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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응원단이 오셨다” 오늘밤 통일부 차관 주재 환영만찬

    “북한 응원단이 오셨다” 오늘밤 통일부 차관 주재 환영만찬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북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내려온 북한 응원단 등을 환영하기 위한 만찬이 7일 저녁 통일부 차관 주재로 열린다.통일부는 이날 오후 7시 천해성 차관 주재로 이날 방남한 북한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 환영 만찬을 이들의 숙소인 인제 스피디움 그랜드볼룸에서 연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김일국 체육상을 비롯한 조선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 4명과 응원단 229명, 태권도시범단 26명, 기자단 21명 등 280명이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남했다. 김일국 체육상 등 북측 NOC 관계자들도 만찬에 참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미모의 북한 응원단’ 아리따운 자태로 입경

    [포토] ‘미모의 북한 응원단’ 아리따운 자태로 입경

    김일국 체육상을 비롯한 북한 민족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와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 등 280명이 7일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경기도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로 입경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화ㆍ문화올림픽 막 올랐다

    평화ㆍ문화올림픽 막 올랐다

    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할 북측 예술단 본진을 태운 만경봉 92호가 6일 강원 동해 묵호항을 통해 입항했다. 만경봉 92호가 방남한 것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이후 15년여 만이다.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교류 행사를 위한 땅길, 하늘길에 이어 바닷길이 차례로 열린 것이다.삼지연관현악단 140여명으로 구성된 북측 예술단 본진이 탄 만경봉 92호는 이른 새벽 원산항을 출항해 ‘역디귿’자 형태로 오전 9시 50분쯤 공해상 해상경계선을 통과했다. 만경봉 92호는 남측 해경 호송함의 안내를 받아 8~13노트(약 15~24㎞) 속도로 항해해 오후 4시 30분쯤 묵호항에 도착했다.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북측 예술단은 평창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강릉아트센터 공연을 갖고 서울로 이동해 11일 국립중앙극장에서 공연한 뒤 12일 귀환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날 오후 4시부터 묵호항 일대를 비행금지구역으로 임시 설정했다. 통일부는 “북측 예술단 인원 및 운송수단의 안전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 간 협조에 따라 동해시 묵호동 묵호항 일대에 헬기, 드론 등의 비행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만경봉 92호의 정박과 관련해 식자재, 석유 등 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통일부 측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전례 등에 준해서 편의 제공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대북 제재 위반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국 등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7일에는 김일국 북한 체육상 등 민족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 응원단, 태권도 시범단, 기자단 등 280명이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남한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북한 김국일 체육상, 응원단 내일 방한

    북한 김국일 체육상, 응원단 내일 방한

    통일부 “北김일국 체육상·응원단 등 280명 내일 방남 통보” 김일국 체육상을 비롯한 북한 민족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와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 등 280명이 7일 방남한다.통일부는 6일 “북측은 김일국 체육상 등 NOC 관계자,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 등 280명이 7일 오전 9시30분 경의선 육로를 통해 우리측 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인원은 NOC 관계자 4명, 응원단 229명, 태권도시범단 26명, 기자단 21명 등이다. 응원단은 북측 선수들의 경기와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경기뿐만 아니라 남측 선수들의 일부 경기에서도 응원전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 태권도시범단은 남측 태권도시범단과 함께 4차례 공연한다. 평창올림픽 개회식 사전공연(9일), 속초시 강원진로교육원 공연(10일), 서울시청 다목적홀 공연(12일), MBC 상암홀 공연(14일) 등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가수반 보내는 北…2박 3일간 최소 4차례 南과 접촉한다

    국가수반 보내는 北…2박 3일간 최소 4차례 南과 접촉한다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일인 9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대표단을 보내기로 하면서 의도와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국제사회의 대북제재로 인해 외교적 고립 상황에 놓인 북한이 21개국 26명의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평창 외교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5일 “정부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체류 기간 동안 평창올림픽 개막식 참석은 물론 각종 경기 및 행사 참관과 함께 남북 고위급 당국자 간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북측 고위급 대표단은 2박 3일 방남 기간인 9일 문재인 대통령 주최 리셉션과 평창올림픽 개막식 사전행사인 남북 태권도 시범단 공연, 10일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경기, 11일 북측 예술단 서울 국립중앙극장 공연 등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10일과 11일 낮 시간에는 문 대통령을 예방하거나 남측 고위당국자들과 회담 또는 협의를 진행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북측이 지난 4일 밤 늦게 고위급 대표단 방남을 통보한 것을 두고 남북 대화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태도인 동시에 미국의 주간 시간대를 고려한 ‘대미 메시지’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그러나 북측 고위급 대표단이 오는 8일 건군절 열병식 이후 내려온다는 점은 북·미 접촉 가능성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북한 헌법상 국가수반인 김 상임위원장의 방남을 의미 있게 평가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남북 고위급 대화뿐 아니라 북·미 고위급 접촉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90세인 김 상임위원장은 20년간 대외적 국가수반 역할을 하고 있지만 실질적 권한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김 상임위원장과 함께 방남할 고위급 대표단 단원 3명의 면면에 더 주목하고 있다. 노동당 조직지도부장을 맡으며 북한의 실질적 2인자로 등극한 최룡해 당 부위원장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측근인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김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당 부부장, 대남 관계를 총괄하는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등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최휘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한·미 정부의 독자제재 대상에 포함되는 인물이 북측 고위급 대표단에 포함될 경우 제재 위반 논란이 반복될 수 있다. 때문에 대외관계를 총괄하는 리수용 당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이나 리용호 외무상의 방남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부가 북한 선박의 국내 입항을 불허한 ‘5·24 조치’ 등 독자제재를 유예할 수 있다는 태도를 보인 만큼 북측 고위급 대표단이 서해 직항로 등 항공편을 이용한 방남을 추진할 수도 있다. 김 상임위원장이 고령이라 항공편을 선호한다는 점과 함께 평창올림픽 개막 당일 고위급 대표단 방남을 크게 선전할 수 있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북측이 선호하는 방남 경로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고려항공은 정부의 독자 금융제재 대상이지만 해당 항공의 착륙 자체는 가능하다는 해석이다. 또 북측 비행기에 항공유 등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유엔 안보리 제재에도 위배되지 않을 수 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한국 온 장웅 北IOC위원 “평창 성공 확신”

    한국 온 장웅 北IOC위원 “평창 성공 확신”

    장웅(80)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4일 방한했다. 장 위원은 6∼7일 강원 평창에서 열리는 제132차 IOC 총회에 참석하고 9일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참관한다.장 위원은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남북 고위급회담에 대해 질문한 기자들에게 “아웃 오브 마이 비즈니스(out of my business·내 일이 아니다). 나는 올림픽 관련 일만 한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나는 IOC 위원이다.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장 위원의 방한은 7개월여 만이다. 지난해 6월 국제태권도연맹(ITF) 시범단이 전북 무주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선수권대회 기간 시범공연을 펼칠 때 함께 들어왔다. WT는 한국, ITF는 북한 주도의 태권도 국제경기단체다. 장 위원에겐 IOC 위원 자격으로 치르는 마지막 올림픽이다. 1996년 IOC 위원에 선출된 그는 올해 임기를 마친다. 앞서 장 위원은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을 비롯해 북한 선수단 참가, 개·폐회식 공동 입장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힘을 보탰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이날 강원 평창군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IOC의 도핑 징계를 받은 러시아 선수 39명 중 28명을 무효 판결한 것과 관련해 “CAS 결정이 실망스럽고 놀랍다. 왜 그런 결과를 내놓았는지 이야기를 들어볼 것이다. (CAS 판결로 러시아 선수들이) IOC 초청장을 무조건 받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는 CAS 판결을 환영한 뒤 28명 중 현역으로 뛰고 있는 15명(선수 13명, 코치 2명)을 평창동계올림픽에 초청해 달라고 요청했다. 바흐 위원장은 “IOC 초청 검토 패널과 내부 회의를 거쳐 이들의 참가 여부를 올림픽 개막 전에 결정할 것”이라면서 “소치 대회 성적을 복구하는 것도 나중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러시아 선수 15명이 평창행 막차를 탈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평창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北 선수단 46명 중 1명 덜 오고 지원팀 2명 더 왔다

    현재 지원인력 2명 포함 47명 방남 선수 1명은 7일 응원단과 올 예정 ‘북한 선수단 규모가 한 명 초과된 것 아니냐’는 논란은 통일부의 정보 차단 탓에 빚어진 해프닝이었다. 되레 선수단 46명 중 한 명이 아직 내려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그는 오는 7일 태권도 시범단, 응원단과 함께 방남한다. 지난 1일 본진(32명) 합류로 북한 선수단 전원이 방남했다는 건 팩트가 아니었던 셈이다. 통일부의 감추기 태도가 바뀌지 않는다면 앞으로 이런 해프닝은 계속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기홍 평창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은 2일 “전날 도착한 본진 32명은 입촌해 AD카드를 받은 만큼 모두 선수단에 포함된 인원”이라면서 “다만 앞서 방남한 선발대 15명(감독 1명, 선수 12명, 지원인력 2명) 중 선수단에 들어가지 않은 인원이 있다. 지원인력(2명)은 선수단이 아닐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도 “전날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온 32명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의된 (선수단) 46명 안에 다 포함돼 있다”면서 “(지난달 25일 방남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12명과 감독 1명도 그 안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원인력 2명의 선수단 등록 여부는 북측이 IOC와 협의를 통해 판단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47명이 방남한 게 아니라 지원인력 2명을 뺀 선수단원은 45명이 방남했다는 얘기다. 앞서 IOC는 지난달 20일 ‘와일드카드’(특별출전권)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할 북한 선수단 규모를 46명(선수 22명, 임원 24명)으로 최종 승인했다. 그러나 15명으로 알려진 여자 아이스하키팀에다 지난 1일 전세기편으로 내려온 32명을 더하면 방남 선수단 총원은 한 명을 초과해 47명이 돼 미스터리란 지적이 따랐다. 통일부가 ‘입’을 닫았기 때문이다. 통일부는 여전히 북한 지원인력 2명이 누구인지 공개하지 않고 있다. 평창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서울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남북 태권도 평창 개회식 등 모두 4차례 공연

    남북한 태권도가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강원 평창과 속초, 서울에서 모두 4차례에 걸쳐 합동 공연을 펼친다. 31일 통일부와 세계태권도연맹(WT)에 따르면 WT와 국제태권도연맹(ITF) 태권도 시범단은 오는 9일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사전 공연에서 첫 합동 공연을 선보인다. 이튿날인 10일엔 속초시 교동 강원진로교육원에서 공연하고, 이후 서울로 이동해 12일 서울시청 다목적홀, 14일 MBC 상암홀에서 차례로 태권도 시범 무대를 갖는다. 개회식 사전 공연을 뺀 나머지 세 차례 공연에서는 WT와 ITF 시범단이 25분씩 나눠서 무대를 꾸민 뒤 합동 공연 10분을 더해 모두 60분간 공연한다. WT와 ITF는 태권도 종목의 국제경기연맹으로 WT는 남한, ITF는 북한 주도로 발전해 왔다. 이번에 방한하는 ITF 시범단은 총 34명으로 8박 9일 동안 한국에 머문다. ITF 부총재와 유럽연맹 회장, 대변인 등 3명을 빼고는 모두 국적이 북한이다. 박영칠 단장을 포함한 시범단원 28명은 오는 7일 경의선 육로를 거쳐 방남한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北, 한·미 훈련재개 보도에 불만 표출… ‘황색바람’ 우려도

    대규모 행사 기술적 부담 관측 올림픽 자체 보이콧은 안할 듯 북한이 다음달 4일 진행하기로 합의했던 금강산 남북 공동문화행사를 지난 29일 돌연 취소하겠다고 통보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31일부터 진행될 예정인 마식령스키장 공동훈련을 포함해 북측 예술단 및 태권도시범단 방남공연에도 영향을 줄지도 관건이다. 하지만 북측 선수단의 평창동계올림픽 참석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북한은 29일 밤 우리 측에 보낸 통지문에서 “남측 언론들이 평창올림픽과 관련하여 북한이 취하고 있는 진정 어린 조치들을 모독하는 여론을 계속 확산시키고 있는 가운데 북한 내부의 경축행사까지 시비해 나선 만큼 합의된 행사를 취소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급속히 진행되는 남북 교류 행사와 다음달 8일 북측이 예정한 ‘건군절’ 열병식에 대한 남측의 비판 여론이 북측의 마음을 바꿨다는 의미다. 우리 측은 다른 배경에 주목한다. 통일부 관계자는 “짧은 기간 행사를 준비하면서 우리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고 북한도 금강산 지역에 서로 300명 이상인 대규모 행사를 한 적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부담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기술적 문제를 거론했다. 북측이 남북관계 주도권을 쥐기 위해 ‘경고성 메시지’를 던졌다는 해석도 있다. 미국의 제재·압박 수위 높이기, 한·미 공조 강화, 평창 올림픽·패럴림픽 이후 한·미 연합군사훈련 재개 등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는 것이다. 금강산 행사는 북측이 경계하는 소위 ‘황색바람’(자본주의 문화와 생활양식)을 일으킬 수 있는 우려가 있어서, 북측은 이보다 관광지를 소개할 수 있는 마식령 스키장 공동훈련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다만 북측이 행사를 대가로 현금 등을 요구했다 거절당해 금강산 행사를 취소했다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 통일부 관계자는 “(북측이) 현금이나 대가를 요구한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전문가들은 31일부터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마식령 스키장 공동훈련이 성공적으로 끝날 경우, 남북관계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북한 예술단은 다음달 6일 방남해 8일과 11일 각각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을 하고, 태권도시범단도 7일 내려와 서울과 평창에서 한 차례씩 시범공연을 할 계획이다. 특히 평창올림픽 참가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상을 통해 와일드카드까지 얻었기 때문에 국제적 파장을 감안할 때 일방적으로 뒤집기는 쉽지 않다. 다만 북측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당시 개막 20여일을 앞두고 응원단 파견을 전격 철회한 적도 있어 추가 돌발 상황을 배제할 수는 없다는 지적도 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남북, 여전히 기회… 외교 삼중고, 평창·대화로 풀어라”

    “남북, 여전히 기회… 외교 삼중고, 평창·대화로 풀어라”

    미국의 대북 압박이 이어지고 금강산 남북공동문화행사를 취소하는 등 북한의 돌발 행동이 발생한데다 ‘남남갈등’도 불거지면서 우리 정부가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남북관계는 순항하고 있으며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북·미 대화로 연결할 수 있는 가능성도 남았다고 현 상황을 평가했다. 우리 정부가 북·미 양국을 설득하는 작업을 적극적으로 이어 가야 한다는 의미다.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30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북측이 마음대로 남북이 합의한 공동문화행사를 취소하고 미국도 대북 압박·제재에 무게를 두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 정부가 어려운 국면”이라며 “다만 북측 예술단·태권도시범단 공연, 마식령 스키장 공동훈련, 북측의 올림픽 참가 등 다른 행사들을 예정대로 추진한다면 남북대화 기회를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사실 평창올림픽이 가까워 올수록 북·미 간 간극은 외려 벌어지는 분위기다. 카티나 애덤스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대변인은 지난 29일 “올림픽 경기 전후로 북한 관리들과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반면 북측은 수위를 높여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하라”고 반복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김영수 서강대 정외과 교수는 “평창올림픽은 북측의 비핵화를 푸는 열쇠가 아니라 국면 전환용으로 시도한 것으로 봐야 한다”며 “남북의 지향점이 얼마나 다른지를 확인하는 것만 해도 좋은 경험”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우리 정부 각 부처들은 제각기 목소리를 높이며 북·미 대화를 성사시키려는 노력을 이어 가고 있다. 남북대화 주체인 통일부는 북측에 남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면서도 금강산 남북공동문화행사를 제외하고라도 합의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자는 입장이다. 한·미 군사공조에 무게를 둔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포럼 기조연설에서 “만약 북한이 핵을 미국이나 한국에 사용한다면 북한의 정권은 지도상에서 아마 지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대되는 발언 같지만 남북 대화를 북·미 대화로 연결하기 위해 큰 틀에서 남북 대화와 한·미 공조를 동시에 강조한 것이다. 문제는 북·미 대화가 이뤄질 때까지 ‘남북관계 진전에 따른 한·미 공조 고리의 약화’나 ‘한·미 공조 강화에 따른 북측의 반발’을 어떻게 헤쳐 나가느냐다. 또 한·미 연합훈련이 연기된 3월 말까지 시간은 촉박한데 비핵화 논의를 위해 양측을 회담 석상에 앉도록 할 구체적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이에 대해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는 “북측에 도발 중단이나 핵 프로그램 동결을 요구하고 미측에 한·미 연합군사훈련 조정을 요청하는 게 거론될 수 있는 카드”라며 “김기정 전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민관 1.5 트랙 차원의 대화를 위해 워싱턴DC를 방문한 것도 한·미 연합군사훈련 조정 등을 전제로 북·미 대화를 타진하려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청와대 “금강산행사 취소 안타까워…다른 교류는 차질없이”

    청와대 “금강산행사 취소 안타까워…다른 교류는 차질없이”

    청와대는 30일 북한이 전날 밤늦게 금강산 남북 합동문화공연을 취소한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을 두고 “안타깝다”고 밝혔다.북한은 전날 밤 10시 남북 고위급회담 북측 단장 명의 통지문을 통해 우리측 언론이 평창올림픽과 관련해 북한이 취하고 있는 진정어린 조치들을 모독하는 여론을 계속 확산시키고 있는 가운데 북한 내부의 경축행사까지 시비해 나선만큼 합의된 행사를 취소하지 않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북한이 밝힌 내부 경축행사는 2월 8일 진행할 것으로 보이는 이른바 ‘건군절’ 열병식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남북 간 합의가 지켜지지 않는 모양새가 좋지는 않다”면서 “청와대와 정부는 나머지 남북교류 행사가 잘 진행되도록 모든 노력을 끝까지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공연을 취소하겠다고 한 이유 등을 잘 살펴보고 있다. 나머지 일정에 대해서는 특별하게 다른 언급이 없는 만큼 올림픽에 큰 영향을 주지 않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른 청와대 관계자 역시 “남북 단일팀을 비롯해 북한 예술단의 강릉공연, 마식령 스키장 공동 훈련 등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다. 이번에 사실상 무산된 금강산 공연은 올림픽 이후에라도 개최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남북은 이르면 3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북한 마식령스키장에서 스키선수들의 공동훈련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삼지연관현악단 140여 명으로 구성된 북한 예술단이 내달 6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남해 8일 강릉아트센터, 11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공연할 계획이다. 올림픽 개막 이틀 전인 내달 7일에는 응원단 230여 명과 태권도시범단 30여 명 등이 경의선 육로로 내려온다. 태권도시범단은 서울과 평창에서 시범공연을 할 예정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문 대통령, ‘국정공유’ 내걸고 全부처 다잡기…‘엇박자 차단’

    문 대통령, ‘국정공유’ 내걸고 全부처 다잡기…‘엇박자 차단’

    문재인 대통령은 1월의 마지막째 주인 이번 주 올해의 국정 운영 기조를 전(全) 부처와 공유하는 데 힘을 쏟는다. 가상화폐 정책 논란처럼 주요 국정방향을 놓고 부처간에 혼선을 빚거나 엇박자를 연출하는 것을 차단하려는 차원에서다.아울러 청년고용처럼 유관부처의 정책적 의지를 다독이고 범정부 차원에서 역량을 결집하도록 ‘독려’하는 의미도 갖는다. 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정부 부처 장·차관 워크숍을 주재하는 것은 이런 맥락이다.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 주재로 장·차관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워크숍은 책임총리 구현 차원에서 정부 부처의 새해 업무보고를 문 대통령이 직접 받지 않고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맡긴 대신, 대통령 주재 회의를 통해 각 부처의 주요 업무보고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2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통령이나 권한대행이 새해 업무보고를 받지 않고 총리가 보고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각 부처의 주요 보고 사항은 다른 부처의 장·차관도 인지할 필요가 있어 대통령 주재 워크숍을 개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주요 현안과 업무에 대한 각 부처의 입장을 정부 전체가 공유해 부처 간 혼선을 야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의미도 내포된 것으로 관측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최근 가상화폐 대책이나 영유아 영어교육 정책 등에서 조율되지 않은 정책이 마치 다 결정된 것처럼 튀어나가 버렸다”며 “문 대통령은 장·차관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이런 일이 없도록 하라고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부처 간 협의와 입장조율에 들어가기 전에 각 부처의 입장이 먼저 공개돼 정부 부처 간 엇박자나 혼선으로 비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러 부처가 관련된 정책일 경우 각 부처의 입장이 다른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다른 입장이 부처협의 과정을 통해 조율돼 정부 입장으로 정리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부처 간 이견이 존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조율된 의견을 도출하기 전 개별 부처의 설익은 입장이 공개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정부 부처가 한몸처럼 움직여 ‘조율된’ 목소리를 내도록 하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12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올림픽 개막 전 막바지 점검에도 만전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남북의 선발대가 각각 방북·방남하고 북한의 여자 아이스하키팀이 남북 단일팀 구성을 위해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소한 데 이어, 이번 주에는 북한 마식령 스키장에서 남북한 선수들의 스키 공동훈련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우리 선수들이 북한으로 넘어가 첫 공동훈련을 하는 행사인 만큼 청와대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다음 달 4일로 결정된 북한 금강산 합동문화공연과 다음 달 8·11일에 열릴 예정인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의 강릉 아트센터와 서울 국립극장 공연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금강산 합동문화공연은 남북이 순차적으로 1시간 정도씩 공연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으며, 남북에서 각각 300명 안팎의 관람객이 객석을 채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음 달 7일에는 응원단 230여 명과 태권도 시범단 30여 명 등이 내려올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다음 주 행사를 앞두고 시설 점검·북측 인사 경호·행정 지원 등 각종 준비상황을 확인할 시간은 사실상 이번 주밖에 없다”며 “완벽하게 준비해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30일부터 가동하는 2월 임시국회에도 신경을 쓸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추진 중인 개혁법안 상당수가 국회에 계류돼있을 뿐만 아니라 개헌 추진의 향방을 가늠해볼 수 있고, 평창올림픽 성공을 위해 정치권의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지난 24일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평창올림픽이라는 대사가 목전에 다가왔고 스포츠를 통한 하나 됨과 평화를 향한 염원은 여야가 다르지 않을 테니 여야를 뛰어넘는 초당적 협력을 간곡히 요청한다”며 “여야 원내대표 초청회동 추진 등 국회와 협력을 위한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의 회동 제안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긍정적 반응을 보였으나,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국면 전환용에 불과하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청와대는 정무라인을 중심으로 원내대표 초청회동을 성사시키기 위해 물밑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관측된다. 연합뉴스
  • [동영상] 금강산 남북문화행사에 남측 관객 300여명 간다

    [동영상] 금강산 남북문화행사에 남측 관객 300여명 간다

    남북이 합의한 금강산 공동문화행사에 우리 측에서 일반 국민을 포함해 300여명의 관객이 참여하게 된다. 일반 국민의 방북은 2015년 10월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행사 이후 약 3년 4개월 만이다. 공동문화행사는 2월 초 금강산 문화회관에서 음악공연과 문학행사를 갖는 방안이 유력하며 남북 합동 음악공연도 포함됐다. 또 원산 인근 마식령스키장에서 진행될 스키 공동훈련에 참가하는 우리 측 선수단은 항공편을 이용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남북 친선경기도 열린다.지난 23일부터 사흘간 방북해 금강산 일대와 마식령스키장, 원산 갈마비행장 등을 사전점검한 통일부 관계자는 26일 기자들과 만나 “최종 선정은 좀더 검토해야겠지만 금강산문화회관을 공동문화행사장으로 적극 검토 중”이라며 “남북이 객석을 절반씩 나누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월 4일을 포함해 몇 개의 공연 날짜를 북측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우리측은 현대·전통음악·문학행사 검토 금강산문화회관이 620석 규모임을 감안하면 우리 측에선 문화계, 예술계, 체육계, 사회시민단체 인사와 일반 국민 등 300여명이 공연단과 함께 방북하게 된다. 군사분계선에서 30분 내에 도착할 거리임을 감안해 당일 오후에 공연을 보고 저녁식사 전에 내려오는 일정이 유력하다. 공연은 1, 2부로 나눠 2시간 정도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마지막은 남북 합동공연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통일부 관계자는 “우리 측은 현대음악이라든지 전통음악, 문학행사 등을 생각하고 있다”며 “2002년 MBC 평양 특별공연에서 이미자, 윤도현밴드 등이 공연한 것을 북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 관람객 구성 및 모집 방법에 대해서는 정부합동지원단에서 논의 중이다. 이 관계자는 남북 스키선수들이 공동훈련할 마식령스키장 시설에 대해서는 “슬로프 및 설질이 양호했고 곤돌라나 리프트도 정상 가동 중이었다. 연습경기 및 공동훈련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또 스키장 숙소에 대해 “마식령호텔에서 2박을 했는데 (평양)고려호텔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었다”고 평가했다.●마식령스키장·갈마비행장 시설 양호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공동훈련은 이르면 오는 31일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 첫날은 프리스키(연습스키)를 하고 이튿날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등 2개 종목에 대해 남북 친선경기를 연다. 공동훈련에 참가하는 우리 측 선수단은 평창올림픽 국가대표는 아니다. 또 방북 선발대는 동해선 육로를 이용해 마식령리조트까지 4시간이나 걸려 선수들의 항공 이동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평창에 있는 선수들이 양양공항에서 전세기에 올라 원산 갈마비행장으로 이동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갈마비행장에서 마식령스키장까지는 자동차로 45분 정도 걸린다. 통일부 관계자는 “갈마비행장의 활주로, 유도로, 주기장 등 시설과 안전시설·안전장비 등 시설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었고 관리 상태도 괜찮았다”고 말했다. 우리 측 선발대의 체류비용에 대해서는 “환대를 받았으며 북측이 모두 부담했다”고 설명했다.●北 선발대 IBC·알파인스키장 등 둘러봐 한편 지난 25일 방남한 북측 선발대 8명은 이날 이틀째 일정을 진행했다. 오후 2시부터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리는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한반도기를 앞세운 공동입장 과정에 대해 점검했다. 오전에는 국제방송센터(IBC)를 찾아 북측으로 중계방송을 보내기 위한 시설을 살폈고 인근의 홀리데이인 리조트도 방문했다. 이곳은 북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인사들의 방남 기간 숙박 장소로 거론된다. 이들은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와 용평 알파인스키장을 둘러봤고 북한 태권도시범단의 강원도 지역 공연장으로 거론되는 속초 강원진로교육원도 찾았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北, 외부접촉 없는 숙소 원해… 산속 인제스피디움 집중 점검

    北, 외부접촉 없는 숙소 원해… 산속 인제스피디움 집중 점검

    호텔·콘도 250실 갖춰 ‘최적’ 경기장·국제방송센터 등 점검 25일 윤용복 북한 체육성 부국장을 단장으로 한 8명의 북측 선발대와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 15명의 방남을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북측 평창동계올림픽 대표단이 차례로 내려온다. 북측 선발대는 이들의 숙소, 경기장, 보도편의시설 등을 점검하게 된다. 특히 북측은 외부 접촉이 없는 곳을 숙소로 선호해 이 부분이 주요 논의 대상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해 6월 남북이 구두 합의한 태권도 시범단의 합동공연이 현실화될지도 관심사다. 통일부에 따르면 다음달 1일에는 쇼트트랙·알파인스키·크로스컨트리스키·피겨스케이팅 출전 선수들이, 2월 6일에는 북한 예술단 140여명이 방남한다. 또 7일에는 응원단(230여명), 태권도 시범단(30여명), 기자단(21명) 등이 내려온다. 북측에서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숙소다. 이미 북측은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 15명의 숙소에 대해 외부 접촉이 없는 별도의 공간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우리 측은 북측 선수단 46명(선수 22명·코치 및 임원 24명)에게 강릉 선수촌을 제공한다. 하지만 230여명의 응원단이 올림픽 기간에 묵을 만한 대형 숙소 중 인적이 드문 곳은 흔치 않다. 응원단 숙소로 거론되는 곳은 이날 북측 선발대가 짐을 푼 인제스피디움이다. 평창 및 강릉의 경기장까지 1시간 30분가량이 걸리지만 외부인 출입이 드문 위치다. 이미 우리 정부는 지난해 말 북한 대표단 숙소로 인제스피디움과 가계약했다. 호텔과 콘도 2개 동으로 250실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이 300~400m 높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인제 도심과도 20㎞가량 떨어져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IC를 빠져나와 족히 20㎞는 굽이진 국도를 달려야 나오는 곳이다. 자동차경주장을 갖춘 곳이지만 겨울에는 자동차경기장 도로가 얼어 관광객이 적다. 북측 선수들이 참가하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아이스하키,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경기장도 집중 점검 대상이다. 북측 선발대는 이날 오후 강릉 아이스아레나(피겨·쇼트트랙)와 관동대 내에 마련된 관동하키센터를 둘러보고, 이튿날인 26일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와 용평 알파인을 둘러보게 된다. 관동하키센터의 경우 라커룸을 팀원 수인 23개에서 남북 단일팀(35명)에 맞춰 늘리는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북측은 기자단 21명도 파견할 예정이기 때문에 선발대는 26일 평창 국제방송센터(IBC)를 살펴본다. 27일에는 서울로 이동해 태권도 시범단이 머무를 숙소와 MBC 상암홀을 점검한다. MBC 상암홀은 태권도 시범단 공연 장소로 거론되는 장소다. 태권도 시범단은 지난해 6월 방한 이후 8개월 만의 방남이다. 북한이 주도하는 국제태권도연맹(ITF) 시범단이 올 것으로 보인다. ITF 시범단은 지난해 무주에서 열린 ‘2017 무주 세계태권도연맹(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도 시범 공연을 했다. 남북 합동 공연 여부가 관건이다. 조정원 WTF 총재는 지난해 6월 “평창올림픽에서 남북 합동 공연을 하는 것에 대해 일단 구두 합의를 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서울포토] 이동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북측 선발대

    [서울포토] 이동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북측 선발대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등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관련 시설을 점검하기 위한 북측 선발대와 남북 단일팀에 참가할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25일 오전 경의선 CIQ를 통해 남측으로 들어서고 있다. 가운데는 북측 윤용복 단장 (체육성 부국장). 사진공동취재단
  •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 도착…짐 싣고 진천 선수촌으로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 도착…짐 싣고 진천 선수촌으로

    우리와 단일팀을 이뤄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할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이 25일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측 출입사무소(CIQ)에 도착했다.감독과 선수 12명, 지원인력 2명 등 15명으로 구성된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은 이날 오전 9시 21분 경의선 육로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오전 9시29분 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 우리측 입경 수속을 밟았다. 버스에 짐을 싣고 우리 대표팀이 훈련하고 있는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으로 향한다. 남북 단일팀은 진천에서 합동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다진 뒤 2월 4일 스웨덴과의 평가전을 통해 첫 실전 경기를 치른다. 평창올림픽 첫 경기는 2월 10일 열리는 스위스와의 조별리그 1차전이다. 쇼트트랙과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피겨스케이팅 등 여자아이스하키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들은 2월 1일 방남한다. 이어 6일에는 북한 예술단이, 7일에는 응원단과 태권도시범단, 기자단 등이 차례로 내려온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서울포토] 차에서 내리는 북한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

    [서울포토] 차에서 내리는 북한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등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관련 시설을 점검하기 위한 북측 선발대와 남북 단일팀에 참가할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 및 감독이 25일 오전 경의선 CIQ를 통해 남측으로 들어선 뒤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은 북한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 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평창 올림픽’ 북측 선발대 단장 맡은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

    [서울포토] ‘평창 올림픽’ 북측 선발대 단장 맡은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등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관련 시설을 점검하기 위한 북측 선발대와 남북 단일팀에 참가할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25일 오전 경의선 CIQ를 통해 남측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은 북측 윤용복 단장 (체육성 부국장). 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짧은 머리의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

    [서울포토] 짧은 머리의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등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관련 시설을 점검하기 위한 북측 선발대와 남북 단일팀에 참가할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25일 오전 경의선 CIQ를 통해 남측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짐 들고 이동하는 北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

    [서울포토] 짐 들고 이동하는 北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등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관련 시설을 점검하기 위한 북측 선발대와 남북 단일팀에 참가할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25일 오전 경의선 CIQ를 통해 남측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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