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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김혜련의원 “여성-아동-다문화 권익보호 보건복지위원으로 뛸것”

    서울시의회 김혜련의원 “여성-아동-다문화 권익보호 보건복지위원으로 뛸것”

    서울시의회 김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제2선거구)은 제9대 후반기에는 1천만 서울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키는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을 하게 됐다. 보건복지위원회의 소관부서는 여성가족정책실, 복지본부, 시민건강국, 보건환경연구원, 서울시복지재단,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시여성인력개발기관과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공공병원이 있다. 김혜련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소관부서 업무보고 및 간담회를 통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2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신설된 여성. 아동. 가족분야 동주민센터 추진지원단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가 실현되고 복지사각지대가 적극 해소되며 65세 이상의 어르신, 출산가정, 빈곤위기가정에 방문상담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되어 다양한 주민욕구에 부응하는 당사자 중심의 문제해결을 통한 촘촘한 지원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련 의원은 사회복지를 전공한 전문가로서 “복지분야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특히 여성, 아동, 다문화 가족을 지원하고 이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과 법적인 근거를 마련하고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아동학대를 관련한 예방 대책을 추진하여 아동의 안정적 성장환경 조성 및 권리증진 도모를 위하여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 집행 공무원-현장 종사자와 현안 점검 간담회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 집행 공무원-현장 종사자와 현안 점검 간담회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양숙·더불어민주당, 성동구 제4선거구)는 8월 9일과 10일 양일간 상임위원회 소관 현안 점검을 위한 간담회를 마련하여 집행부 공무원과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간에 현안 중심으로 격의 없는 대화와 의견을 함께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제9대 서울시의회가 ‘서울속으로 한발 더, 시민곁으로 한뼘 더’를 슬로건으로 채택하여 일하는 의회를 천명한 가운데,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7월 18일 보건복지위 전문위원실 중심으로 진행된 정책 세미나에 이어, 집행부 공무원과 함께 하는 간담회를 개최함으로써 신임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의 의정활동을 돕는 한편 전문성이 요구되는 보건복지 분야의 현안 등을 미리 점검하고, 전반적인 정책기조의 방향성을 확인하며, 위원별 정책적 관심사를 정리하여 자료를 정리하고 요구할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간담회는 8월 9일 여성가족정책실과 여성가족재단을 대상으로 시작하여 8월 10일 오전에는 복지본부와 서울시복지재단, 서울시50플러스재단, 오후에는 시민건강국과 보건환경연구원, 서울의료원 등 시립병원에 대해 진행됐다. 여성가족정책실과 여성가족재단에 대해서는 여성들의 실질적인 양성간 형평성 있는 경제적 활동 참여 방안과 일․가정 양립에 대한 구체적인 실현 방안 등에 대하여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복지본부와 시민건강국 등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와 같은 복지전달체계와 ‘공공의료재단 신설’을 통한 공공의료체계 구축 등에 대한 사업 취지와 집행 과정 상의 애로사항 그리고 대안 발굴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보건복지위원회 박양숙 위원장의 제안으로 성사된 이번 간담회에 대해 박 위원장은 “의회 차원에서 상임위 의정활동을 보다 효율적이고 심도 있게 펼치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분야에 대한 정책 흐름을 알고, 정책 방향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를 통해 집행부의 정책 집행 기조를 의회 차원에서 평가하고 문제점을 발굴하여 정책적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집행부를 일정 수준 견인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앞으로 보건복지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17회계연도 예산안 심의에 앞서서 정책 세미나를 수시로 개최하여 상임위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순자의원 “고독사, 가족형태 변화-생활고가 주원인”

    서울시의회 이순자의원 “고독사, 가족형태 변화-생활고가 주원인”

    서울시의회 이순자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구1)은 7월 22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 고독사 실태와 대안’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서울시복지재단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순자 의원을 비롯하여 서윤기 의원, 서울시복지재단 남기철 이사장과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서울시 고독사의 실태파악과 지원방안을 위해 열린 이날 정책토론회는 이순자의원의 축사와 주제발표,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를 제안하고, 서울시의회를 대표해서 축사를 한 이순자 의원은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2015년 한해 한국에서 1,245명이 고독사했고, 서울시도 318명이 달한다”라며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가족형태의 변화에 따른 고립과 단절, 그리고 경제적 어려움 등이 고독사의 주요원인이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 의원은 “고독사를 노인들에게만 발생하는 사망의 형태라고 보는 시각이 있지만, 실제로는 청년층과 중장년층에서도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다”라고 고독사의 심각함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고독사의 정확한 통계조차 부재한 상황에서 이번 정책토론회는 고독사 문제를 해결해 가는 단초와 공론의 장이 될 것이다”고 밝히며,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논의와 성과물이 나오길 바란다”고 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고독사 문제를 제9대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시절 제안한 만큼, 제9대 후반기에도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일본 니혼대학교의 나이토 카츠오규교수가 “일본의 고립사 현황과 과제 그리고 정책”을 주제로 발제하여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 ‘7시간 마라톤 정책 세미나’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 ‘7시간 마라톤 정책 세미나’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양숙, 더불어민주당, 성동구 제4선거구)는 후반기가 시작하는 첫 날인 7월 18일(월)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소관부서에 대한 현안 중심의 정책 세미나로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성동구 제4선거구 재선의원인 박양숙 보건복지위원장은 “집행부가 일정한 틀에 따라 마련하는 업무보고와 현안 브리핑을 받기 전에 의회가 독자적으로 보건과 복지, 여성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맥락과 흐름을 파악하고, 주요 현안과 장기 미해결 과제에 대한 접근 방법과 해결 방안을 의회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세미나를 개최했다.”라고 밝히면서 “집행부가 제출하는 자료와 정보에 국한되어 이끌려 가는 것이 아니라, 의회가 정책 차원에서 집행부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시민을 위한 변화의 기틀을 주도할 수 있는 의회 기능 강화에 방점을 두고 있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세미나는 의회 전문위원실이 작성한 국내외 통계자료와 선진복지국가와의 비교자료를 토대로 서울시가 당면한 복지정책 환경과 복지정책 핵심과제와 세부과제, 복지정책 추진 시스템 등 전반적인 흐름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복지본부와 시민건강국, 여성가족정책실 순서로 부서별 조직과 예산편성 현황, 계류 안건에 대한 보고와 함께 서울형 복지전달체계 구축, 50플러스 재단과 캠퍼스 운영, 서울시 복지 및 건강 격차해소, 서울의료원 등 시립병원 운영실태와 공공보건의료재단 설립 방안, 푸드트럭 활성화 사업, 어린이집 보육품질 상향 평준화 방안 등 서울시민의 피부에 와 닿는 현안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토론 시간에는 의회 차원에서 시민을 위해 중점적으로 다루어야 할 현안을 어떤 시각과 문제 의식으로 살펴봐야 하는지에 대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간에 의견 교환과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정책세미나에는 서울시복지재단과 보건환경연구원, 여성가족재단이 제공한 200여권의 연구보고서와 2016년 주요업무보고, 2016회계연도 예산상세설명서, 2015회계연도 결산서, 2015년 행정사무감사 회의록 등의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에 새롭게 참여하신 개별 의원마다 의정활동에 참조할 수 있도록 제공됐다. 총 7시간 동안 진행된 정책세미나를 통해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연구보고서와 자료 등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여 앞으로 시민의 눈높이와 수요에 맞추어 실질적인 성과를 일구어낼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와 다짐을 밝혔다. 보건복지위원회 박양숙 위원장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그리고 정책 제안은 의회의 기본적인 역할이자 기능”이라고 견해를 밝히면서 “전문위원실이 별도로 준비한 정책 자료와 전문가들이 작성한 연구보고서 등이 정책적 아젠더를 구상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정책 세미나를 수시 개최하여 의회가 집행부에 끌려 가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아젠더를 선점하여 집행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생산적인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라고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The Best 시티] ‘문화도시 도봉’… 리버풀 같은 예술창작 공간으로 변신

    [The Best 시티] ‘문화도시 도봉’… 리버풀 같은 예술창작 공간으로 변신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영화관이 없는 도봉구가 영국 리버풀과 같은 문화도시로 도약한다. 지난 4월 창동역 앞에 문을 연 컨테이너 문화공간 플랫폼창동61에 이어 내년 4월 버려졌던 대전차방호시설이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예술창작공간으로 거듭난다. 내년 착공되는 서울아레나는 이미 도봉구에서는 돌림노래가 될 정도로 기대가 무르익었다. 올 연말에는 드디어 도봉구에도 극장이 생긴다.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찾은 대전차방호시설은 우리가 분단국에서 살고 있다는 각성을 확 불러일으켰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제주도의 4·3 평화공원을 가 보고 힌트를 얻었는데, 도봉 이곳에도 베를린 장벽 3개가 설치될 것”이라며 기대에 부풀었다. 동서 방향으로 약 270m 길이의 대전차방호시설은 6·25 한국전쟁 때 북한이 탱크로 내려왔던 길목을 막으려고 1969년 설치한 군사시설이다. 군사시설이란 사실을 숨기기 위해 지금은 철거됐지만, 3층짜리 시민아파트도 방호시설 위에 있었다. 2004년 2~4층의 아파트는 너무 낡아 안전문제로 철거했고, 탱크의 총구를 겨누던 창호가 여전히 남아 있는 대전차방호시설은 12년째 흉물스러운 모습으로 방치됐다. 대전차방호시설은 강원 철원의 노동당사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 서태지의 ‘발해를 꿈꾸며’란 뮤직비디오 촬영장소로 유명세를 떨친 노동당사처럼 철근이 비죽 튀어나온 콘크리트 잔해는 도봉산을 배경으로 분단의 상처를 맨살 그대로 드러낸다. 이 구청장은 “대전차방호시설은 리모델링해 공방, 스튜디오와 같은 예술공간이 들어서면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유니크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차방호시설, 농장·체육공원 있는 ‘천혜의 땅’ 아파트 층간소음 때문에 항의를 받는 가죽공방이나 금속공예, 사진이나 패션 스튜디오, 요리교실 등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의 이름은 ‘다락’이다. 전면은 베를린 장벽이 설치된 평화광장, 잔디광장 등 열린 공간으로 꾸며진다. 실내공간은 공연장, 세미나실, 전시복도, 창작공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2010년 도봉구청장으로 일하기 시작하면서 이 공간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다”며 “대결과 갈등의 상징인 대전차방호시설이 평화와 창조의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차방호시설의 재생 가능성은 지난해 10월 광복 70주년을 맞아 열린 서울시향의 음악회가 증명했다. 평소 높은 담장으로 가로막혔던 콘크리트 더미는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재단장했다. 도봉산을 바라보며 첼로와 바이올린의 선율에 젖었던 주민들은 방호시설의 재탄생에 관심을 갖게 됐다. 사실 대전차방호시설이 있는 곳은 이미 창포원, 친환경영농체험장, 체육공원 부지 등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땅이다. 5~6월이면 1만 6000여평의 공간에 보랏빛 붓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창포원이 바로 길 건너에 있다. 도봉동 친환경영농체험장은 이미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명소로 자리잡았다. 감자를 캐고 고추를 따는 체험을 하거나 허브 화분을 집으로 가져갈 수도 있다. ●창동운동장, 동북권 체육공원으로 새로 꾸며 현재 서울아레나가 들어설 공간에 있는 시립창동운동장도 방호시설 옆에 동북권체육공원으로 내년 말까지 새롭게 조성된다. 창동운동장의 시설물이 그대로 동북권체육공원으로 옮겨와 배드민턴장 14면, 테니스장 3면, 게이트볼장 8면이 실내에 설치되고, 축구장 1면과 테니스장 6면이 실외에 자리잡는다. 동북권체육공원은 약 5만㎡의 공간에 조성되며 기존 창동운동장과 비슷한 크기다. 방호시설에 들어설 예술창작공간 ‘다락’은 운영방식 또한 도봉구가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예술가들에게 공간을 무료로 빌려주는 대신 창작교실이나 워크숍 등을 주민 대상으로 열도록 할 예정이다. 도봉구민이 문화예술 적성을 발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씨앗을 뿌리는 셈이다. 운영은 민간기관에 맡기게 된다. 도봉구민의 저력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방학3동에 방치된 토지와 폐가를 주민 스스로 리모델링해 숲속놀이터 ‘숲속애’로 만들었다. 아이들에게는 생태놀이터, 어른들에게는 생태공방과 마을사랑방이다. 이 ‘숲속애’는 미국 컬럼비아대가 전 세계에서 공모한 ‘프로젝트 이노베이션’에 당당히 2등으로 선정되었다. ‘숲속애’는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하다 퇴직한 시민이 봉사활동으로 시작한 숲 프로그램이 마을의 협력을 통해 발전하여 2013년 폐가가 근사한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데 성공했다. 아파트에 방치된 지하공간도 ‘햇살문화원’이란 예술공간으로 변신했다. 방학동의 극동아파트는 2개동 167가구에 불과한 작은 아파트라 공동체공간이 거의 없었다. 도봉구청의 지원금으로 배관시설만이 있었던 지하공간이 학생들의 공부방이자 어르신들의 사랑방 그리고 공방에 카페까지 있는 ‘햇살문화원’으로 거듭났다. 페인트칠, 문 달기, 수납장 만들기, 공간 장식도 모두 주민의 손으로 해낸 ‘햇살문화원’은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마을 공동공간이 됐다. ●이 구청장 “5년 뒤 아레나 개막 공연 직접 볼 것” 창동 신경제 중심지는 지난달 이 구청장이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를 방문하면서 더 구체성을 띄게 됐다. 2만명을 수용하는 공연장인 창동의 서울아레나는 벤츠 아레나와 비슷한 규모다. 벤츠 아레나는 빅뱅, 소녀시대 같은 한류스타가 이미 공연을 한 곳이기도 하다. 이 구청장은 “2021년 서울아레나의 개막 공연장에 구청장으로 있고 싶다”는 바람을 숨기지 않았다. 3선 의지다. 서울아레나가 불러일으킬 문화중심지 창동에 대한 기대는 플랫폼창동61로 더욱 불붙었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개막공연에 이어 이하이, 옥상달빛, 시나위, 도끼와 더콰이엇 등의 공연이 연일 매진되면서 문화 갈증에 시달린 동북권 젊은이들의 청량제가 되고 있다. 관객층의 50%는 창동 인근에 사는 젊은이들이다. 서울의 대표적인 베드타운으로 청년이 많이 살지만, 문화공간은 부족했던 도봉구의 문화 열정에 플랫폼창동61이 도화선을 놓은 것이다. 문화도시 도봉구의 잠재력은 만화작가들이 입증한 바 있다. 쌍문역이 곳곳에 둘리와 친구들이 뛰어노는 둘리테마역으로 조성됐고, 우이천은 둘리벽화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도봉구 쌍문동이 만화 둘리의 배경이자 작가 김수정씨가 살았던 곳이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둘리는 만화주인공으로 명예 도봉구민 1호다. 곧 2호가 탄생하는데 도봉구 홍보만화 제작에 많은 도움을 주는 강주배 작가가 낳은 인기 캐릭터 무대리다. 본명이 무용해인 무대리의 집도 쌍문동으로 곧 명예 도봉구민에 임명될 예정이다. 도봉구는 지난해 둘리박물관을 건립했고, 올해는 둘리테마거리를 만들었다. 도봉구의 주요 거점에서 둘리 조형물과 벤치, 펜스, 포토존 등을 만나게 된다. 둘리숙도 들어선다. SH공사가 만드는 공공임대주택 둘리숙은 어려운 만화가들을 위한 맞춤형 주택이다. 거주공간뿐 아니라 작업장, 커뮤니티 공간도 함께 조성해 만화도시 도봉구의 기초 스케치가 될 전망이다. ●성균관대 야구장 부지, 문화·체육시설 탈바꿈 도봉동의 성균관대 야구장 부지도 문화예술교육센터 및 체육복합시설로 탈바꿈한다. 개발모델은 핀란드 헬싱키의 아난탈로 아트센터다. 헬싱키시는 폐교를 예술교육센터로 바꿔 헬싱키 어린이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일깨운다. 전문 예술가들의 작업장과 교실이 한곳에 있어 예술가들은 창작과 교육 활동을 병행할 수 있다. 이 구청장은 다음달 아난탈로 아트센터를 직접 찾아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아이디어도 얻을 예정이다. “이 많은 일을 도봉구가 어떻게 하나 걱정할 수도 있는데 모든 것들이 서울시 사업으로 추진되어 예산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라고 도봉구의 천지개벽할 변화가 혹시나 불발탄이 아닐까 하는 기우에 이 구청장은 쐐기를 박았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양숙의원 보건복지위원장에 선출

    서울시의회 박양숙의원 보건복지위원장에 선출

    서울시의회는 7월 6일 제269회 임시회를 개최하여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임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한 결과, 본회의에서 박양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4)이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성동구 제4선거구 재선의원인 박양숙 보건복지위원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보건복지위원회는 서울시민의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정책을 다루는 위원회로서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현안을 중심으로 의정활동이 펼쳐지기 때문에 시민과 언론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는 위원회”라고 평가하면서 “최근의 맞춤형 보육 논란과 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태에서 보여준 시민의 높은 권리의식과 시민 참여 활동을 감안하여, 시민과 소통하고 전문가와 의견을 활발히 교환할 수 있는 생기 넘치는 위원회로 운영하겠다.” 라고 앞으로 활동 방향을 밝혔다.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다루는 복지예산은 2016년 기준 8조 3,452억원으로서 서울시 예산의 34.4%를 차지하고 있으며, 소관기관으로 서울시 본청의 여성가족정책실, 복지본부, 시민건강국이 있고, 직속기관으로는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아동복지센터와 시립병원(어린이병원, 서북병원, 은평병원)이 있다. 출연기관으로는 여성가족재단, 서울시복지재단, 50플러스재단, 서울의료원이 있으며, 민간위탁기관으로는 보라매병원, 동부병원, 북부병원, 서남병원, 여성능력개발원, 여성보호센터, 건강가족지원센터, 한부모가족지원센터 등이 있다. 박 의원이 위원장으로 취임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8조가 넘는 복지사업에 관한 예산안과 결산안을 다루며, 본청과 사업소 등의 산하 기관에 대한 조례안·청원 심사를 맡고,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수시 보고 체계를 통해 보건복지정책과 여성 정책 등을 감시 · 견제 ·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이 가지고 있다. 박 위원장은 지난 8대 서울시의회에서 의회 개혁과 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제9대 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5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수여하는 ‘지방의원 약속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등 공약 실천 의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황청, ‘최양업 신부 기적’ 빠른 시일내 승인할 것”

    “교황청, ‘최양업 신부 기적’ 빠른 시일내 승인할 것”

    지난 4월 교황청으로부터 가경자(가히 공경할 만한 대상)에 선포된 최양업(1821~1861) 신부를 가톨릭 최고 영예인 성인(聖人) 전 단계, 즉 복자(福者) 품에 올리기 위한 교황청의 기적 심사가 곧 시작된다. 최근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부의장 장봉훈 주교와 함께 로마 교황청을 방문해 최양업 신부의 기적 심사 문서를 제출하고 돌아온 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 총무 류한영(59) 신부를 30일 서울 중곡동 천주교 주교회의 사무실에서 만났다. →교황청에서 누구를 만났나. 현지 반응은. -시성성 문서관리실 총책임자 파팔라르도 몬시뇰에게 지난해 6월부터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가 14차례에 걸쳐 진행해 온 최 신부의 기적 법정심사 문서를 전달했다. 한국 천주교 입장에선 최 신부의 시복(諡福)을 위한 사전 절차를 마친 셈이다. 한국 서류담당관 키야스 신부와 심사일정을 포함한 실무 협의를 마쳤다. 시성성 장관인 안젤로 아마토 추기경으로부터 “아시아 교회의 시복 안건은 시성성에서 우선 처리한다”는 원칙을 확인했다. 특히 “최 신부의 시복은 한국 신도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는 아마토 추기경 발언을 감안할 때 기적 심사가 빠른 시일 내에 원만하게 진행될 것으로 낙관한다. →앞으로 남은 절차는. -시성성은 우선 한국 교회 차원의 예비심사가 교회 법적 절차를 잘 따랐는지를 확인한다. 이후 시성성 의학 전문가들이 최 신부의 치유 기적이 현대의학으로 증명할 수 없는 것인지를 검토한다. 이를 바탕으로 시성성 신학위원회는 기적이 가경자의 성덕에서 비롯됐음을 검토한 결과를 시성성 추기경위원회로 올린다. 이 회의를 거쳐 기적 심사를 통과하면 교황이 시복을 최종 결정한다. 모든 절차를 감안할 때 최 신부의 탄생 200주년인 2021년까지는 심사가 마무리되고 시복이 결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심사는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 대한 것인가. -조사 결과 최 신부는 생전 모두 10여 차례에 걸쳐 치유 기적을 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중에서 의정부 교구에서 제보받은 기적 1건을 최종 선택해 교황청 시성성에 심사를 요청한 것이다. →최양업 신부 가경자 선포 의미는. -최 신부는 신자들을 만나기 위해 1년에 평균 7000리(2800㎞)를 걷는 생활을 11년 반 동안 지속해 ‘땀의 순교자’라 불린다. ‘찾아가는 사목’의 모범으로 사제들에게 숭앙된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치유의 기적을 행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언하며 신앙의 자세를 지킨 증거자임을 교황청 시성성이 공식 인정한 의미를 갖는다. 한국뿐 아니라 가톨릭 보편 교회가 최 신부의 성덕과 훌륭한 삶을 인정한 것이다. →그간 성인 반열에 오른 103위, 복자 124위와 최 신부의 시복 과정은 어떤 점이 다른가. -기존 한국의 시복·시성자는 모두 순교를 인정받은 경우다. 교황청 시성성으로부터 순교 사실을 인정받아 바로 시복이 결정됐기 때문에 기적 심사가 필요하지 않았다. 최 신부는 순교자가 아닌 기적을 통한 증거자로서의 시복을 처음 추진한다는 점이 다르다. →최 신부 가경자 선포와 이후 시복이 일반 신도들에게 미칠 영향은. -한국 교회가 순교자의 시대에서 평신도, 수도자 등 누구나 성덕을 인정받을 수 있는 증거자의 시대로 넘어가는 선례라는 점에서 사제뿐 아니라 일반 신도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최 신부를 본받아 삶의 자리에서 봉사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현대적 의미의 순교에 더 많은 이들이 동참할 것으로 본다. 글 사진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이벽과 132위’ 시복 본격 추진

    천주교주교회의는 ‘이벽 요한 세례자와 동료 132위’의 시복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 위원장 안명옥 주교는 2일 담화문을 발표, “우리는 하느님의 종 133위의 시복 추진을 통해 신앙선조들의 믿음을 기리고 그분들의 전구를 통해 교회의 내적 쇄신과 발전을 이루고자 한다”고 전했다. 특히 “하느님의 종 133위의 시복 추진으로 순교자들과 관계된 역사적 사실과 그 의미가 밝혀지게 된다”면서 “관련 정보 소지자는 주교특위에 제출해 주길 요청한다”고 전했다.
  • 市 어르신정책 모니터링단 협약식

    市 어르신정책 모니터링단 협약식

    임성규(오른쪽 다섯 번째)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와 노인복지회관 대표들이 20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2016년 서울시 어르신정책 모니터링단 업무 협약식을 맺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2016년 서울시 어른정책모니터링단 업무협약식

    [서울포토]2016년 서울시 어른정책모니터링단 업무협약식

    임성규(오른쪽 세번째)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와 시내 노인복지회관 대표들이 20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2016년 서울시 어르신정책모니터링단 업무협약식’을 마친 후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내 친구 좀 풀어주세요~!’ 그물 걸린 가시복 곁 지키는 동료

    ‘내 친구 좀 풀어주세요~!’ 그물 걸린 가시복 곁 지키는 동료

    지난 21일(현지시간) 유튜브에는 20일 태국 아오 차록럼 해변에서 그물에 걸린 맹독의 가시복을 구해주는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낯선 사람의 접근에 그물 걸린 가시복은 몸을 풍선처럼 부풀리고 가시를 곤두세운 채 자신을 방어한다. 폐그물에 걸린 가시복 옆에는 또 다른 가시복 한 마리가 친구 곁을 지키고 있다. 남성은 깨진 병조각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그물을 잘라낸다. 남성이 위험을 무릅쓴 채 가시복의 몸에 얽힌 그물을 다 제거하자 가시복은 동료와 함께 유유히 헤엄쳐 사라진다. 가시복은 전 세계의 바다에 넓게 분포하며 주로 암초 주변에 서식한다. 주로 혼자 생활하며 성게, 게, 조개류 등을 잡아먹으며 테트로톡신이라는 맹독을 가졌다. 현재 유튜브에 게재된 이 동영상은 31만 52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Core Sea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핫뉴스] 40년 만에 발견된 멸종 직전 수마트라 코뿔소 ▶[핫뉴스] ‘차가 이상해요!!’ 차량 보닛에 새끼 다람쥐 보금자리
  • [생생영상] 사과 나눠주자 벌떼처럼 모여드는 도마뱀

    [생생영상] 사과 나눠주자 벌떼처럼 모여드는 도마뱀

    도마뱀들이 과연 사과를 좋아할까?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인 데일리 픽스 앤 플릭스(daily picks and flick)에는 지난 2011년 10월 도마뱀을 연구하기 위해 스페인 메노르카 섬을 찾은 한 남성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자갈밭 위 남성이 손톱으로 사과를 긁기 시작하자 많은 도마뱀이 모여든다. 한 두 마리의 도마뱀이 모여들기 시작해 점차 많은 도마뱀 떼가 사과 향을 맡고 달려든다. 벌떼처럼 모여든 도마뱀들이 사과를 먹기 위해 남성의 손등 위로 올라가는 대범함을 보인다. 도마뱀의 이런 모습에 남성이 그윽하게 미소를 짓는다. 도마뱀이 사과를 좋아하는 사실은 확실한 듯 하네요. 사진·영상= versicolora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핫뉴스] 오두막서 갑자기 나온 올빼미에 화들짝 ▶[핫뉴스] ‘내 친구 좀 풀어주세요~!’ 그물 걸린 가시복 곁 지키는 동료
  • 1m 앞서 오토바이 전복... 운전자의 놀라운 제동력

    1m 앞서 오토바이 전복... 운전자의 놀라운 제동력

    태국의 한 도로에서 아슬아슬한 사고 순간이 포착됐다. CCTV에는 지난 11일 태국의 한 도롯가를 질주하던 오토바이가 중심을 잃고 쓰러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전복된 오토바이에서 운전자와 여성 탑승객이 이탈되면서 도로에 떨어진다. 뒤따르던 차량 한 대가 코앞에서 벌어진 사고에 급정거하며 아슬하게 차를 멈춘다. 하마터면 2차 충돌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차량 운전자의 빠른 순발력 덕에 아찔한 위기 순간을 모면했다. 큰 충격을 받은 운전자가 여성 탑승객의 도움을 받고 일어나 인도로 자리를 옮긴다. 사진·영상= Live Leak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핫뉴스] 엘리베이터 문 발로 차다 추락한 중국男 ▶[핫뉴스] ‘내 친구 좀 풀어주세요~!’ 그물 걸린 가시복 곁 지키는 동료
  • 정부 “우리나라 테러정보 입수 시 경보 상향조치”

    정부 “우리나라 테러정보 입수 시 경보 상향조치”

    정부는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한 테러 위협 정보가 입수될 경우 테러경보를 상향 조치하기로 했다. 또 IS나 추종 세력들이 국내에서도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테러를 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정부는 23일 국가정보원 주관으로 벨기에 브뤼셀에서 발생한 동시 다발 폭탄 테러와 관련한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이날 대책회의에서 “앞으로 ISIL(이슬람국가)이나 그 추종세력들이 반(反) ISIL 동맹국에 대한 보복공격의 일환으로 상징성이 높고 대규모 인명살상이 가능한 다중이용시설 대상 테러를 국내에서도 자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내 공항과 지하철, 외국인 밀집지역, 폭발물 제조 위험물질 취급시설 등 테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대책을 점검하기로 했다. 도시복합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 테러 대비태세도 강화키로 했다. 또 외국 정보기관과 공조해 수집한 테러관련 정보를 유관부처와 신속히 공유하고, 테러위험인물 및 외국인테러전투원(FTF)에 대한 국내입국을 차단키로 했다.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에 대한 관리와 ISIL에 동조하는 내국인 및 국내체류 외국인에 대한 동향 파악도 강화한다. ▶[핫뉴스] “백미러 접어라”…운전기사 발로 찬 재벌3세 ▶[핫뉴스] 오세훈 여동생, 더민주에 비례 신청했다 돌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聖人’ 테레사 수녀

    ‘聖人’ 테레사 수녀

    ‘가난한 이들의 어머니’로 불리는 테레사 수녀(1910∼1997)가 성인(聖人)의 반열에 오른다. 테레사 수녀의 성인 추대를 승인하기 위한 교황청 시성위원회가 15일(현지시간) 열린다고 AFP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회의에서 테레사 수녀를 성인으로 추대하고 시성식 날짜와 장소를 정할 예정이다. 시성식 날짜는 그가 선종한 하루 전날인 9월 4일이 유력하다. 장소도 인도 가톨릭 교단의 청원을 받아들여 테레사 수녀가 생전 활동하던 인도 콜카타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교계에선 바티칸에서의 시성식 진행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AFP는 전했다. 2003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바티칸에서 테레사 수녀의 시복식을 집전했을 때는 30만명 이상의 가톨릭 신자가 몰렸다. 시복식은 가톨릭에서 성덕이 높은 이가 선종하면 일정 기간 심사를 거쳐 복자로 추대하는 예식이다. 이후 최종적으로 성인의 반열에 올린다. 외신들은 테레사 수녀의 시성식이 바티칸에서 열리면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포한 자비의 대희년(2015년 12월 8일∼2016년 11월 20일)이 절정을 맞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스만제국 스코페(지금의 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에서 태어난 테레사 수녀는 인도 국적을 취득해 1950년 인도 콜카타에 사랑의 선교회를 세운 뒤 평생을 콜카타 빈민가에서 가난한 이들과 함께했다. 1979년 노벨평화상을 받았고, 1997년 87세로 선종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서울복지재단 관리직급이 정원의 137%”

    “서울복지재단 관리직급이 정원의 137%”

    서울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춘수 의원은 서울시 복지재단 업무현황보고에서, 복지재단의 방만한 조직운영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월 17일 현재 서울시복지재단의 정원은 92명이나 정원외 인력 즉 공무직, 계약직 등이 63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서울시복지재단 직원 중에는 팀장 이상 관리직 직급(1~4급)이 48명, 그 이하 35명으로 관리직급 비율이 137%나 되는 기형적인 구조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춘수 위원은 “정원외 인력이 60명이 넘는 등 방만한 조직운영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며 특히 공무직은 정원이 보장돼 인건비 부담이 갈수록 높아질 것이므로 개선대책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선 초기 도가사상·장례풍습 담은 ‘주역참동계’ 등 4건 보물 지정 예고

    조선 초기 도가사상·장례풍습 담은 ‘주역참동계’ 등 4건 보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은 ‘주역참동계’, ‘서경우 초상 및 함’, ‘서문중 초상 및 함’, ‘은제도금화형탁잔’ 등 4건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역참동계(周易參同契)는 중국 위백양의 저술로 도가의 심신수련 방식과 장생불로의 단약 제조법을 소개한 서책이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된 책은 명나라 초기 장본진이 송나라 말기 인물인 유염의 ‘주역참동계발휘’(周易參同契發揮)와 ‘주역참동계석의’(周易參同契釋疑)를 합본 간행한 것으로, 1441년 초주갑인자(初鑄甲寅字·금속활자)로 인출됐다. 문화재청은 “초주갑인자로 간행된 유일본”이라며 “조선 초기 도가사상과 장례풍속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고 설명했다. 서경우 초상 및 함은 조선 중기 문신 서경우(1573∼1645)의 초상으로, 큰 손상 없이 원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진지한 풍모와 의자 손잡이 묘사 등에서 17세기 초상화의 다양한 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머리에는 관복과 함께 착용하는 오사모(烏紗帽)를 쓰고 가슴에 한 쌍의 학이 묘사된 의복을 입은 채 의자에 앉아 있다. 서문중 초상 및 함은 조선 후기 문신 서문중(1634∼1709)을 그린 그림으로, 평상시 입던 공무복인 시복(時服)을 착용하고 앉아 있는 전신좌상(全身坐像) 형태의 초상화다. 문화재청은 “두 초상은 17세기 초와 18세기 초에 유행한 화풍 특징이 잘 반영된 수작이고, 그림을 담는 함도 역사성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은제도금화형탁잔(銀製鍍金花形托盞)은 은에 금을 입힌 잔과 잔을 받치는 잔탁으로 구성된 고려시대 금속공예품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이성규 장애인재단 이사장 연임

    이성규 장애인재단 이사장 연임

    한국장애인재단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어 이성규(55) 현 이사장의 연임을 의결했다. 이 이사장은 대통령 비서실 사회복지수석실 행정관,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을 지냈다.
  • 동탄신도시•안산 고잔신도시 전세가격으로 내집 마련...’화성 남양뉴타운 동광뷰엘’ 분양

    동탄신도시•안산 고잔신도시 전세가격으로 내집 마련...’화성 남양뉴타운 동광뷰엘’ 분양

    - 인접한 안산 고잔신도시 전세가격과 화성 동탄신도시 전세가격 3.3㎡당 800만원- ’화성 남양뉴타운 동광뷰엘’ 분양가 3.3㎡당 800만원으로 책정...내집 마련 절호의 기회 서울 및 수도권 전세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데가 전세품귀현상마저 계속되면서 서민들의 보금자리가 서서히 사라져가고 있다. 저금리기조가 계속되면서 집주인들이 전세에 대한 매력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사실상 마이너스 금리를 기록하면서 전세보증금으로는 수익창출이 힘들어졌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집주인들은 전세가격을 대폭 올리거나 전세를 월세나 반전세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반면, 임차인들은 매다 임차료를 지불해야하는 월세보다 전세가 주거비용이 훨씬 절약되므로 전세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다. 부동산전문가들은 향후 저금리기조가 계속되면서 전세제도가 서서히 사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서민들은 주거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여진다.이 가운데 주변 전세가격으로 분양 중인 아파트가 있어 화제다. 그 화제의 주인공은 동광건설이 화성시 남양뉴타운 B-4블록에 짓는 ‘화성 남양뉴타운 동광뷰엘’이다. 이 아파트는 지상 최고 36층, 8개 동으로 총 673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은 80~84㎡ 중소형으로 이뤄진다. ‘화성 남양뉴타운 동광뷰엘’의 분양가는 3.3㎡당 800만원 대로 주변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책정됐다. 남양뉴타운과 인접해 있는 안산 고잔신도시는 20년 이상 흐른 노후아파트가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전세가격이 3.3㎡당 834만원(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달한다. 또, 화성 동탄신도시의 전세가격도 858만원에 형성되고 있다. 남양뉴타운은 주변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서해안고속도로와 평택~시흥고속도로가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은 물론 지방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남양뉴타운 주변에 서해안 복선전철이 계획되어 있다. 이 전철은 충남 홍성에서 시작해 화성시청을 거쳐 송산그린시티까지 연결되며 총 길이는 90㎞에 달한다. 특히, 이 노선은 신안산선과 소사~원시복선전철노선, 대곡~소사복선전철과 연결 돼 향후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화성시청역에서 여의도까지 30~40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또, 송산과 봉담을 잇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봉담~송산 고속도로)도 계획되어 있으며 빠르면 2020년쯤 개통하게 된다. 이 외에도 화성시 남양읍~송산면 구간의 77번국도 확장공사와 송산면~안산시 초지동 구간의 77번국도 연결도로 공사(2016년 12월 개통 예정), 비봉~매송간 고속도로(2017년 6월 개통예정)등의 수혜도 예상된다.이 아파트는 중심상업지구 바로 옆에 있어 향후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도 수월해진다.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동양초교, 남양중학교, 남양고등학교가 도보 5분거리에 있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화성시립 남양도서관도 가까워 방과 후 학습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남양뉴타운의 명소로 개발되는 수변공원도 단지와 연결돼 있어 멀리나가지 않고도 여가활동을 쉽게 즐길 수 있다. 한편 '화성 남양뉴타운 동광뷰엘'의 견본주택은 경기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1532-1번지에 마련됐다. 현재 이 아파트는 선착순 계약 중이며 본인이 원하는 동•호수와 향 등을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다. 선착순분양은 선호하는 동•호수가 조기에 끝나는 경구가 많아 서두르는 것이 유리하다.분양문의: 031-356-6004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성호 기자의 종교만화경 22] 평신도 박람회

    [김성호 기자의 종교만화경 22] 평신도 박람회

    한국천주교의 자생적 신앙 태동과 목숨을 버려 신앙을 지킨 순교자 규모는 세계 천주교계로부터 각별한 관심을 받는다. 세계천주교사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사례로 꼽히기 일쑤이다. 우선 신앙의 태동부터가 예사롭지 않다. 한국 최초의 영세자 이승훈(1756-1801)이 중국에서 세례받고 귀국해 서울 명동성당 인근 명례방에서 모임을 가진 게 한국천주교의 시작이라는 게 정설이다. 초기 명례방 집회가 합당한 전례 형식을 갖췄는 지를 놓고 이견이 없진 않다. 하지만 대부분의 천주교인들은 명례방 집회를 한국천주교의 시작으로 보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외부 선교사 없이 스스로 신앙을 싹 틔워 뿌리내린 자생종교에의 큰 자부심이다. 이벽, 권철신, 정약용 등이 강학회를 열어 천주교 교리를 탐구, 전파한 천진암 성지도 한국천주교가 자생 신앙임을 뒷받침하는 큰 흔적이다. ● 한국 순교자수 2만명... 전국 곳곳 순교의 흔적그런가 하면 신앙을 위해 목숨을 버린 순교자의 수 역시 다른 나라에 비해 압도적이다. 한국천주교의 순교자 수는 1만명에서 많게는 2만명에 이른다. 그 순교의 흔적은 전국 곳곳에 산재해있다. 이름만으로도 소름이 돋는 절두산(切頭山) 성지며 최대의 처형장이었던 서소문, 새남터, 해미, 전동…. 모두 일반인에게도 잘 알려진 희생의 흔적들이다. 그 순교의 희생은 한국을 찾은 두 명의 교황도 높이 사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1984년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순교자 103위를 성인 품에 올린 시성식(諡聖式) 집전차 방한한 요한 바오로 2세는 입국 직후 무릎을 꿇고 땅에 입맞추며 ‘순교의 땅’이라 외쳤다. 가장 먼저 찾은 곳도 절두산 성지였다. 지난해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집전한 초기 순교자 124위에 대한 시복식에 앞서 먼저 서소문 순교성지를 찾아 참배했다. 그 자생적으로 태동해 숱한 순교자를 낳았던 한국천주교의 신자 수는 지금 556만 971명에 이른다. 전체인구의 10%를 넘는 수준이다. 전 세계에서 45위이며 아시아에선 5번째로 많다. 평신도 단체도 50여개가 넘는 수준이다. 성직자들조차 한국의 평신도 단체를 모두 알고 있는 이가 드물다고 한다. 따져보면 지난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한 초기 순교자 124위에 대한 시복식도 평신도들의 노력 끝에 성사된 사건이다. 지난 1984년 성인 품에 오른 103위는 사실 대부분 파리외방전교회 소속 선교사들이 었다. 그 시성식 이후 평신도들이 목숨을 바쳐 신앙을 지켜낸 이 땅의 이름없는 평신도들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목소리를 높여 주교회의 측이 받아들여 성사된 게 지난해의 시복식이다. 그런데 그 희생과 역할에 비해 평신도들이 받는 대우는 열악하기 짝이 없다. 한국천주교 공동체를 떠받치는 바탕이자 중추이면서도 늘상 변두리에 위치한 보조자 역할에 머물 뿐이다. 그와 관련해 평신도들의 위상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꾸준히 높아왔지만 개선의 조짐은 별로 없어 보인다. ● ‘답게 살겠습니다’란 주제로 평신도박람회... 한국 천주교의 주역 답게 되길평신도 단체 박람회가 열린다고 한다.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가 14~15일 명동 가톨릭회관 앞마당과 명동성당 마당, 1898광장 등에서 각 사도직 단체의 부스를 마련해 전시회와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민다고 한다. 30여개 단체가 참가해 서로의 활동을 이해하고 협력해 세상 복음화의 사명 실천을 다짐하는 행사. 사도직 단체 상호간과 일반 신자들의 천주교 이해 폭을 넓힌다는 게 박람회 취지와 관련해 주최측이 밝힌 설명이다. 그런데 그 핵심은 ‘답게 살겠습니다’라고 한다. 평신도들의 피와 희생으로 탄탄하게 선 한국천주교 공동체. 그 공동체의 ‘부인할 수 없는 주역’들이 정말 ‘답게 살게’끔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성호 선임기자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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