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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덕 정보화 시범도시/2천억 들여 「초고속 통신망」 구축

    ◎의료·교육·방범·방재분야 원격 영상서비스/전자민원서비스·멀티미디어 단말기 보급/2002년까지 「1·2단계 청사진」 확정 발표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을 위한 정보화 시범연구단지로 선정된 충남 대덕에 오는 2002년까지 정부지원 2백57억원,민간투자 1천7백50억원 등 모두 2천7억원을 투자,기가(G)급 광가입자망이 구축되고 멀티미디어 단말기가 보급된다.이와함께 서울에 전국 지역정보센터를 총괄하는 「멀티미디어 정보센터」를 건립,국가 정보화와 관련한 홍보·원격교육·텔리포트 기능 등의 활용이 본격화 된다. 정보통신부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기획단은 29일 이같은 중장기 세부계획을 발표하고 우선 내년에 3백30억원(정부 7억원,민간 3백23억원)을 투입,고속망 설계와 일부 광케이블 포설을 완료함으로써 연말부터는 각종 응용서비스를 시범제공할 계획이다. 또 오는 97년까지 1단계 사업에서는 광가입자망의 기반구축을 완료하고 각종 영상서비스를 제공하며 98년부터 2002년까지 2단계에서는 종합 멀티미디어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대덕지역에서는 내년말부터 영화·영상오락(비디오게임 등)·상품정보·관광정보 등이 주문형비디오(VOD)를 통해 제공되며 전자신문·전자도서관·홈뱅킹 등 첨단 멀티미디어서비스와 의료·교육·방범·방재 등 분야의 원격영상서비스도 선을 보일 전망이다. 또 1회 방문으로 민원사항을 해결하는 「원스톱」(ONE-STOP)서비스와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컴퓨터 단말기로 자동 처리하는 「넌스톱」(NON-STOP)서비스 등 전자민원서비스가 시행되고 97년까지는 종합유선방송(CATV)과 VOD서비스가 초고속정보통신망 위에서 결합돼 종합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정보통신부는 이를 위해 내년에 대덕지역의 행정기관·학교·연구소 등 공공기관에 1백 가입자,일반가정 3백 가입자를 광케이블망에 수용하고 97년까지는 공공기관 2백 가입자 일반가정 1천8백 가입자 등 모두 2천명을 선정,첨단 광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이와함께 신규 정보통신 단말기도 오는 97년까지 매년 3백∼4백대씩 총 1천대(공공기관 1백대,일반가정 9백대)를 공급한다. 이번 정보화시범사업에는 네트워크를 총괄할 한국통신을 비롯해 민간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생산업체·정보제공사업자(IP)·프로그램제공사업자(PP)들이 대거 참여,관련 서비스와 기술개발도 병행하게 된다. 정보통신부는 대덕지역의 시범사업을 통해 초고속정보통신 기반시설의 기능과 유용성,효과 등을 전반적으로 시험·검증한 뒤 시범지역을 다른 도시 및 농어촌지역으로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계층이 정보화사회의 혜택을 누리도록 할 방침이다.
  • 쓰레기와 시민의식(사설)

    요즘 서울의 주택가나 아파트단지에는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는걸 볼 수 있다.일반 생활쓰레기뿐 아니라 의류·그릇에서 가구·가전제품등 대형 폐기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가 마치 쓰레기 전시장을 방불케하고 있다.내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쓰레기 종량제에 앞서 미리 버리자는 심리작용 때문이다.쓰레기종량제가 시행되면 모든 가정에서는 유료봉투를 사용하도록 돼 있어 묵은 쓰레기를 찾아내 버림으로써 조금이라도 이득을 보자는 행위다. 그러다보니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서는 최근 쓰레기 배출량이 폭증하는 사태까지 빚어져 쓰레기수거에 대혼란을 겪고 있다.서울시의 경우 하루평균 1만5천t인 쓰레기배출량이 이달들어 30∼40%나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수도권지역 도시에서도 지난달에 비해 이미 70%이상 폭증하고 있으며 이같은 현상은 전국 대도시 어디서나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이러한 「쓰레기 미리버리기」는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더욱 극성을 부려 주택가를 쓰레기더미에 파묻히게 할 우려마저 낳게하고 있다. 올해 종량제가 실시된 대부분의 시범지역에서 시행 1주일을 앞두고 쓰레기배출량이 평소의 2∼3배나 늘었던 사실은 우리의 우려를 현실적으로 뒷받침해준다. 서울시도 이달 25일께에는 쓰레기 대량 투기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주부들이 쓰레기를 미리 버려 한푼이라도 절약하겠다는 알뜰심리를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너도나도 일제히 묵은 쓰레기버리기에 앞장선다면 평소의 2∼3배나 되는 엄청난 쓰레기를 당국인들 어떻게 적시에 수거할수 있겠는가. 청소인력과 장비는 한정되어 있는 터에 아무리 특별대책을 세운다해도 정상적인 수거는 불가능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런 현상이 전국적으로 확산된다면 쓰레기 소동이 우리의 연말을 얼룩지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런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남도 생각하는 도덕심과 목전의 작은 이익에만 집착하지 않는 성숙한 시민의식이다. 쓰레기종량제는 획기적인 제도의 개혁이다.시범실시결과 쓰레기배출량은 40%나 줄고 재활용품은 98%나 늘어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이러한 효율적인 제도로 이행하는 마지막 단계에서 수거작업을 일시 마비시킬지도 모를 엉뚱한 부작용을 유발해서는 안될 것이다. 요즘의 세태는 남의 이해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맹목적 이기주의에 가득차 있다.묵은 쓰레기를 한꺼번에 미리 버리는 행위도 바로 자신만을 생각하는 추악한 이기주의에 다름 아니다.조금은 손해를 보더라도 이웃과 더불어 사는 지혜,타인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 초고속 정보통신망/대덕에 시범단지/전자신문·원격의료·홈뱅킹 서비스

    ◎2천년대 생활상 앞당겨 실현 대전 대덕에 초고속정보통신망 시범단지가 들어선다. 체신부는 9일 초고속정보통신 기반구축 종합추진계획안을 발표하고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국민의 첨단 정보통신시설 활용과 이해를 돕기 위해 올해안에 대덕연구단지를 「정보화시범지역」으로 선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기획단의 천조운 부단장은 이와관련,『서울의 여의도와 반포·분당·과천·대덕 등 5개 지역을 후보지로 검토해 본 결과 대덕이 가장 적합한 곳으로 꼽혔다』며『시범지역은 내년부터 조성작업에 들어가 오는 96년부터 본격 운영함으로써 2천년대의 생활상을 앞당겨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체신부는 초고속정보통신망 시범단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내년에 3백30억원을 투자,3백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하고 96년에는 3백27억원을 들여 1천가구로 늘리며 97년에는 3백50억원을 투입해 2천가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또 시범지역 가구에는 멀티미디어 PC 1대씩을 싼 값으로 공급하고 우선 전자신문·주문형비디오(VOD)·원격의료·원격교육·재택근무·재택은행(홈뱅킹) 등 6∼7가지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미래생활의 환경을 체험하게 한다는 것이다. 체신부는 이와함께 일반 국민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장소에 초고속정보통신 전시관을 건립,초고속망 구축사업에 대한 국민의 협조와 정보화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 쓰레기줄이기 묘안백출/종량제 시범실시 5개월 성과

    ◎음식물 물기 짜서 버려 발생량 19.1% 감소/창원선 수박 팔때 규격봉투 무료제공 인기/스티로폴 등 폐기물 소각… 대기오염 “옥의 티” 폐기물발생량에 따라 수수료를 물리는 쓰레기종량제가 시범실시되면서 쓰레기의 절대량을 줄이기 위한 여러가지 재미있는 현상들이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많으나 적으나 매달 일정하던 쓰레기수수료가 택시미터기처럼 양이 많으면 수수료를 많이 내고 적으면 그만큼 부담이 줄기 때문에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갖가지 기발한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다.경실련등 민간단체들이 전국 45개 시범실시지역에서 5개월째 실시중인 이 제도의 중간보고서에 나타난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시범지역 주민들은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시장에 갈 때 장바구니나 휴대용주머니를 갖고 가거나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때도 물기를 꽉 짜서 버려 의식의 변화를 보이고 있다. 서울 중구청의 한 관계자는 주민들이 음식물찌꺼기를 버릴 때 물기를 꽉 짜서 봉지에 넣어 쓰레기발생량이 19.1% 감소했다고 말했다. 또 중구 주민들은 가능하면 컵라면 등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거나 제품을 구입할 때도 쓰레기가 적게 나오는 것을 구입하고 포장재를 상점에 두고 오는 새로운 풍속도가 생겼다. ○…경남 창원시 반림동의 한 수박판매상은 쓰레기종량제가 도입되자 수박 한덩어리에 종량제 기본봉투를 끼워 팔아 인기를 끌었다. 수박껍질에서 나오는 쓰레기 때문에 주민들이 수박사가기를 꺼리자 수박매상을 올리기 위해 나온 기발한 상술이었는데 주민들은 수거료를 대신하는 봉투값을 지불하지 않아도 돼 너도나도 이 소매상을 찾았다. ○…종량제에 대한 일선 담당공무원들의 평가도 당초 회의적이었으나 지금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서울시의 한 담당공무원은 『개인적으로는 업무량이 많아지고 신경을 더 써야 하기 때문에 환영하고 싶지 않지만 여러가지 측면에서 성과와 매력이 있으며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공무원들 사이에서 근무기피분야로 꼽히던 청소행정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영도구청의 청소행정계장은 『쓰레기적재량이 줄어들어 하루2차례 운영하던 청소차량을 1차례로 줄여 연간 2억1천만원의 예산절감을 가져왔다』며 보람감을 표시했다. ○…종량제가 성과를 거두자 서울 은평구의회는 지난 5월 『이 제도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도 조기에 확대실시하지 않고 있는 것은 국민복지에 반하는 것』이라며 앞당겨 전국적으로 확대실시하자는 내용의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서울시에 제출하기도. ○…종량제실시로 환경미화원들의 호주머니는 가벼워져 울상. 종량제 이전에 환경미화원들에게 수고료를 주어온 가정중 절반 조금 넘는 사람들이 수고료지급을 중지하거나 금액을 낮췄으며 예전처럼 그대로 주는 가정은 48.8%로 나타나 주민입장에서는 이중수수료부담이 없어졌으나 환경미화원들의 수입은 그만큼 줄어들었다. ○…종량제는 긍정적인 측면뿐만아니라 부정적인 면도 나타나고 있다. 제주시 삼도동의 주부는 선풍기제조회사에서 포장재인 스티로폴을 회수해가지 않자 집앞 골목길에서 스티로폴을 태웠는가 하면 인천시 북구 건물신축현장에서는 폐건축자재뿐만아니라 부탄가스 등 위험한 폐기물도 함께 소각해 대기오염을 가중시켰다. 또 비시범지역에서는 내년부터 전면적으로 실시될 종량제에 대비,가정용 간이소각시설을 설치할 계획을 세우기까지 해 대기오염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 「후불제」 시범지역/출구적어 체증극심

    특별한 대책마련없이 시범실시한 고속도로 통행료 후불제로 인해 부산·울산등 시범지역 곳곳의 톨게이트마다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져 전면실시를 앞두고 상당한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방의 고속도로 사정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16일부터 통행료 후불제를 전면실시키로 하고 지난 10일부터 전구간에 걸쳐 시험실시했다. 그러나 후불제 징수는 톨게이트 출구의 요금정산시간이 현행 요금선불방식의 8초보다 2배정도 긴 16초 정도 소요되면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져 운전자들의 항의와 불만이 터져 나왔다.
  • 쓰레기 종량제/11월 77개지역으로 확대/경남은 도전역서 실시

    지난 4월부터 전국 33개 시·군·구에서 시범실시되고 있는 쓰레기종량제가 기대이상의 효과를 거둠에 따라 경남·부산·대전지역 등도 늦어도 오는 11월부터 종량제를 도입키로 해 종량제 실시지역은 77개 지역으로 크게 늘게 됐다. 환경처는 1일 경남도의 경우 8월까지 시지역에서,군지역은 11월부터 일제히 종량제를 실시키로 결정해 제주도에 이어 도 전체가 종량제를 실시하게됐다고 밝혔다. 또 부산은 시범지역및 비시범지역 주민 2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9%가 종량제 도입에 찬성,비시범지역은 10월1일까지 구 전체나 일부 동이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것이다. 대전은 현재 서구만이 실시중이나 9월부터 각 구에서 최소한 1개동씩 종량제를 실시키로 했으며 충남은 서천군에 이어 8월부터 조치원읍에서도 실시키로 했다. 이와함께 경기도는 평택시에 이어 구리시가 10월부터 종량제를 도입키로 했으며 서울의 경우 중구·성북구·송파구 각 2개동에서 시범실시되고 있으나 이달부터 도봉구와 서대문구의 각 2개동도 추가로 실시키로 했다. 이밖에 경북은 현재 안동에서만 종량제가 실시되고 있는데 이달말까지 추가실시지역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종량제 실시지역은 당초 33개 시·군·구에서 2배이상 늘어난 77개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 내년 쓰레기종량제의 전국적인 실시에 밝은 전망을 주고 있다.
  • 구동독환경재건에 18억마르크투입/독일에선:5(녹색환경가꾸자:61)

    ◎산업시설 낡아 자연파괴 심각… “유럽서 최악”/공해공장 가동 금지… 대기오염 60% 줄여/방사능오염 우려 우라늄채광 전면 중단 환경파괴가 환경에 대한 인간의 무관심에서 비롯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분단시절 옛서독을 경쟁대상으로 인식했던 동독 역시 경제면에서 빠른 발전을 보이는 서독을 따라잡기 위해 환경보호 분야는 도외시했다.분단 45년동안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구동독의 심각한 환경오염은 통일과 함께 비로소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했는데 독일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하게 파손된 동독지역의 환경을 재생하는 일이 매우 어려운 과제임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독일은 지금 구동독지역의 환경재생 노력을 중요한 도전이자 기회로 보고 있다.구동독지역의 환경재건 노력이야말로 환경보호와 경제적 현대화를 연결시키는 유일한 기회라는 점과 통일독일의 미래가 안고 있는 가능성을 판가름하는 척도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정수원 24% 오염 구동독지역의 환경파괴는 통일직전 동서독간의 환경자료 비교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통일전 최종통계였던 89년의 대기오염상태를 보면 서독지역에선 70년 3백75만t이었던 아황산가스 발생량이 1백만t으로 감소한데 비해 동독에선 4백10만t(70년)에서 5백25만t으로 증가,동독에서의 아황산가스 발생량이 서독에 비해 5배를 넘고 있다.서독의 기준으로 볼때 동독주민 6백만명이 아황산가스 대기농도가 허용한계치를 넘어선 지역에 살고 있다. 수질상황도 구동독지역 전체 유수원의 42%,취수원의 24%가 식수로 재생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은데서도 알수 있듯이 심각한 오염상태를 기록했다.동·서독의 차이는 라인강과 엘베강을 비교해보면 확실하게 드러난다. 70년대까지 심각한 오염상태를 보였던 라인강이 이제 독일의 환경보호 노력을 상징하는 깨끗한 강으로 되살아난데 비해 엘베강은 지금 독일에서 가장 더러운 강으로 지목되고 있다.이는 주요 공업용수원인 엘베강을 따라 형성된 산업체들에서 발생한 폐기물이 적절한 정화과정을 거치지 않은 채 엘베강으로 마구 유입된 결과다.독일환경부는 오는 2000년까지 엘베강을 지금의 라인강처럼 깨끗한 강으로 만든다는 목표아래 엘베강변의 산업체들에 대한 폐기물 처리시설및 하수처리시설 건설에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1천8백개 사업 토질 역시 동독 전체면적의 40% 이상이 생태학적 균형이 파괴된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정화처리를 거치지 않은 산업폐수의 방출,서독에 비해 2배에 이르는 단위면적(㏊)당 비료·농약의 과다한 사용,갈탄 등의 무분별한 채굴작업,지표의 콘크리트화 등이 주요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큰 우려를 부르는 것은 자연에 깊은 상처를 남기는 방사능 오염이다.튀링겐,작센­안할트주 등 구동독지역에서 1천2백㎦지역이 우라늄채광과 관련한 안전처리 미흡으로 방사능에 오염된 것으로 드러났다.독일은 통일직후인 90년말부터 방사능오염 위험 제거를 위해 우라늄 채광을 중단시켰으며 캐나다기술진의 지원을 받아 우라늄탄광지역의 방사능 제거작업을 펼치고 있다.또 미·영·불을 비롯,구소련군 주둔지역 1천26개소에서 발생한 군사폐기물에 대한 조사작업도 진행중이다. ○주민에 환경교육 독일은 오는2000년까지 구동독지역의 환경을 서독지역과 같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환경보호에 있어서의 동독의 비약」이라는 종합계획을 마련,통일이후 지금까지 18억마르크를 투입해 환경보호를 위한 응급조치및 긴급구호 프로그램,시범프로젝트와 모델프로젝트 등 1천8백50여가지에 이르는 환경정화 프로젝트를 시행했다.이같은 프로젝트들은 특히 심각한 오염을 보인 산업지역 정화계획에 중점이 두어졌다. 라이프치히,비터펠트,할레,메어제부르크 등 산업지역이 밀집해 있는 비터펠트­볼펜 지역은 구동독에서는 물론 유럽전체를 통틀어서도 공산주의식 계획경제체제가 남긴 가장 심각한 환경파괴의 사례로 꼽히는 곳이다.독일은 통일후 총체적인 환경파괴 현상을 보이는 이곳을 환경보호 시범지역으로 정해 이곳의 환경재건에 집중적인 투자를 했다. 통일전까지만 해도 이 지역 전체주민의 87%가 밀집된 화학공장에서 배출되는 아황산가스에 시달렸었다.그러나 통일이후 유해가스를 배출하는 산업체들의 조업을 중단시키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한 서독의 선진기술을 도입한 새 사업체에 대해서만 조업을 허가함으로써 이 지역의 대기오염이 60% 가까이 줄어들었다.처리시설을 거치지 않고 방류되던 하수도 9천만마르크를 투입,기본적인 하수처리및 정화시설을 건설한데 이어 앞으로도 4억마르크를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독일정부는 또 이같은 구동독지역의 환경재건 노력이 공공기관의 주도만으로는 성공하기 어렵다는 판단아래 분단 45년 동안 환경문제에 소홀했던 동독인들의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한 상담활동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독일에선:3(녹색환경 가꾸자:57)

    ◎공장·차량매연 규제… 스모그현상 없다/아황산가스 20년새 73%나 줄어/유독폐수 완벽처리… 라인강 회생/산성비는 여전… 전체 산림의 64% 죽어가 본에서 남서쪽으로 약 15㎞정도 떨어진 곳에 매켄하임이라는 작은 도시가 있다.독일에서 이름난 사과산지로 지금도 곳곳에 사과밭이 산재한 이곳이 도시로 변모하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그런데도 매켄하임은 지금 전원주택 도시로 인기를 얻고 있다.공기가 깨끗하고 좋다는게 인기의 이유다.겉으로 보기에는 다른 도시와 크게 다른 점을 찾기 힘들다.독일은 유럽에서도 삼림이 가장 많은 나라로 마을들이 숲과 녹지대로 둘러싸여 있고 매켄하임이라고 해서 다른 곳보다 숲이나 녹지대가 더 많은 것은 아니다. 매켄하임이 다른 도시보다 더 깨끗한 공기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난방방식의 차이에서 비롯된다.대부분의 독일가정들이 난방을 가스에 의존하고 있으나 이곳에서는 가스난방을 할 수 없고 대신 전기난방을 하도록 되어 있다.처음 도시를 개발할 때 시범지역으로 전기난방을 의무화했기 때문이다.전기난방을 할 경우 가스난방에 비해 비용이 훨씬 많이 든다.그러나 아황산가스나 산화질소 등 가스난방시 발생하는 공해물질이 없어 대기상태를 깨끗하게 유지하는데는 훨씬 유리한게 사실이다.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집들에 국한된 것이긴 하지만 일반가정에서도 안전도와 환경보전 등을 고려,가스난방을 전기난방으로 바꾸는 집들이 조금씩 늘고 있다. ○전기난방 증가 추세 대기를 오염시키는 원인은 주로 난방,발전소나 공장과 같은 대규모 연소장에서 나오는 매연,자동차 배기가스 등이다. ○무해화장지 의무화 매켄하임의 경우에서 보듯 난방에 의한 대기오염은 크게 줄었다.발전소나 공장 등 연료를 대규모로 사용하는 장소에서 배출하는 매연도 강력한 규제법을 마련,이에 따른 대기오염도 크게 줄었다.자동차 배기가스에 의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선 무연휘발유의 사용을 권장하는 한편 지난해부터 모든 차량에 3중 촉매컨버터(배기가스의 유해성분을 무해화하는 장치)의 부착을 의무화했다.그러나 지역난방이나 대규모 연료사용장소에서의 큰 성공에 비해 자동차 배기가스에 의한 대기오염 방지에 있어선 상대적으로 별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자동차 보급대수가 워낙 빨리 늘어나 대기정화 노력의 효과를 상쇄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옛서독의 경우 아황산가스의 총배출량은 지난 70년 3백75만t에서 89년 1백만t으로 70%이상 감소했다.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던 산화질소의 총배출량도 지난 87년을 고비로 감소추세로 돌아섰다(70년 2백40만t,87년 3백만t,89년 2백70만t).이산화탄소는 70년 7억3천만t 배출에서 89년에는 6억9천만t으로 소량의 감소를 보였다.독일환경처는 지난 87년 이래 독일에선 스모그 발생이 한번도 없었다며 이같은 오염물질 배출량의 감소를 자랑하고 있다. ○물고기 40여종 서식 그러나 이같은 수치상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대기오염 상태는 여전히 심각하다고 독일사람들은 우려한다.가장 큰 이유는 바로 산성비.독일이 유럽 최대의 삼림보유국이라고는 하지만 산성비로 인해 삼림의 상당부분이 병들어 죽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독일을 대표하는 삼림인 슈바르츠발트를 포함해 전체 삼림의 64%가 병들어 죽어가고 있으며 건강한 삼림은 겨우 36%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독일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패전직후 독일이 일궈낸 경제부흥을 흔히 「라인강의 기적」이라고 말하지만 「라인강의 기적」에는 또다른 측면을 안고 있다.성장에 초점을 맞춘 경제정책은 필연적으로 환경파괴를 불러 라인강을 생태학적 측면에서 볼때 완전히 죽은 강으로 만든 것이다.그러나 독일인들은 70년대부터 「제2의 라인강의 기적」을 만들기 시작했다.죽은 강을 그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국민적 공감을 바탕으로 생활하수 정화,유독물질의 완벽한 처리 등 국민·기업 모두가 라인강을 되살리는 노력에 참여했다.그결과 71년 27종에 불과하던 라인강의 미생물 종류가 1백50종으로 늘어났으며 물고기도 23종(75년)에서 40여종(90년)으로 늘어났다.라인강에는 원래 총 47종의 물고기들이 서식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은함량 90% 감소 라인강이 되살아난 것은 수은이나 카드뮴같은 중금속,암모니아·인산 등 유해물질 배출이 크게 감소했기때문이다.라인강물의 수은과 카드뮴 함유량은 72년 ℓ당 2.3적(1백만분의 1g)및 3.3ℓ에서 86년 0.2㎍및 0.3㎍으로 90%이상 감소했으며 암모니아 함유량도 72년 ℓ당 2.5㎎에서 86년 0.5㎎으로 80%가 감소했다.이처럼 중금속이나 유해물질이 크게 감소할 수 있었던 것은 오폐수 처리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규제를 통해 가능했다.독일은 지난 70년 이후 하수정화 시설에 2백30억마르크,하수도 시설에 6백70억마르크 등 모두 9백억마르크(약 45조원)를 투입했다.지금도 연간 1백20억마르크가 하수처리에 소요되고 있다.
  • 종량제 한달/쓰레기 절반으로 줄었다/재활용품수거 2∼3배 늘어

    ◎31개시범지역 조사/부실 규격봉투 보완 필요 서울을 비롯,전국 31개 시·군·구지역에서 지난 한달동안 시범적으로 실시된 쓰레기종량제가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범지역의 쓰레기량이 크게 줄어들고 아파트와 공동주택단지의 재활용품수거가 늘어나 쓰레기종량제의 확대실시기반이 마련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하지만 일부지역 주민들은 아직도 이웃동네에 쓰레기를 투기하거나 차를 이용,시외곽지역에 버리는데다 관급 규격봉투가 부실하고 재활용품 보관창고가 없어 보완작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서울 송파구의 경우 종량제가 실시된뒤 쓰레기 발생량이 40∼50%정도 감소하고 재활용품의 수거량이 2∼3배 늘어난 것으로 29일 집계됐다.잠실 5동은 규격봉투사용량이 90%에 이르고 있어 종량제에 대한 인식이 점차 확산 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전지역에서 종량제를 실시하고 있는 제주도는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쓰레기발생량이 종량제시행 이전보다 하루평균 52%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전북 김제시는 종량제가 실시되기전 쓰레기 배출량이 하루 평균 80t을 웃돌았으나 요즈음에는 절반에 불과한 30∼40t 으로 크게 감소했다.이와함께 쓰레기 분리 수거도 아파트와 공동주택단지를 중심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 광주시 동구 대의동,북구 중흥동등 4개동의 쓰레기 배출량도 종량제 실시전 44t에서 23t으로 50%이상 줄어들었으며 재활용품 수거율도 2t에서 5t으로 1백50% 증가했다.
  • 소비자 물품구매에 새바람

    ◎리필제품 선호/장바구니 애용/빈병은 꼭 반환/환경의식 높아져 과다포장·1회용품 배척/기업서도 리필화장품 개발 등 개선노력 활발 환경보호에 관한 인식이 널리 확산되면서 쓰레기를 줄이는 쪽으로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이 바뀌어가고 있다.주부들의 장바구니 들기를 비롯해 포장 거절,빈병 되돌려주기,리필제품 사용 확대 등이 그것으로 소비자들의 이같은 변화에 발맞추는 기업들도 최근 늘고 있다. 서울 성동구 군자동의 정문자주부는 외출때면 핸드백에 직접 만든 쇼핑주머니를 넣고 다닌다.수시로 시장볼때마다 주는 비닐봉지를 줄이기 위해서다.쓰레기 종량제 시범지역에 사는 김정임주부(서울 송파구 방이동)는 물건을 살때 포장을 사양하고 물건만 달랑 빼들고 온다. 포장케이스 같은 것을 집에 가져오면 쓰레기가 될 것이 뻔해 상점이나 기업에서 재활용토록 하기 위한 행동이다. 또 최근에는 큰 상점들을 중심으로 빈병 수거가 잘 이뤄지고 있다.서울 송파구 잠실5동 LG슈퍼마켓의 경우 판매량보다 더 많은 빈병을 가져오는 알뜰소비자들이 많아 병을넣을 박스가 부족할 정도.용기를 버리지 않고 내용물을 구입해 채워 사용하는 리필용품에 대한 선호도 점점 늘고 있다. 이같은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구매패턴에 적응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적극 나서는 기업들도 많아지고 있다. 출하하는 3종의 주류병에 대해 공병보증금제(제품값에 병 보증금을 포함시켜 판매한뒤 빈병을 가져오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백화(주)는 최근 국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일간지에 공병보증금제에 대해 호응을 촉구하는 광고를 내고 공병보증금제를 더욱 활발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한국화장품(주)은 용기 재활용 측면에서 최근 「클린21」이라는 리필형 기초화장품을 개발,출시했다.콤팩트류 등의 리필형 화장품은 올해부터 선보였지만 리필형 기초화장품의 경우는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아직 반응을 점검하기엔 이르지만 환경에 관심이 대단한 요즘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볼때 이미지상품으로서 좋은 역할을 하게 될것으로 이곳 관계자는 내다봤다.
  • 초고속정보통신망 2015년 구축/정부,계획 확정

    ◎공공­민간자본 45조원 투입/행정전산망 정비 등 30개과제 확정□올 시범사업 울진의료원∼경북대병원 통신회선 구례의료원∼전남대병원 통신회선 서울∼대덕단지 선도시험망을 건설 정부는 14일 이회창국무총리 주재로 정재석경제부총리·윤동윤체신부장관등 14개 관계부처장관회의를 열고 오는 2015년까지 약 45조원의 공공재원및 민간자본을 투입하는 초고속정보통신망추진계획을 확정했다. 회의에서는 이와 함께 행정전산망의 체제정비(총무처)등 15개 부처가 추진할 30개 주요과제도 확정했다. 정부는 이날 국무총리를 위원장,경제부총리를 부위원장으로 하고 관계부처장관들로 구성된 초고속정보통신시스템추진위원회와 체신부가 관장하는 초고속정보통신망구축기획단을 발족시키는 한편 기획단장및 관계부처 1급공무원들로 이루어진 실무조정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오는 21세기에는 첨단기술의 80%이상이 정보통신관련기술이 될 것이라는 판단아래 우선 내년부터 2010년까지 약9천억원의 공공재원을 들여 공공기관·연구소·기업등 국가경쟁력과 직결되는 선도그룹을 대상으로 초고속국가정보통신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2015년까지 약 42조원으로 추정되는 민간통신사업자의 부담으로 일반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초고속공중정보통신망을 건설할 계획이다. 대화형·메시지형·검색형·분배형등 4가지 서비스로 분류되는 초고속정보통신망이 완성되면 음성·화상·문자등의 복합서비스가 제공될 뿐만 아니라 1개의 멀티미디어로 모든 서비스의 송·수신이 가능해진다. 또 일반 퍼스널컴퓨터를 기준으로 1초에 신문 25분의 1쪽인 정보의 전송속도도 1백80쪽으로 4천5백배나 빨라지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범위도 현재의 제한된 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올 하반기에 우선 시범사업으로 경북 울진군 보건의료원과 경북대학병원,전남 구례군 보건의료원과 전남대학병원을 잇는 통신회선,서울과 대덕연구단지를 잇는 선도시험망의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같은 시범사업을 95년 개발정보화 시범지역에 적용한 뒤 98년부터는 단계적으로 이용기관에 운영을 이관하게 된다.
  • 쓰레기 배출량 감소/「종량제」 첫날 봉투배포 늦어 실랑이

    쓰레기종량제 실시 첫날인 1일 전국 28개 시·군·구 시범지역 곳곳에서는 관급 규격봉투가 뒤늦게 배포된데다 홍보마저 미흡해 시행착오가 속출했다.또 규격봉투 값이 지역에 따라 최고 3배이상 차이가 나 주민들의 불만이 높았다. 규격봉투 사용이 의무화됨으로써 첫날 쓰레기배출량은 눈에 띄게 줄었으나 전날 무더기로 내다버린 생활쓰레기를 미처 치우지 못해 곳곳에서 악취가 풍기는등 차질을 빚었다. 부산의 시범실시지역에서는 쓰레기 배출량이 평소의 10∼20%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부산 영도구의 경우 하루평균 1백60여t에 이르던 쓰레기 배출량이 20여t으로 대폭 줄었다.또 일부 실시지역인 부산진구 연지·초읍·양정1∼4동등 6개 시범 동도 수거량이 평소보다 5분의 1정도로 대폭 감소됐다.그러나 홍보부족 탓으로 상당수의 주민들이 규격봉투 대신에 일반 비닐봉투나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담아 가지고 나와 청소차 미화원들과 실랑이를 벌였다.
  • 「쓰레기 종량제」시범실시 이틀앞으로…/홍보 부족해 주민들 우왕좌왕

    ◎「규격봉투」 아직 배급안돼 시행에 차질 우려/추가봉투값도 지역마다 달라 주민들 불만/“소비자 호응적어 쇼핑백 규제는 무리” 백화점 주장 4월1일부터 전국의 33개 시·군·구와 2백12개 읍·면·동 67만가구에서 쓰레기 종량제가 시범 실시된다.동시에 백화점과 대중목욕탕 등에서는 쇼핑백과 칫솔등 1회용 상품제공이 규제를 받게되며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그러나 쓰레기 종량제의 경우 전국적으로 홍보가 미흡하고 수수료나 다름없는 봉투가격이 지역마다 차이를 보여 시범지역에서조차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1회용품의 사용규제에 대해서는 거의 모든 백화점들이 『손님들에게 쇼핑백을 주지말고 특별히 원할때만 주라는것이 현실을 무시한 탁상행정』이라고 반발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의 쓰레기 종량제 시범지역인 송파구의 주부 서은해씨(59·잠실5동)는 『29일 현재 종량제에 필요한 관급기본봉투도 받지 못했다』고 밝히고 『종량제에대한 홍보가 없어 주민들이 재활용품으로 따로 내놓아야할 신문지같은 종류도 기본봉투에 담아내야 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추가봉투 구입에 필요한 경비를 감안,불만을 표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쓰레기 종량제 시범지역은 해당 읍·면·동 사무소에서 매월 1인당 월 평균 쓰레기 배출량인 78ℓ에서 재활용품을 20%라고 보고 60외로 계산,식구수에 맞춰 나눠주는 관급규격봉투를 받아 사용해야 한다.그러나 쓰레기 양이 많아 봉투가 부족하게 되면 지정된 장소에서 자체적으로 추가봉투를 구입해서 사용해야 하므로 쓰레기가 많으면 그만큼 부담이 늘어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은 분리수거를 잘해야 한다. 관급규격봉투는 가정용 기본봉투와 추가봉투 및 사업장용 봉투로 대별되며 봉투의 크기는 10·20·50·1백외등 다양하다.추가봉투의 가격은 서울지역의 경우 20ℓ짜리가 1백90원,50ℓ가 4백50원,1백ℓ가 8백90원등으로 이젠 쓰레기도 양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지출이 커진다.이에비해 부산시는 20ℓ가 3백10원,50ℓ가 7백60원등이며 제주지역의경우는 같은 도내에서도 차이를 보여 60ℓ짜리 사업장봉투가 북제주군은 3백20원인데 비해 제주시는 8백30원으로 책정돼 시작하기도 전부터 주민들의 불만이 크다. 한편 백화점의 봉투 사용규제에 대해선 신세계를 비롯한 한두 백화점이 쇼핑백을 받지않을 경우 쿠폰을 주고 양파 감자 미역등 농수산물과 교환해주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나 계속 사업으로 할 수도 없고 소비자들의 호응도 적어 환경처의 주문이 무리라고 주장하고 있다.백화점업계에서는 『이미 이중포장 금지 등으로 쓰레기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손님들에게 물건을 살때마다 쇼핑백이 필요하냐고 묻는것은 백화점 운영상에도 문제가 된다』고 밝혔다.그러나 환경처 쪽에서는 백화점의 무절제한 쇼핑백 제공이 움직이는 광고로 활용하려는 목적이 크다며 철저하게 규제할 방침이라고 맞서고 있는 실정이다.
  • 쓰레기 종량제/시범실시 33곳 확정/현수수료체계 유지… 취지 퇴색

    쓰레기 종량제가 시도 자치단체들의 소극적인 태도와 실시방법에 대한 혼선등으로 시범실시단계부터 차질을 빚고 있다. 환경처는 23일 오는 4월1일부터 쓰레기 종량제가 시범 실시되는 지역의 명단과 세부시행계획을 시·도로부터 보고받아 발표했다. 이에따르면 부산·대구등 9개 시도가 시·군·구단위별로 시범실시하며 서울·인천등 6개 시도는 읍·면·동단위별로 종량제를 도입하는 것으로 돼있다. 그러나 수수료의 경우 서울·부산·대구·인천·대전등 광주를 제외한 5개 대도시는 쓰레기수수료 대폭인상에 따른 주민들의 반발을 우려,현재와 같은 수수료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되 기본이상으로 버리는 쓰레기만 추가봉투를 사도록 했다. 이는 현행 수수료체계와 배출량에 따라 요금을 물리는 종량제를 혼합한 것이어서 배출량의 많고 적음에 따라 수수료에 차등을 두겠다는 쓰레기종량제의 기본취지와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이다. 또 추가봉투값도 환경처는 쓰레기 감량화를 유도하고 쓰레기처리비용을 현실화하기 위해 기본봉투값의 2배인 3백35원(20ℓ)씩받도록 지침을 내려보냈으나 서울시는 2백20원,대구는 1백10원으로 책정됐다. 시범실시지역도 제도실시에 따른 혼란과 형평성을 우려,대폭 줄었는데 서울의 경우 성북·송파·중구등 3개구 전체에서 6개동으로 축소됐다. 또 수수료체계를 종량제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경기등 11개 시·도도 아직까지 기본봉투와 추가봉투의 가격조차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종량제 시범지역은 다음과 같다 ◇서울 ▲성북구 성북1동 성북2동▲송파구 잠실5동 문정2동▲중구 태평로1가동,소공동
  • 쓰고 버리는 수돗물 정화해 재활용/「중수도」 보급 늘려야 한다

    ◎상수사용량 25% 절감 효과/재처리로 오염방지에 한몫/롯데호텔 ·산본아파트 등 3곳 운영… 미·영선 보편화 최근 수돗물오염 파동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식수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 「중수도」의 확대·보급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한번 쓰고 버리는 수돗물을 정화처리해 허드레 생활용수나 공업용수등으로 다시 사용하는 중수도제를 도입할때 약25%의 수도물을 절약할 수 있고 폐수농도도 준 만큼 소독약품 투입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영석선임연구원은(38)은 『미국의 남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주는 농업용으로,영국의 템즈강변은 생활용,독일은 산업용으로 이미 중수도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면서 『중수도는 일부가 아닌 국가 전체적으로 볼 때 그 이익은 엄청나기 때문에 하루빨리 보급을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중수도는 우리나라의 경우 현행 수도법상에 하루 물사용량 1천ⓣ이상인 공장과 5백t이상인 숙박업및 목욕업자,3백가구이상의 공동주택등에서 사용토록 하고 있으나 권장사항에 그쳐 보급은 극히 저조하다. 중수도의 수질은 생활잡용수나 공업용수등으로 적합한 상수도와 하수도 수질의 중간정도이면 된다. 현재 국내에서 수도법상에 따른 상수도를 중수도로 재활용하고 있는 곳은 롯데월드및 인터콘티넨탈호텔과 군포·산본·가야3단지내 4백15가구등 3곳뿐이다. 중수도 사용량은 롯데월드가 하루 8백∼1천t,인터콘티넨탈 5백t,주공아파트 80여t정도이다. 산본아파트의 경우 주택공사가 아파트를 지으며 총시설비 1억3천만원을 들여 3단지에 장기임대(19평형) 4백15가구를 시범지역으로 선정,중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목욕·세수등 주로 화장실에서 나오는 폐수를 모아 화장실 변기용수로 공급하고 있다.하루평균 이 아파트에서 나오는 폐수량은 1백40여t이며 공급되는 중수량은 83t정도. 서울 중구 롯데호텔과 롯데백화점에서 하루 사용되는 물의 양은 3천여t.서울시민 1만2천여명의 하루 물소비량과 맞먹는 양이다. 여기에는 한번 쓰고 버리기 아까운 깨끗한 물도 상당량 포함된다.이 낭비를 줄이기 위해 롯데호텔은 86년 신관을 건설하면서 중수도 처리시설을 갖췄다.호텔과 백화점의 욕실·화장실·식당등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만을 자체처리해 음용수 정도의 수질을 요구하지 않는 화장실 세척수로 공급한다. 롯데측이 연간 물값으로 서울시에 지불하는 금액만도 상수도요금 9억여원과 하수도 처리비용 5억2천여만원등 모두 14억여원에 이른다.그러나 중수도를 활용하고부터 연간 15만여t의 상수와 1억6천여만원의 물값을 절약하고 있다.
  • 대형 쓰레기 따로 수거료 물린다/내년부터

    ◎냉장고 등 크기따라 1만5천원까지/버리기 사흘전 품목 등 신고해야/서울/비규격봉투 사용땐 과태료 내년부터 일반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냉장고 ·세탁기·장롱·침대·소파·책상 등 대형폐기물을 버릴때는 2천∼1만5천원의 수거료를 내야한다. 또 쓰레기를 배출할 때 규격봉투를 사용하지 않거나 지정된 장소외에다 버리다 적발되면 1차 위반때는 10만원,2차 20만원,3차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환경처는 23일 내년 4월부터 「쓰레기 종량제」가 전국 31개 시·군·구에서 시범실시됨에따라 수수료 부과·징수에 관한 조례제정 기준을 마련,각 시·도에 시달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쓰레기봉투를 묶지않고 버리거나 고철·빈병·종이류 등 재활용품을 분리해 버리지 않으면 5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특히 무단·불법 쓰레기 투기행위가 극심한 지역은 주민들의 공동책임의식을 높이고 감시기능을 유도하기 위해 해당 시장·군수·구청장이 쓰레기 수거 지연명령을 내려 수거 횟수를 줄이거나 일정기간 수거를 중지하는등의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환경처는 당초 관급 규격봉투의 용량을 가정용(흰색)은 10ℓ·20ℓ,사업장용(청색)은 50ℓ등 3종류로 만들기로 했으나 1백ℓ짜리 대형봉투를 사업장용으로 추가했다. 가정용 봉투는 통·반장을 통해 배포되며 가정용 추가봉투와 사업장용 봉투는 슈퍼마켓등 지정판매소에서 직접 구입해야 한다. 환경처는 각 지역별로 수거일·수거장소 등이 명시된 「환경 달력」을 주민들에게 나누어주기로 했으며 생활보호 대상자에게는 봉투를 무료로 제공한다. 가정용 추가봉투 및 사업장용 봉투 판매소는 내년 2월28일 이전에 지정되며 내년 3월25일까지 봉투가 공급된다. 서울지역의 경우 내년 1월1일부터 대형 폐기물 수거체제가 현행 매주 수요일에서 매일 수거방식으로 바뀌고 수수료를 징수한다.대형 폐기물을 버릴때는 3일전에 배출품목·크기·수량 등을 구청·동사무소 또는 청소대행업체에 신고해야한다. 환경처는 과거 일부 시범지역에서 분리 수집을 한 쓰레기를 뒤섞어 수거함으로써 효과를 보지 못했던 점을 감안,이에대한 지도와 감독을 해당 시군구가 정기적으로 평가,보고하도록 지시했다.
  • “벌초·묘소관리 대신해드려요”

    ◎농협 등 위탁사업 4년째 운영… 출향인사들에 큰 도움/농협/2년 단위로 계약… 1기 기준 10만원/조합/종교단체 등 집단묘지까지 위탁 가능 조상의 묘를 찾아 은혜에 감사하고 예를 올리는 명절 추석(30일).그러나 해외교포나 출장중인 사람,급한일로 쉽게 고향에 내려갈 수 없는 이들은 성묘를 할 수없어 미리부터 걱정이 앞선다. 추석절 같은때 성묘가 불가능한 사람들을 위해 농협중앙회와 산림조합중앙회에서는 수년전부터 이들을 위한 묘소관리 대행사업을 운영해오고 있어 이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산림조합은 지난해 강원도·충북·전남·전북·경남·경북등에 시범지역을 선정,해외인사및 출향인사가 신청한 묘소 1만4천기의 위탁관리를 한데 이어 올해에도 지난 7일부터 10월7일까지 한달간을 묘지위탁관리 특별봉사기간으로 정하고 신청자를 받고 있다. 1백41개 시·군 산림조합에서 실시하며 개인묘소와 문중의 선산,종교단체의 집단묘지까지 위탁관리가 가능하다. 신청시에는 희망자가 묘소 소재의 시·군 산림조합에 전화로 문의한후 본인 또는 대리인을 통해 묘소위치를 확인한 후 계약을 하면된다. 벌초등 기본관리에 드는비용은 산림조합 소재지에서 차편으로 30분이내 6평정도 묘지1기 기준 5만5천원선이며 잔디를 입히거나 나무를 심을경우 별도 협의후 실비로 대행한다.문의 02­416­9419∼20(산림조합 중앙회 지도부) 농협은 산나물등의 채취나들이·농촌일손돕기·특산품직거래·민박알선등 「고향서로나들이」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묘지위탁관리사업을 4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산림조합과는 달리 1회가 아닌 2년단위로 계약해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국 1천5백개 단위농협가운데 2백50개 지역에 한해 실시하며 신청자는 해당농협에 문의후 계약관리비 및 도장을 지참하고 계약을 맺는다.벌초등 기초관리의 경우 일시 납입인경우 10만원이며 50만원을 정기예탁했다 2년후 찾는방법도 있다.산소의 위치 면적 지형조건과 잔디보수 나무관리등의 특약사항에 따라 협의 조정이 가능한데 비용은 실비라고 농협측은 설명한다.문의 02­397­5613∼7(농협중앙회 농촌개발부)
  • 「절5백번」 도우미,“그래도 즐거워”(엑스포 이모저모)

    ◎대테러훈련 6개월 “5분내 진압 끝”/물스민 천장등 일부 「날림」 보완분주 ○내국인만 출입통제 ○…개막일이 3일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대전 엑스포장은 시설과 준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관람객들의 불평을 사고 있다. 조직위측은 3일부터 시설보완을 이유로 내세워 외국인을 제외하고 엑스포장내 일반 관람객들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는데 가족들과 함께 박람회장을 찾은 국내 관광객들은 『누구를 위한 엑스포냐』며 한마디씩. 관람객들의 불편이외에도 2년여에 걸친 공사기간에도 불구하고 박람회장 곳곳에서 칠이 벗겨지고 벽면이 갈라질뿐 아니라 천장에서 물이 스며나오는 등 날림공사의 흔적이 나타나고 있다. ○특공대 “준비만전” ○…엑스포 방호를 위해 6개월전부터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해 훈련을 거듭하고 있는 경찰청소속 「경찰특공대」요원들도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개막일을 기다리고 있다. 특공대는 24시간 현장근무와 사태발생시 5분이내 출동준비 능력 등을 갖춘 정예요원으로 구성돼 있다.팀장인 장덕진경위(37)는 『그동안 혹독한 훈련과 치밀한 전술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안전한 엑스포를 치르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자신감 넘친 표정. ○18세 최연소 도우미 ○…서울 한서고교를 졸업한 윤인미양(18)이 9백명이 넘는 「도우미」중 최연소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양은 지난 1일 회장운영 종합리허설에 참가한뒤 『리허설이 시작된 상오9시30분부터 하오3시30분까지 6시간동안 아마 5백번정도 절을 한것 같다』며 첫 근무의 즐거움에 힘든줄 몰라하는 표정. ○뜨거운 엑스포타운 ○…1백8개국이나 되는 참가국 요원,6천여명의 자원봉사단 등 1만2천여명의 젊은이들이 함께 어울려 생활하게 되는 엑스포타운은 개막일이 다가오면서 「신한국시대의 청년문화」의 시범지역으로 발돋움. 함께 일하고 함께 생활하는 24시간 현장체제를 갖추고 있는 이곳에는 아침이면 각자 맡은 부서로 가서 일하고 밤10시면 피곤한 몸을 이끌고 들어오지만 스스럼없는 대화와 토론으로 젊음의 열기를 발산하면서도 엑스포주역으로서의 몸가짐에 한치의 흐트러짐도 보이지 않아 주위로부터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있는 것. ○엑스포 FM 첫 전파 ○…대전 엑스포 소식을 전파를 통해 전국에 알릴 90.5MHZ 대전 엑스포 FM 첫 전파가 2일 하오2시 송신을 시작했다. KBS 식장산중계소 허건국소장(46)은 이날 오명조직위원장의 축하메시지가 성공적으로 송신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한채 『엑스포 기간내내 항상 전쟁하는 기분으로 근무해 방송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 ○대공연장 어제 개관 ○…엑스포 기간중 각종 주요 공식행사장으로 쓰일 대공연장,엑스포극장,놀이마당이 3일 하오 일제히 개관. 개막식등 주요행사장으로 사용될 대공연장은 대형영상시설 등을 설치,2천6백명이 관람할 수 있고 1백여명이 동시에 출연할 수 있는 초대형시설을 자랑한다. ○이동전화 현장 수리 ○…한국이동통신은 대전엑스포에 이동전화 애프터서비스센터를 설치,개막일인 7일부터 휴대용전화기와 카폰·무선호출기(삐삐)등에 대한 현장 서비스를 해주기로 했다. 행사장 남문쪽 주차장에 설치될 애프터서비스센터에서는 무료점검과 수리는물론 휴대용전화기 및 무선호출기의 가입·대여·요금수납·이용안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 ○…한국통신(사장 조백제)은 3일 대전엑스포 전화번호부 4만5천부를 발행,대전시내 및 행사장내 공중전화부스 등에 비치. 1백72쪽짜리 전화안내책자에는 박람회장과 엑스포타운,관공서 및 주요기관,신문·방송사 등 보도기관,교통·숙박·백화점·의료·금융기관 등의 전화번호를 상세히 수록했다.또 생활안내 특수전화번호를 비롯,통신서비스취급소,엑스포 관련 음성정보서비스,통신이용요금 등 전신전화의 이용안내도 실었다.
  • 종합유선방송 12월 허가/재벌·방송·신문사엔 불허

    ◎공보처,허가신청요령 발표 공보처는 1일 종합유선방송국 허가신청요령을 발표,오는 9월1일 방송국 허가신청을 공고하고 12월중 허가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보처는 이와함께 허가대상 방송구역은 서울을 비롯,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등 6대도시 44개 구역과 도마다 시범지역을 선정해 13개 내외의 구역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보처는 『종합유선방송국의 경우 ▲30대 재벌및 계열사 ▲방송사 ▲일간신문·통신사 ▲정당·종교단체및 이들과 친·인척등 특수한 관계에 있는 사람은 허가신청을 할 수 없다』면서 『유선방송사업의 겸영금지 원칙에 따라 프로그램공급업 허가를 받거나 전송망사업자로 지정된 사람은 방송국허가를 신청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유선방송국 허가신청서는 해당 시도에서 접수하며 시도는 각 신청자별로 의견을 붙여 공보처에 제출하면 공보처가 최종적으로 허가하게 된다. 이와관련,공보처는 하나의 방송구역에 2개이상의 행정구역이 포함될 경우 각 지역의 연고가 있는 인사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거나 기존의 중계유선방송사업자의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 지역정보화 시범사업 본격 추진

    ◎9월말까지 대상지 전국 8∼10곳 선정 정부는 지역정보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 부처의 지원아래 시범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대통령비서실 사회간접투자기획단(SOC)이 이를 종합조정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의료·보건·교육·문화·농림수산·과학·기술·지방중소기업·도서관정보화등 특정사업별로 오는 9월말까지 시범대상지역을 선정하고 10월중 지역별 추진조직을 구성해 내년부터 본격착수할 계획이다. SOC기획단 박창환과장은 3일 한국통신 연구개발단(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에서 한국정보문화센터 주최로 열린 「지역정보화정책 워크숍」에서 「지역정보화 시범사업추진방향」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시범사업은 한정된 재원을 시범지역에 집중 투입해 정보화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조기에 전국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별 특화 사업을 실시하되 종합조정기능을 갖는 일원화된 추진체계를 갖추기로 했다.시범지역은 사업특성을 살리며 효과적인 추진이 가능하고 주민호응이 높은 곳으로 각 도 1개,특정사업별로 1개이상의 지역을 선정해 전국적으로 8∼10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시범지역별 기본사업계획수립과 시범계획종합조정은 SOC기획단이 담당하고 지역별 특정사업의 지원계획은 보사부(의료·보건)·교육부·문화체육부(교육·문화),농림수산부(농림수산)·과기처(과학·기술),상공자원부(지방중소기업)·문화체육부(도서관)등 중앙부처가 맡게 된다.지역별 사업추진조직으로는 기존의 지역정보화협의회 하부조직으로 지방자치단체·농수협·상의·교육기관·우체국·전화국등이 참여하는 지역별 협의체를 구성해 시범사업을 주관토록 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에 소요되는 시설중 정보통신서비스시설은 체신부 주관으로 설치하고교육)홍보시설과 지역별 특화사업을 위한 시설은 지방자치단체(지역별 사업추진조직)에서 중앙부처의 지원을 받아 설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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