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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상 최대 스마트 잼버리”… 새만금 동북아 경제허브로

    “사상 최대 스마트 잼버리”… 새만금 동북아 경제허브로

    요즘 전북도정의 화두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 개최’다. 지난 8월 제32회 세계잼버리대회 유치에 성공한 뒤 도정 전반에 큰 변화가 시작됐다. 지난달 28일에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추진 전담반’을 발족하고 체계적인 행사 준비와 성공적인 개최 방안 마련에 돌입했다. 전북도는 새로운 시대 흐름에 걸맞게 한 차원 높은 스마트 잼버리를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전북도가 세계잼버리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은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를 전북이 한 단계 도약할 기회로 판단해서다. 앞으로 6년 동안 대회가 개최되는 새만금지구 매립공사를 마무리하고 공항, 항만, 도로 등 교통망을 확충함으로써 지역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서는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다. 대회 지원 특별법 제정, 행정절차 간소화, 예산 확보 등 행·재정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세계잼버리는 지구촌 청소년 문화야영축제다. 2023년 8월 1~12일 12일간 바다를 메운 미래의 땅 새만금에서 열리는 새만금 세계잼버리에서는 전 세계 청소년들이 문화체험을 하며 우정을 나누게 된다. 세계잼버리 국내 개최는 1991년 제17회 강원 고성 대회 이후 32년 만이다. ‘드로 유어 드림’(Draw your Dream)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각종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참가국과 참가인원은 169개국에서 5만여명의 청소년이 운집해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장 역시 역대 야영장보다 크며 최첨단 시설을 갖춘다. 전북도는 새만금지구 관광레저용지 1지구에 안전성, 독립성, 접근성이 확보된 9.9㎢(약 300만평) 규모의 대회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집회장과 전시관, 편의시설을 야영공간이 에워싸는 방사형으로 조성된다. 마켓, 통신, 병원, 환전, 안내 등 부대시설도 완벽하게 설치해 참가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기온이 높은 한여름에 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그늘을 만들어 줄 테마숲 조성사업도 추진된다. 국내외 참가자들이 행사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행사장 사후 활용 방안도 마련된다.특히 전북도는 잼버리 행사를 계기로 새만금 내부 개발을 촉진하고 공항, 항만, 도로 등 교통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정부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 내 ‘잼버리 성공 개최’와 ‘지역 발전’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복안이다. 전북이 세계잼버리를 유치한 실질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도는 대회 준비에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지만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정부의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속도전을 하려면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예산을 집중 투입해야 한다. 실제로 야영장 조성에 필요한 9.9㎢의 용지 매립, 8.8㎞ 호안 건설, 상하수도 설치, 보조간선도로 9.4㎞ 건설의 신속 이행 방안이 절실하다. 교통 인프라 확충도 서둘러야 한다. 도는 대회 이전에 새만금 국제공항 완공을 강조한다. 세계에서 찾아오는 5만명의 참가자가 육로로만 이동하기에는 한계가 있어서다. 도는 2022년까지 공항을 완공하려면 예비타당성 면제 등 절차 간소화가 필수조건이라고 거듭 강조한다. 이와 함께 새만금신항만 1단계 사업과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새만금 동서도로, 남북도로 등도 대회 개최 전 완공을 촉구하고 있다. 주변 인프라로는 호남고속도로 삼례~김제구간 6차선 확장, 동부내륙권 국도(정읍~남원) 시설 개량, 부안~흥덕 간 4차로 확장, 무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 전주~김천 간 철도 건설이 과제로 대두됐다. 전북도는 지속 가능한 잼버리 환경 조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잼버리 개최 이후에도 새만금이 세계 청소년 문화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세계스카우트센터 건립, 상설 야영장 조성, 새만금 생태환경용지 확대, 국립생태탐방체험시설 조성, 인공암벽장 건립사업 등을 추진한다. 잼버리 붐 조성을 위해 2020년 한국잼버리, 2022년 국제패트롤 잼버리를 개최하고 매년 해외 자매·우호지역 청소년 초청 캠프도 가질 예정이다. 도내 14개 시·군도 잼버리 행사에 참가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과정별 활동인원을 안배할 방침이다. 연계사업도 적극적으로 발굴한다. 캠핑 클러스터, 항공레저 시범단지, 수목원과 자연휴양림, 해양레포츠센터, 간척사박물관, 힐링 캠핑장 조성 등이 거론된다. 이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절대 과제다. 우선 잼버리 지원 특별법이 제정돼야 한다. 그래야 부지 조성, 관련 인프라 적기 확충을 위해 정부 각 부처가 원활하게 협업하게 된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이 특별법 제정으로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선례가 있다. 특별법은 이달 의원입법 형태로 제안해 올해 안에 국회를 통과시킨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범정부적 지원체계를 갖춘 조직위원회가 구성돼야 한다.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정부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 등 30여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열여덟 빛깔의 열정… 서울 자치구 축제에 초대합니다

    열여덟 빛깔의 열정… 서울 자치구 축제에 초대합니다

    추석 황금연휴는 끝났지만 10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서울시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축제가 열린다. 특히 14~15일 주말에 서울시 자치구 12곳에서 행사가 열리면서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이번 주말은 가까운 우리 동네로 나들이를 떠나보면 어떨까.서울 강서구 가양동 허준근린공원 일원에서는 15일까지 ‘제18회 허준 축제’가 열린다. 13일 ‘건강한 삶, 동의보감에서 찾다’라는 주제로 개막한 이번 축제는 동의보감을 통해 한의학 우수성을 알리고 허준 선생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강서구는 “우리 구는 의성(醫聖) 허준이 태어나 주요 저서를 집필했던 한의학적 성지”라며 “허준 축제는 허준과 동의보감에 초점을 맞춘 국내 유일의 한방축제”라고 소개했다. 올해는 허준이라는 인물 중심에서 벗어나 건강과 문화를 아우르는 축제로 기획, 허준과 동의보감관, 강서미라클메디특구관(건강체험관), 약초저잣거리마당 등 3가지로 꾸려졌다. 허준박물관의 ‘허준과 동의보감관’에선 허준 선생의 일대기와 가치관 등을 집중 조명한다. 약초저잣거리마당에선 다양한 약초 종류와 효능을 알아보고 직접 구매도 할 수 있다. 강서미라클메디특구관에선 전문한의사의 사상체질 진단, 한방차 시음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 14일엔 달샤벳, 최성수, 박남정, 성진우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허준콘서트’가, 15일엔 구민들이 노래 실력을 뽐내는 ‘허준가요제’도 열린다.서울 도봉구에서는 13~22일 10일간 ‘제6회 도봉구 등(燈)축제’가 열려 가을밤 방학천 인근을 물들인다. 등축제는 서울시 예비 브랜드 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방학천 인근에서 로봇을 주제로 한 등 46점을 전시한다. 2020년 완공 예정인 창동 로봇테마박물관 건립을 축하하고, 만화마을 이미지를 높이려는 취지다. 전시는 매일 오후 6~11시까지 진행된다. 축제의 첫날을 알리는 개막 점등식은 1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됐다. 도봉구립어린이합창단이 점등식의 시작을 알리고 테너 하만택 교수와 현악 5중주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둘째 날인 14일부터는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1시간여 동안 방학천 수변 무대에서 도봉구 거리예술단, 오감만족 버스킹 출연진들이 흥겨운 공연을 펼친다. 7시 30분부터는 지역 연고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해 국악, 클래식, 악기 연주, 케이팝 댄스, 재즈, 뮤지컬 등 공연을 연다. 구내 예술작가 15팀이 축제 동안 한지공예, 석고방향제,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민의 추억과 소원을 담는 ‘소원지 쓰기’ 행사도 마련된다. 체험부스에는 지난 9월에 구민들이 직접 만든 30개 등이 전시된다.●동대문구에선 내일까지 춤꾼들의 거리 향연 서울 동대문구 장한로 거리 일대에서는 14~15일 이틀간 세계의 춤사위를 즐길 수 있는 ‘세계거리춤축제’가 열린다. 장한평역에서 장안동사거리까지 장한로 1.2㎞ 구간에서 펼쳐지는 축제는 탱고, 살사, 스윙, 라인댄스를 뽐내는 전문 춤꾼들의 향연부터 관내 주민들이 준비한 아마추어 공연까지 춤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직접 춤을 배워보거나 춤과 관련한 인문학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14일 0시부터 16일 새벽 4시까지 장한로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주민들이 일대를 마음껏 활보할 수 있어 축제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축제는 유덕열 동대문 구청장이 민선 5기 재임 기간인 2012년부터 시작했다. 10여년 전 구의 장안동 일대 불법 안마시설 단속정책으로 붕괴된 장안동 상권을 살리고자 동대문구와 지역 상인이 함께 기획하면서 나왔다. 첫 시작은 단 하루였지만 다양한 시도를 통해 내용을 강화하면서 동대문구의 대표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그 결과 올해는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주최하면서 서울 대표 축제로 브랜드화하는 등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장르별 수상 공연팀의 춤사위를 모은 폐막 무대와 함께 볼꽃놀이 쇼가 이어지면서 축제 열기가 최고조를 이룰 전망이다.서울 용산구는 14일부터 이틀간 국제 문화축제인 ‘2017 이태원 지구촌축제’를 개최한다. 이태원 지구촌축제는 올해 16회를 맞았다. 세계 각국의 음식과 풍물을 두루 체험할 수 있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이태원 대로변과 앤틱가구거리, 베트남 퀴논길 일대에서 진행된다. 14일 오전 11시 태권도 시범단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콘서트에서는 윤도현밴드(YB), 정흠밴드 등이 출연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지구촌 퍼레이드’는 이태원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31개팀 970명으로 구성된 퍼레이드단이 한강진역부터 메인 무대까지 1.3㎞ 구간을 행진한다. 국방부 취타대·의장대 공연과 세계 각국의 이색 공연을 한번에 감상할 수 있다. 15일 열리는 ‘요리 이태원’에서는 불가리아 셰프 미카엘 등 이태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셰프들이 요리 경연을 펼친다. 세계 1위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출연하는 ‘비보이 배틀’도 볼거리다. 더불어 용산구는 이번 축제 기간 지난 9월 멕시코시티 인근해서 발생한 지진 피해를 알리고, 멕시코 지진 구호기금 마련에 동참하기로 했다.●내일 강북구민의 날 5000명 한마음 체육대회·가요제 서울 강북구가 15일 강북구민운동장에서 ‘2017 강북구민 한마음 체육대회 및 구민가요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이날을 강북구민의 날로 지정해 보다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마음 체육대회는 199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21회를 맞았다. 2013년까지는 매년 개최했고, 이후부터는 격년제로 진행 중이다. 구청 관계자는 “강북구체육회가 주관하고 강북구는 후원에 나선다. 구민 화합과 건강 증진의 장이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북구 13개동의 주민 1079명이 선수단으로 참석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외에 응원단 2000여명, 운영요원 200여명, 내외빈 2000여명 등 약 5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종목은 800m 계주, 족구, 큰 공 굴리기,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후크볼(점수판에 야구공을 던지는 게임), 훌라후프 통과하기 등으로 다양하다. 오후 2시부터는 구민가요제가 개최된다. 동별로 선발된 가수 13팀의 노래경연이 펼쳐지고 경연 중간에 초대가수 공연도 열려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마포구는 20일부터 10주년 새우젓 축제 돌입 조선시대 새우젓을 비롯한 어물의 집산지였던 마포나루의 풍경이 오는 20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 일대에서 재현된다. 옛 마포나루에서 유통되어온 새우젓을 내세워 전통과 현대를 잇는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마포나루는 예부터 삼남지방 세곡과 각종 어물 등 물자를 한양을 포함해 수원, 안양, 양주 등 경기권역에까지 공급하는 ‘젓줄’ 역할을 했다. 전통적인 지역의 특색을 살려 서울의 대표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한 사례로 손꼽힌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거리 퍼레이드가 축제 전 기간 준비돼 있다. 마포의 역사를 담은 영상, 국악, 마당극이 어우러진 미디어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새우잡이, 외국인 김치담그기, 우마차 등 각종 체험 행사가 마련돼 흥미를 더한다.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이 합심해 100m 길이의 새우김밥 만들기에도 도전한다. 그 밖에 지역의 전통시장, 맛집, 관광식당, 푸드트럭 등이 참여해 특색 있는 먹을거리를 선보인다. 가을밤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해줄 음악 공연도 준비됐다. 첫날 가수 태진아, 현숙 등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둘째 날엔 마포나루 가요제, 셋째 날엔 마포나루 열린음악회 등의 향연이 펼쳐진다. 정리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김운용 前 IOC 부위원장 영결식

    김운용 前 IOC 부위원장 영결식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의 운구 행렬이 9일 서울 강남구 국기원에서 영결식을 마친 뒤 국기원을 나서고 있다. 이날 영결식은 ‘한국 스포츠 거목’의 죽음을 애도하러 온 수백 명의 조문객과 대한태권도협회 시범단의 질서 유지 속에 엄숙하게 치러졌다. 공동 장례위원장을 맡은 홍성천 국기원 이사장이 “지구촌 태권도 가족 모두의 존경과 사랑을 담아 머리 숙여 인사드립니다. 천국에서 편히 쉬십시오”라고 조사를 읽자 많은 추모객이 눈물을 흘렸다. 고인은 경기 광주시에 있는 ‘분당 스카이캐슬’에서 영면에 든다. 연합뉴스
  • 의정부 고산지구 최고 입지, 대광로제비앙 10월 오픈 ‘수도권 신도시 마지막투자처’

    의정부 고산지구 최고 입지, 대광로제비앙 10월 오픈 ‘수도권 신도시 마지막투자처’

    최근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호재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의정부 고산지구에 첫 일반분양 아파트인 대광로제비앙이 10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 C2블록에 선보이는 대광로제비앙은 중심상업지구 바로 앞 최고 입지로 전용면적 84㎡ 총 722세대 명품대단지를 선보인다. 신도시 시범지구나 택지지구 첫 분양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높은 시세차익을 누리는 점을 감안한다면 대광로제비앙 또한 기대치가 높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 신도시로는 마지막 투자처라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특히 고산지구는 수도권 최대규모의 복합문화융합단지가 예정되어 있어 더욱 그렇다. 복합문화융합단지는 의정부 산곡동 일대 62만㎡ 규모로 지난 8월 그린벨트가 해제됨에 따라 현재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세계 첼시 프리미엄아울렛, YG K-POP클러스터, 뽀로로테마랜드, 가족형호텔, 스마트팜 시범단지 등이 입점예정이며 지금까지 없었던 초대형 스케일로 2020년 말 조성 계획이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향후 복합문화융합단지가 완공되면 가족체험형 페스티벌 개최 등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을 통해 관광특구로의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1조 7천억원 규모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는 곳으로 한류문화 콘텐츠 거점도시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고산지구는 구리-포천고속도로 최고의 수혜지이기도 하다. 구리-포천고속도로 개통으로 한 시간 거리였던 구리-포천간 거리가 절반으로 줄었고 강남까지도 20분대로 단축되었기 때문이다. 그외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로 진출입이 빠르며 2025년 의정부-군포간 GTX 예정, 7호선 연장 예정 등의 다양한 교통호재가 거론되고 있어 앞으로 이 지역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정부 고산지구는 산세가 아름답고 쾌적하기로도 유명하다. 우선 서북쪽으로는 부용산과 천보산이, 동쪽으로는 수리봉 명산이 감싸고 있으며 동남쪽 측면으로는 수락산이, 남쪽으로는 부용천이 흐르고 있어 그림같은 조망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거지로서 최고인 1등급 자연환경인 셈이다. 대광로제비앙은 우선 단지 바로 앞에는 고산초가 위치하며 향후 택지지구 내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1개교가 계획중이라 우수한 교육여건을 누리게 된다. 뿐만 아니라 코스트코, 이마트,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도 가까이 있어 쇼핑과 문화 모든 것이 바로 해결되는, 대도시 부럽지 않은 인프라를 자랑한다. 대광로제비앙 시행, 시공사인 대광건영은 이번 고산지구의 택지조성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내실있는 기업으로 판교신도시, 광교신도시, 세종신도시, 나주혁신도시, 인천 청라 등에서 성공분양을 이끌며 탄탄히 성장하고 있으며 민락2지구에서도 명품아파트로서의 명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주택전시관은 민락교차로 인근 송민학교 맞은 편에 준비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데스크 시각] “오라, 南으로”/송한수 체육부장

    [데스크 시각] “오라, 南으로”/송한수 체육부장

    그냥저냥 기쁠 노릇이다. 논다는 게 그렇다. 어린아이나 어른이나 매한가지다. 꼭 이태 전 요맘때다. 내빼다시피 강원도 정선으로 떠났다. 발왕산(發旺山)이 꽤 좋단다. 맛난 설화를 치맛자락에 살짝 품었다. 먼 옛날 여덟 임금의 묏자리가 자리했다고 팔왕산(八王山)으로 불리다가 바뀌었다.언젠가 인기를 누린 드라마 주인공 ‘대발이’를 떠올리게 하는 ‘발왕’, 그와 ‘옥녀’가 사랑을 속삭인 곳이란 믿기지 않는 이야기도 들린다. 그런데 요즈음 말로 대박이다. 아뿔사, 한겨울에 다시 오란다. 산에 미쳤다는 사나이가 말을 흩날리듯 불쑥 내뱉었다. 누구 들으란 기척도 없이 그랬다. 서너 달 지나 ‘상고대’(나무서리)가 멋지게 핀다, 한마디 휙 내던졌을 뿐이다. 차차 머릿속에서 발왕산을 지웠다. 나중에 뒤늦게 환상적인 상고대를, 그것도 사진으로 겨우 알아챘다. 그만치 지리적 위치가 절묘하다. 해발 1458m 고지가 빚는 자연의 예술이기도 하다. 그로부터 2년 조금 못 미쳐 이제 푹푹 찌는 올 7월이었다. 발왕산과 또 만났다. 이번엔 평창 쪽이다. 겨우내 등산객을 호강시켰을 눈꽃은 으레 없었다. 그래도 진짜 대박이었다. 발왕산 곤돌라는 많은 얘기를 퍼날랐다. 나무와 돌더미로 뒤덮였던 땅을 일궈 기적을 낳았다. 얼마나 큰 역경 속에 길을 헤쳤을까. 가늠할 수 있었다. 바로 옆 광경과 급경사를 보면 어렵잖다. 어떤 이는 “한민족 끈기를 보여 준다”며 하하 웃었다. 그리고 올림픽을 치를 모든 준비를 이미 마쳤다. 발왕산 이름 그대로 왕성한 기운을 뿜는 듯하다. 적설량은 세계 어디에도 빠지지 않는다. 세계인들의 잔치에 결코 손색이 없다. 그런데 오늘 동경 129, 북위 35도 평창이 가슴을 앓는다. 작지만 큰 대한민국, 그 품에 안긴 ‘접경의 고장’ 강원도에서도 점 하나일 뿐인 곳이다. 커다란 꿈을 안고도 울먹인다. 내년 겨울이면 세계인을 품어야 할 평창이다. 넉 달 남짓 뒤 지구촌 최대 행사를 치를 평창이 슬프다. 평화를 알려야 할 올림픽에 생채기를 남길까 되레 걱정이다. 밤에도 째깍째깍 돌아가는 시계침 소리에 잠을 설친다. 가쁜 숨을 몰아 쉰다. 그렇다. 얼른 맞이하겠다며 나서도 시원찮을 날인데도 말이다. 그런 평창이 우리를 달랜다. 그러나 평창을 아끼는 이들이 아프니 그 역시 앓을 따름이다. 대한민국, 강원도도 덩달아 시름이다. 북한과 평창에서 만나는 큰 숙제를 남겼다. ‘반쪽 잔치’로 가름할지도 모를 일이다. 모두를 아우르는 게 올림픽 정신이다. 새삼스레 되뇔 필요조차 없다. 외려 위기감이 진짜 위기를 부르는 법이다. ‘되면 한다’가 아니라 ‘하면 된다’다. 올림픽 정신에 따라 북한 참가를 설득하는 게 옳다. 북한 또한 대열에 끼어야 마땅하다. 역시 올림픽 정신과 바로 닿았다. 대한민국 바깥에선 한반도 불안을 곱씹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북한을 동반한 숱한 국제대회를 제대로 치렀다. 때때로 ‘한반도기’를 나부끼며 평화를 합창했다. 가깝겐 올 6월 북한 주도인 국제태권도연맹(ITF) 시범단이 내려와 대한민국 주도인 세계태권도연맹(WTF) 주최 무주 국제대회 공연으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동계 스포츠론 앞서 4월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팀을 맞아 세계에 ‘사랑’을 뽐냈다. 한 발짝 더 나아가자. 내년 북한을 평창에 초대해 제대로 된 올림픽을 역사에 새겨야 한다. 국제사회에서도 스포츠가 정치를 뛰어넘는다는 점을 재확인해야 한다. 북한의 동참으로 ‘평창’은 완성된다. 5000만 대한민국 국민들도 “어서 오라”며 뜻을 모으고 있다. 다시 말해 세계인의 명령이다. onekor@seoul.co.kr
  • 중국, ‘농업+사물인터넷’ 적용 성공

    중국, ‘농업+사물인터넷’ 적용 성공

    중국 정부가 농업 산업과 사물 인터넷의 혁신적인 만남을 추진하는 모양새다. 최근 장쑤성(江苏省)에 소재한 현대농업산업단지(现代农业产业园区)에서 녹색 채소 작물 재배와 관련해 사물 인터넷 기술이 처음으로 투입된 것이 확인됐다. 중국전신 장쑤카오요우공사(中国电信江苏高邮分公司)는 중국에서는 최초로 농업에 사물인터넷을 적용하는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시범 운영에 성공한 사물인터넷 분야는 녹색 채소 재배 시 성장 과정에서 반드시 수반되는 온도, 습도 제어 장치에 데이터만 입력하면 직원 관리 없이도 작물 재배에 필요한 자연 환경을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온도, 습도, 바람, 물 등 자연 환경의 영향력을 최대한 배제한 채, 작물 재배에 인간의 노동력 대신 사물 인터넷 기술이 투입되는 첫 시범 연구다. 이번 실험이 실행된 장쑤성 내 현대산업단지는 지난 2008년 농업 시범 단지로 지정됐다. 이후 2014년 12월 양주시 농업 단지로 간판을 바꿔 달았고, 2015년 12월에는 양주 국가 농업 개발원으로 승격됐다. 총 1만 5000㎥규모로 조성된 현대 농업 과학 기술 혁신 시범단지 내에는 신흥 영농 기지와 국제 기술 협력 시범 기지 등이 자리해 있다. 이색 농작물 재배 및 유통을 통해 농가 수익을 활성화 시키는데 목적을 둔 이 곳은 향후 정부 지원금을 통해 온실 온도, 습도 등 자연 환경에 민감한 농작물 재배 분야에 스마트 정보 사업 및 사물 인터넷 기술 적용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단지 내에는 생산과 유통을 간편하게 이어주는 복합 물류 센터가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업과 사물인터넷의 융합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단지 내에 조성된 사물인터넷 시스템에는 온도, 습도 조절기, 효율적인 친환경 에너지 저장 시스템, 작물이 생장 주기에 따른 데이터 저장 시스템 등이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폐업한 업체와 열차 계약’ 눈감아 준 인천교통공사

    사업지체 보상금 9억도 부과 안해 복지기금 등 135억원 과다 지급 본부조직 과다 설치 인건비 펑펑 지방공기업들의 방만한 예산 집행과 무책임한 사업 추진 사례가 대거 적발됐다. 감사원은 ‘지방공기업 경영관리 실태’ 감사보고서 6권 가운데 2권을 13일 공개했다. 이번 감사보고서는 부산과 인천, 강원 지역 소재 공기업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다. 감사원은 나머지 4권도 속속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공공기관 감사결과 공개에 이어 지방공기업 사장도 기관장 ‘물갈이’가 본격화됐다는 분석이다. 감사원에 따르면 지방공기업은 지난해 6월 기준 410개다. 2015년 말 기준 자산 182조 9000억원, 부채 72조 2000억원, 당기순손실 9084억원이다. 감사원은 “지방공기업의 경영비효율이 지속되고 타당성 없는 사업 추진이나 복리후생 과다 제공 등 방만한 경영행태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감사 배경을 설명했다. 인천교통공사는 2014년 5월 ‘월미모노레일사업’(190억원)을 추진하면서 ‘가람스페이스’를 우선협상자로 선정한 뒤 실시협약과 변경협약을 차례로 체결했다. 당시 인천교통공사는 가람스페이스가 “폐업한 업체에서 열차를 공급받겠다”고 차량공급계약서를 제출했는데도 이를 무효처리하기는커녕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이후에도 가람스페이스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내용으로 협약을 변경해 주고 사업 지연에 따른 지체보상금(9억원)도 부과하지 않았다. 현재 인천교통공사는 사업 계약 해지에 따른 지급금(업체 주장 93억원) 등 추가 비용까지 물어야 하는 처지가 됐다. 감사원은 가람스페이스를 우선협상자로 선정한 관계자를 정직 처분하고 인천시장에게 비위 사실을 통보했다.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시설공단, 부산도시공사, 부산관광공사, 부산환경공단, 부산지방공단 스포원(경륜·경정 사업) 등 부산시 산하 6개 공기업의 경우 예산 집행에서 여러 문제점이 발견됐다. 이들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사내근로복지기금 부당 출연(72억원)과 유급휴일 과다 운영(28억원), 퇴직금 과다 지급(24억원), 시간외수당 부당 지급(5억원) 등 모두 135억여원을 방만하게 썼다. 부산시는 산하 공기업들이 예산을 낭비하는데도 이를 방치하는 등 관리·감독도 부실했다. 또 경제자유구역에 ‘청정 표면처리 집적화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당시 사업 예정지가 연구개발특구로 변경돼 사업 환경이 바뀌었는데도 제때 대응하지 않아 부산도시공사의 사업비 부담을 가중시켰다. 감사원은 부산시에 관련자를 문책하고 제도 개선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강원도개발공사는 본부 조직을 과다하게 설치해 인건비 7억 6800여만원을 불필요하게 지급하고 상위(3급) 직급과 하위직 정원을 통합운영해 재정과 인력운용의 비효율을 초래했다. 또 기본급화된 중식보조비를 다른 경비로 속여 지급하는 방식으로 인건비를 편법 인상한 사실이 강원도 재무감사에서 적발됐는데도 이를 시정한 것처럼 허위 보고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계명대학교 태권도시범단 남학생들, 신입생 7명 집단폭행

    계명대학교 태권도시범단 남학생들, 신입생 7명 집단폭행

    신입생을 상습 폭행한 계명대학교 2~3학년 남학생들이 불구속 입건됐다.대구 성서경찰서는 24일 운동을 열심히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신입생 7명을 상습적으로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특수 상해)로 A(21)씨 등 계명대학 체육 관련 학과 2∼3학년 남학생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6일 오후 7시쯤 교내 동아리방에서 B(18)씨 등 1학년 후배 7명을 불러 플라스틱 파이프로 허벅지를 때리거나 뒷짐을 지고 머리를 바닥에 박게 해 각각 전치 3주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은 4월부터 11차례에 걸쳐 플라스틱 파이프, 목검 등으로 구타했다. A씨 등은 폐쇄회로(CC)TV 카메라를 피해 사각지대에서 범행했으며, 피해자에는 여학생도 3명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등은 학과 내 동아리 신입생들이 연습 도중 웃음을 띠거나 선배 지시를 제대로 따르지 않으면 남녀를 가리지 않고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가해 학생으로 지명된 6명 중 4명은 혐의를 상당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2명은 중국에 나가있는 상태로 곧 경찰은 이 두 사람도 소환한다는 계획이다. 피해 학생들은 다리에 검붉은 피멍이 들었고, 일부는 머리카락이 심하게 빠지기도 했다. 한 피해 학생은 “선배들에게 맞을 때 ‘이대로 여기서 죽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며 엄청난 공포감을 느꼈다”며 “가해자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기 원한다. 직접적인 가해자뿐만 아니라 이를 보고도 방관한 사람들도 사과했으면 좋겠다”고 한겨레와 인터뷰했다. 경찰은 동아리가 만들어진 지 20년 가까이 된 점 등을 고려해 후배 폭행이 대를 이어온 게 아닌지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추가 피해 학생이 있는지, 학교 측이 상습 폭행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명균 “북한도 남북대화 수요 있어…여건되면 특사 파견 적극 추진”

    조명균 “북한도 남북대화 수요 있어…여건되면 특사 파견 적극 추진”

    북한이 우리의 군사당국회담과 적십자회담 제안에 아무런 응답이 없는 것과 관련해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북한도 남북대화의 수요가 있으니 인내심을 갖고 북한의 태도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지난 23일 밤 KBS 뉴스라인에 출연해 사실상 남북 간 회담을 거부한 북한의 태도에 대해 “북한이 현재 미국과의 관계에 우선하니 남북관계를 뒤로 미루는 소극적 태도를 보이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회담을 추가로 제안할 것인지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는 “현재로선 그런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조 장관은 대북 특사 파견 문제에 대해 “특사 교환이라는 것이 양쪽 정상 간 의사 교환이니 여러 가지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서도 “여건이 된다면 적극 추진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산가족 문제에 대해선 “획기적으로 풀 수 있는, 우리 실정에 맞는 창의적 방안이 있지 않겠냐는 생각에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적십자회담에 나오면 풀 수 있는 방안을 협의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2005년 ‘9·19 공동성명’ 등을 거론하며 “남북관계가 잘 풀려나갈 때 북핵문제 역시 해결 국면으로 들어갔던 경험들을 갖고 있다”면서 “남북관계를 재개하고 복원하는 게 북핵 해결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관련해서는 “북한 태권도 시범단이 무주에 왔을 때 우리측 구상을 북측에 충분히 설명했다”면서 “필요하다면 직접 대화 접촉을 통해 북한이 평창올림픽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감창 서울시의원 “문정 엠스테이트, 서울시 지원 관리단 구성 첫 성공”

    강감창 서울시의원 “문정 엠스테이트, 서울시 지원 관리단 구성 첫 성공”

    그동안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던 집합건축물의 관리단구성 문제가 서울시의 행정지원으로 관리인과 관리위원이 선출되는 모범적인 성공사례가 나왔다. 집합건축물 거주자들을 위한 관리업무를 개선하고 주민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한 ‘집합건축물 관리단구성 지원사업’이 첫 결실을 맺은 것이다.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 자유한국당)은 18일 “그간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던 송파구 문정지구내 엠스테이트 오피스텔이 서울시의 행정지원을 받으며 주민주도로 관리단구성에 성공했다”며, “향후 문정지구 전체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시범단지를 확대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문정 엠스테이트 선거관리위원회는 관리단 총회를 소집하여 관리인과 관리위원을 선출하여 주민주도로 집합건축물 관리단을 구성했다. 이날 선거에는 엠스테이트 주민 458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오피스텔 거주자들을 위한 관리업무 개선 등을 책임질 관리단을 구성했는데, 관리인 선거에서는 김근오 후보가 11표차로 선출됐고, 관리위원으로는 허유진(1동), 정창호(2동), 양재근(3동), 조용준(4동), 정용현(5동), 최경규(6동), 이유훈(7동), 정재환(8동), 김현정(9동)이 각각 선출됐다. 강감창 의원은 지난해부터 오피스텔 거주 주민들이 관리단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정지구내 아이파크 오피스텔과 엠스테이트 오피스텔을 ‘서울시 집합건물관리 지원사업 시범단지’로 지정하여, 주민주도로 관리단을 구성하여 주민이 자생력을 키워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왔다. 변호사,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의 관리지원단은 ▲관리단 집회의 절차와 방법, 선거관리 등 안내 ▲서울시 표준관리규약을 적용한 관리규제 개정 자문 ▲구분소유자에 대한 우편발송 및 전자적 방법 이용수수료 지원 등 관리단 구성과 운영을 위한 제반사항을 지원했다. 그간, 오피스텔, 상가 등 집합건축물은“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최고의결기구인 관리단의 구성이 소유자 및 입주민의 무관심과 법률상 까다로운 의결정족수 때문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다. 관리단이 구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행사가 지정한 관리인이 주민들로부터 승인받지 못한 관리규약으로 집합건물을 관리함에 따라 합리적인 관리비 부과가 되지 않고 시행사 입장에서 관리되어 입주자들의 불만을 키워왔다. 강감창 의원은 “그간 엠스테이트 오피스텔의 관리단 구성을 위한 입주민과 서울시의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며, “대규모 오피스텔이 밀집한 송파구 문정지구 전체를 집합건축물 관리단구성 시범지역으로 확대 지정하여 소유자 및 입주민의 권리를 보장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정지구 대규모 오피스텔 중에서 아이파크와 엠스테이트가 서울시지원 시범단지로 지정된데 이어 최근 문정현대지식산업센터까지 시범단지지정을 신청해온 상태이며, 서울시는 7월말 현재 서울전역 15개 오피스텔을 시범단지로 지정하여 주민주도로 관리단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구촌 축제 ‘2017 안양 세계태권도한마당’ 성황리에 폐회

    지구촌 축제 ‘2017 안양 세계태권도한마당’ 성황리에 폐회

     역대 최대 규모인 64개국 5732명의 선수가 참여한 ‘2017 안양 세계태권도한마당’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1일 화려한 막을 내렸다. 멋진 태권도 경연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1일 안양시에 따르면 첫 날 개회식에서는 ‘타하랑’ 대북연주단 공연, 태권도와 4차 산업의 조화를 다룬 기념영상 상영, 장애인 태권도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행사가 펼쳐졌다.특히 장애인 태권도 공연은 집단 따돌림을 받는 어린이가 태권도를 통해 이를 극복한다는 줄거리로 즐거움을 넘어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펼쳐진 특별공연 갈라쇼는 젊음의 향연,태권 애, 제3야전군, 레전드 응답하라 등 총 4부로 구성됐다. 중·고등학생 연합 시범단, 한국여성태권도연맹, 제3야전군 사령부, 역대 한마당 레전드가 출연 태권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둘째날과 셋째날에는 인기 연예인들도 2017 안양세계태권도한마당에 참여했다. 실내체육관 야외광장에서는 찾아가는 공연 ‘오픈 스튜디오’ 공연이 열려 브레이브 걸스, 모모랜드 등 인기가수 들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9명의 여성 연예인들이 태권도를 배워 한마당의 경연 종목 중 하나인 태권체조 부문 번외경기에 참가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했다 폐회식에서는 개인전, 단체전 시상과 함께 오현득 국기원장이 이필운 안양시장 등 4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이필운 안양시장은 국기원장 등 3명에게 명예시민증서를 수여했다. 국기원장이 안양시장으로부터 대회기를 전달받아 다음 개최지인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장에게 대회기를 넘겨주는 것으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쌓은 추억과 안양의 활기찬 모습이 오래 기억되길 바라며 안양시민도 선수 여러분을 잊지 않고 항상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전보△출판인쇄산업과장 이경직△뉴미디어홍보지원과장 이관표△국립중앙박물관 기획총괄과장 하윤진△해외문화홍보원 기획운영과장 김재현△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사업과장 윤종선△국립현대미술관 기획총괄과장 조숙주△국립중앙도서관 자료수집과장 박주옥△국립중앙도서관 세종도서관장 이신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승진△부산지사장 이재현△대구지사장 김선목△연수원운영파트장 홍승윤◇전보△공익사업국장 김지희△중소기업지원국장 강장원 ■교통안전공단 ◇관리1급 승진△도로교통안전본부 도로교통안전처 김종현△자동차안전연구원 결함조사센터 인증검사처 이광범△인천검사소 유창재 ■우리은행 ◇승진 <부장대우>△공금영업부 김희수△주택기금부 오태희△WM추진부 표충식△외환사업부 김호상△자금결제부 오지영△인재개발부 김익중△핀테크제휴부 김승춘△ICT지원센터 장호길△차세대ICT정보부 권동영△차세대ICT변화관리부 한명준△총무부 윤상구△개인심사부 정병복△중기업심사부 김봉옥△전략기획부 류운종△재무기획부 최준연△검사실 정재우△글로벌영업지원부 심근섭 여인한 박노석 박정용 최영도△인재개발부 소환영 김완수 한세룡 양보경 박상철 송인태 임인수 윤웅열 김성태 박진구 박제원 이용건 정미숙 임경호 김영철 하원정 안창호 오민규 강기중 이영주△여신업무센터 이명호△수신업무센터 김명남△중기업심사부 김남주△여신관리부 이길재<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여의도 이도원△미래 신용창 최용훈<금융센터 기업지점장>△가산IT 김동섭△강남교보타워 박인화△구로디지털산단 김재열△남역삼동 김영진△대치역 김홍규△송파 정창화△잠실역 강호근△종로4가 배시준△테헤란로 홍광일△부평 최승남△동수원 김현철△부천 박희환△분당중앙 이재복△판교테크노밸리 김인태△화정역 허준길△모라동 이승윤△양산 전병조△창원 김진석△구미공단 권동문<금융센터 개인지점장>△본점 조운정 이봉찬△두산타워 김지찬△롯데월드타워 이병규△삼성타운 성계화△서여의도 정용선△여의도중앙 오난진△역삼역 최미애△연세 어미숙△잠실역 신현조△종로 이상욱△청담동 김미선△태평로 이유승△한화 이미선△공항 문인수△용인 백경길△부전동 류한용△전주 박미라<영업지점장>△국내부문 김성배△국내부문 민용기△국내부문 주경호△국내부문 박흥신△국내부문 박동수△국내부문 박현주△국내부문 김판수<지점장>△국민대 유성호△반포서래 임동미△은평구청 김을중△원곡동외환송금센터 안대종△세종첫마을 한정순△청주산단 김학철△원주단구 안재설△부곡동 최정수△투체어스부산센터 장세비△개성 최호열<지점장대우>△가산디지털중앙 유원선△광화문 손동욱△구로디지털산단 임현택△동대문구청 최용희△서울성모병원 김영춘△서울성모병원 박선화△신길중앙 김상수△여의도북 박경수△잠원동 이완순△장위동 박운선△창동역 이진엽△화곡동 김홍곤△인하대학교 임용택△분당시범단지 이연섭△일산위시티 조경애△엑스포 김관수△대연동 김길수△르네시떼 이인화△금남로 이갑연 ■건설공제조합 ◇전보△동대문지점장 채종훈△청주지점장 이일양 ■케이프투자증권 ◇본부장△법인사업본부장 송한용△리서치본부장 김유겸△PI사업본부장 지기호◇부서장△법인영업팀장 정상석 ■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부사장 김혜원
  • 북한 태권도 시범단 출국…오는 9월 평양서 재회 기약

    북한 태권도 시범단 출국…오는 9월 평양서 재회 기약

    10년 만에 방한해 무주·전주·서울서 4차례 시범공연9월 ITF 세계대회 때 WTF 시범단 평양 방문 합의성과시범단장 “태권도 시범이 4차에 머무르지 말고 계속돼 나가길” 북한 주도 국제태권도연맹(ITF) 시범단이 10년 만의 방한을 마치고 출국했다. 북한 태권도 시범단은 한국에서 8박9일 간 머물렀다.북한의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리용선 ITF 총재를 포함한 ITF 대표단과 시범단 36명은 1일 오후 인천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는 대한항공편 비행기에 탑승했다. ITF 시범단은 한국이 중심이 된 세계태권도연맹(WTF)의 초청으로 지난달 23일 입국했다. ITF 시범단은 2007년 한국에서의 ITF 지부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방한한 이후 10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WTF 행사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것은 양 단체 창설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ITF 시범단은 방한하는 동안 시범공연을 네 차례 펼쳤다. 지난달 24일 2017 무주 WTF 세계선수권대회 개회식 공연을 시작으로 26일 전북도청, 28일 국기원, 그리고 30일 세계선수권대회 폐회식에서 무대를 꾸몄다. 출국하기 전 박영칠 ITF 시범단장은 “이번에 우리가 국제태권도연맹 시범단으로 와서 무주 세계태권도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개·폐막식과 전주, 서울에서 4차 시범을 했다”면서 “앞으로 태권도 시범이 4차에 머무르지 말고 계속돼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리용선 ITF 총재는 입국할 때 “우리 민족의 자랑인 태권도의 통일적 발전, 나아가서는 두 태권도가 통합해서 우리 민족을 위해 좋은 일 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양 단체는 당장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평양 태권도전당에서 열리는 I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WTF 시범단이 답방 형식으로 방문하기로 합의했다. WTF 시범단은 9월 16일 출국해 평양에 도착한 뒤 다음날 대회 개회식 무대에 올라 시범공연을 선보이고 20일 돌아올 예정이다. 또한 WTF와 ITF의 수장들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에서 합동 시범공연도 추진하자고 구두로 합의했다. 문재인 정부도 ITF 태권도시범단의 방한을 계기로 평창올림픽에서 남북단일팀 구성 등을 제안하는 등 체육을 통한 남북 대화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WTF 태권도시범단, 9월 사상 첫 북한 공연

    체육 교류 통한 남북대화 물꼬 트일 듯 한국 주도의 세계태권도연맹(WTF)이 1973년 창설 이래 44년 만에 처음으로 북한에서 시범 공연을 펼친다. 1966년 북한 주축으로 설립된 국제태권도연맹(ITF)이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에서 시범 공연을 펼친 데 대한 답방 형식이다. 정치적 부담을 덜 느끼는 체육 교류를 통해 남북 대화의 물꼬를 트려는 문재인 정부의 전략이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조정원 WTF 총재는 30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시범단을 오는 9월 16일 북한에 보내 공연한 뒤 20일 평양을 떠나는 방안을 구두로 합의했다”며 “이번에 방문한 ITF 관계자를 감안해 WTF도 36명을 평양에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WTF 태권도 시범단의 북한 방문은 처음이다. 2002년 대한태권도협회가 남북장관급회담 합의에 따라 그해 9월 시범단을 북한에 파견, 평양 태권도전당에서 두 차례 공연한 게 전부다. 올해 20회를 맞는 I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오는 9월 17~21일 평양 태권도전당에서 열린다. WTF 측은 대회 하루 전인 16일 출국, 평양에 도착한 뒤 이튿날 개회식에서 공연을 펼친다. 평양 공연엔 남북한 당국의 최종 승인이 남았지만 최근 해빙 분위기를 보면 성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더불어 WTF와 ITF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2월 9~25일) 합동 시범공연을 펼치기로 구두 합의했다. 이우영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정부에서 전통적으로 좋은 효과를 본 체육 교류, 특히 민족의 스포츠를 통해 남북 관계를 진전시키려는 뜻으로 읽힌다”며 “ 태권도의 올림픽 종목 지위 유지와 관련해 북한에서도 많은 관심을 쏟는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교류엔 WTF나 IOC와 같은 국제 체육기구가 제3자 중재에 나서고 올림픽·아시안게임·월드컵 등의 이슈를 주기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접촉할 수 있다”며 “더군다나 북한과의 접촉을 통해 ‘속내’를 가늠해볼 수 있고 체육 교류 장면을 미디어를 통해 보여 줌으로써 대북 접촉에 대한 국내의 부정적 여론을 완화하는 효과도 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최문순 지사 “평창올림픽서 남북 태권도 합동 공연”

    남북한 태권도 시범단이 내년 2월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합동 공연을 펼치는 방안이 추진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8일 장웅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을 비롯한 북한 태권도 시범단과의 만찬이 끝난 뒤 “남북한 태권도 시범단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합동 공연을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며 “남북한 태권도 총재가 이러한 제안에 대해 ‘그렇게 하자’며 긍정적 대답을 내놓았다. 인원이나 공간이 많이 필요한 것이 아니니 쉽게 대답하시더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남북한 당국자들끼리 추가적 논의가 필요한 사안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 도지사가 이날 만찬 도중에 돌발적으로 제안을 했는데 리용선 국제태권도연맹(ITF) 총재가 이를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개·폐회식에서 합동 공연이 이뤄질지 아니면 대회 도중이 될지 등 구체적 사안에 대해서는 논의가 없었으나 큰 틀에서 의견을 모았다.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의 이름을 따서 만든 태권도 대회인 ‘김운용컵’에 장 위원이 또다시 오는 방안도 논의됐다. 이날 만찬에 참석했던 이동섭 국민의당 의원은 “김 전 부위원장이 10월에 열리는 ‘김운용컵’에 장 위원과 리 총재가 오시도록 초청을 했다. 그랬더니 이분들이 오겠다고 수락했다”고 소개했다. 다만 “그때 정치적 상황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울 강남의 한 한식당에서 2시간가량 진행된 이날 만찬에는 김 전 부위원장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희범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러브샷을 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태권도를 비롯한 남북 체육 교류 전반에 대한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사설] 평창 남북단일팀 제의, 능동 외교 시금석 돼야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에 열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사실상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그제 전북 무주에서 열린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WTF) 대회 개회식 축사를 통해서다. 문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이 참여하면 인류 화합과 세계 평화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 1991년 성사된 최초의 남북단일팀의 영광을 재현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북한 국제태권도연맹(ITF) 시범단도 이번 대회에 10년 만에 참석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남북 체육 교류가 된 이번 대회에 북한은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 36명을 보냈다. 적어도 북한이 이번 대회에 참석한 것은 스포츠를 통한 남북 대화에 부정적이지 않다는 의미도 된다. 문 대통령의 제의는 북핵·미사일 문제 등으로 남북 간 대치 국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인류의 제전인 올림픽과 스포츠를 통해 남북 대화의 물꼬를 트겠다는 구상이다. 북한의 반응은 아직 미지수지만 장 IOC 위원은 지난 2003년, 2007년 평창의 겨울올림픽 개최를 공개적으로 지지했고 당시 남북 단일팀 구성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2011년 7월 우리가 어렵사리 평창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이후 북한이 공식적인 반응을 하지 않아 흐지부지됐다. 문 대통령의 남북한 단일팀 제의에 대해 야당 일각과 보수진영에서 부정적인 견해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북핵·미사일 문제가 미해결 상태인 데다 웜비어 사망 이후 미국의 대북 정서가 급속하게 악화되고 있다. 더욱이 오는 29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굳이 대북 유화 제스처를 취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반응도 있다. 남북문제는 긴 호흡으로 볼 필요가 있다. 북핵·미사일 문제는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 국가들의 외교 안보는 물론 군사적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혀 있는 사안이다. 지난 30년간 끌어온 북핵·미사일 문제가 단시일 내에 해결될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 한다. 북핵 문제 해결을 남북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했던 지난 10년간 해결의 실마리조차 찾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한·미 동맹 균열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지만 꼭 그렇게 볼 일도 아니다. 미국 역시 ‘압박과 관여’를 대북정책으로 발표했고 최종적 해결은 무력이 아닌, 대화를 통해 풀겠다고 했다. 우리가 선도적이고 능동적으로 남북 대화의 주도권을 쥐게 되면 우리 외교 안보의 공간은 더욱 넓어진다. 적대적 관계에 있는 북·미는 유엔주재 북한 대사관을 채널로 뉴욕라인을 가동하고 있고 지난 수년간 스웨덴 등지에서 1.5트랙(반관반민) 형식으로 대화를 지속하고 있다. 남북은 박근혜 정부 들어 인도적 접촉은 물론 학술대회 등 민간 교류마저 끊긴 상태다. 과거 이명박·박근혜 정부 10년간의 시행착오를 거울삼아 더 넓은 시각에서 창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진정한 국익 외교라 할 수 있다.
  • 거친 품새에 환호성… 절도 있는 태권도로 하나 된 남북

    거친 품새에 환호성… 절도 있는 태권도로 하나 된 남북

    태권도는 분단의 축소판이다. 해방 뒤 육군 최홍희(1918~2002) 장군이 군대에 보급하는 무예를 확립하고 ‘태권도’로 명명한 뒤 남쪽에서 발전하던 태권도는 최홍희가 망명과 월북을 하면서 북쪽 태권도와 남쪽 태권도로 다른 길을 걷게 된다. 남쪽이 주도하는 세계태권도연맹(WTF)과 달리 북쪽이 주도하는 국제태권도연맹(ITF)이 지난 24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펼친 시범공연은 초창기 태권도의 전투적 성격을 유지해 온 북쪽 태권도의 특성을 고스란히 드러내면서 대중 스포츠로서의 성격을 강화한 남쪽 태권도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北 ITF, WTF와 두 번째 만남 먼저 1966년 ITF가, 7년 뒤인 1973년 WTF가 첫발을 뗐다. 두 갈래로 나뉜 남북 태권도가 한반도, 그것도 남쪽에서 자리를 함께한 것이다. 두 연맹 경기인들이 마주한 것은 역사상 두 번째다. 2015년 WTF 주관으로 열린 러시아 첼랴빈스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ITF가 시범을 선보였다. 두 단체가 2014년 8월 중국 난징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상호 인정과 존중, 다국적 시범단 구성 등을 약속한 합의 의정서를 채택한 것을 계기로 이번 공연을 갖게 됐다. 8박 9일 일정으로 지난 23일 입국한 ITF 대표단과 시범단은 모두 36명이다. 시범엔 송남호 감독 등 16명이 나섰다. 약 30분에 걸친 시범공연에서 ITF 태권도는 힘과 절도를 뽐내는 동작을 바탕으로 투박하고 거친 모습을 고스란히 표출했다. 위력격파 등에서는 차력처럼 느껴져 환호성을 자아냈다. 남쪽 대중에게 다가서기 위해 희극적인 요소를 가미한 상황극을 연출하기도 했다. 남쪽 태권도의 품새에 해당하는 ‘틀’ 24개 가운데 21개의 동작으로 구성된 ‘단군’을 보여 줬다. 이어 한 번 뛰어 격파 등 다양한 기술 격파와 5㎝, 6㎝, 10㎝ 두께 송판을 깨는 위력격파, 호신술 등으로 이어졌다. 호신술에서는 “평범한 여성도 태권도를 수련하면 얼마든지 강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는 해설이 곁들여졌다. 데이트를 하는 남녀에게 접근해 시비를 거는 치한들을 물리치는 ‘1대3 맞서기’에는 여성 관중을 참가시키기도 했다. ●송판격파 실수에도 관중들 응원 공연에선 10㎝ 송판 격파에서 계속 실수가 이어졌지만 관중들은 시범단원을 응원하는 박수로 긴장을 덜어 주려는 배려를 선보여 동포애를 뽐냈다. 태권도원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시범공연을 끝까지 지켜본 뒤 기념촬영까지 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李총리 “北, 억류자 석방하고 비핵화 길로 나와야”

    李총리 “北, 억류자 석방하고 비핵화 길로 나와야”

    이낙연 국무총리는 25일 “북한은 억류 중인 우리 국민과 미국 시민을 지금이라도 석방하고 한반도 비핵화의 길로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6·25전쟁 발발 67주년 정부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북한이 6·15 공동선언과 10·4 남북정상선언을 존중한다면 핵과 미사일의 고도화를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최근 미국인 오토 웜비어의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국제사회가 격분하고 있다”며 “북한은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거듭 북측의 변화를 촉구했다. 정부 당국에 따르면 확인된 북한 억류 우리 국민은 모두 6명이다. 이 총리는 이어 “1953년 7월 27일 포성이 멈췄지만 6·25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남북 대치 상황에서) 북한은 최근까지도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총리는 또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과 유엔군 참전용사의 명복을 빌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귀하게 모시고 희생에 합당한 예우를 받도록 노력하겠다”며 “유엔 참전국과의 우호 협력도 강화하고 정성어린 보훈이 강한 안보의 바탕이라는 것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국가보훈처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은 ‘강한 안보로 평화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으로 열렸다. 이 총리를 비롯해 정부 주요 인사, 빈센트 브룩스 사령관을 비롯한 주한미군 지휘관, 우리 군 수뇌부, 6·25 참전용사, 참전국 외교사절, 군 장병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공연에서는 6·25전쟁 당시 전사한 유석오·석환 형제의 사연을 담은 뮤지컬 공연과 육군 제1야전군사령부 태권도 시범단의 군무 행사 등이 열렸다. 전국 곳곳에서도 지방자치단체 등이 주관하는 기념식이 잇따라 열렸다.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뉴스 분석] 文대통령 “평창서 남북단일팀 보고 싶다”…정치색 옅은 스포츠로 대화 물꼬 의지

    北 장웅 “단일팀 구성, 시간 촉박”…지도부 결단 땐 협의 속도낼 수도 문재인 대통령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을 제안한 것은 정치적 부담이 덜한 낮은 수위의 교류를 마중물 삼아 남북관계를 단계적으로 풀어 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24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F) 주최 세계 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최초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해 최고의 성적을 거뒀던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세계청소년축구대회의 영광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다시 보고 싶다”고 말했다. 국제태권도연맹(ITF) 시범단을 이끌고 남측을 찾은 북한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개막식에 참석한 가운데 남북 단일팀 구성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북측에 공개 제안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스포츠는 모든 장벽과 단절을 허무는 가장 강력한 평화의 도구로, 저는 평화를 만들어 온 스포츠의 힘을 믿는다”고 말했다. 대선 후보 시절부터 문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단이 참가하게 해 남북관계 회복의 단초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을 밝혀 왔다. 남북 단일팀 구성 제안은 당시 제안보다 한 발짝 더 나아간 것이다. 대화의 동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남북 단일팀 구성이 현실화된다면 단일팀 규모와 선발 과정, 종목별 안배 문제를 놓고 자연스럽게 남북 간 ‘1.5트랙’(반관반민) 협의가 이어지며 막혔던 대화의 물꼬가 트일 수 있다. 장웅 위원은 개막식 후 만찬에서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단일팀을 구성했을 때 남북회담을 22차례나 했다. 다섯 달이나 걸렸다”며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인식을 드러냈지만, 북측 지도부의 결단만 있다면 실무 협의가 급물살을 탈 수 있다는 점에서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오는 9월 한국이 주도하는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평양 방문 성사 여부가 남북 단일팀 구성 여부를 가늠할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선 문 대통령이 스포츠 교류를 계기로 ‘10·4 남북정상선언’ 10주년에 맞춰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관계를 획기적으로 전환할 로드맵을 내놓을 가능성도 거론한다. 관건은 북한의 의지와 비핵화 진전 속도다. 북한이 핵·미사일 추가 도발을 멈추지 않으면, 문재인 정부의 ‘대화·제재 병행론’이 힘을 잃으며 정치적 상황과 연관성이 낮은 교류마저 좌초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태권도 기념사진...南의 웃는 모습, 北의 결연한 표정

    태권도 기념사진...南의 웃는 모습, 北의 결연한 표정

    전북 무주 태권도공원에서지난 24일 열린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남북 태권도 시범단이 한 무대에 올랐다. 개막식에서 한국의 주도로 발전한 세계태권도연맹(WTF)과 북한이 주도하고 있는 국제태권도연맹(ITF) 시범단은 시범공연을 펼쳤다.개막식을 마친 뒤 문재인 대통령은 이들 남북한 시범단을 격려했다. 기념사진도 함께 찍었다. 앞줄에 한국 태권도시범단이 앉았고, 뒷줄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가운데 두고 북한 시범단이 양옆으로 줄지어 섰다. 기념사진을 찍는 장면에서 남북한 시범단의 표정은 대조적이었다. 한국 시범단은 대부분 웃고 있었지만, 온 몸이 ‘흉기’와 같이 단련된 북한 시범단은 누구도 웃지 않았다. 대부분 굳은 듯한 무표정이었고, 결연한 표정을 짓는 이도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들 북한 태권도 시범단과 웃는 얼굴로 느긋하게 악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개회식에서 내년 평창 겨울 올림픽 때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축사를 통해 “1991년 최초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해 최고의 성적을 거뒀던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세계청소년축구대회의 영광을 다시 보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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