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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 4대 보험료 신용카드 자동이체 가능

    직장인 4대 보험료 신용카드 자동이체 가능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의 보험료 납부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4대 사회보험료 신용카드 자동이체를 사업장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그 동안 신용카드 자동이체는 지역가입자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직장인도 신용카드로 자동이체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기존 방식으로 신용카드로 4대 사회보험료를 납부하려면 사회보험징수포털(http://si4n.nhis.or.kr)을 이용하거나 공단 지사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신용카드 자동이체를 신청하려면 공단의 지사나 고객센터(1577-1000), KB국민카드, 신한카드 등 시범사업 카드사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공단은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1일부터 4대 사회보험료 카드납부 수수료를 국세와 같은 0.8%(체크카드는 0.7%)로 인하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M건강보험’ 앱이나 인터넷뱅킹, 현금인출기에서도 4대 사회보험료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국민을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13일부터 추나요법에도 건강보험 시범적용

    앞으로 한방병원이나 한의원에서 추나요법(推拿療法)으로 치료를 받아도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된다. ‘추나요법’이란 한의사가 손, 신체, 보조기구 등을 이용해 관절과 근육, 인대 등을 조정·교정해 치료, 예방하는 치료기술이다. 한의과에서 가장 많이 치료하는 치료법이다. 물리치료사가 손을 이용해 통증을 줄여주는 도수(徒手) 치료와 비슷하다. 보건복지부는 “경희대 한방병원 등 한방병원 15곳과 경희김한겸한의원을 비롯한 한의원 50곳 등 모두 65곳을 추나요법 건강보험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했다“면서 ”이곳에서 치료를 받으면 13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고 8일 밝힌 바 있다. 그동안 근골격계 통증때문에 한방병원이나 한의원을 이용해도 침, 뜸, 부항, 온냉경락요법 등 소수 진료 이외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진료비 부담이 컸다. 비급여인 추나요법의 경우, 한방 병 의원별로 가격이 제각각이었다. 일반적으로 1회(10분 안팎)에 5만원 안팎을 요구하나 적게는 1000원에서부터 최대 20만원까지 받는 경우도 있다. 이에따라 복지부는 전문성, 안전성과 추나요법 종류(단순추나, 전문추나, 탈구추나) 등을 고려해 수가를 통일시켰다. 단순, 전문추나는 수가 1만 6857∼4만 2699원, 이 중 환자 본인 부담은 6700∼1만 7000원, 탈구추나는 수가 6만 1487∼6만 4161원이며 본인 부담은 1만 8400∼2만5600원(이상 1부위 기준)으로 정했다. 현재보다 3분의 1수준으로 떨어지는 셈이다. 추나요법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의 전면 실시 여부는 이번 시범사업의 효과와 타당성을 분석한 뒤, 건강정책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전국의 모든 한방의료기관에 확대적용될 예정이다. 다음은 65개 시범사업 한방의료기관 명단이다. 서울 : 경희대한방병원, 국립중앙의료원 한방진료부, 모커리한방병원, 최영태한의원(강남구), 호강〃(강서구), 영재〃(노원구), 경송〃(동대문구), 행복이머무는〃(동작구), 서초경희〃(서초구), 수목〃, 잠실123〃(송파구), 누리담〃(양천구), 신익순〃, 광동〃(영등포구), 마성〃(중구) 부산 : 동의대한방병원, 동비한의원(금정구), 하나〃(북구), 해인〃(사하구) 대구 : 대구한의대 대구한방병원, 소나무한의원(동구), 시지〃(수성구) 인천 : 가천대 길한방병원, 참빛한의원(서구) 광주 :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청담한의원(서구) 대전 :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경북한의원(대덕구), 동제〃(동구), 김세종〃(서구) 울산 : 인동한의원(남구) 경기 : 성남 동국대 분당한방병원, 경희김한겸한의원, 태강〃(성남), 부천자생한방병원, 오석종한의원, 디스코〃(부천), 사랑이꽃피는〃(광명), 생명마루〃산본점(군포), 윤〃(수원), 박지훈〃(안산), 기운찬〃(안양), 일신〃(의정부), 경희스토리〃(화성) 강원 : 상지대한방병원(원주), 동인당한의원(춘천) 충북 : 세명대한방병원(제천), 동생한의원(청주), 동양〃(〃) 전북 : 우석대 전주한방병원, 온고을행복한한의원(전주), 본〃(익산) 전남 : 동신대 순천한방병원(순천), 하당맹수한의원(목포) 경북 : 바른몸한의원(경산), 다산〃(고령), 대원〃(영천), 화목〃(포항) 경남 : 부산대한방병원(양산), 고현한의원(거제), 명근당〃(김해), 디딤돌〃(진주), 창덕〃(창원) 제주 : 후한의원(제주) 세종 : 으랏차한의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엄지 척! 오늘의 정보] 추나요법 건보 시범 적용

    한의사의 ‘추나요법’에도 시범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든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3일부터 경희대병원, 가천대 길한방병원, 부천자생한방병원 등 65개 한방의료기관에서 추나요법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추나요법은 의사가 손이나 신체, 보조기구를 이용해 관절, 근육, 인대를 교정하는 한의학 치료법이다. 특히 근골격계 질환은 한의과에서 가장 많이 치료하는 항목으로, 추나요법이 널리 시행되고 있다. 그렇지만 현재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가장 싼 병원(1000원)과 비싼 병원(20만원)의 차이가 200배에 이른다. 5만원을 받는 병원이 가장 많다. 앞으로는 단순·전문 추나 본인부담금 6700~1만 7000원, 특수 추나 1만 8000~2만 6000원 수준으로 통일된다. 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모니터링과 평가를 거쳐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 근거를 마련하고, 시범사업의 효과성과 타당성 분석을 위한 병행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형훈 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한의약의 표준화, 과학화에 크게 기여하고 보장성 확대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해부용 시체 두고 인증샷’ 의사들... 복지부와 의사협회 조사 나서

    ‘해부용 시체 두고 인증샷’ 의사들... 복지부와 의사협회 조사 나서

    일부 의료인들이 의과대학 실습용으로 기증받은 해부용 시체를 두고 인증샷을 찍어 인터넷에 올렸다. 비판이 거세지자 보건복지부가 조사에 나섰다. 8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모 대학병원 정형외과 A교수 등 5명은 최근 서울에 있는 한 대학병원에서 열린 ‘개원의 대상 족부(발) 해부실습’에 참여해 인증샷을 찍었다. 광주에 있는 재활병원 B원장은 이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토요일 카데바 워크숍’ ‘매우 유익했던’ ‘자극이 되고’라는 문구를 포함한 게시글을 올렸다. 이를 두고 해부용 시체에 대한 예우가 없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보건복지부는 ‘시체를 해부하거나 시체의 전부 또는 일부를 표본으로 보존하는 사람은 시체를 취급할 때 정중하게 예의를 지켜야 한다’라는 시체 해부 및 보존에 관한 법률 제17조를 근거로 위법 여부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이 법을 위반하면 5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황의수 생명윤리정책과장은 “현재 문제가 된 내용이 사실이라면 해당 병원이 속한 시군구 보건소에서 사실관계를 파악한 후 과태료를 처분한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다만 의료법상 위반 문제는 모호하다는 입장이다. 해부학 실습은 말 그대로 진료가 아니라 ‘실습’이기 때문에 실제 사람(환자)을 대상으로 한 의료법과 거리감이 있다. 이스란 의료자원정책과장은 “예전에 있었던 강남 모 성형외과 ‘수술실 생일파티 사진’은 환자가 누워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곧바로 처벌이 가능했으나 이번 사안은 조금 더 검토해보겠다”고 언급했다. 대한의사협회에서도 진상조사를 시작했다. 의사협회는 의사들 스스로 비도덕적인 행위를 비판하고 바로 잡겠다는 취지로 지난해 11월부터 광주·울산·경기도 3곳에서 ‘전문가 평가제 시범사업’을 시행 중이다. 김주현 의사협회 대변인은 “사진을 게시한 B원장이 운영하는 병원이 광주이므로 이번 시범사업의 한 사례로 포함될 수밖에 없다”면서 “광주지부에서 안건이 올라오면 중앙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징계안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실습 당일 해부학 강의를 진행한 A교수가 속한 병원 관계자는 “의료윤리를 어긴 점에 대해 병원 측도 매우 무겁게 통감하고 있으며 현재 A교수에 대한 내부 윤리위원회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관련 인증샷은 삭제된 상태이지만 아직 일부 포털사이트에서는 검색이 가능해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송도~여의도·잠실 출퇴근용 M버스 ‘부릉’

    김포·동탄~서울역 앱으로 예약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수도권에 출퇴근 전용 M버스(광역교통버스)가 도입된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2차관은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도권 대중교통 혼잡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M버스 운행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정기 M버스 노선은 종일 운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수요가 많지 않은 지역에서는 차량 및 운전자 활용이 비효율적이라는 이유로 정기 노선이 개설되지 않고 있다. 출퇴근 전용 M버스는 수요가 몰리는 출퇴근 시간에만 운행하는 노선버스로, 다른 대중교통 수단이 없어 노선 운행의 필요성은 높지만 출퇴근 시간대와 낮 시간대 수요 격차가 심해 정기 노선을 개설할 수 없는 지역에 투입된다. 인천 송도~서울 여의도, 송도~서울 잠실역 구간에 각각 4대를 투입, 시범사업을 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또 다음달부터 M버스 좌석예약제도 실시한다. 모바일 앱으로 원하는 정류장과 시간대 좌석을 예약하는 제도다. 김포 한강신도시~서울역, 화성동탄1신도시~서울역 노선에 출퇴근 시간대에 시범 도입한다. M버스는 입석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출발지 인근 정류장에서 좌석이 차면 다른 정류장에서는 이용할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승객들은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따랐다. 좌석제는 교통카드에 사전 등록한 승객만 이용할 수 있다. 최정호 2차관은 최근 고속열차 진동과 관련, “일정 수준의 진동이 생기면 열차가 자동 감속돼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며 ”철길이나 차체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이상은 아니고, 열차 바퀴 삭정(편마모를 다듬는 과정)으로 진동을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정부, 대학생 창업투자 지원

    교육부 160억 대학창업펀드 - 유망 동아리 지원 · 휴학 추가 허용도 미래부·중기청 3조 벤처펀드 - 창업선도大 확대 · 종합 서비스 제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 창업 지원은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이 주로 운영한다. 지원 프로그램은 ▲창업교육 ▲멘토링·컨설팅 ▲사업화 부문으로 나뉜다. 특히 올해는 교육부가 160억 규모 대학창업펀드를 조성하고, 미래부가 과학기술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시작하는 등 대학생 대상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확대된다. 교육부는 올해 대학창업펀드를 신규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대학 아이디어와 기술이 실제 창업으로 연계되도록 정부와 대학은 물론, 지자체, 동문 등과 함께 투자펀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교육부가 120억원을 내고 대학이 40억원을 내 16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교육부는 창업 단계별 교육을 강화하고자 창업교육 교재를 개발해 전국 대학생에게 배포하고 동영상 강좌도 보급한다. 10개교를 대상으로 창업교육 전문가가 방문 컨설팅을 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자신과 뜻이 맞는 학생들은 창업 동아리에 관심을 둬보는 것도 좋다. 창업 유망 동아리 300개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학업과 창업을 병행하기 어렵다면 창업휴학제도를 눈여겨볼 만하다. 대학생이 창업하면 대학에서 허용한 평균 3년의 휴학기간 외에 추가로 휴학을 허용한다. 정부가 대학 재정지원 사업 평가요소로 반영하면서 지난 3년간 전국 160여개 대학이 도입했다. 미래부와 중소기업청 등 관계부처는 지난달 18일 올해 민관합동으로 3조 5000억원 규모 벤처펀드를 신설한다는 내용의 ‘창업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300억원 규모 창업선도대학펀드도 올해 도입될 예정이다. 미래부는 올해 과학기술 기반 창업중심대학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창업중심대학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구체화하도록 정부가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소기업청이 운영하는 창업선도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도 창업에 도전해볼 만하다. 중기청이 창업 인프라와 교육 역량을 보유한 대학을 지정해 대학생 창업 기업은 물론, 지역 창업자들을 지원한다. 지난해 해당 대학 수가 34개였지만 올해 40개로 확대했다. 선정 대학은 다음달 발표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두원공대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부상

    두원공대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부상

    경기 안성과 파주에 캠퍼스를 둔 두원공과대학(이사장 김종엄)이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부상하고 있다. 두원공대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orld Class College), 특성화 전문대학(SCK),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 취업약정형 주문식 교육 지원사업, 에너지 기초인력 양성사업, 청년해외진출사업 지원대학에 선정되는 등 수도권을 대표하는 산학협력 및 직업교육거점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2012년 3월 시작해 이달 말 끝나는 산학협력 선도대학 운영을 통해 수도권 북부 지역에서 산업클러스터를 형성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각종 지원사업을 벌여 수도권 산학협력의 균형발전을 꾀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원공대의 이 같은 성과는 지난달 20일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LINC 두원공과대학교 가족회사 산학협력성과 확산 워크숍’을 통해 인정받았다. 두원공대는 우선 산학렵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수도권 북부산업 클러스터의 산학협력 허브구축’이라는 사업 목표를 정하고 디스플레이, 방송영상, 출판문화, 평화·역사·문화 관광 클러스터를 형성하는 업체들과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을 전개했다. 이를 위해 28명의 산학협력 중점교수를 채용하는 등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체제로 환경을 조성했으며 현장실습 운영체계의 개선을 위해 현장실습 학점제 도입, 창업동아리 전용회의실 설치, 창업교과목·특강·캠프 운영 등 산학협력 인프라를 확충했다.또 현장직무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과 취·창업에 따른 직무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산업수요 반영 교육과정 22건을 개편해 운영하고 450명의 학생과 참여기업이 연계하는 현장실습을 진행했으며 결과물을 중소기업에서 활용토록 했다. 이와 함께 학생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135개 창업강좌를 정규 교과목화 했으며 창업 휴학제를 신설하는 등 학생들의 창업활동도 적극 지원했다. 특히 가족회사 운영을 통한 산학협력사업이 눈에 띈다. 두원공대는 대학과 협력 관계를 맺은 1119개의 가족회사를 운영하는데 이들 가족회사로부터 현장실습과 취업지원 등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유지한다. 그동안 71개 중소기업에 215건에 달하는 기술도 지원했다. 이 같은 탄탄한 산학협력의 성과는 대학의 입시경쟁률과 취업률 제고에 큰 영향을 끼쳤다. 사업 초기인 2012년 입시경쟁률은 8.2대1 이었으나 현재는 12대1로 크게 뛰었다. 졸업생들의 취업률도 62.9%에서 73.1%로 높아졌다. 지난해에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산학협력 선도 모델 개발 시범사업’의 전문대 신속대응 기술지원 분야에서 두원공대가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했다. 이해구 총장은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을 계기로 산업체가 요구하고 학생이 주도하고 교직원이 선도하는 교육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취업이 보장되는 대학,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산학협력체계 및 시스템 정착을 통해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노인요양보험’ 보호자 만족도 90% 첫 돌파

    오로지 가족이 짊어져야 했던 노인 부양을 국가가 돕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보호자 만족도가 처음으로 9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부터 요양보호사가 중증 치매환자 가정을 방문해 장시간 노인을 돌보는 ‘24시간 방문요양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치매서비스를 내실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민 25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12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노인 보호자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90.4%로 전년보다 0.7% 포인트 높아졌다. 6년 전인 2011년(86.9%)과 비교하면 3% 포인트 이상 높아진 것이다.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도 지난해 85.6%로 전년보다 0.6% 포인트 높아졌다. 제도에 대한 국민 인식도는 2011년 63.8%에서 지난해 73.6%로 6년 동안 10% 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특히 치매가족휴가제 서비스를 확대 개편한 24시간 방문요양서비스에 대한 호응이 컸다. 공단은 치매 노인 가족들에게 휴식기간을 주기 위해 2014년부터 노인을 시설에서 단기간 보호하는 ‘치매가족휴가제’를 도입했다. 지난해는 가정을 떠나기 꺼려하는 치매노인의 상황을 고려해 요양보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돕는 24시간 방문요양서비스로 개편했다. 장기요양 1·2등급 치매환자가 서비스 대상이며, 연간 6일을 사용할 수 있다. 본인부담금은 전체 이용액의 15% 수준이다. 서울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박모(63)씨는 “치매 아내를 온종일 수발해야 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24시간 방문요양서비스가 시작되고 나서는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아 편하게 개인 일 처리를 할 수 있게 돼 만족한다”고 말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검색이 가능하고 공단지사와 콜센터(1577-1000)에서 구체적인 사항을 문의하면 된다. 공단은 오는 3~8월 6개월 동안 장기요양서비스 대상자가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지역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와 간호, 목욕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통합재가급여’ 2차 시범사업도 시행한다. 서비스 대상자의 상태와 욕구에 맞춰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 다양한 인력이 팀워크 체계를 갖춰 도움을 준다. 한편 요양등급을 받은 노인 수는 시행 첫해인 2008년 21만명에서 올해 51만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장기요양서비스 핵심 인력인 요양보호사도 130만명 넘게 양성돼 노인의 손과 발이 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수요 에세이] 저출산 해결, 부모들의 보육선택권 강화로/이복실 여성가족부 전 차관

    [수요 에세이] 저출산 해결, 부모들의 보육선택권 강화로/이복실 여성가족부 전 차관

    금년 초 결혼식장에서 만난 선배 언니는 만나자마자 하소연이다. 30대 후반에 결혼한 딸이 아기를 낳을 생각은 않고 일만 한다고 걱정이 태산이었다. 왜 아기를 안 낳느냐고 딸에게 물었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엄마가 아이 키워줄 거예요?’였다. 한마디로 혼자서는 육아를 책임질 자신이 없다는 것이다. 직장 일도 만만치 않지만 보육시설이나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면 안전이나 학대 등 언론에 보도되는 사건이라도 겪을까 봐 걱정이 되는 것도 하나의 이유였다. 손주를 키워 주지 않을 것이라는 평소 생각과 달리 결국 선배 언니는 ‘그래 낳기만 해. 내가 키워 줄게’ 하고 할 수 없이 약속을 했단다. 30년 직장생활 동안 나의 두 딸을 실제 키워 준 분들도 시어머니와 친정엄마였다. 많은 워킹맘들이 가장 믿고 의지하는 양육 보조자가 친정부모나 시부모 등 가족이라는 점은 전국 통계에서도 입증되고 있다. 작년 10월 육아정책연구소의 ‘맞벌이 가구의 가정 내 보육 실태 및 정책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조부모와 친인척이 자녀를 돌본다고 응답한 비율이 63.6%에 달했다. 이는 어린이집 이용률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다. 만족도도 조부모·친인척이 5점 만점에 4.1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이들이 어릴 때 야근이 만성화된 직장환경 때문에 민간 베이비시터를 이용하는 워킹맘도 많다. 지난 12월 와우포럼에서 강연한 여성 CEO는 아이를 키우는 동안 아이들을 돌보는 아주머니가 무려 15명이나 바뀌었다고 토로했다. 개인양육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를 맞벌이 엄마들은 ‘기관 이용 후 돌볼 사람이 필요해서’(59.8%)를 가장 많이 꼽았다. 실제로 민간베이비시터 시장은 활성화되어 있지만 친인척 돌봄이나 민간베이비시터를 이용할 경우 세금 지원이나 이용료 지원 등 혜택이 하나도 없다. 지금의 무상보육은 오로지 보육시설이나 유치원 등 시설을 이용할 경우에만 해당되니 시설 이용 여부에 따라 재정 지원의 형평성에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1대1 양육서비스인 아이돌보미제도가 중앙 정부 차원에서 처음 도입된 것은 2006년이다. 사업을 시작한지 이제 딱 10년이 되었다. 필자가 보육정책국장을 할 때의 일이다. 장관 주재 간부회의였다. 당시 가족정책국장은 영아의 경우 부모들이 시설보육보다는 가정 내 보육을 선호하고 있어 보육시설에만 지원할 것이 아니라 가정 내 보육도 지원해야 한다며 개별 돌봄 사업을 제안하였다. 모두들 고개를 끄떡거렸다. 여러 과정을 거쳐 아이디어가 결실을 맺어 2007년 시범사업으로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였다. 사업 명칭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아이돌보미’라고 명명하였다. 2012년 필자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을 맡으면서는 아이돌봄지원법도 제정하였으며, 영아 종일제 지원 대상도 24개월(만 1세)까지로 확대하였다. 하지만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있다. 비슷한 시간대에 수요자가 몰리다 보니 원하는 시간에 쉽게 이용하기가 어렵고, 돌봄 지원 시간이나 대상도 제한되어 있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다른 부처에서 시설보육, 아이돌봄 정책을 각각 담당하고 있는 점도 해결 과제다. 보육에 매년 수조 원의 재정을 투입해도 저출산 문제는 해결 기미가 안 보이고 정작 국민들의 체감도가 낮은 점은 정책 개선의 필요성을 보여 준다. 정책은 국민들이 원하는 접점을 찾아 지원해 줄 때 효과가 발휘되는 것이다. 맞벌이 가구의 60%가 친인척 돌봄에 의존하고 있다는 연구보고서는 시설에 제한된 무상보육만으로는 워킹맘의 보육정책에 대한 체감도가 낮을 수밖에 없음을 말해 주고 있다. 이제 워킹맘의 주 자녀양육자인 친인척 돌봄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검토해야 할 때가 되었다. 우리의 당면 과제인 세계 최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국가의 미래는 암울하다. 저출산의 핵심인 보육 문제 해결을 위해 이참에 아이돌보미, 보육시설, 친인척 돌봄 등 모든 돌봄의 형태를 부모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보육바우처 제도를 도입해서 부모들의 선택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보육정책을 대폭 개선할 것을 제안해 본다.
  • 서울시 “참지 말고 학교서 편하게 볼일 보세요”

    서울시 “참지 말고 학교서 편하게 볼일 보세요”

    올해 360개교에 432억 투입 ‘이 닦는 습관’ 양치대 설치 확대 서울의 더럽고 불편한 학교 화장실이 2020년까지 모두 퇴출된다. 양변기 비율은 높이고, 여러 명의 학생이 함께 양치를 할 수 있는 양치대도 늘어난다. 서울시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학교 화장실 개선’ 1단계 사업에 지난해까지 630억원을 투입해 총 440개 학교의 화장실 환경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1단계 사업은 2014년 시범사업을 시작해 올해 마무리된다. 올해는 432억원을 들여 360개 학교의 화장실 개선에 나선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까지 800개 학교의 개선을 마무리하고 2018~2020년에 348개교를 진행해 모두 1148개교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내 학교에서 사립초, 자사고, 2007년 이후에 지은 학교 건물 등은 제외했다. 올해 양변기 비율이 60%를 밑도는 초중고교 245곳의 양변기 비율도 8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 양변기를 선호하는 학생들이 일을 보러 집까지 가는 일이 없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시는 시교육청과 2018∼2020년 2단계 사업을 통해 서울 모든 학교의 양변기 비율을 8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생들에게 이 닦는 습관을 키워 주려 지난해 101개 학교에 설치한 양치대는 올해 100곳, 내년 100곳에 추가로 설치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공사가 완료된 30개교 8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양치를 안 하는 학생 비율은 설치 전과 비교해 63.4%에서 39.9%로 크게 줄었다. 학교 화장실 개선 사업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내달 3일까지 서울시교육청에 신청하면 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탕약도 전문의약품 수준 관리 강화

    한의사가 환자 치료를 위해 조제하는 한약(탕약)도 앞으로 전문의약품처럼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를 검증하고 표준조제공정을 만들어 엄격히 관리한다.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한방병원이나 한의원에서 처방하는 탕약을 의약품 수준으로 조제·관리할 수 있도록 ‘탕약 현대화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복지부는 우선 부산대 한방병원에 탕약표준조제시설을 구축하고 한약재 구입부터 보관, 조제, 포장, 출하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기준(GMP) 수준의 표준제조공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약진흥재단에는 표준조제시설에서 조제한 탕약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한약표준화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내년까지 이런 기반을 구축한 뒤 2019~2020년 탕약표준조제시설 이용을 원하는 국공립 및 민간 한방의료기관 100~200곳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시범사업에 들어간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인제의원 매니페스토 조례분야 최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인제의원 매니페스토 조례분야 최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인제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1월 12일(목)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최하는 “2016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 조례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인제 의원은 전국 최초로 발의한“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통해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따라 범죄로 인해 구속되어 의정활동을 수행하지 못하는 지방의원의 의정활동비 지급을 제한하는 규정을 신설하여, 지방의원의 도덕성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는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서울시 빈집활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과 ‘서울시 주택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통해 최근 늘어나고 있는 서울시내 빈집을 리모델링 후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하여 서민주거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주택 임대인과 임차인의 분쟁시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원활히 해결하여, 고소·고발 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여 적은 비용으로 신속한 해결이 이루어질 수 있는 서민 실생활 맞춤형 조례 제정안을 발의하여 통과시켰다. 특히,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는 타지방의회에서도 유사조례를 발의·제정하는 등의 확산효과를 가져왔고, ‘서울특별시 빈집활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조례 입법 직후 2015년 빈집 리모델링 시범사업으로 공공임대주택 35동의 공급을 추진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서울특별시 주택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은 한층 더 나아가 중앙정부에서도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가 올해 5월 설립되는 선도적 입법효과를 가져왔다. 김인제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높이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특히 서민, 청년층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신속한 조례 입법으로 보다 많은 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채소·생선까지 집 앞으로… ‘모바일 장보기’ 무한 진화중

    채소·생선까지 집 앞으로… ‘모바일 장보기’ 무한 진화중

    공산품뿐 아니라 신선도가 중시되는 과일, 채소, 해산물 등 식료품까지 모바일로 장을 보는 ‘모바일 그로서리족’이 늘면서 유통업계에서도 속속 관련 시장으로 발을 넓히고 있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2~3년 새 20~40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모바일 그로서리’ 문화가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단순히 마트에 가기 여의치 않을 때 배달을 요청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오프라인 장보기의 대체재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기준 온라인 쇼핑몰 ‘이마트몰’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6.6%가 올랐다. 같은 기간 오프라인 매장 매출이 4.6%가 신장한 것과 비교하면 5배 이상 성장했다. 이미 모바일에 익숙한 2040세대가 혼잡한 대형마트에 직접 찾아가는 대신 간편한 모바일 쇼핑 시스템을 장보기에도 적용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물류 기술이 발달하면서 신속한 배송이 가능해졌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에서도 속속 ‘모바일 그로서리’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는 이달부터 자사에서 운영하는 생필품 전문몰 ‘슈퍼마트’에서 냉장·냉동식품 판매를 본격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담 냉동배송차량 100대를 활용해 제품의 신선도를 높여 아이스박스 포장을 이용한 기존 식료품 배송과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 사이에 주문하면 당일 배송이 이뤄지는 예약 서비스도 실시한다. 관련 스타트업 업체들도 순항 중이다. 2015년 9월 서울 마포구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7월 서울 전 지역으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온라인 그로서리 쇼핑몰 ‘에피세리’는 물품을 물류창고에 저장한 뒤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는 기존의 유통기업과 달리 지역 상권과 연계해 주문이 들어오면 동네 상점에서 대신 장을 봐 준다는 독특한 콘셉트로 인기를 끌었다. 약 400명에서 출발한 회원수는 현재 1만 6000명으로 1년 반이 채 안 되는 기간에 40배 가까이 늘었다. 또 다른 쇼핑몰 ‘마켓컬리’는 물건을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에 집 앞까지 배달해 주는 ‘샛별배송’ 서비스로 주목받았다. 2015년 5월 문을 연 지 2개월 만에 회원수 2만명을 돌파해 현재는 회원수 15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300만원으로 1200만원 마련”…‘청년내일공제’ 5만명으로 확대

    고용노동부는 중소·중견기업 장기근속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청년내일채움공제’ 시행 목표를 5만명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취업한 15~34세 청년이 2년간 근속하면서 300만원을 모으면 정부가 600만원, 기업이 300만원을 같이 적립해 12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해 주는 제도다. 지난해 7월부터 시범사업이 실시됐으며 연말까지 5688개 기업이 신청해 6591명의 청년을 채용했다. 지금까지는 청년취업인턴제 참여자가 가입 대상이었지만 올해는 취업성공패키지 이수자와 일학습병행제 훈련 수료자까지 확대했다. 취업성공패키지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청년, 중장년의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과 기업은 청년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www.work.go.kr/youngtomorrow)에서 신청하면 빠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올해 12월 판교에 완전 무인 자율 셔틀버스 운행

    올해 12월 판교에 완전 무인 자율 셔틀버스 운행

     올해 12월부터 경기도 판교에서 국내 최초로 무인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승객을 태우고 운행한다. 내년 2월 평창올림픽 개막실날에는 서울 만남의 광장에서 평창올림픽 주경기장까지 무인 자율차 시험운행이 실시된다. 또 6월부터는 서울~부산을 1시간 50분에 주파하는 논스톱 고속열차가 등장한다. 인프라구축 예산 11조원과 도로·철도 공기업 예산 15조원 등 26조원이 상반기에 풀린다. 국토교통부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판교에서 운행하는 자율차는 12인승 무인주행 셔틀버스로 판교역에서 판교창조경제밸리까지 편도 2.5㎞ 구간을 시속 30~40㎞로 운행한다. 조수석 등에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는 완전한 의미의 무인 자율차다. 고속열차가 서울~부산 구간을 한 번도 쉬지 않고 달리면 작업구간이나 정체 차량 등이 없을 경우 현재 운행 시간보다 30분 정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도 개선된다. 광역급행버스(M-버스) 송도~잠실, 송도~여의도 노선에는 출퇴근 전용 버스가 투입되고, 정류장과 시간대를 선택해 스마트폰으로 좌석을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시외버스도 고속버스와 같이 지정좌석제가 도입되고 모바일로 표를 예약하고 살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연간 3000명대로 줄이기 위한 교통사고 감소 대책도 내놓았다. 사업용 화물차 사고시 보험료를 30% 할증하고, 고령 택시 운전자 자격검사제를 도입한다. 운전미숙자에게는 렌터카 대여가 제한된다. 도심 제한속도를 시속 60㎞에서 50㎞로 낮추는 시범사업도 확대된다. 현재 세종시가 이를 도입, 새해부터 시행 중이다. 교통사고 취약구간 개선에 2800억원이 투입된다. 주택시장 안정대책도 강화된다. 공공임대 12만 가구를 공급하고, 행복주택 입주자를 지난해보다 배 증가한 2만가구로 늘린다. 뉴스테이도 4만 2000가구가 공급된다. 공공임대 입주 제도를 개선, 월소득 대비 임대료비율(RIR)이 30% 이상이거나 최저 주거기준 미달 가구에 공공임대 물량을 우선공급하고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대상을 수도권 5억원, 지방 4억원 이하 주택으로 확대하고 보증료율도 다음달부터 0.150%에서 0.128%로 15% 낮아진다.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 부부합산 연소득 4000만원 이하 가구 등은 연 0.089%로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사회간접자본(SOC)시설에 대한 안전망도 강화한다. 교량 등 주요 사회기반시설의 내진보강을 2024년에서 2020년으로 앞당기고, 신축 건물의 내진 설계 대상을 확대하는 동시에 기존 건물의 건폐율과 용적률은 10% 완화해 민간의 자발적인 내진보강을 유도할 예정이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경제 활성화와 건설·교통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정책에 중점을 두었다”며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줄이고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미세먼지 극심해지면 수도권 차량 2부제

    미세먼지 극심해지면 수도권 차량 2부제

    공공사업장·공사장 조업 단축도 2018년부터 민간부문으로 확대 내년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1급 발암물질인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차량 2부제와 공공사업장 조업 단축 등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환경부는 28일 정부의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 후속으로 2017년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비상저감조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상저감조치는 수도권 630여개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차량 2부제와 공공사업장·건설공사장의 조업 단축을 시행한다. 10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와 친환경차, 장애인·임산부·유아 동승 차량 등은 제외된다. 민간 건설 공사장과 대규모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해서는 자발적 협약 등을 통해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2018년 이후에는 차량부제 협의체 운영과 과태료 부과 근거 등을 법제화하고 수도권 민간 부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도권에서 우선 시행하는 것은 미세먼지 노출인구가 많고 자동차 등 이동오염원 비중이 높아 차량부제 효과가 클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2002년 월드컵 기간 중 수도권 차량 2부제 시행으로 교통량이 19.2% 감소했고 미세먼지(PM10) 농도가 21% 개선된 것으로 보고됐다. 비상저감조치 발령은 매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당일 PM2.5 농도와 다음날 예보 현황을 종합해 결정된다. 당일(0시∼오후 4시) PM2.5 평균농도가 50㎍/㎥를 초과하고 다음날 3시간 이상 ‘매우 나쁨’(100㎍ 초과)이 예보될 때 발령한다. 시행은 원칙적으로 다음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지만 강우 등 기상변화로 농도가 개선되면 조기 해제하고 발령 요건이 지속되면 ‘재발령’도 가능하다. 지난해에 적용하면 연 1회 발령 수준으로 국민 불편 등은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정균 기후대기정책관은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와 함께 국민건강 보호 대책을 추진 중”이라며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높여 자발적인 저감실천운동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미세먼지 심해지면 서울서 자동차 운전 못한다

    공공사업장·건설공사장은 조업 단축까지 내년부터 수도권 일대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공공기관은 차량 2부제가 실시되고 비산먼지 등이 많이 발생하는 공사장은 조업 단축 조치가 내려진다. 환경부는 지난 6월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 후속으로 내년부터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와 함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1단계 시범사업으로 수도권 630여개 행정 및 공공기관의 차량 2부제와 공공사업장, 건설공사장의 조업 단축을 시행하게 된다. 중국 베이징, 프랑스 파리 등에서는 이미 고농도의 미세먼지 발생시 차량 2부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2002년 월드컵 기간 중 서울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기간 중 인천에서 시행한바 있다. 2018년 이후에는 1단계 시범사업 효과를 분석하고 차량부제 협의체, 위반시 과태료 부과 근거 등을 법제화해 수도권 민간부분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0년까지는 수도권 외 지역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매일 오후 5시 당일 초미세먼지(PM2.5) 농도와 다음날 예보 현황을 보고 이 같은 특별조치 발령요건을 검토할 예정이다. 발령요건은 당일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PM2.5 평균농도가 1㎥ 당 50㎍(마이크로그램)을 초과하고, 다음날 3시간 이상 ‘매우 나쁨’(100㎍/㎥ 초과)이 예보될 때다. 지난해 기준으로 이 같은 요건을 적용하면 연 1회 정도 발령될 것으로 분석됐다. 비상저감조치 시행은 원칙적으로 다음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지만 비가 내리는 등 기상변화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으로 변경될 때는 ‘조기해제’될 수 있으며 다음날에도 발령요건이 지속될 때는 ‘재발령’이 가능하다. 환경부는 시도 관계기관 협의와 전문가 검토를 거쳐 내년으로 넘어가기 전까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매뉴얼’을 마련하고 내년 2월 15일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비상저감조치 시행으로 단기적인 미세먼지 저감효과와 함께 미세먼지 심각성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시키고 자발적인 생활 속 저감실천운동 확산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장관의 책상]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시도/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장관의 책상]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시도/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2014년 6월 지방선거에서 중요한 이슈 가운데 하나는 ‘안전’이었다. 거의 모든 후보들이 안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대부분 구체적인 실천 방안보다는 ‘안전한 지역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았던 게 사실이다.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재난안전관리 정책 강화는 물론 지역안전에 대한 자치단체의 책임성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에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화재, 교통사고, 범죄,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 자연재해 분야에서 자치단체 간 안전 수준을 비교할 수 있는 지역안전지수를 산출하여 공개하고 있다. 지역안전지수 발표의 목적은 자치단체와 지역사회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궁극적으로 지역의 안전도를 높이는 것이다. 다행히 자치단체에서는 지역안전지수 산출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안전사고 사망자 감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설정한 분야별 사망자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안전사고 사망자를 감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만드는 일은 쉽지 않은 문제다. 단순히 정부로부터 예산을 받아 집행하는 데 중점을 두는 방식으로는 성과를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동일한 예산을 들이더라도 좀 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는 것이다.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은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이 사업은 지역단위 안전사고 사망자 감축의 성공 모델(Best Practice)을 만들어 전국 확산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핵심은 기존처럼 관 주도가 아닌 자치단체와 지역사회가 주도해 나간다는 점이며, 따라서 지역사회의 관련기관과 단체, 주민의 참여와 협업이 성공을 위한 필수요소이다. 현재 사업을 추진 중인 자치단체들은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모든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사업추진단을 구성하고 경찰, 소방, 공공기관 등 유관기관과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회성·캠페인성 안전문화운동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확인·점검, 신고·단속, 교육·홍보 중심의 안전문화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위험요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분석을 통해 안전사고 사망자 발생 원인을 제거하는 근거 중심형 안전인프라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자치단체가 사업의 뼈대를 만들면 정부는 사업 추진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보다 내실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통해 살을 붙여 나간다. 필자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이 자치단체 안전 환경 개선 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생각한다. 당초 2018년까지 시범사업을 실시한 이후에 전국 자치단체로 확산할 예정이었으나 올해의 사업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라도 다른 자치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고자 한다. 이제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가 아니라 자치단체와 지역사회의 의지와 관심이다. 자치단체장들께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는 공약의 이행을, 국민들께는 단체장이 공약을 이행하도록 요구하고 아울러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당신의 작은 관심과 참여가 지역을 안전하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된다.
  • ‘박원순표 청년수당’ 내년 재추진

    소득수준 제한 등 갈등요소 줄여 서울시 “새달 복지부와 재협의” 야권의 ‘대선 잠룡’ 중 한 명인 박원순 서울시장의 대표 청년정책 ‘청년활동지원금제’(청년수당)가 내년에 재추진된다. 올해 청년 3000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하려다 중앙정부와의 갈등 속에 법정 다툼까지 벌인 정책이다. 서울시는 26일 청년수당 등이 담긴 내년도 청년지원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시가 내년 청년층에 쓸 예산은 1805억원으로, 올해(891억원)의 두 배다. 가장 관심을 끄는 사업은 청년수당의 재추진이다. 시는 청년수당 대상자를 올해보다 2500명 많은 5500명으로 늘려 재차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청년수당제는 서울 청년(만 19~29세) 중 소득수준이 낮은 미취업자나 졸업유예자에게 매월 50만원씩 활동보조금을 주는 사업이다. 올해 시범사업을 벌이며 한 달치 수당을 청년들에게 지급했지만 보건복지부가 “중앙정부와 충분히 협의하지 않았다”며 직권취소 조치를 내리는 바람에 제동이 걸렸다. 이후 시가 “복지부 조치는 부당하다”며 대법원에 제소해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시범사업의 문제점 등을 보완해 내년 1월 복지부와 재협의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청년층을 돕는 사업들이 확대되고 있는 데다 탄핵 이후 정국 분위기 등을 감안하면 복지부와의 협의를 통해 새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정부 의견을 반영해 운영 방식은 탄력적으로 정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 수혜 대상자를 정할 때 ‘소득 7분위 이하’ 같은 소득수준 제한선을 둘 방침이다. 올해 시범사업에서는 소득수준 50%, 미취업 기간 50%로 선정 기준을 정하다 보니 중산층 청년도 ‘백수’로 지낸 기간이 길면 수혜자로 뽑힐 수 있어 논란이 됐다. 전효관 시 혁신기획관은 “경기도 등 청년수당제를 추진하는 다른 자치단체와 보조를 맞춰 제도를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청년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약 1000명에게 월 70만원씩 새로 지원하기로 했다. 내년 청년층에 공급하는 주거시설은 2만 350가구로 올해(6214가구)보다 3배 늘어난다. 이를 위해 역세권 2030 청년주택, 고시원 리모델링, 토지임대부 사회주택 공급 등에 465억원을 투입한다. 또 목돈 마련이 어려운 취업준비생 등을 위해 대출금 이자 일부를 보전하는 청년주택보증금제도를 신설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국토부, 행복도시 5-1생활권 제로에너지단지로 조성

     국토교통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5-1 생활권을 제로 에너지단지로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행복도시 5-1 생활권은 주거·상업·공공건물에 녹색건축기술을 적용하고 에너지·교통인프라도 친환경적으로 조성해 필요한 에너지를 모두 생활권에서 100% 생산하고 장기적으로는 신재생에너지만 사용해 탄소배출이 없는 지역으로 만든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행복도시건설청 등은 지구단위계획부터 에너지자립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수립하고 ‘제로에너지 선도구역’ 등을 지정하며 에너지그리드인프라·통합관제시스템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제로에너지빌딩은 건물의 단열·기밀성능을 극대화하고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사용은 늘려 화석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에너지자립률은 최대화한 건물이다. 건물들은 에너지를 쓰는 만큼 생산해 사실상 에너지 소비가 없는 제로에너지빌딩으로 건설된다.  국토부는 행복도시 5-1생활권과 함께 수원 광교 경기도 신청사 건립공사도 제로에너지빌딩 단지형 시범사업으로 선정하고 교육부가 정한 에너지자립학교인 공항고와 정산중은 제로에너지빌딩 협업 지원사업 대상으로 지정했다. 선정된 곳에는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 설치보조금이 지원되며 15% 상향된 용적률을 적용받는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건설기술연구원과 에너지관리공단 등의 전문 컨설팅도 제공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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