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시범지역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선거법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평가원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프로필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하승진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53
  • 광대역 초고속교환기 국내 개발/한통·6개기업 공동…6월 시범개통

    ◎통화·FAX·인터넷 등… 전화선 하나로 동시에/2M∼155Mbps 속도도 마음대로 「전화선 하나로 남편은 서재에서 컴퓨터를 이용해 영상회의를 하고 아내는 거실에서 TV를 통해 주문형비디오를 본다.이와 동시에 아들은 방에서 인터넷을 즐긴다」 이처럼 전화선 하나로 전화번호가 다른 여러 대의 전화기와 컴퓨터·영상회의 장비등 각종 정보단말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첨단 통신시스템이 오는 6월쯤 선보일 전망이다. 한국통신은 삼성전자·LG정보통신·대우통신·한화전자정보통신·동아일렉콤·우진전자통신 등 6개 기업과 공동으로 지난 93년부터 1백93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이같은 성능을 지닌 광대역 초고속교환기 「비동기식 전송모드(ATM)액세스노드」를 최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교환기는 하나의 전화선에 여러 대의 통신단말기를 연결해 전화는 물론 인터넷·주문형 비디오·영상회의등 다양한 통신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지능형 시스템.주로 대도시 지역이나 기업 구내통신망(LAN)을 연결하는데쓰일 예정이다. 비동기식 전송모드 액세스 노드는 이처럼 한 개의 전화선이 수십개의 전화선 구실을 해 냄으로써 지금처럼 PC통신이나 인터넷,전화 통화용으로 각각 달리 전화선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특히 이 교환기는 고속(155메가bps)·중속(45메가bps)·저속(2메가bps)의 다양한 전송 속도를 갖고 있어 가입자는 이미 설치된 전화선 속도를 마음대로 조절해 쓸 수 있다.따라서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즐기고 싶은 사람은 서비스 형태에 따라 통신 속도를 2메가∼155메가bps까지 선택할 수 있다.현재는 통신 속도를 바꾸려면 한국통신에 요청해 전화선을 새로 설치해야 한다. 한국통신 관계자는 『전화선 하나에 연결할 수 있는 단말기는 많게는 수십대까지 가능하다』면서 『요금은 하나의 전화선을 사용할 때보다 비싸지만 단말기 수만큼 전화선을 사용할 때보다는 훨씬 저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통신은 시제품 제작 기간을 거쳐 국가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대덕연구단지내 초고속정보화 시범지역에 오는 6월 시범 개통할 계획이다.이어 98년부터는 초고속국가망 및 공중망 사업과 각종 지역사업의 핵심장비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번 비동기식 전송모드 액세스 노드 개발로 국내 초고속 정보통신 관련 사업에 투입되던 외국산 ATM 장비를 국산 장비로 대체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순수 국내 기술에 의한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사업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민병철 생활영어 인터넷 통해 배운다/고려트윈컴,새해부터 서비스

    비디오 테이프나 카세트 테이프 등으로 접하던 민병철생활영어를 인터넷을 통해 배울 수 있게 됐다. 멀티미디어 전문업체인 (주)고려트윈컴(대표 홍순호)은 최근 민병철생활영어사와 공동으로 내년 1월 중순부터 인터넷 실시간 동영상프로그램인 「스트림웍스」를 이용,인터넷을 통해 민병철생활영어 학습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비디오 테이프 17개 분량인 민병철생활영어와 카세트 테이프 6개 분량의 민병철해외여행영어 등 두 종류를 학습교재로 하는 이 서비스는 고려트윈컴의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koreatwin.com 또는 http://www.twincom.co.kr,http://www.iWorld.net/twincom)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개인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서비스와 함께 기업이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트라넷 컨텐트사업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구축한 인트라넷에 스트림웍스 서버를 별도로 설치해주고 직원들이 이를 통해 민병철생활영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현재 담배인삼공사가 영상교육센터에 스트림웍스 서버를 구축,민병철생활영어 컨텐트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히고 『내년 7월에는 한국통신과 공동으로 대전지역 정보화시범지역사업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할계획』이라고 말했다.
  • 선진국형 주소제 안양서 시범실시

    내무부는 8일 전국의 모든 도로에 이름을 부여하는 등의 선진국형 주소제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경기도 안양시를 선정했다. 내무부는 『안양시를 시범지역으로 연구용역을 전문기관에 의뢰,사업추진의 타당성과 문제점 등을 보완한 뒤 국민의견을 거쳐 전국의 도시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무부는 이에 따라 이날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국토개발연구원에서 실무기획단 현판식을 가졌다.실무기획단은 총괄반과 도로반·건물반·지도제작반 등 4개반 9명으로 편성됐다.
  • 예산심의 자료 수집/5일부터 현장 방문/국민회의

    국민회의는 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의원 전체회의를 열고 예산자료 확보를 위한 현장방문과 정부측 예산안 설명회 청취,워크숍 개최등 내년도 예산심의 계획을 확정했다. 국민회의는 예산심의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상임위를 기준으로 예결특위위원들을 정치 경제 사회 3개 분야로 나눴으며 예산자료 확보를 위해 2개반을 편성,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관련 부처및 현장을 방문하기로 했다. 국민회의는 현장방문 대상으로 수해지역인 문산을 비롯,▲중소기협중앙회 ▲농·수·축협 ▲영종도 ▲가덕도 ▲낙동강 및 수도권 오염지역 ▲학교급식시범지역 ▲치매센터 ▲군부대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추후 구체적인 방문지를 확정할 방침이다.〈오일만 기자〉
  • 모든 길에 이름 붙인다/2000년까지/건물도 도로맞춰 번호 부여

    ◎길 이름만 알면 집찾기 쉽게 오는 2000년까지 전국 모든 도로에 이름을 부여하고 그 도로에 맞추어 체계적으로 건물에 번호를 붙이는 새 건물주소제도가 실시된다. 대통령비서실소속 국가경쟁력강화기획단(단장 구본영경제수석)은 5일 교통난해소와 물류비용절감 등을 위해 이같은 선직국형 주소제도를 시행키로 하고 오는 8월 내무부에 「도로명 및 건물번호부여 실무기획단」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관련기사 9면〉 이를 위해 우선 경기도 성남과 안양등 전국의 2∼3개 도시를 시범지역으로 선정,건물주소제도를 시범 실시하고 이를 2000년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와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가 열리기 전까지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희부 경쟁력강화기획단 부단장은 밝혔다. 정부는 시범준비과정이 끝나면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이를 실시토록 하거나 필요할 경우 특별법을 제정,전국으로 확대실시할 계획이다. 그러나 정부는 주소변경에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해 과도적으로 공부 등 각종 서식과 주민등록주소는 현행주소를 그대로 사용하고 새로 부여되는 도로명과 건물번호는 지도로 제작,생활의 여러 방면에 편리하게 사용토록 한다는 방침이다.〈이목희 기자〉
  • 해수담수화설비 올 1곳 시범설치

    건설교통부는 27일 가뭄상습지역인 도서·해안지역에 대한 대체수원개발을 위해 올해부터 2001년까지 해수담수화사업을 본격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건교부는 우선 올해 서·남해안 섬 가운데 1곳을 시범지역으로 선정,8억원을 들여 담수설비를 설치하고 기술개발에 힘쓰기로 했다. 내년에는 전국 도서·해안지역을 대상으로 타당성을 조사,해수담수화 중장기기본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상습가뭄피해지역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 쓰레기봉투에 광고 허용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상업광고가 본격등장한다. 환경부는 16일 쓰레기수거 및 처리에 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확보를 돕기 위해 시·군·구별로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상업광고를 유치하는 방안을 전면 자율화하기로 했다.지금까지는 5개 시범지역에서만 실시됐다. 구체적인 계획 및 지침은 오는 25일 열리는 「전국 시·도 청소과장회의」에서 결정된다. 광고유치로 거둔 수익금을 모두 쓰레기 관련재정에 쓰도록 하고 광고문안 및 내용도 공익성 위주가 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지난 3월부터 대전 대덕구,충북 영동군,충남 천안시와 부여군,인천 부평구 등 5곳에 시범적으로 광고를 허용한 결과 연간 7백만∼5천만원의 수익이 예상되고 주민의 반응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이들은 관할지역의 기업체·백화점·은행 등의 광고를 유치했다.〈노주석 기자〉
  • “정보통신산업 육성에 최선”/이수성 총리 치사

    이수성 국무총리는 1일 대전 대덕연구단지에서 열린 CDMA(코드분할다중접촉방식)정보화시범지역 개통행사에 참석,치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먼저 CDMA 기술을 상용화한 나라가 됐으며 2천년까지 26억달러의 외화절감효과 등 여러가지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총리는 『정부는 선진대열 진입을 위해 정보화 촉진과 정보통신산업 육성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아 정보복지사회를 건설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정보화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선 정부,업계,학계,연구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대덕 초고속 정보망 가동/어제 개통식

    ◎CDMA 상용서비스 개시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이동전화 상용화축하 및 초고속정보화시범지역 개통행사가 1일 상오 이수성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석채 정통부장관,이준 한국통신사장,서정욱 한국이동통신사장 등 관련인사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덕연구단지 한국전자통신연구소에서 열렸다. 이총리는 이날 CDMA시스템 개발과 정보화시범지역 사업에 공로가 많은 이혁재 전자통신연구소 책임연구원 등 49명에게 훈·포장 또는 표창장을 수여했다.(관련기사 17면) 이날 개통한 초고속정보화시범단지는 지역내 4백여명의 가입자들을 초고속교환기·광전송장치 등 초고속정보통신망으로 연결,집에서 개인용컴퓨터를 통해 전자신문이나 전자도서관 등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박건승 기자〉
  • 중기 청정기술개발 지원 강화/박재윤 통산

    ◎생산시설 최대 10% 투자세액 공제/산기대에 청정학과 개설… 인력 양성/시범지역 선정 자금 등 집중적 지원 박재윤 통상산업부장관은 6일 전북 전주에서 중소기업 경영애로 종합상담회를 갖고 올 7월부터 시행되는 환경친화적 산업구조로의 전환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중소기업의 청정기술개발에 대한 지원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장관은 이를 위해 오염방지시설에만 주던 세제혜택을 청정생산시설에까지 확대,국산 청정생산시설을 설치할 때 1백분의 10,외국산 시설에 대해서는 1백분의 3의 투자세액을 공제해주겠다고 말했다.세액이 공제되는 청정생산시설은 6월이전에 선정·발표된다. 또 오염물질을 배출구에서 사후에 처리하는 것과는 달리 생산공정에서 근원적으로 오염물질발생을 최소화하는 청정생산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청정생산기술개발에 50억원을 지원하고 내년엔 2백억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통산부는 또 청정생산기술은 많은 분야의 기초기술·핵심기술 등이 요구되지만 중소기업 기술력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을 감안,올 상반기에 도금·도장 등 2개분야에서 청정기술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청정생산기술 전문연구소를 청정생산기술 개발지원센터로 지정해 업종별 전문연구소와 연계,기술지원을 해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부족한 중소기업의 청정생산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98년 개교예정인 산업기술대학에 청정생산기술학과를 개설,30명을 모집하고 단기교육프로그램도 개설해나가기로 했다. 또 청정생산기술의 동종업체간 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기술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주요 공단에 청정기술 시범지역을 선정해 자금·기술 등을 집중지원하고 미국·일본 등 청정생산기술 선진국과의 기술협력을 강화해 청정생산기술 전문엔지니어링 업체를 육성키로 했다.
  • 환경정책/정종택장관 인터뷰(올해 국정 이렇게)

    ◎“대기오염물질 총량 연 14% 감축”/1조3,145억원 투입 환경기초시설 확충/시민대표 참여하는 수질검사 체계 마련 올해를 「체감환경 개선의 해」로 선언한 정종택환경부장관은 20일 서울신문 이경형사회부장과의 인터뷰에서 『체감환경지수개발,대기오염물질 발생총량규제,사업장의 폐기물 감량목표제 도입 등 생활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정책을 중점 개발,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환경의 중요성 등을 홍보하기위해 앞으로 중앙부처는 물론 지방자치단체와 주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세일즈 맨」역할을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올해안에 「체감환경지수」를 개발,매일 발표하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계량화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까. ○환경 체감지수 개발 ▲막연하게 『대기중 아황산가스농도가 얼마다,매연이 어느 정도다』라는 등의 수치로는 국민들이 환경오염의 정도를 실감할 수 없습니다.환경오염의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여러가지 평가항목을 종합적으로 계량화함으로써 이 수치를 보면 환경의 상태를 곧바로 알 수 있도록 하자는 것입니다.이같은 체감지수가 개발되면 주민들은 특별한 전문지식이 없더라도 그날그날의 지수를 보고 『오늘 환경상태는 괜찮구나,또는 환경상태가 좋지않으니 오염유발요인등을 제거하는데 노력해야 하는구나』는 등의 느낌을 가질 수 있는 것이지요. ­대기오염은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 아닙니까. ▲대기오염은 각종 공사등에서 발생하는 먼지와 자동차등에서 발생하는 매연이 주범입니다.이에 대한 대책으로 우선 청정연료의 확대를 들 수 있습니다.수도권의 경우 아직도 벙커­C유를 사용하고 있는 아파트를 97년까지 전량 청정연료인 LNG로 바꾸고 이에 앞서 올해는 약 1백만t의 일반연료를 LNG로 전환시킬 예정입니다.또 발전소에 탈황시설을 설치하는등 오염정화시설의 확충을 통해 산업체 및 아파트가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 총량을 연간 2백88만t에서 14% 줄어든 2백50만t으로 감축할 계획입니다.아울러 상반기중에 8백㏄이하의 경자동차는 생산때 반드시 저공해 배기장치를 부착토록하고 현재 운행중인 서울시내버스,청소차등도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토록 해 자동차매연을 줄여나갈 생각입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계속되는 가뭄으로 남부의 여러지역이 제한급수를 받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지방자치단체 나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역부족이라고 합니다. ○청정연료사용 확대 ▲가뭄으로 식수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우선 암반관정개발과 비상송수관개발에 필요한 예산을 그때그때 지원할 생각입니다.또 광역상수도와 달리 국고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시·읍 등 지방중소도시의 상수도 개발에 올해 3백억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농어촌지역도 생활용수개발을 위해 4백억원의 추가지원 계획을 세워두고 있습니다.도서지역은 주요도서에 저수지를 만들어 인근도서에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토록 하는 종합대책을 강구중 입니다. ­최근 환경부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0%가 수돗물을 믿을 수 없어 생수를 마시거나 끓인 물을 마신다고 답변했습니다.『수도물이 최고다』라는 소리를 듣는 것은 백년하청 입니까. ▲수돗물의 수질을 높이는것은 정부가 해결해야 할 중요과제중 하나입니다.맑은 물 공급을 위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올해 1조3천1백45억원을 들여 환경기초시설 신·증설,하천바닥밑을 흐르는 복류수 개발,강변여과수 개발,식수전용저수지 개발 등 각종 사업을 추진중 입니다.또 침전·여과방식의 재래식 정수공법에 활성탄과 오존처리를 추가하는 고도정수처리공법을 98년까지 도입하게 됩니다.15년이상 된 낡은 수도관은 97년까지 모두 교체하고 시민대표가 공동참여하는 수질검사체계가 마련되면 수돗물의 공신력은 크게 높아질 것입니다. ­지방자치제가 본격화되면서 자치단체등이 지역재정등을 이유로 지역개발사업에 적극 나서면서 지역환경보전이 뒷전으로 밀린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수돗물 공신력 제고 ▲꼭 필요한 지역개발은 지원하되 자연보전과 조화를 이루는 환경친화적 개발이 되도록 할 방침입니다.또한 중앙부처등의 개발사업에서도 환경영향평가,국토이용계획변경협의 등을 통하여 대안을 마련하도록 하고 환경적으로 민감한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입지 및 규모를 제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지역의 쓰레기매립장건설등 환경기초시설 설립 등 때도 환경관리공단등 전문기관이 시설진단 및 기술지도 등을 하도록 해 지역의 환경시설 설치노력을 간접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지적됐습니다만 각종 개발사업때 받도록 돼 있는 환경영향평가제도가 대행기관의 엉터리 평가등으로 제 기능을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환경평가서를 부실하게 작성한 평가대행업체에 대해서는 업무정지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내렸지만 지적하신대로 행정조치만으로는 미흡한 게 사실입니다.지난해 10월 환경평가에 참여한 전문가들에게 평가서에 이름을 기록토록 하는 「평가실명제」를 도입했고 보다 근원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환경평가업무를 전문적으로 지도·감독할 환경평가연구원(가칭)을 정부산하기관으로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중 입니다. ­환경문제는 이제 주변국가와의 협력없이는 해결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구체적인 협력방안이 있습니까. ▲한반도주변지역은 대기오염물질의 장거리 이동문제,황해오염문제,동해의 핵폐기물투기 등이 현안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일본,중국,러시아 등과 환경협정을 체결하고 공동위원회등을 개최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왔습니다.올해도 6월경에 한중 환경장관회담을 비롯,한중일 실무회의,동북아 환경협력회의 등의 다자간 회의를 통해 동북아 주변의 환경보전을 위한 대책등을 모색할 예정입니다.다만 북한이 아직 이같은 환경협력체계에 참여하지 않아 아쉬움으로 남아있습니다.북한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신문이 올해 사업으로 비무장지대와 인접지역의 생태계를 항구보존하자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정부가 구상중인 생태계조사계획이나 이들 지역의 보존대책 등을 소개해 주시지요. ▲비무장지대주변은 세계적인 자연생태계의 보고로 보존가치가 매우 높습니다.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무장지대 중서부지역의 생태계조사를 실시해 보존대책등을 강구할 생각입니다.아울러 전국적인 생태계조사도 벌여 산위주의 관리뿐아니라 하천,갯벌,해안선,섬 등도 다각적으로 관리할 방침입니다. ◎21세기 환경비전은 어떤 내용/녹색도시 10곳 건설 하수처리율 80%로/2천5년까지/다목적댐 8개소 개발 지난 연말 세계화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21세기 환경비전」은 환경모범국가로의 도약을 구체화하는 청사진을 담고 있다.선진국으로 접어드는 국민소득 1만달러시대를 맞아 성장과정에서 도외시됐던 환경문제를 올해부터 2005년까지 10개년에 걸쳐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종합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모두 77조원이 투입되는 녹색환경사업에는 환경의 훼손여부가 국민소득에 반영된 그린 GNP(녹색국민소득) 개념의 도입,녹색도시의 조성,식수전용댐 건설등의 환경친화적인 건설사업을 총망라하고 있다. 각종 환경개선 수치만 봐도 이번 사업의 전략을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다. 우선 대기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대기환경기준을 2005년까지 세계보건기구(WHO)권고기준으로 강화하고 울산등 오염이 극심한 지역은 아황산가스·먼지등의 발생한도를 설정하는총량규제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청정연료확대등 각종 대기 오염저검대책이 효과적으로 추진되면 아황산가스의 농도가 평균 0.023㎛에서 0.008㎛ 수준으로 낮추어지는등 도심공기가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개선될 것이라는게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또 국민의 급증하는 환경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도시개발의 이상적인 모형을 미래형 녹색도시로 두고 민통선 부근 파주군 장단면 통일촌과 대전시 둔산지구등 5개 신도시를 생태도시 시범지역으로 설계하는 등 자연생태계의 본래의 모습에 가까운 21세기 녹색도시 10여곳을 조성한다는 복안도 포함돼 있다. 물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다목적댐 8개소를 개발하고 대구·부산등 대도시주변에는 식수전용댐을 2∼3개씩 건설,각종 재해 때 최소한의 식수는 공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국 하천의 수질기준(3㎛) 달성률이 30%에 불과한 것을 오염관리를 통해 목표연도인 2005년에는 95%로 높이고 하수처리장등 기초시설도 연차적으로 확충,현재 42%에 불과한 하수처리율을 80%로 높인다는 복안이다.◎정장관의 환경마인드와 인사 스타일/70년대초 음식안남기기 운동 전개/부내간부 투표로 뽑아 눈길 끌기도 정종택환경장관은 언제나 봐도 매끄럽다.그리고 아이디어가 풍부하다. 과천 제2정부종합청사의 장관집무실에서 지난 50여분간의 인터뷰가 끝날 무렵 슬쩍 심기를 건드렸다. 『장관 취임직후인 작년 연말 환경부 기획관리실장을 「인기투표」로 뽑았는데 앞으로도 그렇게 할것인지 가부만 밝혀달라』고 질문했다. 정장관은 갑자기 손부터 저으면서 『무슨 소리』라고 되받고는 속사포로 말을 이었다. 『20여년전 도지사,노동청장으로 부임한 직후에도 그같은 투표를 했어요.당시는 외부 청탁을 막는 방패가 되기도 했지만 나름대로 컨센서스가 도출되었지요』『지난번엔 청렴성,능력,성실,연공서열 등을 기준으로 실국장과 해당실 과장 상대로 추천을 받은 것인데 사실은 이미 차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인물과 동일해 임명했지요.물론,다음엔 그런 절차는 필요없을 것입니다』 11대부터 국회의원을 연거푸 3번 했고 장관도 농수산,정무장관에 이어 이번이 3번째지만 그에게 과연 「환경마인드」가 있는지 궁금했다. 『지금까지 환경단체의 회원으로 가입해본 적이 있습니까』고 따지듯 물었다. 정장관은 금새 열을 올리며 순발력을 발휘했다. 그는 70년대초 청와대 새마을담당비서관 시절부터 「음식물 안 남기기」운동을 폈다며 이것이 곧 「집안쓰레기 줄이기」의 시발점이자 작은 환경운동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까다로운 질문을 하나 더 던졌다.『요즘 서울외곽 북한산에 들고양이가 많아 토끼나 다람쥐 등의 씨를 말린다고 하여 「고양이 덫」을 놓자는 의견과 「그대로 두자」는 의견이 맞서고 있는데 환경장관으로서는 어느 쪽에 찬성합니까』 그는 이 질문에 진짜 「덫」이 있는지 잠시 머뭇거리다가는 『그같이 구체적인 사안까지는 알 수 없다』고 전제한뒤 『우선은 들고양이로 인한 피해정도를 정밀조사하는 등의 사전연구가 필요할 것 같다』고 답변했다. 산전수전 다겪은 노련한 행정가의 면모가 번득였다.자칫 한쪽 의견을 제시했다가는 동물애호단체나 자연보존협회로부터 공격을 당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 정보통신부/정부 3개부처 올 업무계획 주요 내용

    ◎초고속정보망 80개 도시로 연내 확장/수용기관수 5천개로 늘려/멀티미디어 산업단지도 조성/「우편 자동화 집중국」 31곳 세운다/고선명TV 전송기술 개발/무선통신사업자 집중 육성 정통부의 올 주요업무계획은 ▲범국가적 정보화기반 구축 ▲초고속정보통신사업 본격추진 ▲정보산업 전략적 육성 ▲방송관련산업 육성지원 ▲우정서비스 품질향상 ▲전파환경개선 및 이용질서 확립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범국가적 정보화기반 구축=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정보화추진위원회」를 구성,각 분야별 정보화 수요에 대해 국가차원의 우선순위를 책정토록 하고 분야별로도 정보화분과위원회를 설치,각기 특성에 맞는 정보화사업을 심의·조정하는 기능을 맡는다. 아울러 정보화촉진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될 정보화사업을 평가하기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보화추진평가단을 설치,운영한다. 지방화시대에 맞는 지역정보화를 추진키 위해 초고속공공응용서비스 개발자금중 일정부분을 광역단체의 행정정보화 사업에 지원하고 위성·신도시형,산업단지형,선진농어촌형,관광·리조트형등 기초자치단체의 지역특성에 맞는 정보화 모델개발을 추진한다. 공공부문의 정보화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생산·판매에 걸친 정보전산화(CALS)도입지원등 기업·산업간의 원활한 정보유통체제를 구축한 뒤 올안에 2단계 국가 기간전산망사업을 완료한다. 이어 내년부터 2001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국가기간전산망 사업계획을 수립,수요기관의 제안사업과 국가차원의 우선사업간의 조황에 역점을 둔다. 또 건전한 정보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운영의 활성화,정보보호센터 설립·운영,사생활침해·컴퓨터범죄 등의 방지대책을 마련한다. 이밖에 창업센터·교육장등 정보통신관련 지원시설을 수용하는 정보통신문화회관을 건립한다. ◇초고속정보통신사업 본격 추진=전국 80개 도시로 초고속국가망을 확장하며 초고속망에 수용되는 기관수를 현재의 1백60개에서 5천개로 늘린다.초고속기술 및 응용서비스 개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선도시험망의 활용을 촉진하고 민간편의 및 업무효율증진에 영향이 큰 공공응용서비스도 개발한다. 공단·수출자유지역·항만등 특정지역을 대상으로 일정자격을 갖춘 민간기업을 연내에 초고속망사업자로 선정,지역기간통신사업·전송망사업을 하도록 한다. 또 원격의료·교육·재판등 시범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며 치매진료·장애인교육 등의 원격사회복지·전자도서관등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멀티미디어단말기를 추가로 보급하고 가입자도 확대하며 통신·방송융합서비스,멀티미디어서비스 등을 제공하는등 정보화 시범지역사업을 확대추진한다. ◇정보산업의 전략적 육성=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과 정보화사업 추진,통신사업경쟁 확대등을 통해 신규수요를 창출해 낸다. 통신사업의 경쟁확대를 통한 새로운 통신장비시장을 창출한다.그러기 위해서는 2000년까지 약 5조원의 신규투자 수요가 발생되리라는 전망아래 국내개발,기술도입 등 국내통신장비 제조업체의 공급능력을 확대지원 한다. 정보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제도의 정비에도 힘쓴다.우선 소프트웨어,정보통신서비스등을 제조업에 준해서 지원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고 소프트웨어대가기준의 정비,기술평가기준 제정 및 저작권보호를 위한 위탁관리제를 도입한다. 전문인력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산·학협동과정의 정보통신대학원의 설립방안을 검토하고 정보통신종사자에 대한 해외연수와 대학기초연구 지원사업을 확대실시한다. 대학생,중소기업가의 창의적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를 지원하고 창업보육사업을 확대하는등 신세대 기업군에 대한 지원시책을 추진한다.또 신규 유망중소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자금지원을 늘려 나간다. 고속병렬컴퓨터 및 지능형 멀티미디어 워크스테이션등 컴퓨터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디지털이동전화,PCS(개인휴대통신)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무선통신기기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 멀티미디어 산업체를 집합화,산업연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멀티미디어 산업단지조성을 추진한다. ◇방송관련산업의 육성·지원=방송사 및 산업체간의 공동기술 개발등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현재 53개인 종합유선방송의 허가구역을 확대하고 유선방송망과 초고속정보통신망과의 연계방안을 마련한다. 방송방식의 디지털화 및 고선명TV 전송기술을 적극 개발하는등 방송전송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방송기술전담연구소를 설립·운영한다. ◇우정서비스의 품질향상=99년까지 광역시 및 거점도시에 10개 자동화 집중국을 세우는등 2003년까지 전국에 31개 우편자동화 집중국을 건설하며 98년까지 우편물자동화 운송교환센터를 완공한다. 컴퓨터발신형 우편서비스,무인창구서비스등 우편과 정보통신이 결합된 새로운서비스를 개발하며 자기앞수표의 타행환 송금등 금융공동망서비스를 확대한다. 현재 원가보상률이 78%인 우편요금을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현실화하는 한편 지난 94년부터 추진해온 체신사업의 공사화계획과 관련,올 상반기 사업조직을 공사화계획과 관련,올 상반기 사업조직을 공사형 또는 기업관청형으로 추진할지의 여부에 대한 검토를 끝낸다. ◇정보통신기술 고도화=정보사회의 기반조성을 위한 투자·출연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정보화,정보통신기반조성,초고속사업 분야 등을 역점 지원하고 소요재원 7천1백16억원은정보화촉진기금으로 충당한다. ◇국제협력활동 강화=세계무역기구(WTO) 기본통신협상에 적극 대응키 위해 「선 국내경쟁,후 국제경쟁」원칙을 견지하고 주요 협상대상국과의 공조체제 구축 등 효과적인 협상전략을 개발한다. 특히 미국·EU(유럽연합) 등 선진외국과의 통상마찰에 대처하기 위해 산·학·연·관 합동으로 정보통신 통상대책반을 구성,운영한다. 오는 6월 아·태 통신기반(APII) 선도시험망 포럼을 개최하며 두만강개발사업에 제3국과 공동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세계정보통신망 구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전파환경개선 및 이용질서 확립=전자파장해유발기기 검정을 강화,자동차 등 대상기기를 7종으로 확대한다. 전자파 장해방지기준 및 보호기준을 제·개정하며 전자파관련 정책의 일원화를 위해 전파환경보호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이용자 편익증진=우체국의 민원봉사 기능을 확대,민원우편 취급대상을 늘리고 즉시 발급제도를 도입하며 신도시·대단위 아파트지역 등 95곳에 우체국을 확대한다.
  • 환경 반영 「그린 GNP」 도입/환경부

    ◎2005년까지 77조 투입 「비전21」 확정/녹색도시 10곳·다목적댐 8곳 건설/대기오염 WHO기준 강화 경제구조를 환경친화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그린GNP(녹색국민소득)」의 도입,녹색도시의 조성,식수전용댐의 건설 등을 주요내용으로 10년간의 환경보전계획을 담고 있는 「환경비전 21」이 마련됐다. 환경부는 18일 내년부터 2005년까지 향후 10년간 환경개선투자재원으로 총 77조원을 책정한 「환경비전 21」을 확정하고 이를 세계화추진위원회에 보고했다. 환경부는 이 비전에서 환경친화적 경제구조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환경의 훼손여부가 국민소득에 반영된 그린GNP를 거시경제지표로 개발해 경제정책의 수립에 활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대기환경기준을 2005년까지 WHO(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으로 강화하고 울산 등 오염이 극심한 지역은 아황산가스,먼지 등의 발생한도를 설정하는 총량규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도시화로 늘어나는 지하 및 실내 생활공간의 환경을 관리하기 위해 97년까지 실내공기질관리법을 제정하고 개펄을 보호하고 육상의 오염물질 유입에 따른 연안바다의 오염을 막기 위해 98년까지 연안역관리법을 만들기로 했다. 소득의 증가로 급증하는 환경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민통선 부근 파주군 장단면 통일촌과 대전시 둔산지구 등 5개 신도시를 생태도시시범지역으로 설계하는 등 2005년까지 자연생태계 본래의 모습에 가까운 「21세기형 녹색도시」(Eco­Polis)를 10곳에 조성하기로 했다. 오는 2005년까지 다목적댐 8개소를 개발해 장기 가뭄이 발생하더라도 식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했다.
  • 한국·중국·소련 등 4개국 참가/2007년엔 시간대별 정보 교환

    동북아 해역의 해양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는 「동북아시아 지역 해양 관측 시스템」이 구축된다. 10일 한국해양연구소에 따르면 유네스코가 동북아지역을 「세계해양관측시스템」(GOOS) 시범지역으로 지정,96년 발족을 목표로 동북아 해양관측시스템(NEAR­GOOS) 구축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지난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정부간 해양위원회(IOC)회의를 갖고 한국 일본 중국 소련 등 4국에서 각 1명씩의 전문가로 「NEAR­GOOS」기획팀을 구성했다. 또 오는 11월 중순에는 태국에서 구체적인 추진일정 및 방법을 논의하기 위한 IOC 및 4개국 회의를 갖고 11월 말에는 일본에서 국제워크숍이 계획돼 있는 등 추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세계해양관측시스템은 지구환경문제의 연구를 위한 전세계 해양관측시스템 구축과 오는 20 07년까지는 해양분야도 현재의 기상분야처럼 해양관측정보를 실시간으로 교환하는 시스템을 확보하는것이 목표이다.동북아해양관측시스템은 이의 유용성을 각국에 제시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유네스코가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해양관측시스템의 관측대상은 해상풍,파랑,조류,해류,조위,탁도,오염물질,염분 등 해양관련요소 일체.이 정보가 계획대로 기존의 기상통신망(GTS)이나 전자우편을 타고 각국에 뿌려지면 수산업과 해상교통,해양공사,해양위락 등 각종 해상활동지원은 물론 기름오염·수색 및 구조활동 등 해난사고처리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측 기획을 맡고 있는 한국해양연구소 이동영 박사는 『한국은 지리적으로 관측망의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고 동북아의 물량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어 관측자료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각종 산업활동지원과 재해방지,환경보존,연안개발을 위해서도 범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 초고속 정보고속도 첫선/서울∼대전 통신망 시험개통… 화상통화 성공

    ◎12월부터 대덕서 원격진료·교육 시범사업 21세기 고도정보화사회의 핵심기반이 될 초고속 정보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이 13일 개통됐다. 한국통신은 이날 상오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이홍구국무총리,경상현정보통신부장관,정근모과학기술처장관 등 관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과 대전을 잇는 초고속정보통신 선도시험망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행사에서는 선도시험망 구축현황에 대한 설명회에 이어 서울의 이총리와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소의 양승택소장간에 실시된 시험망을 이용한 영상전화 시험통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선도시험망은 초고속망구축에 필요한 장비 및 응용분야의 개발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확인,검증하기 위해 설치된 통신망이다. 이번에 개통된 선도시험망은 서울 광화문 전화국과 대전 유성전화국간을 2.5기가BPS(초당 25억비트)급 대용량 광케이블로 연결됐다.이는 1초당 신문용지 4만쪽에 해당하는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용량이다. 정부는 오는 2010년대에는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주요 도시를 1백기가BPS급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어서 이날 선도시험망 개통은 초고속정보통신시대를 향한 첫걸음으로 정보고속도로를 이용한 「전국 1초 생활권시대」가 머지 않았음을 함축하고 있다. 정통부와 한국통신은 우선 서울 지역 선도시험망의 경우 이달 안에 한국통신 본사,한국통신 연구개발원,서울대,고대,연세대,한국과학기술원 서울 분원,초고속망구축기획단 등 7개 기관을 광화문 전화국에 접속할 예정이다.대전지역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 본원과 충남대,한국전자통신연구소 등을 유성전화국에 접속해 이들 기관을 초고속망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 12월부터는 대전 대덕지구에 초고속정보화 시범지역을 조성해 원격진료·원격교육·홈쇼핑·주문형 비디오·전자신문 등 각종 첨단정보통신서비스의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이어 97년까지 선도시험망의 용량을 10기가BPS급으로 확장,부산·대구·광주 등 주요 도시로 확대하고 2002년까지는 원격교육·원격의료·전자박물관 등 응용서비스를 기관 및 단체들에 제공할 계획이다. 초고속정보통신기반 구축사업은 오는 2015년까지 모두 45조원을 들여 전국 가정에 모두 광케이블을 연결함으로써 완성된다.
  • “45조원 들여 초고속망구축”/정보통신의 날…경상현 장관에 듣는다

    ◎시장개방 대비 사업영역 구분 없애 농어촌 등 지역정보화 사업에 역점 22일은 체신부가 정보통신부로 확대 개편된 이후 처음으로 맞는 「정보통신의 날」. 지난해 12월 취임,4개월째 정통부를 이끌고 있는 경상현 장관은 기념일을 맞아 『신속·정확한 우편시행,신뢰있는 체신금융,효율적인 전파자원관리,첨단 정보통신 기술개발 등을 통해 국민의 생활편의와 경제활동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경장관을 만나 21세기 첨단 정보화 시대를 향한 초고속정보통신망구축,세계무역기구(WTO) 출범에 따른 통신시장 개방,정보통신 분야 세계화 추진 등에 관한 정책방향을 들어보았다. ­정보통신산업을 21세기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의 기본방향은. ▲오는 2015년까지 45조원을 투입할 초고속정보통신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국가사회의 정보화와 관련 산업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육성하는 것입니다.특히 지난해 말 정보통신부의 발족으로 정보통신 관련업무가 우리 부처로 일원화된 만큼 관련 법규와 제도 등을 포함한 종합계획 수립에빈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초고속정보통신 기반구축사업은 세계적으로 정부 보다는 민간기업이 주도하는 추세입니다.민간인 및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은. ▲초고속망 구축사업은 민간의 창의와 활력이 최대한 발휘돼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우선 초고속망에서 활용될 응용기술 개발 아이디어를 지난달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했습니다.또 대덕연구단지 등에서 실시하는 시범지역망 사업에도 이미 기업의 참여방침을 확정했고,1천여 기업체로부터 받은 투자와 기술개발 등에 대한 설문을 분석,정책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개정된 전기통신기본법 및 사업법이 지난 6일 발효됐습니다.법개정 의미와 그에 따른 통신업계의 변화는. ▲법개정의 주요 취지는 정보통신사업의 자유화·개방화에 맞춰 정부의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데 있습니다.일반·특수통신사업자의 구분을 없애 사업영역을 자유롭게 하고,기간통신사업자간 설비제공 규제를 완화한 것이 두드러진 특징입니다.그동안 유선이나 무선사업 중 하나만 할 수 있었던 통신사업자들은 능력만 있으면 어느 분야도 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지요.시장개방을 앞두고 국내 통신사업자들은 서비스와 기술의 국제경쟁에서 앞서야만 살아 남을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 본격화된 전화·전용회선 등 WTO 기본통신시장 개방협상에 대한 대응책은. ▲기본통신 다자간협상은 우루과이라운드(UR) 후속 협상으로,WTO체제안에서 이달말을 종료시한으로 정해 진행중입니다.여기에는 우리나라를 비롯,미국·일본 등 25개 주요 통신국이 참여,각국 기본통신시장에 대한 외국인 참여허용 여부 및 규제완화를 다루고 있습니다.우리는 이에 대비,통신사업의 민영화와 경쟁력 강화,전화요금 구조의 원가수준 조정 등을 추진중입니다.물론 기간통신사업자에 대한 규제완화와 사업다각화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도 꾸준히 해 나가야지요. ­국민의 정보화 마인드 확산과 정보통신 분야 세계화 구상은. ▲이제는 지방화 시대입니다.정보화의 혜택을 지역간 고르게 누리도록 지역정보화사업에 역점을 두겠습니다.농어촌 컴퓨터교실 운영,지역특성에 맞는지역정보화 시범사업,지역별로 운용중인 지역정보통신센터의 활성화를 적극 돕겠습니다.정보통신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우선 각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세계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것이 시급합니다.또한 새롭게 재편되는 국제 정보통신 질서에 적극 참여,주도그룹을 형성하고 아·태지역 정보통신기반구조(APII) 구축에도 우리가 중심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이렇게 고쳐야 한다(지방행정 체계:6·끝)

    ◎“정보화­지방화시대… 행정단계 줄여야/여야의원의 처방/지역감정 청산위해 「도」 재획정 필요/전남·경남 일부묶는 안도 고려할만 최근 정계 일각에서 행정구역 개편문제가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지난해 10월 정기국회에서 행정구역개편 문제를 제기했던 나로서는 이제와서 이 문제가 재론되는데 착잡한 느낌이다.그때 바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이 문제를 정면돌파했더라면 매듭을 풀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정기국회는 지방자치제 문제 같은 해야할 일은 뒷전으로 미루고 여야간에 해묵은 「12·12」사건의 사법처리 문제를 둘러싼 소모적인 경쟁으로 아까운 시일을 허비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지금 민자당의 당론은 4대 선거를 예정대로 치르면서 고칠 수 있는 부분은 우선 고치자는 쪽으로 정리됐다.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불가피한 선택으로 이해된다.생활권과 행정구역이 다른 지역의 경계 재조정,특별시·광역시의 구의 준자치구화는 모두 일리있다. 우리 정치의 고질적 병폐이며 후손들에게 더이상 물려주어서는 안될 지역감정을 인위적으로라도 청산하기 위해 일부 지방의 경우 선거가 끝난뒤에라도 도의 경계를 다시 획정할 필요가 있다.전라남도의 동남부와 경상남도의 서남부 일부 지역을 묶어 새로운 도를 만든다든지 전남북과 경남북의 내륙지방을 묶는 것,그리고 경기도를 한강 이남과 이북으로 가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와 함께 현행 3단계로 되어 있는 행정조직을 한 단계 줄이는 것도 필요하다. 또 인구의 급격한 이동으로 인해 지방의 군은 인구 3만이 겨우 넘는데가 있는가 하면 서울 등 대도시에서는 인구 4만에 육박하는 동도 있는 형편이다.이런 불균형은 하루빨리 시정되어야 한다.발로 뛰면서 행정을 보던 시절의 행정구역을 전화와 자동차로 처리하는 지금의 상황에도 그대로 방치한다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일이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결론적으로 지자제 선거를 눈앞에 둔 이 시점에서 행정구역 개편문제가 제기되어 정가에 다소 혼란을 주고 있는듯 하나 이 문제는 국가의 백년대계에 관계되는 주요 사안이므로 정치권이 당리당략과 이해관계를 떠나 신중하고 진지하게 다루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선거뒤 필요부분만 손질해야/「읍·면·동 폐지」 검토해 볼수도 민자당이 서울시 분할론,경기도 분할론,울산의 직할시 승격론,도 폐지론에 이어 자치구폐지론을 제기하며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4대지방선거를 4개월 앞두고 치고 빠지기 식으로 행정구역개편을 공론화하려는 것은 다음 두가지 점에서 반민주적이다. 첫째,민주적 절차에 어긋난다.주민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행정구역개편은 지역주민의 의사를 우선적으로 수렴해 이뤄져야 한다.따라서 주민투표법을 먼저 제정한 뒤 그 절차에 따라 행정구역을 개편해야 한다.지금 단계에서 행정구역개편론의 초점은 주민투표절차를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에 모아져야 한다. 둘째,물리적으로 6월 지방선거를 연기하지 않고는 행정구역개편이 불가능하다.행정구역개편을 4대지방선거 연기의 명분으로 삼는다는 것은 결국 민주화와 지방자치발전의 차원이 아니라 권력유지의 수단으로 삼는 것을 뜻한다.만일 수도권과 호남에서의 패배와 TK정서및 JP신당출현을 우려해 지방선거 연기를 꾀하는 것이라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다.행정구역개편은 현재 국회내무위 법안소위에서 심의중인 주민투표법을 조속히 제정한 뒤 지방선거 이후에 필요한 지역에 한해 민주적이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해야 한다. 행정단계 개편은 자치계층과 행정계층의 일치,행정보조계층의 단순화 차원에서 읍면동을 민원출장소화하거나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수 있다.그것도 민원업무 간소화와 사무전산화를 먼저 이룬 뒤 시범지역을 선정해 추진하는 등 장기적으로 검토할 사항이라고 본다.반면 민자당의 한 의원이 제기한도 폐지론은 지금까지 어느 행정학자도 거론한 바 없는 것으로서 엄청난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것이다.도 폐지론은 고려시대 이래의 역사성과 자주적 기반을 무너뜨릴 뿐만 아니라 지방화나 분권화에 역행하고 광역행정수행 애로,자치단체간 분쟁해결 곤란,중앙정부 부당간섭 등을 초래할 것이다.오히려 광역단체인 도에 보다 많은 권한을 부여해 통일시대에 대비해야 한다. 가장 지방적인 것이세계적 경쟁력을 갖는다는 평범한 진리에도 불구하고 지방화를 연기하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세계화추진기구는 있으면서 지방화추진기구는 없다.옥상옥의 정부기구인 총무처가 국가사무의 지방사무 이양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앞날을 어둡게 하고 있다.범정부적인 지방화추진기구 설치가 시급하다. ◎전문가들의 대안/선거보장장치 마련… 의혹 해소부터/정치권 중·장기 협의기구 만들어야 지방행정의 개편 여부로 다시금 온 나라가 시끄럽다.이같은 혼돈을 수습하고 올바른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차분히 생각을 정돈하고 문제의 본질을 규명해 보아야 한다. 지방행정의 계층과 구역은 지방차치의 근본토대이다.현행 계층구조의 행정구역은 조선말기에서 일제 초기의 확정된 것으로 지금까지 큰 변화없이 골격이 유지되어 왔다.본질적으로 기존의 지방행정 수행체제는 국민생활의 편의를 도모하기 보다는 통치의 용의함이 중점을 두어 왔다고 볼 수 있다.그 결과 현행 체제는 중앙정부의 통솔의 원리를 기준으로 하여 다단계의 계층과 하향적인 구역으로 형성되어 있다. 이같은 지방행정체계는 주민의 생활권이 도시화와 교통·통신의 발달로 크게 변모했기 때문에 현실과 심한 불일치 현상이 유발됐다.다시 말해 지방행정과 주민생활이 서로 유리됨에 따라 시간적 물질적 낭비가 초래됐고 국가적으로도 경제·사회적 비용을 증대시켜 왔다. 지방차치의 육성이라는 관점에서 볼때 통치의 편이함에 주안을 두어 설정된 기존체제는 주민생활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정착의식이 희박해지고 참여기회 빈곤이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특히 계층구조는 지나치게 다층화되어 있어 행정의 능룰성 내지는 생산성을 저하시켰고 경직된 행정구역은 동일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심한 행·재정적 격차를 유발시켜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 했다. 지금의 지방행정구역과 계층이 안고 있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편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문제는 「개편시점이 적절한가?」라는 점이다.한마디로 지금 개편을 해도 문제화 되고 안해도 문제가 되는 딜레마에 봉착해 있다. 지방행정 계층구조나 행정구역의 개편은 대단히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로서 장기적인 안목과 함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실정이다.무엇보다 개편의 필연성을 의심받아서는 안될 것이다. 따라서 예정된 6월의 지방선거는 분명히 실시된다는 보장장치를 마련함으로써 의혹과 불심을 해소하고 아울러 여야가 함께 중·장기적 논의를 계속할수 있는 정치적 장치를 마련해 두는 것도 바람직 할 것이다. ◎손쉬운 사항은 선거전에 매듭/나머지 골격마련뒤 점진 처리 6월말로 잡혀있는 지방자치선거를 고려해 지방행정구역의 개편문제를 다루는 방법에는 세가지 접근방법을 생각해 볼 수있다. 그중 첫번째는 행정구역을 전면적으로 손질하는 것이다.물론 여기에는 자치선거를 연기하더라도 낡은 제도를 고쳐야 한다는 입장이다.다른 하나는 지방선거가 불과 3개월여 밖에 남아있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개편이 불가능하니 지방선거를 먼저 치른후 실시하자는 것이다. 이 두가지 입장에는 다 나름대로의일리는 있다.문제가 많은 지방행정구역을 그대로 둔다면 지방경쟁력강화에 한계가 있고 요즘 국정지표인 세계화와 걸맞는 명실상부한 지방화시대를 여는데 구조적 모순을 안고 있다는 것이다.또 지방선거를 고려하면 국민에게 약속된 법적 사항을 헌휴지 조각으로 만든다는 것이 옳지 않기도 하다. 그러나 문제는 50여년간 손을 못댄 구식제도를 그대로 끌고 갈 수 없다는 점이다.이것은 중병이 있는 지 알고도 손을 안쓰고 그대로 봉합해 버리자는 논리와 같다고 비유될 수 있다. 그렇다면 대안은 없는 것인가.실현 가능하면서도 문제점을 바로 잡을 수 있는 방안으로 차제에 지방행정체계의 문제를 충분히 논의하고 국민에게 알려 개편사안을 우선 체계적으로 분류하자는 것이다. 그 결과에 따라 우선 선거전에 고칠 수 있는 사항은 고치고 시간이 다소 많이 걸리는 사안은 원칙적인 골격을 마련한 후 지방선거를 예정대로 실시하면서 적절한 시기에 실천에 옮기자는 것이다.이 세번째 방안은 여당의 개혁의지와 행동을 수용하고 야당의 지방선거 예정대로 실시라는 입장을 충분히 살려줄 수 있다는 이론이 있을 수 없다고 본다. 의회정치는 모름지기 타협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을 볼모로 대립을 조장해서는 안된다.여당의 입장으로는 만족스럽지 못하나 우선 쉽게 개편할 수 있는 사항은 고치고 광범위한 국민적 합의가 요구되는 사항은 원칙적인 골격을 먼저 마련한후 단계적으로 바로 잡는 수순을 밟으라고 충고하고 싶다. 지방선거를 이유로 「봉합론」을 주장하는 야당도 지방행정체계의 문제점을 외면해서는 안된다.더구나 예정대로 지방선거가 실시된다면 지방행정체계의 손질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 경상현 장관에 듣는 정보통신정책(국정 어떻게 돼갑니까)

    ◎“위성방송 사업자 연내 선정… 시험방송”/CATV 전송망 4∼5월 완성/한국통신주 내년까지 49% 매각/「아·태 정보기반구조」 주도적 추진 □대담:조남진 생활과학부장 정보통신부가 「문패」를 바꿔달고 새롭게 업무를 시작한지 2개월이 돼간다.체신부에서 확대 개편된 정보통신부는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정부의 주요 부처로서의 발전기틀을 마련해야 함은 물론 국가 정보화를 보다 강력히 추진해야 하는 대임을 맡고 있다.특히 종전의 상공자원부·과학기술처·공보처·체신부 등 각 부처에 흩어졌던 각종 정보통신 관련업무를 정보통신부로 일원화 함으로써 정보통신정책을 종합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힘」을 얻었고 이에 따른 국민의 기대도 그만큼 크다. 정보통신부 초대장관인 경상현 장관을 서울신문 조남진 생활과학부장이 만나 범 국가적으로 추진중인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사업을 비롯,정보통신 관련정책과 방향 등 현안에 대해 알아 보았다. ­지난해 상공자원부·과기처·공보처 등에서 넘어온 업무는 그동안 어떤 조정과정을 거쳤으며앞으로 타부처와 업무조정이 더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과기처로부터는 소프트웨어 관련분야를 완전히 넘겨받아 S/W산업 종합육성정책을 이미 수립,추진중입니다.그러나 종전 상공부와는 정보통신기기와 전자·전기기산업이 중복되는 부분이 많아 협의중이며,공보처의 방송관련 기능은 현재 이관에 관한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있습니다.아직은 만족스러운 업무분담을 못하고 있으나 좀 더 시간을 갖고 관계부처와 협조해 나갈 생각입니다. ­국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과 혜택을 주게 될 초고속망구축사업은 어떻게 풀어가고 있습니까.초고속망에 대한 개념정리와 법적·제도적 뒷받침도 필요할 텐데요. ▲초고속정보통신망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현재 우리가 전화를 사용하거나 TV방송을 보는 연장선상에서 생각하면 됩니다.통신과 방송의 통합 추세에 따라 화상전화·컴퓨터·TV·팩스 등의 방송·통신 수단을 하나로 묶어 이용할수 있게 되는 것이고 이런 혜택을 국민에게 주려면 새로운 통신망 시설이 필요하다는 겁니다.이에따라 현재 통신과 방송을각각 달리 규정하고 있는 법을 자연스럽게 일원화하고 관련 사업자에 대한 규정도 새로 만들어야지요. ○우리문화 해외소개 ­오는 7월 무궁화위성이 발사되면 통신·방송에 어떤 변화가 오게됩니까.위성방송의 채널배정 문제도 아직 남아 있는 것 같은데요. ▲갑자기 달라지는 것은 없지만 초고속 정보통신시대에서 위성이 갖는 의미는 대단합니다.위성에는 3개의 중계기가 실리며 지금은 중계기 1대당 4개 텔레비전 채널이 가능하지만 중계기 1대로 10개 채널을 쓰는 기술도 시간문제입니다.경우에 따라서는 예비위성도 쓸 수 있어 위성 하나로 수많은 채널이 생기고 모든 형태의 정보를 값싸고 자유롭게 얻을 수 있지요.그 뿐만 아니라 무궁화위성은 멀리 북한전역과 일본·중국·러시아 등도 커버가 가능해 인접국에 우리문화를 소개할 기회가 될수 있습니다.현재 위성방송채널배정 문제는 공보처와 협의중이며 위성방송사업자가 올해말에는 시험방송을 할수 있도록 선정작업을 마무리할 것입니다. ­오는 3월에 시작되는 케이블TV 본방송이 전송망 구축지연으로 어려움이 예상 됩니다.어떻게든 국민과의 약속은 지켜져야 할텐데요. ▲현재 크게 나눠 전송망과 컨버터장치 확보가 문제입니다.정보통신부 소관인 전송망의 경우 51개 방송구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공사가 진행돼 기자재와 전문인력 부족,겨울철 굴착공사 제한 등으로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습니다.현실적으로 가능한 것부터 최대한 지원해 4∼5월까지는 충분히 시설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최근 미무역대표부 캔터대표가 우리나라의 통신시장에 대해 통과절차가 까다롭다고 불평하고 형식승인을 철폐하라는 요구를 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PCS 한곳 구상 ▲통신장비에 대한 형식승인은 어느 나라에나 있습니다.미국이 주장하는 것은 예전에 이미 형식승인을 받은 교환기를 약간만 기술개량 했는데 굳이 다시 형식승인을 받을 필요가 있느냐 하는 것이지요.그러나 유독 미국산 교환기에만 까다로운 절차를 적용한다면 통상문제로 번지겠지만 국산도 모두 똑같은 절차를 거칩니다.그들의 주장을 실무차원에서 정확히 파악한 뒤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시외전화의 경쟁도입과 개인휴대통신(PCS) 사업자 선정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습니까.통신사업자들의 관심이 대단하던데요. ▲현재 전담팀을 구성해 구체적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시외전화의 경우 경쟁도입 원칙만 정해졌을 뿐 몇개 사업자를 선정할 것인가 등은 아직 검토중이며 올해안에는 마무리할 계획입니다.PCS는 기본적으로 1개 사업자를 선정하고 정착되는 것을 봐서 추가로 복수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입니다. ­한국통신 민영화와 한국이동통신의 완전 민영화는 어떻게 추진중입니까. ▲한국통신의 경우 지난해까지 정부 보유주식 20%를 매각했고 96년까지 49%를 매각합니다.그 이상의 지분매각은 현재로서는 검토하지 않고 있습니다.한국이동통신은 제2이동통신사업자와의 실질적인 경쟁이 정착되는 추세를 봐서 잔여지분 20%의 추가매각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최근 미국통신회사인 AT&T사의 북한 진출설이 나돌고 남북 통신협력 문제도 거론되고 있는데 어떤 구체적인 계획이 있습니까. ▲AT&T사의 북한진출 문제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한국통신과의 합작설도 제가 보고 받기로는 실무자 차원에서 개인적으로 주고받은 얘기 수준에 불과 합니다.남북 통신협력은 나름대로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만 우선 정부의 전체적인 남북 경제협력정책의 틀이 짜여져야 하겠지요.남북 통신협력이 이뤄지면 무궁화위성도 좋은 수단중의 하나가 될 것입니다. ○아직 초기 구상단계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회의에서 대통령께서 제안한 APII(아·태정보기반구조)는 어떻게 추진되고 있습니까. ▲APII는 아직 초기 구상단계로 구체적인 모습으로 발전시키려면 APEC회원국간 많은 협의가 필요합니다.현재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중인 APEC 전기통신 실무그룹회의에서 회원국들의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또 3월에는 고위실무자들이 모여서 의제를 확정하고 5월 서울에서 18개국 정보통신장관회의를 개최합니다.세계정상의 국가와 후발국등이 모여 있는 이 기구에서 우리나라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가 주도적으로 이끌 것이며 추진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올 주요사업추진방향/초고속 정보통신망 하반기 구축/「원격교육시스템」 새달 시범 가동/「청와대·부처 회상회의」 체제 매듭 정보통신부의 신설로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온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 된다.초고속정보통신망은 오는 2015년까지 45조원을 투입,우리나라를 21세기초 선진국 대열에 올려 놓으려는 국가적 전략사업이다. 올해에는 선도 시험망 구축을 비롯,초고속국가정보통신망 구축,공공 응용서비스 및 응용기술개발,시범사업 추진 등이 주요 사업 목표로 설정됐다.초고속망추진의 방안을 알아본다. ◇선도시험망 구축·운영=초고속정보통신 관련기술과 응용서비스의 개발과정 및 결과를 확인·검증·평가하기 위한 시험망이 구축된다.시험망은 초고속정보통신망 연구개발 시기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화시키고 이용자의 수용범위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6월에는 서울∼대전간 2.5G(기가)bps급 기간전송로가 구축되며 가입자망이 완성된다.정부는 7월부터 기존의 B­ISDN(광대역 종합정보통신망) 이용자를 먼저 이 망에 수용하고,11월에 2차 이용자를 선정한다. ◇초고속국가정보통신망 구축=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을 위한 국가고속망이 구축된다.이 망은 다음달부터 3개월간 통신망 설계작업을 거쳐 하반기부터 설치,운용된다. 국가고속망은 서울과 5개 직할시,지역중심도시 등 전국 12개 도시에 12개 노드 및 10개 접속점을 구축,전화선 전송속도(2천4백bps) 보다 8천∼3만배 더 빠른 6백22Mbps∼2.5Gbps급 고속통신망으로 연결된다. ◇초고속정보통신 이용기술개발=선도시험망에서 시연 가능한 응용서비스 및 관련 기술개발계획을 민간의 자유공모 방식으로 발굴,재정지원 및 상품화를 유도한다.올해 지원금은 80억원이 책정됐다.개발과제는 대학생,대학원생,중소SW업체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3월까지 제안받는다.개인 및 그룹연구자의 경우 과제당 3천만∼1억원,국가연구기관은 개발비 전액,중소업체는 개발비의 50%를 각각 지원한다. ◇시범사업 추진=미래정보사회의 모습을 가시화하고 국민적 공감대와 민간기업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한다.이 부문은 이미 지난해말 원격의료시스템(경북대 의대병원∼울진보건소 등)이 개통됐고,지난 9일에는 원격영농기술시스템(안성군 농촌지도소∼농업전문연구기관 등)이 개통돼 가동에 들어갔다.또 다음 달에는 원격교육시스템(홍천군 내촌국교∼4개분교)이 개통되며,7월부터는 청와대 및 각 부처 장관을 대상으로 원격화상회의시스템을 구축·운용한다.이밖에 정보화시범지역인 충남 대덕에 영상정보시스템을 구축,전자도서관·전자신문·VOD 등이 제공되고 7월부터는 원격의료·원격교육·원격영농시스템 등의 시범사업이 확대 제공된다.
  • 안성·김제·함안서 시범실시/「화상 영농지도 시스템」 오늘 개통

    ◎농진청­일선 농촌지도소 광케이블 연결/방제­재배­사육­기계화 등 기술 원격 상당 정보통신부와 농림수산부는 9일 농업연구기관에서 지역 농민들에게 동화상으로 영농기술을 직접 알려주거나 상담할 수 있는 「원격영농기술지도 시범시스템」을 개통한다. 따라서 앞으로는 원인 모를 병충해가 생겼을 때 지역 농촌지도소에서 병충해 실물이나 사진을 농진청 또는 시험장으로 보내거나,전화로 상황을 알려 진단과 방제법을 전달받는 등의 번거로움이 필요없게 됐다.농촌지도소에서 현장을 촬영한 동영상을 농진청이나 농업 전문시험장으로 전송,자세한 병충해 등의 상황을 알리고 즉각 조치를 받을 수 있는 첨단 원격영농기술시스템이 우리의 농촌에도 구축된 것. 이 시스템은 농촌진흥청 가축위생연구소(안양) 원예시험장(수원) 축산시험장(수원) 등 전문 농업연구기관과 경기 안성 전북 김제 경남 함안군 농촌지도소를 광케이블(1.5Mbps급)로 연결,각 연구기관과 농촌지도소 사이에 화상회의 등 영상정보의 교류가 가능하도록 돼 있다. 영농시범정보망은 정부가 지난해 초부터 농어촌 정보화 촉진차원에서 9억원을 투입해 추진해온 것으로,대표적 축산지역인 안성군과 벼농사지역인 김제군,원예지역인 함안군을 각각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 이 시스템의 구성은 기존 원격화상회의나 원격의료시스템과 비슷하다.즉 농업연구소와 농촌지도소에 컬러카메라와 VTR,데이터장치,영농정보단말기(펜티엄급 멀티미디어PC) 등을 각각 설치,영상회의와 영상상담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또 두 지점의 중간부분인 농진청에는 통신망센터를 설치,전체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제어·관리한다.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영상화면을 통해 작물·가축의 선정,재배·사육 등에 관한 기술지도,토양·농약·기계화 등에 관한 상담지도,농업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원격 영농기술교육 등이 언제든지 가능하다. 이밖에 각종 영농정보에 대한 영상DB를 농민이 원하면 언제라도 이용할 수 있어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비한 농업분야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어촌 종합개발 사업/올 5백25억원 투입

    수산청은 21일 올해 어촌종합개발 사업에 지난 해의 1백32억원보다 4배 가량 많은 5백25억원을 쓰기로 했다.5∼6개의 어촌계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선착장 등의 생산기반 시설과 수산물 가공공장 등의 유통시설·주택개량 및 관광개발 등을 연계해 펼치는 사업이다. 지난 해 시작한 10개 권역에 1백40억원,올 신규 사업으로 8개 권역에 2백80억원,어촌 현대화 사업 시범지역인 강원 고성과 전남 신안 및 경남 통영 등 3개 권역에 1백5억원을 각각 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