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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도 서울시의원 “서울시복지재단, 현장과의 더 많은 소통 필요”

    이병도 서울시의원 “서울시복지재단, 현장과의 더 많은 소통 필요”

    이병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은평2)은 지난 8일(금) 제290회 정례회 서울시복지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복지재단이 서울형 사회복지시설 평가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평가대상인 민간 복지시설 현장과의 소통이 매우 부족했다”고 지적하며 “복지시설에 대한 평가와 인증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현장과의 소통에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먼저, 지난 4월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및 서울시장애인소규모시설협회가 서울형 평가 준비 미흡에 따른 현장의 부담 가중과 평가과정에서의 의견수렴 및 협의사항 무시 등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평가의 문제를 담은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강력 대응을 예고했던 사태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는 정책 수립 주체인 서울시와 그 시행 주체인 서울시복지재단, 그리고 사회복지시설 현장 간에 소통이 부재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라며 유감의 뜻을 표했다. 이어 “서울형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사회복지서비스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민간시설에 대한 평가를 통해 지원을 강화하고 서비스 수준을 표준화함으로써 공공성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도입되었는데, 충분한 설명과 의견수렴 없이 이를 진행함으로써 오히려 복지 현장에서 오랫동안 헌신해 온 민간시설을 위축시키고, 서로를 대응의 대상으로만 인식하는 긴장관계에 놓이게 되었다”고 강하게 지적하며, “서울형 평가가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라는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평가지표를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우선 현장과의 소통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소통의 부재는 오해를 낳고, 오해는 불신을 낳기 마련이다. 서울시 정책이 수립·시행되는 과정에 현장의 목소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복지재단의 중요한 역할 가운데 하나”라며, “서울시복지재단은 복지 법인 및 기관들은 서울시 복지정책의 파트너라는 인식을 가지고 더욱 더 소통을 강화하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현정 서울시의원 “서울시복지재단은 ‘채용 비리 종합 세트’인가?”

    오현정 서울시의원 “서울시복지재단은 ‘채용 비리 종합 세트’인가?”

    오현정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2)은 11월 8일(금) 서울시복지재단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재단의 지도점검 및 감사위원회 처분 건수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현실을 지적하고, 금융복지상담센터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오 부위원장은 감사위원회가 발표한 ‘지방공공기관 채용비리 관련 특별점검(2017년)’과 ‘지방공공기관 채용실태 특별점검(2019)’ 결과를 언급하며 “서울시복지재단은 채용비리 관련 9건, 채용실태 관련 13건의 처분을 받았으며 뿐만 아니라 계약 등 재단 전체에 대한 일상감사 결과 ’17년 72건, ’18년 102건, ’19년 65건(9월 30일 기준)이다”고 말하며 “해가 거듭할수록 지적 사항이 감소하는 것이 아닌 증가하며, 인사업무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재단은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각종 감사의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지 않아 형식적 이행결과 보고서 작성에 그쳤으며 지적 결과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며 “앞으로 본 의원은 서울시민 복지권 증진을 위해 재단의 채용 및 계약 과정에 대해 예의주시할 것이며,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기관인 만큼 공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오 부위원장은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금융소외계층의 상황에 맞는 재무관리를 통해 사회·경제적 재기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확대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얘기하며 “2019년 현재 15개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기존 센터의 규모를 확장하고 기존의 홍보 방법 외에도 SNS, 팟캐스트 등을 이용하는 적극적인 홍보 방법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하며 질의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봉양순 서울시의원, 서울시복지재단 방만 경영 지적

    봉양순 서울시의원, 서울시복지재단 방만 경영 지적

    봉양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3)은 11월 8일(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서울시복지재단은 법인카드 사용 및 관리에 엄격해야 하지만, 현실은 지나치게 방만하고 허술하다고 지적했다. 봉 의원은 “재단의 출연금은 세금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재단의 본래 목적인 서울시민의 복지권 증진, 사회복지 실천 현장의 지원을 달성하기 위해 사용해야 하는 책임이 있지만 제출받은 법인카드 사용내역은 방만한 운영과 낡은 관행의 집약체다”고 강조하며 “재단은 집행 기준을 재정비하고 서울시는 산하기관의 출자금 관리 계획을 고민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봉 의원은 “재단은 기존의 관행을 혁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경영효율화를 통해 절감된 재원이 고유 업무에 투입된다면 재단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한 선순환 환류체계가 구축될 것”라고 말하며 “법인카드 사용에 있어 무분별하게 남용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봉 의원은 “서울시복지재단은 인력과 예산 규모가 결코 작지 않은 출연기관이며 재정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보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공성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하며 질의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용연 서울시의원, 서울시복지재단 특정업체와 과도한 수의계약 지적

    김용연 서울시의원, 서울시복지재단 특정업체와 과도한 수의계약 지적

    김용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4)은 지난 11월 8일(금) 제290회 정례회 서울시복지재단 대상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채용업무대행 용역을 특정업체와 과도하게 수의계약을 체결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용연 의원은 “서울시복지재단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특정 업체와 채용업무대행 용역을 수의계약으로 체결해 왔으며, 그 규모가 1억 7천여 만원에 달한다”고 지적하며 “특정업체에 일감 몰아주기식의 수의계약을 지양하고 수의계약을 유도하는 분리발주를 지양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김 의원은 “특정 업체와의 지속적인 수의계약 문제는 지난 2017년 서울시 감사위원회에서 동일하게 지적받은 사항임에도 2018년 다른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였다가 다시 올해 해당 업체와 다시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임을 비판하며 “해당업체의 업무처리능력이 월등히 특출하다 하더라도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간단가식 공개입찰을 통해 용역 업체를 선정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현재 재단을 비롯한 복지시설의 기능보강사업을 살펴보면 작년에 지적하였던 것들이 개선되지 않은 채 여전히 분리발주를 통한 수의계약과 계약 필수 서류들이 구비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서울시복지재단에서 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에 대한 적정성을 평가하는 만큼 계약관계부터 착공·준공 과정을 시스템화하여 담당자들에게 숙지시키고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창현 의원, “홍수대책 부처별 제각각 추진 예산낭비, 사업지연”

    기상이변, 도시화 등으로 홍수 위험성 늘어나고 있는데 부처별로 제각각 추진하는 사업의 상호 중복으로 예산낭비, 사업지연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현재 도시침수방지 관련 법정계획으로 행정안전부는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 환경부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 국토교통부는 ‘하천기본계획’을 각각 운영 중이다. 제각각 계획이 수립되다 보니 예산이 낭비되고 사업이 비효율적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른 상습침수와 임시복구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재해연보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농경지와 건물이 침수돼 입은 피해액은 116억원에 달한다. 감사원은 2015년 ‘도시지역 침수예방 및 복구사업 추진실태’를 통해 3개 부처가 우수저류시설, 하천, 하수도를 분산 관리하고 있어 효율적인 침수예방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3개 부처가 협업해 특정 도시하천을 공동 지정하고, 효율적인 침수방지사업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적했다. 경기도 신천에 대한 감사원 시뮬레이션 결과 부처별 침수방지대책을 마련하면 총 사업비 1908억원(국토부 하천기본계획 491억원, 행안부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 293억원, 환경부 하수도정비기본계획 1124억원)이 소요된다. 그러나 부처 통합 침수방지대책을 수립하면 총 1658억원(하천정비 325억원, 빗물펌프장 142억원, 홍수조절지 560억원, 관거정비 및 고지배수로 631억원)이 소요돼 250억원의 예산 절감이 가능했다. 하천별로 2~3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다. 사업기간도 3개 부처가 분산 추진하면 10년 이상 소요되는 사업이 통합 추진하면 6~7년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됐다. 신창현 의원은 “이번 태풍에도 침수로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입었다”면서 “3개 부처가 부처이기주의를 버리고 협력하도록 특별법을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김혜련 서울시 보건복지위원장, ‘장애인 전환서비스 지원사업’ 10주년 기념 행사 참석

    김혜련 서울시 보건복지위원장, ‘장애인 전환서비스 지원사업’ 10주년 기념 행사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혜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초1)은 지난 14일 서울시 장애인 전환 서비스 지원 사업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장애인 전환서비스 지원사업’은 시설 퇴소를 희망하는 장애인에게 시설을 떠나 지역 사회에 나가 안정적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자립생활주택 지원, 자립지원 정보제공, 슈퍼비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날 행사에는 서울시의회를 대표해 김혜련 위원장이 참석했으며, 배형우 서울시복지기획관, 안진환 서울시명예시장, 장애인 당사자 및 장애인 거주시설관계자, 자치구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기념행사의 주인공인 자립생활주택 입주자, 퇴거자 여러분들과 사업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축사를 시작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 장애인 전환 서비스 지원 사업은 지난 10년 동안 많은 성과와 사회적 가치를 이뤘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하면서 “이러한 정책이나 서비스들은 당사자, 거주시설, 주택운영사업자, 코디네이터 등 모두가 주체가 되어 적극적으로 동참할 때만이 좋은 성과를 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사업의 주인공인 장애인 당사자분들과 자립을 지원하고 계시는 코디네이터, 주택 운영사업자, 활동지원사 분들이 자부심과 열정을 갖고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하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도 장애인 당사자분들의 자립생활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를 마무리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수처리시설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신기술 새 장을 펼친다

    하수처리시설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신기술 새 장을 펼친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김기대)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규제 및 물환경 관리강화로 하수처리시설을 운영하는데 있어 에너지 자립화, 슬러지 감량화, 하수처리장 악취개선, 주민 친화적인 하수처리장 운영 등 현장에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어 이에 대한 적절한 해법을 찾기 위해 ‘환경과 주민친화적인 하수처리시설 운영’ 이라는 주제로 하수처리시설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10월 14일 13:30분부터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하수처리 현장사례 공유와 새로운 방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통합적인 논의를 위한 자리로 서울특별시의회(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서울특별시(물순환안전국)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물연구원 및 대한상하수도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현대인의 도시생활에 있어 하수도 시설은 시민들의 편의와 쾌적한 생활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기반시설이긴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하수와 하수슬러지 및 악취는 오히려 시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하수처리시설에 있어서 주요 현안 문제로는 하수처리장에서 발생되는 슬러지 처리문제, 하수중의 총인 및 질소처리, 하수악취, 온실가스 배출 등으로 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현안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물재생센터 총인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물재생센터 초기우수 처리시설 설치 사업, 물재생센터 하수슬러지 자체처리시설 건설 사업, 물재생센터의 도시복합재생거점 사업, 하수처리시설의 지하화 등 악취저감사업, 물재생센터 노후시설 성능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심 하수처리시설은 시민생활의 쾌적감 저해 등 생활환경 문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하수처리, 슬러지 저감 및 하수 악취저감을 위한 신기술 및 정책 등을 공유하고 현장 적용방안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채영 수원대 교수의 ‘슬러지 감량화를 위한 공정별 요소 신기술’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하수 에너지 자립화 신기술 및 현장 적용 사례(영남대 정진영 교수)’, ‘주민 친화적인 하수처리장 관리(한국민간위탁연구소 배성기 소장)’, ‘방류수 수질기준 TOC 전환시 검토사항(중앙대 박규홍 교수)’, ‘하수처리장의 효율적인 악취 운영 관리 (성균관대 장현섭 교수)’, ‘고도 하수처리 공정 개선 연구(서울물연구원 장신요 연구사)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를 마친 후에는 대한상하수도학회 회장인 배재호 인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표자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청중들과 함께 하수처리시설 신기술에 대한 하수도 적용방안에 대해 심층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 대학 관련학과 및 시민단체, 상하수도 관련 민·관·학계 전문가 및 종사자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기대 도시안전건설위원장은 “세미나를 통해 도심의 하수처리 및 하수에너지 자립화, 악취제어 등 신기술에 대한 지식 네트워크 구축과 하수도산업 적용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되고 활발한 정보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2019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울지역대회’ 참석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2019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울지역대회’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혜련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서초1)은 지난 7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서울시와 자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울시복지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2019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울지역대회”에 참석했다. 이 날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됐으며, 1부에서는 25개 자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활동하는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2부에는 한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창채 회장의 기조강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지역보장협의체의 역할과 기능」과 함께 서울시의 정책사례 발표, 서울시복지재단 안기덕 박사의 「동 지사협 활성화 방안연구-찾동 사례를 중심으로-」란 주제 발표가 있었다. 서울시에서는 자치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 내 복지의제 발굴 및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심의·의결기구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지역자원 발굴과 연계 지원 등 주민주도의 민간 복지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서울시에서는 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담인력 인건비 지원 및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역량강화를 위한 ‘동 복지대학’ 운영 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당일 수상한 유공자들을 축하함과 동시에 서울 각 자치구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활동하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이 주도하는 민간 복지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황 방한 기념 나전칠화 ‘일어나 비추어라’ 기증

    교황 방한 기념 나전칠화 ‘일어나 비추어라’ 기증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기념해 제작된 나전칠화 ‘일어나 비추어라’가 교황청에 기증된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주교회의·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오는 30일 로마 교황청립 우르바노 대학교 신학원에서 작품 기증식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기증식에는 김희중 대주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일어나 비추어라’는 교황 방한과 한국 순교자 124위의 시복을 기념하기 위해 ‘교황 방한 124위 시복기념 작품 제작 추진위원회’(추진위)가 제작했다. 김경자(한양대 명예교수) 작가의 지도 아래 무형문화재 소목장 김의용, 나전장 강정조, 옻칠장 손대현이 가로 9.6m, 세로 3m 크기로 만들었으며 한국교회 복음 전래 과정과 박해 역사, 눈부신 발전을 이룬 오늘, 그리고 보편교회 안에서 하느님 백성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 작품의 교황청 기증은 2017년 로마 바티칸박물관에서 열린 ‘바티칸박물관 특별 기획전’을 계기로 성사됐다. 옹청박물관장 최기복 신부의 기증 제안을 천주교주교회의가 받아들여 교황청 인류복음화성에 전달했다. 그해 11월 교황청은 교황청립 우르바노 대학교 기숙사에 작품을 설치 전시하려 했으나 당시 기숙사 수리공사 탓에 기증이 연기됐다. 이와 관련해 교황청 인류복음화성은 지난 7월 4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 공문을 보내 “한국 교회의 신앙을 반영하는 예술작품인 나전칠화 ‘일어나 비추어라’를 신학생들이 미래의 사제직무를 위한 양성을 받고 있는 우르바노 대학교 신학원에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황청은 특히 “이 작품을 통해 신학원의 구성원들과 방문객들에게 한국 순교자들이 목숨을 희생하면서 열정적으로 지켜온 신앙을 일깨워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황청 기증식은 우르바노 대학교 신학원의 새 학년 개강미사 직후 열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는 추진위가 교황청에 작품을 기증하는 주체인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 먼저 넘기는 기증식이 열렸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개소 2주년 ‘안양시복지콜센터’, 3만 건 상담 진행

    개소 2주년 ‘안양시복지콜센터’, 3만 건 상담 진행

    경기도 안양시 복지콜센터가 어려움에 처한 시민을 위한 복지상담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2017년 9월 개소 후 2년째를 맞이한 안양복지콜센터가 총 3만건의 상담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민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콜센터는 전화 한 통으로 즉시 복지 상담이 이뤄지는 시민과 공무원 간 복지소통라인이다. 전국 최초로 카카오톡과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신고를 받고 복지상담을 진행한다. 도시가스 검침원, 한국전력 단전반원, 독거노인돌보미, 요양보호사 등이 발굴단으로 활동한다. 생활고를 비관해 자살을 시도한 한 주민을 동 복지담당공무원과 방문간호사가 출동해 극적으로 생명을 살리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과 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7월 복지콜센터의 효율적 운영 기초자료 수집을 위한 시민만족도 설문조사를 했다. 복지콜센터를 이용한 시민 72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상담원 친절성과 통화연결 편리성이 각각 80점 이상으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연결 편리성은 전화돌림 없이 바로 담당공무원과 통화한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보건·의료분야(41.5%)가 받고 싶은 희망서비스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자리(30.8%), 교육(12.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건강과 의료, 일자리에 대한 문자정보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주변에 생활이 어려워도 제도를 알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많다”며 “삶이 힘들거나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복지콜센터에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구미형 일자리·스마트 산단… ‘한국 산업 심장’으로 부활시킬 것”

    “구미형 일자리·스마트 산단… ‘한국 산업 심장’으로 부활시킬 것”

    경북 구미가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으로 부활을 시도하고 있다. 구미형 일자리 사업, 연구개발(R&D)특구 지정, 구미국가산업단지(이하 구미산단)의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육성 등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를 통해서다. 구미는 1969년 구미산단 조성 뒤 수출 전진 기지로 활약하며 한국 경제의 심장 역할을 해 왔다. 실제로 구미산단은 국내 단일 산단으로는 최초로 2003년 수출액 200억 달러, 2005년 300억 달러를 돌파했고, 2007년 378억 달러로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구미산단은 최근 10년 새 국내외 경제 여건 악화와 삼성, LG 등 대기업 생산라인 수도권 및 해외 이전·인력 유출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총체적 난국에 빠져 있다. 지난 5월 말 기준 구미산단 근로자 수는 9만명 선이 무너졌고, 공장 가동률도 65.8%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취임한 장세용 구미시장이 구미 재도약을 위해 뛰고 또 뛰고 있다. 대구·경북의 유일한 여당(더불어민주당) 단체장인 장 시장은 8일 “구미시 위상 추락과 도시 활력 저하를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일본의 수출 우대국가 제외에 따라 구미산단 입주 기업의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는데. “지난달 초 일본의 수출 규제 강화 발표 후 도레이첨단소재·코오롱인더스트리·부성텍스텍 등 구미산단 내 탄소산업, 특히 일본 의존도가 높은 공작기계·정밀화학 및 미래 산업인 자동차 배터리 기업들과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시와 관련 기업들로 합동대응팀을 구축한 것을 비롯해 피해 업체 접수창구 운영, 정부 정책 및 일본 동향 파악, 특별자금 지원, 기술 지원 등이다. 다음달쯤 시장인 제가 아사히글라스, 도레이 일본 본사를 직접 방문해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하겠다.”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인 ‘구미형 일자리’가 첫발을 내디뎠는데. “최근 LG화학과 ‘상생형 구미 일자리 투자 협약식’을 했다. 구미형 일자리는 ‘임금 협력형’인 광주형 일자리와 달리 LG화학은 자체 공장을 세우고 지자체와 정부는 일하기 좋게 지원책을 주는 ‘투자 촉진형’이다. LG화학은 5000억원을 투자해 구미5산단 6만여㎡에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을 설립한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공장 용지를 무상 임대해 주고, 투자 보조금과 세제 혜택 등을 제공한다. 특히 구미형 일자리는 대기업 지분이 적은 광주형 일자리와 달리 기업이 100% 투자한다는 점에서 사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될 수 있다.”-앞으로 사업은 어떻게 추진되나. “무엇보다 현재 국회에 상정돼 있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돼야 한다. 법안이 마련되면 올 하반기 상생형 일자리 사업을 정부에 신청하고 선정되도록 해야 한다. 정부보조금 신청과 임대산업단지 지정을 통한 공장용지 확정 노력도 필요하다. LG화학은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공장을 조성한 뒤 연간 6만t의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에 들어간다.” -어떤 성과를 기대하나. “우선 직간접 일자리 1000개가 새로 생길 걸로 기대된다. 구미형 일자리는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의 단순한 일자리와 달리 미래형 첨단 소재산업을 중심으로 한 양질의 일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더욱이 구미 지역엔 이미 이차전지나 소재산업과 연관된 기업 및 기반산업이 자리잡고 있어 LG화학 공장과의 시너지 효과 창출이 예상된다. 공장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과정에 지역의 수많은 협력업체, 지역기업이 참여함으로써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을 이뤄 나갈 수 있다.”-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사업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강소특구는 면적 2㎢ 이내에서 지자체 주도의 자족형 과학기술 기반을 조성하는 새로운 형태의 특구다. 구미 강소특구는 금오공대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금오테크노밸리, 구미산단 5단지 하이테크밸리를 연결해 미래형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산업 R&D 거점 지역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오는 9월 종합계획 수립 뒤 주민공청회를 거쳐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특구 지정 신청을 할 예정이다.”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는데. “중소기업의 생산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공장을 확산시키고 신산업 창출에 기초가 될 구미형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는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 선도 구미국가산단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생형 구미 일자리 투자 협약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구미산단의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건의했다.” -구미산단 5단지 분양 사업이 지지부진한데. “내년 완료 예정인 5단지 1단계 구역 공장용지 193만여㎡의 분양률이 22%(12개사·42만 9000여㎡)로 저조하다. 분양 활성화를 위해 3.3㎡당 분양가격을 86만 4000원으로 인하하고 유치업종 확대, 임대용지 공급 등 다양한 방안도 병행 추진 중이다. 우선적으로 분양가 인하를 위해 사업시행사인 수자원공사와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2023년까지 공장용지를 임대한 뒤 효과가 있으면 확대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KTX구미역 정차를 반드시 이뤄 내고, 탄소산업 클러스트 조성 및 특화사업(바이오·헬스, ICT 국방, 신재생에너지)을 통한 산단 활성화도 추진하겠다.” -올해 구미산단 조성 50주년을 맞는데. “9월 16일부터 22일까지를 구미산단 50주년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문화·체육·예술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국가적인 기념행사로 추진될 기념식에 문 대통령이 참석해 줄 것을 건의했다. 주간 내내 3차원(D) 프린팅코리아 엑스포, 탄소포럼 등을 추진하고 구미산단을 연계한 시티투어로 관광객을 유치하겠다.” -내년 10월 구미에서 제101회 전국체전이 개최되는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경기장인 구미시민운동장을 리모델링하고 실내경기 전 종목 소화가 가능한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를 건립 중이다.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과 다수의 도의원, 시의원을 뽑아 주셔서 지역의 자존심을 지켜 냈다. 구미는 저의 고향인 만큼 시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준 시민들의 기대에 꼭 부응하고 싶다. 지금 구미 경제가 무척이나 어렵다. 위기 극복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 나가자. 우리의 노력이 후손에게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 구미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장세용 구미시장은 ‘도시 재생’ 밝은 대구·경북 유일한 여당 단체장 경북 구미 출신인 장세용(66) 구미시장은 인동초·인동중·대구상고를 졸업하고 영남대 사학과를 나온 뒤 서양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 시절 학생운동에 몸담았으며, 모교인 영남대에서 시간강사를 할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장악한 영남대재단 퇴진운동에 앞장섰다. 1983년부터 20여년 동안 시간강사로 일하면서 시간강사 노조를 만들어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힘썼다. 이러한 전력 때문인지 영남대 교수 임용에서는 번번이 탈락했다. 경산신문 편집위원장도 지냈다. 2007년 부산대로 옮겨 한국민족문화연구소 정교수에 임용되면서 도시재생이론 연구를 시작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처음 선출직인 시장에 당선됐다. 현재 대구경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직도 맡고 있다.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88회 임시회 폐회 중 현장방문 실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88회 임시회 폐회 중 현장방문 실시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혜련)는 제288회 임시회 폐회 중인 26일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신용승)과 마포구 공덕동 서울복지타운에 소재한 서울시복지재단(대표이사 홍영준), 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김혜련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서초1), 오현정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광진2), 이병도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평2), 김소양위원(자유한국당·비례), 이영실위원(더불어민주당·중랑1), 서윤기위원(더불어민주당·관악2), 김화숙위원(더불어민주당·비례), 김용연위원(더불어민주당·강서4)이 함께했다. 이날 오전은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해 연구와 검사실을 살펴보고 보건환경연구원 업무보고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장방문에서는 미세먼지, 방사능 등과 관련한 검사실과 실험실을 방문했고 BL3(생물안전3등급)의 보안구역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업무보고를 통해서는 보건환경연구원이 현재 인력이 부족하여 충분한 검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앞으로 연구기획을 하여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노력하고자 한다는 신용승 원장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김 위원장은 업무보고자리에서 “우리 위원회는 서울시 식품정책에 관한 사항을 소관하고 있는 위원회로서 특히 식품안전에 관하여 위원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하며 “최근 급식식재료의 잔류농약 검출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이 매우 큰 상황으로 단 1%의 의구심도 남지 않도록 보건환경연구원이 유통식품의 잔류농약 검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라고 보건환경연구원의 업무성과 향상을 요청했다. 오후에는 서울복지타운을 방문해 50플러스 중부캠퍼스를 살펴보고 서울시복지재단과 50플러스재단의 업무보고 및 현안사안을 청취했다. 50플러스 중부캠퍼스의 라운딩은 50+서재를 시작으로 B1층~4층으로 이어진 공방작업실, 동아리실, 50+상담센터, 음악실순으로 진행됐다. 50플러스캠퍼스는 50플러스 세대(50세~64세)의 인생후반기를 새롭게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 일자리 지원, 상담과 정보제공, 문화와 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이어서 서울시복지재단, 50플러스재단의 현안사항 보고와 질의 응답 시간을 갖고 향후 업무 추진에 대한 보건복지위원들의 격려와 당부의 말이 이어졌다. 김혜련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서초1)은 “서울시 복지재단은 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돌봄SOS, 찾동2.0 등의 사업이 다른 사업들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커뮤니티케어의 근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하고 “50플러스 재단은 그간 추진 사업들의 성과 및 문제점 등을 분석해 사업의 내실 있는 안착을 준비해주길 바란다”며 각각 당부의 말을 전했다. 오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광진2)은 보람일자리 신규사업인 장애아동학습지원단의 사업 확대 검토 요청을,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2)은 기 추진 된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 성과 및 문제점 분석과 개선방안 마련을 통한 찾동 2.0의 내실있는 추진, 김소양 의원(자유한국당·비례)은 끊임없는 현장과의 소통을 통한 현장감 있는 사업 추진을 요청하였으며,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은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교육프로그램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예산 반영을, 서윤기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2)은 유관기관들과의 소통을 통하여 재단의 중장기사업계획을 수립하도록 당부했다. 김혜련 위원장은 앞으로도 현장 방문을 통해 기관들의 현안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시민에 눈높이에 맞는 보건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가 서울시의 정책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폭염취약계층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폭염취약계층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김혜련(더불어민주당·서초1) 의원은 지난 24일 김동식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1),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3), 김화숙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 등과 함께 강북구의 폭염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애로사항 청취 및 격려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방문은 번3동종합사회복지관(기독교대한성결교회사회사업유지재단),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사회복지법인대한불교조계종),번동코이노니아장애인보호작업시설(온누리복지재단) 등 사회복지시설 3개소와 폭염에 방치된 에너지 취약 계층 2가구(조손가구, 한부모 가구 각각 1개 가구)를 방문하여 공기청정기 선풍기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일정으로 이루어졌다. 첫 번째 방문지인 강북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시설 라운딩을 통해 프로그램실 곳곳을 살펴보고 한글교실, 수학교실 등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이용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서울시복지재단의 꿈꾸는 복지관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하1층에 마련된 공유 공간 ‘두드림’ 라운딩 중에는 적극적인 외부 자원 활용을 통한 추진에 대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지에 대하여 격려했다. 이어진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방문에서는 시설 라운딩과 업무보고, 직원, 이용자등과의 간담회를 통한 의견청취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시설 라운딩에서는 현재 운영중인 시설과 함께 복지관의 협소한 공간적 제약을 해소하고자 준비중인 복지관 증축예정지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루어졌는데 라운딩을 진행한 조석영관장은 현재 증축 관련 진행상황에 대한 보고와 함께 의회차원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어진 직원 및 이용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복지관 이용자 대표는 협소한 시설에 대한 이용자들의 애로사항을 호소하며 복지관 증축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혜련 위원장은 20년 예산안 심의시 복지관 증축예산에 대하여 의회차원에서 면밀히 살펴보고 지원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시설 방문지인 장애인보호작업시설 번동코이노니아보호작업시설 방문에서는 정성우 원장의 시설 운영현황에 대한 업무보고 후 아트 상품 작업장인 ‘예손’ 작업장과 봉제 작업장인 ‘디아코니아’ 시설라운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예손 작업장 라운딩 중에 김혜련 위원장은 작품 활동 중인 발달장애인 한명 한명을 살펴보고 작품활동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작업장 환경 개선을 위한 공기청정기와 물 등을 전달하고 시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였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위원들은 폭염과 열대아에도 냉방용품 구입비 마련이 어려운 강북구 영구임대 단지 내에 거주중인 조손가구와 지적장애 자녀3명을 양육중인 한부모가구를 각1가구씩 방문하여 선풍기, 쿨매트, 생필품키트 등을 전달하며 취약한 주거환경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혜련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서초1)은 앞으로도 지역에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시민과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여 위원회의 정책방향을 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병도 서울시의원, ‘마을 주도 통합돌봄 발전방향 토론회’ 개최

    이병도 서울시의원, ‘마을 주도 통합돌봄 발전방향 토론회’ 개최

    이병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은평2)은 지난 8일(월)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마을 주도 통합돌봄 발전방향 토론회」를 주관하고, 토론자로 나서 지역통합돌봄의 개선과 발전을 위한 ▲지역과 지역주민의 역할 ▲민관협력 방안 ▲부서 간 장벽 해소 방안에 대해 의견을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는 10여 명의 서울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영실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허현희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부연구위원의 ‘건강불평등 해결을 위한 주민참여와 마을 주도 통합 돌봄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박봉희(치유공간 마음의 숲 협동조합 센터장), 유여원(살림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상무이사), 강내영(일본총합연구소 연구원), 이병도 의원,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 의원은 먼저, “지역통합돌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과 그 주체인 ‘주민’인데 그동안 지역과 주민의 역할 범위에 대한 고민과 논의가 많이 부족했다”고 말하며, “진정한 지역통합돌봄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지역주민과 지역공동체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전제되고, 이들을 조직화·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으려는 노력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회 흐름상 민·관협력이 강조되고 있지만 말처럼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고, 아직까지 민과 관 양쪽 모두 소통과 협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역량 강화와 교육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기반으로 수평적 협력자로서 정책 의제 발굴에서 집행까지 정책과정 전반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통구조를 만들고, 주민의 의견이 정책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실질적인 민·관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또한, “지역통합돌봄은 관련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함께 협력할 때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는데 해소하기 매우 어려운 난제다. 향후 지역주민 공동체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함께 협력해 나가는 과정에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주민의 역할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동 단위에 마을건강센터를 설치한 부산광역시의 사례를 얘기하며 “현재로서는 사업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볼 수 있으나 좀 더 지켜보며 다양한 방식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서울시의 경우 찾동추진지원단이 서울시복지재단에 설치돼 있는 것처럼 건강생태계 조성사업 지원단이 공공보건의료재단에 결합하는 것도 좀 더 안정적으로 건강생태계 활성화와 마을중심돌봄을 확산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제안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건강불평등 완화와 마을 주도 통합돌봄 실현을 위해서는 주민의 주도적 참여가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 주민의 역량 강화 방안 마련과 정책 전 과정에 걸친 민과 관의 동등하고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공통적으로 제시됐으며, 서울시에서도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건강향상을 위해 참여하는 건강생태계 사업을 지원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병도 서울시의원 “종사자의 처우개선과 기관에 대한 지원확대가 좋은 돌봄을 만든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병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평2)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장기요양기관 좋은 돌봄 인증제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달 28일 제287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인증업무 수행기관의 범위를 확대하고 필수 인증기준 항목을 조례에 명시하는 등 서울시 장기요양기관 좋은 돌봄 인증의 공신력 확보를 위한 장치가 마련돼 장기요양기관의 공공성 및 서비스 질 제고에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도 의원은 “2009년 인증제 도입 이후 서울시복지재단 한 곳에서 인증심사 업무를 수행해 왔으나 인증심사와 관련된 사회복지시설이 많고 국가 치매책임제 시행 등으로 치매전담시설 등 향후 인증평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인증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조례를 개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비스 제공자의 처우와 근무환경은 서비스의 질과 직결된다는 측면에서 그동안 지침으로 운영되던 인증기준을 조례에 명시하면서 종사자 인권 및 처우에 관한 사항 등을 인증기준의 필수항목으로 정하여 예시하고 인증기관 서비스 종사자에 대한 대체인력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고 밝히며 “인증기준의 신뢰성 및 객관성 확보로 인증의 공신력이 강화되고 대체인력 지원으로 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 및 업무공백 최소화가 이루어져 자연스럽게 좋은 돌봄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에 명시된 필수 인증항목은 노인 인권보호, 시설 안전성, 재무건정성, 이용자 만족도, 종사자 인권 및 처우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 의원은 “좋은 돌봄 인증제의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적하고 제안했던 내용을 조례에 담아 정책적으로 실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 시행의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 의미 있는 입법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병도 의원이 △사회복지시설의 위·수탁기관 변경 시 종전 종사자의 고용승계를 위한 근거 규정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한 「서울특별시 사회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서울시, 자치구 및 소속 기관의 반려동물장묘시설 설치·운영 및 그에 대한 보조금 지원 근거 규정을 신설한 「서울특별시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제287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나란히 통과되어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조세금융신문, 경남 진주시, 평택시

    ■ 조세금융신문 △ 편집국 부국장 이학명 ■ 경남 진주시 ◇ 4급 승진 △ 관광진흥과장 허종현 △ 노인장애인과장 변만호 △ 농업정책과장 정현애 ◇ 5급 승진 △ 기획예산과 고재호 △ 행정과 김기식 △ 징수과 정금영 △ 노인장애인과 김낙중 △ 건설과 이재수 △ 의회사무국 박창현 △ 복지정책과 김혜성 △ 노인장애인과 강신수 △ 농축산과 박한호 △ 건강증진과 김경자 △ 건설과 이호정 △ 시민안전과 심기현 ■ 평택시 ◇ 5급 △ 안전총괄관 정시복 △ 체육진흥과장 박승호 △ 위생과장 이권희 △ 상하수도사업소 관리과장 이종학 △ 차량등록사업소장 이득헌 △ 송탄출장소 환경위생과장 정시보 △ 송탄출장소 지역경제과장 김영성 △ 팽성읍장 강해진 △ 평택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송미숙 △ 도시계획과장 김진형 △ 총무과(파견 예정) 김동수 △ 대중교통과장 김태근 △ 문화예술회관장 권혜경 △ 여성회관장 이인자 △ 안중출장소 세무과장 최창용 △ 포승읍장 최노철 △ 청북읍장 김승기 △ 오성면장 이인균 △ 송북동장 한기만
  • 오현정 서울시의원, ‘서울형 어르신 영양 케어 서비스 개선 토론회’ 개최

    오현정 서울시의원, ‘서울형 어르신 영양 케어 서비스 개선 토론회’ 개최

    오현정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2)은 6월 20일(목)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형 어르신 영양 케어 서비스 개선 토론회’를 주관했다. 오 부위원장은 “빠른 속도로 고령화 돼가는 한국에서 노인 돌봄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지만, 어르신 영양 관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 말하며 “노인복지시설 영양 관리의 당면 문제를 분석해 서울형 어르신 영양 케어 서비스 정책을 마련하고자 토론회를 주관했다”며 개최 이유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김혜련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황치영 복지정책실장이 토론회 중요성에 뜻을 같이해 현장에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황은미 한국고령친화식품연구소 소장, 한진숙 동의과학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신원선 한양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의 발제를 비롯해 홍영준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 한철수 서울시노인복지시설협회 회장, 박병철 사회복지판례연구소 변호사, 윤재삼 서울시 복지정책실 인생이모작지원과 과장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발제를 맡은 황은미 한국고령친화식품연구소 소장은 어르신 영양관리의 당면 문제와 독일 요양 시설의 급식 표준에 대해서 발표하며 “요양기관 현장의 영양관리 및 급식 현황 조사를 실시해 광범위하고 전문적인 연구를 통해 지속적인 정책 수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진숙 동의과학대 교수는 일본의 고령자 식생활 정책을 소개하고, “식사 서비스 질적 개선을 위해 영양관리와 급식 서비스 평가 지표에 대한 가산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 발제자인 신원선 한양대 교수는 영양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급식 지표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먹을 수 있는 능력은 곧 능동적 식생활의 영위로 이어지며 어르신 삶의 주체성 회복과 관계가 있다”고 밝히며 “맞춤형 영양 서비스 계획과 영양 관리 돌봄의 실시뿐만 아니라 요양보호사의 식사 서비스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홍영준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어르신 영양 관리 기준에 대해 수행 중인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그 기준을 점차 강화해 나갈 것이며 영양 관리 지침 개발을 검토하고 요양 시설 및 어르신 주야간 보호시설 인증 지표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철수 서울시 노인복지시설협회 회장은 어르신별 개별화된 영양 케어가 어려운 현실을 지적하며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부재 시 대체 인력을 파견하는 제도와 가산제도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병철 사회복지판례연구소 변호사는 어르신이 음식물을 삼키다 사망해 시설 종사자가 처벌받은 판례를 소개하고 “어르신에게는 맛있게 먹을 권리뿐만 아니라 안전하게 먹을 권리가 있음을 고려하여 요양 시설 지침의 제·개정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윤재삼 복지정책실 인생이모작지원과 과장은 “어르신의 영양급식에 대한 방향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으며 예산의 범위 내에서 늘려갈 예정임”을 밝혔고 “좋은 돌봄 인증 제도를 확대해 지원금 상향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오 부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나눈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며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서울시 장기요양시설 좋은 돌봄 인증제 운영에 관한 조례’를 통과했고 금번 287회 정례회에서 이를 보완한 ‘서울시 장기요양시설 좋은 돌봄 인증제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될 예정으로, 노인 복지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어르신 영양 케어 개선은 기대수명 연장을 넘어 건강수명을 위한 필수적인 정책이며 개선된 식사가 어르신 건강 증진의 선순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서울시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하며 토론회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기철의 노답 인터뷰] “복지, 현장과 풀뿌리 협업해야...주거복지도 마찬가지”

    [이기철의 노답 인터뷰] “복지, 현장과 풀뿌리 협업해야...주거복지도 마찬가지”

    ‘현장 복지’ 전문가 임성규 사장이 말하는 주거복지“우리 주택관리공단이 하는 일은 크게 보면 LH로부터 위탁받은 공공주택의 임대업무, 시설 유지·관리를 책임지는 주거관리와 함께 공공주택에 입주한 분들의 주거복지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공공주택 가운데 영구임대 아파트가 있습니다. 영구임대 하면 가난과 빈곤, 고독과 사회적 차별 이런 것을 떠올리는 이들이 많은데, 이런 곳을 사람 냄새 나는 동네로 바꾸는 것이 주택관리공단의 역할이자 제일이라 생각합니다. 사회적 약자가 많이 사는 곳의 주거복지를 업그레이드해서 이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죠. 그래야 사회 복지가 좀 더 촘촘하게 스며들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현장 복지 전문가’ 임성규(56) 주택관리공단 사장은 주거복지와 공동체 문제로 말문을 열었다. 규모가 작은 다세대 밀집지역에 사는 이들의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복지의 사각지대를 우려했다. “관리사무소가 있는 아파트는 그래도 낫습니다만 관리사무소조차 없는 곳에 다세대 밀집 주거지역에 사는 이들에 대해서는 지역 단위에서 복지기관, 사회적 경제조직, 사회적 기업 등 주거와 다양한 단위들과 결합해서 사회적 안전망과 복지를 더욱 촘촘하게 구성하고 풀어나가는 부분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공단의 본사가 있는 경남 진주에서 서울로 올라온 지난 24일 오후 늦게 인터뷰를 했다. “사회적 약자인 영구·국민임대 입주자 위한 복지로 바꿔야관리사무소-복지관 엮고, 지역 풀뿌리단체 묶는 게 제 역할”- 주택관리공단이 주로 하는 일은. “LH가 임대 주택을 공급하면 우리는 관리하는 LH의 자회사입니다. 1998년도에 분사됐는데 전국에 27만여 세대를 관리합니다. 영구임대 아파트 14만세대, 국민임대 8만 9000세대, 공공임대 2만 5000세대, 소규모 매입임대를 포함해 기타 자치단체 임대주택 등으로 1만 5000세대 입니다. 영구임대 입주자의 60% 정도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거나 장애인, 독거노인입니다. 국민임대 아파트 역시 10%가량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거나 홀로 사는 노인들입니다. 이런 비율에서 보듯 사회적으로 정말 어려운 분들이 모여 사는 곳이지요. 이분들의 삶의 질을 적극적으로 고민하는 것이지요. 복지를 전공한 제게 맡겨진 소임 역시 이런 분들을 위해 주거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바꿔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복지, 정부가 나서야 하지 않나. “물론 그렇기는 하지만 풀뿌리 단위들과의 협업을 끌어내 시너지를 만들어야 더큰 복지가 될 수 있습니다. 영구임대 단지에는 복지관이 의무적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관리사무소도 있습니다. 이게 잘 되는 곳도 있지만, 복지관과 관리사무소가 서로 데면데면하게 지내는 곳도 많아요. 제가 이 두 기관을 엮어주고, 입주민들이 역시 복지 서비스를 받는 입장이긴 하지만 이분들이 당당하게 지역사회에서 시민의 역할을 할 수 있게 협업을 하며 시너지를 만들어 가자는 것입니다. 이렇게 다 묶어주면 삶의 질로서 주거복지가 제대로 돌아가는 형태가 될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LH는 LH대로, 주택관리공단은 공단대로 하고, 복지관은 복지관대로, 지역의 풀뿌리단체는 풀뿌리대로 따로따로 하는 것을 협업의 구조로 묶어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자는 것이 복지 전문가이면서 주택관리공단 사장인 제게 주어진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현장 복지 경험 살린 주택관리공단 사장이라 가능한 일영구임대 입주자에 ‘환영파티’개최…사람 냄새 훈훈 감동”- 복지와 관리 양쪽을 아우를 수 있나. “제가 사회복지 일을 오랫동안 했으니 복지관에 가보면 상당수가 후배들이고 대다수가 저를 아는 사회복지사들입니다. 저 역시 복지관의 애로나 문제점을 잘 알고 있고, 복지관의 방향에 대해서 ‘함께 가자’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봅니다. 반면 관리사무소는 어찌 됐든 제가 사장으로 와 있고, 사장으로서 주택관리공단 직원들과 복지관이 협업을 하자라는 것이 틀린 말도 아니고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직원들도 잘 알고 따라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양쪽을 묶는 게 가능한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했던 복지의 경험을 살릴 수 있는 것이죠. 예컨대 대전의 판암 관리사무소와 생명종합사회 복지관이 있는데 이 두 단위가 협업의 구조를 잘 만들고 있습니다. 입주민들이 새로 오면 관리사무소와 복지관이 함께 ‘입주민 환영파티’를 열어줍니다. 사회적 차별과 고독, 가난 등에 시달리던 분들이 ‘입주민 환영파티’를 예상치 못한 일이죠. 환영파티를 하면서 잔손 보기나 시설관련한 문제는 관리사무소가, 입주민들의 소소한 복지적 서비스에 대해서는 복지관이, 마을의 이곳저곳에 대해서는 기존 주민들이 설명해줍니다. 밀려서 밀려서 사회적 차별의 상징인 영구임대아파트에 이사 왔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뜻밖의 환대에 여기도 사람 사는 냄새가 난다며 감동하거나 아주 만족해합니다.” - 복지와 관련된 일은 얼마나 했나. “1998년도에 제가 태어나 자란 도봉구에 처음으로 복지관이 생깁니다. 당시 저는 목사로서 지역에서 시민사회운동의 중심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2002년도에 방아골복지관 관장으로 와 달라는 제의를 받았습니다.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했는데다 목회도 같이할 수 있겠다 싶어 비상근 관장으로 하겠다며 수락했습니다. 그런데 복지관 일이 생각보다 너무 방대하고 많아서 두 가지 일을 도저히 같이 할 수가 없어서 목회를 사임했습니다. 2004년 8월 들어 상근 복지관 관장으로 일하기 시작해 2016년 7월까지 복지 영역에서 일을 했습니다.” 목사→현장 복지→주택관리사장으로 변신 임 사장은 복지와 관련된 일을 하는 것은 태어나면서 정해진 듯 하다. “지금도 개발이 덜 된 곳이지만 어릴 때만 해도 가마때기집, 루핑집(천막집), 판잣집이 즐비한 동네였습니다. 정말 철거민, 실향민, 빈곤, 민중 이런 단어들이 어울리는 사람들이 많이 살았습니다. 아버지(87)가 목회를 한 영향을 받아서인지 어릴 때부터 이타적인 삶에 대한 고민이 많았죠.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육성회비를 제때 낸 적이 없었습니다. 아버지는 ‘야, 목사는 말이야, 교인들보다 가난해서도 안 되지만 부자여서도 안 돼’라고 하셨죠. 제가 육성회비를 제대로 내지 못한 것도 아버지가 말한 기준이라 생각합니다.” - 목회를 했다고? “학부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대학원에 가서 신학을 전공해 목사가 됐습니다. 사실, 아버지처럼 가난한 사람과 어울려 목회활동을 하는 데 자신이 없어서 학부에서는 신학 대신 사회사업학과(사회복지학과)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1980년대 초반 자연스럽게 학생운동, 노동운동에 참여하다가 4학년 때 후배들이 ‘선배들 가운데 누가 학교 남아서 도와달라’고 부탁한 거예요. 대학원에 갈 사람을 찾으니 제가 …. 당시 저도 고민이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가시는 가난한 사람, 민중적인 목회 활동하고, 소위 말하는 학생운동에서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 이런 생활과 뭐가 다르냐’는 것이었습니다. 신학대학원에 진학해서 사회문제와 노동과 빈민들을 위한 신학인 민중신학에 관심을 갖고 연구했습니다.” “92 목회 생활로 사회 첫발 … 빈자 위한 목회 고민‘목사는 교인보다 가난해도, 부자도 안돼’ 아버지 소신학생운동과 아버지 목회 활동 차이 고민하다 목사 길아버지, 은퇴 앞두고 후임 제의 …1주일 고민 끝에 거절”- 목회 활동을 오래 했나.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1992년도에 고향인 도봉구에서 개척 교회를 시작했습니다. 목사로서 지역사회 운동과 시민사회나 복지 이런 것을 어떻게 민중적으로 재해석해 목회활동에 접목해야 하나하고 고민하며 목회 활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2004년 아버님이 은퇴를 앞두고 아들이 눈에 밟히신듯 저보고 ‘후임으로 왔으면 좋겠다’며 제안하셨습니다. 아버지가 1959년 개척한 교회를 평생 한 자리에서 45년간 목회 활동을 한 교회였고, 교인은 500명이 넘는 중견교회였습니다. 제가 1주일가량 고민하다 ‘아버님, 이건 아무리 뭐라 그래도 세습입니다. 제가 어떻게 가겠습니까, 안 갑니다. 아버지 만나시려고 하는 장로님들에게 (아들을 후임 목사로 추천한다는) 말씀을 하지 마십시오’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버지가 ‘아들아, 고맙다’고 하시더라고요.” - 복지관의 역할을 많이 바꿨다던데. “당시만 해도 복지관은 개인과 가족에 맞춘 사례관리와 상담 등 공급자 중심이며, 전문가 중심의 작은 복지였습니다. 그런 것이 이젠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조직과 지역사회운동과 결합하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예를 든다면 이전의 전통적인 재가복지 방식으로 어르신들이 불편하면 사회복지사가 어르신을 모시고 병원에 가요.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 약국으로 가고, 약국에서 약을 받아 어르신을 다시 집으로 모셔다 드리는 거예요. 이때 병원에 사람들이 많다거나 약국에 사람이 붐비면 많이 기다려야 하지 않습니까? 이게 2000년대 초반, 복지관에서 하는 재가복지의 유형이었거든요. 그런데 그런 것들을 적극적인 주민이 참여하는 방식인 ‘효플러스네트워크’를 만든 겁니다. 먼저 동네에서 의사·약사·한의사 15명 정도로 구성된 ‘의료인 모임’을 만듭니다. 이중 가장 적극적인 의사 2명은 1주일에 두 번씩 왕진 가방을 메고 점심시간에 어르신댁에 방문해요. 그리고 의사의 왕진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은 아무 때나 병원에 오실 수 있게 해 주시고, 그래서 그 처방전을 약사에게 전달해주면 약사는 약을 받아서 복지관에 갖다주고, 복지관이나 지역 사회 활동가들이 그것을 어르신들에게 갖다 드리는 것이죠. 그런데 어르신들은 언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잖아요. 그래서 여성들, 가정주부들을 대상으로 ‘섬기는 사람들의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이들이 의사와 간호사에게서 응급처치 교육을 받아서 1주일에 2회 이상 가정방문을 하고 말동무를 하고, 건강을 체크하고…. 또 ‘도우기’라 해서 아버지들의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도배·장판·전기·수도 이런 전문 기술을 가진 동네 아버지들의 모임인데, 이분들이 한 달에 한 가정씩 집수리를 해주는 것입니다. 어르신들이 대개 반지하에 살거든요. 눅눅하고 냄새가 나고 주거환경이 안 좋잖아요. 또 이런 모임들이 서로 선순환 하는 구조를 만들고 사회복지사들은 이 주민모임이 잘 돌아가게 만들면 됩니다. 이게 결국은 지역사회 주민들, 전문성을 가진 주민들을 조직하고, 조직된 사람들이 지역사회의 문제에 참여하게 하는 네트워크 방식으로 진행한 거예요.” - 상당히 선진적이었다. “방아골복지관은 당시 복지계에서는 관심의 대상이었던 거죠. 실습을 하게 되면, 보통은 4주인데, 저희는 6주 정도 했죠. 그래도 실습생 대기자가 많을 정도로 지원자가 많았죠. 그만큼 사회복지계에서 유명한 복지관이 됐습니다. 서울시 평가에서 제일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7년 방아골복지관의 실천사례집을 엮어 만든 ‘신명나는 지역복지 만들기’라는 책도 사회복지계에서는 센세이셔널 하고, 사회복지사들과 풀뿌리 활동가들이 많이 읽은 책이었죠. 그러나 당시 구청장에 의해 자신 편의 사람이 아니라는 이유로 재위탁에서 제외됐습니다. 복지를 하면서 지역사회의 풀뿌리 시민단체의 중심에 일하는 것에 대해서 불만이었다고 전해들었습니다.” -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로도 있었는데. “네, 2012년부터 4년 반 동안 일했습니다. 여기에 들어가니 많은 사람이 제게 ‘박원순 서울시장과 어떤 관계냐’고 묻더라고요. 신명나는 지역복지 만들기 추천서를 써주시기는 했지만 사실 별다른 인연이 없습니다. 아마도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천하며 성과를 만든 경험을 서울시 차원에서 넓게 시도해 보라는 메시지라고 보았습니다. 서울시복지재단 4년 반동안 ‘마을지향 복지관’, ‘사회복지 공익법지원센터’, ‘금융복지상담센터’, ‘찾아가는동주민센터’ 등 굵직한 사업을 만들어 내고 시도해 본 아주 중요한 협업과 융합의 경험을 갖게 되었습니다. “관장 재직한 방아골복지관 활동 선진적… 복지계 관심서울시복지재단 대표 갔더니, 박원순 시장과 관계 초점방아골복지관 성공스토리 서울 전체로 확대하란 메시지목회-복지-주택관리, 어려운 사람 위해 사는 의미 비슷”‘방아골복지관’ 성공 스토리를 가진 임 사장은 지난 대선 때 문재인 캠프에서 복지국가특별위원회의 공동 위원장을 맡았다. 앞서 2007년에 서울시 예산의 상당 부분이 투입되는 복지예산을 감시하고 대안을 제시하려고 이태수 꽃동네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서울복지시민연대를 만들었다. 2009년 영구임대 아파트가 2411세대가 있는 서울 강서구 가양5복지관 관장도 지냈다. 2011년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장에 출마해 당선되는 등 복지 현장에서 많은 일을 했다. - 목회에서 복지, 다시 주택관리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굴절되고 어려운 분들이 당당하게 살아가고 그 분들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인다면 면에서는 목회와 복지, 주택관리 모두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보편적 복지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보편적 복지가 생활 속에 스며들게 하기 위해서는 복지가 좀 더 광의적인 의미에서 마을 지향의 일을 지역사회로 확대해야 합니다. 이런 것은 울롱도까지 사업장이 있는 주택관리공단을 통해 전국적으로 복지와 주거복지를 협업의 구조로 만들어 좀 더 촘촘히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봅니다. 마을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주민들의 자발성을 확보하고 이것을 삶의 기본인 주거와 복지를 협업의 구조로 전국화할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택관리공단도 일하는 방식을 바꾸어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입주민들을 찾아가서 이들과 호흡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복지관도 공급자 중심에서 벗어나 주민이 참여하고 주민이 중심인 마을 지향의 복지관이 되어야만 합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아내불륜 추궁하다 취중에 골프채로 때려 숨지게 한 전 김포시의회 의장

    아내불륜 추궁하다 취중에 골프채로 때려 숨지게 한 전 김포시의회 의장

    유승현(55) 전 경기 김포시의회 의장이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고 말다툼 도중 아내를 골프채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해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경찰서는 15일 오후 4시 57분쯤 김포시 양촌자택에서 아내(53) 폭행치사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유씨는 자택에서 아내와 함께 소주를 3병을 나눠 마시고 상당히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예전부터 의심해온 아내의 불륜을 추궁하다가 말다툼으로 번져 순간 화가 치밀자 골프채와 술병·주먹·발 등으로 닥치는 대로 때렸다. 아내가 실신해 정신을 잃자 유씨 스스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 아내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사건발생 이전부터 동네 이웃들 사이에서는 아내가 외도로 사생활이 문란하다는 얘기가 나돌았었다. 경찰은 소방당국 요청을 받고 출동해 집에 있던 유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숨진 아내는 온몸에 멍이 든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유씨는 경찰에서 말다툼하던 중 아내를 때렸다고 폭행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은 유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유씨는 제5대 김포시의회 의장과 제3대 김포시의회 부의장, 김포문화원 부원장, 김포시복지재단이사장을 역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단독]보호는 못할망정 “선 넘었다”… 공익제보자 내쫓은 두원공대

    해고된 前 교수 “작년 정직원 구두 계약” 학교 측, 비위 징계 불복 소송도 진행 중 이사장과 이사회 이사 등이 국고보조금과 교비를 유용해 해외 여행을 가고 허위로 이사회 회의록을 작성하는 등 부정을 저질러 징계를 받은 두원공대가 공익제보자(내부고발자)를 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학은 현재 교육부 징계에 불복해 행정소송도 진행 중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최근 비리사학에 대한 척결 의지를 강조했지만 여전히 사학들은 행정소송 등으로 처벌을 피하고 오히려 비리 사실을 알린 공익제보자가 내쫓기는 일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15일 교육계에 따르면 두원공대는 최근 직원으로 근무하던 김모 전 교수를 해고했다. 김 전 교수는 2004년~2018년 1월 이 학교에서 정교수로 재직하다 퇴직한 뒤 지난해 5월부터 학교기업사업단 기술직으로 다시 복직했다. 김 전 교수는 그러다 1년 만인 지난 1일 학교로부터 일방적으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 두원공대 관계자는 “계약기간이 만료된 것일 뿐”이라고 해명하지만 김 전 교수 측은 “지난해 구두 계약 당시 정직원으로 채용한다고 했는데 정식 근로계약서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식의 일방적인 해고는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학교 내부에서도 김 전 교수의 해고는 갑작스럽다는 반응이다. 이 학교의 한 관계자는 “김 전 교수가 재단의 비위 행위를 보도한 언론에 협조적이었다는 소문이 돌았고, 2017년 비위 사실에 관여한 이사장 측근이 수석부총장(현재 총장직무대행)으로 임명되려 할 때 반대한 것이 괘씸죄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교수는 학교 측에 해고 이유를 물었지만 “(김 전 교수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두원공대는 총 8억 9000만원의 회계부정을 저지르고 이사회를 열지 않고도 열었다고 허위로 회의록을 작성한 사실 등이 확인돼 김 이사장을 포함한 11명이 임원 취임 승인 취소 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재단 측은 행정처분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김 이사장을 포함한 6명의 이사가 지난해 임시복권됐다. 재단은 현재 징계 결과가 부당하다며 교육부를 상대로 본안소송을 진행 중이다. 교육부는 김 이사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을 배임·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지만 수사는 미진한 상황이다. 김용석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이사장은 “김 전 교수의 해고는 비리 사학재단이 징계를 받은 뒤 다시 조직을 장악하기 위해 내부의 공익제보자를 제거하는 전형적인 수순”이라면서 “사학에 대한 교육당국의 징계 권한을 강화하는 등 사학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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