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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농기원, 경기도 육성 장미 보급 활성화 업무협약

    경기도농기원, 경기도 육성 장미 보급 활성화 업무협약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사)한국플로리스트협회, 경기도장미연구연합회가 지난 27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경기도 육성 장미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육성 장미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에게 국내 육성 품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의 장미 생산 면적은 106ha로 전국 장미 생산 면적(239ha)의 44%에 해당하는 주요 생산지다. 협약에 따라 도 농기원은 화훼 소비 경향에 맞는 장미 신품종 육성 및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사)한국플로리스트협회는 경기도 육성 장미 활용 작품 경진대회 추진 및 장미 활용 교육 등을 담당하며, 경기도장미연구연합회는 고품질 장미 생산 및 농약 안전사용 준수에 힘쓰는 등 국내 육성 장미 보급에 적극 협력한다. 도 농기원은 2021년부터 우수한 장미 품종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고양시 등 주요 장미재배 농가 현황 조사 및 간담회 등을 추진한 바 있다.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2021년 9월 ‘경기도장미연구연합회’를 조직했고, 올해 7월 한국플로리스트협회와 전국 최초로 ‘경기도 육성 장미 작품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현대·기아, 내년 5월부터 중고차 판다

    현대·기아, 내년 5월부터 중고차 판다

    현대·기아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내년 5월부터 본격화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중소기업사업조정심의회를 열어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 시기를 내년 5월로 연기하기로 했다. 다만 내년 1~4월에는 각각 5000대 안에서 인증 중고차 시범 판매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로써 자동차 완성업체의 중고차 시장 진출 허용 여부를 놓고 대기업과 중소 중고차 업계의 샅바싸움은 일단락됐다. 심의회는 현대·기아차에 중고차 판매를 허용하더라도 2년간은 판매 대수를 제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중고차 판매 대수의 2.9~4.1%, 기아차는 2.1~2.9% 안에서 판매할 수 있다. 또 현대·기아차는 신차를 구매하려는 고객의 중고차 매입 요청 시에만 살 수 있다. 매입한 중고차 가운데 인증 중고차로 판매하지 않는 중고차는 경매에 의뢰하도록 했다. 경매 참여자를 중소기업들로 제한하거나 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와 협의해 정한 중고차 경매사업자에게 경매 대상 차량의 50% 이상을 배정해야 한다. 현대·기아차에 대한 이번 사업 조정 권고는 3년간 적용되며 위반할 경우 공표, 이행명령, 벌칙 등의 조치를 한다. 위반 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조주현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중소기업의 사업 활동 기회를 실질적으로 확보하면서도 중고차 시장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찾으려고 고심했다”며 “현대·기아차와 중고차 업계가 사업 조정 내용을 수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현대·기아차는 “중고차 시장의 변화를 절실히 원하는 소비자를 고려하면 다소 아쉬운 결과”라고 밝혔다. 다만 “대승적인 차원에서 권고 내용을 따르고 중고차 소비자의 권익을 높이며 중고차 업계와의 상생을 목표로 중고차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내년 1월에 시범사업을 선보이고, 내년 5월부터는 현대차와 기아 인증 중고차를 소비자에게 본격적으로 공급하면서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 현대·기아차 내년 5월부터 중고차 시장 본격 진출

    현대·기아차 내년 5월부터 중고차 시장 본격 진출

    현대·기아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내년 5월부터 본격화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중소기업사업조정심의회를 열어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 시기를 내년 5월로 연기하기로 했다. 다만, 내년 1~4월에는 각각 5000대 안에서 인증 중고차 시범판매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로써 자동차 완성업체의 중고차 시장 진출 허용 여부를 놓고 대기업과 중소 중고차 업계의 샅바싸움은 일단락 됐다. 심의회는 현대·기아차에 중고차 판매를 허용하더라도 2년간은 판매 대수를 제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중고차 판매대수의 2.9~4.1%, 기아차는 2.1~2.9% 안에서 판매할 수 있다. 또 현대·기아차는 신차를 구매하려는 고객의 중고차 매입 요청시에만 살 수 있다. 매입한 중고차 가운데 인증중고차로 판매하지 않는 중고차는 경매의뢰하도록 했다. 경매 참여자를 중소기업들로 제한하거나 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와 협의해 정한 중고차 경매사업자에게 경매 대상 차량의 50% 이상을 배정해야 한다. 현대·기아차에 대한 이번 사업조정 권고는 3년간 적용되며 위반할 경우 공표, 이행명령, 벌칙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위반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조주현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중소기업의 사업활동 기회를 실질적으로 확보하면서도 중고차 시장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찾으려고 고심했다”며 “현대·기아차와 중고차 업계가 사업조정 내용을 수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현대기아차는 “중고차시장의 변화를 절실히 원하는 소비자를 고려하면 다소 아쉬운 결과”라고 밝혔다. 다만 대승적인 차원에서 권고 내용을 따르고 중고차 소비자들의 권익을 높이고 중고차업계와의 상생을 목표로 중고차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내년 1월에 시범사업을 선보이고, 내년 5월부터는 현대차와 기아 인증중고차를 소비자들에게 본격적으로 공급하면서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 車 사이로 아이들 휙! 아찔… 2m폭 울타리 둘렀더니 ‘더 안심 스쿨존’ [2022 세이프 코리아 리포트]

    車 사이로 아이들 휙! 아찔… 2m폭 울타리 둘렀더니 ‘더 안심 스쿨존’ [2022 세이프 코리아 리포트]

    인도·차도 구분 없던 대전 탄방초 지자체·교육청·주민들 ‘3각 공조’ 예산만 10억 넘어… ‘특교세’ 지원 ‘민식이 사건’ 이후 안전대책 강화 올 어린이교통사고 사망 ‘0’ 목표 안전통학로, 올해 국고보조 만료 지자체 자체 예산 확보 산 넘어 산폭이 2m가량 되는 통학로가 학교 주변을 호위하듯 둘러싸고 있다. 가방을 둘러멘 어린이들은 통학로를 따라 삼삼오오 학교로 들어선다. 통학로와 차도 사이엔 어른 가슴 높이 정도 되는 울타리가 방패처럼 둘러쳐 있고, 차도 바닥엔 어린이보호구역이라는 큰 글씨와 함께 시속 30㎞ 제한속도 표시가 선명하다. 횡단보도 양옆으론 바닥신호등과 음성안내장치도 있다. 학교 주변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필요한 장치를 두루 갖춘 덕분에 차량이 붐벼도 크게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하지만 이건 안전 통학로 설치 공사를 끝낸 지난해 3월 이후 풍경일 뿐이다. 이전만 해도 대전 서구 탄방초등학교 주변 상황은 지금과 전혀 달랐다.탄방초교 주변엔 한눈에 봐도 유동인구가 많다. 아파트 단지와 상가 건물이 학교를 포위하듯이 빽빽이 들어서 있다. 출퇴근 시간에는 길이 꽤 막히는 곳이다. 하지만 초등학교 정문이 있는 서쪽 담장을 뺀 나머지는 인도와 차도 구분도 없었다. 당시 사진에선 초등학생들이 길게 늘어선 차량 사이로 빠져나가며 학교를 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어린이보호구역 표시가 있다고는 하지만 차량이 워낙 많아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다. 거기다 길 한구석엔 대형 폐기물이나 수레가 놓여 있고 곳곳에 불법 주정차 차량들이 있어 애초에 조심조심 다니기도 쉽지 않았다. 아침저녁으로 초등학생들은 사고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었다.안전 통학로가 필요하다는 데는 서구와 대전교육청, 탄방초교, 학부모들 사이에 이견이 있을 수 없었다. 논의가 시작된 건 2018년이었다. 서구 오세윤 주차시설팀장은 “탄방초교에서 구청에 먼저 찾아와 안전 통학로 설치를 요청했다”면서 “지방자치와 지방교육이 분리돼 있다 보니 업무협의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인데 탄방초교 안전 통학로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거기에 주민들까지 긴밀하게 협의해서 성사시킨 것이라 의미가 남다르다”고 소개했다. ●학원도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앞장 본격적인 사업 추진은 2019년부터였다. 행정안전부와 교육부까지 참여하는 합동 현장점검을 했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열었다. 문제는 재원이었다. 안전 통학로 설치를 위해선 10억원이 넘는 예산이 필요했다. 이 문제를 해결해 준 건 재난안전특별교부세였다. 2019년 하반기 재난안전특교세 대상 사업에 선정되면서 9억 5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여기에 대전시가 시비 3억원을 보탰다. 2020년 공사를 시작했고 지난해 3월 10일 준공했다. 차도와 구분되는 보도를 설치하고 울타리도 세웠다. 바닥신호등과 속도알림표지판, 음성안내장치도 갖췄다. 보도 설치 관리 지침에 따라 보도 폭을 2m로 한 덕분에 초등학생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됐다. 어린이 안전을 위해 서구가 시행한 조치 중 민간 학원인 양영학원 주변을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설치한 것도 눈에 띈다. 양영학원 주변은 서구를 대표하는 상업지구 가운데 하나다. 하루 종일 차량 통행이 많은 곳에 학원 셔틀버스까지 몰리다 보니 사고 위험이 늘 있었다. 2019년 학원 앞 대로로 이어지는 진입로를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개선사업도 추진했다. 오 팀장은 “학원에서 먼저 어린이보호구역 지정을 신청해 준 덕분에 구에서도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학원가의 각종 교통시설물을 정비하면서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사고 예방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는 최근 몇 년간 정부에서 적극 추진하는 국민안전대책이다. 2019년 9월 김민식군이 어린이보호구역에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망하는 등 불행한 사고가 잇따른 것이 계기가 됐다. 2020년 1월 행안부와 교육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경찰청 등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발표했고 52개 세부 과제별 추진 상황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대상 확대, 무신호 횡단보도 우선멈춤 등 25개 과제는 이미 완료했고 27개 과제는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법 개정·주민신고 강화 등 예방책 효과 무인교통단속장비는 2019년 952개에서 2021년 8760개로, 불법 주정차 단속장비는 2019년 2094개에서 2021년 3061개로, 교통신호기는 2019년 1만 3769개에서 2021년 1만 7862개로 늘었다. 보도가 설치되지 않은 초등학교는 2019년 991개에서 2021년 921개로 줄었다. 도로 주변에 위치한 건물 등으로 별도 보행 공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구간은 보행자에게 통행 우선권을 부여하도록 하는 보행안전법과 도로교통법 개정도 이뤄 냈다. 특히 과속방지턱 기준을 강화하고 학교 부지를 활용한 통학로 설치 지원과 보도와 차도 미분리 구간 보행로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주민신고 강화와 과태료 상향, 공영주차장 공급,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의무 강화 등도 함께 추진하면서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가 2019년 6명, 2020년 3명, 2021년 2명으로 감소했다. 정부는 올해 이 숫자를 0으로 만드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까지는 10만명당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자체를 0.6명(세계 7위 수준)까지 줄이는 걸 목표로 뒀다. 행안부 관계자는 “어린이의 생명을 지키는 건 어른들 모두가 힘을 합쳐 이뤄야 할 신성한 의무”라면서 “1·2·3·4를 잊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1·2·3·4는 일단멈춤, 이쪽저쪽, 3초 동안, 사고 예방의 앞글자를 숫자로 만든 표어다. 행안부는 올해도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을 개선하고 불법 주정차 등 안전을 무시하는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조치를 추진 중이다. 먼저 학교 부지를 활용한 통학로를 20개 학교에 설치하고 무인교통단속장비 3861개와 신호기 4672개 설치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파트단지, 주차장 등 도로가 아닌 구역에서 운전자의 보행자 보호의무를 부여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도 7월부터 시행 예정이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노상주차장을 폐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259곳을 추가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어린이보호구역 28곳을 대상으로 한 정기점검 시범사업도 시작한다. 어린이 교통안전 관련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스쿨존 주정차난 ·예산 해법 절실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불법 주정차 문제로 골치를 앓는 건 탄방초교도 예외가 아니다. 안전 통학로를 갖추긴 했지만 학교 서쪽을 뺀 나머지 차도는 차선 구분 없이 곳곳에 주정차 차량이 뒤섞여 있었다.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학교 주차장을 개방하는 문제를 논의했지만 의견을 모으는 데 실패하면서 향후 과제로 남기게 됐다. 구 관계자는 “불법 주차한 차량이 많으면 그 자체로 어린이 안전에 위협이 된다”면서 “어린이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반대 주민들과 더 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고민은 예산 확보 문제다. 탄방초교 주변 안전 통학로는 재난안전특교세 지원으로 해결했지만 워낙 학교가 많다 보니 정책 수요가 상당할 수밖에 없다. 구 관계자는 “안전 통학로 설치를 올해까지만 국고보조사업으로 하고 내년부터는 지방자치단체 자체 사업으로 이관하는 게 부담스럽다”면서 “한 학교에 안전 통학로를 설치하는 데 10억원 넘게 드는데 지자체 자체 예산으로만 하라고 하면 사업 추진이 늦어질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
  • 51~70세 여성농업인 올해 첫 특수건강검진

    51~70세 여성농업인 올해 첫 특수건강검진

    올해부터 만 51~70세 여성농업인에 대한 특수건강검진이 실시된다.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26일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에 참여할 11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지역은 경기(김포), 강원(홍천), 충북(진천), 충남(공주), 전북(익산·김제), 전남(해남), 경북(포항), 경남(김해·함안), 제주(서귀포) 등이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여성농업인이 비농업인 또는 남성농업인에 비해 유병률과 의료비용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도입됐다. 2015년 조사에서 근골격계 유병율이 여성농업인은 70.7%로 남성농업인(55.1%), 비농업인(52.2%)보다 높았고, 의료비용 역시 여성농업인 125만 5000원으로 남성농업인(92만 8000원), 비농업인(30만 4000원)과 격차가 컸다. 이에 따라 정부가 농작업 질환 관련 특수건강검진 비용의 90%를 지원해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한 검진을 실시한다. 특수검진대상자로 선정된 여성농업인은 원진직업병관리재단에서 지정한 특수건강검진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일반건강검진 대상자인 짝수 연도에 태어난 사람은 일반건강검진과 특수건강검진을 함께 진행하고, 홀수 연도에 태어난 사람은 특수건강검진만 받는다. 검진을 희망하는 여성농업인은 지자체 담당 부서에 참여를 문의할 수 있다. 지역의 병원이 특수건강검진 실시 의료기관으로 참여를 원하면 원진직업병관리재단에 신청 가능하다. 오미란 농식품부 농촌여성정책팀장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오랜 준비 끝에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라며 “내실있는 사업으로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공공기관, 발달장애인 재산 관리·지출 맡는다

    발달장애인의 재산을 공공기관이 관리해 주는 ‘공공신탁’ 제도가 첫발을 뗐다. 국민연금공단이 발달장애인 당사자나 부모 등 위탁자와 계약을 맺고 재산 관리와 지출을 책임지게 된다. 금전 관리가 어려운 발달장애인이 단기간에 생활비를 탕진하거나 제3자로부터 경제적으로 착취당하는 일을 막을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마련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다음달부터 내년 12월까지 20개월간 만 19세 이상 발달장애인 120명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재산 관리 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금도 법원이 지정한 공공후견인이 발달장애인의 의사결정을 돕는 ‘공공후견제도’가 운영되고 있지만, 후견 기간이 2~3년으로 짧고 재산을 관리할 만한 전문성을 갖춘 후견인이 부족해 한계가 있다. 특히 발달장애인의 보호자인 부모가 사망한 뒤 발달장애인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보호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복지부 관계자는 “공공후견인과 공공신탁을 동시에 활용하면 공공후견인으로부터 생활 지원을 받고 재산 관리는 공공기관에 맡길 수 있다”며 “공단에서 개인별 재정계획을 세워 매달 월급처럼 발달장애인에게 생활비를 주고, 자립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부모님 재산도 관리해 줘 계획적인 운용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도 적용 대상을 재산 갈취, 학대 위험에 노출된 치매 노인으로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선 돌봐 줄 사람이 없는 장애인과 노인의 돈을 국가가 관리해 준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제도를 정비하고 수요가 있다면 치매노인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모아타운 1호’ 강북구 번동 2025년 1240세대 아파트 단지 조성된다

    ‘모아타운 1호’ 강북구 번동 2025년 1240세대 아파트 단지 조성된다

    대규모 재개발 추진이 어려운 다가구·다세대 밀집 노후 저층 주거지를 타켓팅한 서울시의 새 정비 모델 ‘모아타운’ 1호인 강북구 번동 일대에 2025년 124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제2차 도시재생위원회 수권2분과위원회는 강북구 번동 429-114번지 일대를 모아타운으로 지정하고, 모아주택이 추진될 1∼5구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시행계획안을 각각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기존 793가구는 철거되고 13개 동 총 1240가구(임대주택 265가구 포함)의 아파트가 건립된다. 지하에는 1294대 규모의 지하주차장이 들어서 협소한 골목의 주차 문제도 해결한다. 폭 6m의 협소했던 진입 도로는 10~15m로 넓어지고, 단지 내에 길이 250m의 보행자 전용도로도 만든다. 모아타운은 신축·구축 건물이 섞여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 주거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정비하는 지역 단위 정비 방식이다. 서울시는 지난 1월 모아타운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기존에 가로주택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던 강북구 번동과 중랑구 면목동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 오세훈 “안심소득 실험 성공시켜 ‘창신동 모자 비극’ 막겠다”

    오세훈 “안심소득 실험 성공시켜 ‘창신동 모자 비극’ 막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종로구 창신동의 낡은 주택에서 80대 노모와 50대 아들이 숨진 지 한 달 만에 발견된 것과 관련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안심소득 실험을 반드시 성공시켜 시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관련 사건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더욱 빠르게 움직이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오 시장은 “돌아가신 분들은 다 쓰러져가는 집이 한 채 있다는 이유로 기초수급자 선정에서 제외되면서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한 상황이었다”며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고 적었다. 오 시장은 “시범사업 중인 안심소득 시스템이 이미 작동 중이었다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니 더욱 비통한 심정”이라며 안심소득 실현을 강조했다. ‘안심소득’은 오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소득이 낮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下厚上薄)형 소득보장제도다. 창신동 주택에서 숨진 모자는 경제적 사정이 어려웠지만, 소유 주택이 있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선정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몸이 불편한 어머니를 아들이 10년 넘게 간호하며 살아온 것으로도 전해졌다. 올해 1~2월 수도 요금이 약 90만원이 청구되자 누수 등을 의심한 수도사업소 직원이 현장 점검에 나섰다가 숨진 모자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들이 지병으로 한 달 전쯤 사망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 발전소에서 나오는 오염물질 사물인터넷으로 관리한다

    발전소에서 나오는 오염물질 사물인터넷으로 관리한다

    지구온난화의 원인물질인 이산화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곳은 다름 아닌 발전소이다. 이제는 탄소배출과 각종 오염물질을 첨단 기술을 이용해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발전소 환경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서부발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장 시설 운영자료를 바탕으로 시설별 운영요소와 오염물질의 상관성 조사를 한 뒤 오염물질 관리를 위한 주요 요소를 도출하고 IoT 기반 오염물질 실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장 환경관리 및 운영효율화에 활용하게 된다. 실제로 환경과학원은 이번 협약으로 통합관리사업장 실시간 오염물질 관리 대안으로 사물인터넷 적용성 시범사업을 올해 5월부터 추진해 7월에 시범운영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그동안 오염물질 배출을 실시간 관리하기 어려웠던 환경오염시설에 대해서도 관리가 가능해진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통합관리사업장의 오염물질 실시간 감시체계를 강화해 환경관리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충북, 친환경 수열에너지 보급 본격화

    충북도가 미래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수열에너지 보급에 나선다. 20일 도에 따르면 청주시 오송읍에 신축되는 충북 청주전시관과 한국전력거래소 중부지사 등 2곳을 대상으로 수열에너지 보급·지원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수열에너지는 수온이 여름철에는 대기 온도보다 낮고, 겨울철에는 높은 특성을 활용하는 친환경 에너지다. 도는 물과 대기의 온도 차를 이용한 건물 냉난방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설계 및 공사 비용은 총 48억원이다. 대청댐 1·2단계 광역상수도를 활용할 청주전시관에는 300RT 규모, 대청댐 3단계 광역상수도를 이용할 전력거래소 중부지사에는 600RT 규모의 수열시스템이 각각 설치된다. 1RT는 28㎡ 규모의 원룸을 24시간 냉난방할 수 있는 용량이다. 도는 올해 설계를 마치고 내년 3월에 공사를 시작하면 2024년부터 수열에너지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스템이 가동되면 연간 1.35GWh의 에너지 절감과 소나무 10만 4000그루 식재 효과와 같은 700여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도는 대청댐과 충주댐 등 수열 자원이 풍부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수열에너지 클러스터도 추진하기로 했다. 새 산업단지에 수열에너지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열에너지에 적합한 기업들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도 관계자는 “수열에너지를 확대·보급하면 탄소중립 실현이 빨라지고, 기업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냉난방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물과 대기 온도차로 냉난방한다

    물과 대기 온도차로 냉난방한다

    충북도가 미래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수열에너지 보급에 나선다. 20일 도에 따르면 청주시 오송읍에 신축되는 충북 청주전시관과 한국전력거래소 중부지사 등 2곳을 대상으로 수열에너지 보급·지원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수열에너지는 수온이 여름철에는 대기 온도보다 낮고, 겨울철에는 높은 특성을 활용하는 친환경 에너지다. 도는 물과 대기의 온도 차를 이용한 건물 냉난방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설계 및 공사 비용은 총 48억원이다. 대청댐 1·2단계 광역상수도를 활용할 청주전시관에는 300RT 규모, 대청댐 3단계 광역상수도를 이용할 전력거래소 중부지사에는 600RT 규모의 수열시스템이 각각 설치된다. 1RT는 28㎡ 규모의 원룸을 24시간 냉난방할 수 있는 용량이다. 도는 올해 설계를 마치고 내년 3월에 공사를 시작하면 2024년부터 수열에너지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스템이 가동되면 연간 1.35GWh의 에너지 절감과 소나무 10만 4000그루 식재 효과와 같은 700여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도는 대청댐과 충주댐 등 수열 자원이 풍부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수열에너지 클러스터도 추진하기로 했다. 새 산업단지에 수열에너지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열에너지에 적합한 기업들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데이터센터 등 건물 내 냉난방이 중요한 업체들이 주요 타깃이다. 도 관계자는 “물의 온도 차만 이용하다 보니 수량에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도 수열에너지의 장점”이라며 “수열에너지를 확대·보급하면 탄소중립 실현이 빨라지고, 기업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냉난방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계륵’ 가축분뇨 처리시설, 고유가에 난방 공급 ‘파트너’

    ‘계륵’ 가축분뇨 처리시설, 고유가에 난방 공급 ‘파트너’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의 발전폐열을 인근 시설온실 난방온수로 무상공급하는 ‘상생’이 이뤄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환경친화적 농업에 대한 관심 속에 ‘기피시설’에 대한 주민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서 주목되고 있다.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과 협업을 통해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에서 발생하는 발전폐열을 활용해 인근 농가에 온수를 무상공급한다. 발전폐열은 자체 난방용으로 일부 사용하고 대부분을 버려졌지만 최근 유류가격 급등에 따른 시설원예 농가의 생산비 부담이 커지면서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방안으로 대두됐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의 발전폐열 공급시설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침을 개정하는 한편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8개소)의 발전폐열 공급 가능성을 분석해 충남 청양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가 지원한 에너지화시설은 연간 5만 7000t의 가축분뇨와 2만 5000t의 음식물 폐수를 처리해 약 6000㎽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약 1031㎾h의 폐열이 발생하는 데 대부분 버려졌다. 농식품부는 3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290m의 온수 이송관로를 설치하고 인근 농가에 공급에 나섰다. 시설원예 농가는 폐열 이용을 통해 작물 생산에 적합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 작물 생육과 생산성 향상 및 연간 5000만원에 달하는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됐다. 온실가스 배출도 줄일 수 있다. 충남 아산에서는 폐열을 지역민이 운영하는 유리온실과 지자체 위탁운영 비닐하우스에 난방온수를 무상공급하고 있다. 충남 홍성의 원천마을은 마을기업을 설립해 폐열을 활용한 수익사업(시설원예·농산물 건조장 등)을 검토 중이다. 박범수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화석에너지 중심의 농산물 생산체계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해 나갈 수 있는 의미있는 사례”라며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을 중심으로 농업분야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뇌파 정보 이용 졸음 예방 센서, 버스 운전자 졸음 25~30% 감소” 경기연구원 보고서

    “뇌파 정보 이용 졸음 예방 센서, 버스 운전자 졸음 25~30% 감소” 경기연구원 보고서

    경기도가 공공버스 운전자를 대상으로 ‘뇌파 정보 이용 졸음 예방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운전자의 부주의(졸음) 발생이 25~30% 줄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1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졸음운전 없는 더 안전한 공공버스 만들기’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와 경기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제안으로 ‘엠브레인’(뇌파 측정 이어셋형 부주의 경고장치) 시범사업을 준비했고, 지난해 10~11월 도내 공공버스 운전직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이어셋형 센서로 운전자의 뇌파 정보를 수집해 부주의(졸음) 상태일 때 경고하는 알림을 주는 내용이다. 연구원은 주행거리 15m당 부주의 상태 횟수를 확인했는데, 엠브레인을 작동하지 않았을 때보다 작동했을 때 부주의 발생이 25.3% 줄었다. 가장 운전자들의 졸음이 몰려오는 식후에 29.7%까지 집계됐다. 부주의 발생 후 정상 운전이 가능한 주의력 복귀까지 평상시엔 6.7초가 걸렸으나,엠브레인 알람을 켜니 2.3초 만에 돌아왔다. 연구원은 운전자 근로시간 단축 등 예방적 대안보다 직접적으로 사고를 관리할 수 있는 ‘뇌파 측정 이어셋형 부주의 경고장치’가 효과적인 대처 방안이라며,경기도 공공버스 단계적 도입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연말 300대 도입을 시작으로 2024년 공공버스 전체 노선 확대, 2025년 시내·시외·일반형까지 확대 도입, 협력체계 구축·기술 안정화 고도화 추진, 버스 이용 승객 응급상황 감지 대응을 통합한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로 고도화 추진 등을 제시했다. 김점산 선임연구위원은 “운전직 안전 운전 지원을 위한 버스 안전 운전 지원 시스템 도입으로 버스 졸음운전 사고 예방 효과,버스 운전직 자기관리 개선,이용자의 신뢰 및 이용률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전화로 서울 중장년 1인 가구 안부 묻는 AI

    전화로 서울 중장년 1인 가구 안부 묻는 AI

    서울시가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가칭 ‘AI(인공지능) 생활관리 서비스’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10월까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AI 생활관리 서비스는 AI가 주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챙기고, 취미 및 일상생활까지 관리해 주는 방식이다. AI와 대상자 간 대화에서 위기 징후가 발견되면 자치구 공무원들이 대상자의 상태를 즉시 확인해 필요한 공공 서비스를 연계해 준다. 서울시는 공모를 거쳐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네이버 등 5개 기관이 참여한 디코리아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시와 디코리아는 19일 협약을 맺고 10월까지 6개월간 6개 자치구 중장년 1인 가구 약 300명에게 주 2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자치구는 강남, 강서, 노원, 동작, 성동, 중구 등이다.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AI ‘하이퍼클로바’가 적용된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형화된 질문에 그치지 않고 자연스러운 상호 작용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단장은 “AI 대화서비스 모니터링과 시범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더욱 발전된 형태의 AI 생활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요새 소는 누가 키워요? 빅데이터가 키워!

    요새 소는 누가 키워요? 빅데이터가 키워!

    지방자치단체에도 빅데이터 바람이 불고 있다. 광범위한 자료 분석을 통해 행정서비스 성과를 향상시키거나 미래까지 예측하는 등 너도나도 빅데이터를 각종 사업에 접목시키고 있다. 충북도는 충북테크노파크 등과 손을 잡고 유전자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한우 개량 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고 품질의 한우 생산을 위한 이 사업을 위해 도내 희망농가 250곳을 대상으로 한우의 도축 성적(도축한 이후 판명된 육질 등 평가 성적), 체중, 혈통 등이 수집된 유전자 데이터가 구축된다. 농가 한 곳당 100마리 정도의 한우를 키우고 있어 총 2만 5000여마리의 정보가 모인다. 도는 이 가운데 우량종축으로 선정된 150두에서 수정란을 생산해 농가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정란을 받아 질 좋은 한우를 생산할 수 있는 개체도 찾아낼 수 있다. 세종시는 지방세 빅데이터 체납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징수 활동에 나선다. 최근 5년간 축적된 체납 이력, 부과 정보, 신용등급 등을 모은 뒤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해 납부 가능성이 높은 체납자는 사전 안내로 자진납부를 유도할 예정이다. 생계형 체납자는 체납 처분을 유예하거나 복지부서로 연계한다. 체납자 거주지와 직장, 주정차 위반 장소 등을 수집해 체납차량의 이동 패턴도 분석한다. 자주 나타나는 시간대와 지역을 선정해 집중 단속을 펼치기 위해서다. 세종시 관계자는 “체납 이력 건수만 40만건이 넘는 등 방대한 자료가 활용된다”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접목돼 효율적인 상황별 징수 활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울산 북구는 빅데이터를 통해 범죄예측 분석지도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최근 3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3400여건의 사건·사고 등을 분석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과 시간을 선별해 이를 집중 관리하게 된다. 서울 성동구는 관내 상가 1만 53개의 최근 3년간 동단위 임대면적과 평당 전세가 등이 담긴 빅데이터를 만들어 공개하기로 했다. 시민들은 동별 임대면적에 따른 전세가를 알 수 있고 해당 지역의 월별 추이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정보 제공과 데이터 분야 인재 육성 등을 위한 데이터센터 건립에 나서는 지자체들도 있다. 충북 청주시는 올 하반기까지 데이터허브센터를 구축할 예정이고, 경남도는 지난해 7월 데이터센터의 문을 열었다. 경북 포항시는 지난달 포항공대 등과 ‘빅데이터 AI혁신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충북도 관계자는 “효율적인 선진 행정과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들의 빅데이터 사업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반려견들의 종양 정보 데이터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스포츠 티켓 ‘반값 할인’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스포츠 티켓 ‘반값 할인’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전면 해제에 맞춰 축구와 야구, 농구, 배구 등 프로스포츠 4개 종목에 반값 할인 티켓을 공급하고 최대 3만원의 숙박료 할인권을 지원한다. 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이렇게 밝혔다. 스포츠·숙박 할인 행사는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활발해질 소비·여가활동을 정부가 지원한다는 취지다. 정부는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8일부터 전면 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스포츠 반값 할인 티켓은 올해 7월까지 회당 최대 7000원 한도로 40만장을 지원한다. ‘대한민국 숙박대전’ 행사를 통해 숙박요금도 지원한다. 전국 등록 숙박시설 7만여곳과 연계해 6월 초까지 숙박료 7만원 이하 숙박시설은 2만원, 7만원 초과 시설은 3만원의 할인권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녹색금융 활성화도 이어가기로 했다. 정부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시범사업을 올해 추진한다. 은행, 기업 등 부문별로 시범사업 참여기관을 선정하고 녹색분류체계가 적용된 녹색채권을 연중 시범발행한다. 녹색채권은 탄소 감축 등 환경 친화적 프로젝트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된 채권이다. 산업은행 등 주요 정책금융기관의 전체 지원자금 중 녹색 부문에 대한 지원비중을 2030년까지 2019년 말 대비 2배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 차관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공급망 차질,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 가속화, 중국의 일부 봉쇄 조치 등으로 국내 경제도 내수 회복세가 제약되고 물가 상승세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선제적인 물가 관리 등 민생안정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대외 리스크가 우리 경제에 미칠 파급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면목동 ‘모아타운’ 방문한 오세훈 “상반기 내 전 자치구 추진 목표”

    면목동 ‘모아타운’ 방문한 오세훈 “상반기 내 전 자치구 추진 목표”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 모아타운 시범사업 현장 점검에 나서 “상반기 중에 모아타운이 전 자치구에서 동시 시작되도록 최대한 서두를 생각”이라고 밝혔다. 모아타운은 오 시장의 대표적인 주거 대책 사업으로, 신축·구축 건물이 혼재돼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역을 한 그룹으로 묶어 개발하는 사업이다. 오 시장은 이날 현장 점검 후 기자들과 만나 “모아타운 제도가 활성화되면 기존에 매우 부족했던 주택가 녹지면적도 10배 이상 늘고 주차가능 대수도 3배 이상 늘어난다”면서 “이웃 간 벌어질 수밖에 없었던 주차갈등 문제도 거의 사라지고 쾌적한 주차 녹지공간이 생겨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여러 지역에서 매우 뜨거운 반응이 있다”고도 덧붙였다. 서울시는 강북구 번동과 중랑구 면목동 2곳을 ‘모아타운’ 시범 사업지로 선정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오 시장은 추가 선정 계획에 대해 “지금 신청이 들어와 있는 게 30군데 정도인데, 전 자치구에 고루 하나씩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여러 여건이 맞아야 해서 확실히 말씀 못 드린다”면서 “가급적 올해 내 많은 곳 지정해 기대 큰 만큼 성과 내게 하겠다”고 말했다. 모아타운으로 지정이 되면 용적률 및 층수 완화 등을 통해 다가구·다세대주택 소유자들이 개별 필지를 블록 단위로 적정 필지 규모(1500㎡) 이상의 중층 아파트로 개발하게 된다. 또한 공공 예산 지원을 통해 지역 내 부족한 공영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 중랑구 면목동은 노후 다가구·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으로 면목역과 전통시장이 있지만 주차장 부족 등으로 생활 여건이 열악한 상태다. 시는 면목역과 간선도로로 둘러싸인 약 9만 7000㎡ 지역을 모아타운으로 지정해 2026년까지 약 1392세대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 ‘서울시 안심소득’ 500가구 뽑는데 3만 4000가구 몰렸다

    ‘서울시 안심소득’ 500가구 뽑는데 3만 4000가구 몰렸다

    오세훈표 복지모델인 서울시 ‘안심소득 시범사업’에 약 3만 4000가구가 몰렸다. 최종 500가구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경쟁률은 67.6대 1에 달했다. 서울시는 중위소득 50% 이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안심소득 시범사업 참여가구를 모집한 결과 약 3만 4000가구가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심소득은 최저생계 지원을 넘어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형 소득보장제도다. 올해는 1단계로, 500가구를 최종 선정해 오는 7월 11일부터 첫 안심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들에게는 3년간 복지급여를 지원한다. 매월 기준 중위소득 85%와 가구소득 간 차액의 절반을 지원해준다. 예를 들어 소득이 없는 4인 가구의 경우 월 217만원을, 소득이 없는 1인 가구의 경우 월 82만 7000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신청한 가구를 규모 기준으로 보면 1인 가구가 1만 6940건(50.1%)으로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는 40~64세가 1만 7092건(50.6%)으로 가장 많았다. 시는 이 중 1차로 가구 규모와 가구주 연령 등을 고려해 5000가구를 선정해 14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심소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영태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서울시민의 미래 복지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소득보장정책실험인 만큼 각 선정과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안심소득 시범사업이 가장 효과적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시민 모두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당뇨·고혈압, 가까운 동네 의원에서 맞춤 관리받으세요[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당뇨,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이 되는 곳이 있을까. A.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만성질환을 앓는 국민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자 2018년부터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면 중복으로 참여할 수 없다. Q.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은 어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가. A. 전국 109개 지역 동네 의원에서 고혈압과 당뇨에 대한 포괄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가 직접 식습관과 운동에 대한 교육·상담 등을 진행한다. 또 맞춤형 건강생활실천, 질환별 필수 합병증 검사 항목 및 주기, 상담 및 교육 일정을 문자로 발송하는 알림 서비스를 지원한다. Q. 대상은 누구이고 사업 참여 신청은 어떻게 하나. A. 대상자는 공단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The(더)건강보험’에서 온라인 건강정보 및 상담과 자가측정 기록관리를 위한 맞춤형 건강수첩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병증 예방에 필요한 지질·심전도 검사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신청하면 자가 측정기 대여와 함께 측정방법도 교육받고 소모품도 지원받을 수 있다. 공단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The건강보험’에서 가까운 참여기관을 찾아 방문하면 된다. 모바일 앱에서 신청도 가능하다.
  • 서울과기대, 교육부 주관 ‘대학인권센터 선도모델 시범대학’ 선정

    서울과기대, 교육부 주관 ‘대학인권센터 선도모델 시범대학’ 선정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교육부가 주관한 ‘대학인권센터 선도모델 시범사업’ 인권센터 운영 선도 유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학인권센터 선도모델 시범사업은 고등교육법 개정으로 대학 내 인권센터 설치·운영이 의무화하면서 인권센터의 안정적인 안착을 도모하기 위해 교육부가 시행 중인 사업이다. 교육부는 총 5억원을 투입해 대학인권센터 선도모델 시범사업을 지원하며 ▲인권센터 운영 선도 ▲인권 친화적 문화조성 ▲인권 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 등 3개 모형이 개발·공유될 예정이다. 서울과기대는 이번 선도모델 시범사업을 통해 학내 구성원의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전담 인력 역량 강화, 심리적 소진 예방사업, 인권센터 운영의 체계화, 유관기관 간의 협업 거버넌스 구축, 인권센터 운영 관련 지침 정비 및 매뉴얼 개발 등의 사업을 운영한다. 서울과기대 관계자는 “인권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궁극적으로 학내 구성원의 인권 보호를 위한 안전망을 공고히 하면서 학내 인권 존중 및 성평등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2019년 10월 성평등상담실을 확대 개편해 인권센터를 설치·운영해왔다. 학내 성희롱·성폭력·인권침해 사건에 대한 상담, 조사 및 구제업무, 평등한 캠퍼스 구축을 위한 캠페인, 공모전, 안내서 배포 등의 연구·교육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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