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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에 조류사파리 명소 20곳 설치

    울산에 조류사파리 명소 20곳 설치

    울산이 조류 사파리 운영 등을 통해 철새 관광지로 뜬다. 울산시는 ‘조류 사파리 명소 설치’와 ‘체험·체류형 탐조 프로그램 운영’, ‘철새 관광상품 홍보’ 등을 골자로 한 ‘조류 사파리 추진계획’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조류 사파리 명소는 가족이나 소규모 관광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명촌교 하부, 태화강전망대, 삼호 철새생태원 등 20곳에 설치된다. 사파리 명소에는 QR코드를 내장한 철새 해설판과 명소 안내판을 설치해 철새 정보와 인근 관광지 등을 소개한다. 또 독수리와 떼까마귀, 백로, 물새 등을 체험하는 탐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독수리 생태체험장은 이번 달부터 다음 달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 논에 설치된다. 방문객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독수리들이 먹이를 먹는 모습을 관찰하면서 생태해설도 듣는다. 시는 두 달간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1월부터 상설 생태체험장을 운영하고, 12월에는 독수리 축제도 개최한다. 매년 1∼2월에는 태화강 겨울 진객인 떼까마귀 군무 체험장이 운영된다. 생태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야외 간이침대에 누워서 관람할 수도 있다. 오는 4∼7월에는 백로 번식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태화강 백로 생태체험장을 운영한다. 태화강을 찾는 백로류 7종 찾아보기와 사진찍기 등 이벤트도 열린다.또 매주 수∼일요일에는 울산철새여행버스가 태화강 하구와 태화루, 선바위 방향으로 하루 두 번씩 물새 탐조 여행을 떠난다. 울산철새여행버스는 태화강 생태관광협의회 누리집에서 예약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여행사 대상 조류 사파리 설명회 개최, 계절별 철새 홍보 영상 제작, 다큐멘터리·유튜브 연계 홍보 등을 통해 철새 관광상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살아있는 자연이 곧 생태관광자원”이라며 “이를 즐길 수 있는 울산으로 많은 관광객이 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당직 없앤다

    예산 절감과 직원 부담 완화, 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당직을 폐지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 경남 창원시는 이달부터 5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당직을 폐지한다고 1일 밝혔다. 경남에서는 첫 사례다. 행정복지센터 당직 근무자들은 업무시간(평일 기준 오전 9시~오후 6시) 외에 걸려 오는 민원전화 응대, 청사 보호 등의 업무를 해 왔다. 오후 9시까지 근무하고 나서 다음 날 오전 8시 30분까지 출근해야 해 부담이 컸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당직 폐지 시범운영한 결과 업무시간이 지나 걸려 온 민원 전화를 구청으로 착신하는 방식으로도 읍·면·동 당직 대체가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여기에 꾸준히 제기된 직원 고충과 공무원노동조합 의견도 참고했다. 대신 시는 무인경비시스템 구축으로 청사 보호 업무에 문제가 없도록 하고 비상연락체계망을 구축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시는 당직 폐지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업무 부담이 대폭 줄어들고,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리라 기대했다. 이는 행정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지리라 전망했다. 아울러 당직비 4억 6000만원을 절감해 다른 사업에 활용할 수 있으리라 봤다. 전국적으로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경기 수원·성남·용인·고양·화성·파주시, 경북 경산·문경·포항·구미시, 전북 전주, 전남 여수 등이 당직을 폐지했거나 일부만 운영(도서 지역·보안 당번 운영) 중이다.
  • 동작에 전국 첫 ‘태양광 생활폐기물 수거함’

    동작에 전국 첫 ‘태양광 생활폐기물 수거함’

    서울 동작구는 전국 최초로 ‘태양광 자동접이식 생활폐기물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태양광 자동접이식 생활폐기물 수거함은 탄소 배출을 줄이는 태양광 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해 배출 시간에 맞춰 자동 개폐되는 생활쓰레기 보관함이다. 지역 내 상가 밀집지역 3곳(노량진역 3번 출구 앞, 노량진역 5번 출구 앞, 중앙대학교 정문 맞은편)에 설치해 지난달 30일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수거함은 쓰레기 배출 시간에 맞춰 매일(토요일 제외) 오후 5시 경광등, 알림이 작동해 자동으로 열리며 오후 10시~오전 6시 환경공무원이 쓰레기를 수거한 후 종이봉투 접히듯이 자동으로 닫힌다. 인근 주민은 오후 5시 이후 쓰레기봉투를 편리하게 버릴 수 있고 수거 이후에는 수거함이 접혀 있어 공간 확보가 돼 보행 안전 및 미관 개선의 장점이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쓰레기 수거함 설치를 통해 태양광을 활용한 혁신적인 청소 기술을 도입해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의 가치를 높여 탄소중립을 고려한 미래 선도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지원시스템 구축 속도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지원시스템 구축 속도

    전라남도가 여순 10·19 사건 희생자와 유족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알권리를 충족시켜주는 등 체계적 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전남도는 지난달 31일 시군 유족회장, 실무위원, 자문위원, 도·시군 관계 공무원, 수행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지원시스템 구축사업’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과업 추진상황 보고와 시스템 시연 등을 진행했다. 전남도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3월께 최종보고회를 개최, 시스템 시범운영 기간과 시군 순회 교육 등을 거쳐 유족이 시스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보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5월 여순사건 조사 및 심사체계를 수요자(신고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해 조사와 심사 속도를 높인 전남도는 10월부터 희생자·유족들에게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번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지원 시스템 구축사업’ 용역을 추진했다. 시스템 주요 내용은 희생자·유족 신고접수 및 진행 상황과 유족증 신청, 유족 생활보조비 신청, 홍보 및 공지 사항 등이다. 김용덕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은 “희생자·유족이 신뢰할 수 있게 데이터베이스 보안에 철저를 기하고 그들이 쉽고 편하게 활용하도록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교육청, 명지·정관에 ‘늘봄 전용 학교’ 시범운영

    부산시교육청, 명지·정관에 ‘늘봄 전용 학교’ 시범운영

    부산시교육청이 돌봄 대기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 전국 최초로 늘봄 전용 학교를 시범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강서구 명지 지역에서 늘봄 전용 학교를 시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학교 안팎의 자원을 활용해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정규수업 전후로 교육과 돌봄을 함께 제공하는 학교를 말한다. 늘봄 전용 학교는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을 거쳐 명지 2고 또는 명지 3중 등을 부지로 선정하고, 모듈러 교실 30실을 활용해 조성할 계획이다. 명지 지역은 신도시가 조성된 곳으로 돌봄 수요가 많아 희망 학생을 모두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 전용 학교 시범 운영 전에는 강서구 내 아파트 커뮤니티, 작은 도서관 등을 돌봄 공간으로 활용해 지역 7개 초등학교의 돌봄 대기를 해소할 계획이다. 명지와 마찬가지로 돌봄 수요가 많은 기장군 정관 지역에도 기장군 정관지역에도 2025년부터 늘봄 전용 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방과 후 프로그램, 돌봄교실, 전담인력 등은 오는 3월부터 운영하는 늘봄학교와 동일하게 제공한다. 앞서 시교육청은 올해 신학기부터 모든 초등학교에서 돌봄을 희망하는 1~3학년을 전원 수용하는 ‘부산형 늘봄 정책’을 발표했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명지, 정관 지역의 돌봄 대기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인 늘봄 전용 학교를 시범운영 하기로 했다. 학교,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돌봄 공백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마포구, 똑똑한 도서관 상암서 개관…24시간 ‘똑똑’ 두드리세요

    마포구, 똑똑한 도서관 상암서 개관…24시간 ‘똑똑’ 두드리세요

    서울 마포구가 상암동 마포청소년문화의집 입구에 설치한 마포상암 스마트도서관이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해 1월 24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후 지난 25일 정식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구민이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기기 내에 비치된 도서를 즉시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 시스템이다. 24시간 비대면으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암동은 넓은 면적에도 불구하고 도서관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주민들이 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구는 상암동 주민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여러 아파트 단지 중심부에 자리한 마포청소년문화의집에 무인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했다. 마포상암 스마트도서관이 마포청소년문화의집에 설치되면서 일반 성인뿐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도 쉽게 책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시설과 책의 만남으로 청소년 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마포구립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마포상암 스마트도서관을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마포구립도서관 회원이 아니더라도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현장에서 ‘서울시민카드’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회원증을 발급해 대출할 수 있다. 1인당 2권, 대출 당일을 포함하여 15일간 대출할 수 있다. 마포구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7일간 연장도 가능하다. 단 마포중앙도서관 대출 권수 5권을 초과하거나 회원 상태가 대출 정지인 경우는 이용이 제한된다. 마포상암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는 해당 기기에서만 반납해야 한다. 마포상암 스마트도서관에는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를 중심으로 약 510여권의 도서가 비치됐다. 추후 마포구는 이용실적 등을 분석해 신간과 인기도서 등을 주기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중앙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마포중앙도서관 책문화동행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편리한 독서 환경을 조성하고 구민이 일상에서 손쉽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했다”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스마트도서관뿐 아니라 구립도서관이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사회기반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늘봄학교, 1학기만 교원 2250명 필요… 인력·공간·프로그램 ‘숙제’[뉴스 분석]

    늘봄학교, 1학기만 교원 2250명 필요… 인력·공간·프로그램 ‘숙제’[뉴스 분석]

    교육부가 올해 1학기엔 전국 초등학교의 3분의1인 2000여개 학교에서, 2학기엔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오전 7시~오후 8시 돌봄과 교육을 합친 ‘늘봄학교’를 시행한다. 당장 새 학기부터 2000여개 초등학교에 다니는 초등 1학년은 매일 2시간 동안 맞춤형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전담 인력 확보 ▲운영 공간 확보 ▲프로그램의 내실화 등 충분한 준비가 뒷받침돼야 교육 현장에 늘봄학교가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교육부의 추진 계획을 보면 올해 1학기에는 전국 2000개 이상 초등학교에 늘봄 관련 업무를 맡을 기간제 교원 2250명이 배치돼야 한다. 서울처럼 발령 대기 인력이 많은 지역은 그나마 기간제 교원 여력이 있는 편이다. 하지만 기간제 교원이 다음달쯤에는 학교에 배치돼야 새 학기 프로그램 준비가 가능하다. 서울은 현재 올해 1학기 늘봄학교에 참여할 희망 학교를 모집하고 있다. 정혜영 서울교사노조 대변인은 “아직 지원 인력이 배치되지 않은 상황에서 프로그램이나 공간을 조율해야 하다 보니 늘봄학교를 신청하려는 학교장과 교원 사이에 갈등이 생긴다”고 전했다. 도서 산간 지역에서는 전담 인력을 구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늘봄학교 시범운영 당시 기간제 교원을 찾지 못한 지역은 대부분 소도시였다. 이에 자격 요건을 60세에서 65세로 완화하기도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는 처음 채용할 때부터 나이 제한이 없도록 해 달라고 각 시도 교육청에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학교 현장을 도울 늘봄지원센터도 더 확충해야 한다. 상당수 교육청은 아직 늘봄지원센터를 꾸리기 위한 인력을 조정하고 있다. 일부 교육청에서는 “아직 인력을 조율하느라 기존 방과후나 돌봄 담당 인력이 여전히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고 했다. 돌봄 전담사의 근무시간 조정 등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박성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정책국장은 “최근 출퇴근 시간을 늦추는 게 어떤지 묻는 일부 교육청도 있었다”면서 “기존 돌봄 전담사는 오후 1시부터 5시나 7시까지 근무했지만, 오후 3시부터 8시까지로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도 있어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학생들이 많은 과밀 학급일수록 돌봄 수요도 많아 늘봄학교를 운영할 공간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1학기에는 학생 수가 적은 학교부터 늘봄학교를 시작하고 나머지 학교는 리모델링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서울시교육청 등은 교육부의 요청에 따라 26일까지 각 초등학교 1학년 교실 바닥 난방 현황을 조사 중이다. 늘봄학교 공간으로 1학년 교실을 사용할 수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서다. 교육 현장에선 내실 있게 늘봄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속도 조절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자칫 기존 돌봄처럼 ‘아이들이 방치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해 또다시 ‘학원 뺑뺑이’를 택하는 학부모가 생길 수 있어서다. 정부뿐 아니라 여당도 늘봄학교 확대 시행에 나서고 있는 만큼 당분간 정책 기조는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이날 국민의힘은 내년부터 방학에도 늘봄학교를 상시 운영하고 초1부터 고3까지 매학기 초에 50만원씩 연 100만원을 지급하는 ‘새 학기 도약 바우처’를 시행하겠다고 공약했다.
  • 새 학기부터 2000개 초교 ‘늘봄학교’…인력·공간·프로그램 어쩌나

    새 학기부터 2000개 초교 ‘늘봄학교’…인력·공간·프로그램 어쩌나

    교육부가 올해 1학기엔 전국 초등학교의 3분의 1인 2000여개 학교에서, 2학기엔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오전 7시~오후 8시 돌봄과 교육을 합친 ‘늘봄학교’를 시행한다. 당장 새 학기부터 2000여개 초등학교에 다니는 초등학교 1학년은 매일 2시간 동안 맞춤형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전담 인력 확보 ▲운영 공간 확보 ▲프로그램의 내실화 등 충분한 준비가 뒷받침돼야 교육 현장에 늘봄학교가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교육부의 추진계획을 보면, 올해 1학기에는 전국 2000개 이상 초등학교에 늘봄 관련 업무를 맡을 기간제 교원 2250명이 배치돼야 한다. 서울처럼 발령 대기 인력이 많은 지역은 그나마 기간제 교원 여력이 있는 편이다. 하지만 기간제 교원이 다음달쯤에는 학교에 배치돼야 새 학기 프로그램 준비가 가능하다. 서울은 현재 올해 1학기에 늘봄학교에 참여할 희망학교를 모집하고 있다. 정혜영 서울교사노조 대변인은 “아직 지원 인력이 배치되지 않은 상황에서 프로그램이나 공간을 조율해야 하다보니 늘봄학교를 신청하려는 학교장과 교원 사이에 갈등이 생긴다”고 전했다. 도서 산간 지역에서는 전담 인력을 구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늘봄학교 시범운영 당시 기간제 교원을 찾지 못한 지역은 대부분 소도시였다. 이에 자격 요건을 60세에서 65세로 완화하기도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는 처음 채용할 때부터 나이 제한이 없도록 해달라고 각 시도 교육청에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학교 현장을 도울 늘봄지원센터도 더 확충해야 한다. 상당수 교육청은 아직 늘봄지원센터를 꾸리기 위한 인력을 조정하고 있다. 일부 교육청에서는 “아직 인력을 조율하느라 기존 방과후나 돌봄 담당 인력이 여전히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고 했다. 돌봄 전담사의 근무시간 조정 등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박성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정책국장은 “최근 출퇴근 시간을 늦추는 게 어떤지 묻는 일부 교육청도 있었다”면서 “기존 돌봄 전담사는 오후 1시부터 5시나 7시까지 근무했지만, 오후 3시부터 8시까지로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도 있어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학생들이 많은 과밀 학급일수록 돌봄 수요도 많아 늘봄학교를 운영할 공간을 확보하기도 쉽지 않다. 1학기에는 학생 수가 작은 학교부터 늘봄학교를 시작하고, 나머지 학교는 리모델링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서울시교육청 등은 교육부의 요청에 따라 오는 26일까지 각 초등학교1학년 교실 바닥난방 현황을 조사 중이다. 늘봄학교 공간으로 1학년 교실을 사용할 수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서다. 교육 현장에선 내실 있게 늘봄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속도 조절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잖다. 자칫 기존 돌봄처럼 ‘아이들이 방치되는 게 아니냐’고 생각해 또다시 ‘학원 뺑뺑이’를 택하는 학부모가 생길 수도 있어서다. 정부 뿐 아니라 여당도 늘봄학교 확대 시행에 나서고 있는 만큼 당분간 정책 기조는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이날 국민의힘은 내년부터 방학에도 늘봄학교를 상시 운영하고 초1부터 고3까지 매학기 초에 50만원씩 연 100만원을 지급하는 ‘새학기 도약 바우처’를 시행하겠다고 공약했다.
  • “원하는 초1 누구나 저녁까지 ‘늘봄학교’ 이용 가능합니다”

    “원하는 초1 누구나 저녁까지 ‘늘봄학교’ 이용 가능합니다”

    원하는 초등학교 1학년은 저녁까지 학교에서 다양한 교육·돌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늘봄학교’가 올해 2학기 전국으로 확대된다. 유아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유보통합(교육부·보건복지부로 나뉘어 있던 유아교육·보육 관리체계 통합)을 진행하면서 ‘모델학교’와 ‘시범지역’도 선정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4일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교육개혁을 통해 저출생 등 ‘사회적 난제’를 해결한다는 목표로 올해 중점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교원 업무와 늘봄학교 업무 분리할 것” 교육부는 먼저, 지난해 459개 학교에서 시범운영했던 늘봄학교를 올해 1학기 2000여곳으로 확대한다.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한다. 늘봄학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원하는 학생이 학교에서 다양한 돌봄·방과 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김천홍 교육부 교육복지돌봄지원국장은 “기존에는 (늘봄학교를 이용하려면) 맞벌이나 저소득층 등 ‘제한’이 있었는데 올해부터는 제한이 없어지는 것이 큰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가 이달 1~8일, 올해 초등학교 1학년 입학예정 학생의 학부모 5만 26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늘봄학교 이용을 원한다는 응답자는 83.6%였다.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이 약 34만명 선인 점을 고려하면 2학기에는 27만명 이상이 방과 후나 아침에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내년에는 초등학교 1~2학년, 2026년에는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생이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학교 적응이 필요한 초1 학생의 경우 놀이 중심의 예체능, 정서 프로그램이 하루 2시간씩 제공된다. 이주호 부총리는 “늘봄학교가 교육부의 핵심 정책이자 우선순위”라며 “(2학기에는) 1학년부터 원하는 학생들 모두에게 늘봄학교를 보장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강조했다.“교원 업무와 늘봄학교 업무 분리할 것” 늘봄학교 확대로 교원의 업무 부담이 늘어난다는 지적을 고려해 교육부는 2025년까지 교원 업무와 늘봄학교 업무를 분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1학기부터 늘봄 신규업무를 할 기간제교원 등 전담 인력을 확충하고,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 업무 전담 조직인 ‘늘봄지원실’을 만들어 전담 실무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0~5세 영유아의 교육·돌봄 강화를 위한 유보통합도 계속 추진한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로 나뉘어 있던 중앙부처 관리체계를 6월까지 교육부로 일원화하고, 인력·예산 이관 방안 등을 수립해 지자체 보육 업무도 시·도 교육청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자 지금까지 월 35만원 수준이었던 유치원·어린이집 학비·보육료 지원금을 올해 5세부터 40만원으로 늘린다. 또한 3월부터는 시범지역 3곳과 모델학교 30곳을 선정해 유보통합 선도사업을 추진한다. “학폭·교권침해 대응 강화할 것” 교육부는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하는 학교 문화를 정립하고자 학교폭력과 교권침해에 대한 대응도 강화한다. 다음 달에는 교권 침해 긴급 직통전화 ‘1395’를 개통하고 학교 현장에 민원 응대 안내서도 보급한다. 학교폭력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재 8개 교육청에서 시범 운영 중인 ‘학교폭력 제로센터’를 3월부터 전체 교육지원청에 설치한다. 그간 교사들이 해 온 학교폭력 조사는 3월부터 새로 도입하는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이 담당하도록 하고, 1000명 규모인 학교전담경찰관(SPO)도 100명가량 늘린다.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학교급별로 사회정서 교육프로그램도 개발해 내년에 적용한다. 또 교육부는 이와 별도로 학생별 학습진단과 그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내년 1학기부터 현장에 적용한다. 영어·수학·정보 교과 디지털교과서 검정 심사와 국어(특수) 과목의 디지털교과서 개발은 올해 11월 완료한다. 이주호 부총리는 “올해가 공교육 신뢰 회복과 사교육 부담 경감의 선순환이 시작되고, 교육개혁이 성공적으로 뿌리내리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과제들을 착실히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尹, “늘봄학교·유보통합, 반드시 성공해야”

    尹, “늘봄학교·유보통합, 반드시 성공해야”

    용산 청사서 교육부 주요 정책 보고 청취“교육은 자유 사회 떠받치는 시스템 돼야…대학도 시대 맞게 변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교육부의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교육은 자유 사회를 탄탄하게 떠받치는 시스템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으로 전했다. 이 부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늘봄학교 운영과 유보(영유아 교육·보육)통합 시범운영 등 교육부 10대 과제 등을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올해부터 늘봄학교와 유보통합이 본격 추진되는데, 정책수요자인 학부모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며 “사교육비를 줄이고 저출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 두 정책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권보호, 학교폭력 대응 관련 제도가 학교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길 것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또 “대학도 시대의 변화에 맞게 변해야 한다”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 ‘글로컬’ 지정대학 등 지역과 대학 간의 벽을 과감히 허무는 선도모델을 많이 창출해 전체 대학으로 확산시켜 달라”고 했다.
  • 서울 내 이동 많으면 ‘기후동행’… 서울~경기·인천 출퇴근엔 ‘K-패스’

    서울 내 이동 많으면 ‘기후동행’… 서울~경기·인천 출퇴근엔 ‘K-패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가 추진하는 4개의 대중교통 지원사업이 올 상반기에 시행된다. 대중교통비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지만 우후죽순 격으로 쏟아진 탓에 소비자 입장에선 ‘최적의 카드’를 찾기 위한 면밀한 비교가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 시내 대중교통 이용이 많다면 ‘기후동행카드’(서울시), 서울과 경기·인천을 자주 왕복하거나 전국 단위 대중교통 이용 빈도가 높으면 ‘K-패스’(국토부), 경기도민과 인천시민은 각각 ‘The 경기패스’, ‘인천 I-패스’를 이용할 때 대중교통비 지원 혜택을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와 서울시·인천시·경기도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대중교통비 지원 합동설명회를 열고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소개했다. 국토부가 5월에 출시하는 K-패스는 한 달에 15번 넘게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면 이용 금액에서 일정 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다음달에 최대 60회까지 환급해주는 교통카드다. The 경기패스와 인천 I-패스는 K-패스를 기반으로 무제한 이용 혜택을 더했다. 서울시에서 이달 27일 시범사업에 들어가는 기후동행카드는 6만 5000원 카드(따릉이 제외 6만 2000원)를 구매한 이용자가 사전 결제하면 횟수와 관계없이 서울 시내 지하철과 버스, 따릉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은 K-패스와 기후동행카드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서울에서 경기·인천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의 경우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시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므로 K-패스를 사용해야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서울 시내에서 대중교통 이용이 집중된다면 횟수 제한이 없는 기후동행카드가 유리하다.예컨대 서울 강남구에 살면서 경기도 소재 대학으로 통학하는 대학생 A(22)씨는 K-패스를 통해 매월 대중교통비 3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며 여의도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B(50)씨는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면 서울 권역 내 무제한 혜택을 받는다. K-패스는 신분당선과 광역버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도 이용할 수 있지만, 기후동행카드는 이용이 제한된다. 다만 서울시는 서울과 인천·김포시를 오가는 광역버스, 지하철 김포골드라인에도 기후동행카드가 적용되도록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더해 기후동행카드에는 청년층을 위한 5만 8000원 카드도 별도 출시될 예정이다. 경기도민이나 인천시민은 The 경기패스와 인천 I-패스를 이용하면 K-패스보다 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패스가 월 60회 상한이 있는 것과 달리 두 패스는 무제한 환급해 준다. 청년 범위도 K-패스는 만 19~34세지만 두 패스는 만 19~39세다.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별도 혜택(경기 연 24만원, 인천 연 12만원)도 있다. 인천 I-패스는 65세 이상 고령층을 위해 30% 환급 혜택을 추가했다. 가령 경기 수원시에 살면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C(39)씨는 K-패스를 이용하면 월 60회까지만 환급되지만 The 경기패스를 이용할 경우 60회 이상 초과분까지 30%를 돌려받을 수 있다. 인천 연수구에 거주하며 인근 지역에 사는 가족·친지를 자주 만나는 D(65)씨의 경우 K-패스는 20% 환급 혜택이 적용되지만 인천 I-패스를 이용하면 30% 환급 혜택을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다. 이용자들이 복잡한 계산기를 두드려야 하는 불편은 여전하지만, 정부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한 것이란 입장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교통 문제는 로컬(지역) 문제”라면서 “개인별로 패턴을 갖고 있어 하나의 정해진 방식보다는 다양한 선택지를 가지는 게 좋다”고 말했다. 지자체에서 경쟁적으로 지원 사업을 내놓으며 재정 부담도 불가피해졌다. K-패스의 올해 예산은 1600억원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50%씩 부담하며 서울만 정부가 40%를 지원한다. 경기와 인천은 월 60회가 넘는 초과분을 지자체에서 부담해야 한다. 기후동행카드는 5개월 시범운영 기간 750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지자체의 출혈 경쟁으로 재정 부담이 심화하면 정책 지속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까닭이다.
  • 전남경찰청, 후면 무인단속카메라 단속 나서

    전남경찰청, 후면 무인단속카메라 단속 나서

    전남경찰청이 차량뒤에서 법규 위반행위를 인식하는 ‘후면 무인단속카메라’를 시범운영한다. 오는 18일부터 3개월간 도내 4개소에서 8대를 가동한다. 후면 단속카메라는 영상분석 기술을 이용해 일반 차량 뿐만 아니라 이륜차의 후면 번호판을 동시에 식별할 수 있다. 기존 전면 번호판을 인식하는 장비와는 달리 이륜차의 과속·신호위반과 안전모 미착용 등 법규위반 행위도 단속할 수 있다. 현재 전남도내에는 총 26대가 설치돼 있다. 목포 12대, 순천 9대, 여수 4대, 무안군 1대 등이다. 이 중 공인 검사기관인 도로교통공단의 장비 검사가 완료된 목포 4개소의 8대에 대해 우선적으로 시범운영을 통해 3개월간 계도 단속에 들어간다. 목포시 옥암동 아델리움아파트 사거리, 상동 샹그리아비치관광호텔 사거리, 산정동 에스오일주유소 사거리, 연산동 연산교차로 등이다. 나머지 장비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이륜차의 법규 위반행위는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교통사고 위험요인이 된다”며 “앞으로 단속 강화 등 이륜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 ‘스마트포용도시’ 성동구,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재인증

    ‘스마트포용도시’ 성동구,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재인증

    서울 성동구가 스마트도시로 재인증 되며 2025년까지 스마트도시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이를 기념해 지난 16일 성동구청 서문에서 스마트도시 재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구가 1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는 국내 도시들의 스마트 역량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스마트도시 인증제를 추진하고 있다. 인구 50만명 이상의 대도시와 50만명 미만의 중소도시로 구분해 평가 등급 3등급 이상인 기관에 부여된다. 구는 50만 명 미만의 중소도시 중 3등급을 받아 국내 스마트도시 대표주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 구는 2021년 정부 최초로 실시한 ‘스마트도시 인증’에서 우수 스마트도시로 첫 인증을 받았다. 당시 ▲지방정부 최초 국 단위 조직인 ‘스마트포용도시국’ 구성 ▲스마트포용정책에 대한 주민 참여를 명문으로 규정한 조례 ‘성동구 스마트포용도시 구현을 위한 기본조례’ 제정 ▲ 전국 최초 ICT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전자명부 도입 ▲선별진료소 대기인원 실시간 안내 시스템 등 스마트 방역시스템 운영 ▲스마트쉼터와 스마트횡단보도 등 구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스마트 정책 등을 선제적으로 운영한 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9월 스마트도시 인증 기간 만료에 따라 재인증 공모에 지원했고 12월 자격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스마트폰을 CCTV처럼 활용해 위급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게 하는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 운영 ▲음압설비를 활용한 스마트 흡연부스 설치 ▲비가 오면 자동으로 열리는 스마트 빗물받이 개발 ▲도로열선 및 자동염수분사장치 등 스마트 제설시스템 확대와 같은 생활밀착형 스마트 사업이 특히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구는 지난 9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도시 인덱스 시범사업에서도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스마트도시 인덱스는 국가통계 및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지자체의 스마트화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시범운영 중이다. 스마트도시로서 성동구의 우수한 성과는 9월 개최된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서 공유되기도 했다.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전 세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마트시티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규모의 행사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민선 7기부터 행정에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누구도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고, 다 함께 잘 사는 행복한 스마트 포용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이번 재인증으로 스마트도시로서의 위상이 더 높아진 만큼 앞으로도 구민의 생활 속 편의를 높이고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광주시교육청 “광주형 교육발전특구 개발해야”

    광주시교육청 “광주형 교육발전특구 개발해야”

    광주시교육청이 광주시와 공동으로 교육발전특구 광주모델 공동개발을 시작했다. 광주시교육청은 16일 시청 무등홀에서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 공청회를 열고 각계 의견을 수렴했다. 광주형 특구 모델 발굴을 위한 공청회에는 1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해당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공청회는 먼저 교육부 김영현 사무관의 ‘교육발전특구 추진 배경 및 방향’을 주제로 한 발제로 시작됐다. 이어 광주시의회 신수정 교육문화위원장을 좌장으로 토론에는 백희정 광주지방시대위원회 위원, 김현우 조선대학교 대외협력처장, 최홍진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교장, 김은주 학부모가 참여했다. 1시간여의 토론 이후 질의응답이 진행돼 교육발전특구에 대한 여러 시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백희정 위원은 이날 “상위층을 위한 교육 여건 마련보다는 한 사람이라도 놓치지 않는 교육정책이 필요하다”며 “모두를 위한 광주형 교육발전 특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현우 처장은 “대학과 교육청, 지역이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특성화를 해야 한다”며 ‘교육발전특구와 지역대학과의 협력 방안 모색’을 제안했다. 최홍진 교장은 “교육발전특구의 목표가 지자체, 대학, 지역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에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라며 “교육발전특구의 직업계고 참여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은주 학부모는 “학부모가 바라보는 광주형 교육발전특구가 필요하다”며 “지역의 인재들이 광주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성과급이 확실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교육청과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광주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개발해 2월 시범운영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그동안 두 기관은 이를 위해 광주형 교육발전특구 모델 개발 전담팀을 구성하고 매주 실무 회의를 개최하는 등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모델 개발과 교육발전특구 연계 과제 등을 발굴해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 안에서 지역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일컫는다. 박철신 시교육청 정책국장은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다양한 실력으로 내일(My Job)이 빛나는 미래교육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광주에 적합한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 울산시·슈퍼널·현대차 ‘협력’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 울산시·슈퍼널·현대차 ‘협력’

    울산시가 현대차그룹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독립법인인 슈퍼널, 현대자동차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에 나선다. 12일 울산시에 따르면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행사장에서 신재원 슈퍼널 사장, 김철웅 현대차 AAM본부 상무와 ‘도심항공교통 실증 및 사업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 도심항공교통의 성공적 실현을 위한 생태계 구축과 실증 발판을 마련하려고 추진됐다. 특히 슈퍼널과 현대차가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과 관련, 처음으로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해 의미를 더한다. 슈퍼널은 현대차그룹이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기술의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2020년 미국에서 설립한 도심항공교통 관련 독립법인이다. 오는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도심항공교통 사업과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현대차그룹은 2019년 도심항공교통 사업부를 구성한 이후 2022년 미래항공모빌리티 본부로 격상했다. 2028년 도심 운영에 최적화한 완전 전동화 모형 출시를 기점으로 사업을 상용화하고, 2030년에는 인접 도시를 연결하는 지역 간 항공 모빌리티 기체를 선보일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시와 두 기업은 ▲울산 도심과 준도심을 대상으로 하는 도심항공교통 운용 체계 수립 ▲기체 기술 검토 결과와 통합 실증 인프라 기반 실증·시범사업 수행 ▲지상 및 항공 교통수단과의 연계 운용을 통한 울산형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발굴 ▲시-슈퍼널-현대차 간 민관 협의체 공동 운영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이번 협약 체결로 그동안 시가 노력을 기울인 도심항공교통 관련 사업이 더 구체화할 전망이다. 특히 통합 실증 인프라 기반 실증·시범사업 수행 협약에 따라 올해 시행 예정인 국토교통부 주관 도심항공교통 시범운용구역 공모사업에도 협력체(컨소시엄)를 구성해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난해 11월 대규모 국책사업인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 개발사업’의 준도심 실증지 결정에 이어 사업 기반 마련을 위한 이번 협약까지 이뤄진 만큼 앞으로 국립 도심항공교통진흥원 유치와 협력단지(클러스터) 구축사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슈퍼널은 이번 CES 2024에서 전기 수직 이착륙기 시제품을 세계 최초로 공개, 전 세계 많은 언론과 방문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김두겸 시장은 슈퍼널 전시품을 관람한 후 신재원 사장, 김철웅 상무 등과 별도 회의장에서 면담을 하고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앞으로 관련 산업의 투자유치도 적극 건의했다. 이에 신 사장은 “이번 협약은 울산시의 도심항공교통 통합 실증 기반을 활용해 준도심에서 빠르게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도심항공교통 서비스의 상용화 기반 마련을 위해 울산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도심항공교통의 본고장인 미국 현지에서 슈퍼널, 현대차와 함께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두 회사와 협력해 울산을 새로운 도심항공교통 선도도시로 만들고, 성공적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환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 ‘음쓰’는 수소연료, 車는 폰처럼 ‘업뎃’…미래에 먼저 탔다

    ‘음쓰’는 수소연료, 車는 폰처럼 ‘업뎃’…미래에 먼저 탔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 개막 하루 전인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인간의 삶을 편안하게 만드는 혁신’이라는 청사진을 그렸다. 현대차는 수소와 소프트웨어(SW), 기아는 목적기반모빌리티(PBV)를 각각 앞세워 그룹 비전을 달성한다는 포부다. 이날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이즈 에브리 웨이’(Ease every way)를 주제로 한 현대차의 프레스 콘퍼런스가 열린 사우스퍼시픽 볼룸 주변은 행사 시작 약 30분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참관객들로 붐볐다. 베이지색 가죽 재킷과 아이보리색 면바지, 운동화를 착용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맨 앞자리에서 행사를 참관했다. 현대차는 수소를 연료로 하는 자동차 생산자에 그치지 않고 수소 에너지를 직접 생산·저장·운반·활용하는 가치체계(밸류체인)를 구축해 에너지 분야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을 공개했다. 정 회장은 콘퍼런스 직후 취재진과 만나 “수소는 저희 세대가 아닌 후대를 위해서 준비해 놓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사회자 시니드 보벨의 소개로 무대에 오른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장재훈 사장, 김창환 수소연료전지 개발센터장은 기존 연료전지 브랜드인 ‘HTWO’를 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하고, 수소의 전 생애 주기를 설계하는 ‘HTWO 그리드(Grid)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구체적으로 메가와트(㎿)급 양성자 교환막(PEM) 수전해를 수년 내 양산, 그린수소(재생 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로 물을 분해해 얻는 수소)를 생산할 방침이다. 음식물 쓰레기, 폐플라스틱 등 폐기물로 수소를 만드는 자원 순환형 생산기술도 개발한다. 서울 광진구에 시범운영 중인 이동형 수소 충전소를 연내 제주도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연간 수소 소비량은 지난해 1만 3000t에서 2035년까지 300만t으로 늘릴 계획이다. 수소전기차 ‘넥쏘’의 후속 모델도 내년 출시한다. 소프트웨어 대전환을 위한 중장기 전략 ‘SDx’도 공개됐다. SDx는 모든 이동 솔루션과 서비스가 자동화·자율화하고 끊임없이 연결되는 것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하드웨어를 제작하고 여기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해 각각 개발과 업데이트할 수 있는 연구개발 체계를 개편한다. 송창현 현대차 SDV 본부장(포티투닷 대표)은 “소비자들은 자동차도 스마트폰처럼 쓸 수 있기를 원한다”며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은 물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새 기능이 추가되거나 기존 오류가 개선되는 등 스마트폰과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부 개발자들이 참여해 킬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개발키트’를 만들고, 자체 개발한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음성어시스턴트와 인공지능(AI) 내비게이션도 적용할 계획이다. 2시간 뒤 인근 아일란더 볼룸에서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를 주제로 프레스 콘퍼런스를 진행한 기아도 PBV를 전통적 자동차의 개념을 뛰어넘는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으로 새롭게 정의하며 회사의 미래 먹거리로 제시했다. 기아의 CES 참가는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이날 송호성 사장과 카림 하비브 글로벌디자인 담당 부사장, 피에르 마르텡 PBV 비즈니스 사업부장은 차례로 무대에 올라 내년에 첫 번째 중형 PBV인 ‘PV5’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이를 바탕으로 대형·소형으로 구성된 PBV 라인업을 구축해 궁극적으로 ‘완전한 맞춤화’(비스포크) 제작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로드맵을 공개했다. 발표 도중 소개 영상에 뒤이어 실물 PV5 콘셉트카가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자 청중 사이에서는 탄성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송 사장은 “경상용차량(LCV)시장의 전동화를 선도할 기회라고 판단했다”면서 “현재 LCV시장 규모가 2030년 판매 대수 350만대 정도로 예상 되는데, 이 중 30만대를 PBV로 점유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기아의 PBV 라인업은 스케이트보드 기반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위에 고객 요구에 맞는 모듈인 ‘어퍼보디’를 체결하는 형태다. 예컨대 휠체어를 접지 않고 그대로 차에 탑승시킬 수 있도록 휠체어 전용석을 갖춘 차량이나, 배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뒷좌석을 짐칸으로 대체한 차량 등을 구현할 수 있다. 기아는 라인업의 기본이 되는 PV5에 목적에 따라 라이프 모듈을 교체하는 컨버전 기능을 탑재하고, 대형(PV7)과 소형(PV1) 모델을 추가해 물류 회사나 모빌리티 기업, 개인 사용자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8년을 목표로 그룹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과 함께 레벨4 수준의 PBV 로보택시도 개발한다. 이 밖에도 우버, 쿠팡, CJ대한통운,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파트너십을 맺어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 성남시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야탑역광장에 8일 개소

    성남시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야탑역광장에 8일 개소

    경기 성남시는 대리운전 기사, 퀵서비스 기사, 택배 기사, 학습지 교사 등 플랫폼 노동자 및 특수고용 형태 근로자를 위한 휴식공간 ‘성남시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를 8일 야탑역광장에 문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간이쉼터는 이동이 잦은 이동노동자의 업무특성을 고려해 접근이 편리한 야탑역광장(야탑역 3번 출구 인근)에 18㎡의 규모로 설치했다. 쉼터 내부에는 이동노동자의 편의와 휴식을 위한 냉·난방기, 냉온수기, 스마트폰 충전기, 와이파이가 갖춰져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모란역 부근의 거점형 쉼터와 달리 야탑역 간이쉼터는 짧게 휴식을 취하기에 접근성이 좋아 혹한·혹서기에 휴식공간이 따로 없는 이동노동자들의 고충 해결과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간이쉼터는 연중무휴 24시간 이용 할 수 있으며, 이용객 안전을 위해 무인경비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신용카드나 휴대폰 결제를 통해 이용자가 인증되면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2일부터 5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8일에 정식 개소한다. 시 관계자는 “두텁고 촘촘한 맞춤 복지정책 실현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간이쉼터 설치를 통해 이동노동자들의 휴게권 향상과 열악한 이동 노동자의 노동 환경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미디어아트’ 입은 광주송정역, 광주 관문으로 ‘대변신’

    ‘미디어아트’ 입은 광주송정역, 광주 관문으로 ‘대변신’

    광주송정역이 화려하고 다채로운 디지털 이미지를 입은 ‘광주 대표 관문’으로 변신한다. 광주시는 광주송정역 일원에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5권역(광주송정역)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모를 통해 ㈜이지위드 공동수급사를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조성사업의 하나로 진행 중인 광주송정역 미디어아트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22억 규모로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송정역은 ‘아트정션(Art Junction : 예술 교차로)’을 주제로 사람과 예술, 문화가 교차하고 번영하는 광주시의 역동적 융합을 미디어아트로 선보인다. 광주시는 광주송정역을 찾는 외지인과 시민들에게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를 홍보하고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안내하는 등 문화예술도시 광주의 자긍심을 일깨울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시는 광주교통공사와 함께 사업수행 협의체를 구성, 지하철 광주송정역에서도 미디어아트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구상할 방침이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일상의 이야기, 일상의 익숙한 공간을 미디어아트라는 디지털로 구현해 시민의 관심을 유발하고 매력적 문화공간으로 재창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광주송정역을 특별한 기억의 공간으로 창조하고 광주지역 관문으로서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해 옛 전남도청 일원 1권역과 금남로 일대 2권역을 지난 2022년 준공했다. 또 사직공원 빛의숲과 양림동 일원인 3~4권역은 올해 완공했다. 특히 사직공원 ‘빛의 숲’은 지난해 11월 시범운영 이후 4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광주를 대표하는 야간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 광주시는 이번 5권역 미디어아트 조성사업 완공을 통해 도시를 미디어아트로 권역화한 전국 유일의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도시’로 거듭날 예정이다.
  • 예술지원 ‘선택과 집중’, 난립한 축제는 주요 축제 중심으로 ‘통합’

    예술지원 ‘선택과 집중’, 난립한 축제는 주요 축제 중심으로 ‘통합’

    문화체육관광부가 유사 중복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통합한다. 물리적인 통합이 불가피해 향후 구조조정 등 잡음도 예상된다. 유인촌 장관이 취임 직후 “문화예술 지원기관의 역할을 재정립하겠다”며 내놨던 ‘책임심의관제’는 전면 도입에 앞서 시범 운영으로 속도를 늦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문화예술 3대 혁신전략, 10대 핵심과제’를 28일 발표했다. 3대 혁신 전략은 ▲예술인 지원 ▲국민의 문화향유 환경 ▲문화예술 정책구조 혁신으로, 각 부문별 모두 10개 세부 과제가 추진한다. 문체부가 예술인 지원 방식에 방점을 찍은 부분은 ‘선택과 집중’이다. 현재 개인 단위 소액다건·일회성·직접지원 방식을 대규모 프로젝트·다년간·간접지원 방식으로 바꾼다. 세계적 수준의 대표작품을 창출하고 예술계의 장기적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다. 올해 기준 문화예술진흥기금 1건당 평균 3000만원 규모 지원 수준을 2027년까지 1건당 1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려 프로젝트 단위 대규모 사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예술인들이 다년에 걸친 창작활동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도록 기금 내 다년간 지원사업 비율도 내년 15%에서 시작해 2027년 25%까지 확대한다. 문화향유 환경 혁신을 위해 전국 19세 청년 16만여명을 대상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내년 처음 시행한다. 1인당 최대 15만원(국비 10만원+지방비 최대 5만원)을 지급하며, 공연, 전시, 전통문화 등 분야에만 쓸 수 있다. 청년의 직접적 문화소비가 늘면서 순수예술시장을 확대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다. 내년 신규로 시행하는 문화예술 전국유통 지원사업을 통해 인구감소지역 등 문화 취역지역에 1000만~6000만원의 소규모, 중소도시에는 2억~5억원의 중형 규모의 공연·전시 개최를 지원한다. 또, 광역도시 거점 공연장에서는 국립예술단체의 10억원 규모 공연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에서도 발레·오페라·교향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단체를 설립·운영할 수 있도록 ‘지역 대표 예술단체 육성’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문화예술 기반이 열악한 기초·광역단체를 대상으로 10개 내외를 선정해 1개당 연 20억원 규모로 국비를 지원한다.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통합하는 등 큰 변화도 예고했다. 소액 다건의 중첩되는 지원사업을 ‘유통’과 ‘향유’, ‘국제교류’ 등으로 통합해 장르별 대표 브랜드로 만든다. 예컨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국가 간 문화교류’, 예술경영지원센터 ‘시각예술의 국제화’, ‘한국미술 해외 쇼케이스’, ‘공연전통예술 해외아트마켓 참가’ 등을 가칭 ‘K-아트 해외진출’로 통합하는 식이다. 소규모 축제·행사는 주요 축제를 중심으로 정리해 장르별 브랜드 축제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연극·공연은 ‘웰컴 대학로(10월)’를 중심으로 서울국제공연예술제(10월)와 서울아트마켓(10월) 등을 연계하고, 클래식은 ‘교향악축제(4월)’를 중심으로 국립예술단체 교육단원 활용 실내악 공연을 통합 개최하는 등 일원화, 집중 육성한다. 향후 신설하는 당인리문화창작발전소, 서계동 국립공연예술센터 등 국립시설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법인을 설립한다. 지원사업과 축제, 운영 법인 등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통합에 따른 잡음도 예상된다. 유병채 문화예술정책실장은 “관광 분야는 관광공사, 콘텐츠는 콘텐츠진흥원 등 핵심적인 기관을 통해 지원하지만 문화예술 분야는 다양하게 산재해 정책 역량에 한계가 있다. 기능적, 유기적으로 잘 연계해 역할 분담을 재구성할 계획”이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은 고용승계 보장 등의 방식으로 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장관이 취임 직후 내놓은 ‘책임심의관제’는 시행을 한 발 늦추기로 했다. 유 장관은 앞서 “정부 지원사업을 심의·평가할 때 기관 내부 직원들로 심의·평가단을 꾸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부전담직원1명+외부전문가 4명’으로 구성하는 방안이 나왔다. 유 장관은 이에 대해 “짧은 시간 안에 바꾸기 어렵고, 직원 훈련 과정도 필요하다고 판단해 내년 우선 시범운영하고 2025년부터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후면 단속카메라 본격 도입…전북은 내년 1월부터

    후면 단속카메라 본격 도입…전북은 내년 1월부터

    내년부터 전북지역에서도 이륜차 사고가 빈번한 곳을 중심으로 ‘후면 무인 교통단속용 장비’가 도입된다. 전북경찰청은 최근 장비 운용을 위한 전문 검사기관인 도로교통공단의 장비검사 등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시범운영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석 달간 계도기간을 거쳐 4월부터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내년 도입되는 후면 단속 장비는 총 4대다. 위치는 ▲전주시 삼천동 완산소방서 사거리 ▲인후동 건산로 72 사거리(근로복지공단과 아중교 사이) ▲군산시 수송동 수송사거리 ▲익산시 영등동 동초등학교 입구 사거리다. 후면 무인 교통단속용 장비는 AI(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차량의 과속 등 난폭운전을 감지하고 후면 번호판을 촬영하는 방법으로 단속이 이뤄진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전북에서는 최근 4년 동안 이륜차 교통사고가 1576건 발생해 91명이 사망하고, 1961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이륜차 난폭운전, 과속, 신호위반 등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후면 단속 장비를 도입했다. 기존 장비는 차량 전면번호판을 촬영하는 방식이어서 앞 번호판이 없는 이륜차의 위법행위는 단속이 어려웠으나 후면 단속 장비 도입으로 오토바이 등 이륜차의 교통법 위반 행위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보행자 안전 및 교통안전 위협행위 근절을 위해 내년에도 후면장비 6대를 추가설치 예정”이라면서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노인보호구역 등에도 후면번호판 단속 장비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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