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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라 니콜, 일본서 빵집 운영?…소속사 반응은

    카라 니콜, 일본서 빵집 운영?…소속사 반응은

    걸그룹 카라의 멤버 니콜이 카라 탈퇴 후 일본에서 빵집을 운영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소속사인 DSP 미디어가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DPS미디어 관계자는 28일 오후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니콜이 일본에서 빵집을 오픈한다는 사실은 회사에서는 알지 못했던 부분이다.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에 회사에서 관여할 부분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일본 주간지 ‘여성자신’은 니콜이 카라를 탈퇴한 뒤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베이커리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니콜은 내년 1월 DSP미디어와 계약이 만료될 예정으로 재계약을 하지 않아 향후 행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일본 매체들은 니콜이 미국으로 유학을 갈 것이라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라 니콜 빵집 운영 계획 日보도에 네티즌들 응원 메시지

    카라 니콜 빵집 운영 계획 日보도에 네티즌들 응원 메시지

    카라 니콜이 그룹을 탈퇴한 뒤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빵집을 운영할 계획이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소속사 DSP미디어 관계자는 28일 오후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니콜이 일본에서 빵집을 오픈한다는 사실은 알지 못했던 부분이다.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에 회사에서 관여할 부분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일본 주간지 ‘여성자신’은 “니콜이 내년 1월 소속사와 계약을 만료하고 미국 유학후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베이커리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DSP에 따르면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는 2년 재계약을 완료했고 강지영은 내년 4월 계약이 끝난 뒤 재계약 여부에 관해 심사숙고할 예정이다. 니콜은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공식화 했다. 한편 카라 니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카라 니콜 빵집 일본 보도가 확실한 건가”, “카라 니콜 계속 보고 싶은데 아쉽다”, “카라 니콜 빵집 무슨 일이든 열심히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꺄악~” 2000여 관객 기립박수… 뮤지컬 한류 通했다

    “꺄악~” 2000여 관객 기립박수… 뮤지컬 한류 通했다

    지난 10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자리한 오차드 홀. 뮤지컬 ‘삼총사’ 공연 도중 달타냥 역의 준케이(투피엠)가 무대에서 내려와 객석 통로에 섰다. 삼총사가 달타냥에게 총사 자격을 시험한다며 아름다운 여성의 이마에 키스를 하라고 지시한 것. 준케이는 몇 걸음 걸어가더니 현지의 여성 관객 가와모토 리사(17)양 앞에 멈춰 이마에 키스를 했다. ‘꺄악~’ 하는 함성이 대번에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크기의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뮤지컬 ‘삼총사’는 국내 공연기획사 엠뮤지컬컴퍼니가 두 번째로 일본 무대에 올려놓은 작품이다. 첫 번째 일본 진출작인 ‘잭 더 리퍼’는 지난해 일본 전체 뮤지컬 흥행 7위를 기록했으며 주연배우인 김법래는 K팝 아이돌 못지않은 스타로 떠올랐다.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체코 뮤지컬로 2009년 국내 초연됐다. 이날 일본 공연에서도 2000석이 매진됐다. 공연 시작 후 내내 조용하던 관객들은 준케이가 처음 등장하자 일제히 술렁였다. 이내 신성우, 김법래, 민영기 등 삼총사로 분한 배우들의 개별 무대에 환호했고, 작품 곳곳에 숨어있는 한국적 유머 코드에도 즉각즉각 반응했다. 공연이 끝나고 커튼콜에서는 관객들이 일제히 기립해 박수를 쳤고 2, 3층의 관객들은 무대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프랑스 소설이 원작인 체코의 뮤지컬을 한국 배우들이 한국어로 연기하고, 이를 다시 일본어 자막으로 봐야 하는 무대. 이런 공연이 일본에서 흥행한다는 사실은 특이하다. ‘삼총사’의 일본 측 기획사인 후지미디어홀딩스 산하 ‘쿠아라스’의 마쓰노 히로후미 국장은 “한국에 성량이 풍부한 배우가 더 많고, 일본 연출자는 원작을 개작하는 데 조심스러운 반면 한국 연출자는 원작을 과감히 바꿔 리메이크에 능하다”고 인기 비결을 설명했다. 관객들은 배우들의 화려한 춤 솜씨와 가창력에 환호하는 분위기다. 사이타마에서 온 사이토 가즈코(50)는 “준케이를 좋아해 한 번 더 예매했다”면서도 “한국 뮤지컬은 처음 보는데 준케이뿐 아니라 모든 배우들의 노래와 춤이 뛰어나다”고 감탄했다. 아직은 뮤지컬 작품 자체가 아닌 K팝 아이돌 열풍에 의존하는 한계도 있다. 달타냥 역에 캐스팅된 배우 5명 중 엄기준을 제외하고 준케이, 규현(슈퍼주니어), 이창민(투에이엠), 송승현(FT아일랜드) 등 4명이 아이돌 그룹 멤버다. 이날 공연에서도 준케이를 보러 온 K팝 팬들이 상당수였다. 기획사 측은 ‘삼총사’가 K팝 아이돌을 동원한 이벤트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마쓰노 국장은 “아이돌 가수는 10대 후반인 주인공의 연령대에 맞으면서, 무대 경험이 많아 다른 뮤지컬 배우들에게 밀리지 않는다”면서 “관객들은 아이돌을 보러 와서 한국 뮤지컬의 팬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아이돌 스타를 앞세운 라이선스 뮤지컬뿐 아니라 창작 뮤지컬들도 이미 일본에 진출했다. 도쿄 롯본기에는 1년 내내 한국 뮤지컬을 올리는 ‘아뮤즈 뮤지컬 시어터’가 문을 열기도 했다. 한국 뮤지컬이 새로운 한류 콘텐츠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마쓰노 국장은 “한국 드라마는 일본에 이미 안착했고, K팝 아이돌 그룹도 일본 팬들에게 익숙하다”면서 “한국 뮤지컬계의 좋은 연출가와 작품이 일본에 소개돼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도쿄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일본 비만 패션잡지 화제…“뚱뚱한 몸매 예쁘게 드러내”

    일본 비만 패션잡지 화제…“뚱뚱한 몸매 예쁘게 드러내”

    일본의 비만 패션잡지가 인터넷상에서 화제다. 일본 주요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일본에서는 비만 여성들을 독자층으로 한 최초의 패션잡지인 ‘라 파파(la farfa)’가 창간됐다. 창간호는 몸무게 95kg의 개그우먼 와타나베 나오미(25)가 표지모델로 나섰다. 비만 패션잡지를 출판한 분카샤는 일본의 유명 미디어그룹. 이 그룹은 지난달 18일 도쿄 시부야에서 거구의 여성 모델 14명이 등장시킨 패션쇼를 개최했고 취재진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패션쇼에 선 모델들은 인터넷 응모를 통해 선발한 18~40세의 일반 여성들로, 250명이 넘는 지원자 중에서 선정됐다. 이날 패션쇼 당시에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상에는 ‘라 파파’라는 단어가 언급된 멘션(개별 답글)이 780여 회 이상 트윗 됐다. 이 수치는 트위터분석업체 ‘탑시’(Topsy)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 파파’는 비만 여성들을 위한 코디네이션, 화장 및 머리 손질법 등을 소개한다. 잡지에 등장하는 모델의 키와 몸무게, 신체 사이즈를 모두 표기해 이해를 돕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출판사 측은 “뚱뚱한 몸매를 감추기보다는 예쁘게 드러내도록 하는 코디네이션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사진=분카샤 인터넷뉴스팀
  • NHK 아나운서, 전철서 여대생 성추행 구속

    NHK 아나운서, 전철서 여대생 성추행 구속

    일본 NHK방송의 유명 아나운서가 전동차 내에서 여대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14일 밤 8시경 시부야역을 지나던 전동차 내에서 아나운서 모리모토 다케시게(47)가 한 여대생(23)의 가슴을 만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날 모리모토는 11분간이나 이 여대생을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참다못한 여성이 “치한이다!”라고 소리쳐 근처에 있던 다른 남성들의 도움으로 출동한 경찰에 넘겨졌다. 모리모토는 경시청의 조사에서 “이날 동료와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길이었다.” 면서 “여성의 가슴에 손댄 기억이 없다.”며 사건을 부인했다. 그러나 경시청 측은 피해자 및 목격자의 진술과 용의자가 자택과 반대방향의 전동차를 탄 점을 들어 16일 아침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로 사건을 넘겼다. 논란이 확산되자 NHK 측은 “본사 아나운서가 체포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사실 확인 후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리모토는 입사 22년차의 베테랑 아나운서로 2008년 부터 주로 아침 뉴스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인터넷뉴스팀
  • [영화프리뷰] ‘레지던트 이블5:최후의 심판’ 진화하는 스케일…막강해진 10년산 좀비 액션

    [영화프리뷰] ‘레지던트 이블5:최후의 심판’ 진화하는 스케일…막강해진 10년산 좀비 액션

    95분의 상영 시간 동안 인류의 구원은 ‘유일신’이 아닌 여주인공 ‘앨리스’(밀라 요보비치 분)에게 달려 있다. 비밀기지에서 깨어난 앨리스는 인류의 마지막 희망으로 불리며 더 강하고 악랄해진 존재들과 마주한다. 전작의 성공을 발판으로 벌써 10년간 5편의 시리즈를 쏟아낸 ‘레지던트 이블 5:최후의 심판’. 부제와 달리 시리즈의 최종회로 오해하면 곤란하다.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점점 거대해지는 스케일에 집중해야 한다. 풀 3D(3차원) 화면에 담긴 화려한 액션은 극을 이끄는 원동력이다. 2002년 파격적인 비주얼과 스토리로 인기를 끌었던 게임 ‘바이오 하자드’를 원작으로 닻을 올린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는 이번에도 초국적 기업인 ‘엄브렐라’가 만들어낸 T-바이러스가 인류를 위협한다는 뻔한 구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폴 W. S. 앤더슨 감독은 ‘솔저’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데스 레이스’ 등에서 갈고닦은 특유의 블록버스터 연출력을 이 한 편에 오롯이 녹여냈다. 그는 “리들리 스콧이 만든 에일리언 1편이 공포 영화라면 제임스 캐머런은 액션을 가미해 2편에서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냈다.”면서 “(나도)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이처럼 변화시켜 왔다.”고 자부했다. 밀실 공포물에서 액션물, 로드무비, 좀비 영화 등으로 팔색조 연출을 해 왔다는 설명이다. 덕분에 3300만 달러(약 372억원)의 제작비로 조촐하게 시작한 시리즈는 4편에서 무려 2억 9000만 달러(약 3269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회를 거듭할수록 사랑받는 블록버스터 시리즈임을 입증한 것이다. 영화는 알래스카 비밀기지에서 앨리스가 깨어나면서 시작된다. 자신의 과거를 모두 의심하는 ‘토털 리콜’형 복선이 깔리는가 싶더니 어느새 좀비와 괴물, 추격대를 가리지 않고 치열한 사투를 벌인다. 도쿄, 뉴욕, 워싱턴, 모스크바 등을 본떠 만든 대형 생화학무기 실험세트가 무대다.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 도쿄 시부야, 뉴욕 타임스 스퀘어 광장이 차례로 등장하고 앨리스는 클론(복제인간) 소녀를 구하면서 급작스럽게 모성애를 강조한다. 화려한 액션 속에서 강조한 인류애는 동일본 대지진을 연상시킨 막바지 폭파 장면에서 여지없이 의미가 퇴색한다. 깊은 생각 없이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라면 당분간 이만한 영화는 없을 것이다. 앨리스를 구하기 위해 급파된 남성 특공대가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벌인 구 소련군 좀비와의 일당백 총격전이 압권이다. 요보비치는 몸에 딱 달라붙는 가죽 옷을 활용해 섹시하면서도 강인한 여전사의 이미지를 맘껏 풍긴다. “영화배우가 되지 않았다면 군인이 됐을 것”이란 고백이 허튼소리가 아님을 증명한다. 3편의 가터벨트를 착용한 섹시한 의상, 4편의 코르셋을 연상시키는 방탄 조끼 등은 모두 모델 출신인 요보비치가 직접 제작했다. 영화는 13일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개봉했다. 남편이자 감독인 앤더슨과 아내이자 여주인공인 요보비치가 합작한 화려한 액션이 볼거리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日 “ 귀국할 때 이코노미석을 이용해라”

    日 “ 귀국할 때 이코노미석을 이용해라”

    ”한국이 강했다” “지고 있을 때에도 공을 돌리나. 귀국때 이코노미석 이용해라” 11일 새벽 런던올림픽 축구 한일전에서 2대 0으로 완패하자 일본 열도가 침묵 속에 빠져 있다. 도쿄 시부야 등지의 스포츠 바에서 밤을 새우며 TV 중계를 지켜보던 팬들은 일본 팀의 0-2 패배가 확정되자 눈물을 흘렸다. 경기 전에 “한국은 태권도 축구를 한다. 일본 선수들의 부상이 걱정된다.”는 말을 하면서 한국을 자극하던 일본 네티즌들도 경기를 보고 나서 말문을 닫았다. 포털 사이트 야후 재팬의 관련 기사에는 “심판은 이상하지 않았고, 한국의 반칙 플레이도 없었다. 완전히 실력으로 졌다.” “(준결승) 멕시코전 때부터 얘기하고 싶었지만 (일본은) 체력에서 웃도는 팀을 상대할 때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한국이 이긴 게 실력이다.”라는 내용의 댓글이 붙었다. 일부 네티즌은 남자 축구 대표팀이 런던에 갈 때 항공기 이코노미석을 이용한 여자 축구대표팀과 달리 비즈니스석을 타고 간 점을 떠올린 듯 “돌아올 땐 이코노미석을 이용하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일본 매체의 보도 논조도 비슷했다. 조간 마감 후 인터넷에 올린 기사에선 일본 팀이 한국에 선제골을 내준 뒤 적절한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하는 내용이 많았다. 산케이스포츠 인터넷판은 “일본은 후반 들어 공격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한국 골문을 위협하지 못했다.”면서 “일본의 패스 축구가 기능을 하지 못한 채 한국의 카운터 2발에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NHK의 하세가와 겐타(長谷川健太) 해설위원은 “운동장의 상태가 안 좋은 가운데 한국의 롱패스에 일본팀의 수비가 뚫렸다.”면서 “일본은 자신들의 축구 스타일에 집착한 반면 한국은 이기는데 집중했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일본 매체는 그래도 예선 탈락을 예상했던 남자 축구 대표팀이 준결승전에 진출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였다고 스스로 위로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 ‘동대문 패션타운’ 9월 오픈

    롯데가 침체에 빠진 동대문 상권 부활에 나선다. 롯데자산개발은 19일 서울 중구 을지로6가에 위치한 동대문 쇼핑몰인 ‘패션TV’를 20년간 임차해 오는 9월 ‘동대문 롯데패션타운’을 연다고 밝혔다. 롯데자산개발과 패션TV 관리단은 지난해 6월 임대차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으며 이날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본계약을 마무리지었다. 패션TV는 지하 6층, 지상 13층 규모로 2007년 5월 준공됐으나 이해 다툼으로 건물이 줄곧 비어 있었다. 롯데는 지하 3층부터 지상 8층까지 11개층을 쓴다. 영업면적은 1만 7070㎡(5200평)에 이른다. 주차 대수는 200여대이며, 지하 2층은 지하철과 연결된다. 롯데자산개발은 젊은층과 외국인 고객을 겨냥해 ‘영 패션관’, ‘여성 패션관’, ‘남성 패션관’ 등 패션 디자이너 전문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일본의 시부야, 하라주쿠 등지에 있는 패션 전문빌딩을 벤치마킹해 차별화된 콘셉트를 선보이고, 동대문 신진 디자이너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유치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대형 가전매장인 ‘디지털 파크’가 입점하고 다양한 식음료 브랜드도 유치한다. 동대문은 하루 평균 유동인구 약 60만명(외국인 1만명 포함), 하루 평균 매출 약 500억원(외국인 매출 50억원 포함)으로 명동 상권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으나 2000년대 들어 침체를 겪어 왔다. ‘유통 공룡’ 롯데의 동대문 진출이 동대문 부활의 기폭제가 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준원 롯데자산개발 운영사업부문장은 “롯데그룹의 30년 유통 노하우와 동대문 상권의 조화로운 결합을 통해 동대문을 뉴욕을 능가하는 동북아 패션타운 1번지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소녀시대·카라·동방신기 ‘NHK 홍백가합전’ 출연

    소녀시대·카라·동방신기 ‘NHK 홍백가합전’ 출연

    소녀시대와 카라, 동방신기가 일본의 연말 최고 음악 축전인 ‘제62회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 소녀시대와 카라는 일본의 톱 가수들만 출연하는 홍백가합전에 처음으로 출연하며 두 번의 출연 경험이 있는 동방신기도 2인조로는 처음으로 무대에 선다. 소녀시대는 지난 6월 발매한 일본 데뷔 앨범 ‘GIRLS’ GENERATION’이 오리콘 주간 랭킹 첫 등장과 함께 1위를 획득하며 첫 주 음반 판매량 23만 2000장을 기록했다. 당시 해외 아티스트 첫 앨범 판매량 역대 신기록을 수립했다. 카라는 지난 4월 발매한 싱글 ‘제트코스터 러브’가 해외 여성 그룹 사상 최초로 첫 등장 1위를 획득한 데 이어 지난달 23일 발표한 일본 정규 2집 앨범 ‘슈퍼 걸’이 발매 첫 주 해외 여성 그룹 역대 최고 판매량인 27만 5206장을 기록하며 12월 첫 주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해외 여성 그룹으로서는 놀란스(The Nolans) 이래 30년 만에 처음으로 싱글앨범과 정규앨범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NHK 홍백가합전에서는 ‘내일을 노래하자’는 주제로 일본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룹 55팀이 백팀과 홍팀으로 나뉘어 오는 31일 오후 7시 15부터 4시간 30분 동안 노래 실력을 겨룬다. 한편 카라는 지난달 30일 도쿄 시부야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40회 베스트드레서상’ 시상식에서 인터내셔널부문 상을 받았다. 베스트드레서상은 1972년 일본 맨즈패션협회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패션 관련 상 중에서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 연예인으로는 2004년 배용준이 수상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JAPAN TOKYO-도쿄 아주 오래된 아날로그 시계같은

    JAPAN TOKYO-도쿄 아주 오래된 아날로그 시계같은

    JAPAN TOKYO 도쿄 아주 오래된 아날로그 시계같은 도쿄에서의 나흘은 조금 불편했다. 대지진의 후유증 때문은 아니었으며, 서울보다 평균 2도 높은 후덥지근한 날씨 때문도 아니었다. 그냥 그곳이 도쿄였기 때문이다. 삼성과 애플의 전쟁이 마치 국가대항전이라도 되는 듯 중계되고, 스마트폰 사용자 1,000만명이 넘는 나라에 사는 사람의 눈에, 이 도시는 깊이 들여다볼수록 불편함을 감수하는 아날로그의 세계라는 점이 명백해진다. 지킬 것을 지키는 ‘진득함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도쿄와 그곳 사람들의 차분한 일상에 잠시나마 깃들어 있었다. 조바심에 길들여진 서울의 디지털적 일상이 왠지 더 어색하게 느껴졌다. 글·사진 최승표 기자 취재협조 호텔스닷컴 kr.hotels.com 1, 3, 4, 일본 동북부 대지진으로 여행을 꺼리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도쿄를 여행하는 데 큰 불편은 없었으며, 도쿄 사람들은 덤덤하고 의연하게 일상을 살고 있었다 2 서울 명동만큼 많은 인파가 몰리는 시부야의 밤거리는 여전히 복작복작했다. 전통 복장을 한 거리의 예술가가 연주하는 바이올린 소리가 광장을 가득 메웠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도쿄의 안부를 묻는 당신에게 하네다공항에 내려 모노레일을 탔다. 일본 전역에서는 전력 사용을 줄이기 위해 공공장소의 냉방시설 가동률을 80% 수준으로 낮췄다고 했지만 실내 공기는 견딜 만했다. 사람들은 차분히 책을 읽고 있었고, 더러는 조용히 담소를 나누고 있었으며, 빈자리가 있는데도 20분 가량을 서 있는 사람도 있었다. 긴팔옷을 끼어 입어야 할 정도로 싸늘한, 한여름의 서울 전철과는 사뭇 달랐다. 전철을 세 번 갈아타고 숙소가 있는 도쿄의 중심가, 아카사카로 향했다. 공항 리무진버스의 배차 간격이 너무 길어 기다릴 수 없어서 이용한 전철이었는데 무거운 여행가방을 들고 수차례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이 만만치 않았다. 나흘간 도쿄의 곳곳을 돌아다니는 동안, 역설적으로 도쿄의 촘촘한 전철망은 가장 큰 불편 요소 중 하나였다. 아무리 도쿄 메트로와 JR라인이 경쟁회사라지만 도무지 어느 역에서 어떻게 갈아타야 하는지 명확한 정보를 찾기란 어려웠다. 역무원들도 헷갈리는지 전화번호부만한 책을 꺼내 질문에 답해 주기도 했다. 그나마도 한참 돌아가는 길을 알려주었다는 사실을 나중에서야 스마트폰을 찾아보고 알았다. 세계 최대의 전자기술을 가진 나라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풍경이었다. 의외의 풍경을 나흘간 매일 마주쳤다. 직장인들이 많은 시오도메 지역에는 금권金券숍이 많았다. 겉모양은 우리의 복덕방과 흡사한데 신칸센 탑승권부터 공연 관람권, 야구경기 입장권, 맥도날드 할인권까지, ‘별의별’ 티켓이 다 있었다. 도쿄에는 온라인 쇼핑몰이며, 소셜커머스며, 할인 혜택 풍성한 카드며…, 이런 것들이 없는 세상인 것만 같았다. 아날로그 도쿄의 면모는 거리를 지나면서, 사소한 식사 한 끼를 하면서도 느낄 수 있었다. 외국인들이 많은 번화가를 제외하고는,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은 불가능했고, 무선인터넷이 잡히는 카페라고는 도통 찾아볼 수 없고, 웬만한 가게들은 신용카드를 내밀면 ‘No, Sorry’라고 답했다. 비영어권 국가에서 영어로 편하게 대화할 수 있고, 신용카드로 껌 하나까지 살 수 있는 것이 과연 ‘글로벌’한 것인지, 잠시나마 생각해 봤다. 한국에서는 일본이 지진의 트라우마를 벗어나지 못할 것처럼 보고 있다. 그러나 일본이 큰 재난을 입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단서라고는 무지MUJI 매장 1층에 비치된 재난 대비 구호용품 세트가 전부였다. 도쿄인들은 평범하고 담담하게 일상을 살고 있었다. 그들에게서 호들갑은 느껴지지 않았다. 우에노 시장에서는 늘상 그러하듯 고소한 다코야키의 향이 풍겼고, 젊은 예술가는 기치조지의 이노카시라 공원에서 밝은 그림으로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주말 벼룩시장, 거기 사람이 있었네 토요일의 정오, 하네다공항에 비행기가 착륙하자마자 서둘러 찾아간 곳은 센다가야역. 도쿄의 곳곳에서 열리는 주말 벼룩시장 중에서도 규모가 크기로 유명한 메이지공원이었다. 유행과 첨단의 도시보다는 사람냄새 나는 이면의 풍경을 만나고 싶어 오래 전부터 벼르고 있었던 곳이다. 야외에서 열리는 벼룩시장의 풍경은 얼핏 보기엔 우리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차이가 있다면 버려도 주워가지 않을 듯한 아이템부터 장인정신이 담긴 수공예품까지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이었다. 목이 없는 기타가 있는가 하면, 고급 자기제품도 있었다. 아이템이 다양하다는 것은 천차만별의 상인들이 이곳에 운집해 있다는 증거다. 한국 아이돌 공연장에서 피켓을 들고 있으면 어울릴 만한 여대생들부터, 시내에서 번듯한 중고 전문 가게를 운영하다가 경제난으로 가게를 접고 주말마다 벼룩시장을 돌며 근근이 살고 있다는 영어를 잘하던 중년 사내, 자신이 직접 만든 안경은 명품 안경보다 좋다며 호기롭게 20만원짜리 안경테를 팔고 있는 30대 남성, ‘뼛속까지’ 장사꾼인 터키인도 케밥을 팔고 있었다. 이 얼마나 아날로그적인 사람 풍경인가. 굳이 주머니를 열지 않아도 정겨운 풍경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러나 조금만 발품을 팔고, 두 눈을 부릅뜨면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용 캐리어에 한 살림을 채울 수도 있다. 필름카메라, 자기 제품, 앤티크 장식품, 구제 가방 정도는 믿고 구매할 만하다. 개인적으로 80년대 초반 태생의 탐나는 필름카메라가 있어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 가격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장 마감 시간을 기다려 상인과 약간의 실랑이 끝에 구매한 가격은 1,800엔(약 2만4,000원).나름대로 ‘득템’에 성공했다. 도쿄 재활용 운동 시민 모임은 1992년부터 메이지공원, 오이경마장, 세이부돔, 요코하마 등 수도권 근교 및 미야기현에서 벼룩 시장을 주최하고 있다. 입점비용 2,500~3,500엔을 내면 누구나 자신만의 제품을 들고 나와 ‘주말 장사꾼’이 될 수 있다. 시장 정보는 홈페이지(www.trx.jp)에 상세히 나와 있다. 구글 번역기를 이용하면 위치, 운영 시간 등 핵심 정보를 어렵지 않게 취할 수 있다. 1 도쿄에 여행을 간다면 반드시 주말에 벼룩시장을 들러 볼 것을 추천한다. 쓸 만한 제품을 헐값에 건질 수도 있으며, 정겨운 사람 풍경을 보면 마음까지 따뜻해진다 2 주말 벼룩시장에는 외국인도 적지 않다. 사전에 신청만 하면 누구나 자리를 깔고 생활용품을 판매할 수 있다 3, 4 벼룩시장에는 의외로 건질 만한 아이템이 많다. 반면 공짜로 줘도 쓰지 않을 것 같은 엉뚱한 물품들도 적지 않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골목길을 걷다가 느긋하게 커피 한 잔 일본인들이 도쿄에서 가장 살고 싶은 곳으로 손꼽는 기치조지와 지유가오카의 공통점은 느긋한 분위기의 아날로그적 매력이 가득하다는 것이다. 번화한 긴자, 신주쿠, 롯폰기 등 중심가에 있다가 이곳으로 오면 시간마저 절반의 속도로 흐르는 듯하다. 사실 기치조지를 가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지브리 미술관’ 때문이었다. 헌데 그 계획이 수포로 돌아간 것 또한 ‘아날로그적’인 미술관의 정책 탓이었다. 버젓이 인터넷이 있는데도 미술관은 지정 여행사와 로손Lawson이라는 편의점에서만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었다. 이마저도 입장일이 가까워지면 구하는 것도 어렵다. 나의 정보 부재를 한탄하며, ‘지브리’가 없어도 충분히 매력적인 기치조지로 향했다. 기치조지 전철역과 이노카시라 공원 사이에는 수많은 앤티크 숍과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로 가득했다. 영화 <구구는 고양이다>의 주요 배경이 된 이노카시라 공원은 주말을 맞아 호수에서 보트를 타는 연인들과 수공예품을 들고 나온 예술가들로 활기가 넘쳤다. 폐품을 활용한 기괴한 모형의 장식품부터, 시중의 상점에서는 구할 수 없는 수공예품들로 가득했다. 이튿날, 이른 아침 지유가오카로 향했다. 커피숍 2층에 앉아 전철역 앞 작은 광장을 오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잠시나마 권태를 즐겼다. 갓 구워낸 빵 한 조각과 커피를 즐기고,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오밀조밀한 인테리어 소품들을 구경하며, 필름카메라를 전문으로 다루는 카메라 가게를 배회하는 시간 동안 나는 어린 시절로 되돌아간 듯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대우 재믹스’로 조악한 게임을 즐기던 시절. 내게는 ‘닌텐도 패밀리’가 있었으며, 일본 만화 캐릭터가 그려진 티셔츠는 물론 국산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정교한 일제 학용품도 많았다. 도쿄에 살던 이모가 보내주는 선물 꾸러미가 도착할 때마다 나는 동네에서 영웅이 되었다. 지유가오카의 문구점과 장난감 가게, 낡은 건물 간판들까지…. 이 낯선 도시는 묘한 힘을 갖고 있었다. 나로 하여금 잊혀졌던 유년의 기억을 살포시 끄집어내 미소짓게 만들었으니 말이다. 5 지유가오카의 명소인 라비타는 작은 쇼핑거리로, 물의 도시 베니스를 연상케 한다 6, 7 기치조지의 이노카시라 공원은 주말마다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장이 선다. 폐품을 활용한 예술품과 일본인들의 정교한 손기술을 보여주는 실용품들이 눈길을 끈다 8 지유가오카에 위치한 뽀빠이 카메라. 필름 카메라 사용자를 위한 제품을 전문적으로 다룬다 [people] 호텔스닷컴 피터 요시하라 한·일 마케팅 총괄이사 “도쿄 자유여행, 안심하고 오세요” 호텔스닷컴에서 한국과 일본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피터 요시하라 이사는 한국 여행객들에게 안심하고 도쿄를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의 자유여행 인구가 놀라울 정도로 늘고 있다. 아시아에서 해외여행을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일본, 호주보다도 그 성장세가 빠르다” 세계 최대의 인터넷 여행사인 ‘익스피디아Expedia’의 계열사인 호텔스닷컴Hotels.com이 한국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내 맘대로’ 호텔을 선택하는 자유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다는 증거다. 3월11일 일본 동북부 대지진으로 한국인 여행객의 발길이 뚝 끊겼지만 도쿄를 중심으로 서서히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한국과 일본의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는 피터 요시하라(한국이름 양성호) 이사를 만나 최근 동향을 들어 봤다. Q. 대지진으로 한국에서는 일본 여행이 급감했는데 얼마나 체감하고 있나. A. 호텔스닷컴 한국 사이트에서 도쿄는 부동의 1위를 점하고 있었으나 대지진으로 큰 타격을 입은 것이 사실이다. 일부 도쿄 호텔은 방문객 감소로 영업을 중지하기도 했으며, 많은 호텔들이 방문객이 줄면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도쿄는 여행에 전혀 지장이 없으며, 지진 이전과 비교했을 때 여행객이 느끼기에 위험하거나 불편한 요소는 없으니 한국인들이 안심하고 도쿄를 여행했으면 한다. 올여름 일본에서는 오사카, 후쿠오카, 규슈, 오키나와 등의 호텔 예약이 가장 활발했다. 오사카는 올 여름, 호텔스닷컴 한국사이트에서 예약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호황이었다. 호텔스닷컴이 전세계 여행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분의 2 이상이 일본 여행에 긍정적이라고 밝혔고, 일본은 3대 선호지역으로 꼽히기도 했다. 일본 관광산업이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증거다. Q. 여름 휴가철 한국인들의 인기 여행지역은? A. 오사카, 뉴욕, 상하이, 홍콩, 파리 등이 인기가 많았다. 한국에서는 필리핀의 예약률이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 호텔스닷컴이 강점을 가진 미국 지역의 예약도 많은데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의 예약이 꾸준한 편이다. Q. 호텔스닷컴은 최근 3년간 한국에서 매우 공격적인 모습이다. A. 한국어 사이트(kr.hotels.com)를 개설한 2008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세자리 수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기본적인 온라인 키워드 광고 외에도 케이블 및 공중파 TV 채널에도 광고를 진행했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단골 고객이 늘고 있다는 점은 한국인들이 그만큼 호텔스닷컴의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다는 증거다. Q.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반응은 어떠한가. A. 호텔스닷컴은 지난 5월 새로운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였으며, 한국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서인지 예약이 꾸준히 늘고 있다. 아이폰을 통해 8~9건 예약될 때, 안드로이드를 통해 4~5건 예약되는 비율을 보이고 있다. 아이패드를 통한 예약도 적지 않다. Q. 최근 모회사인 익스피디아도 한국어 사이트를 오픈했는데. A. 호텔스닷컴의 강점은 ‘현지화된 서비스’다. 지금 익스피디아의 한국 사이트를 보면, 호텔스닷컴의 처음 모습처럼 어색하다. 호텔스닷컴은 ‘한국 웹사이트보다 더 한국스럽게’ 만든다는 목표로 변화를 이뤄 왔다. 현재는 웹사이트에 대한 고객불만이 거의 없을 정도로 고객들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콜센터 직원들도 호텔스닷컴의 큰 경쟁력이다. 이외에도 올해 내에는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이고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는 항공사 마일리지 개념의 ‘보상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호텔스닷컴 Hotels.com’은 세계 최대의 온라인 여행사인 익스피디아의 자회사로서, 전세계 13만5,000개의 호텔을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원스톱 쇼핑 사이트이다. 2~3일간 반짝 할인, 마감 임박 할인, 주요 도시 40~50% 할인 이벤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08년부터 한국어로 된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콜센터에서는 한국어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lace] 여전히 매력적인 도쿄, 고급 호텔을 노려라 도쿄의 주요 호텔 관계자들은 “해외여행객이 크게 줄어들어 가격이 저렴해진 지금이 여행의 호기”라며 한국인들의 방문을 당부했다. 최근 인터넷을 이용해 고급 호텔을 이용하는 수요가 늘면서 한국 시장에 관심을 갖는 호텔도 늘고 있다. 호텔스닷컴이 자신 있게 추천하는 도쿄의 5성급 호텔 두 곳을 들러 관계자들과 인터뷰를 나눴다. 일본 전통에 서양의 미를 가미하다 캐피톨 호텔 도큐 Capitol Hotel Tokyu 수수무 토가시 총지배인 일본의 명성 높은 호텔 그룹인 도큐Tokyu는 지금의 캐피톨호텔을 2010년 새롭게 공개했다. 4년간의 대공사는 ‘개보수Renovation’의 개념이 아닌 ‘재건축Rebuliding’에 가까운 수준으로 진행됐다. 관공서, 기업체가 많은 아카사카 중심 지역에 위치한 만큼 출장자들이 많고, 한국 기업들도 주변에 많아 한국인들의 방문도 많은 편이다. 캐피톨호텔도큐는 일본 전통의 미를 철저히 표방한다. 건물 외관은 서양식이지만 객실 내부나 레스토랑, 로비 등을 최대한 일본식으로 꾸몄다. 최근 리츠칼튼, 페닌슐라 등 해외의 특급 체인 호텔들이 일본에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이들과 비교해도 객실 넓이는 45m2 수준으로 매우 넓은 편이다. 음식과 차도 일본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특히 식사 후에 일본식 다도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지난 3월 대지진의 영향으로 올해까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한국에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고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오히려 지금은 호텔 가격이 많이 내려간 만큼 출장 목적뿐 아니라 레저 여행객들도 캐피톨호텔도큐를 찾으면 좋을 것이다. www.capitolhoteltokyu.com 최고의 전망 자랑하는 디자인호텔 파크 호텔 도쿄 Park Hotel Tokyo 마코토 엔도 영업 이사 파크호텔은 전세계적 네트워크를 가진 디자인 호텔Design Hotels의 유일한 일본 회원 호텔로서 독특한 디자인과 편리한 접근성, 빼어난 전망이 강점이다. 시오도메 미디어 타워의 25층부터 34층까지 호텔로 사용하고 있으며, 독특한 디자인으로 유행에 관심이 많은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익스피디아의 직원들이 우수 호텔로 선정한 바 있으며, 미슐랭 가이드가 선정한 레스토랑도 보유하고 있다. 긴자 지역까지 걸어갈 수 있는 시오도메역에 위치한 호텔은 오다이바로 갈 수 있는 유리카모메(전용열차)를 탑승하기에도 편리하다. 객실이 전부 고층에 자리한 만큼 전망도 좋다. 도쿄타워가 가까이 보일 뿐 아니라 맑은 날에는 후지산도 보인다. 친환경적인 객실 디자인은 물론 삼각형 모양으로 34층까지 천장이 뚫려 있는 로비 등은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일본 교토식 레스토랑, 도쿄에서 가장 유명한 바텐더가 있는 펍, 아로마 테라피 등도 파크호텔의 강점이다. 현재 한국인 직원도 1명 있어 한국인들에게 더욱 친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www.parkhoteltokyo.com 1 캐피톨호텔도큐는 일본 전통의 미를 철저히 표방한다. 건물 외관은 서양식이지만 객실 내부나 레스토랑, 로비 등을 일본 전통식으로 꾸몄다 2 파크호텔은 일본 유일의 디자인 호텔의 회원 호텔로서 독특한 디자인과 편리한 접근성, 빼어난 전망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여행신문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여행신문에 있습니다.
  • [문화계 블로그] 도쿄서 확인한 한류 세대교체

    [문화계 블로그] 도쿄서 확인한 한류 세대교체

    동일본 대지진으로 한동안 주춤했던 한류에 다시 불이 붙고 있다. 지진으로 연기됐던 국내 가수들의 콘서트와 홍보 행사가 이달 들어 잇따라 재개된 덕분이다. 문화산업계 관계자들의 주된 관심은 팬층에 있다. 10~20대 팬층을 겨냥한 아이돌 가수와 배우들의 해외 진출이 두드러져 이번 기회에 한류 소비층의 확실한 세대 교체가 이뤄질 것인지 주목하고 있는 것. 지난 3일 일본 도쿄 번화가. 한국 노래를 듣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시부야 한복판에서는 2AM의 ‘죽어도 못 보내’가 흘러나왔고, 하라주쿠 상점에서는 소녀시대의 ‘지’가 일본어 버전으로 흘러나왔다. 시부야의 최대 음반 매장인 타워레코드 입구에는 2PM의 대형 앨범 광고가 걸려 있었다. 한류의 새 공략층으로 부상한 10~20대 일본인들의 반응이 눈에 띄었다. 젊은이들이 많이 오가는 하라주쿠에는 K팝 관련 매장이 곳곳에 들어서 있고, 장근석·동방신기·FT 아일랜드·JYJ 등의 브로마이드 사진과 앨범을 팔고 있었다. 타워레코드 1층 한켠에 마련된 K팝 코너에는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한국어 자막이 표기된 소녀시대의 일본 투어 콘서트 비디오를 보고 있었다. 한국 아이돌 문화에 관심이 많다는 후지타 유우(22·와세다대 4학년)는 “동방신기를 필두로 요즘 K팝 팬들은 젊은 층이 많다.”면서 “한국 아이돌은 일본 아이돌에 비해 춤, 노래, 연기 등 다방면에서 다재다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수적인 아사히 TV에서도 음악 프로그램에 매주 K팝 가수를 소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류의 주된 소비층이 10~20대로 옮겨가고 있다.”(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말을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었다. 김 대표는 “일각에서 한류 인기가 곧 한계에 이를 것이라고 말하지만 이는 한류 소비층의 세대 교체를 간과한 진단”이라면서 “한류의 핵심 콘텐츠가 K팝과 영화로 교체되면서 팬층도 10~20대로 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지금의 캐스팅과 훈련, 투자 시스템이 지속되는 한 최소 3~5년은 K팝 열풍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 4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드림하이 프리미엄 이벤트’는 전석(1만 5000석) 매진을 기록했다. 배용준, 김수현, 수지, 택연, 우영 등이 참석한 행사였다. 3~5일 일본 최대 공연장인 도쿄돔에서 열린 SM타운 앙코르 콘서트는 무려 15만명을 끌어모았다. 같은 기간 아이돌 그룹 제국의아이들도 도쿄에서 홍보 행사를 열었지만 역시 좌석은 만석이었다. 여세를 몰아 씨엔블루는 오는 25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콘서트를 연다. 글 사진 도쿄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일본판 소녀시대?…女 9인조 E-Girls 데뷔

    일본판 소녀시대?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소녀시대’를 연상케 하는 9인조 여성 걸그룹이 일본에서 데뷔했다. 이 걸그룹의 이름은 ‘E-Girls’. 지난 26일 도쿄 시부야AX에서는 E-Girls의 데뷔 이벤트가 열렸다. E-Girls는 일본 인기 남성그룹 에그자일(EXILE)의 라이브 백댄서와 모델 등으로 활동하던 4인에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5명이 추가돼 만들어진 유닛이다. 6개월에 걸친 이 공개 오디션은 일본 5개 도시에서 열려 무려 3만여명이 참가하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E-Girls는 평균 16세의 어린나이로 18세의 미즈노에리 나(水野絵梨奈)가 가장 나이가 많으며 반도 노조미(坂東希)가 13세로 최연소다.   데뷔 이벤트를 지켜본 일본 언론은 “10대라고 믿기지 않는 아름다움에 에그자일에 DNA를 계승한 댄스스킬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티아라 니트 다이어트 공개…간식 먹어도 살이 빠져

    티아라 니트 다이어트 공개…간식 먹어도 살이 빠져

    티아라 니트 다이어트법이 화제다. 간식까지 챙겨 먹어도 살이 빠지는 다이어트 법이라는 것. 티아라의 날씬한 몸매 비결 니트 다이어트법은 지난 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 스타시크릿 코너를 통해 알려졌다. 이날 제작진이 찾아간 곳은 뮤직비디오 ‘롤리폴리’ 촬영 현장. 티아라는 “안 먹으면 스트레스 받아 살이 더 찐다. 우리는 잘 먹는 걸로 유명하다”며 촬영 중간 식사 시간에 많은 양의 음식을 먹어 치웠다. 또 촬영 틈틈이 간식까지 챙겨먹으며 14시간 이상 계속된 뮤직비디오 촬영에 땀을 흘렸다. 트레이너 장유진 씨는 “티아라는 니트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특별한 운동이나 음식을 조절하지 않고 생활 습관의 변화를 통해 칼로리 소모를 높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뷔 후 20kg을 감량한 보람은 줄넘기와 훌라후프를 추천했다. 보람은 “하루에 3천번 정도 줄넘기를 하고 훌라후프의 경우 하루 2시간씩 했다”며 “다이어트에 가장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신곡 ‘롤리폴리’로 컴백한 티아라는 지난 5일 일본 도쿄 시부야 AX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일본 진출에 나섰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주말마다 “원전반대”… 日인구 서쪽으로

    주말마다 “원전반대”… 日인구 서쪽으로

    직장인 무라카미 나오토(42)는 매일 아침 출근할 때마다 ‘오늘의 전력량’을 꼭 챙긴다. 시계나 온도계처럼 지하철역과 시내 주요 지점에서 그날의 예상 최대 전력수요를 확인할 수 있다. 17일에는 ‘예상최대 전력수요 3410만㎾-최대 공급력의 78.6%’라는 문구가 무라카미의 시선을 잡았다. 일본 최악의 참사로 기록되고 있는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 19일로 100일을 맞는다. 대지진뿐만 아니라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복구 작업이 지체되면서 일본과 일본인의 생활은 엄청나게 달라졌다. 모처럼 도쿄를 찾은 외국인들의 한결같은 얘기는 일본 시내가 몹시 어두워졌다는 점이다. 대지진 이후 전력 부족 현상이 심해지면서 도쿄 중심가인 긴자와 시부야, 신주쿠 등의 대형 유흥업소나 백화점의 네온사인이 부쩍 줄었다. 대지진 이전에 비해 30% 이상 거리 풍경이 어두워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공공기관이나 전철역 등 교통시설에서 엘리베이터 운행 등이 대거 중단돼 노약자나 장애인이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다. 좀처럼 대규모 시위를 하지 않는 일본에서 주말마다 원전 반대 시위를 쉽게 볼 수 있는 것도 달라진 풍속도다. 지난 11일과 12일에는 전국 150개 지역에서 시민단체 회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원자력 발전의 단계적 폐지’를 주장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정부는 전력 생산량 가운데 원자력발전 비율을 현재 30%대에서 50%까지 끌어올리기로 한 기존의 에너지 정책을 폐기했지만 시민단체는 완전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수십 년째 줄어들기만 하던 일본 간사이(關西) 지방의 인구가 대지진 이후 늘어나고 있다.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지난 3~4월 오사카부와 교토부, 효고현, 나라현 등 4곳의 전입자 수가 전출자 수를 웃돌았다. 특히 도쿄 등 간토(關東) 지방에서 간사이 지방으로 이사하는 이들이 많아져 4월에는 전년도보다 2000명 이상 늘었다. 대지진 이후 일본 기업들이 도쿄나 도호쿠(東北) 지방 근무자를 간사이나 규슈 등지로 옮긴 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기업들의 해외 탈출도 가속화할 조짐이다. 지진과 쓰나미, 원전 사고 등으로 부품과 원자재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생산기지를 해외로 이전하거나 아웃소싱을 확대하는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 1∼3월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0.9% 감소한데 이어 대지진의 피해가 본격화한 4∼6월에는 마이너스 폭이 2.6%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경기 침체가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대지진 이후 일본 여성들이 굽 높은 구두와 치마 대신 플랫 슈즈와 바지를 선호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지진이 났을 때 신속히 대피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이다. 긴자에 위치한 마쓰야 백화점은 지진 직후부터 5월 말까지 플랫 슈즈의 매출이 50% 늘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日도쿄서 대규모 원전반대 시위

    일본 도쿄에서 대규모 원전 반대 시위가 열려 시민과 경찰이 충돌했다. 8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도쿄 번화가 시부야 등지에서 시민 1만 5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원전 반대”를 주장하는 집회가 개최돼 일부 참가자들이 경찰에 연행됐다. 도쿄 고엔지 시민그룹 등 시위대는 집회를 가진 뒤에 밴드와 스피커를 실은 트럭 4대를 따라 가두 시위를 벌였다. 참석자들은 “원전 철폐”나 “깨끗한 공기와 땅을 돌려 달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한 여성(40) 참가자는 “간 나오토 총리가 지난 6일 하마오카 원전의 운전을 전면 중단하라고 지시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하지만 가동되는 원전은 여전히 많다. (원전 중심) 에너지 정책을 더 적극적으로 수정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은 시위 참가자 중 경계 근무를 하던 기동대원을 때린 남녀 두 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했다. 한편 간 총리로부터 하마오카 원전 가동 중단을 지시받은 주부전력은 7일 임시 이사회를 열었지만 원전 가동을 중단한다는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빅뱅 ‘짝퉁’ 피그뱅 도쿄 공연에 팬들 경악

    빅뱅 ‘짝퉁’ 피그뱅 도쿄 공연에 팬들 경악

    인기 그룹 빅뱅의 일본 공식서포터 ‘짝퉁’ 피그뱅(PIGBANG)이 6일 도쿄 시부야에서 깜짝 이벤트를 개최했다. 오는 11일 일본 발매를 앞둔 새 앨범 곡 ‘Tonight’에 맞춰 공연을 펼친 이들은 진짜 빅뱅으로 착각한 팬들이 모여들며 처음에는 팬들의 함성이, 다음엔 비명이 마지막으로 공연장은 웃음으로 넘쳐났다. 일본에서 새 앨범을 발표하는 빅뱅을 홍보하는 이 서포터는 현지 유명 개그맨 회사인 요시모토 소속의 인기 개그맨들이다. 5인조 멤버로 구성된 피그뱅은 각각 빅뱅의 멤버들을 패러디했는데 승리는 스즈키 Q타로, 태양은 이노우에 유스케, 지드래곤은 이와오 노조무, TOP은 타카기, 대성은 야마자토 등이 맡았다. 특히 화제가 된 것은 이들이 패러디한 4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TONIGHT’의 뮤직비디오. 기존 뮤직비디오에 각 멤버 별로 얼굴을 합성해 제작됐다. 한편 빅뱅은 오는 10일부터 오사카, 나고야, 치바 등 3개 도시서 ‘Love & Hope’ 투어를 개최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일본 관리들 거짓말만 계속” IAEA 방사능수치 독자측정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태가 계속되면서 일본 정부의 위기 관리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가고 있다.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상황을 축소하기에 급급하다는 불만도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사이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17일(현지시간) “일본의 재난 대응은 실수와 불운, 자포자기한 임시방편의 연속이었다.”며 일본 정부의 재난 대처가 새로운 악몽의 서막을 올렸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번 참사는 일본이 자랑해 온 능률적인 관료주의와 외부의 도움 없는 독자 노선이라는 오랜 가치에 의문을 품게 했다는 독설도 잊지 않았다. 로이터는 지난 11일 대지진 이후 일본 정부의 대응은 거짓말의 연속이었다고 주장했다. 일본 당국은 쓰나미와 지진 발생 지역에 있는 원전 네곳을 안전하게 폐쇄했다고 밝혔지만 몇 시간도 안 돼 ‘원전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또 피해 지역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면서도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이중적인 행동으로 불신을 키웠다. 일명 ‘자살부대’로 불리는 일부 원전 직원에게 모든 책임을 지우는 것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미국 ‘우려하는 과학자 모임’(UCS)의 원전 디자인 전문가인 에드 라이먼은 “원전 직원의 생사를 건 영웅적 행동에 의존하는 것 자체가 일본 정부의 계획이 충분하지 않음을 보여 주는 예”라고 꼬집었다. 원전을 세운 장소도 도마에 올랐다. 2007년 일본 지진 당시 타격을 받은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을 조사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던 국제원자력기구(IAEA) 소속 기술 전문가 마린 코스토프는 “일본은 강하고 안전하게만 지으면 외부 충격에 대응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원전은 어디에 짓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난 12일 일본 환경단체인 ‘원자력자료정보실’이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사태에서는 혼란을 방지하는 것만큼 위험성을 알려 피해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주장할 때까지만 해도 소수에 그쳤던 정보 공개 요구가 이제는 국제원자력기구와 정부 대변인조차 공공연히 거론하는 주제가 돼 버렸다. 18일 일본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은 “지난 16일부터 원전 상황이 더 나빠지지 않고 진정되고 있다.”면서도 일본 정부에 이번 사고의 상황과 관련한 상세한 설명을 요구했다. 나아가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와 공조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간 나오토 총리 등과 만난 뒤 기자회견에선 독자적으로 방사능 수치를 측정하겠다고 발표했다. 겉으로는 “일본 정부뿐만 아니라 권위 있는 국제기구도 독자적으로 측정함으로써 일본 국민을 안심시킬 수 있도록 공헌하고 싶다.”고 말하긴 했지만 일본 정부에 대한 불만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셈이다. 중국에선 방사성물질이 올 수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피폭 치료 효과가 있는 요오드화칼륨이 포함된 소금을 사재기하는 사례가 생기는 등 일부 혼란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중국 외교부 장위 대변인은 17일 “일본이 원전 상황에 대해 자체 평가와 예상은 물론 관련 정보를 적시에 정확하게 공개해 주길 희망한다.”고 일본 정부를 압박했다. 일본 시민들도 시위를 통해 정부에 불만을 드러냈다. 17일 저녁 오후 7시 도쿄 시부야 거리에선 수백명이 모여 정부의 미온한 대응에 항의하며 간 총리 사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강국진·정서린기자 betulo@seoul.co.kr
  • 남성 솔로 일본행 러시 K-POP 르네상스 연다

    남성 솔로 일본행 러시 K-POP 르네상스 연다

    케이팝(K-pop) 중심축이 걸 그룹에서 남성 솔로 가수로 옮겨갈 기미다. 차세대 한류스타를 꿈꾸는 연기자 출신 남성 가수들의 일본 데뷔가 줄을 잇고 있어 대전환이 일어날지 주목된다.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에덴의 동쪽’을 통해 인기를 얻은 탤런트 박해진은 지난 9일 일본에서 첫 싱글 ‘운명의 수레바퀴’를 내고 가수로 데뷔했다. 오사카와 도쿄 시부야에서 콘서트를 연 박해진은 방송 출연 없이도 앨범 발매 당일 오리콘 차트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이승기·장근석·박해진·윤상현 진출 병역비리 의혹에 휩싸였다가 일본 활동을 통해 재기를 모색하고 있는 그는 “지난해 말부터 일본 데뷔를 준비했다. 노래를 잘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앞으로도 가수 활동을 하며 발전해 가고 싶다.”고 밝혔다. 박해진은 일본에서 음반 활동 및 보석 브랜드의 모델 겸 디자이너로도 참여할 계획이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한류스타 오스카로 나왔던 배우 윤상현도 지난 16일 일본에서 정규 1집 ‘프레셔스 데이즈’를 내고 가수로서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국내에서도 가수 데뷔를 준비했던 윤상현은 각종 드라마 삽입곡을 직접 부르며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1집 앨범에는 ‘사이고노 아메’와 ‘치카이’ 등 기존에 발표했던 싱글곡 외에 신곡이 실렸다. 윤상현은 21일 도쿄에서 쇼케이스(신곡 발표회)를 연 뒤 25일 도쿄, 27일 오사카에서 잇따라 미니 라이브 공연 및 팬미팅을 열 계획이다. 예능 프로그램 하차설로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던 이승기는 새달 초 SBS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일본 홍보 활동에 돌입한다. 앞서 드라마 ‘찬란한 유산’을 통해 일본에서 이름을 알린 그는 드라마 관련 행사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가수로 데뷔해 연기자와 MC로서도 자리를 잡은 이승기는 오래 전부터 일본 연예기획사들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4월에 정식 음반을 내고 가수로서 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베토벤 바이러스’ 등으로 인기몰이 중인 장근석도 3~5월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을 도는 일본 투어 콘서트에 나설 예정이다. ●연기자 출신 남성 솔로 약진 왜? 이처럼 연기자 출신 남성 솔로 가수의 일본 데뷔가 잇따르는 것은 일본에서는 연기자가 노래를 한다는 데 대한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덜하고, 오히려 엔터테이너로서 가수와 배우를 병행하는 것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언어적인 면에서도 노래가 유리하다. 이미 일본에서 가수 겸 연기자로 성공한 류시원과 고(故) 박용하의 뒤를 이을 확실한 차세대 한류스타가 없다는 점도 이들이 일본 진출을 서두르는 이유다. ‘카라 사태’ 등으로 한국의 아이돌 그룹에 대한 신뢰성이 흔들리는 것 또한 솔로 가수들의 선호도 상승에 한몫 하고 있다. 지난해 ‘2010 K-pop 나이트 인 재팬’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던 김헌기 아시안TV 부사장은 “지난해 걸 그룹이 한류를 재점화시키는 돌파구를 마련했다면 올해와 내년은 남성 솔로들의 가세로 K-pop 르네상스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부사장은 “일본은 공연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공연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음반 판매에 필적할 만할 수준이기 때문에 가수 겸직 배우들이 훨씬 유리하다.”면서 “걸 그룹을 선호하는 10~20대에 비해 30~40대 여성은 경제적으로 안정돼 있기 때문에 이들의 감성에 어필하는 한국 남성 가수들의 성공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갤럭시S 日 시장점유율 20%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가 일본 시장에서 20%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난공불락’이었던 일본 전자시장이 열리고 있다. 산케이신문은 14일 일본 시장조사 회사인 BCN의 조사를 인용해 갤럭시S의 스마트폰 전체 점유율(대수 기준)이 19.7%로 미국 애플사의 아이폰(21.1%)에 육박하는 2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어 일본 최대 통신회사인 NTT도코모의 스마트폰 판매량 중에서는 갤럭시S가 35.8%로 일본의 샤프나 도시바를 제치고 수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의 태블릿PC인 갤럭시탭도 7.3%를 차지해 양쪽 상품을 합친 NTT제품 중 점유율은 43.1%였다. NTT도코모는 태블릿PC를 스마트폰에 포함해 분류하고 있다. 삼성보다 두 달 량 늦은 지난달부터 NTT도코모를 통해 스마트폰 등을 팔기 시작한 샤프나 도시바 제품의 점유율은 각각 30.7%와 20.5%에 그쳤다. 팬택도 12일 도쿄 시부야의 한 호텔에서 스마트폰 ‘베가’를 일본 현지화해 개발한 ‘시리우스 알파’의 대규모 론칭쇼를 가졌다. 일본은 현재 이동통신업체 빅3인 도코모, KDDI au, 소프트뱅크가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과 팬택은 각각 도코모와 KDDI를 통해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는 중이다. 일본 전자업계 관계자들은 “갤럭시의 성공은 ‘세계에서 가장 품질에 엄격한 일본의 소비자’로부터 일정한 평가를 받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다른 제품으로 퍼질 가능성이 크다.”며 경계심을 나타냈다. 실제로 LG전자는 지난해 11월 ‘5년 이내에 시장점유율 5% 차지’를 목표로 대대적으로 TV 광고를 하는 등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LG에 이어 세계 시장을 휩쓸고 있는 삼성이 TV를 본격 투입하는 것도 시간문제라는 게 일본 업계의 시각이다. BCN의 모리 에이지 애널리스트는 “한국 제품에 붙은 ‘싸고 질이 나쁘다.’는 이미지가 없어지고, 일본 시장에서도 싸울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면서 “LCD TV에서 세계를 석권한 한국 기업이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던 일본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홍대 음악’ 홍대 탈출

    ‘홍대 음악’ 홍대 탈출

    국내 인디 음악을 상징하는 곳이 ‘홍대’다. 처음엔 ‘그들만의 리그’로 여겨졌다. 하지만 국내 대중음악계가 아이돌 위주로 편향되어 가자 다양함, 신선함, 독특함의 상징적 대안으로 다시 재조명 받고 있다. 여세를 몰아 홍대 음악이 ‘홍대 탈출’을 시도한다. 홍익대 주변이라는 좁은 공간에서 벗어나 일본 인디 음악계와 정례 교류를 시작한 것. 국내 인디 레이블 대표자 협의체인 서교음악자치회는 일본 최대 인디 음악 유통사 바운디와 파트너십을 맺고 첫 번째 프로젝트 ‘서울 도쿄 사운드 브리지’를 진행한다. 한국 인디 뮤지션 두 팀, 일본 인디 뮤지션 두 팀이 참여하는 합동 공연을 서울 홍대와 도쿄 시부야를 오가며 3개월 간격으로 3년 동안 펼칠 예정이다. 앞서 크라잉넛, 장기하와 얼굴들 등 인디 밴드들이 개별적으로 일본 인디 뮤지션들과 간간이 공연한 적은 있으나 이처럼 체계적이고 정례화된 교류는 처음이다. 서교음악자치회는 홍대 지역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 인디 레이블 대표자들의 모임이다. 현재 40여개 레이블이 참여하고 있다. 2008년 친목 모임으로 시작해 지난해 정식 단체로 전환한 뒤 국내 인디 음악 발전 방안을 모색해 왔다. 참여 레이블을 ‘서교’라는 단일 브랜드로 묶어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전용 채널을 개설했다. 서울에서 열린 서울아트마켓(PAMS), 도쿄에서 열린 아시안뮤직마켓(TAMS) 등에 참여하며 해외 교류도 시도했다. 이번 일본 교류 프로젝트는 약 2년의 준비 끝에 맺어진 결과물이다. 최원민 서교음악자치회장은 “한국뿐 아니라 일본도 대중음악계가 불황을 맞으며 인디 음악계 또한 여러 가지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면서 “합동 공연을 비롯해 실력 있는 인디 뮤지션의 양국 진출을 돕는 등 아시아 시장을 하나로 묶어 윈윈 효과를 거두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물꼬는 오는 28일 시부야 밀키웨이 라이브 클럽과 새달 4일 서교동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터진다. 한국에서는 펑크록 밴드 크라잉넛, 모던록 밴드 보드카레인이 나선다. 일본에서는 인스트루멘털 듀오 피아노잭, 모던록 밴드 오또가 나선다. 서울 공연 3만 3000원. (02)330-6212.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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