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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집사’ 데이비드 윤, 박근혜 당선되자 “돈 많이 벌자”

    ‘최순실 집사’ 데이비드 윤, 박근혜 당선되자 “돈 많이 벌자”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숨은 조력자’인 데이비드 윤씨(한국명 윤영식·이하 윤씨)가 독일어로 쓴 편지들이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됐다. 파독 광부의 아들인 윤씨는 최소 지난 10년 이상 ‘최순실씨의 모든 것’을 알고 함께해 온 파트너로 알려져 있다. <시사IN>이 9일 공개한 윤씨의 편지들에는 그와 박근혜 대통령, 최씨와의 관계를 보여주는 대목들이 등장한다. 윤씨와 최씨의 인연은 재독 교민회장을 지낸 윤씨의 아버지 윤남수씨로부터 시작되었다. 최씨는 평소 윤남수씨를 ‘오빠’라 불렀고, 박 대통령은 그를 ‘삼촌’으로 불렀다고 한다. 윤남수씨는 “1980년대 최순실이 독일에 유학 온다고 알아보러 왔을 때부터 돌봐줬다. 한국에 가면 집에 가서 최태민씨랑 밥도 먹고 그랬다. 임선이씨(최순실의 어머니)가 세뱃돈으로 200만원을 주기도 했다”라고 <시사IN>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윤씨는 최씨의 독일 부동산 매입, 승마 훈련과 관련해 조언해왔다. 최씨의 실소유 회사, 더블루K의 이사를 지냈던 고영태(41)씨는 인터뷰에서 “윤씨가 최순실씨의 독일 사업이나 정유라의 승마 훈련 등을 총괄한 ‘집사’ 같은 역할을 했다. 테스타로사 커피숍(서울 논현동)에도 자주 모습을 보였는데, 최씨에게 윤씨는 핵심그룹 안에 있는 몇 안 되는 중요한 사람이었다”라고 말했다. 최순실씨 일가의 불법 재산 형성 및 은닉 의혹 사건을 수사했던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윤씨를 최씨의 해외 은닉 재산을 밝혀줄 핵심 인물로 보고 추적했다. 하지만 윤씨는 독일에서도 종적을 감추고 연락을 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는 <시사IN>이 입수해 공개한 윤씨의 편지 일부분. 편지는 2012~2013년에 걸쳐 윤씨가 사광기 전 세계일보 사장 아들에게 보낸 것들이다. 당시 윤씨는 사기 혐의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었다. 그는 2013년 2월 출소했다.   #2012년 12월 24일(월) 작성된 편지 아이러니하게도 박(근혜) 후보가 선거에서 이겼다. 문재인에게 3% 차이로. 대통령 취임 이후에 우리는 엄청난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나의 부친은 이제 한국 대통령의 삼촌이 된 것이다.” 최(순실) 원장과의 관계가 더욱 중요해졌어. 이전에 비해서. 다시 한번 좋은 시간이 올 것 같아. 나에게 다시 이 어려운 시간만(10개월) 지나면, 감방만 나가면. 우리 내년에는 더 잘 뭉쳐서 많은 일 해보자. 네가 얘기한 것처럼 돈 무지무지 벌어보자. 내 생각에 우리들은 서로를 보충할 팀인 것 같아. 제일 중요한 것은 독일과 유럽에서 ‘명품’ 수입업체 중심회사로 “C+I 홀딩스”(최순실의 차명 재산으로 의심받는 CNI 홀딩스)를 (최고)주력 회사로 만들 거야. 꼭 만들 거야. 약속해. 너의 아버님(사광기)과 너에게 내가 도울 수 있고 지원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특히 네가 인간적으로 우정과 지분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줄게. 새해는 ‘드림팀’이 성공했으면 좋겠다.   #2013년 2월 10일(일) 작성된 편지 나는 최 원장(최순실)과 만나 아주 중요한 미팅을 가졌단다. 그녀를 만나는 시간은 내게 매우 중요한 시간이 되었어. 너의 아빠(사광기)랑 지난달 짧게 전화했잖아. 너의 아빠에게 확인해줬어. 내가 나가면 CNI를 잘 관리할 것이라고. 만약 어떤 중요한 것이 있다면 역삼동 CNI로 보내줘. 이제는 아름다운 봄날을 기다리고 있단다. 추운 날이 끝났으면 좋겠어. 우리 정말 돈 많이 벌자. 한국에서 오래오래 살자. D-18. 조만간 보자.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주진우 “최순실, 민주주의 농락하고 민주주의 외쳐” 일침

    주진우 “최순실, 민주주의 농락하고 민주주의 외쳐” 일침

    시사IN 주진우 기자가 25일 오전 특검팀에 강제 압송된 최순실씨가 “여기는 더 이상 민주주의 특검 아니다”라고 외친 것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주 기자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주의를 농락하고 민주주의를 외친다”며 “억울한 국민들에게 억울하다고 소리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가족을 멸망시키고 손자를 멸망시킨다고 부르짖는다”며 “특검이 자백을 강요해야지 자랑을 강요해야 하냐”고 했다. 최씨는 이날 특검 사무실로 강제 소환돼 “특검이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며 “너무 억울하다”고 소리쳤다. 또 최씨는 “우리 애들, 어린 손자까지 다 그렇게 하는 것은…”이라고 말하다 교도관에 떠밀려 조사실로 이어지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진우 “고영태, 신변위협으로 일상생활 불가”

    주진우 “고영태, 신변위협으로 일상생활 불가”

    주진우 시사IN 기자가 잠적설이 돌고 있는 고영태 전 더 블루K 이사 근황을 전했다. 주 기자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영태 태국 잠적설에 이어 사망설까지 나왔다. 고영태씨의 안위를 걱정하는 분이 많다고 하자, 비상연락망을 통해 고영씨의 연락이 왔다”라고 적었다. 그는 “(고영태씨가) ‘저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 연락드립니다. 전 괜찮습니다. 지금은 상처 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무엇이든 해야지요’”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주위를 서성이는 사람들 때문에 고씨는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신변위협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도 불가능하다고 한다”라며 “또 악의적 보도로 인해 가족과 지인들의 상처가 컸다고 한다. 그래서 고씨와 가족들은 지금 일체의 언론 보도를 접하지 않는 상태라고 한다”고 밝혔다. 최근 고 전 이사가 헌법재판소 측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신변 위협에 의한 ‘잠적설’ ‘사망설’ 등이 퍼지고 있다. 한 매체는 고 전 이사가 태국으로 출국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정유라, 식당서 욕 하며 대판 싸워” 주진우 기자 목격담

    “최순실·정유라, 식당서 욕 하며 대판 싸워” 주진우 기자 목격담

    주진우 시사IN 기자가 최순실·정유라 모녀를 식당에서 본 목격담을 전했다. 주 기자는 4일 오전 SBS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년여 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취재하며 겪었던 일들을 전했다. 주 기자는 “정유라를 실제로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대화를 해 본적은 없지만 옆자리에서 밥을 먹은 적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최순실씨와 정유연씨가 대판 싸웠다”며 “서로 욕을 하면서 싸워 깜짝 놀랐다”고 설명했다. “직접 목격한 두 사람의 느낌은 어땠느냐”는 사회자의 물음에 주 기자는 “정말 안하무인이다. 주변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 멋대로 하는 사람들의 전형이다”고 답했다. 이어 “저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움직이는데, 수준이 저 정도여서 굉장히 놀랐다”며 “정윤회(최씨 전 남편)씨는 옆에서 가만히 있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승일이 최순실에게 보낸 메시지 “회장님, S에서 입금했습니다”

    노승일이 최순실에게 보낸 메시지 “회장님, S에서 입금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연루된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박 대통령이 삼성 측에 특혜를 줬고, 그 대가로 삼성이 최순실(60·구속기소)씨에게 돈을 줬다는 ‘삼각고리’를 이미 정조준한 상태다. 이 고리 안에는 최씨의 딸 정유라(20·개명 전 정유연)씨에 대한 삼성의 승마 물밑 지원도 연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삼성전자가 최씨의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이자 개인 컨설팅 회사인 ‘코어스포츠’(비덱스포츠 전신)에 지원금 81만 520유로(한화 약 10억원)를 보낸 직후 최씨가 이 사실을 직접 보고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사IN’은 자체 입수한 코어스포츠 내부 자료와 최씨의 카카오톡(카톡) 메시지를 통해 삼성과 최씨의 ‘직거래’ 정황을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7일 낮 3시 15분 노승일 당시 코어스포츠 부장(전 K스포츠재단 부장)은 카카오톡 대화명 ‘blue~~won♡’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회장님 s에서 입금했습니다. 14일짜로 들어왔습니다(맞춤법과 띄어쓰기는 원본을 따름).” 최순실씨와 카톡을 주고 받았던 노승일 전 부장은 ‘시사IN’과의 인터뷰에서 “여기서 s는 삼성을 의미하는 것이며, ‘blue~~won♡’은 최순실이다. 청와대의 ‘blue’를 뜻한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코어스포츠와 지난해 7월부터 승마 지원 계약 문제를 논의했다. 양자는 10여차례 메일을 주고 받으면서 지원 내용에 대해 상의하다가 지난해 8월 26일 독일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2018년 아시안게임 승마 종목과 승마 세계선수권을 준비한다는 명목으로 해외 전지훈련에 필요한 비용 약 220억원을 삼성전자가 지원하기로 했다. 코어스포츠 내부 문서에 따르면 코어스포츠는 삼성과 계약 후인 지난해 9월 8일 삼성전자에 81만 520유로를 1차로 지불해달라는 청구서를 보냈다. 청구서를 보낸 6일 뒤인 같은해 9월 14일 삼성전자가 이 금액을 코어스포츠에 입금했다. 그로부터 3일 뒤인 같은해 9월 17일 노 전 부장은 최순실씨에게 이 사실을 직접 보고했다. 보고를 받은 최씨는 카톡으로 “처리할 것 처리하구 유연이 차금 갔다니까 보험처리 해주세요”라고 노 전 부장에게 지시했다. 지시를 받은 당사자인 노 전 부장은 “지금까지 사용한 비용을 삼성이 준 자금으로 경비 처리하라는 뜻이다. 여기에는 최순실씨와 정유라씨의 개인 체류 비용도 포함된다. 차량 구매, 부식비 등도 영수증을 잘 모아놨다가 삼성이 준 돈으로 처리하라고 지시했다”라고 말했다. 당시 최씨는 씀씀이가 컸다. 최씨는 독일에서 본인 명의의 폭스바겐 차량 2대, 정씨 명의의 아우디 차량 1대 등을 구매했다. 폭스바겐 차량은 각각 2만 8500유로(약 3608만 7840원), 12만 8000유로(약 1억6207만 8720원)다. 아우디 차량은 1만 6980유로(약 2150만원)다. 코어스포츠 결산자료에 따르면 ‘회장님’은 지난해 9월 7일 하루 부식비로만 889유로(약 112만 5687원)을 현금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사IN’ 측에 “계약 당시에는 최순실씨 회사인줄 몰랐다. 당시 코어스포츠 인터내셔널의 대표가 독일 헤센주의 승마협회장이라고 해서 그 회사와 계약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김종인 “문재인, 국민성장이란 단어 쓰면서 경제민주화를 슬쩍 빼버렸다”

    김종인 “문재인, 국민성장이란 단어 쓰면서 경제민주화를 슬쩍 빼버렸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8일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해 “싱크탱크를 만들면서 국민성장이라는 단어를 썼는데 박근혜 대통령과 비슷하게 창조경제를 말하면서 경제민주화를 슬쩍 빼버린 그런 스타일로 넘어가려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 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지난 27일 시사IN 인터뷰에서 김 전 대표에 대해 “그분 영입은 아주 잘했다고 생각하지만, 끝까지 함께 가면서 다음 대선에도 힘을 모으길 바랐는데 걱정”이라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당이라는 것은 다양한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곳”이라면서 “민주당이 패권정당이라고 비판을 받던 때에 살려달라고 해서 내가 올해 1월에 왔는데 내가 무슨 특별한 이야기를 했다고 거기에 대해서 걱정을 한다고 오늘 신문에서 처음 봤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민주화라는 것이 원래 새누리당 정강정책에 들어가 있다”면서 “지난 대선에서 박 대통령이 대통령 출마선언을 하면서 경제민주화를 앞서 강조했지만 나와 갈등하다가 당선된 뒤 경제민주화를 없애고 들고 나온 말이 창조경제”라고 비판했다. 김 전 대표는 “경제민주화를 국민과 약속한 대로 제대로 실행했다면 (박 대통령이) 재벌하고 손도 안 잡았을 것”이라면서 “최순실을 넣어서 오늘날 이런 사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개혁보수신당이 민주당과 주장하는 게 비슷하기 때문에 임시국회를 열면 함께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정책을 끌고 가는 과정에서 (개혁보수신당과) 협력은 할 수 있겠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최근 개헌이 필요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도 가능하다고 밝힌 데 대해 “임기 단축이라는 말은 개헌을 했을 때의 이야기”라면서 “임기 단축을 전제로 개헌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문재인 “삼성 개혁이 공정한 경제 만드는 출발”

    문재인 “삼성 개혁이 공정한 경제 만드는 출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7일 “삼성 개혁이 공정한 경제를 만드는 출발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시사IN 인터뷰에서 “10대 재벌에 대해 특별하게 개혁을 지켜보고 그중 삼성에 대해선 더욱 특별히 제대로 개혁되는 모습을 지켜보겠다. 심하게 얘기하면 그만큼 삼성이 우리 사회를 지배한다고 할 정도로 영향력이 막강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참여정부 때 정치검찰 청산 토대에서 독립과 중립을 보장했어야 했는데 부족했다”며 “정권 교체가 된다면 정치검찰 적폐 청산 작업을 확실히 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명박·박근혜 정부는 검찰을 쥐락펴락하는 인사를 민정수석에 앉혔는데 이는 검찰 사정기능을 무력화한 것으로 프로포폴 맞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했다. 언론개혁과 관련해서는 “주류 언론, 종편 가운데 문제 있는 언론이 많다. 특혜를 없애고 인가 심사를 엄격히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문 전 대표를 지지하면 블랙리스트에 오른다’는 말에 대해 “복수해야 한다. 가장 최선의 복수는 적과 달라지는 것으로 그들과 다르게 하는 게 옳은 길이라는 걸 보여주는 것”이라고 답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문재인 “정직하고 깨끗하다…대통령 자격있고, 자신있다”

    문재인 “정직하고 깨끗하다…대통령 자격있고, 자신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7일 시사IN 인터뷰에서 “대통령 (당선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자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경선 룰에 대해서도 “그냥 하자는 대로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제가 가장 잘 준비된 후보라는 것은 객관적인 팩트다. 검증이 끝난 후보다. ‘준비’하면 바로 문재인”이라면서 “저에게 ‘사람 좋다’, ‘정직하고 깨끗하다’ 는 말을 하는데, 대통령의 자격으로 그 이상 뭐가 필요한가”라고 반문했다. 또 “이번에는 인수위가 없어 국무총리 등 인적 진용도 사전에 구상해야 하는데, 그런 준비에서 제가 가장 앞서있다. 제가 가장 제대로 준비했다는 것을 브랜드로 내세울까 한다”면서 “국무총리도 정당의 추천을 받을 생각”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문 전 대표는 “지지도가 높은 사람이 확장력도 좋은 것이다. 당 대표를 하면서 많은 영입을 하는 것을 보시지 않았나. 그때는 맛만 보여드린 것”이라고 추가 인재영입을 예고했다. 이어 “강하다는 것은 원칙을 버리지 않는 것인데, 저는 한 번도 원칙을 버린 적이 없다”면서 “2012년때보다 절박감이 더 커졌다.이번에 하면 정말 잘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권 경쟁자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서는 “저는 세상을 바꾸고 싶은 사람이고 그분은 세상이 바뀌지 않기를 바라는 분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평했다. 이어 “정권교체가 된다면 정치검찰 적폐 청산 작업을 확실히 하겠다”면서 “촛불혁명을 통해 친일과 독재를 확실히 청산하고, 블랙리스트로 장난친 사람들을 문책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두환, 박근혜 요청에 최태민 풀어줘…그때 엄벌했더라면”

    “전두환, 박근혜 요청에 최태민 풀어줘…그때 엄벌했더라면”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변론을 맡았던 강신옥 변호사가 “박근혜 대통령이 영애시절 전두환을 ‘오빠, 오빠’라고 부르며 따랐고 이러한 인연으로 전두환이 최태민을 풀어줬다”고 증언했다. 지난 25일 공개된 ‘시사IN’ 인터뷰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과 전두환의 인연은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육영수 여사 서거 후 영애로서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할 때였고, 전두환은 경호실 작전차장보를 맡고 있었다. 전두환은 유신 시절 박정희 대통령의 총애를 받았고, 그런 전두환을 박근혜는 ‘오빠, 오빠’하며 따랐다. 1979년 12·12쿠데타로 전두환이 정권을 잡은 후에도 두 사람의 인연은 계속됐다. 강 변호사는 “김재규 부장은 사형당하기 전까지 나라의 암적 존재인 최태민을 처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그 뒤 전두환 정권은 박근혜의 요청을 받고 최태민을 사실상 풀어줬다. 신군부는 최태민에 대해 낱낱이 조사하고도 한동안 강원도에 ‘유배’만 시켰다. 박근혜의 최태민 구명 호소를 전두환이 들어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박근혜·최태민 관계를 법원에 제출했다는 이유로 신군부에게 모진 고초를 당했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잘못된 역사의 업보”라고 평가했다. 그는 “만일 김재규 부장이 박정희 대통령에게 건의한 대로 최태민과 박근혜를 떼어내고, 최태민의 범죄를 엄벌했더라면 오늘과 같은 일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재규 변호사, “박정희, 최태민-박근혜 떼어놓으란 김재규 말 들었다면 국정농단 없었을 것”

    김재규 변호사, “박정희, 최태민-박근혜 떼어놓으란 김재규 말 들었다면 국정농단 없었을 것”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변론을 맡았던 강신옥 변호사가 “1970년대 박정희 대통령이 김재규가 권고한 대로 최태민과 박근혜를 떼어내고, 최태민의 범죄를 엄벌했더라면 오늘과 같은 일도 없었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변론을 맡았던 강신옥 변호사는 25일 시사IN과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최태민 일가와의 뿌리 깊은 인연과 도움으로 대통령까지 됐지만 결국 재임 중 최태민 일가로 붕괴 상태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때문에 그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잘못된 역사의 업보”라고 진단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뿌리는 1970년대부터 시작됐다. 강 변호사에 따르면 당시 김재규 부장은 두 사람의 관계를 가장 잘 아는 이였고, 최태민과 박근혜의 부적절한 관계가 10·26 사건을 일으킨 원인이라고 꼽기도 했다. 강 변호사는 “김재규 부장이 사형당하기 4개월 전인 1980년 1월 28일 면회를 갔더니 최태민 얘기를 처음 꺼냈다”며 “박정희 대통령을 쏜 이유로 구국여성봉사단의 망국적 전횡도 작용했다며 나라의 앞날을 생각하면 최태민은 교통사고라도 내서 처치해야 할 놈이라고 분개했다”고 회고했다. 그에 따르면 최태민은 구국여성봉사단을 앞세워 양로병원을 짓는다며 기업들로부터 수억원대의 돈을 뜯어냈다. 박승규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도 최태민을 조사하니 그가 박근혜 영애를 등에 업고 수십억원을 갈취한 사실이 적발돼 김재규 부장에게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하소연했다는 것. 박승규 민정수석은 최태민이 여성 정치 지망생 6명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내용까지 조사했다. 강 변호사는 “김재규 부장은 이를 종합해 박정희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최태민과 박근혜 영애와 떼어놓아야 한다고 권고했으나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박근혜 말만 듣고 이를 묵살했다”고 증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대 입학 취소 정유라, 엄마 최순실엔 “무식한 게”, “대학도 안 나온 게” 막말

    이대 입학 취소 정유라, 엄마 최순실엔 “무식한 게”, “대학도 안 나온 게” 막말

    18일 교육부가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이화여대 입학 과정에서 부당한 특혜를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입학 취소를 대학 측에 요구한 가운데 정유라씨가 평소 모친인 최순실씨에게 자주 했다는 발언이 입길에 오르고 있다. 이날 교육부 발표에 앞서 주진우 시사IN 기자는 정유라씨가 최순실씨에게 무식한 게”, “대학도 안 나온 게”라는 말을 자주했다고 이날 페이스북에 밝혔다. 정유라씨는 대학 입학이 취소된 데 이어, 중고교 시절 각종 특혜 의혹도 사실로 드러나면서 고교 졸업까지 취소될 위기에 놓여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16일 정유라씨 출신학교 특정감사 중간 발표 자리에서 “졸업 취소가 가능한 객관적인 근거를 충분히 확보했다고 판단한다. 자문변호사에게도 판례를 통해 졸업취소가 법적으로 가능하다는 확증을 받았다”며 “다만 여러 변호사를 통해 확실한 법리 검토와 관련 문서를 확보하려고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주진우 기자는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고교 1학년 1학기 53명 가운데 52등을 했다는 언론 기사를 링크하며 “장시호가 최순실 집안의 브레인이다. 재단 관련 서류 작업은 장시호가 도맡아 했다”고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승환·이효리·전인권 ‘길가에 버려지다’ 함께 불러...‘최순실 파문’ 언급?

    이승환·이효리·전인권 ‘길가에 버려지다’ 함께 불러...‘최순실 파문’ 언급?

    가수 이승환, 이효리, 전인권이 ‘최순실 국정 농단’ 파문으로 상처받은 국민들을 위로하는 곡을 선보인다. 10일 드림팩토리 측은 이승환, 이효리, 전인권이 ‘길가에 버려지다’라는 곡을 함께 불렀다고 말했다. ‘길가에 버려지다’는 국가 혹은 집단과 개인 사이의 질문에서 시작된 노래로, 현재의 갈등과 방황을 담담한 어조로 이야기하는 동시에 처연한 슬픔을 이겨낼 희망을 전달하는 곡이다. 앞서 이승환과 시사IN 주진우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곡을 홍보하기도 했다. 이는 이승환과 이규호가 공동 프로듀싱했으며 음악인들의 재능 기부로 완성됐다. 세 사람 외에도 더 클래식의 박용준, 전인권 밴드의 베이시스트 민재현, 이승환 밴드의 드러머 최기웅, 옥수사진관의 기타리스트 노경보, 기타리스트 이상순, 하모니카 연주자 전재덕 등이 참여했다. 음원은 11일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무료로 배포된다. 뮤직비디오 등 2차 저작물의 제작 및 배포도 가능하다. 드림팩토리 측은 “음악인들의 작은 몸짓으로 시작된 국민 위로 프로젝트가 큰 울림이 되어 문화계의 움직임으로 확산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김제동, 주진우 기자 글에 ‘이러려고 대통령 했나’ 대국민담화 패러디 동참

    김제동, 주진우 기자 글에 ‘이러려고 대통령 했나’ 대국민담화 패러디 동참

    박근혜 대통령이 4일 대국민담화에서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하다”라고 말한 것을 두고 수많은 패러디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개그맨 김제동도 이에 동참했다. 김제동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이러려고 친구했나, 자괴감이 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앞서 시사IN의 주진우 기자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린 글에 대한 반응이다. 주진우 기자는 최근 출간된 김제동의 책이 베스트셀러 1위에, 자신의 책이 4위에 각각 오른 사실을 보여주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조선 왕조를 퇴위시킨 김제동은 하야하라. 밥 사겠다더니 라면 먹자는 김제동은 퇴진하라. 책 팔아준다더니 1등하는 김제동은 물러나라”는 글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김제동 페이스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진우 기자, “이승환 ‘박근혜 하야’ 현수막 때문에 못 살겠어요” 대체 왜?

    주진우 기자, “이승환 ‘박근혜 하야’ 현수막 때문에 못 살겠어요” 대체 왜?

    이승환 박근혜 하야 현수막이 화제다. 가수 이승환과 절친한 사이의 ‘시사IN’ 주진우 기자가 이승환의 건물에 붙은 현수막에 관련한 일화를 털어놨다. 2일 주진우 기자는 자신의 SNS에 “이승환 때문에 못 살겠다”며 게시물을 올렸다. 주 기자는 “플래카드 거는 문제와 관련해 (이승환이) 최고 변호사를 고용해 위헌법률심판 낼 방안을 고민하라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주 기자는 “‘박근혜는 하야하라’ 문구로 레이저 쇼를 하고 싶다며 관련 법률을 체크하라고 한다”며 엄살을 떨었다. 한편 가수 이승환이 자신의 소속사 건물에 “박근혜는 하야하라”는 내용의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가 논란이 되자 철거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승환 박근혜 하야 현수막, “신고 들어와 경찰 다녀갔다” 결국 철거

    이승환 박근혜 하야 현수막, “신고 들어와 경찰 다녀갔다” 결국 철거

    가수 이승환이 ‘박근혜는 하야하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가 철수했다. 1일 오후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있는 건물 드림팩토리월드에는 ‘박근혜는 하야하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렸다. 드림팩토리는 이승환의 소속사로, 이승환이 이 건물의 소유주다. 해당 현수막은 이승환이 사비를 들여 직접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진우 시사IN 기자는 “드림팩토리 건물주 정의가수 이승환의 위엄”이라는 글과 함께 현수막이 걸린 건물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승환은 1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하야 현수막을 철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승환은 “항의 신고가 들어와서 경찰이 다녀가기도 했고, 본인 건물에 거치하는 것이라도 불법일 수 있다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지금은 철거한 상황”이라며 “30제곱미터 이하의 경우 신고만으로 가능하다는 의견도 있다. 내일 구청에 문의 후 재거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순득 딸 장유진 결혼식에도 朴대통령 참석…“경호원 많이 데려와 짜증” 증언도

    최순득 딸 장유진 결혼식에도 朴대통령 참석…“경호원 많이 데려와 짜증” 증언도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되는 인물이 또 나왔다. 이번에는 최순실(60) 씨의 친언니인 최순득(64) 씨다. 31일 조선일보는 최씨 자매와 20년 이상 알고 지낸다는 A씨가 “순득씨가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지시하면, 순실씨는 이에 따라 움직이는 ‘현장 반장’이었다”며 “순실씨를 비선 실세라고 하는데, 순득씨가 숨어 있는 진짜 실세”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최순득 씨는 박근혜 대통령과 성심여고 동기동창(8회)이다. 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 시절인 2006년 괴한에게 습격당했을 때 순득씨 집에 일주일간 머물 정도로 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사IN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최순득씨의 아들은 물론 딸 장유진(장시호로 개명) 씨의 결혼식에도 참석했다. 시사IN은 장유진 씨의 친구가 “박근혜 씨가 면도칼 테러를 당한 직후에 유진이가 명동성당에서 결혼을 했다. 결혼식장에 박근혜씨가 경호원들을 말도 못하게 많이 데려와 짜증이 났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장유진 씨도 이미 비선 실세 중에 한명이라는 지적이 나왔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7일 “최순실 조카 장유진이 가장 실세라고 보고 있다. 검찰이 수사 의지가 있다면 장씨를 긴급체포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장씨가 지금 최순실의 대리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MBN은 장유진 씨가 동계스포츠를 육성한다는 구실로 정부로부터 6억 7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득 진짜 실세?…“최순득 아들 결혼식에 박근혜 대통령 왔다” 증언도

    최순득 진짜 실세?…“최순득 아들 결혼식에 박근혜 대통령 왔다” 증언도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 씨가 지난 30일 귀국,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진짜 실세’는 따로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최순실 씨의 친언니인 최순득(64) 씨다. 언론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최순득 씨의 아들 결혼식에도 직접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조선일보는 최씨 자매와 20년 이상 알고 지낸다는 A씨가 “순득씨가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지시하면, 순실씨는 이에 따라 움직이는 ‘현장 반장’이었다”며 “순실씨를 비선 실세라고 하는데, 순득씨가 숨어 있는 진짜 실세”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최순득 씨는 박근혜 대통령과 성심여고 동기동창(8회)이다. 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 시절인 2006년 괴한에게 습격당했을 때 순득씨 집에 일주일간 머물 정도로 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IN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최순득 씨의 아들 결혼식에 참석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시사IN은 최순득 씨의 한 선배가 “순득이가 순복음교회 다닐 때 아들 결혼식을 역삼동에 있는 순복음교회에서 떠들썩하게 했는데 그때 박근혜 대통령도 왔었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2010년부터 최순실·순득 자매는 압구정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A교회에 적을 두고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사인 욱일기 논란, 해명에도 찬반의견 팽팽…논란된 상황 정리해보니

    시사인 욱일기 논란, 해명에도 찬반의견 팽팽…논란된 상황 정리해보니

    주간지 ‘시사IN’의 편집국 사진에 ‘욱일승천기’가 걸려있다는 내용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표지 제작용 소품”이라는 시사인 측 해명에도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난 6일 커뮤니티에서 처음 논란이 불거질 당시 일부 커뮤니티 유저들은 “메갈리아의 합성과 연관된 메갈 지지용”이라며 거세게 항의했다. 시사인 측은 문제가 된 사진을 수정했지만 네티즌들은 기존 페이스북에 있던 시사인 편집국 내부 사진들에도 합성 욱일기가 있던 것을 찾아내 해명을 요구했다. 게시된 사진들의 날짜를 근거로 네티즌들은 메갈리아와의 유착보다는 친일보수주의자들의 프레임에 대한 패러디가 원래 목적이라는 데 무게를 뒀다. 시사인 편집장은 공식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355호 표지를 제작하기 위해 만든 소품입니다. 그 소품으로 만든 표지 이미지는 아래와 같다”고 해명했다. 또한 “관련 커버스토리 기사도 링크합니다. 355호 커버스토리는 ‘친일’이 갈라놓은 보수의 바다이고, 소품은 그 기사에 맞는 상징을 만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사인은 표지에 인형(캐리돌) 등을 만들어 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표지 소품은 나중을 위해 보관한다. 오해 없으시기 바란다. 기자협회보 기사도 링크한다”라면서 “이런 해명까지 구구절절 해야 하는 현실이 조금 서글프기는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링크된 기자협회보 기사는 “시사 주간지 시사인이 ‘메갈리아 논란’과 관련된 기사 게재 후 잇따르는 구독해지로 몸살을 앓고 있다. 업계 전반에 ‘메갈리아’ 이슈를 거론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되는 분위기다”라고 전하고 있다. 또 “언론사와 기자들의 ‘자기검열’은 결국 독자에 대한 피해로 되돌아 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권력과 자본이 아닌 남성 독자들의 외압으로 불거진 이번 사태를 두고 언론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에 고심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7일 현재 시사인 욱일기 논란과 관련해 커뮤니티의 반응은 엇갈린다. 한쪽에서는 “해명했고, 더 이상 시사인을 비난하는 것은 의도적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라고 주장하는 한편 다른 쪽에서는 “해명대로라고 해도 소품이 사용된 이후에 2년간이나 사무실 중앙에 걸어놓은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현재는 단순 의견 충돌을 넘어 양측에서 프레임을 씌우고, 시사인의 과거 ‘메갈리아 관련 기사’까지 다시 엮어 상대 의견의 의도를 의심하고 비방하기 시작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원순 국정원 문건 관련 “대선 전 진상조사·청문회 해야”

    박원순 국정원 문건 관련 “대선 전 진상조사·청문회 해야”

    박원순 서울시장이 국가정보원의 ‘박원순 제압 문건’ 보도와 관련해 “내년 대선 전에 진상조사단을 꾸리고 청문회를 해야 한다”고 2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정원 문건을 두고 “민주주의와 헌정질서 파괴”라고 규정하며 “진상조사단을 꾸리고 청문회를 해서 국정원 개혁 출발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정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시사IN과 한겨레신문에서 ‘박원순 시장 관련 문건은 국정원이 작성한 것’이라고 보도한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대응하면서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시사주간지 ‘시사IN’은 전날 복수의 국정원 관계자들의 증언을 통해 ‘국정원이 지난 2009년 원세훈 원장 취임 이후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해 ’정치공작‘을 벌였고, 원 전 원장이 이를 직접 지휘했다’고 보도했다. 시사IN과 인터뷰한 원 전 원장의 핵심측근은 “2009년 4월 국정원장에 취임한 뒤 원세훈 원장은 비서실 직원은 물론 1, 2, 3차장과 기조실장이 참석하는 회의 때마다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를 성토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원 전 원장이 그 자리서 ‘박원순은 종북 좌파의 거두다. 철저히 흠집 내라. 돈은 얼마가 들어도 좋다. 지쳐 나가떨어질 때까지 멈추지 마라’고 지시해 처음엔 국정원 안에서도 어리둥절했다”고 말했다. 그는 같은 해 6월 박 시장이 사찰 의혹을 제기하자 국정원이 ‘명예훼손’이라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데 대해 “국정원 내 법무팀도 승소 가능성이 낮다며 소송에 부정적이었지만 원세훈 원장이 이들을 크게 호통치고 결국 2억원의 소송을 냈다”고 말했다. 시사IN과 인터뷰한 전 국정원 관계자는 원 전 원장이 이같이 박 시장을 제압하려고 한 이유에 대해 “2008년 촛불집회에 놀란 MB가 참여연대가 연관된 진보적 시민단체가 촛불집회에 많이 참여했다는 점을 들어 그 배후로 박원순을 지목했다”고 설명했다. 시사IN은 국정원의 공작이 2011년 박 시장이 10·26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뒤 더욱 거세졌다고 보도했다. 원 전 원장의 핵심측근은 “박 시장이 전임 이명박 서울시장 시절의 비위를 들춰낼까봐 원세훈 원장이 신경을 썼다”며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고 여겼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 행정부시장 출신인 원 전 원장이 아직 서울시에 남아있는 ‘빨대공무원’들을 통해 박 시장의 업무를 방해했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박 시장이 당선됐어도 서울시에는 원세훈의 ‘빨대공무원’이 수두룩했다. 박원순 시장 1기 시절 서울시 고위공무원들 가운데 원세훈 직보 라인도 있었다. 또 원세훈이 일부 국장에게 수시로 직접 전화해서 박 시장과 관련한 정보를 묻기도 하고 필요한 사항을 지시했다. 박 시장이 당시 서울시장 업무를 제대로 하기 어려운 분위기를 국정원이 만들어나갔다”고 말했다. 또 원 전 원장이 박 시장을 겨냥해 대구·경북(TK) 출신인 국정원 직원을 차출해 서울시를 담당하게 했다고도 증언했다. 또 다른 전 국정원 고위관계자는 “원 전 원장은 박원순 시장의 정책에 대해 거의 모두 종북 좌파 정책이라고 공격했다”며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유우성 사건)도 ‘박원순이 채용한 간첩’이라는 콘셉트를 만들기 위해 둔 무리수였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당시 민주당 진선미 의원에 의해 폭로됐던 ‘서울시장의 좌편향 시정운영 실태 및 대응방향’ 문건도 복수의 전 국정원 핵심관계자들은 “국정원에서 작성한 문건이 맞다”고 말했다. 원 전 원장의 핵심측근은 “문서를 작성한 곳은 국내 정보분석국이다. 부서 비밀코드 넘버까지 적혀 있어서 국정원 문서가 아니라고 부인할 수도 없다”며 “실제 국정원에서는 박 시장에 대해 이 문서에 나온 그대로 기획하고 실행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2013년 박근혜 정권 이후 원세훈 원장이 물러났지만 박 시장에 대한 국정원의 견제 기조는 그다지 변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전 국정원 고위 관계자는 “박근혜 정부 들어서도 원 전 원장 시절 국정원 안에 만들어진 감시 견제체계를 활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서울시장 자리는 유력한 차기 대권후보이며 국무회의 참석 필수요원이라서 야당 소속 서울시장의 입지는 늘 경계 대상”이라고 말했다. 시사IN은 진선미 의원이 공개한 문건의 작성자로 기대된 추모 팀장이 박근혜 정부 인수위원회와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을 거쳐 현재 국정원에 복귀해 국내정보파트 국장을 맡고 있다며, 이를 통해 현 정부의 박 시장 견제 기조를 읽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문서 내용대로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가 서울시 정책에 대해 종북 좌파 정책이라고 규탄하는 시위와 항의 방문을 하도록 지원했다”며 “어버이연합에는 국정원 퇴직자 모임의 한 간부를 통해 자금을 대고 관리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러한 보도내용에 대해 “피땀 흘려 만든 민주주의를 국정원 인질이 되게 할 수 없다”며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규명하지 못하면 내년 대선에서 다른 정치인에게도 같은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문건의 ‘박원순 죽이기’ 구체적 전략이 계속 실천됐다”며 “어버이연합이 나를 상대로 19차례나 집회를 하고 방송 출연이 취소되거나 녹화가 불방된 사례도 있었다”고 전했다. 또 “박원순 흠집 내는 기사를 내보내라는 지시를 양심상 따르기 어렵다고 고백한 방송사 기자도 있었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이에 대해 “검찰에서는 2013년 10월 4일 ‘박원순 시장 관련 문건을 다른 국정원 문건과 비교하여 문서 감정을 실시한 결과 동일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는 등의 이유로 불기소 처분한 바 있다”고 밝혔다. 2011년 10·26 보궐선거에서 박 시장이 승리한 직후 작성된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박원순 문건’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치적 영향력을 차단하고자 민간단체 등을 동원해 그를 제압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2013년 공개된 이후 검찰은 국정원 공식 문건이 아니라고 결론 지은 바 있다. 박 시장은 “국정원을 제대로 조사했겠느냐”라며 “문건 내용이 그대로 실행됐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2009년 원세훈 국정원장 취임 2개월 후 한 언론 인터뷰에서 사찰 의혹을 제기하자 국정원이 명예훼손 소송을 한 것을 두고는 “국정원이 소송을 하면 개인이 얼마나 큰 압박을 받을지 생각해보면 소송도 나를 탄압하려는 수단”이라며 “국정원 법무팀도 승소 가능성을 낮게 본 것을 원장이 밀어붙였다는 얘기가 있다”고 말했다. 정권이 바뀐 지금도 국정원 사찰을 느끼느냐는 질문에 박 시장은 “일상적으로 그런 거야 있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국내외 언론인 ‘재외동포저널’ 창간

    국내외 언론인 ‘재외동포저널’ 창간

    광복 70주년을 맞아 계간지 ‘재외동포저널’이 창간됐다. 박기병 전 춘천MBC 사장, 안병준 전 내일신문 편집국장, 송광호 전 토론토 조선일보 발행인, 남정호 독일 뮌헨 시사IN 편집위원, 채영춘 중국 연변조간신문 고문 등 국내외 언론인들이 730만 재외동포와 국내와의 소통 창구 역할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창간호에서는 미주 이민 1세대, 고려인의 고향 연해주, 재외한인 네트워크의 새로운 방향과 과제, 복수국적 논의의 현황과 과제 등을 집중 분석했다. 또 재외동포재단이 제공한 세계 920여개의 한인회 주소록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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