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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니아 발다로스, 레드 드레스로 더욱 돋보이는 볼륨감

    [포토] 니아 발다로스, 레드 드레스로 더욱 돋보이는 볼륨감

    영화배우 니아 발다로스가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AMC 로이스 링컨 스퀘어 극장에서 열린 영화 ‘나의 그리스식 웨딩 2’ 시사회에 참석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매기 큐· 딜런 맥더모트 “우리 잘 어울리죠”

    [포토] 매기 큐· 딜런 맥더모트 “우리 잘 어울리죠”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AMC 링컨 스퀘어에서 열린 영화 ‘얼리전트(Allegiant)’ 시사회에서 배우 매기 큐와 약혼자 딜런 맥더모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벨라 손, 인형같은 미모와 육감적 몸매 과시

    [포토] 벨라 손, 인형같은 미모와 육감적 몸매 과시

    영화배우 벨라 손이 14일(현지시간)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영화제(South by Southwest Film Festival)’에 출품된 영화 ‘Shovel Buddies’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매기 큐, 블랙 드레스에 드러난 S라인 몸매

    [포토] 매기 큐, 블랙 드레스에 드러난 S라인 몸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AMC 링컨 스퀘어에서 열린 영화 ‘얼리전트(Allegiant)’ 시사회에서 배우 매기 큐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잭형’ 잭 블랙, 변함없는 익살스러움

    [포토] ‘잭형’ 잭 블랙, 변함없는 익살스러움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이 13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영화 ‘쿵푸 팬더3’ 시사회에 참석해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 첫 케이팝 홀로그램 전용관에서 춤을

    세계 첫 케이팝 홀로그램 전용관에서 춤을

    KT가 7일 서울 동대문 롯데피트인에 문을 연 홀로그램 전용관 ‘동대문 케이라이브’에서 홀로그램과 배우들의 실제 공연이 결합된 홀로그램 드로잉쇼 ‘렛츠 고’ 시사회가 열리고 있다. 케이라이브는 세계 최초의 케이팝 홀로그램 전용관으로 문을 열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포토] 영화 시사회장에 이런 의상으로?

    [포토] 영화 시사회장에 이런 의상으로?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에서 열린 영화 ‘더 퍼펙트 매치(The Perfect Match)’의 시사회에서 출연배우 로버트 크리스토퍼 라일리(왼쪽 두 번째)가 게스트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홀로그램과 공연의 결합…홀로그램 드로잉쇼 ‘렛츠고’

    [서울포토] 홀로그램과 공연의 결합…홀로그램 드로잉쇼 ‘렛츠고’

    7일 서울 동대문 롯데피트인에 KT가 문을 연 세계 최초 홀로그램 전용관 동대문 케이라이브(K-live)에서 3차원 입체영상인 홀로그램과 배우들의 실제 공연이 결합된 홀로그램 드로잉쇼 ‘렛츠고(Let’s go)’ 시사회가 열리고 있다. 케이라이브는 고해상도의 홀로그램 미디어 연출로 실사와 같은 현실감을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K-pop 홀로그램 전용관이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KT 홀로그램 전용관 ‘케이라이브(K-live)’ 드로잉쇼

    [서울포토] KT 홀로그램 전용관 ‘케이라이브(K-live)’ 드로잉쇼

    7일 서울 동대문 롯데피트인에 KT가 문을 연 세계 최초 홀로그램 전용관 동대문 케이라이브(K-live)에서 3차원 입체영상인 홀로그램과 배우들의 실제 공연이 결합된 홀로그램 드로잉쇼 ‘렛츠고(Let’s go)’ 시사회가 열리고 있다. 케이라이브는 고해상도의 홀로그램 미디어 연출로 실사와 같은 현실감을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K-pop 홀로그램 전용관이다.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KT 홀로그램 전용관 ‘케이라이브(K-live)’ 그로잉 쇼

    [서울포토] KT 홀로그램 전용관 ‘케이라이브(K-live)’ 그로잉 쇼

    7일 서울 동대문 롯데피트인에 KT가 문을 연 세계 최초 홀로그램 전용관 동대문 케이라이브(K-live)에서 3차원 입체영상인 홀로그램과 배우들의 실제 공연이 결합된 홀로그램 드로잉쇼 ‘렛츠고(Let’s go)’ 시사회가 열리고 있다. 케이라이브는 고해상도의 홀로그램 미디어 연출로 실사와 같은 현실감을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K-pop 홀로그램 전용관이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KT 홀로그램 전용관 ‘케이라이브(K-live)’ 공연

    [서울포토] KT 홀로그램 전용관 ‘케이라이브(K-live)’ 공연

    7일 서울 동대문 롯데피트인에 KT가 문을 연 세계 최초 홀로그램 전용관 동대문 케이라이브(K-live)에서 3차원 입체영상인 홀로그램과 배우들의 실제 공연이 결합된 홀로그램 드로잉쇼 ‘렛츠고(Let’s go)’ 시사회가 열리고 있다. 케이라이브는 고해상도의 홀로그램 미디어 연출로 실사와 같은 현실감을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K-pop 홀로그램 전용관이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KT 홀로그램 전용관 ‘케이라이브(K-live)’ 홀로그램 드로잉쇼 ‘렛츠고’

    [서울포토] KT 홀로그램 전용관 ‘케이라이브(K-live)’ 홀로그램 드로잉쇼 ‘렛츠고’

    7일 서울 동대문 롯데피트인에 KT가 문을 연 세계 최초 홀로그램 전용관 동대문 케이라이브(K-live)에서 3차원 입체영상인 홀로그램과 배우들의 실제 공연이 결합된 홀로그램 드로잉쇼 ‘렛츠고(Let’s go)’ 시사회가 열리고 있다. 케이라이브는 고해상도의 홀로그램 미디어 연출로 실사와 같은 현실감을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K-pop 홀로그램 전용관이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KT 홀로그램 전용관 ‘케이라이브(K-live)’ 공연

    [서울포토] KT 홀로그램 전용관 ‘케이라이브(K-live)’ 공연

    7일 서울 동대문 롯데피트인에 KT가 문을 연 세계 최초 홀로그램 전용관 동대문 케이라이브(K-live)에서 3차원 입체영상인 홀로그램과 배우들의 실제 공연이 결합된 홀로그램 드로잉쇼 ‘렛츠고(Let’s go)’ 시사회가 열리고 있다. 케이라이브는 고해상도의 홀로그램 미디어 연출로 실사와 같은 현실감을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K-pop 홀로그램 전용관이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홀로그램 드로잉쇼 ’렛츠고(Let’s go)’

    [서울포토] 홀로그램 드로잉쇼 ’렛츠고(Let’s go)’

    7일 서울 동대문 롯데피트인에 KT가 문을 연 세계 최초 홀로그램 전용관 동대문 케이라이브(K-live)에서 3차원 입체영상인 홀로그램과 배우들의 실제 공연이 결합된 홀로그램 드로잉쇼 ’렛츠고(Let’s go)’ 시사회가 열리고 있다. 케이라이브는 고해상도의 홀로그램 미디어 연출로 실사와 같은 현실감을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K-pop 홀로그램 전용관이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홀로그램과 공연의 결합… 홀로그램 드로잉쇼 ‘렛츠고’

    [서울포토] 홀로그램과 공연의 결합… 홀로그램 드로잉쇼 ‘렛츠고’

    7일 서울 동대문 롯데피트인에 KT가 문을 연 세계 최초 홀로그램 전용관 동대문 케이라이브(K-live)에서 3차원 입체영상인 홀로그램과 배우들의 실제 공연이 결합된 홀로그램 드로잉쇼 ‘렛츠고(Let’s go)’ 시사회가 열리고 있다. 케이라이브는 고해상도의 홀로그램 미디어 연출로 실사와 같은 현실감을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K-pop 홀로그램 전용관이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홀로그램과 공연의 결합…홀로그램 드로잉쇼 ‘렛츠고’

    [서울포토] 홀로그램과 공연의 결합…홀로그램 드로잉쇼 ‘렛츠고’

    7일 서울 동대문 롯데피트인에 KT가 문을 연 세계 최초 홀로그램 전용관 동대문 케이라이브(K-live)에서 3차원 입체영상인 홀로그램과 배우들의 실제 공연이 결합된 홀로그램 드로잉쇼 ‘렛츠고(Let’s go)’ 시사회가 열리고 있다. 케이라이브는 고해상도의 홀로그램 미디어 연출로 실사와 같은 현실감을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K-pop 홀로그램 전용관이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인간 성찰의 눈으로 서울 문제 바라보자”

    “인간 성찰의 눈으로 서울 문제 바라보자”

    “서울의 문제를 해결할 패러다임은 개발과 기능 위주 접근에서 인간과 도시에 대한 성찰로 변해야 합니다. 이번이 그 첫걸음입니다.” 김수현 서울연구원 원장은 29일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서울의 인문학’ 출판기념회에서 책 기획의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김 원장은 “지난 50년간 도시에 대한 기능적 접근으로 서울이라는 거대한 도시를 만들어 왔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자살 1위로 이 도시의 미래에 두려움이 생기고 있다”면서 “인문학적 통찰로 행복과 가치를 찾는 서울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의 인문학’은 서울시의 싱크탱크인 서울연구원과 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가 함께 한 작업으로 문학, 역사학, 건축학, 철학 등의 분야 학자 12명이 2011~2015년간 변화한 서울의 내면을 연구한 단행본이다. 서울광장·광화문광장의 역할과 세월호 참사 유가족의 고통, 탑골공원과 종묘공원을 통한 60·70대 노인들의 욕망, 전국으로 퍼져 나간 청계천 개발의 허와 실, ‘대치동’에서 확인되는 40·50대의 승자독식과 각자도생의 이기심, 홍대와 경리단길에 몰두하는 20·30대의 문화 취향과 허세 등을 서울의 공간을 중심으로 세대별 이야기로 쉽게 풀어냈다. ‘볼로냐 협동조합’과 같은 새로운 공동체 모색도 제시했다. 원윤희 서울시립대 총장은 “서울시나 국가의 정책은 시민들에게 미칠 영향을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한다”면서 “이번 작업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기록하는 작업으로 연결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류보선 군산대 교수 등 12명의 필진이 참석했으며 정희원 서울시립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서우석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가 출판 경과를 보고했다. 권원용 전 시립대 도시과학대학장은 서평 발표에서 “사람은 도시를 만들고 도시는 사람을 만든다”면서 “서울의 복잡다단한 현상을 곤충의 눈처럼 입체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한 좋은 책”이라고 평했다. 글 사진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너무 늦어서, 죄송해서, 아파서… 그래서 첫날에만 15만명

    너무 늦어서, 죄송해서, 아파서… 그래서 첫날에만 15만명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귀향’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5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향’은 개봉 첫날인 24일 관객 15만 4788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좌석 점유율도 42.5%에 달했다. 할리우드 영화 ‘데드풀’(13만 9393명)과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8만 4334명)를 줄줄이 제친 ‘귀향’은 이날도 통합전산망을 비롯한 각종 영화 예매 사이트에서 이틀 연속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유지하고 있어 흥행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시사회 호평·상영관 확대 청원 줄이어 이 같은 뜨거운 반응은 한·일 위안부 협상 타결과 이후 일본의 이중적인 태도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최근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상영관 확보가 여의치 않을 것으로 보였으나 시사회 뒤 호평이 확산되고 상영관을 늘려 달라는 온라인 청원이 이어지며 당초 목표인 300개를 뛰어넘어 511개 스크린에서 개봉하게 됐다. 이번 주 신작으로는 가장 많은 스크린이다. 한국사 강의 방송인으로도 유명한 최태성 서울 대광고 교사가 사비를 들여 5개 상영관을 통째로 대관해 무료 관람 행사를 진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총제작비 20억 규모… 절반 시민 후원 ‘귀향’은 제작비 20억원대의 작은 영화다. 이 중 절반 이상인 12억원가량을 7만 5270명의 후원으로 마련했다. 기획된 지 14년 만에 스크린에 걸리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쳤다. 제작비를 모으는 데도 애를 먹었지만 영화가 만들어진 뒤 배급사를 찾고 상영관을 마련하는 과정도 녹록지 않았다. 위안부 문제를 다룬 작품이 흥행한 전례가 없어 영화로 보기에는 불편한 소재 아니냐는 인식이 있었던 탓이다. 조정래 감독은 “하나라도 더 많은 상영관에서 3·1절까지만이라도 상영됐으면 하는 바람뿐이었다”면서 “어렵게 만들었고 할리우드 대작들도 있는데 꿈 같은 일이 일어난 것은 모두 국민 여러분의 성원 때문”이라고 감격스러워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시론] 세대간 관계 나이보다 중요한 것은/서우석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

    [시론] 세대간 관계 나이보다 중요한 것은/서우석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

    서울시 통계 발표에 따르면 2027년 서울은 5명 중 1명이 고령자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 2012년에 100만명을 넘었던 고령인구가 2028년에는 200만명이 된다. 15년 남짓한 기간에 고령자 규모가 두 배로 늘어나는 것이다. 이러한 고령자 증가의 의미가 실감 나지 않는다면 지하철 노약자석을 생각하자. 노약자석이 고령자만을 위한 것은 아니지만 고령자 증가율을 기계적으로 적용하면 현재 대략 20% 내외인 지하철 전동차 내 노약자석은 두 배가 돼 거의 절반에 이를 것이다. 어쩌면 고령자 전용으로 좌석을 대폭 늘린 전동차 칸이 따로 등장할지도 모른다. 고령화 사회는 의료비 증가, 사회보험 재정 악화, 대규모 노인 빈곤, 성장잠재력 저하 등 심각한 경제적 문제를 초래한다. 고령화 사회의 경제적·재정적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중요하고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고령화 사회의 도전을 잘 극복하기 위해서는 문화적 차원에서의 문제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중 하나가 세대 간 질서를 규정하는 문화의 문제다. 고령화 사회에서 세대 간 갈등이 서서히 심각해지는 양상이다. 세대 간 대립 양상은 연공서열 임금 구조나 연금 재정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고령자 교통 혜택을 둘러싸고 인터넷에서 표출되는 청년층의 광범위한 거부감, 지하철 노약자석을 둘러싼 다툼과 민원의 빠른 증가 추세를 들여다보면 고령화 사회의 세대 간 갈등이 객관적인 이해관계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동안 한국 사회에서 세대 간 관계를 규정해 왔던 논리는 가부장적인 장유유서 논리였고, 이에 바탕을 둔 연공서열이 사회조직의 권한 및 보상 배분의 기본 논리로 작동해 왔으나 이제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 그런데 그 양상이 상당히 역설적이다. 한편으로는 장유유서 논리가 젊은 층에까지 지속적으로 재생산되면서 나이에 따른 위계서열의 중요성이 유지되거나 강화된다. 이번에 대학에 입학할 신입생 중 ‘빠른 98’은 재수, 삼수한 동기들을 어떻게 호칭할 것인가, 얼마나 우대해 줄 것인가의 문제를 고민하게 될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경험보다 새로운 기술의 수용이 훨씬 더 중요한 가치를 가지는 정보화 사회에서 연장자가 가지던 경험의 가치가 줄고, 나이 든 사람이 누리는 보상의 우위 근거가 급격하게 붕괴된다. 정보화의 논리를 생각해 보면 장유유서를 대신할 세대 간 관계 윤리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기존의 세대 간 문화가 젊은 층에도 반복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나이 많은 사람의 존재를 젊은 사람들이 부담스러워하고 불편해하며, 가능한 한 나이 많은 사람들을 배제하려는 경향이 나타난다. 지난해 개봉했던 영화 ‘인턴’은 이러한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영화는 다른 직업에서 이미 중역에 이르기까지 많은 경력을 쌓았고 한때 은퇴했던 70대가 30대의 열정적인 여사장을 보스로 하는 인턴으로 취업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들을 그린다. 이런 상황은 이미 영화의 배경인 미국에서도 예외적이니 너무 과장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이 영화는 서로의 솔직한 의사소통과 상호 간의 존중을 통해 역전된 나이 차이에서도 서로 자연스럽게 도우며 일할 수 있는 관계의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이런 영화가 현실 속에도 가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세대 간 관계를 자연스럽게 규정하는 조직 문화와 사회적 분위기 형성이 필요하다.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 동등한 인격으로 존중받고, 상호 평등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문화가 형성돼야 한다. 세대 간 평등한 의사소통과 상호 인격 존중에서 고령자의 일자리 창출이 좀 더 지속적으로 가능해질 것이다. 이런 문화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 우리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어느 모임에서건 연장자라고 혼자서 떠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자. 나보다 나이 어린 사람들이 지루함을 견디며 내 이야기를 들어 주고 있는 것은 아닐지 생각해 보자. 전체의 대화 시간에서 연장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클수록 이미 세대 간 평등한 의사소통에서 멀어지는 것이고, 그 모임에 있는 어린 사람들은 그 연장자가 어서 돈 내고 가 주기를 바라고 있을지도 모른다.
  • [서울포토] 일제 강점기 모습이 담긴 기록 영상

    [서울포토] 일제 강점기 모습이 담긴 기록 영상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영상자료원, 러시아 및 독일에서 발굴된 일제 강점기 기록 영상 공개 언론시사회에서 송규진 고려대학교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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