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시범운영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안전보장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대선 불복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식성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처벌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03
  • 설 연휴 주차장 찾아 헤매지 마세요

    설 연휴 주차장 찾아 헤매지 마세요

    행정안전부는 설 연휴 기간(24∼27일) 무료 개방하는 전국 공공주차장 1만7000여곳의 정보를 공공자원 공유 플랫폼인 ‘공유포털’에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휴에 무료 개방되는 공공주차장은 전국 주민센터와 학교, 공공기관 등의 주차장 1만7572곳이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개방한 1만6636곳보다 936곳이 늘었다.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 정보는 ‘공유포털’(eshare.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공유포털은 행정·공공기관이 개방하는 회의실이나 강당, 주차장 등 공공자원을 검색해 예약·결제까지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내달 말 공식 개통을 앞두고 설 연휴 공공주차장 정보를 시범 제공한다. 공유포털 첫 화면에 뜨는 ‘설 연휴 공공주차장 무료 개방 안내’ 창을 클릭해 지도에서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의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 목록과 주차장 위치가 표시된 지도가 함께 뜬다. 주차장을 선택하면 주소와 개방시간 등 정보를 볼 수 있고 ‘길찾기’ 표시를 누르면 카카오맵과 연결돼 이동 경로 확인과 내비게이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명절 연휴 무료개방 공공주차장 정보를 정부 행정서비스 포털 ‘정부24’에서 제공했는데 주차장 주소와 개방시간, 연락처 정보만 있어 위치를 확인하려면 따로 지도 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야 했다. 조소연 행안부 공공서비스정책관은 “이번 설 연휴 무료개방 공공주차장 정보 제공 서비스 시범운영을 통해 보완할 점을 잘 살펴 공유포털 정식 개통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공무원 항공 마일리지 십시일반… 뜻 모으니 나눔이 됐다

    공무원 항공 마일리지 십시일반… 뜻 모으니 나눔이 됐다

    1인 평균 9000 공적 마일리지 그림의 떡 14명 14만여 마일리지 물품으로 교환 성과급여과 막내 아이디어서 기부 시작 “공적 자산 틈새 활용한 방식 전파할 것”인사혁신처가 공무 출장으로 적립한 ‘공적 항공마일리지’ 가운데 소멸이 얼마 남지 않은 자투리를 십시일반 모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행사를 20일 세종시에 있는 노인장기요양시설 ‘사랑의 마을’에서 연다. 퇴직하거나 일정 기간이 지나면 어차피 소멸되는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인사처는 마일리지를 활용한 기부를 매뉴얼로 만들어 정부 부처에 확산시킬 예정이다. 공무원이 공무 출장으로 적립한 항공마일리지를 기부로 연결하는 ‘적극행정’을 시도한 주인공은 인사처 성과급여과 직원들이었다. 정지만 성과급여과장은 19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공무원 개개인으로 보면 크게 쓸 곳이 없지만 그렇다고 그냥 소멸되는 걸 놔두기엔 너무 아까운 공공자산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면서 “과 막내인 이수연 주무관이 낸 아이디어가 바탕이 됐다”고 밝혔다. 정 과장에 따르면 공무원들에게 공적 항공마일리지는 ‘그림의 떡’이다. 그는 “공적 항공마일리지는 사적으로 사용할 수 없고 공무출장에 우선 활용하도록 돼 있다”면서 “인사처에서 자체 조사를 해보니 450여명이 430만 마일리지를 쌓아 1인당 평균 9000마일리지가 있다. 이걸로는 1만 마일리지가 필요한 제주도 왕복도 못 한다”고 말했다. 항공사 약관상 제3자에 양도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성과급여과에서는 항공마일리지로 물품을 구매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데 착안했다. 항공마일리지 유효기간이 곧 끝나거나 올해 정년퇴직하는 직원들 가운데 기부 의사를 밝힌 14명을 대상으로 했다. 직원들이 직접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인형이나 담요, 문구, 인형, 텀블러, 칫솔살균기 등 물품을 마일리지로 주문했다. 그렇게 해서 14만 2769마일리지에 해당하는 물품을 모았다. 정 과장은 “공적 자산을 활용해 복지기관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틈새 활용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기부 규모보다 아이디어와 다른 부처로의 확산 가능성에 더 가치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에는 설에 앞서 하는 시범운영 성격이 강하다. 앞으로 (외교부 등 마일리지를 많이 쌓은) 다른 부처에도 마일리지를 활용한 기부 방식을 전파해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사진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女공무원 늘다 보니… 남성 전담 숙직에도 양성평등 바람

    女공무원 늘다 보니… 남성 전담 숙직에도 양성평등 바람

    서울 區 25곳 중 8곳 여성 숙직제 도입 市 공무원 男 66%·女 53% “도입 찬성” 연휴 근무 제외 등 혜택… 참여 확대 “밤 외근은 아직 남성 위주… 보완 필요”여성 공무원 비율이 증가하고 성차별 논란이 불거지면서 남성 공무원들이 전담해오던 숙직(야간 근무)에 여성 공무원도 참여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19일 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강북, 강서, 구로, 마포, 영등포, 양천, 성동, 용산 등 8개구로 여성 공무원 숙직제 도입이 확산됐으며 다른 지자체도 속속 도입을 검토 중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1월부터 시행 중이다. 구에서는 매일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5~6명이 남아 불법 주정차, 공사 소음 신고, 유기견 사체 수습 등 민원을 처리하며 숙직을 한다. 서울 용산구는 이달부터 7급 이하의 여성 공무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주 2회씩 2인 1조로 여성 숙직제를 시행한다. 여성 숙직 신청자에게는 명절 등 각종 연휴 근무 제외, 다음 당직근무 희망 요일 선택, 등 혜택을 준다. 오는 3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4월부터는 남녀 공무원 통합당직제를 실시한다. 서울에서 가장 먼저 여성 공무원 숙직 제도를 실시한 곳은 강북구로 2007년 3월 도입했다. 과거에는 남성 공무원 수가 압도적으로 많다 보니 여성을 제외해도 숙직 운영에 큰 문제가 없었으나, 여성 공무원 비율이 늘어나면서 잦은 숙직으로 인한 남성 공무원들의 피로 누적과 업무 지장 문제가 가중돼 여성 참여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32만 2862명 중 여성 공무원의 수는 12만 2227명으로 약 37.9%에 달했다. 같은 기간 서울의 공무원 5만 599명 중 여성 공무원은 2만 765명으로 약 41.0%를 차지했다. 인식의 변화도 영향을 줬다. 서울시가 2018년 4월 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남성의 66%, 여성의 53%가 각각 여성 공무원도 숙직에 포함할 필요성이 있다고 답했다. 마포구 관계자는 “이제 여성 공무원이 많아졌고 숙직 후 쉴 수 있는 혜택도 있어 참여율이 낮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2016년 1월부터 여성 숙직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구로구는 전체 여성 공무원 중 20여명을 제외한 600여명이 모두 숙직에 참여하고 있다. 강서, 마포, 영등포, 양천 등도 모두 남녀 통합당직제를 시행 중이다. 지자체 관계자는 “다만 밤에 다니는 것은 위험할 수 있어 숙직 시 외근은 여전히 남성 위주로 이뤄지는 게 현실”이라면서 “여성 공무원이 계속 늘어날 전망인 만큼 보완책도 함께 모색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단독] 공무원 항공마일리지 사회복지시설에 기부...인사처 매뉴얼 제작

    [단독] 공무원 항공마일리지 사회복지시설에 기부...인사처 매뉴얼 제작

    인사혁신처가 공무 출장으로 적립한 ‘공적 항공마일리지’ 가운데 소멸이 얼마 남지 않은 자투리를 십시일반 모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행사를 20일 세종시에 있는 노인장기요양시설 ‘사랑의 마을’에서 연다. 퇴직하거나 일정 기간이 지나면 어차피 소멸되는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인사처는 마일리지를 활용한 기부 방식을 매뉴얼로 만들어 정부 부처에 확산시킬 예정이다. 공무원이 쌓은 항공마일리지를 기부로 연결하는 ‘적극행정’을 시도한 주인공은 인사처 성과급여과 직원들이었다. 정지만(사진)) 성과급여과장은 19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공무원 개개인으로 보면 크게 쓸 곳이 없지만 그렇다고 그냥 소멸되는 걸 놔두기엔 너무 아까운 공공자산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면서 “과 막내인 이수연 주무관이 낸 아이디어가 바탕이 됐다”고 밝혔다. 정 과장에 따르면 공무원들에게 공적 항공마일리지는 ‘그림의 떡’이다. 그는 “인사처에서 자체 조사를 해보니 450여명이 430만 마일리지를 쌓아 1인당 평균 9000마일리지가 있지만 일본·중국은 고사하고 1만 마일리지가 필요한 제주도 왕복도 못 한다”고 말했다. 정 과장은 “정부 기관별로 마일리지를 모아서 쓰는 방법을 생각해 보지 않은 건 아니지만 항공사 약관상 제3자에게 양도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현재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약관 개정을 협의 중”이라고 했다. 그는 “항공사에서는 마일리지로 놀이공원 입장권을 살 수 있도록 하는 비항공 서비스를 내놓고 있지만 공무 출장에 적용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성과급여과에서는 마일리지로 물품을 구매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데 착안했다. 올해 안으로 항공마일리지 유효기간이 만료되거나 1년 이내에 정년퇴직하는 직원들 가운데 기부 의사를 밝힌 14명을 대상으로 했다. 직원들이 직접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인형이나 담요, 문구, 인형, 텀블러, 칫솔살균기 등 물품을 마일리지로 주문했다. 그렇게 해서 모두 14만 2769마일리지에 해당하는 물품을 모았다. 정 과장은 “공적 자산을 활용해 복지기관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틈새 활용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기부 규모보다는 아이디어와 다른 부처로의 확산 가능성에 더 가치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는 설을 앞두고 하는 시범운영 성격이 강하다. 앞으로 (외교부 등 마일리지를 많이 쌓은) 다른 부처에도 마일리지를 활용한 기부 방식을 전파해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사진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해수전지 제주 앞바다서 차세대 에너지 기술화 추진

    해수전지 제주 앞바다서 차세대 에너지 기술화 추진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주 앞바다에서 해수전지와 해수자원화 기술 상용화에 나선다. UNIST와 JDC는 15일 UNIST 대학본부에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UNIST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해수 전지 원천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해수자원화 기술을 제주 해양에 적용하려는 것이다. 두 기관은 제주 청정해양 가치 증진을 위한 해양친화적 에너지 기술 개발과 자원화 사업을 위해 해수자원화 기술 개발·실증·보급, 연구시설 공동 활용, 정보 교류와 홍보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우선 비교적 단기간에 사업화할 수 있는 해수전지 기반 소형 해양기기 분야를 중심으로 실증·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바닷물이 닿으면 자동으로 위치를 표시해 구조신호를 보내는 구명조끼, 어구형 GPS 부이 등이 최우선 적용 분야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용훈 UNIST 총장, 문대림 JDC 이사장, 김영식 UNIST 해수자원화기술연구센터장, 정욱수 JDC 미래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식 센터장은 “제주는 해수 자원화 기술 적용에 앞서나갈 수 있는 환경을 지녔다”면서 “해수 전지 기술이 고도화하면 이를 연계한 제주도 해양 중장기 사업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수전지는 지구에서 가장 풍부한 자원인 바닷물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해 전기에너지를 저장·사용하는 신개념 에너지 저장 장치다. 바닷물을 양극으로 이용하므로 가격이 저렴하고, 해양 친화적이고 폭발 위험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UNIST는 세계 최초로 해수 전지 원천기술을 확보했고, 2018년 동서발전이 준공한 10㎾h급 해수 전지 에너지 저장시스템을 통해 시범운영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대출받아요” 지긋지긋한 스팸… 오늘부터 뚝

    月300만건 차단… 캐피탈사 등 확대 방침 금융감독원이 최근 급증하는 은행 사칭 대출사기와 불법대출광고 스팸문자를 줄이기 위해 ‘대출사기 문자 방지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이를 통해 금감원은 월평균 300만건의 스팸문자를 차단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감원은 14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은행연합회, 농수협중앙회, 15개 은행, 후후앤컴퍼니 등과 은행 사칭 대출사기와 불법 대출 광고 스팸문자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금감원은 은행이 문자 발송에 사용하는 공식 전화번호 18만여개를 활용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15일부터 스팸문자에 대응할 계획이다. 우선 휴대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스팸 간편신고 기능’을 이용해 신고하면 해당 스팸문자는 KISA에 등록된다. KISA는 이를 은행이 제공한 전화번호와 대조해 은행의 발송 문자가 아닌 경우 해당 전화번호를 차단한다. 아직 신고가 안 된 스팸문자는 애플리케이션 ‘후후’를 통해 은행의 공식 발송 문자인지 아닌지에 대한 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앞서 금감원은 4개 은행의 7만여개 전화번호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결과 하루 평균 5~50개 스팸문자 발송 전화번호를 차단했고 월평균 300만건의 스팸문자 차단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금감원은 은행권에 이 시스템을 먼저 적용한 뒤 저축은행과 캐피탈사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장기적으로 대출사기 문자 방지 시스템에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접목해 대출사기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10년 방치된 남부터미널역, 스마트팜 메카로 거듭난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추승우 의원(더불어민주당·서초4)은 10일 ‘남부터미널역 스마트팜’ 조성 현장을 방문하여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차질 없는 사업진행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박경미 국회의원(서초구을)과 서울교통공사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서울교통공사는 관련 기관들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성장 및 도시농업 활성화 등을 위해 스마트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구상을 보면 1단계 스마트팜(도시농업)시범운영, 2단계 스마트팜 플랫폼 구축, 3단계 스마트팜 올인원 모델 정립 등, 총 3단계로 사업을 추진해 가고 있으며 국비 27억과 민간자본을 포함해 총 사업비는 약 160억원이다. 현재 상도역, 천왕역, 충정로역, 을지로3가역, 답십리역 등의 유휴공간과 철거 예정상가에 스마트팜(일명 메트로팜)을 조성하여 운영 하거나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남부터미널역 지하 1~3층에 조성 예정인 스마트팜은 하나의 거대한 플랫폼을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지하1층은 기업홍보관·창업지원센터, 지하2층은 창업연구실·공동제작소, 지하3층은 수직농장·창업연구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면적은 5,629㎡로 약 1,705평 규모이며 약 12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심 농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 남부터미널역의 스마트팜 조성 공간은 과거 ㈜진로종합유통 및 각종 상가들이 사용했으나 ’08년 5월 공사가 시설물을 인수한 이후에는 거의 방치돼 왔다. 이에 인근 주민 1,153명이 환경개선요구 민원을 제기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았으나 이번 스마트팜 플랫폼 조성사업에 선정되면서 해당 공간이 다시 빛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추승우 의원은 “지하철 공실율은 최근 3년간 평균 15%로 증가추세에 있다. 또한 활용하지 못하는 지하철 내 죽은공간(Dead Zone)도 많다. 스마트팜 조성 예정인 해당 남부터미널 유휴공간은 서울광장 잔디면적과 비슷한 엄청난 면적으로 이러한 공간이 10년 간 방치됐다는 것은 반성이 필요하다. 앞으로는 지하철 유휴공간을 미래 사업 토양으로 활용하는 정책 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추 의원은 “지역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남부터미널역 스마트팜 조성 사업을 환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편의시설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국가경찰 올해 260명 자치경찰에 파견

    제주 국가경찰 올해 260명 자치경찰에 파견

    제주에서 처음 도입해 운영 중인 자치경찰제도의 법제화가 해를 넘기면서 국가경찰이 새해 제주 자치경찰에 260명을 파견한다.국가경찰의 제주 자치경찰 파견은 3년째다. 10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자치경찰 파견 희망자를 최근 모집한 결과 전체 정원 260명을 넘어서는 280여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1월부터 3단계 파견 업무를 수행중인 현직 260명 중 88%인 230명 재지원했다. 파견 업무에 대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자치경찰도 내심 반기는 분위기다. 당초 제주경찰청은 자치경찰 전국 법제화에 대비해 2018년 4월30일 동부경찰서 소속 27명을 제주자치경찰단에 파견하는 자치경찰 확대시범 운영에 나섰다. 그해 7월18일에는 지역경찰 등 96명을 추가 보내고 2019년 1월31일에는 137명을 더해 총 260명을 자치경찰에 파견했다. 기간은 2020년 1월30일까지다. 시범운영에 따라 자치경찰은 청소년비행과 주취자, 보호조치, 경범죄, 교통불편, 교통위반, 상담문의, 분실습득, 소음, 노점, 서비스요청, 위험동물 등 12개 주민 밀착형 사무를 맡았다. 경찰법 개정안은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를 거쳐 2019년 9월 행안위에 회부됐지만 조국 사태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검찰 개혁 등 주요 의제에 밀리면서 해를 넘겼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경찰법이 개정되기 전까지는 현행대로1년 단위 인력 파견이 불가피하다”며 “파견 인력과 담당사무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CCTV 속 걸음걸이, 그놈이다… ‘마이너리티 리포트’ 현실 된다

    CCTV 속 걸음걸이, 그놈이다… ‘마이너리티 리포트’ 현실 된다

    AI가 2만여건 형사사건 판결문 분석 실시간으로 범죄 종류·위험도 예측 인파 속에서도 범죄자 판별 등 가능 2022년 서울 서초·제주서 시범운영 2054년을 배경으로 한 SF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2002)에는 범죄가 일어날 시간과 장소, 범행을 저지를 사람까지 미리 예측해 내는 최첨단 치안 시스템 ‘프리크라임’이 등장한다.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AI)과 폐쇄회로(CC)TV를 결합시켜 범죄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는 ‘한국형 프리크라임’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정보보호연구본부 연구팀은 범죄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재 CCTV 상황을 자동 분석해 범죄의 종류와 발생 가능성을 확률적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예측적 영상보안 원천기술’이라는 이름의 이 시스템은 2022년 제주도와 서울 서초구 2곳에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연구팀이 개발하는 AI는 국내 형사 관련 판결문 2만여건을 분석해 범죄 발생 시 나타나는 징후와 양상을 분석한다. 여기에 미국 플로리다주립대에서 개발한 범죄영상 데이터와 범죄 상황을 가정한 영상 등 범죄 관련 빅데이터도 학습하게 된다. 이렇게 훈련된 AI는 실시간 CCTV 영상을 자동 분석해 짧게는 몇 분, 길게는 몇 시간 내에 발생 가능한 범죄 종류와 위험도를 확률 단위(%)로 예측해 낸다. 연구팀은 개발이 완료된 ‘사람 재식별기술’을 더해 전자발찌 착용자 같은 성범죄 고위험군의 이동 경로와 위험 행동 징후를 AI로 파악해 인근 CCTV로 즉시 찾아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파 속에서 해당 범죄자를 빠르고 정확히 판별하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 또 연구팀은 발소리 같은 음향까지 CCTV로 감지해 분석하는 한편 화면 속 사람이 모자, 마스크, 안경을 쓰고 있는지, 배낭 등 물건을 가졌는지 등의 속성도 추가로 파악하는 기술을 더해 예측 정확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연구팀은 범죄 기록이 없는 일반인의 경우 영상에서 얼굴을 희미하게 처리하거나 가려진 상태에서 AI가 분석하도록 하는 등 개인 민감정보 보호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새 기술이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연구팀은 2021년까지 3단계에 걸친 기술 개발을 마치고 2022년에는 법무부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경찰청, 제주도, 서초구에 시범 적용한 뒤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 CCTV통합관제센터와 경찰관제시스템에 본격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범 적용되는 2022년까지 총 84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김건우 ETRI 신인증·물리보안연구실장은 “기존 CCTV가 범죄 발생 증거를 제시하고 감지하는 수준이었다면 현재 개발 중인 기술은 AI와 결합해 위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미래형 첨단 사회안전 시스템으로 작동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군포시, 유아 체험놀이터 ‘풍당풍당 수리샘’ 오는 29일 개소

    경기도 군포시가 전시 중심의 물테마박물관을 체험놀이터로 바꿔 재단장해 개방한다. 시는 오는 29일 물을 주제로한 체험놀이터 ‘풍당풍당 수리샘’을 개소한다고 2일 밝혔다. 노후한 수도녹지사업소 내 물테마박물관을 개보수하고 명칭도 바꿨다. 놀이터의 주요 시설인 물방울 계단, 신체놀이 언덕, 물방울 모양 매달리기 기구, 인터랙티브 모래놀이 등을 친환경 소재로 꾸몄다. 주 이용자가 될 미취학 아동들이 물의 가치와 소중함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상상력과 창의력, 신체능력을 자극하는 놀이 환경을 만들었다. 시는 시범운영으로 오는 17일까지 방문객의 반응 살피고 평가를 한 후 정식개관할 계획이다. 송원용 수도과장은 “군포의 자랑인 수리산의 샘물을 통해 유아들이 물 자원의 소중함, 물의 순환 및 정수처리 과정 등을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아는 사람에게 당한 범죄, 처벌보단 진심 어린 사과 원한다

    아는 사람에게 당한 범죄, 처벌보단 진심 어린 사과 원한다

    폭행 같은 범죄피해를 당했을 때 낯선 사람이 가해자라면 처벌을 더 원하지만, 아는 사람이라면 처벌 말고도 진심 어린 사과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청과 한국피해자학회가 20일 ‘수사절차에서의 회복적 사법’ 주제로 연 학술대회에서 경찰청 심보영 피해자보호기획계장은 ‘회복적 경찰 활동 추진 현황 및 현황 과제’를 주제로 이렇게 밝혔다. 회복적 경찰 활동이란 피해자의 회복과 가해자와 관계 개선을 통한 재발방지를 위해 피·가해자에게 ‘회복적 대화모임’을 안내·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당사자 모두 동의해야 대화모임은 진행되며, 지난 4~10월까지 15개 경찰관서에서 시범운영됐다. 총 사건 90건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72건(18건 진행 중)의 회복적 대화모임이 완료됐다. 심 계장은 이를 위해 지난달 국민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낯선 사람으로부터 폭행 등 범죄피해를 입으면 가해자 처벌을 원한다고 응답한 이들은 62.6%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진심 어린 사과를 원한다고 응답한 이들은 5.0%에 그쳤고, 재발방지 다짐을 요구한 비율은 20.8%였다. 가해자가 아는 사람으로 바뀌면 사정이 달라졌다. 가해자 처벌을 원한 응답은 33.4%로 절반가량 줄었고, 진심어린 사과 응답은 29.4%로 25.4%포인트 증가했다. 재방방지 다짐 역시 27.2%로 소폭 상승했다. 심 계장은 “피해를 본 상황에 따라서 가해자 처벌 못지않게 가해자의 사과 또는 재발방지 등이 피해자 회복에 중요한 부분일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한편, 회복적 대화모임이 진행된 72건 가운데 상호 간 합의점을 도출한 사건은 총 66건이었다. 6건은 합의점을 찾지 못하거나 진행 과정 도중에 한쪽이 참여의사를 철회했다. 피해자와 가해자, 담당 경찰관 등 참여자 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피해자는 대화 결과에 80.9%가 만족했으며, 회복적 대화모임이 자신의 피해감정 회복에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이 76.2%였다. 가해자도 80.0%가 대화 결과에 만족했으며, 회복적 대화를 통해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됐다는 응답이 86.7%로 나타났다. 심 계장은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약 120개 관서를 대상으로 회복적 경찰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라면서 “차례로 전국 255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회복적 경찰활동을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고속도로 상습 결빙구간도 ‘차량 음성안내 서비스’에 추가

    고속도로 상습 결빙구간도 ‘차량 음성안내 서비스’에 추가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상습 결빙구간 음성안내 서비스’에 그동안 제외됐던 고속도로 상습 결빙구간이 추가된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 국토교통부·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겨울철 도로안전을 위해 시범운영 중인 상습 결빙구간 내비게이션 안내서비스 구간에 고속도로를 포함하고 제설취약구간을 추가하는 등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또 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결빙에 의한 교통사고 발생구간을 내비게이션 음성안내 대상으로 추가할 방침이다. 행안부의 이 같은 조치는 정부가 최근 전국 상습결빙구간 총 1464곳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전국 고속도로가 제외돼 논란이 일고 있다는 서울신문 지적(12월 17일자 10면 보도)에 따른 것이다. 행안부는 SK텔레콤, 카카오 모빌리티, 네퍼스 등 3개 업체 내비게이션을 통해 ‘300m(또는 100m) 전방에 상습결빙구간이 있습니다. 감속 운전하세요(또는 안전 운전하세요)’ 등의 음성 안내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블랙아이스 취약 구간을 선정했으나 고속도로는 제외한 바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 1일부터 시범 실시되고 있다. 겨울철 기온이 갑작스레 내려가 도로가 얇은 빙판으로 얼어붙으면 눈에 잘 보이지 않으면서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서다. 이와 관련 행안부 관계자는 “한국도로공사 측에 상습결빙구간 자료를 요구했으나 공사는 ‘고속도로에 상습결빙구간이 있으면 안 된다’는 이유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울산열린시민대학 설명회 개최

    울산시는 13일 울산시의회 회의실에서 ‘울산열린시민대학’ 설명회를 열었다. 열린시민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역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울산시가 마련한 새로운 교육 플랫폼으로, 단계별 온라인 강의를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오프라인 수업에서 지식을 응용·심화해 역량을 키워나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설명회는 오는 23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열린시민대학 교육 모델과 운영 방향 등을 설명하고,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자 열렸다. 행사는 주제 발표, 교육 모델 설명과 운영계획 발표, 전문가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에서는 김도연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교육’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사업 수행기관인 울산발전연구원 임진혁 원장이 교육 모델을, 김상락 경제사회연구실 전문위원이 운영계획을 각각 설명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이병철 울산대 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선영 호서대 창업경영학과 교수,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 김석호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책임연구원 등이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교과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열린시민대학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9주 동안 4차 산업혁명 관련 데이터과학 분야 3개 기초과목으로 시범운영된다. 시범운영 수강 신청은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열린시민대학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군포시, 중국에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장 운영

    경기도 군포시는 이달초 중국 산동성 린이시에 지역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공간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중소기업 9개사가 참여해 130여개 제품을 전시했다 린이시는 중국 내 대표적 물류와 유통의 거점 도시다. 전시공간은 산동란화그룹이 위탁 운영하는 수입상품성 내에 마련했다. 2020년 4월 린이시에 전용 제품 전시·판매장 개설을 앞두고 현지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앞서 시 관계자가 4차례 중국 방문해 린이시와 란화그룹 관계자와 전시·판매장 운영을 협의해 왔다. 이번 시범운영으로 두 도시 간 경제교류기 본격화할 전망이다. 시는 지난 10월 경제협력, 기업교류 활성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편 시는 린이시에서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2차례 군포지역 중소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설명회를 개최했다. 낮이 세면대, 싱크대 등을 생산하는 A기업은 당시 반응이 좋아 이번 린이시의 초청을 받아, 중국시장 진출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현지 생산방안까지 검토하는 성과도 거뒀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성장하려면 해외시장 홍보·판매가 필요하다”며 “하지만, 개별 기업 역량이 충분하지 않아 시가 해외 자매도시와 협력해 타결책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과학기술 정부출연기관들, 내년부터 신입 사원 동시에 뽑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내년부터 신입 직원 선발 방식을 공동 채용으로 바꾼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2020년부터 연구기관 신규 인력 채용 때 공동채용 방식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과기연구회는 과기부를 대신해 25개 과학기술 분야 정부 출연 연구소를 총괄 지원하는 기관이다. 내년 상반기에 처음 시행되는 이번 과기 분야 연구기관 공동 채용에는 25곳 중 17곳이 참여하기로 했다. 출연연별로 인력 수요를 파악한 뒤 채용 일정이 정해지면 과기연구회에서 별도로 마련한 인터넷 채용 홈페이지에서 일괄적으로 원서 접수를 한 뒤 공동 필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후 필기시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출연연별로 블라인드 채용을 원칙으로 서류전형, 면접전형을 하고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필요에 따라 연구원별로 선발하던 것을 연 2회 공동 채용 방식으로 바뀌면 문제 출제, 고사장 운영 등에 대한 개별 출연연의 행정적,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개별 채용 때 연구소 간 채용 기간이 겹쳐 발생할 수 있는 특정 연구기관에 대한 지원자 미달 사태나 일부 수험생들의 중복 합격으로 인한 인력 공백 문제도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기연구회 관계자는 “채용 희망자가 자신의 선호도와 적성에 따라 지원함으로써 실질적 채용 기회 확대는 물론 취업 후 업무 만족도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공동채용 제도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해 우수한 과학기술 분야 인재들이 출연연으로 더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누리과정 지원금 2만원 올라 … ‘공영형 사립대’는 좌초 위기

    누리과정 지원금 2만원 올라 … ‘공영형 사립대’는 좌초 위기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만3~5세 유아들에 제공되는 누리과정 지원금이 7년만에 2만원 인상됐다. 고등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국정과제인 ‘공영형 사립대’가 내년 예산을 한 푼도 배정받지 못해 좌초 위기에 놓였다. 교육부는 지난 10일 국회에서 77조 3871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이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2019년도 본예산(74조 9163억원)보다 3.3%(2조 4708억원) 늘어난 규모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누리과정 지원비 인상이다. 내년도 유아교육비보육료 지원사업 예산이 4조 316억원으로 올해(3조 8153억원)보다 2163억원 증액돼, 만3~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누리과정 지원금이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2만원 인상됐다. 고교 무상교육은 내년에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로 확대된다. 고교 2·3학년 학생 88만명에게 무상교육을 지원하는 예산 6594억원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됐다. 고등교육 분야 예산도 확대됐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예산은 올해(5688억원)보다 2343억원 증액된 8031억원이 편성됐다. 지방 대학이 지자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내 혁신사업을 육성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1080억원)이 신설됐다. 내년 9월 시작될 두뇌한국(BK)21 플러스 4단계 사업 예산은 연간 4080억원 수준으로 3단계에서 1.5배 규모로 확대됐다. 강사법(개정 고등교육법) 시행으로 강의 기회를 잃은 강사에게 평생교육원에서의 강의 기회를 주는 사업은 49억원 규모로 신설됐다. 국립대에서 전업강사와 비전업강사 간 강의료를 차등 지급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학 지원 예산도 확대됐다. 그러나 정부의 국정과제였던 ‘공영형 사립대’ 예산은 반영되지 않았다. 교육부는 지난해 정책연구를 거쳐 올해 시범운영 등을 하기로 하고 예산 87억원을 요청했으나 기획재정부의 심사 과정에서 삭감됐다.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예산을 부활시키려 했으나 결국 무산됐다. 정부 집권 4년차에 사업이 첫 발도 떼지 못하면서 공영형 사립대 정책은 이번 정부 임기 내에 시행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대학생 멘토, 학생 가르치며 상담역할도… 동대문구의 상생 교육

    대학생 멘토, 학생 가르치며 상담역할도… 동대문구의 상생 교육

    “다음 중 3 더하기 10과 같은 수식은 무엇일까요?” “정답! 3 더하기 4 더하기 6이오!” 지난 4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전곡초등학교 2층에 위치한 ‘꿈어울터’ 교실은 앳된 얼굴의 선생님 2명과 초등학생 아이들의 목소리로 왁자지껄했다. 대학생 선생님들은 테이블 2개에 각각 앉아 3~4명씩 모인 아이들과 함께 주스, 쿠키 등 간식을 먹으며 한창 수학을 가르치고 있었다. 1학년 남학생 3명은 시계 보기와 덧셈·뺄셈 심화과정을 배웠고, 옆 테이블에 앉은 3학년 학생 4명은 문제집 할당량을 끝마친 상으로 ‘마방진’ 보드게임에 열중했다.이곳에서는 동대문구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의 하나로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동안 방과 후 수업을 한다. 모두 10주 과정 중 이날은 9번째 수업이었던 만큼 다들 부쩍 가까워진 모습이었다. 멘토들은 학업뿐 아니라 쉬는 시간에 함께 놀아 주고 아이들의 고민 상담을 해 주는 역할도 한다. 수업 교재를 첫날 다 함께 서점에 가서 직접 고르고 매일의 학습량도 상의해 결정하는 등 학생들의 자율성을 존중한다. 멘토로 활동하는 한국외대 노어과 4학년 장혜진(23·여)씨와 프랑스어과 4학년 도혜정(24·여)씨는 “아이들에게 내가 배운 지식을 나눠주고 싶어 시작했는데, 아이들로부터 에너지를 얻으면서 외려 잊지 못한 경험을 선물받은 기분”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에도 프로그램에 지원했다가 경쟁이 너무 치열해 탈락한 경험이 있다는 장씨는 “다른 봉사활동을 하면서 경험을 쌓아 재도전한 결과 이번에 멘토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며 “아이들에게는 획일적인 수업에서 벗어나 공부에 흥미를 붙일 수 있는 경험이고, 대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진로나 적성을 돌아볼 기회”라고 설명했다. 입소문을 타면서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늘고 있다. 조예진(55·여) 정곡초 지역사회교육 전문가는 “2014년부터 매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데, 해마다 신청자가 몰려 추첨으로 참가 학생을 선발한다”면서 “수업을 늘려 달라는 학부모들의 항의가 빗발칠 정도”라고 설명했다. 동대문구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상생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래를 여는 교육도시’의 비전을 구현하고 있다. 특히 해마다 확대 실시하는 대학생 학습 멘토링 사업의 경우 대학교가 많이 있는 지역 특성을 교육복지 프로그램과 결합한 성공 사례로 자리잡았다는 평이다. 동대문구에는 현재 모두 3개의 대학교가 있다.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의 대표 공약사업이기도 한 대학생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교의 학생들이 초·중·고등학생들의 멘토가 돼 주는 교육 서비스다. 지역 초·중·고교에서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학년별 국·영·수 등 주요 과목의 수업을 신청하면 동대문구가 협력 대학에 이를 요청해 각 대학에서 선발한 멘토들과 학교를 연결해 준다. 멘토들에게는 1회당 2만원의 활동비와 구청장 명의의 활동확인서가 지급된다. 구는 2012년 서울시립대와 멘토링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이듬해 한국외대, 경희대와도 차례로 협약을 맺으면서 해마다 참여 네트워크를 확장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대학생 멘토는 첫해 42명에서 올해 303명으로 약 7배, 학생 멘티는 같은 기간 201명에서 868명으로 약 4배가 됐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처음 멘토링을 시작할 때만 해도 참여 학생이 적어 구에서 요청한 모집인원을 채우기가 힘들었는데, 7년 차에 접어든 지금은 지원자가 모집인원보다 많아 선발 과정을 거쳐야 할 정도”라고 말했다. 프로그램도 점차 확대하는 추세다. 올해는 경제적인 부담 등을 이유로 원어민의 외국어 회화수업을 받을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한국외대의 외국인 전용 기숙사인 글로벌홀에 거주하는 내·외국인들이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에게 무료로 외국어를 가르쳐 주는 어학 멘토링 사업을 추가로 시작했다. 올해 멘토 17명, 멘티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2월에는 종근당고촌재단과 협약을 맺고 휘경동에 있는 고촌학사에 거주하는 대학생과 지역 중학생을 연결해 주는 학습 멘토링을 추가로 시작했으며, 지난 3월에는 동대문구에 학사를 운영하는 경북 영천시, 울진군장학재단과도 협약을 체결했다. 이 밖에도 구는 구청 9층에서 자기주도학습 및 진로에 대한 맞춤형 상담과 강좌를 제공하는 교육비전센터를 운영하고, 답십리동에 있는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방학이나 주말 등을 이용해 참가할 수 있도록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교육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 구청장은 “동대문구에는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경희대 등 유수한 대학이 있는 데다 지방에서 올라온 대학생들이 거주하는 학사도 많다”며 “특화된 교육 환경을 활용해 기존 교육제도의 빈 곳을 메워 줄 수 있는 교육복지의 하나로 학습 멘토링 사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기관 및 자원을 활용해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늘려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유흥주점 112 신고 분석… 빅데이터로 범죄 예방

    유흥주점과 숙박시설 등을 분석하는 빅데이터 기술을 발판으로 범죄를 예측하고 예방하는 시스템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28일 인천 송도·청라 등지를 중심으로 ‘범죄 위험도 예측모델’을 만들어 분석하고 이를 현장 순찰에 적용했더니 실제로 범죄 발생 건수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인천시의 항공사진을 토대로 분석 지역을 2만 3000개로 나눴다.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이를 5개 군으로 분류했다. 이들을 분석한 결과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지역은 주말·심야 시간대에 신고량이 크게 증가하고, 유동인구는 많지만 실제로 사는 거주인구는 얼마 없다는 특징을 보였다. 이런 예측 모델을 바탕으로 범죄 발생 위험도가 높은 지역을 찾아내 집중 순찰했더니 실제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지난 10월 14일부터 6주간 범죄 예측 결과를 기반으로 인천시 16개 지역에 경찰관과 순찰차를 집중 배치했는데 신고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66건에서 508건으로 23.7% 줄었고, 범죄 발생 건수도 124건에서 112건으로 9.7% 감소했다. 이번 분석에서 사용한 알고리즘의 가장 큰 특징은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를 적절히 결합해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경찰청이 보유한 112신고·범죄통계 등 치안 데이터를 중심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 데이터 8만건, 민간기업 SK텔레콤의 유동인구(530만건)·신용카드 매출정보(521만건) 등의 자료가 활용됐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약 2600개의 요인 중에서 ‘유흥주점 업소 수’를 범죄 예측의 가장 중요한 환경적 요인으로 선정했다. 게다가 숙박시설은 업소의 숫자뿐 아니라 매출액도 함께 고려해야 하고 유동인구의 요일별 편차도 범죄 예측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판단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경찰관의 지식과 경험이 담긴 데이터를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학습했고 요인 간 상관관계를 파악해 사람이 발견하기 어려운 환경적 요인을 찾아낸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모델은 인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뒤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지진발생, 신속히 운동장으로 대피하세요”…기상청, 학교 지진 자동응답서비스 시범실시

    “지진발생, 신속히 운동장으로 대피하세요”…기상청, 학교 지진 자동응답서비스 시범실시

    앞으로는 2016년 경주지진과 2017년 포항지진처럼 일정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학교에서 지진안내방송이 나가게 된다. 기상청은 울산, 제주, 경북 3곳의 교육청과 함께 지진이 발생하면 학교 방송으로 자동음성 안내가 전달되도록 하는 ‘지진정보 자동 전달 서비스’를 구축해 27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초중고등학교에서는 보통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지진이 발생해도 지진재난문자 정보를 제때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경주지진과 포항지진은 학생들이 하교한 뒤인 밤과 저녁 늦은 시간에 발생했지만 만약 학생들이 학교에 있는 오전 시간에 지진이 발생했으면 지진재난정보를 확인하지 못해 자칫 큰 피해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있다. 이 같은 지적에 따라 기상청은 지진정보를 교육청을 통해 학교로 즉시 전달되고 상황별로 자동음성 안내방송이 자동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재난정보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에도 이 같은 시스템이 있었지만 기상청 지진통보시스템과 직접 1대 1로 직접 연결됐을 때만 가능했다. 그러나 이번 확장 시스템은 기상청 지진통보시스템과 연결된 교육청에서 지진정보를 받게 되면 즉시 각급 학교로 정보가 전파돼 음성으로 자동재생돼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지진이 발생하면 “지진발생, 지진발생. 즉시 머리를 보호하고 진동이 멈춘 뒤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운동장으로 신속하게 대피하기 바랍니다” 등의 문구가 방송되는 것이다. 또 이번 시스템은 지진발생 위치나 규모에 따라 설정을 달리해 선택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어 규모 3.5 이상 지진이 발생했을 때만 안내방송이 나갈 수 있도록 하거나 학교에서 50㎞ 이내에서 발생한 규모 3.5 이상 지진에만 안내방송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지진이 발생하면 지진재난문자를 신속하게 전파해왔지만 휴대전화 사용이 어려운 학교처럼 정보전달 사각지대 문제가 있었다”라며 “시범 운영이 끝나면 다른 지역의 학교에도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미세먼지 걱정 뚝… 도로변에 안전지대 만든 강남

    미세먼지 걱정 뚝… 도로변에 안전지대 만든 강남

    압구정 갤러리아 앞 승강장서 시범운영 온열의자·생활정보 무인단말기 등 마련서울 강남구는 전국 최초로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앞 버스승강장에 ‘미세먼지 프리존 셸터’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미세먼지 프리존 셸터는 전기집진기와 활성탄으로 도로변 미세먼지를 90% 이상 제거해 외부 공기를 맑게 하고 정화된 공기를 유입해 내부 미세먼지를 ‘좋음’ 상태로 유지한다. 셸터 입구엔 3단 슬라이드 문을 설치, 외부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했다. 내부엔 온열의자, 냉·난방기, 실내외 미세먼지 측정기, 태양광 시설, 미세먼지 측정자료 안내판 등을 마련했다. ‘더강남’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되는 생활정보 ‘키오스크’(무인단말기)도 비치, 주민 편의를 늘릴 예정이다. 더강남은 사물인터넷(IoT)과 블루투스(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비콘 센서를 기반으로 환경, 교통, 관광, 편의시설, 민원서비스 등 강남구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모바일 서비스다. 신연순 환경과장은 “강남세무서 승강장에 ‘라미나플로’(균일기류발생기) 방식 셸터를 연말까지 추가 조성한 뒤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