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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이륜차는 충전 부담? 서초 소상공인은 20초 만에 반값으로 완충!

    전기이륜차는 충전 부담? 서초 소상공인은 20초 만에 반값으로 완충!

    서울 서초구 소상공인 A씨는 최근 배달 수요가 급증하면서 유류비 등 배달용 오토바이 유지비가 부담스러워졌다. 전기이륜차로 교체하기엔 비용이 크고 배터리 충전이 불편해 교체를 망설이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 수요가 증가하고 이륜차 운행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A씨와 같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서초구는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공교환소를 구축하고,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이용요금을 50% 지원한다. 구는 오는 28일부터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공교환소를 4곳 시범 설치하고, 8월까지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해 9곳 추가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공교환소는 운전자가 사용자 인증 뒤 사용한 배터리를 충전이 완료된 것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일반적으로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는 데는 3시간이 걸리지만, 이 방식을 사용하면 20초만에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이 배터리를 교체할 경우에는 이용료의 50%를 지원하기로 했다. 서초구 관계자는 “정부의 전기이륜차 구매 보조금과 배터리 공공교환소 등의 인프라가 구축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배달업계에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이 더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초구의 배터리 교체비용 지원이 미세먼지 감소와 함께 소상공인의 영업비용도 감소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미세먼지와 다양한 기후위기로부터 주민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알뜰 교통카드 이용자 21만명으로 증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알뜰 교통카드 이용자가 21만명으로 증가하고,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도 3년 사이 2배로 늘어났다고 12일 밝혔다. 대광위는 2018년 말 세종·울산·전주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한 알뜰 교통카드 서비스가 136개 시·군·구로 확대하고, 이용자도 2000명에서 21만 명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최대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10%의 추가할인을 제공하는 교통카드다. 지난해 기준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월평균 대중교통비를 20%(1만 2862원)가량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M버스 노선은 2017년 말 22개에서 현재는 42개로 증가했다. 준공영제를 도입해 안정적인 운행을 유도하고, 출퇴근 시간대 버스 대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세버스를 활용한 증차 운행 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이윤상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올해는 광역교통의 변화를 선도해 나갈 중장기계획을 마련하고, 국민 체감형 정책들을 발굴해 서비스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산·학 협력으로 탄소중립 도시 선도한다

    산·학 협력으로 탄소중립 도시 선도한다

    ‘대학 캠퍼스 탄소중립 공간 조성’을 위한 대구시와 경북대, 현대일렉트릭, 태영건설의 업무협약이 10일 경북대에서 열렸다. 사업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학교와 민간기업이 주도적으로 탄소중립 공간의 수익창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지역경제와 에너지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는 등 사회?경제적 공유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전국 대학교, 산업단지 및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정부 정책에 공조하고 규제 해소 등 행정적 지원을 하며, 경북대는 탄소중립 R&D 기반 조성 및 인재 양성, 산업화를 지원한다. 현대일렉트릭은 재생에너지 보급과 캠퍼스 마이크로 그리드 구축 등을 통해 대구지역 에너지 신산업 육성과 고용창출에 협력하며, 태영건설은 Zero-에너지 빌딩 구축을 통해 지역의 건축분야 기술지원과 고용창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경북대는 2040년 모든 에너지를 저탄소 에너지로 전환하고, 학교 내에서는 친환경자동차만 운행을 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과 건물단위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으로 연간 온실가스배출량 26,363톤을 감축해 204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탄소배출권과 DR*, PPA** 등 에너지 프로슈머 산업을 통해 기업의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등 선제적인 탄소중립 시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 121개국이 탄소중립을 선언했고, 지난해 7월에는 대구시 주도로 자발적 탄소중립 활성화를 위한 지방정부 실천연대를 발족해 현재 17개 광역지자체와 63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후 우리나라도 10월에 탄소중립을 선언한 바 있다. 특히, 대구시는 2021년 11월 영국에서 개최 예정인 제26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UNFCCC COP26)에 앞서 전 지구적 탄소중립 이행을 다짐하는 국제 캠페인인 ‘Race To Zero’에 전국 최초로 가입하기도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경북대와 현대일렉트릭, 태영건설이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동참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린다. 지역 기업과 연계한 조인트 벤처를 설립해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에너지 新산업과 전·후방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의 에너지산업 육성에도 협조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며, “대구시도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출퇴근용 회원제 ‘경기 프리미엄버스’ 16개 노선으로 확대

    출퇴근용 회원제 ‘경기 프리미엄버스’ 16개 노선으로 확대

    출퇴근 시간대 전용 ‘경기 프리미엄버스’가 올해 기존 6개 노선에서 최대 16개 노선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경기도는 수도권 출퇴근 교통편의 제고를 위해 ‘경기 프리미엄버스’ 10개 노선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확대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 프리미엄버스’는 ‘대중교통이 자가용보다 편한 경기’ 실현 차원에서 출퇴근 시간대 자가용 이용객의 대중교통 이용 전환을 유도하고자 도입한 신개념 교통 서비스다. 28~31인승 우등형 차량 도입, 모바일 좌석 예약제 시스템, 주요 거점만 정차하는 급행화, 코로나 시대 대비 태그리스(Tagless) 결제시스템 등으로 일반 광역버스보다 넓고,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수원 1개, 용인 3개, 화성 2개 총 6개 노선을 시범사업으로 도입·운행 중으로, 광역버스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입석운행, 긴 승차대기와 이동 시간, 잦은 환승, 좁은 좌석, 출퇴근 시간 단축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올해 1월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1%가 10~20분 이상 출근시간이 단축됐다고 답변했고, 만족한다는 응답이 88%로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68% 이상이 프리미엄버스를 증차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도는 이 같은 시범사업 운영 성과에 힘입어 올해 시군별 수요조사를 토대로 노선을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우선 1차로 수원(권선)-서울역, 용인(마북)-숭례문, 용인(흥덕)-잠실, 의정부(민락1)-건대, 의정부(민락2)-건대, 의정부(민락2)-창동, 의정부(고산)-건대 7개 노선을 오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나머지 3개 노선은 시흥 2개, 양주 1개 노선으로, 시군 협의, 노선계획 수립, 한정면허 공모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 연내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경기 프리미엄버스’는 회원제로 운영한다. 모바일 앱 미리 플러스(MiRi+)를 내려 받아 회원 등록 후 탑승하려는 노선과 좌석을 미리 예약하면 된다.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으며, 출퇴근 시간(출근 오전 6~9시, 퇴근 오후 5~10시)대에만 운행한다. 운임은 평일 출퇴근 한정 운행한다는 점, 기존 버스와의 차별화 등을 고려해 1회 당 3050원이다. 다른 대중교통과 마찬가지로 환승요금제가 적용된다. 이호원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경기 프리미엄버스 신규노선 확대로 출퇴근시간이 단축되고, 우등형 좌석 도입으로 여유롭고 편안한 출퇴근길이 될 것”이라며 “철저한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해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철도통합 논의에 전라선 SRT 운행 지연 우려

    국토교통부가 전라선에 수서발 고속철도(SRT) 운행을 검토하고 있으나 철도 통합 논의에 휘말려 지연될 우려가 커졌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경부선과 호남선에만 운행되는 SRT를 올 추석 전까지 전라선에도 시범운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라선 등에 투입할 SRT 14대 추가 구매도 지난해 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그러나 철도노조는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전라선 고속열차는 SRT 대신 KTX를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KTX를 활용하면 추가 비용 없이 곧바로 운행이 가능하고 안전성도 높다는 입장이다. 우선 전라선은 새마을,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가 함께 운행하기 때문에 고속선만 운행해본 SRT가 투입되면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고 지적한다. 또 SRT의 정비, 시설 보수, 사고 복구 등을 이미 코레일이 맡고 있어 굳이 전라선에 SRT를 투입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SRT는 아직 전라선 면허도 없고 차량 보관을 위한 주박 기지 마련에도 어려움이 있어 전라선에 실제로 SRT가 운행하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면서 “수서발 전라선 고속열차에 KTX를 투입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공중전화부스가 오토바이 배터리 교환소로 바뀐다”…충남도와 KT

    “공중전화부스가 오토바이 배터리 교환소로 바뀐다”…충남도와 KT

    “추억 속으로 사라지는 공중전화부스가 전기오토바이 배터리 스테이션으로 바뀐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9일 도청에서 김동식 KT링커스 대표 등과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중전화부스를 전기오토바이 배터리 교환소로 변경해 내연기관 오토바이가 뿜어내는 대기오염물질과 생활소음 등을 줄이는 친환경 정책이다.휘발유를 쓰는 내연 오토바이는 배기량 50㏄ 넘는 한 대가 연간 일산화탄소(CO) 79.19㎏, 질소산화물(NOx) 1.08㎏,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11.88㎏을 내뿜는다. 1600㏄ 미만 소형 승용차보다 일산화탄소 22.2배, 질소산화물 4.2배, 휘발성유기화합물은 91.4배 더 많다. 소음은 105 데시벨(db)로 전투기(120db)보다 작지만 지하철(80db)이나 열차(100db)에 비해 시끄럽다. 유지비도 125㏄급 내연 오토바이를 1만㎞ 운행하면 기름값 등으로 77만원 정도 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전기오토바이는 1만㎞ 운행시 40만원 안팎 밖에 안들어 훨씬 절감된다. 대기오염물질 배출량과 소음도 ‘0’여서 대기오염 및 소음공해도 없다. 문제는 배터리를 완전 충전하는데 4∼5시간이 걸린다는 점이다. 주행거리도 40∼50㎞에 그쳐 라이더들이 꺼린다. 하지만 이 협약으로 설치되는 공중전화부스 배터리 교환소는 방전된 것을 완충 배터리로 교환해주는 시스템이어서 이같은 불편이 없다. 운전자가 스마트폰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전기오토바이 등록을 마친 다음 배터리를 교체할 때 가까운 공중전화부스 교환소에서 바코드 등을 입력한다. 방전 배터리 꽂는 칸이 열리면 자신의 배터리를 끼워넣은 뒤 새 충전 배터리 칸이 열리면 꺼내 오토바이에 장착하면 된다. 매달 주행거리를 따져 비용을 지불한다. ㎏당 40원 정도로 예상된다. 1만㎞를 달려도 40만원이다. 충남도와 KT링커스는 올해 관내 실외 공중전화부스 900개 중 시군별 1개씩 이상 모두 20개를 리모델링해 전기오토바이 공유배터리 스테이션으로 바꿀 계획이다. 내년에는 80기를 추가해 100개로 늘리고, 이 가운데 50개에 ‘미세먼지 신호등’ 기능도 설치한다. 오는 2023년 폐쇄회로(CC)TV와 무인민원발급 등 갖가지 기능까지 추가 장착해 더욱 시민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충남 전기오토바이는 올해 말 1100여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나 내연 오토바이 13만 6965대(지난해 말)에 비해 훨씬 적다. 도 관계자는 “인천, 부산 등에서 이 사업이 시범 운영 중이지만 KT링커스가 선정하는특정 전기오토바이만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면서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고 도내 전 내연기관 오토바이를 전기오토바이로 바꾸면 연간 일산화탄소 1만 417t, 질소산화물 142t, 휘발성유기화합물 1562t 등 대기오염물질이 대량 감축돼 공기질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이광호 서울시의원, 2호선 당산역 레일 소음저감기 설치 현장 방문

    이광호 서울시의원, 2호선 당산역 레일 소음저감기 설치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이광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해 7월 교통위원회로 자리를 옮기며 ‘현장위주 의정활동’을 선언하고 꾸준히 실천에 옮기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당산역을 방문해 2017년 시범사업으로 설치된 레일 소음절감기의 효용성을 확인하고 교통공사 관계 직원들과 향후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지하철에 설치되어 있는 레일 소음절감기는 2호선 영등포구청역~당산역 1280m(2017년)와 3호선 압구정역~신사역 340m(2011년), 4호선 상계역~노원역 100m(2010년)가 설치되어 있다. 그 중 영등포구청역~당산역에 설치된 1280m에는 도상흡음블럭과 레일웹댐퍼가 같이 설치되어 있으며 설치 이후 소음 측정 결과 6데시벨(dB) 정도 소음 저감이 있어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운행에 따른 소음은 전동차 차륜과 레일의 마찰로 인해 발생하는 차륜에서의 소음과 레일의 진동에 의한 소음이 대부분이고 전동차가 지하구간을 지날 때에는 전동차 내부에 탑승한 승객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고 외부 지상 구간을 지날 때는 선로 주변에 영향을 끼쳐 시민들의 주된 민원 사항이기도 하다. 또한 전동차 제작 기술은 발전하고 있으나 전동차 차륜과 레일의 마찰로 발생하는 소음을 차단하는 데는 한계가 있고 레일 소음절감기는 효과는 있으나 제품 가격이 100m당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으로 지하철 전 구간(628km)을 설치하기에는 예산이 뒷받침되기 어렵다. 이에 이광호 의원은 “서울지하철 전 구간에 레일 소음절감기를 설치하기에는 예산 반영이 어렵다”며 “지하철 곡선 구간 등 특히 소음이 심한 지하구간과 지상구간에는 탑승객과 시민들의 소음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레일 소음절감기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교통공사 관계 직원에게 소음 심한 구간을 확인해 보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의원의 현장위주 의정활동은 멈추지 않고 계속될 것이며 특히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현장은 반드시 방문하여 편의성 개선과 안전 위해요소를 제거하는 데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판교서도 자율차 달린다

    판교서도 자율차 달린다

    경기도 성남 판교제로시티 제1테크노밸리 구간이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돼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 사업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경기도가 신청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운영계획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이달 27일 해당 구간을 시범운행지구로 확정·고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범운행지구는 지난해 5월부터 시행된 자율주행자동차법에 의해 새로 도입된 제도로, 자율주행 서비스의 실증을 지원하기 위한 규제 특례지구다. 민간기업은 해당 지구에서 여객·화물 유상운송 허용, 임시운행 허가 시 자동차 안전기준 면제 등 다양한 규제 특례 허가를 받고서 실제 요금을 받으면서 사업 운영 관점에서 실증해볼 수 있다. 경기도는 판교 제1테크노밸리에서 수요응답형 택시 서비스, 경기기업성장센터와 판교 제1테크노밸리를 오가는 셔틀 서비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판교제로시티 제1테크노밸리는 경기기업성장지원센터∼판교 제1테크노밸리 7㎞ 구간으로, 해당 구간에는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통합관제센터 및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시범운행지구 노선 모든 구간이 폐쇄회로(CC)TV 실시간 관제가 이뤄져 인프라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서울과 충북, 세종, 광주, 대구, 제주 등 6곳을 시범운행지구로 최초 지정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불법 주정차? 사각지대 사고? 과속? ‘스마트 교통도시’ 광진은 걱정 끝!

    불법 주정차? 사각지대 사고? 과속? ‘스마트 교통도시’ 광진은 걱정 끝!

    “광진구에선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안전합니다.” 서울 광진구가 ‘스마트 교통도시’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어린이보호구역 등의 교통 약자를 위한 시스템 구축부터 교통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사각지대를 차단해 도로 위의 안전과 편의성을 확충할 계획이다. 우선 불법 주정차 차량이 많고, 시야 확보가 어려운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도로에 전국 최초로 불법 주정차 폐쇄회로(CC)TV 단속 스마트 알리미를 설치했다. 불법 주정차 스마트 알리미는 실시간 화면을 통해 불법 차량의 차량번호가 나와 심리적으로 압박을 주고, 정해진 시간 동안 차량의 움직임이 없을 경우 차량 감지 시의 시간을 포함한 스냅샷과 정해진 시간이 지난 후의 시간을 포함한 스냅샷을 정해진 데이터베이스 서버로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실시간 보행자·차량 실황예보 시스템’도 구축한다. 어린이 보호구역 및 보행자·차량 혼용 이면도로 우회전 모퉁이, 오르막길 등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구간에 지능형 CCTV와 레이더를 설치해 반대편 상황을 미리 알림으로써 교통사고를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횡단보도 이용 시 스마트폰 등을 사용하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서는 지역 내 횡단보도에 ‘발광다이오드(LED) 바닥형 보행 신호등’을 설치했다.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보행신호를 LED로 점등해 알려줌으로써 보행자가 스마트폰만 보고 걷다가도 바닥에 들어온 신호등을 인지하게 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광진초교와 경복초교, 한국켄트외국인학교 등이 위치한 어린이보호구역밀집지역에는 내구연한이 지나 고장이 잦고 수리가 어려운 과속경보시스템을 시야 확보 기능이 뛰어난 ‘스마트 운전자 패널’로 시범 교체했다. 이 패널은 LED 전광판을 활용해 주야간 시각적 효과를 높이고, 속도에 따라 화면이 변화해 감속 효과를 높인다. 전조등이나 후미등을 켜지 않은 차량도 감지가 가능하며, 차량이 오지 않는 경우 저속 운행을 유도하는 공익 광고 등을 내보낼 수 있다.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선 청사 내 주차장 총 54면에 주차 여부 확인이 가능한 무선 차량검지기를 설치하고 실시간 정보를 전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주민들이 사전에 주차 현황을 파악해 차량 정체와 주차 공간 부족 등의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안전한 광진’을 만들기 위해 변화하는 시대 환경에 맞춰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자 한다”며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등 교통약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2차 계절관리제 기간 배출가스 5등급 차량 5만 2000여대 적발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020년 12월 1~21년 3월 31일) 적발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 5만여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제2차 계절관리제 시행 4개월간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적발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5만 2395대로 집계됐다. 이 중 64%인 3만 3777대가 저공해조치에 참여해 과태료 처분을 면하게 됐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이 실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평일 오전 6~오후 9시 적발되면 1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저공해조치 참여 차량 중 조기폐차는 7721대, 매연저감장치 장착 1723대, 저공해조치 신청은 2만 4333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시범 실시 당시 하루평균 적발건수는 4887대였으나 계절관리제 마지막 달인 올해 3월 적발건수가 1937건으로 60% 감소했다. 적발 차량 중 과태료가 부과될 차량은 3만 1388대로, 과태료가 한번 부과될 차량은 1만 8460대, 2번 이상 부과될 차량은 1만 2928대다. 대상 차량의 62%(1만 9484대)는 수도권 등록 차량이다. 2회 이상 중복 적발 차량 중 51~78회 적발된 차량도 199대나 됐다. 수도권 등록 차량이 173대, 수도권 이외 등록 차량도 26대로 나타났다. 환경부와 수도권 3개 지방자치단체는 적발된 차량이 저공해조치에 참여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달 31일까지 저공해조치를 신청하지 않은 6003대에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사전통지기한 전 저공해조치를 신청하면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서울시는 과태료 부과 대상 차주가 올해 11월 말까지 저공해조치를 하면 과태료를 환불하거나 부과를 취소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올해 5등급 차량 43만대(매연저감장치 장착 9만대·조기폐차 34만대)에 대해 저공해조치를 지원한다. 5등급 차량은 2019년 말 210만 4154대에서 지난 3월 160만 7141대로 약 50만대가 감소했다. 이로 인한 초미세먼지 저감효과는 연간 1189t으로, 2017년 자동차(2300만대)가 직접 배출한 초미세먼지(8642t)의 14% 수준이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처음 도입된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제도가 국민들의 동참으로 빠르게 정착했다”며 “5등급 차주 대상 저공해조치 참여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남원 관광산업 활성화”…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속도 낸다

    “남원 관광산업 활성화”…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속도 낸다

    알프스의 최고봉 융프라우(해발 4166m). 장엄하면서 숨이 멎을 것 같은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는 코스는 스위스 여행의 백미로 꼽힌다. 융프라우를 보기 위해 세계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오지만 스위스 자연이 훼손되지 않는 것은 친환경 산악열차 때문이다. 이 산악열차는 1912년 천혜의 경관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 주기 위해 개통됐다. 잘 만든 기차 덕분에 스위스 관광산업은 불황을 모르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 지리산에서도 스위스 융프라우를 본뜬 ‘친환경 산악 전기열차’가 운행될 전망이다. 국내 산악열차 사업의 원조는 전북 남원시다. 남원시는 케이블카가 환경 훼손을 이유로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키자 2013년부터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산악열차 도입을 추진했다.지리산은 웅장한 산세와 비경을 자랑하는 민족의 영산이다. 1967년 우리나라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됐다. 그러나 겨울철 폭설과 도로 결빙, 낙석으로 인한 차량 사고 위험이 커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육모정부터 고기삼거리를 잇는 지방도 60호선 7.3㎞는 눈이 내리면 차량 통행이 불가능하다. 고촌·회덕·노치마을 350여 가구는 주기적인 고립 사태가 반복돼 교통취약지역으로 분류된다. 겨울철에는 도로 폐쇄와 통행금지로 관광객이 크게 감소한다. 8월 한 달 지리산 탐방객은 60만명에 이르지만, 12월부터는 10만명 선으로 줄어 겨우내 지역 관광산업이 침체된다. 천혜의 겨울 관광자원이 교통 문제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기존 도로에 설치… 환경문제 상당부분 해소 1980년대 지리산 일주도로가 개설된 이후 환경문제도 큰 골칫거리다. 지리산에는 연간 50만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하기 때문에 배기가스와 소음, 악취로 생태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성수기 지리산 주요 휴게소의 공기오염도는 대도시 대기환경기준을 초과할 정도다. 또 차량에 의한 로드킬 또한 타 국립공원보다 많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지난 10년간 지리산 국립공원 내 야생동물 로드킬 발생 건수는 906건으로 ‘매우 높음’ 등급이다. 인구 감소,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고심하던 남원시는 지리산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친환경 산악 전기열차’ 도입을 결정했다. 친환경 산악 전기열차가 도입되면 ▲환경오염 저감 ▲지리산 인근 주민 이동권 확보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 등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산악 전기 열차는 전 구간 기존 도로 위에 레일을 설치하고 매연이 없기 때문에 대기오염과 로드킬 등 환경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분석됐다. 사업 대상지는 주천면과 산내면 일원 22㎞(1단계 육모정~정령치 13㎞, 2단계 정령치~달굴 9㎞) 구간이다. 사업비는 1800억원으로 추정됐다. ●철도기술硏과 국내 첫 기술 상용화 기반 조성 그러나 국내 최초 기술을 적용해 누구도 가 보지 않은 길을 개척하는 첫 사례이기 때문에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았다. 남원시는 2013년에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면서 사업의 첫발을 내 디뎠다. 2016년에는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10억원을 확보하고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추진의 근거가 될 ‘궤도운송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이끌어 냈다. 2017년에는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 사업에 반영되면서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사업이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2019년 국토부가 ‘친환경 전기열차 국내 도입방안 정책연구 용역’ 및 ‘산악용 친환경 운송시스템 실용화 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데 이어 시험노선 추진 예산도 확보했다. 남원시도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하는 등 국가표준모델이 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기 위해 행정력을 쏟아부었다. 철도기술연구원은 ▲세계 최초 무가선 급경사 주행 열차 ▲세계 최초 콘크리트 톱니궤도 ▲국내 산악지형에 맞는 급경사·급곡선 주행 차량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친환경 전기열차의 완성도를 높였다.남원시가 처음 들고 나온 친환경 전기열차 사업은 9년 만인 올해 시범사업이 가시화 단계에 이르렀다. 이 사업이 국책사업으로 확정될 수 있었던 것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정부와 정치권을 끈질기게 설득한 남원시의 노력에서 비롯됐다. ●고기리~정령치 1㎞ 구간 시범 사업 공모 도전 국토부는 산악철도 타당성 검토를 마치고 올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공모에 나선다. 정부는 오는 8월쯤 시범 노선 연구에 참여할 자치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고기리부터 정령치까지 1㎞ 구간을 시범사업 구간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리산에 친환경 전기열차가 도입되면 ▲환경문제 개선 ▲교통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관광경쟁력 확보 등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으로 관광편익 4925억원, 교통편익 1688억원 등 6613억원의 편익이 발생해 경제성 분석 결과 비용편익비(B/C)가 1.69로 타 지자체보다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전국적으로 161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543억원의 부가가치유발, 1128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원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대기선에 알아서 착! 빨간불에 정확히 끽! 끼어들기 잘 피해 와!

    대기선에 알아서 착! 빨간불에 정확히 끽! 끼어들기 잘 피해 와!

    “‘어어~어, 빨간 불인데 서야 하는데’라고 생각하는 순간, 신기하게 횡단보도 앞에 정확하게 멈춰 섰네요.” 말로만 들었던 자율주행차를 6일 경기 시흥 오이도역 앞 세종그라시아아파트 119동 앞에 시승을 해봤다. 신기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안전상의 문제가 없을지 우려도 있었다. 이번 자율주행 모빌리티 ‘마중’ 서비스는 서울대 산학협력단 컨소시엄이 주관하고 시흥시가 돕고 있다. 먼저 구글의 플레이스토어에서 ‘마중’ 앱을 깔고, 호출하기를 누르니 3번 차량으로 배차 완료 메시지가 떴다. 들뜬 마음으로 3분 정도 기다리니 차량이 도착했다. 그런데 자율주행차라더니 운전자가 있었다. 운전석의 서울대 관계자는 “혹시 모를 돌발 상황에 대비해 운전자가 탑승하고 있다”면서 “운전자가 핸들이나 기아 등을 전혀 조작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돌발상황 대비해 운전자 탑승하나 운전대는 손 안대 전기차답게 엔진 소음도 하나 없이 미끄러지듯 주행을 시작했다. 첫 신호등에서 빨간불이 들어오기 직전에 마중차가 자동으로 속도를 줄이며 대기선에 정지했다. 신호가 녹색으로 바뀌자 서서히 출발했다. 그런데 갑자기 차가 멈칫하며 속도가 줄어들었다. 옆 차선에 다른 차량이 끼어들었기 때문이다. 종착지가 가까워지자 서서히 차선변경을 하면서 멈춰 섰다. 세종그라시아아파트 119동 앞에서 출발해 버스정류장 5개 정도의 거리를 달렸다. 서울대 측은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우선이라서 신호등에서는 먼저 멈추고 늦게 출발하도록 세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율주행 레벨이 5개 단계까지 있는데, 마중의 자율주행 수준은 3.5단계로 테슬라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사고율은 테슬라보다 적다”면서 “지난 2월 중순 시범운행 후 한 번도 사고가 없었다”고 자랑했다. ●시범주행 무사고… 심야 안심 귀가 서비스로 만점 지하철 4호선의 오이도역에서 배곧 신도시까지 운행하는 마중은 1차와 2차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전기차 현대 아이오닉 4대를 운행하고, 오는 6월부터는 아이오닉 2대와 15인승 승합차 이카운틱 1대를 추가해 총 7대를 운행한다. 오는 6월까지 1개 노선만 시범 운행한 뒤 이후 5개 노선으로 늘릴 계획이다. 마중 체험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주간에는 오후 2~5시, 야간에는 오후 9시 30분부터 새벽 0시 30분까지 운행한다. 시흥시 관계자는 “마중 서비스는 시흥에서 무료로 자율주행차를 타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심야 안전 귀가를 책임지기 위한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라면서 “많은 시민이 체험해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손가락 하나 까딱 안 했는데 차가 알아서 가네요”

    “손가락 하나 까딱 안 했는데 차가 알아서 가네요”

    “‘어어~어, 빨간 불인데 서야 하는데’라고 생각하는 순간, 신기하게 횡단보도 앞에 정확하게 멈춰 섰네요.” 말로만 들었던 자율주행차를 6일 오이도역 앞 세종그라시아아파트 119동 앞에서 시승해봤다. 신기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안전상의 문제가 없을지 우려도 있었다. 이번 자율주행 모빌리티 ‘마중’서비스는 서울대와 LG유플러스·오토모스로 구성된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시흥시가 돕고 있다. 먼저 구글의 플레이스토어에서 ‘마중’ 앱을 깔고, 호출하기를 누르니 3번 차량으로 배차 완료 메시지가 떴다. 들뜬 마음으로 3분 정도 기다리니 차량이 도착했다. 그런데 자율주행차라더니 운전자가 있었다. 운전석의 서울대 관계자는 “혹시 모를 돌발 상황에 대비해 운전자가 탑승하고 있다”면서 “운전자가 핸들이나 기아 등을 전혀 조작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전기차답게 엔진 소음도 하나 없이 미끄러지듯 주행을 시작했다. 첫 신호등에서 빨간불이 들어오기 직전에 마중차가 자동으로 속도를 줄이며 대기선에 정지했다.신호가 녹색으로 바뀌자 서서히 출발했다. 그런데 갑자기 차가 멈칫하며 속도가 줄어들었다. 옆 차선에 다른 차량이 끼어들었기 때문이다. 종착지가 가까워지자 서서히 차선변경을 하면서 멈춰 섰다. 세종그라시아아파트 119동 앞에서 출발해 버스정류장 5개 정도의 거리를 달렸다. 서울대 측은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우선이라서 신호등에서는 먼저 멈추고 늦게 출발하도록 세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율주행 레벨이 5개 단계까지 있는데, 마중의 자율주행 수준은 3.5단계로 테슬라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사고율은 테슬라보다 적다”면서 “지난 2월 중순 시범운행 후 한 번도 사고가 없었다”고 자랑했다. 지하철 4호선의 오이도역에서 배곧 신도시까지 운행하는 마중은 1차와 2차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전기차 현대 아이오닉 4대를 운행하고, 오는 6월부터는 아이오닉 2대와 15인승 승합차 이카운틱 1대를 추가해 총 7대를 운행한다. 오는 6월까지 1개 노선만 시범 운행한 뒤 이후 5개 노선으로 늘릴 계획이다. 마중 체험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주간에는 오후 2~5시, 야간에는 오후 9시 30분부터 새벽 0시 30분까지 운행한다. 특히 늦은 시간 오이도역을 통해 퇴근하거나 통학하는 사람에게 유용하고 색다른 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 관계자는 “마중 서비스는 시흥에서 무료로 자율주행차를 타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심야 안전 귀가를 책임지기 위한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라면서 “많은 시민이 체험해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전국 도심 ‘안전속도 5030’ 다음달 17일부터 전면 시행

    전국 도심 ‘안전속도 5030’ 다음달 17일부터 전면 시행

    다음 달 17일부터 전국 도심지역의 차량 속도가 시속 50㎞로 제한된다. 어린이보호구역을 지나는 차량은 시속 30㎞ 이하로 달려야 한다. 음주·무면허·뺑소니 사고 운전자에게는 보험금 전액을 구상하고, 12대 중과실 사고는 차량 수리비 청구를 제한한다. 비보호 횡단보도에서 운전자는 의무적으로 일시정지해야 한다. 정부는 25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을 확정했다. 대책에 따르면 ‘안전속도 5030’이 전면 시행된다. 일부 지역에서 선택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도심부 제한속도 50㎞/h가 전국 모든 도심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도심 제한속도 50㎞/h를 시행하고 있는 선진국에서는 교통사고사망이 8~24%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어린이보호구역의 모든 도로는 제한속도를 30㎞/h로 제한하고, 불법 주정차 과태료·벌칙금은 일반도로의 3배로 높인다.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을 고쳐 음주·무면허·뺑소니 사고는 보험금 전액을 구상하고, 마약·약물운전도 사고부담금 대상에 적용하기로 했다. 현재 음주운전 사고 구상은 대인 1000만원, 대물 500만원으로 한정됐고 뺑소니 사고도 대인 300만원, 대물 100만원 안에서만 구상권을 행사할 수 있다. 무면허·음주운전·중앙선침범 등 12대 중과실 사고는 차 수리비(대물) 청구도 제한할 계획이다. 교통법규 위반 횟수에 따라 과태료를 가중 부과토록 처벌을 강화한다.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할 때’에도 운전자는 반드시 일시정지해야 한다. 현재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을 때’에만 운전자에 일시정지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보·차도 미분리 도로에서는 보행자에 통행 우선권을 준다. 횡단보도·어린이 보호구역 사고는 보험료를 할증한다. 버스·택시 음주운전자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고, 화물 운전차 적정 휴게시간을 기존 4시간 운전·30분 휴식에서 2시간 운전·15분 휴식으로 개선한다. 운행기록장치(DTG)는 기록기능 외에 통신기능을 반드시 포함하도록 기준을 강화해 사고원인을 밝히는 데 활용하기로 했다. 이륜차 사고를 줄이도록 신고·정비·검사·폐차 등 종합관리체계를 마련하고, 번호판 체계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륜차 배송업에 소화물 배송대행사업 인증제와 표준계약서를 도입한다. 사고를 줄이기 위한 시설개선도 이뤄진다. 사고가 잦은 곳, 급커브 구간 도로 개선사업을 펼치고, 졸음 쉼터 17곳도 추가 설치한다. 500m 이상의 3등급 터널에 제연설비·진입차단설비 등 방재 설비를 보강하고, 고속도로 안전띠 미착용 단속 장비도 시범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춘천 삼악산 ‘국내 최장 3.6㎞’ 케이블카 9월 가동

    강원 춘천 의암호를 가로지르는 국내 최장 삼악산케이블카(3.6㎞)가 오는 9월 17일 문을 연다. 춘천시는 오는 7월쯤 삼천동~서면 덕두원리를 잇는 삼악산케이블카의 공사를 마치고 약 2개월간의 시범운행을 거쳐 추석 연휴 직전인 9월 17일부터 일반인들을 상대로 영업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삼악산케이블카는 8인승 66기의 케빈(케이블카 차량)으로 운영된다. 이 가운데 25기는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케빈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운행 시간은 편도 각각 20분씩이 소요되며 연간 이용객은 127만명으로 추산한다. 이번 사업은 소노호텔엔리조트(옛 대명리조트)가 약 500억원을 들여 공사 중이다. 2018년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가 현재 7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삼천동 하부정차장 공사는 마무리 단계공정에 들어갔고, 덕두원리 삼악산 상부정차장 공사는 오는 5월까지 모두 끝낼 예정이다. 이후 모두 7곳에 설치된 지주에 케이블을 거는 작업과 케빈 설치 공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삼악산 정상부가 생태 1급지역으로 지정돼 8부 능선에 상부정차장을 만든 뒤 이후 삼악산 정상까지의 약 800m 구간은 지그재그방식으로 별도의 탐방로를 만들어 운영한다. 지난 2월까지 탐방로 실시설계를 마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탐방로 공사에 들어간다. 용옥현 춘천시 관광개발팀장은 “삼악산케이블카 운행과 맞물려 연내 선보일 의암호 마리나리조트와 소양2교 미디어파사드(레져 영상쇼), 내년 3월쯤 오픈될 예정인 중도 레고랜드 테마파크 등을 연계해 의암호 일대를 중부권 최대 호수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춘천 삼악산케이블카 9월 17일 개장, 의암호 일대 관광명소 만든다

    춘천 삼악산케이블카 9월 17일 개장, 의암호 일대 관광명소 만든다

    강원 춘천 의암호를 가로ㅈㅣ르는 국내 최장 삼악산케이블카(3.6㎞)가 오는 9월 17일 추석연휴를 앞두고 일반인에게 오픈 된다. 춘천시는 22일 삼천동~서면 덕두원리를 잇는 삼악산케이블카가 7월쯤 준공을 마치고 약 2개월간의 시범운행을 거쳐 추석 연휴 직전인 9월 17일부터 일반인들을 상대로 영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8인승 66기의 케빈(케이블카 차량)으로 운영된다. 이 가운데 25기는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케빈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운행 시간은 편도 각각 20분씩이 소요되며 연간 이용객은 127만명으로 추산한다. 민자로 추진 되는 삼악산케이블카사업은 소노호텔엔리조트(옛 대명리조트)가 약 500억원을 들여 공사중이다. 지난 2018년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가 현재 7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삼천동 하부정차장 공사는 마무리 단계공정에 들어갔고, 덕두원리 삼악산 상부정차장 공사는 5월 까지 모두 끝낼 예정이다. 이후 모두 7곳에 설치된 지주에 케이블을 거는 작업과 케빈 설치 공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7월 준공되면 본격 영업이 시작되는 9월 17일까지 시범운행을 하며 기술적인 문제와 운영시스템 등을 준비한다. 상부와 하부정차장에는 커피숍과 선물코너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삼악산 정상부가 생태 1급지역으로 지정돼 8부 능선에 상부정차장을 만든 뒤 이후 삼악산 정상까지의 약 800m 구간은 지그재그방식으로 별도의 탐방로를 만들어 운영한다. 지난 2월까지 탐방로 실시설계를 마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탐방로 공사에 들어간다. 용옥현 춘천시 관광개발팀장은 “삼악산케이블카 운행과 맞물려 연내 선보일 의암호 마리나리조트와 소양2교 미디어파사드(레져 영상쇼), 내년 3월쯤 오픈될 예정인 중도 레고랜드 테마파크 등을 연계해 의암호 일대를 중부권 최대 호수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빛·소리로 스마트해진 횡단보도… 성동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 도전

    빛·소리로 스마트해진 횡단보도… 성동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 도전

    차량인식 가능한 스마트횡단보도 설치 운전자 속도 알려주는 스마트시스템도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 최우선 추진”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은 지난 10일 경수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을 직접 찾아 아이들의 교통안전을 챙기며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초등학교 1~2학년 아이들이 매일 등교하게 되면서 스쿨존 시설물 및 워킹스쿨버스 운영 등에 빈틈이 없는지 현장 점검에 나선 것이다. 이날 찾은 경수초 앞 스쿨존은 지난해 구가 시범사업을 통해 조성한 ‘성동형 옐로 스쿨존’이다. 스쿨존 일대 도로 및 안전펜스, 경계석 등 부속물 전체를 노란색으로 바꿔 멀리서도 운전자들이 보호구역임을 확인하고 저속 운행할 수 있도록 해 안전을 강화했다. 구는 지난해 3월 시행된 일명 ‘민식이법’(도로교통법 및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 이전부터 빅데이터 분석 및 주민 공청회 등을 통해 스쿨존 내 과속단속카메라 설치가 필요하다고 봤다. 2018년부터 자체 예산을 투입해 선제적으로 설치, 지난해까지 21개 모든 초등학교에 일찌감치 과속단속카메라 설치를 마쳤다.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외에 성동형 교통 안전시설물을 더한 것도 특징이다. 구는 올 한 해 총 27억여원을 투입, 스쿨존 안전 강화에 나선다.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교통안전 시설 확충은 물론 민·관·학의 협력, 돌봄서비스까지 더한 전방위적인 어린이 통학로 안전대책이다. 대표적인 게 ‘성동형스마트횡단보도’다. 횡단보도에 집중조명·차량번호 자동인식·보행신호 음성안내·바닥신호 등 8가지 스마트 기술을 집약해 정지선 위반을 막는 데 성과를 올리는 전국 최초의 스마트횡단보도는 올해 12곳을 추가, 모두 25개로 확충한다. 제한속도 시속 30㎞를 초과해 달릴 경우 전광판에 위반 차량의 사진과 번호를 보여 줘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이는 ‘스마트 스쿨존 시스템’도 4곳에서 운영 중이다. 기존 옐로카펫도 보완한다. 시간이 지나면 도색이 벗겨지는 등 단점을 보완해 변질 우려가 없는 ‘사인블록’을 도입했다. 지난 한 해 통행량이 많거나 재정비가 시급한 학교 앞 15곳을 우선 정비했고 올해는 15곳을 손본다.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보·차도 경계석에 주정차 금지 메시지를 삽입한 ‘바나나 경계석’도 5곳에 시범 설치한다. 정 구청장은 “2017년부터 3년간 21개 모든 초등학교에서 주민 참여로 이뤄 낸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 등 아이들의 교통안전은 성동의 최우선 정책”이라며 “학부모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보다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김포골드라인 2024년, 경의선 2026년 증차 … ‘혼잡률 개선될까?’

    김포골드라인 2024년, 경의선 2026년 증차 … ‘혼잡률 개선될까?’

    ‘콩나물 시루’ 같은 김포골드라인과 경의선 혼잡률 개선방안이 나왔다. 경기 김포시가 악명이 높은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률을 개선하기 위해 예비열차 1편성을 빠른 시일안에 추가 투입하고 오는 2024년쯤 열차 5개 편성을 증차하는 내용의 대책을 6일 내놓았다. 김포시는 급격한 인구증가로 서울 출퇴근 불편이 심각한 상황이어서 철도 뿐 아니라, 버스 등 대안이 될 수 있는 모든 사항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대책을 마련중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포시 관계자는 “열차를 새로 제작해야 하고 철도안전 절차를 이행해야 하기 때문에 당장 증차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5편성을 증차할 수 있을 때 까지 한시적으로 오전 7~9시 출근시간대 양촌역에서 열차를 회차하지 않는 것에 대한 시범운영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하면 혼잡률이 가장 높은 2시간 동안은 구래역~김포공항역까지 왕복 배차간격을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포시는 이런 조치로 시간당 3편성을 추가 투입하는 효과와 함께 혼잡률이 30%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근시간대 양촌역 이용 승객을 위해서는 구래~양촌간 대체 운송수단을 마련하는 등 이용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 고촌~개화역 간 버스전용차로를 추진해 최대 혼잡구간인 풍무, 고촌역 이용객들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이밖에 가장 혼잡한 오전 7시40분~8시10분 사이 이용객들의 ‘10분 일찍나오기’, ‘열차 안쪽부터 탑승하기’와 같은 이용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의선은 4량을 연결해 운행중인 서울역행 열차 10편성 중 3편성을 6량으로 늘려 운행한다. 그러나 열차를 주문 제작하는 데 적어도 2~3년 정도 소요되고 시험운행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목표 연도를 2026년으로 잡고 있다. 6량으로 운행할 3편성 열차 18대는 모두 신규 제작하기로 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광주시, 5월부터 수도권 첫 마을버스 완전공영제 도입

    광주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마을버스 완전공영제’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마을버스 완전공영제는 읍·면의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해 시가 직접 마을버스를 운영하는 제도이다. 마을버스 노선은 6개가 처음 신설되며 이들 노선에는 버스 13대가 투입된다. 시는 이를 위해 15인승 전기버스 15대를 구매했으며 버스 기사 27명도 직접 채용할 방침이다. 요금은 경기도 마을버스 통합요금인 1350원이 될 예정이다. 예비버스는 3대가 편성돼 임시차고지에 입차해 전기차 충전 시 공차 운행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임시차고는 장지동 배수펌프장 유휴부지에 위치하며 공영차고지는 2022년 준공 후 이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버스 완전공영제는 수도권에서 광주시가 처음”이라며 “공영버스 73대도 내년 6월부터 완전공영제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동헌 시장은 “2018년 타당성 검토용역을 시작으로 인력운용 문제, 도입 시기, 예산 등 여러 사안을 협의하며 시범 운행의 단계까지 왔다”면서 “마을버스가 모든 시민이 만족하는 대중교통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송도호 서울시의원 “교통약자 위한 저상 마을버스 늘리고 재정지원 확대해야”

    송도호 서울시의원 “교통약자 위한 저상 마을버스 늘리고 재정지원 확대해야”

    서울시 마을버스업계가 코로나19로 인한 운송수입 감소와 정부의 여객운수업 재난지원 제외로 인한 재정악화로 감축운행과 직원 권고사직 등에 내몰리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 마을버스 도입을 늘리고 적자 재정지원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게 제기됐다. 지난 25일 열린 제29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서울시 도시교통실에 대한 업무보고 현안질의에서 송도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마을버스는 서울 외곽 구석구석을 다니는 대표적인 교통복지수단으로 고령자 등 교통약자가 많이 이용하므로 시내버스처럼 저상버스를 많이 늘려야 하고, 당초 고통분담 차원에서 서울시와 맺은 협약과 달리 지원규모가 축소된 적자재정지원도 월 40억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송 의원은 “교통약자인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1역사 1동선을 위한 엘리베이터 확충, 저상 시내버스·마을버스 기한 내 도입, 장애인버스 확대, 장애인콜택시 수도권 확대 운행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서울시는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마을버스 업계 지원은 여러 제반 여건을 고려하여 신중히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서울시에는 139개 업체에서 1588대의 마을버스가 운행 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약 120만 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마을버스 적자업체 재정지원은 경영환경 개선 목적으로 1일 대당 수입이 지원운송원가보다 낮은 업체를 대상으로 수입-비용 차액을 한도액 내에서 지원한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승객수는 평균 27%, 최대 40.5%(12월)가 감소하여 월평균 103개 업체가 30억 원, 총 350억 원의 시 재정보조를 받았다. 저상 마을버스는 전기버스로 8대가 작년 말 최초 도입돼 시범운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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