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시범단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광상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위법 처벌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졸업생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퇴거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67
  • 우루과이라운드를 이겨낸다/새롭게 일어서는 우리농촌:7

    ◎“세계최고의 맛”자부… 올 5백t 수출/예산사과/높은 당도·향기…“어느나라 사과와도 경쟁”/내년 50억원 들여 「시범단지」로 적극 육성 사과 주산지인 충남 예산지방에서는 요즘 사과의 수확이 한창이다. 과원마다 사과를 따는 여인들의 손길이 바쁜 가운데 가지가 휘어지도록 달려있는 사과는 붉게 빛나고 있다. 이 지방에서 출하되는 사과중 5백t이 올해 외국에 수출될 물량이다. 『우리사과를 더 많이 수출하고 앞으로 밀려들어올 외국과일에 지지 않으려면 품질을 높여야 합니다』 이는 윤익로 예산능금농업협동조합장을 비롯,이곳 모든 농민들의 한결같은 각오이자 스스로에 대한 다짐이기도 하다. 예산지방에서는 모두 1천5백여 농가가 1천7백20㏊에 사과나무를 심어 3만여t을 생산,연간 2백40억원을 벌어들이고 있다. 이는 평야지인 이곳 쌀 생산소득의 30%를 넘는 액수여서 예산군 주민의 중요한 소득원이 되고 있다. 예산사과는 이 지방의 알맞은 토질과 기후에 따라 여느지방의 사과보다 당도가 높아 맛과 향이 뛰어나고 육질이 연한게 특징이다. 그래서 조금만 더 품질을 향상시키고 생산비,특히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면 우루과이라운드(UR)이상가는 태풍이라도 끄떡없다는 것이 이곳 사과재배농민들의 자신감이다. 농민후계자인 한태규씨(36·예산군 대술면 시산 1구 480)는 『현재의 큰 사과나무종류로는 인력을 감당하지 못해 앞으로 키작은 나무로 바꿔나갈 계획』이라며 『사과에 관한한 어떤 나라 것이 들어온대도 맛으로 승부를 낼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 같은 마을 김현기씨(42)도 『농수산물 수출입이 완전개방돼 우리도 국제시장에 본격진출한다면 예산사과는 세계 어느 사과에도 지지 않을 자신감이 있다』고 했다. 예산능금조합원들은 몇년전부터 ▲품종개량 ▲기계화확대 ▲유통구조 개선 ▲수출증대 등의 사업을 계속 추진해오고 있다. 군에서도 올해 저온저장고 신설·품종개량·급수시설등 7개 사업에 모두 4억9천7백여만원을 보조 또는 융자지원해 이들의 노력을 부축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예산지방을 「성장작목 종합시범단지」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농어촌구조개선사업자금 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여느 조합보다 단결력이 돋보이는 예산능금조합도 나름대로 「고품질 저생산비운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전조합원을 대상으로 올해에만 50여회의 재배기술·품종갱신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또 올해 20억원상당의 농약·비료·포장대 등을 조합원들에게 무이자로 지원했다. 농용자재대를 무이자로 지원해 주는 조합은 전국에서 예산능금조합뿐으로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조합원들은 84개 작목반으로 나뉘어 예산사과의 품질을 더욱 높이는 작업과 능금유통센터건립등 대대적인 유통구조개선사업도 자체적으로 벌이기로 하고 이를 내년부터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전 조합원이 똘똘 뭉쳐 있는데다 농산물수입개방에 따른 대응 각오도 대단해 예산사과는 앞으로 세계적인 사과가 될 것입니다』 박상목 군산업과장의 말이다.
  • 분당 첫 입주… 신도시시대 개막/시범단지

    ◎어제 31가구… 연말까진 5천가구 전입/상가·은행등 문 열어… 도로공사 미비 불편 예상도 신도시아파트로서는 처음으로 분당 시범단지내 2천4백76가구의 입주가 30일부터 시작됐다. 지난 89년 4월27일 정부의 신도시건설 계획발표이후 4년5개월만에 신도시 시대가 개막된 것이다. 첫 입주를 맞은 시범단지 아파트는 도배·배선등 마무리공사를 마치고 외벽을 노란색과 하늘색등 밝은 색으로 단장,깔끔한 자태를 드러냈으나 한양등 일부 업체의 아파트단지는 주변 조명공사가 끝나지 않아 어수선한 모습이었다. 성남시와 5개 시범단지 건설업체들은 단지 곳곳에 「입주환영」등이 쓰인 플래카드·입간판및 애드벌룬을 내걸고 보금자리를 찾아 도착하는 입주자들을 환영했다.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와 성남시는 단지내에 분당사무소를 개설하고 11명의 직원들을 배치,입주민들의 민원업무 처리에 나섰으며 성남경찰서도 돌마파출소에 15명의 직원을 배치,업무에 돌입하는 등 동사무소·경찰서·우체국·소방서·은행등 필수 공공기관들이 이날부터 업무를시작했다. 또 복합상가 2개소에 생필품·식료품·문방구점등을 비롯,슈퍼마켓 4곳이 문을 열었으며 종합의료시설의 개원이 지연되자 현대복합상가 2층에 내과와 소아과가 임시로 개설됐다. 그러나 이날 입주한 가구는 전체 입주예정자의 1.2%인 31가구로 아직은 한산한 편이었다. 이날 현재 완공된 도로는 시범단지에서 성남시 모란동에 이르는 1.2㎞ 지방도로 뿐이며 판교 인터체인지까지의 1.8㎞ 8차선은 아스팔트포장등 마무리공사가 끝나지 않아 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분당신도시에는 이날의 첫 입주를 포함,연말까지 모두 5천26가구가 입주하게 되며 내년에는 1만7천5백여가구,93년에는 3만여가구가 각각 입주한다.
  • 신도시 이후를 생각하자(사설)

    분당시범단지에 대한 입주가 30일부터 시작됨으로 해서 수도권 신도시시대가 열리게 됐다.앞으로 95년까지 이어질 수도권 5개 신도시 건설은 그동안 공급부족 현상을 빚어온 주택건설시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줬다. 모두 30여만호에 달하는 방대한 규모에 비해 비교적 짧은 기간내에 건설할 수 있었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의 주택문제가 화급했다는 것을 입증해주고 있다. 신도시건설이 그동안 각종 사회적 물의를 가져오면서 경제에 큰 주름살을 준 것은 부인할 수 없되 물량의 대량공급에 따른 주택가격의 안정은 신도시에 주어져야 할 최대의 공이 아닌가 싶다. 국제수지 흑자시대를 지나면서 생활의 질에 대한 높은 욕구,부동산투기붐에 따른 주택가격의 폭등,전세값 파동등은 주택문제를 모든 정책의 최우선과제로 올려 놓았고 그 돌파구의 하나로서 신도시 건설이 이뤄진 것이다. 올들어 주택을 포함한 부동산가격이 연6개월째 하락행진을 하고 있는 것도 신도시건설의 효과에 의한 것이다. 정부가 아무리 강력한 부동산투기억제책을 전개했다 하더라도기본적으로 물량공급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주택가격 안정은 기대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신도시의 순기능만을 칭찬하기에는 신도시가 갖는 문제,신도시이후의 주택정책이 바로 코앞에 닥치고 있다. 신도시가 당초 의도대로 자족기능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쾌적한 주거공간으로 건설됐는가,집없는 사람이 얼마나 신도시입주가 가능한가를 검토해보는 것도 앞으로 주택정책에 큰 참고가 될 것이다. 또한 수도권 집중화와 관련,신도시의 역기능은 얼마나 되고 신도시이후 주택문제를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도 냉정히 따져봐야 한다는 얘기다.30일부터 입주가 시작된다고 하지만 벌써부터 교통난,단지내의 제반시설 미비등이 당장의 문제로 부각돼 있고 신도시건설이 완료된 이후에도 자족기능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도시가 독립도시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도시건설이라기 보다는 주택건설에 치우친 것이 아닐 수 없다.앞으로 신도시건설이 완료되기까지는 3년이상 남았다.신도시를 단순한 베드타운화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계속 자족기능을 확보해줘야 한다. 수도권의 집중화로 앞으로 10년동안 6∼7개의 신도시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 매년 50만호의 새로운 주택을 지어야 하고 그것도 수도권에 집중될 수 밖에 없다고 한다.그럴 경우 5개 신도시건설로 야기된 경제 사회적 문제를 최소화 하는 정책적 배려가 지금부터라도 있어야 한다. 한쪽에서는 수도권의 비대화를 막고 또다른 한쪽에서는 수도권비대화를 촉진하는 과거의 답습이 있어서도 안된다. 특히 주택건설이 투기의 마당을 제공하지 않고 집없는 사람에 실질적 혜택이 되도록 주택분양정책도 개선하면서 차제에 정부주도 아닌 민간주택금융을 모색하는 것도 고려돼야 할 것이다.
  • 분당 입주예정자/85% 「계획서」 제출

    오는 30일부터 입주하는 분당 시범단지 입주예정자 2천4백76가구에 대해 입주계획서를 접수한 결과 계획서를 제출한 2천1백14명(85.4%)중 70%인 1천6백91가구만이 시공업체가 지정한 입주기간인 10월말까지 입주하겠다고 밝혔다. 20일 건설부에 따르면 입주예정자의 3.%인 65가구가 입주개시일인 30일에 입주하겠다고 밝혔으며 7%인 1백49가구는 내년 입주를 희망했다.
  • 지방 전출등 분당아파트 입주 못할땐/정부,당첨포기 강력 유도

    ◎1순위 배제등 불이익은 없게 정부는 이달말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분당 시범단지 아파트당첨자가 외교관등 공무수행이나 지방전근등의 이유로 입주하지 못할 경우 아파트당첨권을 자진포기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정부는 아파트 당첨권을 자진 반납했을 경우 위약금지불,재당첨금지및 1순위 자격배제등의 불이익을 주지 않고 청약기회를 원상회복시켜주며 분양대금도 되돌려줄 방침이다. 건설부의 한 당국자는 6일 『분당 시범단지 아파트의 최초 입주자로 반드시 당첨자와 동일해야 한다는 규정을 예외없이 지킬 방침』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선의의 피해자를 방지하기 위해 아파트를 자진 반납한 경우 투기성만 없으면 분양자격을 모두 원상회복시켜 주겠다』고 말했다.
  • 농축산물 37개 품목 집중 육성의 배경

    ◎“고품질·고생산성화”… UR파고 넘는다/노동집약서 탈피,자본·기술영농 전환/벼농사 위탁 회사 1천2백여곳 신설/밭작물은 수요맞춰 용도별 생산/화훼공판장 확충… 직거래 체계 정립/한우 우량품종 늘려 육질 고급화 정부가 이번에 내놓은 농축산물 품목별 경쟁력제고대책은 우리농업을 한차원높은 산업으로 발전시켜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타결 이후에도 우리농업이 살아날 수 있는 종합적이고도 장기적인 발전계획이다.따라서 이 대책은 농민들이 서둘러 품질개량등에 힘쓰면 앞으로 본격적으로 밀어 닥칠 농축산물 수입개방에 적극 대처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했다는데 그 큰 뜻이 있는 것이다.특히 우리의 농업이 이제까지 벼농사중심으로 생산기반이 확충되어 왔고 농가소득증대만을 위한 소득보상적 가격지지정책에 치중해온 농정에서 탈피,개방화 시대에 맞춰 국제경쟁력을 완전히 확보할 수 있는 농정으로 전환시키는 대책이라는 점에서 우리 농민들에게 희망찬 꿈을 안겨주리라고 전망된다.사실 우리 농촌은 외부로부터는 UR농산물협상등 개방화의물결이 거세게 밀려오고 있고 대내적으로는 농업인구가 점차 줄어들고 노령화·부녀화되어 기계화되지 않고서는 영농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에 우리농업을 잔존시키기 위한 근원적이고 실현가능한 대책이 필요했다.이에 정부는 농업구조개선과 함께 지난해 9월부터 개방화에 대비한 품목별 경쟁력 제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근 1년만에 이를 내놓게 된것이다.앞으로 10년간 총 35조5천59억원을 투입,생산구조를 개선하고 품종개발과 품질을 꾸준히 개선해 우리 입맞에 맞는 우리 농산물을 신선하게 공급해 나간다면 외국산 농산물과의 경쟁에서 반드시 이길 것이 틀림없다. ○품목별 경쟁력 제고 대책 ◇식량작물 ▲쌀=어린모 기계이앙 재배를 96년까지 40만㏊로 확대.노력비 56% 절감이 가능한 직파재배를 97년까지 40만㏊로 확대.전업농 경영규모를 4∼6㏊(평균 5㏊)로 확대.전업농과 10㏊이상의 협업농을 각각 3만호씩으로 늘리고 50㏊이상의 위탁영농회사를 1천2백44개소 설치.미곡종합처리장을 96년 4백개,2001년 1천2백개소로 늘림. ◇밭작물 품목별로 용도에 적합한 품종을 개발하고 소비수요에 부응한 용도별 생산으로 전환. ▲보리=일반보리를 맥주보리로 대체.건강,무공해식품으로 수요 적극 개발. ▲콩=장류,두부제조용 국산 콩의 개발 적극 추진.나물콩과 풋콩,밥밑 콩의 품종개발. ▲옥수수=곡실용에서 청예용,생식용 단옥수수,찰옥수수 등으로 전환.간식용은 당도,청예용은 후기록체성,다수성 품종개발 보급. ▲감자=전분과 칩 등 가공용에 적합한 고전분 내병성 품종개발 보급.인공씨감자의 실용화.가공개발 확대 및 연중생산 재배기술 개발. ▲고구마=식용은 고감미성,밤고구마,줄기나물용,가공용은 고전분,고단백 등의 용도에 맞는 품종 개발 보급.생식용 ◇과수 ▲사과=봉지 씌우지 않고도 색과 맛좋은 품종 개발. ▲배=과즙이 많고 당도가 높으며 저장성이 높은 품종 개발. ▲복숭아=주식용 고당도 품종 개발. ▲감귤=고당도·저장성이 강하고 껍질이 얇은 품종 개발. ▲1∼1.5㏊규모의 전업농 중심으로 일관 기계화·관수시설 설치 확대. ▲포도 감귤 복숭아 등의 하우스재배로 단경기에 조기출하하여 가격보장. ▲산지 저장시설을 확충하여 과실의 선도를 유지하고 출하조절로 가격안정. ▲30㏊이상 집단재배단지중심의 영농기계화 및 수확후 처리시설 집중지원. ▲2001년까지 청과물 종합유통시설 92개소 설치. ◇시설채소 소비자 기호에 부응하는 우량 고품질 품종개발보급. ▲품목=수요를 감안,시기별 가격경쟁력 확보. ▲비닐하우스=철제(PET)온실 및 유리온실로 바꾸는 등 시설 현대화및 자동화. ▲채소주산단지=채소 종합유통시설 2백51개소 설치. ◇화훼 ▲남부지방=난,카네이션,거베라 등 동계절화 재배. ▲도시근교및 꽃 주산지=직·공판장 개설,직거래 체계확립. ▲종합시범단지=카네이션·장미등 화훼 종합시범단지 95년까지 조성. ▲전업농 경영규모=0.4㏊에서 0.6∼1.0㏊로 확대. ▲경매제=공판장을 통한 경매제 정착,수출시장 개발과 지원체제 구축. ◇축산물 ▲한우=기술집약적 사육으로 육질을 고급화. 10마리내외의 부업형으로 유지,한우개량단지 1백개소를 중심으로 우량개체 선발,고급육 생산으로 품질경쟁력을 제고.출하체중을 현재의 4백㎏에서 95년 5백50,2001년에 6백50㎏ 이상으로 늘림. ▲돼지·닭=자본집약적 사육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 ▲젖소=기술·자본집약적 사육으로 신선유제품 생산. ▲전업농 규모를 돼지는 5백∼1천마리,닭은 2만∼3만마리로 늘림. ▲낙농=착유우 30∼40마리의 전업농을 육성,품종개량을 통한 산유능력 제고로 마리당 산유량을 3백5일기준 5천3백㎏에서 7천㎏으로 늘리고 유지방률도 3.6%에서 3.7%로 높임. ▲산지의 부분육 가공으로 생축단계에서 부분육 유통으로 전환. ▲축사시설=자동화와 분뇨처리시설 집중지원으로 생산비절감과 공해 방지.축산물 종합판매장을 1백50개소로 확대.
  • 분당 시범단지에 14만평 공원조성/토개공,내년 완공

    분당신도시의 시범단지 일원에 한국의 전통기법을 도입한 14만평 규모의 분당 중앙공원이 조성된다. 한국토지개발공사는 23일 총사업비 1백억원을 들여 92년1월까지 6만5천평 규모의 광장 및 산책로 등을 완공하고 2차로 92년12월까지 7만7천평 규모의 놀이마당·정원·연못·누각 등을 완공키로 했다. 분당중앙공원에는 고증을 거쳐 3천6백평 규모로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연못이 조성되고 정자·누각·전통양식의 다리 등이 건설된다.
  • 유리온실서 농산물 재배/포철,과학영농단지

    포항제철이 광양제철소에 대형 유리온실을 갖춘 과학영농 시범단지를 조성한다.우선 오는 11월 3천6백평짜리 온실공사에 착공해서 내년 2월말 준공,시험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온실은 온도 습도 급수 액체비료의 배합 및 공급 농약분무등 식물의 성장에 필요한 모든 작업이 완전 자동으로 제어·처리돼 생산성이 엄청나게 높아진다.비닐하우스보다 토마토는 17배,오이는 26배,고추는 1백27배,꽃은 3배 이상의 생산성이 있다. 포철은 앞으로 과학영농 시범단지를 전문적인 농민교육센터로 활용하고 94년까지는 유리온실의 자체설계 및 자재국산화도 추진,일반농가에 보급할 방침이다.
  • 분당 시범단지아파트 당첨자/입주계획서 새달 15일까지 내야

    ◎타인입주땐 당첨 취소/건설부 신도시아파트중 처음으로 오는 9월 입주예정인 분당 시범단지 2천4백76가구의 당첨자들은 오는 9월15일까지 입주계획서를 해당 아파트건설업체에 제출해야하며 또 입주후 7일이내에 입주통보서를 아파트관리사무소를 통해 건설업체에 제출해야 한다. 정부는 이같은 입주계획서와 통보서를 근거로 현장확인을 거쳐 당첨자들이 실제로 입주하는가를 확인,당첨자·계약자·최초입주자가 동일하지 않을때는 아파트공급계약의 취소,재당첨금지,형사고발및 명단공개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 전매의 경우 국세청에 명단을 통보,전매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물리기로 했다. 이와함께 아파트 당첨자가 상당기간 입주하지 않고 계속 빈집으로 놓아둘 경우 미입주 사유,아파트 구입자금 조달경위,전매여부 등을 계속 추적해 특별관리할 계획이다. 건설부는 21일 신도시아파트의 전매등 투기를 방지하고 아파트당첨자인 실수요자가 반드시 입주토록 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신도시아파트 실수요자 입주대책을 마련했다. 이 대책에따르면 분당 시범단지 당첨자들은 ▲입주예정일 ▲주민등록이전예정일 ▲전화·자동차 등의 등록이전예정일 ▲자녀 전학예정일 ▲보유주택 매각예정일 또는 전세계약일자등의 내용을 담은 입주계획서를 건설업체에 제출토록 했다.
  • 분당 시범단지/새달 20일 첫 입주

    ◎상하수도등 단지조성공사 이달말 완공 우려됐던 분당신도시아파트의 첫입주가 오는 9월20일부터 시작된다. 2일 건설부에 따르면 첫입주대상은 분당시범단지의 2천4백76가구이며 상하수도와 전화 등의 공급시설과 학교·동사무소·파출소 등 필수 공공시설및 조경·단지포장등 단지조성공사가 이달말까지 모두 완공된다. 건설부는 특히 시범단지 입주에 따른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세곡동∼판교인터체인지간 7.5㎞의 6차선 확장포장 공사 ▲성남의 시흥동∼여수동간,성남모란∼분당간,판교인터체인지∼분당을 연결하는 각각 2.4㎞,1.1㎞,1.8㎞의 8차선 확장공사를 오는 9월20일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최초입주와 동시에 2학기 수업을 할 수 있도록 36학급 규모의 서현북국민학교,24학급규모의 서현중학교,30학급규모의 서현고등학교도 이달말까지 완공된다. 이밖에 하루 6만t의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는 관로배설공사와 하루 5만5천t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도 이달말까지 완비된다.
  • 곰 쓸개즙 먹는 특권층명단 공개하라/18일 상임위(의정중계)

    ◎신도시현장에 레미콘공장 신규 허가/한보 무담보대출은 특혜금융 아닌가 ▷건설위◁ 여야의원이 한 목소리로 신도시아파트부실시공문제를 집중 거론하며 정부측에 사전예측을 소홀히했다는 점을 공박한뒤 근본적 대책마련을 촉구. 이웅희의원(민자)은 『5개 신도시를 지어 1백18만명의 인구를 수용한다 하더라도 최근 통계청발표대로 연간 20만명에 달하는 인구의 수도권유입추세에 비춰 6년이면 다 소화된다』면서 『또 신도시가 농촌인구의 도시유입을 조장할 수도 있다』고 신도시건설의 문제점을 지적. 김영도의원(신민)은 『국립건설시험소가 5월중 분당시범단지의 5개 현장을 대상으로 콘크리트강도시험을 실시한 결과 한양현장에서 기준치의 90%에 불과한 ㎤당 2백3㎏의 낮은 수치가 측정됐다』고 주장하며 전신도시를 대상으로한 안전도 재조사를 요구. 이에 대해 유상열 건설부제1차관보는 『레미콘에 대한 품질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신도시 건설현장내에 대형레미콘공장을 신규허가해 수송난 등을 덜 계획』이라고 답변. 이진설건설부장관은 국립건설시험소의 검사결과 일부 레미콘이 강도미달로 나타난 것에 대해 『일부 시험대상이 강도미달로 나타났지만 전체시험대상의 콘크리트 강도평균이 기준 이상으로 나타나 문제가 없다』고 답변. ▷재무위◁ 야당의원들의 「한보진상소위」 구성요구로 이틀동안 공전하는 우여곡절 끝에 이날 속개된 회의에서도 야당의원들은 4개 채권은행이 한보철강에 1백67억원을 신용대출해 준것은 금융관행을 깬 특혜금융이라고 주장하는등 한보문제를 겨냥해 집중 포화. 신민당의원들은 의사일정에 들어가기에 앞서 또다시 한보에 대한 「진상조사소위」가 아닌 「진상규명소위」를 구성하자고 주장,여당의원들과 설전을 벌였으나 현황보고를 듣고 정책질의를 벌인뒤 재론키로 결론. 야당의원들이 특히 제기한 문제점은 한보에 대한 무담보대출은 특혜금융이라는 전제하에 그 배경에는 은행감독원 또는 그이상의 압력이 있었는지 여부. 임춘원의원(신민)은 『거래은행들이 1백67억원의 신용대출을 허겁지겁 결정한 것은 배후에 이를 지시하는 세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 유인학의원(신민)도 『신용대출과정에 1차적으로 은행감독원이 개입한 것이 틀림없다』면서 『은행감독원이 조정을 지시한 최종 당사자를 밝히는게 수서사건의 의혹을 푸는 핵심적 과제』라고 주장. 허만기의원(신민)은 『한보주택이 발행,부도처리된 중소하도급업체의 어음은 1백40억원 정도이며 체불임금은 15억원에 이르는등 한보구제노력은 사실상 중소하도급업체와 임금노동자들의 막대한 희생위에 이뤄지고 있다』면서 『빈껍데기만 남은 한보는 제3자에게 매각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 이에 대해 이용만재무부장관은 『한보에 대한 금융지원은 기업을 살리는게 채권확보에 유리하다는 은행들의 자체판단에 따른 것』이라면서 외압열을 부인. ▷농림수산위◁ 조경식농림수산부장관과 최평욱산림청장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정책질의를 벌인 이날 여야의원들은 주로 곰쓸개즙 추출사건을 집중거론하며 고액인 곰쓸개 수요자와 일반 국민간의 위화감조성문제와 동물보호차원에서의 재발방지대책을 추궁했으나 일부 의원들은 상관없다는 반응을 보이는등 대조적인 분위기도 연출. 김영진의원(신민)은 『10㏄에 50만원이나 하는 곰쓸개즙을 먹는 특권층의 명단을 공개하라』면서 『그들이 그렇게 건강을 얻어봤자 음탕하고 부도덕한 데 힘을 쓰거나 부동산투기에 열을 올릴뿐』이라고 성토. 박경수의원(민자)도 『곰뿐 아니라 사슴도 뿔을 자른뒤 피를 짜먹는 동물학대행위가 만연하고 있다』면서 『국내에 곰이 몇마리나 있으며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어 물의가 빚어지느냐』고 추궁. 답변에 나선 최청장은 『현재 국내에는 곰이 7백66마리 있으며 이중 관람용이 1백49마리,재수출용이 3백44마리이고 나머지는 자연증식된 것』이라며 『보도를 통해 알려지기전까지 곰에 대한 학대행위가 있었던 줄은 몰랐다』면서 관리의 잘못을 시인하고 실태파악을 약속. ▷국방위◁ 국방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이날 「서사연」사건과 전시 주류국협정문제 그리고 한반도의 비핵화문제 등에 대해 집중 추궁. 권노갑의원(신민)은 전시 주류국지원협정(WHNS)문제와 관련,『이 협정은 전시에 대비한 것이나 평시에도 물자비축,시설관리,인력동원 등에 많은 비용이 소요돼 전시와 평시 구분없이 포괄적으로 적용된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우리의 대응방향이 무엇인지 밝히라』고 요구. 정대철의원(신민)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우리정부가 취하고 있는 북한핵무기 개발억제정책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적극적으로 한반도 비핵지대화를 추진하기 위해 군비통제,비핵화,핵불사용을 위한 남북한 그리고 미국·소련·중국·일본등을 포괄하는 이른바 「2+4」형식의 국제협상을 전개할 용의는 없느냐』고 질의.
  • 농어촌 구조개선에 42조 투자/10개년계획 발표

    ◎96년까지 벼농사 완전 기계화/영농후계자 연 1만명 양성/군마다 양어등 전천후 단지/농업기술사제도 도입 정부는 내년부터 오는 2001년까지 10년간을 「농어촌구조 혁신의 해」로 정하고 모두 42조원을 농어촌구조 및 환경 개선에 투자하기로 했다.투자내역은 인력 양성·생산기반 정비·기계화·기술혁신·유통구조 개선등 경쟁력을 높이는데 35조5천60억원이고 소득원 확충·생활환경 개선등에 6조1천9백60억원이다. 조경식농림수산부장관은 9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농어촌구조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농림수산부는 농수산 분야의 경쟁력 강화는 정예인력을 확보하는데 달려있다고 보고 해마다 농과계 학교 출신자와 영농기반 상속자·영농희망자등에서 1만명 정도를 뽑아 젊고 유능한 후계자로 양성키로 했다.이들에게는 처음 2천만원의 자금과 기술·자금·판로등을 종합지원해 주며 3∼5년 뒤에는 경영실적을 평가,우수한 사람에 한해 5천만원 범위에서 추가지원을 해줄 계획이다. 또 농업계 고교의 자영농과 중 우수고교를 농어기술전문대학으로개편,학생 전원에게 학비 면제 및 기숙사생활의 혜택을 주며 농업기술사 자격증 제도를 도입,농업기술전문대를 졸업하고 3년 이상 전문농장을 경영한 사람에게는 2급 자격증과 함께 1억원 한도의 특별금융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특수기술이나 2급 소유자로 5년 이상 농장을 경영한 사람에게는 1급 자격과 함께 3억원 한도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벼농사는 논갈이에서부터 모내기·벼베기·수확·건조·보관·도정·포장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오는 96년까지 완전 기계화하며 5㏊ 규모의 전업농에는 2천만원까지,10㏊ 규모의 기계화 영농단에는 3천5백만원까지,50㏊ 규모의 위탁영농회사에는 1억5천만원까지의 기계화 자금을 지원해 준다. 현재 지하 2백m 수준인 지하수 개발 심도를 1천m로 확대,섭씨 20도 정도의 더운 물을 끌어올려 시설채소·과수·화훼·축산·잠업·양어·표고버섯등을 전천후로 재배하는 종합시범단지도 1개군마다 1개소씩 만든다. 과학기술 개발을 위해 농업관련 연구개발비를 현 농업총생산의 0.2%(2백92억원)에서 0.5%(1천억원)로 높인다. 가족경영시의 적정 영농규모를 벼농사의 경우 5㏊,시설원예 0.5∼1㏊,과수 1∼1.5㏊,젖소 30∼40마리,돼지 5백∼1천마리,양계 2만∼3만마리로 정하고 경영규모가 이에 접근하도록 지원한다.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96년까지 각 도에 2∼3개의 품목별 시범 가공공장을 세우고 수확 후 가공·포장등을 일괄 처리하는 종합유통시설을 군당 1∼2개소 설치한다.
  • 신도시아파트/「입주전 검사제」 도입

    ◎한달전 안전 확인… 부실땐 재시공/오늘 종합대책·점검결과 발표 정부는 수도권 5개신도시 아파트 부실공사와 관련,입주예정자들이 입주 한달전에 아파트에 대해 안전여부를 확인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건설업체에 재시공 또는 보완공사를 요구하는 입주전 사전점검제를 도입키로 했다. 또 신도시아파트에 대한 정부합동점검반의 조사결과 드러난 일부 건설업체의 품질시험장비 미비및 시공감리자의 부실감리에 대해서는 해당업체나 감리자를 관계당국에 고발해 최고 5년이하의 징역에 처하는 등 엄단토록할 방침이다. 8일 건설부는 수도권 5개신도시 아파트에 대한 정부의 종합점검이 지난 6일 끝남에 따라 점검결과를 토대로 이같은 대책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건설부는 이번 부실공사 파문으로 입주예정자들이 신도시아파트의 안전에 대해 크게 불안감을 갖고 있음에 따라 오는 9월말 입주예정인 분당 시범단지아파트부터 이같은 입주전 사전점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이번 정부의 종합점검결과,기본적인 품질조사장비조차 갖추지 않은 일부 건설업체와 시공감리를 제대로 하지않은 감리자에 대해 관계법에 따라 엄단토록 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진성레미콘이 기준미달의 레미콘을 공급,KS(한국공업규격)사용이 취소된 뒤에 이 사실을 알면서도 진성측으로부터 레미콘을 공급받은 동아건설·광주고속·대림산업등 12개 대형건설업체에 대해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 이번 조사결과,부실시공이 우려되는 아파트에 대해서는 재시공토록 조치하고 특히 골조공사가 끝났다고 하더라도 이를 헐고 다시 짓도록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 6개 대형건설업체가 기준강도미달의 레미콘을 사용했고 1백30개 건설현장중 80여개 현장이 품질검사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건설부는 이같은 점검결과와 조치를 9일 발표할 예정이다.
  • 수도권 집값 하향 안정세/지난달 21∼28일

    ◎신도시 「부실」파문 불구/0.1∼0.2% 내려/전세값도 전반적으로 떨어져 수도권 신도시아파트 부실공사 파문에도 불구하고 서울 및 수도권의 기존주택가격이 하향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건설부와 주택은행이 수도권 신도시아파트 부실공사가 알려진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및 수도권의 주요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서울의 경우 매매가격은 강북지역이 0.1% 떨어졌으나 강남지역이 변동이 없어 전체적으로는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전세가격은 0.2%정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지역도 부천지역의 매매가격이 0.2% 하락하는 등 매매·전세가격이 모두 안정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서울 송파구 문정동 훼미리아파트 43평형의 경우 매매가격이 3억7천만∼3억8천만원에서 3억6천만∼3억7천4백만원으로 1주일 사이에 6백만∼1천만원이나 떨어졌다. 또 경기도 부천시 송내1동 우성아파트 31평형의 매매가격이 1억2천8백만∼1억5천만원에서 1억2천8백만∼1억4천만원으로 인기층에서 1천만원 하락했다. 전세값도 서울 성동구 광장동 극동아파트 55평형이 9천5백만∼1억2천5백만원에서 9천만∼1억2천만원으로 5백만원씩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신도시아파트 부실공사 파문과 이에따른 분양일정의 연기방침으로 기존 주택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주택시장이 이처럼 안정세를 보인 것은 오는 9월말로 예정된 분당 시범단지 아파트의 입주가 임박하는 등 최근 2년간 대량공급된 주택의 입주가 잇따르는데다 현재 가격이 너무 올랐다는 인식 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 특화작목연구소/전국 10곳에 설치/정부 시범단지 6곳

    농림수산부는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각 도별로 대표적인 작목을 선정,이들 작목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국에 10개소의 지역특화작목 연구소를 설치하는 한편 성장작목 종합시범단지 6개소를 조성키로 했다. 또 농수산물의 공정거래와 유통개선을 위해 창원과 춘천에 공영도매시장을 건설키로 하고 금년중 부지를 매입하기로 했다.
  • 신도시 전문 시공평가단 60명/건자재 품질분석등 조사 착수

    정부가 실시중인 수도권 5개 신도시아파트에 대한 안전점검과 별도로 대한건축학회가 주관하는 신도시 전문시공평가단이 1일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이 전문시공평가단은 오늘 9월말까지 3개월동안 5개 신도시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사용재료의 품질분석 ▲콘크리트 강도의 현황조사 ▲공법 등 시공관리상태 점검 ▲공정관리계획 수립 등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 평가단은 전문교수 20명,보조원 40명 등 모두 60명으로 구성됐으며 신도시아파트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벌이게 된다. 이에 따라 평가단의 전문교수 20명이 이날 상오 10시 분당 시범단지 현대산업개발의 공사현장에서 회의를 가진데 이어 현장조사에 들어갔다.
  • 신도시 부실방지 대책과 문제점

    ◎자재난 해소돼야 안전시공 가능하다/집값 안정위해 「건설기본계획」은 유지/9월입주 분당 철저한 종합진단 방침 정부가 수도권 신도시아파트의 부실공사를 막기 위해 주택건설기간을 연장키로 한 것은 사실상 수도권 신도시 건설일정을 조정하는 의미를 갖는다. 이는 이번 부실공사가 건설업체들이 무리하게 공사기간 맞추기에 급급하다가 빚어진 결과라는 진단과 함께 오는 9월로 다가온 분당 시범단지아파트의 첫 입주예정자나 분양신청대기자들의 불안과 분노를 해소시켜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그러나 신도시 건설이라는 기본틀을 허물지 않고 분양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건설기간 연장문제와 관련,모순을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엇갈린 모습은 정부가 주택 2백만가구 건설이라는 국민에 대한 약속을 지키고 특히 신도시 건설일정을 조정한다고 밝힐 경우 기존주택가격의 불안정을 우려한 데서 빚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일관성이 결여된 정책은 부실공사 파문을 막으려는 「불끄기식」 발상에서 나온 것으로 아직도 문제를 너무 안이하게 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이번에 부실공사가 드러나자 수도권 신도시 건설이 계획,추진되면서부터 우려되던 것이 현실로 나타났다고 관계전문가나 국민들이 입을 모았고 그 동안에도 이에 따른 각종 부작용이 지적돼왔기 때문이다. 정부에서는 이에 대해 신도시 건설이 주택 2백만가구 건설계획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30만가구)에 불과하고 이에 따라 건자재 수요도 전국의 10%에 그친다는 점을 들어 최근 들어 일어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영향들을 축소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정부는 신도시 건설은 예정대로 추진하되 현재의 건설경기 과열현상을 진정시키기 위해 지방도시의 주택공급은 당초 방침대로 연기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번 부실공사 파문이 인력난과 건자재난의 악순환에서 출발했다는 근본원인에 대한 접근이 없이는 해결될 수 없고 이러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앞으로 또 다른 부실아파트가 나오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따라서 이번 파문을 계기로단순히 공사기간의 연장·공사안전의 점검 등 대증요법의 동원보다는 이러한 근본원인과 함께 여기에서 파생되는 각종 사회·경제문제를 종합적으로 검토,신도시 건설계획이나 일정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 최 부총리·이 건설장관 1문1답

    ◎타도시와 연계,공사 집중 방지/레미콘 상시점검… 업체도 감시 최각규 부총리와 이진설 건설부 장관은 25일 각각 기자들과 만나 아파트의 부실공사를 막기 위한 정부의 입장과 대책을 밝혔다. 다음은 최 부총리와 이 장관과의 일문일답 요지이다. ▷최부총리◁ ­부실공사 문제는 어떻게 할 계획인가. ▲불량레미콘 사용 등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한 긴급대책과 근본적인 대책을 아울러 강구토록 하겠다. 민영아파트 건설의 경우 건축자재의 점검·감리·준공 검사 등에 대한 완벽한 장치가 안 돼 있다는 점을 시인한다. 레미콘 사용과 관련해서는 긴급조치로서 건설부,주공 등 관련기관으로 구성되는 점검·감리·감시단을 구성,앞으로 아파트가 준공될 때까지 감리·감시기능을 강화,입주자들이 믿고 입주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 특히 레미콘은 공진청으로 하여금 품질상태 보장을 위한 상시점검체제를 갖추도록 하고 레미콘업체들에 대한 순회점검을 실시토록 하겠다. 또 불량레미콘은 골재수급의 차질에서 비롯된 문제임을 감안,건설부등 관계부처로 하여금 골재수급의 원활화를 기할 수 있는 근본대책을 강구토록 할 계획이다. ­부실자재 사용이 확인될 경우에는. ▲안전에도 문제가 있다면 허물고 새로 짓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당연하다. ­신도시 아파트분양 일정은 어떻게 되는가. ▲올해 분양이 이미 두어달 정도 지연되고 있다. 문제는 착공이다. 착공시기는 도로·학교 등 주변시설을 함께 고려해 지금부터 관리해나가겠다. 올해 분양계획은 당초 일정대로 추진하되 착공은 지역·시기에 따라 차등을 두어 공사물량의 집중을 방지토록 하겠다. 주택공급규칙을 고쳐 분양에서 입주까지의 공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의 건설경기 과열은 수도권지역의 경우 금년말부터는 대체로 진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토지초과 이득세부과 등으로 인해 내년부터는 지방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 ­건설업체의 자금난이 심각한데. ▲주택자금을 4천억원 줄인 데 원인이 있다고 본다. 택지를 공영개발하고 있는 토개공이나 지자체에서 대금을 빨리 내라고 독촉하면서 돈을 안내면 해약하겠다고 하는 모양이다. 현재 일부지역에서는 미분양사태도 일어나고 있으니까 납부시기를 늦추는 방안을 강구토록 하겠다. 또 주택자금을 줄이라고 하니까 입주자가 개인적으로 대부받는 경우까지도 대폭 줄이고 있는데 이것도 선별기능을 강화토록 하겠다. ▷이 건설장관◁ ­신도시건설현장에 특별감리단을 파견하면 현재의 감리인은 교체되는가. ▲현재 건설업체들이 자체 비용으로 자신이 지정하는 감리인의 감리를 받고 있어 충분한 감리가 되지 않고 부실공사의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건설업체가 감리인을 지정하지 않고 특별감리단의 감리를 받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 ­특별감리단을 구성하는 법적 근거는 무엇인가. ▲신도시 건설의 경우 공공의 이익을 대변하는 별도의 감리단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생각이다. 일단 건축사법 등 현행 법률의 테두리내에서 특별감리단을 구성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 구체적인 운영방안은 별도로 마련하겠다. 또 1단계로 수도권 신도시에 특별감리단을 운영하고 2단계로 이를 전국의 전공사에 확대 적용토록 하겠다. ­현재 신도시에 대한 점검이 진행되고 있어 오는 9월 분당 시범단지의 입주에 지장이 있지 않겠는가. ▲정부점검반의 활동과 오는 7월 민간 점검반의 점검을 통해 종합진단을 하고 입주자들이 안심하고 입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같은 점검결과 이상이 있으면 준공검사를 해줄 수 없다. 따라서 부득이한 경우 입주를 늦출 수도 있다. ­신도시건설에서 나타나고 있는 문제점은 모두 대량공사에 따른 건자재난에 기인하고 있는데 이러한 건자재난의 해결없이 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겠는가. ▲신도시가 아닌 다른 도시의 물량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다. 신도시아파트의 분양스케줄은 그대로 유지하겠다. 그러나 공사를 책임있게 할 수 있도록 공사기간을 연장해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택공급규칙을 개정할 것이다. 현행 제도는 10층짜리 아파트 건설에 10개월의 공사기간을 주고 1층이 초과될 때마다 1.5개월의 공기를 추가하도록 하고 있으나 앞으로 주택공급규칙을 개정해 10층짜리 아파트 건설에 5개월을 늘려 15개월의 공기를 허용하고 1층이 초과될 때마다 2개월의 공사기간을 추가토록 할 계획이다. ­레미콘 업체들이 뒷돈을 받고 레미콘을 공급하고 있는 공급량도 줄이고 있다는 일부 건설업자의 주장이 있는데 이러한 현상에 대한 대책은. ▲건축물의 안전에 위해를 주는 어떠한 불량레미콘의 공급도 없도록 하겠다. 관계기관의 협조를 얻어 레미콘의 품질에 하자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뒷돈거래가 있다면 국세청 등에 협조를 의뢰해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
  • 신도시 아파트등 일제 안전점검/건설부,새달에

    ◎부실 드러나면 철거·보완공사/불량레미콘 사용 3곳 또 확인/분당서도 강도미달로 일부 철거/산본지구 동성­평촌의 선경·우성/부실공사 3곳 분당·일산 등 5개 신도시아파트 중 부실공사를 한 아파트가 최근 헐어내고 있는 평촌의 광주고속·동아건설아파트 외에도 평촌·산본의 우성·동성·선경 등 3개 건설회사 아파트가 더 있고 지난해에도 분당 시범단지아파트 중에서 같은 문제가 발생,일부층을 철거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건설부는 이에 따라 새로 드러난 부실시공아파트에 대해서는 정확한 안전진단을 전문기관에 의뢰,부실정도에 따라 보완공사를 하거나 철거하도록 하는 한편 이를 계기로 7월부터 전국의 부실공사가 우려되는 아파트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22일 건설부에 따르면 광주고속·동아건설아파트에 부실공사를 빚도록 불량레미콘을 공급한 진성레미콘으로부터 같은 레미콘을 받아 사용한 11개 건설업체의 자체 현장시험일지 등을 조사한 결과 산본지역의 (주)동성,평촌의 선경·우성건설 등 3개 업체의 아파트 일부에도 부실공사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주)동성의 산본아파트는 101동과 107동의 기초에 문제의 진성레미콘 제품을 사용,강도가 기준(㎠에 2백10㎏)보다 낮은 것으로 밝혀져 기초 전체를 철거중이며 지하층에 박은 콘크리트파일의 안전여부를 점검키로 했다. 선경건설의 평촌아파트도 105동 5·6층의 벽공사에 진성레미콘의 불량제품을 사용했기 때문에 부실공사가 우려돼 한양대학 산업과학연구소에 안전진단을 의뢰했고 우성건설도 평촌아파트 7동의 7층 슬라브도 같은 불량레미콘으로 공사,선경아파트와 마찬가지로 한양대학에 검사를 의뢰했다. 건설부는 한양대학의 안전진단 결과 부실공사가 사실로 드러나면 정도에 따라 보완공사 또는 완전철거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분당 신도시 시범단지아파트 일부층에서도 지난해 부실공사로 강도가 기준보다 낮은 것으로 국립건설시험소의 검사결과 드러나 문제의 층을 헐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부는 이에 따라 레미콘의 품질 등을 감독·관리하는 공업진흥청과 공동으로 진성레미콘을 비롯,5개 신도시에 레미콘을 공급하는 업체들과 공사중인 전체 신도시아파트에 대한 안전점검 및 품질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또 건축학회에 7천만원을 지원,7월부터 전국의 부실공사가 우려되는 아파트에 대한 안전검사를 실시토록 의뢰하고 각 시·도에 불량레미콘 사용여부를 현장조사,부실시공이 확인될 경우 공사중지 등 행정조치를 취하도록 시달했다.
  • 신도시에 자전거 전용로/건설부/폭 2∼3m,총연장 77.9㎞

    분당·일산 등 신도시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건설된다. 13일 건설부에 따르면 분당·일산·산본·평촌 등 4개 신도시에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쾌적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총연장 77.9㎞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자동차도로·공원·하천고수부지 등에 건설되는 신도시 자전거 전용도로는 폭 2∼3m로 교통량이 많은 지역은 차도에,교통량이 적은 지역은 건물 쪽에 붙여 건설된다. 지역별로는 ▲분당에 35.4㎞ ▲일산에 13.5㎞ ▲평촌에 13㎞ ▲산본에 16㎞를 각각 건설하고 중동은 도시설계가 끝나는 대로 10㎞ 내외를 건설할 방침이다. 특히 분당의 경우 우선 오는 9월 신도시 중 입주가 처음 시작되는 시범단지아파트를 위해 단지 도로변에 입주시기에 맞추어 5.1㎞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건설하기로 했다. 또 탄천변에 13.7㎞의 자전거 전용도로도 건설,이 지역의 명소로 가꿀 계획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