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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금융, 우리증권과 묶어서 판다

    우리금융, 우리증권과 묶어서 판다

    정부가 내년 상반기까지 우리금융지주를 민영화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의 자회사인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은 나눠서 팔고, 우리투자증권은 우리은행과 묶어서 팔기로 했다. 정부는 구체적인 민영화 방안은 인수 희망자들의 제안을 보고 합리적인 것을 선택하겠다는 입장이다.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우리금융 매각 방안’을 의결했다. 공자위는 우리금융 민영화를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지분을 매각하거나 다른 금융지주사 등과 합병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민상기 공자위 민간위원장은 “현재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지분(56.79%)의 절반인 28.4% 이상을 매각해 실질적 경영권을 정부에서 민간으로 넘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우리금융의 매각가치 극대화를 위해 우리은행과 묶어 팔기로 했다. 그러나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은 분리 매각하되 각각 50%+1주 이상 지분을 팔거나 합병하는 방식을 추진키로 했다. 공자위 관계자는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은 각각 단일 주체가 지분의 절반 이상을 가져가길 바라며, 우리은행과 우리증권 등은 분할매각이나 합병 등 모든 방식의 제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공자위는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와 조기 민영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우리금융과 2개 지방은행의 매각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음 주중 매각 주간사(국내사 2개, 외국사 1개) 선정에 착수하고 연내 예비 입찰을 해 최종 입찰 대상자 3~4곳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1분기에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가급적 상반기에 매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하지만 정부의 발표대로 매각이 순조롭게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우려가 많다. 우선 다음 달부터 내년 6월까지 10개월동안 매각이 가능하겠느냐는 것이다. 조흥은행의 경우 ‘4% 이상의 지분 매각’으로 단일 은행을 파는 데도 2002년 8월6일부터 이듬해 8월19일까지 1년 이상이 걸렸다. 우리금융은 매각 과정이 이보다 훨씬 복잡하다. 경남은행, 광주은행을 분리하지 않고 전체 우리금융을 통합해서 사들이겠다는 인수제안이 있을 경우 검토 대상이 된다. 제안의 폭도 합병과 지분매각 등 지나치게 넓어 검토 및 선정에 시간이 더 걸릴 수밖에 없다. 이 경우 국민세금에서 매년 4000억원씩 지불되는 우리금융 이자비용이 더 늘어나게 된다. 시장 상황도 우호적이지 않다. 우리금융 인수에 하나금융이 가장 적극적이지만 KB금융이 지금 입장대로 입찰에 뛰어들지 않을 경우 정부가 하나금융의 손을 들어주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특혜 시비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공자위 관계자는 “국가계약법상 적당한 대상자가 없을 경우 재공고 등을 할 수 있지만 최대한 제안의 폭을 넓게 공고해 많은 제안을 제출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 내부의 반발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민영화 계획이 발표되자 우리금융에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다. 민영화가 경영효율화에는 도움이 되지만 합병방식의 경우 구조조정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인수에 가장 적극적인 하나금융은 자금이 크게 들지 않는 합병방식을 선호하고 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서울광장] ‘임태희+α’가 필요하다/박대출 논설위원

    [서울광장] ‘임태희+α’가 필요하다/박대출 논설위원

    임태희 노동부 장관 때다. 노·사·정 3자 협상이 치열했다. 관련부처, 청와대로부터 전화가 빗발쳤다. 확인하고, 따지고, 다른 견해를 드러내고. 일을 못할 지경이었다고 한다. 임 장관은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정리했다. 임 장관에게 전권을 맡겼다. 외부의 관심과 간섭은 배제됐다. 임 장관은 3자 조율에 매진했다. 마침내 14년 묵은 노동 현안을 풀어냈다. 이를 계기로 노동부는 고용노동부로 새 출발했다. 임 장관은 대통령실장으로 기용됐다. 정정길 전임 실장의 이임 소감은 이랬다. “두달 정도 잠만 자고 싶다.” 그는 쉬지 않고 대통령을 보좌했다. 대통령은 끊임없이 주문한다. 장관들도, 참모들도 쉴 틈이 없다. ‘물건’을 만들 시간도 모자라는 판이다. 만든 물건을 점검할 겨를이 없다. 어수선해지기 십상이다. 이명박 정권은 ‘얼리버드’로 출발했다. 일을 많이 하면 잘할 확률이 높다. 하지만 많이 하는 것과 잘하는 건 다르다. 많이 하되, 잘해야 한다. 정권 후반기에는 국정운영 방식의 변화가 예고돼 있다. 신뢰받는 참모, 할 일 하는 참모, 성과내는 참모만이 받쳐 줄 수 있다. ‘임태희’는 일단 셋을 입증했다. ‘α’가 추가되면 금상첨화다. 방향을 잘 잡는 게 관건이다. 방향을 잘 잡아 소임을 다하고, 대통령이 방향을 잘 잡도록 열심히 보좌해야 한다. 민주주의엔 결과도 중요하고, 과정도 중요하다. 얼마전 4개 부처 장관들이 만났다. 기자들을 잔뜩 불러 모았다. 부동산 대책 발표를 예고했다. 부처 간 이견만 보이더니 연기됐다. 의욕만 앞섰다. 조율한 뒤에 기자들을 모으는 장관이 필요하다. 천안함 외교는 중·러의 벽을 뚫지 못했다. 천안함 조사 결과를 믿지 않는 젊은층이 적지 않다. 외교장관은 그들 보고 북한에서 살라고 했다. 답답함을 점잖게 호소하는 외교장관이 필요하다. 밑에서 적어 주지 않으면 읽지도 못하는 장관은 사절이다. 부처 이기주의는 헛심만 쓰게 한다. 국정 낭비다. 영리병원 도입은 표류 중이다. 기획재정부 장관은 해야 된다고, 보건복지부 장관은 안 된다고 한다. 소통과 조율은 없고, 간섭과 고집만 있다. 소관 부처의 이해만 대변하는 장관은 곤란하다. 주류 분야 업무를 다른 부처에 내준 국세청장도 있다. 그런 장관이 필요하다. 국회에서 소신 발언으로 충돌하는 장관들도 있다. 입은 무겁고, 몸은 가벼운 장관이 필요하다. 국민을 두려워하는 장관, 청와대 수석이 필요하다. 국민을 고소할 땐 신중해야 한다. 국정은 영화나 드라마와 다르다. 착한 일만 하면 된다. ‘악역 허장강’이 필요 없다. 국정에 경고등이 켜졌다. 6·2 지방선거가 출발점이다. 총리실 공직윤리비서관 월권 시비, 영포회 논란, 금융기관 인사전횡 의혹 등이 불거졌다. 여권 정보는 줄줄 샌다. 집권 3년차 증후군인가. 무시하면 탈 난다. 7·28 재·보선에서 민심은 한 번 더 기회를 줬다. 이명박 정권은 친박(친박근혜)세력과의 공존이 급선무다. 친박이 등 돌리면 여소야대 정권으로 전락한다. ‘찬성 105: 반대 164: 기권 6’. 세종시 수정안 표결에서 입증됐다. 박근혜 전 대표도 혼자선 앞날이 쉽지 않다. 현재 권력과 미래권력이 손잡아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중국 춘추 오패(五覇)인 초장왕 때다. 그는 신하가 자기 논리를 꺾지 못하면 밥도 안 먹고 고민했다고 한다. 그런 그도 즉위 3년간 술과 여자에 빠졌다. 오거(伍擧)가 물었다. “3년간 날지도, 울지도 않는 새는 어떤 새입니까?” 불비불명(不飛不鳴)이란 말의 시초다. 우회적으로 왕을 깨우쳤다. 중국의 한무제 때다. 급암(汲?)은 강직한 참모였다. 황제를 면전에서 무안하게 만드는 일이 다반사였다. 황제는 허트러진 옷매무새로 있을 때 급암이 나타나면 휘장 뒤로 숨었다. 이명박 정부엔 대통령 논리를 꺾는 참모가 있나. 이 대통령은 자신을 꺾는 참모가 없으면 밥도 안 먹고 고민하나. 개각이 예고돼 있다. 도덕성, 젊은 사고, 소통이 인선 방향으로 제시됐다. 실천할 참모들이 필요하다. 오거형이든, 급암형이든 ‘+α’를 더 채워야 한다. dcpark@seoul.co.kr
  • 오지호·조여정, 대종상 홍보대사 “이례적 선정”

    오지호·조여정, 대종상 홍보대사 “이례적 선정”

    배우 오지호와 조여정이 제47회 대종상영화제의 홍보대사로 호흡을 맞춘다. 대종상영화제 측은 30일 “오지호와 조여정을 올해의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두 배우는 내달 3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대종상영화제의 기자회견에 참석해 위촉장을 받게 된다. 오지호와 조여정이 대종상영화제의 홍보대사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존 대종상영화제는 역대 수상자 가운데 홍보대사를 선정해왔다. 이에 관계자는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영화 축제를 만든다는 의미에서 그동안 역대 수상자 가운데 선정했던 홍보대사를 올해부터는 충무로의 떠오르는 스타로 선정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관객에게 더욱 친근하게 영화제를 알릴 스타로 올해는 오지호와 조여정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종상영화제는 지난해 제46회 영화제에서 수상 후보에 대한 공정성 시비로 몸살을 앓은 바 있다. 이에 영화제 측은 “그동안 자체적으로 구성한 심사위원들을 통해 진행했던 예심을 올해는 전문 영화인이 아닌 만18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선정한 50인의 예심 심사위원에게 맡겨 후보작을 선정해 공정성을 높일 방침”고 말했다.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오는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시민들과 함께하는 서울대종상영화축제를 거친 후, 10월에 본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손일권, ‘최철호 사건’서 행인 6명에 폭행 당해

    손일권, ‘최철호 사건’서 행인 6명에 폭행 당해

    손일권이 ‘최철호 폭행 사건’ 당시 일반인 6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8일 새벽 경기도 용인의 한 회집에서 최철호는 ‘동이’에 함께 출연중인 손일권과 동석한 모 여자 후배와의 술자리에서 여 후배를 때렸다. 폭행 사실을 부인하던 최철호는 CCTV에 의해 진실이 밝혀지자 출연 중이던 MBC 월화극 ‘동이’에서 하차했다. 손일권 측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손일권이 최철호를 말리는 도중 일반인 행인 6명이 시비를 걸고 일방적으로 손일권을 폭행한 후 달아났다. 손일권은 이후 용인경찰서에 이들을 신고했고 폭행에 가담한 6명이 잡혔다. 손일권 측은 “연예인이다 보니 일반인들에게 일방적으로 맞아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6명은 얼마 전 출소해 집행유예 중이며 손일권은 아무도 이번 일로 처벌 받기를 원치 않아 이들은 ‘반의사 불벌죄’로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손일권 측은 “사태를 수습하려다가 폭행당한 피해자이다. 네티즌들은 손일권 역시 방관자로 몰아가며 미니홈피 및 댓글에 수많은 악플이 담긴 욕설글이 도배되는 등 곤욕을 치루고 있다”며 “가수에 연기자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던 손일권은 최철호와 함께 ‘동이’에서 조기 하차하면서 이번 사건의 피해자가 됐다”고 주장했다. 지난 11일 최철호는 기자회견에서 “함께 있던 손일권도 많이 취했지만 나를 많이 말렸다. 같이 있던 손일권이 방관한 것처럼 언론에 비춰져 미안하다”고 손일권에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한바 있다. 사진 = 손일권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제빵탁구’ 미스테리 캐릭터 ‘공주댁’ 관심 집중

    ‘제빵탁구’ 미스테리 캐릭터 ‘공주댁’ 관심 집중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속 공주댁의 정체가 밝혀진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는 거성가에서 오랜 시간 일해 온 공주댁을 뒤쫓는 한승재(정성모 분)의 모습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예고편 속의 공주댁은 친숙한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 경계의 눈빛으로 사방을 두리번거리며 비밀스러운 움직임을 보였고 한승재는 이런 공주댁을 의심스런 눈초리로 바라봤다. ‘공주댁의 비밀’은 지난 16일 비명횡사한 큰마님 홍여사(정혜선 분)의 영정사진이 깨지는 장면부터 불거진 바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공주댁이 ‘살인자’라고 적힌 의문의 편지와 제삿날 영정 사진이 깨진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주인공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극중 공주댁이 구일중(전광렬 분)의 어린시절 모습을 탁구와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거성가에서 오랫동안 일한 만큼 연속으로 발생하는 미스터리 사건의 중심에 서있다고 해석하기도 했다. 한편 ‘제빵왕 김탁구’의 공주댁은 앞서 시비를 붙이는 서인숙에게 “저는 사모님이 이 집 들어오기 전부터 일해 온 사람”이라며 은근한 반격을 시도한 바 있다. 사진 = KBS 2TV ‘제빵왕 김탁구’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송도 글로벌캠퍼스 개교 연기

    오는 9월로 예정된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글로벌캠퍼스 개교가 내년으로 연기됐다. 2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글로벌캠퍼스는 10여개 외국대학의 경쟁력 있는 학과를 한데 모아 학생수 1만명 안팎의 종합대학 형태를 이루는 국내 최초의 교육모델로, 오는 9월 1차적으로 미국의 뉴욕주립대와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가 문을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입주 예정 외국대학들의 교육과학기술부 학교설립 승인 신청과 교육프로그램 마련이 예상보다 늦어져 올해 개교가 불가능하게 됐다. 또한 현재 캠퍼스 공사가 1단계만 마무리되는 등 교육여건이 충분히 조성되지 못한 점도 개교가 연기된 요인의 하나로 작용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송도 입주를 검토 중인 미국 대학 중 일부가 글로벌캠퍼스 입주를 포기할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송도글로벌캠퍼스는 송도국제도시 7공구 29만 5000㎡의 부지에 국비 2860억원, 시비 2860억원, 민자 5700억원 등 모두 1조 1420억원을 들여 2013년까지 전체 공사를 마치게 된다. 인천시는 송도글로벌캠퍼스 입주 대학과 정부 등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대학업무를 통합관리하기 위해 운영재단을 설립하고, 이 재단에 2015년까지 513억원을 출연할 방침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믹키유천, 매니저 불구속 입건…경찰서측 “밀쳐도 폭행”

    믹키유천, 매니저 불구속 입건…경찰서측 “밀쳐도 폭행”

    폭행 시비에 휘말렸던 믹키유천 매니저 박씨가 불구속 입건됐다. 경기도 화성 서부경찰서 측은 이번 폭행 사건과 관련 “믹키유천 매니저 박씨가 단순히 밀친 것이라 주장하고 있지만 이 역시 폭행에 해당된다”며 “폭행 범위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있지만 멱살만 잡아도 폭행에 해당된다”고 불구속 입건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조사가 완료되면 조만간 매니저 박씨를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한 네티즌이 지난 26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트 게시판에 자신의 동생이 믹키유천 매니저에게 폭언과 따귀를 맞았다고 주장하면서 일어났다. 관련 글은 삽시간에 인터넷에 퍼져 나갔고, 이를 본 네티즌들이 진위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었다. 한편 믹키유천 매니저는 “몰려드는 팬들을 제지하는 상황에서 언성이 높아져 (여학생의)어깨를 밀치게 됐다”고 해명, ‘따귀’를 때린 일은 없다고 진술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한경 中 솔로곡 ‘파이어’, 유노윤호 자작곡 표절논란

    한경 中 솔로곡 ‘파이어’, 유노윤호 자작곡 표절논란

    슈퍼주니어 출신 가수 한경이 중국에서 발표한 노래가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슈퍼주니어를 탈퇴하고 솔로 활동에 나선 한경이 27일 중국에서 발표한 신곡 ‘파이어’가 다른 곡과 흡사하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더욱이 한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던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곡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표절 의혹을 주장하는 네티즌들은 유노윤호가 2009년 2월 발표한 노래 ‘체크메이트’와 ‘파이어’의 유사성에 주목하고 있다. 유노윤호가 직접 작사, 작곡, 안무까지 한 ‘체크메이트’는 2009년 2월20일 펼쳐진 동방신기 콘서트에서 처음 선보인 곡.이 노래는 방송 활동을 하지 않은 곡이라 많이 알려지진 않았으나 동방신기 콘서트에서 선보일 당시 같은 소속사였던 슈퍼주니어도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네티즌들은 “한경의 노래 35초 부분부터 시작해 전체적으로 멜로디와 반주 코드가 유사하다. 전주부분과 도입부분은 키(key)만 다를 뿐 똑같다”,“‘파이어’라는 노래 처음 들어보는데 따라 부를 수도 있을 것 같다”, “아무리 나온 회사라 해도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 먹던 선배 곡을 따라하냐”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한편 한경은 지난해 12월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내고 슈퍼주니어에서 이탈, 현재 중국에서 홀로 활동하고 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너무하네”… 울산 푸드마켓 기부물품 ‘뚝’

    “너무하네”… 울산 푸드마켓 기부물품 ‘뚝’

    온정 끊긴 푸드마켓이 간신히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푸드마켓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혼자 사는 노인, 결식아동 등 저소득층이 매장을 방문해 필요한 생필품과 식품을 무상으로 가져가는 무료마켓이다. 그러나 개장 1년을 맞았지만, 기부물품이 끊겨 수요를 못 맞추고 있다. 여기에다 월 2만원대 물품을 가져가기 위해 1시간 이상 먼거리를 찾아야 하는 불편도 크다. 지난해 7월 울산 남구 신정동 시청 인근에 개소한 ‘울산시 나눔 푸드마켓’은 올해 기부물품을 지원하는 곳이 한 곳도 없다. 지난해 개장 당시에는 국비와 시비 1억 8000만원(운영비 및 물품구입비)이 지원된 데다 현대자동차가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해 넉넉했다. 그러나 올해는 시설 운영비 5300만원이 전부이고, 기업체 지원도 끊겼다. 이 때문에 푸드뱅크에서 가져온 식료품 일부만 진열해 놓고 있다. 나눔 푸드마켓 관계자는 “올해는 정부와 시에서 지원하는 물품구입비가 없는 데다 기업체 지원도 완전히 끊겼다.”면서 “푸드뱅크가 지원해주는 식료품이 전부”이라고 말했다. 또 부산지역 푸드마켓 4곳도 올 상반기 9925만원만 지원받아 지난해 하반기 1억 275만원보다 크게 줄었다. 이는 경기침체로 기업체의 기부물품이 눈에 띄게 줄었기 때문이다. 푸드마켓이 당초 취지와 달리 이름뿐인 가게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 것은 2만원대의 물품을 받기 위해 먼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도 한몫을 차지하고 있다. 울산 나눔 푸드마켓은 남구 도심에 있어 울주군과 동구, 북구 등 도심 외곽에서 한번 찾는 데 1시간 이상 소요된다. 지난 1년간 부산의 푸드마켓 이용률은 40%대 초반에 그치고 있다. 특히 푸드마켓에서 멀리 떨어진 강서구와 사하구의 이용률은 2.1%, 1.4%에 그쳤다. 이에 따라 푸드마켓측은 정부와 지자체, 기업체 등이 기부물품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또 지역별로 푸드마켓을 설치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믹키유천 매니저, 여학생 폭행…”어깨 밀쳐” vs “따귀때려” 진실공방

    믹키유천 매니저, 여학생 폭행…”어깨 밀쳐” vs “따귀때려” 진실공방

    배우 겸 가수 믹키유천의 매니저의 여학생 폭행 사건에 대한 양측 의견이 팽팽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 26일 정보공유 사이트 ‘네이트 판’에 자신의 동생이 믹키유천 매니저에게 폭행을 당했으며 믹키유천 매니저에게 심한 욕설까지 들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동생이 친구들과 함께 분식점에 갔다가 우연히 믹키유천을 만났고 갑자기 적개심을 드러낸 그의 매니저와 시비가 붙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매니저가 동생에게 입에 담기도 힘든 욕설을 퍼붓고 어깨를 밀쳤으며 따귀까지 때렸다고 전했다. 또 믹키유천은 이 광경을 보며 웃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이 현장을 증명할 CCTV영상이 확보된 상황이며 동생의 친구들을 포함한 10명 이상의 목격자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일방적인 ‘폭행’에 동생이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고 이에 ‘합의 의사’는 없다”고 덧붙였다. 글로 인한 논란이 거세지자 글쓴이는 심경을 담은 글을 한차례 더 게재하며 “동생의 일이라 주관적으로 글을 썼다는 것은 안다”며 “연예인을 비하하려 했던 것이 아니라 미성년자인 동생이 당한 일을 알리려 했을 뿐이다. 정황상 CCTV영상을 공개하는 것은 옳지 않는 것 같다”고 답했다. 현재 사건을 담당하는 화성서부경찰서는 글쓴이가 확보했다는 CCTV와 관련 “영상이 있는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글을 접한 믹키유천의 팬들은 실명 인증이 필요 없는 ‘네이트 판’의 특성과 글쓴이의 주장에 신빙성을 문제삼아 ‘폭행’의 진위여부를 밝히기 위해 나섰다. 팬들은 매니저를 둘러싼 폭행 의혹이 믹키유천의 이미지를 실추시킬 수 있다고 판단, CCTV영상 공개를 요구하며 화성시 우정읍 조암에 위치한 분식점에 직접 전화해 상황을 파악 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취했다. 이 과정에서 “그 여학생이 믹키유천의 앞에 앉아 빤히 처다 봤고 매니저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은 상황이 불편해 제지에 나섰다. 몇 차례 자리를 비켜줄 것을 요구하자 여학생이 기분이 상했던지 욕설을 뱉으면서 자리에서 일어섰고 이가 도화선이 돼 시비로 이어졌다”는 상황 묘사가 확보되면서 본격적인 진실공방이 시작됐다. ‘분식점 사장님의 설명’, ‘매니저와 직접 통화한 팬 사이트 마스터가 올린 글’ 등 글쓴이의 주장에 반박하는 상황설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 글들의 정확성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글쓴이는 사이트 내의 자신의 글을 모두 삭제한 상태로 “어차피 여기서 왈가왈부 할 일이 아니라 경찰서에서 해결해야할 문제다”고 불편한 심정을 내비쳤다. 한편 믹키유천의 매니저는 몰려드는 팬들을 제지하는 상황에서 언성이 높아져 (여학생의)어깨를 밀치게 됐다”고 해명하며 ‘따귀’를 때린 일은 없다고 진술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만취한 남자, 칼에 찔리고도 쿨쿨 ‘숙면’

    술에 취해 시비를 거는 남편을 부인이 칼로 찌르는 끔찍한 사건이 최근 호주에서 발생했다. 하지만 부인이 휘두른 칼에 부상을 입은 남편은 태연하게(?) 쿨쿨 잠을 잤다. 남편이 칼을 맞고 큰 부상을 당한 걸 알게 된 건 이튿날 잠에서 깬 뒤다. 결혼한 지 이제 3개월 된 신혼부부 사이에 터진 사건이다. 알코올에 중독된 남편은 종종 술을 마신 뒤 부인에게 손찌검을 했다. 참다 못한 부인은 이혼을 결심하고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명령까지 받아냈다. 하지만 임신 중인 부인은 매정하게 갈라서지 못했다. 법원은 아내 주변에 접근하지 말라고 남편에게 명령을 내렸지만 부인은 이혼수속이 끝날 때까지 동거를 접지 않기로 했다. 이런 배경에서 사건이 터졌다. 여느 때처럼 술에 잔뜩 취해 돌아온 남편이 잠자리를 같이하자며 시비를 걸어왔다. 이 과정에서 가볍게 술에 취해 있던 부인이 칼을 집어 남편의 다리를 찌르고 말았다. 하지만 남편은 통증을 느끼지 못한 듯 이내 쿨쿨 잠이 들어버렸다. 남편이 잠들자 칼을 씻고 밤을 지새며 남편의 상처를 돌봤다. 시간이 흘러 이튿날. 잠에서 깬 남편은 그제서야 다리에 큰 부상을 입은 걸 알게 됐다. 부인은 “밤에 넘어지면서 상처가 생겼다.”고 둘러댔지만 남편은 그 말을 믿지 않았다. 대신 한 아파트 같은 층에 살고 있는 친구들을 칼을 휘두른 범인으로 지목했다. 엉뚱한 사람들이 용의자로 몰리자 가슴을 졸이던 부인은 결국 사실을 털어놨다. 법원은 부인에게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외신은 “비록 남편을 칼로 찔렀지만 부인이 돌보지 않았다면 남편은 출혈과다로 목숨을 잃었을지도 모른다.”면서 “끔찍한 칼부림이 없었다면 일견 희비극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보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고은아, 미니홈피에 술자리 폭행 사과문 “더 성숙해지겠다”

    고은아, 미니홈피에 술자리 폭행 사과문 “더 성숙해지겠다”

    ‘술자리 폭행’사건으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훈방조치 된 탤런트 고은아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사과의 글을 올렸다. 고은아는 26일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느닷없는 일로 공인으로서 좋지 못한 모습 보여드려 죄송하다. 반성하며 더 성숙해지겠다”고 전했다. 이어 “어떠한 상황에서든지 좋게 해결하고 이해해야 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인 줄 알면서도 이런 일로 갑자기 소식을 전하게 돼 응원해주시는 분들 격려해주시는 분들 한편으론 질책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반성하며 더 성숙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언니 힘내세요. 때론 사람들이 연예인 이라는 이유로 더 시비 걸기도 하고 그런데요”, “공인도 사람입니다. 너무 의기소침해 하지 마세요”라는 격려의 댓글을 달았다. 반면 일각에서는 “공인 이라면 참았어야죠. 하기사 난 당신이 공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 저질러 놓고 사과 글 하나면 끝인가 연예인하기 쉽네요”등 비난의 목소리도 많아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고은아는 지난 25일 오전 8시 5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옆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던 손님들과 시비가 붙었고, 신고가 접수돼 이날 오후까지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이후 양쪽이 서로 쌍방과실을 인정해 합의 하에 훈방조치됐다. 사진 = 고은아 미니홈피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고은아, ‘술자리 다툼’ 사과...네티즌 반응 엇갈려

    고은아, ‘술자리 다툼’ 사과...네티즌 반응 엇갈려

    ‘술자리 다툼’으로 구설수에 오른 탤런트 고은아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사과의 글을 올렸다. 고은아는 26일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느닷없는 일로 공인으로서 좋지 못한 모습 보여드려 죄송하다. 반성하며 더 성숙해지겠다”고 전했다. 이어 “어떠한 상황에서든지 좋게 해결하고 이해해야 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인줄 알면서도 이런 일로 갑자기 소식을 전하게 돼 응원해주시는 분들 격려해주시는 분들 한편으론 질책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반성하며 더 성숙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언니 힘내세요. 때론 사람들이 연예인 이라는 이유로 더 시비 걸기도 하고 그런데요”, “공인도 사람입니다. 너무 의기소침해 하지 마세요”라는 격려의 댓글을 달았다. 반면 일각에서는 “공인 이라면 참았어야죠. 하기사 난 당신이 공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 저질러 놓고 사과 글 하나면 끝인가 연예인하기 쉽네요”등 비난의 목소리도 많아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고은아는 지난 25일 오전 8시 5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옆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던 손님들과 시비가 붙었고, 신고가 접수돼 이날 오후까지 강남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이후 양쪽이 과실을 인정해 합의 하에 훈방 조치됐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탤런트 고은아 폭행혐의 입건

    탤런트 고은아 폭행혐의 입건

    서울 강남경찰서는 25일 식당에서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탤런트 고은아(22·본명 방효진)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이날 오전 8시3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식당에서 일행과 함께 식사하던 중 옆자리에 앉아 있던 장모(20)씨 일행과 시비가 붙어 장씨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고씨는 말다툼을 벌이다 장씨가 “연예인이면 다냐. 별것도 아닌 것이 있는 척하네.”라고 비꼬는데 격분해 한 차례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훈방조치 고은아측 해명 “단순 말다툼 심려끼쳐 죄송”

    훈방조치 고은아측 해명 “단순 말다툼 심려끼쳐 죄송”

    폭행 시비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고 훈방 조치된 탤런트 고은아 측이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고은아의 소속사 웰메이드 스타엠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5일 “단순히 술자리에서 벌어진 말다툼이었는데 연예인이다 보니 다소 과장되게 알려졌다”며 “양쪽 모두 과실을 인정, 쌍방 합의 하에 잘 마무리됐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고은아는 25일 오전 8시 5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영동시장 내 한 술집에서 친언니 방모 씨와 술을 마시던 중 옆자리 취객과 시비가 붙었다. 이들은 말다툼을 벌이다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입건됐다. 고은아 일행은 이날 오후 3시까지 강남 경찰서 형사계에서 조사를 받았고 양측 쌍방과실이 인정돼 훈방 조치됐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고은아, 폭행 시비 경찰서行...’훈방’조치

    고은아, 폭행 시비 경찰서行...’훈방’조치

    탤런트 고은아가 술자리 폭행 시비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고 훈방 조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고은아는 25일 오전 8시 5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영동시장 내 한 술집에서 친언니 방모 씨와 술을 마시던 중 옆자리 취객과 시비가 붙었다. 이들은 말다툼을 벌이다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입건됐다. 고은아 일행은 이날 오후 3시까지 강남 경찰서 형사계에서 조사를 받았고 양측 쌍방과실이 인정돼 훈방 조치됐다. 고은아의 소속사 웰메이드 스타엠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단순히 술자리에서 벌어진 말다툼이었는데 연예인이다 보니 다소 과장되게 알려졌다”며 “양쪽 모두 과실을 인정, 쌍방 합의 하에 잘 마무리됐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탤런트 고은아 훈방…술자리 폭행 경찰출두 조사받아

    탤런트 고은아 훈방…술자리 폭행 경찰출두 조사받아

    탤런트 고은아가 술자리에서 말다툼 끝에 폭행 시비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고 훈방 조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고은아는 25일 오전 8시 5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영동시장 내 한 술집에서 친언니 방모 씨와 술을 마시던 중 옆자리 취객과 시비가 붙었다. 이들은 말다툼을 벌이다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입건됐다. 고은아 일행은 이날 오후 3시까지 강남 경찰서 형사계에서 조사를 받았고 양측 쌍방과실이 인정돼 훈방 조치됐다. 고은아의 소속사 웰메이드 스타엠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단순히 술자리에서 벌어진 말다툼이었는데 연예인이다 보니 다소 과장되게 알려졌다”며 “양쪽 모두 과실을 인정, 쌍방 합의 하에 잘 마무리됐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사설] 여야 강용석·강성종 이전투구 멈춰라

    여야가 소속 의원 사건을 놓고 진흙탕 싸움을 하고 있다. 성희롱 의혹이 제기된 강용석 한나라당 의원과 학교 공금 8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강성종 민주당 의원을 놓고 벌이는 한나라·민주당의 공방이 한심하다. 7·28 재·보선을 앞둔 민주당은 강용석 의원 성희롱 문제로 한나라당을 원색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이에 한나라당은 강성종 의원 구속을 막기 위한 7월 방탄국회에 협조하지 않을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국민 시선은 안중에도 없다는 식이다. 여야는 강용석·강성종 의원 사건을 놓고 벌이고 있는 추태를 그만둬야 한다. 한나라당은 강용석 의원 사건의 부담을 덜기 위해 민주당에 역공을 가하는 셈이다. 한나라당이 여야 간 정치복원을 위해 강성종 의원에 대해 검찰이 체포동의안을 내겠다는 것을 말리고 있는데도 민주당이 성희롱 공세를 펴고 있어 불쾌하다는 것이다. 민주당 소속 고창군수가 군청 여직원에게 “누드사진 찍을 생각이 없느냐.”고 했다며 성희롱 사건 물타기를 시도하는 것도 적절치 못하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을 ‘성희롱당’, ‘성희롱 집성촌’이라고 몰아세우고 있다. 하지만 한나라당의 역공으로, 강용석 사건이란 호재를 강성종 방탄국회 시비로 날려버린 꼴이 됐다. 한명숙 전 총리가 불구속 기소될 수 있도록 민주당 요청으로 힘썼다는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발언도 국민들의 귀를 의심케 한다. 검찰은 정치권의 외압은 있을 수도 없고, 실제로도 없었다며 펄쩍 뛰었다. 김준규 검찰총장은 어제 “사건 처리는 (검찰이) 독자적으로 결정한다. 더이상 검찰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하지만 국민들은 검찰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여당 원내대표의 발언을 가볍게 보지 않는다. 여야 사이의 검은 정치 거래를 우려한다. 여야는 사법질서의 안정을 흔드는 경솔한 언행을 중단해야 한다.
  • 무인 정보화기기 ‘있으나 마나’

    무인 정보화기기 ‘있으나 마나’

    도심 곳곳에 설치된 무인정보화기기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홍보부족 등으로 이용객이 뜸한 데다 장비가 낡거나 오래돼 화상이 선명하지 않기 때문이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신천 둔치와 수성못 둑에 유비쿼터스 기술을 이용해 시민 운동이력을 관리하는 ‘u육상로드’를 조성했다.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육상 붐을 조성하고 시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서다. u육상로드는 운동기록을 자동으로 측정하고 운동 및 건강 이력관리, 119 긴급 구조호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비다. 2008년 행정안전부의 ‘u시티 서비스 표준모델 개발 및 시범적용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국비와 시비 13억 5000만원이 투입됐다. 하지만 운용 6개월이 지났지만 이용하는 시민은 거의 없다. 햇볕이 강한 낮에는 모니터 화면이 잘 보이지 않고 이용방법도 제대로 홍보되지 않아서다. 대구시가 4500개의 ‘태그’를 마련했으나 지난달 중순까지 지급된 것은 300개도 되지 않는다. 대구시는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법 위반 때문에 태그를 무상 제공하지 못해 u육상로드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앞으로 현장에 지속적으로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내 주요 지점에 설치된 무인관광정보안내기도 혈세만 낭비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시는 1억 3800만원을 들여 국채보상공원, 대구스타디움 등 9곳에 무인관광정보안내기를 설치했다. 하지만 정보가 빈약한 데다 찾기 힘든 곳에 설치돼 관광객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일부 안내기는 아예 작동되지 않아 관광객들을 짜증나게 하고 있다. 국채보상기념공원과 2·28기념중앙공원에 설치된 무인관광정보안내기는 고장난 채 방치돼 있다. 이곳에서 활동하는 한 골목문화해설사는 “무인안내기는 관광 정보가 많이 부족하다. 공원 한편에 설치돼 관광객들이 찾기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강원 춘천, 원주, 강릉 버스 승강장에는 버스시간을 알려 주는 BIS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그러나 낮 시간대는 빛의 반사로 화면이 흐린 곳이 많아 지난해부터 집중 보수, 정비에 나서고 있다. 부산에도 버스 운행시간을 알려 주는 무인정보화 기기가 버스 정류소와 지하철 환승역 등 400곳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하지만 이중 50개는 낡아 새로 설치될 예정이다. 전국종합·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무인 정보화기기 ‘있으나 마나’

    무인 정보화기기 ‘있으나 마나’

    도심 곳곳에 설치된 무인정보화기기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홍보부족 등으로 이용객이 뜸한 데다 장비가 낡거나 오래돼 화상이 선명하지 않기 때문이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 신천 둔치와 수성못 둑에 유비쿼터스 기술을 이용해 시민 운동이력을 관리하는 ‘u육상로드’를 조성했다.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육상 붐을 조성하고 시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서다. u육상로드는 운동기록을 자동으로 측정하고 운동 및 건강 이력관리, 119 긴급 구조호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비다. 2008년 행정안전부의 ‘u시티 서비스 표준모델 개발 및 시범적용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국비와 시비 13억 5000만원이 투입됐다. 하지만 운용 6개월이 지났지만 이용하는 시민은 거의 없다. 햇볕이 강한 낮에는 모니터 화면이 잘 보이지 않고 이용방법도 제대로 홍보되지 않아서다. 대구시가 4500개의 ‘태그’를 마련했으나 지난달 중순까지 지급된 것은 300개도 되지 않는다. 대구시는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법 위반 때문에 태그를 무상 제공하지 못해 u육상로드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앞으로 현장에 지속적으로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내 주요 지점에 설치된 무인관광정보안내기도 혈세만 낭비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시는 1억 3800만원을 들여 국채보상공원, 대구스타디움 등 9곳에 무인관광정보안내기를 설치했다. 하지만 정보가 빈약한 데다 찾기 힘든 곳에 설치돼 관광객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일부 안내기는 아예 작동되지 않아 관광객들을 짜증나게 하고 있다. 국채보상기념공원과 2·28기념중앙공원에 설치된 무인관광정보안내기는 고장난 채 방치돼 있다. 이곳에서 활동하는 한 골목문화해설사는 “무인안내기는 관광 정보가 많이 부족하다. 공원 한편에 설치돼 관광객들이 찾기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강원 춘천, 원주, 강릉 버스 승강장에는 버스시간을 알려 주는 BIS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그러나 낮 시간대는 빛의 반사로 화면이 흐린 곳이 많아 지난해부터 집중 보수, 정비에 나서고 있다. 부산에도 버스 운행시간을 알려 주는 무인정보화 기기가 버스 정류소와 지하철 환승역 등 400곳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하지만 이중 50개는 낡아 새로 설치될 예정이다. 전국종합·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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