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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L코리아 고원희 “’여자 신동엽’되고 싶어” 음란개그 열혈팬? 대박

    SNL코리아 고원희 “’여자 신동엽’되고 싶어” 음란개그 열혈팬? 대박

    SNL코리아 고원희 SNL코리아 고원희 “’여자 신동엽’되고 싶어” 음란개그 열혈팬? 대박 배우 고원희가 tvN ‘SNL코리아6’에 합류해 화제다. 지난 14일 방송된 ‘SNL 코리아6-여배우들’ 코너에서는 신입 크루로 합류한 배우 정연주와 고원희가 자존심 대결을 벌이며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원희와 정연주는 선배 크루들 앞에서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두 사람만 남을 때는 서로 다투기 일쑤였다, 고원희, 정연주는 셀카를 찍다가 시비가 붙었고 곧 거친 몸싸움으로 이어졌다. 결국 두 사람은 칼부림에 이어 총까지 겨누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기존 멤버 신동엽, 유세윤, 안영미에 개그맨 김준현, 배우 고원희, 정연주 등이 새롭게 합류한 tvN ‘SNL 코리아 시즌6’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고원희의 인터뷰도 화제다. 고원희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평소 ‘SNL코리아’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신동엽 선배의 음란한 연기가 너무 좋아요.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재밌어서 자꾸 웃게 되거든요. 유세윤 선배는 그냥 무슨 말을 해도 다 웃겨요. 그래서 ‘SNL코리아’랑 ‘마녀사냥’은 꼭 챙겨보는 편이에요”라고 말했다. 이어 “무조건 ‘여자 신동엽’이 되고 싶어요. ‘SNL코리아’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게 신동엽 선배님잖아요. 휼륭한 크루가 되면 자연히 ‘여자 신동엽’이라 불러주지 않을까요? 이것 저것 많은 걸 배우고 싶다. 어떤 크루가 될 지 저도 참 궁금해요”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NL 코리아 리아 고원희 정연주, 방송 첫회만에 화제몰이 왜?

    SNL 코리아 리아 고원희 정연주, 방송 첫회만에 화제몰이 왜?

    지난 14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6 ‘여배우들’ 코너에서는 SNL 코리아 신입 크루로 합류한 배우 정연주와 고원희가 자존심 대결을 벌이며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원희 정연주는 셀카를 찍다가 시비가 붙었고 이후 거친 몸싸움까지 이어졌다. 결국 두 사람은 칼부림에 이어 총까지 겨누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고원희 정연주는 청순한 미모와는 달리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또 새 코너 ‘글로벌 위켄드 와이’의 앵커를 맡은 리아는 능숙한 영어와 한국말을 자유자재로 구사했다. 빼어난 외모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SNL코리아 고원희 “’여자 신동엽’되고 싶어” 19금 개그 2인자?

    SNL코리아 고원희 “’여자 신동엽’되고 싶어” 19금 개그 2인자?

    SNL코리아 고원희 SNL코리아 고원희 “’여자 신동엽’되고 싶어” 19금 개그 2인자? 배우 고원희가 tvN ‘SNL코리아6’에 합류해 화제다. 지난 14일 방송된 ‘SNL 코리아6-여배우들’ 코너에서는 신입 크루로 합류한 배우 정연주와 고원희가 자존심 대결을 벌이며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원희와 정연주는 선배 크루들 앞에서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두 사람만 남을 때는 서로 다투기 일쑤였다, 고원희, 정연주는 셀카를 찍다가 시비가 붙었고 곧 거친 몸싸움으로 이어졌다. 결국 두 사람은 칼부림에 이어 총까지 겨누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기존 멤버 신동엽, 유세윤, 안영미에 개그맨 김준현, 배우 고원희, 정연주 등이 새롭게 합류한 tvN ‘SNL 코리아 시즌6’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고원희의 인터뷰도 화제다. 고원희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평소 ‘SNL코리아’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신동엽 선배의 음란한 연기가 너무 좋아요.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재밌어서 자꾸 웃게 되거든요. 유세윤 선배는 그냥 무슨 말을 해도 다 웃겨요. 그래서 ‘SNL코리아’랑 ‘마녀사냥’은 꼭 챙겨보는 편이에요”라고 말했다. 이어 “무조건 ‘여자 신동엽’이 되고 싶어요. ‘SNL코리아’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게 신동엽 선배님잖아요. 휼륭한 크루가 되면 자연히 ‘여자 신동엽’이라 불러주지 않을까요? 이것 저것 많은 걸 배우고 싶다. 어떤 크루가 될 지 저도 참 궁금해요”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원희 ‘SNL 코리아’ 눈도장..청순 미모로 살벌 연기 “여자 신동엽 되고 싶어”

    고원희 ‘SNL 코리아’ 눈도장..청순 미모로 살벌 연기 “여자 신동엽 되고 싶어”

    SNL 코리아 고원희, 청순 미모 버리고 반전 연기 ‘제2의 김슬기’ 예고 ‘SNL 코리아 고원희’ ‘SNL 코리아’ 시즌6에 합류한 배우 고원희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6-여배우들’ 코너에서는 신입 크루로 합류한 배우 정연주와 고원희가 자존심 대결을 벌이며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원희 정연주는 선배 크루들 앞에서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두 사람만 남겨졌을 때는 서로 다투기 일쑤였다. 고원희 정연주는 셀카를 찍다가 시비가 붙었고 이후 거친 몸싸움까지 이어졌다. 결국 두 사람은 칼부림에 이어 총까지 겨누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고원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SNL 코리아’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신동엽 선배의 음란한 연기가 너무 좋아요.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재밌어서 자꾸 웃게 되거든요. 유세윤 선배는 그냥 무슨 말을 해도 다 웃겨요. 그래서 ‘SNL 코리아’랑 ‘마녀사냥’은 꼭 챙겨보는 편이에요”라고 밝혔다. 이어 “무조건 ‘여자 신동엽’이 되고 싶어요. ‘SNL 코리아’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게 신동엽 선배님잖아요. 휼륭한 크루가 되면 자연히 ‘여자 신동엽’이라 불러주지 않을까요? 이것 저것 많은 걸 배우고 싶어요. 어떤 크루가 될 지 저도 참 궁금해요”라고 각오를 전한 바 있다. 기존 멤버 신동엽, 유세윤, 안영미에 개그맨 김준현, 배우 고원희, 정연주 등이 새롭게 합류한 tvN ‘SNL 코리아 시즌6’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SNL 코리아6’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광장] 거꾸로 가는 비정상의 정상화/김성수 논설위원

    [서울광장] 거꾸로 가는 비정상의 정상화/김성수 논설위원

    아무 데나 다 갖다 붙인다. 이렇게 해도 되나 싶을 정도다.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구호 얘기다. 연말이면 해마다 하는 교통 단속도 지난해에는 비정상의 정상화였다. 경찰이 조직폭력배를 검거한 것도, 불법 입·출국자 단속도, 심지어는 특허청의 위조상품 단속까지 다 그랬다. 원래 해 오던 일도 이 구호를 끌어다 붙여야 얘기가 됐다. 청와대가 추진하는 국정 과제여서다. 한 꺼풀 더 들어가 보면 속내를 알 만하다. 부처 실적 평가 때 비정상의 정상화 관련 과제의 비중이 높아서였다고 한다. 그러니 모든 정부 부처가 입만 열면 앵무새처럼 똑같이 이 구호를 외쳐댈 수밖에…. 지금껏 잘못됐던 걸 정상으로 돌려놓겠다는 데 시비 걸 생각은 없다. 방향도 맞다.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병폐와 특혜, 부조리를 없애겠다는 선언이다. 그런데 정작 박근혜 정부의 행태는 이 슬로건과는 정반대로 가고 있는 듯하다. 입으로는 비정상의 정상화를 외치지만 드러나는 일들은 상식으로도 이해가 되지 않는 일투성이다. 혹시 비정상적인 일들을 전부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게 아닐까. 세월호 사고 이후인 지난해 4월 기자회견까지 하고 물러나겠다던 국무총리를 억지로 주저앉힌 일부터 정상(正常)이 아니다. 기자가 생각하는, 정상적인 총리 후보자라면 젊은 기자들을 앉혀 놓고 “언론인들 내가 대학 총장도 만들어 주고 교수도 시켜 줬다”거나 “‘김영란법’ 때문에 기자들이 초비상인데 이제 안 막아 준다”는 어처구니없는 말을 꺼내지 않는다. 증세 논란도 상궤(常軌)에서 벗어나 있다. 세수가 늘었다면 분명 증세다. 그 돈이 어디에서 나왔겠나. 그런데도 한사코 아니라고 하니 그게 비정상이다. 대통령이 여러 차례 ‘증세 없는 복지’를 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건 세상이 다 아는 일인데 이제 와서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하는 것은 또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건강보험료 논란도 ‘비정상’의 정도가 심하다. 현 체계에 모순이 많아서 개편안을 만들었던 보건복지부는 발표 직전에 취소했다. 올해 안에는 개선안을 만들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연히 백지화다. 모든 언론이 그렇게 썼다. 그런데 정작 국회에 불려 간 장관은 처음부터 입장을 바꾸거나 그런 게 아니라 언론이 그렇게 보도한 것이라며 언론 탓을 했다. 주민세·자동차세 등 지방세 인상과 관련한 행정자치부 장관의 말은 올리겠다는 건지, 안 올리겠다는 건지 아직도 헷갈린다. 한심한 일이다. 장관이 모교 출신 인사를 중용하면서 ‘괄목홍대’(刮目弘大)라는 신조어가 생기고 인사 난맥상이 끊이지 않아 ‘문화인맥(人脈)부’라는 조롱까지 듣는 문화부는 또 어떤가. 차관이 오전엔 대통령에게 신년 업무보고를 하고 그날 저녁에는 아무 설명 없이 그만둔다면 정상적인 조직이라고 하기 어렵다. 적법한 절차를 거친 국공립대 총장 후보자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는데도 아무 설명도 없이 임명을 미루고 있는 교육부의 행태는 비정상의 극치라고 할 만하다. 국립대가 교육부의 소유물이며 인사도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검사들을 공직에 쓰지 않겠다고 공언해 놓고 청와대 개편 때마다 검사를 데려다가 민정수석실에 배치하는 일을 반복하는 것도 비정상이다. ‘정(政)피아’, ‘박(朴)피아’라는 말을 세상 사람들은 다 아는데 대통령의 최측근인 비서실장만 “이 정부에는 낙하산 인사가 한 명도 없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대목에 이르러서는 그냥 말문이 막힌다. 정윤회 파문과 문고리 3인방 국정개입 의혹이 불거지면서 대통령에게 전면적인 인적 쇄신을 요구한 게 여론이었다. 하지만 정작 3인방의 경우 일부 자리 바꾸기만 하고 끝내며 민심을 외면했다. 그래서인지 모르지만 콘크리트같이 단단하다던 대통령의 지지율은 20%대로 추락했다. 임기가 3년이나 남았는데 레임덕을 넘어선 ‘데드(Dead)덕’ 얘기까지 나온다. 비정상적인 상황이다. 이란·콘트라 스캔들로 데드덕에 들어섰다는 비아냥을 들었던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은 전폭적인 국정 쇄신에 나서고 경제를 살려 내면서 퇴임 때는 오히려 취임 때보다 더 높은 60%를 넘는 지지도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에게도 기회는 아직 있다. 단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경제를 살리고 지금과는 다른 진정한 의미의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를 완수했을 때라는 전제 조건이 따른다. sskim@seoul.co.kr
  • 팬택 새 주인에 원밸류에셋 이르면 설 이전에 확정될 듯

    팬택의 유일한 인수 희망자로 나선 원밸류에셋의 팬택 인수가 이르면 설 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법원은 팬택의 ‘헐값 매각 시비’를 막기 위해 한 곳의 인수 후보가 나타나더라도 공개 경쟁 매각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었으나 최근 이를 취소했다. 원밸류에셋 측은 13일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에 인수금액과 인수조건을 수정·보완한 계약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매각 주관사 관계자는 “(원밸류에셋 측의) 인수 여력이 확실하면 채권자들의 양해를 구해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매각할 수 있다”면서 “법원 허가가 떨어지면 본계약만 남는다. 팬택 매각 일정이 훨씬 앞당겨지는 셈”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원밸류에셋은 인수 직후 팬택 정상화 방안을 공개했다. 월밸류에셋은 “중국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국과 인도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직원들과 회사를 떠난 직원들의 고용 승계도 약속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소중한 주민 혈세 어떻게 쓰이나 봤더니…지자체 지갑의 ‘명암’] 파리 날리는 시민회관에 붓고

    [소중한 주민 혈세 어떻게 쓰이나 봤더니…지자체 지갑의 ‘명암’] 파리 날리는 시민회관에 붓고

    대구시민회관이 세금 먹는 하마로 전락했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민회관은 시가 사업비 559억원을 들여 2년간 리노베이션을 한 뒤 2013년 11월 재개관했다. 사업비는 시비와 국비 충당액 40억원 이외에 캠코가 519억원을 부담했다. 캠코 부담액은 시가 금리 연 6%를 적용, 20년간 836억원을 상환하기로 약정했다. 이 중 336억원은 시 재정으로 갚고 나머지 500억원은 시민회관 상가 임대 수익을 매년 25억원씩 20년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가져가도록 했다. 문제는 상가가 2년 넘도록 임대가 되지 않는 데 있다. 상가는 시민회관 2층에 1곳, 1층 5곳, 지하 2곳 등 모두 8곳 9851㎡이며 2013년 11월 25일부터 임대 입찰에 들어갔다. 입찰은 지난해 2월 4일까지 7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나 단 한 곳도 응찰자가 없었다. 임대료가 주변 상가보다 2~3배 정도 높은 데다 관리비도 3.3㎡당 2만 1000원으로 비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캠코에 상가 임대수익금 보전용으로 25억원을 지급했다. 앞으로 상가 임대가 되지 않으면 캠코에 매년 같은 금액을 지급해야 한다. 상가 미분양은 시의 잘못된 판단 때문이란 지적이 나온다. 사업 착공 당시 시는 시민회관을 인근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육교로 연결해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을 했다. 이 구상은 육교 건립 비용 40억원을 롯데백화점이 부담하지 않겠다고 해 무산됐다. 그런데도 시는 대안조차 마련하지 않은 채 기존 계획을 강행, 상황을 악화시켰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가 응찰자가 나서지 않아 현재 수의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임대가 나가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시 재정지원 문화·예술 단체를 입주시키는 등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모두의 주차장’…강동, 주거지 주차구획 공유 확대

    ‘모두의 주차장’…강동, 주거지 주차구획 공유 확대

    ‘공유주차 함께해요.’ 강동구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주거지주차 공유사업’을 구 전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유휴시간대 주거지 주차구획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구는 주차 문제 해결 방안으로 지난해 8월 주거지주차 공유사업을 시작했다. 서울시 ‘공유촉진사업비 지원 공모사업’ 공간공유 분야에 선정돼 받은 시비 1500만원으로 사업비를 충당했다. 우선 주거지 주차구획 가운데 고덕동 샘터공원 주변과 성내동 구의회 뒷길 등 2곳의 207개 구획을 공유 대상 시범으로 추진했다. 이용자에게는 주거지주차 공유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주차장 공유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공유 주차구획 사용과 요금 납부에 대해 스마트앱 개발업체와 협약을 맺었다. 주차공간 관리 시스템을 활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주차 공유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공유 주거지주차면 이용요금은 최소 시간 30분에 600원이며 추가 요금은 10분당 200원이다. 주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주차 공유 참여자에게는 인센티브도 지급하고 있다. 주차를 공유하면 한 구획 기본 이용료 600원의 70%인 420원이 적립되고 적립금을 모아서 분기별 주차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달 초 기준 활용되고 있는 공유 주차면 수는 모두 8977면의 주거지주차면 중 214면이다. 구 관계자는 “주차공간을 주민들이 공유함으로써 주차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올해는 공유 주차면 수를 540면으로 확대해 주차 공유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소중한 주민 혈세 어떻게 쓰이나 봤더니…지자체 지갑의 ‘명암’] 건실한 재정 위해 발벗고 나서기도

    경기 수원시는 12일 지방재정 위기에 대처하고 민선 6기 혁신과제인 ‘공공재정의 건실화’를 추진하기 위해 ‘수원시 건전재정추진단’(가칭)을 다음달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기초생활보장, 무상보육,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중앙정부의 복지정책 확대로 국비보조사업에 대한 시비 부담이 대폭 증가되면서 재정 여건이 악화되는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에 따라 수원시 건전재정추진단을 구성, 지방재정 위기에 선제적·통합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추진단은 수원시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재정위원회와 재정 관련 부서 경력공무원, 사업부서 담당공무원으로 구성된 특별재정진단태스크포스로 이뤄진다. 추진단은 재정혁신 과제 발굴·추진, 재정 관련 법령·제도 개선, 신규·계속사업 추진상황 점검, 세입·세출 구조조정 등을 추진한다. 이 밖에 수원시장과 재정위원들이 참여하는 ‘수원 지방재정 포럼’을 정기적으로 열어 지방재정 관련 각종 이슈를 집중적으로 토의할 계획이다. 수원시만의 분야별 ‘표준품셈’을 마련하는 등 시 재정의 건전성 확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추진단은 중앙정부 위주의 조세정책으로 인한 지방재정의 위기를 극복하고, 재정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수원형 재정현안점검체계(FTMS)를 구축할 계획이다. FTMS는 미국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재정 점검을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총 44개의 점검 지표로 이뤄졌다. 추진단은 지표 체계를 시에 적용 가능하도록 조정해 시의 지속적인 재정건전성 향상을 위한 수원형 FTMS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조폭영화처럼… 외국인 노동자 집단 난투극

    경남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부산과 김해 공단에서 일하는 린모(24)씨 등 캄보디아인 6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일한 국적의 온모(22)씨 등 4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말 오후 김해 서상동 외국인거리의 한국인 운영 주점에서 정글도와 각목 등을 이용해 난투극을 벌여 서로에게 전치 3∼5주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 사상공단과 김해 한림공단에서 일하는 이들은 평소 무리지어 다니며 세를 과시하는 ‘패거리 폭력배’로 행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김해지역 캄보디아인이 부산 쪽 캄보디아인에게 폭행을 당한 사건으로 당일 시비가 붙어 집단 난투극을 벌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당시 난투극에 가담했지만 아직 붙잡지 못한 7명의 행방도 쫓고 있다. 경남 김해시내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외국인들이 집단 난투극을 벌인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김해의 ‘이태원’으로 불리는 동상·서상동 외국인거리에서는 외국인 간 크고 작은 폭행이나 기물을 파괴하고 술병을 내려치는 등 ‘과격한’ 싸움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들이 신고를 꺼리는 경우가 많아 사건이 외부로 알려지는 경우는 드물다. 2009년 11월에는 인도네시아인 3명과 베트남인 3명이 서상동의 한 외국인 전용 마트 앞에서 시비가 붙어 흉기를 들고 난투극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실제 동상·서상동 외국인거리는 금요일 저녁부터 주말까지 많게는 1만명이 넘는 외국인들이 몰린다. 내국인들도 여가활동이나 장사를 위해 오가고 있어 치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거리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하거나 외국인거리에서 순찰 업무를 보는 인원은 주간 2명, 야간 2명에 그쳐 범죄 예방이나 대처에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동상동에서 속옷 가게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외국인 간 다툼이 빈번히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즈음이면 사건 당사자들이 벌써 현장을 떠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뉴스 플러스] 택시기사 폭행 靑 행정관 면직

    청와대가 11일 술에 취해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 파출소에서 소란을 피운 민정수석실 산하 민원비서관실의 A 행정관을 면직 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A 행정관은 지난 10일 술을 마시고 택시를 타고 가다 택시 기사와 시비가 붙어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길거리에서 기사의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는 파출소로 연행돼서도 “내가 누군지 아느냐. 너희 다 옷 벗게 하겠다”며 10여분간 소란을 피웠다.
  • [사설] 이완구 총리 자격 있는지 스스로 판단해 보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어제부터 이틀 일정으로 시작됐다. 예상했던 대로 야당 소속 청문위원들은 병역과 아파트·땅 투기 의혹 등 그동안 불거졌던 다양한 비리 의혹에 대한 공세를 폈고, 여당 청문위원들은 넉넉하게 해명 기회를 줘 가면서 엄호하는 전형적인 청문회로 전락했다. 후보자 지명 때만 해도 3선 의원의 도지사 출신으로 모나지 않게 여당 원내대표직을 수행해 왔기 때문에 청문회 통과는 낙관적이었다. 하지만 청문회 준비 기간 각종 의혹이 속속 드러나면서 상황은 급변하기 시작했고 청문회 첫날 이 후보자는 이에 대한 해명에 치중했지만 현재로서는 여야 합의로 청문보고서가 채택될지조차도 불투명해졌다. 청문회에서 제기된 의혹은 실로 ‘의혹 종합세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신의 병역(보충역)과 차남의 병역 면제, 분당 부동산 투기와 타워팰리스 다운계약서, 황제 특강, 박사 학위 논문 표절 등 의혹까지 망라됐다. 기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자신에 대한 의혹 보도를 힘으로 막았다는 취지로 발언한 ‘언론 외압’ 논란도 도마에 올랐다. 이 후보자는 언론 외압 논란에 대해 ‘부덕의 소치’라고 고개 숙여 사과했지만, 대화 녹취록과 정반대로 답변을 해 위증 시비까지 일으켰다. 처가가 매입해 엄청난 시세 차익을 올린 분당 땅 등 각종 투기 의혹에 대해 이 후보자는 “투기 목적이 아닌 실거주를 위해 매입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했다. 청문회에 임하는 여야의 자세도 중요하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청문회가 지난 일요일 출범한 문재인 대표 체제의 정치적 시험대가 됐다. 이 후보자의 총리 자격에 대해 엄정한 시비를 가리는 것에는 국민들이 박수를 보내겠지만 당내 갈등을 잠재우고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정치공학적 수단으로 청문회를 이용해서는 안 될 것이다. 새누리당 역시 이날 청문회에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의혹 규명에 나섰는지 반성해야 할 대목이 많다. 집권 3년차 박근혜 정부의 성패가 달린 지금 국정 운영의 주요한 시기에 김용준, 안대희,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낙마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청문회에서 지적된 의혹만 보게 되면 이 후보자가 총리직을 수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증인과 참고인 신문이 이뤄질 오늘 청문회에서도 이 후보자가 국민적 의혹을 적극적으로 해소하지 못하다면 총리 취임 자체가 어려워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노원, 경춘선 공원 명칭 공모

    노원, 경춘선 공원 명칭 공모

    노원구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경춘선 공원화 사업과 관련, 구의 대표적 공원이 될 수 있는 명칭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심사는 공원화 사업지를 함축해 표현할 수 있는 작품 가운데 독창적인 명칭(독창성),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명칭(대중성), 영문표기와 발음이 간단하고 편안한 명칭(국제성) 등의 기준을 토대로 진행한다. 공모는 오는 17일까지로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구 홈페이지(인터넷 모집란) 또는 이메일(cstaek@nowon.go.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응모 아이디어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심사하며, 최종 선정된 작품은 내달 중 발표된다. 최우수작 1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을, 우수작 2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당선작(1~3위)은 향후 사업 시행처인 서울시에 제출해 명칭을 확정할 계획이다. 경춘선 부지 공원은 광운대역부터 서울시계 구간 연장 6.3㎞, 21만 1392㎡의 규모로 시비 440억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구는 2016년 말까지 숲속 철길, 쉼터, 자전거길, 도심정원 등을 조성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명소로 재창출할 계획이다. 10일에는 한천중학교 5층 강당에서 서울시 관계자, 감리 및 시공사, 주민 등 약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의견 수렴 등을 위한 ‘경춘선 공원화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김성환 구청장은 “지역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숙원 사업인 만큼 우리 구의 대표적 공원이 될 수 있는 독창적이고 대중적인 아이디어가 쏟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임영규 구속, 안경 낀 경찰 얼굴에 주먹질 ‘술값 200만원 안내고..경악’

    임영규 구속, 안경 낀 경찰 얼굴에 주먹질 ‘술값 200만원 안내고..경악’

    ‘임영규 구속’ 배우 임영규가 술집에서 또 난동을 부린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서초경찰서는 8일 임영규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정식 구속했다. 임영규는 지난 5일 오전 3시쯤 강남구 서초동의 한 술집에서 200만원 상당의 술을 마신 뒤 술값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로 연행됐다. 이 과정에서 임영규는 출동한 경찰관과 실랑이 도중 주먹으로 눈부위를 때려 안경을 깨뜨리는 등 폭행도 가했다. 임영규는 지난해 10월 강남구 청담동 실내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렸다가 기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현재 집행유예 기간이다. 임영규는 지난해 7월에는 택시 무임승차를 하는가 하면 2008년에는 상해죄로 역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는 등 전과 9범 경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규는 지난 2013년 JTBC ‘연예 특종’에 출연했을 당시 “2년 만에 165억 원을 날린 뒤 술 없이는 하루도 잠을 이룰 수 없어 알코올성 치매에 걸렸다”라며 “남한테 시비도 걸고, 내가 한 행동도 기억 못 하고 그래서 1년 동안 병원에 다녔다. 술 먹고 자다 깨보면 파출소에 가 있어 ‘여기 왜 왔을까?’ 그것도 기억을 못 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임영규 임영규 임영규 임영규 임영규 임영규 사진 = 서울신문DB (임영규) 연예팀 chkim@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한진그룹] 땅콩 회항에 ‘미운 오리’ 된 3세들… “그래도 경영승계는 될 듯”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한진그룹] 땅콩 회항에 ‘미운 오리’ 된 3세들… “그래도 경영승계는 될 듯”

    지난해 12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이 터진 이후 한진가 3세는 전 국민의 주목 대상이다. 천민자본주의 속에 살고 있다는 우리 국민의 좌절감과 재벌가 자녀의 민낯을 고스란히 보여 준 일련의 사건으로 성난 민심은 여전히 사그라질 줄 모른다. 이 과정에 ‘수송보국’(輸送報國)이라는 기치를 내걸며 창업주가 일군 기업 이미지 역시 나락으로 떨어지는 중이다. 그나마 최근 유례없는 저유가가 대한항공의 유일한 버팀목인 셈이다. 한진은 사주 일가의 승진이 빠른 대표적인 기업이다. 조양호 회장의 장녀인 조 전 부사장은 1999년 25세로 대한항공 호텔면세사업본부에 입사해 불과 6년 만인 2005년 대한항공 상무보가 됐다. 당시 나이 31세였다. 한진칼 대표이기도 한 장남 조원태씨는 2008년 33세에 여객사업본부장이 된 후 이듬해 전무를 거쳐 지난해 대한항공 부사장이 됐다. 막내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는 24세인 2007년 과장으로 입사한 뒤 3년 만인 27세에 상무보로 승진했다. 현재 직함인 전무가 된 것은 29세 때다. 인생에서 어려움 없이 빠르게 승승장구만 해 온 탓일까. 한진그룹 3세들의 부정적인 행실과 언행은 업계는 물론 언론계까지 소문이 널리 퍼졌다. 과거 임원진으로 배치된 3세들로부터 막말을 듣거나 서류 뭉치 등으로 맞았다고 증언하는 직원이 부지기수다. 2012년 12월 당시 전무였던 원태씨는 인하대에서 피켓 시위를 벌이던 시민단체 관계자와 이를 취재하던 기자에게 욕설과 막말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시위대를 향해 조씨는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부었다. 2005년에는 승용차를 운전하다 시비가 붙어 70대 노인을 폭행한 사건으로 입건된 전력이 있다. 당시 나이는 30세로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 기획부 부팀장을 맡고 있었다. 막내딸인 조현민 전무는 언니 현아씨가 검찰에 출두한 지난해 12월 17일쯤 ‘반드시 복수하겠어’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언니에게 보낸 것이 드러나 물의를 빚었다. 조 전무는 이 사실이 알려지자 황급히 사과했지만 진정성에 대한 논란만 이어졌다. 지난해 말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자신이 ‘낙하산’이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아이러니컬하게도 3세들은 모두 우리 사회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았다. 첫째 현아씨는 1999년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 학사, 둘째 원태씨는 미국 남가주대(USC) 경영전문대학원(MBA), 막내 현민씨도 오빠와 같은 남가주대를 졸업한 뒤 서울대 경영대학원을 MBA를 마쳤다. 재계에서는 명문가를 자처하는 한진가(家)의 자녀 교육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3남매의 행실로 봐서는 한진그룹의 3세 경영이 과연 가능할까 싶지만 답부터 얘기하면 ‘그래도 3세 경영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기업의 후계 구도는 국민 여론과는 무관하기 때문이다.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재벌 자녀들이 각자 얼마의 주식을 확보했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시간이 지나면 터질 것만 같았던 분노도 사그라지기 마련이고 그때 후계 구도를 정리하면 그만이라는 게 한진그룹의 계산인지도 모른다. 한진가 3세들은 지배구조의 핵심 축인 한진칼 지분을 엇비슷한 규모로 보유 중이다. 3남매는 각각 사실상 지주사로 전환한 한진칼 지분의 2.5%를 보유하고 있다. 다른 계열사 보유 지분은 그리 많지 않다. 반면 조 회장의 지배력은 절대적이다. 지주사 한진칼의 지분 15.6%와 현재 중간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는 정석기업과 ㈜한진 지분을 각각 27.2%, 6.9% 쥐고 있다. 결국 3세 구도는 아버지인 조 회장에 의지에 달려 있다. 땅콩 회항으로 인해 유력한 경쟁자이던 장녀 현아씨가 구속된 상태고 현역에서도 물러났다는 점에서 재계에선 둘째이자 장남인 조원태 부사장이 그룹 경영권을 승계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최근 몇 년 사이 한진그룹은 순환출자에서 벗어나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지배구조 개편에 박차를 가했다. 2013년 8월 대한항공의 인적분할(회사를 분리한 후 신설법인의 주식을 모회사의 주주에게 같은 비율로 배분하는 방식)을 통해 한진칼을 출범시키며 ‘대한항공→정석기업→㈜한진→대한항공’으로 이어지는 기존의 순환출자 고리를 깼다. 한진칼은 다시 지난해 11월 대한항공 주식과 신주를 맞바꾸는 방식의 유상증자로 총수 일가 중심의 지배구조를 단단히 했다. 이어 12월 ㈜한진이 보유하던 한진칼 지분 5.28%를 블록딜로 매각해 정석기업이 ㈜한진을 거쳐 한진칼 지분을 갖는 또 하나의 순환출자 고리에서도 벗어났다. 결과적으로 조 회장 외 13인의 총수 일가는 지주사가 된 한진칼 지분 26.3%를 틀어쥐게 됐다. 관건은 조 회장의 복심이다. 그동안 자녀들에게 지분을 나눠 주는 데 있어 조 회장은 철두철미할 만큼 공평하게 분배했다. 그만큼 후계를 정하지 못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그동안 항공업계에선 향후 한진그룹이 업무 영역에 따라 3개로 나뉘어 배분될 것이란 예상이다. 장녀 현아씨에겐 호텔과 관광 사업을, 둘째 원태씨에겐 대한항공 등 주력 사업을, 막내 현민씨에겐 저가항공사 진에어와 부대상품 판매 등의 계열사를 나눠 주는 시나리오다. 하지만 땅콩 회항 사건 탓에 이 같은 구도에 적잖은 변수가 생겼다. 3남매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질수록 앞으로 조 회장이 어떤 결단을 내릴지에 대한 세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임영규, 3개월 만에..안경 낀 경찰 얼굴에 주먹질 ‘결국 구속’

    임영규, 3개월 만에..안경 낀 경찰 얼굴에 주먹질 ‘결국 구속’

    ‘임영규 구속’ 배우 임영규가 술집에서 또 난동을 부린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서초경찰서는 8일 임영규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정식 구속했다. 임영규는 지난 5일 오전 3시쯤 강남구 서초동의 한 술집에서 200만원 상당의 술을 마신 뒤 술값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로 연행됐다. 이 과정에서 임영규는 출동한 경찰관과 실랑이 도중 주먹으로 눈부위를 때려 안경을 깨뜨리는 등 폭행도 가했다. 임영규는 지난해 10월 강남구 청담동 실내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렸다가 기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현재 집행유예 기간이다. 임영규는 지난해 7월에는 택시 무임승차를 하는가 하면 2008년에는 상해죄로 역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는 등 전과 9범 경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규는 지난 2013년 JTBC ‘연예 특종’에 출연했을 당시 “2년 만에 165억 원을 날린 뒤 술 없이는 하루도 잠을 이룰 수 없어 알코올성 치매에 걸렸다”라며 “남한테 시비도 걸고, 내가 한 행동도 기억 못 하고 그래서 1년 동안 병원에 다녔다. 술 먹고 자다 깨보면 파출소에 가 있어 ‘여기 왜 왔을까?’ 그것도 기억을 못 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임영규 임영규 임영규 임영규 임영규 임영규 사진 = 서울신문DB (임영규) 연예팀 chkim@seoul.co.kr
  • 증인 채택 지연… 이완구 인사청문회 연기

    다음주 ‘청문회 주간’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와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여야가 평행선 대치 중이기 때문이다. 박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간사인 이한성 새누리당 의원은 6일 “전날 특위 전체회의가 결렬되면서 참고인 출석 날짜가 문제가 됐다”며 예정일인 오는 11일 국회 인사청문회가 무산됐음을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달 27일 양당 원내대표가 청문회 일정에 합의했는데, 야당 청문위원들이 막연한 주장으로 청문회 자체를 반대하고 후보자 사퇴를 운운하며 비민주적 처사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날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청문위원들은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 수사 경력을 문제 삼아 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전체 절차를 보이콧했다. 야당 위원인 김기식 의원은 “원내 지도부와 상의를 거쳐 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절차를 거부했다”며 청문회에서 시비를 가리자는 여당 요구를 일축했다. 청문특위 위원장인 이종걸 새정치연합 의원은 이날 “야당 위원들은 임명동의를 제때 처리하지 않으면 (17일 신영철 대법관 퇴임 이후) 대법관 공백이 생긴다는 정치적 부담에 시달릴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로선 박 후보자가 사퇴하는 것만이 길이라는 생각”이라며 박 후보자의 사퇴를 거듭 종용했다.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역시 당초 예정됐던 9~10일에서 연기돼 10~11일 열리게 됐다.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특위(위원장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증인 등을 합의했다. 증인 12명이 채택됐는데, 야당 요구에 따라 손종국 전 경기대 총장도 증인으로 출석해 1990년대 중반 이 후보자의 조교수 채용 의혹에 대해 증언하게 됐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사설] 론스타에서 8억 챙긴 시민단체 대표

    검찰이 어제 장화식 투기자본감시센터 공동대표에 대해 론스타 쪽에서 8억원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투기자본을 감시하겠다고 나선 시민단체 대표가 ‘먹튀’ 논란을 빚고 있는 감시 대상으로부터 오히려 뒷돈을 받아 챙긴 셈이다.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긴 격으로 시민단체 대표의 이중성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앞에서는 주먹을 불끈 쥐며 정의를 외치고는 뒤돌아서서는 슬그머니 자기 뱃속만 채운 것이다. 더구나 장 대표가 먼저 돈을 요구했고 돈을 받는 조건으로 돈을 준 유회원 전 론스타코리아 대표를 더이상 비난하지 않는다는 합의서까지 써 줬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실제 장 대표는 돈을 받은 뒤에는 법정 최고형을 선고해 달라며 비난해 오던 태도에서 돌변해 유 전 대표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탄원서까지 법원에 냈다. 장 대표는 돈의 성격에 대해 “해고 기간에 발생한 임금에 대한 보상금”이라고 한다지만 말도 안 되는 변명일 뿐이다. 시민단체의 생명이라고도 할 수 있는 도덕성은 구겨질 대로 구겨졌다. 시민단체를 둘러싼 금품 관련 시비는 그간 끊이지 않았다. 환경운동 시민단체의 한 유명 인사는 부동산개발업체로부터 사업 추진을 도와 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2년 전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됐다. 지난해 11월에는 베트남에서 봉사활동을 벌이던 시민단체의 선교사가 정부 지원금 1억여원을 부당하게 쓴 혐의로 본부로부터 고소를 당해 검찰이 수사를 하고 있다. 결성된 지 30년이 넘는 한 소비자시민단체는 감시 대상인 기업들한테서 6000여만원의 후원금을 받아 말썽을 빚었다. 장 대표의 이번 사건은 훨씬 더 질이 나쁜 범죄다. 시민단체의 도덕성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게 된다. 전체 시민단체의 신뢰에 대한 위기감으로 번질 수도 있다. 국내 시민단체는 회비를 받아 운영하지만 시민들의 관심이 떨어지면서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곳들이 많다. 그래도 시민단체에서 일하는 많은 사람들은 묵묵히 참고 견디며 우리 사회의 비리와 부정에 대해 바른 목소리를 내 왔다. 장 대표의 금품 수수는 명백히 잘못된 일로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 부끄러운 오점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이번 사건과는 별개로 시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자발적 참여로 시민단체들이 더욱 튼튼하게 뿌리를 내려야 우리 사회도 함께 발전한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 野, 박상옥 인사청문회 보이콧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수사 경력으로 자질 논란이 제기된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야당 의원들이 보이콧했다. 여당은 청문회를 열고 시시비비를 따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5일 첫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야당 의원들은 박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종용하며 청문회 불참을 선언했다. 박종철 고문 사건은 전두환 정권 시절 당국이 불법연행한 박군을 물고문으로 숨지게 한 뒤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며 은폐를 시도하다 시민의 저항을 부른 사건으로 1987년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됐다. 청문위원인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박종철 고문 사건은 대한민국이 민주화를 이루는 계기가 된 역사적 사건인데, 이 사건을 축소·은폐하는 과정에 박 후보자가 수사검사로 참여했다”면서 “대법관은 인권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인데, 30여년 동안 이 같은 전력에 침묵한 박 후보자가 대법관이 되는 것은 민주주의 역사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기호 정의당 의원은 “박 후보자는 당시 수사팀 일원으로 박종철 고문 사건을 은폐한 정황을 알고 있었다고 본다”면서 “대법관은 실체적 진실을 가리는 사람인데 과거 실체적 진실을 덮은 사람이 소신 있게 재판을 할 수 있겠느냐”고 항변했다. 여당은 박 후보자 자질 논란은 청문회에서 검증하고, 박 후보자의 소명을 들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당 간사인 이한성 새누리당 의원은 “국민 앞에서 박 후보자에게 묻고 (대법관에) 적절한지 판단해야 한다”면서 “청문회 자체를 하지 말자는 것은 민주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함진규 의원은 “당사자에게 소명도 받지 않고 단정적으로 (은폐에 가담했다) 말하는 것은 권한 남용”이라고 했다. 한편 박 후보자는 전날 설명자료를 내고 “당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던 중요사건에 참여하면서 초기에 철저한 수사로 조속하게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지 못한 점에 대해 수사검사의 한 사람으로 매우 안타깝고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 “당시 담당했던 역할에 대해서는 청문회에서 성실하게 말씀 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영상]늑대 4마리, 곰 한마리에…‘굴욕’

    [영상]늑대 4마리, 곰 한마리에…‘굴욕’

    늑대가 차지한 먹이를 빼앗으려고 시비를 거는 곰의 영상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월 29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1분 20초 분량의 영상을 보면 먼저 사냥에 성공해 배를 채우고 있는 늑대 네 마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모습을 본 불곰은 얕은 강을 건너와 늑대들의 식사를 훼방놓는다. 먹이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늑대들은 곰을 향해 공격을 가하고 하이에나처럼 남의 먹잇감을 빼앗는 곰은 적군에게 뒤를 보이지 않기 위해 재빠르게 움직이며 반격을 하기도 한다. 늑대가 날카로운 이빨을 내보이며 겁을 주지만 곰도 끝까지 물러서지 않는다. 1분 여간 진행된 먹이 쟁탈전은 무승부로 끝이나고 결국 곰과 늑대는 한 자리에서 함께 식사를 한다. 팽팽했던 긴장의 끈이 풀리며 평화가 찾아오는 순간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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