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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 문제 풀고 미세먼지 줄이고… 명품 행정수도 이끌 것”

    “교통 문제 풀고 미세먼지 줄이고… 명품 행정수도 이끌 것”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는 최민호 세종시장 공약이다. 최 시장은 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오래전부터 세종에 살았는데 출퇴근 때 시내에 가려면 15분 거리를 1시간 정도 가야 했다”며 “교통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명품 행정수도로 가기 어렵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지난 3월 관련 연구용역도 끝냈다. 최 시장은 부작용 예방 차원에서 시범 운영을 구상했다고 했다. 그는 “전면 무료화 시범 시행을 통해 교통체증 완화, 이동권 보장, 미세먼지 감축 등 사회·경제적 이득을 다각도로 분석해 보려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무료화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도시 전체로 확산시키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또 지난 3월 열흘간 미국 보스턴과 워싱턴을 방문했다. 보스턴은 시내버스 70개 노선 중 승객이 많은 3개 노선을 지난해 무료화했다. 최 시장은 “무료버스를 타보고 교통관제센터도 방문했다”면서 “보스턴은 시내버스 무료화 이후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이 5% 늘어 교통체증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자가용 운행 감소로 미세먼지도 줄었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최 시장은 다음달부터 시내버스 요금 2달러를 받지 않는 워싱턴을 찾았다. 최 시장은 “무료화 법안을 주도한 워싱턴 시의회 교통환경위원장이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끌어낼 수 있다고 했다. 이 부분은 내 생각과 유사했다”면서 “보스턴·워싱턴과 버스 무료화 정책을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대중교통 혁신정책도 준비하고 있다. 그는 “노선 개편 등 교통체계 혁신, 신속성과 정시성 확보, 대전 3·공주 1·청주 1개 등 5개 광역노선 확충, 교차로와 신호체계 최적화 등을 추진해 시민들이 자가용보다 대중교통을 더 선호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시장은 “시내버스 무료화는 선심성 정책이 아니라 교통체증 완화와 기후위기 대응 정책이다”며 “아무리 좋은 정책도 시민 참여 없이 성공할 수 없는 만큼 주민간담회를 열어 제안도 받겠다”고 했다.
  • 광역시 첫 ‘무료 시내버스’… 세종 ‘시민의 발’ 혁신으로 달린다

    광역시 첫 ‘무료 시내버스’… 세종 ‘시민의 발’ 혁신으로 달린다

    세종시가 2025년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전면 무료화한다. 전국 특별·광역시 가운데 처음이다. 지자체들이 재정부담을 이유로 고령층 대중교통 무료 정책을 철회하려는 움직임과 정반대다. 기초지자체 중에는 경북 청송군이 지난 1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세종시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광역급행버스(M버스) 네 종류를 무료화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70개 노선에 총 250여대가 운행된다. 이주열 세종시 버스운영팀장은 “청송은 과도한 주민 고령화에 따른 복지 차원이지만 세종시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에 속해 대중교통 혁신에 의미가 있다”고 했다.인구 39만명에 육박하는 세종시에서 이들 4종의 버스 이용자는 하루 5만명에 그친다. 이 중 40%인 2만여명이 출퇴근 때 이용한다. 반면 승용차 이용차는 이들 시내버스 이용자보다 더 많다. 세종시는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을 제외하면 일자리가 많지 않다. 학군이 좋고 아파트 분양 등 경제적 이득 때문에 세종시에 거주하면서 인근 지역 직장으로 출퇴근하다 보니 승용차를 많이 이용해 체증이 극심하다. 실제로 대전으로 출퇴근하는 시민이 90%를 넘는다. 동(청주), 서(공주), 남(대전), 북(천안) 방면 중 가장 붐빈다. 이 팀장은 “통행량은 압도적인데 대전과 이어지는 길은 2~3개밖에 안 돼 병목현상이 극심하다”면서 “시내 도로까지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출퇴근 때면 대전 방면 차량이 수 ㎞ 줄지어 있기 일쑤다. 이 팀장은 “교통사고라도 나면 도로가 주차장이 된다”며 “급증하는 인구를 도로망이 못 따라가 빚어지는 현상”이라고 했다. 그는 “우선 BRT, M버스 등 세종~대전 4개 노선을 7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나머지 방면도 원활하지 않다. 게다가 세종시 주요 도로는 왕복 4차선에 불과하다. 다른 시내도로는 더 비좁다. 애초 ‘보행도시’를 목표로 설계했기 때문이다. 차량 제한속도가 대부분 50㎞이고, 20~30㎞인 도로도 많다. 차량 과속 방지턱도 다른 도시보다 높다. 이런 게 합쳐져 극심한 시내 차량 정체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청에 “도로를 넓혀라”, “주차장을 확충하라” 등 교통 민원이 하루도 그치지 않고 쏟아진다. 보행 및 자전거 도로는 잘돼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많은 도시에 맞는다. 세종시는 지난 4월 평균 연령이 38.3세로 전국 평균 44.4세보다 훨씬 젊다. ‘탄소중립’ 목표에도 어울린다. 이 때문에 최민호 세종시장은 ‘두 마리 토끼’(탄소중립·교통체증완화)를 잡기 위해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를 내걸었다. 무료화 방법은 시에서 발급한 교통 카드를 쓴 만큼 지역화폐인 ‘여민전’으로 되돌려 준다. 박준상 세종시 교통과장은 “시민들은 교통비 무료 혜택을 받고, 그 돈만큼 지역 상인과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일거양득 효과를 거두는 선순환 방식”이라고 했다. 예산 부담도 별로 크지 않다. 2025년부터 6년간 매년 253억원이 들어간다. 적자노선을 보전하기 위해 버스업체에 지원하는 연간 460만원에 이 비용을 추가해도 예산 부담률이 2.4%에서 3.6%로 3분의1 정도밖에 늘지 않는다. 7개 광역시 부담률 4.9%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시는 이보다 전면 무료화로 얻는 게 더 많다고 주장한다. 시내버스 이용률이 늘면서 생기는 이산화탄소 감소 등 환경적 가치와 상권 활성화를 따지면 연간 404억원의 편익비용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노인, 학생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도 커진다. 박 과장은 “도시철도 등 다른 교통대안이 없는 세종시가 현재 7%에 그치는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는 도로 확장보다 시내버스 무료화가 최선이고 사실상 유일한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전면 무료화 시행에 앞서 내년 9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출근 시는 첫 차 때부터 오전 9시까지, 퇴근 시는 오후 6~8시다. 세종~대전 등 인접지를 오가는 시내버스도 무료다. 대중교통 전면 무료화는 전 세계 68개 도시에서 시행한다. 북유럽이 가장 앞서 있고, 미국 워싱턴도 다음달부터 시행한다. 문제는 승용차 이용자들이 얼마나 버스로 갈아탈 것이냐에 있다. ‘증가’와 ‘변화 없을 것’이란 갑론을박 속에 지난 1월 처음 시행한 청송군은 시내버스 이용객이 예전보다 20% 증가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두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고령화로 이미 요금 무료화 비율이 높았던 청송군보다 전환율이 훨씬 더 높을 것”이라며 “시내버스 무료화만으로 당장 바뀌는 게 아니기 때문에 환승시간 최소화 등 대중교통 혁신 정책을 더 펼쳐 2030년까지 버스 수송 분담률을 광역시 평균인 14%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승용차 매연 등을 꾸준히 줄여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서해안 작은 섬으로 떠나는 ‘힐링여행’…6월 가볼만한 경기도 섬 여행지 5곳 [투어노트]

    서해안 작은 섬으로 떠나는 ‘힐링여행’…6월 가볼만한 경기도 섬 여행지 5곳 [투어노트]

    서해안의 작은 섬들은 복잡한 일상을 떠나 고즈넉한 바다와 함께 할 수 있는 '힐링 여행지'다. 밀물과 썰물에 따라 변하는 서해 바다와 끝없이 펼쳐진 갯벌의 시원스런 풍경을 감상하며 특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섬마을 사람들의 이야기와 문화도 만날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6월 가볼만한 여행지’로 바다 위에 점점이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서해안의 작은섬 5곳을 추천했다. 이번에 추천된 작은 섬은 제부도, 국화도, 입파도, 풍도, 육도 등 크기와 지형에 따라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곳으로 잠시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곳이다. 초여름이 시작되는 6월에는 삶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서해안의 작은 섬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자동차와 케이블카로 타고 떠나는 섬 ‘제부도’경기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제부도는 하루에 두 번 바닷물이 갈라져 자동차로 섬을 드나들 수 있는 섬이다. 해수욕장과 해안 데크로드, 워터워크 조망대, 서해랑 해상케이블카 등이 있어 가족 나들이는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인기가 높다. 물때 정보를 미리 파악해 들어가면 편하게 섬을 여행할 수 있다. 음식문화 시범 거리가 조성되어 조개구이, 바지락 칼국수, 해물칼국수 등 다양한 음식과 관광을 한꺼번에 느껴볼 수 있다.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은 도보로 해안가 절경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으며, 일몰이 아름다워 사진가들의 방문도 많다. 제부도와 바다 건너 전곡항을 왕복하는 서해랑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시원스레 뻗은 바다의 풍경과 크고 작은 섬들을 내려볼 수 있다.서해랑 해상케이블카는 길이 2.12km의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다.  해안 데크길을 걸으며 힐링하는 해맞이, 해넘이 명소 ‘국화도’경기 화성시 우정읍에 속한 국화도는 궁평항에서 운행되는 여객선(평일 3회, 주말 4회)을 타면 40여분 거리에 있다. 국화도는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해맞이, 해넘이 명소로 알려져 있다. 국화도 선착장에 내리면 펜션, 음식점, 주택이 밀집된 어촌 마을이 눈에 들어온다. 여유 있게 3시간 가량이면 섬 일주를 할 수 있다. 마을 뒷산에 오르면 도지섬으로 향하는 숲속 둘레길이 나온다. 국화도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해안선을 따라 데크길도 마련되어 있다. 모래, 자갈, 바위가 뒤섞인 국화도 해안선은 부드러운 백사장이 일반적인 해안가보다 독특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기암괴석 홍암(紅岩)을 만날 수 있는 ‘입파도’‘서서 파도를 맞는다’는 의미를 담은 입파도는 다양한 기암괴석들이 많아 신비한 느낌을 준다. 희귀식물과 철새들의 서식지로 생태계가 살아있는 섬으로 조용하게 섬의 고즈넉함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찾는 섬이다. 선착장 인근 방파제에서는 낚시와 보트체험을 할 수 있으며, 입파도 홍암(紅岩)은 화성8경 중 하나로 선정돼 있다. 경기 화성시 우정읍에 속한 입파도는 궁평항에서 운행되는 여객선(평일 3회, 주말 4회)를 타면 1시간 거리에 있다. 선착장에서 섬 정상부로 700m 오르면 2007년 12월 처음 점등한 입파도 등대를 만날 수 있다. 가파른 오르막을 걸어야 입파도 등대에 도달할 수 있는데 정상부에 오를수록 새로운 풍경들이 만들어져 걷는 재미가 있다.  사진가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야생화의 낙원 ‘풍도’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에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풍도는 사진가와 낚시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섬이다. 섬 곳곳에는 신비한 생명을 발산하는 야생화가 펼쳐져 있고, 어족자원이 풍부해 사시사철 주말이면 사진가와 낚시인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풍도 북쪽 해안가의 채석장 인근은 시야가 탁 트인 야트막한 구릉지대로 백패킹을 위해 찾은 방문객들이 텐트를 치고 야영하는 장소로 인기가 많다. 섬 일주를 하는 트레킹 코스는 선착장에서 풍도발전소 방향으로 올라가 후망산해마루에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채석장 방향으로 내려가면 북배등대로 이어진다.  소박한 섬사람들의 일상을 담은 ‘육도’육도는 하루 1회 여객선이 운항해 여행하려면 최소 1박2일 일정을 잡아야 한다. 섬을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백패킹과 낚시 그리고 조용한 휴식을 위해 찾는다. 섬은 면적이 0.13㎢, 섬 둘레가 3.0㎞, 섬의 최고봉이 68m로 크지 않아 천천히 둘러보아도 1~2시간이면 전체를 돌아볼 수 있다. 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에서 육도행 여객선을 이용하면 1시간 30분~2시간 걸린다. 바닷물이 빠진 마을 앞 갯벌에서 바지락잡이로 하루를 시작하는 주민들의 풍경이 이채로운 어촌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 
  • 나주에선 버스도 승객이 부르면 온다

    전남 나주시가 9월부터 빛가람동에서 정해진 노선이나 운행 시간 없이 승객이 부르면 오고 가는 신개념 대중교통수단인 ‘나주콜 버스’를 시범 운행한다. 1일 나주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출범 직후 대중교통 대전환을 기치로 승객 편의 중심의 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중교통 수요가 가장 많은 빛가람동에 처음으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DRT·Demand Responsive Transit)’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모를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벤처·스타트업인 ‘스튜디오 갈릴레이’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DRT 차량은 정해진 노선과 운행시간표에 따른 운행이 아닌 승객의 실시간 호출 수요에 따라 노선과 시간 등을 탄력적으로 설계·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인구 4만에 육박하는 혁신도시 내 대중교통 수요·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했다. 나주 콜버스는 빛가람동 일대(약 7㎢구간)를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 간 시범 운영한다. 버스 호출은 모바일 앱(App)을 통해 이뤄진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 주민들을 고려해 콜센터를 통한 버스 호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콜 버스는 일반 승객은 물론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에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이자 이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재정을 절약하는 획기적인 대중교통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6~7월 전체 노선 개편안에 대한 20개 읍·면·동 순회 설명회를 하고, 6월 중엔 나주교통 보조금 관련 대시민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왕정순 서울시의원 “학생 전동킥보드 사고 급증하는데 안전교육은 거북이걸음”

    왕정순 서울시의원 “학생 전동킥보드 사고 급증하는데 안전교육은 거북이걸음”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가 계속 늘고 있음에도 관련 교육이나 홍보는 크게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2)은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서울시의 PM 사고 건수는 15.3배, 사상자 수는 15.8배나 늘었지만, 이용자 대상 홍보 및 교육 계획을 마련하거나 예산을 확보한 자치구는 8곳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왕 의원은 “원동기 면허 없이는 운행이 불가하도록 지난 2021년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여러 경로를 통해 안전 장비 착용이나 2인 탑승 금지도 필요하다는 내용이 전해졌지만 이를 제대로 아는 사람들도 적고, 대여 업체가 면허 인증을 요구하거나 안전 의무를 당부하는 등의 조치를 시행하지 않는 경우도 많아 사실상 무용지물”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실제로 지난 16일 서초구에서 발생한 고교생 전동킥보드 사고의 경우, 2명이 택시와 충돌해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크게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부상을 입은 학생은 입건됐지만, 대여 업체는 딱히 큰 책임을 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해당 사고의 경우 원동기 면허가 없는 학생 2명이 전동킥보드 1대를 함께 타고 신호위반을 해 사고를 초래했다는 이유로 생존 학생은 입건됐지만, 대여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면허 인증을 요구하지 않은 업체에 대한 처벌 사항은 특별히 알려진 바가 없었다. 왕 의원은 “최근 서울시가 오는 6월까지 교통안전공단, 전동킥보드 업계 등과 협업해 시범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는 등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는 있으나, 자치구 차원까지 확대해보면 사고의 급증 양상에 비해 거북이걸음에 불과한 수준”이라며 “특히 청소년들의 경우 무면허, 신호위반, 헬멧 등 안전 장비 미착용, 2인 탑승 위험성 등에 대해 철저한 교육이 필요한데 충분한 교육 프로그램 실시는 물론 예산도 제대로 편성되어 있지 않은 상태라 앞서 말한 서초구 사고와 같은 사례 재발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면허 인증을 하지 않은 업체 역시 책임에서 벗어나지 않은 것이 상식적인데 과징금 등 처벌 수위는 너무 약한 것도 문제”라며 “서울시와 교육청, 각 자치구가 전동킥보드 사고를 그저 경찰의 책무라고 미룰 것이 아니라 법적 사각지대 해소 및 보완을 위해 앞장서는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 승객이 부르면 버스가 온다 ‘나주콜버스(DRT)’ 시동

    승객이 부르면 버스가 온다 ‘나주콜버스(DRT)’ 시동

    전남 나주시가 9월부터 빛가람동에서 정해진 노선이나 운행 시간 없이 승객이 부르면 오고 가는 신개념 대중교통수단인 ‘나주콜 버스’를 시범 운행한다. 1일 나주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출범 직후 대중교통 대전환을 기치로 승객 편의 중심의 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중교통 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인 빛가람동에 처음으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DRT·Demand Responsive Transit)’를 제공할 예정이다. 콜버스는 나주시가 민선8기 출범 직후 대중교통 대전환을 위해 내놓은 첫 번째 성과물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벤처·스타트업인 ‘스튜디오 갈릴레이’를 사업자로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DRT시범사업은 이용 수요에 따라 최적화된 운영이 가능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다. DRT차량은 정해진 노선과 운행시간표에 따른 운행이 아닌 승객의 실시간 호출 수요에 따라 노선과 시간 등을 탄력적으로 설계·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인구 4만에 육박하는 혁신도시 내 대중교통 수요·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했다. 혁신도시 인구 증가로 내부 통행량은 갈수록 늘고 있지만 도시 내부 공공형 순환버스 노선 공급량이 부족해 시민들의 노선 공급 요구가 지속돼 왔기 때문이다. 나주콜버스는 빛가람동 일대(약 7㎢구간)를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 간 시범 운영한다. 버스 호출은 모바일 앱(App)을 통해 편리하게 하면 된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 주민들을 고려해 콜센터를 통한 버스 호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사업자로 선정된 ‘스튜디오 갈릴레이’에서 자체 개발한 DRT플랫폼을 통해 사전 시뮬레이션을 분석한 결과 ‘나주콜 버스’ 운행 시 승객 평균 대기시간은 기존 32.2분에서 7.3분으로 77.3%가량 대폭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차량 운행 거리, 운행 비용 또한 기존 대비 각각 50.3%, 8.5% 감축될 것으로 분석됐다. 나주콜버스 사업자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 승객의 접근성, 편리성은 물론 운수사와 지자체 재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혁신도시 ‘나주콜 버스’는 일반 승객은 물론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에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이자 이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재정을 절약하는 획기적인 대중교통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 대중교통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교통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를 토대로 승객 이동 편의를 최우선 한 지역 전체 노선 개편을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나주시는 대중교통 전체 노선 개편안으로 ‘시내버스-마을버스·마을택시를 연결하는 노선 체계 구축’과 ‘혁신도시-나주·영산포 급행버스 도입’, ‘간선(광주) 노선 정비’, ‘혁신도시 순환버스 노선 개편’ 등을 추진 중이다. 오는 6~7월 전체 노선 개편안에 대한 20개 읍·면·동 순회 설명회를 하고, 6월 중엔 나주교통 보조금 관련 대시민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케이블카 실시 설계 새달 완료… 11월 착공 ‘속도’

    케이블카 실시 설계 새달 완료… 11월 착공 ‘속도’

    강원 양양군의 최대 현안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양양군은 현재 95% 수준인 오색케이블카 실시설계를 다음달 완료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양군은 지난 2월 말 환경부가 오색케이블카 사업 환경영향평가 보완서에 대해 ‘조건부 협의(동의)’ 결정을 내린 뒤 바로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양양군은 실시설계를 마치면 ▲산지 일시 사용 허가(산림청) ▲백두대간 개발행위 사전협의(산림청) ▲국유림 이용 허가(산림청) ▲공원사업 시행 허가(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착공할 계획이다. 완공과 운행 목표 시기는 2025년 말, 2026년 초이다. 총사업비 1000억원은 우선 군비와 도비로 투입하고 사업을 진행하며 국비를 확보해 재정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양양을 비롯한 영동 북부권 주민들의 숙원인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지난 40여년간 찬반 논란 속에서 추진과 무산을 반복하는 우여곡절 끝에 본궤도에 올랐다. 1982년 강원도가 당시 건설부에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문화재 현상변경허가를 신청했으나 두 차례 부결됐다. 이후 2015년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위원회가 설악산에 케이블카 설치가 가능하도록 공원계획변경 신청을 조건부 가결해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본격화했으나 이듬해인 2016년 환경부가 양양군에 환경영향평가서 보완을 요구해 다시 멈춰 섰다. 2019년 5월 양양군이 환경영향평가서를 보완했지만 같은 해 9월 환경부는 부동의 결정을 내렸다. 2020년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양양군이 낸 부동의 취소 청구를 인용했지만, 2021년 환경부는 산양 서식 현황 제시, 지형·지질 안전성 검증 등의 환경영향평가 보완을 재차 요구했다. 다시 제동이 걸린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윤석열 정부 출범 뒤 새 국면을 맞으며 급물살을 탔고, 지난해 12월 양양군이 제출한 환경영향평가 보완서에 대해 환경부가 조건부 협의 결정을 내려 첫 삽을 뜰 수 있게 됐다. 김철래 양양군 오색삭도추진단장은 “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고 정부와 도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돌발 변수가 없다면 연내 착공이 가능하다”며 “2025년 말 완공해 시범운행을 거친 뒤 2026년 초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부르면 오는 ‘똑버스’ 수원 광교 누빈다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버스(DRT)인 ‘똑버스’가 파주·평택에 이어 오는 8월까지 도내 10개 시군에서 확대 운행된다. 도는 다음달 7일부터 수원 광교신도시에서 11인승 차량 10대로 똑버스를 정식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똑버스는 2021년 12월 파주 운정·교하지구에서 시범 운행을 시작해 지난달까지 35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택 고덕신도시에서는 지난 9일부터 15대로 정식 운행에 들어갔다. 도는 8월까지 고양·화성·양주·남양주·하남 등 10개 시군에 126대를 도입할 방침이다. 특히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대책의 하나로 다음달 김포 고촌 지역에 먼저 투입하고 하반기 풍무·사우 지역까지 30대를 순차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남양주에는 7월에 오남·진접·수동·별내 등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고령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화 호출방식을 도입해 14대를 투입한다. 똑버스는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호출 마감은 오후 11시 30분이다.
  • 자율주행차로 짐 배송…대구·제주, 25일부터 무료 시범서비스

    자율주행차로 짐 배송…대구·제주, 25일부터 무료 시범서비스

    자율주행차가 산업단지의 생활물류를 배송하거나 공항에서 호텔까지 캐리어를 옮겨주는 배송 서비스를 대구와 제주 지역에서 25일부터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자율주행 모빌리티서비스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자율주행 짐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구와 제주 지역은 지난해 5월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대구의 ‘달구벌 자율차’는 기존 대구 테크노폴리스 지역(10㎞ 구간)에서 제공해온 수요 응답형 여객 서비스에 더해 생활물류 배송 서비스로 확대된다. 오는 7월부터는 국가산단(28㎞ 구간)까지 서비스 지역이 확장된다. 시범사업 기간 평일 오후 2~8시 사이에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달구벌 자율차 서비스를 통해 인근 대학교와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2㎞ 이내 초단거리 모빌리티 수요에 대응한 서비스 모델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다. 7월엔 로봇배송도 도입해 자율주행 물류배송 전 과정을 실증하게 된다. 제주의 ‘탐라 자율차’는 이미 운행 중인 제주공항 인근 해안도로(16㎞ 구간)와 중문 관광단지 일대(5㎢)의 관광형 여객운송 서비스에서 나아가 제주공항부터 호텔까지 여행객의 캐리어를 자율차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를 찾는 여행객은 공항에서 수화물을 맡기는 동시에 탐라 자율차로 해안도로를 관광하고 원하는 시간에 다시 호텔에서 짐을 찾을 수 있게 된다. 운송요금은 무료이지만, 수화물 1개당 보관료 5000원이 현장에서 부과된다.
  • 카시트에 공기청정기까지… 아이 편한 서울 ‘엄빠택시’

    카시트에 공기청정기까지… 아이 편한 서울 ‘엄빠택시’

    서울시는 24개월 이하 영아 전용 ‘서울엄마아빠택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엄마아빠택시는 면역력이 약한 영아 전용 택시인 만큼 대형 승합차에 KC 인증을 받은 카시트를 비롯해 살균 기능이 있는 공기 청정기와 손소독제, 비말 차단 스크린이 설치돼 있다.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자는 서울엄마아빠택시 운영사인 ‘i.M(아이.엠) 택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24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엄마, 아빠뿐 아니라 24개월 이하 영아를 키우는 실질적인 양육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실질적 양육자의 범위는 부모와 조부모, 외조부모, 3촌 이내 친인척이다. 시는 아기 1명당 10만원(쌍둥이는 20만원)의 택시 이용권을 지원한다. 신청 후 자치구에서 자격 확인 후 승인하면 영아 1인당 10만원의 택시 이용권이 포인트 형식으로 바로 지급된다. 병원, 나들이, 친인척 방문 등 시내 원하는 곳은 어디든 자유롭게 포인트 한도 내에서 이용하면 된다. 스마트폰을 이용하기 어려운 디지털 약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택시 이용 포인트를 신청할 수 있다. 택시를 이용할 때는 전화로 호출하면 된다. 시는 16개 자치구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내년에는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 서울엄마아빠택시 운행 시작에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2일 택시를 미리 시승할 한 가족과 함께 택시 내부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오 시장은 “아이와 함께하는 외출이 고단한 일이 아닌 즐거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서울엄마아빠택시를 시작한다”며 “아이와의 외출을 좀 더 편안하게 해줄 양육 친화 공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어린이가 야간이나 휴일에도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과 ‘우리 아이 전문응급센터’ 업무 협약을 맺었다. 시는 보건복지부 지정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는 3개 병원에 인건비 등 재정 지원을 하고 병원들은 아이 전문 응급센터를 24시간 상시 운영한다.
  • 한국교통안전공단, 자율차 안전 운행 조성 위해 상용화 지원 힘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율차 안전 운행 조성 위해 상용화 지원 힘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자율주행차의 도입·확산과 안전한 운행기반 조성을 위해 상용화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은 안전한 자율주행차 제작과 상용화 지원을 위해 추진한 정부 연구개발(R&D) 성과를 바탕으로 2019년 12월에 전 세계 최초로 부분 자율주행시스템(레벨3) 안전기준을 마련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글로벌 수준으로의 안전기준 정비를 완료, 상용화를 위한 자율주행 기술변화에 신속대응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앞으로 자율주행시스템을 현행 승용차에서 모든 차종까지 확대하여 적용하고, 자동차로변경기능 기준을 도입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함께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교통안전공단은 자율주행차 개발부터 출시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작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 해소하기 위한 전담조직 ‘레벨3 자율주행차 상용화 지원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안전기준, 임시운행, 자기인증, 국제기준 등에 해박한 자동차안전연구원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TF다. TF는 각종 기준제정을 위한 의견수렴 및 법령 유권해석, 명확한 시험방법 개발 등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향후 기존 완성차업체에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권용복 국토교통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임시운행 신속허가제’ 및 ‘시범 운행지구 전국 확대’ 등을 통해 민간의 자유로운 자율주행 실증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또 관계기관과 협력해 정부의 2027년 완전자율주행(레벨4) 상용화를 목표로 ‘레벨4 성능 인증제 도입’과 ‘K-시티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교통안전공단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등을 목적으로 1981년 설립됐다.
  • 나주시, 국내 최초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 구축

    나주시, 국내 최초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 구축

    나주시가 국내 최초로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인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구축해 에너지 자립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이 사업은 지역 단위의 에너지 생산·소비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에너지 신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MG 조성을 위해 나주시를 비롯해 한전, 삼성전자, LG전자, 한국에너지공과대학(KENTECH) 등 12개 민·관·학이 참여한다. MG는 신재생에너지원과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융·복합으로 에너지를 자급자족할 수 있는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이다. 지역에 적합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수요·공급 균형 등의 서비스 실증 및 신규 사업 모델 발굴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태양광·수소·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 생산·저장·공급을 위한 이 사업은 지역 단위의 에너지 생산·소비체계를 구현해 나주시를 에너지 자립도시로 만들겠다는 목적으로 시행된다. 최근 ‘분산에너지 특별법’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지역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이른바 분산형 에너지 시대에 대비한 미래형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 기관과 기업은 협약을 통해 태양광·풍력·수소·소형 원자력 등 친환경 전원 개발, 전력 데이터(AMI·계통정보)를 활용한 에너지 효율화, 특례제도를 활용한 규제프리존 구축, 미래신사업을 선도하는 개방형 신기술 실증단지 조성 등 분야별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나주시와 한국전력, 환경·에너지분야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현대엔지니어링은 ‘폐플라스틱 활용 청정수소 생산·공급 인프라’를 구축한다. 삼성전자, LG전자, 헤리트와는 공동주택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지역DR 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서비스는 전력사용량이 많은 특정시간에 전력 사용량 절감을 권고, 개별세대가 이를 실천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나주시 청동 화물차 공영 차고지에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을 추진 중인 코하이젠과 친환경 해양·모빌리티 기술을 보유한 빈센은 선박 제작과 영산강을 유람하는 수소 선박 운영에 참여한다. 현대·기아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하는 42dot은 혁신도시에서 나주시청까지 무선충전 자율주행 전기 셔틀버스 운영을 위한 통합운영시스템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 기업은 민선 8기 나주시 역점 사업인 ‘영산강 통합하천개발사업’에 친환경 전원(풍력발전) 공급, 친환경 선박 운영, 자율주행 전기 셔틀버스 운행 등에 협력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주시는 이번 협약이 2014년부터 추진해온 에너지밸리 조성 성과와 맞물려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대비한 친환경 저탄소 실증단지 구축과 분산 에너지 특화지역 선점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국내 MG융합 신사업 발전뿐만 아니라 나주가 글로벌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하고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탄소중립, RE100 대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건설현장 17만곳 특사경 투입… ‘월례비·채용 강요’ 불법 뿌리뽑는다

    건설현장 17만곳 특사경 투입… ‘월례비·채용 강요’ 불법 뿌리뽑는다

    정부가 건설 현장에 특별사법경찰(특사경) 제도를 도입해 불법 하도급을 단속하고 건설노조의 월례비 수수 및 채용 강요를 수사하는 등 노사 양측의 불법행위를 뿌리 뽑기로 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11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건설 현장 정상화 5대 법안’을 신속하게 개정하기로 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건폭(건설현장 폭력행위)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사회악으로, 상시 단속체계를 구축해 건설 현장의 부당 이득을 국민과 건설 근로자에 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일부 건설사들이 여전히 ‘공사는 돈에 맞춰서 하면 된다’는 잘못된 인식과 관행에 젖어 있어 불법 하도급과 부실시공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면서 “1차 피해자는 건설 근로자이며, 최대 피해자는 분양가 상승, 부실시공 피해를 떠안는 일반 국민”이라고 했다. 먼저 당정은 사법경찰직무법을 개정해 건설 현장에 대한 수사 권한을 갖는 특사경을 도입하기로 했다. 당정에 따르면 국토부와 지방국토관리청, 지방자치단체 담당 공무원에게 건설 현장 불법행위를 단속할 특사경 권한을 부여한다. 이들은 전국 17만개 건설 현장에서의 불법하도급, 입찰방해, 부당금품 수수, 공사방해 등에 대한 수사와 함께 출석 요구, 피의자 신문, 압수수색 영장 신청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당정은 타워크레인 월례비나 공사방해 등 불법행위를 단속할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자 건설산업기본법과 건설기계관리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월례비는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주는 건설사와 그 직원도 처벌한다. 채용절차법도 고쳐 채용 강요 제재 수준을 현재 과태료에서 실형까지 가능한 형사처벌로 강화한다. 정당한 사유 없이 레미콘 등 건설기계의 임대차 계약 이행을 거부하면 사업자 등록을 취소하는 등 고강도 제재도 도입한다. 당정은 불법 하도급에 대한 처벌 수준을 더 높이기로 했다. 발주처·원청에 하도급 관리 의무를 주고 불법 하도급이 적발됐을 때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현재는 불법 하도급으로 5년 내 3회 적발되면 건설업 등록이 말소되는 ‘삼진 아웃제’가 적용되는데, 앞으로는 10년 내 2회 적발되면 등록이 말소되는 ‘투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추진한다. 부실시공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하면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한다. 불법 하도급을 조기 포착하는 시스템은 더욱 고도화하고, 기존에 일괄 하도급과 다단계 하도급만으로 국한하던 불법 하도급 유형을 무자격 하도급 등으로 확대한다. 공공공사뿐 아니라 민간 건축공사 감리에게도 하도급 적법 여부 관리 의무를 부여하고 위반 시엔 과태료를 부과한다. 당정은 건설 현장 임금체불을 방지하기 위해 출퇴근 기록을 실시간 관리하는 전자카드제와 건설사 대금 유용을 막기 위한 대금 지급 시스템을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 공공공사 현장에는 내년부터 규모 50억원 이상에서 1억원 이상으로 확대·적용된다. 민간 공사 현장에는 단계적으로 확대·적용돼 2026년에 공사 규모 50억원 이상 현장에서 전자카드제 및 대금지급 시스템이 의무화된다. 근로계약은 더욱 투명화한다. 현재 건설사와 팀장 간 도급계약만 체결하면서 팀원인 개별 근로자는 저임금, 임금체불에 노출돼 있다. 당정은 건설사가 근로계약을 토대로 팀원에게 직접 임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표준근로계약서를 도입할 방침이다. 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시범사업부터 추진한다. 재입국 특례제도를 활용해 외국인 근로자 출국 후 재입국 기간을 6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한다. 부족한 건설 현장 인력을 외국 인력으로 수급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불법 외국 인력 고용이 적발되면 고용 제한 처분 범위는 전체 사업장에서 해당 사업장으로 한정한다. 이는 다음달부터 현장에 적용한다. 타워크레인에는 블랙박스와 같은 스마트 작업기록장치를 도입한다. 타워크레인에 작업기록장치가 부착되면 타워크레인 붐(기중기 팔)이 움직이는 속도와 각도 등 작동 시작부터 종료까지 모든 상황이 기록된다. 작업기록장치가 부착되면 데이터에 기초한 운행 및 노무관리 여건이 확보되고, 사고 발생 시엔 객관적 원인 분석도 가능해진다. 아울러 타워크레인 표준임대차계약서 도입을 추진해 비용 부담 주체를 원청으로 일원화하고, 작업지시 체계를 명확히 할 방침이다.
  • 건설현장 불법하도급, ‘특사경’이 잡는다…채용강요엔 형사처벌

    건설현장 불법하도급, ‘특사경’이 잡는다…채용강요엔 형사처벌

    정부가 건설현장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을 도입해 불법 하도급을 단속하고 건설노조의 월례비 수수 및 채용강요를 수사하는 등 노사 양측의 불법행위를 뿌리뽑기로 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11일 당정협의회를 열어 ‘건설현장 정상화 5대 법안’을 신속하게 개정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의 ‘건폭’(건설현장 폭력행위) 척결 지시에 따른 불법행위 근절대책의 후속 조치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일부 건설사들이 여전히 ‘공사는 돈에 맞춰서 하면 된다’는 잘못된 인식과 관행에 젖어 있어 불법 하도급과 부실시공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면서 “1차 피해자는 건설 근로자이며, 최대 피해자는 분양가 상승, 부실시공 피해를 떠안는 일반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특사경이 건설현장 노사 불법행위 수사 먼저 당정은 사법경찰직무법을 개정해 건설현장에 대한 전문성과 수사 권한을 갖는 특사경을 도입하기로 했다. 특사경은 검찰과 경찰 외에 특정 분야에 한해 수사권과 고발권을 가진 공무원이다. 국토부와 지방국토관리청, 지방자치단체에 건설현장 불법행위를 단속할 특사경 권한을 부여한다. 이들은 전국 17만개 건설현장에서의 불법하도급, 입찰방해, 부당금품 수수, 공사방해 등에 대한 수사와 함께 출석 요구, 피의자 신문, 압수수색 영장 신청 등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건설산업기본법과 건설기계관리법을 개정해 타워크레인 월례비나 공사방해 등 불법행위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한다. 월례비는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주는 건설사와 그 직원도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채용절차법도 고쳐 채용강요 제재 수준을 현재 과태료에서 실형까지 가능한 형사처벌로 강화한다.정당한 사유 없이 레미콘 등 건설기계의 임대차 계약 이행을 거부하는 경우엔 사업자 등록 취소 등 제재가 새롭게 만들어진다. 불법 하도급에 대한 처벌 수준도 높인다. 정부는 처벌 수준이 대부분 과징금이나 과태료에 불과해 기대 이익이 더 크다 보니 불법 하도급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에서 불법 하도급이 의심되는 현장은 현재 500개에 달한다. 정부는 발주처·원청에 하도급 관리의무를 주고 불법 하도급이 적발됐을 경우 계약 해지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현재는 불법 하도급으로 5년 내 3회 적발되면 건설업 등록이 말소되지만, 10년 내 2회 적발되면 말소되는 ‘투스트라이크아웃제’를 추진한다. 부실시공으로 인해 사망사고 발생 시엔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한다. 불법 하도급을 조기 포착하는 시스템은 더욱 고도화한다. 공제조합 정보뿐만 아니라 퇴직공제나 대금지급 등 정보도 활용하고, 기존에 일괄 하도급과 다단계 하도급만으로 국한하던 불법 하도급 유형을 무자격 하도급 등으로 확대한다. 공공공사뿐 아니라 민간건축공사 감리에게도 하도급 적법 여부 관리 의무를 부여하고, 위반 시엔 과태료를 부과한다.임금체불 및 근로계약 투명화 건설현장에서의 임금체불을 방지하기 위해 출퇴근 기록을 실시간 관리하는 전자카드제와 건설사 대금 유용을 막기 위한 대금지급시스템을 전면 확대한다. 1억원 이상의 공공공사 현장엔 내년부터, 민간공사는 단계적 확대해 2026년 50억원 이상 현장에 전자카드제 및 대금지급시스템 도입이 의무화된다. 대금지급시스템은 공사대금을 자동으로 지급하는 직불제 시스템이다. 발주자가 원도급사에 공사비를 지급하면, 하도급사 몫과 자재 장비 대금, 근로자 임금은 인출이 제한된다. 하도급사도 자재 장비 대금과 근로자 임금은 인출할 수 없다. 근로계약은 투명화한다. 지금은 건설사와 팀장 간 도급계약만 체결돼 팀원인 개별 근로자는 저임금, 임금체불에 노출돼 있다. 건설사가 팀원에 근로계약을 토대로 직접 임금을 지급하도록 표준근로계약서를 도입한다. 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시범사업부터 추진한다. 부족한 건설현장 인력을 외국 인력으로 수급할 수 있도록 재입국특례제도를 활용해 외국인 근로자 출국 후 재입국 기간을 6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한다. 불법 외국인력 고용이 적발된 경우 고용제한 처분 범위는 전체 사업장에서 당해 사업장으로 한정한다.타워크레인에 ‘블랙박스’ 의무화 타워크레인에는 ‘블랙박스’와 같은 스마트 작업기록장치를 도입한다. 현재 어린이 통학 차량과 시내버스·화물차 등에는 운행기록장치를 부착해 운행 내용을 기록하게 돼 있다. 반면 타워크레인에는 이런 장치 부착이 의무화돼 있지 않다. 타워크레인에 작업기록장치가 부착되면 타워크레인 붐(기중기 팔)이 움직이는 속도와 각도 등 작동 시작부터 종료까지 모든 상황이 기록으로 남는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록되지만, 영상 기록까지 남길 지는 검토 중이다. 작업기록장치가 부착되면 데이터에 기초한 운행 및 노무관리 여건이 확보되고, 사고 발생 시엔 객관적 원인 분석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건설 전 과정은 영상기록으로 남겨 원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인·허가청, 발주자 등을 통한 상시 감리 기능이 가능하게 한다. 타워크레인 표준임대차계약서 도입도 추진해 비용 부담 주체를 원청으로 일원화하고, 작업지시체계를 명확히 한다는 방침이다.
  • “한강변 노란 꽃물결 유채꽃 구경오세요”… 구리 유채꽃 한강예술제 12일~14일 열려

    “한강변 노란 꽃물결 유채꽃 구경오세요”… 구리 유채꽃 한강예술제 12일~14일 열려

    “한강변에 노란 유채꽃 보러 오세요.” 경기 구리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봄 축제인 ‘2023 구리 유채꽃 한강예술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4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유채꽃 축제는 유채꽃의 꽃말인 ‘쾌활함’의 의미를 담아, ‘다시 돌아온 구리 봄날, 한강을 물들이다’ 라는 주제로 열린다. 현재 구리한강시민공원 내 국책사업 ‘포천~구리~안성~세종 도로 한강 교량 공사’등의 영향으로 유채꽃 단지가 주요 행사장과 다소 멀리 떨어져 있어 예술제라는 이름으로 변경했다. 이번 축제에는 6만1000㎡에 달하는 유채꽃 단지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 풍성한 먹거리 등이 준비돼 있다. 잔디광장에 설치될 특설 무대에는 지역 연예인들과 유명 가수들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12일 전야제에는 K타이거즈 태권도 시범단을 시작으로 13일 개막식에는 소찬휘, 군조 등이 출연한다. 14일 폐막식에는 케이시, 나태주, 박상철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축제장 곳곳에 풍물놀이와 물고기 모양의 화려한 등을 비롯해 포토존도 설치된다. 아울러, 구리시 대표 시장인 구리전통시장과 중소기업제품 및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관 등 지역경제활성화관도 운영된다. 그리고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소방서 안전체험, 연날리기, 커피만들기, 물고기 뜰채체험 등 다양한 유료 체험부스와 먹거리 부스 등도 준비돼 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수도권 최대 꽃축제인 만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구리시는 관람객들 편의를 위해 축제기간 동안 구리역에서 구리한강시민공원 구간에 마을버스 2번, 5번, 6번, 6-1번, 7번, 8번을 연장 운행한다. 백경현 시장은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구리유채꽃 한강예술제에 시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생활 증진과 지역상권이 상생하는 방향으로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라고 밝혔다.
  • 순천만정원 누비는
 국내 첫 전기 여객선

    순천만정원 누비는 국내 첫 전기 여객선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33일 만에 273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흥행을 이어 가는 가운데 국내 최초 순수 전기 여객선 ‘정원드림호’를 운영한다. 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친환경 전기 여객선 설계를 시작으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의 선박과 안전 검사에 이어 선박등록 및 유선사업 면허 취득까지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여객선 제작에는 목포해양대와 ㈜빈센, ㈜마테 등 지역 대학과 기업이 협력했다. 정원드림호는 길이 14.84m, 폭 3.5m, 14t 규모로 제작됐다. 승선 인원은 선원 2명을 포함해 22명이다. 순수하게 전기로 움직일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 소재로 각광받는 알루미늄으로 선체를 특별 제작해 내구성이 강하고 부식에 따른 환경오염이 없어 재활용도 가능하다. 22인승 정원드림호는 순천만국가정원 내 호수정원나루터에서 출발해 꿈의다리, 물위의 정원, 동천변 꽃밭, 동천테라스를 둘러보는 왕복 5㎞ 코스다. 지난 1일 시범 출항을 성공리에 마친 전기 여객선은 엔진 점검 등 내부 프로그램을 완료한 후 오는 8일 오전 9시 40분부터 본격 가동한다. 현재 90% 이상 탑승률을 보이는 등 인기몰이를 하는 12인승 정원드림호에 이어 22인승 전기 여객선 도입으로 기존 일일 최대 480명에서 720명까지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조직위는 25만 7400㎡(약 7만 8000평) 부지에 각종 꽃 등을 수놓아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풍덕경관정원의 튤립 구근을 무료로 나눠 준다. 7일과 9일, 14일, 15일 등 총 4회에 걸쳐 20품종 150만 포기를 분양한다.
  • 순찰·서빙·환경미화… ‘거리 위 로봇’에 미래 달렸다

    순찰·서빙·환경미화… ‘거리 위 로봇’에 미래 달렸다

    통신 경쟁을 넘어 인공지능(AI)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통신 3사가 자율주행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꼽고 관련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간 자율주행 로봇의 인도 주행을 막던 관련 규제가 최근 개정되면서 자율주행 서비스의 연내 도입도 가시화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넥스트 무브 스트래티지 컨설팅에 따르면 글로벌 자율주행 로봇 시장은 2021년 16억 1000만 달러(약 2조원) 규모에서 2030년까지 연평균 34.3%씩 성장해 221억 500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거리에 기업의 미래가 달린 셈이다.SKT, 커넥티드카·도심항공교통 ‘확장’ 1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커넥티드카(통신망에 연결된 자동차)에서부터 도심항공교통(UAM)에 이르기까지 자율주행 사업 분야를 폭넓게 확장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5G 통신 기술에 SK그룹 AI 반도체 전문 기업 사피온과의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지난 2월 세계 최대 ICT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참관을 위해 찾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G를 하면서 4년 전부터 자율주행에 발을 들일 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고 커넥티드카 분야로 접근했다”며 “새로운 방향은 자율주행에서의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스핀오프(분사)한 사피온이 칩셋을 제공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SK텔레콤의 자율주행 서비스 중 연내 상용화를 앞둔 사업은 ‘AI 순찰 로봇’이다. 그룹 보안 관계사인 SK쉴더스와 자율주행 배달 로봇 전문기업 뉴빌리티와 공동 개발 중이다. 자율주행 로봇이 지정된 구역을 계속 돌아다니며 주변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특이 상황이 감지되면 관제센터에서 보안요원을 현장에 출동시키는 개념이다. 지난 2월부터 서울 도봉구 덕성여대 쌍문근화캠퍼스에서 순찰 로봇을 시범 운용한 3사는 24시간 감시 수요가 있고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가 많은 학교와 공장,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로봇을 제공할 방침이다.KT, 식당·호텔 벗어나 캠핑장으로 GO 식당과 호텔, 병원 등 그간 실내 공간에서 배송 및 방역 기능의 자율주행 로봇을 공급해 온 KT는 실외 공간으로 활용처를 넓혀 가고 있다. 최적의 음식물 보관 온·습도 조절 기능을 탑재한 ‘콜드체인’(저온 유통체계) 식품 배달로봇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KT는 이 로봇을 앞세워 성장하는 캠핑·아웃도어 시장에 자율주행 로봇을 접목할 계획이다. 콜드체인 배송로봇은 눈이나 비 등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8시간 연속 운행 가능하고 최대 20kg까지 음식물을 실을 수 있다. 사용자가 필요한 음식물을 QR코드로 주문하면 로봇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며 배달해 주는 방식으로, 경남 진주의 대형 캠핑·글램핑장에서 시범으로 운영하고 있다. KT는 이 로봇을 의약품이나 신선식품 배달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상호 KT AI로봇사업단장은 “다양한 환경에서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로봇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더 나은 연결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LGU+, ‘도시환경관리 연구개발’ 팔걷어 LG유플러스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자율주행 기반 도시환경관리 서비스 연구 개발’ 과제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자율주행 차량을 통해 도로 노면청소, 미세먼지·공기 정화, 전염병 방역·소독 등을 수행하는 서비스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LG유플러스는 2027년까지 이번 사업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2030년에는 전체 도시환경 관련 사업 규모 가운데 자율주행 청소 차량이 차지하는 비중이 25~30%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기술 개발을 위해 GS건설, 아주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도시환경관리·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기업·기관 8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관제 시스템은 5G 기지국, 노변 기지국, 차량용 단말기에서 데이터를 수집·처리·전송하면서 차량의 이상 상태와 돌발 상황을 감지한다. 이를 통해 주로 야간 또는 새벽 시간대 이뤄지는 도로 노면 청소, 미세먼지·공기 정화, 전염병 방역·소독 작업을 자율주행 차량으로 대체하고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사고도 방지할 수 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전무)는 “도시환경관리 서비스 기술 개발 과제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거리에 미래 달렸다...자율주행 사업에 속도 내는 통신3사

    거리에 미래 달렸다...자율주행 사업에 속도 내는 통신3사

    통신 경쟁을 넘어 인공지능(AI)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통신 3사가 자율주행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꼽고 관련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간 자율주행 로봇의 인도 주행을 막던 관련 규제가 최근 개정되면서 자율주행 서비스의 연내 도입도 가시화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넥스트 무브 스트래티지 컨설팅에 따르면 글로벌 자율주행 로봇 시장은 2021년 16억 1000만 달러(약 2조원) 규모에서 2030년까지 연평균 34.3%씩 성장해 221억 500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거리에 기업의 미래가 달린 셈이다. ●SKT, UAM부터 인공지능 순찰 로봇까지 1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커넥티드카(통신망에 연결된 자동차)에서부터 도심항공교통(UAM)에 이르기까지 자율주행 사업 분야를 폭넓게 확장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5G 통신 기술에 SK그룹 AI 반도체 전문 기업 사피온과의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앞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지난 2월 세계 최대 ICT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참관을 위해 찾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G를 하면서 4년 전부터 자율주행에 발을 들일 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고 커넥티드카 분야로 접근했다”며 “새로운 방향은 자율주행에서의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스핀오프(분사)한 사피온이 칩셋을 제공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SK텔레콤의 자율주행 서비스 중 연내 상용화를 앞둔 사업은 ‘AI 순찰 로봇’이다. 그룹 보안 관계사인 SK쉴더스와 자율주행 배달 로봇 전문기업 뉴빌리티와 공동 개발 중이다. 자율주행 로봇이 지정된 구역을 계속 돌아다니며 주변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특이 상황이 감지되면 관제센터에서 보안요원을 현장에 출동시키는 개념이다.지난 2월부터 서울 도봉구 덕성여대 쌍문근화캠퍼스에서 순찰 로봇을 시범 운용한 3사는 24시간 감시 수요가 있고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가 많은 학교와 공장,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로봇을 제공할 방침이다. ●KT, 식당·호텔 벗어나 캠핑장으로 식당과 호텔, 병원 등 그간 실내 공간에서 배송 및 방역 기능의 자율주행 로봇을 공급해 온 KT는 실외 공간으로 활용처를 넓혀 가고 있다. 최적의 음식물 보관 온·습도 조절 기능을 탑재한 ‘콜드체인’(저온 유통체계) 식품 배달로봇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KT는 이 로봇을 앞세워 성장하는 캠핑·아웃도어 시장에 자율주행 로봇을 접목할 계획이다. 콜드체인 배송로봇은 눈이나 비 등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8시간 연속 운행 가능하고 최대 20kg까지 음식물을 실을 수 있다. 사용자가 필요한 음식물을 QR코드로 주문하면 로봇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며 배달해 주는 방식으로, 경남 진주의 대형 캠핑·글램핑장에서 시범으로 운용하고 있다. KT는 이 로봇을 의약품이나 신선식품 배달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이상호 KT AI로봇사업단장은 “다양한 환경에서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로봇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더 나은 연결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자율주행 기반 도시환경관리 연구 주관 LG유플러스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자율주행 기반 도시환경관리 서비스 연구 개발’ 과제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자율주행 차량을 통해 도로 노면청소, 미세먼지·공기 정화, 전염병 방역·소독 등을 수행하는 서비스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LG유플러스는 2027년까지 이번 사업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2030년에는 전체 도시환경 관련 사업 규모 가운데 자율주행 청소 차량이 차지하는 비중이 25~30%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LG유플러스는 기술 개발을 위해 GS건설, 아주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도시환경관리·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기업·기관 8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관제 시스템은 5G 기지국, 노변 기지국, 차량용 단말기에서 데이터를 수집·처리·전송하면서 차량의 이상 상태와 돌발 상황을 감지한다. 이를 통해 주로 야간 또는 새벽 시간대 이뤄지는 도로 노면 청소, 미세먼지·공기 정화, 전염병 방역·소독 작업을 자율주행 차량으로 대체하고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사고도 방지할 수 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전무)는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도시환경관리 서비스 기술 개발 과제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a2z, 스위스 제네바 국제공항~UN본부 자율주행차량 투입한다

    a2z, 스위스 제네바 국제공항~UN본부 자율주행차량 투입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a2z, 제네바 공공도로 자율주행 MOU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스위스 제네바 공공도로 자율주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업무협약과 같은 기간에 제네바에서 개최 중인 제네바 발명 전시회 참가와 제네바 유일 대중교통 운영사 및 주정부와의 협업 논의, 현지 대학교와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유럽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네바의 공공도로에서 K-자율주행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을 함께 뗀다.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제네바의 공공도로에서 한국의 자율주행차 운행을 실현, 우리 기술력의 우수성을 입증한다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라고 a2z가 설명했다. 특히 레벨4 자율주행자동차 국제기준을 제정하기 위해 UN본부를 찾는 전세계 주요국의 사절단에게 K-자율주행의 우수성을 알려, 한국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이르면 내년 초부터 제네바국제공항에서 UN 본부까지 자율주행 차량을 시범 운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엄성복 원장은 “공단은 국토부의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정책에 맞춰 모빌리티 산업의 진흥을 위해 민관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제네바 현지에 국외사무소를 운영하며 쌓아온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정부기관과의 협력체계 기반 조성 등 국내 기업의 글로벌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17년 자동차 국제협력 관련 정부정책 및 국제활동 강화를 위한 거점으로 제네바에 국외사무소를 개설했다. UN 본부가 있는 제네바에 직접 사무소를 운영하면서 국제기준 제·개정회의를 주도함으로써, 국내 제작사의 글로벌화와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을 이끌고 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지형 대표는 “레벨4 자율주행차의 국제기준은 아직 제정되지 않았고, 그 제정이 이루어지는 곳이 바로 여기 제네바”라며 “국제기준 제정의 현장에서 전세계 입법 관계자들에게 당사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알려, 한국형 자율주행자동차가 국제기준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손을 맞잡고 열심히 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자율주행자동차를 공공도로에서 운행 중이며, 미국에서 발표한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순위 평가’에서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3위로 평가된 국가대표 자율주행기업이다. 지난 1월 싱가포르 국가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 등으로 무대를 넓히며 글로벌 자율주행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 시내버스 활용해 대기환경 실시간 측정...부산시 이동형 대기환경 관세시스템 운영

    시내버스 활용해 대기환경 실시간 측정...부산시 이동형 대기환경 관세시스템 운영

    시내버스에 센스를 달아 버스 안팎 대기환경 오염물질 농도를 실시간 측정하는 시스템 이 부산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부산시는 시내버스 54대에 대기환경과 차안 공기질을 측정하는 ‘이동형 대기환경 관제시스템’을 최근 도입해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동형 대기환경 관제시스템’은 시내버스 안팎에 센서를 부착해 버스가 시내를 운행하는 동안 대기 중의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 화합물, 질소산화물, 악취 등의 농도를 측정한다. 측정한 자료는 실시간 중앙서브로 전송돼 대기환경 지도를 만든다. 미세먼지 등 실시간 측정 자료는 오는 9월부터 버스안에 있는 액정디스플레이(LCD) 모니터를 통해 알려준다. 또 공공데이터 연계를 통해 홈페이지와 휴대폰 애플리케이션 등으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일반적인 대기환경 관제시스템은 한 지점에 설치된 센서로 데이터를 수집하지만 시내버스에 설치된 대기환경 관제시스템은 이동하면서 광범위한 지역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또 시민들이 주로 활동하는 도로 주변 미세먼지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시내 곳곳 대기환경 기초자료를 파악할 수 있다.부산시는 시내버스 안에 설치된 센서로 버스안 미세먼지, 황사 등의 농도도 측정해 시내버스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설치한 방역 필터 성능검증과 교체주기 결정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전역의 실시간 대기환경 지도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시내버스 54대에 설치한 대기환경 관제시스템을 점차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승차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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