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시사회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중대형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5·18 정신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소비자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발전사업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700
  • ‘정승필’ 이범수 “故 장자연 생각에 어깨 무겁다”

    ‘정승필’ 이범수 “故 장자연 생각에 어깨 무겁다”

    영화 ‘정승필 실종사건’의 강석범 감독을 비롯한 이범수 등 주연배우들이 고(故)장자연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28일 서울 롯데 에비뉴엘에서 열린 ‘정승필 실종사건’ 언론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고 장자연의 생전 모습은 아름다웠다.극중 고인은 이범수에게 야릇한 메시지가 남긴 온라인 쪽지를 보내, 수사 과정에 혼선을 불러일으키는 ‘요가녀’ 역을 맡아 짧지만 시선을 끄는 열연을 펼쳤다.이날 참석한 이범수는 “줄곧 혼자 갇힌 공간에서 연기를 해 직접 마주칠 기회조차 없었지만 영화를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며 “고인의 재능, 열정을 뒤로 하게 된 지금 동료배우로써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더더욱 남아 있는 배우로서 어깨가 무겁다. 고인의 유작이 된 만큼 그 분의 의미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함께한 배우 손창민도 “재능이 뛰어난 친구라 좋은 재목이 될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사건 당시 제작사인 화이트리 대표가 경찰 조사를 받을 때야 고인의 소식을 알게 돼 개인적으로 충격이 더 컸다. 이 자리를 빌어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회고했다.김광규 역시 고 장자연에 대해 “자기가 맡은 배역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열심히 했던 친구”라고 떠올리며 “처음 봤을 때 그런 일이 있으리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밝은 친구였다.”고 해 주위를 숙연케 했다.한편 강석범 감독은 “개인적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영화에 꼭 필요한 장면이기 때문에 고인을 편집할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영화 ‘정승필 실종사건’은 500억대 자산관리사의 단순 실종사건이 횡령, 납치, 폭행, 살인 등 점점 예기치 못한 국면으로 흘러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10월 8일 개봉 예정.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정승필 실종사건’ 미남 4인방

    [NOW포토] ‘정승필 실종사건’ 미남 4인방

    28일 오후 서울 명동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정승필 실종사건’(감독 강석범)의 시사회에서 배우 이범수(왼쪽부터), 손창민, 김뢰하, 김광규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500억원대 자산관리사의 실종이 횡령, 납치, 보험금을 노린 치정, 우발적 살인 등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전개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정승필 실종사건’은 10월 8일 개봉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이범수 “부담없이 웃고 즐겨주세요”

    [NOW포토] 이범수 “부담없이 웃고 즐겨주세요”

    28일 오후 서울 명동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정승필 실종사건’(감독 강석범)의 시사회에서 배우 이범수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500억원대 자산관리사의 실종이 횡령, 납치, 보험금을 노린 치정, 우발적 살인 등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전개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정승필 실종사건’은 10월 8일 개봉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애의 첫 베드신은 가짜?…노출대역 논란

    수애의 첫 베드신은 가짜?…노출대역 논란

    배우 수애의 파격 노출로 화제가 됐던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감독 김용균, 제작 싸이더스FNH)이 대역 논란에 휩싸였다. 영화에는 명성황후 민자영과 고종의 합방 장면이 등장한다. 이 장면은 민자영 역의 수애가 전라의 뒤태를 노출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장면으로 수애의 첫 베드신 연기로 알려져 이슈로 떠올랐다. 하지만 최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노출 장면은 수애가 아닌 대역 배우가 촬영했다는 것. 노출보다는 감정 연기가 중요했던 장면이였기에 대역을 세웠다는게 이유다. 이는 개봉을 앞두고 ‘수애의 파격 노출’이란 주제로 대대적으로 보도된 바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시사회에서 김용균 감독 역시 수애의 노출신은 불가피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영화 관계자들도 논란에 대답을 피하고 있는 상황. 일부에선 ‘노출 마케팅’이라는 말도 불거지고 있다.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명성황후 민자영과 호위무사 무명의 애절한 사랑을 담은 작품으로 24일 개봉했다. 사진=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조안 의상, 엣지 스타일? 신상 구두가 포인트

    [NOW포토] 조안 의상, 엣지 스타일? 신상 구두가 포인트

    23일 오후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헬로우 마이 러브’ (감독 김아론)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조안이 무대중앙으로 올라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조안 “제가 먼저 달려들어 덮쳤어요”

    [NOW포토] 조안 “제가 먼저 달려들어 덮쳤어요”

    23일 오후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헬로우 마이 러브’ (감독 김아론)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조안이 극중 민석을 덮치는 장면을 설명하고 있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지원 좋은세상] 남녀·지역 짝짓기 잘 해보라

    [강지원 좋은세상] 남녀·지역 짝짓기 잘 해보라

    박근혜 전 대표가 혼자만의 간판으로 다음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을까. 충분히 될 수 있다고 보는 이도 있지만 그가 가진 한계가 분명하다고 보는 이도 많다. 무슨 역량이나 경륜, 정책이나 이념 같은 것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다. 무식하기 짝이 없는 태생적·원초적 요인으로 두 가지를 두고 하는 말이다. 여성이라는 것, 경상도 출신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박근혜 전 대표가 이를 극복할 방안은 무엇일까. 딱 한 가지 방법이 있다. 짝짓기를 잘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러닝메이트 제도를 도입해 자신을 보완하는 것이다. 이 제안은 몇몇 사람이 헌법 개정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불쑥 나온 말이다. 대통령 1인체제가 아니라 국가원수(대통령)-총리라는 2인체제로 바꾸자는 것이다. 어떤 정부형태든 가능하도록 바꾼다는 전제하에서다. 그래서 이야기는 박근혜 전 대표는 누구와 짝짓기하면 좋을까로 이어졌다. 가상 시나리오는 당연했다. 첫째, 남자일 것, 둘째, 충청도나 전라도 출신일 것으로 귀착되었다. 이때 이상하게도 경기도나 강원도 출신은 크게 거론되지 않았다. 이 지역 출신들은 다소 섭섭하겠으나 우리에겐 역사적으로 워낙 해괴한 경험이 많았던 탓일 뿐이다. 예컨대 충청도 JP가 경상도 YS와 합쳐서 이겼고, 다음엔 전라도 DJ와 합쳐서 이겼던 경험 같은 것이다. 그렇다면 박근혜 전 대표는 어떤 남자와 짝짓기하면 이길까, 한참동안 열심히 표계산을 해보곤 했다. 이어서 누군가가 그러면 남자 후보들 입장에서도 검토해 보자고 했다. 정모씨? 김모씨? 이모씨? 이런 식으로 나열하면서 그들과 남녀 지역별로 짝짓기를 해보기 시작했다. 그러다 공통적으로 발견한 것은 여자 후보감이 너무 없다는 사실이었다. 게다가 그 여자들의 출신지역까지 따져 보자니 더욱 인물이 없었다. 이번엔 똑같은 짝짓기 방식을 야권에도 들이대 보았다. 지금 거론되는 대선후보들이 주로 남성이라면 그들은 여성후보와 짝짓기를 해야 했다. 특히 다른 지역의 여자를 찾아야 했다. 한참동안 이런 짝짓기를 해 보다가 좌중의 사람들은 한순간에 한숨을 쉬기 시작했다. 우리가 어쩌다 ‘이런 짓’을 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느냐는 것이었다. 타고난 남녀 성별이나 출신 지역은 바꾸려야 바꿀 수도 없다. 또 바꿀 필요성도 전혀 없다. 그런데 이런 것을 가지고 짝짓기를 해야 한다면 우리의 현실은 너무나 저질적이라는 것이다. 그러자 곧 반론이 나왔다. 이 같은 저질적 풍토(한 인사는 ‘거지 같은’이라고 표현했다)를 뜯어고치려면 이런 짝짓기를 몇 번이고 해봐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모두들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서 헌법부터 뜯어고치자고 했다. 방향은 명확했다. 국가최고봉사자를 권력분산형 2~3인 체제로 바꾸고 그들을 같은 당 출신의 러닝메이트로 뛰게 하는 것이다. 대통령제든 내각제든 이원정부제든 국가원수와 총리 사이에 균형적인 권력분점을 규정하는 것이다. 이유도 분명했다. 첫째, 우리 국민은 지금과 같은 대통령 1인체제에 진절머리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한 사람의 원맨쇼가 얼마나 사고를 쳐왔는지 너무나 많이 보아 왔기 때문이다. 둘째, 성별·지역 등 태생적 요인들이 원초적 감정을 촉발해 저질원시사회를 만들어 왔다는 것이다. 그러니 이 ‘거지 같은’ 출생타령을 떨쳐버리고 좀더 차원 높은 이념·정책 경쟁으로 나아가자는 것이다. 그럼 이런 헌법개정이 이루어졌다고 치고 지금 거론되는 대선후보들을 멋대로 짝짓기 해보자. 경상도 남자 누구와 충청도나 전라도 여자 누구, 충청도 여자 누구와 경상도나 전라도 남자 누구…하는 식이다. 이런 방식이 오히려 성별·지역구도를 고착화시킬 수 있다는 반론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몇차례 해 보면 그 다음엔 성별·지역 등 태생적 요인은 쑥 들어가고 좀더 차원높은 이념·정책 경쟁의 매니페스토 정치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짝짓기 잘하면 이긴다. 또 매니페스토정치가 된다. 강지원 변호사
  • [NOW포토] 꽃미남 화랑 ‘대남보’ 류상욱, 게이 소믈리에

    [NOW포토] 꽃미남 화랑 ‘대남보’ 류상욱, 게이 소믈리에

    23일 오후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헬로우 마이 러브’ (감독 김아론)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류상욱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청순 매력’ 고원원, 눈부신 미소

    [NOW포토] ‘청순 매력’ 고원원, 눈부신 미소

    2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호우시절’(감독 허진호, 제작 판씨네마)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고원원이 미소를 짓고 있다.정우성, 고원원 등이 출연하는 ‘호우시절’은 유학시절 친구였지만 사랑인 줄 모른 채 헤어졌던 두 사람이 몇 년 후 우연히 만나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되는 로맨스 영화로 10월 8일 개봉 예정이다.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정우성, 멜로남으로 돌아오다!

    [NOW포토] 정우성, 멜로남으로 돌아오다!

    2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호우시절’(감독 허진호, 제작 판씨네마)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정우성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정우성, 고원원 등이 출연하는 ‘호우시절’은 유학시절 친구였지만 사랑인 줄 모른 채 헤어졌던 두 사람이 몇 년 후 우연히 만나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되는 로맨스 영화로 10월 8일 개봉 예정이다.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고원원, 중국미녀도 피할 수 없는 ‘아찔한 계단 오르기’

    [NOW포토] 고원원, 중국미녀도 피할 수 없는 ‘아찔한 계단 오르기’

    2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호우시절’(감독 허진호, 제작 판씨네마)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고원원이 무대위를 오르고 있다.정우성, 고원원 등이 출연하는 ‘호우시절’은 유학시절 친구였지만 사랑인 줄 모른 채 헤어졌던 두 사람이 몇 년 후 우연히 만나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되는 로맨스 영화로 10월 8일 개봉 예정이다.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도자기 피부’ 고원원, 수줍은 미소

    [NOW포토] ‘도자기 피부’ 고원원, 수줍은 미소

    2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호우시절’(감독 허진호, 제작 판씨네마)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고원원이 웃고 있다.정우성, 고원원 등이 출연하는 ‘호우시절’은 유학시절 친구였지만 사랑인 줄 모른 채 헤어졌던 두 사람이 몇 년 후 우연히 만나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되는 로맨스 영화로 10월 8일 개봉 예정이다.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임순례 감독 “무겁지만 익숙한 이야기 유쾌하게 풀어내고 싶었죠”

    임순례 감독 “무겁지만 익숙한 이야기 유쾌하게 풀어내고 싶었죠”

    영화 ‘날아라 펭귄’(24일 개봉)을 관람하는 건 그 자체로 하나의 ‘틀을 깨는’ 체험이다. 아들의 영어교육에 목매는 극성 엄마, 회식 때마다 고통받는 채식주의자, 소외감에 처연하게 눈물 흘리는 기러기 아빠, 가부장적 태도를 버리지 못해 황혼이혼에 직면한 노인…. 주변에서 흔히 보는 이들 풍경들을 스크린에서 대면할 때, 관객들은 문득 무릎을 꼬집게 된다. 그동안 타인의 고통에 얼마나 무디게 지내왔는지, 소통이 막힌 지점과 원인이 무엇이었는 지를 깨달으면서 말이다. 영화는 결코 무겁지 않다. 실컷 웃다가 정신을 차려보면, 제목처럼 날아갈 듯 기분이 한껏 고양된 걸 느낄 수 있다. ‘날아라 펭귄’은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작한 영화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임순례(48) 감독은 일상 속 소소한 일들에서 소재를 찾아 장편으로 만들었다. 같은 인권위 프로젝트에서 탄생한 ‘여섯 개의 시선’ 등 기존 인권영화들이 여러 감독의 단편 몇 개를 묶은 옴니버스 영화였던 것과는 차이난다. 최근 서울 세종로 한 카페에서 만난 임 감독은 영화를 이렇게 설명했다. “100배, 1000배 더 심각한 인권침해 사례가 많지만, 일상의 이야기를 통해 편안하고 친근하게 풀고 싶었어요. 양상의 차이만 있지, 결국 인권 문제의 핵심은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부족하다는 거잖아요? 내가 늘 인권의 피해자가 아니라, 나조차도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으면 했어요. 이렇게 일상에서 눈을 키우면 더 큰 문제에 대해서도 고민해볼 여지가 생기겠다는 생각을 했죠.” 장편 인권영화… 4가지 에피소드 다뤄 그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7년, 이하 ‘우생순’)을 준비하던 때 처음 인권위에서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당시는 ‘우생순’을 이유로 고사해야 했다. ‘우생순’이 끝나자 다시 의뢰가 들어왔다. 제작비는 2억원(부가세 빼면 1억 8000만원)을 준다고 했다. 예년 수준인 3억 5000만원은 돼야 한다고 요구하자, 외부 투자사를 구해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러나 추가자금 확보는 투자사 측의 사정으로 무산됐다. “인권위도 축소 얘기가 나오는 등 힘겨운 때였는데, 영화까지 그만두면 안 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애초 제작비만 갖고 하겠다고 했죠.”라고 감독은 말했다. 작업은 신속하게 진행됐다. 시나리오는 두달 여에 걸쳐 직접 썼다. 촬영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6주 동안 25회차에 걸쳐 이뤄졌다. 자료조사와 취재, 주변 이야기,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덕분인지 영화는 어느 인권영화들보다 더 현실에 맞닿아 있다. 특히, 채식주의자 에피소드에는 채식을 시작한 지 7~8년 된 감독 자신의 경험이 많이 녹아들어갔단다. 고기 안 먹고 담배 안 피고 최근에는 술도 끊었다는 감독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영화 쪽도 애로점이 많은데, 공무원처럼 짜인 조직의 일원이라면 더 힘들 것 같았다.”면서 “먹는 문제가 사소한 것 같지만, 당사자에게는 굉장한 인권침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중적 소재로 재미·감동 안겨줘 영화는 무엇보다 재미가 있다. ‘인권영화는 심각할 것’이란 선입견을 가볍게 무너뜨린다. ‘세 친구’(1996년), ‘와이키키 브라더스’(2001년)의 감독이 만들었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대중적 면모를 보인다. 개봉에 앞서 선보인 전주국제영화제, 정동진영화제 등 영화제는 물론 얼마 전 언론시사회에서도 관객석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그 웃음은 ‘연민과 이해의 웃음’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08년 400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우생순’과는 또다른 흐뭇한 감동을 안겨준다. “인권영화가 가질 수 있는 지루함, 무거움 등을 희석시키기 위해 코믹 장치를 넣었는데, 생각보다 더 반응이 강하게 나오더라고요. 재미있게 보고 집에 가는 길에 한두 가지 정도 자신의 문제로 생각해볼 수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비단 영화 내용만이 아니다. 촬영 현장도 웃음이 넘쳐흘렀다. 임 감독은 지금까지 작품들 중 이 영화가 현장에서 가장 즐거웠다고 했다. “만약 상업영화였다면 일정한 흥행을 담보해야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컸을 거예요. 하지만, 인권위에서 제작해 흥행에 대한 부담이 거의 없는 데다, 좋은 취지의 일을 함께 한다는 동질감까지 있어서 편안하게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배우들은 거의 개런티를 받지 않았다. 특히 문소리, 정혜선은 야식, 간식 등을 사오느라 오히려 마이너스 개런티를 방불케 했다. ‘세 친구’ 때부터 한 작품도 빠지지 않고 얼굴을 내민 박원상씨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출연했다. 감독은 “돈이나 시간이 여유롭지 않을 때도 출연해주는 배우가 있으니 감독으로서 굉장히 힘이 되고 고맙다.”고 말했다. ‘날아라 펭귄’의 배급은 올해 초 화제작 ‘워낭소리’, ‘똥파리’의 제작·투자를 맡았던 스튜디오 느림보(대표 고영재)가 맡았다. 감독은 “원래 친분이 있던 고영재 프로듀서에게 조언이나 들어볼까 해서 모니터를 부탁했는데, 자신이 해보겠다고 해서 무척 기뻤다.”고 말했다. 영화는 임 감독이 설립한 영화제작사 보리픽쳐스의 첫 작품이기도 하다. 거대예산이나 초저예산이 아니라, 10억~20억 내외의 예산으로 연출자들이 자기 세계를 자유롭게 얘기하는 작품들을 만들어내겠다는 게 감독의 포부다. 차기작은 멜로 로드무비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한편 그는 충무로에서 꾸준히 작품을 내는 몇 안 되는 여성감독 중 하나이기도 하다. 혹시 책임감이나 부담감을 느끼진 않냐고 물었더니 “그런 건 없다.”며 손사래부터 친다. “1996년 ‘세 친구’로 데뷔할 때만 해도 십 몇년 만에 나온 유일한 여성감독이라며 주목을 받았어요. ‘와이키키 브라더스’ 때만 해도 변영주 등 수적으로 확실히 적었죠. 하지만 지금은 굉장히 많아졌고 다양한 영화들을 만들고 있어요. 비록 상업적으로 크게 흥행한 사람은 없지만, 다들 개성있는 작품들을 만들죠. 한국영화의 다양성, 건강성을 보존하기 위해서라도 여성감독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차기작은 김도연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멜로 로드무비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이다. 소를 팔러 나온 남자가 우연히 옛 애인을 만나 함께 여행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감독은 “넓은 의미에서 구도(求道)영화”라고 말했다. 영진위에서 제작지원을 받아 내년 봄 촬영에 들어간다. 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수애, ‘불꽃 나비’서 전라 노출, ‘파격 베드신’

    수애, ‘불꽃 나비’서 전라 노출, ‘파격 베드신’

    배우 수애의 전라 노출 연기는 짧지만 강렬했다.16일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시사회를 통해 수애의 첫 베드신이 공개됐다.15세 관람가인 점을 고려하면 노출 수위가 비교적 높지 않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영화 속 노출신은 꽤 파격적이었다.주로 상반신과 정사신임을 암시하는 얼굴 표정이 주를 이뤘지만 절정으로 치달은 마지막 3초 정도 분량의 장면에서는 과감한 체위에 의한 수애의 전라 노출이 이뤄졌다.그러나 의미 있는 베드신이었다. 그림자처럼 수행하는 호위무사 ‘무명’(조승우 분)의 마음을 뒤로한 채 고종(김영민 분)과의 첫 합방을 치르는 이 장면에서 수애는 미묘한 감정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냈다.‘무명’의 마음을 알고, 또 자신의 마음 역시 숨긴 채 고종에게 돌아서는 순간 미소를 보여야했던 한 여성으로서의 애틋한 마음을 얼굴 표정에 담아낸 것. 이와 관련 김용균 감독은 “고종과의 베드신에서 당시 명성황후의 마음이 어떠했을지, 또 어떠한 태도를 보여야할 것인지 수애와 여러 날을 고민했다.”며 “미묘하면서도 순수한 사랑에 대한 감정을 수애가 잘 표현해줬다.”고 평가했다.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수애, 조선 국모의 당당한 걸음

    [NOW포토] 수애, 조선 국모의 당당한 걸음

    배우 수애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 언론시사회에서 무대 인사를 위해 걸어오고 있다. 불꽃처럼 화려하고 나비처럼 여렸던 여인, 명성황후 민자영과 불꽃처럼 뜨겁고 나비처럼 순수했던 그녀의 호위무사, 무명의 가슴 시린 사랑을 그린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오는 24일 개봉예정이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수애 “배드신 질문 난감해요”

    [NOW포토] 수애 “배드신 질문 난감해요”

    배우 수애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 언론시사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난감해 하고 있다. 불꽃처럼 화려하고 나비처럼 여렸던 여인, 명성황후 민자영과 불꽃처럼 뜨겁고 나비처럼 순수했던 그녀의 호위무사, 무명의 가슴 시린 사랑을 그린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오는 24일 개봉예정이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하지원, ‘귀여운 매력’ 3종 세트

    [NOW포토] 하지원, ‘귀여운 매력’ 3종 세트

    15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내 사랑 내 곁에’(감독 박진표, 제작 (주)영화사 집)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하지원이 귀여운 미소를 짓고 있다.’내 사랑 내 곁에’는 의식과 감각은 그대로인 채 몸이 점점 마비되어가는 루게릭 병에 걸린 종우(김명민 분)와 그의 곁을 지키는 지수(하지원 분)의 감동 휴먼스토리로 9월 24일 개봉 예정.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하지원, 섹시 버리고 ‘보이시한 매력’

    [NOW포토] 하지원, 섹시 버리고 ‘보이시한 매력’

    15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내 사랑 내 곁에’(감독 박진표, 제작 (주)영화사 집)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하지원이 걸음을 옮기고 있다.’내 사랑 내 곁에’는 의식과 감각은 그대로인 채 몸이 점점 마비되어가는 루게릭 병에 걸린 종우(김명민 분)와 그의 곁을 지키는 지수(하지원 분)의 감동 휴먼스토리로 오는 24일 개봉 예정.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20kg 감량 김명민, 스키니가 어울리는 몸매

    [NOW포토] 20kg 감량 김명민, 스키니가 어울리는 몸매

    15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내 사랑 내 곁에’(감독 박진표, 제작 (주)영화사 집)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김명민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내 사랑 내 곁에’는 의식과 감각은 그대로인 채 몸이 점점 마비되어가는 루게릭 병에 걸린 종우(김명민 분)와 그의 곁을 지키는 지수(하지원 분)의 감동 휴먼스토리로 9월 24일 개봉 예정.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하지원·김명민 “펑펑 울 준비 됐나요?”

    [NOW포토] 하지원·김명민 “펑펑 울 준비 됐나요?”

    15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내 사랑 내 곁에’(감독 박진표, 제작 (주)영화사 집)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하지원과 김명민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내 사랑 내 곁에’는 의식과 감각은 그대로인 채 몸이 점점 마비되어가는 루게릭 병에 걸린 종우(김명민 분)와 그의 곁을 지키는 지수(하지원 분)의 감동 휴먼스토리로 9월 24일 개봉 예정.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