다가 올해부터 무김치도 심사 대상에 포함시켰다.지방자치단체 추천을 받아 예선을 통과한 24개 김치 브랜드 중 1·2차 심사를 거쳐 대상을 거머쥔 경기 파주시 도미솔식품의 사각사각 총각김치는 아삭한 총각무를 국산 특제 양념으로 버무려서 낸 깊고 시원한 맛으로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선농종합식품의 ‘선농원 본 포기김치’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아워홈의 ‘아워홈 이남김치 갈치김치’, 농업회사법인 왕인식품의 ‘남도미가 포기김치’, 장애인생산품판매지원협회 제석근로사업장의 ‘석박김치’가 받았다. 또 제석근로사업장의 ‘자연담은 포기김치’, 옥과맛있는김치영농조합의 ‘김권태 농부의 맛있는 배추김치’, 신아푸드의 ‘총각김치’(신아김치)가 장려상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2일 ‘제3회 김치의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열린다. 선정된 업체들은 오픈마켓 입점 및 온라인 할인기획전, TV 홈쇼핑 생방송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 “‘오징어 게임’ 역사 썼다”…이정재·황동혁 에미상 수상에 외신 주목

    “‘오징어 게임’ 역사 썼다”…이정재·황동혁 에미상 수상에 외신 주목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연배우 이정재와 황동혁 감독이 미국 에미상 남우주연상과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주요 외신들은 일제히 수상 소식을 보도하며 ‘오징어 게임’이 세계 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썼다고 평했다. 황 감독과 이정재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각각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미권이 아닌 지역에서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만들어진 드라마가 에미상 후보로 지명되고 상을 받은 건 ‘오징어 게임’이 최초다. CNN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 중앙에 ‘오징어 게임’의 에미상 수상 기사를 걸고 “이정재는 한국 배우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며 “일각에서는 이를 한국 영화계의 ‘역사적인 순간’이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는 “‘오징어 게임’과 이정재가 에미상 역사를 썼다”며 “오징어 게임‘은 한국과 그 너머의 경제적 불평등과 도덕적 파산에 대한 현실 세계의 우려를 다뤘고 이는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일으켰다”고 보도했다.LA타임스는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오징어 게임은 이미 두 번째 시즌 제작을 승인받았다”며 “이 드라마가 앞으로 에미상을 수상 기회를 더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넷플릭스 메가히트작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이라는 제목으로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외국어 드라마 최초로 에미상을 수상하는 역사를 썼다”며 “2020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성공과 2021년 영화 ’미나리‘의 한국 여배우 윤여정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데 이은 메가히트”라고 전했다. 영국 가디언은 “’오징어 게임‘이 두 개의 에미상을 수상했다는 것은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에미상이 보수적인 시상식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비영어권 작품인 ’오징어 게임‘의 수상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뉴욕포스트는 “오징어게임이 최초의 외국어 수상작이 되면서 74년 역사의 에미상에서 엄청난 승자가 됐다”고 강조했다.
  • 이정재, 에미상 수상하자 앉아있던 임세령 활짝 웃었다

    이정재, 에미상 수상하자 앉아있던 임세령 활짝 웃었다

    이정재 손잡고 참석 연인 임세령 뜨거운 박수작년 11월에도 허리 손 두르며 공개 행사 참석이정재, 정호연과 시상식 시상자로 나서기도세계적인 흥행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50)가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함께 손을 맞잡고 시상식에 참석한 연인 임세령(44) 대상홀딩스 부회장이 그의 수상을 축하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이하 에미상)의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로 오른 이정재는 후보로 오른 다른 쟁쟁한 배우들을 제치고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이정재는 무대에 올라 떨리는 모습으로 영어로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지금 지켜보고 계실 국민들, 가족들, 팬들에게도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재의 수상 소감에 에미상 카메라는 플로어에 앉아있던 이정재의 연인인 임 부회장을 비췄다. 흰색 드레스를 입고 온 임 부회장은 연인의 수상을 축하하며 활짝 웃는 모습이었다. 그녀는 이정재에게 뜨거운 박수를 전하며 기뻐했다. 이정재는 임 부회장과 손을 잡고 나란히 포토월에 서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2021 LACMA(Los Angeles Museum of Art) 아트+필름 갈라’에도 함께 참석했다. 서로 허리에 손을 두르는 등 변함없는 애정도 드러냈다.이정재와 8년째 열애 중 임세령삼성 이재용과 2009년 합의 이혼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2015년부터 8년째 열애 중이다. 임 부회장은 대상그룹 임창욱 명예회장 장녀다.  앞서 임 부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1998년 결혼했으며 2009년 합의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 원주씨, 아들 지호씨가 있다.  한편 에미상은 1949년 이래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ATAS)가 주관하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로 불린다. ‘오징어 게임’은 비영어권 드라마로는 최초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등 6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주인공 ‘성기훈’을 연기한 이정재는 에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오일남’ 역의 오영수, ‘조상우’ 역의 박해수는 남우조연상 후보에 나란히 올랐다. ‘강새벽’을 연기한 정호연은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이정재는 정호연과 함께 에미상 ‘버라이어티 스케치 시리즈’ 시상식에 시상자로 나서기도 했다. 시상식 초반 수상자가 발표된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에서 아쉽게도 오영수·박해수, 정호연의 이름이 불리진 않았지만 기대감을 내려놓지 않았다. 황동혁 감독이 감독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황 감독과 조금 떨어진 테이블에 앉은 오영수, 정호연, 박해수, 이정재가 일어나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이정재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황 감독이 무대로 걸어나가는 모습을 찍기도 했다. 외국 배우들과 감독 등도 기립박수를 보냈다. 이정재가 남우주연상을 탔을 때도 동료들의 환호와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정재는 무대로 향하는 도중 ‘오징어 게임’의 팬으로 알려진 배우 엘 패닝과 양손을 맞잡고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이유미, 韓최초 에미상 게스트상 수상 앞서 지난 4일 진행된 제74회 프라임타임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이하 에미상)에서는 배우 이유미가 게스트상을 한국 배우 최초로 수상했다.  게스트상(단역상)은 드라마의 에피소드마다 주인공급 역할을 한 배우에게 주는 상으로, 이유미는 이 작품에서 염세주의 성향이 강한 캐릭터 지영을 연기했다. ‘오징어 게임’은 이날 시상식에서 스턴트퍼포먼스상, 시각효과상, 프로덕션디자인상까지 수상하며,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에미상은 기술진과 스태프에게 수여하는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과 배우·연출진을 대상으로 하는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 두 부문으로 나뉜다. 오징어 게임은 총 14번 후보(13개 부문)로 호명됐다.
  • 尹대통령, ‘에미상’ 황동혁·이정재에 축전 “치열함·탁월함이 꽃피운 결과”

    尹대통령, ‘에미상’ 황동혁·이정재에 축전 “치열함·탁월함이 꽃피운 결과”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최고 권위의 에미상을 받은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에게 각각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축전을 보냈다. 윤 대통령은 황 감독에게 “이번 수상은 지난 2011년 ‘도가니’, 2014년 ‘수상한 그녀’, 2017년 ‘남한산성’을 통해 장르를 넘나들며 쌓인 감독님의 치열한 노력과 재능이 꽃피운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불평등과 기회의 상실이라는 현대사회의 난제에 대한 치밀한 접근과 통찰이 세계인의 큰 공감을 얻었다”며 “멋진 작품을 탄생시킨 황 감독님과 배우, 제작진 여러분의 노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이정재에게는 “데뷔 30주년을 맞는 올해, 세계인의 더 큰 사랑과 관심을 받게 돼 더욱 뜻깊다”며 “이번 수상은 그동안 ‘도둑들’, ‘신세계’, ‘관상’, ‘헌트’ 등의 영화와 ‘모래시계’, ‘보좌관’ 등의 드라마를 통해 이 배우님이 쌓아온 탁월한 연기력이 꽃피운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배우님의 뛰어난 연기가 캐릭터와 보는 이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세계에 감동을 주는 좋은 작품으로 활발하게 활동해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앞서 황 감독과 이정재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황 감독은 무대에 올라 “저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역사를 만들었다”며 “비영어 시리즈의 수상이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기를 희망한다”고 영어로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정재는 수상 소감에서 “대한민국에서 보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과 친구, 가족, 소중한 팬들과 기쁨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 충북과학고 이호선, 경남 유어초 문재인…제43회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수상

    충북과학고 이호선, 경남 유어초 문재인…제43회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수상

    충북 과학고 이호선군과 경남 유어초 문재인군이 올해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제43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자로 충북 과학고 1학년 이호선군, 국무총리상 수상자로는 경남 유어초 3학년 문재인군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 3880명이 지원해 지역예선대회를 거쳐 300명이 전국대회에 진출했다. 임병훈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을 심사위원장으로 하고 4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 탐구성, 실용성, 경제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충북과학고 이호선군은 ‘렌즈 안팎의 뒤집힘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콘택트렌즈 케이스’를 출품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때 안팎이 뒤집힌 상태인지 빛의 굴절과 전반사 같은 특성을 이용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작품이다. 렌즈 착용시 앞뒤 구별이 곤란하다는 문제와 재착용시 발생할 수 있는 보건위생상 문제점을 쉽게 구별할 수 있는 콘택트렌즈 케이스를 발명한 것으로 발명품 완성도가 높고 실용성,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유어초 문재인군은 ‘물맺힘 걱정없는 ABC 클린코크 정수기’를 개발해 국무총리상을 받게 됐다. 기존 정수기는 물이 나오는 코크 끝부분에 물방울이 맺히기 때문에 물때가 생기거나 공기 중 먼지가 붙기 쉬워 위생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문군은 작은 관에 작용하는 대기압, 물의 표면장력을 이용해 공기순환을 이용하는 다공형(A형), 탄성력을 이용해 코크에 충격을 주는 펀치형(B형), 공기통로를 확보하는 굴뚝형(C형) 3가지 코크를 개발했다.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발명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979년 처음 시작됐다. 대통령상은 상금 800만원, 국무총리상은 상금 400만원이 주어지며 6개 부처 장관상 10점, 특상 50점, 우수상 100점, 장려상 137점이 선정된다.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수상자와 지도교사는 11월 말 과학문화탐방의 기회가 제공된다. 대회 시상식은 다음달 5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다. 주요 수상작품은 중앙과학관에서 10월 5일까지 전시되며, 12월부터는 각 시·도 교육과학연구원에서 순회전시된다. 이석래 중앙과학관 관장은 “지역 예선부터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점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구체화시킨 발명품들이 돋보였다”며 “많은 학생들이 이번 대회 경험을 토대로 생활속에서 과학기술을 더 많이 활용하고, 과학기술 발명에 더 많은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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