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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이재명, 탈모 건보에 “재정부담 거의 안들어”

    [속보]이재명, 탈모 건보에 “재정부담 거의 안들어”

    “탈모 보험 하면 약값 확 떨어져”“700억~800억원 들거라고 하더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9일 탈모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과 관련해 “재정 부담이 거의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시내에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면서 진행한 유튜브 깜짝 라이브 방송 ‘지하철 타고 민심 속으로’에서 시민의 질문을 받고는 “(탈모 건보 적용을) 저희가 한다고 발표한 건 아닌데, 아마 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탈모를 보험으로 처리하면 약값이 확 떨어진다”며 “(재정은) 700억∼800억원 들 거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 이재명 “탈모약, 건보 재정부담 거의 없어…해야 할 것”

    이재명 “탈모약, 건보 재정부담 거의 없어…해야 할 것”

    “탈모 보험 처리하면 약값 확 떨어져”“해당자 1000만명…가족들도 스트레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9일 탈모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에 대해 “재정 부담이 거의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후보 측은 최근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검토 방침과 함께 “이재명은 뽑는 게 아니라 심는 것”이라는 14초짜리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시내에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면서 진행한 유튜브 깜짝 라이브 방송 ‘지하철 타고 민심 속으로’에서 시민의 질문을 받고 “(탈모 건보 적용을) 저희가 한다고 발표한 건 아닌데, 아마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탈모를 보험으로 처리하면 약값이 확 떨어진다”며 “(재정은) 700억∼800억원 들 거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자가 1000만명이나 된다더라. 옆에 있는 가족들도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언급했다.이 후보는 지난 6일 MBC 시사 프로그램 ‘100분 토론’에 출연해 “연간 수십조원 (건보) 지출 중에 1000억원 정도 가지고 퍼주기라고 말하는 게 이해가 안 간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엔 이보다 200억~300억원 가량 줄어든 금액을 말한 것이다. 이 후보는 당시 방송에서 “더 나아 보기 위해서 하는 미용이라면 복지에 가까울 텐데 고통을 완화해주는 것이다. 고통을 완화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보건 영역이라고 보는 것이 맞고 해줘야 할 이유가 많다”며 “어느 범위까지 하느냐, 어느 정도까지 하느냐가 (문제다)”라고 말했다.
  • 장혜영 ‘여가부 폐지’ 논란에 “진짜 전장은 젠더 아닌 민주주의”

    장혜영 ‘여가부 폐지’ 논란에 “진짜 전장은 젠더 아닌 민주주의”

    장혜영 “때아닌 ‘페미’ 검열…민주주의 망가뜨려”“이준석에 의해 국민의힘 국시 반공에서 반페미로…민주 외친 민주당도 함께 반페미 문턱 넘어버렸다”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여성가족부 해체’로 촉발된 젠더 논쟁과 관련해 “진짜 전장은 젠더가 아니라 민주주의”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9일 페이스북에서 “때아닌 ‘페미’ 검열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우스꽝스럽게 망가뜨리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반민주적 ‘페미’ 검열에 굴복한 정치와 그렇지 않은 정치의 승부이며 이에 맞서 우리 민주주의의 원칙을 재확립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소위 ‘젠더갈등’의 본질은 페미-반페미의 싸움이 아니”라며 “그 증거는 페미니즘이 무엇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논쟁이 소거된 현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페미’ 검열을 일삼는 집단의 목표는 성평등이나 인권과 같은 민주적 가치의 실현이나 스스로가 마주한 사회구조적 불평등의 실질적 해소가 아니라 거대 양당을 자신들이 쥐고 흔든다는 ‘권력감’의 획득”이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문제는 선거공학에 찌든 거대양당이 이 집단의 요구를 ‘유의미한 것’ ‘정당한 것’ 심지어 청년을 대표하는 목소리로 규정하며 굴종하는 척하기 시작한 데서 심각해진다”며 “‘페미’검열을 선동하는 이들은 자신들이 거대 양당의 후보를 좌지우지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망상일 뿐 거대 양당은 철저히 선거의 유불리 차원에서 ‘페미’ 검열을 선동하는 이들을 이용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시민들 사이에 분열을 조장하는 주장이 현실 정치 영역으로 넘어오지 못하도록 게이트키퍼 역할을 해야 하는 정당정치는 오히려 파시즘적 주장이 공적 토론의 영역으로 올라올 수 있도록 레드카펫을 깔아주었다”며 그 ‘일등 공신’으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지목했다. 장 의원은 “한때 민주당 정부의 스타였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자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이제 충실한 ‘이준석 아바타’로 분화했다”며 “이준석에 의해 국민의힘 국시는 반공에서 반페미로 이동했다. 문제는 반공에 맞서 민주를 외쳤던 민주당도 함께 반페미의 문턱을 넘어버렸다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페미니즘의 모습에 대한 토론은 필요하다”면서도 “그러나 이러한 토론은 비판의 탈을 쓴 극우적 선동 및 검열과 반드시 분리돼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토론과 비판은 민주주의의 자양분이지만 검열은 민주주의를 말살시키는 독”이라며 “이런 독에 편승하는 정치 역시 민주주의의 독”이라고 강조했다.
  • 안철수 “정권교체 주역되기 위해 나왔다…다른 생각 안해”

    안철수 “정권교체 주역되기 위해 나왔다…다른 생각 안해”

    “지지율 보고 일희일비 안해”“묵묵히 다가가면 인정해주실 것”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9일 “저는 제가 당선되고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기 위해 (후보로) 나왔고, 다른 어떤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청주 성안길 로드 캠페인 후 기자들을 만나 국민의힘과의 후보 단일화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지지율 상승 관련 물음에는 “열심히 어떤 나라를 만들 것인지에 대해 지금 말씀드리고 있고, 지지율을 보고 일희일비하지 않는다”며 “겸허한 자세로 묵묵히 시민들께 다가가면 반드시 인정해 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안 후보는 15%로, 이전 조사와 비교해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36%,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6%,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5%의 지지율을 보였다. 호감도 조사에서는 안 후보가 38%로 가장 앞섰고 이 후보는 36%, 윤 후보는 25%, 심 후보는 30%를 기록했다. 한편 안 후보는 그는 지역공약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생각은 지역 균형발전”이라며 “지자체가 민간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법적인 권한과 재정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게 그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에 집중된 그런 법적인 권한이나 재정권을 지방정부에 줘야 한다는 게 소신”이라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또 대선일에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선에 출마할 후보를 공모할 계획이라며 청주상당 재선거에 반드시 후보를 낼 것이라 전했다.
  • 이재명, 코로나19 음성 판정…오후부터 일정 재개

    이재명, 코로나19 음성 판정…오후부터 일정 재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9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부터 공식 일정을 재개한다. 이 후보가 전날 서울 시내의 선별진료소에서 받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선대위 관계자가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7일 진행한 ‘명심 콘서트’의 카메라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선제적으로 일정을 취소하고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BMW(버스·메트로·워킹) 유세’ 콘셉트의 서울 현장 스킨십 행보를 재개한다. 이 후보는 종로구의 한 소극장에서 손실보상 사각지대 업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서울의 ‘핫 플레이스’인 홍대 거리를 걸으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배달·아르바이트 노동자들과 ‘국민 반상회’를 열어 청년 문제의 대안을 모색한다.
  • ‘지하철 유세’ 나선 대선후보들…역대 후보들은 어땠을까

    ‘지하철 유세’ 나선 대선후보들…역대 후보들은 어땠을까

    李·尹, 같은 날 지하철에서 ‘뚜벅이 유세’…시민과 친근감 과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뚜벅이 유세’에 나섰다. 한 손에 ‘셀카봉’ 하나만 달랑 든 채 맨몸으로 시민들 틈을 파고 들었다. 후보를 에워싸던 수행원도, ‘피리 부는 사나이’처럼 몰고 다니던 구름 같은 인파도 없었다. 무관심한 사람, 사진 찍는 사람, 인사하는 사람 등 다양한 지하철 승객들 사이에서 시민들과 세상 사는 이야기와 새해 덕담을 나눴다. 이 후보는 7일 이처럼 대중교통을 타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걸어서 민심 속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걸어서 민심 속으로’는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심버스)’의 시즌2 프로젝트로, 버스·지하철·도보를 이용하며 시민 개개인과 밀착하는 유세 행보다. 이 후보는 이날 숙대입구역에서 4호선 전철에 탑승해 총신대입구역에서 7호선으로 갈아탄 뒤 상도역에서 내렸다. ‘1인 유튜버’로 변신한 이 후보는 이동 과정을 직접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서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했다. 마주친 시민들과는 사는 곳, 진로, 지난 인연 등에 대해 대화를 주고받았고, 사진 촬영과 사인 요청에도 흔쾌히 응했다. 이 후보는 영상에서 “매타버스 시즌2로 서울을 순회하게 될 텐데 서울의 특성이 인구 밀도가 좀 높지 않나”면서 “감염 위험도가 높아서 이번에는 조용하게 버스도 타고 걷고 지하철에서 우리 국민들의 목소리도 좀 들어보려고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현장 시민들은 대체로 이 후보를 반기는 분위기였다. “팬이다”라며 다가오는 시민도 있었고, 한 시민은 “며칠 전에 미장원에 갔더니 두달 전과는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온라인상의 반응도 나쁘지 않았다. 유튜브 생방송 영상은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1만명 이상의 시청자들이 동시에 시청했다. 영상의 조회수는 이날 오후 10시 기준으로 10만명을 넘겼다.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도 같은 날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골드라인과 9호선을 직접 타고 출근길에 올랐다. 윤 후보는 만원 지하철에서 서서 이동하며 피곤한 듯 눈을 지그시 감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퇴근길 고통을 덜어드리겠다”며 “수도권 전 지역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통근이 가능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수도권 메가시티 기능강화와 서울의 부족한 주택수요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역대 후보들의 대중교통 이용 모습은…“서민 코스프레 아니냐” 비판도 무사히 대중교통 이동을 마친 두 대선후보들과 달리 역대 대선후보들은 대중교통 체험 이후 ‘서민 코스프레’ 구설에 오르곤 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2020년 4·15총선 당시 지하철을 타고 전통시장을 방문하려다 개찰구에서 교통카드를 왼쪽 단말기에 갖다 대는 실수를 했다. 이후 개찰구에 표시된 화살표의 방향을 착각했다고 해명했지만, 지하철을 자주 이용했다면 오른쪽에 대야 한다는 사실을 자연히 알 수 있었을 터였다. 이 전 대표는 지하철에서 다리를 꼬고 앉은 모습으로도 논란이 됐다.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지난 2017년 19대 대선 당시 공항철도 승차권 자판기에 1만원짜리 지폐 두 장을 겹쳐 넣는 모습이 포착돼 입길에 올랐다. 결국 박진 전 의원의 도움으로 지폐를 한 장씩 투입하고 나서야 반 전 총장은 무사히 지하철에 탑승할 수 있었다. 그 외에 복잡한 상황에서 굳이 공항철도를 이용해야 했는지에 대한 의문도 나오면서 ‘보여주기식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대선후보는 아니지만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은 ‘70원 버스 요금’이라는 희대의 발언으로 서민 코스프레 역사에 남았다. 정 전 의원은 지난 2008년 당 대표 경선 앞두고 진행된 토론회에서 공성진 당시 한나라당 의원이 “정몽준 의원 스스로 부자라고 생각 안 한다는데 서민들 타고 다니는 버스 기본 요금이 얼마인지 아냐”고 묻자 “요즘은 카드로 계산하지 않나. 한 번 탈 때 한 70원 하나?”라고 대답했다.
  • 내홍 봉합한 국민의힘 이번엔 ‘지지율 15%’ 찍은 안철수 고민

    내홍 봉합한 국민의힘 이번엔 ‘지지율 15%’ 찍은 안철수 고민

    당대표 사퇴·후보 교체까지 거론되며 극으로 치닫던 국민의힘이 극적으로 갈등을 봉합했으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지지율 15%를 넘어서면서 ‘야권 단일화’에 주목이 쏠린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선대위 쇄신으로 분위기 전환에 돌입했지만 안 후보의 상승세가 가파르자 국민의힘에서는 위기감이 피어오르고 있다. 안 후보는 최근 매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안 후보 15%를 기록했다. 이번 대선 국면에서 안 후보가 얻은 지지율 최고치다. 호감도 조사에서는 안 후보가 38%로 앞섰고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36%, 윤 후보는 25%,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0%를 기록했다. 특히 호남에서는 이 후보가 65%를 기록한 가운데 안 후보가 14%로 윤 후보(7%)를 2배 앞서는 결과를 얻었다. 안 후보는 이번 대선 완주 의지도 강하게 피력하고 있다. 안 후보는 지난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저만이 압도적 정권교체를 실현할 후보이고, 시대교체를 할 수 있는 후보”라고 말했다. 그는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선을 그으며 “지금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1대1로 싸워 이길 수 없다”고도 했다. 국민의힘은 단일화에 선을 긋고 있지만 내부적으론 불안감도 포착된다. 이준석 대표는 7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안 후보 지지율이 조만간 꺾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단일화를 제안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그러나 전날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 자리에서는 “앞으로 2~3주 내에 후보 단일화 논의가 일어날 텐데 우리 후보로 3월 9일 당선까지 가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 대표는 “단일화 논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심각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며 “안 후보로 넘어간 2030세대의 지지율을 우리가 찾아와야 하고, 만약 단일화 과정에서 혼란이 있더라도 우리는 내부적으로 단합해야 하며 반드시 윤석열을 단일 후보로 만들어야 한다”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후보도 지지율 만회를 위해 한층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우선 당내 대선후보 경선 경쟁자였던 홍준표 의원에게 만남을 제안하는 등 원팀 만들기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정치 입문 후 처음으로 6~7일 연이어 출근길 아침인사에 나서며 일반 시민들에게도 한층 다가가려는 시도도 보이고 있다. 2030에서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이는 만큼 당내 청년보좌역들을 만나 수위높은 쓴소리를 듣기도 했다. 이하영 기자
  • 이재명, 지하철 타고 ‘나홀로’ 대민 유세…육아 민심 청취

    이재명, 지하철 타고 ‘나홀로’ 대민 유세…육아 민심 청취

    李, 숙대입구역~상도역 ‘지하철 유세’“아빠 육아휴직 의무 사용 도입해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7일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며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걸어서 민심 속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걸어서 민심 속으로’는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심버스)’의 시즌2로, 기존의 방식과 달리 이른바 ‘BMW(버스·지하철·도보)’를 이용한 유세 행보다. 이 후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시민 불편 등을 이유로 사람들이 운집하는 시장 유세를 내려놓고 직접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시민들과 1대1로 대면, 소통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 후보는 이날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뒤 숙대입구역에서 4호선 전철에 탑승했다. 이후 총신대입구역에서 7호선으로 갈아탄 뒤 다음 일정이 있는 상도역에서 내렸다. 이 과정에서 이 후보는 직접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하며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마주친 시민들과는 인사를 주고받고 대화를 나눴다. 사진 촬영과 사인을 요청하는 시민들에게도 일일이 응했다. 해당 유튜브 생방송 영상은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1만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동시에 시청했다. 이후 이 후보는 동작구가 운영하는 공동 육아 시설 ‘맘스하트카페’에서 열리는 ‘국민반상회 -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에 행사에 참석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저출산 문제를 언급하며 “미래에 대한 희망이 사실은 적고 ‘아이 낳아서 고생만 하는 것 아닐까’하는 게 제일 큰 것 같고, 또 (육아에) 너무 돈이 많이 든다”며 “보육·양육 책임을 국가 공동체가 최대한 많이 지자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엄마·아빠 공동 육아 책임에 대해서도 의견을 드러냈다. 이 후보는 “육아휴직을 아빠는 거의 이용 안 하고 있다”며 “네덜란드에 아빠가 (육아휴직을) 이용 안 하면 엄마도 이용 못 하게, 의무 이용 비율을 적용하는 방식이 있다던데 도입해야 할 듯하다”고 공평 육아를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는 금천구의 한 카페에서 코로나 방역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의료인과 대화를 나누는 ‘명심 토크 콘서트’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 매타버스 이틀째인 8일에는 환경공무관, 노후 아파트 주민, 1인 가구, 배달·알바 노동 청년 등 다양한 시민들을 만나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 “고귀한 희생 기억하겠습니다”…평택역 시민분향소 추모 발길 이어져

    “고귀한 희생 기억하겠습니다”…평택역 시민분향소 추모 발길 이어져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진압 과정에서 순직한 이형석(50) 소방경·박수동(31) 소방장·조우찬(25) 소방교 등 소방관 3명을 추모하기 위해 7일 마련된 경기 평택시 평택역 광장 시민분향소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평택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이날 정오부터 개방한 분향소에는 3시간 만에 시민 300여명이 찾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화성소방서에서 근무하다가 지난해 명예퇴직했다는 A(58)씨는 “평택시에서 보내준 SNS 알림을 통해 평택역에 시민분향소가 차려졌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왔다”며 “평생을 소방관으로 근무한 입장에서 후배 소방관들이 순직했다는 소식에 가슴이 미어진다”고 말했다. 다른 시민 B씨는 “화재진압도 좋지만, 소방관들의 안전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목숨마저 희생한 고인들이 부디 평화로운 안식처에서 영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료 직원들과 함께 분향을 온 한 지역자활센터 직원은 “내가 사는 지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에 너무 놀랐다”며 “소방관들이 더 충원되고,장비도 더 좋아져서 이런 참사는 다신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빈소에도 정치권 인사와 기관장들의 조문도 이어졌다.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여영국 정의당 대표 등이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과 이흥교 소방청장, 최승렬 경기남부경찰청장도 조문했다. 평택시 재난대책본부는 평택역 광장 외에 이충분수공원(북부권)과 안중출장소(서부권)에도 분향소를 설치해 8일 오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 분향소 3곳은 오는 9일까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 평택 화재 순직 소방관들 빈소, 이틀째 추모 발길

    평택 화재 순직 소방관들 빈소, 이틀째 추모 발길

    경기 평택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 3명의 빈소에는 이틀째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형석(50) 소방경·박수동(31) 소방장·조우찬(25) 소방교의 빈소가 마련된 평택 제일장례식장에서는 유가족들이 이날 이른 아침부터 침통한 표정으로 조문객을 맞았다. 빈소에서는 이따금 유가족의 울움리 새어 나와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근조 화환이 가득 놓인 장례식장 복도를 지나 고인의 영정 앞에 선 조문객들은 침통한 표정으로 애도를 표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소방관들의 순직을 비통해하는 일반 시민의 조문도 계속됐다. 부천소방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도 빈소를 찾아 동료들의 명복을 기원했다. 이날 빈소에는 정치권 인사와 기관장들의 조문도 이어졌다.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여영국 정의당 대표 등이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황기철 국가보훈처장과 이흥교 소방청장, 최승렬 경기남부경찰청장도 조문했다. 유 실장은 “투철한 책임감과 용기로 화마와 마지막까지 맞서다 순직한 소방관 세 분의 명복을 빈다”며 “대통령께서도 어제 이같이 말씀하시며 순직하신 분들께 개별적으로 조전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 후보도 오후 이곳을 방문해 10여 분간 3명의 빈소를 차례로 찾아 조의를 표했다. 조문을 마친 이 후보는 별다른 말 없이 취재진에게 목례만 한 뒤 조용히 빈소를 떠났다. 뒤이어 빈소를 찾은 전 장관은 유가족들을 만나 옥조근조훈장을 전달했다. 앞서 경기도는 순직 소방관 3명을 7일 자로 1계급 특진하고 옥조근조훈장을 추서했다고 밝혔다.
  • 검찰, 권순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 등 경찰 이송…‘재판거래’ 의혹은 계속 수사

    검찰, 권순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 등 경찰 이송…‘재판거래’ 의혹은 계속 수사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른바 ‘50억 클럽‘으로 지목된 권순일 전 대법관의 변호사업 위반 등 고발 사건 일부를 경찰로 넘겼다. 7일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전날 권 전 대법관에 대한 고발 사건 가운데 변호사법 위반 혐의와 공직자윤리법 위반 부분을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라 해당 혐의는 검찰의 직접수사 개시 범위가 아니라는 판단이다. 검찰과 경찰은 지난해 중복 수사를 막기 위해 서로 수사 범위를 분리하기로 협의했다. 다만 권 전 대법관의 ‘재판거래’ 의혹과 관련한 뇌물죄 혐의는 검찰이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재판거래 의혹은 권 전 대법관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주고 화천대유로부터 금전을 받았다는 의혹이다. 2019년 7월 경기도지사였던 이 후보는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 선고를 받았는데, 권 전 대법관은 당시 ‘캐스팅 보트’로 역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는 당시 선고 전후로 권 전 대법관 사무실을 여러차례 방문했고, 권 전 대법관은 지난해 9월 퇴임 이후 화천대유에서 고문을 맡아 매달 1500만 원의 고문료를 받아 재판거래 의혹이 제기됐다. 또 고문을 맡아 법률자문을 할 당시 변호사 등록도 하지 않아 변호사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도 있다.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 등 시민단체는 그를 변호사법 위반과 공직자윤리법 위반, 사후수뢰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검찰은 재판 거래 의혹과 관련한 뇌물죄 혐의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다만 법조계에서는 해당 의혹 규명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말 이 후보의 선고 관련 경위를 들여다보기 위해 대법원 재판연구관 보고서를 확보에 나섰지만, 두 차례 청구한 대법원의 압수수색 영장이 법원에서 모두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 “혜경궁 김씨 사건 무료 변론 위법” 친문단체, 이재명 부부 고발

    “혜경궁 김씨 사건 무료 변론 위법” 친문단체, 이재명 부부 고발

    “김혜경, 사건 변호사비 현저히 적게 지급” “李 경기지사 당시 김영란법 어겼다” 주장檢, 트윗 공모 의혹 김씨 불기소 “증거불충분”친문 성향의 시민단체 ‘깨어있는 시민연대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기지사 시절 부인 김혜경씨의 ‘혜경궁 김씨’ 사건을 무료 변론 받은 의혹이 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이민구 깨어있는시민연대당 대표는 7일 이 후보와 김씨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김혜경씨는 혜경궁 김씨 사건에서 변호사비를 무료 혹은 시가보다 현저하게 적게 지급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 후보가 김씨와 공모해 ‘1회에 100만원 또는 매 회계연도에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이른바 김영란법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2018년 ‘혜경궁 김씨’ 사건 당시 문제의 트위터 계정 사용자라는 의혹으로 검경 수사를 받았다. 경찰은 김씨가 해당 계정의 사용자가 맞다고 결론짓고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지만 검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기소했다.혜경궁 김씨 사건은 2018년 당시 트위터에서 이 후보의 지지자가 ‘@08__hkkim’란 계정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당시 경기지사 예비후보였던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등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모욕 등으로 논란이 됐는데 이 계정이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라는 의혹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커뮤니티에서 제기되면서 큰 논란이 일었다. 전 장관 등은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공동 조사를 요구했으나 이 후보는 답변을 하지 않았고 이후 전 장관은 해당 계정을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또 그해 4월 16일에는 민주당 6220명의 당원들이 혜경궁 김씨 사건 관련, 이 후보 부부에 대한 징계 청원을 당시 추미애 민주당 대표에게 등기로 전달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당시 트위터를 통해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아내 김씨에 대한 인신공격을 멈춰 달라고 호소했다. 해당 계정 주인은 의혹이 제기된 뒤 게시물을 삭제했다가 이 후보가 당시 대선 경선에서 패배한 뒤 ‘나라에 답이 없다’는 게시글을 끝으로 계정을 삭제했다.
  • 지지율 만회 나선 윤석열…與 “또 한 번의 정치쇼” 맹공

    지지율 만회 나선 윤석열…與 “또 한 번의 정치쇼” 맹공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준석 대표와의 극적 화해를 계기로 지지율 만회에 시동을 걸었다. 더불어민주당은 “또 한 번의 정치쇼”라고 비난했다. 윤 후보는 7일 아침 첫 일정으로 출근길 ‘지옥철’을 체험했다. 전날에는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입구에서 출근길 아침 인사를 했다. 이 대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서울시민이 바라보기에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하는 것이 특별한 일일 수는 없지만, 후보가 선거운동의 기조를 바꿨다는 것은 큰 변화의 시작”이라며 “후보가 낮은 자세로 선거운동에 임하기로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동층이 많고 지지세가 가장 취약한 20·30세대에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발언과 일정도 늘리고 있다. 새로 꾸리는 선거기구의 ‘신속한 최고 의사결정체제’도 갖춰진 모양새다.다만 극적인 갈등 해소를 ‘불안한 봉합’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여전히 존재한다. 당장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문제부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야권 후보 단일화 문제, 3·9 재보선 공천 문제도 뇌관으로 남아있다. 한편 민주당은 이러한 국민의힘의 움직임을 ‘쇼’라고 규정하면서도 내부 결집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안민석 의원은 SNS를 통해 “벼랑 끝까지 상황을 몰고 간 후 극적으로 봉합하는 이준석 스타일의 정치쇼가 재연됐다. 또 한 번의 정치쇼로 위기를 모면했다”며 “이준석-윤석열 공멸에 대한 공포가 이번 정치 이벤트를 만들어 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그러면서 “윤 후보는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 쇼를 기획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며 “단일화 이벤트는 이재명 후보로서는 악재”라며 야권 단일화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페이스북에서 이 대표를 향해 “삐쳤다가 다시 포옹하는, 밀고 당기기의 애정 쇼만 반복했다”며 “바닥까지 드러낸 잔꾀 쇼맨십으로는 국민 마음을 통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난했다. 국민의힘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나왔다. 박용진 의원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정신을 조금만 차려도 국민들은 저들이 달라졌다고 볼 수 있다”며 “지각변동의 에너지가 단일화의 쓰나미가 되어 우리에게 밀려들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윤석열 GTX 공약 발표…“수도권 30분 내 서울 출근 시대”

    윤석열 GTX 공약 발표…“수도권 30분 내 서울 출근 시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7일 ‘수도권 30분 내 서울 출근 시대’를 목표로 1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을 연장하고, 2기 GTX 3개 노선을 추가하는 등의 수도권 광역 교통망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당사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1300만 경기도민과 300만 인천시민의 출퇴근길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해, 광역급행철도 GTX를 빠르게 완공하여 수도권 어디서나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통행권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2019년 착공한 GTX A·B·C 노선이 수도권 전체를 아우르기엔 역부족이라고 설명하며 “A노선은 기존 운정~동탄에서 운정~동탄~평택까지, C노선은 기존 덕정~수원에서 동두천~덕정~수원~평택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했다. 2기 GTX 3개 노선도 추가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D노선은 수도권 남부에서 동서를 잇는 방식으로 김포~대장~신림~사당~삼성~하남~팔당 라인을 기본으로, 삼성에서 분기되어 삼성~수서~광주~여주를 잇는 라인을 추가해 옆으로 눕힌 Y자 형태로 건설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김포~팔당 구간은 신설하고, 삼성~여주 구간은 신설 및 기존 경강선을 일부 활용한다”고도 설명했다. E노선은 수도권 북부에서 동서를 잇는 방식으로 인천~김포공항~정릉~구리~남양주를 연결할 계획이다. 또한 김포공항~구리 구간은 신설하고 나머지 구간은 공항철도와 경의 중앙선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F노선은 수도권 거점지역을 연결해 수도권 전체를 하나의 메가시티로 묶는 순환선이라며 “고양~안산~수원~용인~성남~하남~의정부~고양을 잇는 라인”이라며 “성남~고양 구간만 신설하고 나머지는 서해선과 수인 분당선 등을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GTX 노선 공약을 바탕으로 1만~2만호 안팎의 ‘콤팩트 시티’를 여러 곳 건설하고, 청년세대가 살기 좋은 형태의 25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필요 재원은 총 17조 6440억원으로 추산했다. 이를 3~4조원 규모의 국비 보조와 민간 자본투자, 콤팩트시티 개발 이익으로 충당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하영 기자
  • 출근길 시민들과 인사하는 손학규 대선후보

    출근길 시민들과 인사하는 손학규 대선후보

    손학규 무소속 대선후보가 7일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손 대선후보는 지난해 11월 29일 네 번째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무한 권력의 제왕적 대통령제를 폐지할 대통령이 되겠다”는 출사표를 냈다. 그는 “지금 이대로 가다가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둡고 대통령선거는 과거로 돌아가는 선거가 아닌 미래로 나아가는 선거여야 한다”며 “대통령선거는 차악을 선택하는 선거가 아니라 최선을 선택하는 선거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 출근길 9호선 ‘지옥철’ 탄 윤석열 “수도권 교통망 개선”

    출근길 9호선 ‘지옥철’ 탄 윤석열 “수도권 교통망 개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7일 출근길 ‘지옥철’로 꼽히는 서울 지하철 9호선을 타고 출근하며 수도권 교통망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윤 후보는 이날 수도권 교통망 보완을 위한 공약도 발표할 예정이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김포 풍무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한 후 9호선을 타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에 인근에 있는 국민의힘 당사로 출근했다. 김포에서 여의도 사이 구간은 9호선 라인 중에서도 상습 정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구간이다. 윤 후보는 출근길 시민 불편을 고려해 탑승 장소를 사전 공개하지는 않았다. 윤 후보는 국회의사당역 1번 출구로 나와 서일준 후보 비서실장과 함께 당사로 걸어 출근했다. 출근 중 일부 시민들의 사진 요청에 함께 ‘셀카’를 찍기도 했다. 당사에 도착한 윤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경전철이 2량밖에 없어서, 장기 풍무 김포로 들어오는 교통이 아주 불편하겠더라”면서 “더구나 젊은 세대들이 많이 사는 지역인데, 출퇴근할 때 굉장히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윤 후보는 이날 공약발표에서 수도권 광역 교통망 개선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전날 윤 후보가 발표한 신도시 재정비 공약을 완성하려면 수도권을 관장하는 광역교통망을 확충해야 한다는 것이다. 원일희 선대본부 대변인은 이날 지하철 탑승 행보에 대해 “윤 후보가 면허가 없어서 대중교통 이용경험이 생각보다 많다”면서 “버스도 타라는 의견 있었다고 전했더니 ‘버스야 노상 타는 거고, 너무나 잘 안다. 지금은 중요한 건 수도권의 광역교통망 확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하는 것’이라고 했다”고 배경을 전했다. 이하영 기자
  • [사설] 선관위, 대선후보 댓글 수사 의뢰 신중해야

    [사설] 선관위, 대선후보 댓글 수사 의뢰 신중해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이른바 ‘형수 욕설’ 녹음 파일 속 내용을 댓글로 적은 네티즌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네티즌은 이 후보 관련 인터넷 기사에 “이 후보가 형수에게 패륜을 저질렀다”, “오리발도 확실하게 내뻗는다”는 등의 댓글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후보자 욕설이 포함된 녹음 파일 원본 유포에 대해서는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죄 위반이 아니라고 유권해석한 바 있다. 하지만 이를 자의적으로 편집해 게시, 유포하는 건 ‘진실한 사실로서 공공의 이익에 관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선관위가 후보자 비방 행위로 인해 선거 공정성이 훼손되고 유권자의 자유로운 의사 결정이 방해받아 선거 결과를 왜곡할 가능성에 대해 예의주시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그러나 선관위는 이 과정에서 유권자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킬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시민들은 선거 기사를 보고 공직 후보자에 대한 비판과 평가를 할 수 있다. 선관위는 특정 네티즌 댓글의 선거법 위반 여부를 판단할 때 해당 게시물의 확대·재생산 여부나 글을 올린 빈도 등 비방 행위의 정도를 잘 따져야 한다. 자극적 표현 등 공공이익에 반한다는 형식 요건에만 얽매여 단속하려 들면 정치의 사법화와 선관위의 정치적 중립성 오해만 살 것이다. 누구든지 자신의 의사를 디지털 공간에서 펼 수 있는 시대다. 대선 캠프들이 디지털 여론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유권자들의 행동 반경도 제한된 상황이다. 유권자가 쓴 댓글에 비방성 내용이 많다고 해서 수사 의뢰로 직행하는 건 국민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는 비판에 직면할 것이다.
  • 차기 대선, 기후위기 막을 마지막 투표 기회

    차기 대선, 기후위기 막을 마지막 투표 기회

    그린피스 활동가가 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 ‘마지막 기표소’라는 이름으로 설치한 투표소에서 ‘기후위기 긴급투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투표소 내부에서 해수면 상승 여파로 물에 잠긴 광화문이란 가상 상황을 묘사하는 영상이 상영됐다. 오는 3월 대선에서 승리하는 차기 대통령 임기를 기후위기를 막을 골든타임으로 보고 대선 후보들에게 기후공약 마련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다. 뉴스1
  • 차기 대선, 기후위기 막을 마지막 투표 기회

    차기 대선, 기후위기 막을 마지막 투표 기회

    그린피스 활동가가 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 ‘마지막 기표소’라는 이름으로 설치한 투표소에서 ‘기후위기 긴급투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투표소 내부에서 해수면 상승 여파로 물에 잠긴 광화문이란 가상 상황을 묘사하는 영상이 상영됐다. 오는 3월 대선에서 승리하는 차기 대통령 임기를 기후위기를 막을 골든타임으로 보고 대선 후보들에게 기후공약 마련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다. 뉴스1
  • 李 대중교통 민생 투어… 與 출근인사 지원사격

    李 대중교통 민생 투어… 與 출근인사 지원사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7일부터 3일간 매일 1회씩 서울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시민을 직접 만나는 민생 투어에 나선다. 지난해 말부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율을 앞서는 ‘골든크로스’ 현상이 벌어진 가운데 새해 들어 연일 낮은 자세를 강조하는 민생 행보에 돌입했다는 평가다. 민주당 수도권 의원들도 새해를 맞아 지하철역 출근 인사에 나서며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6일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번 주말부터 이른바 ‘BMW’(버스·메트로·워킹) 서울 유세를 통해 ‘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걸어서 민심 속으로’ 콘셉트의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시즌2에 나선다. 이 후보는 이번 주말 서울을 시작으로 강원, 제주, 경기, 인천 지역 유세도 예정하고 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해 11월부터 전국을 순회했으나 12월 중순 코로나19 방역 강화에 따라 이를 잠정 중단했다. 이 후보는 대중교통 이용 일정을 사전에 예고하지 않고 ‘안녕하세요! 이재명입니다’라는 제목의 셀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소상공인, 육아맘, 간호사, 백신운송자, 119대원, 환경공무관, 1인가구, 청년노동자 등을 만나는 민생 행보에도 나선다. 선대위 관계자는 “이 후보는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며 만나는 시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청취할 것”이라며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고 듣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송영길 대표도 지난 3일 인천 계양구 임학역 출근 인사 사진을 공개하며 “더 국민들께 다가가서 국민의 말씀 귀하게 듣도록 더 잘하겠다”고 낮은 자세를 강조했다. 정성호 민주당 의원도 전날 “3일간 양주역, 덕정역에서 출근 인사를 했다”며 “힘든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해야 한다. 이 후보만이 희망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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