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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광장] 타협의 정신이 필요할 때다

    [서울광장] 타협의 정신이 필요할 때다

    옳고 그름만 따져 세상 일을 결정한다면 사회는 온통 싸움판이 될 것이다. 그 피해는 대개 사회 구성원들에게 돌아간다. 그래서 결국 타협을 통해 답을 찾기 마련이다. 내가 아무리 옳다고 생각하는 것도 상대 입장에선 그를 때가 많기 때문이다. 타협의 정신을 가장 잘 보여 준 사례는 미국 의회의 역사다. 19세기 남북전쟁 직후 13개주 연합 형태였던 미국은 연방의회 구성을 놓고 극심한 갈등을 빚었다. 의석 배정을 놓고 인구가 많은 주는 인구 비례에 따라, 인구가 적은 주에선 국가연합헌장에 따라 동등한 권리를 주장했다. 투표권도 자유민 인구·세금 부담액에 비례해 주자는 의견과 반대 의견이 충돌했다. 각 주가 처한 입장에 따라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상황에서 절묘한 타협의 정신이 발휘됐다. 입법부를 상·하원으로 구성하되 상원은 모든 주가 인구수와 관계없이 2개의 의석을 갖게 했다. 반면에 하원은 인구 비례로 의석을 배정했다. 노예가 많았던 남부 주는 북부의 양보로 노예 인구의 5분의3에 해당하는 의석을 얻을 수 있었다. 만약 각 주가 자신의 입장만을 고집해 끝까지 싸우며 타협하지 못했다면 미국의 역사는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민주주의국가에서 대부분의 결정은 타협의 산물이다. 우리 정치권만 해도 그런 사례가 많다. 1990년 3당합당이나 1997년 DJP연합이 대표적이다. 정체성이 다르고, 민주·반민주 세력이 뚜렷이 구분됐던 당시 두 세력이 합친다는 건 상상하기 어려웠다. 야합이란 비판도 많았다. 하지만 두 번의 대타협은 수평적 정권 교체를 안착시켰다. 산업화·민주화세력이 연합함으로써 사회적 갈등을 줄였고 국가발전에 큰 동력이 됐다. 의대 정원 증원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정부는 ‘2000명 증원’에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는다. 의료계는 여전히 “원점 재검토”를 외친다. 전국 100개 수련병원의 전공의 9000여명이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이탈한 지 벌써 3주째다. 정부가 예고한 대로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과 사법절차도 시작됐다. 대학병원은 일촉즉발 위기다. 수술은 이미 반토막 났다. 응급실에선 심근경색 등 응급환자마저도 가려 받고 있고 중환자실은 의사가 부족해 발을 동동 구른다. 그나마 지금까지는 3, 4년차 전공의들과 전임의들이 있기에 버텼다. 하지만 이들도 대부분 계약이 만료됐다. ‘번아웃’으로 재계약을 포기하고 있다고 한다. 방치되면 의료체계 마비는 시간문제로 보인다. 수련병원 교수들 사이에선 이미 파국에 접어들었고 회복불능 상황이 됐다는 진단까지 나온다. 갈등은 필수·지방의료 위기에 대한 정부와 의료계의 해법 차이에서 비롯됐다. 정부는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를 내놓았다. 의료계는 필수의료 위기가 의사 수의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수가 조정과 의사들의 사법리스크 부담을 덜어 주는 게 우선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양측 논리 모두 타당성이 있다. 우리나라 의사 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 최하위인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응급실·수술실에 있어야 할 필수의료 전문의가 대거 성형외과·피부과 진료에 나서는 것 또한 엄연한 현실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처우와 의료사고 부담 때문이다. 의사 부족보다는 배분 문제란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지금은 어느 쪽이든 ‘내가 더 옳으니 네가 무조건 따라와’라고 밀어붙이는 건 무책임한 처사다. 시비만 따지다 큰 비극이 일어날 수 있어서다. 정부는 의사들을 향해 국민 생명을 볼모로 삼지 말라고 다그친다. 한데 그 논리는 정부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비극이 터지면 최종적으로 정부 책임으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전공의들은 비극이 현실화하지 않도록 병원에 복귀해야 한다. 그리고 2000명 증원이 ‘절대반지’가 아닌 만큼 정부는 퇴로를 열어 줘야 한다. 시간이 많지 않다. 임창용 논설위원
  • 서울시 ‘서남권 개발 계획’에 영등포구 “두팔 벌려 환영”

    서울시 ‘서남권 개발 계획’에 영등포구 “두팔 벌려 환영”

    서울 영등포구가 4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7일 발표한 ‘서남권 대개조 계획’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과 지지의 의사를 밝혔다. 시는 과거 제조업 중심지였지만 급속한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낙후된 준공업지역을 미래 첨단․융복합산업 집적지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준공업지역에 혼재돼 있는 노후 주거지를 공동주택 용적률 400%까지 완화해 녹지와 편의시설 등이 더해진 직주근접형 주거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안양천을 수변공원으로, 여의도공원을 도심문화공원으로 조성하여 녹지 및 문화공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영등포 준공업지역은 구 전체 면적의 20%다.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비율인 25%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는 비(非)공업 목적으로 이용되는 면적이 총 77%로, 준공업지역 지정취지가 퇴색된 지 오래다. 일제 강점기부터 구획돼 건축물과 기반시설의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또 노후된 주택밀집, 주거와 공업의 혼재로 인한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데다 지금도 준주거시설은 400%의 용적률을 받을 수 있다 보니 원룸, 오피스텔과 같은 건물이 우후죽순 들어서 난개발로 이어져 왔다. 이는 차량 정체, 주차 공간 부족, 보행환경 악화 등의 부작용을 불러 일으켰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의회 김종길(국민의힘·영등포2) 의원 등이 지난해 8월 준공업지역 내 공동주택 건립시 최고 400%까지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도록 하는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서남권 준공업지역 발전포럼 주관으로 ‘서울특별시 준공업지역 관리방안 혁신주문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용적률 400% 완화 조례 개정 촉구 및 준공업지역의 실질적인 혁신방안 등이 시에 전달됐다. 조례가 개정되면 영등포에서는 우선 문래동과 양평동에 예정돼 있는 공동주택 재건축에서 용적률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양질의 주택이 공급되면서 충분한 녹지와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더해진 직주근접의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준공업지역 일대 발전방안 용역’을 시행 중이다. 이번 서남권 개발 계획에 발맞춰 영등포본동, 영등포동, 당산동, 도림동, 문래동, 양평동 등에 지정돼 있는 준공업지역에 대한 규제 완화와 발전 방안을 준비하겠다는 구상이다. 구 관계자는 “미래 4차산업을 견인하는 경제 중심지이자 산업·주거·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계획에는 영등포 도심구역의 경우 필요시 ‘상업지역’으로 변경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첨단산업 유치 등 영등포가 4차산업 일자리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것으로 구는 내다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녹색매력도시를 구현한다는 시의 계획에 대해 상대적으로 녹지가 부족한 영등포 구민들은 반색하고 있다. 영등포의 대표 여가 공간인 안양천은 이미 지난해 시비 30억원을 확보, 2025년까지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수변문화·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시유지인 여의도공원은 향후 제2세종문화회관이 들어서며 도심문화공원으로 재조성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 준공업지역은 넓은 면적, 교통의 편리성 등으로 ‘기회의 땅’이다”라며 “제2의 한강의 기적, 영등포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죄수 출신 바그너 용병들, 사면 후 고향 오자마자 또 성범죄

    죄수 출신 바그너 용병들, 사면 후 고향 오자마자 또 성범죄

    전직 러시아 민간군사기업(PMC) 바그너그룹의 죄수 출신 남성들이 사면받고 고향으로 돌아와 각종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과거 성범죄 전력이 있는 바그너 용병 출신들이 사면 후 강력 성범죄를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8일 러시아 페름시 출신의 니콜라이 네차예프(38)가 14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놀라운 것은 그가 지난 2019년에도 역시 같은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고 복역 중이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그는 바그너 그룹 용병으로 자원한 후 감옥에서 풀려났으며, 6개월의 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지난해 11월 사면됐다. 이보다 더 파렴치한 사례도 있다. 지난 29일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법원이 각각 10세와 12세 여학생을 성폭행 혐의로 세르게이 샤흐마토프(42)에게 징역 17년형을 선고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샤흐마토프 역시 전직 바그너 용병 출신으로 사면된 지 불과 하루 만에 범죄를 저지른 점이다.이같은 파렴치한 성폭행 사건은 물론 살인 사건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 죄수 출신의 바그너 용병 데니스 스테파노프(32)가 크라스노야르스크 크라이 지역의 한 주택에 불을 질러 2명의 여성을 살해한 바 있다. 두 피해여성은 전 여자친구(35)와 그의 모친(68)으로, 자신과 함께 집으로 돌아갈 것을 거절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집에 불을 질러 살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난해 8월 초에도 역시 죄수 출신의 전 바그너 용병인 이고르 소포노프(38)가 고향 카렐리아에서 총 6명의 마을 주민을 살해하고 집 2채를 방화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안겼다.이처럼 사회에 복귀해 강력 범죄를 일으키는 전직 바그너 용병들의 소식은 끊임없이 전해지고 있다. 앞서 바그너그룹의 수장으로 지난해 8월 사망한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2022년 중반부터 러시아 전역의 교도소를 돌며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6개월 간 싸운 뒤 살아 돌아온다면 사면과 자유를 약속한다며 용병을 모집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으나 운좋게 계약을 마치고 사회로 복귀한 용병들도 적지 않다. 문제는 전과는 물론 전투 경험까지 갖춘 이들의 갑작스러운 사회 복귀가 낳는 부작용으로, 보도된 것 외에도 실제 사건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 BBC는 바그너 그룹이 모집한 죄수 출신 용병 약 4만 9000명 중 약 2만 명이 살아남았을 것으로 보고있다.
  • 부산 술집서 행패 뒤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 40대 ‘징역 10개월’

    부산 술집서 행패 뒤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 40대 ‘징역 10개월’

    부산의 한 술집에서 행패를 부리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한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12단독 지현경 판사는 상해·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21일 오전 6시쯤 부산 동래구 한 음식점에서 무전취식하고, 술에 취해 고함을 질러 다른 손님을 쫓아내는 등 1시간 이상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출동한 경찰관의 팔을 뿌리친 뒤 가슴을 여러 차례 밀쳤고, 주먹으로 때리려고 하거나 팔을 휘두르는 등 위협하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4월에도 동래구 한 거리에서 지인과 술값 문제로 시비를 벌이다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해 7월에 동래구 한 마트에서는 다른 손님에게 욕설하고 여러 차례 박치기하는 등 폭행을 하기도 했다. 지현경 판사는 “A씨는 동종의 폭력과 공무집행방해 범죄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포함해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다른 사건으로 항소심 재판 중에도 이 같은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상당히 불량하고 재범의 위험성도 높아 보인다”면서 “피고인에게는 죄책에 상응하는 엄벌이 필요하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3월 1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3월 1일

    쥐 48년생 : 집안에 좋은 일 생긴다. 60년생 : 가족으로부터 도움받는다. 72년생 : 지금은 무리하지 않는 게 좋다. 84년생 : 고집은 행운을 날린다. 96년생 : 약속을 잘 지켜라. 소 49년생 : 걱정이 없어진다. 61년생 : 한가지 일을 밀고 나가라. 73년생 : 막히는 일이 없겠다. 85년생 : 문서 관련 행운이 들어온다. 97년생 : 서두르면 실수 많다. 호랑이 50년생 : 여행을 떠나면 행운 있다. 62년생 : 남을 원망 마라. 74년생 : 작은 고민거리가 생긴다. 86년생 : 귀가 얇은 것이 탈이다. 98년생 : 남의 의견을 존중하라. 토끼 51년생 : 분실수를 조심하라. 63년생 : 꾸준히 노력해야 길하다. 75년생 : 운이 상승한다. 87년생 : 대인관계를 원만히 하라. 99년생 : 약속을 지켜라. 용 52년생 : 알차고 뜻깊은 날이다. 64년생 : 바라던 일이 이루어진다. 76년생 : 최선을 다하라. 88년생 : 윗사람의 의견에 귀기울여야. 00년생 : 어려움이 해소되는구나. 뱀 53년생 : 생활이 윤택해진다. 65년생 : 명예가 따른다. 77년생 : 운수대통한 날이다. 89년생 : 좋은 결과가 있겠다. 01년생 : 마음을 느긋하게 먹어라. 말 54년생 : 신의를 중요시해야 길하다. 66년생 : 이득이 큰 하루다. 78년생 : 마음이 울적하구나. 90년생 : 도와주는 사람이 나타난다. 02년생 : 참고 인내하면 길하다. 양 43년생 : 하루가 빛나는 날이다. 55년생 : 이득이 큰 하루다. 67년생 : 신수가 좋으니 만족스럽다. 79년생 : 도움이 필요하면 요청하라. 91년생 : 고생이 끝났구나. 원숭이 44년생 : 절제하면 행운 온다. 56년생 : 대화 속에서 행복을 얻겠다. 68년생 : 힘쓴 만큼 노력의 대가가 있겠다. 80년생 : 친구 관계가 좋아지겠다. 92년생 : 남을 도울 일 생긴다. 닭 45년생 : 마음고생이 없겠다. 57년생 : 기다림 속에 행운이 온다. 69년생 : 분수에 맞게 행동하라. 81년생 : 생각지도 않은 행운 있다. 93년생 : 애정은 길하다. 개 46년생 : 작은 것도 소중히 하라. 58년생 : 새로운 계획을 세워라. 70년생 : 일이 잘 해결되는구나. 82년생 : 큰 결실이 있으니 기대하라. 94년생 : 뜻밖의 행운이 있다. 돼지 47년생 : 걱정거리가 해소된다. 59년생 : 기대한 일이 성사된다. 71년생 : 예상 못한 시비를 주의. 83년생 : 행운의 날이다. 95년생 : 가족으로부터 도움받는다.
  • [사설] 편의 앞세운 사전투표, 신뢰 높일 방안 마련해야

    [사설] 편의 앞세운 사전투표, 신뢰 높일 방안 마련해야

    4·10 총선이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전투표 용지 날인 여부를 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국민의힘이 갈등을 빚고 있다. 국민의힘은 “부정 소지 원천 차단”을 내세워 투표관리관의 직접 날인을 강조하는 반면 선관위는 투표 지연과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명한다. 사전투표는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도입됐지만 선거 때마다 투표용지 관리 부실로 인한 부정선거 시비, 본투표와의 시차에 따른 표심 왜곡, 선거비용 증가 등 문제 제기가 적지 않았다. 불편함이 있더라도 사전투표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방안을 모색하는 게 옳다고 본다. 사전투표제는 2013년 4·24 보궐선거 때 처음 도입됐다. 투표율도 꾸준히 높아져 2014년 지방선거 때 11.5%의 투표율을 기록한 후 제19대·20대 대통령선거에선 각각 26.06%, 36.93%를 기록했다. 국회의원 선거에선 20대 때 12.19%에서 21대 26.69%로 치솟기도 했다. 하지만 20대 대선 사전투표에서 선거 사무원이 코로나 격리자의 기표용지를 수거해 투표함에 넣는가 하면 바구니에 투표용지를 담아 운반하는 등 ‘소쿠리투표’ 사태가 불거져 한바탕 홍역을 치르는 등 선거 때마다 관리부실 시비나 선거부정 음모론이 불거졌다. 사전투표일이 본투표일보다 수일 빠르게 진행되는 데 따른 표심 왜곡 가능성, 하루였던 투표일이 사흘로 늘어난 데 따른 비용 증가도 꾸준히 지적받아 왔다. 본투표는 하루인데 사전투표가 이틀이라 본말이 전도됐다는 지적도 있다. 사전투표 취지는 본투표에 참여하지 못할 사정이 있는 유권자들의 참정권을 보호하자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유권자에게 적용하는 현 제도는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특히 사전투표 용지 날인은 본투표에선 이미 시행되고 있는 만큼 이번 총선부터 시행됐으면 한다.
  • 부산시·HUG, 구덕운동장에 축구전용구장 조성

    부산시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29일 구덕운동장을 지역 첫 축구전용 경기장을 포함한 체육·문화·상업 복합시설로 재개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구덕운동장 복합개발 사업대상지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2022년부터 민간 제안 사업 방식으로 구덕운동장 일대를 재개발하려고 했지만, 금리 인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건축경기 위축이 겹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시재생 혁신지구와 HUG의 주택도시기금 융자 사업을 병행하는 것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구덕운동장 복합개발은 부지 7만 1577㎡를 축구전용경기장, 문화·상업시설, 아파트 등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총사업비는 약 8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상반기에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최종 지정되면 시는 국·시비 250억원씩의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다. 나머지 사업비는 시와 HUG의 출자와 주택도시기금 융자로 충당한다. 시는 사업 부지를 현물로 출자하고, 사업 완료 후에는 지분만큼 축구전용경기장과 문화·체육시설 등 시설물을 인수하는 방법으로 재정 투자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주민공청회와 의회 의견수렴 등을 거쳐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2월 시행계획 인가를 받아 내년 착공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지연됐던 구덕운동장 복합개발에 새로운 활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심 재생에 새로운 해법이 되도록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하계5단지 고품질 임대주택 약속 지켜야”

    서준오 서울시의원 “하계5단지 고품질 임대주택 약속 지켜야”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이 하계5단지 임대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사람은 외면되고 고품질 임대주택을 만들겠다던 오세훈 시장의 약속은 말뿐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서울시는 지난 2021년에 국비 약 435억원이 지원되면 시비로 약 4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중간에 정부의 국비 지원이 중단되자 서울시도 시비 지원 계획을 없앴고, 예산을 핑계로 생활SOC 면적을 절반 넘게 줄였다. 원래 총 5504㎡ 면적에 공동육아방, 취약청년지원센터, 어르신 청춘카페, 각종 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2500㎡로 줄어들게 됐다. 다행히 작년 말에 우원식 국회의원(서울 노원구을) 등의 노력으로 국비 463억원(4년간) 지원이 확정됐지만 서울시가 당초에 지원하기로 했던 예산 지원은 현재까지 오리무중이다. 지난 1989년 입주한 하계5단지 아파트는 국내 1호 영구임대아파트이자 재건축 1호 아파트로 5층짜리 13개동 영구임대 640세대로 구성돼 있다. 서울시는 2021년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고 2022년 ‘서울 임대주택 혁신방안’을 발표하며 하계5단지를 시범사업 대상지로 정했다. 오 시장은 지난 2022년 8월, 싱가포르 50층 고급 임대주택인 피나클을 직접 방문해 피나클이 하계5단지의 미래라고 말하며 ‘고품질 초고층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고품질 임대주택을 만들겠다면서 애초 계획했던 서울시의 예산 지원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 의원은 “고품질 임대주택은 좋은 주택과 더불어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주변 시설 또한 잘 갖춰져야 한다”라며 “하계5단지를 정말 고품질 임대주택으로 만들 것인지 서울시의 의지가 의심스럽다”고 말해 서울시의 말뿐인 행정을 꼬집었다.또한 서 의원은 영구임대주택에 오랫동안 거주한 사람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서울시의 폭력적인 행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재건축의 특성상 원주민들은 이주 후 재입주해야 한다. 하계5단지는 이주단지를 지으려 했지만, 서울시의 재정 지원이 중단되고 신속함을 내세운 오 시장의 지시로 거주지와 멀리 떨어진 주택으로 뿔뿔이 흩어져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하지만 주민들은 30년 넘게 공동체를 형성하고 서로 의지하는 서로돌봄으로 살아왔기에 뿔뿔이 흩어지기를 원하지 않고 있다. 입주자 현황을 보면 1, 2인 가구가 합쳐서 66.9%나 되며 60대 이상 입주자는 69.4%나 되는 상황이다.서 의원은 “이런 초고령층은 뿔뿔이 흩어놓으면 공동체 붕괴, 고독사 등으로 위험에 처할 수 있다”라며 “속도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으로 입주민 공동체가 유지되는 이주대책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하계5단지를 고품질 임대주택으로 만들겠다던 오 시장은 애초에 했던 약속을 지켜야 한다”라며 “사람 중심의 이주대책과 고품질 임대주택을 위한 시비 지원이 이뤄지도록 서울시 행정을 감시하겠다”는 향후 계획을 밝혔다.
  • 성남시, 의약품 배송 등 드론 사업 확대

    성남시, 의약품 배송 등 드론 사업 확대

    경기 성남시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올해 11월까지 국비 5억원과 시비 2억원 등 총 7억원을 투입해 드론배송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4년 연속으로 실증도시 사업을 실시하는 기초지자체로서 4차산업 특별도시의 위상을 높이게 됐다. 올해 추진하는 드론배송 사업은 ▲중앙공원과 탄천 정자동 물놀이장 방문객을 위해 음식·편의점 물품을 유상으로 배송하는 ‘주문배송’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으로 의약품을 배송하는 ‘정기배송‘ ▲공원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 발생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심장제세동기를 신속히 배송하는 ‘긴급배송’ 총 3개 사업이다. 성남시가 작년 8월에 전국 최초로 상용화한 공원 드론배송사업은 중앙공원과 탄천(정자동∼구미동 전 구간)에서 치킨, 커피 등 음식과 편의점 물품을 주문하면 드론으로 유상 배송하는 첨단 차세대 물류 서비스다. 시는 올해 실증사업을 통해 기존 배달점 4개를 10개로 확대하고 배송 횟수도 2배로 늘려 사업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대학병원과 의료품 유통물류기업의 자발적 참여로 국내 의료품 드론배송 상용화를 도입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제세동기를 배송하는 등 배송방식의 다양화를 통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미래 지향적인 드론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는 성남산업진흥원, 프리뉴, 세종사이버대학교, 스마티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와 협업해 성남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공모 선정은 우리 시가 그동안 드론 산업 발전을 위해 쏟은 다양한 시도와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드론 기술을 활용해 각종 도시 현안을 해결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해 전국 최고의 드론 산업 특화 중심도시로 우뚝 서도록 전력투구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29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29일

    쥐 48년생 : 좋은 소식이 들리겠구나. 60년생 : 먼 곳에서 연락이 있다. 72년생 : 이득이 없으므로 안정이 제일. 84년생 : 서로 돕고 협조해야 성과 있다. 96년생 : 마음의 안정이 되지 않는구나. 소 49년생 : 화가 가고 복이 오는구나. 61년생 : 시비가 생기면 불리하다. 73년생 : 뜻밖의 기쁜 일이 생기겠다. 85년생 : 집안이 화평하고 기쁨이 넘친다. 97년생 : 나쁜 기운이 있으니 북쪽으로 가지 마라. 호랑이 50년생 : 이동 이사에 행운 따른다. 62년생 : 손재수 있으니 주의하라. 74년생 : 집안에 부귀가 가득하겠구나. 86년생 : 소망했던 일 며칠 후 해결. 98년생 : 여러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여라. 토끼 51년생 : 사소한 말 한마디로 커다란 어려움 있겠다. 63년생 : 소신껏 하면 기회 잡는다. 75년생 : 신용을 중요시하라. 87년생 : 대인관계에 신중하라. 99년생 : 일신이 고단하니 일단 쉬어라. 용 52년생 : 장거리 외출은 불리하다. 64년생 : 오해나 구설수 조심하라. 76년생 : 돌아다니면 이익 얻는다. 88년생 : 앞장은 서지 마라. 망신수가 있다. 00년생 : 사람과의 관계를 조심하라. 뱀 53년생 : 오늘은 조용히 지내는 게 좋다. 65년생 : 유연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77년생 : 노력한 만큼 대가 있겠다. 89년생 : 움츠리지 말고 정정당당히 나서라. 01년생 : 고비가 예상되니 주의하라. 말 54년생 : 너무 친절한 사람을 조심하라. 66년생 : 문서상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다. 78년생 : 모든 매매가 순조롭게 진행된다. 90년생 : 원기왕성하고 마음 가볍구나. 02년생 : 협동하면 성과가 크겠다. 양 43년생 : 마음 먹은 대로 이루어진다. 55년생 :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를 주의하라 67년생 : 꿈과 희망이 클수록 얻는 게 많다. 79년생 :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라. 91년생 : 어수선한 분위기에 동요되지 마라. 원숭이 44년생 : 다행히 귀인을 만나겠다. 56년생 : 경솔한 행동은 금물이다. 68년생 : 새로운 길을 모색하라. 80년생 : 장거리 여행은 내일로 미루어라. 92년생 : 가는 곳마다 길운이 따른다. 닭 45년생 : 마음을 가다듬고 마무리 잘하라. 57년생 : 아직은 시기상조이니 내일로 미루어라. 69년생 : 함부로 사람을 믿지 마라. 81년생 : 친구와 상의하는 게 좋겠다. 93년생 : 어둠 속에서 등불을 만나겠다. 개 46년생 : 이득이 있는 하루가 되겠다. 58년생 : 이동운은 좋지 않구나. 70년생 : 전진보다는 현상 유지에 만족하라. 82년생 : 정보를 잘 활용하여 앞서가라. 94년생 : 기운 넘치고 의기양양한 하루. 돼지 47년생 : 오해는 바로 풀어야 한다. 59년생 : 소망이 이루어지겠다. 71년생 : 하던 일 계속하는 것이 좋다. 83년생 : 시간만 끌다가 후회한다. 95년생 : 좋은 운수가 때를 만났구나.
  • “택시비 200만원, 곧 죽어도 강남”…결혼 앞두고 갈등↑

    “택시비 200만원, 곧 죽어도 강남”…결혼 앞두고 갈등↑

    ‘커플 팰리스’ 참가자들의 개인 정보가 낱낱이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Mnet ‘커플팰리스’에서는 3라운드 50:50 스피드 데이트의 결과가 공개됐다. 최초의 탈락자가 발생하는 관문이자, 서로를 원픽으로 선택해 커플 매칭된 남녀만이 ‘팰리스 위크’에 입소해 합숙을 경험할 수 있다. 이날 프리랜서 아침 방송 아나운서 유미라는 원하는 데이트 상대로 전문직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유미라는 “과거에도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들과 주로 만났다”며 “제가 연봉이 약 1억 5000만원인데 다들 저보다는 많이 버는 사람들이었다”고 밝혔다. 유미라의 초대장을 받은 남성 참가자 역시 모두 변호사였다. 유미라는 “오늘 안에 최종 한 명을 골라야 하는데 다른 분들한테 시간을 쓰기엔 너무 아까웠다”며 18번, 36번 참가자와 데이트를 즐겼다. 유미라는 “36번분이랑 얘기할 때는 편하고 너무 털털했다. 18번분한테는 예쁘게 보이고 싶은 마음에 뚝딱거리게 되더라”고 전했다. 최종 결과 유미라는 18번 참가자 신동우를 선택, 두 사람은 손을 잡고 합숙 관문인 팰리스 위크로 향해 다른 참가자들의 부러움을 유발했다.팰리스 위크에 입소한 커플은 총 100명의 참가자 중 26쌍. 이들은 대화와 함께 프로필을 작성했다. 특히 결혼 확신지수를 체크하기 위해 키/몸무게, 종교, 질병 유무, 동거 경험, 연봉, 한 달 평균 카드값, 자녀계획 등 개인 정보 작성이 요구돼 놀라움을 안겼다. 유미라는 카드값에 대해 “정산되는 것들이 많긴 한데 의상, 메이크업 등이 다 들어가서 금액이 크다”고 설명하며 한 달 평균 800~900만원을 지출한다고 고백했다. 신동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800만원을 쓰셨더라. 꽤 많이 쓰신다”며 웃었다. 치과의사 부모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근무 중인 치과의사 신성민은 도예가 김유진이 채무를 묻자 “저만을 위한 마이너스 통장이 있다. 지금 마이너스 9000만원”이라고 솔직히 밝혔다. 김유진은 “많이 쓰시는 것 같다”고 걱정하면서도 “그만큼 버실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무사 김회문과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화린도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한 달 카드값으로 110만원을 지출한다는 김회문과 달리 이화린은 “카드를 아예 안 쓰는데 전철, 버스를 안 타고 택시를 탄다. 추위를 많이 타서 한 달에 택시비로 200만원 쓴다”고 전했다. 김회문은 “절약할 생각이 없냐”고 물었고, 이화린은 “절약할 땐 하고 쓸 땐 쓰는 게 좋은 것 같다”고 반박했다. 두 사람은 신혼집에서도 큰 입장 차이를 보였다. 김회문이 “수도권에서 전세 3~9억원이면 좋을 것 같다”고 하자 이화린은 “저는 강남에서 살고 싶다”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 김회문은 “저도 어릴 땐 강남 말고 다른 데는 생각해 본 적 없다”며 “집 사기 전 발판으로 삼을 곳이 강남이 아닐 수 있다”고 설득했다. 그러나 이화린은 김회문의 이야기에 점차 표정이 굳어지며 말을 잇지 못했다.
  • 경기도, 기후동행카드 참여는 시군 자율 판단···도는 경기패스 집중

    경기도, 기후동행카드 참여는 시군 자율 판단···도는 경기패스 집중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 “서울시 예산 60% 지원, 어떤 협의도 없었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종용하고 있다” 비판 경기도가 기후동행카드에 대한 오세훈 시장의 주장에 대해 근거가 없는 부정확한 주장이라며 참여 여부는 시군 자율 결정 사항이라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혔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28일 “각자 지역의 여건과 상황에 따라 지역에 맞는 교통정책을 추진하기로 합의해 놓고 이제 와서 서울시 정책 참여를 종용하고 있다”면서 “오세훈 시장의 주장은 근거가 없는 부정확한 것으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여부는 시군 자율 결정 사항이며, 경기도는 더(The) 경기패스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오 시장의 주장에 대해 두 가지로 나눠 비판했다. 첫 번째로 서울시가 예산 60%를 지원한다는 주장에 대해 경기도는 물론 어떤 시군도 이에 대해 협의를 한 바 없으며 60%를 지원한다는 근거도 명확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 국장은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선언한 군포와 과천시도 서울시로부터 예산 지원과 관련해 세부 계획을 안내받은 바 없다고 확인해줬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현재 이런 산출 근거 파악을 위해 자체적으로 수도권 통행량 데이터 등을 분석 중이다. 두 번째는 경기도의 비협조로 시군이 참여를 주저한다는 오 시장 주장에 대해 김 국장은 기후동행카드 참여 여부는 시군의 자치권에 해당하는 것으로, 도 협조 사항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김 국장은 “경기도는 이미 도 교통정책으로 더(The) 경기패스를 추진하겠다고 선언했고 대광위, 31개 시군과도 협의를 마치고 5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면서 “더 경기패스 사업 외에 각 시군은 얼마든지 자체적으로 교통정책을 시행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 참여 여부는 온전히 시군의 자율적 결정 사항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만 65세 이상 주민들의 일반 시내 버스비와 마을 버스비를 지원하는 화성시 무상교통사업, 만 7세에서 18세 청소년의 대중교통 이용비를 지원하는 시흥시 기본 교통비 지원사업 등은 시비 100%로 추진하는 시 자체 사업이다. 도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도내 10개 시군이 65세 이상 주민에 대한 교통비 지원사업을, 11개 시군이 기타 교통비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 국장은 또 도와 시군은 독립된 지방자치단체로 도가 시군에 일방적으로 특정 사업에 대해 추진 여부를 강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로 과천과 군포시는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결정했지만, 용인시는 불참을 결정했다. 또, 시군이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참여하더라도 ‘The경기패스’ 사업 참여 배제와 같은 불이익 조치는 일절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하게 전했다. 실제로, 경기도는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를 결정한 군포, 과천에 대해서도 각종 교통 데이터를 제공했으며, 이들 시군과도 ‘더(The) 경기패스’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다.
  • 광명시, 전기차 1대당 최대 1050만원 보조

    광명시, 전기차 1대당 최대 1050만원 보조

    경기 광명시가 2024년 친환경 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친환경 자동차 구매보조금은 신청일 기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이상 거주한 만 18세 이상 시민, 기업, 법인, 공공기관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친환경 자동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제조사 대리점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하면 대리점이 무공해차 통합홈페이지 지원시스템을 통해 시로 구매보조금을 신청한다.2대 이상 구매하는 법인은 한국환경공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차량 1대당 최대 보조금은 전기승용차 1050만원(국비 650만원, 시비 400만원), 전기화물차 1700만원(국비 1100만원,시비 600만원), 수소차 3250만원(국비 2250만원, 시비 1000만원) 등이다. 전기승용차와 전기화물차는 차종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영업용 전기 택시를 구매하는 경우 국비 250만원이 추가 지원되고,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면 국비 보조금이 최대 30% 추가 지원된다. 보조금 지원 대상자는 신청자 중 출고·등록순으로 선정된다. 보조금 신청서와 자세한 사업 안내는 광명시청 홈페이지(www.gm.go.kr) 또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홈페이지(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탄소중립과(02-2680-6487) 또는 광명시 민원콜센터(1688-3399)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2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28일

    쥐 48년생 : 속임수에 빠지지 마라. 60년생 : 커다란 소득이 있겠다. 72년생 : 세심한 신경이 필요하다. 84년생 : 답답할 땐 마음을 털어놓아라. 96년생 : 괜한 긴장을 풀어라. 소 49년생 : 넓은 아량이 좋은 운을 부른다. 61년생 : 초지일관하라. 73년생 : 소소하게 즐거운 일 생긴다. 85년생 : 작은 소득이라도 얻을 수 있다. 97년생 : 기대하던 일에 성과 좋다. 호랑이 50년생 : 노력한 만큼 얻을 수 있겠다. 62년생 : 가까운 이들과 관계가 좋아진다. 74년생 : 최선을 다하면 행운 온다. 86년생 : 소신껏 행동하라. 98년생 : 심기일전할 때다. 토끼 51년생 : 실속은 가까운 곳에 있다. 63년생 : 주위 사람의 도움을 받겠다. 75년생 : 윗사람의 조언이 필요하다. 87년생 : 오랜 근심이 사라진다. 99년생 : 무리한 계획은 위험하다. 용 52년생 : 행운이 손짓하는 날. 64년생 : 분위기에 들뜨지 마라. 76년생 : 지나친 욕심은 자제하라. 88년생 : 작은 일도 가볍게 보지 마라. 00년생 : 변덕이 잦으면 좋지 않다. 뱀 53년생 : 현실에서 도피하지 마라. 65년생 : 다툼수 있으니 피하라. 77년생 : 결국 원하던 대로 풀릴 것이다. 89년생 : 적극적으로 대처하라. 01년생 : 금전 욕심을 버려라. 말 54년생 : 시비에 휘말리지 마라. 66년생 : 갑작스러운 이동을 삼가라. 78년생 : 매사 순조롭게 흐르는구나. 90년생 : 너무 앞장서지 마라. 02년생 : 현상 유지에 신경 써라. 양 43년생 : 언행을 조심해야겠다. 55년생 : 망설이지 말고 밀고 나가라. 67년생 : 좋은 기회가 들어온다. 79년생 : 주변에서 인기가 올라간다. 91년생 : 실속이 있으니 좋은 하루. 원숭이 44년생 : 지금은 안정을 취할 때다. 56년생 : 대책은 빠를수록 좋다. 68년생 : 주변 사람의 도움으로 이익이 많다. 80년생 : 재운이 다가온다. 92년생 : 위기를 지혜롭게 피하라. 닭 45년생 : 사람으로 인한 손해 주의. 57년생 : 귀인이 나타난다. 69년생 : 칭송 받을 일 생긴다. 81년생 : 대인관계가 원만하다. 93년생 : 행운의 날이다. 개 46년생 : 재물이 풍성하다. 58년생 : 매사가 만사형통하다. 70년생 : 침착하게 행동하라. 82년생 : 신수 왕성하고 운수대통이라. 94년생 : 성공이 눈앞에 있다. 돼지 47년생 : 고비를 잘 넘겨야 한다. 59년생 : 건강에 신경 써라. 71년생 : 사람들에게 인정받는다. 83년생 : 소리소문없이 행운이 들어온다. 95년생 : 운세가 아주 좋은 날이다.
  • “왜 조민에게만 공격적?” 질문에 정유라 “장난하나 관심 없다”

    “왜 조민에게만 공격적?” 질문에 정유라 “장난하나 관심 없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의 주범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 관련 질문을 받고 분노한 사연을 공개했다. 정씨는 26일 페이스북에 “아니 정말 기분 나빠서 기자 차단하고 글 쓴다”라며 글을 남겼다. 그는 “인터뷰 요청 들어와서 질문지 볼 수 있겠냐고 하니 질문 중에 ‘조민에게 유독 공격적인데 이유가 있냐’ 이러네”라며 “장난하나, 또 싸움 붙이기네”라고 적었다. 정씨는 “내가 안민석 까는 거 못 봤나”라며 “유독 공격적이라니. 차라리 왜 싫어하냐고 물어봤으면 이해라도 됐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왜 자꾸 별 같잖은 경쟁 구도를 못 만들어서 안달이냐. 내가 이재명, 안민석 글을 100개 쓰면 그 여자(조민) 글은 한 개 쓴다”고 덧붙였다. 이어 “무슨 대답을 원하는 거냐. 열등감에 쩌들어서라고 대답해 드릴까”라며 “내가 뭐라 했더라도 그건 조국이 나나 우리 엄마한테 했던 거 갚아주는 거 그 이상 그 이하의 의미도 없다. 왜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도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정씨는 “내가 싫어하는 건 조국이지 그 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과거 정씨는 조씨가 유튜브 활동을 비롯해 공개 행보에 나서자 비판 발언을 한 바 있다. 조씨가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검찰의 가혹한 처사를 지적하자 정씨는 “네가 억울할까, 내가 억울할까”라고 적었다. 이후에는 조씨의 입시비리에 자신의 경험을 견줘 “내 승마 선수로서의 자질은 뭐가 그렇게 부족했길래 너네 아빠는 나한테 그랬을까”라고 일갈한 바 있다.
  • 동원병끼리 강간 강요…러 죄수부대 만행 폭로

    동원병끼리 강간 강요…러 죄수부대 만행 폭로

    러시아 교도소에서 사면을 조건으로 우크라이나 전방에 투입된 병사들이 다른 전우들을 학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러시아 독립 매체 베르스트카는 3개월간 러시아 병사 여러 명과 인터뷰했다며 죄수 출신 병사들이 어린 동원병들을 상대로 ‘폭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이들 전과자가 전장에서 정신 나간 행태를 보이는 주된 이유는 병력 교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 드니프로강 동안에서는 4개월 넘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군 간 공방전이 계속돼 러시아군 진지에서 학대가 만연했다. 크린키와 같은 마을은 이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군인 시신이 아무렇게나 흩어져 있는 폐허로 변했다. 소식통들은 양측에서 매일 60~100명씩 전사했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여기는 지옥”이라며 양측 모두 바보 같은 소모전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해 11월부터 병력이 그곳으로 보내졌지만 돌아온 병사는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크린키는 최근까지 우크라이나군이 통제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지난 20일 타스 통신에 크린키를 점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헤르손주 방향에서 온 러시아 병사 두 명은 여전히 해당 마을에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 포병은 “우리 진지에 대한 (우크라이나) 포격이 여전해서 우리는 완전히 정신이 나갔다. 모두가 죽을 것이라는 걸 알기에 평범한 소년(동원병)들을 위협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변태다. 여기서 그들은 말 그대로 자신들의 구역을 만들었다. 그들의 지휘관은 후방 깊숙한 곳에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포병과 그의 전우들은 러시아 공수군 제104근위공수사단 예하 제345근위공수연대의 병사들 모습을 담은 영상을 제보했다. 여기에는 한밤중 벌거벗은 남성 4명이 군인들에게 구타와 폭언을 당하고 뒤쪽에 파놓은 구덩이에 들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에서는 한 군인이 이 피해자들을 향해 “뭐하는 거야, 이 빌어먹을 개XX들아, 움직이지 말고 모두 서 있어... 그리고 너는 구덩이로 뛰어들어가 창X와 교X해. 도망쳐봐, 이 뚱뚱한 창X야”라고 소리치는 목소리도 들린다. 이는 근무 중 술 마시거나 약(마약)을 하는 사람을 비공식적으로 처벌하는 방법이라고 시베리아 지역 노보시비르스크 죄수 출신 병사 미하일 말체프(32)는 설명했다. 그는 러시아 국방부와의 계약 대가로 지난해 9월 사면됐으며 해당 영상과는 관련이 없다. 그는 “제소자 출신 병사들은 동원 병사들 간 강간을 강요한다. TV를 보듯 앉아 그 장면을 지켜본다”며 “비웃고 그들 위에 오줌을 싸기도 한다”고 주장했다. 베르스트카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병사가 나무에 묶여 있는 모습을 담은 영상도 공개했다. 러시아 군인 세묜 키스코로프는 매체에 싸움을 거부하는 병사들은 또한 잔혹한 처벌을 받게 된다며 며칠 동안 수갑이 채워지거나 나무에 묶여 먹거나 마실 수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과 그의 형이 지난해 11월 싸음을 거부한 후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말체프는 매체에 부상병들은 봉합 수술을 받고 전투에 복귀하고 있으며, 전사한 동료들의 시체는 종종 그들 주위에 썩게 내버려져 있다고 말했다. 베르스트카는 자신들과 인터뷰했던 말체프와 그의 부대 전체가 지난해 12월 우크라이나가 교두보를 마련한 드니프로강 동안에 있는 크린키 마을에서 전사했다고 언급했다. 세 번째 영상에서는 기관총이 발사되는 소리가 크게 들리면서 두 남성이 막대기로 구타를 당하는 모습이 나온다. 신음과 비명, 사람들 몸을 때리는 소리도 들린다. 처벌을 받는 중 한 명이 “”그게 다야, 제발 용서해줘“라고 울부짖는다. 러시아 ‘스톰 Z’ 부대 러시아군은 전쟁 내내 많은 사상자를 냈다. 일부 분석가들은 대규모 병력을 행군으로 보내 우크라이나 진지를 압도하려고 ‘인해 전술’을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병사들은 종종 훈련을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장비가 부족해 전사하는 사례가 많다.지난해 러시아 정부는 ‘스톰 Z’ 부대를 창설했다. 이 부대의 몇몇 병사들은 사면을 대가로 전투에 참가하는 유죄 판결을 받은 범죄자다. 우크라이나 매체 프라우다가 입수한 우크라이나 정보당국 자료에 따르면 스톰 Z는 극도로 낮은 전투 능력을 보인다. 이 집단에 속한 군인들은 알코올 중독에 시달리고 약탈에 가담하며 탈영하는 경향이 있다고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이 밝혔다.
  • 술 마시면 시비에 노상방뇨 일삼은 50대… 항소심서 형량 늘어 징역 5개월

    술 마시면 시비에 노상방뇨 일삼은 50대… 항소심서 형량 늘어 징역 5개월

    술을 마시고 사람들에게 시비를 걸거나 노상 방뇨를 일삼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한 50대가 항소심에서 형량이 늘었다. 울산지법 형사항소1-3부(부장 이봉수)는 폭행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A씨에게 징역 4개월이던 원심을 깨고 징역 5개월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아침 술에 취해 이유도 없이 택시 앞을 가로막은 뒤 발로 차며 욕설했다. 깜짝 놀란 택시 운전기사가 막아서자, 가슴을 밀쳐 폭행했다. A씨는 또 이 장면을 보고 있던 행인 B씨에게 다가가 “마시고 있던 커피를 달라”고 막무가내로 요구하고, 거부하는 B씨의 목을 때렸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을 하기도 했다. A씨는 술을 마시면 아무 곳에서나 드러누워 자고, 노상 방뇨와 기물 파손 등 행패를 부리기도 했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반성하는 점을 고려해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검사는 형이 너무 가볍다며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가 재판받는 중에도 반복적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등 준법 의식이 매우 약하고, 피해 보상을 위해서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는 점 등을 들어 형량을 1개월 더 늘렸다. 재판부는 “아무런 잘못이 없는 피해자들을 폭행하고 경찰관까지 모욕했다”며 “재범 위험이 매우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 [사설] 與 후보자에 경선 결과자료 공개, 野 동참하라

    [사설] 與 후보자에 경선 결과자료 공개, 野 동참하라

    어제 국민의힘이 오는 4월 총선에 나갈 당내 경선 1차 결과를 발표하면서 후보자들에게 경선 결과 집계의 전 과정을 공개했다고 한다. 낙선자로서는 아쉬움이 있겠지만 경선불복 시비를 줄일 투명한 공천이라고 하겠다. ‘정체불명의 여론조사’ 등 공천 파동에 휩싸여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으로선 외면할 수 없는 사안이 아닐 수 없다. 국민의힘 경선은 당의 강세 지역은 국민 여론조사와 당원투표 간 5대5 비율로, 나머지 지역은 8대2 비율로 하되 후보자별 가감점을 더하는 방식으로 치른다. 언론에는 경선의 승자만 공개했으나 여론조사 및 당원투표 결과의 개봉과 합산 등 모든 경선 과정을 후보자측에 공개했다니 절차적 민주주의인 공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한 일이라 하겠다. 반면 민주당 상황은 전혀 딴판이다. 4년 전과 같은 잣대로 현역 의원들에 대한 평가를 했다지만 이른바 ‘찐명’은 대거 단수 공천하고 비명계는 하위 평가 20%에 대거 포함된 데다 경선 여론조사 업체의 불공정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이재명 방탄 공천’ 등 공천을 둘러싼 내분이 점입가경이다. 비명계 설훈 의원은 “이 대표를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나를 하위 10%에 밀어 넣었다. ‘비명횡사’이며 ‘사천’ 아니냐”고 비판했고, 공천에서 배제된 뒤 탈당한 이수진 의원은 “백현동 판결을 보면 이 대표가 아무리 아니라고 말해도 업무상 배임이 성립한다”고 비난하는 등 불공정 공천 논란이 심각하다. 경선 등 정당의 공천은 국민을 위해 일할 공직 후보자를 뽑는 일이다. 사리사욕 때문에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으로만 뽑는다면 유권자의 지지를 받을 수 없을 것이다. 민주당도 공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경선 시스템을 재정비하기 바란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 폭행·성관계 촬영까지… 기강해이 서울경찰청 기동단

    폭행·성관계 촬영까지… 기강해이 서울경찰청 기동단

    서울경찰청 기동단의 기강 해이가 도마 위에 올랐다. 기동단 소속 경찰이 시민 등과 잇따라 폭행 시비를 벌인 데 이어 미성년자와 성관계하고 영상 촬영까지 하는 등 논란이다. 24일 서울 도봉경찰서는 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A 경사를 폭행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경사는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도봉구 길거리에서 쳐다봤다는 이유로 시민과 시비가 붙어 밀친 혐의를 받는다. 시비가 붙은 시민도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서로 피해가 경미해 우선 귀가 조처했으며 추후 양측을 임의동행해서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했다. 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경찰이 술에 취해 시민이나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사건은 이달 들어서만 세 번째다. 지난 15일 기동단 소속 B경위는 성동구 한 교차로에서 택시 기사와 시비가 붙은 후 자신을 제지하고 순찰차에 태우려는 경찰 2명을 폭행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지난 16일 새벽에는 기동단 소속 C경장은 관악구 신림동의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한 채 시민과 시비가 붙어 폭행한 사건도 있었다.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고 영상을 촬영한 사건도 있었다. 기동단 소속 D경장은 이달 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10대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고 이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 학생과 합의하고 성관계를 맺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동단 소속 경찰의 비위가 잇따르자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16일 서울청 기동본부를 찾아가 소속 경찰들의 행실 관리를 당부했다. 서울청 기동단은 다중범죄의 진압, 경호·경비, 기타 치안 업무를 보조하는 조직이다. 주로 집회·시위 상황관리를 한다.
  • 고양시의회, 이동환 시장 ‘화해안’ 수용할까?

    고양시의회, 이동환 시장 ‘화해안’ 수용할까?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이 시의회 다수가 요구해온 고양페이 61억원이 포함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3일 승인 요청한다. 양측은 지난해 말 업무추진비와 해외출장비, 각종 용역 예산 등을 상호 보복삭감하며 갈등을 빚어왔다. 그러나 최근 이 시장 비서실장이 바뀐 후 대화를 요청하고 간담회를 갖는 등 교착국면을 해소하려는 노력을 해왔다. 이에 따라 시의회가 이번 추경안을 내달 열리는 임시회에 상정할 경우 집행부인 시 측 ‘화해안’을 받아들이는 모양새가 된다. 이번 추경안 규모는 당초 본예산보다 17억5900만원 증액된 3조 1684억원이다. 지난해 말 2024년 예산안 편성 때 시에서 삭감한 지역사랑상품권(고양페이) 61억원 등을 다시 넣었고, 예산안 심사 때 시의회가 삭감한 고양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연구용역비 등도 다시 포함시켰다. 국립통일정보자료센터 부지 설계변경비 8억원, 각종 연구용역비 6건 8억원, 고양시 전부서 및 시의회 업무추진비 28억원 등도 편성했다. 고양페이 할인비용 61억원은 국·도비 보조금 확정이 지연되고 있어 관련 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현재 국비만 확정됐고 도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우선 시비를 확보해 시민들의 사업 추진 요구를 적극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국립통일정보자료센터 부지 설계 변경비는 당초 대화동 2707의 1에 건립 예정이었던 센터 인접부지에 UAM(도심항공교통)버티포트 조성이 결정되면서 위치가 변경돼 편성되는 예산이다. 본예산 심의 때 전액 삭감된 고양시 전 부서 업무추진비 등도 포함돼 시의회가 승인할 경우 부서 운영 및 관련 사업 추진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시정운영을 정상화하고 고양페이 운영재개 등 시민의 요구를 시급히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기 위해 시의회와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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